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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시 춘천”…국제대회 잇달아 개최

    “태권도시 춘천”…국제대회 잇달아 개최

    강원 춘천에서 국제 태권도 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강원·춘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7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3회째는 맞는 문화축제는 35개국 1500명이 출전한 가운데 월드컵팀챔피언십,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세계장애인오픈챌린지 등으로 진행된다. 15~20일에는 호반체육관에서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개최된다. 45개국 2000명이 출전한 가운데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WT 공인 G2등급의 겨루기·품새 종목과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오픈대회가 펼쳐진다. 문화축제와 춘천오픈대회 환영식은 8일 오후 5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경기장에서 열린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두 대회 기간 태권도복을 착용하거나 대회 AD카드를 소지하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강촌레일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애니메이션박물관, 감자밭, 감자아일랜드, 이디야 더픽트스퀘어점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는다. 12~13일 송암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는 춘천·KTA 태권도장 교육·산업박람회가 벌어진다. 이외 썸머워터페스티벌, 드론 라이트쇼, 클라이밍체험 등도 열린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두 대회는 춘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태권도 중심 도시임을 보여주는 무대다”며 “태권도와 문화, 산업이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시민 자긍심은 물론 도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 한국마사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말산업 창업 활성화 위해 맞손

    한국마사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말산업 창업 활성화 위해 맞손

    ‘BUILD X’ 프로그램 통해 말산업 창업 생태계 조성… 국산화 기술 촉진 한국마사회는 지난 4일 본사 과천 대회의실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말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 및 기술 국산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BUILD X’를 통해 민간의 혁신성과 공공의 인프라를 결합해 말산업의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BUILD X는 국내 말산업 분야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말산업 제조·기술 분야에서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국산화 실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말산업 특화 분야의 기술 검토 ▲유관 부서와의 연계를 통한 기술 실증 ▲사업화 지원 등 실질적인 창업 협업을 담당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모집 및 선발 ▲밋업·데모데이 등 교류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투자 연계 및 후속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및 투자 네트워크를 연계해 말산업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말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창의적인 기술과 민간 혁신역량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이 말산업 창업 생태계의 도약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 MZ세대 ‘핫플’ 성지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 MZ세대 ‘핫플’ 성지

    ㈜광주신세계의 ‘플레이 스팟’이 MZ세대 고객 유치에 성공하며 가파른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호남 최초로 선보인 리바이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인기 브랜드들이 MZ세대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7.7% 신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입점시킨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존 매장들의 매출 향상 또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신규 오픈한 ‘리바이스’ 매장은 2025년도 상반기 매출 목표를 130% 초과 달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리바이스 고객 유치의 일등공신은 ‘루즈 스트레이트 진’으로, 여유로운 핏과 편안한 실루엣, 부드러운 코튼라이즈드 헴프 원사를 사용한 탁월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또한 광주지역 리바이스 매장 중 유일하게 ‘Levi’s Vintage Clothing(LVC)‘ 프리미엄 라인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LVC는 리바이스가 과거 출시했던 인기 상품을 재출시한 프리미엄 라인을 의미한다. 리바이스와 함께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는 ‘마리떼프랑소와저버’이다. 지난해 10월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으로 이전 오픈한 이 브랜드는 1990년대 레트로 감성을 내세워 MZ세대를 넘어 폭넓은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역시 올해 상반기 매출 목표를 140% 달성하며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S/S 시즌 추천 상품인 ‘마리떼 마이 멜로디 오버핏 티셔츠’는 산리오 캐릭터 마이 멜로디가 전면과 후면에 그려져 있으며 화이트,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신규 브랜드의 약진뿐 아니라 기존 입점 브랜드들의 매출 향상도 두드러진다. *‘마인드 브릿지’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브랜드의 S/S 시즌 추천 상품인 ‘정해인 세미 와이드 밴딩 슬랙스’는 쿨맥스 소재를 사용해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으며, 일부 재활용 원사를 사용한 친환경적인 소재로 제작됐다. ‘폴햄’ 역시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 이상 상승하며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광주신세계 폴햄은 현재 7월 말까지 최대 50% 할인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정일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 팀장은 “플레이 스팟이 지난해부터 MZ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선보이며 상반기 매출 향상을 이뤄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공하여 더 큰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통해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여름철 입맛 없을때, 지역 특산물로 만든 특화 음식 맛보세요”

    “여름철 입맛 없을때, 지역 특산물로 만든 특화 음식 맛보세요”

    자치단체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음식 개발과 홍보에 나서 관심을 끈다.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은 참외를 활용한 지역특화 메뉴 10종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발된 메뉴는 참외겨자무침, 참외쏨땀, 참외들기름무침 등 기본 반찬류와 참외루꼴라샐러드, 참외오픈샌드위치 등 브런치 및 휴게음식점용 메뉴 10종이다. 메뉴들은 20~30대 젊은 소비층의 기호에 맞춰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 브런치카페 등 외식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군은 이들 메뉴에 대해 약 2개월간 시범 식당에서 소비자 반응과 운영 타당성 검증을 거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레시피북 발간 및 브런치 카페 연계 확대 등 실용화 전략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 울릉군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울릉도생활개선회원 4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음식 개발 교육을 진행했다. 약선음식전문가로 활동하는 김경서 강사가 초빙되어 울릉도 특산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레시피를 전수했다. 개발된 메뉴들은 명이분말과 한천을 이용한 ‘명이양갱’, 울릉도 물엉겅퀴를 활용한 ‘물엉겅퀴밥압찰떡’, 삼나물과 파프리카의 조화가 돋보이는 ‘삼나물파프리카잡채’ 등 울릉도 식재료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인의 입맛을 고려한 창의적인 요리들이었다. 또한 더덕순과 더덕, 가지를 이용한 ‘더덕순더덕새싹말이’, 전호분말과 우유를 활용한 ‘전호슬러시’ 등도 선보였다. 경북 예천군은 최근 요리연구가이자 유명셰프인 오세득 요리사와 손잡고 예천 땅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인 ‘쪽파’와 ‘한우’를 활용한 특화음식 메뉴를 개발했다. 군은 특화메뉴를 레시피북으로 발간해 지역 음식점을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흑돼지 산지로 유명한 경남 함양군은 지난 23일 ‘함양 흑돼지 특화요리 개발 및 전수 교육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서는 삼겹살 및 흑돼지구이 한상차림 등 5종의 고기 요리와 함께 된장찌개·밑반찬 4종 등 상차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식단 구성도 함께 시연 및 전시됐다. 올갱이(다슬기의 방언) 주산지인 충남 괴산군은 올갱이 영양죽, 올갱이 김치, 올갱이 곰국수, 올갱이 발효 신선탕(전골류), 올갱이 발효 정식, 올갱이 파스타 등 괴산 올갱이를 재료로 만든 10여가지 음식을 개발해 육성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갱이 먹거리를 만들려는 청년들과 상인들에게 레시피를 전수하고 교육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의 특산물인 올갱이를 재료로 한 음식을 대한민국 대표 음식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수영 후 3일간 설사”…똥물 논란 ‘이곳’ 100년 만에 반전 근황 [포착]

    “수영 후 3일간 설사”…똥물 논란 ‘이곳’ 100년 만에 반전 근황 [포착]

    수질 악화와 보트 통행량 증가 등의 이유로 수영이 금지된 프랑스 파리의 센강이 100여년 만에 공공 수영 공간으로 개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개장 첫날을 맞은 센강에서 파리 시민 수십명이 안전요원의 감독 아래에 수영을 즐겼다. 물속에 깊이 잠수했다가 수면 밖으로 나오는 사람, 자유형으로 전진하는 사람, 하늘을 바라보고 둥둥 떠 있는 사람 등 각자의 방식으로 센강을 만끽했다. 이들의 허리춤에는 노란색 부표가 하나씩 부착됐다. 물에 뜨는 데 도움을 주고, 안전 요원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마리 수로 내 수영장 면적은 길이 70m, 폭 20m로 소규모지만, 저마다 수영을 즐기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센강 수영은 산업화로 수질이 더러워진 1923년부터 금지됐다.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간간이 사람들이 센강에 뛰어들었으나 이후로는 아예 발길이 끊겼다. 이후 파리시에서 센강 정화를 추진했으나 지지부진하다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탄력을 받아 하수 처리시설 현대화 등 여러 프로젝트가 시행됐다. 앞서 센강에서 꼭 올림픽 수영 경기를 치르겠다는 파리 올림픽 조직위의 일념으로 지난해 트라이애슬론 3경기(남녀 개인전, 혼성 릴레이)와 오픈워터스위밍(마라톤 수영) 남녀 경기, 패럴림픽의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렸다. 그러나 센강 수질이 좋지 않아 연습 경기가 몇 차례 취소됐으며 센강에서 수영한 일부 선수는 배탈이나 설사 등 건강 문제를 겪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 전문가는 “트라이애슬론(철인3종)이나 오픈워터 수영 경기에서 경쟁한 선수 중 약 10%가 위장염에 걸렸다”며 “반면 리우데자네이루(2016년)와 도쿄(2021년)에서 열린 같은 경기에서는 약 1%~3% 선수만이 위장염에 걸렸다”고 비교했다. 센강 수영장은 마리 수로 외에 동쪽의 베르시 강변(12구), 서쪽 그르넬(15구) 항구 근처 등 세 곳에 개장했다. 마리 수로는 최대 1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2개의 수영 구역과 선탠 공간까지 포함한 베르시에선 동시에 700명(수영 구역에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그르넬 수영장은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안전 수영장(수심 40~60㎝)으로 조성된다. 이곳에서도 150명이 동시에 수영할 수 있다. 파리시는 국가 기관, 지역 보건청과 수영 구역의 수질을 매일 점검해 수영장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센강 수영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 ‘짜장면 한그릇 1000원’ 오픈하자마자 난리난 중국집… “주변 가게 망한다” 일각선 ‘한숨’ [넷만세]

    ‘짜장면 한그릇 1000원’ 오픈하자마자 난리난 중국집… “주변 가게 망한다” 일각선 ‘한숨’ [넷만세]

    대구 시내 중심에 1000원 짜장면집 등장군만두 2000원·탕수육 5000원 파격 가격오픈날부터 긴 줄… 재료소진시 영업종료“사장님 복 받으실 것” 응원 반응 줄이어업주 “20년 전부터 1000원…큰 욕심 없어” 소비자들이 지갑 열기가 망설여지는 고물가 시대에 짜장면 한 그릇을 단돈 1000원에 판매하는 중국집이 등장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믿을 수 없는 가격에 네티즌들의 찬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일부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원가 이하로 책정된 판매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7일 여러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지난 1일 문을 연 대구의 한 중국집 방문 후기들이 올라오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공유된 후기들을 보면 짜장면과 탕수육, 군만두 등 몇 가지 중식 메뉴로만 단출하게 운영하는 이 가게는 십수년 전에도 보기 힘들었던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한 점이 눈에 띈다. 대표 메뉴인 짜장면은 한 그릇에 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짜장면 곱빼기는 2000원, 왕곱빼기는 3000원이다. 탕수육은 소자 5000원, 대자 8000원이며 군만두는 2000원인데 8개가 나온다. 이밖에 계절메뉴로 중화우동이 3500원, 중화우동 곱빼기는 4500원이다. 이 가게는 대구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대구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인근 지하상가에 문을 열어 임대료가 크게 싸지는 않을 것이란 추측에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맛집 유튜버 샤니파파(구독자 8만명)는 오픈날에 맞춰 해당 중식당에 방문해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유튜브 등 모든 SNS에 ‘최저가 중국집’이라고 소개된 식당들은 (정보를) 갱신해야 한다”며 “짜장라면도 1000원 넘어가는 이 시대에 제가 감히 맛을 설명하자면 (이 식당) 짜장면 맛있다”고 후기를 남겼다. 영상에는 오픈 첫날임에도 1000원 짜장면 소문을 듣고 몰려온 대구시민들로 가게가 북적이는 모습도 담겼다. 또 다른 대구 지역 맛집 유튜버 평추 맛집(구독자 2만명)도 같은 날 식당을 방문했다. 짜장면 곱빼기에 고춧가루를 듬뿍 뿌려 맛을 본 그는 “추억 가득 옛날 짜장면 맛”이라며 “고기도 꽤나 보인다 2000원인데 양도 정말 많다. 잘 먹었다”고 평가했다. 화제의 1000원 짜장면 중국집 업주는 샤니파파의 영상에 직접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저는 20년 전부터 1000원에 판매했다. 전 장사꾼이 아니라 사업하는 사람이다”라며 “큰 욕심 없다. 열심히 하겠다. 좋게 봐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업주가 9년 전 전국 음식점을 소개하는 방송에 출연한 일도 덩달아 재조명받고 있다. 업주는 당시 ‘1000원 짜장면은 언제까지 판매하실 거냐’는 PD의 질문에 “제 힘이 닿고 손님이 찾아오신다면 (앞으로) 긴 시간 동안 고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아무 때나 찾아간다고 1000원 짜장면을 맛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픈 첫날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이 가게는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만 운영하며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오후 1시쯤이면 당일 영업을 종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네티즌은 평추 맛집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에서 “사장님이 신장 투석하고 계시고 몸이 많이 안 좋으신 듯하다. 마지막 남은 시간 좋아하는 일 하다 가고 싶다 하셔서 베푸는 느낌으로 가게 재오픈한 거라고 한다. 새벽 4시부터 나오셔서 준비하시는데 혼자 늦게까지 하실 체력이 안 돼서 준비한 만큼만 판매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1000원짜리 짜장면이 등장했다는 소식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사장님 진짜 복 받으실 거다”, “사장님 본인보다 드시는 분들을 더 생각하나 보다”, “20년 전에 부산대 앞에 1000원 짜장면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시대에… 밑지고 파시네”, “저런 집은 문 안 닫도록 많이 팔아줘야 한다” 등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자영업자들은 너무 저렴한 짜장면 가격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네이버의 한 중식 관련 온라인 카페 일부 회원 등은 해당 소식을 접한 뒤 “좋게만 보이진 않는다. 어느 정도 가격 맞춰야지. 주변 업장은 생각 안 하시나”, “같은 업종에 종사하다 보니… 좀 그렇다”, “본인은 헛고생하고 다른 집에 피해 주는 일이다”, “중식인들 다 바보 만드는 거다. 옆 가게들은 망한다” 등 자영업자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박혜준, KLPGA 72전73기

    박혜준, KLPGA 72전73기

    박혜준(22·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투어 데뷔 73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혜준은 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684야드)에서 열린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파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박혜준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막판 추격에 불씨를 댕긴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자신의 투어 첫 우승을 지켜냈다. 노승희에 1타 차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박혜준은 이날 4~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2위 그룹에 5타 앞선 채 전반을 마쳐 여유로운 우승을 예고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생애 첫 우승’ 부담이 박혜준을 괴롭혔다. 2~3위 그룹 선수들이 타수를 줄여오는 동안 박혜준은 후반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6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하며 2위 그룹에 2타 차 추격을 허용했다. 다만 17번홀(파3)에서 약 1.5m 거리의 파 퍼트에 성공하며 위기의 불씨를 껐고, 마지막 18번홀에선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호주에서 주니어 시절을 보낸 박혜준은 2021년 8월 KLPGA 투어에 입회했으나 이듬해 시드를 잃고 2023년 드림투어(2부)에서 뛰었다. 드림투어에서 샷을 다듬은 뒤 지난해 정규투어에 복귀했고,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이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까지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순위는 49위에서 22위로, 상금 순위는 36위에서 12위(3억 2949만 4856원)로 끌어올렸다. 지난달 22일 더헤븐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노승희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물오른 기량을 이어갔고, 배소현과 이다연이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효주는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쳐 최혜진, 이승연, 이세희 등과 함께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KLPGA 투어 54홀 최소타 타이기록(23언더파 193타)으로 우승한 고지우는 6언더파 282타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 조코비치, 폭염 속 윔블던 통산 100승

    조코비치, 폭염 속 윔블던 통산 100승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테니스 역사에 남을 이정표를 세웠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997억원)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9위·세르비아)를 3-0(6-3 6-0 6-4)으로 꺾었다. 2005년 윔블던에서 첫 승을 거두고 나서 20년 만에 세운 100승 기록이다. 남자 단식에서 100승을 넘긴 건 105승의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에 이어 두 번째다. 16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11위·호주)를 만나는 조코비치가 우승컵을 차지하면 패더러의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8회)과 동률이 된다. 다만 결승까지 4경기가 남아 다 이겨도 페더러의 최다승을 넘진 못한다. 조코비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모든 선수가 윔블던에서 우승하는 걸 꿈꾸는데 나는 그런 행운을 여러 번 누렸다.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남녀를 통틀어 윔블던 단식 최다 승수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은퇴·미국)의 120승이다. 4대 메이저 남자 단식만 보면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의 프랑스오픈 112승이 단일 대회 최다승이다. 호주오픈에선 페더러가 1위(102승), 조코비치가 2위(99승)고 US오픈은 지미 코너스(은퇴·미국)가 1위(98승), 조코비치가 2위(90승)다. 남자 단식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도 3회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52위·스페인)를 3-0(6-1 6-3 6-1)으로 완파했다. 그는 16강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와 맞붙는다. 신네르는 이번 대회 3회전까지 17게임만 내주면서 1972년 얀 코데시(체코) 이후 53년 만에 역대 최소 게임 허용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 37차례 서브 게임을 한 차례도 잃지 않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속도·방향에 집중한 ‘동작형 정비 사업’… 새 지도 그려나갈 것”[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속도·방향에 집중한 ‘동작형 정비 사업’… 새 지도 그려나갈 것”[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성과 보인 동작구형 정비 사업각종 인허가 행정절차 대폭 단축노량진 등 60여곳 재정비 진행 중천지개벽 꿈꾸는 남성역 일대2030년 지상 37층 주거복합단지로실버타운 포함돼 새 패러다임 제시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 정책예산 허락하는 범위 내 ‘만원 주택’서울 자치구 최대 ‘청년 행정 인턴’ 일을 빨리, 잘하기란 쉽지 않다. 빨리하다 보면 실수하기 마련이고, 실수를 줄이려다 보면 늦어지기 마련이다.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은 다르다. 그는 ‘동작구형 정비 사업’을 통해 동작구 지도를 빠르게 다시 그려 나가고 있다. 박 구청장은 보통 3년이 걸리는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행정 절차를 1년 6개월 만에 해치웠다. 남성역뿐 아니라 현재 동작구의 60여곳이 개발 중이다. 이제 그 결과물들이 속속 나올 것이다. 박 구청장이 재건축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청년부터 노년까지 모든 구민이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다음은 지난 4일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동작구형 정비 사업에 대한 구민 관심이 크다. 설명해 달라. “구청장에 도전했을 때는 자신이 있었다. 막상 와 보니 모든 인허가권이 서울시에 있어 쉽지 않았다. 구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다. 점점 성과가 나오고 있다. 임기 초부터 ‘속도’와 ‘방향’에 집중했다. 대상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 그게 ‘동작구형 정비 사업’이다. 주민 입장에서 사업을 추진해 인허가 등 행정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민선 8기 들어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관내 사업구역 면적이 약 57만평(188만 4273㎡)이다. 현재 관내 전체 개발 면적이 약 78만평 정도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일이다.” -성과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노량진 재정비 촉진 구역 개발이 민선 8기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주와 철거가 진행 중이다. 대형 건설사의 고급 아파트도 들어선다. 역세권활성화 5곳, 모아타운 4곳, 신속통합기획 3곳 선정이라는 결실도 동작구형 정비 사업 덕분이다. 현재 노량진 및 흑석 재정비 사업과 지역주택조합 22곳을 포함한 관내 60여곳에서 도시 개발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1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수정 가결된 것은 ‘쾌거’라고 자평하고 싶다. 보통 정비구역 지정까지 약 3년 정도 걸린다. 그런데 이 사업은 불과 1년 6개월 만에 통과됐다. 동작구형 정비 사업의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남성역 개발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 “남성역 일대에 이르면 2030년 약 6000평 땅에 지상 37층 규모 주거복합단지가 생긴다. 주민들이 바로 오갈 수 있게 지하철 출입구를 단지까지 끌고 올 것이다. 그 앞엔 커피숍, 음식점과 어린이집, 경로당이 공존한다. 일대가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이번 개발은 단순히 역세권 활성화에 그치지 않는다. 노년의 삶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네 개 동 가운데 한 동에는 실버타운이 들어간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공 실버타운이다. 건물 안에 치과, 안과, 정형외과를 만들고 수영장도 만들겠다. 식사도 건물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하겠다. 청소도 다 해 드릴 것이다. ‘나도 은퇴하고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겠다.” -실버타운뿐 아니라 ‘효도 패키지’까지 어르신 복지에 진심인 것 같다. “우리 구민들이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래서 ‘효도 패키지’ 사업을 시작했다. ‘효도 콜센터’는 전화 한 통이면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효도 콜택시’는 먼 발걸음이 어려운 어르신의 든든한 두 다리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댁에는 한의사가 찾아간다. 이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다. 이 외에도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달하는 ‘효도 세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실시하는 ‘효도 주사’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만원 주택’ 등 청년 정책도 돋보인다. “일단 청년들이 버틸 수 있게 좀 해야 한다. 우리 청년들이 저성장 시대에 너무 힘들다. 일자리가 없고 취업이 힘들다. 그래서 우리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한다. ‘만원 주택’도 그렇게 나온 정책이다. 우리 구는 또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로 ‘청년 행정 인턴’을 운영 중이다. 어학·자격증 응시료 및 취득 축하금, 취업 성공 축하금을 지원하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은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했다.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구제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만원 주택에 입주하지 못한 청년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위해 자치구 첫 ‘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은 노량진의 취업 준비생, 공무원 시험 준비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검토 중이다.” -청사 이전으로 ‘장승배기 시대’가 열린다. “공무원 업무 공간 같지 않은 공간을 만들었다. 새 청사는 구민들이 가족, 특히 아이들과 올 수 있는 공간이다. 오픈 스튜디오라든지 로봇 체험존 같은 것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5층까지 중앙 공간을 비워 뒀다. 백화점을 상상하면 되겠다. 그 공간에 아이들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겨울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울 거다. 우리 구민들이 아주 좋아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현재 이사 중이다. 7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노량진 민자 역사 개발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 “사업이 20년 가까이 지연됐지만 사업 시행자인 노량진역사가 최근 회생 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사업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 우리 구는 앞으로 사업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한 행정 지원에 나설 것이다. 걸출한 민자 역사가 또 하나 탄생할 것으로 본다. 수산시장 수협부지 및 동작구청 현청사 부지 개발과 함께 초고층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 -남은 임기 어디에 집중할 계획인지. “할 일이 너무 많다. 동작구형 정비 사업은 입주까지 10~20년이 아니라 4~6년 안에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자고 시작한 것이다. 이제 그걸 보여 드릴 때가 됐다. 거기에 매진하겠다. 각종 교육, 문화, 주거, 체육 등 분야에서 지난 3년 동안 해 왔던 것들을 좀 마무리해서 정상화할 일도 남았다. 앞서 말씀드린 국내 첫 공공 실버타운도 꼭 완성해서 보여 드리겠다.” -끝으로 구민들께 한마디. “지금까지 우리 동작구 민선 8기를 잘 믿고 따라와 주셔서 감사하다. 동작구가 많이 달라졌다. 동작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자치구 1위다. 우리 구민들 덕분이다. 앞으로 더 좋은 동작구를 만들겠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게 하겠다. 동작구에 사는 게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
  • LG유플러스 ‘가민·샥즈 콜라보팩’ 할인 혜택

    LG유플러스가 러닝, 자전거, 등산, 트레킹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웨어러블 기기 할부금을 할인해주는 ‘가민·샥즈 콜라보팩’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가민과 샥즈는 최근 러닝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기기 브랜드로, 고객들은 요금제와 할부 기간에 따라 기기 할부금 최대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기기는 가민의 스마트 워치 ‘포러너 265’·‘포러너 55’, 샥즈의 이어폰 ‘오픈런 프로2’ 등 총 3종이다.
  • 오픈런 해도 못 산다…3000원대까지 등장한 대형마트 치킨

    오픈런 해도 못 산다…3000원대까지 등장한 대형마트 치킨

    배달 치킨 가격이 2만~3만원대로 자리 잡은 가운데 대형마트 3사가 모두 치킨을 앞세워 할인 경쟁을 벌였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치킨이 점포 매출을 높이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는 이유에서다. 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통큰 세일’ 행사를 열었는데 대표 품목인 ‘통큰치킨’ 10만 마리가 모두 오전 중에 동이 났다. 통큰치킨은 2010년 롯데마트가 1마리에 5000원에 팔아 업계 반향을 일으킨 품목으로 15년 전 가격을 재현했다. 영업 전부터 줄이 설 정도로 연일 고객이 몰렸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더 낮은 가격으로 맞불을 놨다. 이마트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고래잇 페스타 쿨 썸머 세일’을 열고 ‘어메이징 완벽치킨’ 1마리를 3480원에 판매했다. 지난해 6480원에 출시한 제품인데 가격을 크게 낮춘 것이다. 홈플러스도 지난 3일부터 행사 품목으로 ‘당당 3990옛날통닭’을 3990원에 선보였다. 다만 점포별로 하루 준비 물량이 이마트는 100~150마리, 홈플러스는 50여마리에 그쳐 매장 문을 열기 전 줄을 서더라도 실제 구매가 쉽진 않았다. 원가 수준의 가격으로 치킨을 미끼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대형마트들은 사전 계약으로 원재료를 대량 매입하고 매장에서 직접 치킨을 만들어 단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3사가 행사를 열면서 모두 치킨을 앞세운 건 모객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통큰치킨 덕에 1주차 행사(6월 26일~7월 2일)기간 동안 전체 매출과 방문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 10%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배달 치킨값이 높아지면서 그 수요가 대형마트로 몰렸고, 부수적으로 다른 품목의 매출도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 ‘전설’ 조코비치, 페더러 이어 역대 2번째 윔블던 통산 100승 고지…“역사적 순간 영광”

    ‘전설’ 조코비치, 페더러 이어 역대 2번째 윔블던 통산 100승 고지…“역사적 순간 영광”

    ‘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가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윔블던 대회에서 역사상 2번째로 남자 단식 100승 고지를 밟으면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세계랭킹 6위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997억원)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9위·세르비아)를 3-0(6-3 6-0 6-4)으로 꺾었다. 2005년 윔블던에서 첫 승을 거뒀던 조코비치는 20년 만에 105승의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에 이어 대회 남자 단식에서 100승을 달성한 2번째 선수가 됐다. 16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11위·호주)를 만나는 조코비치가 우승컵을 차지하면 패더러의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8회)과 동률이 된다. 다만 결승까지 4경기가 남아 다 이겨도 페더러의 최다승을 넘지 못한다. 조코비치는 2019년 페더러와 대회 역사상 가장 긴 결승전(4시간 57분)을 치르면서 개인 통산 72번째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조코비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대부분의 테니스 선수가 윔블던에서 우승하는 걸 꿈꾼다. 저는 그런 행운을 여러 번 누렸고 기록을 세울 때마다 축하받았다.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남녀를 통틀어 윔블던 단식 최다 승수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은퇴·미국)의 120승이다. 4대 메이저 남자 단식만 보면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의 프랑스오픈 112승이 단일 대회 최다승 기록이다. 호주오픈에선 페더러가 1위(102승), 조코비치가 2위(99승)이고 US오픈은 지미 코너스(은퇴·미국)가 1위(98승), 조코비치가 2위(90승)다. 남자 단식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도 3회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52위·스페인)를 3-0(6-1 6-3 6-1)으로 완파했다. 그는 16강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와 맞붙는다. 신네르는 이번 대회 3회전까지 17게임만 내주면서 1972년 얀 코데시(체코) 이후 53년 만에 역대 최소 게임 허용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 37차례 서브 게임을 한 차례도 잃지 않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신네르는 “승리해서 기쁘지만 마르티네스의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의 경쟁심이 존경스럽다”고 상대를 치켜세웠다.
  • 지중해 감성 품은 ‘쏠비치 남해’ 문 열어…“남해 관광 새 역사”

    지중해 감성 품은 ‘쏠비치 남해’ 문 열어…“남해 관광 새 역사”

    남해 관광 새 역사가 시작됐다. 경남도와 남해군은 ‘쏠비치 남해’가 지난 4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쏠비치 남해’는 2013년 경남도와 대명소노그룹(소노인터내셔널)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 만에 결실을 본 민간투자 사업이다. 경남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한 ‘산토리니형 관광휴양 리조트 조성사업’의 핵심 성과다. ‘쏠비치 남해’ 조성에는 40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는 ‘쏠비치 남해’를 기획부터 개장까지 10년 이상 경남도와 남해군, 민간기업이 긴밀히 협력한 대표 사례로 평가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개관식에서 “쏠비치 남해의 그랜드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남해가 송정·상주·미조 해변과 금산 등과 어우러져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는 관광지로 발돋움하리라 본다”고 밝혔다. 이어 “남해군 관광산업과 대명소노그룹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소노의 감성이 만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군민은 만족하고 관광객은 감동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발전 등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소노호텔앤리조트 멤버십 회원 유입 등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도 바라본다. ‘쏠비치 남해’는 현재 257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 중 153명은 지역 주민이다. 도는 쏠비치 남해 운영이 지역 청년층 정착과 추가 유입, 고령화·인구 소멸 위기 대응에도 긍정적 효과를 내리라 전망한다. 이와 함께 쏠비치 남해 건설·운영을 통한 토지·건물·회원권 취득세와 재산세 등으로 최소 317억원 규모 지방세 수입이 새롭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쏠비치 남해 관계자는 “소노인터내셔널은 쏠비치 남해를 포함해 국내 20개 호텔·리조트를 운영 중이며 쏠비치 남해는 단순한 숙박 공간이 아니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쏠비치 남해 개장을 계기로 관광 인프라 확대, 지역 주민 소통·참여 등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상생 기반의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이 도 목표다. 남해군 미조면에 들어선 쏠비치 남해는 외관은 남해 다랭이마을을 참조해 설계했다. 이탈리아 남부 포시타노 해안 절벽을 모티브로 자연 단차 지형을 그대로 살린 게 특징이다. 쏠비치 남해는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과 인피니티풀, 아이스비치, 뷔페·레스토랑, 베이커리·카페, 비스트로·펍, 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 ‘큐티퓰’ 박현경, 1년 1개월여만에 컷탈락…노승희, 10언더파로 단독 선두 질주

    ‘큐티퓰’ 박현경, 1년 1개월여만에 컷탈락…노승희, 10언더파로 단독 선두 질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현경이 자신의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연장하는데 실패하고 31개 대회만에 컷 탈락했다. 박현경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를 4개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도 이븐파 72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1,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적어냈다. 컷 기준 타수 1언더파 143타에 2타 모자란 박현경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2019년 신인 시즌 때 4번 컷 탈락을 경험한 박현경은 2020년과 2021년에는 딱 1번씩만 컷 탈락했고 2022년에는 출전한 경기 모두 컷을 통과했다. 2023년 3번, 지난해에는 딱 두 번만 컷 탈락했다. 박현경이 컷을 통과하지 못한 것은 지난해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이후 1년 1개월여 만이다. 박현경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다음 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부터 지난 달 29일 끝난 맥콜 용평 모나 오픈까지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이뤘다. 서희경이 가진 KLPGA투어 연속 컷 통과 기록(65경기)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대회가 많아진 점을 감안하면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도 의미가 있다. 박현경은 “계획에 없이 이틀 쉬게 됐다. 선물로 여기겠다”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지난해에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바로 다음 대회였던 두산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했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한 뒤에도 2주 뒤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1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한 타차 2위로 마무리한 노승희는 2라운드에서도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로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최가빈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달 22일 끝난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노승희는 남은 3~4라운드 플레이 여부에 따라 시즌 두번째 승리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던 마다솜은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7언더파 134타로 이세희, 정윤지와 함께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현경이 자신의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연장하는데 실패하고 31개 대회만에 컷 탈락했다. 박현경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를 4개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도 이븐파 72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1,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적어냈다. 컷 기준 타수 1언더파 143타에 2타 모자란 박현경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2019년 신인 시즌 때 4번 컷 탈락을 경험한 박현경은 2020년과 2021년에는 딱 1번씩만 컷 탈락했고 2022년에는 출전한 경기 모두 컷을 통과했다. 2023년 3번, 지난해에는 딱 두 번만 컷 탈락했다. 박현경이 컷을 통과하지 못한 것은 지난해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이후 1년 1개월여 만이다. 박현경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다음 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부터 지난 달 29일 끝난 맥콜 용평 모나 오픈까지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이뤘다. 서희경이 가진 KLPGA투어 연속 컷 통과 기록(65경기)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대회가 많아진 점을 감안하면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도 의미가 있다. 박현경은 “계획에 없이 이틀 쉬게 됐다. 선물로 여기겠다”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지난해에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바로 다음 대회였던 두산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했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한 뒤에도 2주 뒤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1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한 타차 2위로 마무리한 노승희는 2라운드에서도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로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최가빈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달 22일 끝난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노승희는 남은 3~4라운드 플레이 여부에 따라 시즌 두번째 승리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던 마다솜은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7언더파 134타로 이세희, 정윤지와 함께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 삼성 ‘비스포크 AI 원바디’ 출시…세탁·건조기에 AI 홈 스크린 탑재

    삼성 ‘비스포크 AI 원바디’ 출시…세탁·건조기에 AI 홈 스크린 탑재

    세탁량 알아서 인지해 세제 자동투입옷감·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세탁코스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인공지능(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가 4일 출시됐다. 이 제품은 국내 최대 25㎏ 용량의 하단 세탁기와 22㎏ 용량의 상단 건조기가 하나로 결합했다. 제품에는 AI 홈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세탁·건조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통해 목소리로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AI 맞춤세탁+, AI 맞춤건조+,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AI 세제 자동투입 등 세탁·건조 관련 다양한 AI 기능도 갖췄다. 맞춤세탁은 세탁물을 넣었을 때 옷의 종류나 무게, 오염도를 세탁기가 자동 감지해 최적의 코스로 알아서 세탁하는 기능이다. AI가 인식할 수 있는 기존 옷감 3종(섬세·타월·일반)에서 데님, 아웃도어까지 총 5종으로 확대됐다. 여러 종류의 옷을 넣었을 경우엔 대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소재에 맞춰 세탁해 준다. 맞춤건조는 일반·데님·타월·섬세 등 4종을 구분해 의류 재질과 특성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건조를 수행하는 기능이다. 세탁기의 진동을 최소화하고 탈수시 소음을 줄였다. AI 진동 소음 저감 시스템은 세탁기가 설치된 바닥 환경에 따라 세탁기의 진동 패턴을 감지해 진동을 최소화하고, 진동을 흡수하는 2단 댐퍼도 탑재해 소음도 적다. 이 밖에 세탁물에 맞게 적정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넣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 세탁이나 건조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등도 있다. ‘직수 파워 오토 클린’ 기능은 강력한 수압으로 열교환기의 건조 먼지를 자동으로 세척하고, 필요시 수동 청소도 가능해 제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 상위랭커 탈락 속 조코비치·신네르 3회전 안착

    상위랭커 탈락 속 조코비치·신네르 3회전 안착

    올해 폭염속에서 치러지는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350만파운드·약 997억원)에서 상위랭커가 줄줄이 탈락하는 가운데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남자 단식에서 3회전에 안착했다. 신네르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알렉산다르 뷰키치(93위·호주)를 3-0(6-1 6-1 6-3)으로 누르고 3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도 대니얼 에번스(154위·영국)를 3-0(6-3 6-2 6-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32강에 안착했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윔블던에서만 결승에 오른 적이 없는 신네르는 페드로 마르티네스(52위·스페인), 조코비치는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9위·세르비아)와 각각 16강 진출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윔블던 단식 3회전에 19번 진출하면서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의 18회 기록을 넘어섰다. 상위랭커들이 복병을 만나 탈락하는 상황은 이날도 이어졌다. 남자 단식 상위 5번 시드를 받은 ‘영국의 희망’ 잭 드레이퍼(4위·영국)가 36세 노장 마린 칠리치(83위·크로아티아)에게 1-3(4-6 3-6 6-1 4-6)으로 지면서 탈락했다. 3번 시드의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도 짐을 쌌다. 여자 단식은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제외한 상위 5번 시드까지 4명이 모두 1, 2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사발렌카와 에마 라두카누(40위·영국)의 맞대결 외에 또 다른 볼거리가 생겼다. 바로 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와 대니엘 콜린스(54위·미국)가 3회전에서 격돌하게 된 것. 2022년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콜린스는 올해 1월 유나이티드컵에서 시비옹테크와 악수하면서 약간 조롱 섞인 표정을 지어 화제가 됐다. 일부에서는 콜린스의 이런 표정을 두고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으로 징계받았던 시비옹테크를 경멸하는 마음을 내비친 것이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도핑 징계 이후 내림세를 보인 시비옹테크는 인터뷰에서 ‘주위에서 거짓말쟁이 취급을 하는 것이 힘들다’고 토로한 바 있다.
  • [한기호의 서로서로] 도서전이 아니라 굿즈전이라고?

    [한기호의 서로서로] 도서전이 아니라 굿즈전이라고?

    지난 6월 22일 끝난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은 입장권 15만장 전체가 얼리버드(온라인 선예매)로 매진됐고, 5일 내내 오픈런이 펼쳐졌다. 오픈런이 굿즈(파생상품)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말하며 서울국제도서전이 아니라 서울국제굿즈전이라고 비아냥거리는 경우도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서전을 주로 찾은 이는 20~30대의 여성이다. 작년에는 책과 활자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젊은 세대가 대거 몰려들자 ‘텍스트힙’(text hip)에 엄청난 자극을 받았다며 출판의 희망을 말하려는 이들이 많았다. 올해는 부스를 신청하고도 참가하지 못한 출판사가 많아서인지 냉소적인 평가가 적지 않았다. 젊은이들이 굿즈를 선망하는 분위기는 콘서트, 스포츠경기 등 어디서든 읽힌다. 그렇다면 우리는 청년 세대가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읽은 책 사진을 올리고, 출판사가 판매한 티셔츠를 입거나 가방을 드는 것을 ‘책 읽는 나’를 전시하려는 지적 허영이라고 비난하면 그뿐인가. 그들이 국회 앞에서 응원봉을 흔들며 이룬 ‘빛의 혁명’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 같은 짧은 영상을 즐기던 Z세대(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태어난 세대)가 텍스트 관련 활동에 빠져들기 시작하면서 ‘책멍’, ‘북톡’ 등 책 관련 신조어가 등장했다. 독서를 힙한 문화로 여기는 그들은 책 읽는 모습을 ‘섹시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지금 학교 현장에서는 이들 세대가 텍스트힙에서 텍스트딥(text deep)으로 책을 즐기는 방법을 진보시켜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려고 분투 중이다. 트렌드 분석가인 최수진은 ‘Z세대는 텍스트힙에 왜 열광할까?’(학교도서관저널 2025년 1+2월호)에서 이들을 “본인의 취향을 더 빠르게, 더 확고하게 만들어 가는 세대”라고 했다. 그는 “디지털 기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왕성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사회적·심리적으로도 빠르게 성장”한 이 세대가 “소비 취향도 확실하고, 사회 이슈에 대한 가치관도 일찍 정립”했기에 앞으로 “소비자에서 한발 더 나아가 크리에이터로서 활약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봤다. 이들은 도서전에서 굿즈만 산 게 아니라 책도 많이 구입했다. 나는 도서전에 오래 머물며 그들이 어떤 책을 찾는지를 유심히 살펴봤다. 그들은 정확하게 자신의 소비 취향에 맞는 출판사 부스에서 자신의 욕망에 맞는 책을 구입하곤 했다. 그들은 자신이 평소 온라인에서 소통하던 작가나 임플로이언서(회사를 위해 영향력을 활용하는 직원)와 만나 대화하는 것을 즐겼다. 이번 도서전에서 최고 인기인은 신생출판사 ‘무제’를 운영하는 박정민이었다. 그는 도서전 개막에 맞춰 출간한 세 번째 책 ‘첫 여름, 완주’(김금희)를 잠시나마 온라인서점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출판이 혼자 큰일을 내는 업종이 된 지 오래다. 이것은 엄청난 가능성이다. Z세대가 크리에이터가 돼 출판사 대표나 작가로 거듭날 때 책의 가능성이 훨씬 커지지 않겠는가!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 연구소 소장
  • SKT, 한국어 특화 AI ‘에이닷 엑스 4.0’ 공개

    SKT, 한국어 특화 AI ‘에이닷 엑스 4.0’ 공개

    SK텔레콤은 3일 자사의 한국어 특화 대형언어모델(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 사진은 A.X 4.0의 대규모 학습을 진행한 SK텔레콤 자체 구축 슈퍼컴퓨터 ‘타이탄’. 뉴스1
  • ‘하얀 블라우스에 미니스커트’…이 여성들이 다시 나타난다

    ‘하얀 블라우스에 미니스커트’…이 여성들이 다시 나타난다

    여성 종업원의 유니폼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일본의 레스토랑 ‘안나 밀러즈’(Anna Miller’s)가 약 3년 만에 부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이 들썩이고 있다. 이무라야 그룹은 오는 12월 도쿄 미나토구 미나미아오야마 지역에 안나 밀러즈 매장을 재출점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22년 여름 일본 내 마지막 매장이었던 도쿄 다카나와점이 폐점한 뒤 약 3년 만이다. 이무라야는 “다카나와점 폐점 이후 많은 고객들로부터 점포 재개에 대한 요청을 받았다”면서 인기 메뉴인 파이 외에도 햄버거, 치즈케이크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안나 밀러즈는 미국 동부 펜실베이니아 지역에 거주하는 독일계 이민자 후손인 ‘펜실베이니아 더치’(Pennsylvania Dutch)의 전통 가정식을 기반으로 한 레스토랑이다. 이무라야는 미국의 안나 밀러즈 본사와 제휴해 1973년 도쿄 아오야마에 1호점을 열었다. 정통 아메리칸 푸드와 함께 매장에서 직접 구운 파이를 제공하며 ‘소박하고 따뜻한 미국의 가정식’이라는 이미지로 당시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 상륙한 안나 밀러즈는 간토지역을 중심으로 점포를 확장하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시대 변화와 경쟁 심화 속에 점차 규모가 축소됐다. 결국 2022년 8월 31일 마지막 매장인 다카나와점도 주변 재개발로 인해 문을 닫았다. 이후 안나 밀러즈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판매해왔으며, 비정기적으로 팝업 매장을 열기도 했다. 안나 밀러즈의 상징 ‘유니폼’ 회자…기대감↑이번 매장 재출점 소식과 함께 화제를 모은 건 단연 ‘유니폼’이다. 온라인상에서는 “유니폼을 개조하지 말고 예전 그대로 귀엽게 부탁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나 밀러즈의 유니폼은 하얀 블라우스에 화려한 앞치마와 미니스커트를 조합한 디자인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스커트의 색상도 분홍색, 진홍색, 노란색 등 다양하다. 당시 “유니폼을 입고 싶어서”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 유니폼은 기본적으로 미국 본사와 같은 디자인이지만, 블라우스는 일본에 오면서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다. 미국은 목이 넓게 파여 목이 훤히 드러나는 디자인인 반면, 일본 유니폼은 목을 감싸는 깃이 서 있는 게 특징이다. 일본 온라인 경제 매체 ‘마네포스트 웹’의 2022년 8월 보도에 따르면 일본 안나 밀러즈가 이러한 블라우스 디자인을 선택한 이유는 “(미국인과) 체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일본인의 체형에 맞게 조정했다는 것이 아사다 다케오 당시 이마라야 그룹 회장의 설명이다. 패션 아이콘처럼 여전히 회자되는 안나 밀러즈의 유니폼은 일본에서 ‘코스프레’ 복장으로도 여전히 인기가 많다. 이무라야는 안나 밀러즈 여성 종업원이 착용하는 유니폼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무라야 관계자는 “재출점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12월에 새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갓 만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드리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넷마블, 하반기 신작 6종 이상 출시 예고…IP·장르·플랫폼 다변화 박차

    넷마블, 하반기 신작 6종 이상 출시 예고…IP·장르·플랫폼 다변화 박차

    넷마블이 올 하반기 최소 6종 이상의 신작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자체·외부 IP의 균형 잡힌 라인업과 장르·플랫폼 다변화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 하반기 ‘뱀피르’, ‘킹 오브 파이터 AFK’, ‘몬길: STAR DIVE’, ‘일곱 개의 대죄: Origin’,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 오버드라이브’ 등 6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스톤에이지: 펫월드’와 ‘프로젝트 이블베인’이 깜짝 공개돼 글로벌 사전등록에 돌입했으며, 이미 미주·유럽에 출시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국내 출시도 연내 예정돼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던 ‘외부 IP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을 넘어, 넷마블은 자체 IP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상반기 출시작인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연달아 흥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현재 공개된 신작 중엔 ‘뱀피르’, ‘몬길: STAR DIVE’, ‘스톤에이지: 펫월드’가 넷마블의 자체 IP 게임이다. 또한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나 혼자만 레벨업: 오버드라이브’ 등 이미 검증된 대형 외부 IP 기반의 신작도 함께 준비 중이다. 장르 다변화도 눈에 띈다. ‘뱀피르’와 ‘프로젝트 SOL’이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 장르 마니아층을 겨냥했다면,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액션 RPG ‘몬길: STAR DIVE’는 ‘서브컬처 팬심’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최근 PC·콘솔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협동(Co-op) 액션 장르 신작이다. 다양한 플랫폼 신작도 준비 중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넷마블 게임 중 최초로 PC·모바일·콘솔 3개 플랫폼 동시 출시 예정이며, ‘나 혼자만 레벨업: 오버드라이브’는 PC·콘솔 플랫폼에 최적화된 액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장르 다양화, IP 포트폴리오 균형, 멀티 플랫폼 전략을 통해 국내외 게임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며 “다양한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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