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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경주에서 한옥문화 박람회 개최…“한옥 산업 동향 한자리”

    경북 경주에서 한옥문화 박람회 개최…“한옥 산업 동향 한자리”

    경북 경주에서 한옥의 가치를 알리는 박람회가 열린다. 경주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한옥의 미래 경쟁력과 문화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2025 한옥문화박람회’를 오는 5~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옥의 미래, 지속가능한 공간’을 주제로 전통 건축의 정체성과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폭넓게 제시한다. 전시는 한옥건축·한옥자재·한옥문화·한옥정책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설계·시공 기술부터 생활형 콘텐츠까지 다양한 한옥 관련 산업 동향을 소개한다. 한옥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포럼도 마련됐다. 6일 국가한옥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한옥 특별 포럼’을 열고, 한옥의 미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오픈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7일에는 ‘알쓸신잡 한옥: 한옥에 사는 법’ 특별 강연이 열려 한옥에서의 생활 경험과 유지관리 노하우를 소개한다. 부대행사로는 한옥 건축비용·자재 상담, 참관객-참가업체 매칭 상담회 가 운영된다. 경북무형유산 공개시연행사를 통해 지역 장인의 작품 전시와 시연, 체험이 3일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옥의 매력과 가능성을 시민과 방문객이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釜山国际电影节30周年盛大开幕

    釜山国际电影节30周年盛大开幕

    国最大规模电影节——釜山国际电影节30周年华丽回归! 第30届釜山国际电影节17日以朴赞郁导演的新作《无可奈何》拉开帷幕。这部由李秉宪主演的作品此前曾入围第82届威尼斯电影节金狮奖,并将于24日在韩国国内上映。 今年,电影节共邀请了241部正式作品,比去年增加了14部。此外,还有87部社区BIFF放映作品,总计将放映328部影片。特别值得一提的是,“Icon Session”单元将展示世界级大师的最新作品,共邀请了33部影片,创下历史之最,令人期待。 为了提升观众的观影体验,放映场馆也有所扩大。新增了CGVセンタムシティ IMAX厅、东西大学小香剧场新韩卡厅、釜山观众媒体中心等场地。 此次电影节,朴赞郁、李沧东、是枝裕和、奉俊昊、Maggie Q等国内外知名导演将齐聚一堂。开幕和闭幕式的主持人分别由李秉宪和秀贤单独担任。 丰富的观众互动环节 电影节还准备了丰富多彩的观众参与活动,包括演员与观众直接互动的“Open Talk”和“Actors House”,以及户外舞台见面会等。特别是奉俊昊导演等人将参与特别策划节目“Carte Blanche”,推荐并放映他们心目中的经典影片,并与观众分享观影感受。此外,最近大热的Netflix动画电影《K-Pop Demon Hunters》也将在电影节上进行韩国首次的Sing-along放映。 首次设立竞赛单元 最令人瞩目的是,今年电影节首次引入了竞赛单元,闭幕式上将揭晓“釜山奖”的获奖者。共有14部亚洲重要作品入围,包括《荒野时代》、《另一个名字》、《谁是愚者》和《左撇子女孩》等。 电影节将于26日晚在电影殿堂露天剧场结束为期10天的日程。 闭幕式与以往不同,主要电影人将作为颁奖嘉宾出席,获奖作品也将在现场公开。 周雅雯 通讯员 30돌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국내 최대 규모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7일 30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개막했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이병헌 주연작 《어쩔 수가 없다》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제82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영화제는 총 32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64개국 공식작 241편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87편으로 구성됐으며, 작년보다 14편 증가했다. 특히 ‘Icon Session’ 단원에서는 세계적인 감독들의 최신작 33편을 선보이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영화상영관도 확대됐다. 영화의 전당 일대와 CGV센텀시티 IMAX관,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이 신규로 추가됐다. 이번 영화제에는 박찬욱, 이창동, 봉준호 등 국내외 명장들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폐막식 MC는 각각 배우 이병헌과 수현이 맡는다. 영화제는 관중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추진한다. ‘오픈토크’와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배우들과 직접 만날 수 있으며, 야외 스테이지 만남도 마련된다. 봉준호 감독 등이 참여하는 ’까르뜨 블랑슈Carte Blanche‘ 프로그램에서는 감독들이 추천한 영화를 상영하고 토크를 나눈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 , Sing-along》이 국내 최초로 상영된다. 무엇보다 올해 처음으로 경쟁 부문이 도입돼 폐막식에서 ‘부산 어워드’ 수상자가 발표된다. ‘광야 시대’, ‘다른 이름으로’,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 ‘왼손잡이 소녀’ 등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이 경쟁에 오른다. 영화제는 26일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폐막식을 가진 뒤 10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釜山国际电影节30周年盛大开幕

    釜山国际电影节30周年盛大开幕

    国最大规模电影节——釜山国际电影节30周年华丽回归! 第30届釜山国际电影节17日以朴赞郁导演的新作《无可奈何》拉开帷幕。这部由李秉宪主演的作品此前曾入围第82届威尼斯电影节金狮奖,并将于24日在韩国国内上映。 今年,电影节共邀请了241部正式作品,比去年增加了14部。此外,还有87部社区BIFF放映作品,总计将放映328部影片。特别值得一提的是,“Icon Session”单元将展示世界级大师的最新作品,共邀请了33部影片,创下历史之最,令人期待。 为了提升观众的观影体验,放映场馆也有所扩大。新增了CGVセンタムシティ IMAX厅、东西大学小香剧场新韩卡厅、釜山观众媒体中心等场地。 此次电影节,朴赞郁、李沧东、是枝裕和、奉俊昊、Maggie Q等国内外知名导演将齐聚一堂。开幕和闭幕式的主持人分别由李秉宪和秀贤单独担任。 丰富的观众互动环节 电影节还准备了丰富多彩的观众参与活动,包括演员与观众直接互动的“Open Talk”和“Actors House”,以及户外舞台见面会等。特别是奉俊昊导演等人将参与特别策划节目“Carte Blanche”,推荐并放映他们心目中的经典影片,并与观众分享观影感受。此外,最近大热的Netflix动画电影《K-Pop Demon Hunters》也将在电影节上进行韩国首次的Sing-along放映。 首次设立竞赛单元 最令人瞩目的是,今年电影节首次引入了竞赛单元,闭幕式上将揭晓“釜山奖”的获奖者。共有14部亚洲重要作品入围,包括《荒野时代》、《另一个名字》、《谁是愚者》和《左撇子女孩》等。 电影节将于26日晚在电影殿堂露天剧场结束为期10天的日程。 闭幕式与以往不同,主要电影人将作为颁奖嘉宾出席,获奖作品也将在现场公开。 周雅雯 通讯员 30돌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국내 최대 규모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7일 30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개막했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이병헌 주연작 《어쩔 수가 없다》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제82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영화제는 총 32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64개국 공식작 241편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87편으로 구성됐으며, 작년보다 14편 증가했다. 특히 ‘Icon Session’ 단원에서는 세계적인 감독들의 최신작 33편을 선보이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영화상영관도 확대됐다. 영화의 전당 일대와 CGV센텀시티 IMAX관,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이 신규로 추가됐다. 이번 영화제에는 박찬욱, 이창동, 봉준호 등 국내외 명장들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폐막식 MC는 각각 배우 이병헌과 수현이 맡는다. 영화제는 관중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추진한다. ‘오픈토크’와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배우들과 직접 만날 수 있으며, 야외 스테이지 만남도 마련된다. 봉준호 감독 등이 참여하는 ’까르뜨 블랑슈Carte Blanche‘ 프로그램에서는 감독들이 추천한 영화를 상영하고 토크를 나눈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 , Sing-along》이 국내 최초로 상영된다. 무엇보다 올해 처음으로 경쟁 부문이 도입돼 폐막식에서 ‘부산 어워드’ 수상자가 발표된다. ‘광야 시대’, ‘다른 이름으로’,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 ‘왼손잡이 소녀’ 등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이 경쟁에 오른다. 영화제는 26일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폐막식을 가진 뒤 10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안산시, 20~21일 ‘안산 청년페어’ 개최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안산시, 20~21일 ‘안산 청년페어’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상록수체육관에서 ‘2025 안산청년페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 상상대로·상상스테이션이 공동 주관한다. 청년창업 활성화와 정책 소통의 장으로 꾸며지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청년창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사전 선발된 전국 (예비)청년 창업가 13개 팀이 4차 산업 융합 기술 분야와 관련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 투자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을 선정하며, 총 2억 9천만 원의 시상금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펼쳐진다. ‘링크온’ 프로그램에서는 카카오뱅크, 넥슨, 쿠팡,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8인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커리어 방향을 제시한다. 또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성장 특강(청년을 위한 넥스트 with 두나무)과 청년들의 정책 관심을 높이기 위한 오픈토크 및 토크콘서트도 이어진다. 이틀 행사 기간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사진 촬영 ▲타로체험 등 참여형 부스 ▲1:1 맞춤형 상담(금융·심리·진로·취업전략 등) ▲도시브랜드 팝업존 ▲정책 홍보 부스 ▲청년정책 유니버스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보의 한계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올해 청년창업 경진대회와 함께 청년의 관심 분야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행사인 만큼, 많은 청년이 방문해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핀테크, 우리의 삶 어떻게 바꿀까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4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핀테크 위크 2023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핀테크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디지털금융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개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복현 금감원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100대 유니콘기업(거대신생기업)인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이승건 대표가 기조 연사로 나와 ‘핀테크는 어떻게 사회적 효용을 만드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핀테크 허브 전략과 감독 방안 ▲핀테크 산업 육성 방안 ▲세계 속 핀테크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혁신 핀테크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부스 21개가 마련됐다. 또 5일에는 ▲오픈토크-슈카와 함께하는 핀테크 이야기 ▲글로벌 핀테크 인사이트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가, 6일에는 ▲핀투데이-제2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 ▲2023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위드 IBK기업은행’이 개최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콘퍼런스가 금융 산업의 핵심 서비스로 부상한 핀테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유망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이 디지털금융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또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성미술의 대모가 조망한 제주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나다

    여성미술의 대모가 조망한 제주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나다

    강평국, 김시숙, 고수선, 최정숙, 김옥련, 부춘화….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 페미니스트 화가 1세대’로 불리는 윤석남(1939~, 만주출생) 작가의 채색 초상화로 조망한 ‘제주여성 독립운동가 특별기획전’을 오는 16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연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 윤석남 작가는 자신의 어머니를 주제로 마흔이 넘은 나이에 첫 개인전을 열었다. 작가는 종래의 일방적으로 희생하고 인내하는 유교적 여성성이 아닌 여성에게 내재된 강인함과 생명력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을 통해 가부장적 사고 중심의 한국미술계에 큰 반향과 동시에 대중의 공감을 일으켰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윤 작가의 시선으로 한국여성 독립운동가의 기록을 재해석했던 작품활동에 이어 제주여성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동시에 윤석남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허난설헌, 김만덕 등 역사 속의 여성에서부터 일상을 사는 현실의 여성까지 설치와 조각, 회화 등을 넘나들었던 윤 작가의 지난 40년간의 작품활동을 쫓다 보면 여성주의적 성찰을 화두로 한 여성 주체의 발굴과 재조명의 치열한 흔적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2019년 ‘벗들의 초상을 그리다’ 전을 시작으로 2021년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 전에서 여성 독립운동가 14인의 채색 초상화를 전시했고, 앞으로 여성독립운동가 100인의 초상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일련의 여성독립운동가 초상화들을 통해 당시 민족이 처했던 정치적 한계, 여성이 처했던 사회문화적 한계라는 겹겹의 굴레를 떨치고 끝내 정치적 독립과 여성의 존엄을 획득하고자 했던 여성 독립 주체를 호명한다. 여성에게 민족과 국가는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하는 ‘독립’과 ‘자존’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이야기한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제주여성 독립운동가 강평국, 김시숙, 고수선, 최정숙, 김옥련, 부춘화는 일제 강점기라는 격랑의 시기에 식민통치와 가부장적 사회구조, 척박한 자연환경에 맞서 ‘여성교육’을 통해 ‘여성의식’을 뿌리내리고 확장시켰다. 강평국(姜平國 1900~1933)은 일제강점기 제주여성 최초의 유학생으로 항일운동과 문맹퇴치를 위한 여성교육에 앞장섰으며, 김시숙(金時淑 1880~1933)은 제주의 여성운동과 재일본동포 여성노동자들의 권익을 찾고 항일운동에 적극 나선 여성노동자의 대모다. 최정숙(崔貞淑 1902~1977)은 3·1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전국 최초 여성 교육감으로 여성교육에 헌신했다. 고수선(高守善 1898~1989)은 항일투쟁·여성운동과 사회사업 등으로 여성들의 활동영역을 넓혔다. 김옥련(金玉連 1910~2005)과 부춘화(夫春花 1908~1995)는 하도리 해녀회 대표로 일제의 부당한 경제적 차별과 수탈, 억압에 저항한 제주해녀 항일운동의 주역이다. 전시 개막일인 16일 오후 3시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도 진행된다. 부영춘 설문대여성문화센터장은 “윤석남이 그려낸 제주여성 독립운동가의 채색 초상화 특별기획전을 통해 세상에 맞서 우뚝 선 제주여성 독립운동가의 삶을 만나고, 동시에 우리 안에 도저한 강물로 흐르는 여성 주체와 만나는 또 다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모든 국민이 총을” 이스라엘 징병제에 메스 댄 용감한 감독

    “모든 국민이 총을” 이스라엘 징병제에 메스 댄 용감한 감독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는 여러 프로듀서가 초청작들을 고르고 각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그 중 한 명인 박가언 프로듀서는 ‘와이드 앵글-다큐멘터리 쇼케이스’에 초청된 이스라엘 작품 ‘이노센스’를 우리 관객들이 꼭 봐야 할 영화로 꼽았다. 그는 “가장 빛나는 청춘의 시간에 사람을 공격하고 약탈하고 죽이는 법을 훈련받는다”며 “우리 국민들에게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우리도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녹화 사업이란 명목으로 군대에 끌려간 뒤 의문사하거나 극단을 선택하는 젊은이들이 있었다는 점에서 돌아볼 대목이 있다. 이스라엘은 만 18세 이상의 모든 국민(남녀 구분이 없다)에게 병역 의무를 지우는 나라다. 예외 없는 징병제를 강요하는 명분으로 유대인들이 핍박받던 오랜 역사, 불온하기 짝이 없는 중동의 지정학, ‘하나님의 의로움을 드러낸다’는 종교적 신념 등을 들먹인다. 우리보다 한층 더 병역 의무에 반기를 들기 어려운 분위기다. 우리보다 훨씬 ‘군대 친화’적인 생각과 관념이 뿌리깊은 사회라 젊은이들은 출구를 찾지 못한다. 내적 방황과 외적 강압에 극단을 선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병역기피자인 기 디바디 감독은 군에 복무하던 중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젊은이들의 일기나 편지 등을 10년 동안 추적해 다큐 영화로 만들었다. 덴마크와 핀란드, 아이슬란드도 제작에 합류했다. 그는 11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에서 진행된 오픈토크를 통해 “이스라엘에서 군인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군인이 돼야만 하는 압력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조사 조사 과정에 700건의 이야기를 살펴봤다. 군대에서는 정보를 숨기려 하고, 자신의 아이가 일기장에 적은 내용을 지지하지 않는 유족도 많았다. 영화에 담긴 것보다 강력한 내용도 있었지만 유족의 반대로 담지 못했다”며 “다른 사람이 아닌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들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의 관점에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이노센스’는 군대 문화가 젊은이들의 자유를 박탈하고 순진무구함을 짓밟는 과정과 그로 인해 야기되는 혼란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듣는다. 국가는 국민을 수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젊은이들을 군인으로 동원하지만 실제로 그 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외부 세력이 아닌 군대라는 사실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다비디 감독은 “일반 시민뿐 아니라 정부 관계자들도 위협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밖에 살 수 없다고 믿는다”며 “그런데 이것은 진실한 보호가 아닌 전쟁의 악순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찾아볼 수 있는 , ‘군대에 가면 강해지고 성숙해진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자 변태적 사고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그런 생각이 얼마나 파괴적인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감독은 한국을 포함한 국가에서 시행되는 징병제에 대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표명했다. “의무적으로 군대를 경험한다는 것은 대단히 큰 대가를 치르는 일이다. 이스라엘은 모든 국민이 군대에 다녀왔으니 군인의 눈을 갖게 된다. .(국가 간 문제를) 외교로 해결하려는 게 아니라 군사력을 행사하는 쪽으로 쉽게 기운다. 이것은 개인의 삶에도 큰 영향을 준다. 더 많은 사람이 민주주의와 열린 시각으로 살아가기 위해 군대에는 최소한의 사람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비디 감독은 이어 “아이들이 좀 더 자유롭게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그래야 이 사회가 군대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 부산영화제, 이민자의 삶과 마주하다

    부산영화제, 이민자의 삶과 마주하다

    도시락으로 김밥을 챙겨 와 ‘김밥소년’으로 놀림받는 캐나다 초등학생, 프랑스로 입양됐다가 우연히 친아버지와 가족을 찾은 여성,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20여년 영업한 주류 가게 주인의 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플래시 포워드 부문에 초청된 ‘라이스보이 슬립스’와 아시아영화의 창에 초대된 ‘리턴 투 서울’, 와이드 앵글 부문에 초청된 ‘LA 주류 가게의 아메리칸 드림’ 주인공들이다. 각각 캐나다 교민 앤서니 심,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데비 슈, 미국 이민 2세 엄소연 감독 작품인데, 어디에도 쉽게 섞이지 못하는 해외 교민들의 정체성 혼돈과 되찾기가 영화 주제다.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여덟 살 때인 1994년 캐나다로 건너간 심 감독의 자전적인 얘기다. 싱글맘 소영(최승윤 분)과 아들 동현(이선 황 분)이 낯선 여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차별과 소외를 다뤘다. 토론토국제영화제 플랫폼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제2의 미나리’란 얘기를 들었다. 노란 머리, 파란 콘택트렌즈로 정체성을 가리려던 동현과 아등바등 살던 소영은 췌장암 판정을 받자 강원도를 찾아간다. 아들의 할아버지 집이 있는 그곳에서 뿌리와 정체성을 확인하는 그들의 여정을 그렸다. 심 감독은 “한국 이민자 역사가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이민 2세들이 다양한 문화 분야에 뿌리를 내리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더욱 많아지는 것 같다”며 “이 영화 대본을 쓰면서 ‘미나리’의 선댄스영화제 수상 소식을 듣고 내용이 비슷하지 않을까 걱정하긴 했다”며 웃어 보였다. 아울러 “20년 전이었다면 이 영화가 캐나다 정부의 투자를 받고 제작될 수 있었을까”라고 되물었다. ‘리턴 투 서울’을 연출한 슈 감독은 지난 10일 BIFF가 마련한 오픈토크를 통해 “많은 사람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고, 모두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된다”고 말했다. 2011년 실제 친구가 친아버지와 가족을 상봉하는 데 동행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찢어진 관계가 다시 연결되는 복잡한 과정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엄 감독의 다큐는 1992년 LA 폭동을 직접 경험해 흑인에 대한 적개심을 숨길 수 없는 이민 1세들과 폭동을 간접 경험했을 뿐이며 같은 유색인종으로 연대하려는 쪽에 마음이 기우는 이민 2세들의 세대 차이를 조명하며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 ‘김밥 소년’, 프랑스 입양 여성, LA 주류 가게 주인의 딸

    ‘김밥 소년’, 프랑스 입양 여성, LA 주류 가게 주인의 딸

    초등학교 점심시간,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온 것을 보자 친구들이 “이게 뭐냐”고 놀린다. 소년은 엄마가 정성껏 싸준 김밥과 국을 몰래 버릴 수 밖에 없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플래시 포워드’ 부문에 초청된 ‘라이스보이 슬립스’(Riceboy Sleeps)는 1990년대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싱글맘 소영(최승윤 분)과 아들 동현(이선 황)의 얘기로 캐나다 교민 앤서니 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토론토국제영화제 플랫폼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제2의 미나리’란 얘기를 들었다. 심 감독은 “(여덟 살 때인) 1994년 캐나다로 이주한 뒤 내가 한국인인지 캐나다인인지 고민하곤 했다”며 “한국 문화와 음식을 숨기고 창피해 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여건에도 홀로 아들을 키우는 소영은 백인 친구들에게 놀림받는 동현 보고 “태권도 포즈를 취하면 아무도 괴롭히지 못한다”고 조언한다. 학교를 찾아가 서툰 영어로 “이건 인종차별”이라고 조목조목 따진다.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고, 미역국을 끓이며, 생선을 굽는 등 뿌리를 잊지 않는다. 심 감독은 “우리 어머니도 어린 시절 내게 ‘태권도’ 얘기를 하며 당당하라고 조언했다. 또 항상 집에서 음식을 해먹으며 얘기를 나누곤 했다”고 돌아봤다. 동현은 머리를 노랗게 물들이고 파란색 콘탠트렌즈를 껴 정체성을 가리려 한다. 그렇게 아둥바둥 버티다 소영이 췌장암에 걸려 강원도에 있는 아들의 할아버지 집을 찾아간다. 심 감독의 외할아버지 고향인 강원도 양양에서 촬영했다. 그는 “캐나다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짧은 시간에 촬영을 마쳐야 해 쉽지 않았다. 설상가상 팬데믹까지 겹쳤다”며 “모든 장비를 들고 강원도 산길에 올랐다. 힘들었지만 우리 외할아버지가 자란 아름다운 자연에서 촬영했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심 감독은 ‘라이스보이’란 표현에 대해 “동현이 놀림 받는 나쁜 뜻도 있지만 쌀농사를 짓는 할아버지와 작은아버지를 고국에서 만나 정체성을 되찾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2의 미나리’란 찬사를 듣는 데 대해 심 감독은 “한국 이민자 역사가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이민 2세대들이 다양한 문화 분야에 뿌리를 내리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더욱 많이 생기는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이 영화 대본을 쓸 때 ‘미나리’의 선댄스영화제 수상 소식을 듣고 내용이 비슷하지 않을까 걱정하긴 했다”며 웃었다. 그는 “어릴 때 김밥이나 컵라면을 도시락으로 갖고 가면 놀림을 당하곤 했는데 고교 졸업 후 모교에 놀러갔더니 카페테리아에서 백인들이 라면을 먹고 있었다”며 “나를 놀리던 친구들이 이제는 맛있는 한국식당을 추천해달라고 조른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BTS(방탄소년단)나 ‘오징어게임’의 세계적인 인기처럼 케이팝, 케이푸드, 케이무비가 세계 주류가 됐다. 엔터테인먼트 분야뿐 아니라 한국이 무시 못할 나라가 됐다는 걸 느낀다. 20년 전이었다면 내 영화도 캐나다 정부의 투자를 받고 제작할 수 있었을까 싶다”고 털어놓았다.이번 영화제에는 한인 이민자들의 정체성을 해부한 작품이 둘 더 초청됐다. ‘아시아영화의 창’에 초청된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데비 슈 감독의 ‘리턴 투 서울’, 와이드 앵글 부문에 초청된 엄소연 감독의 다큐멘터리 ‘LA 주류 가게의 아메리칸 드림’이다. 슈 감독은 10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픈토크를 통해 “오늘날 많은 사람이 태어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주한다. 모두가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을 (스스로)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프랑스로 입양된 프레디(박민서 분)는 일본 여행을 가려다 태풍 때문에 뜻하지 않게 한국을 찾는다. 게스트하우스 직원 덕에 알게 된 입양아동센터를 통해 연희란 한국 이름을 찾고, 친아버지(오광록 분)를 만난다. 슈 감독은 실제 친구 얘기가 모티브라고 전했다. 2011년 친구가 친아버지와 가족을 상봉하는 곳에 동행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찢어진 관계가 다시 연결되는 복잡한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도 초청됐다. 엄 감독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20년 동안 주류 상점을 운영한 아버지 엄해섭씨의 딸로 1992년 LA 폭동을 직접 경험해 흑인에 대한 적개심을 숨기지 못하는 이민 1세들과, 폭동을 간접 경험했고 같은 유색인종으로 연대하려는 쪽에 마음이 기우는 이민 2세들의 세대 차이를 조명하며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 이준익 ‘욘더‘ 드라마 데뷔 “보이지 않는 것 믿어야 진실에 가까워져”

    이준익 ‘욘더‘ 드라마 데뷔 “보이지 않는 것 믿어야 진실에 가까워져”

    지난 5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BIFF)에는 ‘온 스크린’ 섹션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신설된 이 섹션에는 넷플릭스만 초청됐는데 올해는 디즈니+, 왓챠, 티빙 등 더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이 가세했다. 영화 ‘왕의 남자’(2005), ‘사도’(2015), ‘자산어보’(2021) 등으로 시대정신을 투영한 사극을 만들어 온 이준익 감독이 가까운 미래인 2032년을 배경으로 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욘더’로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다. 이 감독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오픈토크 행사 도중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우리의 생각이 좀 더 선명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했다”고 이 작품을 소개했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다. 2011년에 출간된 우리 소설 ‘굿바이 욘더’가 원작이며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첫 공동 투자작이기도 하다. 6부작 가운데 이날 1∼3부가 공개됐다. 이 감독은 11년 전에 소설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썼다가 포기했고,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완전히 새롭게 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에 SF 외국 시리즈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보다 앞서 대한민국 소설 중에 이런 작품이 있다는 점에서 도전하고 싶었다”며 “10년 전에는 실력이 부족한 제가 원작의 가치를 훼손할까 봐 과감하게 덮었고, 시간이 지나서 소박한 마음으로 다시 작품을 꺼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 사회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어야만 진실에 가까워지는 시대로 가고 있다”며 “‘욘더’는 영화적 기법으로 현실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 생각해야만 하는 것들을 영화적 기법으로 장면화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욘더’에서는 신하균과 한지민이 드라마 ‘좋은 사람’(2003) 이후 20년 만에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신하균이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는 재현을, 한지민이 아내 이후 역을 맡았다. 신하균은 “아내를 떠나보낸 뒤 공허한 삶을 살아가는 남자”라고, 한지민은 “죽음 이후의 시간에 대해 색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인물”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여기에 이정은과 정진영이 각각 욘더의 관리자 세이렌, 욘더를 창조한 과학자 닥터K로 분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정진영은 “죽음은 죽은 사람 본인의 일이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의 슬픔이기도 하다”며 “‘욘더’는 누구에게나 있는 죽음을 이겨내고 싶은 욕구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여러분에게 다가간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비교적 머지 않은 10년 뒤를 영화 배경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 안락사법 등을 다뤄야 하는데 현실과 괴리가 너무 크지 않길 원했다고 했다. 또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기기, 자동차 등도 기술의 진보를 반영하되 상상 가능한 수준으로 조절했다고 했다. 이어 “(배경이) 너무 생경하면 이야기 몰입을 방해하고, 너무 차이가 없으면 미래라는 점이 안 느껴져서 미술, 소품 등에 신경을 썼다”며 “관객들 반응을 보니 이질감보다는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게 그 지점을 잘 찾아낸 것 같다”고 스스로 만족해 했다. 또 드라마에서 이정은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을 보면 영화 ‘기생충’(2019)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정은은 ‘기생충’에서처럼 초인종을 눌렀을 때 켜지는 현관 모니터 화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 감독은 “오마주나 클리셰가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이 드라마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한국 영화는 외국영화의 유명 장면을 경배하듯 ‘오마주’라는 이름으로 써왔다”며 “한국 영화 간의 비슷한 설정을 관객들이 오마주로 느낀다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욘더’는 오는 14일 티빙에서 공개되며, 12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한 차례 더 상영된다. 이날 오픈토크 행사에는 다음달 공개 예정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1’ 팀도 참가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범석(홍경)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신승호는 주먹을 휘두르는 가출팸 행동대장 전석대를, 이연은 가출팸 멤버인 당차고 거침없는 소녀 영이를 연기한다. 유수민 감독은 “10대 친구들이 겪는 감정들과 고민을 담고 싶었다”며 “액션이라는 장르적 재미도 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은 “시은은 과묵한 캐릭터로, 매력 포인트는 눈빛”이라며 “어찌 보면 잔인하기도 하지만 시원한 액션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드라마는 8부작으로 영화제에서 1∼3부가 공개되는데 이날을 포함해 모두 네 차례 상영된다.
  • 시작도 끝도 ‘오빠’ 양조위… 부산 밤 달구는 ‘화양연화’

    시작도 끝도 ‘오빠’ 양조위… 부산 밤 달구는 ‘화양연화’

    방탄소년단(BTS)보다 열흘 먼저 홍콩의 ‘영원한 오빠’ 량차오웨이(양조위·60)가 부산의 밤을 달군다. 국내 팬들 사이에 “량차오웨이가 오면 부산 가고 안 오면 안 간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게 했던 그가 14일까지 이어지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초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량차오웨이는 5일 밤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전날 밤 김해국제공항에 2008년 결혼한 부인 류자링과 함께 나타나 눈길을 모았다.18년 만에 부산을 찾는 량차오웨이는 이번 영화 축제에 상영할 자신의 출연작 여섯 작품을 손수 골랐다. ‘동성서취’, ‘해피투게더’, ‘암화’, ‘화양연화’, ‘무간도’, ‘2046’이다. ‘해피투게더’와 ‘화양연화’, ‘2046’ 등 세 작품은 리마스터링 필름이고 ‘암화’는 국내 처음 소개돼 기대를 부풀린다. 량차오웨이가 직접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하고 관객과 대화하는 GV 프로그램을 갖는데 다만 어떤 작품들인지 밝히진 않았다. ‘2046’과 ‘무간도’가 일찌감치 매진됐는데 팬들의 예상이 들어맞을지 주목된다. 이란 감독 하디 모하게흐가 연출한 ‘바람의 향기’가 개막작이고 이시카와 게이 감독의 일본 영화 ‘한 남자’가 폐막작이다. 량차오웨이 말고도 ‘한 남자’의 주인공 쓰마부키 사토시와 2018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으로 널리 얼굴을 알린 안도 사쿠라도 부산을 찾는다. ‘태국의 원빈’으로 불리는 마리오 마우러와 ‘국민배우’ 나타폰 떼미락, 할리우드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로 낯익은 인도 배우 아딜 후세인 등 아시아 스타들도 함께 레드카펫을 빛낸다. 김상경과 함께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이영애는 ‘액터스 하우스’에 참여해 자신의 작품과 연기에 대한 얘기를 관객과 나눈다. 강동원·하정우·한지민도 무대에 나선다. 송강호·이병헌·유지태·정해인·류준열 등도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번 영화제는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객석 100%를 가동한다. 지난해만 해도 객석을 70% 정도만 열었다. 71개국 353편의 장·단편이 상영된다. 이 영화제에서 최다 상영작을 보여 줬던 2009년(355편)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칸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을 비롯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카를라 시몬 감독의 ‘알카라스의 여름’과 심사위원대상작인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 등에 눈길이 쏠린다. ‘대세 스타’ 티모테 샬라메가 주연한 베니스 초청작 ‘본즈 앤 올’도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영화로는 정지영 감독이 1999년 삼례 나라슈퍼 강도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소년들’이 선보인다. 김유정 주연의 청춘 로맨스 ‘20세기 소녀’와 라미란의 휴먼 가족극 ‘고속도로 가족’ 등도 관객을 만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도 새 작품을 소개한다. 넷플릭스는 ‘썸바디’와 ‘글리치’, 티빙은 이준익 감독의 ‘욘더’, 왓챠는 ‘오늘 좀 매울지도 몰라’, 디즈니+는 ‘커넥트’ 등을 상영한다. 2009년 ‘아바타’의 속편으로 12월 개봉을 앞둔 ‘아바타: 물의 길’을 15분 분량으로 미리 공개하는데 존 랜도 프로듀서가 관객과 직접 만나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온라인으로 함께한다. 오픈토크, 동네방네 비프, 커뮤니티 비프, GV 등 모든 행사를 정상 운영한다. 아시아콘텐츠 & 필름마켓도 문을 열며 세계 최초의 지식재산권(IP) 세일즈 마켓인 부산스토리마켓이 새롭게 출범한다. 국내외 주요 콘텐츠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도서, 웹툰, 웹소설 등 영화 제작의 출발점인 스토리를 거래한다.
  • BTS보다 먼저 부산의 밤 달구는 양조위 오빠!

    BTS보다 먼저 부산의 밤 달구는 양조위 오빠!

    방탄소년단(BTS)보다 열흘 먼저 홍콩의 ‘영원한 오빠’ 량차오웨이(60)가 부산의 밤을 달궜다. 국내 팬들 사이에 “량차오웨이가 오면 부산 가고 안 오면 안 간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게 했던 그가 14일까지 이어지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초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량차오웨이가 5일 밤 개막식이 열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레드카펫 앞에 멈춰선 차량에서 내리는 순간, 함성이 행사장을 들썩일 정도로 커졌다. 흰색 셔츠에 베이지색이 감도는 재킷 차림의 그는 은은한 미소와 함께 한 손을 흔들어 보이며 환호에 답했다.  행사장 밖 시민들은 레드카펫 옆에 세워진 펜스 뒤에 붙어 까치발을 한 채 스타들의 모습을 눈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기다란 셀카봉에 휴대폰을 고정하고 레드카펫 행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중계하는 이들도 있었다.  스타들도 관중들도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간 듯한 축제 분위기에 무척 설레는 표정이었다. 한예리는 한 쪽 어깨를 우아하게 드러낸 드레스를 입고 객석을 향해 두 손을 흔들어 보였다. 대부분의 스타가 검정색 의상을 선택한 가운데 전종서는 순백의 드레스로, 김규리는 보라색이 감도는 짙은 파란색의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미니 드레스로 포인트를 줬다.  사회를 맡은 류준열과 전여빈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레드카펫을 걸었고, ‘커넥트’의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 배우 정해인, 김혜준은 작품의 콘셉트에 맞춰 다 같이 한쪽 눈을 손으로 가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산’의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 변요한, 옥택연이 등장할 때는 관객 함성이 유난히 커졌다.  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 채령 여사와 레드카펫을 밟을 때는 객석 곳곳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개막식은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강수연의 추모 영상으로 시작돼 고인의 아역 시절 모습과 고인을 사랑했던 영화인들의 추모사가 흘러나올 때는 장내가 숙연해졌다. 이어 ‘모가디슈’와 ‘자산어보’의 방준석 음악감독, ‘헬프리스’와 ‘유레카’를 연출한 아오야마 신지 감독, 누벨바그 운동을 주도해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프랑스 거장 장뤼크 고다르 감독 등 올해 세상을 떠난 국내외 영화인을 추모하는 영상도 상영됐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고인들을 추모하면서 “투병 생활을 하는 저희의 수호천사이자 천하대장군이신 안성기 배우님의 쾌유를 바라고, (프랑스에서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인) 윤정희 여사님 등 많은 분이 다시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과 마주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량차오웨이는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부산에 와서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날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막식이 끝난 뒤 이란 감독 하디 모하게흐가 연출한 ‘바람의 향기’가 야외 상영됐다. 폐막작은 이시카와 게이 감독의 일본 영화 ‘한 남자’다.  전날 밤 김해국제공항에 2008년 결혼한 부인 류자링과 함께 나타나 눈길을 모은 량차오웨이가 부산을 찾은 것은 18년 만의 일이다. 그는 이번 영화제에 상영할 자신의 출연작 여섯 작품을 손수 골랐다. ‘동성서취’, ‘해피투게더’, ‘암화’, ‘화양연화’, ‘무간도’, ‘2046’이다. ‘해피투게더’와 ‘화양연화’, ‘2046’ 등 세 작품은 리마스터링 필름이고 ‘암화’는 국내 처음 소개돼 기대를 부풀린다. 량차오웨이가 직접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하고 관객과 대화하는 GV 프로그램을 갖는다. 다만 어떤 작품들인지 밝히지 않았다. ‘2046’과 ‘무간도’가 일찌감치 매진됐는데 팬들의 예상이 들어맞을지 주목된다.  량차오웨이 말고도 ‘한 남자’의 주인공 쓰마부키 사토시와 2018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으로 널리 얼굴을 알린 안도 사쿠라도 부산을 찾는다. ‘태국의 원빈’으로 불리는 마리오 마우러와 ‘국민배우’ 나타폰 떼미락, 할리우드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로 낯익은 인도 배우 아딜 후세인 등 아시아 스타들도 어깨를 나란히 한다.  김상경과 함께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이영애는 ‘액터스 하우스’에 참여해 자신의 작품과 연기에 대한 얘기를 관객과 나눈다. 강동원·하정우·한지민도 무대에 나선다. 송강호·이병헌·유지태·정해인 등도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71개국 353편의 장·단편이 상영된다. 최다 상영작을 보여 줬던 2009년(355편)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칸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을 비롯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카를라 시몬 감독의 ‘알카라스의 여름’과 심사위원대상작인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 등에 눈길이 쏠린다. ‘대세 스타’ 티모테 샬라메가 주연한 베니스 초청작 ‘본즈 앤 올’도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영화로는 정지영 감독이 1999년 삼례 나라슈퍼 강도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소년들’이 선보인다. 김유정 주연의 청춘 로맨스 ‘20세기 소녀’와 라미란의 휴먼 가족극 ‘고속도로 가족’ 등도 관객을 만난다.  2009년 ‘아바타’의 속편으로 12월 개봉을 앞둔 ‘아바타: 물의 길’을 15분 분량으로 미리 공개하는데 존 랜도 프로듀서가 관객과 직접 만나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온라인으로 함께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도 새 작품을 소개한다. 넷플릭스는 ‘썸바디’와 ‘글리치’, 티빙은 이준익 감독의 ‘욘더’, 왓챠는 ‘오늘 좀 매울지도 몰라’, 디즈니+는 ‘커넥트’ 등을 상영한다.  오픈토크, 동네방네 비프, 커뮤니티 비프, GV 등 모든 행사를 정상 운영한다. 아시아콘텐츠 & 필름마켓도 문을 열며 세계 최초의 지식재산권(IP) 세일즈 마켓인 부산스토리마켓이 새롭게 출범한다. 국내외 주요 콘텐츠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도서, 웹툰, 웹소설 등 영화 제작의 출발점인 스토리를 거래한다.
  •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 3년 만에 정상 개최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 3년 만에 정상 개최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부산시는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흘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 주최·주관, 부산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등 시내 전역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공식 초청작은 71개국 242편이며 이 외 커뮤니티 비프 111편, 동네방네비프 20편이 상영된다. 올해 영화제는 다양한 영화 지원 프로그램과 오픈토크 등 부대 행사를 재개해 개최 규모를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 이에 따라 올해의 아사아영화인상 수상자인 홍콩 배우 양조위, 영화 ‘브로커’의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아바타:물의 길’ 프로듀서 존 랜도, 배우 강동원·이영애·한지민·하정우 등 많은 등이 부산을 찾아 관객과 만난다. 영화의 다양성 수용과 대중성 강화를 위해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시리즈를 소개하는 ‘온 스크린 섹션’도 지난해 3편에서 올해 9편으로 상영작 수를 확대한다. 또 대중적 화제가 될 만한 한국 영화 신작을 소개하는 ‘한국 영화의 오늘-스페셜프리미어’ 섹션을 신설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아시아영화펀드 ▲플랫폼부산도 재개해 아시아 영화 제작과 인재 양성, 비즈니스 네트워킹 형성을 지원한다. 영화 향유 거점을 확대하기 위한 ‘커뮤니티비프’와 ‘동네방네비프’도 규모를 더욱 키운다. 커뮤니티비프에서는 마을 주민이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마을영화만들기’, 관객이 프로그래머가 돼 상영작을 정하는 ‘리퀘스트시네마’를 통해 관객 참여성을 극대화한다. 도심 곳곳에 스크린을 세워 영화를 상영하는 ‘동네방네비프’는 개최 장소를 지난해 지역 14개 구·군 14곳에서 올해 16개 구·군 17개 장소로 확대한다. 제27회 BIFF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4일 오후 6시부터 중구 남포동 BIFF 광장에서 전야제도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시아의 문화자산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BIFF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의 매력과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고, BIFF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최윤호 삼성SDI 사장, “소통은 1등 기업 위한 변화의 출발”

    최윤호 삼성SDI 사장, “소통은 1등 기업 위한 변화의 출발”

    “소통은 진정한 1등 기업이 되기 위한 변화의 출발이며 가치 창출의 시작점이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지난 13일 임직원과의 타운홀 미팅 ‘오픈토크’를 열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위한 ‘소통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오픈토크 현장에는 최 사장뿐 아니라 김윤창 소형전지사업부장(부사장), 김광성 전자재료사업부장(부사장), 장혁 연구소장(부사장), 김종성 경영관리실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여했다. 행사는 전 임직원들에게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는데 3300여명에 이르는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600여건에 달하는 질문을 보내며 처음 열린 오픈토크에 열띤 호응을 보냈다. 최 사장은 이날 “경청이 소통의 출발점”이라며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소통은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삼성SDI가 2030년 글로벌 톱 티어가 되기 위해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되는지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진정한 1등 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에 쏟아진 임금 협상, 남성 육아휴직 사용, 성과급 등 임직원들의 질문에 세세히 답변하며 ‘회사 생활 중 힘들었던 순간과 보람된 경험’, ‘성공 요인’ 등을 묻는 질문에도 개인의 경험과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기도 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최 사장은 취임 후 4개월간 임직원 중식 간담회, 국내외 임직원 간담회만 30회 가까이 열 정도로 임직원 한 명 한 명을 진정성 있게 대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진과 임직원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분기마다 다양한 주제로 오픈토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흥 에코콘텐츠 첫 28건 공개… 창작페스티벌 화려한 개막

    경기 시흥시는 6~7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갤러리시흥에서 ‘Open Your Green’이라는 슬로건으로 ‘2019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 유일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콘텐츠 축제로 8편의 창작 단막희곡을 비롯해 9편의 스마트폰 영상과 8편의 업사이클링 공예, 3편의 영유아를 위한 공연(베이비드라마) 등 총 28건의 창작콘텐츠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 오픈토크 ‘생태문화콘텐츠, 어디까지 상상해봤니?’에서는 극작가 오은희, 영화감독 봉만대, 디자이너 이기용, 공연연출가 손혜정이 스페셜 패널로 참석해 이번 축제의 의미와 앞으로 시흥시 생태문화콘텐츠의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관객과 함께 모색해본다. 주말에는 정크아트 체험프로그램을 배치해 가족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 있을 공예작품 시민경매에서는 업사이클링 공예 전시 작품 경매에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시흥시 미술시장의 판로 개척 가능성도 가늠해 볼 예정이다. 경매로 얻은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민이 즐기는 축제로 누구든 작은 아이디어와 생태감수성이 있다면 창조적 실험이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콘텐츠 창작 도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나아가는데 이번 행사가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문의는 생태문화도시사무국(031-310-62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생일’ 이종언 감독 “영화 다시 찍는다 해도 전도연 뿐이다”

    ‘생일’ 이종언 감독 “영화 다시 찍는다 해도 전도연 뿐이다”

    영화 ‘생일’ 이종언 감독이 “영화를 다시 찍는다고 해도 전도연 밖에 없다”며 배우 전도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의 주인공인 전도연과 이종언 감독이 함께 했다. 이종언 감독은 “이 작품을 쓰면서 전도연 씨만 떠올랐다. 전도연 외에는 떠오르지 않았다. 또 다시 영화를 찍는다고 해도 전도연”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도연은 “감독님, 그거 왜 말 안하느냐”라고 웃으며 “사실 처음에는 거절했었다. 그러다가 결국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개막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감독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의 ‘말도둑들. 시간의길’이다. 폐막작은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가 상영된다. 상영작 303편 중 150편(월드 프리미어 12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이 올해 영화제를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윤아, ‘우아한 가을 여인’

    [포토] 윤아, ‘우아한 가을 여인’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 영화 엑시트의 배우 임윤아가 참석하고 있다. 2019.10.4 연합뉴스
  • 유아인 “전종서, 나의 처음 생각나게 해..이 친구 돕고 싶다”

    유아인 “전종서, 나의 처음 생각나게 해..이 친구 돕고 싶다”

    배우 유아인이 전종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시네마운틴 1층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무대 행사에는 주연배우 유아인과 전종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아인은 전종서와의 교집합에 대해 “사실 우리 모두 교집합이 존재하지만 외면하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종서는 저의 처음을 생각하게 하는 배우였다. 그 처음을 대하는 이 친구의 자세가 모가 나있고 거칠 때가 있지만 그 모습이 자연스럽고 사람답고 인간적이었다”며 “ 그런 점들이 굉장히 제가 감히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 친구 돕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다”고 밝혔다. 또 “그 순간 뜨겁고 신선하고 새롭고 외로웠다. 외로움이 만들어주는 빛깔도 있지만 전종서가 정서적으로 고통스러울까봐 그 고통에 그나마 다가가고 싶었던 게 있다”고 덧붙였다. 전종서는 유아인과 호흡에 대해 “정말 재미있었다. 정말 닮고 싶은 부분이 많은 분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굳이 어떤 이야기를 안해도 매력이 너무 많은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진출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BIFF 손예진, 여성 누아르 캐스팅? “김혜수+전도연..내가 밀릴 것 같다”

    BIFF 손예진, 여성 누아르 캐스팅? “김혜수+전도연..내가 밀릴 것 같다”

    ‘BIFF’ 손예진이 여성 누아르 영화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손예진이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최근 영화계에 여배우 중심의 영화가 없다”며 손예진은 “요즘 남자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멀티캐스팅 영화가 많은데 여자들이 나오는 멀티캐스팅 영화도 언젠가 한 번쯤 나오면 멋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혜수 전도연과 촬영하는 멀티 캐스팅 영화는 어떠냐”는 질문에 “내가 밀릴 것 같다. 그들의 아우라는 범접할 수 없다. 하지만 강렬한 여배우들이 나오는 ‘킬빌’ 같은 영화가 탄생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8일 부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BIFF(부산국제영화제) ‘오픈 토크’에 참여한 배우 손예진은 “배우로서 온 힘을 쏟아 부어 찍었을 뿐만 아니라 보람을 느끼게 한 작품”이라며 영화 ‘덕혜옹주’에 대해 설명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산국제영화제 이정재, 폭풍 감량 비법은?

    부산국제영화제 이정재, 폭풍 감량 비법은?

    배우 이정재가 체중 감량법을 공개해 화제다. 2일 부산 해운대 비프(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에 참석한 이정재는 “영화 ‘빅매치’ 때 몸무게를 늘렸다가 ‘암살’ 촬영을 시작하며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영화 ‘암살’에서 20대부터 60대까지 40년의 세월을 오가며 연기를 했다. 특히 60대 노인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서 복근까지 빼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오로지 음식만 조절했다. 근육을 없애야 해서 운동도 안 했다. 하루에 방울토마토 5개, 아몬드 5알, 달걀 2개를 담아 5봉지를 준비했다. 오로지 그것만 먹으며 살을 뺐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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