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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LG 트윈스, 일본 ‘한국인 입국 제한’에 서둘러 귀국

    [포토] LG 트윈스, 일본 ‘한국인 입국 제한’에 서둘러 귀국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던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일본의 한국인 입국 규제 강화 조치 영향으로 일정을 바꿔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 日노선까지… 직격탄 맞은 항공·여행업계

    日노선까지… 직격탄 맞은 항공·여행업계

    여행업계 “코로나 이후 신규 예약 없어”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 수 급증으로 한국발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가운데 5일 일본마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제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항공업계와 여행업계는 더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일본 정부가 오는 9일부터 한국·중국발 항공편의 도착 공항을 도쿄 나리타와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제한하고 2주간 지정한 장소에서 대기하도록 요청키로 하면서 항공업계 노선의 추가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일본 노선 중 인천발은 대체로 여행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하면 인천발 노선 대부분은 사실상 끊길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지정 장소에서 2주간 대기하라는 것은 사실상 일본으로 여행 오지 말라는 것”이라며 “2주간 대기하라는 데 일본으로 여행할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일본의 12개 도시 17개 노선 가운데 오는 8일부터 인천∼아오모리, 인천∼니가타, 인천∼고마쓰, 인천∼가고시마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데 이어 오는 29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부산∼나리타, 부산∼후쿠오카 노선도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8개 도시 11개 노선을 운영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6개 도시 8개 노선만 운항 중이다. 하지만 추가 노선 조정이 불가피해지면서 당장 후쿠오카와 하네다, 삿포로 등 수요가 유지되던 노선도 줄줄이 타격을 입게 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실상 대부분의 예약이 취소됐고 신규 예약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고향 위해 기부… 삼성 야구인들, 코로나 극복 위한 모금행렬

    고향 위해 기부… 삼성 야구인들, 코로나 극복 위한 모금행렬

    우규민 “대구는 제2의 고향” 5000만원 기부팀 레전드 출신 류중일·이승엽·양준혁도 동참대구 직접 연고 없는 야구인들 모금도 이어져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대구를 연고로 하는 삼성 출신 야구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삼성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규민은 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2003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활약한 우규민은 2016시즌이 끝나고 삼성에 자유계약선수(FA)로 4년 65억원을 받고 합류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우규민은 “대구는 내게 제2의 고향이다. 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모든 국민이 손잡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류중일 LG 감독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지금은 LG 사령탑을 맡고 있지만 류 감독은 현역 시절 삼성에서만 뛴 삼성맨이다. 류 감독은 삼성 감독 재직 시절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전무후무한 4년 연속 통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으며 왕조를 일구기도 했다. 류 감독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고향인 대구, 경북지역의 피해가 크다고 해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의 영구결번의 주인공인 ‘라이온킹’ 이승엽과 ‘양신’ 양준혁도 고향팀을 위해 기부했다. 국내 리그에선 삼성에서만 활약한 이승엽은 “대한민국과 내 고향 대구에 이러한 어려움이 생겨 너무 가슴이 아프다”면서 “선수 시절 대구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이 너무나 크다. 함께 동참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준혁도 지난달 28일 “그동안 대구 팬분들께 받아왔던 사랑에 비하면 약소한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삼성 출신 뿐 아니라 다른 구단 야구인들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한용덕 한화 감독, 황재균(kt), 이대호(롯데) 등은 삼성과는 연줄이 닿지 않은 야구인들이지만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JLPGA 개막전 사상 첫 무관중 대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일본이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을 출범 52년 만에 처음으로 무관중 대회로 치른다. J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은 3월 5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류큐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다. 이 대회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22년 동안 같은 시기와 장소에서 치러 왔다. 그만큼 상징성이 강하다. JLPGA 투어 대회가 무관중 경기로 열린 건 지난해 10월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가 첫 사례지만 당시는 ‘슈퍼 태풍’ 하기비스 탓에 27홀로 축소된 이틀 가운데 마지막 하루 만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순수 일본內 감염 59명·경로도 불명확… ‘지역 감염’ 공포 확산

    순수 일본內 감염 59명·경로도 불명확… ‘지역 감염’ 공포 확산

    와카야마 등 최소 4곳서 감염경로 불명사망자 발생 이어 전국 각지 확진자 나와 병원·택시·소형 유람선… “일상에 펴졌다” 방역주무장관 “상황 달라져” 심각성 시인 전문가 “전역 확산 전제로 대책 마련해야”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광범위한 확산에 대한 일본 사회의 공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 등지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음에도 전국 각지에서 감염자들이 속출하면서 바이러스가 이미 일상 생활공간에 널리 퍼져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의 방역 대응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가능성에 대한 일본 정부의 우려는 지난 15일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의 기자회견 발언으로 알 수 있다. 그는 “감염 경로가 판명되지 않은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일본 내 바이러스 이동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음을 방역 주무장관 스스로 시인한 것이다. 16일까지 일본의 전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414명. 요코하마 앞바다에 격리돼 있는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확진환자 355명을 제외한 순수 일본 내 감염자만도 59명으로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세 번째다. 무엇보다 13일 첫 사망자가 나온 데 이어 14일 7명, 15일 12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증가 속도가 가팔라졌다. 발생 지역도 최북단 홋카이도와 최남단 오키나와에 걸쳐 있다. 일본 방역 당국이 설정한 ‘3대 마지노선’(사망자가 나오지 않을 것, 인구 밀집 대도시권역에서 감염자가 나오지 않을 것, 원인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자가 나오지 않을 것)은 무너진 상태다. 특히 현재 가장 우려되는 것은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바이러스가 옮았는지 알 수 없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지역감염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NHK는 “와카야마·아이치·지바현과 홋카이도 등 최소 4곳에서 감염 경로 파악이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지역감염이 무서운 것은 발병 규모와 확산 속도 때문이다. 와카야마현의 한 병원은 최초 50대 남성 의사가 감염된 것을 계기로 동료 의사 부부, 입원 환자 2명 등 한꺼번에 5명이 감염됐다. 도쿄도에서도 개인택시조합 선상 신년회를 통해서만 11명의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 이들을 통해서도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에 따라 중국 등 외국으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을 막는 방역 대책에 급급해 온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경 수비에 온 힘을 쓰느라 국내 대책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외부 차단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시중에 이미 감염이 확산되고 있음을 전제로 대책을 취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오카베 노부히코 가와사키시 건강안전연구소장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사람 간 전염이나 무증상 감염자가 이미 확인됐기 때문에 곳곳에 코로나19가 퍼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상황에선 외부 차단 대책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외부 차단 대책에 과도한 의료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면서 실제 중증 환자 치료 등을 못 하게 되는 등 감염 의료체계의 붕괴가 나타날 수 있다”고 현 방역체계의 문제를 지적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정부 “폐렴환자 대상 코로나19 조사…日상황 모니터링 더 필요”

    정부 “폐렴환자 대상 코로나19 조사…日상황 모니터링 더 필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정부가 국내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일부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책을 계속 논의해왔다. 현재 병원에 입원하신 분 중 폐렴환자에 대해 확인·조사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 시일 내 조사 실시” 구체적인 조사 대상과 검사법에 대해 정 본부장은 “호흡기학회, 감염학회와 논의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검토하고 있다. 정리가 되면 이른 시일 내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지금껏 확진자와 접촉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관리해 왔지만 이 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에 퍼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시체계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29번째 확진자(82세 남성·한국인)가 발생한 만큼, 국내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이미 발생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환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중국과 홍콩, 마카오 등을 방문한 적이 없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적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본부장은 “기존에는 해외 여행력을 중심으로 관리했는데, 지역사회 감염이 확대된 경우에는 많은 호흡기 환자에 대해 선별을 해야 하는 필요성이 생기게 된다”면서 “이 경우 주로 입원환자나 아니면 호흡기, 중증호흡기 환자에 대한 격리와 검사를 강화하는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본 검역강화 여부는 ‘아직’ 한편 정부는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일본 상황을 더 예의주시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지역사회 유행이 되고 있어 전면적인 검역을 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세계보건기구(WHO) 통계를 바탕으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일본 내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는 총 4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 열도의 북동쪽 끝에 있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남동쪽 끝에 해당하는 오키나와까지 환자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정 본부장은 현재 일본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류된 환자가 현재 20명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명 중에는 크게 두 가지 정도의 집단 발병이 조사되고 있다. 어느 정도의 노출이 광범위하게 있었는지 등은 조금 더 모니터링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을 거론하며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먼저 발생하고, 유입된 환자의 주변 지인, 친척들이 2차 감염돼 국내 전파가 발생하는 단계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오늘 역학적 연관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해 조금 더 면밀한 조사와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일본 코로나19 전역으로…“어디서 나오든 이상하지 않게 됐다”

    일본 코로나19 전역으로…“어디서 나오든 이상하지 않게 됐다”

    일본 열도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심상찮다. 초기에 수도권이나 오사카 등 외국인의 출입국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확인됐지만, 일본 열도의 북동쪽 끝에 있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남동쪽 끝에 있는 오키나와까지 감염자가 확인됐다. 특히 일본 내 코로나19 첫 사망자의 경우 숨진 뒤에야 감염이 확인되는 등 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지역 전파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오키나와현에서는 60대 여성 택시기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14일 확인됐다. 오키나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감염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하선하지 못하고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지난 1일 9시간 정도 오키나와에 기항했다. 당시에는 선내 코로나19 전파를 인지하지 못해 탑승객 다수가 상륙해 오키나와 관광을 했다. 이 과정에서 택시기사가 감염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전날까지 탑승자 31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홋카이도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도 이날 확인됐다. 이 남성은 위중한 상태로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외국에 간 적이 없다고 얘기하고 있어 일본 내 감염자로부터 전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홋카이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이 남성이 2번째다. 오키나와에서도 감염자가 나오면서 감염자의 거주지는 일본 열도의 양극단까지 아우르게 됐다.이날 도쿄도, 와카야마현, 아이치현에서 5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특히 도쿄에서 이날 확인된 감염자 2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택시기사(남성)와 접촉한 인물로 파악됐다. 이 택시기사는 전날 사망한 뒤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된 80대 여성의 사위다. 이 택시기사가 지난달 소형 유람선 ‘야카타부네’에서 열린 신년회 때 접촉한 유람선 종업원과 택시기사의 직장 동료가 1명씩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람선 종업원은 신년회에 앞서 중국 후베이성에서 온 여행객과 접촉한 이력이 있어 바이러스가 이들 사이에서 연쇄적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아이치현 감염자(60대 남성)는 지난달 28일∼이달 7일 미국 하와이를 여행하고 온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중국 우한시에 머물다 일본 정부 전세기로 돌아온 귀국자 1명도 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이 일본에서 확인된 이들은 크루즈선 감염자를 포함해 258명으로 늘었다고 아사히신문은 집계했다. 14일에만 7명의 감염자가 새로 확인됐다. 감염자 중 218명은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다. 일본 정부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가 일본 상륙 전에 감염이 확인됐다며 이들을 일본에서 감염이 확인된 이들과 별도로 집계하고 있다. 다만 일본 현지 언론들은 크루즈선 감염자도 포함해 수치를 보도하고 있다. 앞서 가나가와현, 교토부, 지바현, 미에현, 오사카부, 나라현 등에 거주하는 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개의 주요 섬 가운데 시코쿠와 규슈를 제외하고 전역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셈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제 일본 어디에서 감염자가 확인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된 고령자 중 11명을 하선시켰다. 이들은 사이타마현에 있는 세무대학교 시설에 수용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KBO 13시즌 호령하던 김광현, 신인의 자세로 임하는 MLB

    KBO 13시즌 호령하던 김광현, 신인의 자세로 임하는 MLB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첫 시즌을 보내는 김광현(32)이 선발 투수 경쟁에 돌입했다. 김광현은 첫 불펜피칭에서 50개 이상을 던지면서 빠르게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3일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선발 합류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김광현은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의 투·포수 소집일인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 합류했다. 첫 공식 훈련은 13일에 시작하지만 이날 첫 불펜 피칭에서 김광현은 공 50여개를 던졌다. MLB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통상적인 일정을 소화하는 것 일뿐”이라며 “팀에서 일단 요청한 건 선발 스케쥴이다. 3~40개의 불펜 피칭을 요청받았지만 불펜에서 6,70개를 던진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보다 메이저리그에는 슬러거형 타자가 많았고 장타를 쳤다”며 “한국에 있을 때 보다 공을 더 낮게 던지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13시즌간 KBO 리그 대표 투수로 활약한 커리어를 내려 놓고 MLB 첫 시즌을 신인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 산전수전 다 겪은 김광현에게도 메이저리그는 낯설기만 하다. 새벽 6시에 훈련장에 갔다 문이 닫혀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고, 야구장 방수포를 직접 걷다가 놀란 구장 직원이 뛰어와 ‘메이저리거는 하지 않는 일’이라며 제지당하기도 했다. 지난달 토론토블루제이스의 류현진과 오키나와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한 뒤 2주 전 로저 딘 스타디움과 1시간 거리인 SK와이번스와의 훈련에 합류해 남들보다 일찍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김광현은 선발 로테이션 재진입을 노리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경쟁한다. 세인트루이스에는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컬러스, 다코타 허드슨, 애덤 웨인라이트가 탄탄하게 받치고 있다. 시범 경기 결과에 따라 김광현과 마르티네스 둘 중 한 명은 불펜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좌완 선발투수 기근에 시달려온 세인트루이스는 팀내 유일한 좌완 자원인 김광현에게 기회를 줄 수밖에 없다. 마이크 거쉬 세인트 루이스 단장도 “김광현은 유니폼 판매 등 한국 시장을 향한 마케팅 측면에서 뽑은 선수가 절대 아니다”라며 “좌투수로서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어 경쟁력이 있고 커브와 체인지업도 던질 줄 알아 선발투수로서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연봉 협상 갈등 구자욱, 인센티브로 합의

    연봉 협상 갈등 구자욱, 인센티브로 합의

    삼성과 연봉 협상 갈등을 겪던 구자욱이 결국 ‘인센티브’로 합의점을 찾고 최종 계약을 마쳤다. 삼성은 10일 “2020년 재계약 대상자 49명과의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마지막 미계약 선수로 남아 있던 구자욱이 오늘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2억 7000만원을 제시받고 구단과 사인하지 않고 있던 구자욱은 연봉 2억 8000만원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2000만원을 포함한 총 3억원의 금액에 최종 사인했다. 구자욱은 지난해 3억원의 연봉에서 2000만원이 깎였지만 인센티브를 포함해 사실상 동결된 연봉을 받게 됐다. 2015년 0.349의 타율과 11홈런 57타점 97득점의 성적으로 신인왕에 오른 구자욱은 지난해 처음으로 2할대 타율(0.267)에 머무르며 부진했다. 구단은 지난해 성적을 이유로 연봉 삭감에 나섰지만 구자욱은 그동안 좋은 성적에도 구단의 연봉 인상폭이 크지 않았음을 이유로 삼성측 제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팀의 핵심 선수인 구자욱의 미계약에 팬들의 관심 역시 뜨거웠다. 그러나 이날 구단과 선수가 극적인 합의를 이루며 갈등이 일단락됐다. 구자욱은 13일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정부 “크루즈선 국내 입항 당분간 금지…급유만 허용”

    정부 “크루즈선 국내 입항 당분간 금지…급유만 허용”

    정부가 크루즈선의 우리나라 입항을 당분간 금지한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1일, 12일 부산에 들어올 예정이던 크루즈선 2척의 입항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입항이 취소된 크루즈선은 11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발 예정인던 8만 2348톤급 웨스터댐(WESTERDAM)과 12일 대만 키륭에서 출발하려던 16만 8670톤급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SPECTRUM OF THE SEAS)이다. 두 크루즈선에는 각각 1458명, 1700명이 탑승 중이다. 아울러 정부는 23일과 24일 부산과 제주에 각각 들어올 크루즈선과 27일 부산에 도착하는 크루즈선 두 척의 입항도 모두 금지할 계획이다.이날 중수본 회의에서 해양수산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법무부 등은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해 잠시 크루즈선 입항을 막기로 결정했다. 크루즈선 내 밀폐된 공간에서 승객 간 접촉이 잦아 감염병 확산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3일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경우 승객 336명 중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7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수부는 크루즈선 입항금지 조치를 선사와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한 출입국 관리를 시행한다. 다만 기름을 넣거나 용품을 공급하는 배의 국내 입항은 허용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종코로나로 ‘감옥선’ 된 크루즈

    신종코로나로 ‘감옥선’ 된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확진자 61명 급증일본 확진자도 자국 아닌 ‘기타지역’ 분류탑승객들 약 부족, 정보 차단 등 호소부산항도 해당 선박 다음달 입항 취소할듯각국 입항 거부에 크루즈들 해양에서 대기직전 14일 중국 방문자 차단으로는 ‘부족’ ‘크루즈가 감옥선이 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탑승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61명으로 급증하자 이렇게 표현했다. 한 탑승객은 ‘약 부족’이라고 적은 일장기를 걸었고, 아이들이 있는 가족은 문 밖을 나서지 못하고 선실에서 TV를 보며 버티는 상황이다. 문제는 신종 코로나로 사실상 억류 상황이 된 크루즈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일본 후생노동성은 해당 선박의 탑승객 3700명 중 273명을 검사했고, 추가로 41명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전날 20명에서 하루만에 3배로 증가한 것이다. 일본인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11명), 호주(7명), 캐나다(7명) 순이었다. 한국인은 아직 명단에 없다. 일본 당국은 이들을 ‘기타지역’ 감염자로 분류한 상태다. 확진자 입국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를 투입해 탑승객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탑승객들은 큰 감옥에 갇힌 형국이 됐다. 한 탑승객이 일장기에 약이 부족하다는 글을 써 난간에 펼친 모습이 외신에 포착됐고, CNN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온 한 여성이 “무섭다. 이 배를 상자 안에 가둬두고 싶지 않다”며 절실하게 내리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한 탑승객은 “엠뷸런스가 선박에 왔는데 일본 측이 이런 소식을 공유하지 않고 있다”고 답답해했다. 이 배는 다음달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지만 신종 코로나가 잦아들지 않는 한 한국 역시 입항을 취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 처한 배가 한 척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날 신종 코로나 감염 의심자가 발생한 채 자국의 오키나와 이시가키항에 입항하려는 홍콩발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에 승선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선박 역시 오는 11일 한국에 입항할 계획이었지만 부산항은 이를 취소했다.FT에 따르면 대만 역시 크루즈 ‘수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에 탑승한 29명의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거부했다. 1738명 중 대만인 1709명만 대만 기륭항에서 내렸다는 것이다. 이외 홍콩에서는 3600명을 태운 크루즈선 ‘월드드림호’에서 일부 승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증상을 보이면서 대만에서 입항을 거부당했고 지난 5일부터 홍콩 앞바다에 대기 중이다. 50개 크루즈 선사가 가입한 세계크루즈선사협회(CLIA)는 지난달 30일 크루즈선이 출발하기 전 14일 이내에 중국 본토를 여행한 승객 및 승무원의 탑승을 금지하고 전문 의료진이 탑승하도록 했다. 하지만 각국의 고립정책으로 항구에 입항하지 못할 경우 신종 코로나가 발병한 작은 섬과 같은 상황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전경하의 시시콜콜] 배양접시된 크루즈

    바다 위를 떠다니는 호텔. 수천여명의 승객을 싣고 여러 항구를 여행하는 대형 크루즈에 붙은 별명이다. 수천개 객실은 물론 수영장, 대형 영화관, 공연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판매시설, 다양한 식당 등 고급 호텔에 있는 시설들이 한 곳에 갖춰져 있어 승객들은 배를 타고 항구를 이동할 때 어느 도시에 관광을 온 듯한 여흥을 즐긴다.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는 배 밖으로는 나갈 수 없는 것이 단점이지만 배 곳곳을 돌아다니는 묘미가 있어 크루즈 관광은 인기상품이다. 특히 이동이 적어 노년층을 위한 효도상품이기도 하다. 이 장점이 흉기가 됐다.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탄 승객과 승무원은 지난 3일부터 2주간 갇혀있다. 지난달 20일 요코하마에서 승객 2666명, 승무원 1045명을 태우고 출발한 이 배는 가고시마, 홍콩, 베트남 다낭과 카이랑, 대만 타이베이, 오키나와를 거쳐 4일 요코하마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홍콩당국이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80세 홍콩 남성이 신종 코로나에 걸렸다고 지난 2일 발표하면서 크루즈는 폐쇄공간이 됐다. 제한된 공간에서 많은 인원이 있었기에 전염병이 퍼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 승객 중 신종 코로나 감염자는 7일 기준 61명이다. 국적별로는 일본인이 28명으로 가장 많다. 일본이 모항으로 일본인 취향에 맞춰 설계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배 꼭대기인 15층에 일본식 대형 사우나가 있다. 탑승자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가 추가 진행되면 감염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실제 5일 10명이 확인됐고 6일 10명, 7일 41명 등 감염자가 추가됐다. 크루즈 여행이 노년층에게 인기가 있다보니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승객이 있어 감염에 취약하다. 크루즈 관광은 며칠 간격으로 항구에 들려 배에서 내려 관광하고 배로 돌아오는 상품이다. 배에서 내린 승객들은 대형 버스에 나눠타고 주요 관광지와 쇼핑센터 등을 돌아다니며 몇시간 동안 관광한다. 당연히 운전기사, 안내원, 통역사, 여행사 직원 등이 밀착 동행한다. 중간에 타는 새로운 승객도 있다. 한국도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중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들이 중국 입항이 금지되자 대체 항로를 물색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부산에 잠깐 멈춰 필요한 물건만 싣고 떠났지만 조만간 부산에서 승객을 태운 크루즈가 입항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초비상이다. 크루즈 승객들은 일반 관광객보다 돈을 많이 써 일정에 포함되도록 다들 애를 써왔다. 그랬던 크루즈가 이제는 떠다니는 신종 코로나 배양접시가 돼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 논설위원 lark3@seoul.co.kr
  • 日, ‘신종코로나 의심’ 크루즈선 탑승 외국인 입국 거부

    日, ‘신종코로나 의심’ 크루즈선 탑승 외국인 입국 거부

    아베 “웨스테르담호 승선 외국인 입국 거부”“앞으로 같은 사례, 같은 조치 취할 것”정박 후 20명 확진 ‘프린센스호’ 비판 영향일본, 중국 제외한 해외 코로나 확진자 최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자가 발생한 홍콩발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 승선 외국인의 일본 입국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밤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본부 회의에서 “웨스테르담호가 일본에 입항할 예정”이라면서 “얼마 전에도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일정 사유에 해당하는 외국인의 입국 거부를 결정했지만, 웨스테르담호에 승선한 외국인에 대해서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그 입국을 거부하는 조치를 추가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 조치는 7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앞으로도 같은 사례가 확인되면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웨스테르담호는 1일 홍콩에서 출발해 대만을 거쳐 7일 오키나와현 이시가키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일본 정부의 입국 거부 조치에 따라 이시가키항 입항 계획은 취소됐다고 법무성을 인용해 교도통신이 전했다. 일본 입항 예정이었던 웨스테르담호는 지난 3일 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한 이후 지금까지 20명의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확인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와는 다른 선박이다. 앞서 일본 당국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크루즈선에서 홍콩인 감염자와 접촉한 153명과 발열, 기침 같은 증상을 보인 120명 등 273명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이 가운데 31명은 전날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승객 9명과 승무원 1명 등 10명이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됐다. 검체 채취 대상자 중 171명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정부가 웨스테르담호 탑승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당국의 안일한 조치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신종코로나가 집단 발병한 중국을 제외한 해외 국가 가운데 지난 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5명으로 가장 많은 상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신종 코로나 10명’ 일본 크루즈선에 한국인 9명 탑승

    ‘신종 코로나 10명’ 일본 크루즈선에 한국인 9명 탑승

    홍콩 거주 승객, 홍콩 하선 뒤 신종 코로나 확진日당국, 크루즈 요코하마 앞바다 정박시킨 뒤 검사잠복기 고려해 승객·승무원 2주 동안 배에 머물러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0명이 한꺼번에 확인된 일본 대형 크루즈선에 한국 국적자 9명이 탑승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5일 “일본 외무성으로부터 해당 크루즈선에 한국 국적자 9명이 타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한국인 중에 신종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들 9명의 가족관계와 여행경로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아직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3711명 중 10명이 신종 코로나 감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이 이날 이날 발표했다. 이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홍콩에 거주하는 남성(80)은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뒤 이달 2일 신종 코로나 감염자로 확진 받았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일본으로 돌아온 이 크루즈선을 요코하마 앞바다에 정박시킨 채 지난 3일부터 일본과 홍콩, 대만을 포함해 총 56개 국가와 지역의 승객 2666명(일본인 1281명)과 승무원 1045명 등 총 3711명의 승선자 전원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고 있는 부처인 후생노동성은 이 크루즈선에서 홍콩인 감염자와 함께 있었던 ‘농후접촉자’ 153명과 발열, 기침 같은 증상이 생긴 120명 등 273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이다. 이 가운데 결과가 나온 31명 가운데 20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승객 9명과 승무원 1명 등 10명이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감염자의 국적은 일본인 3명, 중국인 3명, 호주인 2명, 미국인 1명, 필리핀인 1명이다. 연령별로는 감염자 10명 중 50대 4명, 60대 4명, 70대 1명, 80대 1명이라고 전했다. 가토 후생노동상은 이들 10명 중 중증자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승객과 승무원의 건강 상태 확인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한 만반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당국은 양성으로 판명된 10명을 요코하마가 속한 가나가와 현 내의 의료기관에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나머지 승객과 승무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잠복 기간을 고려해 2주가량 선내에 머물도록 할 예정이다.이 크루즈선은 일본 회사가 운영하는 선박으로 지난달 20일 요코하마항을 떠날 때 승객 2407명, 승무원 1063명이 타고 있었다. 가고시마를 경유해 홍콩에 입항해 130여명이 내렸고, 이후 오키나와 나하와 가고시마를 거쳐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쯤 요코하마로 돌아와 앞바다에 정박했다.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홍콩 남성은 이 크루즈선이 가고시마에 들렀을 때 버스 관광 프로그램에도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 일본 당국은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3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크루즈선에서 확인된 10명을 포함해 33명으로 늘어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3700명 탑승한 일본 크루즈선 신종 코로나 무더기 확진

    3700명 탑승한 일본 크루즈선 신종 코로나 무더기 확진

    홍콩 거주 승객, 홍콩 하선 뒤 신종 코로나 확진日당국, 크루즈 요코하마 앞바다 정박시킨 뒤 검사잠복기 고려해 승객·승무원 2주 동안 배에 머물러3700명이 탑승한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비상이 걸렸다. 이 크루즈선에 탔던 홍콩인 승객이 신종 코로나 감염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5일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승객과 승무원 등 약 3700명의 신종 코로나 감염 검사에서 10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대응 부처인 후생노동성은 이 크루즈선에서 홍콩인 감염자와 접촉하거나 발열, 기침 같은 증상이 있는 273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 그 결과 10명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가토 후생노동상은 감염자 10명 중 3명이 일본인이라고 밝혔다. 나머지는 다른 나라 국적자이며 중증자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교도통신은 감염자 10명 중 50대 4명, 60대 4명, 70대 1명, 80대 1명이라고 전했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승객과 승무원의 건강 상태 확인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한 만반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당국은 양성으로 판명된 10명을 요코하마가 속한 가나가와 현 내의 의료기관에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나머지 승객과 승무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잠복 기간을 고려해 2주가량 선내에 머물도록 할 예정이다. 이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홍콩에 거주하는 남성(80)은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뒤 이달 2일 신종 코로나 감염자로 확진 받았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일본으로 돌아온 이 크루즈선을 요코하마 앞바다에 정박시킨 채 지난 3일부터 일본과 홍콩, 대만을 포함해 총 56개 국가와 지역의 승객 2666명(일본인 1281명)과 승무원 1045명 등 총 3711명의 승선자 전원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이 크루즈선은 일본 회사가 운영하는 선박으로 지난달 20일 요코하마항을 떠날 때 승객 2407명, 승무원 1063명이 타고 있었다. 가고시마를 경유해 홍콩에 입항해 130여명이 내렸고, 이후 오키나와 나하와 가고시마를 거쳐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쯤 요코하마로 돌아와 앞바다에 정박했다.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홍콩 남성은 이 크루즈선이 가고시마에 들렀을 때 버스 관광 프로그램에도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 일본 당국은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3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크루즈선에서 확인된 10명을 포함해 33명으로 늘어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돌부처’ 오승환 삼성과 연봉 최대 18억원에 계약

    ‘돌부처’ 오승환 삼성과 연봉 최대 18억원에 계약

    오승환(38)이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와 연봉 총액 18억원에 계약했다. 삼성라이온즈 구단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과 연봉 12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2013년 삼성을 떠나 일본프로야구(NPB)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거치며 한미일 통산 399세이브를 기록하며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라키스에서 뛰던 오승환은 연봉 6억원(KBO 징계로 50%만 수령)을 받고 지난해 6년 만에 친정에 돌아왔다. 오승환은 2019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016년 KBO로부터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해야 했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지난해 8월 계약 시점에서 남은 4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했다. 올시즌 초반 남은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하면 5월 초쯤 경기에 나갈 수 있다. 오승환은 지난해 7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마치고 일찌감치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1월 중순쯤 먼저 오키나와로 떠난 오승환은 현재 삼성라이온즈 1군 본진과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中·北 견제 나선 美… 핵항모 루스벨트 2년 만에 아태지역 재배치

    中·北 견제 나선 美… 핵항모 루스벨트 2년 만에 아태지역 재배치

    미국의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CVN71)를 기함으로 하는 제9항모강습단(TRCSG)이 인도·태평양으로 이동한다. 불안정한 중동 정세 관리 및 대중·대북 압박의 다목적으로 풀이된다. 19일 제9항모강습단에 따르면 루스벨트 전단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모항인 미 샌디에이고에서 인도·태평양으로 출발했다. 루스벨트 전단이 인도·태평양에 다시 배치되는 것은 약 2년 만이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중동 위협을 관리하고, 아시아·태평양에서 군사력을 팽창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라고 했다. 북한의 군사도발을 억제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해석도 나온다. 루스벨트호가 7함대 구역으로 이동하면 일본 요코스카항을 모항으로 하는 레이건호와 함께 핵추진 항모 2척이 한반도 인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미 공군의 핵 탐지 전문 특수정찰기 콘스턴트 피닉스(WC-135W)가 지난주 오키나와 가데나 주일미군기지에 배치된 것이 포착됐다. 세계 유일의 방사성 물질 포집 특수정찰기가 갑자기 오키나와로 이동한 목적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미국이 북한의 ‘충격적 실제행동’과 관련해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핵실험 확인 가능…세계 유일 ‘핵탐지 특수정찰기’ 日 도착

    핵실험 확인 가능…세계 유일 ‘핵탐지 특수정찰기’ 日 도착

    미국 공군의 핵 탐지 전문 특수정찰기가 일본 오키나와 주일미군 기지에 도착했다. 17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정찰기 ‘WC-135W’(콘스턴트 피닉스)는 오키나와 가데나 주일 미군기지에 착륙했다. 정확한 도착 시각은 공개되지 않았다. 핵 탐지 전문 특수정찰기인 WC-135W는 1986년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참사 당시에도 방사선 누출을 추적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WC-135W는 세계 유일의 방사능 물질 포집 특수정찰기로, 동체 옆에 엔진 형태의 대기 표본 포집 장치를 갖추고 있다. 이 장치를 통해 핵폭발 과정에서 원자가 인공적으로 깨지면서 방출되는 방사성 물질을 포집한 뒤 이를 분석해 핵실험 여부는 물론 농축우라늄, 플루토늄, 수소 폭탄인지를 구분한다. 다만 이 특수정찰기의 가데나 기지 이동이 단순한 기착 목적인지, 작전 수행 목적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가데나 기지에는 미군의 또 다른 특수정찰기인 ‘RC-135S’(코브라볼)도 앞서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2대의 RC-135S 정찰기를 배치했는데 이 가운데 1대는 최근 철수시켰다. 북한의 도발 우려가 낮아진 대신 이란 군사 충돌 위기감이 높아진데 따른 조치로 추정됐다. 지난해 북한의 ‘크리스마스 도발’ 위기감이 높아졌을 때는 한반도를 24시간 감시한 바 있다. 특히 12월 24일부터는 5일 연속 동해 상공에 출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與 “무상제공 평택기지, 年임대료 4조원이라고 美설득”

    [속보] 與 “무상제공 평택기지, 年임대료 4조원이라고 美설득”

    현재 진행되고 있는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에서 한국 협상팀이 동맹에 대한 기여 부분에서 평택 험프리스 기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14일 언론에 일본은 오키나와 미군기지 사용료를 받는 반면 한국은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협상팀은 “(연 임대료만) 4조원이라고 미측을 설득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예산 18조원을 투입해 평택 험프리스 기지를 조성했고 2017년 미 8군 사령부가 이전을 시작했다. 올해 전체 기지가 완공 예정인데 한국은 기지 조성과 이전 비용 중 94%를 부담했고, 임대료는 받지 않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계대전 참전 군함 고철로 해체, 역사속으로 사라져

    세계대전 참전 군함 고철로 해체, 역사속으로 사라져

    경남 고성군 당항포 바닷가에 11년간 전시됐던 2차 세계대전 참전 군함이 고철로 해체돼 역사속으로 사라진다.고성군은 2007년 해군군수사령부로 부터 무상임대해 당항포 관광지 해변에 관람용으로 전시해 놓았던 군함 ‘수영함’이 오래돼 낡아 전시 부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군군수사령부에 반납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날 당항포항에서 ‘해군 퇴역함 인도 행사’를 한 뒤 함정을 해군에 돌려주었다. 이날 해군에 반납된 수영함은 1944년 미국에서 건조돼 2차 세계대전 당시 오키나와 상륙작전 등에 투입됐다. 1958년 우리나라에 인도돼 1964년부터 파월장병 수송, 팀스피리트 상륙훈련, 해군사관생도 연안실습 훈련 등에 참여하다 2005년 12월 29일 퇴역했다.고성군은 안보 홍보와 당항포 관광지에서 열리는 고성공용엑스포 볼거리 제공 등을 위해 2007년 해군군수사령부로 부터 무상으로 임대해 당항포 해변에 전시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수영함을 임대할 당시 오래돼 낡은 군함이어서 전시용으로 효용가치가 낮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임대·전시를 했다. 수영함은 2017년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 군함 전체가 부식이 심해 안전문제로 전시에 부적합 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수영함 전시·공개를 중단하고 2018년 8월 해군에 수영함 반납을 요청했다. 군은 수영함을 임대해 정박과 도색작업, 내부 시설 설치·수리 등 그동안 보수·유지하는데 13억 4289만 7000원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군은 고성군의 반납 요청에 따라 수영함 선체 안전진단과 실무회의 등을 거쳐 군함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2월 매각 입찰을 했다. 입찰결과 밀양시에 있는 자원재활용업체인 가야자원이 3억 5550만원에 수영함을 낙찰받았다. 수영함을 매입한 자원재활용업체는 이날 군함을 전남 목포시에 있는 한 조선소로 옮겨 고철 재활용을 위해 해체할 예정이다. 당항포 바닷가에 군함 수영함과 나란히 전시돼 있던 상륙장갑차도 이날 소유기관인 해병대 군수단(경북 포항시)에 반납됐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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