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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든 정의 TECH+] 128코어 서버 프로세서 개발을 꿈꾸는 사이파이브, CPU 시장 태풍의 눈 될까?

    [고든 정의 TECH+] 128코어 서버 프로세서 개발을 꿈꾸는 사이파이브, CPU 시장 태풍의 눈 될까?

    현재 CPU 시장은 ARM과 x86 천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ARM은 각종 임베디드, 컨트롤러, 사물인터넷, 모바일 기기에 탑재될 뿐 아니라 최근에는 서버와 워크스테이션까지 범위를 점점 넓혀 이제는 x86 CPU의 가장 큰 경쟁자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ARM 진영의 전망이 항상 밝은 것은 아닙니다. 아직은 결과를 장담할 수 없지만, 반도체 업계의 거인 중 하나인 엔비디아가 ARM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엔비디아와 이해 관계가 다를 수 있는 다른 회사들과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ARM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키텍처가 오픈 소스 기반의 CPU 아키텍처인 RISC-V입니다. RISC-V는 모든 제조사가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이라도 라이선스 비용을 내야 하는 ARM이나 아예 일부 회사만 제조가 가능한 x86과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아직은 RISC-V 아키텍처를 채용한 제품이 많지 않지만, 점점 제조사가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주요 반도체 및 IT 대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RISC-V 기반 아키텍처 설계 회사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곳은 바로 사이파이브 (SiFive)입니다. 현재 매출 많지 않은 스타트업인데도 인텔이 20억 달에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수는 결국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이파이브는 인텔은 물론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반도체 제조사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이파이브는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고성능 CPU 아키텍처인 P550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P550은 인텔의 7nm 공정 (인텔 4)을 이용할 경우 코어 한 개의 면적이 0.23㎟에 불과할 정도로 작지만 2.4GHz로 작동할 수 있으며 SPEC2006int 벤치마크 기준 1GHz당 8.7점을 낼 수 있습니다. SPECint2006는 프로세서의 정수 연산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벤치마크 툴로 ARM Cortex-A75는 6점대, Cortex-A76은 9점대입니다. 최신 x86 CPU의 경우 10점 대 이상입니다. 1~2년 후 등장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P550의 성능은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크기가 매우 작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장점입니다. 사이파이브는 P550이 같은 성능의 ARM Cortex-A75보다 면적이 1/3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크기가 작다면 매우 많은 코어를 넣어서 연산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P550 자체는 아직 대형 서버 프로세서에 걸맞은 아키텍처를 지니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이파이브는 차기 아키텍처에서 서버 칩을 공개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사이파이브의 차세대 프로세서는 L1 캐시 용량을 128KB로 두 배 늘리고 L2 캐시 용량은 2MB로 8배 늘려 다른 서버 프로세서와 경쟁할 수 있을 만큼 용량을 키울 계획입니다. 그리고 여러 개의 코어를 탑재할 수 있게 16개 코어가 하나의 코어 콤플렉스를 구성하고 16MB의 대용량 L3 캐시 메모리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의 프로세서에 최대 128코어를 넣을 계획입니다. 코어 한 개의 성능을 P550보다 최대 50% 높이고 코어 숫자는 ARM 서버 프로세서급으로 높여 서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것입니다.흥미로운 부분은 인텔과 사이파이브의 협력 관계입니다. 사이파이브가 인텔의 최신 미세 공정을 이용해 서버 프로세서를 제조하면 인텔의 제온 제품군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가 됩니다. 물론 서버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와 생태계를 구축한 x86 아키텍처가 당장 흔들리지는 않겠지만, 최근 서버 시장에서 ARM 기반 자체 프로세서 채택이 늘어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잠재적인 경쟁자를 늘리는 것은 인텔에게 좋은 일이 아닙니다.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 인텔이 돈을 더 들이더라도 사이파이브를 인수하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사이파이브가 독자 서버 아키텍처를 만들어 인텔과 경쟁 관계로 진입하게 되면 TSMC나 삼성전자 같은 다른 파운드리와 협력할 수 있다는 것도 부담입니다. 다만 야심 차게 개발한 프로세서의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찻잔 속의 태풍으로만 끝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RISC-V 자체는 상당한 잠재력을 지닌 아키텍처이고 라이선스 비용이 없는 오픈 소스의 장점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RISC-V 진영의 선두인 사이파이브가 몇 년 후 서버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미래가 주목됩니다. 
  • 강동구, 청년을 위한 웹축제가 펼쳐진다

    강동구, 청년을 위한 웹축제가 펼쳐진다

    서울 강동구가 오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2021년 강동청년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위(we)기를 기회로, WE GOT CHANCE>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강동구 지역청년들로 구성된 청년기획단과 아티스트가 함께 기획한 온라인 축제다. 구는 코로나 시대 MZ세대가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모바일웹 기반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청년예술인과 또래청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의 고민이야기를 청년아티스트가 예술공연으로 풀어내는 ▲청년콘썰(ssul)트, 강동구 청년아티스트들의 활동 모습을 숏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강청이들, 청년으로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이모저모, 청년축제 마스코트 모아와 모여를 나만의 색깔로 그려보는 ▲모로잉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년들이 코로나 시국으로 자유로운 외부활동이 제한돼 답답함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이번 웹(Web) 축제를 통해 답답한 일상을 환기시킬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청년축제는 모바일페이지(www.gd-youth.com) 및 강동오랑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바일페이지는 축제 첫날인 30일에 오픈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02-3425-7964)로 문의하면 된다.
  • “야간작업 좋아하는 사람 없다”…안일함이 만든 대낮 ‘KT 먹통사태’

    “야간작업 좋아하는 사람 없다”…안일함이 만든 대낮 ‘KT 먹통사태’

    지난 2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KT의 네트워크 먹통 사태는 회사의 부실하고 안일한 점검 체계에서 비롯된 인재(人災)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태의 원인을 파악한 정부 관계자는 강도 높은 어조로 KT의 태만을 비판했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KT 네트워크 장애 원인을 분석한 결과 먹통 사태는 지난 25일 낮 KT부산국사에서 기업망 라우터(네트워크 통신 경로설정)를 교체하던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초 KT에서는 협력업체가 교체 작업을 이튿날(26일) 오전 1~6시에 진행하도록 승인했지만 계획이 바뀌어 낮 시간에 진행된 것이다. 그 결과 25일 오전 11시 16분쯤부터 네트워크 장애가 시작돼 낮 12시 45분까지 89분간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만약 야간에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을 수 있지만 그러지 않아 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의 업무가 가장 바쁜 월요일 낮부터 점심시간까지 ‘통신 암흑’이 이어진 것이다. KT의 유·무선 서비스는 가입자는 약 2700만명(모바일 이용자 1750만명+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940만명)에 달한다.홍진배 과기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과기부가 수사를 한 것은 아니지만 협력업체 직원들과 KT 관리자에게 직접 확인했다”면서 “왜 주간작업을 했는지는 ‘야간작업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주간작업을 선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KT가 야간작업을 하기 싫어 협력업체에 주간작업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홍 정책관은 “주간작업이 이뤄진 것은 KT 관리자와 협력사 직원 양쪽 합의하에 이뤄졌고 어느 한 쪽의 단독 결정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KT는 전국 통신망이 갑자기 먹통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라우팅 장비 교체 작업을 KT측 작업 관리자 없이 협력업체 직원들끼리만 수행하도록 했다. 최성준 과기부 네트워크정책과장은 ”KT 관리자에게 확인한 결과 다른 업무가 있어서 자리를 비웠다고 했다”고 말했다. 협력업체 직원이 교체 장비의 ‘라우팅’(네트워크 경로 설정)을 하다가 명령어 중 ‘엑시트’(exit)라는 단어 하나를 빼먹은 것 관련해서 홍 정책관은 “스크립트 작성은 KT와 협력업체가 같이 한 것으로 이해하며, 검토는 KT가 1·2차를 진행했으나 그 부분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지적했다.네트워크도 정상 연결된 채로 교체가 이뤄지는 바람에 잘못된 정보가 입력된 뒤 불과 30초 만에 전국 망이 위험에 노출됐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네트워크 작업을 야간에 하거나 이런 작업을 한두시간 시험한 뒤 오픈한다는지 이런 건 10여년 전부터 기본 상식에 통한다”면서 “정부가 규제해야 할 대상인지 아닌지 (의문이다)”고 꼬집었다. 그는 “관리자 없이 협력업체가, 그것도 주간에 이런 사고가 나왔다는 게, 파란 불에 신호를 건너지 않아서 교통사고가 난 것 같은 생각지도 못한 사고라 저희도 당황스러운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KT는 구현모 대표 체제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이른바 ‘탈통신 정책’을 펼쳤지만 정작 본업인 통신에서 사고를 계속 일으키면서 해당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구 대표가 지난해 3월 취임한 이후 ‘AI(인공지능) 원팀’과 ‘클라우드 원팀’을 잇따라 결성하는 등 통신을 넘어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했고, 기업간거래와 디지털전환 시장 공략을 위해 신규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정보기술(IT)과 미래사업 등 성장 영역 매출 비중도 전체의 50%까지 높아졌다. 올해는 미디어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KT스튜디오지니’를 설립하면서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하지만 지난 4월 유명 정보기술(IT) 개인방송인 ‘잇섭’이 자신이 사용 중인 10기가 인터넷 서비스가 실제로는 100메가 속도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주장한 일을 계기로 균열이 엿보이기 시작했다. KT에서는 즉각 사과에 나섰지만 결국 정부는 품질조사를 벌인 끝에 KT에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정부의 제재를 받고도 KT의 관리 부실은 고쳐지지 않아 이번에는 전국적 통신 장애로 이어졌다. 특히나 2018년에 KT 아현국사 화재 사건으로 인근 통신망이 일제히 마비되는 일을 겪었음에도 또다시 KT에서 ‘통신 재난’이 발생하자 대중의 비판 수위는 더 높아졌다. 이와 관련해 KT새노조는 성명을 내고 “통신사업자로서 기본에 충실하기 보다는 단기 수익 위주의 사업과 경영진 치적 포장용 사업에만 집중하다 벌어진 통신 기본 소홀에서 비롯된 장애”라며 “내부에선 구현모 사장이 AI 기업으로 KT를 포장하기 급급했고, 통신망 운영의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데서 발생한 예견된 참사라는 비판이 거세다”고 주장했다.
  • 11월 영화관 6000원 할인 재개…팝콘 허용 등 극장가 다양한 이벤트 살펴보니

    11월 영화관 6000원 할인 재개…팝콘 허용 등 극장가 다양한 이벤트 살펴보니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위드 코로나) 계획에 따라 영화 관람객은 다음 달 1일부터 4주간 전국 521개 영화관에서 입장료를 6000원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일부 영화관에서는 팝콘 취식을 허용하고 콜라와 같은 매점 상품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등 어려 이벤트를 열어 침체기에 빠진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을지 주목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521개 극장에서 영화관 입장료 6000원 할인 이벤트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26일 위드코로나와 함께 소비 활성화의 일환으로 1년가량 중단됐던 소비쿠폰을 재개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6000원 이하 영화의 경우는 관객 최소 1000원 부담 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전국 주요 멀티플렉스 체인 영화관뿐 아니라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 영화관, 개별 멀티플렉스, 지역 단관 극장 등 개별 영화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영화관 리스트는 영진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만 1매당 6000원 할인 적용을 원칙으로 하되, 관객 부담액이 최소 1000원 이상 돼야 한다. 관람 요금이 6000원 이하로 책정된 경우에는 관객 최소 결제금액 1000원을 제외한 금액만큼 할인된다. 할인권은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일주일을 기준으로 1인 2매씩 내려받을 수 있다. 영진위는 이번 할인권으로 다양한 영화를 소비할 수 있도록 4주간 매주 25%의 쿼터제를 도입, 개봉을 준비하는 영화들이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단 개별 영화관은 발급 한도와 쿼터제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CGV, ‘백신패스관’ 도입…팝콘 등 취식 가능 CJ CGV는 이와 별도로 다음 달 1일부터 ‘백신패스관’을 도입해 운영한다. 백신패스관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고 14일이 지난 고객만 입장할 수 있는 상영관이다. 백신패스관에서는 팝콘이나 핫도그 등 음식물 취식이 가능하며, 띄어 앉기가 해제된다. 예매할 때 홈페이지나 입장권 판매기에서 예매 고객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상영관 앞에 백신패스관으로 별도 표기할 예정이다. 입장하려면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인증이 필요하다. 원활한 관람을 위해 관객들은 상영 시각 전에 미리 도착해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롯데시네마, 선착순 매점 상품 증정 롯데시네마는 영진위가 주관하는 영화관 입장료 6000원 할인권을 롯데시네마의 특별관중 ‘수퍼S’, ‘씨네컴포트관’, ‘씨네커플관’, ’씨네컴포트석’, ’씨네커플석’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선착순으로 매점 상품을 증정 또는 할인하는 자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매주(월요일~일요일) 다른 매점 상품 쿠폰으로 구성된다. 11월 1주차는 콜라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는 교환권을 배포한다. 해당 교환권은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과 홉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메가박스, 신규가입회원에 VIP 승급 기회 제공 메가박스는 입장료 6000원 할인권을 기획전 및 재개봉작을 포함한 일반 2D 영화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메가박스는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한 ‘I WANT YOU NEW VIP’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약 한 달간 신규 가입 회원 중 추첨을 통해 2022년 VIP로 승급할 기회를 준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 회원들은 메가박스 100포인트를 증정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월 오픈 되는 포인트 몰 100포인트 럭키딜에 응모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메가박스는 추첨을 통해 응모 회원 중 50명에게 2022년 VIP 회원 승급 기회를 제공하며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1500포인트를 지급한다.
  • ‘배터리 빅3’ 전고체전지 시장 선점 경쟁 가속

    ‘배터리 빅3’ 전고체전지 시장 선점 경쟁 가속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리는 동시에 화재 위험도를 대폭 낮춰줘 차세대 ‘꿈의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전지의 상용화를 앞두고 SK, LG, 삼성 등 국내 기업들이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미국 ‘솔리드파워’에 3000만 달러(약 353억원)를 투자하고 앞으로 전고체전지를 공동으로 개발, 생산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솔리드파워는 퀀텀스케이프, 솔리드에너지시스템과 함께 전고체전지 관련 기술력 글로벌 ‘톱3’에 꼽히는 곳으로 포드, BMW 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전고체전지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꾼 것이다. 화재에 민감한 액체 전해질과 달리 화재 위험이 현저히 낮은 데다 에너지의 밀도도 높아 전기차의 최대 약점인 주행거리를 대폭 늘릴 수 있어 업계에선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0.2GWh였던 글로벌 전고체전지 시장은 2030년 309.2GWh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배터리 회사들의 시장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오픈이노베이션’(기술,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연구개발 기법) 방식으로 전고체전지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대와 공동으로 상온에서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장수명 전고체전지 개발에 성공해 관련 논문을 사이언스지에 게재한 바 있다. 삼성SDI도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일본연구소 등과 협력해 전고체전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터리 기업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도 차세대 전고체전지 기술 확보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은 전고체전지 스타트업 퀀텀스코프에 2018년 1억 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도 2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미국 포드는 전고체전지 자체 개발을 위해 인력 150여명 규모의 연구센터 ‘포드 아이언파크’ 설립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프랑스 르노도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 등이 출자한 배터리 조인트벤처 ACC와 협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고체전지는 아직 해결해야 할 기술적 난제가 많지만, 앞으로 5년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꿈의 배터리’ 전고체전지 시대 임박…SK·LG·삼성 경쟁력 확보 ‘사활’

    ‘꿈의 배터리’ 전고체전지 시대 임박…SK·LG·삼성 경쟁력 확보 ‘사활’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리는 동시에 화재 위험도를 대폭 낮춰줘 차세대 ‘꿈의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전지의 상용화를 앞두고 SK, LG, 삼성 등 국내 기업들이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미국 ‘솔리드파워’에 3000만 달러(약 353억원)를 투자하고 앞으로 전고체전지를 공동으로 개발, 생산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솔리드파워는 퀀텀스케이프, 솔리드에너지시스템과 함께 전고체전지 관련 기술력 글로벌 ‘톱3’에 꼽히는 곳으로 포드, BMW 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전고체전지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꾼 것이다. 화재에 민감한 액체 전해질과 달리 화재 위험이 현저히 낮은 데다 에너지의 밀도도 높아 전기차의 최대 약점인 주행거리를 대폭 늘릴 수 있어 업계에선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0.2GWh였던 글로벌 전고체전지 시장은 2030년 309.2GWh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배터리 회사들의 시장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오픈이노베이션’(기술,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연구개발 기법) 방식으로 전고체전지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대와 공동으로 상온에서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장수명 전고체전지 개발에 성공해 관련 논문을 사이언스지에 게재한 바 있다. 삼성SDI도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일본연구소 등과 협력해 전고체전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터리 기업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도 차세대 전고체전지 기술 확보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은 전고체전지 스타트업 퀀텀스코프에 2018년 1억 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도 2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미국 포드는 전고체전지 자체 개발을 위해 인력 150여명 규모의 연구센터 ‘포드 아이언파크’ 설립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프랑스 르노도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 등이 출자한 배터리 조인트벤처 ACC와 협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고체전지는 아직 해결할 기술적 난제가 많지만, 앞으로 5년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꼴찌팀 맞아? 단독 1위 현대건설, 챔피언 꺾고 개막 4연승 질주

    꼴찌팀 맞아? 단독 1위 현대건설, 챔피언 꺾고 개막 4연승 질주

    지난 컵대회 우승팀 현대건설이 지난 시즌 통합우승의 주인공 GS칼텍스를 꺾고 개막 4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지난 시즌 꼴찌였던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불과 몇 달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시즌 초반 독주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1(15-25 25-21 25-21 25-23)로 승리했다. 지난해 1월 16일 이후 650일 만에 장충에서 거둔 승리였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베다르트가 28점, 양효진이 16점, 정지윤이 13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는 GS칼텍스가 손쉽게 따냈다. 강소휘와 최은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의 삼각 편대가 16득점을 합작하는 사이 현대건설은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세트부터 현대건설 반격에 성공했다. 10-10에서 양효진의 속공을 시작으로 야스민, 이다현의 공격을 앞세워 격차가 빠르게 벌어졌다. 2세트에 8점을 뽑아낸 야스민은 시간차 공격으로 세트를 끝냈다. 승부처인 3세트에서 현대건설이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왔다. 초반에 모마와 강소휘를 앞세운 GS칼텍스에 끌려가던 현대건설은 21-21로 접전인 상황에서 야스민의 블로킹, 양효진과 정지윤의 오픈 공격으로 내리 4점을 따내며 세트를 끝냈다. 두 팀이 23-23까지 접전을 펼쳤던 4세트는 막판 야스민이 오픈 공격에 성공하며 24-23을 만들며 앞서 나갔다. 양효진의 서브를 GS칼텍스 최은지가 받아내고 안혜진이 올렸지만 강소휘의 공격이 아웃되며 결국 현대건설이 웃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지난 시즌 우승팀 대한항공을 3-2(25-21 16-25 22-25 25-20 15-10)로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3승1패(승점 9)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 올해 대세 박민지 vs 가을 대세 임희정… KLPGA 여왕 누굴까

    올해 대세 박민지 vs 가을 대세 임희정… KLPGA 여왕 누굴까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해지고 있다. 6승을 올려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1위에 있는 박민지(왼쪽·23)와 ‘가을 대세’ 임희정(오른쪽·21) 간의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대상 경쟁의 본 무대는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6686야드)에서 28일부터 나흘간 펼쳐질 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이다. 박민지는 대상 포인트 657점, 상금 약 14억9700만원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상금왕은 박민지로 결정이 났다. 하지만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앞으로 남은 3개 대회에서 임희정이 역전할 가능성이 있다. 임희정이 승부처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대상 포인트 60점을 확보한다. 이 경우 임희정은 박민지와의 격차를 최대 47점 차까지 좁힐 수 있다. ‘가을 바람’을 탄 임희정은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고진영(26)과 연장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임희정은 당시 LPGA투어 정상급 선수와 대등한 경기를 펼쳐 세계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임희정은 앞서 지난 8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 여세를 몰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시즌 2승째와 대상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임희정의 짜릿한 역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임희정은 “이 대회에서 재작년 준우승을 기록했다. 좋은 기억이 있는 무대”라며 “이번 대회에서 톱5에 드는 것이 목표다. 남은 대회가 많지 않으니 무조건 공격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민지는 최고의 전성기에 걸맞게 올해는 꼭 우승을 쟁취하겠다는 각오다. 박민지가 우승한다면 대상 경쟁에서 쐐기를 박을 수 있다. 박민지는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이다. 그 점을 대비해서 코스 전략을 세울 예정이며 대회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메타버스 플랫폼 ‘NH독도버스’ NH농협은행은 ‘독도의 날’을 기념해 금융과 게임이 융합된 메타버스 플랫폼 ‘NH독도버스(가칭)’를 내년 3월 1일에 오픈한다. NH독도버스는 독도를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세계로 구축한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독도 생활 체험과 게임, 미션 등의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NH독도버스에서 독도 주민증을 발급받아 땅을 사 집과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자동로그인 탑재한 ‘KB스타뱅킹’ KB국민은행이 고객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인 ‘KB스타뱅킹’을 선보였다. 자동 로그인 기능 탑재로 별도의 인증 단계 없이 바로 구동된다. 이체 과정에서도 별도의 ‘진행’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내용 입력이 끝나면 거래 화면으로 자동 전환된다. 홈 화면에서는 KB국민은행 상품뿐 아니라 다른 은행, 증권, 저축은행 계좌 등 대표 계좌를 5개까지 설정할 수 있어 잔액 확인과 이체가 더 쉬워졌다.●‘신세계 아울렛 BENEFIT 삼성카드’ 리뉴얼 삼성카드는 신세계그룹의 프리미엄 아울렛 운영사인 신세계사이먼과 기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삼성카드’를 업그레이드한 ‘신세계 아울렛 베니핏(BENEFIT)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기존에 제공했던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이마트 계열 할인점 결제일 할인혜택은 물론 배달앱·온라인 간편결제 등 일상 곳곳에서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DB손해보험, ‘메타버스’ 안전 체험 교육 DB손해보험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협업해 가상공간에서 캠핑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미 캠핑 월드’를 오픈했다. 제페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아바타를 만든 뒤 가상공간에 마련된 캠핑장에서 안전에 대해 학습하는 방식이다. 실제 가족과 여행을 떠난 것처럼 캠핑장에 입장한 후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학습할 수 있다.
  • 3040 ‘광명맘’ 제대로 노렸다…AK플라자 광명점 프리오픈 가보니

    3040 ‘광명맘’ 제대로 노렸다…AK플라자 광명점 프리오픈 가보니

    오후 2시 재즈 보컬리스트 해리 코닉 주니어의 ‘위 알 인 러브’(We are in love)’가 흘러나오자 지하 2층~지하 4층을 관통하는 대형 보이드(전층을 개방하는 건축기법을 사용한 공간) 중심부 천정에서 900여개의 LED(발광다이오드) 볼이 일제히 빛을 내며 떨어져 내렸다. 쇼핑몰을 찾은 고객들은 반짝이는 구슬의 움직임을 담고자 발 걸음을 멈췄고 음악에 맞춘 LED 볼의 공연은 약 10분간 이어졌다. AK플라자는 관계자는 “광명시의 한자 ‘빛(光)’을 활용해 오브제에 의미를 더했다”고 소개했다.27일 사전 개장한 AK플라자 광명점을 찾았다. 광명점은 지난 5월 AK플라자의 브랜드아이덴티티(BI) 통합 계획 발표 이후 쇼핑몰 브랜드인 ‘AK&’가 아닌 백화점 브랜드 AK플라자를 사용해 출점하는 첫 번째 지점이다. 영업면적 4만 6305㎡(1만 4007평)로 AK플라자 쇼핑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됐다. 광명점은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은 광명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일상에서 가족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매장 구성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체험·엔터, 식음료, 생활패션, 스포츠 잡화 등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을 전체 매장의 70%로 채웠다.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40세대 ‘키즈맘’을 집중적으로 겨냥했다. 지하 2층에 키즈카페와 어린이 영어 멤버십 클럽,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피트니스 매장을 갖췄고 3층에는 ‘우먼스 라운지’를 조성해 여성골프복, 요가숍 등을 선보였다. 코로나19로 급성장하고 있는 홈·리빙 시장 관련 브랜드도 눈길을 끌었다. 쇼핑몰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까사미아, 다우닝 종합관, LX하우시스 등 인테리어 전문관을 지하 2층에 입점시켰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백화점사 가운데 유일하게 쇼핑몰을 운영하는 만큼 백화점을 운영해 온 능력을 활용해 다채로운 매장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유통 업계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쇼핑 공간 속 문화예술 감상 트렌드도 반영했다. 점포에 들어서면 LED볼로 구성된 아파트 11층 높이(33m)의 대형 미디어 아트 작품 ‘키네틱 아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주변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광명점의 동시 주차 공간이 3200대 규모로 주변 상권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AK플라자는 넓은 주차 공간을 통해 이케아, 롯데몰 등 주변 매장을 찾은 고객도 광명점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 “옥천에는 마르지 않는 나눔 샘물이 있어요”

    “옥천에는 마르지 않는 나눔 샘물이 있어요”

    “충북 옥천에는 마르지 않는 나눔샘물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저소득층을 위한 옥천행복나눔마켓은 훈훈함이 넘쳐나고 있다.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27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국한우협회 옥천군지부가 한우곰탕 320인분을 나눔마켓에 보냈다. 충북도립대 사회복지과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복지공감’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8월에는 정근식 치과의원 원장이 생필품 구입비 1000만원을 전달했고, 옥천로컬푸드 운영위원회는 매주 2회 과일과 식자재를 정기후원하기로 했다. 16개 기관 및 기업, 단체 등은 지난 6월 나눔마켓 오픈 이후 매달 나눔마켓 진열장을 라면, 국수, 건어물, 미역 등으로 채우고 있다. 현재까지 현금으로 기탁된 성금도 1430만원이나 된다. 이 성금은 휴지 등 부족한 생필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옥천통합복지센터 내에 자리잡은 행복나눔마켓은 후원사로 나선 식품회사와 건설사 등 관내 기업과 기관 등이 물건을 채우면 이웃들이 무상으로 가져가는 착한 마켓이다. 지난 4월부터 운영해오던 나눔냉장고가 반응이 좋자 식료품에 국한됐던 비치품을 생필품까지 늘려 지난 6월 마켓으로 간판을 바꿨다.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읍면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580여명이 한달에 2번까지, 총 3만원 상당의 물품을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마을이장 등이 물건을 배달해준다. 현재 하루 2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역사회 단체들의 꾸준한 나눔으로 행복나눔마켓이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자발적인 나눔이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 옥천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 인싸] 당겨진 미래교육, ‘서울런’에서 만나다/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서울 인싸] 당겨진 미래교육, ‘서울런’에서 만나다/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다만 모두에게 균등하게 온 것은 아니다.” 영화 매트릭스의 모티브가 된 소설 ‘사이버스페이스’의 저자인 윌리엄 깁스의 이 말은 교육 분야에도 적용된다. 미래는 이미 현재가 됐으나, 변화된 교육시스템을 균등하게 누리지 못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 말이다. ‘인공지능(AI) 시대다’, ‘메타버스의 시대다’라고 여기저기서 강조하고 있다. 교육환경 역시 AI로 학습 진단을 받고, 메타버스 안에서 강의를 듣게 되는 등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새로운 시스템을 어떻게 익혀야할지 감이 안 온다. 취약계층 아이들에겐 더욱 그렇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비전 2030’에서 밝혔듯이, 누구나가 노력하면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너진 계층이동 사다리의 복원에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서비스를 개시한 온라인학습사이트 ‘서울런’은 최신 정보기술(IT) 환경을 반영한 모델로 진화 중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서울런’은 입시정보 콘텐츠 63개를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콘텐츠는 시기별 맞춤 입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수능 이후에는 저소득층 또는 학교 밖·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11만명을 대상으로 대학별 정시 전략을 설명해 주는 ‘메타버스 입시설명회’도 연다. 나만의 가상캐릭터로 메타버스 안에 구현된 입시설명회에 입장하면 전·현직 교사, 입시전문가와 함께 실시간 질의응답도 나눌 수 있다. 코로나19로 앞당겨진 쌍방향 비대면 환경을 경험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부에서는 ‘서울런’이 민간교육업체와 연계됐기 때문에 사교육을 조장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경제력이 곧 학력’임을 증명하는 통계가 매년 나오는 상황에서 불리한 학습 환경에 놓인 수험생들에게 ‘서울런’은 어떤 의미가 될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배움에 뜻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낙인감 없이 균등한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는 사회야말로 공정과 상생의 가치가 살아 있는 사회 아닐까.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런’은 날로 진화할 것이다. 오픈 첫 달,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학교 밖ㆍ다문화 가족 청소년에게도 온라인 자격검증 시스템이 적용돼 회원가입이 수월해졌다. 뿐만 아니라 PC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었던 일부 강좌의 경우 휴대전화와 태블릿PC에서도 수강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사이트 접속 시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챗봇과 ‘FAQ’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초·중생들을 위한 ‘AI 코딩 블록’ 콘텐츠도 추가됐다. 미래기술에 한창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좋아할 학습 콘텐츠들이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당겨진 미래, ‘서울런’에서 만나 보면 어떨까.
  • 현대모비스, ‘모비스 라이브’ 오픈, MZ세대 마케팅

    현대모비스, ‘모비스 라이브’ 오픈, MZ세대 마케팅

    현대모비스는 MZ세대 맞춤 기업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활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발행에 나섰다. 주요 뉴스와 직원 인터뷰를 예능 프로그램 콘셉트로 유쾌하게 전하는 ‘므브스뉴스’가 단연 인기다. 최근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강채영 선수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브랜드 미디어 사이트 ‘모비스 라이브’(MOBIS LIVE)를 오픈하는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브랜드 미디어 마케팅 강화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발맞춰 재택근무제를 공식 제도로 도입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스마트워크 환경 기반 재택근무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는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월 단위 산정한 근무시간 내에서 자율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관리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전사에 도입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미래 자동차 기술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경진대회’ 참가자를 올해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하는 등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 롯데지주, 여성·아동 위한 ‘맘 편한’ 나눔 활동 앞장

    롯데지주, 여성·아동 위한 ‘맘 편한’ 나눔 활동 앞장

    롯데가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여성과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이 눈에 띈다. 롯데지주는 오는 29일 대전 중구 모산어린이공원에 ‘맘(mom) 편한 놀이터’ 18호점을 오픈한다. ‘맘 편한’은 롯데지주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사회공헌 브랜드다. ‘맘 편한 놀이터’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의 안전한 놀 권리를 지키기 위해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활동이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맘 편한 힐링타임’을 진행했다. ‘맘 편한 힐링타임’의 테마는 향수(鄕愁)로 80여명의 참가자들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미술품 전시를 관람하고 향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 밖에도 롯데월드는 지난 9월 송파구 아동시설과 취약계층에 공기정화 포스터 ‘드림 에어월’ 850장을 전달했다.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인 ‘로티’, ‘로리’가 그려진 드림 에어월은 탈취와 공기정화뿐만 아니라 항균 효과도 갖춰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많은 아이들에게 유용하다. 850장 가운데 일부는 롯데월드 임직원 25명이 컬러링해 의미를 더했다.
  • 김정문알로에, ‘다시, 알로에의 시대로’ 메시지 담은 ‘큐어크림S’ TV 광고 공개

    김정문알로에, ‘다시, 알로에의 시대로’ 메시지 담은 ‘큐어크림S’ TV 광고 공개

    김정문알로에(대표 최연매)가 얼리 안티에이징 페이셜 크림 ‘큐어크림S’를 출시하고 22년 만에 공중파 TV CF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약 400평의 거대한 알로에밭을 배경으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제작됐다. 김정문알로에가 47년 전 알로에를 국내에 처음으로 보급, 알로에 대중화에 힘썼던 것처럼 ‘다시, 알로에의 시대로’라는 메인 카피와 함께 ‘큐어크림S’를 소개하고 있다. 큐어크림S는 수분·보습·진정은 물론 안티에이징까지 갖췄으며 탄력을 잃고 손상된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하도록 돕는 기능성 제품이다. 제주산 3년생 알로에에서 추출한 알로에베라잎즙을 67% 이상 함유했으며 정제수 대신 잎즙을 기본 베이스로 사용해 유효 성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김정문알로에가 알로에에 도입한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을 통해 알로에 한 잎에서 단 0.04%만 추출할 수 있는 희귀 알로에잎오일을 함유했다. 아울러 해외산 알로에는 알로에 껍질은 폐기하고 겔만 분말화해 수입하는 반면, 김정문알로에는 재배부터 제품화까지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항산화 물질이 많은 껍질까지 사용하는 등 ‘업사이클링’ 원료를 활용했다. 광고에는 미스트롯2 우승자인 양지은이 함께했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제주 토박이’ 양지은 씨와 제주산 알로에를 주원료로 활용해 제주에서 제품화하는 김정문알로에와의 ‘제주’라는 공통점 외에도 서로의 철학이 같아야 브랜드 가치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다는 최연매 회장의 오랜 신념 속에 최 회장이 직접 양지은 씨와 긴 대화를 나눈 후 전속모델로 확정, 광고까지 촬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의 50년 가까운 알로에 연구 노하우 및 기술력에 아낌없는 개발비가 더해진 큐어크림S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TV CF까지 방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알로에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다시 한번 ‘알로에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채널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문알로에는 과거 방문판매에 집중돼 있던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온라인몰을 리뉴얼, ‘큐어몰’을 오픈했으며, 지난 9월에는 자사의 전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헬스&뷰티 전문점 ‘THE HB’를 론칭했다. 향후에는 전문점을 통해 모발 검사 등 개인 맞춤형 제품 추천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원격수업 중 튕겼다”…KT 통신장애로 학생·교사도 대혼란

    “원격수업 중 튕겼다”…KT 통신장애로 학생·교사도 대혼란

    KT의 전국 유·무선 인터넷망이 25일 오전 한때 장애로 먹통이 되면서 학교 원격수업도 차질을 빚었다.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일시적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게 되고 전화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대규모 혼란이 불가피했다. KT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로 추정되는 공격이 이뤄져 오전 11시20분쯤부터 11시57분쯤까지 약 37분 동안 전국에서 인터넷 장애가 발생했다. 학교마다 차질이 잇따랐다. 서울의 한 교장은 “3교시 수업 중 인터넷이 뚝 끊어져 난리가 났다”며 “실시간 수업을 하다가 튕겼는데 카카오톡도 사용할 수 없고 전화도 잘 안돼서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당황했다”고 밝혔다. 대구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A교사는 “이날 오전 11시20분쯤부터 오후 12시50분까지 인터넷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EBS 온라인클래스나 e학습터, 줌 등 플랫폼을 쓸 수 없어서 불편이 크다”고 토로했다. 온라인 공간에도 KT 인터넷 장애로 인해 원격수업을 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트위터에는 “원격수업하다가 KT 쓰는 아이들, 나 포함해서 9명이 튕겼다” “원격수업인데 인터넷이 안돼서 3교시 국어시간 통으로 날릴 듯” “내 동생도 원격수업 중단됨” “와이파이 안돼서 원격수업 튕기고…우리 지역은 아직 복구 안 됨” 등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이어졌다. 각종 인터넷 학부모 커뮤니티에도 때아닌 인터넷 장애로 혼란을 겪었다는 글이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큰아이가 원격수업 중인데 인터넷 연결이 끊겨서 로그아웃되고 난리다”며 “수업에도 못 들어가고 우리 집만 그런지 당황스럽다”고 했다. 교사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도 난리가 났다. 교사 약 1000명이 모인 한 채팅방에는 이날 “KT 접속 장애 와중에 온라인수업하기 힘들다” “학생의 3분의 1이 못 들어왔다” 등 반응이 줄을 이었다. 신현욱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정책본부장은 “통신망 문제로 인해 전국이 원격수업에서 차질을 빚으면서 학교 현장에 적지 않은 혼선이 있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인터넷을 활용한 수업이 일상이 된 상황인 만큼 인터넷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T 측은 “오늘 오전 11시경 KT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해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KT는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신속하게 조치중으로,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과기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KT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며, 경찰은 원인을 악성코드를 이용한 디도스 공격으로 보고 내사에 착수했다.
  • 인스타쇼핑 반품 안 돼 당황하셨죠, 전자상거래센터에 도움 청하세요

    인스타쇼핑 반품 안 돼 당황하셨죠, 전자상거래센터에 도움 청하세요

    김모(45)씨는 최근 유명한 오픈마켓에서 세탁기를 구매했다. 이후 다른 문의 사항이 있어 판매업체 담당자와 연락하던 도중 오픈마켓을 통한 주문은 배송이 3~4주 걸리지만 자사가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에서는 바로 배송해준다는 안내를 받았다. 김씨는 오픈마켓 결제 건을 취소하고 판매자가 문자로 보내준 쇼핑몰 사이트에서 130만원을 계좌 이체했다. 입금 후 배송은 감감무소식이고, 판매업체와는 연락이 끊겼다. 알아보니 온라인 쇼핑몰 대표, 대금 이체계좌 예금주가 모두 다른데다 쇼핑몰 사업자정보 일부는 유명업체의 정보를 도용한 것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식품이나 생필품,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랜선 장보기’가 일상이 되면서 온라인 쇼핑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같은 새로운 쇼핑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피해 유형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접수된 피해 신고 건수는 총 8985건이다. 피해 금액만 26억 8361만원에 달한다. 피해 유형은 ‘주문취소·반품·환불 거부’가 59.9%(5380건)로 가장 많았고 ‘운영 중단·폐쇄·연락불가’가 17.9%(1611건)로 뒤를 이었다. 피해 쇼핑몰 유형은 ‘일반 쇼핑몰’(57.9%)이 가장 많았고 이어 ‘오픈마켓’(19.9%), ‘인터넷 서비스’(9.8%), ‘SNS 쇼핑’(7.7%) 순이었다. 2004년 문을 연 전자상거래센터는 갈수록 증가하는 온라인 사기 피해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피해 예방 및 구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홈페이지(ecc.seoul.go.kr)에 소비자 피해 상담과 신고가 접수되면 구체적인 조사 후 피해 구제에 나선다. 해당 사업자에게 연락해 소비자에게 환불·배상·교환·수리 등을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사업자와 연락이 닿지 않으면 관할 구청에 방문 조사를 요청한다. 피해 다발 업체는 센터 홈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하고, 사기 사이트는 호스팅 업체와 협조해 사이트 자체를 차단한다. 휴가철이나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피해 취약 시기에는 ‘피해 주의보’를 발령해 소비자들의 주의를 환기한다. 그간 센터가 소비자 피해 유형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는 만큼 구제율도 높은 편이다. 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피해 구제율은 45.4%로 상담 접수된 2988건 중 1356건에 대한 조치를 취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코로나19와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온라인 쇼핑몰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쇼핑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피해 구제 활동으로 안전한 전자상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겨울서핑 시흥 웨이브파크로 간다” …서핑 무제한 이용권 건 웨이브 이벤트

    “겨울서핑 시흥 웨이브파크로 간다” …서핑 무제한 이용권 건 웨이브 이벤트

    경기 시흥의 웨이브파크는 이달 말 미온수 공급을 앞두고 겨울철에도 서핑하며 즐길 수 있는 할로윈 위크와 싱글핀 소울 인비테이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웨이브파크는 지난 16일 64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으로 서울에 한파 특보가 내려지며 다가오는 겨울 서핑을 위해 미온수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8일 개장해 12월 5일에 미온수 공급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미온수를 공급한다. 한국 바다는 겨울에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 질이 좋지만 추위와 이안류 때문에 서퍼들은 주로 따뜻한 인도네시아 발리나 필리핀 시아르가오 섬으로 떠난다. 구개 서퍼들은 더 이상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웨이브파크의 미온수 서프코브에서 안전하게 겨울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오는 31일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23일부터 31일까지 할로윈 위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착안한 웨이브 게임 우승자에게는 11월 웨이브파크 서핑 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한다. 2등에게는 서핑 이용권 3매, 3등에게는 웨이브파크 MD 상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또 할로윈 위크에만 즐길 수 있는 블러드 스파 등 포토존이 준비돼 있으며 할로윈 코스튬 복장 착용자에게 입장권과 이용권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웨이브파크는 싱글핀 소울 인비테이션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23일 오후 6시 웨이브파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싱글핀 소울 인비테이션은 일반적인 서핑 대회와는 다르다. 전통적 서핑의 본질을 존중하고 추구하는 클래식 스타일 싱글핀 롱보드를 즐기는 대한민국 서핑 코어씬의 서퍼들을 초청해 다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올바른 서핑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이벤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관 인원을 제한하며 유튜브 벤또필름웍스에서 라이브로 방송된다. 이 밖에도 가을과 겨울철 서핑 워밍업을 위한 서프라운지 웜존을 오픈했다. 테이블 타입과 프라이빗한 베드 타입 모두 운영한다. 오는 23일부터는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판매할 예정이다.
  • 윤현덕, 정보영 장호배 65번째 남녀 단식 챔피언

    윤현덕, 정보영 장호배 65번째 남녀 단식 챔피언

    윤현덕(양구고)과 정보영(안동여고)이 제65회 장호 홍종문배(장호배) 전국 주니어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윤현덕은 22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심우혁(양구고)을 2-0(6-2 6-4)으로 제압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정보영이 김민서(오산GS)를 역시 2-0(6-1 6-1)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1965년부터 1971년까지 제6대, 1978년부터 1980년까지 제13대 대한테니스협회장을 지낸 고(故) 장호 홍종문 회장이 1957년 창설한 우수 주니어 초청대회다. 남녀 단식에 각 1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우승자에게 각 50000달러(약 580만원), 준우승자에게 3000천달러씩 외국 대회 출전 경비를 지원한다. 한국 테니스 역사를 쓴 이덕희(1971년 우승), 이형택(1993년 준우승), 조윤정(1996년 우승), 정현(2014년 우승) 등이 거쳐 간 대회로 올해 대회 시상식에는 권순우(당진시청)가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올해 여자부 우승자 정보영에게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예선 와일드카드도 부여됐다.
  • ‘오겜’으로 잘 나가던 넷플릭스, 직원들이 파업 선언한 이유

    ‘오겜’으로 잘 나가던 넷플릭스, 직원들이 파업 선언한 이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유료가입자가 증가하고 주가가 상승하는 등 연일 즐거운 소식에 비명을 지를 것 만 같았던 넷플릭스 내부에서 잡음이 발생했다. 일부 직원 수백 명이 현지시간으로 20일 넷플릭스를 상대로 가상 파업(온라인상에서의 파업행위)을 시작했다. 파업의 발단이 된 것은 지난 9월 공개된 스페셜 시리즈 ‘더 클로저’다. ‘더 클로저’에 출연한 스탠드업 코미디언 데이브 셔펠은 트랜스 젠더, 유색인종, 트랜스 여성 등을 비하하고 희화하는 내용의 스탠드업 코미디 쇼로 논란을 불러 온 인물이다.이에 본인이 트랜스젠더 당사자이거나 성 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는 넷플릭스의 일부 직원들은 ‘더 클로저’가 공개되기 전 서펠의 쇼가 트랜스젠더 등에 대한 폭력 및 선동을 조장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넷플릭스 측은 기존대로 방영을 결정했다. 비록 셔펠이 출연하긴 하나 ‘더 클로저’가 위험 수위를 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고위 경영진의 이러한 판단은 넷플릭스 내에서 예상보다 훨씬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자신을 백인 트랜스젠더 여성이라고 밝힌 넷플릭스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라 필드는 SNS를 통해 “셔펠의 쇼는 나와 같은 백인보다 유색인종인 트랜스젠더에게 더 큰 직접적 위해가 된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넷플릭스는 셔폘의 쇼 ‘더 클로저’의 오픈을 반대한다고 밝힌 테라 필드 등 직원 3명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정직 처분을 내리는 악수를 뒀다. 물론 이후 이들을 다시 업무에 복귀시키긴 했지만, 넷플릭스가 다양성 문화에 폐쇄적이고 보수적이라는 꼬리표가 붙기 시작했다.더 나아가 넷플릭스가 20일 시작된 파업에 참여한 ‘넷플릭스 트랜스젠더 직원 지원 모임’의 고위 간부 한 명을 해고한 사실이 알려져 트랜스젠더 직원 및 성 소수자를 지지하는 직원들의 불만에 기름을 끼얹었다. 넷플릭스 측은 “직원이 기밀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의심돼 해고조치를 내렸다”면서 “해당 직원이 넷플릭스에 대한 실망과 상처를 주는 동기가 될 수 있겠지만, 신뢰와 투명성의 문화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핵심”이라면서 해고된 직원이 넷플릭스 ‘더 클로저’를 제작하면서 2410만 달러(한화 약 283억 1230만 원), 2019년에는 셔폘의 이전 시리즈인 ‘스틱스 앤 스톤스’에 2360만 달러(약 227억 2600만 원)를 썼다는 사실을 불법으로 공유했다고 명시했다. 넷플릭스와 성 소수자 및 지지자 직원 사이의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할리우드 트랜스젠더 배우인 엘리엇 페이지는 “넷플릭스의 직원들은 더 나은 트랜스젠더 스토리와 포용적인 직장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응원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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