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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아파트 분양 끊기자 고가 오피스텔 ‘승승장구’

    강남구 아파트 분양 끊기자 고가 오피스텔 ‘승승장구’

    서울 강남구의 오피스텔 분양가가 5년 만에 약 3배 오르면서 아파트 분양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오피스텔 분양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강남구에서 분양된 오피스텔 분양가 평균은 3.3㎡당 5468만원이었다. 2016년 3.3㎡당 1843만원에 비해 약 2.96배 오른 것이다. 2016년까지 3.3㎡당 1000만원대 수준이었던 강남구 오피스텔 분양가는 2017~2019년 2000만원대를 유지하다 2020년엔 5000만원대를 넘으면서 2019년(2454만원) 대비 2배 이상 급등했다. 올해 5월 현재 강남구의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는 5868만원이다. 아파트와 비교하면 강남구의 오피스텔 분양가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강남구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016년 3.3㎡당 3914만원에서 2020년 4801만원으로 1.22배 올랐다. 같은 기간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는 1843만원에서 5561만원으로 3.01배 상승해 아파트 분양가를 앞질렀다. 강남구에서 오피스텔 분양가가 아파트 분양가를 넘어선 것은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와 함께 이 기간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공급량 차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구에선 2020년을 마지막으로 아파트 분양이 끊긴 대신 오피스텔은 비교적 공급이 원활했다. 또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에 고급화 전략을 택해 분양가를 높게 책정한 고가 오피스텔이 강남구에서 아파트를 대신한 것이다. 그 결과 2020년 이후에는 분양가가 3.3㎡당 1억원 이상인 초고가 오피스텔도 속속 등장했다. 2020년에는 3.3㎡당 1억 2000만원대, 지난해에는 1억 4000만원대의 오피스텔이 분양됐다. 올해는 1억 5000만원대의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10억원 이상의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이 2년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을 만큼 고가 오피스텔 시장이 커지고 있다”면서 “땅값, 자잿값 등이 오르며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오피스텔 분양가 상승세는 앞으로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올해는 강남구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나 오피스텔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연도별 강남구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포함)은 2017년 413가구, 2018년 1390가구, 2019년 3401가구, 2020년 2424가구, 2021년 3279가구 등이며 올해 예정 물량은 555가구로 5년 만에 세 자릿수로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커플 관계 소리 들으려 현관에 귀댄 20대

    커플 관계 소리 들으려 현관에 귀댄 20대

    커플들이 성관계하는 소리를 엿듣고 녹음하기 위해 오피스텔들을 돌며 현관에 귀를 대는 행위를 반복하다가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허정인 판사는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29·남)에게 최근 벌금 750만원을 선고했다. 허 판사는 “피해자들이 겪었을 정신적 고통을 고려하면, 그 죄질이 가볍다고 볼 수 없고 더욱이 기소유예 처분 전력이 있다”고 A씨를 질책했다. A씨는 2020년 7월25일 새벽 서울 관악구 일대 오피스텔을 돌며 각 호실 현관문에 귀를 대고, 안에서 나는 소리를 엿들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8년 7월부터 오피스텔 공동현관으로 침입해 문 안에서 커플들이 성관계하는 소리가 들리면 녹음해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2016년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소유예란 혐의는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상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불기소 처분이다.
  • ‘붕괴’ 광주 아파트, 전체 다시 짓는다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8개 동을 모두 철거하고 재시공하기로 결정했다. 정몽규 HDC 회장 등 현산 경영진은 4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입주 예정자들이 요구하는 대로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8개 동을 모두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4개월 동안 피해 보상을 위한 대화를 이어 왔는데 사고가 난 201동 외에 나머지 동에 대해서도 불안감이 커져 왔고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면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안전과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1월 11일 외벽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는 1, 2단지로 나뉘어 있으며 당초 8개 동 847가구(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가 올해 11월 30일 입주할 예정이었다.
  • “이은해, 남편 가스라이팅 했다”… 檢, 직접살인죄 적용 기소(종합)

    “이은해, 남편 가스라이팅 했다”… 檢, 직접살인죄 적용 기소(종합)

    검찰 “보험금 8억 노린 범행”“수영 못하는 남편, 3m 깊이 계곡물로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수영을 하지 못하는 남편을 발이 닿지 않는 계곡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사건 발생 2년 11개월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은해가 남편을 심리적 지배로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가스라이팅’을 했으며 직접 살인에 가담했다고 명기했다. 검찰 “이은해, 남편 직접 살해”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4일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씨와 조씨를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구조를 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하지 않아 살해했을 때 적용하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아닌 직접 살해한 상황에 해당하는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상황에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작위’라고 한다. 통상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로 인정됐을 때 부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 검찰은 또 공소장에 이들이 범행을 저지르는 과정에서 윤씨를 상대로 이른바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적시했다.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판단력을 잃게 함으로써 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다.2019년도 복어피 섞은 음식 먹이고낚시터에 따뜨려 남편 살해시도 혐의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피해자 윤씨가 사망하기 전 계곡에서 함께 물놀이한 조씨의 친구(30)도 살인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달 16일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담당 검사 인사 때까지 도피 계획수사검거 비난 기자회견문도 보관 이들은 자신들의 사건을 맡은 인천지검 주임 검사가 인사 이동할 때까지 도피 생활을 계속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수사 검사를 비난하는 기자회견문을 써서 보관하는 등 검찰 수사와 향후 재판에 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들이 4개월간 도피 생활을 할 때 은신처를 마련해 준 30대 남성 2명을 최근 구속했으며, 또 다른 조력자 2명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를 체포하고 1주일 뒤 은신처인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안방 천장에 숨겨둔 휴대전화 5대, 노트북 1대, 이동식저장장치(USB) 1개를 확보했다. 이 자료들을 토대로 도피 자금의 출처 등을 분석하고 있다.檢 “유가족, 피해자가 입양한 이은해 딸 등록 정리 요청…입양 무효소송 제기” 검찰 관계자는 “유가족이 피해자의 양자로 입양된 이씨의 딸과 관련한 가족관계 등록 사항을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검사가 어제 인천가정법원에 입양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유가족에게는 장례비와 생계비 등을 일부 지급했고 향후 심리치료 등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이은해, 한 번에 남자 3명과 동거”“이은해, 검거 전 ‘조현수에 미안하다’ 해”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 가평 계곡 살인사건 취재를 맡았던 SBS 문치영 PD는 ‘그알 유튜브’를 통해 ‘이은해의 자수 플랜은 뭐였을까? 가평 계곡 살인사건 취재 비하인드 공개’라는 제목으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가출팸에서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가출팸은 가출 청소년이 유사 가족관계를 형성한 집단을 뜻한다. 계곡 사건의 주요한 공범으로 꼽히는 이씨도 이은해, 조현수와 어린 시절 가출팸 생활을 했던 사람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문PD는 “이은해가 남편 윤씨와 연애하는 와중에 다른 남자들을 굉장히 많이 만났던 걸로 확인이 됐다”라면서 “이름 석 자를 확인한 것만 6명, 동거를 같이했던 남자도 있고 한 번에 3명과 동거를 했던 기간도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상식적으로 전혀 납득이 안 가는 일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윤씨가 생전에 알고 있었는지, 몰랐는지 까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는 건 윤씨의 친한 친구와 전화통화한 내용 중에 ‘아내가 의심된다. 수상하다’ 이런 이야기가 녹음돼 있고 실제로 윤씨와 이은해는 결혼은 했지만 같이 지내진 않았기 때문에 윤씨는 떨어져 있는 모든 시간 동안 이은해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지 많이 생각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문PD는 윤씨가 가스라이팅 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세뇌로 인해 잘못됐다는 걸 모르고 어떤 행동을 하는 게 가스라이팅인데 전문가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윤씨는 알았던 것 같더라. 그런데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몇 배 더 힘들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이은해 검거 직전에 통화했던 지인을 통해 내용을 확인했던 문PD는 “그 지인이 이은해가 많이 울었다고 했다. 통화 당시 이은해가 계속 울면서 했던 말이 ‘조현수에게 미안하다’였다”라고 전했다.
  • [포토] ‘고개 숙인’ 정몽규 회장…광주 화정아이파크 8개동 철거후 재시공

    [포토] ‘고개 숙인’ 정몽규 회장…광주 화정아이파크 8개동 철거후 재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해당 201동을 포함해 8개 동 전체를 전면 철거한 후 재시공하기로 했다. 정몽규 HDC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입주예정자의 요구에 따라 광주 화정동 아이아크 8개동 모두를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입주예정자와 보상 여부를 놓고 얘기해왔는데 사고가 난 201동 외에 나머지 계약자들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계약자와의 합의가 무한정 지연될 수 있고 또 회사의 불확실성도 커지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그것이 저희가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라고 보고 그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화정 아이파크는 1, 2단지로 나뉘어 있으며 당초 총 8개동 847가구(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가 올해 11월 30일이 입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이 결정됨에 따라 화성 아이파크 입주가 상당 부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철거후 준공까지 7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철거와 재시공에 따른 건축비와 입주 지연에 따른 주민 보상비까지 추가로 투입될 비용은 3천7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손실로 1천700억원의 비용을 회계상에 반영했으며, 올해 추가로 2천억원을 비용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1월 11일 사고 발생 후 약 4개월 만에 나온 대책이다. 당시 사고는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 201동 공사현장에서 39층(PIT) 바닥슬래브 콘크리트 타설 작업 완료 직후 PIT층 바닥이 붕괴되면서 시작됐다. PIT층은 38층과 39층 사이에 배관 등을 설치하기 위한 별도의 공간으로, 39층 하부부터 시작된 건물 붕괴는 23층까지 진행돼 16개 층 이상의 슬래브, 외벽, 기둥이 연속적으로 붕괴되는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장 조사를 벌인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는 시공·감리 등 총체적인 관리부실로 인해 발생한 인재로 결론 내렸다. 사고 현장 입주자 대표 측은 그동안 현대산업개발에 전체 동을 모두 철거하고 전면 재시공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정 회장은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아이파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HDC현산 “광주 화정아이파크 8개동 모두 철거 후 전면 재시공”

    HDC현산 “광주 화정아이파크 8개동 모두 철거 후 전면 재시공”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8개 동을 모두 철거하고 재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몽규 HDC 회장 등 현산 경영진은 4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입주예정자들이 요구하는 대로 화정아이파크 8개 동을 모두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사고가 일어난 지 4개월째로 접어 들었지만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와 유가족의 보상 외에는 체감할 만한 사고 수습 모습을 보이지 못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정 회장은 “4개월 동안 입주예정자와 보상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계속해왔는데, 사고가 난 201동 외에 나머지 계약자들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면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계약자와의 합의가 무한정 지연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회사의 불확실성도 커지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그것이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1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는 1, 2단지로 나뉘어 있으며 당초 총 8개동 847가구(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가 올해 11월 30일 입주할 예정이었다. 회사 측이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화정아이파크 입주는 상당 부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철거 후 준공까지 7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철거 후 재시공에 드는 공사비용이 총 3700억원가량 들 것으로 추산했다.
  • 태어날 때부터, 프로페셔널

    태어날 때부터, 프로페셔널

    “‘탈것’이란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라.” 움직이는 꽃집도, 카페도, 택시·택배 맞춤차도 될 수 있다. ‘운전자’ 중심의 자동차 공간이 ‘사용 목적’을 위한 맞춤형 구조로 재정의되고 있다. 최근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리기 시작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이른바 맞춤형 이동수단 얘기다.성장 가능성은 큰데 아직 이렇다 할 주요 사업자가 없다 보니 새로 생긴 ‘틈새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완성차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1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PBV 시장은 연평균 33%씩 성장해 2025년에는 130만대, 2030년에는 700만대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물류·여객 등에 주로 활용되는 경상용차(LCV·중량 3.5t 미만 중소형 상용차) 수요가 자연스럽게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PBV 시장으로 옮겨 가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2030년에는 PBV가 글로벌 신차 판매량의 약 25%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PBV 개념의 등장은 전동화에 따른 자동차 공간 자유도가 높아진 영향이 크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파워트레인 가운데 엔진, 변속기, 트랜스퍼 케이스, 추진 축, 연료·배기 라인 등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실내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전기차 배터리 전력의 외부 활용성도 차의 공간 개념을 바꾸고 있다. 전기차 구동 배터리의 용량은 일반적인 가정집에서 수일간 사용하는 전력량으로 내연기관차와 달리 차량 내외부에서의 각종 전기·전자기기 사용에 제약이 없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비대면 전자상거래와 소상공인 물류서비스가 활발해지는 등 배달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한 것도 PBV의 등장을 재촉하고 있다. 실제 PBV 활용 분야 가운데 가장 주목도가 높은 분야는 유통·물류 분야다. 이커머스 거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구조 변경이 자유로운 택배 맞춤용 PBV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이미 글로벌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완성차 업체와 물류기업 간의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물류기업 페덱스에 사내 벤처 브라이트드롭이 제작한 배송용 경량 전기차 PBV ‘제보600’(옛 EV600) 500대를 납품했고 최근에는 2000대 규모의 우선 생산 계약을 추가로 진행했다. GM은 유통기업 월마트에도 ‘제보600’, ‘제보 410’(EV410) 등 5000대를 투입한다.일본에서는 도요타가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전동 경사로를 활용해 휠체어를 탄 승객도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셔틀 전용 PBV ‘e팔레트’를 선보였다. 도요타는 ‘e팔레트’ 콘셉트를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미 이 플랫폼에는 아마존, 피자헛, 우버 테크놀로지, 마쓰다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국내에서는 기아가 적극적이다. 기아는 지난달 중순 이커머스 기업 쿠팡과 손잡고 쿠팡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PBV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해 적재 효율을 높이고 안전 장치를 탑재한 쿠팡 전용 PBV를 선보이고 이와 연계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유통·물류 업계의 배송 환경 혁신까지 이끌겠다는 포부다. 25년 만에 경기도 화성에 PBV 전용 공장도 짓는다. 기아는 최근 1세대 ‘니로EV’를 기반으로 한 파생 PBV 모델 ‘니로 플러스’ 택시 전용 모델 등도 선보였다. 전고와 전장은 1세대 대비 각각 80㎜, 10㎜ 늘리고 승객이 탑승하는 2열 시트는 기존 니로 대비 28㎜ 늘어난 942㎜의 레그룸을 확보했다. 승객 운송을 위한 목적을 뚜렷하게 투영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초기 단계지만 자율주행 기능이 완벽하게 갖춰지면 인공지능(AI) 최적 경로 설정, 군집 주행 기능 등을 바탕으로 교통과 물류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배달, 셔틀, 택시뿐만 아니라 식당, 카페, 호텔, 병원, 이동식 오피스텔 등 다양한 공간으로 진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은해·조현수 도피 도운 2명 구속영장 발부

    이은해·조현수 도피 도운 2명 구속영장 발부

    수영 못하는 남편을 계곡으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은해(31)와 공범 조현수(30)의 도피 생활을 도운 2명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인천지법 우제천 영장 당직판사는 검찰이 범인도피 혐의로 최근 체포한 조모(32)씨와 김모(31)씨의 구속영장을 30일 오후 늦게 발부했다. 우 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이유를 밝혔다. 조씨 등은 지난해 12월 불구속 상태에서 살인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잠적한 이은해와 조현수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이은해 등이 검찰 조사를 받은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의 집에서 도피 계획을 함께 세운 것으로 조사됐으며 검거될 때까지 4개월간 은신처를 마련할 돈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씨를 시켜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을 빌려 숨겨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또 다른 조력자 2명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조력자 2명 오늘 구속심사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조력자 2명 오늘 구속심사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조현수씨가 도피 생활을 할 때 경기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 은신처를 마련해 준 혐의로 검찰에 붙잡힌 조력자 2명의 구속 여부가 30일 결정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범인도피 혐의로 최근 체포한 A(32)씨와 B(31)씨의 구속영장을 29일 청구했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우제천 영장 당직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불구속 상태에서 살인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잠적한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씨 등이 검찰 조사를 받은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의 집에서 도피 계획을 함께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들이 검거될 때까지 4개월간 은신처를 마련할 돈을 줬고, B씨를 시켜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에 있는 한 오피스텔을 빌려 숨겨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또 다른 조력자 2명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16일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은신처 마련 조력자 2명 체포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은신처 마련 조력자 2명 체포

    ‘계곡 살인’ 사건으로 구속된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도피 생활을 할 때 은신처를 마련해 준 조력자 2명이 검찰에 붙잡혔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범인도피 혐의로 이씨 등의 지인 A(32)씨와 B(31)씨를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또 다른 조력자 2명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불구속 상태에서 살인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잠적한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씨 등이 검찰 조사를 받은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의 집에서 도피 계획을 함께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들이 검거될 때까지 4개월간 은신처를 마련할 돈을 줬고, B씨를 시켜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에 있는 한 오피스텔을 빌려 숨겨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전날 체포한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B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는 검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도피 조력자는 모두 4명”이라며 “2명은 체포를 했고 나머지 2명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윤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린 이들이 당시 구조를 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하지 않았다고 보고 이른바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 이은해, ‘계곡 살인’ 1년 전 남편 차 바퀴 ‘고의 펑크’ 의혹

    이은해, ‘계곡 살인’ 1년 전 남편 차 바퀴 ‘고의 펑크’ 의혹

    2019년에 벌어진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31)씨가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가 숨지기 1년 전에 윤씨의 차량 뒷바퀴에 고의로 펑크를 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7일 채널A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2019년 5월 경기 용인의 낚시터에서 늦은 밤을 틈타 이씨가 윤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을 전면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씨가 윤씨의 차량 바퀴에 펑크를 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 시점은 이씨가 윤씨 명의로 생명보험에 가입하고 10개월이 지난 시점이며, 윤씨가 계곡에서 사망하기 1년 전이다. 당시 목격자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물에 빠졌던 윤씨가 이씨에게 “왜 나를 밀어 빠트렸냐”고 추궁하면서 “1년 전 내 차 바퀴는 왜 펑크냈느냐”고 따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2018년 6월 경기도 소재 차량 정비업소를 찾아 차량 뒷바퀴 타이어 수리를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는 이씨가 남편 명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지 10개월이 지난 뒤인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파악됐다. 검찰은 해당 진술을 바탕으로 타이어 펑크가 이씨의 추가 살해 시도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 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윤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에 빠뜨려 살해를 시도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수차례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둔 지난해 12월 14일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16일 고양시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조국 “‘尹 아파트 주차장 침입’ 서울의소리 벌금형? 내 딸 방문 두드린 기자는…”

    조국 “‘尹 아파트 주차장 침입’ 서울의소리 벌금형? 내 딸 방문 두드린 기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페이스북에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기자 벌금형 선고와 관련해 비판글을 올렸다. 해당 기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검찰총장 시절 아파트 주차장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내 딸이 살고있는 오피스텔 공동 현관을 무단으로 통과한 후 딸의 방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기자들은 아직 기소도 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는 앞서 지난 20일에도 “검찰이 서울의소리 기자가 ‘집을 보러왔다’고 말하며 윤 당선이의 자택 주차장에 들어가 인터뷰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신속히 주거침입죄로 기소했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당시 “내 딸의 방을 두드린 기자의 경우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는데 감감무소식이다”라며 “검찰이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주거의 평온’과 조국 딸의 ‘주거의 평온’은 차별적으로 보호받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신의 딸에 대해 일부 기자들이 주차장에서 아반테 차량의 문을 잡고 닫지 못하게 막으며 취재를 시도했다고도 주장했다. 또한 “2019년 하반기 내가 살던 아파트 공동현관을 통과해 내 집 현관 옆 계단에 숨어있다가 내 가족에게 카메라를 들이댔던 언론사 기자도 고소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조수연 판사는 2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서울의소리 이명수·정병곤 기자에게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거짓으로 보안업체를 속이고 주차장에 들어가 주민들의 주거 평온을 깨뜨렸고, 폭행 범죄 처벌 전력이 있는 점은 피고인들에게 불리한 사정”이라며 이렇게 판결했다. 이씨와 정씨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던 2020년 8월 5차례에 걸쳐 윤 당선인이 사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 무단 침입한 혐의다.
  • [여기는 중국] 코로나 19 구호품 빼돌려 돈버는 中 상하이 배급 책임자들

    [여기는 중국] 코로나 19 구호품 빼돌려 돈버는 中 상하이 배급 책임자들

    얼마 전 상하이에서 격리 중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불량 물자’ 지급 소식이 알려졌다. 썩은 야채와 고기까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아무렇게나 바닥에 늘어져있는 구호품에 상하이 시민들이 크게 분노했다. 이후에도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타지에서 기부한 구호품을 빼돌리고 있다는 제보가 계속 제기되었지만 중국 당국에서는 줄곧 ‘가짜 뉴스’라며 관련 의혹을 일축시켰다. 그러나 실제로 상하이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약 1톤이 넘는 구호품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 바오산구(宝山)의 장마오(张庙)동 온라인 커뮤니티상에 윈난성에서 기부한 구호물자 일부를 동 책임자가 빼돌렸다는 제보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꽤 구체적인 제보 소식에 해당 지역구의 자치위원회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윈난성 취징시(曲靖市)에서는 현지 채소 농산물을 상하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상하이 현지에서는 잘 구하기 어려운 신선한 야채들로 토마토, 알배추, 옥수수, 양파 등 중국인들이 평소 즐겨먹는 채소들로만 1박스당 6.5kg씩 총 7692박스를 상하이로 보냈다. 총 50톤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으로 일부러 1인 가구가 많은 오피스텔이 밀집되어 있는 이곳으로 기부 지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4월 22일 새벽 해당 물자가 상하이에 도착했고 23일까지 모든 주민들에게 배분 완료했다고 되어있다. 그러나 중국 공안국에서 확인한 결과 구호품 책임자인 50세 장모(张)씨가 기부품 중 190박스, 약 1.2톤에 달하는 채소를 빼돌려 도매시장에 판매해 사욕을 채웠고 해당 채소는 이미 상하이 다른 지역 공동구매용으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줄곧 가짜 뉴스라고 치부했던 당국은 처음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문을 올리며 구호품 횡령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상하이시의 구호품 관련 횡령 사실 여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사죄했다. 그러나 이미 불량 구호품으로 빈정이 상한 상하이 시민들은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게다가 상하이에서 한국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민항구의 한 아파트 단지는 구호품으로 받은 말린 소시지, 육포 등을 먹고 집단 복통에 시달리는 경우도 나왔다. 주민들의 단체 대화방에 따르면 약 100여 명이 복통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의 공통점은 구호품을 먹은 이후라는 것.상하이 펑파이 언론사가 직접 문제가 된 회사에 확인하자 이 회사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구호품 공급 회사가 아니었다. 결국 ‘무자격’ 회사의 제품이 구호품이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에게 뿌려진 것이다. 게다가 이 회사는 과거 과대광고 허위사실 유포로 벌금을 받은 적이 있고 건망고 제조 회사의 경우 유통기한 위조 혐의로 벌금을 받은 적이 있었다. 심지어 주민들에게 나눠준 의료용 일회용 마스크는 불합격 판정을 받은 제품이라는 것이 알려져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코로나로 봉쇄로 힘든 상황에서 구호품으로 또다시 고통받자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이번 기회에 중국 식품 안전성을 높이자”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상하이시는 강도 높은 봉쇄에도 확진자와 무증상자는 계속 늘고, 4월 24일 하루에만 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 변호사 불러달라던 ‘계곡 살인’ 이은해, 국선변호인 거부…살인 혐의 부인

    변호사 불러달라던 ‘계곡 살인’ 이은해, 국선변호인 거부…살인 혐의 부인

    태도 바꿔 입 열었지만, 혐의 부인‘부작위에 의한 살인’ 입증 관건“사선 변호인 선임해 무죄 주장할 듯”검거 직후 변호사 선임을 요구하며 진술을 거부하던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씨가 구속 후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국선변호인의 도움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을 다물던 이씨가 최근 태도를 바꿔 입을 열고 있지만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구속된 이씨와 공범 조현수(30)씨를 이날 오전부터 인천구치소에서 조사했다. 하지만 이씨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다음 날인 지난 20일 조사 때부터 국선변호인의 도움을 거부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법원이 선정한 국선변호인은 당일 인천지검 청사에 갔다가 이씨의 의사를 확인한 뒤 되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와 분리돼 지난 주말에도 계속 검찰 조사를 받은 이씨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던 체포 직후와 달리 구속된 이후에는 태도를 바꿔 입을 열고 있다. 그러나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가족을 통해 사선 변호인을 선임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씨가 검찰 조사뿐 아니라 향후 재판에서도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이씨가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입증하는 부분이 쉽지 않다는 점을 알고, 사선 변호인을 선임해 적극적으로 무죄를 주장하고 나설 수 있다는 뜻이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경우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작위’라고 한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가 당시 피해자인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구조할 수 있었는데도 A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일부러 구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체포한 이들의 구속기간을 열흘간 연장했으며 다음 달 초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A씨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생명보험금을 수령할 목적으로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A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에 스스로 뛰어들게 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범행에 앞서 같은 해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5월 경기 용인시 낚시터에서 A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두 번째 조사를 앞두고 도주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오피스텔 15개 호실 빌려 성매매 일당 검거

    오피스텔 15개 호실 빌려 성매매 일당 검거

    경기 고양시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25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인 3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이들은 고양지역 오피스텔 15개 호실을 빌려 2020년 4월부터 최근까지 약 2년간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업소 광고를 하면서 이를 보고 연락이 오면 성매매를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여러 대의 대포폰과 차명계좌를 사용했으며 경찰의 단속을 받으면 속칭 ‘바지사장’을 업주로 내세우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이런 방식으로 2년간 업소를 운영하며 번 돈을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을 할 예정이다. 기소 전 몰수보전은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기 전에 범죄 수익 등 재산을 처분할 수 없도록 일시적으로 해놓는 조치다. 경찰은 마사지방·키스방 등 변형 성매매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 경기 1분기 공동주택 거래량 65.5% 감소…2월부터는 점차 반등

    경기 1분기 공동주택 거래량 65.5% 감소…2월부터는 점차 반등

    경기지역 올해 1분기 공동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취득신고된 과세자료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2년도 1분기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도가 분석한 거래동향을 보면 총거래량은 6만35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3202건과 비교해 48.4% 줄었다. 이 중 공동주택 거래량은 2만2357건으로 65.5%(4만2485건), 개별주택은 2243건으로 44.2%(1776건) 감소했다. 토지와 오피스텔도 각각 3만5617건, 3357건으로 28.1%(1910건), 30.3%(1457건) 줄었다. 분기별 거래 흐름을 보면 지난해 4분기 대비 주택 거래량이 20.2% 감소했고, 경기 침체기에도 일정 거래량을 유지하던 토지와 오피스텔도 각각 25.1%, 15.8% 감소하는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거래절벽 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다만 주택의 경우 1월을 저점으로 2월부터 거래량이 다소 반등하기 시작했고, 3월에는 거래량이 9,736건으로 전월 7,873건 대비 23.7% 증가하는 등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월 6991건(공동주택 6335건)까지 떨어졌던 주택 거래량이 2월 7873건(공동주택 7163건), 3월 9736건(공동주택 8859건) 등의 양상을 보였다. 한편, 1분기 공동주택, 개별주택, 토지의 현실화율은 각각 53%, 52%, 47%로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을 높여야 한다는 기본 방침에도 불구하고 현실화율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공시가격에 대한 검증기능을 강화해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고, 공시가격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업무복합타운, 1·4호선 인근… 젊은층 관심 끈다

    행정업무복합타운, 1·4호선 인근… 젊은층 관심 끈다

    한양건설은 이달 경기 안양시 안양동에 주거형 오피스텔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총 169실(전용 55㎡) 규모다. 2040세대를 겨냥한 ㄱ·ㄷ자형 주방과 쇼룸형 드레스룸, 팬트리 수납공간 등 아파트 수준의 공간 설계가 적용된다. 입주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3구 하이브리드 쿡탑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생활·교통 인프라도 잘 조성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안양천이 흐르고 호계근린공원과 비봉산힐링공원 등을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 주변에는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편의시설과 덕천초등학교, 평촌 학원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는 1호선 명학역과 4호선 범계역 도보권에 있어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편하다. 개발이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금정역),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 등의 교통 호재가 기대된다. 더 나아가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복합체육센터와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개발하는 ‘행정업무복합타운’도 계획돼 한양수자인 리버뷰 오피스텔의 미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는 앞서 안양천을 중심으로 공급된 ▲안양 한양수자인 에듀파크 ▲안양역 한양수자인 리버파크 ▲한양수자인 평촌 리버뷰 등과 함께 ‘수자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건설 관계자는 “안양은 서울 접근성이 좋아 경기도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다”며 “향후 GTX-C나 행정업무복합타운 사업 등이 완성되면 젊은층의 관심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분양의 봄 활짝…나만의 집 반짝

    분양의 봄 활짝…나만의 집 반짝

    전국 곳곳에서 분양 시장이 봄꽃처럼 만개했다. 30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 아파트부터 민간임대아파트 그리고 역세권 청년주택에 생활형 숙박시설과 오피스텔까지 청약 유형도 다양하다. 요즘은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단지 내 커뮤니티와 주변 녹지, 조망권도 집을 고를 때 중요하게 고려된다.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운동을 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업무 처리를 위한 비즈니스 공간도 제공되는 곳을 선호한다.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역시 중요하다. 미래가치도 지나칠 수 없다. 단지 배후에 새로운 산업시설이 예정돼 있거나 특별지구나 교통거점 건립 등 개발 호재가 있다면 해당 단지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서울, 부산, 인천, 제주 등 4~5월 분양이 예정된 단지 10곳의 입지·시설·인프라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 아파트 뺨치는 ‘사통팔달’ 주거형 오피스텔

    아파트 뺨치는 ‘사통팔달’ 주거형 오피스텔

    DL이앤씨가 인천 중구 항동7가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 총 592실(단일 전용면적 82㎡) 규모로, 4종류의 주택형을 선택할 수 있다. 오피스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상위층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도 볼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라운지카페, 개인오피스,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항 일원에 공급된다. 인천항과 배후 지역은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 9월 인천세관역사공원을 조성해 일부를 개방했고 인천항 8부두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상상플랫폼 조성사업’도 올해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잘 조성돼 있다. 반경 1.5㎞ 내에 인하대병원과 인천 중구문화회관, 인천 중구국민체육센터 등 편의시설이 있고, 홈플러스와 이마트도 반경 2㎞대에 있다. 반경 1㎞ 안에 신선초와 신흥중, 신흥여중 등이 있다. 단지 주변 인천지방조달청, 인천 중구청 등 관공서나 CJ제일제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민간 기업 출퇴근도 자유롭다. 편리한 교통망도 장점이다.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있는 매소홀로, 서해대로를 통해 용현학익지구와 송도국제도시로 오갈 수 있다.
  • 남편 머리채 잡던 이은해…“나 원래 그래”

    남편 머리채 잡던 이은해…“나 원래 그래”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인 이은해(31)가 사망한 남편 윤모씨(당시 39) 장례식장에서 친구와 웃고 떠들거나 휴대전화 게임을 했다는 증언이 나온 가운데, 그가 윤모씨를 가스라이팅한 구체적 정황이 공개됐다. 22일 SBS는 ‘그것이알고싶다’ 팀이 확보한 이은해와 주변인들과 문자 메시지 등에 따르면, 이은해의 친구 A씨는 “너가 천벌 받을 것 같다”며 윤씨와 만남을 그만둘 생각이 없는지 물었다. 당시는 이은해와 윤씨와 혼인 신고를 한 달 앞둔 시점으로, 경찰은 이때 이은해가 다른 남자와 동거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윤씨와 이은해의 통화 녹취에서는 이은해가 술자리에서 윤씨의 머리채를 잡고 괴롭힌 정황도 나타났다.녹취에 따르면 윤씨는 전날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이은해가 자신의 머리채를 잡는 행동을 언급했다. 이에 이은해는 “내가 있잖아, 술 먹으면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막 대하거나 막 괴롭히거나 그래”라며 “내가 오빠를 무시하고 막 그래서 그렇게 오빠한테 그렇게 행동한 게 아니라 그냥 그래”라고 말했다. 당시 윤씨는 조현수에게 “은해에게 존중받고 싶다”, “무시당하고 막말 듣는 게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이은해의 이와 같은 행동에 대해 “제3자와의 관계, 소통 이걸 다 단절하고 차단해버린다”며 “특정인을 목표로 삼고 심리적 지배 관계, 착취적 지배 관계로 이끌어나가게 된다면 사실은 어떤 누구라도 점차 심리적 지배를 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윤씨가 이은해로부터 의사 지배를 받으며 살아왔고, 수영을 하지 못하는데도 떠밀려 다이빙을 해 사망에 이르게 된 것도 이 때문이라고 판단했다.남편 장례식 때 웃고 떠들더니, 내연남과 해외여행 10번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30)는 2019년 6월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윤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지 4개월 만인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된 두 사람은 현재 구속된 상태에서 조사받고 있다. 이은해는 윤씨의 장례식을 치른 지 한 달도 안 돼 조현수와 해외여행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수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남편이 사망한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인 2019년 7월 28일, 두 사람은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윤씨는 그해 6월 30일 가평 계곡에서 익사 사고로 사망했다. 그 해 8월 21일엔 베트남, 9월 7일엔 홍콩을 다녀왔다. 2020년 2월까지 이들이 다녀온 해외여행은 모두 10번이라고 전해졌다. 일정은 짧게는 2박3일에서 길게는 17박 18일까지였다.경찰은 이런 행동들이 배우자상을 당한 사람의 모습으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을 보고서에 적시했다. 또 윤씨의 장례식장에 참석한 사람들이 상주였던 이씨의 행동을 묘사한 내용도 이 보고서에 담겼다. 장례식장에 방문했던 윤씨 지인은 “이씨와 여성 2명이 장례식장 근처에서 웃고 떠드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인은 “이씨가 쪼그리고 앉아 담배를 피우며 휴대전화 게임을 하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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