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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배윤환 개인전(작품) 끊임없이 파생되는 서사구조를 갖는 회화, 드로잉, 영상을 만들어 온 작가는 ‘서식지’라는 제목으로 생태계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와 이미지, 재료들에 대한 서사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갤러리. (02)708-5050. ●이현목 개인전 돌을 깎지 않고 대리석 속에 작은 대리석을 조합해 이미지를 모자이크하는 작업으로 독창성을 보이는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Trace’라는 제목으로 고전이 된 명작 속의 이미지를 여러 조각의 대리석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발표한다. 15~21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3층 특별전시실. (02)736-1020.대중음악 ●2017 안테나 엔젤스 ‘우리, 시작’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 소속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샘 김의 첫 합동 공연.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인 이진아는 수려한 피아노 실력을 바탕으로 한 팝과 재즈 감성으로, 정승환은 한국형 발라드의 계보를 잇는 보컬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16, 17일 오후 8시·18일 오후 6시·19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 8만 8000원. (02)371-8380. ●김목인 소극장 콘서트 김목인은 인디 레이블 카바레사운드 5주년 기념 앨범을 통해 2002년 데뷔한 이래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인디 뮤지션이다. 캐비넷 싱얼롱즈,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의 멤버로도 활동했는데 2010년부터는 솔로 활동에 무게를 두고 있다. 17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마리아칼라스홀. 4만원. (02)558-4588.연극·뮤지컬 ●연극 ‘심청’ 효를 주제로 한 판소리 ‘심청가’를 죽음의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중국과 무역을 하는 ‘선주’는 해마다 어린 처녀들을 제물로 바친다. 선주가 마지막 제물 ‘간난’과의 만남을 통해 삶에 대한 욕망과 의지를 새롭게 발견한다는 이야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3만원. (02)742-7563. ●뮤지컬 ‘밑바닥에서’ 러시아 대문호 막심 고리키가 1902년 발표한 동명의 희곡을 각색했다. 선술집을 배경으로 하류 인생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2005년 초연 당시 전회 매진을 기록한 흥행작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음악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5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학전 블루 소극장. 6만원. 1544-1555.클래식·국악 ●유키 구라모토의 ‘봄날의 꿈’ ‘겨울연가’ ‘사랑의 인사’ ‘달콤한 인생’ 등 국내 드라마와 영화음악을 작곡하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통하는 유키 구라모토가 여는 화이트데이 콘서트. 피아노 솔로, 콰르텟과의 앙상블을 통해 유려하면서도 소박한 멜로디를 들려줄 예정이다. 17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4만~5만원. (02)3274-8600.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쉬운 해설을 곁들여 국악을 감상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상설공연으로 이달부터 새 해설자와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영화 ‘첨밀밀’, ‘사랑의 스잔나’ 속 영화음악을 엮어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이며,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국립창극단 대표 소리꾼 유태평양이 함께한다. 15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만 5000원. (02)2280-4114.
  • 한화그룹 2017년 교향악 축제 후원

    한화그룹 2017년 교향악 축제 후원

     한화그룹은 국내 최대 클래식 음악 축제인 ‘한화와 함께하는 2017 교향악 축제(포스터)’를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7 교향악 축제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4월 1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교향악단 개막연주를 시작으로 4월 23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폐막연주까지 20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특히 네덜란드 출신으로 세계3대 필하모닉인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2018년 취임 예정인 얍 판 즈베덴이 이끄는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18년째 후원하고 있는 대표 문화?사회공헌활동이다. 이런 공로를 인정 받아 한화그룹은 2006년과 2011년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대상, 2007년 문화서울후원상에서 문화 나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교향악축제 이외에도 대중적인 공연에서부터 고품격 클래식까지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주최·후원하고 있다”면서 “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더 풍요롭게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장사익 등 출연 ‘국악 한마당’ 15일 광주에서 신춘음악회

    장사익 등 출연 ‘국악 한마당’ 15일 광주에서 신춘음악회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시즌 첫 정기연주회인 ‘신춘음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음악회에서는 ‘소리꾼’ 장사익이 국악가요 ‘역’, ‘꽃구경’, ‘찔레꽃’ 등을 열창하고 김덕숙 명인은 관현악 ‘대풍류’ 선율에 맞춰 승무를 선보인다. 이날 사회를 맡은 가수 이안은 국악가요 ‘물고기자리’, ‘아리요’를 노래한다. 가야금 명인 김미경은 가야금협주곡 ‘春-초소의 봄’을 들려준다. ‘봄’은 북한의 작곡가 공영송의 원곡을 박위철이 개량악기로 편곡한 작품이다. 국악관현악단은 이후 정기연주회와 5월 ‘임을 위한 행진’을 주제로 한 ‘오월의 비나리’(가제) 등도 펼친다. 김광복 국악관현악단 지휘자는 “올해는 국악 공연을 비롯해 몽골·중국 등 아시아 음악과의 교류, 서양 오케스트라와의 특별한 협연 무대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롯데마트 드림캐쳐스’ 발대식… 음악 영재 아동 발굴·성장 지원

    ‘롯데마트 드림캐쳐스’ 발대식… 음악 영재 아동 발굴·성장 지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샤롯데 봉사단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와 함께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아동 재능육성 사업 ‘롯데마트 드림캐쳐스’ 발대식을 열었다. 롯데마트 드림캐쳐스는 음악에 재능을 가진 아동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재정 지원과 음악 전문가들의 1대1 정기 레슨, 음악 콩쿠르 및 합주 참가 기회 등이 제공된다. 롯데마트는 심사를 통해 클라리넷·바이올린·첼로 등 악기연주 및 성악 등 분야별로 모두 10명의 아동을 선발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한국판 ‘엘 시스테마’ 그 선율에 빠져 보세요

    한국판 ‘엘 시스테마’ 그 선율에 빠져 보세요

    ‘중랑의 엘 시스테마(세계적으로 유명한 베네수엘라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프로그램)’로 불리는 ‘중랑유스오케스트라’가 겨울밤을 아름다운 음악 선율로 수놓는다. 서울 중랑구는 중랑유스오케스트라가 23일 오후 7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 창설된 중랑유스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초·중·고교생 50명으로 이뤄졌으며 성주진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가 지휘와 음악 감독을 맡고 있다. 도서관 개관 등 지역 행사 때마다 연주를 선보이며 전문 지식이 없는 주민들이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마이클 잭슨의 ‘위아더월드’,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의 ‘레미제라블’ 등이 연주된다. 음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랑구 문화체육과(02-2094-1835)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유스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 싶은 학생도 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협동심이 강해지고 성적도 올랐다는 부모들의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티켓 동난 조성진 카네기홀 데뷔무대

    티켓 동난 조성진 카네기홀 데뷔무대

    피아니스트 조성진(23)이 자신이 꿈의 무대로 여기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에서 매진 사례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카네기홀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조성진의 22일(현지시간) 독주회는 ‘예매 제한’ 표시가 돼 있다. 표가 대부분 다 팔려 인터넷 등을 통한 예매는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번 주 카네기홀 공연 중 ‘예매 제한’ 표시가 뜨는 공연은 25일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과 조성진 독주회뿐이다. 예매 취소가 있을 경우 공연 당일 현장 판매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진은 지난해 국내 간담회에서 “어릴 때부터 카네기홀에서 독주회를 여는 게 꿈이었다”며 “작은 홀에서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메인홀 초청을 받아 놀랐다”고 말한 바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 태의 뇌 과학] 뇌 활동에서 리듬을 찾다

    [김 태의 뇌 과학] 뇌 활동에서 리듬을 찾다

    인간의 뇌는 약 860억개의 신경세포로 이뤄져 있다. 올해 세계 인구가 75억명이라고 하니 우리 뇌에는 세계 인구의 12배에 가까운 신경세포가 살고 있다는 의미다. 이렇게 많은 뉴런이 어떻게 조직화돼 감각, 운동, 사고, 감정을 통합해 기능하는지 불가사의한 일이다. 1920년대 독일 예나대의 정신과 의사인 한스 베르거는 세계 최초로 인간의 뇌에서 일어나는 전기적 작용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뇌파 측정기’를 개발했다. 후두엽에서 생기는 ‘알파파’, 깊은 수면 중 발생하는 ‘델타파’와 렘수면에서 생기는 ‘세타파’, 각성 시기에 뚜렷한 ‘베타파’, 선택적 집중 과정에 나타나는 ‘감마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뇌 활동의 리듬이 밝혀졌다. 여기서 감마파 영역의 뇌 활동은 인지기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정신질환과도 관련돼 있어 주목할 만하다. 감마파는 대뇌피질의 ‘억제성 신경세포’와 ‘흥분성 신경세포’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며, 특히 억제성 신경세포의 기능이 떨어질 때 생성 능력이 감소한다. 뇌 과학은 억제성 신경세포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뇌세포들이 일제히 억제되고 일제히 활성화되는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필자는 이런 관점에서 전두엽 아래쪽의 ‘기저전뇌’에서 특정 억제성 세포군이 대뇌피질의 감마파를 조절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낸 바 있다. 오케스트라처럼 대뇌피질의 신경세포가 리듬을 이뤄 작동하도록 돕는 ‘지휘자 신경세포’가 존재하는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리후에이 차이 박사팀은 최근 ‘광유전학’을 이용해 치매 치료 가능성을 실험했다.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부위의 억제성 신경세포에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 ‘채널로돕신’을 발현시킨 뒤 40㎐의 빛으로 자극을 준 것이다. 예상대로 뇌파에서 40㎐의 리듬이 증가하는 소견이 발견됐고, 치매 유발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뇌 속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미세아교세포’가 함께 활성화됐고 이 세포가 다량의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포식하고 있는 것이 포착된 것이다. 연구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외부 조명으로 40㎐의 뇌파 리듬을 주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실험해 보기로 했다. 실험 생쥐를 40㎐로 깜빡이는 조명을 설치한 상자 안에 두고 하루 1시간씩 일주일간 노출시키는 실험을 수행했다. 이 실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아직 낙관하기에는 이르지만, 뇌 리듬을 활용해 치매를 비롯한 신경정신과 질환의 치료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본 것이다. 뇌파 리듬은 사람과 첨단 공학기술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로 이용되기도 한다. 즉, 뇌파 리듬을 분석해 어떤 행동을 하려는지, 어떤 말을 하려는지 미리 알아낼 수도 있다. 이런 기술을 응용해 뇌와 기계 또는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해 작동시키는 첨단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심전도가 1자를 그리면서 ‘삐’ 소리를 내는 장면으로 죽음을 표현하는 것을 흔히 본다. 하지만 심전도가 정상이라도 뇌파가 리듬을 보이지 않고 일자를 그린다면 의학적으로는 뇌사의 증거로 판단한다. 어쩌면 우리는 삶과 죽음을 구별하는 중요한 단서를 리듬에서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리듬은 ‘시간’이라는 변수와 ‘반복성’을 주요 요소로 갖고 있다. 다시 말해 시간 축을 향한 반복적인 활동이 바로 건강의 지표일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심장과 뇌가 그러하듯 외부 조건의 변화에도 리듬을 잃지 않고 조화롭게 반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건강하다 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 음악으로 발달장애 넘어선 예비 첼리스트 김다빈씨

    음악으로 발달장애 넘어선 예비 첼리스트 김다빈씨

    “아이가 주변 사람과 어울리기만 해도 정말 고맙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더 큰 꿈을 꾸고 있어요. 첼리스트로서 다른 장애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겁니다.”김다빈(24)씨의 어머니 유한숙(54)씨는 2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아들에 대한 대견함을 담아 말했다. 자폐성 장애 3등급인 김씨는 6살 때 어린이집에서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을 알게 됐다. 유난히 첼로를 좋아했던 김씨는 중학교 2학년 때 첼로를 시작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 발달장애청소년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현악 앙상블 창단 멤버로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음대 입시를 준비했다. 가족은 물론 지휘자와 첼로 교사의 격려도 큰 힘이 됐다. “당시만 해도 발달장애인 중에 현악 연주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현을 정확히 눌러 음정을 맞추는데 그게 힘들기 때문이에요. 하루에 7~8시간은 기본으로 연습을 했고, 부러뜨린 활도 셀 수 없죠.” 2012년 다빈씨는 삼육대 음대에 첼로 전공으로 합격했다. 매 학기 장학금도 받고 있다. 유씨는 “다빈이가 훌륭한 첼로 연주자로서 장애를 겪는 다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레비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연임

    레비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연임

    이스라엘 지휘자 요엘 레비(왼쪽·67)가 2019년까지 KBS교향악단을 이끌게 됐다. KBS교향악단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12월 31일까지였던 레비의 음악감독 임기를 2년 더 연장했다고 밝혔다. 2014년 1월 취임한 그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모두 6년간 KBS교향악단과 함께하게 됐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3년의 성과를 “관객과의 신뢰 회복”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3년간 레퍼토리 확장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비교에 관심이 없다며 “오로지 KBS교향악단의 성장에만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희성(오른쪽·60) 신임 KBS교항약단 사장도 함께했다. 앞서 고세진 전 사장은 후원회 기부금 횡령 의혹이 불거지며 지난해 12월 임기를 10개월 남기고 조기 퇴진했다. 박 신임 사장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KBS N 사장, KBS 시청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양국 예술 공동협력의 장 마련… 1년간 펼쳐지는 英 문화예술 향연”

    “양국 예술 공동협력의 장 마련… 1년간 펼쳐지는 英 문화예술 향연”

    올 한 해 동안 서울, 부산, 대전, 전북 전주, 경남 통영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영국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주한 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은 20일 서울 덕수궁 옆 주한 영국대사관저에서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한국 내 영국의 해’ 개막을 알리는 간담회를 갖고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크리에이티브 퓨처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한·영 상호교류의 해 행사는 이날 저녁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2018년 3월까지 영국의 무용, 연극, 영화, 시각예술, 문학, 음악, 건축, 디자인, 패션 등 최고의 작품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개막에 맞춰 한국을 찾은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 캐런 브래들리 장관은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계기로 한국 국민들이 영국의 창의와 혁신의 면모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영국의 혁신적이고 우수한 예술과 창조산업을 소개하고 두 나라의 문화예술 공동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브래들리 장관은 “이번 행사는 단발성이 아닌 영국의 산업, 교육, 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프로모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 영국문화원장은 “행사를 기획하기에 앞서 진행한 리서치를 통해 한국인 대부분이 영국의 문화유산에 대해선 잘 알지만 현대의 예술적 성과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한·영 상호교류의 해는 영국의 다양성과 현대성을 보여 주도록 프로그램을 짰다”고 밝혔다. 한·영 상호교류의 해는 도시, 디지털 기술을 통한 변화와 혁신, 다양성과 통합, 창의기업가 정신, 창의 교육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전시, 공연, 콘퍼런스, 워크숍, 아티스트 레지던시, 네트워킹 이벤트, 디지털 아카이브 소개에 이르기까지 31개의 행사가 다양한 형식으로 열린다. 상반기에는 아이작 줄리언 개인전 ‘플레이타임’(22일~4월 30일,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시어터웨일스의 오페라 ‘골든드래건’(3월 31일~4월 2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 닐 브라운스워드 특별초청전 ‘팩토리’(4월 22일~5월 28일,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영화감독 마이클 윈터바텀 특별전 ‘경계를 가로지르는 영화작가’(4월 27일~ 5월 6일, 전주국제영화제), 안무가 웨인 맥그리거의 ‘아토모스’(5월 27일, LG아트센터) 등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국 내 한국의 해 행사는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국 내 한국문화원 중심으로 진행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씨줄날줄] 카이스트 총장 선거/박건승 논설위원

    [씨줄날줄] 카이스트 총장 선거/박건승 논설위원

    2004년 카이스트 12대 총장에 오른 로버트 로플린 박사는 ‘과학계의 히딩크’로 주목받았다. 1998년 노벨상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카이스트 최초의 외국인 총장이었던 까닭이다. 그런 그가 재계약 연장을 못 하고 2년 만에 중도 하차한 이유는 뭐였을까. 노벨상 수상자라는 독선에 빠져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측면이 크다. 그는 한국 최초로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인간형 로봇 ‘휴보’를 두고 “이거 가짜 아니냐”고 공공연히 말했다고 한다. 이런 소리를 듣는 ‘휴보’ 연구 당사자인 카이스트 교수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일본에 가서는 ‘카이스트는 아무것도 아니다’(KAIST is nothing)라고 카이스트를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내자 교수협의회가 ‘로플린 is nothing’이라고 들고일어나는 해프닝도 있었다.대학 총장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다. 무대가 연주회와 상아탑으로 다를 뿐이다. 지휘자는 오케스트라의 박자를 이끌어 내고 음악의 강약과 빠르고 느림을 조절한다. 그리고 음악의 느낌을 통일한다. 지휘자의 역량은 음악을 얼마나 잘 표현해내고, 얼마나 잘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대학 총장도 이질적인 구성원들 간에 하모니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이 있다. 카이스트가 내일 총장 선거를 앞두고 마치 폭풍전야에 휩싸인 듯하다. 12년여 만에 처음으로 외부 영입 없이 한국 국적자인 내부 후보자 세 명이 이사회에서 일합을 겨룬다. 정부의 낙점을 받은 인사가 아닌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카이스트 구성원을 대변할 인물이 차기 총장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하다. 총학생회는 외부세력 개입을 막기 위해 세 후보를 대상으로 모의투표까지 해 놓은 상황이다. 그런데 결국 또 특정후보 낙점설이 불거진 모양이다. 어느 후보가 총장이 되도록 정부가 이사들에게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어느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런저런 인연이 있어총장으로 유력하다는 설이 나돈다.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현 정부 들어 국립대학 총장 인선을 놓고 잡음이 유난히 많았다. 경북대·해양대·충남대 등 5곳에서 2순위 후보가 총장이 됐고, 다른 4개 대학은 총장을 뽑았지만 청와대의 임명 거부로 길게는 2년 이상 공석인 곳도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국공립대 총장 후보 블랙리스트’ 개입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 어느 대학 1위 후보자는 반정부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각서를 쓰라는 요구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급기야 지난달에는 8개 국립대 1순위 후보자들이 비선 실세 개입 의혹이 있다며 박영수 특검에 고소장을 내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카이스트 새 총장은 전적으로 이사회의 자율선택에 맡겨야 한다. 카이스트 총장 선거가 ‘경북대 사태’의 재판이 되면 그 대학 구성원과 총장뿐 아니라 국민이 불행해진다. 박건승 논설위원 ksp@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안진의 개인전 ‘꽃의 시간’ 꽃을 모티브로 한국화의 전통적 기법과 서양미술의 조우를 연구하는 작가가 꽃과 색채에 대한 예술적 사유의 흔적을 담은 근작 50여점을 선보인다. 3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피스 갤러리. (02)555-7706. ●23.5도 스페이스선+가 주최하는 신진작가 공모전에서 선발된 역대작가 21명의 전시. 지구의 자전축이 23.5도 기울어져 태양 주위를 공전함으로써 계절이 변화하는 것처럼 다양한 요소들이 만들어 내는 문화현상을 상징한다.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팔판동 스페이스선+ (02)732-0732. [대중음악]●스트라디움 라이브-베이시스트 송홍섭 사랑과 평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출신 베이스 연주자이자 프로듀서인 송홍섭이 자신의 앙상블과 함께 과거 음악을 새롭게 변주하는 신구 조화의 무대. 한상원과 김종진이 특별 출연한다.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스트라디움 스튜디오. 4만원. (02)3019-7501. ●네이선 이스트 & 밴드 오브 브러더스 내한공연 슈퍼 퓨전 재즈 그룹 포플레이 출신으로 늦깎이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 정상급의 베이스 연주자 네이선 이스트가 2년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 ‘레버런스’를 발매하고 펼치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 26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5만 5000~9만 9000원. (070)8887-3471. [뮤지컬·연극]●뮤지컬 ‘더 데빌’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작품. 주가가 대폭락한 ‘블랙 먼데이’(검은 월요일)에 처참한 실패를 맛본 전도유망한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가 ‘X 블랙’의 유혹에 넘어가며 파국에 치닫는 과정을 그렸다. 4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 4만 4000~6만 6000원. 1577-3363. ●연극 ‘밑바닥에서’ ‘러시아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리는 막심 고리키가 1902년 발표한 대표작. 하수구같이 더럽고 어두운 여인숙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그렸다. 배우 김수로가 메드베제프 역과 더불어 총괄프로듀서, 연출을 맡았다. 3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 4만원. (02)2088-0923. [클래식]●제9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수상자 갈라콘서트 소프라노 오은경과 김경란, 바리톤 오세원,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마에스타 오페라 합창단 등 제9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수상자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 2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15만원. (02)586-0116.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더 콘서트’ 베토벤 음악을 라이브 연주로 들으며 후기 인상파 화가인 반 고흐와 폴 고갱이 함께 고민하던 예술 세계과 그들의 열정,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클래식 큐레이터로부터 들을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북구 번동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1만 6000원. (02)743-5001.
  • 엑소 수호 ‘낮에 뜨는 별’ 2차 뮤직비디오 공개...애틋한 사랑 조명

    엑소 수호 ‘낮에 뜨는 별’ 2차 뮤직비디오 공개...애틋한 사랑 조명

    그룹 엑소 멤버 수호의 ‘낮에 뜨는 별’ 두 번째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앞서 지난 10일 엑소 수호와 음악감독 정지찬은 MBC 드라마 ‘우주의 별이’ OST ‘낮에 뜨는 별’ 음원을 공개한 바 있다. 16일 ‘디즈컬’(Dizcul)과 ‘1theK’ 등 SNS 엔터테인먼트 채널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6일 전 공개된 첫 번째 뮤직비디오와는 다르게 주인공 두 사람의 기쁨과 사랑을 표현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포옹하는 장면, 이마에 뽀뽀하는 장면은 물론 둘만의 웨딩마치 현장에서 반지를 끼워주고 키스하는 장면은 애틋한 두 사람의 사랑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음악감독 정지찬이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연주까지 참여한 ‘우주의 별이’ OST ‘낮에 뜨는 별’은 피아노 선율에 맞춰 부른 엑소 수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다. 후반부로 갈수록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더해져 극대화되는 감정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낮에 뜨는 별’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엑소 첸, 찬열 지원사격 나선다...‘미씽나인’ OST 참여, 음원 발매는 언제?

    엑소 첸, 찬열 지원사격 나선다...‘미씽나인’ OST 참여, 음원 발매는 언제?

    그룹 엑소 멤버 첸이 같은 그룹 멤버 찬열 지원사격에 나선다. 최근 첸은 찬열이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OST에 참여했다. 첸이 부른 솔로곡 ‘안녕 못해’(I’m Not Okay)는 16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안녕 못해’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 하모니에 첸의 섬세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발라드 곡이다. 주변 사람들을 잃은 남겨진 이의 아픔을 담은 가사가 눈길을 끈다. 이 곡은 15일 방송분부터 삽입되며 무인도에서 살아남은 라봉희(백진희 분)의 기억 속 사건들을 다룬 드라마 장면에서 극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킬 전망이다. 또한 첸은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KBS2 ‘태양의 후예’,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에서 다수의 OST를 연속 히트시킨 바 있다. 이에 이번 OST 또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영수 문학, 클래식 선율 타고 부활

    오영수 문학, 클래식 선율 타고 부활

    11일 울산 문학관서 시 낭송도 소설 ‘아찌야’ 라디오극으로 변신울산 오영수문학관이 울산 출신 소설가 난계 오영수(1909~1979) 선생 탄생 10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처음 연다. 오영수문학관은 오는 11일 문학관 난계홀과 문화사랑방에서 ‘포성이 멎은 자리, 꽃들은 피고 지고’를 주제로 클래식 연주와 시 낭송이 어우러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발혔다. 행사는 울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울산재능시낭송협회, 난계사랑문학회의 재능기부로 꾸민다. 울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김종규의 지휘로 파헬벨의 ‘캐논변주곡’에 이어 비발디 ‘사계’ 가운데 겨울 2, 3악장을 연주한다. 그사이 난계사랑문학회 이수정 총무가 오영수 선생의 소설 ‘아찌야’를 라디오극으로 옮긴다. 또 울산재능시낭송협회 우진숙 회장이 유치환 시인의 시 ‘출생기’를 낭송하고 조윤숙 직전 회장이 1948년 염주용 시인이 부산에서 발행한 문예신문 신춘문예 당선작인 오영수 선생의 시 ‘호마’(胡馬)를 낭송한다. 울주필 단원들이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들려주는 사이 재능시낭송협회 회원들이 유치환 선생의 시 ‘깃발’, ‘바위’, ‘세월’,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등을 낭송한다. 기념행사는 생전에 ‘내게 종교나 신이 있다면 고향과 자연일 것’이라고 한 오영수 선생이 즐겨 부른 고복수의 ‘타향살이’를 오케스트라 선율로 함께 감상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이연옥 오영수문학관 관장은 “11일은 오영수 선생이 탄생한 지 108주년이 되는 날이며 이틀 뒤인 13일은 유치환 선생 50주기”라며 “조선 청년문학가협회 경남지부 회원으로 함께 활동했을 뿐 아니라 6·25전쟁이 치열하던 때 동부전선을 함께 종군하면서 생사를 함께한 사이이기도 해 두 분의 문학 혼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국립발레단 김지영 中공연 불발… 순수예술까지 ‘한한령’ 확산

    국립발레단 김지영 中공연 불발… 순수예술까지 ‘한한령’ 확산

    중국의 문화예술계에 대한 보복 조치가 클래식계에 이어 무용계로 번지고 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반발하는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이 드라마·영화 등 대중문화에서 순수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8일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수석무용수 김지영은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발레단으로부터 ‘백조의 호수’ 주역으로 초청받아 오는 4월로 예정된 공연 계약에 대해 협의 중이었지만 불발됐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최근 조수미, 백건우 중국 공연 취소 소식을 접한 뒤 2~3주 전쯤 상하이발레단에 이번 공연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는지 문의했고, 지난 7일 ‘이번 공연 출연은 어려울 것 같다’는 내용의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상하이발레단은 김지영과 계약을 맺기 힘든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중국 공연도 취소된 바 있다. 조수미는 오는 19일부터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로 이어지는 중국 투어 공연을 위한 비자를 신청했으나 뚜렷한 이유 없이 비자 발급이 5주 이상 지연됐다. 이에 조수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들의 초청으로 2년 전부터 준비한 공연인데 취소 이유조차 밝히지 않았습니다. 국가 간의 갈등이 순수문화예술 분야에까지 개입되는 상황이라 안타까움이 큽니다”라고 밝혔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역시 오는 3월 18일 중국 구이양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예정이었지만 비자 발급이 거부되면서 연주자가 교체됐다. 중국 내 한한령 분위기는 사드 배치 결정 직후인 지난해 8월부터 감지되기 시작했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통해 스타 덤에 오르며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킨 황치열은 중국판 ‘아빠 어디가’에서 출연분이 편집되더니 결국 하차했다. 중국 강소위성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리믹스’에서는 싸이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되기도 했다. 중국 후난위성TV 드라마 ‘상애천사천년2 : 달빛 아래의 교환’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유인나도 하차했다. 전체 분량의 3분의 2 이상 촬영을 마쳤지만 돌연 하차하게되면서 여주인공이 대만 배우 곽설부로 교체되는 소동을 빚었다.사드를 빙지한 중국발 문화계 출연금지 ‘블랙리스트’라는 지적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클래식

    [이주의 문화 레시피] 클래식

    ●쾰른 필하모닉19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명문 오케스트라 쾰른필하모닉의 두 번째 내한공연. 프랑스 출신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의 지휘로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브람스의 교향곡 2번 등을 연주한다. 노르웨이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빌데 프랑이 협연한다. 1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6만~20만원. (02)599-5743. ●사라스테의 베토벤 교향곡 제4번 핀란드 출신 지휘자 유카페카 사라스테와 서울시향이 함께 꾸미는 무대. 이미 서울시향과 수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사라스테는 이번에 모국의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전설, 베토벤 교향곡 제4번’을 선보인다. 10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1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7만원. 1588-1210.
  • 직장인 문화예술동호회 지원사업 ‘번아웃 증후군’ 날린다

    직장인 문화예술동호회 지원사업 ‘번아웃 증후군’ 날린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과 정신 에너지가 고갈된 ‘번아웃 증후군’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증후군을 방치하면 우울증으로 쉽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문화생활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할 것을 당부한다. 그러나 과도한 업무 및 경제적 부담 등으로 문화생활을 여유롭게 즐기기에는 부담이 따르는 것이 사실. 이와 관련하여 직장인들이 예술가와 함께 문화 예술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2016 직장인 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본 사업은 직장인 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와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18개의 문화예술동호회와 3개의 전문 운영단체가 참여하였다. 해당 사업은 직장인 문화예술동호회를 ‘직장인 문화충전단’으로 선정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 전문 단체를 운영, 동호회의 희망 활동 및 수요를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그중 전문 운영단체로 선정된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6개의 문화예술동호회의 성향과 선호하는 예술 활동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동호회 관련 분야 멘토 파견 및 마스터클래스, 현장 체험 등 맞춤형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였다. 6개의 문화예술동호회는 직장인 아마추어 합창단 ‘비바 합창단’, 교사들로 이루어진 여성 중창단 ‘한울림’, 아카펠라 동호회 ‘Zeeckah(지카)’, 현대 자동차 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모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한카드 임직원이 참여하는 관혁악단 ‘베토벤 홀릭’, GS재단 임직원들이 만든 ‘피아노를 못 치는 사람들의 모임’ 등이다. 해당 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10월부터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뮤지컬·아카펠라·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겼다. 기획관계자는 “직장 생활과 문화 생활을 병행하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해당 사업이 피로회복제이자 삶의 활력을 주는 비타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라우드펀딩 통한 기부금 활용… 5개 지역재단 공동체사업 지원

    크라우드펀딩 통한 기부금 활용… 5개 지역재단 공동체사업 지원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만수시장 주민들은 직접 이웃의 이야기를 마을신문 ‘만수동사람들’로 만든다. 신문 제작과 보급에 드는 비용은 인터넷 사이트 오마이컴퍼니(ohmycompany.com)를 통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충당한다. 행정자치부는 31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5개 지역재단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5개 지역재단은 모두 10개의 사업을 벌이는데 한 사업당 200만~500만원을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모을 계획이다. 경기 부천희망재단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밥을 주던 ‘꼽이식당’을 계속 운영할 수 있는 기금 500만원을 모으려 한다. 성남이로운재단은 아침밥을 못 먹는 어린이를 위한 밥차 운영을 위해 기부를 받는다. 기부 목표액은 300만원이다. 천안 풀뿌리희망재단은 저소득 아동을 위한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의 악기를 사기 위해 200만원 모금에 나선다. 행자부는 올해 서울, 인천 남구, 대구, 강원 정선군, 충북 등 5개 지역에 신규 지역재단 설립을 준비 중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클래식

    [이주의 문화 레시피] 클래식

    ●피아니스트 임현정 리사이틀 ‘유튜브 스타’, ‘미국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등의 수식어가 붙어 다니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2년 만에 오르는 고국 무대. 슈만의 ‘사육제’, 브람스의 8개의 피아노 소품 Op.76, 라벨의 ‘거울’, 프랑크의 ‘프렐류드, 코랄과 푸가’ 등을 연주한다. 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만 5000~7만원. (02)737-0708. ●전유성과 함께하는 제6회 겨울방학 팡팡 해설음악회 국내 최초 클래식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출연진과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가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풀랑크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을 연주한다. 4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5만원. (02)522-5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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