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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테일러메이드와 18년 동행 아듀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테일러메이드와 18년 동행 아듀

    남자프로골프 전 세계랭킹 1위로 현재 LIV 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더스틴 존슨(40)이 18년간 이어졌던 테일러메이드와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NBC 골프 등은 12일(한국시간) 존슨과 테일러메이드가 지난 연말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존슨은 테일러메이드와의 인연은 마무리했지만 다른 용품사와의 계약은 체결하지 않아 이른바 ‘자유 계약선수’가 됐다. 2007년 프로 전향때 부터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사용한 존슨은 2020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2021년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존슨은 2016년 US오픈을 비롯해 PGA 투어 통산 24승을 올리는 동안 모두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사용했다. 그는 2020년 마스터스 우승 뒤 “테일러메이드는 제 커리어 내내 그랬던 것처럼 단계마다 저와 함께했다”며 “이보다 더 좋은 골프 장비 회사는 없으며 앞으로 오랫동안 테일러메이드 팀의 일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2년에 LIV 골프에 합류한 존슨은 4에이시스(4Aces)GC 소속 의류와 로고를 착용했지만 여전히 테일러메이드 모자와 가방 등을 사용했다. 이를 바탕을 LIV골프에서도 3차례 우승했다. 27년 동안 나이키 골프 클럽을 썼던 타이거 우즈(미국)만큼은 아니지만 남자 프로 골프 선수 중 프로 데뷔 때부터 이렇게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선수도 드물다. 실제로 존슨은 테일러메이드와 용품 계약을 끝냈지만 지난 9일 끝난 시즌 첫 대회 때 여전히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테일러메이드는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그리고 넬리 코르다(미국)가 사용하고 있다.
  • 토리파인스 반갑다…임성재, 자신이 강한 모습 보인 코스서 통산 3번째 우승 도전

    토리파인스 반갑다…임성재, 자신이 강한 모습 보인 코스서 통산 3번째 우승 도전

    임성재(26·CJ)가 자신이 강한 모습을 보인 코스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의 남코스(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전한다. 원래 이 대회는 그동안 로스앤젤레스(LA) 근교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는데 최근 미국 LA지역을 휩쓴 산불로 인해 대회 장소를 옮겨서 열린다. 이 대회는 개막전 더 센트리, AT&T 내셔널 프로암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열리는 시그니처 대회다. 전년도 페덱스컵 상위 50위, 지난해 가을 시리즈 상위 포인트 순위자 등 총 82명이 컷 없이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52억3200만 원)를 놓고 경쟁한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는 임성재가 좋아하는 남코스에서 열린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임성재는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 2023년에는 4위, 2022년에도 6위를 기록했다. 바로 이 코스에서다. 무엇보다도 개막전 더 센트리 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4위 등으로 시즌 페덱스컵 순위 7위에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 샷감이 올라온 상태라 우승 가능성도 크다. PGA투어도 홈페이지에서 임성재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에 이어 우승 후보 3위로 꼽았다. 토리파인스 남코스는 난도가 있어 대부분의 선수가 고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성재는 “토리파인스 남코스를 좋아한다. 롱게임이 장점인데 코스가 긴 남코스에서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다. 다만 우승경쟁은 불가피하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톱 랭커들이 출전한다.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도 참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23)과 안병훈(34), 김시우(30)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자신이 호스트를 맡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메이저대회 이상으로 큰 애착을 갖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한다. 지난해 7월 디오픈에서 컷 탈락한 뒤 허리 수술을 받았던 우즈는 재활을 거쳐 지난해 12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7개월만에 정규 투어 복귀를 노렸지만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데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이 계속돼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투자유치 성과 톡톡 ‘GH 베이스캠프’ 올해도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 투자유치 성과 톡톡 ‘GH 베이스캠프’ 올해도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GH 베이스캠프’에 참가했던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GH는 올해도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GH 베이스캠프는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GH는 지난해 5개 사를 선정해,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과 교류 행사를 지원했다. 사업 재원은 GH가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운영하는 오픈형 공유오피스 ‘기회발전소’ 수익을 재투자해 마련했다. 5개 벤처기업 중 한 곳인 바이오헬스 업체 셀타스퀘어는 지난해 실리콘밸리에서의 기업설명회 등을 계기로 미국 오라클, IBM 등 글로벌 정보통신(IT)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한 데 이어 올해 1월 총 92억 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앞서 인공지능(AI)업체 망고슬래브는 지난해 10월 AI와 프린터를 융합한 제품인 ‘네모닉’의 미국 판매를 시작으로 12월 대만에서 6억 원 규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성사했다. 엑소시스템즈, 제이엘스탠다드, 플립션코리아 등 나머지 3곳도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GH는 올해도 판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의 항공, 숙박, 교통, 교육을 지원하고 대규모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에 참여해 기업설명회(IR) 피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 베이스캠프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여자배구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덜미 잡혀

    선두 추격에 갈 길 바쁜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에 제대로 발목이 잡혔다.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현대건설에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도로공사는 1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현대건설에 3-1(30-32 25-16 26-24 25-17) 역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시즌 10승(17패)째를 채우며 순위도 6위에서 5위(승점 29)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반면 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은 3위 정관장(18승 8패, 승점 50)에 바짝 쫓기는 불안한 2위(17승 10패, 승점 53)를 유지했다. 선두 흥국생명(22승 5패, 승점 64)과의 승점차는 11점이나 벌어졌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30득점이나 올렸지만 모마에게만 의존하게 되면서 오히려 독이 됐다. 게다가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양효진(3점)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1세트와 2세트를 나란히 가져간 뒤 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였다. 도로공사는 24-24에서 상대 주포 모마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뒤 강소휘가 오픈 공격으로 마지막 점수를 뽑았다. 도로공사는 4세트에서도 9-7의 박빙 리드에서 현대건설을 7점에 꽁꽁 묶어둔 채 강소휘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연속 5점을 쓸어 담아 14-7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결국 24-17 매치 포인트에서 상대팀 김다인의 서브 범실로 이번 시즌 현대건설을 상대로 4연패 이후 첫 승리를 낚는 데 성공했다.
  • 크래프톤, 사상 첫 영업익 ‘1조 클럽’… AI 도입 게임 개발 올인

    크래프톤, 사상 첫 영업익 ‘1조 클럽’… AI 도입 게임 개발 올인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이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크래프톤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 4조원을 돌파해 게임업계 최초 ‘4조 클럽’에 입성할 것으로 보이는 넥슨과 양강구도를 굳히는 모습이다. 11일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2조 7098억원, 영업이익 1조 18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1.8%, 영업이익은 54.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이 43.6% 수준이다. 출시 8년째를 맞은 배틀그라운드가 탄탄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크래프톤은 향후 5년간 신작 개발비를 연간 3000억원 규모로 늘려 신작 제작량을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최근 김창한 대표가 게임업계에선 유일하게 샘 올프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만나는 등 인공지능(AI)을 도입한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모바일 게임 시리즈 매출 하락 여파로 상장 후 처음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 5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감소했고, 109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펄어비스는 지난해 121억원의 영업손실을 봤지만, 4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호반그룹·두왓처럼 상생 협업”… 정부, 혁신 스타트업에 1.2억 쏜다

    스마트 호텔 플랫폼 스타트업 두왓은 지난해 호반그룹과의 협업으로 호텔 키오스크를 개발했다. 10월부터 호반그룹이 운영하는 리조트 3곳에 이 키오스크를 공급했다. 호반은 두왓의 도움으로 호텔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고, 두왓은 이를 기반으로 다른 호텔에도 관련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과 판로를 확보했다. 김주영(41) 두왓 대표는 11일 “호반의 인프라와 정부 지원금 덕분에 부담 없이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협업 모델은 이처럼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기업의 단순 투자나 사업 인수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머리를 맞대고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대기업은 스타트업 기술을 활용해 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스타트업은 대기업 인프라와 정부 지원금으로 새 기술력을 확보하는 ‘윈윈 모델’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부터 대·중견·공공기관과 스타트업의 협업 매칭을 돕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하는 이유다. 중기부는 12일부터 오픈이노베이션 유형을 ‘문제해결형’(톱다운)과 ‘자율제안형’(보텀업)으로 나눠 총 50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1억 2000만원을 지원하고 성과가 우수하면 최대 1억 2000만원의 창업성장기술개발자금도 추가 지급한다. 문제해결형은 대기업 등이 제안한 과제를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함께 해결하는 방식이다. 선정 주체는 중기부다. 이번에 삼성전자, 호반그룹, GS건설 등 26개 사가 과제를 제출했다. 자율제안형은 대기업이 직접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함께 과제를 선정한다. 중기부는 사업화 자금 등 후속 연계를 한다. 호반그룹, CJ ENM, 한국전력공사 등 20개 기업이 스타트업을 선정·육성할 예정이다.
  • “141조원에 오픈AI 팔아” “14조원에 트위터 살게”

    “141조원에 오픈AI 팔아” “14조원에 트위터 살게”

    오픈AI 영리기업 전환 놓고 소송머스크 투자 그룹 측 인수 제안에올트먼 단칼 거절하며 맞받아쳐“사기꾼” “방해 전략” 서로 맹비난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다시 한번 맞붙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0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이끄는 투자 그룹이 오픈AI를 974억 달러(약 141조원)에 사겠다고 제안했지만 올트먼이 단칼에 거절했다고 전했다. 올트먼은 머스크의 974억 달러 제안에 “당신이 원한다면 우리가 트위터(현재 엑스)를 97억 4000만 달러(14조원)에 사겠다”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머스크는 올트먼을 ‘사기꾼’, ‘스캠(사기) 올트먼’이라고 부르며 맹비난했다. 머스크는 2022년 트위터를 440억 달러(64조원)에 인수한 뒤 사명을 엑스로 바꿨다. 머스크와 올트먼은 2015년 비영리단체인 오픈AI를 공동 창업했다. 하지만 2018년 회사의 방향에 대한 의견 차이로 머스크는 오픈AI를 떠났고 지난해엔 여러 차례 올트먼을 고소했다. 머스크는 우선 “올트먼이 인류의 혜택보다 이익을 우선시해 오픈AI 창립 계약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걸었다. 이어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투자를 받은 것이 사실상의 합병이라며 반독점 소송도 제기했다. 머스크는 통제되지 않은 AI는 인류에 위험할 수 있다며 오픈AI를 비영리기업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올트먼 측은 챗GPT의 성공 이후 머스크가 오픈AI를 떠난 것을 후회하며 소송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또 오픈AI를 영리기업으로 전환해 일본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5000억 달러(726조원) 규모의 역대급 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참여한다는 것이 올트먼의 청사진이다. 머스크의 인수 제안에 대해 올트먼은 직원들에게 “우리의 구조는 어떤 개인도 오픈AI를 통제할 수 없도록 보장한다. 이는 우리가 큰 진전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를 약화하려는 전략”이라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발표된 ‘스타게이트’에 머스크는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소프트뱅크에 그만한 돈이 없다”며 딴지를 걸었다. AI의 미래를 두고 세계 기술업계를 좌지우지하는 두 거물이 대립하자 미국 네티즌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올트먼을 비난하는 머스크의 엑스에는 “왜 트럼프 대통령이 부탁한 대로 협력하지 않느냐”,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 실현을 위한 파트너란 점을 이해해야 한다”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 디자인 중심지 DDP…청년 창작자들과 함께 걸어온 10년

    디자인 중심지 DDP…청년 창작자들과 함께 걸어온 10년

    서울디자인재단이 청년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오픈큐레이팅’ 사업 10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전했다. 재단은 DDP 갤러리문에서 다음 달 31일까지 오픈큐레이팅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청년 창작자들의 성장과 미래를 조망하는 ‘DDP 10주년 기념 오픈큐레이팅 아카이브’ 전시를 연다. 전시는 ‘Departure(출발점에 서다)’, ‘Journey(여정을 떠나다)’, ‘Arrival(목적지에 닿다)’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오픈큐레이팅의 소개와 35회에 걸친 전시 아카이브를 통해 지난 여정을 조명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주요 작품을 전시하며, 마지막 섹션에서는 작가 인터뷰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창작의 여정을 이어갈 비전을 제시한다. 오픈큐레이팅 사업은 지난 10년 동안 약 200명의 청년 창작자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디자인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DDP의 독창적인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며 청년 창작자들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오픈큐레이팅을 거쳐간 창작자들은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미디어 아티스트 한윤정을 비롯해 디자인 스튜디오 지랩(Z-Lab), 스튜디오 놀공, 수무, 김김랩 등이 그 주인공이다. 오픈큐레이팅 vol.4에 참여한 한윤정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작 ‘보이지 않는 바다’는 데이터 예술 활동의 연장선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아시아 주요 미술관에서 전시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7년 ‘남겨진 장소, 새로운 가치’ 전시에 참여한 디자인 스튜디오 지랩(Z-lab)은 공간 경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서울의 서촌과 제주 조천의 ‘마을 호텔 프로젝트’는 지역 관광과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가장 조용한집’ 전시로 첫 단독전을 열었던 수무는 자연을 주제로 한 지속가능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원사, 음악가, 영상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업 경험은 국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틀이 됐다. 오픈큐레이팅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한 ‘I SCREAM’ 전시의 김김랩은 아이스크림을 매개로 ‘녹아내림’이라는 양면적 반응을 탐구하는 전시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성수 복합문화공간(LCDC SEOUL)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롯데 캐릭터 벨리곰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초기 창작 과정에서 자금 부족과 전시 기회의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마주한 청년들은 오픈큐레이팅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vol.11에 참여한 ‘스튜디오 놀공’과 vol.19 ‘오디너리피플’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스튜디오 놀공은 디지털과 공간 경험을 결합해 게임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다. 2018년 ‘수남장마당: 장마당 사람들’ 전시 이후 부산 아세안문화원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테델 미술관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또한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오디너리피플은 2021년 ‘디지털 웰니스 스파’ 전시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휴양 방식을 제안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현대모터스튜디오, 리움 미술관 등 국내외 미술관과 브랜드, 글로벌 기업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윤재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문화본부장은 “지난 10년간 오픈큐레이팅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청년 창작자들의 작품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US오픈에 이어 디 오픈도 LIV 골프 소속 선수에 출전기회 부여…LIV 골프에 호재

    US오픈에 이어 디 오픈도 LIV 골프 소속 선수에 출전기회 부여…LIV 골프에 호재

    US오픈에 이어 또 다른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도 LIV 골프 소속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디 오픈을 개최하는 영국 R&A는 11일(한국시간) “올해 6월 말 기준 LIV 골프 개인 순위에서 상위 5명에 든 선수 중 올해 디 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최상위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 6일 LIV 골프 소속 선수 3명에게 US오픈 출전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US오픈은 6월, 디 오픈은 7월에 각각 개최된다. 아직 LIV 골프만을 위한 출전 자격 요건이 없는 메이저 대회는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대회다. 마크 다본 R&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결정은 주요 프로 투어에서 달성한 결과를 바탕으로 출전권 제공을 둘러싼 연례 검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는 출전이 금지돼 있고 지난해까지 4대 메이저의 경우 세계 랭킹 상위권자 또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만 나갈 수 있었다. PGA 투어는 세계 랭킹과 무관하게 PGA 투어 자체 순위로도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 요건이 정해져 있다. LIV 골프 대회에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지 않기 때문에 LIV 골프 대회에만 출전하면 세계 랭킹이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올해 US오픈과 디 오픈이 LIV 골프 자체 순위만으로도 대회에 나올 수 있는 길을 터주면서 LIV 골프에 커다란 호재가 됐다. 올해 디 오픈 출전 자격을 확보한 LIV 골프 소속 선수는 브라이슨 디섐보를 비롯해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이상 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캐머런 스미스(이상 호주), 욘 람(스페인) 등 모두 12명이다. 다만 6월 말 기준 개인 순위 상위 5명이 이미 디 오픈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로만 채워지면 별도의 LIV 골프 몫 출전권은 사라지게 된다. 스콧 오닐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는 “R&A의 결정이 필드의 강점과 전 세계 골프 팬들을 위한 R&A의 헌신을 보여주는 진정한 증거”라고 환영했다.
  • ‘토요 보건소’로 주민 건강 챙기는 구로

    ‘토요 보건소’로 주민 건강 챙기는 구로

    서울 구로구가 새해 한 해 동안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과 직장인을 위해 ‘토요 열린 보건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말에도 보건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해 구민의 건강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다.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주요 사망 원인은 악성 신생물(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고의적 자해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은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2023년 서울시 구로구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율은 각각 25.4%, 11.5%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흡연은 심·뇌혈관질환과 각종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구로구의 현재 흡연율은 16.8%로 전년 대비 증가했고,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구로구보건소는 주말에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많은 주민이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토요 열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금연 클리닉이다. 먼저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프로그램은 20세부터 69세까지 구로구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1층 건강관리센터에서 운영된다.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체성분(BMI)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6개월 단위로 추구관리를 제공한다. 금연 클리닉은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청소년, 직장인 포함)를 대상으로 보건소 2층에서 운영된다. 등록 후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금연보조제 지원, 금연 정보 제공, 금연 성공 시 기념품 지급 등의 혜택도 준다. 토요 열린 보건소는 매월 둘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대사증후군 검진 시 예약 필수)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구로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주말 운영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 및 금연 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AI 정상회의 연 프랑스 “163조원 투자”… 삼성·네이버·LG 사령탑까지 총출동

    “AI 정상회의 연 프랑스 “163조원 투자”… 삼성·네이버·LG 사령탑까지 총출동

    미국과 중국 간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AI 행동 정상회의’를 개최한 프랑스도 AI 개발에 1090억 유로(약 163조 4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AI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대항하는 한편 AI 업계에 충격을 안긴 중국의 ‘딥시크’에도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도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0~11일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AI 정상회의를 앞두고 진행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몇 년간 (기업들이) 프랑스의 AI에 1090억 유로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스타게이트에 버금가는 시도”라면서 “유럽과 프랑스는 (AI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AI 정상회의는 2023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첫 회의는 영국 런던에서, 지난해 열린 두 번째 회의는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마크롱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주최했으며, JD 밴스 미 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장궈칭 중국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부회장,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 80개국의 기업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까지 합치면 참석자는 1000명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유철 LG AI 연구원 전략부문장,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올트먼 CEO는 회의 참석을 앞둔 지난 8일 현지 매체인 르몽드 기고문을 통해 “AI 규제법 시행을 위해 노력하는 유럽 규제 당국은 남들이 전진하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결정이 미래 기회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유럽이 AI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 대세 올라탄 교수님들, 색안경 벗고 ‘AI 열공’

    대세 올라탄 교수님들, 색안경 벗고 ‘AI 열공’

    “학생들은 이미 교수 대신 챗GPT에 질문하고 과제도 하는데 교수들이 모르면 안 되잖아요.” 이번 겨울방학에 대학에서 교수 대상 인공지능(AI) 특강을 들은 한 교수는 AI에 관심을 가진 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과제물 베껴쓰기’ 거부감은 옛말 최근 오픈AI의 챗GPT나 중국의 딥시크 등 생성형AI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새학기를 앞둔 대학가는 논문 쓰기부터 강의 설계까지 AI 학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2년 전 챗GPT 등장 이후 ‘과제물 베껴쓰기’ 등 논란이 일며 거부감도 높았지만, 요즘은 “AI로 수업 참여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머리가 희끗희끗한 교수들까지 특강에 몰린다. 지난 5일 고려대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역량 강화 집중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최한 ‘AI 기반 쓰기·번역’ 강의는 정보기술(IT) 분야 수업을 방불케 했다. 이 온라인 강의에선 인문·사회 분야 교수 50명이 AI를 활용한 글쓰기와 번역 방법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챗GPT를 쓸 때 적합한 프롬프트(명령어)는 무엇인지, AI로 선행연구를 정리하면 논문 표절 위험은 없는지, AI 도구로 언어 교육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등 실전 사용법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뤘다. 몇 시간 걸리던 논문 분석과 번역이 AI 기반 프로그램으로 1~2분 만에 끝나자 참가자들은 “생각보다 빠르고 정확하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육에 AI 접목…데이터 분석 등 연구·수업 활용 이날 강연을 포함해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간 온·오프라인에서 열린 고려대의 프로그램에는 어문·인문·사회과학 계열 등 문과대 교수와 대학원생 300여명이 총 20번의 강연에 참여했다. 특강엔 AI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코딩, 인문학 교수법, 논문 쓰기 등이 포함됐다. 교수들이 ‘AI 열공’에 나선 건 더이상 피할 수 없는 대세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자연계뿐 아니라 인문·사회계열까지 관심이 확대됐다. 예컨대 AI로 방대한 문학 작품의 감성을 분석하거나, 3·1운동의 지리 정보를 데이터로 변환해 독립운동 규모를 한눈에 파악하는 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려정 고려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연구교수는 “연구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글을 쓰거나 데이터를 추출·분석하는데 관심이 높다”며 “AI가 교육과정에 빠르게 들어오며 수업 설계에 많이 쓰는 추세”라고 전했다. 수요가 많아지며 연세대 등 비교적 규모가 큰 대학들은 자체 프로그램을 앞다퉈 만들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고등교육연수원이 개설한 특강에도 교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대교협에 따르면 지난해 89개의 교수법 연수 과정에 총 3302명이 모이는 등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다. 올해는 교직원 연수까지 포함하면 총 184개 과정에서 7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교육 효과나 연구 효율에서 효과를 느끼기 때문에 배우려는 것”이라며 “AI를 이용한 ‘가짜논문’ 문제가 커지는 만큼 윤리의식과 리터러시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 논문쓰기·강의 설계도 챗GPT로…대학가 겨울방학은 ‘AI 열공 중’

    논문쓰기·강의 설계도 챗GPT로…대학가 겨울방학은 ‘AI 열공 중’

    “외국 논문을 분석하려면 챗GPT에 어떻게 프롬프트(명령어)를 넣으면 좋을까요.” “인공지능(AI) 도구로 선행연구를 정리하면 논문 표절에 걸리지 않을까요.” 지난 5일 고려대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2025 역량 강화 집중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최한 ‘AI 기반 쓰기·번역’ 강의. 정보기술(IT) 분야 수업을 방불케 한 이 온라인 강의에선 인문·사회 분야 교수 50명이 AI를 활용한 글쓰기와 번역 방법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몇 시간 걸리던 논문 분석과 외국어 번역이 AI 기반 프로그램으로 1~2분 만에 끝나자 참가자들은 “생각보다 빠르고 정확하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강연을 포함해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간 온·오프라인에서 열린 고려대의 프로그램에는 어문·인문·사회과학 계열 등 문과대 교수와 대학원생 300여명이 총 20번의 강연에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AI를 기반으로 강의와 연구에 쓸 수 있는 ▲코딩 ▲인문학 가르치기 ▲인공지능 윤리 ▲언어 교육법 ▲쓰기 강연 등이었다. 최근 오픈AI의 챗GPT나 중국의 딥시크 등 생성형AI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새학기를 앞둔 대학가는 논문 쓰기부터 강의 설계까지 AI 학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학마다 개설된 겨울방학 특강 ‘수강신청’에 다양한 전공의 교수 등 연구자 수백명이 몰린다. 교수들이 ‘AI 열공’에 나선 건 피할 수 없는 대세라는 판단에서다. 2년 전 챗GPT 등장 이후 ‘과제물 베껴쓰기’ 등 논란이 일며 거부감을 갖는 교수도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AI로 수업 참여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AI특강에 참여한 한 교수는 “학생들이 교수보다 챗GPT한테 먼저 질문하는데 교수들이 (AI를) 모르면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자연계뿐 아니라 인문·사회계열까지 관심이 확대됐다. 예컨대 방대한 문학 텍스트를 데이터로 만들어 AI로 작품의 감성을 분석하거나, 3·1운동 당시 지리 정보를 데이터로 변환해 독립운동의 장소와 규모를 한눈에 파악하는 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다. 박려정 고려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연구교수는 “연구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글을 쓰거나 데이터를 추출·분석하는 데 관심이 높다”며 “AI가 교육과정에 빠르게 들어오며 수업 설계 등에 많이 쓰는 추세”라고 전했다. 대교협 강연엔 3000여명 ‘수강 신청’수요가 많아지며 연세대 등 비교적 규모가 큰 대학들은 자체 프로그램을 앞다퉈 만들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고등교육연수원이 개설한 특강에도 교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대교협에 따르면 지난해 89개의 교수법 연수 과정에 총 3302명이 모이는 등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다. 올해는 교직원 연수까지 포함하면 총 184개 과정에 7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교육 효과나 연구 효율에서 효과를 느끼기 때문에 배우려는 것”이라며 “AI를 이용한 ‘가짜논문’ 문제가 커지는 만큼 윤리의식과 리터러시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 “대통령 왜 이러나” 긴 머리 변신에 디제잉까지 ‘깜짝’…난리 났다는데

    “대통령 왜 이러나” 긴 머리 변신에 디제잉까지 ‘깜짝’…난리 났다는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에서 열리는 제3차 인공지능(AI) 국제 정상회의를 홍보하기 위해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AI 패러디 영상들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화제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약 1분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이들 영상 끝에 등장한 ‘진짜’ 마크롱 대통령은 “꽤 잘 만들었다. 정말 웃겼다”고 반응했다. 해당 영상은 그동안 네티즌들이 AI를 이용해 만든 가짜 동영상을 편집한 것으로, 마크롱 대통령이 과거 프랑스 코미디 영화의 주인공이나 맥가이버, 디제이, 가수, 헤어 인플루언서 등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하지만 더 진지하게, 우리는 AI를 통해 의료, 에너지, 사회를 변화시키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며 “따라서 프랑스와 유럽은 이 혁명의 중심에 서서 모든 기회를 포착하고 우리가 믿는 원칙을 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AI 정상회의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 영상에는 8만 50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이번 회의엔 각국 정상과 AI 관련 업계 관계자들, 학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 1000명이 모여 AI의 기술 발전 현황과 미래를 논의한다. 이번 투자 유치는 미·중이 주도하는 AI 패권 경쟁에서 유럽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프랑스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럽 스타트업들은 불충분한 자금과 AI 연산 처리능력에 대한 접근성 부족, 규제 적용 방법에 대한 불명확성 등으로 인해 힘든 싸움에 직면하면서 미·중 스타트업에 오랫동안 뒤처져 왔다”고 짚었다. 유럽에선 프랑스 스타트업 미스트랄이 유일하게 독자적인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해 유럽판 ‘오픈AI’로 불리는 실정이다. 이번 AI 정상회의에는 마크롱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공동 주최국 정상으로 참여한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장궈칭 중국 부총리 등도 참석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최근 전 세계를 뒤흔든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창업자인 량원펑도 초청을 받았으나 참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주가 4000% 폭등해 ‘대박’ 났다는 회사, 이유 보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주가 4000% 폭등해 ‘대박’ 났다는 회사, 이유 보니

    미·중 무역 갈등이 본격화하며 비트코인이 한 달여 만에 1억 4700만원대로 떨어진 가운데, 일본의 한 호텔 개발업체가 비트코인 투자로 주가가 4000% 폭등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호텔 개발업체로, 상장사인 ‘메타플래닛’은 최근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처럼 비트코인을 매집해 왔다. 이 덕분에 이 회사의 주가는 도쿄증시에서 지난 1년간 4000% 폭등했다. 이는 일본 주식 중 최고의 상승 폭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스태래티지도 지난 1년간 544%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 회사는 본래 지난 1999년 설립된 CD, 레코드 기획, 제작 등을 하는 ‘다이키 사운드 주식회사’가 모체다. 이후 숙박업, 음식업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했다가 철수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 이에 호텔 한 곳을 제외하고 다이키 사운드를 포함해 모든 사업을 매각하고 비트코인 매입에 집중하고 있다. 유일하게 운영하는 도쿄에 있는 호텔도 올해 3분기 ‘더 비트코인 호텔’로 재단장해 오픈할 예정이다. 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스트래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의 전략을 들은 이후 이를 그대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3년부터 호텔 개발업체로 메타플래닛을 운영해 왔지만,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회사의 영업이 크게 위축된 이후 2024년 초부터 비트코인 우선 전략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친화적 정책 기대감이 일본에서 비트코인 수요를 급증시켰고, 회사는 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28일 기준 1762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시가로 약 1억 1710만 달러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비트코인 보유량을 1만개로, 2026년까지는 2만 1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집중 전략은 주가측면에선 성공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비트코인 매입 계획 발표 직전 주당 300엔에 불과했던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5380엔으로 1693.33% 올랐다. 다만 해당 전략이 항상 성공적인 건 아니다. 비트코인 매입 전략의 원조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비트코인 하락 국면에선 주가의 급락을 겪은 바 있다. 또한 회사채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특성상 과대한 낙폭은 회사의 존립 위기를 부를 가능성도 있다. 한편 10일 오전 8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22% 오른 1억 4744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84% 하락한 1억 4755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04% 떨어진 9만 6494달러를 나타냈다.
  • 김시우, WM 피닉스오픈서 공동 21위…우승은 벨기에 출신 데트리

    김시우, WM 피닉스오픈서 공동 21위…우승은 벨기에 출신 데트리

    김시우가 광적인 응원과 야유 등이 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20만달러)에서 공동 21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게리 우들런드(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열려던 AT&T 페블비치 프로암대회에서 12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2주 연속 중상위에 올랐다. 2012년 PGA 퀄리파잉 스쿨을 최연소(만 17세 5개월 6일)로 통과해 PGA 무대에 진출한 김시우는 2015~2016시즌 윈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그 뒤 2016~2017시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0~2021시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2022~2023시즌 소니오픈까지 통산 4승을 올렸다. 지난해 2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3회, 톱25 12회를 기록해 페덱스컵 랭킹 32위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승은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의 토마스 데트리(벨기에)가 차지했다. 17언더파 267타 공동 2위에는 교포 선수 마이클 김, 대니얼 버거(이상 미국)가 자리했다. 32세에 생애 첫 PGA 투어 정상에 오른 데트리는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도 58위에서 22위로 대폭 상승했다. 데트리는 PGA 투어는 물론 DP 월드투어 우승 경력도 없던 선수지만 2023년 디 오픈 공동 13위, 지난해 PGA 챔피언십 공동 4위와 US오픈 공동 14위 등 메이저 대회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김주형이 6언더파 278타로 공동 44위, 임성재는 4언더파 280타로 공동 57위에 올랐다.
  • 컴백 투트쿠… 흥국, 7연승

    컴백 투트쿠… 흥국, 7연승

    흥국생명이 7연승을 달리며 여자배구를 독주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 점수 3-0(25-13 25-12 27-25)으로 완승을 거뒀다. 7연승으로 승점 3점을 보탠 흥국생명(22승5패, 승점 64)은 2위 현대건설(17승9패, 승점 53)과 의 격차를 승점 11점까지 벌렸다. 흥국생명은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가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게 큰 힘이 됐다. 투트쿠는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6점을 거뒀다. 거기다 피치 아닐리스(등록명 피치)도 14득점(공격 성공률 88.89%)에 혼자서만 블로킹 6개를 잡아냈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25-13, 2세트를 25-12로 따내는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3세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이 15-12에서 6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자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김연경의 강타로 24-24 듀스를 만든 뒤 투트쿠의 퀵오픈으로 앞서갔고, 25-25에서는 정윤주가 2연속 득점으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KB손해보험이 나경복의 트리플크라운(후위 공격, 블로킹, 서브 득점 각 3점 이상) 활약을 앞세워 OK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0(25-21 25-20 25-17)으로 꺾었다. KB손보는 13경기에서 12승1패에 최근 5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3위(17승10패, 승점 47)로 2위 대한항공(17승9패·승점 51)을 바짝 뒤쫓았다.
  • 동작에선 침수 방지 시설 신청부터 설치까지 ‘원스톱’

    동작에선 침수 방지 시설 신청부터 설치까지 ‘원스톱’

    서울 동작구가 올해 침수 방지 시설 설치 사업을 ‘원스톱 행정’으로 처리한다고 9일 밝혔다. 구민이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신청하기만 하면, 이후 실제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동작구가 알아서 해 주는 행정 서비스다. 동작구는 올해 풍수해를 대비해 저지대 주택 및 소규모 상가 등 600가구에 침수 방지 시설(물막이판·역류 방지 시설) 설치 계획을 세웠다. 구민이 동 주민센터에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신청하면 동작구 치수과가 동과 협력해 민원을 처리한다. 신청 후 하루이틀 안에 현장 조사 일정을 문자나 전화로 알려 주고, 조사 후 역시 하루이틀 안에 침수 방지 시설 설치 일정을 문자나 전화로 안내한다. 이어 신청 2주 내 현장 조사, 두 달 내 설치 완료를 목표로 공정을 관리한다. 구와 시공사, 주민센터가 민원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운영한다. 동작구는 서울시 침수 방지 시설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이를 활용해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한 건물 리스트를 공유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기관별 전수조사도 실시해 미설치 건물과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설치율 제고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동 주민센터 신청만으로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관리받을 수 있게끔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어떤 민원이든 신속 정확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LG전자 ‘그램 프로 AI 스페이스’ 팝업스토어 오픈

    LG전자 ‘그램 프로 AI 스페이스’ 팝업스토어 오픈

    LG전자가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2025년형 ‘LG 그램 프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그램 프로 인공지능(AI) 스페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방문객들이 팝업스토어에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방탈출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 LG전자 제공
  • “딥시크 뛰어넘는 모델 출시”… ‘AI 경쟁’ 자신감 보인 머스크

    “딥시크 뛰어넘는 모델 출시”… ‘AI 경쟁’ 자신감 보인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서비스 틱톡과 관련해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또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 스타트업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에 대해선 “딥시크보다 나은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며 AI 개발 경쟁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독일 일간 디벨트가 8일(현지시간)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머스크는 “나는 틱톡에 입찰한 적이 없다. 내가 틱톡을 인수해도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계획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2022년 엑스(X·옛 트위터)를 인수한 뒤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모델 삼아 ‘슈퍼앱’(일상의 모든 서비스를 다 이용할 수 있는 앱)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스크가 틱톡을 인수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언급하면서 X를 보유한 그가 틱톡까지 인수하면 미국 소셜미디어(SNS) 시장을 평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그가 틱톡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선언하면서 유력한 인수 후보는 오러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정도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머스크는 이번 화상 인터뷰에서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AI 모델과 경쟁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그것(딥시크)이 AI 혁명인가? 아니다. (내가 운영하는) xAI와 다른 회사들이 곧 딥시크보다 더 나은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2023년 3월 xAI를 설립하며 AI 개발 전선에 뛰어들었다. xAI는 오픈AI의 챗GPT에 맞서 2023년 3월과 지난해 8월 AI 챗봇인 ‘그록1’과 ‘그록2’를 차례로 공개하고 현재는 ‘그록3’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미 법원은 유례없는 속도로 행정부를 흔들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효율부(DOGE) 수장 머스크 ‘듀오’를 제지하는 방지턱 기능을 하고 있다.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이날 머스크의 DOGE가 재무부의 지불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는 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재무부 외부 인물이 미국인 수백만명의 개인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부패한 판사가 부패를 보호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워싱턴DC 지방법원 칼 니컬스 판사도 지난 7일 연방정부의 국제개발처 폐쇄 방안 중 일부 실행계획에 대해 일시 중단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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