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픈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어촌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좌우명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갈옷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도소매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874
  • 채팅방서 불법 입양하고, 아기 숨지자 암매장… 동거 남녀 구속

    채팅방서 불법 입양하고, 아기 숨지자 암매장… 동거 남녀 구속

    오픈채팅방을 통해 불법 입양한 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아동학대치사, 시체 유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동거인 관계인 이들은 지난해 2월 24일 채팅방에서 알게 된 C씨로부터 여아를 입양해 경기 동두천시 자택으로 데려왔지만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시신을 포천시에 있는 밭에 암매장한 혐의도 있다. 두 사람은 경제적 능력이 없었지만 단순히 아이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불법 입양했다. 하지만 불법 입양한 사실이 들통날까 봐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건강이 나빠져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 등 방치했다. 이에 아이가 입양 2주 만에 숨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여아의 친모인 C씨에 대해서도 아동복지법상 유기 및 방임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C씨는 아이를 양육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산부인과에서 퇴원한 날 바로 아이를 A씨 등에게 입양케 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금전 거래 정황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 한국 LPGA 우승 가뭄, 10년 전처럼 시즌 14번째 대회에서 끝날까

    한국 LPGA 우승 가뭄, 10년 전처럼 시즌 14번째 대회에서 끝날까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의 우승 가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14번째 대회에서 해갈될 수 있을까. 2024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약 24억원)이 7일 밤(한국시간) 미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 베이 코스(파71·6190야드)에서 개막해 사흘 동안 펼쳐진다. 한국 골프 팬들의 관심은 단연 한국 선수의 우승 여부에 쏠려 있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3일 끝난 US여자오픈까지 개막 13개 대회 연속 우승하지 못했다. 2014년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 2014년에는 박인비가 시즌 14번째 대회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갈증을 풀었고, 이후 봇물이 터지며 한국 선수들은 그해 10승을 합작했다. 이 때문에 올해 14번째 대회인 숍라이트 클래식에서는 누가 갈증을 해소하는 주인공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1위 넬리 코르다, 2위 릴리아 부(이상 미국),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비롯한 최상위권 선수들이 상당수 출전하지 않아 기회도 좋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세계 20위 내 선수는 5위 한나 그린(호주), US여자오픈 우승으로 30위에서 6위로 뛰어오른 사소 유카(일본), 7위 고진영, 12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14위 브룩 핸더슨(캐나다), 19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뿐이다. 한국 선수는 고진영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고진영은 부티에에 1타 뒤져 준우승했던 2021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 신청을 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김인경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임진희, 최혜진, 김아림, 신지은, 안나린, 성유진 등이 한국의 시즌 마수걸이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박세리,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카리 웹(호주)이 출전한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로 LPGA 투어 통산 41승을 올린 웹이 정규 대회에 출전하는 건 2년 만이다.
  • 채팅방서 신생아 불법 입양한 동거 연인…아이 숨지자 밭에 암매장

    채팅방서 신생아 불법 입양한 동거 연인…아이 숨지자 밭에 암매장

    오픈채팅방을 통해 불법 입양한 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아동학대치사, 시체 유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동거인 관계인 이들은 지난해 2월 24일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C씨로부터 여아를 불법 입양해 경기 동두천시 자택으로 데려왔지만,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여아의 시신을 포천시에 있는 친척 집 인근 밭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없지만 단순히 아이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불법 입양했다. 하지만 불법 입양을 한 사실이 들통날까 봐 예방 접종을 하지 않고, 아이의 건강이 나빠져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 등 방치했다. 이 때문에 아이는 입양된 지 2주 만에 숨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숨진 여아의 친모인 C씨에 대해서도 아동복지법상 유기, 방임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C씨는 아이를 스스로 아이를 양육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산부인과에서 퇴원한 날 아이를 A씨 등에게 불법 입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A, B씨와 C씨 사이에 금전 거래 정황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범행의 전모는 행정 당국이 단서를 제공하고, 경찰이 끈질기게 수사하면서 드러났다. 대구 동구는 출생 신고된 이 여아의 정기예방접종 기록 등이 확인되지 않자 지난 1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증거확보를 위해 통신, 계좌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100여일간 집중 수사를 벌였다. A, B씨는 애초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증거를 내밀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이 사건을 해결해 경찰청 출생 미신고 아동 수사 개별 사건 공동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박정식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음지에서 아이를 불법 입양하는 사례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사례가 재차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 37세 조코비치의 ‘투혼’…두경기 연속 4시간30분 ‘혈투’

    37세 조코비치의 ‘투혼’…두경기 연속 4시간30분 ‘혈투’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두 경기 연속 4시간30분 혈투 끝에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에 안착하는 투혼을 보였다. 조코비치는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준결승전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9일째 16강전에서 프란치스코 세룬돌로(27위·아르헨티나)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6-1 5-7 3-6 7-5 6-3)로 제압했다. 37세의 조코비치가 12살 어린 띠동갑과 4시간 39분의 풀세트 혈투를 벌였다. 현지시간 오후 4시에 시작된 경기는 9시 가까이 됐을 때 끝났다. 이 승리로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통산 승수를 370회로 늘리며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를 제치고 이 부문 역대 1위로 올라섰다. 통산 59번째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올라 이 부문에서도 페더러를 제치고 역대 1위로 올라섰다.조코비치는 앞서 지난 1일 자신보다 17세 어린 로렌초 무세티(30위·이탈리아)와 대회 32강전에서 4시간 29분 풀세트 승부 끝에 3-2로 이기며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오프에서 가장 늦은 다음 날 새벽 3시에 끝난 이 경기 이후 조코비치는 37시간 만에 또다시 4시간 39분의 풀세트 접전을 소화한 것이다. 1987년 5월생인 조코비치는 이날 세룬돌로를 맞아 고전했으나 강한 투혼으로 제압했다. 세룬돌로는 1998년 8월생이다. 이날 경기 초반 조코비치는 다소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오른쪽 무릎에 테이핑을 그는 2세트 초반 치료를 받았다. 물리치료사의 처지를 받는 동안 코트에 누워있었다. 조코비치는 물리치료사에게 무릎을 “망쳤다”라면서 “나는 항상 미끄러지고 미끄러진다”라고 말했다. 진통제를 투여받았고, 중도 포기 없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물리치료사를 몇 번 더 부르는 투혼을 발휘했다.조코비치는 경기 뒤 “2세트에서 여러 번 미끄러져 넘어졌고, 그게 무릎에 영향을 미쳤다”라면서 “솔직히 경기를 계속해도 될지 고민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를 3-1(7-6<8-6> 3-6 6-4 6-2)로 물리치고 올라온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다. 조코비치가 5일 맞붙는 루드는 프랑스오픈에서 2022년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2023년엔 조코비치에게 결승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1998년 12월생인 루드 역시 조코비치보다 12살 어리다. 조코비치는 “내일 혹은 모레 내가 코트로 걸어 나가 경기할수 있을지 어떨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라며 “그러기를 희망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두고 보자”라고 말했다.
  • ‘금빛 자신감 충전’ 안세영 파리 최종 리허설 출격

    ‘금빛 자신감 충전’ 안세영 파리 최종 리허설 출격

    “싱가포르오픈에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은 자신감입니다.”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금빛 기운을 품고 2024 파리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치른다. 세계 1위 안세영은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막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오픈(슈퍼1000) 여자단식 경기에 출전한다. 파리올림픽 개막을 50일가량 앞두고 참가하는 마지막 국제 대회다. 이미 피라행을 확정했고, 올림픽 톱시드 획득도 유력한 상황이지만 경기력 유지 차원에서 출전을 이어 간다. 이번 대회는 월드투어 최고 등급 대회로 많은 상금이 걸려 있으나 성적보다는 부상 없이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 안세영은 지난 2일 막을 내린 싱가포르오픈(슈퍼750) 여자단식에서 프랑스오픈 이후 석 달 만에 올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감을 한껏 충전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후 재활을 거쳐 코트에 복귀했으나 여파가 만만치 않았다. 올해 1월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에서 우승했으나 이어진 인도오픈(슈퍼750) 8강에서 우측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했다. 3월 프랑스오픈(슈퍼750)에서 다시 우승했지만 이어진 전영오픈(슈퍼1000)에서 체력 문제를 노출하며 4강에 그쳤다. 4월 아시아선수권에서는 8강에 머물렀고, 5월 초 우버컵(세계여자단체선수권)에서는 장염 증세로 4강전을 뛰지 못하는 등 들쭉날쭉한 컨디션과 경기력에 안세영의 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에 의구심을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언세영은 싱가포르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특히 3게임에서 부상 이전에 버금가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숙적 천위페이(중국)를 물리쳐 자신에게 제기된 의문부호를 지웠다. 안세영은 BWF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을 두 달 앞둔 상황에서 나 자신의 플레이를 하며 챔피언이 되는 경험을 했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에 대한 의구심들은 때때로 많은 부담을 준다”면서 “이제 (다시) 나를 믿는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안세영은 5일 세계 24위 미야자키 토모카(일본)와 첫 경기를 펼친다. 2007년생으로 안세영보다 다섯 살 어린 선수로 첫 대결이다. 대회 톱시드를 받은 안세영은 5일 8강에 오를 때까지 만날 수 있는 상대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는 8위 허빙자오(중국)다. 세계 2위 천위페이(중국), 3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 5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등 강자들은 대진표 반대쪽에 몰려 8강 이후에야 만나게 된다. 부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도 출전하지 않는다.
  • 용인시 탄소중립 유튜브 ‘용바시’ 구독·댓글 이벤트

    용인시 탄소중립 유튜브 ‘용바시’ 구독·댓글 이벤트

    경기 용인시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시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유튜브 채널 ‘용바시(용인을 바꾸는 시간)’ 채널 구독·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용인시는 조아용과 함께하는 ‘탄소제로송’ 뮤직비디오를 지난달 29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이벤트를 위한 참여 링크를 5일 자정 오픈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2일 자정까지이며 당첨자들에게는 치킨, 아이스크림 ,커피 쿠폰 등 경품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용바시’ 채널을 구독한 뒤 이번에 공개한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뒤 좋아요 버튼을 누른 다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댓글로 달아 화면을 캡쳐한 뒤 구글 폼으로 인증하면 된다. 용바시 탄소 ZERO 유튜브 채널은 시가 탄소중립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개설했다. 탄소중립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알려주는 용인을 바꾸는 특강, 탄소중립 스포트라이트, 실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알아보는 ‘하지세나(하나뿐인 지구 세이브 나우 투게더)’ 등의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 3년 만에 다시 들다

    3년 만에 다시 들다

    사소 유카가 3년 만에 US여자오픈 골프 대회 왕좌를 탈환했다. 이전엔 필리핀 국적으로 우승했는데 이번엔 일본 국적으로 정상을 밟았다. 사소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에서 열린 제79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사소는 2위 시부노 히나코(일본)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타이틀로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을 쌓은 사소는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다 우승 상금인 240만 달러(약 33억 2000만원)를 받았다. 2001년생으로 2021년 6월 US여자오픈에서 박인비가 세운 대회 최연소 우승(19세 11개월 17일) 타이기록을 쓴 사소는 역대 최연소 대회 2승을 달성했다. 사소는 두 번째이지만 일본 선수의 US여자오픈 우승은 처음이다. 일본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소는 3년 전엔 어머니의 나라에 첫 메이저 타이틀을 안겼으나 이후 일본 국적으로 투어에 나서고 있다. 메이저 대회 전체로 따지면 1977년 LPGA 챔피언십 히구치 히사코, 2019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시부노에 이어 일본 여자 선수의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이다. 일본 남자 선수로는 마쓰야마 히데키가 2021년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게 유일하다. 선두에 3타 뒤진 5위로 4라운드를 출발했으나 경쟁자들이 난코스에 무너지며 역전 우승한 사소는 “코스가 어려웠던 것이 도움이 됐다”면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인내심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사소는 가족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 이날 8번 홀까지 한 타를 잃었으나 3타 차 단독 1위를 달린 교포 이민지(호주)는 이후 보기 3개와 더블보기 2개를 쏟아 내며 공동 9위(3오버파 283타)로 미끄러졌다. 역시 3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던 교포 앤드리아 리(미국)도 공동 3위(이븐파 280타)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의 시즌 마수걸이 우승은 또 불발됐다. 김효주와 임진희가 공동 12위(4오버파 284타)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톱10에 들지 못한 것은 1997년 이후 27년 만이다.
  • 새벽 밥상머리 교육이 키운 정의선… 일도 결혼도 ‘현대 스타일’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새벽 밥상머리 교육이 키운 정의선… 일도 결혼도 ‘현대 스타일’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정주영 회장이 각별히 아낀 장손“할아버지께 시류 읽는 눈 배웠다”새벽 5시 기상, 6시 30분이면 출근오전엔 사무실, 오후엔 현장 챙겨정략결혼 없는 현대 가풍 이어가큰딸 결혼으로 옛 대우가와 혼맥사촌 지선·기선씨와 자주 어울려사석서 이재용 회장 ‘형’으로 불러 정의선(54) 현대차그룹 회장은 1970년 10월 10일 서울에서 정몽구(86)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과 고 이정화 여사의 1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장손으로 어릴 적부터 조부의 총애를 받았다.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주영 명예회장의 자택에서 ‘밥상머리 교육’을 받으며 경영수업의 밑그림을 다졌다. 정 회장은 “고등학교 시절 3년 정도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는데 매일 아침 5시 30분에 할아버지께서 기상하는 시간에 맞춰 아침식사를 하며 시류를 읽는 눈이나 겸손한 태도 등을 배웠다”고 회고했다. ●“사옥 현관은 아버지가 다니는 길” 어려서부터 배인 부지런한 습관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가 마련한 MZ세대와 경영인의 대화에서 정 회장은 “보통 9시 30분쯤 잠들고 오전 5시에 기상해 오전 6시 30분이면 출근한다”고 밝혔다. 오전에 업무를 보고, 오후에는 현장에 가거나 사람들을 만나는 생활을 한다는 설명이다. 부회장 시절에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본사 정문과 로비는 ‘아버지가 다니는 길’이라며 이용하지 않고 지하주차장 통로로 출퇴근하는 등 평소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대한 존경을 드러내왔다. ●삼표그룹 장녀와 결혼 ‘남다른 부부애’ 현대가는 정략결혼이 없는 가풍으로 유명하다. 정 회장도 부인 정지선(52)씨와 1995년 5월 연애 결혼했다. 정지선씨는 정도원(77) 삼표그룹 회장의 장녀로,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도원 회장은 경복고 선후배 사이어서 집안끼리 친분이 있었다. 정 회장은 정지선씨의 사촌오빠 정대우(54) 삼안운수 사장과 중고교 동창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오누이처럼 지내다가 대학생이 된 후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창시절 클라리넷을 즐겨 연주하고 음악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정 회장과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정지선씨는 음악을 매개로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의 성이 같은데다, 정지선씨가 정 회장의 사촌인 정지선(52)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집안 어른들의 반대에 부딪치기도 했다. 그러나 손자에게 각별한 애정이 있었던 정주영 명예회장이 “하동 정씨(정의선 회장)와 김포 정씨(정지선)는 본이 다르기 때문에 혼사를 해도 좋다”며 흔쾌히 승낙하며 조력자가 돼줬다. 정주영 명예회장은 자신에게 인사를 온 예비 손주며느리를 보고 그 자리에서 정지선씨의 집에 전화를 걸어 일주일 뒤로 약혼 날짜를 잡아버릴 정도로 손주며느리감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정 회장은 남다른 부부애로 유명하다. 정지선씨는 사석에서는 에코백을 애용하는 등 수수한 차림을 즐긴다. 해외 방문시에도 명품 매장을 찾지 않고 면세점 화장품 코너에서 자녀들 선물을 구입하는 등 검소한 성품이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장녀 정진희(28)씨, 장남 창철(26)씨, 차녀 진아(21)씨 등 1남 2녀를 두고 있다. 진희씨는 미국 웰즐리대학을 졸업한 뒤 컨설팅사인 롤랜드버거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현대차 해외법인에서 근무 중이며, 창철씨와 진아씨는 미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희씨가 김대중 정부 당시 교육부 장관을 지낸 김덕중(90) 서강대 명예교수의 손자 김지호(30)씨와 2022년 5월 서울 중구 정동 정동제일교회에서 결혼하며 현대차그룹과 옛 대우가의 혼맥이 연결됐다. 김 명예교수의 동생이 고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다. 신랑 김지호씨는 조지타운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대학에서 교육정책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 중 만나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는 ‘박태준의 장남’ 박성빈 대표 정 회장의 처제인 정지윤(50)씨는 박성빈(58) SPK인크 대표와 결혼했다. 박성빈 대표는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현대차와 KT는 정 회장의 동서 박 대표를 둘러싼 ‘보은투자’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KT의 자회사인 KT클라우드가 2022년 9월 박 대표가 소유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업체 스파크(현 오픈클라우드랩)의 지분 100%를 약 206억 8000만원에 사들여 자회사로 편입했는데, 인수대금이 실제 기업가치에 비해 수십억원 높게 책정됐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현대차가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구현모 전 KT 대표의 쌍둥이 형이 설립한 회사 ‘에어플러그’를 인수한 것에 대한 보답이라는 의심이었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 끝에 현대차 임원을 지내기도 했던 윤재림 전 KT 사장의 개인적 일탈로 성사된 배임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 정 회장은 위로 누나만 3명이 있다. 정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장녀이자 정 회장의 큰 누나 정성이(62) 이노션 고문과 특히 가까워 두 사람이 모터쇼 등에 같이 다니는 모습이 여러번 목격되기도 했다. 정성이 고문은 선두훈(67)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했다. 차녀 정명이(60) 현대커머셜 사장은 정태영(64)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과 결혼해 장녀 정유미(35)씨, 차녀 유진(33)씨, 장남 준(27)씨 등 1남 2녀를 뒀으며, 이중 정준씨는 지난해 동갑내기 골프선수 리디아고와 결혼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입시학원인 종로학원의 창업자 정경진씨의 장남이다. 장인어른 정 명예회장의 신임을 받아 그룹 내 금융 계열사들을 맡았으나, 2021년 정 명예회장이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정 회장이 그룹을 장악한 직후에 정 부회장이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정 부회장이 현대카드만 들고 나오는 식으로 계열분리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왔다. 다만 정 회장이 지난해 6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브루노마스 내한공연에 흰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참석, 정 부회장과 웃으며 함께하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표면적으로는 원만한 관계다. 삼녀 정윤이(56)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사장은 신성재 전 현대하이스코 사장과 2014년 이혼했다. 사촌지간인 정지선(52)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과는 종종 모여 회동을 할 정도로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현장에서 정 회장은 HD현대 전시관을 방문해 정기선 부회장과 만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기선 회장은 사촌형을 직접 맞이하며 전시관 투어 가이드를 자처했고, 두 사람은 웃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종종 골프를 함께 치는 사이다. ●현대차·삼성, 총수 친분에 협력 물꼬 경복초·압구정중·휘문고·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온 정 회장은 조현식(54) 한국앤컴퍼니 고문, 구광모(46) LG그룹 회장과 초등학교 동문이다. 조 고문과는 초등학교 4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대학 동문 중에서는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이웅열(68) 코오롱그룹 명예회장과 가깝다.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과는 학연은 없지만 국내 주요 그룹 총수로 경영활동을 하며 가까워져 평소 ‘형’이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낸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거주하는 이웃사촌이기도 하다. 2020년 5월 13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두 사람이 첫 단독 회동을 가지며 두 그룹 간 협력의 물꼬를 텄을 당시에도 이 회장이 개인적인 친분을 바탕으로 정 회장을 초청하며 만남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 젠슨 황 효과… ‘AI 반도체’ 인력·자본 다 빨아들이는 대만

    젠슨 황 효과… ‘AI 반도체’ 인력·자본 다 빨아들이는 대만

    엔비디아, 블랙웰 발표 3개월 만에 HBM4 12개 신제품 ‘루빈’ 첫 공개대만, 엔비디아 공급망 핵심 역할AMD “차세대 가속기 4분기 출시” 주도권 찾기 위해 삼성과 동맹 관심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영향력을 보여 주는 자리 같다.”(국내 한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 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국제 컴퓨터쇼 ‘컴퓨텍스 2024’가 개막 전부터 전 세계 IT 업계의 주목을 받는 배경으로 ‘젠슨 황 효과’가 꼽힌다. 올해는 인텔, 퀄컴, AMD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CEO가 총출동하면서 컴퓨텍스의 위상도 ‘동북아시아 최대’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IT 전시회로 격상됐다. 파운드리(위탁생산)와 팹리스(반도체 설계), 디자인, 후공정 분야를 함께 키워 놓은 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경쟁력으로 부각되면서 대만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메모리반도체 1위’ 국가인 한국도 뒤늦게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지만 인력·자본의 ‘대만 쏠림’ 우려가 커지면서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3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컴퓨텍스 2024 개막 이틀 전인 지난 2일 주요 IT 기업 중에선 가장 먼저 기조연설을 하며 주목도를 최대로 끌어올렸다. 황 CEO는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하는 것이고 (언급을) 후회할 수도 있지만 우리의 다음 세대 플랫폼은 ‘루빈’”이라며 차세대 AI 플랫폼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3월 엔비디아의 AI 칩인 호퍼를 이을 차세대 AI 칩 ‘블랙웰’을 공개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신제품 로드맵을 공개한 것이다. 2026년 출시되는 루빈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6세대 제품인 HBM4 8개, 2027년 출시할 루빈 울트라에는 HBM4 12개를 탑재할 계획이다. 기존 AI 플랫폼과 비교해 4~8개 더 많은 HBM을 탑재한다는 점에서 HBM을 생산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그리고 마이크론의 경쟁 구도는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기업 1500여곳이 참가했는데 국내 업체 중에선 SK하이닉스가 올해 처음으로 부스를 꾸렸다. 황 CEO가 대만 전시회에서 향후 계획을 발표한 것은 그만큼 대만이 엔비디아의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보여 주는 방증이기도 하다. 황 CEO는 지난달 말 대만 IT 업계 CEO들과 비공개 만찬을 한 뒤에도 “AI로 인해 대만에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대만이 전 세계 과학기술산업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CEO가 대만 띄우기에 나선 건 단지 그가 대만계라서가 아니라 파운드리 1위 업체인 TSMC의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탄탄하게 다져진 대만 반도체 생태계가 AI 시대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엔비디아뿐 아니라 인텔, 퀄컴, AMD, ARM 등 굴지의 반도체 업체 CEO들도 직접 참가했다. 리사 수 AMD CEO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AMD 인스팅트 MI325X 가속기’와 함께 5세대 AMD 에픽 서버 프로세서, 라이젠 AI 300 시리즈 등 신제품을 미리 선보였다. MI325X 가속기는 5세대 HBM3E를 탑재한 제품으로 오는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의 협력 체계가 굳혀진 것처럼 AMD가 AI 가속기 시장에서 주도권을 찾기 위해 삼성전자와 손잡을지도 관심사다. 업계에선 삼성의 HBM3E 탑재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계선이 허물어지면서 비메모리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살아남는 구조가 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으로서는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남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는 “대만이 예전부터 PC, 부품 업계에선 경쟁력을 갖고 있었다. 그런 네트워크가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들도 반도체 협업에 필요한 유연한 사고, 오픈 마인드를 통해 기업 문화 DNA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루브르 갈 땐 센강 피하세요”… AI 보행지도 나온다

    “루브르 갈 땐 센강 피하세요”… AI 보행지도 나온다

    관공서·CCTV 등 공공 데이터에사용자가 수집한 자료 AI가 학습3~4개 길 중 가장 안전한 곳 제시“치안 안 좋아도 쓸 수 있도록 개량” ‘가장 빠른 길이 아니라 가장 ‘안전한’ 길을 보여 주는 지도는 없을까.’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해커톤(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 대회. 프로그래머인 홍성진(45), 황인환(40), 유명훈(35)씨가 고른 주제는 ‘공동 보행-안전 지도’였다. 데드라인은 48시간. 알고리즘을 짜고 프로그래밍을 하는 데 이틀 밤을 꼬박 새워야 했다. 신한카드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세 사람은 ‘포테이토’라는 팀을 꾸려 이 대회에 출전했고 3위를 차지했다. 해커톤은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대회다. 포테이토 팀이 출전한 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비영리재단인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가 유엔과 함께 개최한 것으로, 올해 8개국 22개 팀이 출전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안전보행지도, ‘CrowdGuardedRoute’(크라우드 가디드 루트)를 개발했다.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지도는 전 세계 대도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보행로의 위험성을 평가할 수 있다. 이 지도는 관공서 위치나 폐쇄회로(CC)TV 유무, 보행자의 이동 속도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3~4개의 보행로 중 가장 안전한 길을 제시한다. 수많은 지도와 데이터 속에서 AI가 경찰서나 소방서, 가로등과 CCTV가 있으면 안전성이 높다고 평가하는 식이다. 반면 특정 도로 위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의 보행 속도가 빠르거나 휴대전화로 측정한 조도가 낮을수록 안전성이 낮다고 본다. AI가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정보를 생산하는 ‘머신러닝’ 기법도 적용했다. 예를 들어 이 지도에 한식당이 모인 파리 14구에서 루브르박물관까지 가는 길을 검색했을 때 센강을 따라 걷는 길보다 구시가지를 통해 가는 길이 더 안전하다고 나온다. 강변이 시내보다 가로등이 적고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걷기 때문이다. 홍씨는 “파리에서 앱을 실행하고 강변에 나가 봤더니 실제 노숙자를 피해 빠르게 걷고 있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대회를 준비했다. 앱 개발 초기에는 AI가 학습할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출퇴근길에 조도나 이용 속도 등을 직접 측정하기도 했다. 유씨는 “예선 때부터 열흘 밤낮을 모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코드를 짰다”며 “CNCF가 소속된 리눅스 재단은 개발자들에겐 ‘아이돌’ 같은 존재라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앱 설계에 활용된 소스 코드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됐다. 황씨는 “공공데이터가 아직 충분하지 않아도 이용 속도 같은 데이터로 현지 사정에 맞는 보행로를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의 국민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앱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선영 “건물주 되면 행복할 줄… 조기 폐경·번아웃”

    안선영 “건물주 되면 행복할 줄… 조기 폐경·번아웃”

    방송인 겸 사업가 안선영이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 증후군과 조기 폐경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3일 저녁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25년 차 방송인 안선영이 7년 차 CEO(최고경영자)로 변신한 근황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안선영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4층 신사옥의 오픈 1주년을 기념하며 친언니처럼 지내고 있다는 12년 지기 변호사 양소영, 방송인 정가은과 배우 송진우를 초대해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이탈리안 가정식 요리를 선보인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안선영은 공중화장실을 써야 했던 빈촌에서 봉지 쌀을 사 먹으며 살았던 시절부터 인정받는 CEO가 되기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한다. 안선영은 화장품 방문판매를 하던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자연스럽게 장사 비결을 쌓았다고 밝힌다. 이후 그는 차량용 광택제를 팔아 마련한 500만원 들고 영국 어학연수를 떠났다고 한다. 당시 친구 집에 얹혀살며 욕조에 깍두기를 담가 팔아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고백해 절친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안선영은 연예인 쇼호스트 1세대로 홈쇼핑 누적 매출액 1조를 달성했다고 한다. 2018년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해 서울 마포구에 마련한 신사옥을 공개한다. 안선영은 신사옥을 공개하며 건물주가 된 심정을 고백한다. 그는 “건물을 사고 꿈을 이루면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번아웃 증후군과 스트레스성 조기 폐경 진단까지 받았다”며 쉽지 않았던 지난 시간과 극복 방법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는 어머니의 노환으로 인해 합가하게 된 근황을 공개하고 연하 남편에게 받는 특급 내조까지 공개해 절친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 “러 군 화나게 해” 美 지뢰방호 장갑차, 박격포·드론 공격도 견뎌 [포착](영상)

    “러 군 화나게 해” 美 지뢰방호 장갑차, 박격포·드론 공격도 견뎌 [포착](영상)

    우크라이나군이 지원받은 미국산 ‘M1224 맥스프로’ 장갑차가 러시아군의 박격포 및 드론 공격을 견뎌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미 싱크탱크 외교정책연구소(FPRI)의 롭 리 선임연구원은 전날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우크라이나군의 맥스프로 MRAP(지뢰방호장갑차)가 차시우야르 지역에서 여러 번의 UAV(자폭 무인기)와 박격포 공격에서 살아남았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언급된 차시우야르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지역으로, 최근 몇 달 동안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의 전투가 격화됐던 곳이라고 BI는 부연했다.영상 속 맥스프로 장갑차는 최소 3번의 강력한 폭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데도 흙길을 따라 성공적으로 대피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 방산 차량업체 나비스타 디펜스와 이스라엘 방호업체 플라산이 설계·제작한 맥스프로 장갑차는 미군의 내지뢰매복방호차량(MRAP·Mine Resistant Ambush Protected vehicl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플라산의 전 설계 책임자 니르 칸은 엑스에 롭 연구원의 영상을 공유하고 “나비스타 맥스프로 MRAP 설계에 참여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차는)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도 수천 명의 목숨을 구했다”고 썼다.나비스타 디펜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맥스프로 장갑차는 이라크 전쟁에서 급조폭발물(IED)로부터 미국 군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 장갑차는 폭발물을 탑승자들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V자 모양의 차체를 갖고 있다. 탄도 미사일과 지뢰, 급조폭발물 등 여러 위협을 견뎌내도록 설계됐다. 또 차량 버전에 따라 포병 한 명을 태워 선제 공격에 나설 수도 있다. 최대 12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데 7.62㎜ 또는 12.7㎜ 기관총을 탑재할 수 있다. 지난해 미국은 군사 지원 패키지의 일부로 이 장갑차 200대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후 이 차량들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군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입증됐다.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 제68독립엽병여단의 군인들은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네츠크주 마을 블라호다트네에서 전진하려다 발이 묶였다. 일부 군인들은 퇴각을 시도하다가 전사했고, 다른 일부는 맹렬한 포화에도 불구하고 맥스프로 장갑차를 타고 탈출에 성공했다. 스테판이라는 이름의 해당 부대 운전병은 당시 영국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맥스프로는 러시아인들을 화나게 하는 것 같았다. 그들은 보유한 모든 무기로 우리 차량을 목표로 삼았다”며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거의 파괴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당시 맥스프로 장갑차 한 대는 포격을 당했고, 다른 한 대는 박격포에 맞았다. 그러나 그안에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살아남았다고 스테판은 말했다. 그는 이 장갑차는 진정으로 우리 군인들의 목숨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오픈소스 정보 웹사이트 오릭스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시각적으로 확인된 우크라이나군의 맥스프로 장갑차 소실(파괴, 손상, 유기, 노획) 물량을 90대로 기록하고 있다. 이 중 파괴된 차량 수만 68대에 달한다.
  • 센강서 “볼일 보겠다” 예고한 파리 시민들…무슨 일

    센강서 “볼일 보겠다” 예고한 파리 시민들…무슨 일

    프랑스 파리 시민들이 시 당국의 센강 정화 사업이 부진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차원에서 센강에서 단체로 ‘볼일’을 보겠다고 예고했다. 3일 호주 SBS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파리 시민들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6월 23일에 센강에서 볼일을 보자’는 해시태그를 올리고 있다. 이들은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센강에서 수영하는 날을 범행일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부터 센강 내 수영구역 3곳을 만들겠다고 공약한 이달고 시장은 오는 23일 센강에 직접 뛰어들어 수질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로 한 바 있다. 한 현지 누리꾼은 “프랑스인들은 어떤 나라보다 폭동을 일으키는 방법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며 “4년 동안 우리를 똥물 속에 가둔 사람이 이제 똥물 속에서 헤엄칠 때”라고 말했다.센강은 급격한 수질 악화와 유람선의 증가로 1923년부터 100년 넘게 입수가 전면 금지됐다. 하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파리시는 7년간 14억 유로(약 2조원)를 투입해 하수 처리장과 빗물 처리장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센강 정화사업을 벌였다. 시 당국은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의 철인 3종 경기와 ‘수영 마라톤’이라 불리는 오픈 워터(야외 수영) 경기를 모두 센강에서 치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센강 수질을 조사해 온 현지 시민단체 ‘서프라이더’는 센강 수질이 수영 대회를 진행하기에는 여전히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서프라이더는 “폭우가 내린 날이든 맑은 날이든 (우리가 조사했을 때) 박테리아 적정 수치를 통과한 샘플은 14개 중 단 1개였다”며 “센강에서 경기를 진행할 선수들은 건강에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할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 전남 민간관광안내소 ‘쉬다가게’ 눈길

    전남 민간관광안내소 ‘쉬다가게’ 눈길

    “민간관광안내소로 지정된 후 여행 정보를 문의하는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어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관광객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도록 돕겠습니다”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지정 운영한 전남 민간관광안내소 ‘쉬다가게’가 수요자 중심의 관광 정보 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도가 지정한 민간관광안내소는 기존 관광안내소의 운영 시간과 접근성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 인근의 카페와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 관광 안내 기능을 갖춘 곳으로 모두 64곳에 이르고 있다.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민간관광안내소는 ‘청정, 힐링 전남 쉬다가게’라는 현판을 내걸고, 진열대에 관광안내 책자와 지도, 홍보물 등을 비치해 해당 지역의 여행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브랜드 사업 추진에 맞춰, 관광객에게 한층 더 높은 접근성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관광안내소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한다. 또 지역 인기 관광지를 추천하는 등 민간관광안내소 방문객이 다양한 여행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누리집 신설을 추진 중이다.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민간관광안내소 누리집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민간관광안내소 운영이 안내소의 매출 증대는 물론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민간관광안내소를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생생한 지역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민간관광안내소는 전남 방문 관광객을 일선에서 친절하게 맞이하는 여행전도사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3년 전엔 比, 이번엔 日’ 사소, US 女오픈 타이틀 3년 만에 탈환하며 역대 최고 우승상금 33억원 접수

    ‘3년 전엔 比, 이번엔 日’ 사소, US 女오픈 타이틀 3년 만에 탈환하며 역대 최고 우승상금 33억원 접수

    사소 유카가 3년 만에 US여자오픈 골프 대회 왕좌를 탈환했다. 이전엔 필리핀 국적으로 우승했는데 이번엔 일본 국적으로 정상을 밟았다. 사소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에서 열린 제79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사소는 2위 시부노 히나코(일본)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타이틀로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을 쌓은 사소는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다 우승 상금인 240만 달러(약 33억 2000만원)를 받았다. 2001년생으로 2021년 6월 US여자오픈에서 박인비가 세운 대회 최연소 우승(19세 11개월 17일) 타이기록을 쓴 사소는 역대 최연소 대회 2승을 달성했다. 사소는 두 번째이지만 일본 선수의 US여자오픈 우승은 처음이다. 일본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소는 3년 전엔 어머니의 나라에 첫 메이저 타이틀을 안겼으나 이후 일본 국적으로 투어에 나서고 있다. 메이저 대회 전체로 따지면 1977년 LPGA 챔피언십 히구치 히사코, 2019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시부노에 이어 일본 여자 선수의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이다. 일본 남자 선수로는 마쓰야마 히데키가 2021년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게 유일하다. 선두에 3타 뒤진 5위로 4라운드를 출발했으나 경쟁자들이 난코스에 무너지며 역전 우승한 사소는 “코스가 어려웠던 것이 도움이 됐다”면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인내심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사소는 가족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 이날 8번 홀까지 한 타를 잃었으나 3타 차 단독 1위를 달린 교포 이민지(호주)는 이후 보기 3개와 더블보기 2개를 쏟아 내며 공동 9위(3오버파 283타)로 미끄러졌다. 역시 3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던 교포 앤드리아 리(미국)도 공동 3위(이븐파 280타)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의 시즌 마수걸이 우승은 또 불발됐다. 김효주와 임진희가 공동 12위(4오버파 284타)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톱10에 들지 못한 것은 1997년 이후 27년 만이다.
  • “젊어진 것 같네”…흰쌀 안 먹었더니 사망위험 ‘23%’ 줄었다

    “젊어진 것 같네”…흰쌀 안 먹었더니 사망위험 ‘23%’ 줄었다

    심장 건강, 노화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을 지키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사 샤프캇 아마드 박사팀은 3일 의학 전문지 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을 통해 “건강한 미국 여성 2만 5000여명의 식단과 사망 위험 관계를 25년간 추적 관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1993~1996년 실시된 여성건강연구(WHS)에 참여한 건강한 여성 2만 5315명(평균연령 54.6세)의 지중해식 식단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이후 평균 24.7년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과 심장 건강 관련 요인의 변화를 추적했다. 지중해식 식단 준수 평가는 과일·채소·견과류·올리브 오일·단일 불포화지방 등 지중해식 식단의 9가지 주요 식이 성분 섭취량이 중앙값보다 많으면 1점을 부여하고, 이들을 점수에 따라 0~3, 4~5, 6~9점 그룹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지중해식 식단 점수 6~9점 그룹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0~3점 그룹보다 23% 낮았고, 4~5점 그룹도 1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9점 그룹은 특히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0~3점 그룹보다 20% 낮았고, 심혈관질환(CVD)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17%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지중해식 식단을 잘 준수할수록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23% 낮아지고, 여기에는 심장 대사에 작용하는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다만 “지중해식 식단의 잠재적 이점은 아직 대부분 설명이 되지 않는다”며 “향후 연구에서 원인별 사망률과 함께 지중해식 식단과 낮은 사망률을 매개하는 요인을 조사해야 한다”고 짚었다. 지방 적당량 섭취…통곡류 주로 먹어야 지중해식 식단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뇌 건강과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심장 협회(AHA), 유럽 심장학회(ESC), 호주 국립 심장 재단(ANHF) 등은 지중해식 식단을 심장 대사 건강 및 심혈관 질환 개선을 위한 건강 식단으로 권장한다. 지중해식 식단은 지방을 적당량 섭취하되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피하고 등 푸른 생선·견과류·들기름·카놀라유에 많은 오메가3를 충분히 먹는 게 특징이다. 또 흰 빵과 흰쌀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류(보리·메밀·옥수수·수수·기장·귀리·통밀·현미 등)를 주로 먹으며, 항산화 물질·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한 채소·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 ‘작심’ 스터디카페 “건물주, 상가주가 먼저 찾는 프리미엄 브랜드”

    ‘작심’ 스터디카페 “건물주, 상가주가 먼저 찾는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도 높은 브랜드로 입지 강화”“부동산 키 테넌트(Key tenant) 역량 확장” 국내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1위 ‘작심’이 강력한 부동산 키 테넌트(Key tenant)로 높은 선호도를 보유하며 공실의 장기화와 임차 수익에 대한 위험 부담을 안고 있는 건물주, 상가주 중심 공실 소유자들에게 안정적인 ‘사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작심’ 스터디카페는 성인 이용층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보다 다양한 공간, 서비스 기능을 필요로 하게 되자, ‘더작심’ 지점내 공유오피스형 스터디카페를 제공하고있다. 이는 국내 독서실·스터디카페 선두 브랜드로 전국 700개 이상의 직·가맹점을 운영하며, 획득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성을 갖춘 공간, 이용자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있다. 이처럼 경쟁력있는 공간, 서비스로 이용자와 건물주, 상가주 등의 예비 창업자의 주목을 끈 ‘작심’은 대부분 성인 이용층을 위한 비상주 공유오피스 공간, ‘카공족(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 자기계발자들을 위한 서비스 공간을 확충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심’ 스터디카페 운영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차별성 있는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심’은 운영 부담을 줄인 창업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작심’의 운영사 ‘아이엔지스토리’는 프리미엄 공유오피스, 소호사무실, 1인오피스 공간, 서비스 ‘작심스페이스’ 지점을 최근 신규 오픈하고 있다.
  • 50위→30위→11위→4위…김주형, 시즌 첫 톱10

    50위→30위→11위→4위…김주형, 시즌 첫 톱10

    김주형이 202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시즌 첫 ‘톱10‘에 입상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7084야드)에서 열린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4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이틀 연속 함께 경기한 세계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시즌 최고 성적으로 김주형이 톱10에 든 것은 올해 16개 대회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2연패 하며 투어 3승을 기록한 김주형은 올해 캐나다오픈에 앞서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이 28.57%(4/14)에 그칠 정도로 티샷이 흔들렸던 김주형은 정교한 아이언샷(그린적중률 83.33%)과 퍼트(그린 적중 시 1.53개)로 만회하며 한 때 선두에 2타 뒤진 2위까지 치솟았다. 김주형은 1번, 2번, 3번 홀(이상 파4)에서 3연속 버디를 솎아냈고 7번 홀(파4)에서 버디를 더한 뒤 보기 없이 전반을 마쳤다. 10번(파4), 12번 홀(파4) 버디를 징검다리 삼아 순위를 최고 2위까지 끌어올린 김주형은 14번 홀(파4)에서 아이언샷이 그린을 빗나가고 퍼트 실수도 겹쳐 첫 보기를 기록했으나 18번 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주형은 “페어웨이를 놓쳤는데 비 때문에 러프가 젖어 있으면 정말 힘들다”면서 “오늘 퍼트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김주형은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관점이 큰 도움이 됐다”며 베테랑 캐디 폴 테소리에게 시즌 첫 톱10의 고마움을 전했다. 우승은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16언더파 264타)가 차지했다. PGA 투어 45번째 대회 출전에 거둔 첫 승이다. 우승 상금은 169만 2000달러(약 23억 4000만원). 2위에 벤 그리핀(미국·15언더파 265타), 3위에 빅토르 페레스(프랑스·14언더파 266타)가 자리했다.
  • [이기복의 원자력 소통] AI 데이터센터 전력 해법은 원자력이다

    [이기복의 원자력 소통] AI 데이터센터 전력 해법은 원자력이다

    다가올 미래 사회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성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기차 공급이 크게 늘어날뿐더러 기후변화에 맞춰 산업 생산시설도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세상으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이 산업과 일상을 지배하는 세상이 되면서 무엇이든 AI가 접목돼야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그만큼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나고 이를 위한 막대한 양의 전력이 필요하게 된다. 올해 1월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빌 게이츠(MS), 샘 올트먼(오픈AI) 등 주요 AI 개발사 최고경영자(CEO)들은 AI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청정 전력 확보가 원자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CEO)는 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보슈 커넥티드 월드 2024’ 콘퍼런스 폐막식에서 2025년에는 AI를 위한 충분한 전기를 찾지 못할 것이라며 AI를 위한 전력 부족을 경고하기도 했다. 3월 발간된 메리츠증권의 보고서에서는 AI 전력 소모 확대로 이제부터 데이터센터는 자체 전력원을 요구할 것이고, 전력원 없이는 인허가를 받기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두 배 이상의 전력이 필요하다는 게 정설이다. AI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복잡한 계산, 고성능 하드웨어의 사용 및 AI 모델 학습을 위한 대규모 컴퓨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열이 매우 많이 발생해 고효율의 냉방 시스템이 사용되고 조명, 보안, 소화장비 등 추가로 전력을 소비하는 보조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80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가동 중이고(미국 33%, 유럽 16%, 중국 등 10%), 3일에 하나씩 새로운 데이터센터가 생기고 있다. 지난 1월 발표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 세계 전력 사용량 중 데이터센터 비중은 2%(460TWh)이고, 2026년까지 1000TWh 이상으로 약 2.3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 사정도 다르지 않다.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3월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2022년 현재 147개인 국내 데이터센터(전력 수요 1742㎿)가 2029년까지 732개로 증가하면서 전력 수요도 4만 9397㎿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모듈당 170㎿) 291개의 전력 생산량에 해당된다. 대형 원전인 APR1400(1400㎿)으로는 35개가 필요한 엄청난 양이다. AI 데이터센터는 한 지역에서 많은 양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 24시간 365일 멈추지 않고 안정적인 전력이 공급돼야 한다. 더군다나 무탄소 에너지를 강조해 데이터센터의 전력에 대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원 사용을 유도하는 규제(24/7CF, RE100 등)가 강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전력원은 원전뿐이다. 원전은 우리가 감성적으로 느끼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 우리나라 원전의 지난 반세기 중대사고 무사고 운전이 이를 말해 준다. 우리나라에서 원자력은 전력 수요 급증에 대한 대비와 에너지안보, 친환경성과 경제성, 안전성과 안정성, 에너지 복지와 국민 보건, 지역 발전과 주민 수혜성을 두루 갖춘 에너지원이면서 2030년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 AI가 몰고 올 대격변의 미래에 대비할 전력원으로 대형 원전과 SMR 등 혁신 원자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
  • “여보! 부모님 댁에 로봇 놔드려야겠어요”… 일상화되는 AI·로봇 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함께하는 과학 다이브]

    “여보! 부모님 댁에 로봇 놔드려야겠어요”… 일상화되는 AI·로봇 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함께하는 과학 다이브]

    언어 이해하고 복잡한 문제 해결로봇이 인간과 사회적 상호 작용생각보다 빨리 일상에 스며들 것근력 보조·초미세 수술 등 고도화윤리적·법적 문제 지침·규정 필요국내에서도 ‘로봇 윤리 헌장’ 개발로봇사물인터넷 시대로 진화 기대고령화·저출산 맞춤 서비스 제공공존하며 인간의 가치·보호 필요“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하나 놔 드려야겠어요.” 1991년 등장한 이 광고 카피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며 보일러 설치 붐을 불러왔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한 지금, 부모님 댁에 보일러가 아닌 로봇을 놔 드려야 할 날이 머지않았다. 최근 AI 기술의 접목으로 로봇은 단순히 물건을 조립하고 운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심지어 인간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어느새 우리의 일상에 들어온 AI·로봇 기술은 오랜 기간 인류의 노력과 혁신이 쌓인 결과다. 처음에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산업용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해 간단한 자동화 작업에 투입됐다. 공장의 생산 설비에서 로봇은 인간의 손을 대신해 빠르고 정확하게 제품을 조립하고, 무거운 물체를 들거나 위험한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했다. 다만 대부분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작업에 최적화돼 있어 활용 범위가 한정적이었다. 이제 로봇은 AI 기술과 통합되면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적응하며 인간과 상호작용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보행 방식을 모방해 더 자연스럽게 걷고,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감정을 인식하고 반응할 수 있다. 이런 로봇들은 의료, 교육, 고객 응대 등 인간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던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국내외 할 것 없이 AI·로봇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3월에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가 함께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1’(Figure 01)이 공개됐다. ‘피규어 01’은 언어 이해와 시각적 추론 능력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하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생각보다 빨리 우리의 일상에 로봇이 스며들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 줬다.이에 질세라 세계적인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는 새로운 AI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신형을 공개해 머리는 물론 몸통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고난도 동작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에서는 차세대 로봇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지난달 조직 개편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준비 중이다. AI·로봇의 영역이 단순한 산업 도구를 넘어 일상 속 청소, 요리, 심지어 교육과 의료 서비스 같은 더 복잡한 인간의 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장되면서 인간은 로봇에 대한 인식이나 생활 방식에 있어서 중대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물론 이런 인식의 변화는 다양한 도전을 수반한다. 일례로 고도로 발전된 AI 로봇 기술로 인한 일자리 대체로 발생할 사회 전반의 불안과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는 것부터가 우리에게 닥친 과제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로봇이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로봇과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법적 문제에 대한 명확한 지침과 규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1942년 공상과학 소설 ‘런어라운드’에서 로봇공학 3원칙을 제시한 후 로봇이 가장 우선해서 따라야 할 제0원칙으로 ‘로봇은 인류에게 해를 가하거나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인류에게 해가 가도록 해서는 안 된다’를 추가했다. 우리나라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2007년부터 로봇 윤리 헌장을 개발하고 있는데, 기본 가치로 ▲인간을 이롭게 하는 로봇 ▲신뢰할 수 있는 로봇 ▲공공선을 추구하는 로봇 등 3가지를 꼽고 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AI·로봇연구소에서는 고령화 등 사회적인 난제를 해결해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한 AI와 로봇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팔과 다리의 근력이 약해 지팡이나 휠체어 같은 보조기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을 위한 근력보조 로봇 ‘문워크’(Moonwalk-omni)를 개발했다. 몸에 장착하는 웨어러블 로봇인 문워크는 초경량·고출력 로봇 구동 기술이 이뤄 낸 성과로, KIST는 AI 기술 및 저전력 AI 반도체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문워크를 각 개인 특성과 보행 환경에 보다 부합하는 로봇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KIST는 문워크 외에도 인간의 미세 동작 제어 단위 한계인 1㎜보다 더 정밀한 범위에서 수술을 가능하게 하는 초미세 수술 로봇과 더불어 고령화 및 1인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개인 집사처럼 집안의 가사 활동을 보조하는 ‘집사’(ZipSA) 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사용자 경험에 따라 주변의 로봇기기들을 결합하고 변형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AI로봇인 메타봇(MetaBot)도 KIST의 연구 분야다. KIST가 처음 선보인 로보틱 도서관 시스템 ‘콜래봇’(CollaBot)이 대표적 사례다. 콜래봇은 책장, 책상, 의자, 조명 형태의 로봇으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다수의 로봇 제품 간 협업을 기반으로 인간·로봇 사이에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즉 한 가지 기능에 특화돼 맥락에 맞는 다양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는 일반적인 로봇에 반해 콜래봇은 다수의 로봇 제품이 인식한 정보를 통합함으로써 사용자가 처한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메타봇의 개념이 확장되면 스마트폰으로 어디에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주변 사물 기기를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을 넘어 로봇사물인터넷(IoRT·Internet of Robotic Things)의 시대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즉 이제는 사물이 우리에게 스스로 다가와 맞춤형 서비스를 해 주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우리의 일상에 보일러가 스며들고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것처럼 AI·로봇 기술은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고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에 다양한 형태로 스며들고 있는 지금, 과연 우리는 어떤 로봇을 이웃으로 맞이해야 할까. 지난 5월 21~22일 이틀간 한국과 영국은 ‘AI 서울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AI 기술 선도국 간 글로벌 AI 거버넌스 목표 합의를 이끌어 냈고 AI 안정성을 강화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하고 포용과 상생을 도모하는 AI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앞으로 다가올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인간의 가치와 안전을 보호하는 명확하고 보편적인 윤리적 지침과 기준 수립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기술 발전과 함께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사회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한 고찰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면 분명 AI·로봇 기술은 우리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놀라운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다. ■ 김익재 소장은 기계학습 및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25년 이상 컴퓨터비전 및 미디어 분야 연구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연구자로서 현재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는 KIST AI·로봇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김익재 KIST AI·로봇연구소장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