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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웬디스챔피언십] 한희원 아쉬운 준우승

    한희원(휠라코리아)이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으며 2연패에 실패했다. 한희원은 23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651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1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들어선 뒤 연장 첫홀에서 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번째 연장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웬디 워드(미국)를 물리쳤던 한희원은 이로써 시즌 첫승과 2연패를 모두 놓치고 말았다. 2001년 하와이안레이디스오픈 이후 우승이 없던 매튜는 생애 두 번째 우승컵과 함께 우승상금 16만 5000달러의 주인이 됐다. ‘골프천재’ 미셸 위(15)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2타차 공동 2위에서 최종일 역전 우승을 노리던 김미현(KTF)은 이븐파 72타에 그치면서 미셸 위와 같은 순위로 대회를 마쳤다.올시즌 11번째 톱10. 한편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723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700만달러) 마지막라운드에서는 스튜어트 싱크가 버디와 보기 2개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 70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생애 통산 4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위 그룹에 무려 5타 나 앞선 단독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들어간 싱크는 타이거 우즈,데이비드 톰스,크리스 디마르코 등 2위 그룹이 대부분 제자리걸음에 그치면서 손쉽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허석호(이동수골프)는 2오버파 282타로 공동 27위에 그쳤고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7오버파 77타로 무너져 합계 10오버파 290타 공동 58위로 대회를 마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웬디스 챔피언십] 한희원 2연패 눈앞

    한희원(휠라코리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10만달러) 2연패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김미현(KTF)은 막판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챔피언 한희원은 22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651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선두를 달렸다.김미현,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등 5명의 공동 2위 그룹과는 2타차.이로써 한희원은 2연패와 함께 올 시즌 첫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올시즌 18개 대회에서 ‘톱10’에 10차례나 이름을 올리고도 우승컵과 인연을 맺지 못한 김미현도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치며 공동 2위로 뛰어올라 막판 역전을 노리게 됐다.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때리며 LPGA투어 8개 대회 연속 컷통과를 달성한 ‘골프천재’ 미셸 위(15)는 1타를 더 줄이며 합계 3언더파 123타로 공동 1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톱10’ 진입 가능성을 살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웬디스챔피언십] 한희원 2연패 ‘티샷’

    한희원(휠라코리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10만달러) 첫날 공동선두에 나서며 2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한희원은 20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6517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16번째 홀까지 5언더파를 유지,선두를 달렸다. 낙뢰와 폭우 등 악천후로 66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이 대회에서 2002년 준우승에 이어 지난해 우승을 일궈낸 한희원은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안착률 77.1%,그린 적중률 69%에 퍼팅도 홀당 1.78개로 ‘궁합’을 과시했다.월요예선을 통과한 이지연과 크리스티 앨버스도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선두를 이뤘다. 한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70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7230야드)에서 치러진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로 공동39위를 달렸다.이 대회 역시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타이거 우즈는 17번홀까지 3언더파를 유지해 선두 스튜어트 싱크에 2타 뒤진 공동3위를 달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케리, 주한미군 감축 北군축과 연계 시사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진영과 존 케리 민주당 대통령후보 캠프가 주한미군 재편의 당위성을 놓고 뜨거운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특히 케리 후보는 18일(현지시간) 주한미군 감축을 대북협상과 연계할 의사를 밝혀 주목된다.케리 후보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해외참전용사 대회에 참석,이틀 전 부시 대통령이 같은 장소에서 발표했던 해외주둔군재편 계획을 집중 공격했다.케리 후보는 특히 “핵무기를 실제로 가진 북한과 협상을 진행 중인 시점에 1만 2000명을 왜 ‘일방적으로’ 철수시키느냐.”며 주한미군 감축과 북한의 핵 포기,휴전선에 배치된 재래식 무기 철수 등을 연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케리 후보는 그러나 “해외참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야말로 우리 군대를 해외에서 철수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해 주한미군 감축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부시 대통령의 해외주둔군재편 계획이 민주당의 집중 공격을 받자 그동안 논쟁에서 한 걸음 물러서 있던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까지 나서 감축안을 옹호했다.라이스 보좌관은 18일 FOX뉴스와 CNN에 잇따라 출연,“1만 2000명의 병력이 감축돼도 주한 미군의 전력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라이스 보좌관은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여전히 확고하며 한·미간의 동맹은 더 이상 강력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김정일이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강력한 억지력을 잘못 읽을 경우 끔찍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dawn@seoul.co.kr
  • 케리 주한미군감축 공개비판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W 부시 대통령와 민주당의 존 케리 대통령 후보간의 안보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미국 총사령관’을 가려내는 이번 선거에서 어차피 결정적 승부는 안보 문제에 달려있다고 양측은 판단한 것 같다. 부시 대통령은 17일(이하 현지시간)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보잉사 우주항공 공장을 방문,미사일방어 체계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전날 오하이오에서 해외주둔군재편계획(GPR)을 발표한데 이어 접전지역인 ‘스윙 스테이트’에서 다시한번 안보 공세를 강화한 것이다.부시 대통령은 “미사일 방위 체계 반대자들은 21세기의 위협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민주당측을 겨냥했다.이에 대해 케리 후보의 안보 보좌관인 랜드 비어스는 성명을 통해 “현 정부는 9·11 발생 며칠전까지도 미사일 방어게획에 매달리다 테러를 방지하는데 실패했던 것”이라고 비난했다. 케리 후보는 18일 부시 대통령이 GPR 계획을 발표했던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해외참전용사 대회에 참석,“대량살상무기(WMD)를 보유한 북한과 민감한 협상을 진행하는 시기에 한국에서 미군을 빼내기로 한 것은 매우 부적절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의 해외주둔군재편 방안은 동맹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고,이로 인해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진행중인 ‘테러와의 전쟁’의 추진력도 크게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케리 후보는 그러나 집권할 경우 주한미군 감축 계획을 백지화할 것인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다만 대량살상무기를 갖고 있는 북한과 대치중인 한국과 아프리카,중동,코카서스 지역의 잠재적 안보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독일에 미군이 계속 주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미국에는 약 2600만명의 참전용사가 있으며 이들은 전체 유권자의 13%에 해당하기 때문에 오하이오나 펜실베니아,플로리다와 같은 스윙 주에서는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 주한미군 감축 문제도 계속 쟁점화 됐다.도널드 럼즈펠드 국방 장관은 17일 군사작전 및 정보기관 개편에 관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참석,“주한미군을 감축해도 대북 억지력이 약화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인들은 미국이 한반도의 적정한 균형과 21세기에 걸맞는 군사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보가 대선전의 핵심이슈로 거듭 확인되면서 양측의 광고도 상대후보의 병력을 비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부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진영이 케리 후보의 베트남전 무훈은 ‘사기’라고 주장하는 TV 광고를 낸데 맞서 진보단체 ‘무브온’은 부시 대통령의 군 전력을 흠집내는 TV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이 단체는 케리 후보를 비판한 ‘진실을 위한 쾌속정 참전용사들’의 광고가 방영중인 오하이오,웨스트 버지니아,위스콘신 등 3개주의 CNN 등 TV 방송사들을 통해 내보낸 광고에서 “부시 대통령은 국가 방위대에 입대하기 위해 아버지를 이용했으며,유사시에는 실종됐다.”면서 “그러던 그가 이제 자원해서 베트남에 가 고귀하고 영웅적으로 복무한 케리 후보를 공격하는 광고를 허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 언론들도 해외미군 재편에 대해 분석기사와 사설 등을 통해 찬반 의견을 제시했다.부시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성향의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는 17일 사설에서 냉전시대 만들어진 미군 구조를 21세기에 맞게 재편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발표시점 등이 부적절하며,미국의 국제정치적 영향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dawn@seoul.co.kr
  • 부시 “해외미군 7만명 감축”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6일 해외미군재배치계획(GPR)에 따라 유럽과 아시아에 등에 주둔한 미군 6만∼7만명을 감축,대부분을 본토로 이동시키며 일부는 중동과 중앙아시아에 배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해외참전용사회 대회 연설을 통해 유럽주둔 해군본부를 영국에서 이탈리아로 옮기고 독일에 배치된 전투기들을 터키로 이동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냉전 이전부터 지속되온 현재의 해외주둔 미군을 테러 위협 등 21세기 새로운 안보질서에 맞춰 재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존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안보보좌관인 리처드 홀부르크 전 유엔대사는 부시 대통령의 계획은 미국의 국가안보를 크게 약화시킬 것이라면서 북한의 위협이 상존하는 한국같은 나라에서 병력을 빼내겠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부시 대통령은 감축 대상 미군의 3분의 2가 유럽 주둔군이고 이 가운데 대부분이 독일 주둔군으로 모두 미국 본토로 귀환,테러 등의 위협으로부터 미국 본토를 방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일부는 독일에서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로 이동,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분쟁에 투입될 태세를 갖추게 된다. 현재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교전중인 군대를 제외한 미군의 해외 파병군은 유럽에 10만명,아시아에 10만명이다. 미국은 아시아에서도 최근 이라크에 이동 배치된 주한미군 3500명을 포함한 미군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미 양국은 7만명 해외주둔 감군 계획에는 이미 한·미간 협의가 진행 중인 주한미군 1만 2500명 이외에 일본과 이탈리아의 수천명 등도 포함돼 있다. dawn@seoul.co.kr
  • 해외주둔 미군 7만명 감축키로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6일 해외미군재배치계획(GPR)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 등에 주둔한 미군 7만명을 감축한다는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로이터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소식통들을 인용,감축 대상 미군의 3분의2가 유럽 주둔군이고 이 가운데 대부분이 독일 주둔군으로 모두 미국 본토로 귀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16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릴 예정인 참전용사회 전원회의 연설을 통해 이같은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미국은 또 아시아에서도 최근 이라크에 이동 배치된 주한미군 3500명을 포함한 미군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GPR에 따라 한국,일본,독일 등 미군주둔 국가들과 감축 문제를 협의해왔으나 철군 규모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회 보고 등을 통해 공식 발표하지 않은 채 ‘익명의 고위관리나 소식통들’을 통해서만 윤곽을 설명해왔다.부시 대통령의 발표에도 해외 감군 전체 규모외에 대상국가나 그 국가별 감군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7만명 해외주둔 감군 계획에는 이미 한미간 협의가 진행중인 주한미군 1만 2500명 이외에 일본과 이탈리아의 수천명 등도 포함돼 있다. dawn@seoul.co.kr
  • [LPGA] 박세리, 멕 말론에 1타차 아쉬운 준우승

    ‘마음의 고향’은 역시 푸근했다.5번째 우승컵을 안겨주진 못했지만 그동안의 시름을 깨끗이 잊게 해 줬다. 박세리(CJ)가 9일 텃밭인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하이랜드미도우스골프장(파71·6365야드)에서 치러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78타로 노장 멕 말론(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말론에게 시즌 3번째 우승컵을 안겨줬지만 지난 98년부터 이 대회에 6차례 출전해 지난해까지 4차례나 우승한 박세리에게도 아쉬움보다는 희망을 안겨준 대회였다.오랜 부진에서 탈출,모처럼 우승권에 근접한 것.박세리는 지난 5월 미켈롭울트라오픈에서 우승해 명예의 전당 입회를 확정한 이후 8개 대회에서 한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하는 부진에 빠져 있었다. 물론 박세리도 우승까지 노려볼 만했지만 단 한타가 부족했다.전날까지 선두를 달린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에 5타나 뒤진 공동5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선 박세리는 전반에 버디 3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여나가며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서 역전의 희망을 부풀렸다. 4타차 공동3위로 4라운드에 나선 말론도 전반에만 2타를 줄이며 급상승세를 보였다. 이들에 견줘 지난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왕관을 차지한 뒤 2연승을 노리던 스터플스는 전반에 버디와 보기 1개씩을 기록하는 등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이들의 추격권 내로 떨어졌다.스터플스는 후반 들어 12번·13번홀(이상 파4)에서 거푸 보기를 범했고,박세리와 말론은 16번홀(파4)에서 나란히 버디를 낚으며 합계 6언더파의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막바지 3파전에서 박세리는 17번홀(파5)에서 세컨드샷을 벙커에 빠트리고도 안전하게 그린에 올려 회심의 버디 퍼트를 시도했으나 홀 컵 주위를 살짝 지나쳐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만 반면 말론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낚아 1타차로 앞선 채 경기를 마쳐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전날 공동 3위를 달린 장정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로 물러섰고,전설안은 1언더파 283타로 캔디 쿵(타이완),캐리 웹(호주)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LPGA 투어] 장정3위·박세리5위 역전 불씨 살려

    장정과 박세리(CJ)가 미국여자골프(LPGA)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3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역전을 노리게 됐다. 장정은 8일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하이랜드미도우스골프장(파71·636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09타로 선두 카렌 스터플스(영국)에 4타차 공동 3위에 올랐다. 장정은 이날 6개의 버디를 잡아냈으나 파3홀에서 2개의 보기를 범하는 등 3개의 보기가 아쉬웠다.첫날 5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라 대회 2연패이자 다섯번째 우승 가능성을 높였던 박세리는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210타로 선두와 5타 차이로 물러섰다.박세리는 7번홀까지 파행진을 이어가다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뒤 17번홀(파5)에서 만회의 버디를 잡아냈으나 마지막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추가했다.스터플스와 3라운드를 동반한 박세리는 “스터플스가 자신의 경기에 너무도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 마지막 날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도 “과거 대회 때 여기서 10언더파를 기록한 적도 있고,결과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특히 박세리는 “마지막날 퍼팅이 말을 제대로 듣는다면 스터플스를 따라잡을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박세리와 함께 캐리 웹(호주),로레나 오초아(멕시코),로리 케인(캐나다) 등 7명이 공동 5위권에 포진,마지막날 선두 탈환을 위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전설안은 이븐파를 쳐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15위에 올랐고,강수연(아스트라)과 김영(신세계)이 1타차 공동 19위로 뒤를 이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LPGA 투어] 박세리 ‘부활 샷’

    박세리(CJ)가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기록 달성에 한발 다가섰다. 박세리는 6일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하이랜드미도스골프장(파71·636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세리는 6언더파 65타를 친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에 1타 뒤진 채 US여자오픈 챔피언 멕 말론(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려 대회 통산 다섯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한 대회 다섯차례 우승은 미키 라이트(미국)가 지난 1957∼61년 시아일랜드오픈에서 달성한 이후 아직 누구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그러나 박세리는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불만족스러웠다.아직까지 컨디션이 100%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남은 라운드도 계속 잘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부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더 큰 의미를 뒀다. 데뷔 첫해인 98년 이 골프장에서 처음 우승을 신고한 이후 여섯차례 출전해 네차례나 정상을 밟은 박세리는 이날도 편안하고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245야드로 길지 않았지만 14개 가운데 10개가 페어웨이에 안착했고,퍼트수도 28개로 안정감을 보여줬다. 특히 2번홀(파3)에서 5.4m 거리의 버디 퍼트,7번홀(파5)에서는 6m 거리의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김미현(KTF)과 김영(신세계)은 나란히 1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에 올랐고,송아리(빈폴골프)와 장정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31위를 달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美입양 아빠와 한인입양인대회 온 대너 양

    “아빠가 태어난 나라에서 멋진 생일 파티를 열고 싶었어요.”다섯 살때인 지난 1962년 홀트아동복지재단을 통해 미국 오하이오주로 입양된 윌 댄슬러(47·한국명 영두)씨의 고명 딸 대너(16) 양.그녀는 아버지가 태어난 서울에서 생일파티를 열고 싶어 4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3회 세계한인입양인대회에서 참가했다. 대너의 실제 생일은 지난 6월10일.그러나 서울에서 열리는 입양인대회에 참가해 홀트재단에서 생일파티를 하고 싶다고 딸이 자청했다고 한다.대너는 아버지가 입양됐던 홀트아동복지회를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선물을 주는 것으로 생일 의미를 찾고 싶었던 것.대회 준비위원인 수전 순금 콕스 부회장도 이들 부녀(父女)의 방한 스토리를 감동을 주는 사연이라고 소개했다. “이웃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생일잔치 계획을 설명하고 기금을 모았어요.친구들에게 내 뜻을 설명했죠.”대너 양은 기부금 160만원과 친구들이 준 선물을 모두 들고 9일 홀트아동복지재단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에선 16번째 생일을 가장 성대하게 치르고 있다.딸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너무 고맙다.42년 전의 나와 같은 처지의 어린 아이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댄슬러씨는 현재 미국 통계청,세무서 등 정부기관에 재무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납품,연간 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넷베이스’라는 IT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의 IT업체와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하지만 지금으로선 입양인을 먼저 돕고 싶다.그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입양 단체들을 도울 것이다.그것이 내가 받은 은혜에 대한 첫번째 보답이다.”댄슬러씨는 특별히 입양 시 겪게 되는 언어문제와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하는 정체성 확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작은 단체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세리, 예전처럼 해봐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세리, 예전처럼 해봐

    ‘마음의 고향’에서 부활을 노린다. 박세리(CJ)가 슬럼프 탈출의 호기를 맞았다.5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하이랜드미도우스골프장(파71·6365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에서 2연패에 도전하는 것. 박세리와 이 대회의 인연은 지난해 챔피언이라는 것 외에도 수없이 많다.데뷔해인 지난 1998년 우승한 이후 지난해까지 여섯차례나 출전해 네차례나 정상에 올랐고,나머지 두차례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특히 박세리는 이곳에서 18홀 최소타(61타),72홀 최소타(261타) 등 숱한 기록을 쏟아냈다. 골프장 인근 도로는 전년도 챔피언의 이름을 따 붙이는 관례가 있어 ‘박세리 도로’라는 명칭도 이젠 낯설지 않다.한 마디로 박세리에겐 ‘마음의 고향’ 같은 곳.그런 만큼 지난 5월 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 이후 깊은 슬럼프에 빠진 박세리에겐 부활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무엇보다 지난주 브리티시여자오픈 때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샷 감각이 부활의 신호탄이다.말썽이던 드라이버샷의 좌우 흔들림이 덜해졌고,퍼트 감각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것. 사실 그동안은 박세리 자신도 샷이 흔들리는 원인을 찾지 못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자신에게 꼭 맞춰준 클럽에 이상이 있을 수는 없고,단지 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으로 ‘명예의 전당’ 입회를 확정한 이후 자신도 모르게 나태해졌을 수도 있다는 짐작 정도만 하고 있다.결국 정신적인 문제로 귀결된 것.더구나 이번 대회에는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박지은(나이키골프)이 출전하지 않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2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 대회를 포함,오하이오주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유난히 강세를 보인 김미현(KTF)과 한희원(휠라코리아)도 시즌 첫승을 노리며 박세리와 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카렌 스터플스(영국)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진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모비스, 모듈 美 진출 본격화

    현대모비스가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인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미국 공장안에 모듈(부품 구조) 공장을 설립,다임러측에 세계 최초로 롤링 섀시모듈을 공급한다. 롤링 섀시모듈은 차량의 뼈대를 이루는 섀시프레임에 엔진 및 변속기,브레이크시스템,조향장치 등 300여개 부품이 장착된 대규모 형태의 모듈로 차량 전체의 40%가량을 차지한다. 현대모비스가 단품이 아닌 모듈 수출을 본격화한 것은 처음으로 내년 미국 앨라배마 모듈 공장 가동과 맞물려 미국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리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시에 있는 다임러크라이슬러 공장에서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탐 라소다 사장,현대모비스 한규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임러크라이슬러사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롤링 섀시 모듈을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350억원을 들여 모듈공장을 설립한 뒤 2006년부터 연간 1800억원 규모의 롤링 섀시모듈을 공급하게 된다.국내 자동차 부품 수출 역사상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다임러는 지난 5월 현대차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청산했으나 필요에 따라 프로젝트별 제휴를 진행키로 한 바 있어 이번 현대모비스의 섀시모듈 직공급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에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매출이 3조 8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6% 늘어났다.영업이익은 3700억원,경상이익 5010억원,당기순이익은 35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1%,35.2%,34.8% 증가,매출과 이익 모두 반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케리 전당대회 약발?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민주당의 존 케리 대통령 후보가 지난주 전당대회를 계기로 공화당 조지 W 부시 대통령과의 지지율 차이를 약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인 조그비는 케리 후보가 전당대회 이전 48% 대 46%로 부시 대통령에 2% 포인트 차의 우위를 보이다가 전당대회가 끝난 지난달 29일 밤 실시한 조사에서 48% 대 43%로 격차를 5% 포인트로 벌렸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케리 후보의 경우 기존의 지지율을 유지한 반면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은 3% 떨어진 것으로,전당대회의 영향으로 공화당 지지자의 일부가 부동층으로 흡수된 것을 의미한다. 또 뉴스위크지가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케리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49%로 부시 대통령의 42%에 비해 7% 포인트 앞서 3주 전보다 격차가 4% 포인트 늘어났다.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지난주 전당대회가 끝난 뒤 이번 주말을 거쳐야 여론의 흐름이 정리될 것”이라면서 “사실상 부시와 케리의 현재 지지율은 비슷하다.”고 분석했다.두 후보가 여전히 혼전을 벌이고 있다는 뜻이다. 민주당 전당대회중 유세를 자제했던 부시 대통령도 오하이오주에서 유세를 벌이며 반격에 나섰고,케리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세몰이를 계속했다. 부시 대통령은 접전지역인 오하이오주 캔턴에서 “감세 정책이 경제를 살렸으며 9·11 이후 미국은 더 안전해졌다.”면서 케리 후보를 “20년 동안 상원의원을 지냈으면서도 내세울 만한 업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맹공했다. 부시 재선 본부는 이라크전과 관련한 케리 후보의 발언을 담은 비디오 800만개를 제작해 배포하면서 “케리 후보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케리 후보는 존 에드워즈 부통령 후보와 함께 역시 이른바 ‘스윙 스테이트(접전을 벌이는 주)’로 분류되는 펜실베이니아주 그린즈버그 유세에 나섰다.케리 후보는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부시 대통령의 말은 의료 보험료도 감당할 수 없고 자신의 일자리가 외국으로 빠져 나간 근로자들에게는 아무 의미도 없다.”고 일축했다. 케리 후보는 또 1일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이라크는 물론 한국과 유럽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의 분석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캘리포니아를 제외한 중·서부와 남부 대부분의 주에서 우세하거나 경합중이며,케리 후보는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와 뉴욕주를 포함한 동북부 지역,중부의 일리노이주에서 앞서고 있다.플로리다·미시간·미네소타·미주리 등 19개주가 현재 경합중인 주로 분류된다. dawn@seoul.co.kr
  • [3004 美대선] 민주 보스턴全大 폐막

    |보스턴 이도운특파원|‘진보 진영’의 한바탕 축제가 막을 내렸다.29일(현지시간) 밤 보스턴에서 계속된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는 존 케리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을 대통령 후보로,존 에드워즈 노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공식지명한 뒤 끝났다. 케리 후보 지명과 함께 행사장인 플리트센터는 거대한 놀이마당으로 변해 풍선과 종이 꽃가루가 휘날리는 가운데 ‘뒤풀이’가 이어졌다. ●총사령관 케리를 위한 드라마 전당대회 마지막 날은 행사 전체가 케리 후보를 애국심과 지도력을 갖춘 전시 미국의 총사령관으로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케리 후보의 반전운동 경력을 겨냥한 공화당측의 안보관 공격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다. 케리 후보는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부시 대통령의 ‘일방주의적’ 지도력을 강력히 비판하며 스스로를 동맹국의 지지를 받는 미국의 총사령관으로 자리매김했다.케리 후보는 “힘은 거친 말투에 있지 않다.”면서 자신의 베트남전 참전 경험을 부시 대통령의 예비군 복무와 비교,부각시켰다.케리 후보는 특히 특수부대 육성 등 군 전력 강화 방침을 밝힌 뒤 “전쟁은 우리가 원할 때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할 때 하겠다.”고 말했다.케리 후보는 또 경제와 관련,“90년대에 민주당 정권이 쌓아놓은 번영은 어디로 사라졌느냐.”고 힐난하면서 부시 정권의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행사에 참석한 대의원과 참관인들은 케리 후보가 발언할 때마다 케리의 이름이 적힌 피켓과 성조기를 흔들어대며 박수와 환호로 아낌없는 지지를 표시했다. 케리 후보가 등장하기 직전 10분 동안 상영된 그의 전기 영화는 베트남전에서의 활약상을 강조했다. 이어 케리후보가 베트남전 당시 구조한 짐 라스맨의 소개로 등단한 상이용사이자 조지아주 상원의원인 맥스 크렐랜드는 케리 후보를 용기있는 자신의 친구이며 차기 미국의 대통령이라고 치켜세우는 한편 그의 반전 활동은 나라가 어려웠던 시기에 진정한 애국심의 발로였다고 주장했다. ●예비 내각 하마평도 케리 후보는 당선될 경우 구성할 내각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지만 민주당 대의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하다.오하이오주 출신의 대니얼 트로이 대의원은 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군사령관을 국방장관,리처드 게파트 하원의원을 노동장관,그리고 맥스 클리랜드 전 상원의원도 각료 후보로 거론한 뒤 “케리 후보가 평화부를 창설할 경우 데니스 쿠치니치(오하이오주) 하원의원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오레곤주 출신의 도밍가 로페즈 대의원은 빌 리처드슨 뉴 멕시코 주지사를 국무장관,밥 메넨데즈(뉴저지주) 하원의원을 교육부 또는 보건부장관 후보로 거명했다.그러나 대의원들의 이같은 희망사항이 실제 조각에 반영될 가능성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dawn@seoul.co.kr
  • [2004 美대선] 민주 보스턴全大 첫날

    |보스턴 이도운특파원|26일(현지시간) 보스턴의 플리트센터에서 개막된 미국 민주당의 전당대회는 반(反) 부시 진영의 ‘올스타전’이었다.빌 클린턴·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엘 고어 전 부통령,힐러리 클린턴 뉴욕주 상원의원 등 민주당의 인기 정치인들이 총출동,조지 W 부시 대통령(공화당)의 실정(失政)을 공격하며 존 케리 대통령·존 에드워즈 부통령 후보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각 주를 대표하는 50여명의 정치인과 종교인 등이 차례로 연사로 나와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7시간 동안 마라톤 연설회를 이어갔다.민주당은 이날 ▲국내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감세 ▲어린이 의료 전면 확대 ▲테러전에서의 국제 협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정강 정책을 채택했다. 케리 후보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최대격전지의 하나로 꼽히는 플로리다주에서 유세했다. ●클린턴의 여전한 마력 미국의 주요 방송들이 생중계하는 이날 행사의 ‘프라임 타임’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차지했다.부인 힐러리의 소개를 받고 대의원과 참석자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등장한 클린턴은 능수능란한 연설솜씨로 민주당에 대한 박수와 공화당에 대한 야유를 이끌어냈다. 클린턴은 “민주당과 공화당은 국내 문제나 해외에서의 미국의 역할에 대해 매우 다른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책임과 혜택을 나눠갖는 하나의 미국을 건설하기 원하는 반면,공화당은 우파들의 손에 부와 권력을 집중시키는 미국이 좋다고 믿는다.”고 공격했다. 클린턴은 이어 “케리 의원은 누구나 베트남 전쟁을 회피할 때 직접 전투에 참여했고,나의 재임 당시 베트남과의 수교 협상을 벌일 때도 ‘나를 보내달라.(Send me!)’며 호치민시로 날아가 그 나라 지도자들과 담판을 벌인 용감하고도 비전을 가진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카터, 부시의 중동정책 비판 카터 전 대통령은 25년전 자신의 임기중 토대가 이뤄진 중동평화안 캠프데이비드협정이 부시 정권이 들어선 뒤 고사위기를 맞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카터 전 대통령은 이같은 부시의 잘못된 정책 때문에 중동지역에 반미감정이 팽배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전시 대통령인 트루먼과 아이젠하워 아래서 해군장교로 복무한 사실을 상기시킨 뒤 “역시 해군 참전용사 출신인 존 케리 상원의원도 그들과 같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80세가 된 카터 전 대통령은 정치연설이라기보다는 교장선생의 훈시와 같은 성격의 연설을 했다. ●고어 “2000년 분노를 상기하자” 지난 2000년 대통령 선거에서 다수표를 획득하고도 선거인단 숫자가 모자라 패배했던 고어 전 부통령은 부시 대통령에 대한 공격수위를 높였다.고어 전 부통령은 지난 2000년 플로리다주에서 재검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법원 판결로 패배한 일을 상기시키며 그때의 분노를 이번 대선 승리의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부시 행정부가 경제,환경,이라크 문제에서 잘못된 정책을 취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다른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고어는 “이라크와 알카에다를 혼동할 것을 주장하지 않는 대통령이 나오면 우리가 더 안전해지지 않겠느냐.”며 우회적으로 부시 행정부를 공격했다. ●부시 진영은 맞불 작전 부시 대통령은 야당의 전당대회 때 ‘현직 대통령은 유세를 하지 않고 조용히 있는다.’는 미국 정치의 관례에 따라 텍사스에서 휴가를 보내며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부시 대통령 진영이 모두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체니 부통령은 워싱턴주를 방문,유세를 벌였다.플리트센터에서 두 블록 떨어진 곳에는 ‘전시 상황실’을 설치,민주당의 입장에 즉각 반격하며 맞불 작전을 폈다.또 부시 선거캠프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도중에 부시 대통령이 주말에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인 오하이오주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dawn@seoul.co.kr
  • [LPGA 자이언트이글클래식] 영아 “우승은 다음에”

    데뷔 2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눈앞에 뒀던 양영아(26)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양영아는 19일 미국 오하이오주 비엔나의 스쿼크릭골프장(파72·645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 마지막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2위를 차지했다. 양영아는 정교한 아이언샷을 바탕으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만 범했지만 모이라 던(33)의 슈퍼샷에 눌려 우승컵을 안지 못했다. 던은 이날 무려 8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뿜어내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양영아를 따돌리고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1995년 LPGA에 데뷔한 던은 그동안 준우승 3차례에 불과했고,2001년 기록했던 32위(33만 5000달러)가 가장 좋은 상금랭킹이었을 정도로 무명인 선수. 두 선수는 15번홀(파3)까지 치열한 각축을 벌였지만 양영아는 이후 1타도 줄이지 못한 반면 던은 16번홀(파4)과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몰아쳐 승부를 갈랐다. 첫날 선두권에 올라 2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박희정(24·CJ)은 이날 2오버파 74타로 부진,이지연(23),전설안(23)과 함께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29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男·시골 女·도시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 대선 레이스에서 부시와 케리는 누구를 ‘타깃’으로 삼아 선거전략을 짤까. 18일 위스콘신대 부설 닐센 모니터 플러스가 양측의 정치광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부시 진영은 남성과 시골에,케리 진영은 여성과 도시에 초점을 맞춘다. 예컨대 TV 광고의 경우 부시 진영은 ‘뉴욕경찰’ 등의 프로그램에 광고를 붙인다.보수적인 중·장년층 남성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보수층의 지지를 얻으려는 의도도 깔고 있다.케리측은 이같은 프로그램에 광고를 보내지 않는다.케리측이 남성 유권자들을 무시하진 않지만 부시에 비해 노년층과 젊은층에 무게를 두는 경향이 있다. 반면 케리 진영은 ‘재판관 주디’ 등 서민들의 삶을 다루는 법정 드라마에 광고를 붙인다.여성들이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이다.부시 진영보다 이같은 드라마에 광고를 붙이는 비율이 4배나 된다.특히 케리 진영은 ‘스티브 하비 쇼’ 등 흑인들이 주요 시청자인 프로그램에 집중한다.케리 진영 당료인 맨디 그런왈드는 “부동층을 위한 전략이며 특히 여성들은 최종 결정이 늦어 집중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정치광고는 플로리다·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미시간 등 10여개 접전 지역에 집중됐다.그러나 부시 진영은 시골지역이나 도시 근교지역에,케리 진영은 대도시 지역을 공략한다.예컨대 같은 오하이오주라도 부시측은 리마와 같은 농촌에,케리측은 데이턴과 같은 대도시에 광고를 보낸다. mip@seoul.co.kr
  • [LPGA 자이언트이글클래식] 양영아 LPGA 첫승 보인다

    양영아(26)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양영아는 18일 미국 오하이오주 비엔나의 스쿼크릭골프장(파72·645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미셸 에스틸과 공동선두를 이뤘다. LPGA 투어 2년째인 양영아는 지난 5월 사이베이스클래식 공동 7위가 올해 유일한 톱10 입상일 정도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이 대회에서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전날 박희정(24·CJ)에게 1타 뒤진 2위에 오른 양영아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박희정이 4오버파로 부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8위까지 밀려나는 바람에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2002년 퀄리파잉스쿨 21위로 LPGA 투어 전경기 출전권을 따낸 양영아는 지난해 LPGA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해 가능성을 보였다.고등학교 1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 무대에서 정상급 선수로 통했지만 LPGA에서는 투어카드를 겨우 유지하는 데 그친 양영아는 19일 마지막 3라운드만 잘 치르면 박지은(25·나이키골프) 박세리(27·CJ)에 이어 올시즌 세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된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알라위 ‘후세인 사형’ 시사

    연합군이 주권을 이양한 뒤 첫날인 29일 이라크의 정국은 불안정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했다.바그다드 등 전국에서 교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군 병사와 민간인이 잇따라 무장 저항세력에 의해 살해됐다. 이에 따라 주권을 넘겨받은 임시정부가 치안 확보를 위해 계엄령 선포를 적극 검토하는 가운데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연합군은 30일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과 그의 측근 11명의 법적관할권을 이라크 임시정부측에 넘길 예정이다.이야드 알라위 임시정부 총리는 “후세인이 7월1일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내각이 사형제 부활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의 무장 저항세력 ‘신과 그의 예언자의 적을 향한 날카로운 칼’은 “미국의 이라크 정책이 바뀌지 않았다.”는 이유로 3개월 가까이 인질로 억류하던 미군 병사 1명을 살해했다고 아랍어 위성방송인 알 자지라가 29일 보도했다.알 자지라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 저항세력이 방송사에 관련 비디오 테이프와 성명서를 보내왔다고 전했다.이날 살해된 것으로 보도된 오하이오주 버테이비아 출신의 키스 M 모팽(20) 상병은 지난 4월9일 바그다드 서부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다 저항세력의 매복공격을 받은 뒤 실종됐다.알 자지라는 저항세력이 모팽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팔루자의 저항세력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팔루자 순교자단체 총사령부’라는 단체는 28일 “팔루자 밖에서 미군에 협력하는 자를 응징하겠다.”고 위협하는 내용의 비디오 테이프를 AP통신에 보냈다. 사흘전 김선일씨를 살해한 ‘유일신과 성전’에 납치됐던 터키인 3명은 29일 풀려났다.알 자지라는 이 단체 조직원 3명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인질 3명을 앞에 두고 성명서를 읽는 비디오 테이프를 방영했다.이들은 성명에서 “여러분,우리 형제,그리고 터키의 이슬람 교도들을 위해 인질들을 석방해 집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터키인 근로자 2명이 또다시 저항세력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사실도 확인됐다.터키 일라스 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지난 1일 이후 실종 상태인 터키인 근로자 2명이 정체 불명의 저항세력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모습이 잡혔다.피랍자 신원은 에어컨 수리공인 무라트 키질과 소네르 세르칼리로 확인됐으며 사진에는 웅크리고 앉아 신분증을 든 인질들 뒤로 중기관총과 로켓추진수류탄(RPG)을 든 채 복면을 한 5명의 괴한의 모습이 찍혀 있다. 29일 이라크 바드다드 주택가를 순찰하던 미군 차량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미군 3명이 숨지는 등 이라크 전역에서 무차별적인 테러전이 계속됐다.북부 유전도시인 키르쿠크에서는 29일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터져 출근중이던 쿠르드족 경찰 간부 1명이 다치고 그의 경호원 1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또 남부 바스라에서는 28일 영국군 병사들이 차량으로 이동하던중 도로에 매설된 사제폭발물이 터져 1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이 부상했다고 군 대변인이 전했다.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35㎞ 떨어진 마흐무디야에서는 소총과 RPG로 무장한 괴한들이 경찰서를 습격해 경찰관 1명과 민간인 1명이 숨졌다.괴한들은 공격 개시전에 코란 구절을 암송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라크 경찰은 이날 독자적으로 바그다드 시내 주요 교차로에 검문소를 설치해 차량과 운전자들을 상대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부시 미 대통령은 28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알 자르카위 등과 같은 잔혹한 살인자들을 다루기 위해 일시적이지만 거친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계엄령 선포를 지지했다. 이도운기자 외신 da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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