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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해군기지 반대 단체 “제주에 쓰레기 버리는 캐나다 함정에 분노”

    제주해군기지 반대 단체 “제주에 쓰레기 버리는 캐나다 함정에 분노”

    지난 22일 연합해상훈련 참가차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입항한 캐나다 해군 함정이 쓰레기를 대량 배출하자 해군 기지 반대단체들이 반발했다.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는 23일 공동 논평을 내고 “누가 외국 군대의 쓰레기 하차를 허가했는가. 훈련을 핑계 삼아 제주에 쓰레기와 오물을 버리는 작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가 캐나다 해군 위니펙함과 오타와함 입항 당일인 지난 22일 기지 주변을 감시하며 확인한 결과 입항 전부터 정화조 청소차량 4대, 5t 규모의 쓰레기 하역차량 2대, 폐유 수거차량 2대 등이 대기하고 있었다. 입항 완료 후에는 이 차들이 기지 안으로 들어가 오물과 쓰레기를 가득 싣고서 기지를 빠져나오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들이 쓰레기 차량을 확인해보니 재활용과 일반쓰레기가 분리되지 않은 채 섞여 있었고 쓰레기를 살펴보니 외국어로 쓰인 박스와 휴지, 페트병 등이 있어서 한눈에 캐나다 군대의 쓰레기로 짐작됐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관할 관청인 서귀포시청은 캐나다군이 입항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쓰레기 대란인 제주에 정체불명의 생활쓰레기가 대량으로 반출됐다”며 “한국 해군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자국의 환경을 지키기보다는 외국군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해군 관계자는 “캐나다 해군이 에이전트를 통해 도내 쓰레기 처리업체와 계약해서 처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도 구체적인 내용을 모른다”며 “우리나라 해군도 외국에 나가면 같은 방식으로 쓰레기를 처리한다”고 밝혔다. 한국 해군과 6·25전쟁 참전국인 캐나다 해군은 23∼25일 제주 인근 해역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한다. 애초 함께 훈련하기로 했던 미국 이지스구축함 듀이함은 지난 20일 오전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가 장비 이상을 이유로 돌연 훈련 참가를 취소, 당일 오후 6시쯤 출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다가스카르 아이들 위해 학교 세우는 캐나다 가족

    마다가스카르 아이들 위해 학교 세우는 캐나다 가족

    캐나다의 한 가족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11~18세 학생들을 위한 중등학교를 세우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밝히고 기금 모금에 나섰다. 캐나다 CBC뉴스는 18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출신의 블레이크와 캐서린 포터 부부가 아프리카 국가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어린이 인신매매를 막기 위해 학교 건설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포터부부와 마다가스카르의 인연은 2001년 시작됐다. 부부는 선교사로 봉사활동을 하며 마다가스카르와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아름다운 섬나라에는 생각보다 극도의 빈곤을 겪는 사람들이 많았고, 캐나다로 돌아와서도 부부는 그 곳 사람들을 마음 속에서 잊지 못했다. 부인 캐서린은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이 몇 년 동안 우리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절실한 그들에게는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했다. 특히 많은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인신매매의 비극에 대해 알게 된 후로 이를 두고볼 수 만은 없었다”며 “4명의 아이를 둔 부모로서 그런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라도록 내버려둔다는 걸 상상하기 힘들었다”고 절박한 상황을 묘사했다. 실제로 2011년 유니세프 보고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 아이들의 75%가 초등학교 교육 이상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 그녀는 “인신매매업 종사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다고 인신매매를 제안하며, 슬프게도 부모들은 종종 그 속임수에 넘어가 아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몇 달 전부터 부부는 건축자재와 음식, 지역 아이들에게 줄 학용품을 마련하는 기금을 모두 포함해 5000달러(약 566만원)를 목표로 캐나다 현지에서 중고 물품 세일을 열었다. 자신이 캐나다와 같은 나라에서 살 수 있고, 학교를 가는 것이 얼마나 운이 좋은지 깨달은 자녀들도 이에 동참했다. 올 여름 포터 가족들은 학교 건립을 돕기 위해 마다가스카르 협력재단과 제휴를 맺었다. 가족의 구체적인 목표는 지역 교사들을 양성하고 학교 체육 시설물을 착공하는 것이며, 언어 능력과 문화적 지식, 고등학교 선생님으로서 남편 블레이크의 경험들이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만드는 주요 요소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포터가족은 이 작업을 위해 다음달 마다가스카르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우리는 캐나다에 살고 있지만 어려움에 처한 그곳 아이들을 돌보는 건 우리의 과제나 마찬가지다.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남에게 베풀어야 할 도의적인 의무가 있다고 느낀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곳에 산다는 이유로 그들보다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근본적인 취지를 설명했다. 사진=CBC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서울시 SBA, 안시 아시아 in Seoul 개최 관련 MOU 체결

    서울시 SBA, 안시 아시아 in Seoul 개최 관련 MOU 체결

    SBA(서울산업진흥원)가 현지시각 6월 13일 오전,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방문해 CITIA(City of Moving Images)와 ‘안시 아시아 In 서울(가칭)’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앞서 SBA는 서울의 애니메이션 산업과 육성프로그램을 소개해 현장에 있는 바이어들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 2004년 안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애니메이션 분야 교류 협력을 지속하는 등 신뢰를 쌓아온 바 있다. SBA와 CITIA는 2019년 제1회 안시 아시아 in 서울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운영기간 등을 논의했다. 서울시는 2019년 상암 DMC에서 개최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매년 9월 남산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시청광장 등에서 ‘안시 아시아 in 서울’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서울에서 개최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남산일대 애니타운 조성 등 앞으로 서울시는 글로벌 콘텐츠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시 아시아 in 서울은 아시아 지역 관계자와 매니아층 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 등 1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고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시아 애니메이션 산업이 전세계 규모의 50%를 차지하는 만큼 산업 관계자들의 기대도 크다. 한편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1956년부터 프랑스 칸영화제의 애니메이션 비경쟁부문 행사로 시작해 1960년부터 안시로 옮겨져 전문적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출범했다. 올해 57주년을 맞이하는 최고의 역사를 지닌 행사로 오타와(캐나다), 자그레브(크로아티아), 히로시마(일본)과 함께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 하나로 꼽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시 목조건축… ‘나무 마천루’ 뜬다

    다시 목조건축… ‘나무 마천루’ 뜬다

    加·오스트리아 등 경쟁적 조성 철근 건물보다 지진에도 강해 숲 파괴·폐목재 재활용 등 과제 1867년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에는 조제프 모니에(1823~1906)라는 정원사가 만든 정원 물통이 출품됐다. 콘크리트와 금속을 결합시켜 만든 최초의 철근 콘크리트 제품인 정원 물통은 20세기 건축 트렌드를 바꾸는 획기적 발명품이었다. 철근 콘크리트는 고층 건물을 짓기에 용이하고 화재에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어 목조건축을 대체해 건축재료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렇지만 최근 지구온난화 문제와 친환경이라는 트렌드를 만나면서 목조건축 기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도 캐나다, 영국,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의 사례를 담은 목조건축 분석리포트를 지난 17일자로 발표했다. ●철근 콘크리트 대안으로 떠올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중부 프린스조지라는 도시에 위치한 노던브리티시컬럼비아대(UNBC)에는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독특한 건물이 있다. 유리로 둘러싸인 외관을 가진 30m 높이의 8층 건물은 2014년 지어진 ‘목재혁신·디자인센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현대 목조구조물 중 하나다. 2015년 노르웨이의 항구도시 베르겐에서는 52.8m 높이의 ‘트리트’(Treet)라는 14층짜리 목조 아파트가 지어졌으며,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에는 53m 높이의 목조 기숙사가 지난해 9월 완공됐다.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호텔과 아파트, 사무실로 구성된 목조 복합건물인 ‘호호’(84m)가 올해 완성될 예정이다. 이렇듯 나무 마천루(wooden skyscraper)가 전 세계에 경쟁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7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이 나무로 지어졌다. 국내 건축법상 나무 건축물의 최대 높이인 18m짜리 5층 건물인 연구동은 강도를 높이기 위해 기둥과 기둥 사이를 연결하는 보의 접합부에 철골 구조물을 사용해 완전한 나무 건축물은 아니다. 목조건축물의 가장 큰 장점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이 적다는 것이다. 철근 콘크리트 건축을 위해서는 철근과 시멘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5%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나무는 성장 과정에서 산소를 배출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어느 정도 성장하면 광합성 효율과 탄소저장 능력이 저하되는데, 이때 그대로 둬서 썩거나 불에 탈 경우 나무가 저장한 탄소는 공기 중으로 다시 빠져나간다. 그런 상황과 맞닥뜨리기 전에 적당히 자란 나무를 건축재료로 쓰면 탄소를 공기 중에 배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예일대 채드 올리버 교수는 “철근 콘크리트 건물을 목조건물로 대체할 경우 전 지구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1%를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오스트리아 그라츠공대, 일본 방재과학연구원, 이탈리아 임업연구원 등이 각각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목조건축물은 철근 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지진에도 강하다. 합성목재로 만든 7층 목조건물은 규모 6.5~7.3의 지진에 해당하는 충격에도 무너지지 않았지만, 철근 콘크리트 건물은 일부가 파괴되거나 철골구조에 비틀림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곰팡이·화재 등 내구성 해결 필요 목조건축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산림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목조건축 붐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삼림자원이 풍부한 개발도상국들에서 삼림의 지속적 관리를 전제로 하지 않는 불법 벌목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올리버 교수는 “나무를 이용한 건축이 철근 콘크리트보다 환경에 도움을 준다고는 하지만 목재 사용량이 급속히 늘어날 경우 숲이 파괴되는 것을 어떻게 막고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아테나 지속가능재료연구소’ 제니퍼 오코너 박사는 “목재는 곰팡이와 수분에 취약하고 화재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는 점과 노후화된 건물을 폐기할 때 나오는 폐목재 재활용 방법 등도 목조건축 연구자들의 숙제”라며 “150년 넘게 사용되는 철근 콘크리트의 대안이 되기 위해서는 이런 문제들이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지구 생명의 역사 2억년 더 길어졌네

    지구에 생명이 처음 나타난 때가 지금까지 알려진 35억년 전이 아니라 이보다 2억년 이른 37억년 전일 수 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캐나다 화석 43억~37억 만년前 추정 영국 런던대(UCL), 리즈대, 노르웨이 지질조사국, 미국 지질조사국,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캐나다 오타와대 국제공동연구진이 캐나다 퀘벡 북부 고대 암석층에서 발견한 화석을 분석한 결과 43억 8000만~37억 700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 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번 화석은 튜브 모양으로 일반적으로 바닷속 뜨거운 물이 분출되는 열수분출공에서 흔히 발견되는 화석들과 비슷한 형태를 갖고 있는 만큼 초창기 지구 생명체는 깊은 바닷속 열수분출공에서 시작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기체 부패·신진대사 흔적 찾아 일반적으로 지구의 나이는 46억~45억 5000만년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생명체의 존재를 알려주는 화석은 그린란드 같은 극지방 등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돼 왔고 그나마 열과 압력으로 인한 변형 때문에 명확한 생명의 징후를 발견하기 어려웠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된 화석에서 유기체가 부패했을 때 발견되는 탄소와 칼슘, 인산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생명체의 신진대사 산물인 적철광과 황 성분도 발견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피로 물드는 종교… 이번엔 캐나다 이슬람 사원 총기 난사

    ‘임시 거주권 제공’ 발표날 발생… 캐나다 ‘관용 정책’ 판가름 날 듯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의 한 이슬람 모스크(사원)에서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기도를 하고 있던 무슬림 6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건은 공교롭게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따라 캐나다에 발이 묶인 무슬림 난민에게 캐나다 정부가 임시 거주권을 제공하겠다고 한 날 발생했다. 수사 전개에 따라 무슬림 이민자에 대한 캐나다 사회 ‘관용’의 진정성과 한계를 평가할 수 있는 시금석인 셈이다. 퀘벡 지방경찰청은 29일(현지시간) “퀘벡시 생트 푸아 지역의 모스크 ‘퀘벡 이슬람 문화센터’에 오후 8시쯤 괴한이 침입해 저녁 기도 중인 신도에게 총을 난사했다”면서 “신도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사건 직후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인근에서 체포했고 다른 공범 1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체포된 용의자가 퀘벡식 억양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모스크에서는 39명의 무슬림 신도가 저녁 기도를 드리고 있었고 희생자들은 모두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사건 직후 성명에서 “기도하는 핵심 공간에서 무슬림을 대상으로 이뤄진 테러 공격을 규탄한다”면서 “무슬림계 캐나다인은 우리 국가조직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 같은 무분별한 행동이 우리 공동체, 도시, 나라에서 존재할 자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미국보다 총기 난사나 테러 공격이 상대적으로 적은 국가지만 최근 수년간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동조자의 테러나, 이에 반감을 가진 극우주의자의 무슬림 혐오 범죄가 간간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퀘벡 이슬람 문화센터에서는 지난해 6월 돼지 머리가 현관에 놓인 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있었다. 돼지고기 식육은 이슬람교에서 금기시된다. 앞서 2014년 10월에는 수도 오타와에서 IS를 추종하는 30대 무장 괴한이 국회 의사당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하다 경찰에게 사살됐다. 하지만 아흐마드 후센 캐나다 이민부 장관은 잠재적 테러 위협을 이유로 이라크 등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비난하며 “미국의 행정명령으로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입국이 금지된 사람에게 한시적 거주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도 자신의 트위터에 “다양성은 우리의 힘이며 캐나다 국민은 종교와 관계없이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강동 건강행정, 세계로 전파

    “서울 강동구는 구정의 모든 분야에 ‘건강’ 개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건강증진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한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혁신과 과학:건강한 도시를 위한 과학’이란 주제로 ‘건강도시’ 강동구를 맘껏 알렸다. 세계보건기구(WHO), 중국 국가건강 가족계획위원회(NHFPC) 관계자, 건강증진 전문가 등 700여명의 참석자는 건강증진을 위한 강동구의 노력과 혁신에 박수로 화답했다. 자신이 오른 계단의 층수와 소비한 칼로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르고 나누고’ 애플리케이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100세 상담센터’ 등이 혁신 사례로 언급됐다.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인 강동구의 이 구청장은 24일까지 열린 제9차 건강증진 국제콘퍼런스에서 혁신과 신기술을 활용한 강동구 사례를 세계와 공유했다. 건강증진 국제콘퍼런스는 1986년 ‘캐나다 오타와 헌장’이 채택된 뒤 세계 각국의 건강 형평성 증진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열린다. 헌장에는 개인의 건강기술 개발, 건강한 공공정책의 수립 등 국민의 건강증진을 성취하기 위해 준수해야 할 원칙이 담겼다. 특별히 이번 회의에서는 ‘건강도시 2016 상하이 시장단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구청장을 포함해 세계 각국 100여명의 지역대표로 구성된 시장단은 소통하는 거버넌스(협치) 활동을 원칙으로 세우고 어린이를 위한 도시정책 보장 등 건강도시활동 10대 분야에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부시 前 대통령의 선거전략가가 보는 관전 포인트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가 8일(현지시간) 미 전역에서 실시된다. 이날 무엇을 눈여겨봐야 할까.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선거 캠프 수석전략가였던 칼 로브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을 통해 대선 당일 출구조사와 투표 속보 등을 챙겨 보면 대선 결과를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선 출구조사를 살펴본다. 당일 투표가 진행되는 중에도 방송들은 출구조사를 언급할 것이다. 2004년 존 케리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는 출구조사가 빗나갔지만 여전히 눈여겨봐야 하는 대목이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백인 표심을 어느 정도 끌어모았는지의 여부다. 출구조사에서 트럼프가 2012년 밋 롬니처럼 대졸자의 51% 지지율을 얻었을지 주목된다. 대졸 백인들이 전통적으로 공화당 후보를 지지해 왔지만 트럼프는 이 계층에서 지지를 얻는 데 고전하고 있다. 트럼프가 롬니를 크게 웃도는 59% 이상의 백인표를 얻는 것을 필승 전략으로 삼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소수민족과 밀레니얼 세대(1982~2000년생)의 표심을 얼마나 공략했는지도 관심거리다. 클린턴이 당선되려면 2012년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에 대한 이들의 지지가 재현될 필요가 있다. 지난 대선에서 유권자들 가운데 흑인 비율은 13%로 이 중 93%가 오바마에게 표를 몰아줬다. 히스패닉계는 10%로 이 중 71%, 밀레니얼 세대는 19%로 이 중 60%가 오바마에게 한 표를 던졌다.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은 플로리다주다. 여섯 차례 대선에서 민주당은 18개주와 워싱턴DC에서 항상 승리했다. 클린턴이 이들 전통적인 ‘텃밭’에서 승리하면 선거인단 242명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런 다음 플로리다에서 29명을 확보하면 단숨에 백악관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트럼프는 플로리다에서 반드시 이겨야 역전을 기대할 수 있다. 플로리다주의 투표 속보와 사전투표 결과가 주요 지표가 된다. 18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한 오하이오주는 두 번째로 중요한 주다. 지금까지 이 주에서 패배하고 대통령이 된 공화당 후보는 없다. 세 번째로 중요한 곳은 선거인단 28명이 걸린 노스캐롤라이주(15명)나 버지니아주(13명)다. 트럼프가 플로리다와 기타 경합주에서 이겨도 클린턴이 전통적인 텃밭과 이 두 개 주에서 승리하면 승부는 끝난 셈이다. 일부 카운티의 개표 결과도 주목된다. 1956년 이후 인디애나주 비고 카운티에서 승리한 후보가 모두 대통령이 됐다. 오하이오주의 오타와 카운티와 우드 카운티도 각각 1964년과 1976년 이후 모두 대통령 승자를 맞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너무 뚱뚱하고 ‘남성’ 매우 작아 성폭행 못해”…加재판 화제

    “너무 뚱뚱하고 ‘남성’ 매우 작아 성폭행 못해”…加재판 화제

    "몸이 너무 뚱뚱하고 '남성'이 너무 작아 성폭행할 수 없다" 최근 캐나다 오타와에서 2명의 성매매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한 남자의 재판이 열려 화제를 모았다. 성폭행 사건이 캐나다를 넘어 전세계로 알려진 이유는 변호인의 다소 황당하지만 그럴듯한 무죄 주장 때문이다. 사건은 지난 2013년 배니어에서 일어났다. 당시 자크 루찹(44)은 성매매 여성 2명의 목을 조르고 트럭 위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그러나 루찹은 줄곧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라며 무죄를 주장했으며 이후 사건의 진실은 재판에서 가려지게 됐다. 이번에 루찹의 변호인 나타샤 캘빈호는 루찹의 신체검사를 담당한 간호사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캘빈호는 "피고인은 탈장을 앓고있어 성폭행시 큰 고통을 느낀다"면서 "배는 너무나 앞으로 나왔고 성기는 매우 작아 성폭행 자체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 간호사에 의해 검증된 루찹의 키는 167cm, 몸무게 180kg, 허리 66인치의 초고도 비만이며 성기 크기 역시 평상시 2.5cm, 발기시 5cm로 확인됐다. 이에대해 피해여성은 "성폭행 당시 그의 몸무게에 눌려 숨쉬기 힘들었다는 것을 기억한다"면서도 "정확한 성기 사이즈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에서 루찹의 변호인은 그의 신체적 특징이 담긴 나체사진을 증거로 제출했으며 진실은 향후 재판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하이킹 도중 윗옷 벗은 남자와 마주쳤는데 트뤼도 캐나다 총리

    하이킹 도중 윗옷 벗은 남자와 마주쳤는데 트뤼도 캐나다 총리

    캐나다의 한 가족이 지난 주 퀘백주의 가티노 국립공원을 하이킹하던 도중 윗옷을 벗은 채 공원을 돌아다니는 한 남성과 마주쳤다. 그런데 그는 저스틴 트뤼도(45) 총리였다. 피터보로에 사는 짐 고드비 가족은 약간의 망설임 끝에 트뤼도 총리와 짤막한 대화를 나누고 셀피도 찍었다. 13세 아들 알렉산더는 정말 잊기 힘든 추억을 휴가 도중 누렸다. 아버지 짐은 일간 ‘토론토 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와우 미쳤어! 우리가 총리를 만났다고’ 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나중에 페이스북에 “앞문을 열고 나아가자 정말 생각하지 못했던 모험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총리와의 조우 순간을 돌아봤다. 트뤼도 총리 일가는 오타와에서 북서쪽으로 50㎞ 떨어진 이 광활한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허리 높이까지 물이 용솟음치는 러스크 땅굴을 돌아보던 중이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선친 피에르의 뒤를 이어 지난해 11월 제23대 캐나다 총리에 취임한 그는 명문가 자제 답지 않게 소탈하고 친서민적인 행보를 거듭해 인기를 얻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러 대표팀 소치서 조직적 도핑”

    “러 대표팀 소치서 조직적 도핑”

    반도핑기구 “샘플 바꿔치기” 미국 등 리우 불참 압박할 듯 러시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과 2013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 등에서 국가가 통제하는 도핑(금지약물 복용) 시스템을 운영했으며 러시아연방검찰국(FSB)이 도핑 은폐를 주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이 모두가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의 직접 지시를 받아 이뤄진 일이었다는 조사 결과다.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독립 조사위원회를 이끈 캐나다의 법학교수인 리처드 맥라렌은 18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월 중순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 산하 모스크바 실험실 소장을 지낸 그리고리 로드첸코프가 “정부의 조직적인 도핑 시스템 덕에 소치 대회에서만 15개의 메달을 더 딸 수 있었다”고 폭로한 내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맥라렌은 “소치 실험실은 도핑을 한 러시아 선수들이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샘플을 바꿔치기하는 독특한 수법을 동원했다“며 ”러시아 체육부는 선수들의 분석 결과를 조작하고 샘플을 바꿔치기하고 FSB와 러시아선수촌(CSP), 모스크바와 소치의 실험실과 협력하는 방법을 지시하고 통제하고 감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원회 조사 결과가 ”믿을 만하고 입증할 만“하며 로드첸코프 역시 ”믿을 수 있고 진실한 사람“이라고 감쌌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 16일 미국과 캐나다 등 10개 국가와 20개 반도핑기구가 맥라렌 보고서가 사실로 확인되면 러시아 선수단 전체를 다음달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자는 이메일을 19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보내자고 촉구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러시아가 격렬하게 대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또 오는 22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러시아육상경기연맹이 제기한 리우올림픽 출전 정지 철회 요구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러 체육부 장관이 소치동계올림픽 도핑 주도하고 은폐 획책”

    “러 체육부 장관이 소치동계올림픽 도핑 주도하고 은폐 획책”

     러시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과 다른 국제대회에서 국가가 통제하는 도핑(금지약물 복용) 시스템을 운영했으며 러시아연방검찰국(FSB)이 도핑 은폐를 주도했으며 이는 모두 비탈리 뭇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의 직접 지시를 받아 이뤄진 일이었다는 보고서가 18일 공개됐다.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독립 조사위원회를 이끈 캐나다의 법학교수인 리처드 맥라렌은 이날 캐나다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월 중순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 산하 모스크바 실험실 소장을 지낸 그리고리 로드첸코프가 “정부의 도핑 시스템이 스위스 시계처럼 정밀하게 작동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만 15개의 메달을 더 딸 수 있도록 도왔다”고 폭로한 내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맥라렌은 “소치 실험실은 도핑을 한 러시아 선수들이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샘플을 바꿔치기하는 독특한 수법을 동원했다“며 ”러시아 체육부는 선수들의 분석 결과를 조작하고 샘플을 바꿔치기하고 FSB와 러시아선수촌(CSP), 모스크바와 소치의 실험실과 협력하는 방법을 지시하고 통제하고 감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원회 조사 결과가 ”믿을 만하고 입증할 만“하다며 로드첸코프 역시 ”믿을 수 있고 진실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 16일 미국과 캐나다 등 10개 국가와 20개 반도핑기구가 만약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 의혹이 맥라렌 조사 보고서 결과 사실로 확인되면 러시아 선수단 전체를 다음달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자는 이메일을 19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보내자고 촉구했다고 폭로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이 보도를 놓고 격렬하게 대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또 오는 22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러시아육상경기연맹이 제기한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정지 철회 요구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조지프 드 팡시에 국가반도핑기구(iNADO) 회장은 회원국에 “러시아 정부는 깨끗한 스포츠를 위협할 만한 거대한 음모를 획책했다. (러시아를 올림픽에서 축출하는 게) 깨끗한 스포츠를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메일 작성자는 트래비스 타이가트 미국반도핑기구(USADA) 위원장과 캐나다 반도핑 기구의 최고 책임자 폴 멜리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팻 힉키 유럽올림픽위원회(EOC) 의장은 “증거가 제시되기도 전에 제재안을 짜맞추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이 우려스럽다”면서 “공정한 사법 절차에 완전히 배치되며 조사의 순수성과 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타스통신에 “히키의 주장은 완전히 옳다”며 “이제 남은 건 러시아에 대한 압박이란 게 명확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북미3국 “고립주의는 선동정치가의 처방”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3국 정상들이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부상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거세진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선동 정치가의 잘못된 처방”이라며 일제히 비판했다. 세 정상이 트럼프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가 지난 28일 유세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비롯한 FTA 재협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등 보호무역주의 공약을 전면에 내건 데 대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AP 등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생계를 위해 고생하는 사람들은 세계화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게 타당하다”면서도 “그렇다고 무역협정에서 빠져나와 국내시장에만 집중하자는 처방은 잘못된 것이다. 실현 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니에코 대통령도 “고립주의는 진보로 가는 길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웃이고, 친구다. 이 우정은 강력한 협력과 팀워크에 기초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트뤼도 총리 역시 “캐나다, 미국, 멕시코 간 무역협정은 3국과 세계경제뿐 아니라 3국 국민에게도 좋다”며 “함께하는 것은 언제나 혼자보다 낫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한 반(反)이민 정서를 부추기는 트럼프와 유럽의 극우 정치인들을 ‘선동 정치가’로 깎아내렸다. 그는 “과거에도 우리 역사에는 반이민 감정이 선동 정치가들에게 이용된 때가 있었다”며 “그들의 주장은 외국인을 배척하는 토착주의(nativism)나 외국인 혐오증 아니면 냉소주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니에토 대통령도 “우리는 수십년에 걸쳐 이룬 것들을 파괴하고 없애려는 대중영합적이고 선동적인 정치인과 정치적 행동을 목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세 정상은 NAFTA를 강화하고 TPP를 가속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캐나다통신 등이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브렉쇼크’로 몸살 앓는 미국] “북미 통합은 번영의 열쇠”

    [‘브렉쇼크’로 몸살 앓는 미국] “북미 통합은 번영의 열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인) 브렉시트 사태로 동맹 관계가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와 다음주 미주 및 유럽 정상들과 잇달아 만나 사태 수습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공영라디오방송 NPR과의 인터뷰에서 “브렉시트 투표 이후 마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없어지거나 대서양 국가들 사이의 동맹 관계가 사라지기라도 하는 듯한 히스테리 반응이 있었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일(브렉시트)에 대해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럽 통합이라는 계획에 정지 버튼이 눌러졌다고 여기는 것”이라며 “유럽연합(EU)이 그동안 내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한 채 너무 빠르게 움직였을 수 있다. 지금은 모든 유럽이 잠깐 숨을 고르고 어떻게 국가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통합에 따른 이익을 유지할지, 그리고 유권자들이 가질 수 있는 좌절감을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한 답을 찾아낼 때”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 일(브렉시트) 때문에 일종의 대격변 같은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29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북미 정상회담’을 하고 브렉시트에 따른 후속 대응 등을 협의했다. 앞서 트뤼도 총리와 니에토 대통령은 양자 정상회담에서 “북미 간 통합은 번영의 열쇠”라며 브렉시트를 야기한 핵심 요인인 보호주의 흐름을 배격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다음주 폴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계기에 EU 지도자들과 연쇄 회동을 하고 브렉시트에 따른 후폭풍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영국의 질서 있는 탈퇴를 위해 EU가 차분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귀신이 곡할 노릇...’

    ‘귀신이 곡할 노릇...’

    8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 소방관들이 출동해 있다. 싱크홀로 인해 승합차 1대가 추락했으나 사상자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가스 누출로 인근 건물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했다. AP 연합뉴스
  • 리우올림픽 연기론 대두…“지카 위험성 아직 다 규명 안돼”

    리우올림픽 연기론 대두…“지카 위험성 아직 다 규명 안돼”

     소두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의심받는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브라질 여름 올림픽을 연기·취소하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 열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진 샤힌 미국 상원의원도 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 올림픽의 공중보건 위험성에 대한 포괄적 평가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이들 주장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리우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고, WHO도 선수단과 관광객들의 주의사항을 발표하는 선에서 그쳤다.  그러나 브라질 현지에선 ‘이집트숲모기’를 매개로 한 지카 바이러스와 열병인 뎅기, 치쿤구니아 감염의심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리우올림픽의 강행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수도 있다.  샤힌 의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찬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낸 뒤 포린 폴리시와 가진 인터뷰에서 “에볼라 사태 때 아프리카 여러 나라가 선진국들만큼 대응력을 갖추지 못한 것을 봤다”며 지카 바이러스가 옮겨갈 위험이 있는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잠재적 위협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 경로와 그 영향에 대해 모르고 있던 새로운 정보들이 거의 매일 나오고 있는 게 문제라며 “우리가 새롭게 배워야 할 게 많은” 전염병인 만큼 WHO가 위험성을 전반적으로 재평가하는 게 “매우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P) 역시 리우올림픽의 연기나 취소론을 일축하면서도 “각국 올림픽 선수단 규모와 그들의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해 이집트숲모기가 이들 나라로 옮겨갈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들 나라의 뎅기열병 전염병 이력과 대처 능력도 함께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WHO의 찬 사무총장은 같은 날 제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리우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라며 “세계 사람들의 이동을 막고 싶지 않다.이는 위험 평가와 관리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해 이들 주장에 동의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뉴욕타임스의 리우올림픽 연기론에 대한 찬반 코너에서 스위스 취리히대 지리학 교수 크리스토퍼 개프니는 16일 전 세계로부터 올림픽 관광객과 선수 50만 명을 브라질에 입국시켰다가 각자 자기들 나라로 돌아가라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WHO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모기에 물릴 위험이 높은” 곳을 피하라고 권유했으나 개프니 교수는 “리우 올림픽 경기장들 자체가 대부분 하수로 오염된 해안 개펄의 습지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우 주와 시 당국의 지카 바이러스 대책 보건 인력과 재원이 태부족일 뿐 아니라 설사 그 인력과 재원이 확보되더라도 “아직 지카 바이러스 감염 경로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고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보다 앞서 캐나다 오타와대 아미르 아타란 교수도 하버드 공중보건논단(HPHR) 5월호에서 지카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당초 과학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큰 것으로 밝혀졌다며 예방 차원에서 리우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바꿀 것을 주장했다.  그는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8월은 남미의 겨울이기 때문에 모기가 없어질 것이라는 반론에 대해 “모기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없어지지는 않으며 얼마나 줄어들지도 모른다”고 재반박하고 “인생을 시작해보기도 전에 정상적인 생활의 희망을 없애버리는 소두증”을 가진 신생아의 출생 등 “예상할 수 있는 지구적 재앙”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엔 뉴욕대 생물윤리학 과장인 아서 카플란 등이 포브스에 기고한 글에서 “예방이 최고”라며 “안전을 수지타산보다 앞세워야 한다”고 리우올림픽 취소론의 포문을 열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비타민B3 영양제 먹으면 노화 늦춘다

    소의 간·생선·콩·밤·잣에 포함 비타민 B3가 포함된 비타민 영양제를 섭취하면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로잔공대, 브라질 캄피나스대, 캐나다 오타와대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비타민 B3로 분화되기 이전 물질인 ‘니코틴아마이드 리보사이드’(NR)가 세포 속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를 재생시켜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4월 28일자에 실렸다. 비타민은 적은 양으로 신체 기능을 조절하지만 체내에서는 거의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데 음식만으로 보충하기엔 충분하지 않다. 비타민 B3는 신경전달 물질을 만들어 내고 피부 수분을 유지시키며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에너지대사와 체내 산화환원 작용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소의 간이나 생선, 콩, 밤, 은행, 잣, 호두 등에 포함돼 있다. 비타민 B3가 부족하면 피부염, 구내염 등이 자주 생기고 심할 경우 위염, 고지혈증뿐만 아니라 불면증, 기억상실증, 치매 등 뇌질환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으로 연구돼 있다. 연구진은 노년에 해당하는 생후 2년 된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는 일반 식단과 함께 NR을 주입하고 B그룹에는 NR을 뺀 일반 식단만 제공했다. 2개월 후 근육세포와 간, 신장세포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A그룹은 세포 노화가 사실상 멈췄고 상처가 난 뒤 치유 속도도 B그룹보다 빨랐다. 연구팀은 NR이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연관된 단백질을 활성화해 생체의 퇴행 현상을 막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경제성·지역특색 살린 축제 발굴을”

    “경제성·지역특색 살린 축제 발굴을”

    태안 튤립축제 준비상황 점검 아산 창조경제센터 격려도 2007년 기름 유출로 뒤범벅됐던 충남 태안군은 이제 봄이면 ‘튤립 천국’으로 탈바꿈한다. 남면 신온리 168의 3 일대 ‘네이처월드’ 26만 4000㎡(7만 9860평)에서 펼쳐지는 축제에서는 카루셀·키코마치·플라멩코·퓨리시마 등 300여종, 150만 송이가 향기를 뽐내며 손님을 유혹한다. 2012년 첫발을 떼 올해로 5년째인데, 방문객 수에서 지난해부터 연중으로 열리는 ‘빛 축제’를 따돌렸을 정도로 인기를 끈다. 입장료는 20세 이상 성인 9000원, 3세 이상 아동·청소년 7000원이다. 빛의 향연을 함께 즐긴 누적인원은 지난해 110만명을 돌파했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신품종 등 다채롭고 화려한 튤립의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해마다 수종을 엄선하고 주제를 달리한다. 오는 4월 16일~5월 8일엔 ‘화가들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모나리자와 메릴린 먼로를 형상화한 조형물 등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지난해엔 미국 홀랜드, 캐나다 오타와, 일본 도야마, 인도 카슈미르 지역과 더불어 세계 5대 튤립축제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22일 축제 준비에 바쁜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둘러봤다. 그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14년 기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1만 5246건이나 되는 축제를 열었다”며 “경제성에 지역특색을 살린 경우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되, 그렇지 않으면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명품 지역축제 사례로 태안을 찾아간 것이다. 김 차관은 오후 아산시 배방읍에 들어선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성과와 중점 추진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 관계자, 입주 기업 대표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센터는 지난해 5월 출범한 뒤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일자리 창출, 주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에 한몫을 거들어 모범사례로 꼽혔다. 김 차관은 “지자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학, 산업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정보공유와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센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기억상실 30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男… “어떻게 된 일?”

    기억을 전부 잃고 혼자 지내던 남성이 30년 만에 갑자기 기억을 되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지난 1986년 기억을 잃고 다른 이름으로 고향에서 멀리 쩔어져 살던 51세 남성이 지난달 7일 자신의 진짜 이름이 에드가 라툴립이고 고향은온타리오 주 키치너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이아가라 지역 경찰 대변인인 필 개빈은 라툴립이 1986년 키치너를 떠나 나이아가라 폭포를 여행하다가 근처 세인트캐서린스에서 머리를 다쳤다고 밝혔다. 개빈은 라툴립이 넘어지면서 겪은 이 머리 부상 때문에 기억을 완전히 잃고 올해까지 그대로 세인트캐서린스에서 지냈다고 덧붙였다. 라툴립이 기억을 되찾는 순간 곁에 있던 사회복지사는 바로 미해결 실종 사건을 검색해 그의 기억과 일치하는 기사를 발견했다.이후 지역 경찰은 라툴립과 면담을 하면서 기억을 복구했고 현재 워털루에 사는 가족과의 DNA 대조 작업에 들어갔고, 지난 5일 DMA 대조 결과 가족관계로 확인됐다. 오타와에 거주 중인 라툴립의 어머니가 낭보를 전해들었고 30년 만의 모자 상봉이 이뤄지게 됐다.라툴립의 어머니인 실비아 윌슨은 전화 인터뷰에서 “아들의 귀환 소식에 너무 놀랐다”고 밝히며 믿기지 않은 사실에 기쁨을 표했다.윌슨은 아들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었는데 30년 전 약을 갖고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착취나 학대를 당하고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시 경찰은 라툴립이 폭포에 스스로 몸을 던졌거나 실족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을 수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제4대 총장에 문길주 박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제4대 총장에 문길주 박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제4대 총장에 문길주(사진, 64,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박사가 선임됐다. 문 신임 총장은 UST 운영위원회(6일)의 심의를 통해 최종 후보자로 추천됐고 설립연구기관장회의의 선임 의결을 거친 뒤, 지난 11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총장으로 확정됐다. 임기는 2020년 1월10일까지 4년이며, 취임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UST 본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 총장은 캐나다 오타와대학교 기계공학 학사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기계․환경공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 취득 후 미국 현지 기업 및 연구소에서 근무하다 1991년부터 KIST로 자리를 옮겨 환경연구센터장, 강릉분원장, 부원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2010), KIST 원장(2010~2013)을 역임했다. 현재 국제대기환경보전단체연합회(IUAPPA) 회장(2013~) 등을 맡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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