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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를 향하는 브랜드”… GC녹십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건강한가’ 론칭

    “소비자를 향하는 브랜드”… GC녹십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건강한가’ 론칭

    GC녹십자의 신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건강한가’가 론칭됐다. ‘건강한가’라는 브랜드명에는 소비자와 가족의 안부를 묻는 의미와 ‘건강한 가족’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가족을 위한 다양한 건강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각종 대사 관련 질병과 정서적 부조화를 초래하는 ‘생체시계 불균형’을 방지하기 위해 ABC(Activation of Biological Cycles) 포뮬러를 중점으로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소화 기능 저하를 보완하는 기능을 담은 제품을 제시한다. 온 가족의 건강을 챙겨줄 제품 라인으로는 △우리가족 건강 지킴이 ‘데일리 라인’ △한 알로 간편한 건강 케어 ‘콤비 라인’ △꼼꼼한 건강 마스터 ‘엑스퍼트 라인’의 3가지 라인이 구성됐다. 특히 ‘지씨 프리바이오틱스’, ‘지씨 알티지 오메가’, ‘지씨 멀티비타민미네랄’, ‘지씨 루테인아스타잔틴’, ‘지씨 홍삼’, ‘지씨 아연’ 등 부족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을 제안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규 론칭된 ‘건강한가’ 제품은 가족의 따뜻함을 녹인 일러스트로 기존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 패키지와 차별화하고자 했다”라며,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기획, 엄선된 원료 사용과 인류 건강을 위한 GC녹십자의 신념, 철학이 담긴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건강한가’ 제품은 본사 직영 네이버스토어 및 오픈마켓을 통해 전략적 이커머스 기반의 유통구조로 판매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레망, ‘핸드 새니타이저 손소독제’ 출시…55ml로 휴대성 높여

    크레망, ‘핸드 새니타이저 손소독제’ 출시…55ml로 휴대성 높여

    ㈜크레망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손 소독제를 출시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손은 세균와 바이러스에 항시 노출되기 쉬운 부위로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실제로 방역당국은 6일부터 시행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체제에서도 손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손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서 제대로 씻는 게 중요하다.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사이, 엄지손가락, 손톱 밑 등도 꼼꼼히 닦아야 한다. 무엇보다 식사 전, 음식 준비하기 전·중·후,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 등의 상황에서는 손을 씻어야 한다. 손 씻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에탄올이 함유된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 소독제를 사용할 때도 손 씻기와 마찬가지로 손 전체를 손소독제가 마를 때까지 소독한다. 이에 손 세정제,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크레망의 ‘핸드 새니타이저 손소독제’는 에탄올이 62% 함유되어 99.9%의 강력한 살균 및 소독이 가능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식약처에서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분석시험연구원을 통해 피부 저자극 테스를 완료하고 살균력테스트도 받았다. 또한 손 소독제 특유의 건조함을 덜어주기 위해 녹차&알로에 성분을 함유하여 보습력을 높여 촉촉하고 산뜻한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다. 크레망 ‘핸드 새니타이저 손소독제’는 55ml의 용량으로, 주머니나 파우치에 간단하게 들어갈 수 있어 편의성이 더욱 높다. 한편, ㈜크레망은 클로저 마스크로 제품력을 인정 받았으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복지시설 및 관공서에 마스크 11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 크레망 제품은 온라인 오픈마켓 채널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일 벗는 쇼핑 플랫폼 ‘롯데온’, 이커머스 시장에서 승자 될까

    베일 벗는 쇼핑 플랫폼 ‘롯데온’, 이커머스 시장에서 승자 될까

    구매 빅데이터 AI 활용 맞춤형 서비스 ‘바로 배송’·‘엘페이’ 간편 결제 기능도 조영제 대표 “적자사업 할 생각 없다” 그룹 ‘핵심성장 동력’ 자리매김 주목 오프라인 ‘유통공룡’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ON)’이 28일 베일을 벗는다. 치열한 이커머스 세계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롯데온이 기존 업체들을 뛰어넘고 2020년대 그룹 유통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롯데쇼핑은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롯데온 전략 발표회’를 열고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닷컴·롭스·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 등 롯데 유통 계열사 7개 쇼핑몰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는 롯데온의 강점으로 온·오프라인의 고객 데이터 통합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꼽았다. 롯데멤버스 회원 3900만명의 구매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상품 속성을 400여가지로 세분화해 고객의 취향을 정교하게 파악해 상품을 추천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는 “한국에 있는 어떤 이커머스도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한 곳은 없다”고 자신했다. 계열사를 총동원한 배송 서비스도 돋보인다. 우선 롯데마트와 손잡고 ‘바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온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배송지 인근 롯데마트 매장에서 제품을 발송해 주문 후 1시간∼1시간 30분 이내에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또 롯데슈퍼 프레시센터와 손잡고 새벽배송을 제공하며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매장에서 바로 찾을 수 있는 ‘스마트 픽’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롯데 계열사가 아니더라도 여러 판매자가 자유롭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 시스템도 도입한다. 롯데온 앱에는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를 탑재해 전국 엘포인트 가맹점에서 엘페이 결제도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온은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적자를 내는 사업을 할 생각은 없다”며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물류비용과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이익구조를 개선해 2023년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에는 이익을 내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보의 어린이날 선물 추천…중장비 로봇 장난감 시리즈 출시

    프로보의 어린이날 선물 추천…중장비 로봇 장난감 시리즈 출시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로봇과 코딩 과목의 방과 후 교구 제조사 ‘프로보(Probo)’가 어린이날을 맞아 로봇 완구 제품을 출시했다. 커넥트의 베스트셀러 3종을 모아 출시한 ‘connect 중장비 시리즈 3 in 1’은 단순한 블록이 아닌, 회전축과 모터 등 실제 기계의 기술과 작동 원리를 그대로 재현한 로봇이다. 중장비 로봇 장난감 세트는 ▲진짜 굴착기처럼 관절이 움직이는 굴착기 로봇 ‘카베이터’ ▲상하로 움직이는 리프트로 물건을 옮길 수 있는 지게차 로봇 ‘포리’ ▲튼튼한 캐터필러로 험한 지형에서도 거침없이 주행하는 탱크로봇 ‘CT-1’으로 구성되어 있다.블록은 CPU 블록과 LED 블록, 일반 블록, 휠 블록, 원형 블록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든 구성품은 100% 국내에서 생산·관리해 안정성을 높였다. 조립을 마친 후에는 무선 RF 리모컨을 이용해 로봇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다. 조립 및 조종 방법은 홈페이지상의 조립 설명서와 프로보 유튜브에 영상으로 업로드되어 있어 10세 이상의 아이라면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다. 프로보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 선물로 적합한 중장비 시리즈를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개학 연기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에게 재미와 창의력 향상, 성취감을 선사하고 싶다면, 커넥트 중장비 로봇 장난감을 선택해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connect 중장비 시리즈 3in1’은 프로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각종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가정의 달을 기념해 정가 대비 3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5월 31일(일)까지 구입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혹은 음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베이코리아 지난해 615억 15년 연속 흑자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수수료 기준 매출이 전년 9811억원 대비 12% 증가한 1조 95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거래액은 18조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영업이익은 전년(485억원)보다 27% 증가한 615억원을 기록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수수료 기준 매출이 1조원을 넘는 등 회사가 물품을 매입하는 매출로 잡히는 매입매출 기준이 아닌 오픈마켓 형태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2005년 G마켓이 연간 기준 흑자를 달성한 이래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5년 연속 성장과 수익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같은 실적의 배경을 두고 결제, 배송, 멤버십, 할인행사를 포괄하는 브랜드인 ‘스마일’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체 멤버십인 스마일클럽은 유료 회원이 200만명을 넘었고 지난해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빅스마일데이 때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넘는 등 성공을 거두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쇼핑앱 끝판왕 ‘롯데ON’… 배송·검색·추천기능 ‘혁신’

    쇼핑앱 끝판왕 ‘롯데ON’… 배송·검색·추천기능 ‘혁신’

    하루 동안에도 수많은 앱이 쏟아져 나온다. 마스크 알리미처럼 실생활에 도움 되는 앱이 있는가 하면 그다지 필요 없는 앱도 있다. 다음달 말 롯데쇼핑이 통합 쇼핑앱 ‘롯데온(ON)´을 선보인다. 롯데 계열 7개 쇼핑몰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고 상품 가짓수를 대폭 늘려 ‘이거 하나면 온라인쇼핑이 끝난다’는 것이 롯데쇼핑 측의 설명이다. 과연 롯데온은 필수 앱의 조건을 갖췄을까.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온은 쇼핑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로감을 줄이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이런 소비자 중심형 서비스의 핵심에는 AI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 관계자의 말을 통해 롯데온의 장점을 5문 5답으로 좀 더 자세히 알아봤다.Q1. 롯데온, 그게 뭐야? “롯데 갈 때 쓰면 좋다. 롯데 아닌 것도 추가됐다. 아무튼 쇼핑은 모두 모아 놓았다.” 롯데온은 롯데그룹 7개 온라인쇼핑몰(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닷컴·롭스·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을 로그인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오픈마켓의 장점을 일부 차용해 롯데가 아닌 업체의 상품도 입점해 있다. 쇼핑 가능 품목은 최대 6배로 늘어났다. 롯데 하면 생각나는 빠르고 편리한 엘페이와 엘포인트까지 롯데온에서 한 번에 결제·적립이 가능하다. 계산대 앞에서 이 앱 켰다 저 앱 켰다 하는 바람에 기다리는 뒷사람들의 따가운 눈총 좀 맞아본 사람이라면 롯데온을 적극 추천한다. 온라인쇼핑만 되는 건 아니다. 전국에 거미줄처럼 깔린 1만 3000여 곳의 롯데 매장 알리미 역할도 한다. 예컨대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 휠라 매장이 몇 층에 있는지 알고 싶다면 롯데온 오른쪽 상단의 ‘매장ON’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량리점에 가는 지도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Q2. ‘최애’ 아이템 찾기 쉬워? “색상이나 사이즈 등을 지정하면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 온라인 쇼핑을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는 상품을 사더라도 많은 판매자의 상품이 두서없이 중복 노출돼 상품의 정확한 비교가 어렵다는 점이다. 롯데온은 같은 사양의 상품은 무조건 하나로 묶어버린다. 한가지 대표 상품의 가격이나 배송비, 판매자별 혜택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줘 비교가 수월하다. 덕분에 온라인 쇼핑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검색자의 취향에 따라 상품 조건을 달리한 세밀한 비교도 가능하다. 상품의 색상이나 사이즈 등 세부 옵션을 선택하면 이를 반영한 판매자별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롯데온이 제공하는 일목요연한 상품 비교 서비스는 1개의 대표 상품을 1개의 코드로 분류하는 ‘1물(物) 1코드’ 방식을 채택한 덕분이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등의 온라인몰마다 존재했던 콜센터도 통합·운영돼 상담 대기시간도 줄었다.Q3. 주문하고 금방 받을 수 있어? “배송 시간을 1시간까지 줄였다. 매장에서 직접 찾아가면 30분 만에도 가능하다.” 롯데온의 서비스 시간은 소비자가 현존하는 ‘지금´에서 시작한다. 소비자는 롯데온을 통해 ‘바로배송’, ‘당일배송’, ‘새벽배송’, ‘바로픽업’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상품을 ‘겟’ 할 수 있는 시간·방식을 소비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완벽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다. 이는 롯데온이 전국 1만 30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연동되기 때문이다. 롯데온을 통해 주문한 뒤 1시간~1시간 30분이면 주문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집 근처 ‘롯데마트풀필먼트 스토어’에서 주문 즉시 상품을 패킹해 바로 보내주기 때문이다. 직접 찾으러 가면 30분 만에도 픽업이 가능하다. 예컨대 당장 저녁 찬거리를 준비 못 했다면 퇴근길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주문하고 지하철역으로 집에 가는 길에 있는 바로픽업 매장에 들러 찾아가면 끝이다. 신선식품 장보기가 필요하다면 전국 14곳에 있는 롯데슈퍼의 온라인 프레시센터를 통해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Q4. 할인 문자 자꾸 오는 거 아니야? “내가 사려고 했던 상품만 추천해준다.” 의미 없는 열 할인쿠폰보다 ‘심쿵’ 아이템 하나가 낫다. 롯데온은 내가 샀으면 했던 헤드셋을 찾아서 보여준다. 롯데를 이용하는 3900만 회원의 구매 데이터가 연동되기 때문이다. 자신과 비슷한 취향을 지닌 소비자가 어떤 상품을 샀는지 AI가 분석해서 다음 구매리스트를 예측해주는 방식이다. 롯데온의 개인화 추천 시스템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는 것이 장점이다. 가령 구매자가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영복을 사고 롯데마트에서 선크림을 샀다면 롯데온에서는 물놀이용품이나 여행 캐리어 등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이렇게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는 상품 추천이 가능한 이유는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 유통계열사가 가진 고객 빅데이터를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소비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적시에 제안해주는 진정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졌다.Q5. 무엇보다 제품값이 싸야지! “다른 쇼핑몰과 비교해 최저가 또는 비슷하다. 롯데오너스 회원이 되면 할인율과 적립률이 동시에 올라간다.” 롯데온에는 롯데 상품과 롯데가 아닌 상품이 함께 입점해있다. 다양한 상품이 함께 공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가 형성된다. 또한 롯데온은 기존 롯데 계열 쇼핑몰보다 최저가가 많은 편이다. 업계 최저가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 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AI가 실시간으로 가격을 조사해 담당 MD가 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알림을 주는 방식으로 최저가를 맞춘다. 롯데온은 유료회원제를 운용하기도 한다. 한 달 2900원 또는 연 2만원을 내면 ‘롯데오너스’ 회원제에 가입할 수 있다. 회원이 되면 할인율도 올라가지만 엘포인트 적립률도 늘어난다. 7개사 온라인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 14장과 할인쿠폰팩도 제공된다. 엘포인트는 전국의 롯데그룹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사와 연계 진행하는 청구할인 이벤트까지 이용하면 할인과 적립을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에이디텍, 케어풀과 ‘파이널체크’ 판매 협약 체결

    에이디텍, 케어풀과 ‘파이널체크’ 판매 협약 체결

    바이오 벤처기업 에이디텍㈜과 인터파크 비즈마켓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케어풀이 에이디텍의 신규 임신테스트기 ‘파이널체크(Final Check)’에 대한 온·오프라인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에이디텍 장진동 대표는 “27년 이상의 연구개발 노하우가 축적된 파이널체크는 지난달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된 제품으로 신규 바이오마커를 적용해 더욱 정확한 임신 진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케어풀 박진혁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온라인 오픈마켓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 그리고 대기업 복지몰 등을 통해 파이널체크를 판매할 예정”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판매로 연 100만개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디텍 관계자는 “신규 바이오마커인 베타코어단편 hCG를 적용해 hCG가 고농도일 때 발생하는 후크현상에 무관하고 또한 민감도를 보다 향상시킨 파이널체크를 개발·출시함으로써 임신테스트기 정확도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 심리와 불만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에이디텍과 케어풀은 개인용 임신테스트기 외에도 에이디텍이 추후 개발하는 병원용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케어풀의 협력 의료기관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이디텍의 파이널체크는 현재 국제 특허(PCT) 및 미국, 일본 등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경남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적극 추진

    경남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적극 추진

    경남도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와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산물 소비량이 급감하면서 바다장어 재고 물량이 증가하고 활멍게와 양식어류 등의 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22∼50% 떨어졌다. 도내 수산물 가공품도 수출량은 늘어났지만 단가가 떨어져 수출액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6.5% 줄었다. 이에 따라 도는 어업인들과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민·관이 협업하는 ‘현장 맞춤형 소비촉진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에 나섰다. 소비가 부진한 우럭·바다장어·멍게 등 3개 품종은 오는 25일 부터 도와 시·군, 수협, 유통업체가 협업해 온라인 판매를 한다. 온라인 판매는 국내 유명 오픈마켓인 11번가, 옥션, G마켓 등을 통해 실시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수(水)산물데이’를 운영해 바다장어·미더덕·멍게 등 5개 품목을 도와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금요일과 월요일에 주문받아 매주 수요일에 직접 배송한다. 수산물데이 운영은 유관기관과 민간기업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4월부터는 ‘지역 수산물 팔아주기 범도민 캠페인’도 벌인다. 수협 경남본부 주관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주간’을 2주간 정해 지역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 후기를 도홈페이지에서 접수한 뒤 500명을 추첨해서 경남사랑상품권(1만원권)을 지급한다. 도와 연안 시·군 합동으로 구내식당을 활용한 수산물 밥상차림 시식회와 특판 행사, 대형마트 특판전, 상남 장날 특판전 등 오프라인 행사도 연다. 또 경남지역 육군과 해군, 각급 학교, 공공기관, 대학교, 민간기업체 등의 급식에도 수산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여러가지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수산물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마스크 품귀현상’ 노린 보이스피싱…檢 “피해 즉시 신고하세요”

    ‘마스크 품귀현상’ 노린 보이스피싱…檢 “피해 즉시 신고하세요”

    마스크 파는 척 허위 문자·제조업체 사칭 등 수법 다양시세보다 너무 저렴하거나 오픈마켓 거래시 주의 필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소비자의 불안 심리를 노린 보이스피싱(전화금융 사기) 등 마스크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검찰은 13일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마스크 관련 사기 범죄 대처 및 구제 방안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면서 대처 요령을 안내했다.이날 서울중앙지검 코로나19 법률상담팀에 따르면 마스크 관련 주요 범죄 피해 유형에는 ▲인터넷 사이트에 판매 광고를 하고 돈만 가로채는 방식 ▲제조업체나 제조업체 관계자를 사칭하는 방식 ▲제품의 품질이나 성능을 속이는 방식 ▲마스크 구매 관련 보이스피싱 방식 등이 있다. 특히 피해자에게 ‘결제 승인, △△마스크 출고예정’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문의가 오면 수사기관을 사칭해 돈을 빼내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있었다. “범죄에 연루돼 안전 계좌로 자금을 이체해야 한다”고 피해자를 속여 악성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게 한 후 개인정보를 빼내는 것이다. 메신저 아이디(ID)를 도용해 지인을 사칭하면서 “마스크를 살 돈이 부족하니 돈을 보내달라”고 자금 이체를 요구하는 수법도 있다. 또 마스크 제조업체의 대표 전화번호를 몰래 착신 전환하거나 제조업체 홈페이지를 해킹해 제조업체 이메일 주소를 바꾸는 등 사례도 조사됐다. 상담팀은 “범죄 피해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가까운 수사기관에 신고하고, 보이스피싱 사기로 송금·이체한 경우에는 해당 은행 고객센터나 경찰·금융감독원에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송금 전 단계에서 대처 요령으로는 ▲약국·우체국 등 공적 판매처에서 구매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이트에서 검증된 마스크 제품인지 확인하기 ▲보통 시세보다 너무 저렴하면 의심하기 ▲오픈마켓을 통한 거래 시 유의 ▲SNS 계정만을 이용한 거래 대신 대면 거래 ▲판매자의 사기 이력 검색 ▲대금 결제 등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 바로 삭제 등이 안내됐다. 송금 이후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원 등 주무 부처와 각 시·도에서 운영하는 마스크 거래 관련 신고·상담센터를 이용해야 한다. 상담팀은 “판매자가 주문 취소를 하고 가격을 인상한 경우 판매자로부터 주문 취소만 당했어도 신고와 상담이 가능하다”면서 “수사가 진행돼 가해자가 특정되면 재산상 손해에 대한 배상 청구 가능하며, 범인이 기소돼 형사재판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별도의 민사소송을 제기하지 않고도 형사 배상명령 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이날 발표한 현재 관리 중인 코로나19 사건은 총 251건으로, 이중 마스크 대금 편취 사기 사건은 46.2%(116건)에 달한다. 다만 아직 보이스피싱 범죄는 검찰 관리 사건에 포함돼 있지 않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FK94? 바이러스 차단?… 이런 인증은 없습니다

    FK94? 바이러스 차단?… 이런 인증은 없습니다

    대부분 보건용 아니고 성능 검증 안 돼 “며칠 뒤 확인해보니 ‘판매 금지’ 됐더라” 한 달여 만에 소비자 신고 5800건 넘어“중국도 좋은 마스크는 내수용으로 쓰고 질이 떨어지는 물건만 수출하는 게 아닐까요?” 직장인 김모(28)씨는 얼마 전 중국산 마스크 구매를 취소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불안한 마음에 중국산 마스크라도 구매했지만 품질을 믿기 어려워서다. 김씨는 “중국산 마스크에서 석면가루가 나왔다는 뉴스를 봐서 더 불안했다”면서 “며칠 뒤 확인해보니 사려던 제품이 ‘판매금지’가 된 것을 보고 취소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국내산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의 90%가 공적 판매처로 유통되면서 쿠팡, 티몬 등 민간 오픈마켓 사이트에는 중국산 마스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중국산 마스크의 품질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중국산 마스크 판매업체들은 사이트에 제조자(수입자), 의료기기법상 허가·신고 번호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보건용이 아님에도 ‘바이러스 차단’ 등의 문구를 사용하거나 한국 식약처가 마스크의 미세입자 차단 성능을 검증한 뒤 부여하는 인증마크인 KF를 FK로 잘못 기재해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는 경우도 있었다. 중국 보건당국에서 받은 인증인 ‘KN95’을 한국 인증인 ‘KF94’와 함께 적은 사례도 발견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중국에서 KN95 인증을 받았더라도 한국에서 새롭게 검증하지 않으면 성능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마스크의 ‘고무줄 가격’도 문제로 지적된다. 한 중국산 마스크 판매업체는 같은 마스크 50매를 6만 1000원, 3만 5000원, 1만 5000원으로 다른 가격에 올려 판매하고 있었다. 일부 상품에는 ‘체온계’를 끼워 팔기도 했다. 문의게시판에는 소비자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환불해달라고 요구하거나 제조공장이 중국 어느 지역에 있는지 묻기도 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9일 기준 마스크 관련 소비자 신고는 5844건에 달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포장 박스 뜯어도, 반품 됩니다…상품 태그 뜯으면, 환불 안돼요

    포장 박스 뜯어도, 반품 됩니다…상품 태그 뜯으면, 환불 안돼요

    “포장 아닌 제품 훼손땐 환불 거부될 수도”직장인 이상연(가명)씨는 소셜커머스에서 진공청소기를 구매해 포장을 뜯었지만 마음이 바뀌어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반품하려 했다. 그런데 쇼핑몰은 ‘제품의 포장 개봉 또는 제거 때 반품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문을 근거로 반품을 거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환불 거부가 소비자보호법 위반 사항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공정위는 온라인쇼핑몰 사업자인 신세계(SSG닷컴)와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이 제품 포장 개봉을 이유로 반품 요청을 거부해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했다며 각각 시정명령과 과징금 250만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다만 SSG닷컴은 환불 거부 사례가 발생한 이후에 신세계로부터 분사한 법인이기 때문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은 신세계 본사에 부과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세계는 2017년 4~6월 오픈마켓인 11번가를 통해 가정용 튀김기 등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겉에 ‘상품 구매 후 개봉(박스·포장)을 하면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했다. 제품을 확인하려면 스티커를 떼어내거나 찢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우리홈쇼핑도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G마켓이나 롯데홈쇼핑 쇼핑몰을 통해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등을 판매하며 제품 상세페이지에 ‘제품의 포장(박스) 개봉 또는 제거 때 반품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고지했다.공정위는 제품 개봉을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는 것은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선 ‘청약철회 예외 사유’를 규정하고 있지만, 제품 내용을 확인하고자 포장을 훼손하는 경우엔 예외 사유에서 제외된다. 포장을 훼손했다는 이유만으로 환불을 거절할 법적 근거는 없는 셈이다. 오히려 소비자법은 청약철회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고지하는 행위에 대해 거짓된 사실을 알려 소비자를 방해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포장이 아닌 내용물이 훼손된 경우엔 각 쇼핑몰 규정에 따라 환불이 거부당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옷에 붙은 태그처럼 포장과 상품 가치가 일체화된 경우엔 훼손 때 상품 가치에 손상이 가므로 환불 대상이 아니다”라며 “어느 정도까지 손실이 있는지 개별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는 포장 개봉을 이유로 청약철회를 거부당하면 한국소비자원이나 공정위에 신고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쇼핑몰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현재는 ‘반품 불가’와 같은 문구는 거의 삭제한 상태”라며 “가이드라인도 수립해 협력사나 회사 내에 공유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SSG닷컴 관계자도 “이미 청약철회 관련 문구에 대해선 매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문제 협력사에 대해서도 건별로 판매중단 또는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청약철회 관련 가이드라인을 다시 배포하고 신규 협력사 입점 때도 관련 내용을 포함해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쪽방촌 주민들 “공포도 사치”··· 가난에 더 가혹한 바이러스

    쪽방촌 주민들 “공포도 사치”··· 가난에 더 가혹한 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불안 휩싸인 영등포 쪽방촌기저 질환 있는 독거 노인에게는 더 ‘공포’“밖에 나갈 일도, 올 사람도 없어 ‘남의 일’”이라는 주민도“너무 무서워요. 코로나도 무섭고 다리도 아파서 병원도 못 가, 요즘.” 5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쪽방촌에서 만난 주민 김선자(가명·87)씨는 방 안에서도 1000원짜리 검은색 부직포 마스크를 끼고 있었다. 오랫동안 천식 질환을 앓아온 김씨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또 다른 공포가 됐다. 김씨는 “여기 저기에서 마스크를 받아 쟁여 뒀다”면서 “원래는 목욕탕에서 마스크를 빨아서 쓰기도 했는데 그러지 말라고 해서···”라며 말 끝을 흐렸다. 신종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쪽방촌 주민과 독거 노인 등 취약계층에도 ‘빨간불’이 커졌다. 평소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해 기초 체력이 약한 데다가 위생도 좋지 않아서다. 김씨 역시 “얼마 전 침대에서 떨어져 119에 실려 갔을 정도로 건강도 안 좋은 데다가 겨울에 온수도 안나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목욕탕에 간다”고 했다. 외부와의 출입이 차단돼 고립된 ‘섬’과 같은 이곳 주민들은 혹시라도 신종 코로나에 노출될까 두려워하는 눈치였다. 이날 서울신문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하는 현장에 동행해 주민들을 직접 만났다.● 스스로 ‘외출금지’에 무료 급식소도 꺼려져… 불안한 쪽방촌 주민들 김씨처럼 기저 질환을 앓는 주민들은 신종 코로나에 예민한 모습이었다. 정숙혜(79)씨는 “10매에 4000원하는 마스크를 이미 사뒀다”면서 “위장약에 뇌순환 약까지 챙겨 먹고 있는데 혹시라도 신종 코로나에 걸릴까 싶어 스스로 ‘외출금지’ 중이다”라고 했다. 일주일에 한 번 인근 교회를 나가는 것이 거의 유일한 외출 스케줄이라고 했다. 정씨는 옆 방 주민들과 함께 가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옆 방 주민들과도 “서로 잘 씻고 항상 깨끗하게 지내자고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 갑자기 치솟은 마스크 값도 주민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었다. 실제로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등에서 마스크 한장당 평균 가격은 2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올랐다. 주민 정모(68)씨 역시 지급받은 마스크를 보며 연신 “약국에서도 값이 너무 많이 올라 경제적인 부담이 많이 됐었는데 고맙다”고 말했다.주로 무료급식소에서 끼니를 해결한다는 최모씨(60)는 “너무 문제가 많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씨는 “나도 그렇지만 여기 사는 주민들 대부분 위생이 좋지 않다”면서 “요즘에는 무료급식소 숟가락도 ‘정말 괜찮은 건가’ 싶어서 좀 꺼려지는데 굶을 수도 없어서 그냥 간다”고 했다. 이날에도 쪽방촌 입구 쪽에 있는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은 오전 11시 10분부터 20명이 넘는 대기자들이 줄을 서 있었다.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천사무료급식소 등 일부 급식소에서는 감염에 취약한 노숙인 등의 건강을 고려해 이미 급식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바로 옆 요셉의원도 신종 코로나로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요셉의원은 노숙인들을 돕는 자선의료기관이다. 오후 1시에 문을 여는데 약 한 시간 전부터 요셉의원 앞에는 약 60여명의 환자들이 서 있었다. 10명 중 7명은 마스크를 낀 채였다. 하지만 평소에 비하면 훨씬 줄어든 숫자다. 2012년부터 요셉의원 1층에서 안내를 하고 있는 이욱환(73)씨는 “신종 코로나 때문인지 환자가 부쩍 줄었다”고 했다. 혹시 모를 감염 우려 때문이다. 간호사 역시 “메르스가 유행할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무서워 하시는 것 같다”며 거들었다.● “고립된 섬 같은 우리… 감염병은 남의 일 같다”는 주민들도 물론 모든 주민들이 비슷한 불안을 느끼지는 않는다. 오히려 “감염병을 무서워할 처지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겨울에는 일용직 일자리도 끊기는 데다가 두 사람 이상 앉아 있기도 힘들 정도로 방이 비좁은 탓에 나갈 일도, 누가 찾아올 일도 없기 때문이다. 외부로부터 접촉이 없이 고립된 탓에 “감염병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주민들도 많았다. 이모씨(82)씨도 지급 받은 마스크를 끼며 “올해 처음으로 끼는 마스크”라며 웃었다. 이씨는 자기 한 몸을 겨우 누일 만큼 좁은 방에서 밥솥으로 밥을 해 먹으며 끼니를 해결하고, 잠을 잔다. 이씨는 “겨우내 어디 나갈 곳도 딱히 없어서 그간 마스크가 별로 필요가 없었다”고 했다. 시립영등포쪽방상담소의 김형옥 소장도 “주민들은 어디를 나갈 여력도, 형편도 안되는 분들이니 역설적으로 해외로부터 오는 감염병에는 안전한 편이라는 게 참 슬프다”고 했다.다만 대부분 주민들이 고령인 데다가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감염 예방은 꼭 필요하다. 골목마다 손씻기, 기침 예절 등 예방행동 수칙은 물론 “마스크를 배부한다”는 안내문도 붙였다. 이날 1000장의 마스크를 지원한 희망브리지 외에도 시와 구에서 마스크 2000여장을 최근 지원했다고 한다. 김 소장은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기 때문에 단 한 분이라도 감염 되면 쪽방촌 전체가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다”면서 “먹는 게 부실해 면역력이 떨어진 분들을 우선적으로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배천직 구호팀장 역시 “쪽방촌 주민분들은 나이대도 높고 기저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이 많아 건강 취약 계층에 해당한다고 보고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요셉의원의 신완식 원장은 “영등포에는 일단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라 안도하고 있지만 봉사자들이 줄어들까봐 우려되는 부분은 있다”면서도 “메르스 등 비상 상황도 무사히 지나간 만큼 신종 코로나도 잘 지나갈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포장 뜯으면 반품 안 된다고?…“반품 됩니다”

    포장 뜯으면 반품 안 된다고?…“반품 됩니다”

    공정위 “포장 개봉으로 환불 거부는 소비자법 위반”포장 아닌 내용물 훼손시엔 손실 정도에 따라 판단온라인 쇼핑몰 “가이드라인 통해 재발 방지 강구” 직장인 이상연(가명)씨는 소셜커머스에서 진공청소기를 구매해 포장을 뜯었지만 마음이 바뀌어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반품하려 했다. 그런데 쇼핑몰은 ‘제품의 포장 개봉 또는 제거 때 반품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문을 근거로 반품을 거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환불 거부가 소비자보호법 위반 사항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공정위는 온라인쇼핑몰 사업자인 신세계(SSG닷컴)과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이 제품 포장 개봉을 이유로 반품 요청을 거부해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했다며 각각 시정명령과 과징금 250만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다만 SSG닷컴은 환불 거부 사례가 발생한 이후에 신세계로부터 분사한 법인이기 때문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은 신세계 본사에 부과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세계는 2017년 4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오픈마켓인 11번가를 통해 가정용 튀김기 등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겉에 ‘상품 구매 후 개봉(박스·포장)을 하면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했다. 제품을 확인하려면 스티커를 떼어내거나 찢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우리홈쇼핑도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G마켓이나 롯데홈쇼핑 쇼핑몰을 통해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등을 판매하며 제품 상세페이지에 ‘제품의 포장(박스) 개봉 또는 제거 때 반품이 불가능하다’라는 내용을 고지했다. 공정위는 제품 개봉을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는 것은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선 ‘청약철회 예외 사유’를 규정하고 있지만, 제품 내용을 확인하고자 포장을 훼손하는 경우엔 예외 사유에서 제외된다. 포장을 훼손했다는 이유만으로 환불을 거절할 법적 근거는 없는 셈이다. 오히려 소비자법은 청약철회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고지하는 행위에 대해 거짓된 사실을 알려 소비자를 방해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포장이 아닌 내용물이 훼손된 경우엔 각 쇼핑몰 규정에 따라 환불이 거부당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옷에 붙은 태그처럼 포장과 상품 가치가 일체화된 경우엔 훼손 때 상품 가치에 손상이 가므로 환불 대상이 아니다”라며 “어느 정도까지 손실이 있는지 개별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는 포장 개봉을 이유로 청약철회를 거부당하면 한국소비자원이나 공정위에 신고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쇼핑몰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현재는 ‘반품 불가’와 같은 문구는 거의 삭제한 상태”라며 “가이드라인도 수립해 협력사나 회사 내에 공유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SSG닷컴 관계자도 “이미 청약철회 관련 문구에 대해선 매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문제 협력사에 대해서도 건별로 판매중단 또는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청약철회 관련 가이드라인을 다시 배포하고, 신규 협력사 입점 때에도 관련 내용을 포함해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지자체 ‘금값 마스크’ 매점매석·폭리 단속

    지자체 ‘금값 마스크’ 매점매석·폭리 단속

    “오픈마켓에서 품절이던 마스크 가격이 두 배 올랐더라고요.” 4일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자체들은 정부가 단속 대상 품목을 고시한 6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지자체별 매점매석 신고센터에 마스크 관련 민원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쇼핑몰에서 주문이 취소됐다거나 가격 인상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많은데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은 현재 단속 품목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을 단속 대상 품목으로 정하는 내용의 고시를 6일 발표한다. 이후에는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가 민생사법경찰단을 활용해 적극 단속에 나선다.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식약처로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식약처장이 고발하면 수사로 이어진다. 서울시 점검 결과 매점매석 행위는 적발되지 않았지만 소규모 약국이나 마트는 물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역사 비치용 마스크 목표치를 1160만개로 세운 서울교통공사도 재고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분 확보가 목표지만, 현재 확보한 것은 약 4일분인 230만개에 불과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교통공사에서 마스크 업체 7~8곳과 거래하는 만큼 조만간 재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입만 가리면 무용지물…“면 마스크 빨아 써도 괜찮아”

    입만 가리면 무용지물…“면 마스크 빨아 써도 괜찮아”

    신종 코로나 백신·치료제 없어 마스크 필수보건용 마스크, 바이러스 차단 효과적이지만숨 쉬는 데 불편할 수 있다는 점 고려해야공기로 감염되지 않아 일반 마스크도 ‘OK’입·코 완전히 가려지게 마스크 얼굴에 밀착해야마스크 가격 두 배 이상 뛰어 빈곤층 ‘부담’지자체·복지재단, 취약계층 방역용품 지원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어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말 그대로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상황이라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필수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내보내는 바이러스 오염 침방울 등이 주변 사람의 입이나 코, 눈으로 들어가면서 전파된다. 따라서 마스크를 쓰면 자신을 보호하면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을 수 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마스크 종류를 보면 보건용 마스크와 일반 공산품 마스크 등이 있다. 보건용 마스크 제품에는 ‘KF80’, ‘KF94’, ‘KF99’가 적혀있는데, KF는 ‘코리아 필터’(Korea Filter)를, 숫자는 입자차단 성능을 뜻한다.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해 황사·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막아서 황사, 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과 신종플루 등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이런 보건용 마스크들은 바이러스 등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숨 쉬는데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등을 막을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쓰면 더 좋겠지만, 차단율과 상관없이 일반 마스크라도 쓰는 것이 안 쓰는 것보다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신종코로나는 공기로 감염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일반 면 마스크도 잘 빨아서 쓰면 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하지만 마스크를 쓸 때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입과 코가 완전히 가려지도록 콧대 부분을 잘 조정해 마스크가 얼굴에 밀착하도록 해야 한다. 코 주변을 꾹 눌러서 얼굴에 딱 맞게 착용해 틈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실제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전국을 강타했을 때 마스크를 코까지 가리고 쓴 사람은 메르스에 걸리지 않았지만, 입만 가린 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메르스에 걸린 사례가 있었다.한편 최근 위생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의 가격이 크게 뛰면서 경제적 빈곤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5곳의 마스크 한 장당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성인용 KF94 마스크는 3148원, 성인용 KF80 마스크는 2663원이었다. 2018년 4월 조사한 가격과 비교하면 KF94는 2.7배, KF80은 2.4배 각각 올랐다. 방역용품 구매 부담이 커지자 지방자치단체나 각종 복지재단은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용품 지원을 늘리는 중이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167억원을 투입하기로 지난달 28일 결정했다. 이 기금은 지하철역, 시내버스, 노숙인 시설, 장애인·노인 복지 시설, 어린이집, 초등돌봄시설, 보건소 등을 위한 물품 구매 등에 활용된다. 대한적십자사도 조손 가정이나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 4000세대에 마스크 2만매를 배부하기로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GNM자연의품격, 6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영예

    GNM자연의품격, 6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영예

    (주)지엔엠라이프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GNM자연의품격이 14일 열린 ‘2020 한국소비자만족지수’에서 건강식품 건강즙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올해로 6년 연속 수상한 GNM자연의품격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건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건강 실용주의 철학을 실천하며, 건강식품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100만 건 이상의 압도적인 후기 수로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GNM자연의품격 대표 제품인 ‘유기농 양배추 브로콜리 진액’은 자사몰,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종합몰을 통틀어 누적 후기 10만 개 이상을 달성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업체 관계자는 그 비결로 ‘달큰한 맛’을 꼽았다. 유기농 사과농축액을 더해 양배추 특유의 향미를 잡았다는 평이다. 또한 GNM자연의품격에서는 전국구 양배추 농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제철 유기농 양배추를 엄선했을 뿐만 아니라, 브로콜리, 사과농축액 모두 유기농 원료만 사용해 유기가공식품 인증까지 받았다. 손질이 번거로운 석류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한 ‘순수한 석류즙’ 역시 수많은 누적 후기를 보유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GNM자연의품격은 더 나아가 ‘진짜 석류즙’, ‘유기농 석류즙’, ‘통째로 착즙한석류즙 100’을 연달아 출시했다. 원산지, 맛, 제조방식, 용량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꾸준히 반영하여 석류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 이외에도 GNM자연의품격에서는 이슈화된 원물, 원료를 발 빠르게 연구해 ‘새싹보리분말’, ‘크릴오일’, ‘보스웰리아추출물분말’ 등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주)지엔엠라이프 박유영 대표는 “누구나 건강할 자격이 있다는 신념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스마트한 건강식품을 개발해 건강의 대중화를 주도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GNM자연의품격은 최근 배우 조정석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며 ‘자격 있습니다’ 캠페인을 전개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근당건강 ‘락토핏’, 연매출 2000억 돌파… 유산균 업계 최초

    종근당건강 ‘락토핏’, 연매출 2000억 돌파… 유산균 업계 최초

    국내 유산균 시장점유율, 섭취율, 구매율 1위인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 락토핏이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9년 7월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유산균 브랜드 최초로 1000억 클럽에 가입한 락토핏은 5개월 만에 또 다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종근당건강은 2016년 유산균 브랜드인 ‘락토핏’을 론칭했다. 대부분의 경쟁제품이 캡슐 형태인 유산균 시장에 고객의 섭취 편의성을 고려한 분말 스틱포 제형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해 주목을 끌었다. 이후 유산균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유산균 생존율과 장내 점착성을 높인 코어 강화 특허 기술 ‘프롤린 공법’을 적용한 ‘락토핏 생유산균 코어’를 론칭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락토핏이 소비자에게 사랑받기 시작한 데에는 기술력 이전에 ‘맞춤형’이라는 명확한 소비자 니즈 파악이 있었다. 유산균을 뜻하는 ‘락토(Lacto)’와 꼭 맞다는 의미를 지닌 ‘핏(Fit)’을 결합해 만든 브랜드 이름처럼 락토핏은 생애 주기 맞춤형 생유산균이라는 가치를 전하는 브랜드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먹을 수 있는 패밀리 브랜드구축으로 이어져 각기 다른 연령과 상황 및 니즈에 맞춰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를 공략할 수 있었다. 기존 성인 위주 또는 아이에게만 집중됐던 유산균 시장에서 온 가족을 공략해 각 가족 구성원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한 것이다. 또한, 소비자 패널 및 브랜드위원회 운영, 심층 소비자 리서치 진행 등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마케팅 전문가 양성 및 브랜드 관리 조직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중장기 브랜딩 목표를 설정 및 실행을 통해 신생 브랜드인 ‘락토핏’을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하며 건강기능식품 업계 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락토핏은 소비자의 구매 행태 변화에 맞춰 유통 측면에서도 빠르게 움직였다. 판매원의 설명이 필요했던 과거 오프라인 중심 구매 패턴에서, 인터넷을 통한 전문 지식 공유 증가로 온라인 구매가 늘자 락토핏은 재빠르게 온라인으로 마켓 포인트를 확장했다. 11번가와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퍼포먼스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하며 매출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광고 캠페인의 성공으로 브랜드 인지도 역시 빠르게 증가하면서 브랜드 가치 역시 동시 상승하게 됐다. 락토핏의 매출 2000억원 돌파 신화는 자사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체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안겨준 것으로 평가된다. 락토핏 관계자는 “2000억 매출 신화의 성공은 브랜드에 대한 전사적 관심과 집중, 임직원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성공에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R&D 강화와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브랜딩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온 국민의 장 건강을 평생 책임지는 국민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력단절 여성들 9300억원 상당 ‘짝퉁’ 적발

    경력단절 여성들 9300억원 상당 ‘짝퉁’ 적발

    특허청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 12만여건을 적발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 주체는 올해 4월 경력단절 여성을 선발해 출범한8개월 간의 실적이다. 모니터링단이 적발한 실적이 정품가격 기준으로 9382억원에 달했다. 23일 특허청에 따르면 모니터링단은 20~50대 경력단절 여성 등 105명으로 온라인 오픈마켓과 포털, SNS 등에서 위조상품 게시물을 단속해 차단하고 있다. 적발된 게시물은 가방이 31%로 가장 많았고, 의류 25%, 신발 19% 순이었다. 상표별로는 구찌가 14%를 차지했고 루이비통과 샤넬이 각각 10%로 오프라인에서 적발되는 상표와 거의 일치했다. 플랫폼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서 전체의 46%가 유통됐고 오픈마켓 30%, 포털 24% 등으로 위조상품 유통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은 올해 6월 선글라스 단속에서 4405건, 9월 귀금속류 단속에서 2980건을 적발·삭제하는 등 건강·안전 위해품목 기획단속을 강화하고 휴일 모니터링 실시, 특별사법경찰 수사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올바른 시장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온라인 사업자들의 자체적인 개선 노력을 확산하고 지식재산 보호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존중문화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공정경제 실현 위해 서울·인천·경기 뭉쳤다

    우리사회에 만연한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하고 공정경제를 뿌리내리기 위해 서울시·인천시·경기도가 뭉쳤다. 수도권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 지자체간 공정경제분야 상시협업체계는 최초다. 협의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불공정 거래를 끊어내고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3개 지자체는 다른 지자체와도 단계적으로 연대해 전국 단위 협의체를 결성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출범식에서 각 지자체가 보유한 행정자원과 정책수단을 연계해 지방 중심의 공정경제를 실현하자는 뜻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3개 지자체는 더불어민주당과 ‘대규모점포 도시계획적 입지관리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규모 점포의 골목상권 출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전통시장상인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출점으로 인한 보행 단절과 교통 혼잡을 줄이자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내 초대형 복합쇼핑몰의 영향이 해당 지역은 물론 서울 전역까지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3개 지자체는 지역상권과 여건을 고려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규모 점포 입점요건을 마련, 유통산업간 균형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이들 3개 지자체는 또 중소벤처기업부, 민주당과 함께 ‘공정거래 정착과 중소기업 권익보호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현재 중앙정부의 단속과 감독만으로 불공정거래를 감시하고 수십만 개의 하도급, 위탁업체를 보호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수위탁분쟁조정협의회’를 설치해 불공정거래 감시활동, 합동실태조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구제에 힘쓰겠다는 것이 골자다. 3개 지자체는 오픈마켓, 온라인 플랫폼 등과 관련된 신종 불공정거래행위의 실태조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결성은 지방정부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시민의 삶 곳곳에서 공정경제를 체감토록 하는 다짐”이라며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임정욱의 혁신경제] 독일 기업에 매각된 ‘배달의 민족’의 가치

    [임정욱의 혁신경제] 독일 기업에 매각된 ‘배달의 민족’의 가치

    지금부터 약 6년 반 전인 2013년 5월 내가 실리콘밸리에서 일할 때였다.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알토스벤처스 김한준 대표에게 행사 초대를 받았다. 그 자리에서 ‘배달의 민족’(배민)이라는 음식배달 앱을 만든다는 한국 스타트업 ‘우아한형제들’을 처음 만났다. 창업자인 김봉진 대표는 영어를 못 한다고 했다. 미국에도 처음 와 봤다고 했다. 이들이 실리콘밸리 투자자들 앞에서 과연 회사를 잘 소개할까 걱정됐다. 어설픈 발표로 망신당하는 것 아닐까. 음식배달 앱에 무슨 대단한 것이 있을까 싶기도 했다. 같이 온 이승민 실장이 영어로 발표했다. 너무 발표를 잘했다. 그깟 음식배달 하고 생각했다가 생각을 바꾸게 됐다. 음식배달에서 한국이 얼마나 큰 시장인지, 자신들이 얼마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를 깔끔하고 재치 넘치는 동영상으로 ‘우아’하게 설명했다. 질문도 많이 나왔는데 김 대표는 전혀 주눅 들지 않고 한국말로 잘 대답했다. 이 회사는 뭘까 호기심이 생겼다. 두 달 뒤 서울을 방문할 기회가 생겼을 때 잠실에 있는 배민 사무실에 가 봤다. 이렇게 개성 넘치는 사무실은 처음 봤다. 정확히 의미도 파악이 안 되는 영어 구호를 써붙인 겉멋 든 다른 스타트업 사무실과는 달랐다. “오늘 먹을 치킨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처럼 재치 넘치는 문구가 여기여기 붙어 있어 회사의 목표와 문화를 보여 주고 있었다. 이 회사 뭔가 일을 낼 것 같았다. 이후 외국 손님들을 만날 때마다 한국에도 이런 멋진 문화와 성장성을 가진 스타트업이 있다고 자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배민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다. 우선 “그까짓 음식 배달해 주는 앱이 무슨 스타트업이냐”며 평가절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려운 자영업자들에게 통행세를 걷는 나쁜 회사라는 공격도 있었다. 또 많은 벤처캐피탈이 배민과 초기에 만났지만 투자하지 않고 지나쳤다. 음식배달 시장이 뭐 그렇게 커질까 생각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이 투자하지 못해 가장 후회하는 회사가 됐다. 솔직히 고백하면 나도 사실 마찬가지였다. 음식배달시장에서 연간 3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내고, 해외에 5조원의 가치로 매각되는 회사가 나올 줄은 그때는 꿈에도 몰랐다. 그저 좋은 회사라고만 생각했을 뿐이다. 꼭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로봇 같은 첨단기술을 만들어야 혁신 스타트업은 아니다. 일상의 문제를 잘 풀어 줘서 가치를 제공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가치는 고객, 즉 시장이 판단한다. 배민이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 배민을 비롯해 한국에 1조원 이상 가치의 유니콘이 11곳이나 된다. 유니콘 강국이라고 자랑스러워할 만하다. 저 가치는 과장됐으며 곧 거품이 터질 것이란 우려도 많다. 무엇보다 저 가치에 인수할 국내 대기업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그런데 배민의 이번 해외 매각은 그런 우려를 날려 줬다. “국부 유출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에게는 그럼 해외 기업 대신 국내 스타트업을 제값을 주고 인수할 대기업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이번 딜로 인해 독일 회사가 한국의 음식배달시장을 다 먹어 버리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크다. 독과점으로 자영업자들이 부담할 수수료만 올라간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와 대기업, 스타트업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할 리 없다. 정부에서는 적절한 규제를 가할 것이고, 딜리버리히어로와 결합한 배민이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이 가만 놔두지 않고 더 낮은 수수료에 편리한 서비스로 배민을 공격해서 시장을 빼앗을 것이다. 2001년 옥션을 인수했던 미국의 이베이가 2009년 지마켓을 1조원에 인수했을 때도 비슷하게 오픈마켓에 대한 독과점 우려가 있었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3년간 판매수수료율을 올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인수를 승인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3년 뒤에는 수수료율이 올라가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에 불공정 거래 행위가 심화할 것으로 우려했다. 하지만 이후 어떤 일이 생겼는가? 모바일과 소셜커머스붐이 일어나면서 쿠팡, 티몬, 위메프 중심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완전히 재편됐다. 오픈마켓 수수료는 더이상 화제가 안 된다. 활발한 경쟁이 나오도록 소비자 선택권과 편익을 높이고 가격담합을 잘 감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정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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