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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럽메드코리아, 전세기로 ‘일본 오키나와 여행’

    클럽메드코리아, 전세기로 ‘일본 오키나와 여행’

    “전세기를 타고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보자”클럽메드코리아(clubmed.co.kr)는 12일 ‘오키나와 카비라 리조트 전세기 패키지’를 5월8일부터 10월27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대만을 경유해 이시가키 섬에 위치한 카비라 리조트를 클럽메드 전세기(중화항공과 만다라 항공)로 이용한다. 항공시간은 약 3시간 반 소요 예정.이는 기존 일정에 비해 1시간 이상 단축했으며 패키지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4박5일 일정)과 토요일(5박6일 일정), 오후 12시35분 항공편으로 출발하며 이시가키섬은 오후 6시10분 도착한다. 이어 현지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해 대만에서 1박 후 다음날 인천공항에 도착한다.4박 5일 일정 가격은 성인 139만원(1인 기준)부터 5박 6일 일정은 149만원부터다.(가격은 출발일 및 룸타입에 따라 결정)한편 클럽메드의 대표 서비스인 ‘올-인쿨루시브 서비스’와 최고급 테라피 마사지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줄 ‘스파’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사진=클럽메드코리아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일 美해병대 유사시 북핵제거”

    │도쿄 이종락특파원│미국 태평양 해병대 사령관인 키스 스탤더 중장이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유사시 북한의 핵무기 제거라고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일 보도했다. 스탤더 사령관은 2월17일 미 대사관에서 일본 방위당국 간부들과 만나 “오키나와 미 해병대의 (작전) 대상은 북한이다. 남한과 북한의 충돌보다 김정일 체제의 붕괴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 “이 경우 북한의 핵무기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국의 정부나 군 고위 관계자가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의 임무를 이처럼 명확하게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지금까지 오키나와 해병대의 주둔 이유를 북한의 위협과 중국의 군비확대에 대한 억지력, 재해 구조 등으로 설명해 왔다. jrlee@seoul.co.kr
  • 日 후텐마 비행장 2단계 이전안 확정

    │도쿄 이종락특파원│일본 정부가 주일미군 후텐마 비행장을 오키나와현 내 캠프 슈워브 육상부와 화이트비치 앞바다를 순차적으로 사용토록하는 2단계 이전안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현 캠프슈워브 육상부에 헬리콥터 이착륙장을 만들어 후텐마 기지에 상주하는 헬기 부대를 옮기기로 했다. 다만 미군이 조만간 수직 이착륙 수송기 MV-22 오스프레이를 배치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후텐마 비행장도 함께 사용키로 했다. 10∼15년에 걸쳐 주일미군이 사용하는 항만시설인 오키나와현 화이트비치 앞바다에 인공섬을 만들어 기지를 모두 이곳으로 옮길 계획이다. 헬리콥터 훈련 시설은 가고시마현 도쿠노시마 등으로 옮길 예정이다. 히라노 히로후미 관방장관은 최근 이 같은 안을 연립여당인 국민신당과 사민당 간부들에게 전달하고 31일 정부안을 결정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카다 가쓰야 외상도 26일 존 루스 주일 미대사와 회담하고 2단계 이전안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을 25일 오키나와에 보내는 등 주민 설득에도 본격 착수했다. 히라노 관방장관은 가고시마현의 이토 유이치로 지사를 만나 정부안을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과 오키나와 주민, 연립여당인 사민당이 정부안에 모두 반대하고 있어 일본 정부가 시한으로 제시한 5월말까지 이전안이 정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오키나와 주민들은 캠프슈워브 육상부 주변에 학교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총선 전에 ‘현외 이전’을 약속한 하토야마 정권이 우리를 배신했다.”며 항의 집회를 갖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jrlee@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日 후텐마 후보지 2곳 압축

    일본 정부는 조만간 주일미군 오키나와현의 후텐마비행장을 옮길 복수 후보지를 정리, 미국 측에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후보지는 ▲오키나와현 나고시에 위치한 미군 캠프슈와브 육상(陸上)부 ▲오키나와현 우루마시 미군 화이트비치 앞바다 두 곳으로 압축되고 있다. 화이트비치 앞바다는 매립을 전제로 해 이전 후보지에 포함됐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3월 안에 정부안을 마무리한 뒤 미 정부와 국민, 특히 오키나와 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쟁 미드 ‘퍼시픽’ 6월 국내 방영

    전쟁 미드 ‘퍼시픽’ 6월 국내 방영

    케이블TV 영화채널 스크린이 2010년 봄 주요 드라마 시리즈 방영계획을 확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퍼시픽’. 총 10부작인 ‘퍼시픽’은 인기 전쟁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후속 작품으로 역대 미국 드라마 제작비 최고 기록인 2500억원의 제작비를 들였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55주년을 기념해 만든 ‘퍼시픽’은 세 명의 미 해병대 이야기가 주요 축을 이룬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처럼 다큐멘터리적인 요소에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를 회상하는 톰 행크스의 내레이션을 가미해 몰입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금까지 전쟁영화들이 잘 다루지 않았던 세계대전 당시의 오키나와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을 비중 있게 다뤄 차별화를 꾀했다. 국내에 오는 6월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에서 이례적으로 ‘퍼시픽’ 시사회를 개최하는 등 미국에서도 이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와 함께 오는 5월에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방영할 예정이다. 스크린 문경민 팀장은 “최고 제작비 기록을 세운 두 작품을 이어서 감상하는 기회는 케이블 영화채널에서조차 앞으로도 흔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4월에는 ‘드라마판 오션스일레븐’이라고 불리는 6부작 ‘허슬’이 방영될 예정이다. 런던에 유명한 사기꾼이 은퇴 전 마지막 한판을 위해 ‘사기예술가’로 불리는 5인조 사기단을 꾸려 상상을 초월하는 사기행각을 벌이는 이야기로 영국 BBC에서 방송한 이래 ‘영국 드라마의 새 장을 열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강신웅 티캐스트 총괄상무는 “‘아바타’에 버금가는 천문학적인 제작비가 투입된 ‘퍼시픽’을 비롯해 한층 풍성해진 스크린의 콘텐츠들은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켜 다양한 욕구에 한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추락하는 하토야마 요동치는 日정치권

    추락하는 하토야마 요동치는 日정치권

    │도쿄 이종락특파원│일본 정계가 요동치고 있다. 16일 출범 6개월을 맞은 하토야마 정권의 지지율이 32%로 떨어지는 등 민심 이반이 가속화되고 있다. 야당인 자민당도 하토야마 구니오 전 총무상이 15일 전격적으로 탈당을 선언함에 따라 분열 위기에 부딪혔다. 때문에 오는 7월11일쯤 치러질 참의원 선거를 겨냥, 정계 개편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연립여당 무너지나 하토야마 정권은 지난 8월 중의원 선거에서 307석을 획득, 제1당으로 부상했다. 사민당(7석), 국민신당(3석)과 연합해 연립여당을 구성했다. 하지만 하토야마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장의 정치자금 의혹이 터진 이후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했다.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내 반(反)오자와 세력이 뭉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겐바 고이치로 중의원 재무금융위원장이나 마에하라 세이지 국토교통상, 센고쿠 요시토 행정쇄신담당상 등이 오자와 간사장의 진퇴를 자주 언급하고 있다. 아직은 참의원 선거 단독 과반수 확보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는 만큼 당이 분열할 개연성은 적다. 그러나 당을 언제든지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 7월 참의원 선거에서는 의원 242명 가운데 절반인 121명에 대한 투표만 한다.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사민당과 국민신당의 ‘불편한 동거’도 정계개편의 변수다. 외국인 참정권은 국민신당이, 오키나와현 내의 후텐마 기지 이전은 사민당이 반대하고 있어 정책 추진에 적잖게 애를 먹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참의원 선거 이후 각종 정책에 대해 이견이 없는 공명당과 연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야마구치 나즈오 공명당 대표도 15일 후쿠오카시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참의원 선거 이후 여러 가지 전개를 생각할 수 있다.”며 하토야마 정권과의 제휴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사분오열되는 자민당 야당으로 전락한 자민당의 사정은 더욱 급박하다. 당 지지율은 10%대에서 헤매고 있다. 하토야마 전 총무상의 탈당 선언으로 인해 당 전체가 크게 흔들리는 형국이다. 다니가키 사다카즈 총재는 15일 사임했다. 구니오 의원은 정당 요건을 채우는 5명 이상의 국회의원을 확보한 뒤 마스조에 요이치 참의원과 요사노 가오루 전 재무상이 연대를 이룬다는 구상이다. 특히 후생노동상을 지낸 마스조에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로 바람직한 인물 1위’를 차지하며 보수세력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마스조에 의원은 최근 “당 집행부가 우리들의 정책에 찬성하지 않을 때는 함께 일할 수 없다. 그때는 당을 깨지 않으면 안 된다.”며 분당 가능성을 언급했다.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패배할 경우 마스조에 참의원과 요사노 전 재무상, 하토야마 구니오 의원을 중심으로 신당·창당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jrlee@seoul.co.kr
  • 후텐마 이전지 도쿠노시마 검토

    │도쿄 이종락특파원│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최근 오키나와현에 있는 주일 미군 후텐마비행장 이전지로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의 중간에 위치한 섬인 도쿠노시마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히라노 히로후미 관방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문가를 도쿠노시마에 파견, 적격 여부를 판단하는 동시에 현지 주민들의 여론도 수렴하고 있다. 도쿠노시마 북부에는 현재 2000m의 활주로를 보유한 공항과 함께 옛 일본군이 사용했던 비행장도 있다. 도쿠노시마의 다카오카 히데키 촌장은 이와 관련, “정부로부터 얘기가 있으면 마을 나름대로 주민 투표를 하고 싶다.”면서 “찬성이 많으면 결과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jrlee@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日연립여당 후텐마 대안제시

    일본 민주당과 연립여당을 구성 중인 국민신당과 사민당이 8일 오후 ‘오키나와 기지 문제 검토 위원회’에 미군 후텐마 기지에 관한 이전안을 각각 제시했다. 국민신당은 캠프 슈워브 육상(陸上)안이나 미군 카데나 기지와의 통합안을 제시했다. 사민당은 미국령인 괌으로 옮겨야 한다는 국외 이전을 주장하면서 잠정 조치로 오키나와현 이외의 복수의 국내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용인했다. 앞서 국민신당 시모지 미키오 국회대책위원장은 5월 말까지 후텐마 이전지를 결정하지 못할 경우 당에 연립 이탈을 강력하게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오는 5월 말까지 후텐마 비행장 이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 하토야마 “후텐마 해결 못하면 사임”

    │도쿄 이종락특파원│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5월 말까지 주일 미군 후텐마 비행장 이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사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고 현지언론이 7일 보도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6일 ‘공약대로 5월 말까지 후텐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퇴진할 각오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하나하나의 정책 실현을 위해 각오를 갖고 임하고 있다. 이는 당연한 얘기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이전 정권은 공약을 지키지 않아도 그걸 큰일이라고 생각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에게 철퇴를 맞았다.”면서 “약속은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카다 가쓰야 외상은 이날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후텐마 문제가 5월 말까지 정리되지 않으면 문제가 아주 심각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자민당의 오시마 다다모리 간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후텐마 문제를 약속한 5월 말까지 해결하지 못할 경우 하토야마 총리가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민주당은 8일 오키나와 기지문제 검토위원회를 열고 연립여당인 사민당과 국민신당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jrlee@seoul.co.kr
  •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1인자 등극 안선주

    올 시즌 일본무대에 진출한 안선주(23)가 첫 대회부터 일을 냈다. 안선주는 7일 일본 오키나와의 류큐골프장(파72·643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우승상금 1440만엔)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의 성적표를 제출하며 우승했다. 국내에서는 늘 ‘2인자’에 머물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일본무대의 문을 여는 데 성공한 안선주는 시즌 첫 경기이자 데뷔전에서 ‘깜짝 우승’, 일본 개막전을 빛낸 한국선수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함께 출전한 신지애와 박인비(22·SK텔레콤)는 나란히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를 쳐 3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안선주는 “이렇게 빨리 우승할 줄은 정말 몰랐다. 너무 기쁘다.”면서 “지난해 12월부터 10㎏ 정도 감량을 했는데 그 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다. 확실히 덜 지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日 “후텐마 이전안 이달안 마련”

    │도쿄 이종락특파원│일본 오키나와현 주일미군 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이달 안에 이전안을 마련해 교섭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4일 저녁 총리 관저에서 만난 기자단에게 “3월 중 정부의 생각을 정리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3월이 지나도 정부안을 결정하지 않으면 (5월말까지 결정할)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토야마 총리가 일본 정부안에 대한 정리 시기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오키나와 기지 문제 검토위원회’ 위원장인 히라노 히로후미 관방장관과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이 2일 밤 존 루스 주일 미국 대사를 비밀리에 만나 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라노 관방장관은 루스 대사에게 일본 정부가 후텐마 비행장을 같은 오키나와현내 캠프슈워브 육상(陸上)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텐마 이전 문제와 관련, 미국 공식 창구인 루스 대사는 5일 본국으로 날아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등과 후텐마 이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미군의 캠프슈워브 기지 육상부에 500∼1500m 규모의 활주로를 건설해 후텐마 기지의 헬기부대 등을 이전한다는 구상이다. 규슈와 여타 섬 지역 등으로 훈련시설을 옮기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또 오키나와 본토 연안부에 ‘대형부양구조물(메가 플로트)’을 설치해 캠프슈워브 육상과 세트로 운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jrlee@seoul.co.kr
  • 신지애·미야자토 아이 JLPGA 개막전 격돌

    한·일여자골프의 ‘영웅’ 신지애(22·미래에셋)와 미야자토 아이(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0시즌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5일부터 사흘간 일본 오키나와의 류큐골프장(파72·6439야드)에서 열리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가 무대. 둘은 지난달 28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 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마치고 나란히 일본으로 이동했다. 일단 개막전 2연승한 미야자토의 기세가 등등하다. 신지애 역시 태국에서 열린 LPGA 투어 개막전 22위에 이어 싱가포르 대회에서도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발동이 늦게 걸리는 것으로 이름난 신지애인 터라 과연 이번 세 번째 대회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류큐골프장은 지난해 12월 한·일여자골프대항전이 열렸던 장소. 당시 오키나와 출신인 미야자토의 출전으로 ‘구름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아 그의 샷을 지켜봤다. 신지애 역시 한·일전에서 분위기를 경험한 적이 있어 코스 적응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수들이 처음 접해 어려움을 겪은 ‘고려잔디(고라이 시바)’에도 웬만큼 적응이 된 상태. 당시 주장을 맡았던 이지희(31·진로재팬)는 “고려잔디 그린은 익숙하지 않으면 실수하기 쉽다.”면서 “잔디가 공을 향해 ‘역결’로 누워 있을 경우 두 배가량의 거리를 보고 쳐야 할 때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신지애 외에도 처음 일본땅을 밟은 안선주(23)를 비롯해 박인비(22) 등도 출전한다. 이지희와 전미정(28), 송보배 등 일본 베테랑들도 물론 도전장을 던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태균 타격분석①] ‘배팅 타이밍’ 어떻게 잡나

    [김태균 타격분석①] ‘배팅 타이밍’ 어떻게 잡나

    오키나와 이시카키 섬에서 올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김태균(치바 롯데)은 스프링캠프 이틀째(2일)에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48번의 스윙 중 나온 하나의 홈런이었지만 좌측 맞바람을 뚫고 쏘아올린 홈런이라 그 의미는 컸다. 일부 일본언론들 중엔, 비록 프리배팅이지만 한개의 홈런 밖에 터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곳도 있다. 하지만 아직 정규시즌까지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 연습배팅에서 나온 결과에 따라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김태균은 매우 창의적이고 독특한 타격 매커니즘을 지닌 타자다. 보편적으로 일본에서 슬러거라 불리는 선수들의 대부분은 ‘외다리 타법’이다. 김태균의 동료인 오마츠 쇼이치(외야수), 이범호(소프트뱅크)와 3루 자리를 놓고 격돌할 마츠다 노부히로도 타격시 다리를 들며 이후 스윙을 한다. 하지만 김태균은 같은 동양야구를 하고 있는 선수치곤 이들과는 상반된 타격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김태균은 일본진출이 확정되자 자신의 타격폼을 고수할 뜻을 밝힌바 있다. 그래서 총 3편의 시간을 통해 김태균이 지닌 타격스타일과 타격기술,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첫번째 시간은 김태균 특유의 ‘배팅 타이밍’을 잡는 방법과 하체이동이다. 김태균의 노 스트라이드(No-stride) 타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그 다음이 공을 맞추는 능력인 컨택트(Contact)다.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공을 정확히 때려낼 수가 없기 때문에 타이밍이 가장 우선순위인 것이다. 타이밍을 잡는 방법은 타격자세와 마찬가지로 선수마다 천차만별이다. 김태균은 타격시 앞다리를 지면에서 들어올리지 않는다. 김태균의 이런 타격방법을 국내에서는 노-스텝(No-step)이라고 주로 표현하지만 타격의 원론적인 의미에서는 보폭을 하지 않는다는 뜻의 노 스트라이드라고 표현하는게 김태균에겐 더 어울린다. 김태균의 처음 타격준비자세는 여타의 타자들보다 매우 넓은 스탠스를 취한다. 이걸 타격전문 용어로 브로드 스탠스(Brod-stance) 라고도 한다. 준비자세에서 김태균은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자신의 배팅리듬을 유지하다 투수의 손에서 공이 떠나기 직전 체중을 순간적으로 앞으로 ‘움찔’하며 이동시킨다. 이때 체중은 앞쪽으로 쏠리는데 그 반동을 이용해 다시 체중을 뒤로 이동시킨다. 스트라이드를 하지 않는 타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볼수 있는 타이밍의 시발점인 것이다. 체중을 뒤로 옮기는 순간 김태균의 앞발은 투수쪽으로 한족장 정도 짧게 내딛는다. 즉, 상체는 파워를 내기위해 뒤쪽으로 옮기지만 짧게 내딛은 앞발로 타이밍을 잡는것이다. 김태균이 내딛는 앞발의 첫 착지점은 발바닥이 아닌 발끝(Toe-touch)이다. 김태균의 하체, 그리고 강력한 힙 로테이션(Hip-rotation) 앞발 끝만 지면에 내딛으며 배트가 출발할 준비를 끝낸 김태균은 이후 배트가 발사(Launch position)되면서부터는 앞발 뒷꿈치를 지면에 착지시킨다. 몸의 원활한 회전을 위해 체중을 지탱하고 있던 뒷발이 교차할 시점이다. 즉, 앞발 뒷꿈치가 지면에 닿을때는 뒷발은 반대로 뒷꿈치를 들면서 몸이 회전하기 편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뜻이다. 김태균처럼 넓은 스탠스를 지닌 타자들은 자신의 배팅공간에서의 회전력을 극대화하는게 타구에 힘을 싣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다. 그러기 위해서는 튼실한 하체와 더불어 파워를 갖추어야 하는데 이 기준에 김태균은 매우 부합되는 체격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타격에서 엉덩이의 회전력(Hip-rotation)은 배트의 이동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통상적으로 홈런타자들이라 불리는 슬러거들의 타격을 유심히 보면 배트 손잡이 밑의 노브(Knob)부분을 최대한 길게 끌고 간 이후 배트 헤드를 돌리는데 김태균 역시 마찬가지다. 스윙에서 배트를 리드하는 것은 팔이 아닌 허리다. 팔이 리드를 하게되면 컨택트 미스가 날 확률이 높은데 김태균의 강력한 하체 회전력은 배트의 이동은 물론 장타를 때릴수 있는 필수요건에 매우 부합되는 타격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김태균과 같은 넓은 스탠스는 전체적으로 몸의 중심이 낮기에 투수가 던진 공과 타자의 시선이 가까울 수 밖에 없다. 스트라이크냐 볼이냐를 짧은 순간에 보고 결정해야 하는 타격에서 매우 유리한 부분중 하나다. 또한 자연스럽게 회전력(rotational hitting)에 의한 스윙이 가능해져 보다 강력한 파워배팅을 이끌어낼수가 있다. 일본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김태균만의 타격기술은 그쪽 언론들이 충분히 놀랄만하다. 다음 두번째 시간은 김태균의 상체와 배터박스에서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공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인코스 승부를 즐겨하는 일본투수들을 감안할때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스크 시각] 힘내라! 하토야마/이종락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힘내라! 하토야마/이종락 국제부 차장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를 처음 접한 때는 지난해 6월이었다. 하토야마 총리는 당시 민주당 대표 자격으로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했다. 갑작스럽게 이뤄진 면담이었지만 결과는 성공작이었다. 당초 10분으로 예정된 면담은 즉석에서 30분으로 늘어났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일본에서 정권 교체가 실현되면 한·일 관계를 더욱 강화하자.”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면담 이후 하토야마 대표가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하토야마 대표가 처음 방문한 나라는 한국이었다. 지난해 8월 총선 승리 후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한 외국 정상도 이 대통령이었다. 당시 면담 기사를 짧게 처리한 기자는 이후 한·일 양국 관계의 변화를 지켜보며 뉴스 가치에 대한 판단 미스를 자책하기도 했다. 하토야마 정권이 지난해 9월 출범한 뒤로 한·일 양국 관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민주당이 한국 중시 정책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을 ‘가장 가까운 이웃이면서 가장 불편한 관계’로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 가까운 한국부터 ‘내 편’으로 만들어야 ‘미국 일변도에서 아시아 중시’라는 민주당 외교 정책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이같이 한국과 중국 등 인접국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동아시아 공동체를 토대로 국제 사회에서 더욱 목소리를 내려는 게 민주당의 방침이다. 실제로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재일 교포들의 숙원인 지방참정권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일본 우익들과 일부 각료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현재 소집된 정기국회 회기 중에 영주외국인 지방참정권 부여 법안을 제출, 가결시키려 진력한다. 일부 교포들 중에는 민주당이 지방참정권 문제를 오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매니페스토(선거공약)’로 활용하고 있다고 폄하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토야마 총리가 약속한 대로 한국 중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데에는 별로 토를 달지 않는다. 우리 정부가 하토야마 정권에 대해 과거에 갖지 못한 기대감을 은근히 갖는 것도 당연지사다. 그런 하토야마 정권이 위기를 맞고 있다. 하토야마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출범 4개월 만에 50%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있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에 걸쳐 긴급 실시한 공동여론조사에 따르면 하토야마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45%를 기록했다. 정권이 출범한 지난해 9월에는 역대 2위인 75%를 기록했다. 4개월 만에 30%포인트 추락한 셈이다. 하토야마 총리의 위장헌금 문제 및 오자와 간사장 자금관리단체의 토지구입을 둘러싼 비리 문제가 결정타가 된 듯하다. 오키나와 미군 후텐마기지 이전 문제를 둘러싼 정부의 우유부단한 모습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짐작된다. 실제로 지난달 일본에서 느낀 민주당 정권의 위기는 예상치를 훌쩍 넘었다. 도쿄에서 머물던 지난달 13일은 도쿄지검 특수부가 오자와 간사장 담당비서의 사무실과 자금단체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던 날이었다. 보수성향의 산케이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요미우리신문 등은 검찰의 압수수색 기사를 1면 톱을 비롯해 4~5개면을 할애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1993년에 이어 자민당이 정권을 내준 것에 대한 한풀이 보도로 받아들여질 정도였다. 한국 중시 정책을 표방하고 있는 하토야마 총리가 물러나면 한국으로선 당연히 손해일 수밖에 없다. 이 대통령과 하토야마 총리는 북한 핵문제, 경제위기, 동아시아 공동체, 지구온난화, 녹색성장 등에서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일 병탄 100년을 맞는 올해에는 과거사에 대해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설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하토야마 정권이 필요하다. 역사의 새 페이지를 여는 일본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실현되어야 한다. ‘간바레(힘내라) 하토야마’를 외치는 이유다. jrlee@seoul.co.kr
  • 갈곳잃은 후텐마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오키나와현에 위치한 미군 후텐마비행장의 이전 수용 여부가 쟁점이 됐던 나고시 시장선거에서 수용 반대를 공약한 이나미네 스스무(64) 후보가 당선됐다. 나고시는 2006년 미·일 정부의 합의에 따라 후텐마 비행장의 이전지인 미군 슈와브 기지가 들어 있는 지역이다. 때문에 1996년 후텐마비행장의 반환 합의 이후 미·일 정부가 추진해온 비행장의 이전 계획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 정부 측이 합의안의 나고시 이전을 강하게 요구하는 상황에서 나고 시민들의 반대 의견이 확실히 드러난 만큼 일본 정부로서도 새 후보지를 물색하는 쪽에 힘을 쏟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일본 정부는 오는 5월까지 이전지를 결정하기로 미국 측에 약속한 상태다. 이나미네 후보는 연립여당인 민주·사민·국민신당과 공산당의 지원을 받은 반면 비행장 수용을 공약으로 재선에 나선 시마부쿠로 요시카즈(63) 후보는 자민·공명당으로부터 전폭적인 도움을 받았다. 이나미네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 “비행장을 슈와브 기지 연안에 만들 수 없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신념을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오키나와현 밖이나 국외의 이전을 요구한 것이다. 지난해 9월 하토야마 정권이 출범하기 전까지 세 차례 치러진 나고시 시장선거에서는 후텐마비행장의 이전을 인정하던 후보들이 잇따라 당선됐었다. 그러나 하토야마 정권이 후텐마비행장의 이전계획에 대한 수정을 공약으로 제시, 정권교체에 성공하자 나고시에서도 이전을 수용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hkpark@seoul.co.kr
  •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18일~24일)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18일~24일)

    이번 주(18~24일) 국제사회의 주된 관심은 대지진 참사를 겪은 아이티에 대한 지원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티의 생존자들도 중대한 고비를 맞게 된다. 국제사회 도움에도 치료 여건이 크게 나아지지 않아 추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2004년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추방된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전 대통령의 귀국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정정 불안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취임1년… 아이티에 집중할 듯 20일 취임 1년을 맞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일단 아이티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조지 W 부시 정권이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늑장 대응했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정치적 배경과 함께 아이티 난민의 자국 유입을 막으려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다. 19일 미국과 일본은 안전보장조약개정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동맹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하지만 후텐마비행장 문제는 좀처럼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24일 미·일의 기존 합의안에 따른 후텐마비행장의 이전지인 오키나와현 나고시가 시장 선거를 치른다. 세계보건기구(WHO) 연례 집행회의에서는 제약회사가 신종플루 대유행 선언을 주도했다는 주장을 비롯, WHO의 대응에 대한 질의 응답과 평가가 이뤄진다. ●씨티그룹 등 기업 실적발표 ‘어닝 시즌’ 본격화 기업들의 실적이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어닝 시즌’이 본격화 된다. S&P 500에 속한 기업들 가운데 57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며 특히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금융사가 지난해 4·4분기 성과를 공개한다. 중국은 21일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하고, 홍콩에서는 아시아금융포럼이 2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린다. 세계경제포럼(WEF)은 다음주 연차 총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는다. 지난주 그리스의 재정 통계 신뢰성 문제를 제기했던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가 19일 그리스 경제 관련 통계치를 발표한다. 이날 EU 재무장관들은 이를 바탕으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스리랑카 대선에서는 마힌다 라자팍세 대통령과 내전을 승리로 이끈 사라스 폰세카가 맞붙는다. 라자팍세 대통령은 스리랑카 다수를 차지하는 싱할리족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폰세카는 싱할리족은 물론 소수 타밀족 지지도 받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한때 사망설이 나돌았을 정도로 장기간 자리를 비우고 투병 중인 우마루 무사 야르아두아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국정 수행 능력에 대한 법원의 판단도 이번주 예정돼 있다. 야르아두아 대통령은 최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직무 복귀 의사를 밝혔지만 야당은 국정 공백을 우려, 대통령 권한 위임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2008년 12월 10대 소년에게 총을 쏘아 그리스에서 1974년 이래 최대 소요 사태를 야기했던 경찰관에 대한 재판이 사건 발생 13개월 만에 시작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美·日 ‘후텐마’ 평행선

    │도쿄 박홍기특파원│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일본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은 12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가진 회담에서 후텐마비행장 이전 문제와 관련, 또다시 평행선을 달렸다. 다만 미·일 안전보장조약 체결 50주년을 맞아 추진키로 합의했던 ‘미·일 동맹을 심화시키기 위한 정부간 협의’의 시작을 재확인했다. 힐러리 장관은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후텐마 문제에 대해 “(2006년 합의한 나고시의) 캠프 슈와브 연안으로 이전하는 현행 계획이 베스트”라며 기존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또 “합의 준수를 기대한다.”고 일본 측을 압박했다. 오카다 외무상은 “오는 5월까지 결론을 내 일·미 동맹의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면서 “일본 정부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미국 측의 이해를 구했다. 이어 “5월까지의 결론은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의 약속이다.”라면서 “총리와 외무상이 말했던 것을 지키지 않는다면 인간사회에서 신용을 잃는다.”며 예정된 시한안에 이전지를 확정할 뜻을 분명히 했다. 오카다 외무상은 이전지의 검토에는 기존의 합의안을 포함, 새로운 선택지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미·일 외무장관의 회담과 관련, “매우 가치 있었다.”고 평가했다. 후텐마 문제에 대해 “미국 측이 꼭 추이를 지켜봐 줬으면 한다.”면서 “미국, 일본, 오키나와현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힐러리 장관과 오카다 외무상은 미·일 동맹 심화에는 의견을 같이했다. 오카다 외무상은 “일·미 동맹은 일본의 안전,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불가결하다.”면서 “30년, 50년 지속 가능하도록 동맹을 심화시키기 위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힐러리 장관도 “앞으로의 50년이 과거의 50년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미·일 양국은 동맹심화회담을 조속히 개최하는 것과 함께 상반기에 양국 외교·국방장관이 참가하는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2+2)도 가질 방침이다. hkpark@seoul.co.kr
  • 경제한파에… 프로야구 전훈 일본행 러시

    올 시즌 프로야구 우승을 위해 담금질할 스프링 캠프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올해 스프링 캠프의 대세는 일본이다. 지난해 경제위기의 여파가 올해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8개 구단 대부분이 일본에서 캠프를 차린다. 이에 따라 일본에선 열도 최남단 오키나와와 규슈 남부 가고시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습경기가 펼쳐질 예정. 야구계에선 ‘오키나와 리그’와 ‘가고시마 리그’로 부를 정도다. 오키나와엔 전통적으로 즐겨찾던 SK와 LG, 삼성에 이어 올해는 한화가 합류한다. 가고시마에서는 KIA와 롯데, 히어로즈가 만난다. 두산은 미야자키에 캠프를 차리지만 가고시마와 그리 멀지 않아 합류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SK는 10일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났고, KIA의 투수·포수팀은 11일부터 괌에서 훈련한 뒤 가고시마에서 연습게임을 할 예정이다. 한화는 하와이에서 일단 스프링 캠프를 차렸지만 일본에 합류할 예정. 한대화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일본 오키나와로 캠프를 아예 옮기려 했으나 마땅한 구장을 잡지 못했다. 14일부터 하와이에서 훈련한 뒤 2월19일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히어로즈는 전지훈련 내내 일본에 머무른다. 현대 시절부터 플로리다를 애용했고, 지난해에도 미국 브래든턴에서 전지훈련했지만 올해 그런 호사는 어려운 상황. 투수진은 15일부터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에서 훈련을 시작하고, 27일 야수조가 차리는 가고시마 캠프로 합류한다. KIA와 삼성, LG 등은 각각 초반 괌이나 사이판 등지로 흩어졌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연습경기를 하는 등으로 스프링 캠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감독-선수 첫 시즌 니시무라와 김태균

    감독-선수 첫 시즌 니시무라와 김태균

    치바 롯데의 신임 감독인 니시무라 노리후미는 현역시절의 명성에 비해 국내팬들에겐 덜 알려진 인물이다. 김태균의 입단이 확정되자 “한국의 보물을 얻었다.” 고 소감을 밝혔던 것은 그역시 한시대를 풍미했던 같은 타자출신이기 때문이다. 바비 발렌타인 전 감독이 치바 롯데에 있을때 코치스탭들 중 가장 신임을 얻었던 사람도 니시무라다. 선수들의 파이팅에 같이 호응을 하는가 하면 덕망이 뛰어난 그를 믿고 따르는 선수들이 많았다. 현역시절 니시무라는 어떤 선수였나? 1982년 롯데 오리온스(현 치바 롯데)에서 프로생활을 시작으로 은퇴 후 지금까지 한팀에 몸담고 있는 니시무라의 현역때 별명은 ‘달리는 장군’ 이었다. 니시무라를 거론할 때 그의 도루센스를 빼놓고는 이야기할게 없을 정도로 주루플레이의 달인 중 한명이다. 고교 졸업후 사회인 야구팀인 가고시마 철도관리국에서 활약했던 니시무라는 프로입단후 스위치 타자로 전향했다. 원래 오른쪽 타석에서 타격을 하던 것과 병행해 왼쪽 타격까지 연습했던 것은 그가 가진 빠른발을 더욱 살리기 위함이었다. 그가 생산한 대부분의 내야안타는 좌타석에서 기록한 것으로 타격의 편차는 컸지만 자신만의 장점을 살리기엔 탁월한 선택인 셈이다. 니시무라는 입단 이듬해인 1983년부터 12년연속 두자리수 도루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1986년부터 1989년까지 4년연속 리그 도루왕을 차지할 정도로 도루센스가 남달랐다. 4년연속 도루왕은 일본야구 한시즌 최다도루 기록(1972년-106개)을 가지고 있는 후쿠모토 유타카(한큐 브레이브스)의 9년연속, 히로세 요시노리(난카이 호크스)의 5년연속 다음 가는 기록이다. 1989년을 끝으로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한 니시무라는 1990년 리그 타율 1위(.338)의 성적을 남겼는데 이해에 중견수에서 베스트나인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스위치 타자로서는 타율왕과 더불어 내야와 외야에서 모두 골든글러브를 받은 유일한 선수로 지금까지 기록돼 있다. 도루가 현대야구로 넘어오면서 니시무라가 일본야구에 끼친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볼수 있다. 이전까지는 스피드가 도루에서 가장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비해 그는 스타트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역설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다. 루상에서 오른쪽 발끝을 미리 열어놓고 무게중심을 낮게해 투수의 견제시 귀루는 물론, 도루시 단번에 치고 나가는 순간스피드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 스타트시 무게중심이 높으면 가속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을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것이다. 또한 독학으로 도루에 관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볼카운트에 따라 투수의 견제 타이밍을 읽는 방법, 포수의 볼배합에 따라 변화구를 던지는 타이밍에서 도루를 시도하는 등 이부문에 있어서는 현역시절 최고수준이었다. 니시무라는 두자리수 홈런을 쳐낸 시즌이 없을정도로 장타력과는 거리가 먼 선수였지만 빠른발의 장점을 살려 통산 타율 .272와 393개의 도루갯수를 남기며 1997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치바 롯데 구단이 보여준 김태균에 대한 배려 치바 롯데는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장소는 오키나와 이시카키 섬. 한 겨울 평균기온이 17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훈련을 하기엔 최적의 장소다. 최근 구단에서는 김태균을 위해 훈련시 통역 뿐만 아니라 개인 사생활까지 현지 통역원을 배치시켜 그의 빠른 적응을 돕기로 발표했다. 이시카키섬은 관광지로 유명한 곳인데 훈련 후 머리를 식히러 가는곳마다 통역원이 그림자처럼 붙어 다닐 예정. 김태균의 개인생활을 돕기 위한 통역원은 현지 자원봉사자들중에 선발하기로 했는데 후보중에 탤런트 최지우를 닮은 미녀가 있다고해 김태균을 흥분(?)시키고 있다. 김태균에 대한 치바 롯데 구단의 이같은 배려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만큼 매우 특별한 일이다. 이에 대해 일본의 산케이신문은 “2년연속 A클래스에 들지 못했던 치바 롯데가 올시즌 김태균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큰지를 알수 있다.” 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감독으로 첫시즌을 보내게 될 니시무라와 전혀다른 환경에서 첫시즌을 보내게 될 김태균은 이미 한배를 탔고 시즌 후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김태균은 그동안 일본으로 진출했던 선배들이 첫시즌에 부진했던 전례를 깨고 구단의 배려에 반드시 보답해야할 이유 하나가 더 생겼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후텐마 해법모색 잰걸음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오키나와현 후텐마비행장 이전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일본 정부의 움직임이 한층 빨라졌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미국 측에 제시한 오는 5월까지 결론을 내기 위해서다. 하토야마 총리는 지난 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후텐마 문제와 관련, “몇 개월 안에 오키나와 주민과 미국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결론을 내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힌 터다.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은 오는 12일 하와이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회담에서 힐러리 장관에게 후텐마 문제를 둘러싼 일본의 입장을 직접 설명, 이해를 구할 작정이다. 미국 국방부 측은 6일 일본의 5월 시한에 대해 “바람직한 일정이 아니다.”라며 공식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히라노 히로후미 관방장관은 4일 도쿄의 한 음식점에서 하토야마 총리와 2시간 30분간 독대, “후텐마 문제는 나에게 맡겨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히라노 장관은 현재 정부·연립여당의 ‘오키나와 기지문제 검토위원회’를 총괄하고 있다. 위원회는 6일 미·일 합의에서 후텐마 비행장이 나고시의 미군 슈와브 기지 연안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게 된 경위를 비롯, 새로운 이전지 등을 검토했다. 위원회는 이달 안에 민주·사민·국민신당 등 연립3당의 안을 조율하기로 했다. 히라노 장관은 8일 오키나와현을 방문, 현지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은 하토야마 총리의 재가를 받아 후텐마 문제와 군사전략 등에 정통한 공무원 10명으로 구성한 ‘특명팀’을 방위성 직속으로 설치했다. 기타자와 방위상은 6일 존 루스 주일 미국대사를 만나 “조금이라도 빠른 것이 좋다.”면서 5월 이전이라도 결론을 내리겠다는 뜻을 강하게 비쳤다. 하지만 간단치 않다. 당장 오키나와 현 밖이나 국외를 주장하는 연립의 한 축인 사민당과 주민들에 대한 설득이 핵심이다. 또 자칫 각료 간의 엇갈린 의견만 드러내 혼란을 부추길 우려도 없지 않다. 사민당 측은 “오카다 외무상이 미국을 방문, 무슨 말을 할지 불안하다.”며 경계하고 나섰다. 히라노 장관은 “검토위원회에서 모든 결론을 내린다.”며 연립여당의 합의를 강조했다. 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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