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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가 카톡으로 숏폼 봐”…카카오 “가족관계증명서 내면 차단”

    “아이가 카톡으로 숏폼 봐”…카카오 “가족관계증명서 내면 차단”

    “초등학생 아이에게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는 못 하게 하는 대신 카카오톡은 깔아줬는데, 카카오톡에 이상한 숏폼이 자꾸 뜨네요.” 카카오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대해 지난 23일 단행한 대대적인 개편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다. 자녀에게 각종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를 제한하고 카카오톡만 사용을 허락했는데, 난데없이 카카오톡이 SNS와 유튜브처럼 각종 숏폼을 쏟아내 자녀들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탓이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녀의 카카오톡이 업데이트된 것을 보고 당혹스럽다는 학부모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A씨는 “아이가 며칠 사이 별별 숏폼을 다 봤다. 깜짝 놀라서 카톡을 삭제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학부모 B씨는 “10살 아이가 1시간 동안 방에서 안 나오고 있길래 뭐하나 봤더니 카톡으로 숏폼을 보고 있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앱을 자녀의 휴대전화에 설치하지 않거나 시간 제한을 두는 등의 방식으로 ‘숏폼’, ‘쇼츠’, ‘릴스’ 등의 영상에 노출되지 않으려 애쓴다. 카카오톡의 경우 학급이나 학원 단체 대화방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용을 허락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변신을 표방한 카카오톡이 돌연 각종 숏폼과 광고를 쏟아내자 학부모들은 “아이에게 숏폼을 못 보게 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며 분노하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이 부적절한 콘텐츠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 카톡에 여자가 속옷을 입고 나오는 광고가 나오는 걸 보고 기절할 뻔했다”고 토로했고,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 카톡을 확인해봤는데 가장 먼저 보인 숏폼이 남자가 엎드려서 엉덩이를 흔드는 영상이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녀 ‘숏폼’ 차단 방법 공유하는 학부모들지난 23일 단행된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스마트폰 카카오톡 앱에서 기존 ‘대화’ 탭에 이은 ‘오픈채팅’ 탭이 ‘지금’ 탭으로 바뀌었다. 카카오는 “숏폼을 보면서 친구와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오픈채팅에 들어가기 위해 숏폼을 강제로 시청해야 하는 구조다. 카카오는 부모가 자녀들을 숏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지만 이마저 ‘혁신 기업’에 걸맞지 않는 불편함을 강요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카카오 고객센터에 따르면 ‘미성년자 보호조치’의 일환으로 만19세 미만 이용자에 대한 오픈채팅 및 숏폼 서비스 기능 제한을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법정대리인은 카카오 고객센터 페이지에서 본인과 자녀의 휴대전화를 인증한 뒤 가족관계증명서와 함께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이같은 보호조치 기간은 1년에 불과해, 1년이 지나면 이를 갱신해야 한다. 이에 대해 학부모 김모(39)씨는 “SNS의 유해 콘텐츠로부터 미성년자들을 보호하는 문제가 전세계적인 이슈가 된 게 수년 전의 일”이라며 “카카오톡은 ‘국민 메신저’로서의 사회적 책임은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의 연령대에 따라 숏폼 노출에 제한을 두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이번 개편을 통해 미성년자 보호조치의 범위를 기존 오픈채팅에서 숏폼까지 넓혔다”고 설명했다.
  • 전반기 3승 이예원, 더위 가시자 4승 도전…하이트진로 2라운드서 성유진과 공동 선두

    전반기 3승 이예원, 더위 가시자 4승 도전…하이트진로 2라운드서 성유진과 공동 선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전반기에만 3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오른 이예원이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예원은 26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역시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성유진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두 사람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이날 두 타를 줄인 노승희( 5언더파139타)를 한 타차로 제쳤다. 이예원은 첫날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기록했는데 이날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예원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던 지난해에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이예원은 올 시즌 전반기에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으며 3년 연속 3승을 달성했다. 그렇지만 8월 이후 시작된 후반기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후반기 8월 이후 출전한 5개 대회에서 톱 10이상의 성적은 한 차례도 거두지 못했다. 이예원은 “어제보다 공격적으로 하려했다”면서 “코스가 난도가 높아 많은 버디보다는 실수를 줄이고 타수를 잃지 않으려 했다. 계획대로 플레이가 잘 풀리면서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페어웨이를 지켰더니 두 번째 샷이 수월해 보기가 없었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도 티 샷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다 여름 이후 주춤한 것에 대해 이예원은 “특정 원인이 있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조금씩 흔들렸다”면서 “최근엔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예원과 함께 선두에 이름을 올린 성유진은 “지난주 대회에서 손목 부상이 있었다”면서 “통증이 심해서 치료받고 있고 계속 아이싱을 하고 있다. 힘들었는데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성유진은 이날 선전의 원인에 대해 좋은 퍼트감을 꼽았다. 그는 “퍼트가 잘됐다. 어제 오늘 다 버디 찬스가 많았다”면서 “이틀 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잘 지켰고 세컨드샷도 좋은 위치로 잘 보냈는데 오늘은 퍼트가 잘 되다보니 스코어가 더 잘 나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성유진은 27번의 퍼팅시도중에서 쓰리퍼트는 한번도 없었으며 1~2야드 정도의 퍼트(6차례)는 모두 성공했다. 롯데오픈 우승자인 박혜준과 2승을 거둔 홍정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자인 유현조가 나란히 3언더파 141타로 이예원 등을 추격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무대에서 활동하는 윤이나는 이날만 3타를 줄이며 순위를 41계단이나 끌어올려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방신실은 3타를 잃고 9계단 미끄러져 윤이나와 같은 순위가 됐다.
  • 올 시즌 8번째 우승 도전 안세영, 일본 선수 누르고 여유있게 준결승 진출…태국 선수와 결승 놓고 격돌

    올 시즌 8번째 우승 도전 안세영, 일본 선수 누르고 여유있게 준결승 진출…태국 선수와 결승 놓고 격돌

    올 시즌 8번째 국제대회 우승을 노리는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안방 무대인 코리아오픈에서 일본 선수를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26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8강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10위)를 2-0(21-7 21-17)으로 가볍게 눌렀다. 준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은 세계 6위 폰파위 초추웡(태국)과 세계 21위 여지아민(싱가포르) 맞대결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2022년, 2023년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한 안세영은 이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마침 세계랭킹 2위 왕즈위, 3위 한웨, 안세영의 ‘천적’으로 불리는 5위 천위페이(이상 중국) 등 중국 선수들 상당수가 모두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가장 위협적인 상대로는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꼽힌다. 두 선수가 맞붙게 된다면 결승 무대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1게임 초반 4-3으로 앞서나가던 안세영은 4연속 득점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13-6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1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에서도 11-10까지 접전을 벌이다 15-15으로 동점을 허용한 안세영은 이후 좌우 코너를 찌르는 공격으로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코리아 오픈을 앞두고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8번째 우승이자 직전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이 코리아오픈에서도 우승하면 올해 여덟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같은 날 여자복식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도 셰이 페이샨-훙엔쯔(대만) 조를 2-0(21-17 21-17)으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 역시 여자복식 8강전에서 일본의 루이 히로카미-사야카 호바라 조를 2-1(21-16 15-21 21-19)로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SKT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일주일 만에 3만건 돌파

    SKT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일주일 만에 3만건 돌파

    SK텔레템이 국내 이동통신사 중에서 처음으로 오픈AI와 손잡고 선보인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이 일주일만에 쿠폰 다운로드 3만건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오픈AI가 최근 한국 사무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선언한 것을 계기로 지난 19일부터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시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챗GPT 신규 가입자와 3개월 이상 유료 이용 이력이 없는 이용자다. 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프로모션 참여자의 주 연령대는 20~40대로, 20대가 27%, 30대 29%, 40대 29%를 차지해 전체의 85%를 구성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60%로 더 많았다. 한국의 챗GPT 유료 구독자 수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주간 이용자 수도 지난해 대비 4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오픈AI와의 협력을 SK그룹 차원으로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2023년 글로벌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바 있고, 올해 2월부터는 ‘MIT GenAI 임팩트 컨소시엄’ 창립 멤버로 참여해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이 고객의 AI 접근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AI 생태계의 글로벌 진출과 확장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것’ 올인해 ‘54조’ 대박 났다…손정의 회장의 ‘투자 비결’

    ‘이것’ 올인해 ‘54조’ 대박 났다…손정의 회장의 ‘투자 비결’

    인공지능(AI)에 과감하게 올인한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재산이 신고가로 치솟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손 회장의 순자산 가치는 지난 24일 기준 387억 달러(약 54조 2000억원)로, 2013년 그의 순자산을 추적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순자산 가치가 144% 급증했다. 오픈AI가 23일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첫 데이터센터 부지가 있는 미국 텍사스주 애빌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라클, 소프트뱅크그룹 등 스타게이트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대략 40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신규 데이터센터 5개를 추가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다음 날 소프트뱅크그룹 주가가 6% 급등한 영향이 컸다. 소프트뱅크그룹이 페이페이 같은 스타트업의 기업공개 계획과 핵심 자산 매각 계획을 공개한 것도 주가 상승에 한몫했다. 손 회장은 엔비디아, TSMC 등 AI 기업에 과감한 투자를 해왔고, 이들 투자에서 얻은 이익이 소프트뱅크그룹의 실적을 이끌면서 손 회장의 재산 증가로 이어졌다. 블룸버그는 손 회장의 재산은 격동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 정점 때 순자산이 매주 100억 달러씩 급증하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손 회장은 “사흘간 세계 최고 부자였다”고 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닷컴 버블이 붕괴하면서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폭락했다. 손 회장은 2017년 한 인터뷰에서 “어쨌든 나는 살아남았다”며 “그때 나는 ‘이제 다음 단계, 인터넷이 모바일 인터넷이 될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분석가들은 손 회장이 미국 정치권 핵심과 가까이 있어야 AI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확장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리서치 업체 MST파이낸셜은 “손 회장의 전략은 원래부터 미국 반도체와 AI 투자 확대에 맞춰져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손 회장이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 약속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꾸준히 조심스러운 ‘구애’를 펼치면서 둘의 관계가 돈독해졌다며, 이들 사이 ‘비공식적인 외교 채널’이 형성돼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대일 민간 외교단체 ‘재팬 소사이어티’의 조슈아 워커 최고경영자(CEO)는 “워싱턴에서 트럼프와 주변인들에게 손정의는 일본 담당 ‘해결사’(Go-to guy·누구나 믿고 찾는 사람)로 통한다”고 말했다.
  • 로리처럼 그랜드슬램!…“골프요? 정~말 몰라요”[스포츠 라운지]

    로리처럼 그랜드슬램!…“골프요? 정~말 몰라요”[스포츠 라운지]

    꼬박 이틀을 제대로 잠도 못 잔 채 한국으로 날아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나선 세계 3위 이민지(29·호주)는 그토록 원했던 메인 후원사 주최 대회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그것도 2년 전 3차 연장 끝에 트로피를 내줬던 이다연에게 이번엔 2차 연장 패배의 쓴맛을 봤다. 진한 아쉬움을 남긴 이민지에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틈틈이 이뤄졌다. ●커리어그랜드슬램까지 ‘한 걸음’ 한국에 오는 길은 험난했다. 지난 14일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을 마무리하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3시간을 날아 저녁 늦게 텍사스주 댈러스의 자택에 도착했다. 자는 둥 마는 둥 이튿날 비행기를 탄 그녀는 15시간의 비행 끝에 16일 오전 한국에 착륙했다. 강행군을 한 건 11년째 변함없이 지원해주는 후원사를 위해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이다. 이민지는 아마추어 세계 1위였던 2014년 12월 하나금융그룹 후원을 계기로 LPGA 투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민지는 “진짜 핑계는 아니고 좀 덜 피곤한 상태에서 이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을 꺼냈다. 평소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을 즐긴다는 그에게 비행기 안에서 본 것이 있느냐고 묻자 “최근 한 달간 너무 바빠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며 “이번엔 인생에 대한 에세이를 읽었는데 제목이 생각나지 않는다”며 웃었다. 어려서 수영 선수로 활동하다 10살 때 골프로 전향한 이민지는 2021년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고, 2022년 6월 US여자오픈, 올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커리어그랜드슬램까지 한 걸음을 남겼다. 그는 롤모델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해 대기록을 이룬 것처럼 자신도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올해는 메이저 대회가 다 끝나 내년에 집중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진 이민지는 큰 대회라고 압박감을 더 느끼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투어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그런 느낌이 익숙하다”면서 “메이저이든 아니든 내가 제어할 수 있는 내 감정, 스윙에만 집중한다. 다른 선수 플레이도 배제하고 그냥 나한테만 신경 쓴다”고 강조했다. 이민지는 “골프는 항상 잘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라 예측불가능하다”며 “조금씩 뭔가 변한다. 그래서 골프를 그냥 긍정적으로 바라보려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골프 못 쳤다고 내 일상까지 망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경험이고 결국에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LPGA 한국 선수들 너무 압박감” 올해 LPGA 투어는 아직 다승자가 나오지 않는 등 군웅할거 양상이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3월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한 다케다 리오부터 8월 포틀랜드 클래식 정상을 밟은 이와이 아키에까지 5승을 거두며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지는 “일본 선수들은 모두 또박또박 잘 치는 것 같다”며 “트러블샷이 거의 없다. 그런 것이 강점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짚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대상 등 4관왕에 오른 윤이나가 미국에서 고전하는 것을 놓고는 “그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한국 선수 대부분 굉장한 압박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LPGA가) 그냥 살짝 다른 무대이지 않나? 스스로에게 너무 압박감을 주지 말고 6개월 정도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니까 연연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조언했다. ●투어 갈때마다 꼭! 맛집 방문 평소 골프 외에 무엇을 즐기냐는 질문에 이민지는 “투어에 나가면 그곳에 일주일을 머무는데 한 번은 꼭 맛집을 간다든지, 하이킹하던지 좋아하는 일을 한다. 뉴욕이면 타임스퀘어를 둘러본다”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FM 챔피언십 뒤 친구들과 즐겼던 보스턴 시티투어가 인상 깊었다고 했다. 같은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결혼과 함께 안정적인 생활을 한다고 하자 이민지는 “남자친구보다는 그냥 맛있는 거 먹는 게 좋다. 그런데 요리하는 건 싫다. 그냥 음식 먹는 것만 좋아한다”며 웃었다. 김치찌개와 콩나물국밥 등 한국 음식은 다 즐기는 데 특히 얼큰한 걸 좋아한다고. 그는 이번 대회 1라운드 휴식 시간에 캐디와 함께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기도 했다. 투어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해나 그린(호주)과 수다로 푼다는 이민지는 “투어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데이트 생각은 아예 안 한다”며 “해나랑 친하게 지내는 데 (같은 한국계인) 그레이스 킴과는 나이 차(5살)가 있어서 조금 그렇다”고 소개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알고 지낸 (김)효주 언니랑 (이)미향 언니하고 친하게 지낸다”고.
  • 한 달 전 브룸스틱으로 퍼터 바꾼 박도영,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노승희 등 공동 2위

    한 달 전 브룸스틱으로 퍼터 바꾼 박도영,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노승희 등 공동 2위

    한 달 전 퍼터를 빗자루 모양의 부룸스틱 퍼터로 교체한 박도영이 난코스로 알려진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버디를 8개나 기록하는 코스 개인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도영은 25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버디만 8개에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로 노승희(이상 3언더파 69타) 등 공동 2위 그룹에 두 타차로 앞선 채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박도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골프를 배우고 현지에서 프로 데뷔한 이력을 지닌 선수로 2019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뒤엔 2022년 위믹스 챔피언십과 지난해 E1 채리티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때 1∼2라운드 선두를 달렸으나 3∼4라운드 타수를 대거 잃으며 공동 17위로 마쳤다. 박도영은 지난 8월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라운드에서 퍼터를 빗자루 모양의 브룸스틱 퍼터로 바꾼 뒤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뒤 줄곧 브룸스틱 퍼터를 사용했다. 올 시즌 24개 대회에 참가해 컷통과가 12번이었지만 톱10진입은 한번도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날 만큼은 무서운 퍼팅감을 선보이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박도영은 “일단 캐디와의 호흡이 잘 맞았고 샷도 좋았다”면서 브룸스틱 퍼터에 적응해서 감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 몸이 좋지 않아 고전한 그는 블루헤런 코스에서 한번도 컷 탈락한 적이 없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박도영은 “티샷부터 그린까지 휜홀이 많아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아이언 샷도 괜찮았지만 중장거리 퍼트를 자신 있게 친 것이 잘 됐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박도영은 이날 9번 홀(파4)에서 8.6m짜리 쉽지 않은 긴 거리 퍼팅을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도영은 “두번째 샷 상황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그린에만 올려서 투 퍼트로 마무리하자는 생각이었는데 그 전까지 안 들어가던 장거리 퍼트가 들어가줬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상금랭킹 78위인 그는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일단 컷 통과”라면서 “3라운드까지 쳐보고 목표를 다시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노승희가 박도영의 뒤를 따랐다. 시즌 3승의 방신실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박혜준, 김민별, 홍정민 등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동은이 9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고 대상 포인트 1위(546점)인 유현조와 다승 공동 선두(3승)인 이예원 등이 공동 10위(1언더파 71타)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3위 이민지(호주)를 연장전에서 꺾고 정상에 올랐던 이다연은 배소현, 한진선 등과 공동 18위(이븐파 72타)에 이름을 올렸다. 박현경과 박민지, 황유민, 고지원은 공동 26위(1오버파 73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윤이나도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 등으로 3오버파 75타로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타이틀방어에 나서는 ‘가을여왕’ 김수지는 버디 없이 보기만 5개를 범하며 5오버파 77타로 공동 84위로 컷통과를 걱정해야할 처지가 됐다.
  • 안방 무대서 펄펄 나는 안세영…43분 만에 8강 선착

    안방 무대서 펄펄 나는 안세영…43분 만에 8강 선착

    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안방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대회 정상 탈환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옮겼다. 안세영은 25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슈퍼500) 여자 단식 16강에서 대만의 치우 핀치앤(24위)을 2-0(21-13 21-8)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1게임, 2게임 모두 별다른 위기 없이 안세영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이어졌고, 43분 만에 8강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8강 상대는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10위)로 정해졌다. 2022년, 2023년 코리아오픈 정상에 오르며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안세영은 2년 만에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파리 올림픽이 끝난 뒤 열렸던 지난해 대회는 무릎과 발목 부상 회복을 이유로 불참했다. 남자복식 세계 1위 김원호와 서승재(이상 삼성생명)는 16강에서 듀스 접전 끝에 8강에 진출했다. 둘은 일본의 야마시타 교헤이-미도리카와 히로키(25위)를 상대로 2-0(22-20 21-15) 승리를 거뒀다. 한국 배드민턴 간판인 안세영과 김원호-서승재는 지난 21일 중국 선전에서 끝난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750)에서 나란히 우승한 지 3일 만에 이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안세영과 김원호-서승재 조는 각각 올해 8번째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 SKT, 전사 AI 혁신 ‘AI CIC’ 출범…“AI 골든타임 잡는다”

    SKT, 전사 AI 혁신 ‘AI CIC’ 출범…“AI 골든타임 잡는다”

    SK텔레콤은 유영상 CEO 주관으로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전사 인공지능(AI) 역량을 결집한 사내회사 ‘AI CIC’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AI CIC는 SKT AI 사업의 주체이자 SK그룹 전체 AI 사업을 이끄는 핵심 조직으로, 2030년까지 연 매출 5조원을 달성하고자 약 5조원 규모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AI CIC는 기존 ▲에이닷(A.) 서비스 ▲기업 대상 에이닷 비즈 ▲AI 데이터센터 사업 ▲글로벌 AI 제휴투자 ▲AI R&D ▲메시징·인증 사업 등 기능과 조직을 통합해 사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조직 체계를 갖췄다. 유 CEO가 대표를 겸임하며 세부 조직 개편은 다음 달 말 진행한다. AI CIC는 AI 공급자 입장에서 빠른 속도와 높은 효율로 AI 사업을 혁신하는 한편, 내부 시스템·조직 문화·구성원 역량 강화를 통한 내부 AI 혁신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사 AI 인력을 균형 있게 배치하고,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자동화,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혁신,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 등 AI 기반 업무 혁신을 병행한다. 유 CEO는 “AI CIC를 통해 서비스, 플랫폼, AI 데이터센터,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등 AI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AI 생태계 구축과 국가 AI 전략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SKT는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에 최신 글로벌 AI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하고 문자 보안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실행했다. 검색 서비스에는 SKT 자체 개발 LLM인 ‘A.X 4.0’과 오픈AI 최신 모델 ‘GPT-5’ 시리즈가 추가됐다. ‘A.X 4.0’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 KMMLU와 CLIcK 지표에서 기존 GPT-4o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AI 전화 서비스 ‘에이닷 전화’에는 스팸·피싱 문자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AI 메시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AI 메시지는 수신 문자에서 사칭·사기·링크 주의가 필요한 경우 라벨을 부착해 위험을 경고하며, 링크 클릭 시 경고 팝업을 띄워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주의할 메시지 숨기기’ 기능을 통해 위험 문자를 앱 내에서 표시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에 최신 AI 모델과 문자 보안 기능을 도입해 고객이 AI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이 고객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AI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에서 건강 체험 측정해요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에서 건강 체험 측정해요

    도심형 큐레이션 대형 약국 모델인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 강남점이 25일 오픈했다. 건강, 뷰티, 라이프스타일 산업이 교차하는 강남 한복판에서 OWM 약국은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진은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의 약사(왼쪽)가 1층 큐레이션 존에서 고객들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모습.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 제공
  • 샤오미코리아, ‘15T 프로’로 한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 본격화

    샤오미코리아, ‘15T 프로’로 한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 본격화

    샤오미코리아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 ‘15T 프로’를 공개하며 한국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샤오미코리아는 25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전략과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최초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ESC)’ 설립과 함께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T 프로’, 샤오미 최초 미니 태블릿 ‘샤오미 패드 미니’ 등 총 8종의 신제품이 공개됐다. 샤오미가 이번에 선보인 ‘샤오미 15T 프로’는 글로벌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모델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한국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8.8인치 3K 디스플레이와 고속 충전, AI 기반 생산성 도구를 갖췄으며, 웨어러블 라인업은 ‘샤오미 워치 S4 41mm’, ‘샤오미 오픈웨어 스테레오 프로’,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 글리머 에디션’ 등으로 구성됐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15년간 도전과 혁신을 이어온 샤오미는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운영체제(OS), 칩셋 분야에 약 39조 494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이는 지난 5년간 투입한 19조 7472억원의 두 배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샤오미가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업체를 넘어 글로벌 종합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한국 시장 전략도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우 사장는 “지난 6월 여의도 IFC몰에 개점한 샤오미 1호점에는 하루 평균 7400명이 방문했다”면서 “첫 매장이 서울 중심부에 위치했지만, 소비자 접근성을 고려해 동쪽과 서쪽에 2호점과 3호점을 개점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샤오미는 오는 27일 서울 광진구 NC 이스트폴과 서울 강서구 원그로브에 2호점과 3호점을 동시에 오픈한다. 현지화 전략과 고객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우 사장은 “한국 소비자의 일상과 밀접한 티머니 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유통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과 협력해 오프라인 입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고, 모바일 결제 분야에서는 티머니와의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향후 웨어러블 기기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ESC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230㎡ 규모로 설립되며, 가전 제품을 포함한 전 제품 방문·택배 수리를 지원하고 공식 채널을 통한 구매 시 품질과 안전을 보장한다. 우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 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더 많은 소비자가 샤오미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뭐? 7번 아이언 200m 나간다고?…전가람, KPGA 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첫날 최승빈, 황중곤 등과 공동 선두

    뭐? 7번 아이언 200m 나간다고?…전가람, KPGA 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첫날 최승빈, 황중곤 등과 공동 선두

    올 시즌 왼쪽 어깨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가람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000만원)에서 공동 선두에 나서며 시즌 첫승을 향한 디딤돌을 놨다. 전가람은 25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하며 6언더파 66타로 최승빈, 황중곤 등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K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전가람은 올 시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12차례 출전해 5번밖에 상금을 받지 못했고 5번은 컷탈락 두 번은 기권해야 했다.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5번 톱10에 진입해 상금랭킹 5위에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다. 이 때문에 올 시즌 그는 상금랭킹 53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개막전에서 조금 쌀쌀한 날씨에 샷을 강하게 치려다 왼쪽 어깨에 통증이 오는 바람에 한 달 가량 제대로 샷을 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병가를 낼까 고민하기도 했다. 몸을 추스려 7월과 8월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연습했는데 오히려 이상한 효과가 나타났다. 아이언의 비거리가 갑작스럽게 늘어나 거리조절이 힘들어진 것. 전가람은 “3주 전까지 연습하는데 7번 아이언 거리가 200m나 나가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피칭웨지도 거리가 150m나 나가면서 들쭉날쭉한 비거리로 거리조절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일반적으로 남자 선수들의 7번 아이언 비거리는 165m 내외다. 전가람은 “공이 멀리 나가면 좋은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원인을 모르는 채로 거리 조절이 안 돼서 경기 운영이 오히려 어려웠다”며 “이제야 거리감이 조금 잡힌 상태인데 지금이 훨씬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10번 홀(파4)부터 시작한 전가람은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며 12번 홀(파5), 15번 홀(파4), 18번 홀(파5)에서도 드라이버 비거리 평균 300야드(약 270m)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가람은 1번 홀(파4)과 6번 홀(파4)에서도 깔끔하게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가람은 “보기 없이 1라운드를 마쳐서 상당히 만족스럽다”면서 “그린을 놓치면 어프로치 샷을 하기 까다로운 코스라서 그린에 공을 잘 보내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고 말했다. 지난해 골프존 도레이 오픈에서 컷 탈락해 의기소침했던 전가람은 이어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위에 올랐고 다음 대회인 백송 홀딩스 아시아드 CC 부산 오픈 공동 10위로 2연속 톱10에 올랐다. 이번 대회 선전을 반등의 계기로 삼으려 한다. 최승빈도 12번 홀(파5), 13번 홀(파4)에서 연이어 이글을 기록하며 전가람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최승빈은 “260m를 남기고 우드로 친 샷이 그대로 올라가서 놀랐다”면서 “연이어 이글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22년 아시아드 CC 부산 오픈까지 3차례 우승한 황중곤과 지난 5월 KPGA 클래식에서 통산 2승을 따낸 배용준도 6언더파 66타로 전가람과 함께 선두에 자리했다. 선두 그룹과 한타차로 강경남, 이규민 등 6명이 자리잡고 있어 2라운드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호스트이자 출전선수로 최고령 우승기록에 도전하는 최경주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64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수민은 2언더파 70타를 때렸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옥태훈은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 호반문화재단 ‘H아트랩’ 4기 입주 작가 모집

    호반문화재단 ‘H아트랩’ 4기 입주 작가 모집

    시각예술 작가들에게 창작공간을 넘어 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 ‘H아트랩’이 새로운 입주 작가를 찾는다. 호반그룹 호반문화재단은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4기 입주 작가 및 이론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H아트랩은 작가와 이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과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4회차를 맞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가는 내년 1월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 10개월간 광주에 있는 H아트랩에 입주하게 된다. 재단 측은 개인 창작공간과 공용공간을 제공하고, 작가와 이론가 연결, 오픈스튜디오 개최, 도록·대담집 출판 등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창작 사례와 경험을 나누는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입주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세대와 기수를 잇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으로 회화·조각·사진·설치·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시각예술 분야에서 3년 이상의 집필(평론) 및 연구 경력이 있는 이론가다. 지원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H아트랩 홈페이지(https://h-artlab.co.kr/)에서 가능하다.
  • ‘첫 메이저 4승’ 작은 거인의 큰 꿈

    ‘첫 메이저 4승’ 작은 거인의 큰 꿈

    ‘작은 거인’ 이다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아무도 이루지 못한 4개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이다연은 25일 경기 여주의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년 만의 우승으로 투어 통산 9승을 거둔 이다연은 한국여자오픈(2019), 한화 클래식(2021), KLPGA 챔피언십(2023) 등 3개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상황이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면 각기 다른 메이저 트로피 4개를 수집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된다. KLPGA 투어는 2001년 메이저대회 개념을 도입해 한화 클래식이 승격한 2017년부터는 5개 메이저 체제가 꾸려졌으나 한화 클래식이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되어 올해부터 4개 체제로 재편됐다. 이다연은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기분 좋은 부담인 것 같다”며 “잘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새로운 기록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연의 상승세를 저지할 선수로는 이달 초 또 다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유현조가 꼽힌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KLPGA 투어에서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골랐다. 그만큼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올 시즌 나란히 3승씩 올리며 다승왕 경쟁을 하는 방신실과 이예원도 시즌 4승을 정조준한다. 노승희(약 11억 1000만원), 유현조(10억 9400만원), 홍정민(10억 500만원)에 이어 이예원(9억 2200만원)과 방신실(8억 8200만원)까지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해 한 시즌 역대 최다 기록(5명)이 수립될지도 관심이다. 이밖에 ‘가을 여왕’ 김수지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한편, 윤이나가 지난달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다시 국내 팬과 만난다. 그에게 이번 대회가 남은 LPGA 투어에서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를 끌어올리는 디딤돌이 될지 주목된다.
  • ‘골프광’ 트럼프, 라이더컵 첫날 뉴욕서 직관

    ‘골프광’ 트럼프, 라이더컵 첫날 뉴욕서 직관

    세계 정가에서 ‘골프광’으로 손꼽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에서 열리는 미국과 유럽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 현장을 직접 찾는다. 라이더컵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 열리는 라이더컵 첫날 경기를 직접 관람한다고 24일 밝혔다. PGA 측은 약 한 달 전 백악관에 트럼프 대통령의 참관을 요청했고, 백악관은 전날 참석 확정을 알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관람 시간과 동선 등은 경호를 위한 ‘대외비’ 사안이어서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이 열린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를 찾았다가 관중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그의 방문으로 경기장 일대 교통이 통제되는 등 관중을 비롯한 일반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고, 결승전마저 지연됐기 때문이다. 이에 PGA 측은 대통령만을 위한 별도의 동선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2년 전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럽팀에 져 홈에서 설욕을 벼르는 미국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회장 방문을 반겼다. 키건 브래들리 미국팀 단장은 “영광이다. 현직 대통령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언제나 굉장히 특별한 일이지만, 뉴욕의 베스페이지 블랙 같은 무대에서 나라를 대표해 뛰는 자리에 대통령이 직접 와서 응원해 준다는 건 정말 믿기 힘들 만큼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유럽팀 단장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도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늘 지지했다. 이번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 상당수와 이미 안면이 있다. 라이더컵이 얼마나 굉장한 대회인지를 알게 된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전을 환영했다.
  • 막 오른 700조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오픈… AI 데이터센터 첫 거점 본격 가동

    막 오른 700조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오픈… AI 데이터센터 첫 거점 본격 가동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가동을 시작했다. 오픈AI는 23일(현지시간) 스타게이트 첫 거점 지역인 미국 텍사스주 애빌린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시설과 부지를 언론에 공개했다. 4.45㎢ 부지에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는 8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1개 동만 운영을 시작했다. 각 동마다 6만 개의 AI 반도체가 들어간다. 앞서 오픈AI와 소프트뱅크, 오라클 등 3사는 지난 1월 21일 백악관에서 4년간 5000억 달러(약 700조원)를 투자해 AI 합작기업인 스타게이트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기자회견을 통해 “미 전역에 5곳의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텍사스주에 추가 2곳, 뉴멕시코주 1곳, 오하이오주 1곳, 미공개 지역 1곳 등이 대상지다. 새 부지들은 총 7기가와트(GW) 규모 전력을 확보하게 된다. 1GW는 원전 1기에 해당하며, 7GW는 이는 미국 내 약 8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신규 시설은 주간 활성 이용자 수가 7억명에 이르는 오픈AI의 AI 챗봇 챗GPT를 뒷받침할 컴퓨팅 용량을 크게 확충하게 된다. 올트먼 CEO는 “이들 부지에서만 2만 5000개 이상의 상시 일자리가 창출되고 미 전역에서 수만 개의 간접 고용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자금 조달이 과제로 꼽힌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GW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만 약 500억 달러(70조원)가 필요하다. 올트먼 CEO는 이날 “4000억 달러(560조원)를 충당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는데, 전날 오픈AI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1000억 달러 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 “춤으로 세계가 하나”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

    “춤으로 세계가 하나”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2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천안시와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춤축제연맹이 후원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흥타령춤축제 참가자는 올해 61개국 4000여명으로 역대 최다 국가 참여를 기록했다. 역대 최다 국가를 기록한 지난해는 54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CIDC),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전국 최대 규모 전국춤경연대회에는 서울·경기·부산 등에서 90개 팀이 일반부·청소년부·흥타령부 등 3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인다. 올해 5대륙 23개국 24개 팀이 참여하는 국제춤대회는 85년 역사를 이어온 불가리아 팀, 49개국에서 55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친 칠레 팀 등이 각국의 춤 문화를 공유한다.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참가팀은 지난해 7개국 16개 팀에서 올해 16개국 16개 팀으로 크게 늘었다. 기존의 오픈세션 2종과 월드파이널을 비롯해 대륙대항전, 브레이킹 월드파이널, 대륙선발전이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가됐다. 흥타령춤축제 킬러 콘텐츠 ‘거리댄스퍼레이드’는 26일 신부동 방죽안오거리에서부터 터미널사거리까지 550m 구간, 도심 한복판을 무대로 열린다. 국내외 전문 춤단체, 대학 등으로 구성된 해외 22개 팀, 국내 12개 팀, 비경연 3개 팀 등 37개 팀 2000여 명이 시민과 함께 호흡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대륙대항전이 거리댄스퍼레이드에서 열린다. 전문 무용인이 출연하는 대한민국무용대상 경연과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를 새롭게 추가해 축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밖에 스트릿댄스부터 전통춤, K-팝 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춤 배우기’ 프로그램과 2000년대 무대를 재연하는 ‘천안 레트로파티’, 인플루언서 DJ가 함께하는 K-EDM 퍼포먼스 복합공연 ‘DANCEFLEX : EDM 흥 나잇’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축제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부스, 천안 농특산물 한마당, 농산물 홍보 및 도시농업 한마당이 운영되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읍면동 문화예술 마당, 랜덤 플레이댄스 등도 진행된다. 축제기간 방문객 편의를 위해 하루 252명의 자원봉사자가 통역, 안내소, 분실물, 교통통제 등 8개 부문에서 활동한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축제 선포식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천안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세계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문화의 장”이라며 “천안이 춤을 매개로 세계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재테크+] “닷컴 버블 데자뷰?”…AI 광풍에 찬물 끼얹은 파월의 한 방

    [재테크+] “닷컴 버블 데자뷰?”…AI 광풍에 찬물 끼얹은 파월의 한 방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날카로운 경고음이 월가를 강타했습니다. “현재 주가 수준이 상당히 높게 평가돼 있다”는 그의 신중한 진단과 과열 양상을 보이는 인공지능(AI) 투자 붐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미 증시는 일제히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은 곧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표가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시의 추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내림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5% 하락한 6656.9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0.95% 떨어진 2만 2573.47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0.19% 내린 4만 6292.78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3거래일 동안 파죽지세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미국 3대 지수가 이날 일제히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엔비디아 급락…견고했던 ‘AI 붐’ 균열 생기나미 CNBC는 이번 급락의 배경을 “AI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면서 그동안의 상승 모멘텀에 급제동에 걸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간 AI 관련 종목에 대한 장밋빛 전망만이 부각됐지만 실제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한 구체적 검증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현실과의 간극이 점차 드러나자 투자자들이 잇따라 이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에 1000억 달러(약 140조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지 불과 하루 뒤인 이날 2.8% 급락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 AI 투자 광풍이 2000년대 초 닷컴 버블과 닮았다며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투자 포트폴리오 재검토에 나서면서 시장 전반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오픈AI라는 양대 AI 거인들의 성장 로드맵을 뒷받침할 실질적 동력과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에 대한 근본적 의문이 제기되면서, 견고했던 AI 투자 붐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파월 의장 ‘밸류에이션 경고’도 증시에 직격탄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신중한 발언은 이미 불안했던 증시에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그는 이날 로드아일랜드주 워릭에서 열린 ‘그레이터 프로비던스 상공회의소 2025 경제 전망 오찬’에서 “현재 주가 수준이 상당히 높게 평가되어 있다”고 직격탄을 날리며 과열 양상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파월 의장의 모호한 통화정책 신호는 투자자들을 더욱 당황하게 했습니다. 지난주 연준은 올해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시장의 추가 완화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날 그는 앞으로의 금리 인하 경로가 명확하지 않으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기대했던 확실한 완화 신호와는 거리가 먼 발언입니다. 통화정책 불확실성 고조로 투자심리 위축을 더욱 부채질한 셈입니다. 뉴욕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파월 의장의 연설이 오늘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다”며 “그는 다소 비둘기파적 입장을 보였지만 동시에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다음 인하 시점과 규모에 대한 단서는 전혀 주지 않았다”며 “시장이 이에 따라 매도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일종의 하락세도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26일 PCE 물가지수 발표…시장 운명 가를 ‘D데이’투자자들의 시선은 오는 26일 공개될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온통 쏠려 있습니다. 연준이 신뢰하는 인플레이션 바로미터인 이 지표가 향후 통화정책의 향방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시장은 PCE가 예상치인 전년 대비 2.8% 수준이거나 그 이하로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만약 공개된 PCE 지수가 이 수치를 웃돈다면 상황은 급반전될 수 있습니다. 예상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지표는 지난주 단행된 연준의 0.25% 포인트 금리 인하가 ‘시기상조였다’는 비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 상승 압력이 경제 전반에 다시 맹위를 떨칠 수 있다는 공포를 확산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곧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 붕괴로 이어져 증시에 또 다른 충격파를 몰고 올 수 있습니다.
  • 국무조정실 주최·청년재단 주관,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 성공리 끝마쳐

    국무조정실 주최·청년재단 주관,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 성공리 끝마쳐

    국무조정실이 주최하고 청년재단이 주관한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청년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년의 날’은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는 9월 20일이 해당일로, 이날을 시작으로 1주일간 ‘청년주간’이 운영한다. 올해 슬로건은 ‘청년이 있어’로, 각자의 속도와 방향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모든 청년의 존재를 존중하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청년재단은 주관사로서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 기획과 운영 전반에 적극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청년이 주체가 되는 행사’를 만들고자 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크게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정책 박람회’로 구성됐다. 20일 19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청년을 단순한 정책 대상이 아닌 시대의 주역이자 존재 자체로 존중하는 선언의 자리였다. 기념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요 부처 장·차관, 청년정책조정위원,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일반 청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뮤지컬 그룹 ‘어쏘티드’의 공연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청년 10명의 삶과 고민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이 중 5명의 청년은 현장의 ‘청년발언대’에 등장해 동시대 청년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이야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모든 청년이 첫 출발의 기회를 보장받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주거·교육 등 기본 생활을 국가가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정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돼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이 수여됐다. 훈장은 김문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포장은 김주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장, 대통령 표창은 광주광역시, 국무총리 표창은 김준엽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주사가 받았다. 국무총리와 청년들이 함께한 ‘빛의 씨앗’ 세리머니는 청년과 정부가 힘을 모아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상징했다. 이어 가수 최유리와 밴드 딕펑스가 축하무대에 올랐고, 그리고 전 출연진이 함께한 ‘Butterfly’ 합동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같은 기간 서울마당에서 진행된 ‘청년정책 박람회’에는 ‘청년이 있어, 모두 함께’라는 메시지 아래 청년과 정부, 지자체, 기업이 교류하며 정책을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박람회는 ‘알수록 특별한, 청년정책존’과 ‘볼수록 즐거운, 청년문화존’으로 구성됐으며, 약 60개의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 부스가 참여했다. 청년재단은 ‘청년재단’과 ‘중앙·지역청년지원센터’ 두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수많은 청년들과 직접 소통했다. 청년재단 부스에서는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잘나가는 커뮤니티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장기미취업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의 진로탐색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청년다다름사업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탐색 및 일경험 프로그램인 잠재성장캠퍼스 사업 등을 퀴즈 이벤트와 함께 홍보했다. 중앙·지역청년지원센터 부스에서는 청년정책 전달체계로서의 청년센터 역할과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참가 청년들이 청년센터에 바라는 점을 포스트잇에 남기는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틀간 박람회 오픈스테이지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 작가 이슬아의 강연 ‘드림쉐어데이’ ▲레오제이의 ‘K-뷰티 클래스’ ▲청년마을 기획 프로그램 ‘청춘의 꿈, 마을에 체크인’ ▲청년작가들의 ‘요즘 청년의 문장은’ ▲청춘마이크 참여 청년예술팀 콘서트 ‘청춘의 스포트라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둘째 날에는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기획한 토크쇼 ‘전국 방방곡곡 청년센터에도 청년이 있어’가 진행돼 전국 청년센터에서 활동하는 5명의 청년지원매니저가 현장 경험과 청년으로서의 고민을 공유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올해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주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청년의 존재 자체를 응원하고, 함께 미래를 꿈꾸는 자리가 돼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재단은 청년들이 자신만의 속도와 개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오데어, ‘엔더믹 5MGF 크림’ CJ홈쇼핑 전체 매진

    오데어, ‘엔더믹 5MGF 크림’ CJ홈쇼핑 전체 매진

    엘엔티이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오데어(ODEAR)가 지난 18일 자정 시작된 기획전 이후, 21일 CJ홈쇼핑 ‘조윤주가사는세상(주사세)’ 생방송에서 엔더믹 라인의 베스트셀러 ‘엔더믹 5MGF 크림’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더믹 5MGF 크림’은 인투셀 성장인자 5종을 함유해 ‘진짜 안티에이징 크림’을 표방하며, 2022년 론칭 이후 꾸준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준비된 5개 구성 모두가 조기 품절된 것은 물론, 오픈 후 장시간 CJ 전체 랭킹 1위 자리를 지키며 브랜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데어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엔더믹 라인의 핵심 제품인 ‘엔더믹 5MGF 크림’은 성장인자 기술의 집약체라 할 수 있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인투셀 성장인자 5종이 함유되어 피부 보습, 주름 개선, 탄력 개선, 리프팅 등 4중 복합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오데어는 일반 EGF 대비 흡수력이 13.4배 뛰어난 자체 개발 IntoCell EGF를 활용해 더 빠르고 확실한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저분자 펩타이드를 추가해 성장인자 성분을 피부 속 깊숙이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펩타이드 PHYTO-NEP 성분은 피부 진정과 항산화에 도움을 주며, 캘러스배양추출물 5종 특허 성분이 피부의 복합적인 고민을 동시에 케어한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 1회 사용만으로도 즉각적인 리프팅 및 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음이 검증됐다. 엘엔티이 관계자는 “엔더믹 5MGF크림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신 고객님들의 꾸준한 성원에 힘입어 이번 방송에서도 전체 매진이라는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구성과 혜택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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