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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사 선결제 확대… 관광 활성화 나선 부산

    여행사 선결제 확대… 관광 활성화 나선 부산

    부산시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단계로의 전환과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대비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여행사가 시 지원을 받아 관광상품을 먼저 산 뒤 관광객에게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부산관광 선결제 사업’ 지원 규모를 4억 9000만원에서 8억원으로 올리고, 여행사 판촉 지원금을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선결제 사업은 부산 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선결제 사업을 진행한다.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여행사를 모집하고 5~6월쯤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하반기는 9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사업’의 지원 금액을 4500만원에서 4억원으로 늘리고, 김해공항 전세기 상품 지원을 재개한다. 폐업 위기에 몰린 여행업계에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공유사무실(사진) 지원사업 기간을 오는 11월까지 연장해 최대 1년간 안정적인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현재 27개인 입주업체를 40개 안팎으로 늘릴 계획이다.  
  • 부산시, 관광 선(善)결제 사업 지원규모 확대...지원 규모 8억원으로

    부산시, 관광 선(善)결제 사업 지원규모 확대...지원 규모 8억원으로

    부산시가 코로나 19 엔데믹(풍토병) 단계 전환과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대비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여행사가 시 지원을 받아 관광상품을 먼저 산 뒤 관광객에게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부산관광 선결제 사업’ 지원 규모를 4억 9000만 원에서 8억원으로 올리고, 여행사 판촉 지원금을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가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부산 관광선결제사업은. 지역 관광업계 모두가 수익창출이 가능해 부산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시는 올해 상·하반기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4월 20일까지 여행사를 모집하고 5~6월쯤 상품 판매를 할 예정이다. 하반기는 9월부터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사업’의 지원금액을 4500만원에서 4억원으로 늘리고, 김해공항 전세기 상품 지원을 재개한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는 관광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 지난해 개소한 부산관광 119위기대응센터를 ‘부산관광 디지털혁신지원센터’로 전환한다. 폐업위기에 몰린 여행업계에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공유사무실 지원 사업기간을 오는 11월까지 연장해 최대 1년간 안정적인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현재 27개인 입주업체를 40개 안팎으로 늘릴 계획이다.
  • 서울패션위크 3년 만에 현장 무대… 이정재도 온다

    서울패션위크 3년 만에 현장 무대… 이정재도 온다

    서울패션위크가 약 3년 만에 오프라인 ‘런웨이’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인기를 끈 배우 이정재도 글로벌 홍보대사로 참석해 관심을 끈다. 서울시는 ‘2022 춘계(FW) 서울패션위크’가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오프라인 패션쇼는 2019년 10월 행사 이후 처음이다. 이 기간에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의 서울컬렉션 23개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의 12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12개 브랜드의 라이브 패션쇼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진행된다. 패션쇼는 유튜브와 네이버TV, 틱톡으로 전 세계에 중계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1시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배우 이정재 등이 참석한다. 서울패션위크에 처음 데뷔하는 디자이너 ‘본봄’ 등 3명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라이브로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걸그룹 케플러의 오프닝 공연도 준비돼 있다. 피날레 공연은 엠넷 댄스 서바이벌 오디션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이름을 알린 크루 원트, 코카N버터, 라치카가 맡는다. 이 밖에 런웨이에서 선보인 의상 등을 입어 보고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현장 기획전’,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수주상담회 등도 진행된다. 중화권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도 준비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K패션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번호 1’ 밟고 있는 정호연, 사진 후다닥 지웠다

    ‘번호 1’ 밟고 있는 정호연, 사진 후다닥 지웠다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대통령 선거일 당일인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숫자 1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정호연은 9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앞서 정호연은 지난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2022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모델로 런웨이에 올랐다. 이날 그가 올린 사진 중 한장의 사진에는 ‘숫자 1’이라고 쓰인 종이가 바닥에 붙어 있는 곳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사진 촬영 장소로 프랑스 파리를 태그했다. 그런데 이 사진을 두고 일부 네티즌이 오해했다. 하필 사진 게시 날짜가 대선 날인 탓에 “정호연이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투표를 독려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정호연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정호연이 사진을 올린 시점은 한국 시각으로는 9일이지만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는 8일이다. 또 1이라는 숫자는 루이비통 쇼에서 첫 번째 순서 모델이라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쇼에서 정호연은 오프닝을 장식해 모델들 중 가장 먼저 런웨이에 올랐다. 패션계에선 쇼의 포문을 여는 맨 첫 번째 순서가 가지는 의미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잘 지웠다”, “이재명 지지자인 줄”,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사진은 삭제하는게 맞다”, “런웨이 첫 번째 순서, 자랑스럽다”, “본인도 깜짝 놀랐을 듯”등 반응을 보였다.
  • ‘더 배트맨’, 개봉 첫날 19만명…압도적 1위

    ‘더 배트맨’, 개봉 첫날 19만명…압도적 1위

    올해 첫 히어로 블록버스터 ‘더 배트맨’이 개봉 첫날 1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배트맨’은 삼일절 휴일이었던 지난 1일 19만2천여명(매출액 점유율 74%)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 오프닝 성적이다. 개봉 전날 전야제 상영에서는 5천여명이 관람했다. 앞서 1월에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해적:도깨비 깃발’이 9만2천여명, 2월에는 톰 홀랜드가 주연한 ‘언차티드’가 7만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하루 동안 63만명을 동원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오전 예매율은 ‘더 배트맨’이 63.3%로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예매 관객 수는 6만8천명 수준이다.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하고 맷 리브스 감독이 연출한 ‘더 배트맨’은 배트맨으로 활약한 지 2년 차인 브루스 웨인이 잔악한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킬러 리들러가 남긴 단서를 풀어가며 부모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조시 로버트슨 플라자에서 열린 ‘더 배트맨’ 시연회에 영국 배우 로버트 패틴슨(35)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 출연으로 그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크리스천 베일, ‘DC 확장 유니버스’의 벤 애플렉에 이어 영상화된 배트맨을 연기한 6번째 배우가 됐다. ‘더 배트맨’은 국내에 지난 1일 개봉했다.
  • 제주들불축제, 3월 18일부터 온택트로 열린다

    제주들불축제, 3월 18일부터 온택트로 열린다

    올해 제주들불축제도 다시 온택트 축제로 열린다. 제주시는 제24회 제주들불축제를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들불, 소망을 품고 피어올라!”라는 주제로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일부 대면방식을 놓고 고민했으나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결국 비대면 축제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시는 23일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방역 대응 강화를 위해 축제의 대면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지난 1일 발표한 ‘제23회 제주들불축제’ 계획안을 통해 새별오름 트레킹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지역예술인 공연무대, 청소년 페스티벌, 도민 노래자랑, 들불 토크쇼 등의 프로그램을 1일 참가자를 1000명으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대면 행사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역시 지난해 비대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살려 희망 묘목나눠주기 행사등은 사전예약제를 통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름트레킹과 버스킹 공연, 오름갤러리, 달집태우기와 들불토크쇼는 전면 취소됐다. 하지만 시민들의 축제 참여 확대를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공간 활용, 온라인 콘텐츠 제공 등 ‘온택트(Ontact) 축제’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행사로는 제주들불축제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며 무사안녕과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은 성화 점화식과 개막 축하 공연이 드라이브인 방식 및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행사는 인기가수의 오프닝 무대 ‘들불콘서트’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연출되며, 레이저 드로잉쇼, 화산쇼 등을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기며 희망의 기운을 나눌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들불축제는 철저한 방역과 드라이브인 관람, 온라인 중계 등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안전한 진행을 통해 전국 축제의 롤모델로 호평받았으며 한국축제 콘텐츠 협회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드라이브인 사전 예약제 프로그램에는 개막행사와 오름불놓기, 지역예술인 공연 등이 포함되며, 3월 2일부터 6일까지 들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 “눈 덮인 들판 함부로 걷지 마라” 굿바이, 17년 출근길 그 목소리

    “눈 덮인 들판 함부로 걷지 마라” 굿바이, 17년 출근길 그 목소리

    “아침 교통정보입니다. 날씨만큼 좋은 일로 가득 찬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서울 도심 외곽부터 보시겠습니다.” 매일 아침 도로 정체 상황을 알려 주며 서울 시민들의 출근길을 응원하던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이 지난달 28일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얼마 전 진급을 하면서 2004년 시작한 KBS 아침방송을 마치게 된 이정환(55·경감) 서울 종로경찰서 112종합치안상황실 팀장은 이날 씩씩한 거수경례로 화면 밖 시민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17년 6개월, ‘장수 아나운서’ 못지않은 방송 경력을 자랑하는 이 팀장은 새해 들어 교통경찰 업무를 떠나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는 데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출입통제 구역이 된 종로서 112치안종합상황실 대신 널찍한 강당에서 23일 이 팀장을 만났다. 그는 “적지 않은 세월이었던 만큼 시원섭섭하고 만감이 교차한다. 시민의 다급한 신고에 총력 대응을 하는 실시간 상황실 업무의 매력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며 아쉬움과 설렘을 동시에 털어놨다. 새벽 5시마다 나와 방송을 진행한 뒤 교통정보센터의 다른 행정 업무를 같이 하던 이 팀장의 일상은 새해부터 주야간 근무가 교차하는 상황실의 삶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교통정보도, 상황실도 시민 가까이에 있다는 점은 같아 다행이라며 이 팀장은 웃었다. 그가 처음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의 방송 직무에 지원할 때 경쟁률은 22대1이었다. 카메라 앞에서 크게 긴장을 하지 않는 타고난 방송 체질이란 평가를 받은 이 팀장이지만 ‘일당백 정신’과 ‘책임감’이 없었으면 17년 넘게 방송을 이어 가긴 쉽지 않았을 일이다.이 팀장은 “동료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만큼 책임감 있는 마음가짐에 동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실력이 받쳐 줘야 한다고 늘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 방송국 아나운서를 맡으라는 제안이나 블랙박스 광고 제의가 있었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한다. 출근길 도로 사정을 압축한 1분 분량 원고를 매번 직접 준비한 이 팀장은 출근하는 시민의 삭막한 마음을 달래던 ‘오프닝 멘트’로도 유명하다. 한번은 이양연의 ‘눈 덮인 들판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는 내용의 시를 인용해 어른들이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모범을 보이자는 얘기를 전했다. 그날 담당 PD가 따로 전화를 줄 정도로 스튜디오가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숱한 팬레터와 응원 글을 받아 온 ‘스타 경찰’이지만 진짜 기억에 남는 시민은 따로 있다. 10년 전쯤 이 팀장에게 두 차례 회색 양말을 보내온 ‘양말 할머니’다. 할머니가 “가난에 못 이겨 해외로 입양 보낸 아들이 생각난다”며 양말을 보내 줬는데 언젠가부터 양말이 더이상 오지 않고 있다며 그는 말끝을 흐렸다. 이 팀장은 “한참 지나 연로한 부모님의 아들이자 장성한 아들의 아버지가 된 뒤에야 할머니가 다시 떠올랐다”며 “양말을 다시 꺼내 구멍이 뚫릴 때까지 신었다”고 말했다.
  • ‘17년 교통방송’ 거수경례로 끝맺은 이정환 경감...“양말할머니 건강하신가요“

    ‘17년 교통방송’ 거수경례로 끝맺은 이정환 경감...“양말할머니 건강하신가요“

    17년간 출근길 교통정보 안내해온 이정환 경감지난달 마지막 방송 매듭짓고 ‘거수경례 종료’ 타고난 방송 체질에 아나운서·블랙박스 광고 제의도입양 보낸 아들 생각난다며 양말 보내준 할머니10년 지나도 잊지 못해 구멍날 때까지 신어이제 상황실 팀장으로···“시민 가까이서 도움주겠다”“아침 교통정보입니다. 날씨만큼 좋은 일로 가득 찬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서울 도심 외곽부터 보시겠습니다.” 아침마다 도로 정체 상황을 알려주며 서울 시민들의 출근길을 응원하던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이 지난달 28일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얼마 전 진급을 하면서 2004년 시작한 KBS 아침방송을 마치게 된 이정환(55·경감) 서울 종로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팀장은 모니터 너머 시민들에게 씩씩한 거수경례로 작별을 고했다. 17년 6개월, ‘장수 아나운서’ 못지 않는 방송 경력을 자랑하는 이 팀장은 새해 들어 교통경찰 업무를 떠나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는 데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출입통제 구역이 된 종로서 112치안종합상황실 대신 널찍한 강당에서 23일 만난 이 팀장은 “적지 않은 세월이었던 만큼 시원섭섭,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시민들의 다급한 신고에 총력 대응을 하는 실시간 상황실 업무의 매력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 새벽 5시에 나와 방송을 진행한 뒤 교통정보센터의 다른 행정 업무를 겸행하던 이 팀장의 일상은 주·야간 근무가 교차하는 상황실의 삶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교통정보도, 112상황실도 시민 가까이에 있다는 점은 같다며 이 팀장은 웃었다. 카메라 앞에서 떨지 않았다...타고난 방송 체질 처음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의 방송 직무에 지원할 때 경쟁률은 22대 1이었다. 지역 방송국의 뉴스 채널에서 한 주간의 사건사고를 브리핑했던 경력, 아나운서 지망생과 함께 아카데미를 수료한 경험을 무기삼아 한 도전이었다. 시민 가까이서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해주는 일이 보람차 보였기 때문이다. 방송을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미온수를 자주 마셨다”고 싱거운 대답을 되돌릴 정도로 이 팀장은 카메라 앞에서 크게 긴장을 하지 않는 타고난 방송 체질이다. 그래도 ‘일당백 정신’과 ‘책임감’이 없었으면 17년 넘게 방송을 이어가긴 어려웠을 것이다. 이 팀장은 “별다른 혜택 없이 매일 새벽 5시에 나와 방송을 진행한 뒤 교통정보센터의 다른 행정 업무도 겸행해야 한다”며 “동료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만큼 책임감 있는 마음가짐과 동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실력이 받춰져야 한다고 늘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런 마음으로 지역 방송국 아나운서나 블랙박스 광고 제의도 모두 거절했다.1분 남짓의 원고를 매번 직접 준비한 이 팀장은 출근길 시민들의 삭막한 마음을 달래는 ‘오프닝 멘트’로도 유명하다. 한 번은 사명대사의 ‘눈 덮인 들판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는 내용의 시를 인용해 어른들이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모범을 보이자는 얘기를 전했다. 그날 PD가 따로 전화를 줄 정도로 스튜디오가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숱한 팬레터와 응원글을 받아온 ‘스타 경찰’이지만 진짜 기억에 남는 시민이 따로 있다. 10년 전쯤 이 팀장에게 두 차례 회색 양말을 보내온 ‘양말 할머니’다. 기초생활수급자였던 할머니는 이 팀장에게 “가난을 못 이겨 해외로 입양 보낸 아들이 생각난다”며 “친근하고 아들 같은 경찰이 되어줘서 고맙다”고 전하며 양말을 보냈다. 언제부턴가 양말 선물이 더 이상 오지 않았다. 한참 지나 연로한 부모님의 아들이자 장성한 아들의 아버지가 된 뒤에야 할머니가 다시 떠올랐다는 이 팀장은 양말을 다시 꺼내 구멍이 뚫릴 때까지 신었다. 이 팀장은 “교통방송도 112상황실도 어떻게 말을 전해야 시민에게 가장 빠르게, 적절하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늘 고민해야 하는 일”이라며 “누군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현장 경찰들이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금의 자리에 뿌듯하고 만족한다”고 전했다.
  • 국악·팝·클래식 경계 허물고… 1400명에게 봄을 선물하다

    국악·팝·클래식 경계 허물고… 1400명에게 봄을 선물하다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의 중후한 목소리는 심금을 울렸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은 탄탄한 가창력을 뽐냈다.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라비던스의 다채로운 매력은 3년째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22일 오후 서울신문 주최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2 봄날 음악회’는 1400여 관객이 전통 가곡, 클래식, 팝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진 향연이었다. 이날 공연 1부는 김문정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더피트 오케스트라의 오프닝곡 ‘온리’(Only)의 은은하면서도 강렬한 선율로 막을 올렸다. 김 감독은 “어려운 시기 봄을 고대하는 마음으로 창간 118년을 맞이한 서울신문과 호반그룹이 준비했다”면서 “여러분 마음속에 봄의 문이 열리고 위로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는 ‘국악 숙녀’가 된 송소희가 “아 봄아”라고 외친 ‘사랑, 계절’은 겨우내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한 봄바람이 뚫어 버리는 듯했다. 라비던스는 그리스 국민 가수 요르고스 달라라스의 ‘티 파토스’에 이어 ‘이별가’, ‘상주 아리랑’ 등을 부르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뽐냈다. ‘광적인 음악으로 안내하겠다’는 뜻의 팀명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몰입감은 더했다. 송소희와 라비던스가 함께 부른 ‘홀로 아리랑’은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으로 박수를 이끌어 냈다. 2부에서 뮤지컬 배우 이지혜는 크리스틴 체노웨스의 ‘14층에 사는 소녀’로 지루할 틈 없는 1인 3역 무대를 선보였다. 길병민은 그리워하는 대상을 부르듯 아구스틴 라라의 가곡 ‘그라나다’와 윤학준의 ‘마중’을 불러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옥주현이 부른 뮤지컬 ‘위키드’의 대표곡 ‘중력을 넘어서’는 자유를 갈구하는 주인공 엘파바의 심정을 전하는 듯했다. 옥주현은 팬서비스로 뮤지컬 ‘레베카’의 한 소절을 불러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옥주현과 길병민이 ‘미녀와 야수’ 주제곡을 함께 부른 뒤에 옥주현은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그레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을 피날레로 선사했다. 오랜만에 공연장을 찾았다는 이세진(38)씨는 “코로나19로 메마른 땅과 같던 마음에서 초록빛 싹이 움트는 것 같았다”며 “환호성을 지를 수 없어 박수를 열심히 쳤는데 빨리 일상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 한숨 돌린 코스피… 미·러 정상회담 추진에 2740선 약보합 마감

    한숨 돌린 코스피… 미·러 정상회담 추진에 2740선 약보합 마감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로 불확실성을 확대하던 코스피가 미·러 정상회담 가능성에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03%) 내린 2743.80에 거래를 마쳤다. 주말 동안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쟁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지수는 전장보다 37.87포인트(1.38%) 내린 2706.65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2694.90까지 밀리며 나흘 만에 장중 2600선으로 떨어지는 등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전 중 미·러 정상회담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에 따라 1% 이상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마크롱 대통령의 미·러 정상회담 중재 소식에 낙폭을 축소했다”면서 “리오프닝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오락, 레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에서는 기관이 920억원, 외국인이 61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314억원을 순매수해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4포인트(0.29%) 오른 884.25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0.48포인트(1.19%) 내린 871.23에 개장한 뒤 오전 중 낙폭을 만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4억원, 21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 제작진 절반 20대, 거침없는 일침…MZ세대 공감 ‘SNL 코리아’

    제작진 절반 20대, 거침없는 일침…MZ세대 공감 ‘SNL 코리아’

    20대 대선을 한 달여 앞둔 요즘 방송가와 정치권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프로그램이 있다. 거침없는 정치·사회 풍자로 시즌2를 채운 ‘SNL코리아’(SNL)다. “정치는 양쪽 진영의 팬덤이 갈라져 있어 풍자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아요. 외부 공격에 대한 맷집과 풍자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테크닉이 정말 중요합니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무실에서 만난 안상휘 에이스토리 제작2본부장은 SNL의 성공 노하우에 대해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11~17년 tvN에서 방송한 SNL 9개 시즌에 참여했고 지난해 9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통해 4년 만에 ‘리부트’ 시즌1을 선보인 주인공이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시즌2는 정치 풍자가 더 매워졌다. 대선 후보들을 패러디한 ‘콜드 오프닝’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학력 위조, 대선 양자토론 등 시시각각 변하는 정치 이슈를 건드린 ‘핫한’ 코너다. 정치인을 직접 인터뷰하는 ‘주기자가 간다’는 ‘밸런스 게임’을 가장해 곤란한 질문을 던진다. “코미디는 그 시대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을 해야 하기에 정치 풍자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안 본부장은 “‘콜드 오프닝’은 제가 뼈대를 짜고 작가진이 대본을 쓰는데 녹화 직전까지 일곱 번 정도 수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도 화제성을 끌어올린 요인이다. 인공지능(AI) 로봇 ‘기가후니’나 메타버스 등 신기술이 소재로 등장하고, MZ세대의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콩트로 젊은층을 공략했다. 작가 16명과 PD 14명의 제작진 중 절반을 20대로 꾸린 건 트렌드에 민감한 세대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해서다. 50대인 안 본부장은 “젊은 제작진이 하는 이야기나 최신 유행을 계속 공부한다”고 했다. 배우 주현영이 연기하는 주기자는 MZ세대의 공감을 크게 얻은 캐릭터다. “이번 SNL 최고 스타는 단연 주현영씨”라고 치켜세운 안 본부장은 “마지막에 오디션을 봤는데 보물을 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돌이켰다. OTT로 넘어온 후 생방송 대신 공개 이틀 전 녹화로 바꿨지만 공연 방식은 고수하고 있다. 다른 관객을 대상으로 총 2회 공연하는 것이다. 직접 객석에 앉아 첫 관객의 반응을 체크한다. 불쾌감을 주거나 ‘썰렁한’ 내용을 걸러내기 위한 장치다. “풍자는 사회적 약자들이 강자를 상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창구”라고 소신을 덧붙인 그는 “시대를 잘 읽는, 그러면서도 재미있는 풍자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병헌도 “미친 것 같다”던 SNL…정치풍자·MZ세대 다 잡은 비결은

    이병헌도 “미친 것 같다”던 SNL…정치풍자·MZ세대 다 잡은 비결은

    대선후보 패러디 화제…“풍자, 맷집 있어야죠” 20대 대선을 한 달여 앞둔 요즘 방송가와 정치권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프로그램이 있다. 거침없는 정치·사회 풍자로 시즌2를 채운 ‘SNL코리아’(SNL)다. “정치는 양쪽 진영의 팬덤이 갈라져 있어 풍자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아요. 외부 공격에 대한 맷집과 풍자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테크닉이 정말 중요합니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무실에서 만난 안상휘 에이스토리 제작2본부장은 SNL의 성공 노하우에 대해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11~17년 tvN에서 방송한 SNL 9개 시즌에 참여했고 지난해 9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통해 4년 만에 ‘리부트’ 시즌1을 선보인 주인공이다.시즌1이 배우 이병헌, 하지원, NCT 등 각 분야 스타들을 배치했다면, 지난해 12월 시작한 시즌2는 정치 풍자가 더 매워졌다. 대선 후보들을 패러디한 ‘콜드 오프닝’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학력 위조, 대선 양자토론 등 시시각각 변하는 정치 이슈를 건드린 ‘핫한’ 코너다. 정치인을 직접 인터뷰하는 ‘주기자가 간다’는 ‘밸런스 게임’을 가장해 곤란한 질문을 던진다. “코미디는 그 시대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을 해야 하기에 정치 풍자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안 본부장은 “‘콜드 오프닝’은 제가 뼈대를 짜고 작가진이 대본을 쓰는데 녹화 직전까지 일곱 번 정도 수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제작진 절반이 20대…“젊은층에게 배운다”호스트들은 “여기 있는 크루들 다 미친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르고, 방송에서 보지 못한 풍자와 ‘19금’을 시도하다보니 종종 연기를 꺼려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코미디를 위한 원칙이다.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도 화제성을 끌어올린 요인이다. 인공지능(AI) 로봇 ‘기가후니’나 메타버스 등 신기술이 소재로 등장하고, MZ세대의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콩트로 젊은층을 공략했다. 20~30대에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을 많이 다루기 위해 호스트와 제작진도 대거 젊어졌다. 작가 16명과 PD 14명의 제작진 중 절반을 20대로 꾸린 건 트렌드에 민감한 세대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해서다. 50대인 안 본부장은 “젊은 제작진이 하는 이야기나 최신 유행을 계속 공부한다”고 했다. “주기자, 이번 시즌 최고 스타…2회 녹화로 내용 검증”배우 주현영이 연기하는 주기자는 MZ세대의 공감을 크게 얻은 캐릭터다. 선배 앵커에게 혼나고 울먹였던 인턴은 이제 대선 후보를 만나도 쫄지 않는다. “이번 SNL 최고 스타는 단연 주현영씨”라고 치켜세운 안 본부장은 “마지막에 오디션을 봤는데 보물을 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김민교·권혁수 등 기존 크루들을 포함해 원래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여기서 빛을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OTT로 넘어온 후 생방송 대신 공개 이틀 전 녹화로 바꿨지만 공연 방식은 고수하고 있다. 다른 관객을 대상으로 총 2회 공연하는 것이다. 직접 객석에 앉아 첫 관객의 반응을 체크한다. 불쾌감을 주거나 ‘썰렁한’ 내용을 걸러내기 위한 장치다. “풍자는 사회적 약자들이 강자를 상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창구”라고 소신을 밝힌 그는 “시대를 잘 읽는, 그러면서도 재미있는 풍자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용진 ‘노빠꾸’ 인스타그램…신세계 주가는 ‘빠꾸’

    정용진 ‘노빠꾸’ 인스타그램…신세계 주가는 ‘빠꾸’

    인스타그램으로 ‘멸공 논란’을 불러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연일 ‘노빠꾸’(물러서지 않겠다)를 외치고 있는 가운데, 10일 신세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만 7000원(6.8%) 하락한 23만 3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빠꾸’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75만 팔로워를 보유한 정용진 부회장의 ‘멸공’ 발언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불러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투자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오너의 입에 주주들만 피말린다”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SNS 논란 “새해에는 이거 먹고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다. 멸공!” 정용진 부회장은 새해인 지난 1일 숙취해소제 사진을 올리면서 ‘멸공’을 외쳤다. 지난해 11월 15일 ‘공산당이 싫다’고 쓴 것이 시작이었다. 정 부회장은 붉은색 지갑과 피자를 손에 들고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뭔가 공산당 같은 느낌인데ㅠㅠ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썼다. ‘#난공산당이싫어요’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추신수 선수로부터 받은 유니폼을 공개하며 ‘#주절주절 난 콩 상당히 싫습니다 #노빠꾸’라고 썼고, 등받이에 ‘듀오백(DUOBACK)’이라고 적힌 의자 사진을 올리면서는 ‘Duo를 no로 바꿔야겠다. 콩콩콩콩콩콩 콩콩콩’이라고 했다. ‘공산당 발언’으로 주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소비자 사이에서도 반감이 일고 있다고 쓴 뉴스기사를 공유하면서 게재하고는 ‘콩콩 그래도 콩콩콩콩 콩콩콩’이라고 썼다. 자사 야구단인 SSG랜더스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리고는 ‘Freedom is not free. 이것조차도 불편러들이 있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라고도 썼다. 그러면서 “반공 민주정신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라고 주장했다.‘고인 모독’ 비판받은 문구…보수는 응원 정용진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문구를 반복해서 써 논란이 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며 방명록에 “너희들의 혼이 1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고 쓴 추모글을 패러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따랐다. 과거 문 대통령 측은 이 표현에 대해 “미안한 것은 이 나라의 어른으로서 살려내지 못한 때문이고 고마운 것은 우리 사회가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것을 새로 깨닫고 거듭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용진 부회장의 표현에 고인 모독이라는 지적이 나왔지만 이후에도 정 부회장은 사진을 올리고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말을 영어로 “Sorry”, “Thanks you”라고 썼다. 현재는 이런 문구들이 삭제된 상태다. 비판이 계속되자 정용진 부회장은 “난 원래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경을 쓸어올린다. 길고 편해서”라며 “그런데 우리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 하지 말란다. 자기 힘들다고”라고 썼다. 이어 “50년 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이제 제일 짧은 손가락으로 올릴 거다”라고 썼다. 문구에 대한 비판이 지속되자 사실상 오해이지만 그만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황희두 정치유튜버는 “최근 논란이 된 일론 머스크처럼 그런 사람을 꿈꾸는 건지 모르겠고, 개인이 어떤 정치색을 가지든 상관없지만 기업 오너가 대놓고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기싸움을 하고 조롱하는 건지 무서울 지경이라는 반응도 있다”고 전했다. 김어준은 자신이 진행하는 TBS ‘뉴스공장’ 오프닝에서 “재벌이 일베를 하면 어떻게 되느냐? 그냥 일베다”라고 저격했다. 신세계 측은 해당 SNS글이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일상적인 말에서 비롯된 오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뮤지컬 박정희’를 제작한 가로세로연구소는 자신들을 팔로우하고, 뮤지컬을 보러온 정 부회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정용진 부회장 너무 멋있다”라며 “앞으로 이마트만 이용하겠다. LG트윈스만큼 SSG랜더스를 사랑하겠다. 백화점을 간다면 신세계백화점만 가겠다”고 제안했다.
  • ‘스파이더맨’ 개봉 1주일만에 300만…코로나 무색한 흥행세

    ‘스파이더맨’ 개봉 1주일만에 300만…코로나 무색한 흥행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개봉 일주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를 무색케 하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21일 오전 7시 기준 전국에서 307만 8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빨리 300만 관객을 넘긴 것으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11일), ‘반도’(14일), ‘이터널스’, ‘모가디슈’(33일) 등의 기록을 훨씬 앞당겼다. 앞서 이 영화는 개봉 첫날 63만 4000여명의 관객을 모아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올린 데 이어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관객을 각각 돌파했다. 한국 대작 영화들이 대부분 설연휴로 개봉을 조정한 가운데, 22일 할리우드 영화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과 ’매트릭스:리저렉션’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연말 극장가에 해외 대작 열풍이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 연말 대목 앞두고 ‘망연자실’ 영화계 “영업 제한 예외 인정 해달라”

    연말 대목 앞두고 ‘망연자실’ 영화계 “영업 제한 예외 인정 해달라”

    약 2년 만에 연말 특수를 고대하던 국내 극장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역 지침이 강화되며 망연자실한 상황에 놓였다. 기대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자 마자 영업시간 제한 업종으로 지정되어서다. 지난달 위드 코로나 이전에도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업시간 제한이 적용되기는 했으나 이번에는 전국 일괄 적용이라 강도가 다르다. 16일 정부의 거리두기 조정 방안에 따라 18일 0시부터 전국 모든 영화관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단축된다. 전날 개봉 하루 만에 6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오랜 만에 극장가에 단비를 뿌렸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곧바로 직격탄을 맞게 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상영 시간이 148분으로 평일 관객이 몰리는 저녁 상영 회차가 사실상 1회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사전 예매율도 팬데믹 이후 최고라 당초 이번 주말까지 300만, 연말까지 600만 명 관객 동원이 너끈할 것으로 기대된 작품이었다. 하지만 영업시간 제한으로 흥행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개봉을 앞둔 또 다른 기대작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상영 시간도 147분이다. 앞서 정부의 방역 지침 강화 분위기가 짙어지자 내년 1월 개봉 예정이었던 토종 기대작 ‘비상선언’이 개봉을 미루기도 했다. 오는 29일 개봉을 확정했던 또 다른 기대작 ‘킹메이커’도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하려 했으나 예정됐던 주연 배우 인터뷰를 취소하고 개봉 시기를 다시 고민하고 있다. 영화계는 즉각 예외 적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이사회,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상영관협회 등 영화업계는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극장과 영화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예외로 인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2년여의 팬데믹으로 영화업계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영업시간 제한은 영화의 개봉을 막음으로써 영화계 전체에 피해가 확산하고 결과적으로 영화산업의 도미노식 붕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극장들은 정부 지침보다 훨씬 강화된 방역 활동을 해왔다”며 “이 모든 조치는 코로나19에 대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임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 스파이더맨,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개봉 첫날 63만명

    스파이더맨,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개봉 첫날 63만명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국내 개봉 첫날 관객 63만명을 동원하며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지침 강화로 먹구름이 드리운 연말 극장가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63만 4955명이 관람했다. 2위 ‘연애 빠진 로맨스’는 3934명에 그치는 등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은 매출액 점유율 96.9%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이다. 앞서 최고 기록은 지난 5월 석가탄신일 휴일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40만명)였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다른 마블 영화들의 오프닝 성적도 훌쩍 뛰어넘었다. ‘이터널스’ 29만 6000여명,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20만 3000여명,  ‘블랙 위도우’ 19만 5000여명,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13만 8000여명 등이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일 오전 예매율 95.7%, 예매 관객 수 75만 5000여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톰 홀랜드 주연 ‘홈’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노 웨이 홈’은 이전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주연 시리즈까지 불러오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의 핵심인 멀티버스(다중우주)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 양천, 지역 청년예술가와 어르신들의 ‘시대교감’

    양천, 지역 청년예술가와 어르신들의 ‘시대교감’

    양천구가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리디아 갤러리’에서 ‘시대교감 전시회’를 개최한다. 5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세대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세대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들과 어르신들의 소통과 교감을 통해 세대차를 극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디지털 문해교육’,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예술작품으로 창작되는 ‘시대교감’ 전시회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시대교감:흐르는(川) 세월이 볕(陽)과 만나면’이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지역 어르신들과 교류하면서, 서로의 삶에 대해 교감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창작된 27점의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구는 문화예술을 활용해 청년과 어르신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그 결과물인 전시 작품을 보는 관객과도 교감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전시회로 마련했다. 전시에 참여한 6명의 청년예술가들은 설치와 회화, 문학, 사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개월간 양천구의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과거, 현재, 미래, 일상 등을 교류하며 작품 활동을 진행해 왔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는 10일 오후 5시 리디아 갤러리에서 열린다. 특별 프로그램인 낭독 공연은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관람 신청은 리디아 갤러리에서 가능하다. 휴무일 없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상] 미국 달군 방탄소년단 콘서트, 어땠나 보니

    [영상] 미국 달군 방탄소년단 콘서트, 어땠나 보니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둘째 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은 오프닝곡으로 ‘온(ON)’을 열창한 데 이어 ‘불타오르네’, ‘쩔어’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분위기를 후끈 고조시켰다. 현장에 운집한 5만여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함성을 지르는가 하면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화답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의 대면 콘서트 개최는 2019년 서울에서 연 ‘2019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27일 첫 번째 무대가 열린 데 이어 12월 1, 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가 이어진다. 총 4회에 걸쳐 회당 약 5만3000명, 총 21만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 [금융상품] 하나금융투자 ‘힙합랩’

    [금융상품] 하나금융투자 ‘힙합랩’

    하나금융투자는 위드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는 힙한 투자 방법으로 ‘힙합랩’(사진)을 추천한다. 힙합랩은 유행을 이끌어가는 ‘Hip(힙)’과 모으다 의미를 가진 ‘合(합)’을 결합한 상품명으로 뉴노멀 시대를 이끌어갈 엄선된 유망 종목을 선별해 운용한다. 기존 언택트, 친환경, 미래차 등 코로나 수혜 테마는 물론 위드 코로나 시대의 유망 테마인 리오프닝 등 변화하는 투자 기회와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또한 시의적절하게 유망 테마를 선정해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단기 유망 종목도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등 시장 변화를 빠르게 적용해 상품을 운용한다. 힙합랩은 글로벌 상품과 국내 전용 상품 2종으로 출시됐다. 하나금융투자의 해외주식운용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해외 전용 상품과 국내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전용 상품이 있다. 임상수 하나금융투자 금융상품추진본부장은 “힙합랩은 엄선한 종목들과 잘 짜인 투자 전략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노빠꾸’ 정용진, 일본 김밥 올리며 “공산당이 싫어요” 

    ‘노빠꾸’ 정용진, 일본 김밥 올리며 “공산당이 싫어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공산당이 싫다’라고 게시물을 쓴 이후 연일 ‘난 콩이 싫다’ 식의 댓글을 남기며 이목을 끌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15일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관련 발언을 이어갔다. 신세계그룹은 백화점과, 면세점 등 중국발 매출이 큰 사업으로 알려져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19일 ‘공산당’ 발언으로 주주 피해 및 소비자 반감이 나온다고 지적한 뉴스를 공유한 뒤 “콩콩 그래도 콩콩콩콩 콩콩콩”이라고 적었다. 일본식 김밥 후토마끼 사진과 함께 “하나만 먹어도 배부른 후토마끼 먹음. 난 오늘도 콩콩콩콩 콩콩콩”이란 글을 올렸다. 20일 현재 후토마끼 사진과 뉴스를 공유한 게시물은 계정에서 삭제됐지만 이를 공유한 게시물이 여러 게시판으로 퍼졌다.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붉은색 모자를 쓴 남성 2명과 붉은색 지갑을 든 사진과 함께 “뭔가 공산당 같은 느낌인데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피자는 잭슨 피자.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자신의 사진과 함께 “난 콩이 상당히 싫습니다 #노빠꾸”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콩’은 공산당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표현으로 노빠꾸는 ‘남들이 뭐라 하든 뒤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노백’(No Back)을 소리 난 대로 쓴 말이다. 등받이에 ‘DUO BACK’이라고 적힌 의자 사진을 올리며 “Duo를 no로 바꿔야겠다 콩콩콩콩콩콩 콩콩콩”이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중국 내 파장을 우려하는 반응이 나오자 정 부회장은 17일 공산당 언급으로 중국인들의 불매 운동 가능성을 언급한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난 콩이 상당히 싫다”는 글을 다시 한번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초, 중, 고등학교 때 이렇게 배웠다”면서 “반공민주주의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라는 국민교육헌장의 일부 내용을 인용했다.‘미안하다. 고맙다’ 반복하다 삭제 그동안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문구를 반복해서 써 논란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며 방명록에 “너희들의 혼이 1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고 쓴 추모글을 패러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따랐다. 과거 문 대통령 측은 이 표현에 대해 “미안한 것은 이 나라의 어른으로서 살려내지 못한 때문이고 고마운 것은 우리 사회가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것을 새로 깨닫고 거듭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의 표현에 고인 모독이라는 지적이 나왔지만 이후에도 정 부회장은 사진을 올리고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말을 영어로 “Sorry”, “Thanks you”라고 썼다. 현재는 이런 문구들이 삭제된 상태다. 비판이 계속되자 정용진 부회장은 “난 원래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경을 쓸어올린다. 길고 편해서”라며 “그런데 우리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 하지 말란다. 자기 힘들다고”라고 썼다. 이어 “50년 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이제 제일 짧은 손가락으로 올릴 거다”라고 썼다. 문구에 대한 비판이 지속되자 사실상 오해이지만 그만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황희두 정치유튜버는 “최근 논란이 된 일론 머스크처럼 그런 사람을 꿈꾸는 건지 모르겠고, 개인이 어떤 정치색을 가지든 상관없지만 기업 오너가 대놓고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기싸움을 하고 조롱하는 건지 무서울 지경이라는 반응도 있다”고 전했다. 김어준은 자신이 진행하는 TBS ‘뉴스공장’ 오프닝에서 “재벌이 일베를 하면 어떻게 되느냐? 그냥 일베다”라고 저격했다. 신세계 측은 해당 SNS글이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일상적인 말에서 비롯된 오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뮤지컬 박정희’를 제작한 가로세로연구소는 자신들을 팔로우하고, 뮤지컬을 보러온 정 부회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정용진 부회장 너무 멋있다”라며 “앞으로 이마트만 이용하겠다. LG트윈스만큼 SSG랜더스를 사랑하겠다. 백화점을 간다면 신세계백화점만 가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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