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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의 전설 멈춘 김비오…“원했던 그림 아니지만 모두에게 감사”

    가을의 전설 멈춘 김비오…“원했던 그림 아니지만 모두에게 감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재입성을 향한 김비오(35·호반건설)의 대장정이 약 9주 만에 막을 내렸다. 목표했던 콘페리 투어(PGA 2부) 최종 챔피언십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올 하반기 뒤늦게 뛰어든 미국 무대에서 기적과 같은 생존 게임을 펼쳐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김비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와소의 더 패트리어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파이널 3차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약 21억 16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를 기록, 합계 2오버파 286타를 써내며 최종 7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랭킹은 2계단 내려온 112위를 기록, 상위 75명이 참가하는 최종 4차전 진출은 좌절됐다. 총 4개 대회로 구성된 콘페리 투어 파이널 시리즈는 프로 골프 꿈의 무대인 PGA 투어로 가는 관문으로 꼽힌다. 최종 4차 챔피언십 출전자에게는 내년 콘페리 투어 풀시드를 주고, 최종 상위 20위까지는 1부 PGA 투어로 승격된다. 3차 대회를 랭킹 110위로 시작한 김비오가 최종 4차전에 진출하려면 이번 대회에서는 ‘톱5’에는 들었어야 했다. 지난 8월 초 뒤늦게 콘페리 투어에 뛰어든 김비오에게는 파이널 시리즈 합류와 3차전까지 생존한 것도 기적 같은 활약이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송민혁의 부상 여파로 8월 1일 유타 챔피언십투어를 시작으로 콘페리투어에 대신 출전한 김비오는 첫 대회에서 공동 25위를 기록한 뒤 피나클 챔피언십 공동 28위로 파이널스 출전권을 따냈다. 파이널 1차 시몬스 뱅크 오픈 공동 25위, 2차 내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 공동 6위에 오르며 이번 3차 대회까지 도전을 이어왔다. 김비오는 이날 대회를 마친 직후 “제가 원하던 마지막 대회 주말의 그림은 아니어서 너무 아쉽다. 사실 마음속으론 울고 있다”라면서도 “이번 여정에 많은 도움을 주신 콘페리와 KPGA(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항상 든든한 호반건설(그룹) 김대헌 사장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과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특히 팬들의 응원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 자리까지도 못 왔을 것이다. 앞으로 제가 어떤 투어를 갈지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광어축제 갈까, 칠십리축제 갈까… 17~19일 제주 가을철 축제 절정

    광어축제 갈까, 칠십리축제 갈까… 17~19일 제주 가을철 축제 절정

    제주지역 곳곳에서 가을철 지역축제가 시작된다. 제주도는 국제트레일러닝대회를 시작으로 서귀포칠십리축제, 광어축제 등 이달부터 11월까지 예정된 지역축제만 총 23건(10월 19건, 11월 4건)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오는 17~19일에 대표 축제가 몰려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제주바다가 키운 제주광어, 청정에 안심을 더하다… 17~19일 제주광어대축제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어류양식수산업 협동조합 일원에선 ‘제8회 제주광어대축제’가 개최된다.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수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바다가 키운 제주광어, 청정에 안심을 더하다’라는 구호로 진행된다. 특히 ‘봄 도다리, 가을 넙치’라는 속담이 있다. 그 넙치의 표준어가 광어다. ‘넓다’라는 동사와 물고기를 뜻하는 ‘치’가 합쳐진 이름으로, 한방에서는 몸이 허한 사람을 보해주고 기혈이 부족한 사람에게 기운을 더해주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광어 생산량은 1987년 20t에서 2010년부터 꾸준히 4만t 이상 양식되고 있으며, 광어는 국내 어류 양식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중요한 어종이다. 특히 제주의 용암지하해수를 사용해 연중 최적의 수온을 유지할 수 있어 전국 생산량의 48%를 차지하는 광어 양식의 주산지다. 행사장에선 광어회와 초밥을 비롯해 어묵, 떡볶이, 파전 등 광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된다. 먹거리 외에도 제주 청년셰프 광어요리 경연대회, 제주광어대축제 가요제, 어류전시관, 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제공되며, 행운권(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광어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제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최근 기후변화와 어업경비 상승 등으로 위축된 제주 양식업계의 단합은 물론 제주광어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귀포 대표축제 칣십리축제… 도내예술인·동아리 다 모여 거리퍼레이드서귀포 원도심 일원과 천지연폭포 주차장에선 ‘2025 문화의 달 행사’와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귀포시 공동 주최로 열린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첫날인 17일에는 도내 예술인과 동아리가 참여하는 ‘우리동네 예술인’, 서커스 기반 공연 ‘혼둘혼둘’,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물질’이 무대를 연다. 이어 세계적인 재즈 트럼펫 연주자 이브라힘 말루프와 밴드 엔플라잉의 공연이 예정됐다. 18일에는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주민 800여 명이 참여하는 칠십리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설문대할망 본풀이’가 창작공연으로 첫선을 보인다. 청소년 페스타와 아동·청소년 연극제도 열리며, 콜롬비아 밴드 프렌테 꿈비에로와 국내 혼성밴드 자우림이 무대를 달군다. 19일에는 힙합과 EDM 공연과 함께하는 ‘칠십리 오픈런’과 칠십리가요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천지연폭포 주차장에서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칠십리 모두장(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이 마련된다. 서귀진지와 자구리공원에서는 관객 참여형 연극·무용 공연, 요가·명상, 지붕 없는 도서관이 운영된다. 마지막 날에는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강애심 배우가 참여하는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이 공연된다. 새연교에서는 제주 신화를 모티브로 한 시니어 패션쇼 ‘신들의 산책’ 등이 예정됐다. 시 관계자는 “오는 18일 거리 퍼레이드 시 중정로부터 정방로, 칠십리로, 천지연폭포까지 차량통행이 제한될 수 있으니 양해바란다”고 말했다. # 국내 최대·유일 TMB 월드시리즈 ‘2025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국제적인 대회도 열린다. 국내 최대, 국내 유일의 UTMB 월드시리즈 ‘2025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17일~ 19일 3일간 서귀포시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세계 44개국에서 온 트레일러너들이 다앙한 코스를 통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트레일러너라면 누구나 한번쯤 참가를 꿈꾸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8월 말에 개최되는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파이널 대회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전 세계 50개 UTMB 월드시리즈 대회 중 하나이다. 대회 코스는 155㎞, 100㎞, 70㎞, 20㎞ 4개 코스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올해 새롭게 신설된 155㎞와 기존 50㎞ 코스를 더 특별한 제주의 풍광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70㎞로 재설계되어 참가 선수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전달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 44개국에서 외국인 참가자 1800여 명을 포함한 총 49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 가능 인원 대비 참가 희망 인원이 많은 UTMB 파이널대회는 매년 1월 참가자 확정을 위한 추첨을 진행하는데 지난 2년 동안 본인이 획득한 러닝스톤(유효기간 2년)의 개수만큼 당첨될 확률이 높아져 UTMB 파이널대회 참가를 위한 국내·외 참가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는 억새가 아름다운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개최하며, 70㎞는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에서 출발하여 오름과 한라산 둘레길을 거쳐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다. 155㎞와 100㎞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하여 치유의 숲, 영실코스, 윗세오름, 한라산 둘레길 및 한라산 정상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하여 제주의 아름다운 가을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 대회는 자연과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국제적인 행사로 해마다 트레일러너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으며, 참가인원 외 동반 가족을 포함 6,000여 명 이상이 대회기간 체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UTMB 관계자 및 해외대회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대회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 우리 대회를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대회로 육성시키겠다”라고 밝혔다. #25~26일 제20회 제주마축제… 한국전 영웅 레클리스 기념행사 등 볼거리 풍성천고마비의 계절답게 제주의 대표 말(馬) 문화 축제인 ‘제20회 제주마축제’가 한국마사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주관으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올해 관람객 2만 5000~3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렛츠런파크 제주 전역에서는 말교감 승마체험, 어린이 사생대회, 플리마켓, 트랙터 투어, 경주로 마라톤, 버스킹, 랜덤댄스 등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축제의 백미는 한국전쟁 당시 활약한 군마 ‘레클리스’를 기리는 ‘레클리스 기념행사’다. 또한 25일 오후 7시부터는 하이키, 거미, 먼데이키즈, 비와이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를 꾸미는 ‘레클리스 콘서트’가 열린다. 박승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 직무대행은 “제주마축제는 단순한 경마 이벤트를 넘어 제주 고유의 말문화와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종합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올해 축제가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이자, 제주 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밖에 18일부터 19일엔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 일대에선 제15회 혼인지 축제가 열린다. 삼신인과 삼공주의 결혼식을 재현한 전통혼례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전통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다. 6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송악산 주차장 일대에선 한가위 달마실 및 평화대공원 조성 기원 송악산 알뜨르 평화축제가 펼쳐진다. 알뜨르 유적지 체험 및 평화버스킹(알뜨르비행장 주차장 특설무대), 평화대공원 조성 기원 문화제, 태평무(양정인) 공연, 대금-태평소-춤의 협연, 한가위 송악산 달마실, 명절 음신 반 태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자문단, 소방·경찰·해경 등 각 분야 전문가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축제나 행사시 다중운집인파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PS-LTE)를 이용하여 긴급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가을철 지역축제가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도민과 관람객도 안전요원의 안내와 안전수칙을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특급 신인 김민솔, 41일 만에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서 2승…“올해 세운 목표 넘어섰다”

    특급 신인 김민솔, 41일 만에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서 2승…“올해 세운 목표 넘어섰다”

    지난 8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으로 드림투어에서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민솔이 41일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하며 2승째를 올렸다. 김민솔은 4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16점을 추가해 최종 합계 51점으로 우승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파 0점, 버디 2점, 이글 5점, 앨버트로스 8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해 점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버디를 노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장타자가 유리한 방식이다. 주로 드림투어에서 활동해 KLPGA투어 시드가 없던 지난 8월 추천 선수로 출전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내 KLPGA투어에 입성한 김민솔은 불과 41일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다승자 반열에 올랐다. 김민솔이 기록한 51점은 2021년 초대 챔피언 이정민의 51점과 같은 대회 최다 점수 타이기록이다. 신인이 데뷔 시즌에 두 번 이상 우승한 것은 2023년 방신실 이후 2년 만으로 이번 시즌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이예원, 방신실(이상 3승), 홍정민(2승)에 이어 김민솔이 네 번째다. 이번 우승으로 김민솔은 신인왕 포인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다만 김민솔은 투어 중반 이후 시드를 받아 시즌 최종전까지 모두 출전해도 상금왕과 대상, 신인왕, 최저타수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받을 수 있는 시즌 대회 수 50% 이상 출전 요건을 채울 수 없어 수상은 불가능하다. 다만 다승왕은 받을 수 있다. 선두 문정민에 2점차 뒤진 공동 2위로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선 김민솔은 2번 홀(파5)부터 버디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민솔은 특히 4번 홀부터 7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식간에 단독 선두로 나섰다.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5점 차 선두를 달리던 김민솔은 박혜준과 홍진영이 2점 차로 추격해오자 13번 홀(파3) 버디로 추격을 뿌리쳤다. 2023년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데뷔 14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따냈던 박주영은 2년 만의 2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2년 전 이 대회 챔피언 방신실은 16∼18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13점을 보태 최종 합계 48점으로 박주영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닥공 골프로 2, 3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던 문정민은 마지막날 5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9위(42점)로 밀렸다.
  • 상금, 다승부문 선두 옥태훈 짜릿한 역전승으로 시즌 3승…KPGA 경북오픈

    상금, 다승부문 선두 옥태훈 짜릿한 역전승으로 시즌 3승…KPGA 경북오픈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과 다승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는 옥태훈이 신설대회인 KPGA 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3승 고지에 올랐다. 옥태훈은 4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7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에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옥태훈은 2위 최민철을 5타 차로 확실하게 밀어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 1억 4000만원을 추가한 옥태훈은 시즌 상금 9억9162만원을 기록하며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도 임박하게 됐다. KPGA 투어에서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한 경우는 지난해 장유빈(11억2904만원)이 유일하다. 지난 6월 KPGA 선수권 우승에 이어 군산 CC오픈에서도 우승한 옥태훈은 올 시즌 처음으로 시즌 3승 고지에 올라섰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차나 앞서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던 배용준이 전반 9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하는 사이 옥태훈은 초반 3번~5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식간에 배용준을 한 차타로 추격했다. 옥태훈은 후반들어서도 10~12번 홀에서 또다시 3연속 버디쇼를 펼쳐 간단하게 배용준을 따돌렸다. 옥태훈은 “하반기 샷이 너무 안 돼서 고민을 많이 했다. 어제 샷이 너무 안 돼서 경기를 끝내고 연습장에 가서 한 시간 반 정도 연습을 했다. 저녁 8시쯤 됐는데 그때 조금 감을 잡아서 오늘 이렇게 잘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네시스 대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안 해봤다.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시지만 그 말이 아직은 부담이 되는 것 같다”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격차 보다는 남은 4개 대회에서 어떻게 잘 마무리를 할지 그게 우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옥태훈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사이 단독 2위였던 최민철도 전반 9홀에서 2타를 잃고 선두 추격의 동력을 잃으면서 승부는 싱겁게 마무리됐다. 승부가 갈린 것은 11번 홀(파4). 옥태훈이 10번 홀까지 19언더파, 배용준이 18언더파로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흘렀던 것도 잠시. 옥태훈이 11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반면 배용준은 티샷 미스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4타타차로 벌어졌다. 이후 경기는 최민철과 배용준의 2위 다툼으로 흘러갔고 최민철이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2위(17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배용준은 유송규와 함께 16언더파 272타, 공동 3위에 올랐다.
  • 추석 끝나면 3분기 실적·인사 시즌…재계 총수들, 쉴 틈 없는 연휴

    추석 끝나면 3분기 실적·인사 시즌…재계 총수들, 쉴 틈 없는 연휴

    이재용, 취임 3주년…글로벌 경영 행보에 주목최태원, APEC CEO 서밋에 빅테크 거물들 초청정의선, 수입차 25% 관세 대응 경영 전략 점검구광모, AI 전환 전략 실행 및 미래 신사업 집중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은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를 하반기 사업 점검과 경영 전략 재정비의 기회로 삼는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곧이어 내년도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 시즌도 시작된다. 이달 말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인 ‘APEC CEO 서밋’도 예정돼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해외 출장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럽·중동이나 인도, 베트남 등 공급망 재편과 미래 전략 거점이 될 지역 방문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에는 유럽 생산기지, 2023년엔 중동 국가들을 돌아 임직원을 격려했다. 최근 오픈AI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협력도 추진하며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요 고객사가 밀집한 미국 방문도 점쳐진다. 이달 25일 고 이건희 선대회장 5주기와 27일 이 회장 취임 3주년 일정도 겹쳐 조만간 경영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달 28~3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준비와 11월 초 예정된 그룹의 연례행사인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와 ‘SK AI 서밋’ 준비에 집중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AI 및 빅테크 CEO 참석을 직접 챙기고 있다. 젠슨 황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트먼 오픈AI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팀 쿡 애플 CEO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의 수입자 25% 관세 적용에 대응해 경영 전략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 영향을 분석하고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내년도 신사업 구상 및 전략 마련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지난달 말 주요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전략 실행에 몰입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 사업으로 제시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을 가속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배용준, KPGA 경북오픈서 스트로크 첫 우승 기회 잡았다…뉴질랜드 유학파 최민철, 2타차 추격

    배용준, KPGA 경북오픈서 스트로크 첫 우승 기회 잡았다…뉴질랜드 유학파 최민철, 2타차 추격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클래식에서 첫승을 거둔 배용준이 KPGA 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시즌 2승이자 스트로크 플레이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배용준은 3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고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배용준은 이날만 6타를 줄인 최민철을 2타차(15언더파 201타)로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전날 29개 홀을 치르는 강행군을 치르며 선두에 나섰던 배용준은 2022년 신인상 출신으로 지난 2022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지난 5월 KPGA 클래식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두 대회 모두 각 홀 스코어에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였는데 이번 대회에서 첫 스트로크 플레이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특히 지난 시즌 손목과 허리 부상으로 주춤하다 하반기 경기력을 회복한 배용준은 지난 시즌 13개 대회 컷 통과와 함께 4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시드를 확보했다. 배용준은 이날도 흔들림없는 샷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파행진을 이어가다 8번 홀(파5)에서야 처음으로 버디를 잡은 배용준은 11번 홀(파4), 14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질주했다. 배용준은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는데 초반에 버디 흐름을 못 잡은 것이 아쉽다”면서도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에 비해 보기 없이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첫 스트로크 대회 우승 기회를 잡은 것에 대해 그는 “내일은 조금 더 자신있게 버디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칠 생각”이라면서 “우승에 대한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차분하게 플레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니어 시절 뉴질랜드에서 유학한 최민철이 1번 홀부터 5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만 버디를 6개 기록하는 깔끔한 경기력으로 2018년 한국오픈 우승 이후 7년 만에 배용준과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최민철은 올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진입이 단 두 번에 불과하다. 상금과 다승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옥태훈은 이날 4타를 줄이며 14언더파 202타로 시즌 첫 3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프로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황중곤은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이날만 8타를 줄인 유송규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황중곤은 8승을 위한 여지를 남겨뒀으며 유송규는 순위를 16계단이나 끌어올리며 마지막날을 시작한다.
  • 추석 연휴 첫날 김동연, 파주 문산자유시장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약속···52억 ‘통큰세일’

    추석 연휴 첫날 김동연, 파주 문산자유시장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약속···52억 ‘통큰세일’

    “하반기 통큰세일에 20억 추가 확보, 전통시장 활성화” 약속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파주 문산자유시장을 찾아 통큰세일 지원 확대와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 강화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지역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행사 때 전통시장 상권별 지원액 상향과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경기도는 9월 추경을 통해 20억 원을 추가 확보, 하반기 총 52억 원 규모로 통큰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통큰세일 기간 많은 도민께서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를 확대하고 디엠지 오픈(DMZ OPEN) 스포츠 행사와 캠프그리브스, 도라산 평화공원 안내소 등에 홍보물을 비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370여 곳이 참여한다.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은 문산자유시장 물품 1만5천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문산자유시장과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등 관광지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 이어 시장 점포를 돌며 참기름, 송편, 과일 등 추석 장바구니 물품을 직접 사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살폈다. 현장에는 박정 국회의원과 김경일 파주시장, 이한국·안명규·이용욱 도의원과 시의원,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 ‘닥공’ 골프 문정민,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 기회 눈앞…방신실, 2점차로 선두 추격

    ‘닥공’ 골프 문정민,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 기회 눈앞…방신실, 2점차로 선두 추격

    지난해 대보 하우스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경험했던 문정민이 ‘닥공’ 골프를 앞세워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의 기회를 잡았다. 문정민은 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8점을 추가하며 37점으로 방신실, 김민솔, 홍진영(35점) 등 공동 2위 그룹에 2점차로 앞선채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데 파는 0점, 버디 2점, 이글 5점, 앨버트로스 8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해 점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버디는 2점인 반면 보기는 -1점이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도록 유도했다. 지난 2022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인 문정민은 지난해 9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생애 첫 정상을 경험했다.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 시즌 25개 대회에 참가해 톱 10 진입이 지난 8월 KG레이디스 오픈(공동 9위)과 지난 4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공동 3위) 등 두차례에 불과했다. 특히 이번 대회 직전 열린 하나금융챔피언십과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연이어 컷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전날 2라운드에서 무려 버디 10개를 쏟아내는 등 공격성향의 골프를 선보이며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한 문정민은 2번 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으며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6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문정민은 7번 홀(파4)에서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0번 홀(파5)에서 보기로 주춤했던 문정민은 파행진을 이어가다 17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마쳤다. 문정민은 “7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이 생각보다 왼쪽으로 크게 벗어나 위기상황이었는데 웨지 샷으로 그린에 안착한 뒤 버디로 성공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 상황에서 리커버리를 잘 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내일도 버디 10개를 잡자는 목표로 자신있게 플레이하겠다. 우승은 간절히 원하지만 너무 의식하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수 있다.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3승을 올리고 있는 방신실이 전반 9홀에서 무려 버디 7개를 잡는 급격한 상승세를 탔지만 후반들어 보기 1개로 13점을 추가하며 문정민에 뒤를 이었다.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되면 시즌 4승으로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선다. 방신실은 “전반에 7홀 연속 버디를 하며 좋은 흐름을 탔다”며 “후반에는 왼쪽 발목이 불편해 샷이 흔들려 아쉬움이 남지만 좋은 부분만 생각하고 내일을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BC카드·한경레디이스컵에서 우승하며 드림투어 신화를 만들어낸 김민솔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2점차로 문정민을 추격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 32위(13점)까지 떨어졌던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13점을 추가하며 순위를 공동 14위까지 끌어올렸다.
  • 초청 선수로 나선 황유민, “라베 기록 세워 너무 좋다”…LPGA 롯데 챔피언십 둘째 날 10언더파 기록하며 단독 선두 도약

    초청 선수로 나선 황유민, “라베 기록 세워 너무 좋다”…LPGA 롯데 챔피언십 둘째 날 10언더파 기록하며 단독 선두 도약

    내년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선언한 황유민이 초청 선수로 나선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둘째 날 선두로 도약하며 ‘미국 직행’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황유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66야드)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9개, 보기는 단 하나만 기록하며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첫째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깔끔한 경기력으로 공동 8위에 올랐던 황유민은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공동 2위인 이와이 아키에(일본), 제시카 포어바스닉(미국·이상 12언더파 132타)를 3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10언더파는 황유민의 개인 최고스코어이자 이날 기록은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그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과 지난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을 거둔 황유민은 내년 LPGA 투어에 진출하겠다며 연말 퀄리파잉 시리즈에 응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하게 되면 퀄리파잉 시리즈에 참가할 필요없이 곧바로 LPGA 투어 카드를 손에 쥐게 된다. 황유민은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코스레코드 타이인지는 몰랐으나 보기로 인해 약간 아쉬우면서도 좋기도 하다”고 말했다. 다음 3~4라운드에 대해 황유민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서 좋은 기록을 세웠다”며 “결과가 좋아서 남은 대회에서도 비슷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유민은 LPGA 투어 대회 참가후 처음으로 선두에 나섰다는 질문에 대해 “무척이나 설례는 기분이지만 긴장은 되지 않는다”며 “지금 잘하고 있으니까 이대로 계속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유민은 1번 홀(파5)부터 이글을 잡으며 상승세를 탔고 2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3타를 줄여나갔다. 4번 홀(파3)에서 보기가 나오며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버디쇼를 펼치며 8개의 버디를 기록해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이 기록한 10언더파 62타는 롯데 챔피언십 대회 18홀 최저타 타이기록이다. LPGA 투어에 데뷔한 뒤 톱10에 진입하지 못한 윤이나도 이날 7타를 줄이며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공동 8위(8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 양희영 등과 공동 15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고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은 전인지, 이일희,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30위(4언더파 130타)에 올랐다.
  • ‘AI 가스라이팅’ 막아라…오남용·부작용에 ‘AI 건강한 사용’ 화두

    ‘AI 가스라이팅’ 막아라…오남용·부작용에 ‘AI 건강한 사용’ 화두

    인공지능(AI)에 과도하게 의존하거나 부적절한 대화를 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이용자들이 AI를 건강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AI 업계의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다.오픈AI는 지난달 챗GPT의 10대 보호 원칙을 발표했다 .사람들이 챗GPT를 사용하는 방식에 따른 연령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18세 미만 사용자와 성인 사용자를 구분하고 성인과 다른 대화 방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챗GPT와 연애를 하는 듯한 대화를 원하더라도 18세 미만에게는 수행하지 않고, 극단적 선택에 대한 내용도 언급하지 않는다. 또 18세 미만 사용자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부모에게 연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오픈AI는 “이러한 원칙이 (성인에 대한 기준과) 충돌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충돌을 해결하는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는 점 또한 알고 있다”며 “어려운 결정이지만 전문가와 논의한 끝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8월에는 ‘휴식 알림’과 ‘행동 유도형 조언’ 기능도 도입했다. 이용자와 챗GPT 사이의 대화가 길어질 경우 “잠시 쉬어가는 게 어떠냐”는 식의 제안을 하고, 결론을 제시하기 보단 여러 가지 가능성과 선택지를 제시하는 식이다. 메타는 8월 청소년 대상 AI 챗봇의 부적절한 대화 문제가 제기된 후 즉시 안전장치를 강화했다. 지난해 10월 미국의 한 14세 소년이 AI 캐릭터와의 대화 끝에 극단적 선택을 했던 사건 이후 윤리성 강화에 나선 것이다. 성적 콘텐츠가 포함된 AI 캐릭터에 대한 청소년 접근을 제한했다. 국내에서는 NC AI가 고객 상담 챗봇 ‘앤서’에 ‘챗봇 네거티브 규제 정책’을 수립해 엔씨소프트에 대한 부정적 가치 평가, 게임 서비스 관련 부적절 내용, 유료 재화 편법 등 게임 업계 특화 안전 기준을 포함시켰다. 자체 개발한 ‘세이프가드’ 기술도 정식으로 적용해 종합적인 AI 안전성 시스템의 상용화에 돌입했다. 레드팀·블루팀·퍼플팀으로 구성된 삼중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레드팀이 새로운 악성 공격을 연구하면, 블루팀이 방어 기술을 개발하고, 퍼플팀이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순환 구조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용자 안전성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14년간 축적해온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게임 산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안전장치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 ‘자녀 106명’ 텔레그램 CEO “독살 공격받았다…걷지도 못해”

    ‘자녀 106명’ 텔레그램 CEO “독살 공격받았다…걷지도 못해”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개발해 현재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파벨 두로프(40)가 과거 암살 시도를 당한 적 있다고 밝혔다. 두로프는 1일 팟캐스트 운영자 렉스 프리드먼과 가진 인터뷰에서 2018년 봄 무렵 독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사실을 지금까지 비밀로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타운하우스를 임대해서 혼자 쓰고 있었는데, 어느 날 집에 돌아와 보니 현관문 앞에 누가 무언가를 놓아둔 것을 봤다. 1시간 뒤 침대에 누웠을 때 상태가 너무 안 좋아졌다는 그는 “온몸에 통증이 느껴졌다.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려고 했는데 신체의 모든 기능이 꺼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시력과 청력을 순간 잃었으며 호흡 곤란도 겪었다며 “심장, 위장, 그리고 혈관 구석구석까지 매우 극심한 통증이 몰려왔다”고 했다. 두로프는 당시 “숨도 못 쉬겠고 아무것도 안 보였으며 정말 고통스러웠다.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래, 이 정도면 잘 살았다. 그래도 몇 가지는 이뤘잖아’라고 생각하며 바닥에 쓰러졌다”고 떠올렸다. 그는 다음날 아침 바닥에서 쓰러진 채로 정신을 차렸다. 두로프는 “엄청나게 기력을 잃은 느낌이었고 온몸의 혈관이 파열돼 있었다”면서 “그 이후 2주 동안 걸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두로프는 당시 텔레그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톤’(Ton)을 추진하며 자금을 모으고 있었고, 몇몇 국가에서 텔레그램을 금지하려는 시도가 있던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두로프는 자신에게 건강 문제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 사업에 차질을 빚을까 봐 우려했고, 팀원들에게도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당시 일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독살당할 뻔한 경험 덕분에 일상생활에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했다. 두로프는 “오히려 그 후로 훨씬 자유로워졌다”면서 “이런 일을 겪으면 마치 인생을 보너스로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떤 면에서는 내가 오래 전에 한번 죽었고 하루하루가 새로운 선물과도 같다”고 말했다. 1984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두로프는 현재 러시아를 비롯해 세인트키츠 네비스, 아랍에미리트, 프랑스 등 4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형인 니콜라이 두로프와 함께 텔레그램을 개발해 출시했다. 이듬해 독일로 망명한 뒤 텔레그램을 본격적으로 키웠고, 2017년 텔레그램 본사를 두바이로 옮겼다. 두로프는 2021년 ‘프랑스에 특별히 기여한 외국인을 위한 특별 절차’를 통해 프랑스 시민권을 얻고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해왔다. 그는 결혼과 정자 기증을 통해 100명이 넘는 생물학적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두로프는 세 차례의 결혼으로 여섯 자녀를 두고 있으며, 그의 정자 기증으로 12개국에서 100명가량의 생물학적 자녀가 태어났다. 그는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들과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아이들 모두 내 자녀”라면서 “이들은 모두 같은 권리를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로프의 정자 기증은 15년 전 한 친구의 부탁을 받으면서 처음 시작됐다. 당시 두로프의 친구 부부는 불임 문제로 아이를 가질 수 없자 두로프에게 정자 기증을 요청했다. 그는 이 일을 계기로 정자 기증이 자신의 ‘시민적 의무’ 중 하나라고 느꼈다고 한다. 두로프는 “내 생물학적 자녀들이 서로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DNA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싶다”며 “물론 위험이 있지만, 그들의 정자 기증자가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정자가 부족해 심각한 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를 완화하는 데 일부 기여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자녀들이 자신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는 시기를 30년 뒤인 2055년 6월 19일 이후로, 각각의 자녀들이 만 30세가 된 이후라고 밝혔다. 두로프는 “아이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며 스스로 성장하고, 자신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면서 “은행 계좌에 의존하지 않고 삶을 꾸려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브스가 추산한 두로프의 자산은 약 171억 달러(23조 4000억원)에 달한다.
  • [씨줄날줄] 스타게이트 동맹

    [씨줄날줄] 스타게이트 동맹

    ‘스타게이트’(Stargate)라는 단어는 ‘별로 향하는 관문’을 뜻한다. 1994년 개봉한 동명의 공상과학 영화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지금 세계가 맞닥뜨린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허구가 아니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 오러클 등이 추진하는 초대형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으로, 5000억 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슈퍼컴퓨팅 체계 구축을 시도한다. 산업혁명의 철도망, 냉전기의 아폴로계획처럼 인류 문명의 궤도를 바꿀 플랫폼 건설이 시작된 것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이를 국가전략산업으로 내세워 AI 패권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 확보를 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메모리 분야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정부도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협력 구상에 발을 들였다. 글로벌 AI 공급망이라는 새로운 질서 속에서 우리의 반도체·배터리·통신 경쟁력이 AI라는 거대한 흐름과 직접 연결되는 것이다. 이번 참여는 세계 AI 생태계의 표준과 규범을 내부에서 경험하며 기술과 기업이 새로운 시장으로 직결될 기회다. 그러나 동시에 위험도 크다. 미국이 규칙을 설계하고 플랫폼을 주도하는 구조에서 한국은 단순 종속 파트너로 전락할 수 있다. 참여만으로는 자율성을 확보할 수 없고, 기술과 인력을 제공하면서도 주도권을 놓치면 또 다른 종속의 굴레에 갇히게 된다. 우리의 활로는 명확하다. 독자적 역량을 확보하고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 허브가 되는 것이다. 반도체와 AI칩, 데이터센터에서 기본 자율성을 지켜 내며, 의료·교육·언어 같은 분야에선 차별적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미국과의 협력을 축으로 하되 유럽·동남아 등 다자적 파트너십을 넓혀 균형 있는 외연을 확보해야 한다. 스타게이트 참여는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디딤돌이다. 전통의 한미 군사동맹이 디지털 동맹으로 확장되는 길목에서 한국은 단순한 부속이 아니라 전략적 축이 돼야 한다.
  • 포항 “2.5조 규모 AI컴퓨팅센터 잡아라”

    경북 포항시가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 건립이 가시화됨에 따라 국가AI컴퓨팅센터까지 유치해 ‘AI 고속도로’를 개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포항시는 2일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통해 철강산업에 이어 AI 고속도로를 열어갈 최적지는 포항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2조 5000억원을 투입해 AI컴퓨팅센터를 비수도권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해 ▲글로벌 AI 인프라·생태계 구축 ▲1000억원 규모 AI 융자 및 펀드 조성 ▲산업 전반의 AI 전환 촉진 ▲기업 글로벌화 지원 등 ‘포항 AI 4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포항은 입지적 강점이 탄탄하다. 전력 인프라 측면에서 울진 원전에 인접해 안정적으로 대규모 전력 수급이 가능하다. 글로벌 AI 선도기업과 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2조원 규모 글로벌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울산(자동차·조선), 부산(항만·물류), 대구(기계·로봇) 등 영남권 산업지역과 맞닿아 있다. 포스텍과 한동대를 통한 인재 수급도 쉽다. 지난 1일 글로벌 AI 선도 기업인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이재명 대통령을 찾아 데이터센터 건립 방안을 논의한 것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논의 이후 정부는 올트먼 대표가 삼성·SK와 손잡고 경북 포항·전남에 각각 AI전용 데이터센터를 세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산업·연구·인재·전력·부지까지 모든 조건을 완벽히 갖춘 도시”라며 “국가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대한민국이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추석 국내외 한국 선수들 파이팅!… KBO·MLB ‘가을 야구’, 손흥민 선발 예열, 프로농구 개막 등 핫게임

    추석 국내외 한국 선수들 파이팅!… KBO·MLB ‘가을 야구’, 손흥민 선발 예열, 프로농구 개막 등 핫게임

    민족 명절인 추석 연휴에 스포츠가 빠질 수 없다.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모두 막판 치열한 경쟁이 추석 연휴 동안 펼쳐진다. 추석 연휴 주요 경기를 모아봤다. 올해 12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는 5일부터 리그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가을 야구’에 들어간다. 4위를 확정한 삼성 라이온즈가 5일 안방인 대구에서 5위 팀(NC 다이노스 또는 kt 위즈)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한다. 5위 팀은 5일 1차전을 물론 6일 2차전까지 모두 이겨야 한다. 3위 SSG 랜더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한 팀과 안방인 인천에서 8일과 9일 5전3승제의 준PO 1, 2차전을 벌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김혜성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5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돌입한다. 정규 라운드를 두 경기 남긴 K리그1에서는 전북 현대(승점 67점)가 선두를 굳힌 가운데 아직 확정되지 않은 파이널A(상위 스플릿) 세 자리를 놓고 4위 포항 스틸러스(48점)에서 10위 울산HD(37점)까지 치열하게 경합할 예정이다. 먼저 4일에는 6위 광주FC(42점)가 최하위 대구FC(23점)와 만난다. 5일에는 포항이 3위 대전하나시티즌(49점)과, 울산이 2위 김천 상무(52점)와 맞붙는다. 곧이어 5위 FC서울(44점)과 9위 수원FC(37점), 7위 강원FC(42점)와 8위 FC안양(38점)이 대결한다. 해외파가 출전하는 축구 경기도 풍성하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6일 오전 10시 애틀랜타를 상대로 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에서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하루 앞선 5일 오전 1시 30분 프랑크푸르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황희찬(울버햄프턴)은 같은 날 오후 10시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출격할 전망이다. 6일 오전 12시 30분 이재성(마인츠), 오전 3시 45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각각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경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농구는 3일 창원에서 열리는 창원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리턴 매치로 2025~26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반면, SK는 간판 가드 김선형(수원 kt)을 보내고 김낙현을 영입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이날 이상민 부산 KCC 감독은 전 소속팀 서울 삼성, 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은 원주 DB를 상대로 부임 후 첫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5일엔 김선형이 프로 데뷔하고 14년간 몸담았던 SK와 첫 맞대결을 펼친다. 올 여름 kt가 10년 동안 SK 사령탑을 지냈던 문경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두 팀 간 미묘한 관계가 형성됐다. 현재 SK 사령탑은 문 감독 시절 수석코치였던 전희철 감독이다. 해마다 명절이면 빠질 수 없는 민속씨름은 2일부터 8일까지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체급별 장사를 가린다. 남자는 소백·태백·금강·한라·백두급, 여자는 매화·국화·무궁화급에서 힘과 기술을 겨룬다. 울주 추석장사씨름대회의 백미인 최중량급(140kg 이하) 백두장사 결정전(8일)에서는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2년 연속 한가위 꽃가마를 노린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은 부산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안세영은 3~5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8강 토너먼트에 부산 대표로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병훈과 김주형은 6일까지 열리는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 확보를 위해 중요한 가을 시리즈 두 번째 대회다. 김효주, 박성현, 김아림, 황유미 등이 출전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은 5일까지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자와 한국프로골프(KPGA) 경북오픈 챔피언이 4일 나란히 탄생한다. 프로당구(PBA)도 추석을 맞아 2025~ 26시즌 5차 투어를 연다. 5일 밤과 6일 밤 각각 여자부 챔피언과 남자부 챔피언이 결정된다.
  • 李 “금산분리 완화, 제한된 영역” 전면 추진 선 긋고 의지 재확인

    李 “고정된 도그마 벗어나 논의”AI 산업 등 특수 영역 한정 강조재계 “첨단산업 전체로 확대를”당정 협의 과정서 진통 있을 듯이재명 대통령이 2일 금산분리 완화 논란과 관련, “고정된 도그마에서 벗어나,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안한 만큼 충분한 논의가 뒤따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날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산업 분야에 한해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한 이후 전면적인 추진으로 비쳐지는 것을 경계하면서도 공론화 필요성을 거듭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독점의 폐해가 없는 매우 특수한 영역에 한정해 논의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제안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관련 강 대변인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산업처럼 국가적으로 중요한 민관 협동이 필요한 작업 내지는 기업과 정부의 요구가 맞아떨어졌을 때 매우 특수한 영역에 한정해서 금산분리 예외 조항에 대해 얘기해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은 ‘매우 제한된 영역’이라는 표현을 강조했다”면서 “충분히 논의해야 하고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말”이라고 했다. 대통령의 발언이 ‘금산분리 완화 추진’에만 초점이 맞춰지자 ‘사회적 제안’이라는 점과 ‘독점 폐해가 없고 안전장치가 마련된 범위 내’라는 제한 조건을 강조하는 한편, 금산분리 완화 공론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재계는 그간 “기업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43년 묵은 금산분리 원칙은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규제”라며 완화·폐지를 요구해 왔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처럼 정보기술(IT)과 금융이 융합하는 등 금융과 산업자본 간 경계가 모호해진 ‘빅블러’ 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 금산분리 원칙을 고수하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다는 이유다. 특히 재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이 규정하는 ‘지주회사 금산분리’가 걸림돌이라고 호소한다. 법은 대기업 일반지주회사가 자산운용사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을 소유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제한한다. 2021년 일반 대기업 지주사도 CVC를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제가 일부 풀렸지만, CVC를 100% 자회사 형태로만 두도록 하고, 외부자금 조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 이 대통령은 AI 분야에 한정한 금산분리 완화를 언급했지만, 재계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전체로 확대되길 바란다. 재계 관계자는 “산업 자본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면서 한층 투명해졌기 때문에 독점 폐해나 금융사가 사금고화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강령에는 ‘금산분리 원칙을 견지해 금융소비자 편익을 증대시키고 경제적 피해는 억제시킨다’고 돼 있다. 당내 논의는 물론, 당정 협의 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9만전자·40만닉스’… 코스피 첫 3500 돌파

    ‘9만전자·40만닉스’… 코스피 첫 3500 돌파

    ‘신기록 행진’ K증시에… 李대통령 “추세 쉽게 바뀌지 않을 것”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코스피가 3540선까지 치솟았다. 지난 9월 초 사상 처음으로 3300선을 돌파한 지 한 달도 안 돼 240포인트 이상 급등하는 등 불을 뿜었다. 이날 한때 상승률만 3%를 넘어갔다. 삼성전자는 장중 ‘9만전자’, SK하이닉스는 ‘40만닉스’에 올라서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주도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3.38포인트(2.70%) 오른 3549.2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70.91포인트(2.05%) 오른 3525.48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하루 새 100포인트 이상 올라 장중 3565.96을 찍은 뒤 상승폭을 약간 내줘 3550선을 목전에 두고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1400원대로 높은 수준인데도 대거 매수에 나섰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3조 138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하자마자 단숨에 3560선도 뚫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90억원, 3조 65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9월 10일 장중 처음 3300선을 넘은 이후 16일까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에도 미국 증시 강세와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에 힘입어 18일, 22일, 23일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 경신을 이어 간 바 있다. 이날 랠리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9만 300원까지 오르며 2021년 1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9만전자’에 복귀하는 기염을 토했다. 후반에는 약간 빠져 전 거래일 대비 3.49% 오른 8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프리마켓에서 9만 1000원에 거래됐던 것을 제외하면 52주 신고가다. 외국인은 특히 국내 증시 휴장일을 고려하지 않고 15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40만 4500원으로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고, 전 거래일 대비 9.86% 오른 39만 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방한한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반도체 칩 공급 의향서(LOI)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와 오러클, 소프트뱅크가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AI 핵심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오픈AI는 두 회사에 월 90만장 규모의 D램 웨이퍼 공급을 요청했다. 전 세계 월간 D램 생산량 최대치가 웨이퍼 기준 약 150만장인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규모다. 간밤 미국 증시 역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0.34%, 나스닥종합지수 0.42% 등 일제히 상승하며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 정지) 우려에도 금리 인하와 3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겹치면서다. S&P500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S&P지수와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앞으로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더해 글로벌 메모리 슈퍼사이클도 이제 시작 단계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노무라증권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각각 54만원, 12만 3000원으로 올렸다. 이에 힘입어 올해 남은 기간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지속 가능한 상승을 위해선 외국인 수급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재 장세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코스피가 고공행진을 벌이는 상황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18조원 이상을 순매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코스피가 장중 3500선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다시 쓴 데 대해 “이 추세 자체는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2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국민들이 다시 희망을 가지고 열정을 내고 있고 비정상들이 정상으로 많이 회복되고 있다. 그 힘이라고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 9월 랠리 마치고 ‘타임아웃’ K증시...반도체 ‘훨훨’ 조선·원전은 ‘주춤’

    9월 랠리 마치고 ‘타임아웃’ K증시...반도체 ‘훨훨’ 조선·원전은 ‘주춤’

    9월 한달 ‘불꽃랠리’를 거듭한 국내 증시가 코스피 3500이라는 역사적 발걸음을 내딛으며 추석 황금연휴 ‘타임아웃’에 들어갔다. 연휴를 코앞에 두고 터진 호재까지 겹친 반도체 업종의 주가는 훨훨 날아오르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반면, 조선과 원자력 발전 등 ‘허니문랠리’(정권 초 증시 상승)를 견인했던 종목들은 주춤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휴 직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0% 오른 3549.2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3500선을 뚫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9월 한달 동안에만 7.49% 상승하며 3400선 위에 안착했던 코스피는 10월 들어 단 2거래일 동안에만 3.64% 추가로 오르며 투자자들의 귀성길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3200을 전후해 박스권을 형성했던 코스피를 3500선 위로 끌어올린 것은 국내 증시 대표 종목이자 반도체 업종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8월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주가가 각각 27.69%와 47.02%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9만전자’, SK하이닉스는 ‘40만닉스’의 벽을 한때 넘어서기도 했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7조 1758억원, SK하이닉스를 1조 6747억원 순매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것도 연휴 직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역대급 순매수에 파괴적인 투톱(삼성전자·SK하이닉스)이 폭등하며 코스피가 신고가를 견인했다”며 “긴 추석 연휴를 앞둔 위험회피 심리도 외국인의 반도체 사랑 앞에서 힘쓰지 못한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반면 지난 6월 새 정부 출범 초 국내 증시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던 조선과 원전 등 업종은 이 기간 상대적으로 주춤했다.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올랐던 한화오션(-0.45%)과 대한조선(-7.10%) 등은 주가가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전기술(-7.03%)과 두산에너빌리티(+5.02%) 등 원전 관련 종목들도 반도체 업종 주가와 지수 상승세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지주사 등 종목 강세에 조선 등 기존 주도주들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되면서 차익 실현 움직임이 일고 주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 문정민, 공격 골프로 버디만 10개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둘째 날 선두…노승희는 올 시즌 첫 컷 탈락

    문정민, 공격 골프로 버디만 10개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둘째 날 선두…노승희는 올 시즌 첫 컷 탈락

    공격 골프를 지향하도록 만들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경기에서 문정민이 버디만 10개를 쓸어담으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문정민은 2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경기에서 버디 10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하며 19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데 파는 0점, 버디 2점, 이글 5점, 앨버트로스 8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해 점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버디는 2점인 반면 보기는 -1점이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도록 유도했다. 이 때문에 공격적 플레이를 펼치는 장타자가 유리한 경기 방식으로 알려졌다. 문정민은 이날 경기 전 버디 10개를 잡자고 다짐했는데 실제로 경기에서도 이 같은 마음가짐을 그대로 실천했다. 3번 홀(파4)부터 버디 행진을 시작한 문정민은 6번 홀(파5)까지 4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점수를 쓸어담았고 7번 홀(파4)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했으나 8번과 9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파 4홀에서 대부분 웨지로 그린을 공략한 문정민은 버디 10개 중 8개를 홀 3m 이내에 붙여 잡아냈다. 문정민은 “안 되는 게 없는 날이었다”면서 “18홀에서 버디 10개는 처음으로 만약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라면 똑같은 코스라도 버디 10개는 못 잡아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라서) 버디를 잡으면 된다는 생각에 보기를 해도 크게 손해 보는 느낌이 없다. 무조건 버디를 많이 잡겠다고 마음먹고 나왔다”며 “내일도 모레도 순위는 생각지 않고 매일 버디 10개씩 잡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롯데오픈에서 우승한 박혜준이 14점을 보태 문정민에 5점 뒤진 2위(24점)로 올라섰고 전날 선두에 나섰던 이가영은 7점에 그쳐 공동 3위(23점)로 밀렸다.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는 2라운드에서 버디 1개로 단 2점만 얻어내 공동 32위(13점)로 떨어졌다. 상금랭킹 1위 노승희는 컷 기준 점수 9점에 3점 모자란 6점을 따내는 데 그쳐 컷 탈락했다. 노승희는 이번 시즌 24경기 만에 처음으로 컷 탈락했다. 노승희는 “컷 탈락은 서운하지만 전화위복으로 삼아 푹 쉬고 다음 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 ‘3만 8000원’ 에버랜드 ‘케데헌’ 분식 세트…“가격 이게 맞나” 화제

    ‘3만 8000원’ 에버랜드 ‘케데헌’ 분식 세트…“가격 이게 맞나” 화제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가 넷플릭스와 협업해 선보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케데헌존)에 오픈 닷새만에 1만명이 다녀가는 등 ‘케데헌’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케데헌’을 콘셉트로 해 판매하는 분식 세트의 가격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로 떠올랐다. 2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에버랜드 내 분식 식당인 ‘스낵 버스터’는 매장 간판과 내부를 ‘케데헌’ 콘셉트로 꾸미고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를 소재로 한 분식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헌트릭스 세트’는 떡볶이와 김밥, 순대, 닭강정에 농심에서 출시한 ‘헌트릭스’ 버전의 신라면 소컵이 제공된다. ‘사자보이즈 세트’는 스리라차 마요 떡볶이와 어묵, 닭강정, 주먹밥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세트를 구매하면 ‘케데헌’ 포스터 1종이 증정된다. 가격은 ‘헌트릭스 세트’가 3만 8000원, ‘사자보이즈 세트’가 3만 6000원이다. 지난달 26일 케데헌존이 문을 연 뒤 방문객들의 후기가 소셜미디어(SNS)와 블로그 등에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3만원대의 분식 세트에 대해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테마파크 인플루언서’로 국내외 유명 테마파크에 대한 콘텐츠를 다루는 ‘재구언’은 최근 케데헌 테마존을 찾은 뒤 자신의 SNS에 이들 분식 세트를 소개하며 “성인 기준 2~3인분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에 비해서 음식 구성과 퀄리티가 아쉬웠지만, 세트 메뉴 구매 시 포스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케데헌을 좋아한다면 함께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3만원대라는 가격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재구언의 게시물에는 “케데헌의 지식재산권(IP)이 대체 얼마길래 가격이 이런가”, “2만원짜리 포스터를 구매하면 분식 세트를 증정하는 구성”, “이게 진정한 금(金) 분식” 등의 댓글이 달렸다. ‘케데헌’이 미국 기업인 소니픽쳐스애니메이션과 넷플릭스가 제작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미국에서 만든 콘텐츠라 관세가 많이 붙었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서의 케데헌 분식 세트에 대한 후기는 엇갈렸다. 한 방문객은 “양이 푸짐해 3~4인이 먹어도 될 정도였지만, 놀이공원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냉동식품 맛이었다”라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가성비 면에서는 아쉬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식당 전체가 케데헌 세계관으로 꾸며져 있어 케데헌 팬이라면 한번쯤 찾을 만 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에서는 테마파크에서 판매되는 음식이 일반적으로 비싼데다 케데헌의 로열티 등을 감안하면 납득이 안 되는 가격은 아니라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에버랜드는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 K-분식 등 케데헌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포토존, 미션게임, OST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케데헌존을 운영하고 있다.
  • 핑크뮬리에 물들다… 가을에 스며들다

    핑크뮬리에 물들다… 가을에 스며들다

    제주의 색깔은 계절별로 다양하다. 매월마다 제주를 오는 관광객들은 일년 열두달 색다른 제주를 만날 수 있다. 1월엔 한라산의 하얀 눈꽃, 2월은 붉은 동백꽃잎, 3월엔 노란 유채꽃, 4월은 가파도 청보리와 흐드러지는 벚꽃, 5월은 분홍빛 진달래, 6월은 잉크빛 수국꽃, 7월은 초록 숲길, 8월은 산호빛 바다, 9월은 분홍 배롱나무 올레길, 10월은 은빛 억새와 핑크뮬리, 11월 주황빛 감귤밭, 12월 노을진 등대… 특히 10월에 제주에 오면 핑크빛 가을에 스며든다. 최장 열흘 되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의 핑크뮬리 명소 7선을 소개한다. 1. 새별오름의 은빛억새와 함께 어우러지는 새빌 핑크뮬리 언덕 첫손평화로를 타고 새별오름 길에 접어들 무렵 오른쪽 언덕에 알프스 하이디가 나올것 같은 언덕위의 집 베이커리 겸 카페인 ‘새빌’ 앞 핑크뮬리는 새별오름의 은빛 억새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서 커피라도 한잔 시키고 들어가면 핑크빛 카펫에 빠질 수 있다. 대표 메뉴 상큼한 딸기 크런치와 부드러운 ‘핑크뮬리 쉬폰’이나 시그니처 ‘새빌라떼’도 인기다. 비 오는 가을에도 분홍색 우산을 쓰고 아름다운 들녘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엔 새별오름 남쪽 제주당 앞 억새물결을 만지면 산책하는 맛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황금연휴의 출발은 새별오름에서 출발할만하다. 2~3.동백꽃만 있더냐… 카멜리아힐과 인근 파더스 가든의 핑크뮬리동백정원으로 시작한 카멜리아힐은 가을에는 억새와 핑크뮬리가 정원을 가득 채운다. 특히 10월이면 가을 정원 가득 피어난 핑크뮬리와 이국적인 분위기의 팜파스를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파더스가든은 1966년부터 가꿔온 조경수농장을 힐링과 치유의 장소로 탈바꿈한 곳. 2021년부터 관광농원으로 지정해 약 50여 년 만에 오픈한 공간이다. 동백꽃부터 수국, 감귤 따기 체험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아이들에겐 알파카, 타조, 사슴 등 초식 동물들과 함께 교감하면서 먹이를 주는 재미는 덤이다. 4. 산방산과 바굼지오름이 한눈에 들어오는 마노르블랑2000평 넘는 가든 카페 마노르블랑은 산방산과 바굼지오름(단산)이 내려다보이는 오솔길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다. 출구와 입구가 달라 잘 살펴 방문해야 하는데 안덕에서 올땐 첫 표지판에서 올라가면 된다. 5~6월 장미와 수국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커피한 잔 주문하면 정원 포토존에서 맘껏 사진을 찍으며 호젓한 아침 시간을 마주할 수 있다. 수국과 장미묘목도 화분에 판매해 화분 하나 사들고 가는 사람도 많다. 5~6. 동쪽 중산간마을 송당리에 위치한 카페 글렌코와 맞은편 동화마을의 핑크뮬리스코틀랜드 글렌코 지역의 초원을 모티브로 한 카페 글렌코는 핑크뮬리의 아름다움을 도민에게 인생샷을 선사한 명소 중 하나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생강차, 그린한라봉차, 제주보리 미숫가루 블렌디드 등이며 반려견과도 동반이 가능하다. 맞은편 동화마을도 최근 가장 핫한 곳으로 이곳에서도 핑크뮬리를 만날 수 있다. 스타벅스 매장과 시그니처 빵들이 즐비한 파리바게뜨, 마트, 음식점까지 즐비하다. 돌들의 정원, 각양각색의 식물정원 산책도 제격이다. 7. 휴애리 핑크뮬리와 국화꽃 축제휴애리 핑크뮬리 축제는 한폭의 그림처럼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성스럽게 가꾼 핑크뮬리가 야자정원, 카페정원, 그리고 핑크뮬리 하늘정원 등 공원 곳곳을 물들이며, 마치 동화 속 세상으로 인도한다. 핑크빛 배경은 신혼여행, 웨딩스냅, 우정스냅 등 인생 사진을 찍기에 완벽한 스팟으로 아스타 국화축제와 함께 꽃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4만 8000명씩 총 33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뒤늦게 찾아온 제주의 가을을 이번 황금연휴에 맘껏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말로는 털쥐꼬리새로 분홍색이나 자주색의 꽃이 피는 핑크뮬리는 억새와 비슷하게 생겨서 분홍 억새라고도 부른다 . 핑크뮬리의 높이는 30~90㎝ 이며 잎은 녹색이다. 9~11 월쯤 분홍빛이나 연한 자줏빛, 보랏빛의 꽃이 피어 멀리서 보면 핑크빛 물결처럼 보인다. 그러나 국립생태원이 2019년 12월 핑크뮬리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생태계 위해성 2급’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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