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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첫 그린재킷 입었다

    아시아, 첫 그린재킷 입었다

    2005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16번홀(파3)에서 타이거 우즈가 90도로 꺾이는 환상의 버디를 잡아내자 13세 소년은 우즈와 마스터스에 매료됐다. 19세 때 아마추어로 마스터스에 첫 출전했던 마쓰야마 히데키(29·일본)가 꼭 10년 만에 ‘그린 재킷’의 주인이 됐다.마쓰야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1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마쓰야마는 2위 윌 잴러토리스(미국·9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대회 전통에 따라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이 입혀 주는 ‘그린 재킷’의 주인이 됐다.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국적 선수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마쓰야마는 지난해 준우승한 임성재(23)의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도 갈아치웠다. 4대 메이저대회로는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49)에 이어 두 번째. 시부노 히나코(2019년 브리티시여자오픈)를 비롯해 두 명의 여자 선수에 이어 일본 선수로는 통산 세 번째,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챔피언이다. 일본 남자 골프는 1932년 미야모토 도메키치가 디 오픈에 처음 출전한 이후 88년 동안 메이저 우승이 없었다. 4타 앞선 선두로 비교적 여유 있게 최종일 라운드에 나선 마쓰야마는 15번홀(파5) 두 번째 샷이 그린 뒤로 굴러 연못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그를 추격하던 잰더 쇼플리(미국)가 16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로 무너지면서 우승을 지켰다. 마쓰야마는 주니어 시절인 2011년 고치현 지주쿠 고교에 다니던 19세 때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했다. 2009년 창설된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우승 덕분이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우승자에게 이듬해 마스터스 출전권이라는 큰 혜택을 부여했다. 세계 시장을 노린 주최 측이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우승자를 추가한 것이다. 그는 2011년 마스터스에서 아마추어 중 혼자 컷을 통과했고 공동 27위의 최저 타수로 아마추어 선수에게 주는 ‘실버컵’을 받았다. 실버컵을 받은 선수가 우승까지 한 사례는 마쓰야마가 7번째다. 마쓰야마는 당시 3월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의 참화를 딛고 출전한 사연이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일본 동남부 에히메현 출신이지만 센다이로 골프 유학을 갔던 마쓰야마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복구와 재기에 힘쓰는 센다이 지역 주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쓰야마의 우승 소식에 일본 전역은 흥분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의 부흥에도 큰 힘을 줬다”고 평가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등 정·재계 유명인도 “훌륭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마스터스에서 5차례나 우승한 우즈도 트위터에서 “히데키가 일본에 자부심을 안겨 줬다”며 “대단한 업적을 이룬 데 대해 당신과 당신 나라에 축하를 전한다”고 적었다. 10번 출전 만에 우승한 마쓰야마는 강력한 도쿄올림픽 금메달 후보로도 떠올랐다. 경기 코스인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은 마쓰야마가 마스터스 출전권을 챙긴 대회 장소였다.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는 오는 7월 29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 마스터스 우승으로 세계 랭킹도 25위에서 14위로 끌어올린 그는 이변이 없는 한 출전이 확실시된다. 마쓰야마는 “지금까지 일본에는 메이저 챔피언이 없었고 많은 골퍼가 메이저 우승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그들에게 마음먹으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국 골프의 선구자 박세리와 같은 역할을 꿈꾸는 것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취업 준비부터 창업계획까지 ‘언택트’ 지원

    취업 준비부터 창업계획까지 ‘언택트’ 지원

    경기 부천시 원미도서관 내 있는 원미청정구역이 구직 및 창업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언택트 취창업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언택트 취창업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취업 및 창업 교육을 받기 힘든 청년을 위해 이달부터 새롭게 마련됐다. 교육 구성은 취업 6개종과 창업 3개종으로 매달 다른 테마로 꾸려 진행된다. 구직 청년들은 취업 대비 직무분석에서 창업 준비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알짜배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첫 테마 프로그램인 `2021년 취업 트렌드와 준비 전략’은 15일 시작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3회 진행한다. 이번 테마에서는 코로나로 변화된 채용시장 맞춤형 취업 전략과 청년을 위한 정부 지원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상담이 필요한 청년을 대상으로 `너와나 톡톡‘ 온라인 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취업이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면 무료로 원하는 시간대에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원미청정구역 모든 프로그램은 포스터 내 QR코드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소식’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원미도서관 관계자는 “장기 구직난과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내일을 향하는 청년들에게 `청년 언택트 취창업 프로그램‘이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유튜버의 대중화와 화상 채용 면접이 일반화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나 담당자(032-625-4734)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반갑다 ‘3대3 농구’ 코리아투어… 서울마당이 ‘들썩’

    반갑다 ‘3대3 농구’ 코리아투어… 서울마당이 ‘들썩’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특설코트에서 11일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1차 서울대회(코리아투어)에서 참가자들이 공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양구대회 종료 후 6개월 만에 돌아온 코리아투어는 10~11일 이틀간 열렸으며 초등부 9팀, 중등부 6팀, 고등부 12팀, 여자오픈부 6팀, 남자오픈부 12팀, 코리아리그 6팀 등 모두 51개 팀이 참가했다. 서울대회는 네이버와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우리카드, 챔프전 1승 선착

    우리카드, 챔프전 1승 선착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정규리그 1위인 대한항공을 잡고 귀중한 1승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 1차전 대한항공과 원정경기에서 3-0(28-26 25-22 25-23)으로 이겼다. 역대 15차례 남자부 결승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11번(73.3%)이다. 양 팀은 12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벌인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우리카드는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가 22득점, 나경복 12득점 등 쌍포가 34득점을 합작하고 한성정이 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대한항공도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양 팀 최다인 32득점, 정지석이 16득점을 기록했으나 도전자 우리카드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두 팀의 승부를 가른 것은 범실이었다. 우리카드가 단 9개를 범한 것에 비해 대한항공은 무려 25개나 나왔다. 양 팀은 1세트부터 듀스로 가는 등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26-26에서 나경복의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앞선 우리카드는 27-26에서 세터 하승우의 ‘공격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우리카드가 1∼2점을 앞서가다 요스바니에게 서브 득점을 내주며 22-22 동점을 허용했으나 이후 요스바니의 후위 공격이 범실이 되면서 결국 25-22로 경기를 끝냈다. 우리카드는 3세트 24-23에서 요스바니의 오픈 공격을 수비로 걷어 올린 뒤 알렉스의 퀵 오픈 때 나온 상대 센터 이수황의 네트 터치로 경기를 끝냈다. 우리카드 한성정은 “신영철 감독님이 승패에 상관하지 말고 즐기라고 했는데 다행히 경기력이 좋았다”며 “남은 경기도 젊은 패기로 이길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소미, ‘바람의 여왕’에서 ‘개막전 여왕’으로

    이소미, ‘바람의 여왕’에서 ‘개막전 여왕’으로

    초속 6m에 이르는 제주도의 강풍도 우승을 향한 이소미(22)의 집념을 꺾을 수 없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 차 이소미가 2021년 개막전 정상에 섰다. 이소미는 11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컵을 품었다. 이날 1타를 줄인 2위 장하나(29)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10월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6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 1억 2600만원을 받은 이소미는 상금랭킹, 대상 포인트 등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6개월 전 전남 영암의 바닷바람을 뚫고 첫 우승을 따냈던 이소미는 이번 대회에서도 유일하게 단 한 라운드도 오버파를 기록하지 않는 등 바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까지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5차례 대회에서 모두 역전을 허용했으나 이번에는 달랐다. 현역 최다 13승을 자랑하는 장하나와 통산 5승의 이다연(24)의 추격을 받으면서도 리더보드 최상단을 끝까지 지켜내며 뒷심 부족을 털어냈다.이소미는 장하나에 공동 선두를 허용하고 다시 앞서기를 거듭했다. 5번 홀(파4) 보기에 이어 6번 홀(파4) 두 번째 샷에서 OB를 내며 2타를 잃은 이다연이 먼저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승부는 16번 홀(파4)에서 갈렸다. 장하나는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난데 이어 칩샷이 길게 떨어져 3퍼트 더블보기를 저질렀다. 3타차 여유가 생긴 이소미는 17번 홀(파3)에서 짧은 파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했지만 18번 홀(파5)을 파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6타를 잃은 이다연은 공동 9위(2오버파 290타)로 내려앉았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단단해진 그린에 선수들은 애를 먹었다. 이날 하루 언더파를 친 선수는 9명에 그쳤고, 나흘 합계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는 3명 뿐이다. 그간 1위로 출발한 최종 라운드에서 자주 고배를 마신 탓에 심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소미는 우승 뒤 “지난 겨울 훈련을 통해 다른 선수나 주변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로 생각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번째 샷을 아이언샷으로 끊어치지 않고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곧장 그린을 노린 18번 홀 상황을 두고 “전에는 그런 상황이라면 긴장하고 실수를 두려워했지만 이제는 대범해졌다”고 웃었다. 이소미는 또 “거짓말처럼 들리겠지만 16번 홀까지 (장)하나 언니가 몇 타를 치는지도 몰랐다”면서 “오로지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타이틀을 갖는다면 무조건 상금왕이 되고 싶다는 이소미는 내년 미국 무대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다연 샷 이글 타고 투어 통산 6승째에 도전

    이다연 샷 이글 타고 투어 통산 6승째에 도전

    “내일 생각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려 한다. 3라운드도 코스 공략에만 전념하겠다”.이다연(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샷 이글을 앞세워 단독 선두를 나꿔챘다.. 이다연은 9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뽑아내고 보기 3개를 묶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리더보드 맨 윗줄로 치고 올라갔다. 2019년 12월 치른 2020시즌 개막전인 효성챔피언십에서 통산 5승 고지에 올랐지만, 이후 우승없이 지난해 3위 두 차례에 그쳤던 이다연은 다시 6승에 도전하게 됐다. 5번홀까지 버디 없이 보기 2개로 2타를 잃었지만 이다연은 6번홀(파4) 샷 이글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37야드를 남기고 맞바람에 7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그린에 올라가 한 번 튀더니 그만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다연은 “초반 경기가 좋지 않았는데 샷 이글이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9번홀(파5)도 보기를 적어냈지만 이다연은 11번(파4), 14번홀(파3) 버디에 이어 18번홀(파5)까지 버디를 잡는 상승세로 경기를 끝냈다. 그는 “전반에 퍼트 거리감을 맞추지 못해 고전했다”면서 “후반에는 샷이 공략한 지점으로 떨어지고 퍼트 거리감도 점점 살아났다”고 말했다.그는 “코스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경기하려 노력하는 게 작년과 달라졌다”고 설명하면서 “내일 생각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려 한다”면서 “3라운드 경기도 코스 공략에만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 선두로 나섰던 장하나(29)는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잃은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2위로 이다연과 자리를 맞바꿨다. 지난해 10월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했던 이소미(21)는 3타를 줄여 공동 3위로 올라섰다. 7년 만에 KLPGA투어에 복귀해 화제가 됐던 배경은(36)은 이븐파 72타로 선전을 펼쳐 컷을 거뜬하게 통과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대구시, 국비 4조원 시대를 향한 본격 대응

    대구시, 국비 4조원 시대를 향한 본격 대응

    대구시는 9일 오후 2시 별관 대강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내 ‘2022년도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나타난 주요 정책과 중점투자 방향을 소개하고, 정부정책에 대구시가 발굴한 사업 부처의 동향과 대응전략을 보고했다. 특히 대구시는 2022년 정부안에 최대의 국비 반영을 위해 실?국 중심의 선제적, 전략적 대응과 부처별 내년 중점투자 방향에 대해 이어달리기 사업과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대구시 주력산업 혁신 및 신산업구조 완성, 혁신공간 조성과 2020년 12월에 지정된 도심융합특구와 관련 사업발굴 방안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아울러, 신규사업과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예산 심의 시작 전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예산반영 걸림돌을 사전 해소 방안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의 신청 및 통과 방안에 대해서도 중점 토론했다. 2022년 대구시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을 살펴보면, ▲자율주행 기술개발혁신(총 1708억원)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총 400억원) ▲스타트업 파크 조성(총 300억원) ▲재난 스마트시티 구축(총 320억원) ▲도시재생뉴딜(총 400억원)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총 240억원) ▲AI융합지역특화산업 지원(총 160억원) ▲지능형 의료시스템 구축(총 220억원) ▲인체친화형 복합부직포 기반구축(총 150억원)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총 160억원) ▲중앙고속도로 확장(총 5,500억원) 등 신규사업 96건(3142억원)을 발굴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키기로 했다. 또 신산업구조 전환 사업으로 ▲자동차산업 미래기술혁신 오픈 플랫폼 생태계 구축(총 475억원) ▲첨단메카닉 고분자 디지털융합기술 혁신 플랫폼 구축(총 100억원) 등 8개 사업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사업 ▲디지털워터시스템 구축 등 11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은 코로나19로 인한 대구의 침체된 경제 활력 회복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선제적 사업발굴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부처 설득과 논리개발 등 좀 더 치열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경제방역과, 혁신공간 조성, 일자리창출 등 시민체감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부처 편성 단계부터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도토리 기억나지? 추억의 싸이월드 다시 열린다

    도토리 기억나지? 추억의 싸이월드 다시 열린다

    토종 소셜미디어 싸이월드의 홈페이지 접속이 16개월만에 재개됐다. 싸이월드제트는 SK텔레콤 IDC의 싸이월드 웹서버와 연결되면서 공식 홈페이지(www.cyworld.com) 접속이 가능해졌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최초로 복원되는 2D 미니미와 새롭게 만들어진 3D 미니미도 이번에 공개됐다. 싸이월드 메인화면을 접속하면 새 미니미와 함께 “여기는 여러분의 싸이월드입니다. 싸이월드, 못다 한 이야기가 곧 시작됩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개인별 미니홈피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본격적인 서비스 재개는 5월로 예정돼 있다. 싸이월드는 서비스 정식 오픈 전에 ‘아이디 찾기’, ‘추억 찾기’ 등 여러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2월초 싸이월드 부활을 발표한 이후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왔고, 지난 3월 19일에는 SK컴즈와의 서비스 데이터 이관에 대한 합의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싸이월드 홈페이지 복구에 나섰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광주 하남산단 작업복 전문세탁소 22일 문연다

    광주 하남산단 작업복 전문세탁소 22일 문연다

    “기름때와 유해물질 묻은 작업복을 깨끗이 빨아 줍니다” 광주시가 광산구 하남산단에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세탁해주는 ‘광(光)클리닝’을 마련, 오픈을 준비 중이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시범 운영중인 작업복 전문 세탁소를 오는 22일 정식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김해·창원·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다. 작업복 세탁소는 225㎡ 규모 공간으로, 공업용 세탁기 3대(35·50·100㎏), 건조기 3대(각 100㎏ 용량) 등을 갖췄다. 가스스팀보일러와 대형 프레스형 다리미, 수선실 등도 마련됐다. 지난 1일부터 실제 세탁을 시작해 현재 300여벌의 작업복을 빨았다. 하루 평균 35벌 꼴로 매일 세탁량이 늘고 있다. 하남산단 노동자들은 “일반 세탁소에서는 유해물질이 묻어 있는 작업복을 받아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가족과 함께 쓰는 집 세탁기를 사용했다”며 “전문 세탁소 개소로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세탁소는 하남산단과 주변 산단의 중소업체 노동자들이 이용한다. 이용료는 상·하의 한 벌당 하복·춘추복 500원, 동복 1000원이다. 운영기관인 광주광산자활센터는 이용기업과 노동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업을 개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포장 후 배송한다. 현재까지 10여 개 업체가 노동자 복지 차원에서 개소후에도 세탁요금을 기업체 부담으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빵집으로, 정육점으로, 시장으로… 와인의 이유 있는 외출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빵집으로, 정육점으로, 시장으로… 와인의 이유 있는 외출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현상, ‘홈술’ 문화의 영향으로 와인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오프라인 와인 소매점들이 다채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통주, 지역 특산주를 제외한 주류는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없기에 최근 와인숍들의 변신은 곧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단순히 와인을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가 볼 만한 와인숍들을 꼽아 봤습니다.●빵과 정육점의 컬래버레이션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딜라이트스퀘어에는 약 120평 크기의 대형 와인숍 ‘스타보틀 와인마켓’이 오픈했는데요. 제빵 브랜드인 ‘드렁큰파운드’와 손을 잡고 와인과 함께 빵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습니다. 또 지난 4월 동탄에는 정육점과 결합해 고기와 와인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콘셉트의 매장이 새로 생겼고요. 와인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식재료나 음식을 함께 판매해 ‘홈술’족들의 발걸음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입니다. ●와인 레스토랑 매장 와인을 숍에서 골라 가져가면 주문한 요리와 함께 추가 요금 없이 마실 수 있는 레스토랑형 매장도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무역센터점, 여의도 더현대점 등이 대표적인 와인숍&레스토랑 매장인데요. 스테이크, 파스타 등 와인에 곁들여 먹는 20여종의 요리를 함께 판매하는 ‘레스토랑’과 한 잔씩 구매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바’, 와인 동호회 행사·시음회 등을 진행하는 ‘커뮤니티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어 요즘 3040세대 사이에서 강남·여의도 지역의 새로운 ‘만남의 광장’으로 자리잡고 있답니다.●재래시장에 들어온 와인 최근엔 와인숍이 재래시장까지 들어와 시장에서 파는 각종 음식과 페어링을 할 수 있게 됐답니다. 서울 중구 신당동 중앙시장의 작은 와인 가게 ‘난 절대 안주하지 않아’는 매장 안에서 와인만 주문하면 나머지 음식을 시장에서 사 와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가게를 필두로 현재 와인 대중화 흐름을 타고 재래시장 내 와인숍들이 차례로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음달 종로의 광장시장에도 와인숍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한 와인 수입업체는 노량진 수산시장에 와인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랍니다. 와인의 재래시장 진출은 소비층이 확실히 넓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겠죠.●전문성과 테마를 갖춘 와인숍 내추럴와인만을 다루는 독특하고 작은 와인숍도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내추럴와인이란 포도 농사를 짓고, 수확한 포도를 와인으로 양조하는 과정에서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고 생산한 와인을 뜻합니다. 대형 와이너리에 비해 연간 생산량 자체가 적고, 매해 와인의 맛이 균일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지만 이미 수년 전부터 국내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이 형성된 장르의 술이죠. 내추럴와인숍 ‘비노스앤’은 판교 본점에 이어 지난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분점을 냈는데 내추럴와인 마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내추럴와인의 특성상 보관이 까다로운데 이곳에서 파는 와인은 일정 기간 이상의 숙성을 거쳐 맛이 제대로 들었을 때만 손님에게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내추럴와인에 호기심이 들거나 잘 익은 내추럴와인을 맛보고 싶은 마니아라면 한 번쯤 가 볼 만합니다.macduck@seoul.co.kr
  • KLPGA, 투어 현역 최다승 장하나 “봄 우승 한번 해 볼까”

    KLPGA, 투어 현역 최다승 장하나 “봄 우승 한번 해 볼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현역 선수 최다승(13승)의 주인공 장하나(29)가 ‘봄 우승’ 행보에 나섰다.장하나는 8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1년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다연(24), 박현경(21) 등 2명의 2위 그룹에 1타 적은 단독 선두에 나선 장하나는 이로써 지금까지 한 번도 일구지 못한 시즌 개막전 우승의 든든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사실 장하나의 13승 가운데 대부분은 더위가 한창인 7월 시작해 한 풀 꺾이는 9월부터 본격 시작됐다. 절반이 넘는 7승을 시즌 막바지인 9월 이후에 거뒀고, 시즌이 끝나는 10월에 따낸 우승만 5승이다. 그래서 별명도 ‘가을 여왕’이다. 스스로도 “폭염이 가실 때면 웬지 모르게 힘이 나고 샷도 좋아진다”고 했을 정도다. 이에 견줘 시즌 초반 거둔 우승은 단 한 차례 뿐이었다. 장하나는 “대부분의 우승이 7월 이후에 나왔다. 올해는 7월 전에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역 최다승에다 통산 상금 1위(47억 5391만원)에도 올라 있는 장하나는 또 선두 라운드 횟수를 48회로 늘려 신지애(33)를 2위로 밀어내고 이 부문 1위로 나섰다. 그는 “시즌 전에 역대 상금 1위, 최다 선두 횟수 등 내 기록이 많이 알려져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꾸준함이 목표이지만 우승도 따라줘야 한다”고 내심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의욕을 강조했다. 12년 만에 처음으로 겨울 훈련을 국내에서 했다는 장하나는 “초반에는 추위로 훈련이 어려웠지만, 나중에는 추위 덕에 오히려 훈련이 더 잘 됐다”면서 “체력훈련과 유연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무엇보다 스윙을 좀 더 간결하게 다듬었다”고 말했다. “오늘 바람 속에서도 경기를 잘 풀어낼 수 있었던 것도 겨울 훈련 동안 간결하게 손을 본 스윙 덕분이었다” 그는 덧붙였다.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하나는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고 13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1타를 잃었다. 15번홀(파5)에서도 3퍼트 보기를 한 장하나는 이를 17번홀(파3) 버디로 만회한 뒤 후반 9개홀에서 버디만 4개를 뽑아냈다. 장하나는 “초반에 실수가 나왔지만 크게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다. 편한 마음으로 경기했다”면서 “이 코스는 첫 날 성적이 2라운드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남은 라운드에서 스코어를 잃지 말자는 생각으로 치겠다”고 나름대로의 전략을 밝혔다. 강한 바람과 빠르고 단단한 그린 탓에 단 6명만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이날 대상(최우수선수)에 도전하는 최혜진(22)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5위에 자리를 잡았다. 8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 한때 공동선두에 나섰지만 후반 9개홀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친 반면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잃었다. 은퇴 뒤 7년 만에 투어에 복귀한 배경은(36)은 6오버파 78타로 부진했다. 그는 “해볼 만하다는 희망과 내가 채워야 할 부족한 부분이 뭔지 알게 된 첫날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GS, 친환경 바이오 스타트업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한다

    GS, 친환경 바이오 스타트업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한다

    GS그룹이 친환경 바이오 스타트업 6곳을 선정해 사업화를 지원키로 했다. ㈜GS는 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더 지에스 챌린지’에 선발된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6곳과 스타트업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85곳이 응모했고 6곳이 선정됐다.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대체육, 단백질 제조(마이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항공 방제용 친환경 방제제(잰153바이오텍), 미세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천연소재 친호나경 석세포(루츠랩), 곤충을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뉴트리인더스트리), 대사공학 기반 기능성 화장품 소재와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큐티스바이오), 세포응집체와 세포외소포 바이오 생산기술(스페바이오) 등의 사업 아이디어가 제안됐고 GS의 전문가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홍순기 ㈜GS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들도 모두 스타트업에서 시작했듯이 앞으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응원하며, GS는 스타트업, 벤처캐피털(VC) 등과 지속해서 협력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책다락 카페로 새단장한 계명문화대 도서관

    책다락 카페로 새단장한 계명문화대 도서관

    계명문화대가 도서관 4층 전체를 복합문화공간인 ‘책다락(冊多樂) 카페’로 새단장했다. 지난 2017년 도서관 4층 일부 공간을 활용해 선보인 북카페가 인기를 끌자 대학은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도서관 4층 전체를 확장 리모델링해 학생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최근 오픈식을 가졌다. 정감어린 안락한 공간인 다락방을 연상하게 하는 ‘책다락 카페’는 책을 통해 많은 즐거움을 얻는 공간으로 학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독서뿐 아니라 그룹 및 개인 스터디와 토의, 휴식까지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확장 오픈한 책다락 카페는 스터디 라운지, IT 라운지, 휴식 라운지 등 3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스터디 라운지는 최근 핫플레이스인 스터디 카페를 방불케하는 스마트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베스트셀러 도서 비치, 노트북 및 스마트 기기 사용이 가능한 개인스터디 책상, 간식을 먹으며 자유롭게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테이블과 공간 등을 마련해 학습이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IT 라운지에는 PC 및 프린터기, 엑티브러닝룸 등이 마련돼 있어 과제 및 자료 작성과 출력이 가능하며 학습자 중심의 엑티브러닝룸에서는 그룹 스터디 및 세미나, 프로젝트 수업이 가능하다. 휴식 라운지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 편안하게 앉거나 누울 수 있는 덧마루와 함께 라운지 양쪽에 있는 테라스에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조경이 특징인 하늘 정원을 마련해 학생들이 교정을 내려다보며 독서하거나 휴식, 힐링까지 할 수 있게 했다. 계명문화대 윤희경 도서관장은 “책다락 카페는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와 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서로 공감하며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복합문화공간이다”라며, “학생들이 독서와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책다락 카페 활성화와 도서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아하! 우주] 화성 표면에 거미 떼가?…기묘한 무늬 생성 원인 찾았다

    [아하! 우주] 화성 표면에 거미 떼가?…기묘한 무늬 생성 원인 찾았다

    지구의 이웃 행성인 화성의 신비한 거미 다리 같은 지형이 봄철 극지방의 드라이아이스 덩어리 틈에서 증발하는 이산화탄소에 의해 생성된다는 사실을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영국 오픈유니버시티와 아일랜드 트리니티칼리지 공동연구진은 화성 환경을 재현한 모의실험을 통해 거미 다리같이 생긴 지형인 ‘아라네이폼’(Araneiform)의 생성을 재현함으로써 이 지형이 이산화탄소의 증발에 의해 생성되는 것임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오픈유니버시티의 로런 매커운 박사는 “아라네이폼은 화성정찰위성(MRO) 등에 의해 포착됐고 생성 원리가 이산화탄소 증발에 의한 것이라는 이론이 10년 넘게 받아들여져 왔지만, 지금까지는 순수하게 이론적인 맥락이라는 틀 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이산화탄소 증발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 영국 밀턴케인스에 있는 오픈유니버시티의 화성 모의실험실에서 화성 환경의 기압을 재현했다. 연구진은 드라이아이스 덩어리에 구멍을 내고 여러 크기의 입자 표면 위에 매달았다. 그러고 나서 화성의 대기 상태에 가까워지도록 모의실험실의 기압을 낮췄고 그후 드라이아이스 덩어리를 표면에 닿도록 내렸다. 그러자 이산화탄소가 고체 상태에서 기체로 직접 변해 구멍을 통해 새어 나왔다. 그리고 실험 때마다 드라이아이스 덩어리를 들어올리자 거미 다리 같은 무늬가 남았다.매커운 박사는 이 실험은 화성에서 관측한 거미 패턴이 드라이아이스를 고체에서 기체로 직접 변환함으로써 조각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화성에서는 봄이 되면 태양광이 극지방을 덮고 있는 반투명한 드라이아이스 덩어리 밑의 균열이 있는 바위를 따뜻하게 해 압력을 높인다. 이 압력으로 드라이아이스 덩어리가 갈라지면서 이산화탄소가 증발하고 모래 같이 아주 작은 돌이 공중으로 흩날린다”면서 “그러면 이런 입자 상태의 물질이 나뭇가지나 가느다란 거미 다리와 같은 형태로 가라앉는다”고 설명했다.‘화성에서 온 거미들’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아라네이폼은 화성의 극지방에서 지름이 1㎞나 되지만, 지구상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지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화성의 대기는 이산화탄소가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겨울에는 화성의 극지방에서 생성되는 얼음과 서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매커운 박사는 화성의 표면이 계절마다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 과학자들이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했기에 이 발견은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 발견은 2030년대 화성 유인 탐사를 목표로 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도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 연구 공동저자인 트리니티칼리지의 지형학자 메리 버크 박사는 “이 혁신적인 연구는 화성의 현재 기후와 날씨가 표면의 동적인 과정뿐만 아니라 미래의 로봇과 인간의 화성 탐사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주제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알렉스 ‘트리플 크라운’… 우리카드, 팀 첫 챔프전行

    알렉스 ‘트리플 크라운’… 우리카드, 팀 첫 챔프전行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외국인 용병 알렉스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의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을 앞세워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5-21 18-25 25-18 25-22)로 제압했다. 전날 승리에 이어 이날도 승리하며 2승을 거둔 우리카드는 2013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프전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우리카드는 2019~20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올랐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해당 시즌에는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11일부터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대한항공과 5전 3선승제의 챔프전을 갖는다. 우리카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쟁취했다. 팀의 ‘쌍포’ 알렉스(30)와 나경복(27)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화력을 뿜었다. 알렉스는 블로킹 6개, 후위 공격 6개, 서브에이스 4개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양 팀 최다인 24득점을 수확했다. 1차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나경복은 16득점을 올렸고 한성정(25)도 13득점으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세터 하승우(26)의 센스 넘치는 볼 배급도 승리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OK금융그룹은 용병 펠리페(33)가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29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OK금융그룹은 5년 만의 봄 배구를 3경기 만에 마무리했다. 1세트 알렉스의 서브 득점으로 22-21로 앞선 우리카드는 최석기의 블로킹과 알렉스의 마무리 공격으로 먼저 승기를 잡았다. 2세트를 내준 우리카드는 3세트에 알렉스의 오픈 공격과 한성정의 퀵오픈 등을 묶어 리드를 잡았으며 4세트에서도 20-20인 상황에서 알렉스의 연속 블로킹으로 앞서가며 승리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대한항공은 큰 경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클룩, 남산·인왕산 벚꽃 감상할 수 있는 오픈탑 버스 투어 운영

    클룩, 남산·인왕산 벚꽃 감상할 수 있는 오픈탑 버스 투어 운영

    올해 서울은 역대 가장 따뜻한 3월을 기록하며, 99년 만에 가장 빠르게 벚꽃이 개화했다. 게다가 3주 연속 주말에 내린 비 영향으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시간마저 짧아지며, 마지막 벚꽃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은 이른 벚꽃 엔딩 시즌을 보내기 전 서울 근교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벚꽃 감상 액티비티를 추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행을 멈췄던 서울시티 투어 버스가 다시 서울 도심을 달린다. 클룩은 광화문에서 출발해 서울의 중심 남산의 아름다운 봄꽃을 즐기고, 경복궁과 인왕산로, 청와대로와 삼청동을 거쳐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오는 알짜배기 봄꽃 오픈탑 버스 투어를 운영한다. 클룩 단독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울 봄꽃 오픈탑버스 투어는 서울의 도심 풍광과 만개한 봄꽃 사이로 드라이브를 즐기며 봄꽃의 절정을 손에 닿을 듯한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고, 남산 서울타워에서는 잠시 하차해 포토 스팟을 즐길 수도 있다. 매표소에서 번거롭게 티켓을 교환할 필요 없이 QR코드로 간편하게 스캔 후 탑승할 수 있으며, 탑승자당 마스크 1매와 일회용 손소독제도 증정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드넓은 자연의 기운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테마파크, 둘레길까지 야외의 넓은 개방감과 아름다운 벚꽃길로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서울대공원을 가로지르는 스카이 리프트 위에서 속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 뷰와 벚꽃의 장관을 감상하며 봄바람과 함께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려볼 수 있다.클룩 관계자는 “QR코드로 탑승할 수 있는 안전한 서울 오픈탑 투어 버스로 아쉬운 벚꽃 시즌의 화려한 절경을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규의 ‘돈치킨’, 창업자금지원 가맹점 성황리 오픈

    이경규의 ‘돈치킨’, 창업자금지원 가맹점 성황리 오픈

    프리미엄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돈치킨이 지난 3월 ‘창업지원단’ 발족식을 진행함에따라 업종전환 및 신규 창업자들에게 초기 창업 비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돈치킨 창업지원단은 지난달 24일 발족식 진행과 동시에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일주일도 채 안 된 기간동안 50명 가량의 지원자가 발생했고 3월 모집 인원을 전부 채워 마감했다. 또한 4월 ‘돈치킨 창업지원단’ 신청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에 발족한 창업지원단을 통해 창업비용을 지원받은 ‘수유 4.19점’이 지난 1일 성황리에 오픈하였다. ‘수유 4.19점’은 오픈할 당시 부족했던 일부 창업 자금을 지원받아 무리 없이 가게 오픈을 진행했으며 아울러 현재 공사 중인 ‘위례 신도시점’ 또한 설비 투자비용을 전액 지원받아 오는 15일 오픈 예정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돈치킨 창업지원단’은 요즘 창업 트렌드인 배달 시장 맞춤형 가맹점을 개설하여 각 가맹점의 매출 상승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또한 ‘돈치킨 창업지원단’을 통해 오픈한 가맹점들은 오픈 후에도 본사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매출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 돈치킨 관계자는 “현재 ‘창업지원단’ 은 실제 지원이 필요한 창업자들을 선별해내고 있다”며 “정말 도움이 필요한 창업자들에게 지원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돈치킨 창업지원단’ 문의는 돈치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코로나 위로 감사 이벤트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코로나 위로 감사 이벤트

    세계적 호텔 체인 ‘Accor’에서 국내에 첫 오픈한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이 오픈 10주년을 맞이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지난 10여 년 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10년 전 오픈 시 선보였던 메뉴 ‘요일별 파스타&21층 루프탑 커피 세트’를 10년 전 가격인 1만 원대 이하의 가격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 2층에 위치한 쏘도베 레스토랑에서 식전 빵과 요일 별로 바뀌는 데일리 파스타(냉이 크림 파스타, 해산물 오일 파스타, 볼로네즈 파스타, 크림 파스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등)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 전 세계 루프탑 베스트 50(Top 50 Best Rooftops in the world)에 선정된 21층 루프탑 라운지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주중(월~금) 한정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런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다.이에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의 우희명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10주년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한 매출 하락을 겪고 있지만, 현 상황을 발상의 전환으로 고객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향후 다시 정상화될 기회를 준비하는 단계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이래로 지속적인 경영손실에도 코로나 이전의 고용을 유지하며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분들을 진심과 기쁨으로 모실 수 있다는 신념 아래 고용안정을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우 회장은 지난달 서울시로부터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에 대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각종 복지와 함께 직원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결혼축하금, 출산장려금, 육아지원비, 생활안정자금 등 직원복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매달 국내외 자선단체 10여 곳에 후원금 및 장학금 등을 지원하여 서울시장, 성남시장, 대한적십자사, 성남시장애인복지관 및 강남장애인복지관 등에서 표창장, 착한기업, 바른기업표창 등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스트론시큐리티, ‘시리즈 A’ 투자 유치 완료

    아스트론시큐리티, ‘시리즈 A’ 투자 유치 완료

    국내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인 ㈜아스트론시큐리티(대표 조근석)가 최근 시리즈 A 투자의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번 투자에는 국내 보안 선두 기업인 안랩(대표 강석균)과 국내 최대 VC 중 한 곳인 KB인베스트먼트(대표 김종필)가 참여했다.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아스트론시큐리티가 확보하고 있는 강점들을 인정받아 투자 유치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운드에서 확보한 투자금은 향후 대규모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상 행위 분석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 개발분야에 모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으로 클라우드 분야의 K-사이버방역 선두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이다. 조근석 대표는 “현재 자사가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워크로드 상의 정밀한 탐지 기능과 자동화된 시각적 구성도 등 UI/UX 측면의 편의성이 고객사의 보안 수준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인공지능 분야 개발 투자로 성능을 더욱 고도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투자에 참여한 안랩 관계자는 “현재 4차 산업 및 디지털 뉴딜 분야 내 클라우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랩은 가장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아스트론시큐리티에 대한 투자 역시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활동의 일환이다”라고 전했다. KB인베스트먼트 양홍제 팀장은 “아스트론시큐리티는 기업용 클라우드 보안 분야, 핀테크 및 금융분야 등 산업별 특화 클라우드 보안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인공지능 탐지 기술 적용 등 제품 고도화를 위해 ‘시리즈 B’ 투자 유치 시 최대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아스트론시큐리티는 지난해 6월 클라우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에이전트를 결합한 워크로드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기업이다. 설립 2년 차에 가비아, 안랩 등 다수의 MSP 및 보안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국내 클라우드 보안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아스트론시큐리티의 클라우드 보안 관리 솔루션 ‘아스트론 CWS(Cloud Workload Security)’는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6가지 탐지 기능을 최적화해 그동안 클라우드 보안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여겨졌던 ▲변동성이 심한 자산에 대한 관리 ▲다양한 사용자 관리 ▲접근 경로의 증가로 인한 위험 노출 등 이상 행위에 대한 신속한 탐지를 제공한다. 또한 보안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각화 기술로 보안관리자들의 위험 여부 실시간 확인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외 모든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하며, 최근 가장 선호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보안 위협까지 효과적으로 탐지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 상금 287억 역대 최다… KLPGA투어 내일부터 31개 대회 대장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287억원의 역대 최다 상금을 놓고 31개 대회 대장정을 시작한다. KLPGA 투어는 오는 8일부터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나흘 간 열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개막전으로 2021시즌에 돌입한다. 코로나19 기세가 여전하지만 역대 가장 많은 시즌 총상금이 걸려있다. 종전 최다였던 2019년 253억원에서 34억원이나 늘었다. 대회 수도 가장 많았던 2016년 32개 대회에서 단 1개가 적다. 올 시즌을 아우르는 관전 포인트는 최혜진(22)의 대상(최우수선수) 4연패 여부와 장하나(29)의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 시점에 맞춰졌다. 최혜진은 루키 시즌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시상식에서 “2021년 목표는 4연패”라고 밝혔다. 이는 KLPGA 투어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대상은 꾸준한 상위권 성적이 관건이다. 컷 탈락이 거의 없고 매 대회 ‘톱10’ 성적이 디딤돌이 된다. 지난해 최혜진이 그랬다. 16개 대회에 출전, 우승은 1회에 그쳤지만 무려 14번이나 10위 이내 성적을 냈다. 2018년 상금왕 등 개인 타이틀을 독식한 그는 “대상은 물론 상금왕과 최저타수 1위까지 다시 휩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는 관록의 장하나는 2011년 데뷔, 지난해까지 현역 선수 중 최다인 통산 13승을 올리며 가장 많은 47억 5391만 46원의 상금을 벌었다. 2013년 6억 8954만 2549원으로 첫 상금왕에 오른 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뛴 2년 반(2015~17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이듬해인 2018년부터 세 시즌 동안 연 평균 7억 6747만원의 상금을 쌓았다. 올해 대회 평균 총상금이 9억 2500만원이고 우승 상금을 통상적인 수준인 20%로 계산하면 우승 두 번이면 너끈하게 5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 이번 개막전의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원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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