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픈마켓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재벌개혁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시장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한미 관세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관계자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1
  • [테이크아웃 IT] 아이폰 유저들이 구버전으로 몰리는 이유

    [테이크아웃 IT] 아이폰 유저들이 구버전으로 몰리는 이유

    아이폰을 해킹해 사용하는 유저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애플이 소프트웨어 버전을 기존 3.1.2 에서 3.1.3으로 업데이트를 단행하면서 이를 받아 업데이트한 아이폰들이 모두 초기화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해킹이란 사용자들‘시디아(Cydia)’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아이폰의 내부 규제 장치를 해제하는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해킹과는 차이가 있습니다.애플은 아이폰과 연동시키는 아이튠스를 이용해 동기화됩니다. 자신의 PC에 설치된 ‘아이튠스’가 ‘커맨더’의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즉 애플은 온라인에 늘 연결된 아이폰의 허브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유도했고 업데이트한 해킹 아이폰 유저들이 낭패(?)를 보게 된 것입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새로운 버전은 기기에 따라 해킹이 되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 두 분류로 나뉜다 합니다. 물론 둘 다 현재까지 불안정 상태이기 때문에 유저들은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돌아가기도 어려운 모양인지 아직 이렇다 할 방법이 없다고 하는군요. 현재도 각 포털에는 질문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는 차후 아이폰의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각 오픈마켓의 게시판에는 판매자에게 버전을 묻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중고시장에도 해킹된 아이팟 터치의 경우 프리미엄이 붙어 판매되고 있을 정도입니다.애플은 과거 아이팟터치 시절부터 유저들의 해킹으로 고민을 해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더욱 폐쇄적인 OS 환경 또한 자사 소프트웨어의 변형을 막기 위한 목적 중 하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애플의 정책은 실패하게 됐으며 먼저 아이폰이 유통된 해외는 물론 최근 KT를 통해 유통된 국내 온라인 사이트에도 해킹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가 돼 있는 상태입니다.과거 아이팟 1세대가 출시됨과 동시부터 이런 해킹은 얼리어댑터를 중심으로 큰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99 센트 에서 수십 달러에 이르는 유료 애플리케이션들을 무료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매력과 동시에 제한된 휴대폰 꾸미기 기능도 유저가 원하는 대로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해킹을 하기 위해 자신의 소중한 아이폰을 해킹하고 있습니다. 말린다고 될 일은 아니지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폰으로 주식거래나 금융거래를 하는 분들은 아이폰 해킹은 자제해야 합니다. 해킹과 동시에 애플의 내부 보안장치가 모두 해제돼 보안이 무방비 상태로 변하기 때문입니다.반면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소프트웨어 업계는 한국을 ‘옐로우마켓’ 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정품소프트웨어 사용에 인색한 국내 정서를 지적하는 부분인데, 애플의 경우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해킹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하는 부분에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현재 애플은 해킹한 아이팟·아이폰은 AS를 받을 수 없고 이후 일어나는 사고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하지만 생각해봐야 할 문제도 있습니다. 유저들이 단순히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즐기기 위해 해킹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지나치게 사용자의 권리를 제한하고 있는 것이 화근이 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휴대폰을 완전히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것은 대다수 유저들의 공통된 바람입니다.그 대상이 아이폰에 열광하는 2030세대 인 것을 참작해 보면 설득력은 더합니다. 애플 측은 새로운 기기 제조 판매에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이 같은 사용자 측면에서 더욱 깊은 고려를 해봐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아울러 최근 바다폰을 선보인 삼성전자, 그리고 LG전자도 이 같은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 소비자에게 다가서야 할 것입니다. 늦게 시장에 뛰어든 만큼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냉철하게 분석해 리스크를 줄여야 합니다.사진=네이버 카페 캡쳐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__ADAREA__@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K브로드밴드,오픈 IPTV 강화···타채널 지인 자신의 채널 초대

     개인들도 IPTV 안에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해 판매하는 길이 열린다.또 타 채널을 시청중인 지인을 자신이 보는 채널로 초대해 대화할 수 있는 TV 소셜네트워크서비스도 나온다.  SK브로드밴드는 22일 기업이나 단체가 이용 중인 브로드앤TV 오픈마켓을 개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방하고 오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오픈 IPTV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개인이 제작한 콘텐츠 공유와 구매가 가능한 오픈 TV 장터를 마련하는 한편 ▲채팅과 댓글 등 커뮤니티 ▲평판 시스템 ▲검색 기능 ▲싸이월드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현해 개방성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을 개방해 우수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수급하고 IPTV 2.0이 밝힌 마켓 참여자간 ‘상생’의 에코시스템(Ecosystem)을 뿌리내려 IPTV 수익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먼저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 오픈 마켓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나 기관 등에 제공해 온 오픈 IPTV 방식의 CUG(폐쇄이용자그룹)를 개인에게 개방한다. 현재 강서구청과 새마을금고, 수협 등 16개 단체가 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1단계로 3월부터 기업 및 소호(SOHO) 고객에게 개방하고, 2단계로 상반기 중 개인 프로츄어(취미로 하는 일로 전문가 수준을 뛰어넘는 사람들)들로 대상을 넓힌 뒤 3단계로 하반기 중 일반인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을 IPTV에 접목하는 오픈 애플리케이션 마켓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IPTV 2.0 상용화와 함께 SK그룹이 자체 제작한 미들웨어인 스카프(SKAF·SK Application Framework)를 셋톱박스에 도입, 호환 준비를 끝냈다.  셋톱박스에 애플리케이션을 호환한 기술은 SK브로드밴드가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다. 스카프 기반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들은 TV 화면과 리모콘에 맞게 일부 UI(사용자 환경)만 수정하면 곧바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기술을 활용해 IPTV에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면 호환시 수개월씩 걸리던 기간을 대폭 줄여 호환기간에 따른 콘텐츠 제작자들의 비용 증가, 중복 제작 등 비효율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하반기 중 스카프 기반 IPTV 애플리케이션 개발환경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오픈마켓 활성화에 대비해 6만7천여 보유 콘텐츠 가운데 20% 수준인 1만3천여 편을 오픈 IPTV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이주식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개방과 동반성장이야말로 IPTV 발전을 이끌 확실한 성공 열쇠”라고 강조한 뒤 “콘텐츠 제작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 IPTV가 수익성과 산업유발 효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2NE1, 입던 옷 경매 천만원 돌파

    2NE1, 입던 옷 경매 천만원 돌파

    2NE1이 광고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이 총 1000만원이 넘는 경매가를 기록해 화제다.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청각장애 환우의 인공 와우 시술비’ 후원을 위한 ‘2NE1 의상 자선 경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입찰가 1천원부터 시작된 총 4벌 의상의 경매가는 지난 19일 합계 1100만원을 넘겼다. 이번 경매 의상은 11번가의 2NE1 배송 이벤트 CF 촬영 및 배송 당시 4인의 멤버가 직접 입었던 의상이다. 산다라박은 큐트룩, 씨엘은 댄디룩, 공민지는 스포티룩, 박봄은 모던룩 스 타일로 제작됐다. 산다라박의 의상이 317만원으로 최고 경매를 기록하고 있고 씨엘 공민지 박봄의 의상 역시 평균 250만원을 넘어섰다. 이번 경매는 20일 오후 11시에 마감될 예정이라 경매가가 얼마까지 치솟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번가 측은 “매일 8000여명의 회원이 다녀갈 만큼 2NE1과 자선 경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마감일까지 온정의 손길이 더 늘어나, 더 많은 청각 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11번가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바일 게임업체 “스마트폰 기다렸다”

    모바일 게임업체 “스마트폰 기다렸다”

    스마트폰이 주목을 받으면서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게임업체들은 무선랜뿐만 아니라 윈도 모바일, 안드로이드, 아이폰 전용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출시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량이 더 늘고 무선랜과 와이브로, 네스팟 등 무선인터넷이 확대되는 내년 말쯤부터는 PC와 스마트폰 간 게임의 연동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1위 모바일 게입업체 컴투스는 애플의 앱스토어(응용소프트웨어 장터)를 주목하고 있다. 2008년 12월에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홈런배틀 3D’ 등 게임 8종을 서비스하며 전체 유료게임 순위(북미 기준) 5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 크로닉클 오브 이노티아 ; 레전드 오브 페노아’는 서비스 직후 앱스토어의 유료게임 부문에서 1위(2008년 12월 기준)에 올랐다. 앱스토어용 야구게임 ‘홈런배틀 3D’는 전체 유료게임 중 5위, 스포츠 장르 1위(2009년 7월 기준)를 달성했다. ‘스나이퍼 vs 스나이퍼’는 지난해 국제 모바일게임 시상식에서 최고의 네트워크 게임으로 뽑혔다. 컴투스의 박성진 홍보과장은 “올 연말까지 16종 이상의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며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10종 이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빌은 2006년 3월, 미국 현지법인을 세우면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2008년 12월 애플의 앱스토어에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고 국내 게임사 최초로 구글폰에 모바일 게임 4종을 출시하며 안드로이드 시장에 진출했다. ‘베이스볼 슈퍼스타즈 2009·2010’과 ‘제노니아’ ‘하이브리드’ 등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끌었다. ‘베이스볼 슈퍼스타즈2009’는 안드로이드에서 유료게임 1위를 비롯, 앱스토어에서도 8위까지 오르는 등 주목받았다. ‘제노니아’는 애플이 지난해 앱스토어에 출시된 게임들을 평가한 ‘올해의 우수 게임 30선’과 ‘최다판매 게임 30선’에 선정됐고 최근에는 게임사이트 IGN에서 발표한 2009년 최고의 아이폰용 게임으로 뽑혔다. 최근에는 애플 앱스토어에 ‘벵퀴시(VANQUISH)’를 출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빌의 우상진 팀장은 “국내 유저들에게 호평받았던 게임을 기반으로 철저한 해외 현지화를 진행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올해 다양한 글로벌 오픈마켓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모바일은 상반기에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최신작을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전용으로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용 창작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신규 플랫폼 개발 조직을 설립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경제플러스] T스토어 AR서비스 무료 제공

    SK텔레콤은 응용소프트웨어 오픈마켓 T스토어를 통해 벤처업체 키위플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 증강현실(AR) 서비스 ‘오브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브제는 사용자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보는 실제 영상 위에 실시간으로 다양한 가상 정보를 결합해 보여주는 증강현실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물이나 영상을 기반으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 30억명 이용 ‘슈퍼 앱스토어’ 한국 주도

    30억명 이용 ‘슈퍼 앱스토어’ 한국 주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휴대전화(스마트폰) 앱스토어가 등장한다. KT와 삼성전자 등 전세계 통신업체와 제조사가 단일 표준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응용소프트웨어) 오픈마켓을 만들어 내년 초에 선보인다. 이로써 전세계 이동통신 가입자 약 30억명이 세계 각지에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을 언제든 자신의 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다.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0’에서 세계 24개 통신업체는 ‘도매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WAC)’를 창설한다고 밝혔다. WAC에는 KT와 SK텔레콤을 비롯해 AT&T(미국), 아메리카 모빌(멕시코), 프랑스텔레콤(프랑스) 등 통신업체와 삼성전자, LG전자, 소니에릭슨 등 3개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앱스토어 동맹’은 최근 애플과 구글 등 비통신업체들이 주도하는 앱스토어가 인기를 끌면서 통신시장의 주도권을 뺏긴데 대한 위기감으로 풀이된다. 특히 애플의 앱스토어를 겨냥한 측면이 적지않다. 애플의 앱스토어가 자사의 운영체제(OS)에 종속된 폐쇄적 환경이라 개발자들이 단말기별 제조사의 표준에 맞춰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도 담겼다. 올해 초부터 AT&T, 도이체텔레콤, 프랑스텔레콤, 텔레포니카 등 4개사와 함께 유일한 아시아 사업자로 참여한 KT측은 “WAC의 탄생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는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제공되고 통신 사업자에게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WAC는 공용 앱스토어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PC와 TV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공용 앱스토어의 구축이 업체와 소비자, 개발자들에게 상승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지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한 이동통신업계 전문가는 “대형 업체들이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와 달리 발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공통 기준을 마련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존 게르게타 모토로라 부사장은 이날 “모토로이에 이어 연내 한국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몇 종류 더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스마트폰 대해부] 황금알 낳는 앱스토어… 모바일 1인 창업시대 활짝

    [스마트폰 대해부] 황금알 낳는 앱스토어… 모바일 1인 창업시대 활짝

    2000년대 초·중반 전세계 인터넷 시장에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열풍이 불었다. 오픈마켓은 ‘장터를 제공하고 판매자와 구매자가 자유롭게 거래하도록 한다.’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인기를 누렸다. 지금 새로운 오픈마켓 시대가 열리고 있다. 모바일상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응용소프트웨어)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오픈마켓인 ‘앱스토어’의 등장이 바로 그것이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연회비 99달러만 내면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올릴 수 있다. 수익은 개발자와 애플이 ‘7대3’의 비율로 나눈다. 현재 다운로드 총량은 30억건을 넘었다. 스마트폰의 인기에 가장 활짝 웃는 곳은 모바일게임 콘텐츠 개발사들이다. 게임 개발사 컴투스는 국내 최초로 2008년 12월에 게임 3종을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했다. ‘이노티아 연대기’와 후속작인 ‘이노티아 연대기2’는 앱스토어 유료게임 롤플레잉게임(RPG) 장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앱스토어용 네트워크 스포츠 게임 ‘홈런배틀 3D’는 미국의 게임언론인 IGN이 선정한 ‘2009년 최고의 아이폰용 스포츠게임’에 뽑혔다. 또 다른 개발사인 게임빌은 국내 처음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 ‘베이스볼 슈퍼스타즈’ 시리즈와 ‘제노니아’가 애플의 앱스토어 유료게임 순위에서 10위권에 진입했다. 게임빌 해외제작본부 심충보 이사는 “몇년 간 노력 끝에 글로벌 오픈마켓에서 상당한 인지도와 브랜드를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고교 2학년생인 유주완군은 지난해 12월 애플 앱스토어에 올려놓은 주소록 검색 프로그램 ‘콘택츠’와 서울시 버스운행정보 프로그램 ‘서울버스’를 개발해 아이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무료 이용되는 서울버스는 하루 평균 다운로드 건수가 1만회에 이른다. 기존에 휴대전화를 이용한 버스 위치안내는 정류소 고유번호를 입력해야 하지만 유군은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기능을 통해 간단히 해결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 세계에 장밋빛 환상만 있는 것은 아니다. ‘1인 창업시대’의 서막이 오르자마자 벌써부터 경고음이 울린다. 1인 창업을 하더라도 곧바로 사업에 뛰어들지 말고 장기적 기반을 우선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SK텔레콤의 T스토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정금호(37)씨는 12년째 게임개발 소프트업체를 운영 중이다. 정씨는 “오픈마켓은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고객이 바로 만나게 된다.”면서 “그런 만큼 사후조치 등에 대한 노하우가 없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개발자는 “하나의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기간은 그리 길지 않다.”면서 “추가 버전과 사업확장 기회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온 한국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3224개, 개발사는 367개에 이른다. KT가 구축한 쇼스토어에는 10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고 SK텔레콤의 T스토어 애플리케이션도 3만건을 넘었다. 하지만 아직 콘텐츠가 많이 부족하고 심지어 부적절한 콘텐츠가 여과없이 유통되는 등 한국형 앱스토어의 출발이 그리 좋지 않은 점도 경고음을 확산시키는 요인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모토로이’ 판매 개시

    ‘모토로이’ 판매 개시

    아이폰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26일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라의 ‘모토로이’가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LG 스마트폰 ‘210시리즈’도 출시 LG전자도 출고가 60만원대의 스마트폰 신제품 ‘210시리즈’를 27일부터 SK텔레콤 등 통신 3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국내에 잇따라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아이폰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이폰보다 스마트폰에 지원되는 보조금이 15만원 정도 많아 동급이라면 대체로 모토로이가 저렴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6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스마트폰 모토로이를 다음달 4일까지 예약가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89만 8700원. 모토로이는 구글 안드로이드OS 2.0을 탑재, 아이폰에 비해 애플리케이션 개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3.7인치 고해상도 풀터치 스크린과 800만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고 SK텔레콤 측은 소개했다. ●4만5000원 월정요금땐 21만원 가입자가 2년 약정을 조건으로 월정액 4만 5000원의 스마트폰 전용요금제를 이용하면 21만원에 단말기를 살 수 있다. ▲5만 5000원 요금제는 13만 8000원 ▲6만 5000원 요금제는 9만원 ▲8만원 요금제는 1만 8000원을 내면 된다. ▲9만 5000원 요금제는 단말기가 무료 제공된다. 매월 4만 5000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추가 과금 없이 음성통화 200분과 단문메시지(SMS) 200건,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를 사용할 수 있다. 보조금 혜택은 아이폰보다 높은 편이다. 2년 약정 조건으로 6만 5000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보조금은 80만원 정도. 출고가 81만 4000원인 아이폰(3GS 16GB)의 경우 비슷한 요금제인 i-미디엄(6만 5000원)을 선택하면 68만 2000원의 보조금이 주어진다. 3만 5000원 요금제는 데이터통화료를 100MB, 4만 5000원은 500MB를 사용할 수 있다. 500MB의 경우 음악 다운로드 200곡, 게임 330건, 드라마 4.7편 정도 수준이다. 데이터 초과시 0.2KB당 0.2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예약 가입은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 안의 T숍과 오픈마켓 11번가·G마켓·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접수한다. 예약 가입자에게는 품질보증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해줄 방침이다. ●LG 210, 60만원대 파격가 한편 LG전자 스마트폰 ‘210시리즈’(LG-SU210, KU2100, LU2100)의 특징은 60만원대 후반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기존 스마트폰 출고가가 80만~9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수준이다. 210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모바일 6.5 버전을 OS로 탑재했다. 휴대전화에서 직접 ‘윈도 마켓플레이스’에 접속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다. 여기에 휴대전화에 저장된 문서와 음악, 사진 등을 무선으로 MS사 서버에 백업하는 ‘마이폰 서비스’를 활용하고,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 MS 오피스 프로그램과 MS 메신저 등을 PC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구혜영 이두걸기자 koohy@seoul.co.kr
  • 롯데닷컴, 종합쇼핑몰 만족도 1위

    롯데닷컴, 종합쇼핑몰 만족도 1위

    서울시가 인터넷 쇼핑몰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할 결과, 종합쇼핑과 도서판매, 컴퓨터판매와 관련된 쇼핑몰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오픈마켓의 경우 소비자 불신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최근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시 소재 100개 인터넷 쇼핑몰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아이코다, 롯데닷컴, 교보문고 등이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평가를 위해 소비자들의 이용이 많은 상위 100개 인터넷 쇼핑몰을 골라 종합쇼핑몰과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컴퓨터몰, 의류몰, 전자제품몰, 화장품몰, 도서몰 등 8개 유형으로 분류했다. 종합 쇼핑몰 가운데는 롯데닷컴이 100점 만점에 84.7점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롯데i몰(84.3점), 농수산eshop(83.8), 오피스디포코리아(83.7)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 평가 상위 사이트의 경우, 제품 정보가 정확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쉽게 사이트를 구성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의류에선 큐니걸스(83.7), OTTO쇼핑(83.6), 아이엠유리(82.5) 등의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도서는 교보문고(85.1)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알라딘(84.7), 예스24(83.5), 영풍문고(81.9) 등이 뒤를 이었다. 전자제품은 동양매직 매직몰(82.3), 화장품은 스킨알엑스(82.6), 구매대행은 글로비아(80.3), 컴퓨터는 아이코다(85.3) 등이 분야별 우수 쇼핑몰로 선정됐다. 특히 아이코다는 8개 유형별 쇼핑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쇼핑몰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적으로 점수가 높지 않은 오픈마켓에선 G마켓(81.4), 인터파크(81.4), 11번가(80.2), 옥션(80.8) 등이 만족도 ‘빅4’를 형성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1년간 해당 쇼핑몰 이용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10~11월 4주간 실시됐다. 평가결과는 시 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htttp://ecc.seoul.go.kr)에 공개됐다. 강정화 센터장은 “만족도가 좋지 않은 오픈마켓은 거래가 급증하면서 소비자 피해발생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일촌간 게임놀이터… 미니홈피 새바람

    일촌간 게임놀이터… 미니홈피 새바람

    ‘네이트 앱스토어’가 싸이월드 미니홈피 부활을 위한 전령사로 나섰다. 그동안 싸이월드는 방문자 수가 줄어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 NS)가 등장하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지난 9월 외부 개발자들의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앱스토어가 개설되면서 방문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게임을 제공하는 개발업체들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앱스토어 특수’를 맞은 분위기다. 네이트 앱스토어는 ‘SNS를 위한 오픈마켓’을 목표로 네이트·싸이월드의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처음 등장했다. 간단한 플래시게임 형태로 1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두달만에 이용건수 100만 넘어 13일 SK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앱스토어를 네이트·싸이월드 통합 홈페이지에 선보인 이후 순방문자와 페이지뷰 등 각종 트래픽이 증가 추세를 띠고 있다. 순방문자의 경우 지난 9월 1434만 3351명에서 11월 말 현재 1500만 2486명으로 70여만명이 늘었다. 페이지뷰 항목도 같은 기간 각각 21억 3421만여건에서 24억 4024만여건으로 집계됐다. SK컴즈 관계자는 “출시 두 달 만에 애플리케이션 이용건수가 100만을 넘었고 현재 10여개 개발사가 50개에 이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앱스토어의 성공 요인을 두고 개인의 일상사나 감정 중심으로 운영되던 ‘닫힌’ 모델에서 1촌간 게임이라는 경쟁 구도를 도입한 뒤 ‘열린’ 모델이 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친한 1촌끼리 일상을 주고받는 개인적인 관계를 뛰어넘었다는 것이다. 동시 접속이라는 온라인 게임의 재미를 유지하면서 게임 도전을 신청하는 동시에 간략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고 각자의 1촌들에게 게임 결과를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정보가 흐르는 관문 역할을 하는 ‘소셜 플랫폼’ 기능으로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모을 수 있었다는 것이 싸이월드 측의 분석이다. ●게임개발업체 덩달아 활황 앱스토어에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선데이토즈, 고슴도치플러스, 피버스튜디오 등 개발업체들도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실제 선데이토즈가 내놓은 애니팡의 경우 사용자가 10만명을 넘어섰고, 후속작인 애니사천성 역시 출시 하루 만에 3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앱스토어를 매개로 해외 SNS 시장에서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수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싸이월드와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어 특별한 추가작업 없이 게임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게임보다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는 SNS는 유료화가 쉽다.”면서 “국내 중소 게임개발업체들이 시장 초기단계를 선점하고 있는 만큼 해외 SNS에 공급만 이뤄진다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인터넷 중고카페 장물거래 조심!

    지하주차장을 돌며 차량용 내비게이션만 전문적으로 털어온 김모(26)씨, 서울 시내를 돌며 오토바이 150여대를 훔친 이모(17)군 등 10대 4명, 자전거 10대를 훔친 박모(18)군 등 2명. 최근 절도 혐의로 붙잡힌 이들은 훔친 물건을 온라인에서 팔아 돈을 챙겼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개인 간 중고 제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인터넷 중고 카페가 훔친 물건을 처분하는 ‘사이버 장물아비’ 역할로 악용되고 있다. 포털 사이트 아이디(ID)만 있으면 카페 회원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데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도난품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절도범들의 새로운 현금화 수단이 되고 있다. 과거에도 훔친 물건을 옥션 등 인터넷 오픈마켓을 이용해 파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 오픈마켓은 판매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분도 등록해야 하는 등 상대적으로 관리감독이 까다로워졌고, 일정액의 수수료도 내야 한다. 반면 중고카페에는 이런 제한이 없어 훔친 물건들이 대거 몰린다. 경찰도 단속에 애를 먹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예전에는 훔친 물건을 장물아비 등을 거쳤다면 요즘에는 주로 인터넷을 통해 팔아치워 단속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결국 인터넷에서 장물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사는 사람이 한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물건을 살 때는 제품번호 등을 확인해 도난품 여부와 판매자의 실명, 연락처 등 판매자의 최소한의 정보를 확인해야 장물거래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데스크 시각]진화하는 3.5인치 세상/류찬희 산업부 부장

    [데스크 시각]진화하는 3.5인치 세상/류찬희 산업부 부장

    휴대전화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에게 요즘 아이폰이 화두다. 우여곡절 끝에 연말쯤 KT를 통해 국내에 상륙하게 될 아이폰의 기능을 놓고 인터넷에서는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신봉론자들은 “이제야 디지털 노마드(유목민)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한껏 기대하고 있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통화요금만 많이 나올 것”이라고 폄하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아이폰의 강력한 위치기반 서비스 문제를 놓고 상임위원회를 열어 법규 적용에 예외를 허락한 것을 보면 ‘센 놈’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정보기술(IT)이 워낙 빨리 진화하다 보니 진화 속도를 아예 무시하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 초기휴대전화 단말기는 무전기처럼 크고 무거웠다. 수도권을 살짝만 벗어나도 통화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걸어 다니며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개벽’에 가까웠다. 음성통화는 시작에 불과했다.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는가 싶더니 인터넷은 물론 영상통화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조만간 4세대(4G) 기술이 상용화되면 모바일 인터넷이 유선 초고속인터넷보다도 빨라진다고 한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애플이 만든 아이폰이 강력해 보이는 건 바로 이런 인식에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보다 2만~3만원만 더 내면 무선인터넷을 거의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무선랜(와이파이)이 설치된 공간에서는 모바일인터넷전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음성통화료를 절반 가까이 낮출 수 있다. 물론 이메일도 받아 볼 수 있고, 문서 작성이나 프레젠테이션 작업도 가능하다. 초고속인터넷에 연결된 노트북이 휴대전화로 들어온다고 보면 된다. 아이폰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1달러에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오픈 장터인 ‘앱스토어’에 있다. 게임 등 수십만개의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디어와 기술은 있지만 판로와 시장이 없어 고민하던 개발자들에게 앱스토어는 일종의 구세주다. 아이폰의 기능과 효용이 과대포장된 측면이 없는 건 아니다. 삼성의 옴니아도 아이폰 못지않은 기능을 가진 훌륭한 스마트폰이다. SK텔레콤이나 KT, LG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금 세계 휴대전화 시장을 평정해가고 있다. 아이폰에 지레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 IT 대기업들이 간과해선 안 될 게 있다. IT 강국 코리아에서 왜 이처럼 많은 아이폰 신봉론자들이 생겨났는가를 곱씹어 봐야 한다. 한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왜 삼성, LG, SK텔레콤, KT의 오픈마켓보다 애플 앱스토어 주변을 맴도는지도 생각해야 한다. ‘참여’, ‘공유’, ‘롱테일 법칙’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나눌수록 커지는 게 바로 IT 생태계다. 국내 소비자들은 그동안 휴대전화에 관한 한 세계 최첨단 제품을 쓴다고 믿어 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 다른 국가 소비자들이 훨씬 싼 값에 더 많은 효용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왜 국내에 출시되는 휴대전화에는 무선랜 기능이 빠졌는지, 데이터 요금 폭탄은 왜 발생하는지를 따지게 됐다. 그 과정에서 전세계 90여개국에 판매되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아이폰을 알게 된 것이다. 아이폰의 비밀은 ‘0.5인치 차이’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휴대전화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대부분 3인치였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의 화면을 3.5인치로 늘렸다. 이용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실감나게 모바일 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을 쓰고 즐기라는 뜻이 숨어 있다. 국내 기업이 조만간 아이폰을 훌쩍 뛰어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으로 믿고 있다. 0.5인치의 혁명을 먼저 준비한다면 말이다. 류찬희 산업부 부장 chani@seoul.co.kr
  • ‘국가대표’ 덕 좀 보자…패러디 광고 ‘봇물’

    ‘국가대표’ 덕 좀 보자…패러디 광고 ‘봇물’

    꾸준한 흥행 뒷심으로 전국 관객 800만 돌파를 눈 앞에 둔 ‘국가대표’의 패러디 광고가 속속 등장, 영화의 인기를 방증하고 있다.최근 오픈마켓 11번가는 ‘국가대표’의 패러디 버전을 CF로 내놨다.영화 속 하이라이트 장면인 동계올림픽 스키 점프대를 배경으로 한 이 광고는 ‘여기는 쇼핑몰 서비스의 최고를 가리는 자리입니다.’라는 카피를 시작으로 11번을 단 국가대표 스키선수를 내세운다.광고는 외국 자본 쇼핑몰에 맞서 순수 토종자본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 국가대표급 쇼핑몰이라는 메시지를 절묘하게 전달한다.KT 쿡(QOOK) 또한 ‘쿡가대표’ 캠페인 광고로 화제가 됐다.이는 남태평양에 실제 존재하는 섬 쿡아일랜드에 1년간 보내주는 파격적인 이벤트 광고로, 우승자에겐 쿡아일랜드 5성급 고급 빌라와 3000만원의 체류비를 준다.‘쿡’이라는 브랜드 네임과 이벤트 우승자가 우리나라를 대표해 간다는 ‘국가대표’의 상징성, 쿡아일랜드의 섬 이름을 조합해 반복 인지시킴으로써 탁월한 광고효과를 냈다.대부업체 러시앤캐시도 ‘무료서비스의 국가대표’를 메인카피로 부각, 패러디 광고 대열에 합류했다.캐릭터 ‘무 과장’이 스키 점프를 하고 있는 이 광고는 모바일 정보이용료와 최대 30일 이자가 무료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이처럼 광고 시장에 영화 ‘국가대표’를 패러디한 광고가 속속 등장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영화 ‘국가대표’ 자체가 입소문에 의한 흥행이 이뤄졌기 때문.업계 관계자는 “입소문 마케팅으로 검증된 영화 ‘국가대표’의 인지도와 호의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광고를 패러디 한 UCC가 또 다시 제작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사진 = 위부터 ‘11번가’, ‘쿡가대표’, ‘러시앤캐시’ 광고 화면 캡쳐.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선인터넷 띄우기 안간힘

    무선인터넷 띄우기 안간힘

    방송통신위원회가 무선인터넷 활성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비싼 요금제를 손질하거나, 모바일 콘텐츠를 강화해 유선인터넷 강국의 면모를 무선인터넷에서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금-단말기-이동통신망 개방에 이르는 종합적인 대책이 없어 용두사미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 이통사매출의 17%수준 불과 방통위 형태근 상임위원은 최근 한 강연회에서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 매출 비중을 3년 안에 5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선인터넷 매출은 전체 매출의 17% 수준에 불과하다. 전성배 방통위 통신이용제도과장도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이동통신 요금 관련 토론회에서 “무선데이터 요금인하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통위의 방침에 호응하듯 KT도 11월 모바일 콘텐츠 오픈마켓인 ‘쇼 앱스토어’를 열면서 데이터통화료를 대폭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방통위가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외치는 것은 우리나라가 무선인터넷 불모지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일본이나 호주의 데이터 매출 비중은 38%와 34%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우선 불합리한 무선인터넷 요금체계를 뜯어고쳐 소비자들이 ‘요금 쇼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통사들은 무선인터넷 과금의 기본단위인 1패킷(Packet·512바이트)을 정하고 텍스트, 소용량 멀티미디어, 대용량 멀티미디어 등 콘텐츠 종류별로 최대 10배 이상 차이 나는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콘텐츠 종류와 상관없이 동일한 무선망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원가는 같다. 한 전문가는 “유선인터넷으로 비유하자면 인터넷에서 영화를 다운받을 때는 1000원, 음악은 500원, 이메일은 300원씩 받고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이동통신사들이 앞다퉈 정액요금제를 선보이고 있지만 이 역시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아니라 단순히 정해진 금액을 내는 식이다. 한 전문가는 “음성매출의 달콤함에 빠져 폐쇄적인 망 운영 방식을 고집하는 이통사가 변하지 않는 한 정부 대책이 먹혀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망체계 등 개선없인 용두사미 미국에서는 1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AT&T가 지난해 말부터 무료 무선랜(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T&T는 애플의 아이폰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지만 가입자가 많아지자 데이터량이 폭증해 문제를 겪었는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로 3세대(G) 네트워크의 과도한 접속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이통사들의 요구에 밀려 사설 무선공유기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역류하는 모습마저 보이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회적기업 취업 대안으로 뜬다

    “폐자재로 지갑과 가방을 만들고, 수익금은 피부질환 아동들에게 지원해요.”(대학연합동아리 ‘넥스터스’) “친환경용품을 판매한 뒤 나무를 심어요.”(국민대 동아리 COBICS) 대학 재학생과 취업전선에 나선 대졸자들의 모습이다. 취업전쟁에 맞서 토익과 각종 자격증 취득에 집중하는 여느 취업 준비생들과 색다르다. 이처럼 취업을 단순히 생계의 수단이 아닌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여기는 20대가 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사회적 기업에 주목한다. 단순히 동아리를 만들어 공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체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윤추구에만 주력하는 기업문화에 염증을 느낀 젊은 세대들이 직접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회에 공헌하는 길을 찾기 위한 열풍으로 풀이된다. 사회적 기업을 연구하고 창업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그룹인 ‘넥스터스’(NEXTERS)는 결성된 지 올해로 3년째다. 서울 지역에만 현재 20여개 대학의 학생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재학생 25명에 졸업생 35명 등 6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강석일(24) 대표는 “일을 생계 수단이 아닌 이상사회 실현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모여 있다.”면서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과도하게 과열된 취업시장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꿈꾸는 학생들이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스터스는 폐자재를 이용해 지갑, 가방 등을 만드는 온라인 패션잡화몰 ‘touch4good’과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취급하는 벤처유통업체 ‘레인보우 브릿지’를 운영 중이다. 수익금의 일부를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의 치료에 기부하고 있다. 국제단체 ‘SIFE’(Students In Free Enterprise) 한국지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비즈니스리더 양성’을 목표로 전국 22개 대학 50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국민대 동아리 ‘COBICS’는 가을 중으로 오픈마켓을 열고 친환경 공책, 에코백 등을 판매해 수익금의 70%로 환경 영화제를 개최하고 나머지 30%는 나무를 심는 데 쓸 계획이다.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사회적 기업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기존의 기업문화에 염증을 느끼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면서 “공익사업도 수익성이 있어야 지속되니 기업과 정부가 이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함께하는재단이 후원하는 ‘희망청’은 이날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일본의 사회적 기업가인 하라다 에이지를 초청해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취업’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출판사 대표인 에이지는 ‘따뜻한 돈’에 대한 자신의 경영 철학을 설파하면서 “타인의 꿈을 응원하면 내 꿈도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휴대전화로 모바일 콘텐츠 매매

    스마트폰뿐 아니라 일반 휴대전화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한국형 앱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콘텐츠를 마음대로 사고팔 수 있는 모바일 오픈마켓 ‘T스토어’ (www.tstore.co.kr)를 9일 정식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T스토어’는 일반인, 개인 개발자, 전문개발업체 등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사용자는 판매자가 등록한 게임·폰꾸미기·방송·만화 등의 콘텐츠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개방형 콘텐츠 거래장터다. 특히 T스토어는 스마트폰이나 특정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만 파는 다른 오픈마켓과 달리 100여종의 위피(WIPI) 기반 일반 휴대전화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PC나 무선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지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때는 데이터통화료가 부과된다. 콘텐츠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연간 등록비(10만원에 2건, 20만원에 5건등록가능)를 내야 한다. 판매자는 콘텐츠 가격을 정할 수 있고 판매 수익은 개발자가 70%, SK텔레콤이 30%를 가져간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운전면허 수험서 불티

    광복절 특별사면 덕분에 운전면허시험 문제집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3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운전면허시험 문제집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0%나 늘었다.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도 같은 기간 문제집 판매량이 사면 이전에 비해 2배나 늘었다.
  • SK텔 온라인쇼핑몰 통합 등 중복사업 정리

    SK텔레콤이 계열사간 교통정리에 나섰다. 인수·합병(M&A)을 통해 사들인 회사에 중복되던 사업내용을 정리하기 시작한 것이다. SK텔레콤은 15일 그동안 인수한 온라인쇼핑몰들을 11번가로 통합시킨다고 밝혔다. 화장품 온라인쇼핑몰 ‘체리야닷컴’과 도서온라인쇼핑몰 ‘모닝365’를 오픈마켓 11번가로 합친다. 각각 ‘뷰티 11번가’와 ‘도서 11번가’ 등 11번가 하위 사이트로 이름과 도메인 주소가 바뀌는 것이다. SK텔레콤은 2007년 모닝365와 체리야닷컴 등을 인수했다. 하지만 2008년 오픈마켓 11번가를 열면서 서로 사업내용이 중복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결국 중복된 사업을 11번가로 통합, 옥션과 지마켓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11번가에 힘을 실어 주겠다는 것이다. 11번가는 이번 통합으로 기존 체리야닷컴과 모닝365 회원의 동의를 받기만 하면 추가로 회원이 100만명 정도가 늘어나는 셈이다.SK텔레콤은 또 다른 중복사업 부문인 게임에서도 교통정리에 들어갔다. 그동안 SK텔레콤은 자체적으로 게임포털을 운영해왔다. 여기에 자회사로 게임개발사인 엔트리브소프트가 있고 또 다른 자회사인 SK커뮤니케이션도 게임개발사인 아이미디어가 있어 중복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SK텔레콤은 자체적으로 추진하던 게임포털 ‘짜릿닷컴’을 엔트리브소프트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자체 게임사업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자 엔트리브소프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경제플러스] 오픈마켓도 소비자피해 연대책임

    앞으로 인터넷 통신판매 중개자(옥션, G마켓과 같은 오픈마켓)는 직접 물건을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알려야 한다. 판매자의 신원 정보도 자기 책임 아래 제공해야 한다. 판매하는 업자의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서도 연대 책임을 져야 한다.
  • [도토리 뉴스] 간편식품 매출 140%↑

    휴가지에 먹을거리를 싸가는 알뜰 피서족과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홈+바캉스)족’이 늘면서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품 매출이 늘어났다.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카레·즉석밥 같은 간편 식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0% 더 팔렸다. 구이용 쇠고기, 소시지 판매량도 각각 100%, 214% 늘어났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