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키나와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결혼이민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정치권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근로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김가연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15
  • [속보] 태풍 마이삭 2일 서귀포서 ‘매우강’…3일 부산 관통

    제 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내달 2일 서귀포 해상을 지나 3일 부산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태풍 마이삭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00㎞부근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동진하고 있다. 마이삭의 강도는 현재 ‘중’이지만 이날 오후 ‘강’ 수준으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마이삭은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60㎞ 부근 해상을 지나 31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남쪽 약 61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31일 오후 3시쯤 오키나와 남쪽 약 36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마이삭의 강도는 ‘매우 강’으로 세진다. 마이삭은 9월1일 오전 3시쯤 오키나와 남서쪽 약 200㎞ 부근 해상을 지나 2일 오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44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오전 3시쯤에는 부산 북서쪽 약 20㎞부근 육상을 관통하겠다. 서귀포 부근 해상을 지날 때까지 마이삭은 ‘매우 강’ 수준을 유지하겠고 이때 최대풍속은 시속 176㎞, 초속 49m 정도고 강풍반경은 400㎞에 이르겠다. 마이삭은 4일 오전 3시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북동쪽 약 320㎞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점점 강해져” 태풍 ‘마이삭’ 북상…다음달 3일 부산 근접(종합)

    “점점 강해져” 태풍 ‘마이삭’ 북상…다음달 3일 부산 근접(종합)

    현재 소형 태풍…31일 매우 강한 태풍으로태풍 ‘바비’ 이어 일주일 만에…제주 ‘긴장’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기준 마이삭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로 이동 중이다. 태풍은 이날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00㎞ 부근 해상을 거쳐 북상해 다음 달 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쪽 약 290㎞ 부근 해상을 지나 다음 날 오전 9시 부산 북동쪽 약 17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이동 경로대로라면 마이삭은 서귀포에서 부산, 독도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서울과 경기 북부까지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또 현재는 중간 세기의 소형 태풍이지만, 이날 오후 9시 중형으로 커지고 30일 오전 9시에는 강한 태풍, 31일 오전 9시에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마이삭의 영향으로 다음 달 1일 전라도와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2~3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추후 태풍의 발달과 이동속도, 경로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지난 26일 제8호 태풍 ‘바비’에 이어 일주일 만에 또 다시 ‘마이삭’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자 제주는 다시 긴장하고 있다. 제주에서 태풍 바비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크고 작은 피해가 남았다. 아파트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뜯겨 날아가고, 가로수·가로등 파손, 도로 침수, 정전 등 14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태풍 ‘마이삭’ 북상 중…다음달 3일 부산 근접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기준 마이삭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로 이동 중이다. 태풍은 이날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00㎞ 부근 해상을 거쳐 북상해 다음 달 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쪽 약 290㎞ 부근 해상을 지나 다음 날 오전 9시 부산 북동쪽 약 17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이동 경로대로라면 마이삭은 서귀포에서 부산, 독도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서울과 경기 북부까지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또 현재는 중간 세기의 소형 태풍이지만, 이날 오후 9시 중형으로 커지고 30일 오전 9시에는 강한 태풍, 31일 오전 9시에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9호 태풍 마이삭, 필리핀 해상에서 생성…2일 오후부터 한반도 본격 영향

    9호 태풍 마이삭, 필리핀 해상에서 생성…2일 오후부터 한반도 본격 영향

    제9호 태풍 ‘마이삭’이 28일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40㎞에서 만들어졌다. 28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9호 태풍 마이삭은 필리핀 동북동쪽 해상에서 만들어져 시속 14㎞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2일 오후부터 한반도 영향 가능성 높아지면서 8호 태풍 바비가 지나간 뒤 일주일만에 다시 강한 태풍이 찾아오게 됐다. 27일 오후에 제18호 열대저압부가 형성돼 28일 밤 늦게 또는 29일 오후에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보다 빨리 태풍으로 형성됐다. 태풍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태풍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를 뜻한다. 9호 태풍 마이삭은 29일 새벽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20㎞ 해상까지 진출한 뒤 30일 일요일 새벽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20㎞ 해상까지는 시속 1~7㎞라는 매우 느린 속도로 고온수역을 이동하며 몸집을 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강한 태풍으로 몸집을 키운 뒤 시속 16㎞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 최근접해 지나간 뒤 북북서진해 9월 2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200㎞ 해상으로 진출해 제주도 턱밑까지 도달해 본격적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일 이후 태풍의 위치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현재 예보에서 계속 북진할 경우는 제주도 육상에 상륙한 뒤 곧장 올라와 서해 내륙을 지나 수도권을 관통해 지나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일 오후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올라왔을 때 태풍의 최대 풍속은 초속 37m, 강풍 반경은 380㎞의 강도는 ‘강’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이동속도가 시속 15~22㎞로 8호 태풍 바비 때보다는 빠른 편이라서 해상에서 태풍의 몸집을 키우는 시간은 충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일반적으로 태풍이 육지에 상륙한 뒤에는 마찰효과 때문에 속도는 빨라지고 강도는 약해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태풍의 강도가 ‘강’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주말날씨] 일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예비 태풍도 서서히 북상

    [주말날씨] 일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예비 태풍도 서서히 북상

    8월 마지막 주말은 제8호 태풍 바비가 남기고 간 비구름들로 인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또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제18호 열대저압부가 한반도쪽으로 서서히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30일 일요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지만 충청 내륙, 남부지방, 제주도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덥겠다”고 28일 예보했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29일 토요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8~34도, 30일 일요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7~35도 분포를 보이겠다. 28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전국 내륙과 29, 30일 오후에는 충청남부, 전라내륙, 경상서부 내륙에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돌풍과 함께 내리겠다. 소나기의 양은 20~60㎜가 되겠다. 또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전면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남해안 지역에서는 2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으며, 제주 산지에는 30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30~80㎜, 제주도 산지에는 150㎜의 비가 내리겠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29일 낮 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서울과 경기도, 밤에는 강원도와 충북 북부지역으로 확대돼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이 비의 양은 서울, 경기, 강원도, 충청 북부에 30~80㎜, 강원 동해안 5~30㎜이다.한편 27일 오후 3시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8호 열대저압부는 29일 새벽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2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한 뒤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후 다음달 1일 일본 오키나와와 최근접해 지나간 뒤 9월 2일 서귀포 남쪽 42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경우 지난번 바비와 마찬가지로 평년보다 1~2도 가량 해수온도가 높은 고수온지역을 지나면서 에너지를 얻어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이동경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지만 바비와 마찬가지로 서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지구를 보다] NASA 위성으로 본 태풍 ‘바비의 눈’…한반도에 드리운 날개

    [지구를 보다] NASA 위성으로 본 태풍 ‘바비의 눈’…한반도에 드리운 날개

    미 항공우주국(NASA)이 한반도에 북상 중인 태풍 ‘바비’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NASA는 며칠 전 대만 타이베이 해상에서 발생한 2020년 열대저기압시즌 8번째 태풍 ‘바비’가 한반도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25일 오전 4시 35분(협정세계시),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1시 35분 NASA가 지구관측위성 수오미 NPP(Suomi NPP)에 탑재된 가시적외선이미지센서(VIIRS)로 본 태풍 ‘바비’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같은 날 밤에는 제주 남쪽 동중국해까지 북상한 것이 확인됐다. NASA는 평년보다 1~2도 더 높은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더해져 태풍이 대형급으로 발달했다고 설명했다. 태풍 ‘바비’는 1등급 허리케인에 버금가는 속도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며, 북한 상륙 직전 세력이 다소 약화할 것으로 내다봤다.미 국립해양대기청 환경위성자료정보센터(NOAA/NESDIS)와 유럽기상위성개발기구(EUMETSAT), 일본 기상청(JMA) 히마와리-8 위성 자료를 종합하면 이 시각 현재 태풍은 시속 19㎞로 제주 서귀포 남서쪽 210㎞ 해상까지 날개를 드리웠다. 중심기압은 945hpa이다. 태풍 영향으로 제주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오늘 정오에서 3시 사이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 세력을 키워 오늘 저녁 목포 부근 서해상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밤사이 서해상을 직진으로 통과한 태풍은 내일 새벽 북한 황해도 부근에 상륙할 전망이다. 태풍의 위력은 역대급 강풍을 몰고 온 ‘매미’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 서해가 영향권에 들 무렵에는 최대풍속이 시속 200㎞, 초속 40~60m가 예상된다. 이는 ‘매우강’ 에 해당한다.기상청은 ‘매우강’ 강도의 태풍이 제주를 강타하는 것은 매미와 차바에 이어 태풍 바비가 역대 3번째로 추정했다. 태풍 강도에 따라 ‘중’이면 지붕이 날아가는 수준이고, ‘강’이면 기차 탈선 수준, ‘매우강’이면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가는 수준, ‘초강력’이면 건물 붕괴 수준이다. 2003년 9월 ‘매우강’ 수준의 태풍 ‘매미’가 제주도를 강타했을 때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60m였다. 당시 전국적으로 4조22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울 등 서쪽 지역과 경남에도 시속 126km 강풍이 예보됐다. 강풍 반경은 380㎞로 한반도 전역이 영향권에 들겠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태풍 바비 경로 제주 최근접 “역대급…링링보다 세다”

    태풍 바비 경로 제주 최근접 “역대급…링링보다 세다”

    기상청은 24일 밤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태풍특보가 발효돼 점차 확대된다고 밝혔다. 태풍 바비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75hPa(헥토파스칼), 중심최대풍속 초속 32m 강도 ‘중’의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이어 25일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북상해 26일 오후 제주에 최근접할 전망이다. 제주 최근접 예상시각은 서귀포 오후 3시, 제주시 오후 4시로, 이때 태풍 바비는 중심기압 945hPa(헥토파스칼), 중심최대풍속 초속 45m의 강도 ‘매우 강’ 태풍으로 세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24일 오후 제주도앞바다와 남해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4~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3~5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제주 육상에는 산지와 남동부를 중심으로 24일 오후 6시쯤부터 비날씨가 시작해 늦은 밤 전지역으로 확대된 후 2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풍은 25일 밤부터 초속 10~20m, 최대순간풍속 초속 40~60m로 시작돼 26일 정점을 찍은 뒤 27일 새벽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24일 오후 6시부터 27일까지 100~300㎜이다. 많은 곳 산지에는 50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 바비의 특보는 24일 밤 제주 남쪽 먼바다 해상을 시작으로 25일 오후에는 제주와 남해안, 26일 오전에는 전라지역, 26일에는 전북과 충청, 경상 서부지역에 발효될 전망이다. 26일 밤에는 서울과 경기 대부분 지역에 발효될 것으로 보이며, 27일 새벽에는 강원까지 발효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링링’보다 강한 태풍 예상” 김종석 기상청장은 23일 직접 제8호 태풍 ‘바비’(Bavi)와 관련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열고 “‘링링’보다 강한 태풍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링링은 지난해 9월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으로 24일 기준 바비의 예상진로와 대체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재기상정보시스템상 태풍정보에 따르면 바비는 ‘매우 강’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링링이 내륙과 도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던 지난해 9월6일 ‘중형’ 크기를 가진 강도 ‘강’ 태풍으로 성장했던 것과 비교해도 더 강한 셈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당시 피해사례를 확인해보면 사망자는 3명, 12만 7800가구 이상이 정전피해를 입었고, 시설피해도 164건(사유 128, 공공36)이 발생했다. 이런 과거 상황과 비교하면 바비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와 전라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최대풍속 40~60㎧(시속 144~216㎞) 바람이 불고, 그 밖 서쪽지역과 남해안에 최대순간풍속 35㎧(시속 126㎞)의 바람이 예상된다. 예상되는 자연현상 규모만 보더라도 링링의 위력을 상회하는 전망이다. 태풍이 서해를 지나가는 속도 차이도 우리나라에 미칠 강수, 강풍 영향의 차이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모든 조건이 같다면 태풍의 속도가 느릴 때는 강수 영향이, 빠를 때는 바람 영향이 크다. 이번 태풍 영향과 앞선 링링을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강력한 태풍 ‘바비’ 북상,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중대본 가동(종합)

    강력한 태풍 ‘바비’ 북상,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중대본 가동(종합)

    행안부 주재 관계부처·지자체 긴급대책회의진영 “집중호우로 지반 약해 강풍 피해 우려”한반도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 중인 가운데 정부가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본격 가동하고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제주는 25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으로 들어간다. 태풍은 제주 남쪽 해상으로 북상해 26일 제주 서쪽을 지나 서해상으로 이동한 뒤 27일 황해도에 상륙해 내륙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은 26일 오후, 서울에 가장 근접하는 때는 27일 오전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5일 밤 제주도부터 시작해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다. 행안부, 중대본 1단계 가동“강풍에 낙하물·정전 대비해야” 행정안전부는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이날 오후 2시 진영 행안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 북상에 따른 예상 진로, 영향 범위 등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특히 강풍에 대비해 수산·항만시설 안전관리와 낙하물 관리를 강화하고 정전대비 긴급복구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피해 예방 조치와 긴급복구 지원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점검하고, 이재민 주거·대피시설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강화도 주문했다. 정부는 태풍 상황에 따라 중대본 비상근무를 단계적으로 상향 발령하고 지자체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진영 장관은 “앞선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졌고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관할 지역과 소관 시설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 점검과 예방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초강력까진 발달 않겠지만 피해 우려” 태풍 바비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시속 13㎞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태풍의 중심기압은 980 h㎩, 강풍반경은 280㎞다. 현재 태풍의 크기는 이날 오후 3시쯤 중형으로 발달했다. 강도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에서 오후 3시 ‘강’으로 세졌고, 26일 오전 3시 ‘매우 강’에 달했다가 27일 오전 3시 다시 ‘강’이 될 전망이다. 강도가 ‘매우 강’일 때 최대풍속은 시속 162㎞(초속 45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난 5월 태풍 특보를 개선해 ‘초강력’ 등급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태풍 강도 등급은 ‘중’, ‘강’, ‘매우 강’, ‘초강력’으로 운영된다. 초강력 등급은 최근 10년간 발생한 태풍의 상위 10%에 해당하는,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시속 194㎞(초속 54m)에 달하는 태풍이다. 그러나 기상청은 바비가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봤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태풍 발생 지점과 우리나라로 북상하는 사이에 간격이 짧고 남쪽 해상을 경유해 북쪽 해상으로 진출할 때 급격히 낮아지는 수온과 만나 매우 강한 상태가 유지되다가 점차 약화할 것”이라면서 “초강력 태풍까지 발달하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중국 양쯔강에서 제주 남쪽 동중국해로 방류된 고온 저염수와 해양저층수와의 혼합이 약해 태풍이 지날 때 고온의 해수면의 영향을 계속 받아 강도가 더 세질 수 있으나 서해상으로 진입했을 때 이동속도에 따라 서해 저층 차가운 물의 효과가 더해지면 강도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26~27일 제주~서해안 ‘초강풍’ 예보순간최대풍속 시속 216㎞ “외출 자제” “모든 재난가능 풍속, 폭풍해일 침수피해 대비” 태풍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26일 밤부터 27일 사이 제주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예정이다. 제주도와 전라 서해안의 최대순간풍속은 시속 180∼216㎞(초속 50∼60m), 그 밖의 서쪽 지역과 남해안의 최대순간풍속은 시속 126㎞(초속 35m)로 예상됐다. 우 예보분석관은 “바람의 세기가 초속 40∼60m면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없는 정도이고 시설물이 바람에 날려 붕괴하거나 부서질 수 있다”면서 “특히 초속 50m 이상이면 가장 상위에 속하는 개념이라서 바람으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이 가능한 풍속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기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야외 접촉물을 단단히 고정해서 바람에 날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상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해상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해안지역에서는 폭풍해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내일 폭염…제주는 비, 밤부터 강한 바람“비닐하우스·양식장·선박 피해 유의” 기상청은 태풍이 영향권에 들어가는 25일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매우 더울 것으로 전망이다. 제주는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제주도산지 120㎜ 이상), 남해안·서해5도 5∼40㎜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내륙, 전남 북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도 10∼5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6도, 낮 최고 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밤부터 제주에는 초속 10∼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예정이다. 기상청은 비닐하우스나 양식장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해 앞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14∼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8호 태풍 바비, 제주는 영향권…이동경로 27일 한반도 관통(종합)

    8호 태풍 바비, 제주는 영향권…이동경로 27일 한반도 관통(종합)

    27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북상에 제주는 이미 간접 영향권에 들어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제주는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만들어지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전에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오후쯤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하겠다. 비는 2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5일 밤부터 제주도는 태풍 바비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5일까지 30∼80㎜로 산지 등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태풍 바비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9m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9㎞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 바비는 27일 오전 서해 중부 해상까지 북상하겠고 27일 오후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분석됐다. 바비가 제주도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은 26일 오후, 서울에 가장 근접하는 때는 27일 오전으로 예상됐다.현재 태풍의 크기는 소형이나 24일 오후 3시쯤 중형으로 발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강도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에서 오후 3시 ‘강’으로 세지고, 26일 오전 3시 ‘매우 강’에 달했다가 27일 오전 3시 다시 ‘강’이 될 전망이다. 강도가 ‘매우 강’일 때 최대풍속은 시속 162km(초속 45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난 5월 태풍 특보를 개선해 ‘초강력’ 등급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태풍 강도 등급은 ‘중’, ‘강’, 매우 강‘, ’초강력‘으로 운영된다. 초강력 등급은 최근 10년간 발생한 태풍의 상위 10%에 해당하는,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시속 194㎞(초속 54m)에 달하는 태풍이다. 바비는 현재 이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중국 양쯔강에서 제주도 남쪽 동중국해로 방류된 고온 저염수와 해양저층수와의 혼합이 약해 태풍이 지날 때 고온의 해수면의 영향을 계속 받아 강도가 더 세질 수 있다. 이 경우 지금으로선 가능성이 크진 않으나 바비가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수도 있다. 다만 서해상으로 진입 시 이동속도에 따라 서해 저층 차가운 물의 효과가 더해져 반대로 강도가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 해상에는 이날부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2∼26m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7m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 앞바다에도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내일(25일) 밤 제주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거 태풍 중 바비와 가장 유사한 태풍으로는 지난해 제13호 태풍 ‘링링’이 있다.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링링은 2019년 9월 6∼8일 우리나라 서해안을 따라 북상했으며 7일 0시 기준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시속 154.8㎞, 강풍반경 390㎞의 강한 태풍이었다. 최대 누적 강수량은 제주도 윗세오름 419.0㎜, 최대순간풍속은 흑산도 초속 54.4m에 달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당시 링링으로 인해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또 15개 시·도 시·군·구 125곳에서 334억원 규모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8호 태풍 바비, 벌써 제주는 영향권…27일 한반도 관통

    8호 태풍 바비, 벌써 제주는 영향권…27일 한반도 관통

    27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북상에 제주는 이미 간접 영향권에 들어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제주는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만들어지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전에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오후쯤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하겠다. 비는 2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5일 밤부터 제주도는 태풍 바비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5일까지 30∼80㎜로 산지 등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태풍 바비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9m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9㎞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 바비는 27일 오전 서해 중부 해상까지 북상하겠고 27일 오후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분석됐다. 바비가 제주도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은 26일 오후, 서울에 가장 근접하는 때는 27일 오전으로 예상됐다.현재 태풍의 크기는 소형이나 24일 오후 3시쯤 중형으로 발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강도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에서 오후 3시 ‘강’으로 세지고, 26일 오전 3시 ‘매우 강’에 달했다가 27일 오전 3시 다시 ‘강’이 될 전망이다. 제주 해상에는 이날부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2∼26m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7m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 앞바다에도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내일(25일) 밤 제주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거 태풍 중 바비와 가장 유사한 태풍으로는 지난해 제13호 태풍 ‘링링’이 있다.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링링은 2019년 9월 6∼8일 우리나라 서해안을 따라 북상했으며 7일 0시 기준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시속 154.8㎞, 강풍반경 390㎞의 강한 태풍이었다. 최대 누적 강수량은 제주도 윗세오름 419.0㎜, 최대순간풍속은 흑산도 초속 54.4m에 달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당시 링링으로 인해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또 15개 시·도 시·군·구 125곳에서 334억원 규모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 위기 와중에…日 오키나와, 술취해 노상취침 확산에 골머리

    코로나 위기 와중에…日 오키나와, 술취해 노상취침 확산에 골머리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돌파하는 등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오키나와현 당국이 길에서 자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9일 마이니치신문은 팬데믹 사태로 외출 자제 권고가 있었음에도 오키나와 ‘노상취침’ 신고 건수는 줄어들지 않아 경찰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중 내내 온화한 날씨 탓인지, 주민 특유의 대범함 때문인지, 오키나와에는 유독 술에 취해 길에서 자는 사람들이 많다. 오키나와 경찰이 일본 경찰 중 거의 유일하게 ‘노상취침’ 통계를 가지고 있는 이유다. 작년 12월 새로 부임한 미야자와 타다타카 오키나와현 경찰서장은 “오키나와에 오기 전까지 ‘노상침’(路上寝, ろじょうね)이라는 말이 있는 줄 몰랐다. 오키나와 특유의 현상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2019년 오키나와 경찰에 접수된 노상취침 신고는 총 7221건, 이 중 16건은 교통사고로 이어져 3명이 숨졌다. 이른바 ‘부축빼기’(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면서 주머니를 터는 절도 수법) 피해는 비일비재하다.코로나19 사태로 외출 자제 명령이 떨어진 뒤에도 노상취침이 줄어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올 상반기 오키나와현 경찰에 접수된 노상취침 신고는 2702건으로 작년 동기와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술병을 베개 삼아 숙면을 취하기도, 길을 집으로 착각해 옷을 몽땅 벗어 던지기도 했다. 행여 차에 치일까 흔들어 깨운 행인과 도리어 싸움을 벌인 취객도 있었다. 술에 취해 길에서 잠든 사람이 마스크를 썼을 리 만무하니, 경찰 고민이 깊다.NHK 집계에 따르면 19일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72명, 사망자는 1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만9560명, 사망자는 1162명이 됐다. 도쿄도를 비롯해, 일본 경제 중심지인 오사카부 확산세가 가장 뚜렷하지만 오키나와현도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9번째로 환자가 많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오시로 타츠오 오키나와현 경찰 교통과장은 “아와모리(오키나와식 소주) 소비를 줄이라”면서 “술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 과도한 음주가 나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습적으로 길에서 자는 사람들에게 자비는 없다”고 경고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나흘 연속 1000명대”...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1021명

    “나흘 연속 1000명대”...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1021명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현지 공영방송인 NHK가 각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6일 오후 8시 현재까지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1명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2월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5만6926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4~9일 엿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뒤 10~12일 1000명 미만으로 감소했다가 13~16일 1000명대로 다시 늘었다. 수도인 도쿄도(東京都)에서는 이날 26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1만7839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147명, 아이치(愛知)현에서 83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80명, 후쿠오카(福岡)현에서 74명, 오키나와(沖繩)현에서 60명의 확진자가 이날 각각 새로 확인됐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0명 늘어 1116명이 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1232명…사흘 연속 1000명대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1232명…사흘 연속 1000명대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15일 지자체별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오후 9시 기준)는 도쿄 385명, 오사카 151명을 포함해 총 1232명이다. 이를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5만5905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4~9일 엿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뒤 10~12일 10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가 13일부터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누적 사망자는 이날 7명 늘어 1106명이 됐다.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 중인 중증자는 18명 증가한 229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도쿄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전날(389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400명대에 근접했다. 도쿄도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매우 심각해 최고 수준의 경계가 필요하다”면서 “여행, 외출, 야간회식 등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일본 47개 광역지역(도도부현) 가운데 인구 대비로는 감염자가 가장 많은 오키나와현에서는 이날 48명의 확진자가 새롭게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558명으로 늘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온 낮아진 제주 바다… 여름 한치 씨 말랐어요

    수온 낮아진 제주 바다… 여름 한치 씨 말랐어요

    “한치 이수꽈?” 여름 제주를 대표하는 인기 횟감 ‘한치’가 사라졌다. 50일간 이어지는 긴 장마 탓인지 제주 바다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한치 없는 여름 제주는 상상할 수 없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반드시 맛보고 가는 게 제주의 여름 한치다. 제주 토박이 김모(46)씨는 “동네 10년 단골가게를 가도 ‘냉동 한치’조차 없다는 이야기만 계속 듣는다”면서 “이런 여름은 평생 처음”이라고 말했다. 수산 전문가들은 13일 올여름 한치가 잘 잡히지 않는 원인으로 예년보다 길어진 장마로 인해 1∼2도가량 낮아진 해수 온도를 꼽는다. 수온에 민감한 난류성 어종인 한치는 표층 수온이 조금만 낮아져도 좀처럼 근해로 접근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제주지역 수협 등에 따르면 올해 한치 어획량이 평년의 20∼30% 선에 그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제주 바다가 변하고 있다. 여름 한치가 사라진 것은 물론 아열대성 어류도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제주 연안에 아열대성 어류인 청줄돔과 가시복, 거북복, 꼬리줄나비고기, 철갑둥어 등이 관찰된다. 이들 어류는 주로 아열대지역인 필리핀과 대만, 일본 오키나와 연안 등에 주로 서식하는 어류들인데, 제주 바다의 수온이 높아지면서 제주 지역에 자리잡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수온 낮아진 제주 바다, 여름 한치 씨 말랐어요

    수온 낮아진 제주 바다, 여름 한치 씨 말랐어요

    “한치 이수꽈?” 여름 제주를 대표하는 인기 횟감 ‘한치’가 사라졌다. 50일간 이어지는 긴 장마 탓인지 제주 바다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한치 없는 여름 제주는 상상할 수 없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반드시 맛보고 가는 게 제주의 여름 한치다. 제주 토박이 김모(46)씨는 “동네 10년 단골가게를 가도 ‘냉동 한치’조차 없다는 이야기만 계속 듣는다”면서 “이런 여름은 평생 처음”이라고 말했다. 수산 전문가들은 13일 올여름 한치가 잘 잡히지 않는 원인으로 예년보다 길어진 장마로 인해 1∼2도가량 낮아진 해수 온도를 꼽는다. 수온에 민감한 난류성 어종인 한치는 표층 수온이 조금만 낮아져도 좀처럼 근해로 접근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제주지역 수협 등에 따르면 올해 한치 어획량이 평년의 20∼30% 선에 그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제주 바다가 변하고 있다. 여름 한치가 사라진 것은 물론 아열대성 어류도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제주 연안에 아열대성 어류인 청줄돔과 가시복, 거북복, 꼬리줄나비고기, 철갑둥어 등이 관찰된다. 이들 어류는 주로 아열대지역인 필리핀과 대만, 일본 오키나와 연안 등에 주로 서식하는 어류들인데, 제주 바다의 수온이 높아지면서 제주 지역에 자리잡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혹시나 했지만…이틀간 감소했던 일본 확진자 다시 증가(종합)

    혹시나 했지만…이틀간 감소했던 일본 확진자 다시 증가(종합)

    이틀간 확산세가 주춤하는 듯했던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일 다시 900명대로 올라섰다. NHK방송이 각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의 발표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77명 새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월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확진자(712명)를 포함해 5만 2137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4~9일 엿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뒤 10일 839명, 11일 700명으로 감소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확산세가 둔화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추측도 나왔지만 연휴를 맞아 검사 건수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신중한 평가도 제기됐다. 일본은 지난 8일부터 이번 주까지 ‘오봉야스미’(お盆休み)로 불리는 1주일여 동안의 휴가 시즌을 맞았다. 후생노동성 자료를 보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PCR) 건수(속보치)는 6일 3만 5825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7일 3만 1439건, 8일 2만 7008건, 9일 1만 1385건, 10일 1만 421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일본에서는 PCR 검사 결과가 통상 3일 후에 나온다. 후생노동상을 지낸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도 지사도 전날 트위터를 통해 “시중 감염이 확실히 확산하고 있다”며 오봉 후의 수치를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이날 2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감염자는 1만 6474명으로 늘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쭉 200~400명대를 유지하다가 10~11일 이틀 연속 200명 미만으로 집계됐다가 이날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오키나와현에선 새로 65명의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307명으로 늘었다. 오키나와현은 13일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현내 경계 수위를 가장 높은 4단계인 ‘감염 만연기’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제5호 태풍 장미 북상 중…모레까지 최대 500㎜ 호우 전망(종합)

    제5호 태풍 장미 북상 중…모레까지 최대 500㎜ 호우 전망(종합)

    집중호우에 태풍까지 겹쳐 전국에 많은 비중부지방 많은 곳은 500㎜ 이상 호우 우려제주·남부지방은 최대 300㎜ 이상…대비 필요집중호우로 주택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5호 태풍 ‘장미’까지 북상 중이어서 전국에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지역별로 100~300㎜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최대 5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어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장미가 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태풍 장미는 현재 중심기압 1천hPa, 강풍반경 약 200㎞, 중심 최대풍속 초속 18㎞의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 중이다. 태풍은 10일 오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 중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여름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첫 태풍이 될 전망이다. 태풍은 이후 점차 약화하며 북동진해 10일 밤 동해상으로 진출하고 11일 오전에는 점차 저기압으로 변하겠다. ●태풍 장미, 10일 오후 남해안 상륙 전망 기상청은 “태풍이 10일 새벽까지 29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더 발달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긴 하지만, 중상층 대기에서는 태풍 주변으로 건조한 공기가 분포하기 때문에 급격히 발달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재 태풍의 세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저기압으로 약화하는 시점이 빨라질 가능성이 있으며 기압계의 변화 상황에 따라 이동경로, 속도, 상륙지역이 매우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태풍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은 밀물 때(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10시~오전 2시) 해안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태풍 장미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이다. 태풍위원회는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을 순서에 따라 번갈아 사용한다.정체전선과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10일은 전국, 11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10일 새벽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남부지방은 10일 밤까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9~11일 예상 누적 강수량은 강한 비가 이어지는 중부지방의 경우 100~300㎜(많은 곳은 500㎜ 이상),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100~200㎜다. 태풍의 이동 경로에 가장 가까운 제주 남부·산지와 경남, 지리산 부근은 최대 300㎜ 이상이다. ●10일 전국 집중호우 전망…비 피해 대비 필요 태풍과 별개로 현재 집중호우 상황을 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남 서해안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사이에서 다량의 수증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들면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수대가 형성됐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11일까지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지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방역·경제 둘 다 잡겠다” 자신만만 일본, 신규 확진 1568명

    “방역·경제 둘 다 잡겠다” 자신만만 일본, 신규 확진 1568명

    일본 정부가 방역과 경제 활성화를 병행하겠다고 말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현지 방송 NHK는 9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하루 동안 1568명이 새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5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일본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있다. 7월 5∼11일은 1970명이었는데 같은 달 12∼18일은 3332명, 19∼25일은 4916명, 7월 26일∼8월 1일은 8095명, 이달 2∼8일은 9546명이었다. 주당 신규 확진자 수가 4주 사이에 약 4.8배로 확대됐다. 이는 감염 확산 방지를 우선시하기보다는 감염과 경제 활성화를 병행하는 정책을 선택한 것과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가 늘어난 것이 확진자 증가 속도 급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감염 예방과 양립하면서 사회·경제활동을 회복해야 한다”는 뜻으로, 지난달부터 국내 여행을 장려하는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정책을 강행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자 도쿄를 고투 트래블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으나 감염은 이미 전국 각지에서 확산 중이다. 8일 신규확진자는 오사카부(大阪府) 178명, 아이치(愛知)현 177명, 후쿠오카(福岡)현 150명을 기록하는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큰 폭으로 늘었고 휴양지로 인기가 많은 오키나와(沖繩)현에서도 84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엎친 데 덮친 격” 태풍 장미 발생…내일 낮 상륙(종합)

    “엎친 데 덮친 격” 태풍 장미 발생…내일 낮 상륙(종합)

    제5호 태풍 ‘장미’ 발생…북상 중태풍 영향으로 내일도 전국에서 비 제5호 ‘태풍 장미’가 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빗줄기가 잦아들기 시작해 오후 3시쯤 대부분 그친다고 예보됐으나,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내일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미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이다. 태풍 장미는 현재 시속 37km로 북상 중이며 10일 오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올 전망이다. 오후 3시 부산 남서쪽 약 50km 부근을 지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영향으로 10일 전국에서 비가 오고, 모레까지 경남과 제주, 지리산 부근에는 300㎜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몰아칠 전망이다. 또 남해안은 밀물 때(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10시∼오전 2시) 해안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도 서해안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다.기상청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사이에서 다량의 수증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들면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수대가 형성됐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11일까지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지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흘 만에 사망 13명· 실종 2명…폭우 피해 속출 수도권과 중부·남부 지역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7∼9일 사흘 사이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이재민도 3700여명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이후 장맛비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모두 42명으로 늘어났다. 이재민은 6000명에 달했고, 농경지 9300여㏊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오전 6시를 기준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물폭탄’영향으로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다쳤다. 전날 발생한 전북 장수군 산사태 현장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전날보다 사망자가 2명 늘었다. 또 전남 담양에서 70대 주민이 하천에 휩쓸려가 실종자가 1명 추가됐다. 사흘간 이재민은 2205세대 3749명으로 집계됐다. 일시대피 인원은 2222세대 4146명으로 늘었다. 이중 귀가하지 못한 인원은 2233명이다. 시설피해는 모두 3246건(공공시설 2천233건·사유시설 1013건)이 보고됐다. 주택 287동이 물에 잠기거나 토사에 매몰됐고 농경지 1180㏊가 침수 등의 피해를 봤다. 도로·교량 파손은 1489건, 하천 피해 65건, 산사태 11건 등으로 집계됐다. 9일째 이어진 장맛비로 전체 사망자는 30명, 실종자는 12명이 됐다. 부상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日 하루 신규 확진자 1601명 ‘역대 최다’…코로나 폭증세

    日 하루 신규 확진자 1601명 ‘역대 최다’…코로나 폭증세

    일본에서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1명으로 집계되며 하루 기준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지자체별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오후 10시 기준)는 도쿄 462명, 오사카 255명, 오키나와 100명을 포함해 총 1601명이다. 그간 하루 기준 최다치이던 지난달 31일 기록 1580명을 7일 만에 넘어섰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1000명 선을 처음 돌파하며 5일 연속 1200명~1500명대를 유지했다. 이어 지난 3일 960명대로 떨어졌다가 4일부터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선 뒤 연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4만6607명, 사망자는 이날 7명이 늘어 1055명이 됐다. 코로나19 대책을 점검하는 일본 정부 분과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현 감염 상황이 분과위가 정해 놓은 전체 4단계 가운데 ‘감염자가 점점 늘고 중증자도 서서히 증가해 의료체계에 부담이 쌓이는’ 2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1단계는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지만, 의료체계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고, 3단계는 감염자가 급증해 의료체계 운영에 지장이 생기는 수준이다. 폭발적으로 감염이 퍼져 의료체계가 기능부전 상태에 빠지는 상황이 4단계이고, 정부 차원의 긴급사태를 선포할 시점으로는 3단계 이후로 권고돼 있다. 오미 시게루 분과회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표로 제시한 수치는 일종의 기준치로 기계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며 “지금의 2단계나 최악의 경우 3단계에서 감염 확산을 억제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조속히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7일부터 5월 25일까지 사회경제 활동을 억제하는 긴급사태를 선포했던 일본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로는 최근 상황이 한층 악화했지만 경제적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해 긴급사태 재선포를 주저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책을 이끄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장관)은 이날 “신규 감염자 수를 조기에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억제하는 것이 목표”라며 감염 확대 방지와 경제사회 활동의 양립을 도모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