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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IoT 서비스가 아파트 빌트인으로 쏙!

    LGU+ IoT적용 오피스텔 분양 SK텔레콤 LH 아파트에 공급 KT IoT탑재한 주거단지 임대 스마트홈 서비스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시장으로 파고들고 있다. 통신사들이 홈IoT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개별 판매하던 기존의 유통 방식을 넘어 아파트 등의 ‘빌트인’(Built-in) 시장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한국하니웰과 손잡고 빌트인 시장에 뛰어든다. 한국하니웰과 함께 IoT 온도조절기를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 신축되는 중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사무용 빌딩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한국하니웰은 국내 빌트인 온도조절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업체로, IoT 온도조절기를 비롯해 통합적인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대형 건설사들과의 제휴를 늘리는 전략으로 홈IoT를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7년 상반기부터 LH의 신규 입주 아파트에 자사의 홈IoT 서비스를 적용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건설업계 맏형 격인 LH와의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홈 확산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현대건설과 제휴를 맺고 다음달 경기도 지역에 분양하는 아파트 1500여 가구에 홈IoT를 적용하는 등 대형 건설사와의 제휴를 늘려가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최근 자사의 홈IoT 서비스를 적용한 오피스텔의 분양을 시작했으며, KT도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를 통해 옛 전화국 부지에 자사의 홈IoT를 탑재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오는 7월부터 임대주택사업을 시작한다. 통신사들의 이 같은 전략은 홈IoT 가입자 증가 속도를 앞당겨 스마트홈 시장의 빠른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이 개별 서비스에 일일이 가입하지 않고도 홈IoT가 탑재된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접하게 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로서는 홈IoT 가입자를 한 번에 수백, 수천 가구까지 늘릴 수 있는 기회”라면서 “서비스의 가짓수도 늘리고 이용자와 통신사 간 ‘록인’(Lock-in)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공간 나누고 공감 더하고… 한 지붕 열아홉 가족

    공간 나누고 공감 더하고… 한 지붕 열아홉 가족

    흔히 ‘신림동 고시촌’으로 불리는 서림동의 언덕길. 고시원과 원룸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거리에 ‘함께 살아보는 건 어떨까’라고 말을 거는 건물 ‘셰어 어스’(SHARE US)가 등장한 건 지난해 9월쯤이다.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 각자의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고립’을 선택한 청춘들이 건물로 모였다. 일면식조차 없었던 19명은 이웃이 됐고, 삭막했던 동네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 찾아간 건물 입구에는 입주자들이 함께 사용하는 오픈 카페와 부엌이 있었다. 냉장고는 입주자들이 갖다 놓은 음식들로 가득했다. 카페에서 책을 읽던 대학생 최모(24)씨는 “근처 원룸에 사는데 이곳 1층 카페는 저녁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책이나 읽을 겸 해서 왔다”고 말했다. 이곳은 지난해까지 오래된 고시원이었다.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도입되면서 고시촌이 급격히 쇠락하자 사회적기업이자 건축사무소인 선랩이 이 4층짜리 건물을 5년간 장기 임차했다. 지난해 5월부터 공유주택으로 바꾸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44개였던 방을 19개로 줄이고 공용으로 사용하는 거실, 화장실, 주방 등을 만들었다. 비좁고 어두컴컴한 고시원은 나무색 인테리어와 공간 재배치를 통해 화사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각 층의 문에는 ‘2’, ‘3’, ‘6’ 등으로 숫자가 붙어 있는데 공용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였다. 예를 들어 4인실은 방 4개에 거실, 화장실, 주방이 딸려 있다. 혼자 쓰는 방은 없다. 1층 라운지는 카페로 꾸며 지역민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공식 오픈일은 지난해 11월 28일이었지만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입주민들이 먼저 입소문을 듣고 몰렸기 때문이다. 현승헌 대표는 “1인 가구는 고시원, 원룸, 오피스텔에서만 살아야 한다는 인식을 깨고 싶었다”며 “오가며 마주치며 소통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통해 청년들이 원치 않는 고립에서 탈출하도록 유도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각 층마다 마련된 스터디룸, 거실 등에서 입주자들은 서로의 일상을 나눈다. 직장상사의 괴롭힘, 괴짜 교수의 수업, 코앞으로 다가온 시험, 어제 봤던 드라마,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 등 많은 이야기가 오간다. 일주일에 한 번씩 입주자 모임도 열린다. 전기세, 수도세 등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관리 계획을 만들고 청소 당번을 정하며 고장 난 가전제품 등을 신고한다. 지난 1월 입주한 나예진(27·여)씨는 퇴근하고 돌아오면 반겨주는 사람이 있고, 이야기를 나눌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 작은 행복을 느낀다고 전했다. “혼자만 애쓰며 살아 가고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 위로가 되죠. 원룸에 살 때는 아프다고 소리를 질러도 누구도 신경 쓰지 않겠지만, 적어도 이곳에는 달려와 줄 사람이 있어요. 외로움, 고립, 적막, 불안과 같은 감정은 당분간 느낄 일이 없을 것 같아요.” 모든 입주자가 다른 사람들과 친해져야 하는 의무는 없다. 회사 일이나 학업에 지친 입주자의 경우 ‘꼭 이웃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오히려 피로와 불편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입주를 희망하는 대기자가 20명에 이른다. 입주자보다 더 많다. 관련 문의도 늘고 있다. 보증금 없이 2명이 함께 쓰는 공간은 월세 30만원, 3명 또는 6명이 함께 쓰는 공간은 월세 35만원이다.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인 인근 원룸보다 훨씬 저렴하다. 6개월 단위로 입주 계약을 하며, 함께 사는 데 불편함을 느끼거나 개인 사정으로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기존 입주자가 떠나면 빠진 인원만큼 새 입주자를 모집한다. 현 대표는 “셰어 어스를 처음 지었을 때를 생각하면 입주를 위해 대기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쁜 일”이라며 “올해 안에 서림동의 오래된 고시원 2~3곳을 더 개조해 셰어 어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커버 스토리] 콜밴으로 이사·서류 발급 대행… ‘솔로 이코노미’ 급성장

    “짐이 많지 않으면 원룸 이사는 콜밴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요. 평일 낮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서 콜밴 운전자 입장에서도 상당히 이익이죠.” 서울의 한 콜밴업체 관계자는 20일 “요즘은 가구나 가전제품이 붙박이로 딸린 1인용 원룸이나 오피스텔이 많아서 콜밴 정도면 이삿짐을 모두 실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간단한 짐은 택시 요금만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등장하면서 1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 및 서비스를 의미하는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가계의 소비 지출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지출 규모는 2006년 3.3%(16조원)에서 지난해 11.1%(86조원)로 증가했다. 10년 사이에 비중으로는 3.4배, 금액으로는 5.4배가 된 셈이다. 2020년에는 15.9%(120조원)까지 늘 것으로 예상됐다. 1인 가구 밀집지역에서 가장 성업 중인 것은 아무래도 배달업체다. 음식을 날라다 주는 것뿐 아니라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다 주기, 각종 서류 발급 대행 등 종류도 다양하다. 많은 흥신소가 생활밀착형 심부름 대행 서비스 업체로 변신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면서 경차를 이용해 왕복 2만원 정도를 받고 동물병원이나 애견카페로 반려동물을 실어다 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오피스텔은 소득이 많은 1인 가구를 겨냥해 단순 주거 공간에서 생활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계약 시작 3일 만에 매진됐던 경기 삼송의 한 오피스텔은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코인 세탁실, 택배실 등을 두루 갖췄다. 애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피스텔도 등장했다. 1인용 가구나 간편식 등의 매출 증가세도 여전하다. 신세헌 CJ몰 상품 기획자는 “올해 1인용 가구 제품에 대한 문의가 지난해보다 50% 정도는 늘어난 것 같다”면서 “1인용 가구의 매출은 아직 전체의 약 1% 정도지만 올 1~4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정도 늘었기 때문에 관련 상품을 더 많이 구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커버 스토리] 편의점 51곳·노인시설 0곳… 한 동네 두 얼굴

    [커버 스토리] 편의점 51곳·노인시설 0곳… 한 동네 두 얼굴

    1인 가구의 77.2%는 2030… 신림역 하루 승하차 16만명 달해 “10분만 늦어도 지하철 2대는 그냥 보내야 됩니다. 혼자 사는 직장인들이 워낙 많은 동네라 출근시간이 가장 괴롭지요.” 지난 19일 오전 7시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근처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30)씨는 빠르게 말하며 역 방향으로 종종걸음을 쳤다. 김씨를 포함해 원룸촌에서 쏟아져 나온 직장인들은 신림역 5번 출입구로 몰려들었다. 신림역은 지하철 개표구가 47개나 되는데도, 각각의 칸마다 10여명은 기다려야 개표구 통과가 가능했다. 승강장에 미끄러져 들어온 강남역 방향 전동차는 이미 사람으로 가득한 상태였다. 곳곳에서 피곤과 짜증 섞인 한숨이 터져 나왔다. 평일의 신림역은 최악의 출근전쟁이 펼쳐지는 곳이다.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15만 9421명으로 이른바 ‘지옥역’으로 통하는 신도림역(14만 1188명)보다도 2만명 가까이 많다. 특히 출근시간대(오전 6~9시)의 승차 인원은 3만 286명으로 신도림역(1만 7944명)의 1.7배에 이른다. 오전 9시 출근 인파가 휩쓸고 간 신림동의 원룸촌은 고요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나 노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 같은 건 찾아볼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1만 4555가구 중에 1만 1265가구(77.4%)가 혼자 사는 집들이다. 10가구 중 8가구꼴이다. 이런 1인 가구의 77.2%는 20·30대들이다. 젊은 직장인들이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으로 출근하면 적막한 동네로 바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신림동의 남동쪽에 접해 있는 청룡동도 1만 6775가구 중 1만 826가구(64.5%)가 1인 가구다. 통상 서울에 취업한 지방 출신들 사이에서 이 2개 동을 ‘1인 가구가 서울에 안착하기 위해 거쳐 가야 하는 관문’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지하철 역세권인데도 월세가 40만~50만원으로 저렴한 데다 상권도 1인 가구에 맞도록 조성돼 있기 때문이다. 노인이나 아이가 없으니 노인요양시설, 입시학원, 보육시설 등은 거의 찾을 수가 없다. 이에 비해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은 지나칠 정도로 많았다. 신림동길 350m 구간에만 4개가 있었고 봉천로6길에서 신림동7길로 이어지는 550m 골목길에는 6개가 늘어서 있었다. 한 편의점 주인은 “혼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마트보다는 편의점에서 소규모로 장을 본다”며 “다른 지역보다 도시락과 생수가 특히 잘 팔린다”고 전했다. 신림동(51개)과 청룡동(50개)을 합치면 편의점이 101개에 이른다. 월세 거주자가 많다 보니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192개에 이르고 세탁소는 56개가 영업하고 있다. 이곳에 사는 직장인 한모(28·여)씨는 “기초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상점들이 대부분이라고 보면 된다”며 “부모님과 함께 살던 예전 동네와 분위기가 너무 달라 처음에는 적응이 어려웠지만 효율성 위주의 동선이 이제는 외려 편하다”고 했다. 골목 곳곳에는 다세대주택을 허물고 원룸이나 오피스텔을 새로 짓는 공사가 한창이다. 동네가 조용하다 보니 공사장 소음이 더 크게 울려 퍼진다. 청룡동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김모(52)씨는 “지금도 원룸이 많지만 수요가 계속해서 늘면서 신림동과 청룡동에 5곳 정도가 새 건물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신림역 대로변의 음식점과 술집들이 장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1인 가구의 특성상 저녁을 사먹는 경우가 많다. 음식점 주인 배모(48·여)씨는 “점심시간에 문을 여는 식당도 몇 군데 있는데 장사가 거의 안 된다”며 “직장인들이 퇴근을 하고 동네에 도착하는 오후 7시는 돼야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오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퇴근 행렬이 이어졌다. 혼자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인근에 사는 이모(26)씨는 “밤 10시가 지나면 신림동 유흥가에는 직장인보다 대학생 손님이 훨씬 많고 가출한 중고생들도 몰린다”며 “혼자 사는 직장인들은 늦어도 밤 10시면 거의 집에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밤 11시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던 직장인 김모(34)씨는 “새벽 1시까지 TV를 보는 게 거의 유일한 취미 생활”이라며 “불을 끄고 혼자 방에 누우면 가뜩이나 외로운데 ‘돈을 벌어야 결혼을 하지’라는 상념까지 더해져 어떤 때는 잠도 잘 안 온다”고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커버 스토리] 고시촌서 직장인 원룸촌으로… 77%가 나홀로族 신림동은 외로워

    [커버 스토리] 고시촌서 직장인 원룸촌으로… 77%가 나홀로族 신림동은 외로워

    서울서 1인 가구 최다 관악구 신림동 “1990년대만 해도 이웃끼리 인사도 하고 맛난 것도 나눠 먹고, 사람 사는 맛이 났었지. 근데 땅값이 싸고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으니까 원룸들이 막 들어서더니 혼자 사는 직장인이 많아졌어. 출근 시간만 지나면 동네가 종일 고요해. 낮에는 도둑 걱정, 밤에는 치한 걱정인데 무엇보다 애들 울음소리가 없어. 다들 외롭지 않을까 싶어.”(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거주하는 김모(54)씨) ●“애들 울음소리 없는 고요한 도시” 서울시내 25개 구 중에서 ‘1인 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관악구다. 전체의 절반이 넘는 50.4%가 혼자 사는 가구다. 신림동은 그런 관악구에서도 으뜸이다. 1인 가구 비율이 77.4%로 네 집 가운데 세 집꼴이다. 당연히 서울 시내 전체 425개 동 중에서 최고다. 201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의 1인 가구 비중은 27.1%. 20년 후인 2035년이면 34.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림동은 한발 앞서 나타난 우리의 미래 모습일 수 있다. 신림동과 인근 청룡동을 중심으로 1인 가구 생활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지난 19일 오전 7시 지하철 2호선 신림역은 승강장이건 개표구건 할 것 없이 초만원이었다. 길게 줄을 서 지하철 2대는 보내야 간신히 끼어 탈 수 있었다. 오전 6~9시 이곳에서 하루 평균 3만 286명이 지하철을 탄다. 1~4호선 119개 역사 중에 출근 시간 이용객이 가장 많다. 출근 전쟁이 끝나는 오전 9시쯤부터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직장인들이 떠난 동네의 정적이 시작된다. 아이가 없으니 보육시설과 입시학원은 동 전체에 각각 3개뿐이다. 노인요양시설은 아예 없다. 동네주민 이모(40·여)씨는 “무엇보다 원룸촌이 많아서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게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2014년 관악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강력범죄 건수는 6781건으로 송파경찰서, 영등포경찰서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였다. 경찰은 빈집털이, 야간 골목길 성추행 등을 막기 위해 이 지역에서 ‘범죄예방 진단팀’을 시범 운용하고 있다. ●낮엔 도둑 걱정, 밤엔 치한 걱정 퇴근 시간이 되자 직장인들은 간단하게 장을 보기 위해 편의점에 들렀다. 간단한 음료수와 스낵, 아침 도시락 등을 사는 사람이 많았다. 신림동의 편의점 수는 51개로, 관악구 21개 동 중에서 가장 많다. PC방은 21개가 성업 중이고 부동산 중개사무소와 세탁소도 각각 86개와 23개다. 일부 직장인들은 신림역 인근 유흥가에서 술잔을 기울이기도 했지만 오후 10시면 귀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정, 유흥가 뒤편 주거지역의 오피스텔과 원룸 건물의 불이 하나둘 꺼지기 시작했다. 직장인 한모(29)씨는 “퇴근하고 집에서 혼자 TV를 보다가 보면 ‘무엇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면서 이렇게 바쁘게 살아야 할까’ 하는 허무함이 몰려온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실내수영장에 도서관, 골프연습장까지…대규모 커뮤니티 갖춘 아파트 뜬다

    실내수영장에 도서관, 골프연습장까지…대규모 커뮤니티 갖춘 아파트 뜬다

    실내 수영장과 도서관, 사우나에 골프연습장까지... 부동산 시장에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들 대규모 커뮤니티 특화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는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시장에서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을 정도다. 실제로 지난 3월에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단지 내 약 8000㎡의 대규모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총 1,957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는 장점에 높은 인기가 몰렸다. 그 결과 단지는 계약시작 8일만에 모든 가구가 계약을 마쳤다. 거래시장에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인천SK스카이뷰가 대표적이다. 단지는 총 3,971가구 규모에,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2층, 6500㎡ 규모의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 결과 최대 3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커뮤니티가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생활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여건이 갖춰져 있어,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웬만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수요층이 두텁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인기에 현재 분양시장에서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대단지 아파트들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동일, ㈜효성, 우미건설 등이 물량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동일은 경북도청신도시 B2블록에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를 분양중이다. 단지는 총 1,499가구 규모(▲77㎡ 590가구 ▲84㎡ 909가구)의 대단지로 이는 경북도청신도시 최대 규모다. 약 6000여㎡ 규모며, GX룸, 도서관, 다목적실, 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랜드, 실내수영장 등으로 구성된다. ㈜효성은 평택 소사 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총 3,240가구(전용 59~136㎡)의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중이다.게스트하우스 5개실을 비롯해 대규모 스파, 텃밭, 실내 체육관, 캠핑장 등이 단지 내에 들어선다. 우미건설은 안성과 춘천에서 대규모 커뮤니시 시설을 갖춘 대단지를 공급한다. 먼저 안성에서는 20일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220번지 일원에 짓는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총 1358가구(전용 59~84㎡) 규모로 안성시 최초의 실내수영장과 카페 Lynn,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특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43번지 일대 주공3단지아파트를 재건축해 ‘춘천 후평 우미린’을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6월 여수 웅천택지지구에서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할 계획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위치하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 총 1,969가구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대림산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총 6800가구(전용 44~103㎡)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 중이며, 단지 내에는 라이브러리파크, 스포츠파크 등 축구장 15배 크기의 6개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대 국회 마지막 통과 법안들] 군대 내 폭행 피해자 의사 안 밝혀도 가해자 무조건 처벌

    [19대 국회 마지막 통과 법안들] 군대 내 폭행 피해자 의사 안 밝혀도 가해자 무조건 처벌

    아동학대 신고 ‘인지한 즉시’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땐 변경 허용 현직 교사 과외 1000만원 과태료 세월호참사 특조위원 선출안 통과 국회가 19일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군대 내 폭행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피해자의 명시적인 의사 없이도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가능토록 하는 군형법 개정안 등 135개 안건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일반적인’ 군인, 군무원 등에 대한 폭행·협박죄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피해자가 처벌 의사를 밝히지 않아도 처벌을 가능토록 했다. 폭행·협박을 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현행 군형법은 상관, 초병(초소를 지키는 병사) 또는 ‘직무수행’ 중인 군인 및 군무원으로 처벌 범위가 한정돼 있고, 피해자가 군대 내 위계질서에 눌려 의사를 제대로 표시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여야는 아동학대범죄에 대한 신고자의 의무와 신변보호 등에 관한 내용도 구체화했다. 이날 통과된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의무 신고기한을 ‘학대를 인지한 즉시’로 명확하게 했다. 신고 의무자의 직군도 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의 장 및 그 종사자,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장과 보육전문요원 등의 종사자, 입양기관의 장과 종사자까지 확대했다. 이외에 신고자의 안전을 고려, 신고 시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아도 되는 조항을 포함시켰다. 주민등록법 개정안은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해 생명과 신체, 재산에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행정자치부 소속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주민번호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범죄경력의 은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청구에 대해서는 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도록 했다. 공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상이(傷痍)를 입고 퇴직했으나 상이등급 판정까지는 받지 못한 경찰·소방공무원에 대한 진료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도록 한 보훈보상대상자 지원법 개정안도 눈에 띈다. 이외에 국가보훈처장이 국가기관 등에 취업지원 대상자를 추천할 때 복수로 추천하도록 하는 내용의 5·18 민주유공자예우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전북의 숙원’ 법안이던 탄소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전북 전주병) 의원이 2014년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탄소산업의 향후 파급력을 고려해 정책적으로 육성·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탄소섬유를 비롯한 탄소산업은 전북의 지역전략산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은 공공 성격이 요구되는 도시계획시설인 유원지 시설의 범위에 관광시설을 포함토록 했다.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법 개정안은 현직 교사가 과외를 하거나, 미신고 과외를 하다 적발될 경우 1000만원의 과태료를 내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으로 개인과외 교습자는 학원처럼 간판도 내걸어야 한다. 현행 학원법에 따르면 개인과외 교습자는 반드시 교육감에게 과목·장소·비용을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 암암리에 이뤄져 사회적 문제가 돼 왔다. 실업급여 수급자가 국민연금 보험료의 25%만 내면 최대 1년간 정부에서 나머지 75%(월 최대 5만 원)를 지원해주는 ‘실업 크레디트’ 제도를 도입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도 함께 의결됐다. 지금까지 실업 기간은 연금 보험료를 내지 않는 대신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도 인정받지 못했다. 한편 이날 안건 가운데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황전원) 선출안도 통과됐다. 황 전 위원은 세월호 특조위원으로 활동했으나 지난해 11월 사퇴한 바 있다. 이후 총선 출마를 위해 경남 김해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기도 했다. 그동안 야권은 새누리당을 향해 위원 자격에 적합하지 않다며 안건 삭제를 요청해왔다. 이날 본회의장 방청석에는 세월호 유가족 40여명이 자리해 투표를 지켜보기도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신혼부부 위한 최적의 아파텔‥대치2차아이파크 분양홍보관 개관

    신혼부부 위한 최적의 아파텔‥대치2차아이파크 분양홍보관 개관

    삼성역 도보 5분 이내…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코엑스몰 등 다양한 쇼핑-생활-문화 인프라 최악의 전세난을 피해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실속파’ 1인 가구와 신혼부부가 늘고 있다. ‘아파텔’로 불리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바로 계약할 수 있고,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분양을 받을 수 있어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신혼부부에게 ‘딱’이다. 풀옵션 빌트인 주거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혼수 비용의 부담도 덜 수 있다. 시간이 금인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교통 여건도 필수 고려사항이다. 대부분의 오피스텔은 임대 수요와 수익률 등을 따져 역세권에 입지를 둔다. 지하철, 버스 등 시내 곳곳으로 향하는 대중교통이 잘 조성돼 있어 직주근접지가 아니더라도 출퇴근이 한결 편리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노선은 2호선과 9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서울의 중심인 강남을 통과하는 2호선은 ‘푸쉬맨’이 등장할 정도로 연일 북새통을 이룬다. 바로 이 강남권 2호선 라인에 최고급 사양의 프리미엄 아파텔이 들어선다. 삼성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대치2차 아이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대치2차 아이파크’는 1인가구는 물론 2~3인 가구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원룸, 투룸 등 다양한 평면으로 설계됐다. 우물천장 형태로 최대 2.8m까지 층고를 높여 전용면적이 좁더라도 답답한 느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넵스(社) 친환경 E0 등급의 최고급 자재를 사용한 수납장을 곳곳에 배치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거실창은 로이삼중창 슬라이드 방식으로 시공해 차음과 단열 효과를 높였다. 일반창 대비 열손실량이 1/3에 불과해 냉·난방비를 절감 할 수 있고, 결로수 배출 기능도 뛰어나다. 또 전기쿡탑, 광파오븐, 냉장고, 천장형 에어컨, 일체형 비데 등 최신 빌트인 가전제품들을 풀옵션으로 완비했다. 젊은층을 겨냥한 스마트 라이프 시스템도 관심을 모은다. 다기능 월패드, 전체 LED 조명, 일괄 소등 스위치, 대기전열 차단 스위치/콘센트를 제공해 생활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상층은 전용면적 70~87㎡의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 방 2개와 거실로 이뤄진 ‘아파텔’ 구조로, 기본 풀옵션에 와인셀러, 양문형 냉장고, 고급 욕실 등을 갖췄다. 거실 벽면에 이탈리아산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최고급 사양만을 고집했다. 빌딩숲으로 유명한 대치동이지만 단지 앞에는 층수가 낮은 대명중학교, 휘문중-고등학교뿐이라 조망과 채광, 통풍도 탁월하다. ‘대치2차 아이파크’에서 삼성역은 도보 5분 이내다. 코엑스도 걸어서 10분 내에 도착할 수 있고, 테헤란로도 멀지 않다. 강남의 최중심지가 선사하는 생활특권은 풍요로운 쇼핑-문화 인프라다. 비즈니스에 특화된 입지적 특성 탓에 일상생활의 편의를 우려할 수 있지만, ‘대치2차 아이파크’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코엑스몰, 파르나스몰 등과 가까워 원스톱 프레스티지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삼성의료원, 탄천공원도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역에는 향후 GTX, 위례신사선, KTX, 삼성동탄광역철도, 남부광역급행철도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시가 추진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구)한전부지 내 현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복합단지 건설, 삼성생명-서울의료원 부지 초대형 개발 등 많은 호재가 맞물려 있어, 단지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대치2차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1~87㎡ 규모의 오피스텔 159실, 오피스 12실과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구성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20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2호선 선릉역 4번출구 앞)에 분양홍보관을 개관한다. HDC아이앤콘스는 개관일부터 총 3일간 내방객을 대상으로 ‘3일간의 기다림,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심고객 등록 후 받은 경품 응모권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SUHDTV(50인치)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따뜻한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대치2차 아이파크’의 분양홍보관 개관을 기념하는 축하 화환 대신 현금을 받아 강남구청을 통해 전액을 지역 내 복지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성속옷만 보면 성적 흥분돼 훔쳤다 붙잡힌 30대 남성

    여성속옷만 보면 성적 흥분돼 훔쳤다 붙잡힌 30대 남성

    여성속옷만 보면 성적흥분을 느끼는 30대 남성이 여성속옷 절도죄로 집행유예를 받은 뒤 9년 만에 다시 속옷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18일 절도 혐의로 김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6일 오전 10시 45분쯤 부산 동구의 한 오피스텔 코인세탁실 세탁기에서 A(22·여)씨의 팬티, 브래지어 등 속옷 5점을 몰래 꺼내 가는 등 2차례에 걸쳐 여성속옷 9점시가 3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에서 일하는 김씨는 세탁기 작동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빨랫감 가운데 여성 속옷을 훔쳤다. A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 집에서 훔친 여성속옷을 발견했다. 김씨는 2009년에도 부산 서구의 한 주택 담장을 뛰어넘어 빨래 건조대에 있던 70대 할머니의 속옷을 훔쳐 집행유예를 받았다. 김씨는 경찰에서 “여성속옷만 보면 흥분된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은 것 같다”고 범행 이유를 진술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불법 개인과외 규제 강화 ‘학원법’ 국회 법사위 통과

    司試존치법·사형제 폐지법 폐기 세월호 지원법도 본회의행 좌절 불법 개인과외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학원법’(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법) 개정안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학원법에 따르면 개인과외 교습자는 반드시 교육감에게 과목·장소·비용을 신고해야 하며, 교습자 1명이 한 장소에서 1과목만 가르칠 수 있다. 개정안은 이런 규정을 어기고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 암암리에 이뤄지는 기업형 과외 공부방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이 19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개인과외 교습자는 학원처럼 간판을 내걸어야 한다. 현직 교사가 과외를 하거나, 미신고 과외를 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300만~500만원이던 과태료는 일제히 1000만원으로 상향된다. 일부 학교에 한해 3년간 한시적으로 방과후 학교 시간에 선행 학습을 허용하는 내용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 특별법’도 가결 처리됐다.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입은 자에 한해 주민번호 변경을 허용하는 내용의 주민등록법 개정안도 이날 법사위를 통과했다. 행정자치부 주민번호변경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변경 여부가 결정된다. 다만, 범죄경력 은폐, 법적인 의무 회피 등을 목적으로 하는 변경 요청은 허용되지 않는다. 서민의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도 가결 처리됐다. 개정안은 전·월세 전환율을 인하하고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사법시험 존치법’(변호사시험법 개정안)은 이날 격론 끝에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됐다. 오신환 새누리당 의원은 법안심사1소위에 계류돼 있는 개정안의 전체회의 상정을 요구했다. 그러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를 위한 소비자집단소송법도 함께 상정해 달라고 맞불을 놓았다. 여야 3당 간사가 이들 법안 상정 여부를 논의했지만 협상은 결국 결렬됐다. 사형제 폐지 법안은 다섯 번째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이 법안은 15대 국회 때부터 발의와 폐기를 반복해 왔다. 이날도 법안소위로 돌려보내지며 19대 국회에서 작별을 고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학생의 대학입학지원 특별법도 본회의행이 좌절됐다. 이날 126개 법안 중 109개가 통과됐다. 더민주 소속 이상민 법사위원장은 “현재 1소위에 900여건, 2소위에 51건이 계류 중”이라면서 “19대 국회 내 법사위를 다시 열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오늘 미처리 법안은 폐기와 같다”는 말과 함께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부동산 재테크]한은 기준금리의 3배…수도권 택지지구 오피스텔 수익률 ‘껑충’

    [부동산 재테크]한은 기준금리의 3배…수도권 택지지구 오피스텔 수익률 ‘껑충’

    지난 13일 한국은행이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째 동결이다. 투자자들은 “11개월째 기준금리 동결은 사실상 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라면서 “은행 이자율이 낮고 계속된 경기 침체로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고 푸념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낮은 금리 속에서도 아직 부동산 시장에는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처가 있다고 말한다. 바로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분양되는 오피스텔이다. 17일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낮은 상황에서도 수도권 택지지구 안에 자리한 오피스텔은 높은 수익률을 내면서 투자자들로부터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수도권 오피스텔 수익률은 서울 5.18%, 경기 5.51%, 인천 6.18%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중에서도 택지지구 내 오피스텔은 수익률이 더 높다. 지난달 현대건설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총 969실)은 계약 시작 4일 만에 완료됐다. 삼송역 주변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따르면 분양권에 현재 5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지난해 6월 분양된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현재 프리미엄이 2000만~3000만원가량 붙었다. 지난달 분양된 ‘킨텍스 윈시티’ 오피스텔은 평균 43.1대 1, 최고 197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택지지구 내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주변에 도로, 교통, 상업시설 등이 새로 들어서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고, 대부분 업무지구나 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공실률도 낮아서다. 택지지구 공급 중단으로 희소성도 높아졌다. 서울 강남의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에는 선착순 분양에 나선 ‘위례 오벨리스크’ 등 서울 송파구 위례 신도시의 오피스텔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위례 오벨리스크 등 이 지역 오피스텔은 강남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이자 판교의 1.5배인 위례신도시에 위치해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위례 오벨리스크 등 위례 신도시 오피스텔은 주로 지하 5층~지상 16층, 전용면적 20~77㎡ 등으로 구성된다. 위례 신도시 지역은 강남과 바로 연결되는 위례~신사선 중앙역과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역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도 편리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도시·택지지구 주거지도 ‘센터’가 중요해

    신도시·택지지구 주거지도 ‘센터’가 중요해

    - 중심상업지구, 교통·문화·편의시설 집약되어 1등 주거지 -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의 중심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주목 같은 신도시·택지지구라 할지라도 입지에 따라 주거선호도가 크게 나뉘고 있다.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는 단지의 경우 교통, 문화, 쇼핑시설 등을 한꺼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가지고, 반면 중심과 거리가 멀어지면 관심을 덜 받는다. 이같은 현상은 주변 시세와 청약경쟁률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예컨대, 이미 조성이 완료된 경기도 화성 동탄1신도시 내에서는 중심상업시설이 집중돼 있는 반송동 일대의 시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5월 현재 동탄1신도시 반송동 동탄시범다은마을 월드메르디앙반도유보라 116㎡(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4억500만원 수준인데 반해, 규모와 입주시기가 유사하지만 중심상업지와 다소 떨어져 있는 동탄숲속마을자연앤데시앙 111㎡(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3억1000만원 수준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입지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달리 나타나고 있는데, 미분양 아파트가 아직 남아 있는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최근 중심상업지 인근에서 분양한 반도유보라6차 아파트가 최고 26.54대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성공리에 분양이 마감됐다. 이처럼 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에 따라 양극화 현상을 보이면서 분양을 앞둔 택지지구, 신도시에서도 중심상업지구 내 공급되는 물량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중 부산에서는 ㈜삼정이 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 짓는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를 13일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으로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인근 상업시설에는 호텔, 쇼핑몰 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되어 편의시설 이용이 뛰어날 전망이다. 단지 가까이에는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산지검 서부지청 법조타운이 2017년에 완공예정이어서 풍부한 주거 수요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법조타운 인근지역은 고소득 직종 거주자가 많아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교통 및 생활편의가 우수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빨리 갖춰지는 장점이 있다.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아파트 431가구, 오피스텔 432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아파트의 경우 명지국제신도시 최초로 전용 84~114㎡ 규모의 중대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최고 30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명품단지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가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 내에는 부산시민공원의 1.7배의 면적에 세계적인 명품 친환경공원으로 조성되는 생태공원과 부산 최대 규모의 강서문화예술회관도 2018년 준공될 예정이며, 국회도서관 분관이 2021년 개관예정이다. 또 친환경 수변 도시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가 인접해 있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신항배후철도와 인접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부산~창원간 국도2호선, 을숙도대교와 광안대교, 남해고속도로 등을 통해 진출입이 편리하다. 사상~명지지구~가덕간 경전철이 2022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여건도 점차 개선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일정이 이어지며 1순위 접수일은 19일이다. 세대수에서 전용 84㎡보다 상대적으로 전용 101㎡이상의 대형 면적이 많이 공급되어 전용 101㎡이상에 청약하는 것이 당첨 확률을 높이고 추후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초 R&D 품은 내곡동 ‘백조’로 탈바꿈

    서초 R&D 품은 내곡동 ‘백조’로 탈바꿈

    서울 강남권 미운 오리새끼였던 서초구 내곡동일대가 백조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초구가 양재 일대 330만㎡ 규모의 땅에 연구개발(R&D) 특구로 조성하면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변신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서초구는 ‘양재 R&D 혁신지구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이 이달 시작된다고 밝혔다. 주된 내용은 연구시설 확충, 유통업무설비와 대규모 용지 활용, 연구인력 주거지 개발 등이다. 그간 용적률 제한으로 연구소 확장이 힘들고 다세대 주택 정도만 있었다는 한계를 고려해 도심형 산업·주거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양재 일대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정보사터널 공사 착공, 양재 R&D대로 개설 등을 비롯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의 C노선(계획)과 과천~서울 동남권 광역철도인 위례과천선(계획)이 관통할 전망이어서 도심형 R&D 지역으로서 가능성이 더 부각됐다. 현재 삼성전자 R&D캠퍼스 등을 비롯 321개 연구소가 둥지를 틀었다. 기존에 입주한 LG와 KT는 9000억원 이상 규모로 R&D 시설 확장을 계획 중이고 2020년 이후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가 글로벌 R&D센터로 들어서는 등 대기업 R&D센터를 응집시키는 랜드마크 R&D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 R&D 수요가 몰리자 인근 집값도 덩달아 뛰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인근에 내놓았으나 팔리지 않던 애물단지 매물들을 집주인들이 다시 거두는가 하면, 단 하루 사이에 가격이 8천만원 상승하는 사례도 나타났다”며 “R&D로 인한 배후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오피스텔과 같은 투자상품에 대해서도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초 R&D의 최대 수혜를 받는 오피스텔은 헌릉로변 유일한 오피스텔인 ‘서초 K TOWN (케이타운)이다. 서초 케이타운은 서초 R&D의 기존 약 1만7000명의 연구 인력은 물론 향후 인근으로 유입될 대규모 연구 인력 등 풍부한 배후 수요를 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제2청계산로와 새원~탑성마을간 도로 등의 도로신설 및 확장을 확정했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이번 도로 계획으로 서초 케이타운이 들어서고 현재 4600여 세대가 입주해 있는 내곡지구는 교통 상습 정체가 해소되어 강남 접근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배후수요 흡수가 더욱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오피스텔은 강남에서는 찾아보기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요가 높다. 투룸형의 경우 인근 아파트 전용 59㎡ 전세가의 65% 수준에 불과하다. 선착순 분양 중인 서초 케이타운은 중도금무이자 확정임대료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헌릉로 8길 9-8 내곡플라자 2F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LG전자 세계 최대 용량 시스템에어컨

    [비즈+] LG전자 세계 최대 용량 시스템에어컨

    LG전자가 단일 제품 기준으로 세계 최대 용량의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스템 에어컨은 대형 실외기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해 학교, 사무실, 상가, 아파트 등의 냉난방에 사용한다. 멀티브이 슈퍼5는 단일 제품 기준 세계 최대 용량인 32마력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5평형(약 16.5㎡) 사무 공간이 52개인 오피스텔 전체의 냉난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용량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동거녀 살해·암매장하고 옷·신발 팔아 2만 5000원 챙겨다면?

    지난 2월 경기 안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동거녀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이모(36) 씨가 범행 후 동거녀의 옷과 신발을 팔아 돈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제1형사부는 13일 동거녀 A(21)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해 살인 및 사체유기로 구속기소된 이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 측이 주장한 이씨의 절도죄 성립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 2월 13일 이씨가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말다툼 끝에 A씨를 살해하고 광명시의 한 공터에 시신을 암매장한 뒤 A씨의 옷과 신발을 처분해 2만 5000원을 챙겨다며 절도죄를 추가했다. 재판부는 사망자의 재물을 팔아 돈을 절취한데 대해 ‘사자점유’를 인정할지를 검찰에 요청했다. 사자 점유를 인정하면 절도죄가, 그렇지 않으면 점유이탈물 횡령죄가 적용된다. 검찰은 이씨가 A씨를 살해한 뒤 A씨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A씨가 홍대 부근에 있는 것처럼 언니 등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씨는 휴대전화와 태블릿 PC를 각각 홍대 부근 상수동과 양화대교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갈 곳 없는 뭉칫돈 오피스텔로 몰려…

    갈 곳 없는 뭉칫돈 오피스텔로 몰려…

    항공산업의 메카 KAI 바로 앞, 사천 ‘위드필 스카이’ 분양 -지난해 오피스텔 시장에 약 11조원 몰리며 10년 만에 가장 많은 자금 몰려 -저금리 여파에 마땅한 투자처 없어 투자 및 실수요자 몰리며 인기 상승세 여전 저금리의 여파로 갈 곳 잃은 뭉칫돈이 오피스텔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해 오피스텔 시장에는 10여 년 만에 가장 많은 약 11조 원이 몰렸다. 이중 절반가량이 몰린 오피스텔 분양시장의 경우는 일부 지역에서 수백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오피스텔 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오피스텔의 인기가 급상승한 이유는 다른 마땅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이다. 은행의 예금 금리는 최근 1%대까지 떨어진데다 상가는 평균수익률이 3%가량으로 오피스텔(5~6%)의 절반 수준이다. 게다가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적용되는 대출심사 강화나 전매제한 등의 규제에서 자유롭고, 1인 가구 급증으로 임차 수요도 상대적으로 많다. 이런 흐름을 타고 2010년부터 오피스텔 신규공급이 꾸준히 늘어 2011년에 처음 3만 실을 넘었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치인 6만8233실이 공급됐다. 이렇듯 오피스텔 인기가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경남 사천에 소형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경남지역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수많은 주택물량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영일개발(주)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인접한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88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위드필 스카이’ 오피스텔이다. 총 171실 전용면적 △23㎡ △24㎡A・B△25㎡ 등 총 4타입의 소형 원룸형 오피스텔이다. 이 단지는 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낮은 공실률과 높은 수익성, 그리고 환금성을 갖춘 단지로 꼽힌다. 우선 이 단지 위치한 사천 일대는 사천의 항공국가산업단지 후광효과 외에도 사천 제1산업단지를 비롯해 사천 제2산업단지, 사천외국인단지, 사남농공단지 등 종사자 수만 1만여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탄탄한 수요층과 풍부한 해후수요를 가진 최적의 오피스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항공산업특화단지, 항공MRO단지, 종포산단 등 여러 가지 신설 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어 배후 임대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미래가치 또한 뛰어나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인 KAI와 인접해 있어 투자가치뿐만 아니라 자산가치도 돋보이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사천 제1산업단지를 아우르는 유일한 지원시설로 주거・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생활뉴타운으로 탄생되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사천공항, 사천IC 등이 있어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고속도로 접근도 용이하고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생태공원과 타니C.C 골프장도 인접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중심상권이 가까워 영화관, 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시청, 법원, 보건소 등 행정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이 단지 바로 옆에는 위드필스퀘어 상가도 분양중이어서 주거와 상권이 형성되는 생활NEW타운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어버이날 친부 살해’ 남매 구속… 살인 여부 질문엔 묵비권 행사

    어버이날 아버지를 살해한 40대 남매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아버지 A(76)씨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딸 B(47)씨와 아들 C(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B씨 남매는 지난 9일 오전 8∼9시 사이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친부를 흉기와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는 ‘도주 우려’와 ‘사안의 중대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이들 남매는 범행 여부와 동기를 묻는 판사 앞에서도 묵비권을 행사했다. 다만 이들 남매는 계속해서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성적 학대와 폭행을 당했다”며 “아버지가 교통사고 후유증과 치매에 시달리는 어머니의 요양급여를 받아 다른 여자를 만났다”고 아버지에 대해 비판했다. B씨 남매가 구속되면서 친부 살인을 입증하고, 동기를 밝혀내는 것은 이제 시간 싸움에 돌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친부를 살해하기 전 범행도구를 미리 샀고, 도주를 위해 이삿짐을 꾸리고 오피스텔 보증금을 반환받으려 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한 정황도 포착됐다”면서 “앞으로 DNA 감식과 부검 등으로 직접적인 범행 증거와 동기 등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딸 B씨는 2010~2011년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4차례 신고하고, 2차례 법원의 접근 금지 신청을 받아 내기도 했다. 아들은 지난 4월 아버지를 찾아가 ‘집 문서를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남매는 1990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지체장애인 판정을 받고 치매에 시달린 어머니를 병간호하지 않고 요양원에 보내려는 아버지와 마찰을 빚어 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출퇴근 10분이면 끝…회사 앞 ‘직주근접 아파트’ 뜬다

    #경기 안산 반월공단에 직장을 둔 회사원 김모(40)씨는 회사로 출퇴근할 때마다 녹초가 된다. 회사까지 집이 멀어 왕복 4시간 거리를 지하철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 김씨는 “출퇴근 길에서 소모하는 시간이 아까워 공단 주변으로 집을 알아보고는 있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고민”이라며 얼굴을 찌푸렸다.   ‘저녁이 있는 삶’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직장과 가까운 거리의 ‘직주근접 아파트’가 뜨고 있다. 직장과 집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여유로운 아침과 저녁시간이 보장돼 삶의 질이 높아지기 때문.   안산 최고층인 47층으로 들어서는 ‘e편한세상 상록’도 인근 반월·시화공단에 다니는 직장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직주근접 아파트’다. 대림산업은 경기 안산 상록구 사동 1423-3번지 일대 지하 5층~지상 47층, 4개동 규모 분양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e편한세상 상록은 지하 5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97가구(오피스텔 38실 포함)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59㎡ 86가구, △74A㎡ 129가구, △74B㎡ 258가구, △84㎡ 86가구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84㎡ 38가구의 단일평형이다. e편한세상 상록은 해안로를 통해 반월·시화공단 등으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또한 2017년 개통예정인 수인선 사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현재 안산 상록구 사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홍보관을 방문하면 47층 높이인 150m 상공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주변 조망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역삼동 등 강남 재건축 아파트, 고급상가 틈새 분양 노려라

    서울 역삼동 등 강남 재건축 아파트, 고급상가 틈새 분양 노려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하면서 은행 이자율이 오르지 않아 투자자들이 부동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 수익율도 높지 않은 상황이다. 유동인구가 많고 기본 거주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은 높은 권리금을 내야하고 언제 입주할 수 있을 지 기약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서울 역삼동 등 강남 지역에 재건축 아파트와 함께 단지 내 상가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11일 서울 강남 지역의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2000년대 중반부터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 구간의 도성초등학교 사거리를 중심으로 역삼동 일대에 재건축이 이뤄져 왔다”면서 “조만간 아파트와 단지 상가가 준공되는 곳이 많아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오는 6월에는 과거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 한 GS건설의 ‘역삼 자이’가 준공된다. 지하 3층, 지상 최대 31층의 3개동 408세대다. 일반 분양은 이미 끝났지만 조합사업의 보류지로 남겨져왔던 3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전환된다. 중도금과 금융비용 등이 일반분양보다 싸다. ‘역삼 자이’ 단지 옆 상가도 6월에 준공된다. 지하 3층, 지상 5층으로 총 59개 점포가 들어선다. 조합원 물량을 빼면 현재 29개 점포를 분양중이다. 서울 역삼동의 한 부동산중개사는 “역삼동은 강남구 한복판으로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70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이 밀집돼 상권이 탄탄하다”면서 “최근 5년 동안 고급 상가가 들어서지 않아서 상권 선점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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