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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 탑재한 AI 지각생, 우등생 될 한 방은 없었다

    챗GPT 탑재한 AI 지각생, 우등생 될 한 방은 없었다

    ‘인공지능(AI) 지각생’으로 불렸던 애플이 드디어 자사의 첫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였다. 음성 비서인 ‘시리’에 오픈AI의 챗GPT를 탑재하고 음성 녹음을 가능하게 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대거 공개했지만 시장 반응은 미지근했다.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등 경쟁 운영체제(OS)의 생성형 AI와 차별화되는 ‘한 방’이 없었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애플은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를 열고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 기기 전반에 도입되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 앱과 통합돼 챗GPT 등 거대언어모델(LLM)과 같이 자동 문장 생성, 요약 등을 제공한다. 이메일과 휴대전화 알림을 중요도 순으로 정리해 주는가 하면 메모 앱에선 필기체를 정돈해 주고 아이패드에선 손으로 쓰거나 그린 수식을 이해해 값을 내놓기도 한다.음성 비서 시리의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시리는 “공항에서 어머니를 픽업하려 하는데 언제 공항에 내리느냐”는 질문에 어머니가 보낸 이메일에서 항공편 정보를 찾아 비행기 도착 시간을 파악했다. 공항으로 마중 나가는 일정을 추가하라고 지시하면 이를 개인 일정에 넣어 주기도 했다. 사용자의 아이폰 안에 있는 무수히 많은 정보를 활용한 AI 기능을 선보인 것이다. 예상대로 시리엔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인 GPT-4o가 도입됐다. 시리가 해결하지 못할 복잡한 요구엔 챗GPT가 사용되는데, 시리는 “GPT-4o에서 답변을 구할까요”라는 알림창으로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했다. 다만 애플은 시리에 구글의 제미나이를 포함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올 초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된 것이 구글의 멀티모달 AI 모델인 제미나이다. 이외에도 애플은 처음으로 통화 녹음 기능을 내놨다. 통화 녹음 사실은 상대방에게 고지되며 통화가 끝나면 AI가 녹취록에 기반한 요약본을 생성해 제공한다. 다만 국내에선 SK텔레콤의 ‘에이닷’에 이미 있는 기능이라 장점으로 부각되긴 어려울 전망이다.이날 공개된 애플의 AI 기능엔 새로운 것이 없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PC 내 생성형 AI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코파일럿과 구글 제미나이 워크스페이스에 적용된 기능이고, 스마트폰 내 에지 AI와 맥락을 이해하는 챗봇도 삼성전자 갤럭시 AI와 안드로이드 제미나이가 이미 선보인 기능이라는 지적이다. 애플의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1.91% 하락했다. 액면 분할을 한 엔비디아가 0.75% 상승한 것과는 대조된다. 다만 미 CNBC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종전에도 WWDC 행사 중 팀 쿡 CEO의 기조연설 당일 하락하는 경향성을 보여 왔다. 2014년 이후 10년 동안 2021년과 2023년을 제외하고 여덟 번은 주가가 하락했는데 실제 2020년과 2022년엔 각각 3.07%, 3.60%씩 떨어졌다. 하지만 애플이 강력한 보안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AI 시대 가장 큰 우려인 개인정보 보호를 중요시하는 사용자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애플은 보다 강력한 AI 연산이 필요한 기능은 애플 실리콘을 기반으로 작동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이동해 작업이 처리된다고 밝혔다.
  • 올림픽 마지막 관문 US오픈…셰플러·우즈 넘고 파리 갈 韓 선수는

    ●셰플러, 마스터스와 동시 석권 주목 골프 역사를 쓰고 있는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한 해에 마스터스와 US오픈 우승 트로피를 동시에 들어 올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메이저를 한 해에 석권한 이는 ‘전설’ 벤 호건(사망), 아널드 파머(사망), 잭 니클라우스(84), 타이거 우즈(49) 등 6명뿐이다. 셰플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파70·7548야드)에서 열리는 124회 US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약 275억원)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해 출전한 미프로골프(PGA) 투어 13개 대회에서 5승을 거둔 셰플러는 12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올해 PGA 투어 단일 시즌 최고 상금인 2400만 달러를 챙긴 셰플러는 US오픈 우승 상금 390만 달러를 더할 수 있다. 세계랭킹 1위라고 하지만 메이저 우승은 마스터스(2022·2024년)뿐이다. 부족한 메이저 승수를 채울 기회다. 그의 세계 1위는 지난 9일 기준 통산 91주로, PGA 사상 여섯 번째로 길지만 최장인 우즈의 통산 683주에는 한참 모자란다. 메이저 15승의 우즈는 미골프협회(USGA) 특별초청으로 출전한다. 10년 만에 파인허스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68명이 나온다. 셰플러의 독주를 막을 이로는 올해 두 번째 메이저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랭킹 2위의 잰더 쇼플리(31·미국)가 꼽힌다. 또 지난달 웰스파고 챔피언십을 제패한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도 대항마로 거론된다. 2017·2018년 연속으로 US오픈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34·미국)와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욘 람(30·스페인)도 LIV의 자존심을 세울지 주목된다. ●한국 6명, 결과 따라 파리행 결정 한국 선수 6명이 ‘의외의 한 방’을 노리며 샷을 벼르고 있다. US오픈을 끝으로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결정된다. 한국은 랭킹 60위 내 상위 2명에게 파리행 티켓이 주어진다. 현재 김주형이 22위, 안병훈이 23위로 앞서 있지만 임성재가 30위로 추격하고 있다. US오픈 결과에 따라 티켓 주인공이 바뀔 수도 있다.
  • 안세영,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자신감…“이젠 건강하고 자신 있다”

    안세영,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자신감…“이젠 건강하고 자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을 노리는 안세영이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안세영은 11일 싱가포르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와 인도네시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싱가포르 오픈에서는 우승, 인도네시아 오픈에서는 준우승하며 부활을 알린 안세영은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준비에 매진한다. 안세영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올림픽이) 기대가 많이 되고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다. 몸 상태도 오히려 아시안게임 전보다 올라왔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냐에 따라 메달 색깔이 달라질 것이다. 꼭 금메달을 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두 대회에서 연달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선 “부상으로 인한 많은 의심과 억측, 추측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나 자신을) 증명했다고 생각하니 홀가분하고 후련하다. ‘나는 이제 건강하다. 나는 자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대항마는 세계랭킹 2위 천위페이(중국)가 꼽힌다.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유망주였던 안세영은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 패해 탈락했고, 결국 천위페이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싱가포르 오픈에선 2-1로 안세영이 이겼고, 인도네시아 오픈에선 1-2로 천위페이가 이겼다. 안세영은 “나도 천위페이를 많이 이겨봤다. 상대에 대해서도 잘 안다. 이런 경험들이 충분히 내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체력에 기반한 끈질긴 수비가 강점이었던 안세영은 무릎 부상을 기점으로 보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안세영은 “오래 뛰는 것이 결코 제 몸에 좋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빨리 끝내고 체력을 보충해야 다음 경기에서도 수월하게 뛸 수 있다”면서 “공격을 많이 섞고 (네트) 앞에서의 기술도 많이 섞는다”고 설명했다.
  • K댄스 성지가 된 노들섬…신나는 춤 한마당

    K댄스 성지가 된 노들섬…신나는 춤 한마당

    유행이 꽤 지난 곡이어도, 아주 최근에 노래여도 K팝을 사랑하는 열정 앞에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일사불란하게 K팝 댄스를 추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 따로 없었다.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펼쳐진 풍경이다. 서울문화재단이 7~8일 노들섬에서 진행한 ‘서울비댄스페스티벌(B.DANCE SEOUL)’이 한민족의 음주가무(飮酒歌舞)중 ‘무’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쳤다. 8일 오전 잠시 비가 오기도 했지만 대체로 마음 설레는 화창한 초여름 날씨 속에 이날 노들섬은 K댄스의 성지가 됐다. 서울문화재단이 2022년부터 개최한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이 올해 ‘서울비댄스페스티벌’로 개편됐는데 브레이킹 장르에 집중해 개최됐던 기존 일일 축제를 더욱 다양해진 스트리트 댄스 장르(락킹, 왁킹, 힙합, 코레오그라피 등)와 힙합음악 공연, 스트리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포괄하는 이틀간의 축제로 확대해 한층 규모가 커지면서 축제 역시 더 풍성해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3개국 댄스팀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는 ‘인터내셔널 브레이킹 크루 배틀’, 예선을 통과한 본선 8팀이 토너먼트 경연을 진행하는 ‘오픈스타일 3 on 3 배틀’, 다양한 스트리트 댄스 장르의 군무로 본선 8팀간 우승자를 가리는 ‘오픈스타일 퍼포먼스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됐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K팝 랜덤댄스 행사였다. 음악을 무작위로 틀면 춤을 아는 사람들이 나와서 추는 행사인데 상당히 많은 노래가 흘러나왔음에도 어떻게 춤을 다 알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무대에 나서 춤을 췄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함께해 진정한 K팝의 위상을 알 수 있었다. 이틀간 선보인 브레이킹 댄스 배틀은 다음 달 열리는 파리올림픽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열띤 행사였다. 브레이킹의 진면모를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탄성은 끊이지 않았고 댄서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시민들을 사로잡았다. 브레이킹과는 결이 달랐지만 ‘오픈스타일 퍼포먼스 콘테스트’ 역시 화려함을 자랑하긴 마찬가지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부채춤을 춘다’에 맞춰 전통에 파격을 더한 부채춤을 선보인 O.N.O가 우승을 차지했고 웰보스가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7일에는 래퍼 원슈타인, 8일에는 래퍼 비와이가 힙합음악으로 경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노들섬을 찾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 21세 알카라스, 佛오픈 첫 제패… 9년 만에 ‘페나조’ 외 우승자

    21세 알카라스, 佛오픈 첫 제패… 9년 만에 ‘페나조’ 외 우승자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가 새로운 테니스 황제로 부상했다. 알카라스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4시간19분의 풀세트 접전 끝에 3-2(6-3 2-6 5-7 6-1 6-2)로 제압했다. 스페인 국기 아래에서 국가가 연주되며 새로운 황제를 맞는 대관식이 펼쳐졌다.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페나조’(페더러·나달·조코비치)가 아닌 우승자가 탄생한 것은 2015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 이후 9년 만이다. 그동안 남자 테니스계는 로저 페더러(43·스위스·은퇴)와 ‘흙신’ 라파엘 나달(38·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호령했다. 하지만 나달과 조코비치는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특히 지난달 만 21세가 된 알카라스는 코트의 세 가지 표면을 대표하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신성이다. US오픈(하드·2022년), 윔블던(잔디·2023년)에 이어 프랑스오픈(클레이)에서 우승컵을 수집한 그는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호주오픈만 남겨 두고 있다. 알카라스의 메이저 3개 우승은 역대 일곱 번째이고, 현역 선수로는 조코비치와 나달에 이어 세 번째다. 나달이 윔블던과 프랑스오픈, 하드 코트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것이 만 22세 7개월(2009년 1월) 때였다는 것과 비교하면 알카라스의 성장 속도를 짐작할 수 있다. 2022년 만 19세로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알카라스는 부상으로 다소 주춤하며 3위로 내려갔지만 단식 최강자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우승으로 그의 순위는 2위로 올라섰다. 알카라스는 경기 직후 ‘나달과 조코비치의 기록에 다가설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이들의 기록을) 따라잡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 이 기록을 달성하려면 ‘외계인’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나달은 프랑스오픈 14회(메이저 대회 22회), 조코비치는 메이저 최다인 24회 우승 기록 보유자다. 그는 이어 “40일 뒤 올림픽을 통해 돌아오면 오늘 우승을 떠올릴 것”이라며 “내 우상인 나달과 복식조로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에버랜드 ‘컬러풀 서커스’ 오픈 한 달간 4만명 돌파

    에버랜드 ‘컬러풀 서커스’ 오픈 한 달간 4만명 돌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지난달 초부터 공연 중인 서커스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연일 매진 행렬을 보이며 한 달여 동안 약 4만명이 관람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95점 이상을 받으며 지금까지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실내 공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번 공연을 위해 베네수엘라, 조지아, 에티오피아 등 전 세계 8개국 서커스단원을 섭외해 공연마다 30여명의 배우가 등장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부산 ‘공교육 인강’ 중1학년까지 확대

    부산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도입한 ‘부산형 인터넷 강의’가 중학교 1학년으로 확대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2일 부산진구 동평중학교에서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 시범 오픈 행사를 개최하고, 이달에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부산형 인터넷 강의는 시교육청이 지난해 9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도입한 공교육 인터넷 강의다. 무료 인터넷 강의를 제공해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사설 교육기관 분포 등 교육환경에 따른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한 중학교 1학년 과정은 국어, 수학, 영어 과목 정규강의 6개 강좌에 120차시, 숏폼 18편으로 이뤄졌다. 하반기에는 사회와 과학을 추가할 예정이다.
  • 혁신 아이콘의 귀환?… ‘AI 아이폰’ 2007년 그때처럼 세상 뒤집을까

    혁신 아이콘의 귀환?… ‘AI 아이폰’ 2007년 그때처럼 세상 뒤집을까

    ‘액션 블록버스터.’ 10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소개하는 홈페이지에는 애플 로고와 함께 이런 문구가 큼지막하게 쓰여 있다. 세계개발자회의는 연례 행사이지만 올해는 애플 인공지능(AI) 전략의 윤곽이 공개된다는 점에서 개막 전부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무대에 오르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발표가 끝나면 시장에서는 애플이 생성형 AI 시대에도 ‘혁신의 아이콘’이 될 수 있을지 냉정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쿡 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세계개발자회의를 진행한다. 애플 본사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행사가 열리지만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애플은 “오는 하반기 애플 플랫폼에 선보일 획기적인 업데이트의 첫선을 보인다”, “최초 공개되는 최신 애플 소프트웨어, 기술을 놓치지 말라”며 기조연설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선 애플이 자체 AI 전략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최근 애플 주가가 크게 오른 것도 비록 ‘AI 지각생’이란 오명을 갖고 있긴 하지만 애플이 생성형 AI 시장에 뛰어든다면 전 세계에 구동 중인 20억대의 아이폰을 무기로 애플 AI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제 관심은 쿡 CEO가 기조연설을 통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쏠린다. 외신 내용을 종합하면 애플의 AI 전략은 기존 플레이어와의 협업, 실용성 강조, 보안 강화로 요약된다. 애플이 자체 AI 역량을 키울 때까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08년 스타트업 창업자 자격으로 세계개발자회의 무대에 올랐던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16년 만에 다시 등장할지는 알 수 없지만, 오픈AI와 애플의 협업 발표가 이번 행사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기사, 웹페이지 내용 등 AI 기반 문서 요약,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의 답변 작성, 음성비서 ‘시리’ 기능 개선 등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 내에서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필요에 따라서는 클라우드(가상 서버)로 보내 처리할 수 있게 해 ‘하이브리드 AI’의 장점을 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애플 본사 인근에서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하고 한발 앞서 이 시장에 진출한 삼성전자도 애플의 변신에 따라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술력, 하드웨어 면에서 탄탄한 애플이 어떤 AI 전략을 들고나올지 지켜봐야겠지만 앞으로 삼성과의 경쟁은 더 가속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백화점에 호텔 입혔다…‘하우스 오브 신세계’ 오픈[서울포토]

    백화점에 호텔 입혔다…‘하우스 오브 신세계’ 오픈[서울포토]

    신세계백화점이 발표한 백화점과 호텔을 결합한 제3의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House of Shinsegae)’가 10일 그 베일을 벗었다. 강남점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만나는 경계선에 세워진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기존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있던 센트럴시티 중앙부 3개 층에 2200평(7273㎡) 규모로 조성됐다. 이는 백화점 명품관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을 연결하는 지점으로 신개념 미식 플랫폼과 패션·뷰티 편집숍, 그리고 VIP를 위한 럭셔리 플랫폼이 결합된 공간이다. 1차로 오픈한 미식 플랫폼(B1~1층)은 12개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하이엔드 푸드홀과 파인와인(fine wine) 전문관으로 구성됐다. 이중 푸드홀은 고품격 미식공간을 표방해 호텔 칵테일 바나 스시 오마카세 식당에서 볼 수 있는 ‘카운터테이블’과 개별 다이닝 룸을 도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하반기 ‘하우스 오브 신세계’ 1개 층을추가로 오픈하고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분더샵 메자닌’과 VIP 고객을 위한 퍼스널 쇼퍼 룸(PSR)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 “정부 행사 맞아?” MZ 열광한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성료

    “정부 행사 맞아?” MZ 열광한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성료

    “최고의 퀄리티였다.” “공연부터 음식까지 무료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 “이거 정부행사 맞나요? 말도 안됨!”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역대급 정부 행사의 탄생을 알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에서 주최한 본 행사는 지코, 자이언티, 창모, 넬 등 수많은 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참여해 행사 발표부터 연일 화제에 올랐다. 매시간 펼쳐지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물론, 네이버의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오픈톡 등에서는 매시간 페스티벌에 대한 극찬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시민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한 태극기 퍼포먼스는 현장에서 장관을 이뤘다. 참가한 국민들은 손 태극기를 흔들거나 머리띠에 착용하며 공연 관람에 나섰다. 일부 시민들은 드레스코드를 맞추기 위해 태극기로 의상을 만들어 입고 방문하거나 망토로 두른 채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문화와 음식이 더해진 행사에서 참가한 국민 모두 자발적으로 애국심과 보훈 의식을 고취했다는 평이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먹거리존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국가별 상징적인 음식을 선보인 곳곳의 부스에서는 “이런 먼 나라에서 한국을 위해 참전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는 학생들부터 “고마운 나라의 음식을 한곳에서 이렇게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참신하고 대단하다”라는 시민들의 평이 나왔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청하, 지코, 창모, 크라잉넛 등 모든 아티스트들 역시 공연 중간중간마다 “이렇게 참신한 행사에 참석한 것이 새롭게 느껴진다. 여러분들과 보훈을 주제로 호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 오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메모즈’ 챌린지 역시 공연 전부터 당일까지 약 보름간 성황리에 종료됐다. 각 해시태그로 검색했을 때 나타나는 게시물들은 수천 건에 달한다. ‘코리아메모리얼페스타’ K팝 공연 무대는 6월 8일에서 9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450분간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진행됐다.
  • 화성에서 새로운 물 존재 증거 발견했다 [달콤한 사이언스]

    화성에서 새로운 물 존재 증거 발견했다 [달콤한 사이언스]

    화성 표면과 대기 사이에 활발한 물 교환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다. 스위스, 미국 등 9개국 공동 연구팀은 화성의 가장 높은 화산에서 물 서리(water frost)를 처음 관측했다. 물 서리는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액체상 서리로, 대기 중 수분이 승화해 생긴 서리가 기온 상승으로 그 일부가 녹기 시작하는 현상이다. 이번 연구에는 스위스 베른대 물리학 연구소, 미국 브라운대 지구·환경·행성과학과, 애리조나대, 벨기에 왕립 천문대, 브뤼셀 자유대, 루뱅 가톨릭대 천문학 연구소,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행성연구소, 이탈리아 파도바 천체 관측소, 천체 물리학·행성 연구소, 프랑스 파리 샤클레대, 파리 대학연구소, 캐나다 웨스턴대 지구과학과, UAE 칼리파대, 영국 오픈대 등 천문학자와 천체물리학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구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지구과학’ 6월 11일 자에 실렸다. 화성의 타르시스 산맥은 화성 적도 부근에 있는 고원지대로 21㎞ 높이의 올림포스산 포함해 에베레스트산의 1~2배 수준의 태양계에서 가장 크고 높은 화산들을 포함하고 있다. 올림포스산의 면적은 프랑스만큼 넓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들 화산은 지질학적으로 겉보기에는 활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화성은 햇빛과 얇은 대기층 때문에 낮 동안 지표면이나 산 정상 모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물 서리는 거의 관찰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 적도 주변에서는 더더욱 물 서리를 관찰하기 어렵다고 생각됐다. 연구팀은 유럽 우주국(ESA)의 가스 추적 궤도선(TGO)이 수집한 이미지를 분석해 화산 정상과 올림포스산의 칼데라 바닥에서 얼음 퇴적물을 확인했다. 얼음 퇴적물은 화성의 겨울 이른 아침에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기후 모델 시뮬레이션을 통해 표면 온도가 이산화탄소가 아닌 물로 구성된 서리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타르시스 산맥 위에 흐르는 대기에 의해 생성된 대기 순환 패턴이 지구의 고산 지역에서 나타나는 미기후와 유사하게 서리 응결 조건을 충족시킨다.연구팀은 타르시스 산맥에서만 형성되는 서리의 총질량은 약 15만t으로,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60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런 물 서리는 겨울철 화성의 대기와 표면 사이에서 매일 교환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화성 대기 중 수증기 총량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화성의 표면 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구를 이끈 니콜라스 토마스 베른대 교수(태양계 동적 물리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화성에서 물의 존재 위치와 이동 방식을 이해하고 미래 탐사와 생명체 흔적을 찾는 데 필수적인 행성의 대기 역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 이마트에브리데이를 배민에서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마트에브리데이를 배민에서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배달의민족’(배민)과 손잡고 근거리 쇼핑 수요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을 기반으로 한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인 ‘e마일’ 서비스를 배민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이번 제휴는 10일부터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배민 앱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e마일 서비스를 운영하는 전국 210개 매장을 대상으로 한다. e마일 서비스는 근거리 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22년 10월 출시했다. e마일 서비스는 e마일 앱을 통해 주문하면 1시간 내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각 점포 반경 1㎞에서 2㎞로 배송지역을 확대하는 등 지속해서 서비스를 개선 중이다.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e마일 서비스의 월 평균 주문건수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 각각 57.3%, 11% 증가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번 배민 입점은 e마일 서비스를 확장함과 동시에 오프라인 집객 또한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배민 주문 방식은 퀵 주문과 픽업 주문으로 나뉜다. 퀵 주문은 각 점포 반경 약 3~4㎞까지 배달 권역 확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픽업 주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해 오프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주류 등을 추가 쇼핑하는 효과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신선·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등 6000여개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으로 이번 배민 입점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다양한 상품들을 배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배민 입점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별 쿠폰 및 배달요금 페이백, 행사카드 할인과 오픈 기념 반값 할인상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배민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 B2C사업담당 김선민 상무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즉시배송 서비스의 성장세에 배민 신규입점까지 더해져 고객들에게 신선한 상품을 음식배달만큼 빠르고 편리하게 배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신성’ 알카라스 프랑스오픈 우승…‘페나조’ 후계자의 대관식

    ‘신성’ 알카라스 프랑스오픈 우승…‘페나조’ 후계자의 대관식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의 새로운 황제의 호된 ‘대관식’이었다. 알카라스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4시간 19분의 풀 세트 접전 끝에 3-2(6-3 2-6 5-7 6-1 6-1)로 제압했다. 스페인 국기 아래에서 우승국 국가 연주되는 것은 새로운 황제를 맞는 대관식이었다. 이로써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2015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 이후 9년 만에 ‘페나조’가 아닌 우승자가 탄생했다. 그동안 남자 테니스계는 로저 페더러(42·스위스·은퇴)와 ‘흙신’ 라파엘 나달(38·스페인), 나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호령해 왔다. 하지만 나달과 조코비치는 절정기를 지나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특히 지난달 만 21세가 된 알카라스는 테니스 코트의 다양한 특성을 대표하는 US오픈(하드·2022년), 윔블던(잔디·2023년)에 이어 프랑스오픈(클레이)에서 모두 우승한 신성이다.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는 호주오픈 하나만 남겨둔 알카라스의 메이저 3개 우승은 역대 7번째이고, 현역 가운데 조코비치와 나달에 이어 3번째다.나달이 윔블던과 프랑스오픈, 하드 코트인 호주오픈에서 모두 우승한 것이 만 22세 7개월(2009년 1월)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알카라스의 성장 속도를 짐작할 수 있다. 올해 초 부상으로 다소 주춤하며 세계 랭킹이 3위로 내려갔지만 남자 테니스 최강자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새로 발표되는 순위에서는 알카라스가 2위로 올라선다. 알카라스는 ‘나달과 조코비치의 기록에 다가설 수 있겠느냐’라는 질문에 “(이들의 기록을) 따라잡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 둘 다 평범하지 않은 기록이다. 이 기록을 달성하려면 ‘외계인’이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 14회,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에서 24회 우승했다.알카라스는 “40일 뒤 올림픽 무대를 통해 돌아오면 오늘 우승을 떠올릴 것”이라면서 “조국에 메달을 안겨주고, 내 우상인 나달과 복식조로 출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알카라스의 우승이 확정되자 나달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엄청난 승리를 축하해!”라는 인사를 보냈다.
  • ‘괜찮아, 파리에서 이기면 돼’ 안세영, 일주일 만에 만난 천위페이에게 져 인니오픈 준우승

    ‘괜찮아, 파리에서 이기면 돼’ 안세영, 일주일 만에 만난 천위페이에게 져 인니오픈 준우승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실전에서 1주일 만에 재격돌한 ‘숙적’ 천위페이(중국)에게 져 2주 연속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2주 사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푸 따내며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세계 1위 안세영은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오픈(슈퍼1000)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천위페이에게 1-2(14-21 21-14 18-21)로 패했다. 지난 2일 싱가포르오픈(슈퍼750)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세영은 이번에는 아쉽게 천위페이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올림픽 마지막 리허설을 부상 없이 마무리하고 자신감도 끌어올리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와 결승전을 치르다 무릎 부상을 당했다. 투혼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은 재활을 거쳐 코트에 복귀했으나 기복을 보여왔다. 올해 1월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우승했으나 이어진 인도오픈(슈퍼750) 8강에서 우측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했다. 3월 프랑스오픈(슈퍼750)에서 다시 우승했지만 뒤이은 전영오픈(슈퍼1000)에서 체력 문제를 노출하며 4강에 그쳤다. 4월 아시아선수권에서는 8강에 머물렀고, 5월 초 우버컵(세계여자단체선수권)에선 장염 증세로 4강전을 뛰지 못하는 등 들쭉날쭉한 경기력과 컨디션으로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싱가포르오픈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우승하며 우려를 떨쳐냈다. 특히 3게임은 완벽 그 자체였다. 비록 천위페이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으나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다시 부풀렸다. 안세영은 올림픽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에서 8승12패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단체전 대결까지 포함하면 9승12패다. 이날 안세영은 확실한 기회가 아니면 공격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며 실수를 줄이려는 모습을 보인 천위페이에게 고전했다. 1게임에서 시작과 동시에 연속 6점을 내줬고, 결국 이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기선을 제압당했다. 2게임에서는 초반 연속 6득점으로 앞서나가다가 흐름을 내줘 9-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4점을 따내 역전했고 16-13에서 다시 4연속 득점하는 등 게임 점수를 맞췄다. 3게임에서 다시 끌려다니던 안세영은 경기 막판 18-18 동점을 이뤘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여자복식 결승전에선 세계 2위인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을 2-0(21-17 21-13)으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3월 전영오픈과 4월 아시아개인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3번째 국제 대회 정상을 밟은 이소희-백하나는 파리올림픽 청신호를 켰다. 특히 이소희-백하나는 천칭천-자이판과의 6번째 결승 대결에서 처음 이겨 자신감을 확보했다. 상대 전적에선 3승5패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단체전 대결까지 포함하면 4승5패다.
  • ‘셔틀콕 단짝’ 최강 넘고 파리 넘본다

    ‘셔틀콕 단짝’ 최강 넘고 파리 넘본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가 ‘최강’ 천칭천-자이판(중국)을 가볍게 뛰어넘으면서 2024 파리올림픽 금빛 스매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숙적 천위페이(중국)의 대각 공격을 막지 못한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은 두 번의 ‘미리 보는 올림픽 결승전’에서 1승1패를 거뒀다. 백하나-이소희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여자복식 결승에서 천칭천-자이판을 2-0(21-17 21-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전영오픈과 4월 아시아개인선수권 정상에 올랐던 백하나-이소희는 올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도네시아오픈은 파리올림픽 전 마지막 국제대회였다. 세계 1위, 2위의 맞대결로 미리 보는 올림픽 결승이라 불렸는데 백하나-이소희가 1게임 막판부터 2게임 초반까지 연속 11득점을 몰아치며 상대를 제압했다. 두 선수는 천칭천-자이판과의 여섯 번째 국제 무대 결승에서 마침내 첫 승을 따내면서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이날 결승전에서 2위 천위페이에 1-2(14-21 21-14 18-21)로 졌다. 지난 2일 싱가포르오픈(슈퍼750)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은 올림픽 전 마지막 대회를 2위로 마무리했다. 2주 연속 우승의 최종 관문에서 천위페이를 만난 안세영은 경기 초반 무거운 몸놀림으로 연속 6실점하며 끌려갔다. 위기를 극복하고 3게임 18-18까지 따라붙었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상대의 날카로운 대각 스매시를 받기 위해 몸을 날렸는데 매번 한 뼘이 모자랐다. 이로써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 8승12패를 기록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천위페이에게 무릎을 꿇고 눈물을 쏟았던 안세영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라이벌과 오픈 우승컵을 한 개씩 나눠 가진 다음 파리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하이엔드 푸드홀, 수천만원 와인관… 호텔 같은 백화점

    하이엔드 푸드홀, 수천만원 와인관… 호텔 같은 백화점

    사교 모임 등 고품격 ‘미식 공간’희소 와인 모으기 역량 총동원하반기엔 럭셔리 편집숍 오픈 2021년 수익성 악화로 폐점한 옛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자리에 백화점과 호텔을 결합한 프리미엄 식음 공간이 생긴다. 코로나19 발생 후 침체를 맞은 면세점 대신 색다른 경험을 주는 오프라인만의 콘텐츠로 백화점의 성장세를 이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9일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서초구 강남점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이 만나는 곳에 3개층에 걸쳐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조성하고 10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약 7273㎡ 규모인 이곳은 백화점임에도 마치 호텔 로비와 같이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꾸몄다. 식음 공간을 비롯해 패션·뷰티, 럭셔리 편집 숍이 들어선다. 먼저 문을 여는 곳은 12곳의 식당이 모인 ‘하이엔드 푸드홀’과 와인 전문관이다. 백화점 푸드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용 테이블 대신 조리 공간 앞에 놓인 카운터 테이블, 개별 다이닝 룸을 도입했다. 간단히 한 끼를 하는 곳이 아니라 사교 모임,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고품격 미식 공간을 표방한다. 저녁엔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백화점 폐점 시간인 오후 8시보다 2시간 늦춘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했다. 밤 시간에는 내부 밝기를 어둡게 조절한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들어서는 식당은 모두 유통업계에선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강남 최고(最古)의 초밥집 ‘김수사’가 38년 만에 이곳에 2호점을 냈고, 일본 도쿄에서 1932년부터 4대째 운영 중인 장어덮밥 전문점 ‘키쿠카와’의 국내 첫 매장도 있다. 김수사의 초밥 코스는 3만 5000~10만원, 키쿠카와의 장어덮밥은 3만 8000원이다. 파인 와인 전문관 ‘와인셀라’에서는 와인과 위스키 5000여병을 선보인다. 파인 와인이란 전통의 양조 방식으로 생산하는 고급 와인을 말한다. 신세계 측은 이탈리아의 ‘지아코모 콘테르노’, 보르도 와인을 전통 방식으로 복원한 ‘리베르 파테르’ 등 전 세계에 몇 병 없는 희소 와인을 모으기 위해 리테일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말했다. 가격만 수백만~수천만원 대에 이른다. 주류 산지와 카테고리에 따라 방을 나눠 고급 저택을 구경하는 느낌을 주도록 했다. 하반기(7~12월) 중엔 럭셔리 편집 숍과 VIP 고객을 위한 퍼스널 쇼퍼룸이 생길 예정이다.
  • N차 관람·SNS 리뷰… 뭉크전 향한 발길, 연휴 나흘간 1만명 넘었다

    N차 관람·SNS 리뷰… 뭉크전 향한 발길, 연휴 나흘간 1만명 넘었다

    한때 티켓 매진… 추가 오픈하기도“‘절규’보다 마음 움직인 작품 만나”“말년에 그린 작품들에 주목하길”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동안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서울신문 창간 120주년 기념 전시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을 찾은 관람객이 1만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가람미술관 등에 따르면 뭉크전에 지난 6일 하루에만 3345명이 다녀가는 등 연휴 내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져 1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연휴 첫날인 6일에는 전시 시작 1시간 만인 오전 11시에 티켓 발권 인원이 1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시 티켓 구매처 가운데 한 곳인 인터파크 티켓에서는 준비 수량 매진으로 6~7일 티켓 1000장, 8~9일 티켓 600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일도 벌어졌다. 전시를 보고 간 관람객들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관람평을 남기며 전시의 여운을 전했다. 특히 ‘비욘드 더 스크림’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절규’ 외에 뭉크의 다른 작품을 소개한 게시물이 많았다. 아기와 함께 뭉크전을 찾은 한 관람객은 “아기를 데리고 미술관에 온 건 처음이라 긴장되고 제대로 관람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면서도 “(비록) 작품을 느긋하게 모두 감상하지는 못했지만 아기의 첫 예술작품 관람이 뭉크전이라 너무 좋았다”고 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2회차 관람에 대한 평을 남겼다. 그는 “전시된 ‘마돈나’에는 해골을 연상시키는 배아가 등장하는데, 다그니 율의 관능과 지적인 매력을 마돈나(절대 공존할 수 없는 아이템)에 투영해 그린 뭉크 멋지다”고 평했다. 8일 뭉크전을 찾은 직장인 김성수(43)씨는 “뭉크를 잘 아는 화가라고 생각했는데, 전시를 보고 나서 그동안 뭉크에 대해 잘 몰랐다는 걸 알게 됐다”며 “‘절규’보다 더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했다. 전시 오디오가이드 녹음을 맡은 이세라 아츠인유 대표는 “뭉크는 60년에 달하는 화업을 이어 간 작가인 만큼 ‘비욘드 더 스크림’이라는 이번 전시 제목에 주목해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며 “특히 이미 성공을 거둔 뭉크가 누구의 눈도 의식하지 않고 은둔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미술을 했다고 여겨지는 말년 에켈리 시절 그린 작품들에 주목하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화사한 자연에 영감을 받아 색감은 밝아졌지만 주제 면에서는 여전히 고독과 절망을 탐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밖 뭉크 회고전으로는 최대 규모인 이번 전시는 뭉크의 대표작 ‘절규’ 채색판화와 ‘키스’, ‘마돈나’, ‘병든 아이’ 등 140점의 작품을 14개 섹션으로 나눠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9월 19일까지.
  •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천위페이 대각 스매시에 무릎…‘미리 보는 올림픽 결승’ 1승1패 마무리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천위페이 대각 스매시에 무릎…‘미리 보는 올림픽 결승’ 1승1패 마무리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숙적 천위페이(중국)의 대각선 스매시를 막기 위해 몸을 날렸으나 한 뼘이 모자랐다. 바닥에 누워 아쉬운 표정을 지은 안세영은 두 번의 ‘미리 보는 올림픽 결승전’에서 1승1패를 거두고 파리로 향한다. 세계 1위 안세영은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2위 천위페이에 1-2(14-21 21-14 18-21)로 졌다. 지난 2일 싱가포르오픈(슈퍼750)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은 2024 파리올림픽 전 마지막 국제대회를 2위로 마무리했다.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의 최종 관문에서 천위페이를 만난 안세영은 경기 초반 무서운 몸놀림으로 연속 6실점하며 끌려갔다. 3게임 18-18까지 따라붙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 8승12패를 기록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단식 8강전에서 천위페이에게 무릎을 꿇고 눈물을 쏟았던 안세영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라이벌과 국제대회 우승컵을 한 개씩 나눠 가진 뒤 파리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안세영은 네트 맞고 넘어온 상대 헤어핀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초반 기세를 내줬다. 이어 대각선 스매시에 반응하지 못하면서 0-6까지 밀렸다. 첫 득점을 따낸 안세영은 상대 타이밍을 뺏는 스트로크로 6-8까지 따라붙었다. 안세영은 드롭샷, 천위페이는 대각선 공격을 적극 활용했다. 천위페이가 43번의 랠리를 득점으로 연결하자 안세영도 몸을 날리는 수비로 반격했다. 12-17에서 연속 2점 추격했는데 천위페이가 친 공이 네트를 타고 넘어오며 고개를 숙였고 1게임을 내줬다. 천위페이의 하이 클리어가 라인 밖으로 벗어나며 안세영이 두 번째 게임을 앞서갔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천위페이는 연속 실수를 범했다. 안세영도 코트 좌우 구석을 노리다가 실책을 저질렀고 7-7 동점을 허용했다. 천위페이의 날카로운 공격에 당황한 안세영은 견고한 수비로 다시 우위를 점했고 스매시의 강도를 높이며 16-13에서 연속 4점을 올렸다. 주저앉은 채로 천위페이의 공격을 받아내는 묘기를 선보이면서 2게임 승기를 잡았다. 운명의 3게임, 실책을 주고받다가 천위페이가 연속 4점으로 분위기를 탔다. 안세영도 헤어핀과 스매시를 섞어서 쫓아갔으나 천위페이의 점프 스매시를 막지 못해 3-9로 뒤졌다. 철벽 수비를 펼친 안세영은 바로 3점을 만회했다. 상대 대각 공격에 고전한 안세영은 허벅지의 붕대를 다시 감으며 전열을 가다듬은 다음 헤어핀으로 득점했다. 다시 11-16까지 밀렸는데 체력 우위를 바탕으로 한 수비력으로 점수를 따냈다. 기어코 18-18을 만든 안세영은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 ‘올림픽 청신호’ 이소희-백하나, 6번째 결승 맞대결에서 기어코 세계 1위 꺾고 인도네시아오픈 금메달

    ‘올림픽 청신호’ 이소희-백하나, 6번째 결승 맞대결에서 기어코 세계 1위 꺾고 인도네시아오픈 금메달

    여자복식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가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내며 청신호를 켰다. 백하나-이소희가 결승 맞대결에서 천칭천-자이판을 이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백하나-이소희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오픈(슈퍼1000)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천칭천-자이판을 2-0(21-17 21-1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백하나-이소희는 3월 전영오픈, 4월 아시아개인선수권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국제무대 정상을 밟았다. 여자복식 세계 최강자 천칭천-자이판은 그동안 백하나-이소희의 우승을 번번이 가로막았던 강적이다. 2022년 10월 덴마크오픈 결승, 지난해 6월 싱가포르오픈 결승, 9월 중국오픈 결승, 10월 아시안게임 결승, 12월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서 모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이번 6번째 결승 대결에서 승리하며 자신감을 확보했다. 백하나-이소희는 천칭천-자이판과 상대 전적에선 3승5패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단체전 대결까지 포함하면 4승5패다. 이날 경기는 미리 보는 올림픽 결승이나 마찬가지였다. 1게임에서 백하나-이소희는 11-10으로 먼저 인터벌에 도달했으나 연속 6실점, 11-16으로 역전당했고 13-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이때부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8연속 득점,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백하나-이소희의 분위기였다. 백하나-이소희의 기세에 주눅이 든 천칭천-자이판은 실수를 남발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 도구·세제 등 청소용품 지재권 ‘허위 표시’ 심각…한 달간 367건 적발

    도구·세제 등 청소용품 지재권 ‘허위 표시’ 심각…한 달간 367건 적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도구와 세제 등 청소용품의 지식재산권 허위 표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2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쿠팡·네이버·11번가·g마켓·롯데ON·SSG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청소용품의 지재권 표시를 점검한 결과 허위표시 367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허위표시 유형은 소멸한 권리를 유효한 것처럼 표시한 제품이 24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출원한 사실이 없는데 출원 중인 것으로 표시(59건), 지재권 종류나 번호를 잘못 표시(52건), 존재하지 않거나 제품에 적용되지 않는 권리 표시(10건) 등이다. 적발 제품은 욕실 청소(114건), 주방 청소(100건), 실내 청소(95건), 차량 청소(48건) 반려동물용 청소와 같은 기타(10건) 등으로 다양했다. 특허청은 적발 제품에 대해 오픈마켓 사업자와 협력해 허위 표시에 제품을 고지하고 올바른 표시 방법 안내를 통해 수정·삭제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또 민간 협업 차원에서 QR 코드로 지재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 표기 권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가사 노동 부담 완화, 코로나19 이후 위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소용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세계 가정용 청소 제품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 등 제품에 대한 허위 표시는 소비자 오인 및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국민 관심이 많은 품목에 대한 허위 표시 점검을 강화하고 올바른 지재권 표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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