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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으로 5일동안 ‘만화여행’ 오세요”

    “부천으로 5일동안 ‘만화여행’ 오세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재미와 감동이 있는 만화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축제가 부천에서 펼쳐진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아시아 최고의 만화 전문 축제인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만화여행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성년을 맞은 만화축제는 ‘청년’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전시와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식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영화·연극이 어우러져 ‘원천 콘텐츠’인 만화의 저력을 알리는 20주년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 최고 권위의 2017 부천만화대상 시상식도 있다. 개막식 후에는 축제 홍보대사인 코스튬 플레이어 에키홀릭이 포토타임을 갖고 관람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개막에 앞서 만화축제를 먼저 만끽하고 싶다면 작가 사인회와 만화가 토크, 드로잉 시연회 등 만화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참여 행사를 즐겨보자. 이날 오전 11시부터 ‘카야’, ‘리니지’의 신일숙 작가 사인회, 오후 1시 앙꼬·마일로·이슬아·박현수 작가의 만화가 토크가 진행된다. 학계 전문가가 모여 만화의 학술적 가치를 높이는 토론의 장도 열린다. 축제 둘째날에는 비즈니스 관람객을 위한 ‘2017 만화&필름 피칭쇼’와 10대 관람객을 위한 ‘꿈꾸는대로 청소년 멘토링’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또 미국시사만화가협회 팻 배글리 회장이 현 시대 시사만화에 대한 진단과 전망을 얘기한다. 이외에 오는 22일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출발하는 ‘만화관광열차’와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 연주로 듣는 ‘만화 OST 콘서트’ 등 가족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있다. 특히 올해는 만화축제와 함께 한국 최초의 국제 코스튬 플레이 축제인 제1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이 열린다. 해외에서 초청된 프로 코스튬 플레이어 9개국 17명과 국내 본선 진출 코스튬 플레이어 25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 코스튬 플레이어 2000명이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9~23일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초청 타이완 자제초중고 해외교류단 방한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초청 타이완 자제초중고 해외교류단 방한

    서울시의회 장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의 초청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서울을 방문한 타이완 자제(慈濟)초·중·고등학교 해외인문교류 한국 방문단이 지난 7월 14일 서울동답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문화교류를 위한 환영식 및 공연을 펼친 뒤 타이완 자재초등학교-서울동답초등학교 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서울동답초등학교 학생들은 타이완 자제 초·중·고등학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오케스트라 공연, 인형극, 태권도 공연 등을 펼쳤고 자제초·중·고등학생은 타이완 민속공연으로 화답했다. 학생 간 자매결연식을 실시한 후에는 영화관련 공동수업을 실시하여 서로의 모습을 직접 촬영·편집하고 그 촬영본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수업을 진행하면서 영화를 통한 문화교류로 서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 방문하는 자제초·중·고등학교는 1994년 설립된 타이완 명문의 자제대학교의 부속학교로, 2000년에 설립됐다. 친절·연민·기쁨·헌신을 모토로 삼고 있는 학교로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교류를 위해 국제적인 교류를 많이 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7월 14일 타이완의 자제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동답초등학교(교장 최재광)는 동대문구에 위치한 학교로 영화체험실, 영화편집실, 소극장 등 다수의 방송장비를 보유한 영화특성화 학교로 유명한 학교이다. 자제초등학교-동답초등학교 간 자매결연을 추진한 장의원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대한민국-타이완 학생들간의 국제 교육·문화 교류의 초석을 다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사실상 세계가 국경에 대한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시대에 양국 학생들도 이번 자매결연이 계기가 되어 서로 국제적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발전된 관계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문화회관 “좋은 좌석 찾아 사이트 헤매지 마세요”

    좌석 예매·판매 정보 실시간 공유…모든 사이트서 동일한 정보 제공 공연 마니아에게는 희소식이다.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은 선호 좌석을 찾기 위해 예매 사이트를 떠돌아다닐 필요가 없어진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7일부터 ‘세종문화티켓 연동 판매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 전시, 행사 등의 좌석 예매 및 판매 정보를 복수의 입장권 판매 대행사(예매 사이트)가 실시간으로 공유해 어느 예매 사이트를 방문하더라도 동일한 잔여 좌석 정보를 확인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이 같은 연동 시스템을 도입한 공연장은 국내에서 세종문화회관이 유일하다. 그동안 국내 공연계에서는 각 공연의 티켓을 각 판매처에 할당하는 방식으로 판매해 왔다. 때문에 예매 사이트별로 배정된 좌석이 한정되어 관객 입장에선 선택폭이 제한적이었다. 또 예매 사이트 간 판매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한 곳에서 선호 좌석을 찾지 못한 관객들은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일일이 확인·비교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연동 판매 시스템 도입으로 공연 당일 티켓을 찾을 때 예매처별로 수령 창구가 달라 줄을 옮겨 다녀야 하는 불편도 사라질 전망이다. 세종문화회관은 8~9월 공연 8개를 대상으로 연동 판매에 돌입하며 우선적으로 자체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예스24, 클립서비스 등 4개 판매처를 시작으로 올해 7개 판매처까지 연동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은 고객 편의와 안정적인 티켓 서비스를 위해 2015년부터 다채널 연동 판매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주요 판매 대행사들과 의견을 나눠 왔다. 지난 5월 중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라디오프랑스오케스트라 내한공연으로 시범 운영을 한 바 있다.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앞으로 다채널 연동 판매가 자리잡으면 우리 공연 시장의 온라인 예매 부분만큼은 국제적 기준에서 가장 앞서게 되는 셈”이라면서 “공연예술 유통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핵잼 라이프] 모차르트 들으며 빅맥 먹으면 취객도 잠잠해집니다

    [핵잼 라이프] 모차르트 들으며 빅맥 먹으면 취객도 잠잠해집니다

    늦은 밤 빅맥과 감자튀김을 사러 패스트푸드점에 들르는 이들 중 상당수는 적당히 취했거나 만취한 고객이기 쉽다. 24시간 운영하는 패스트푸드점 직원들로서는 이러한 취객들을 응대하는 중 실랑이를 겪기 일쑤고, 때로는 감당할 수 없는 소동 속에 폭행을 당하는 일까지 벌어지곤 한다.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와도 같은 맥도날드가 이러한 소동을 예방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찾았다고 전했다. 그 방법은 바로 클래식 음악이다. 영국 글로스터셔주 첼트넘의 하이 스트리스나 리버풀시티 센터에 있는 맥도날드 지점에서는 앞으로 바흐와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를 비롯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는 2년 전 취객이 벌이는 사고가 잇따르자 난폭한 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스톡포트와 그레이터 맨체스터의 한 지점에서 시험 삼아 했던 방법을 더 많은 매장에서 확대 실시하는 것이다. 회사측은 풀 오케스트라곡부터 솔로 피아노곡까지 부드러운 고전 음악은 취객들이 자신도 모르게 벌이는 과잉행동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 역시 차분하면서도 편안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밤중에 벌어질 수 있는 많은 문제를 최소한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도날드 대변인은 “우리는 클래식 음악의 영향력을 시험했다. 취객이 어느 정도 수용 가능한 행동을 하도록 만들기 위해 일부 지점에 음악을 틀었고, 실제로 그들을 차분하게 하는 데 영향을 미쳐 큰 소동으로 번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초저녁부터 계속 음악을 틀어놓을 생각이며, 특정한 경우나 야간에 소수 지점에서 지속적으로 이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뤽 베송 감독 연출작 ‘발레리안’ 메인 예고편 공개

    뤽 베송 감독 연출작 ‘발레리안’ 메인 예고편 공개

    SF 액션 블록버스터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이하 발레리안)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발레리안’은 28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천 개 행성으로 이루어진 알파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 에이전트들의 이야기로 1967년 출간된 프랑스 Sci-Fi 코믹북 ‘발레리안과 로렐라인’이 원작이다. 그래픽 노블의 신기원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 이 작품은 할리우드 대표 SF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영감을 준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발레리안과 로렐린이 우주선 인트루더를 타고 시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3236종의 외계종족이 평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파라다이스 알파의 모습은 비주얼 혁명에 가깝다. 또 위기에 처한 우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스페이스 최강 에이전트 커플로 불리는 발레리안과 로렐린이 미션을 해결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여기에 힙합 뮤지션 쿨리오의 명곡 ‘Gangsta’s Paradise‘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된 음악은 웅장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뤽 베송 감독 일생일대의 프로젝트 ‘발레리안’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라이프’의 데인 드한이 주인공 ‘발레리안’ 역을 맡았으며, 발레리안이 흠모하는 ‘로렐라인’ 역은 틴에이저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델 출신 배우 카라 델레바인이 연기했다. 여기에 세계적인 팝가수 리한나와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에단 호크, 클라이브 오웬 등 쟁쟁한 배우가 가세해 기대를 높인다.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는 8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세종솔로이스츠가 선보인 새로운 음악 페스티벌 ‘힉 엣 눙크’ 성황

    세종솔로이스츠가 선보인 새로운 음악 페스티벌 ‘힉 엣 눙크’ 성황

    세종솔로이스츠가 기획한 새로운 음악 페스티벌, ‘인천뮤직, 힉 엣 눙크!’가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개막한 이 페스티벌은 송도국제도시를 근거지로 세계 음악계의 새로운 흐름을 국내에 알리고자 세종솔로이스츠가 인천대와 함께 마련한 음악 축제다. 세종솔로이스츠는 미 줄리어드 음대에 재직하고 있는 강효 교수가 이끌고 있는 현악 앙상블이다. 힛 엑 눙크는 ‘여기 그리고 지금’ 뜻의 라틴어다.첫 날에는 인천대 송도캠퍼스 대공연장에서 로버트 블로커 예일대 음대 학장과 조동성 인천대 총장이 ‘음악과 리더십’을 주제로 나눈 대담을 시작으로 배우 윤석화 낭독으로 첼리스트 올레 아카호시(예일대 교수), 피아니스트 신수정(전 서울대 음대 학장) 등 연주자 9명이 한국계 미국 작곡가 얼 킴의 ‘린다에게’를 비롯해 쇼팽, 멘델스존 등을 들려주는 ‘교수와 젊은 비르투오소’ 공연이 이어졌다. 이튿날 어린이를 위한 콘서트와 고이치로 하라다 바이올린 마스터클래스, 3일 올레 아카호시 첼로 마스터클래스, 4일 교수와 젊은 비르투오소 두 번 째 공연도 만원 사례를 거듭했다. 6일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악장이자 줄리아드 음대 교수인 데이비드 챈의 바이올린 마스터클래스(INU 소극장), 7일에는 교수와 젊은 비르투오소 세 번째 공연(엘림아트센터)이 계속된다. 9, 10월에도 힉 엣 눙크가 이어진다. 제2의 글렌 굴드라 불리우는 프랑스 피아니스트 다비드 프레이와 세종솔로이스츠의 협연(18일), 로버트 블로커 피아노 리사이틀(10월 예정)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효 교수가 예술자문을 맡고 세종솔로이스츠의 강경원 총감독이 기획을 총괄하는 힉 엣 눙크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세종솔로이스츠 관계자는 “2018년부터 해마다 세계 음악계가 주목하는 예술가를 상임 예술가로 뽑아 그를 중심으로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임 예술가는 독일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작곡가, 지휘자이기도 한 외르크 비트만”이라고 소개했다. 문의 (02)584-5494.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4시간 맥도날드에서 클래식 음악 트는 이유

    24시간 맥도날드에서 클래식 음악 트는 이유

    늦은 밤 빅맥과 감자튀김을 사러 패스트푸드점에 들리는 이들 중 상당수는 적당히 취했거나 만취한 고객이기 쉽다. 패스트푸드점 직원들로서는 이러한 취객들이 간혹 벌이는 소동은 때로는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와도 같은 맥도날드가 이러한 소동을 예방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찾았다고 전했다. 그 방법은 바로 클래식 음악이다. 영국 글로스터셔주 첼튼햄의 하이 스트리스나 리버풀 시티 센터에 있는 맥도날드 지점에서는 앞으로 바흐와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를 비롯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는 2년 전 취객이 벌이는 사고가 잇따르자 난폭한 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스톡포트와 그레이터 맨체스터의 한 지점에서 시험삼아 했던 방법을 실제 확대 실시하는 것이다. 회사측은 풀 오케스트라곡 부터 솔로 피아노곡까지 부드러운 고전 음악이 술김에 벌어지는 문제를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진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맥도날드 대변인은 “우리는 클래식 음악의 영향력을 시험했다. 취객이 어느 정도 수용 가능한 행동을 하도록 만들기 위해 일부 지점에 음악을 틀었었고, 실제로 그들을 차분하게 하는 데 영향을 미쳐 큰 소동으로 번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초저녁부터 계속 음악을 재생할 생각이며, 경우에 따라 특정한 경우나 야간에 소수 지점에서 지속적으로 이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국내외 만화 고수들의 20대를 만난다

    국내외 만화 고수들의 20대를 만난다

    국내외 원로~신진 작가 20여명 데뷔시절 고민과 삶의 궤적 담아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가장 한국적인 만화를 그려 온 이두호(74) 화백. 스무 살 시절 그가 그렸던 그림에는 어떤 꿈이 담겨 있었을까. 한국 리얼리즘 만화를 개척한 이희재(65) 화백은 십대 후반 어떤 열정을 담아 독자 만화 투고를 보냈을까. 스무 살을 맞은 국내 최대 출판 만화·웹툰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국내외 만화 고수들의 20대를 보여 주며 실패와 좌절을 겪고 있는 청년 세대들에게 위로를 보낸다. 20주년을 기념해 ‘청년’을 주제로 한 ‘청년, 빛나는’ 전시를 통해서다. 이두호와 이희재, ‘마이 러브’의 이충호(50), ‘짐승의 시간’의 박건웅(45), 만화계의 오스카상인 하비상 수상에 빛나는 ‘담요’의 천재 작가 크레이그 톰슨(42)과 프랑스 천재 작가 ‘염소의 맛’의 바스티앙 비베스(33) 등 세대를 망라한 국내외 20여명의 작가가 20대 데뷔 시절 가졌던 고민과 삶의 궤적들을 그 시절의 원고와 잡지, 책, 인터뷰 등을 통해 보여 준다.BICOF 성인식은 그 어느 때보다 전시가 풍성한 게 특징이다. 만화로 그려진 지하철 2호선 을지로 순환선에 탑승하거나 먹으로 그린 거대한 공룡을 눈앞에서 만나는 미래형 웹툰을 체험할 기회도 빼놓을 수 없다. ‘VR 웹툰전-가상현실에서 만화를 만나다’전이다. 백성민을 비롯해 최호철, 고일권, 지강민, 제뉴, 환쟁이 등의 작품을 VR기기와 전용 플랫폼, 스마트폰, 태블릿 등으로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부천만화대상과 해외작품상을 각각 받은 마일로의 웹툰 ‘여탕보고서’와 일본 오이마 요시토키의 ‘목소리의 형태’ 특별전도 눈길을 끈다. ‘여탕보고서’전에서는 금남의 공간인 웹툰 속 여탕을 재현해 전시의 재미를 돋운다. ‘목소리의 형태’전에서는 청각 장애와 집단 따돌림 등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소통과 믿음을 통한 성장을 감성적으로 그려낸 작품과 작가가 현재 연재 중인 ‘불멸의 그대에게’를 컬러 일러스트와 흑백 원고 등으로 함께 소개한다. 세계 최고 만화 축제인 앙굴렘페스티벌에서 올해 한국 작가 최초로 주요 상의 하나인 새로운 발견상을 받은 앙꼬의 ‘나쁜 친구들’ 특별전도 만화 팬들을 기다린다. 만화 학도들에게는 크레이그 톰슨과 국내 최고 일러스트레이터인 석정현 등이 참여해 즉석에서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드로잉 콘서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인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만화 OST 콘서트도 열린다. 이번 BICOF에서는 경기도와 함께 마련한 국제 코스프레 페스티벌이 곁들여진다는 점도 특징이다. 싱가포르와 태국, 멕시코 등 9개국에서 내로라하는 17명의 코스튬 플레이어가 참가해 한국 플레이어와 경쟁을 벌인다. BICOF는 오는 19∼23일 경기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5000원. 20대는 무료 입장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일대 예술복합단지 조성 추진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일대 예술복합단지 조성 추진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 일대를 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는데 본격 착수했다. 노후화된 세종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하고 세종로공원에 클래식 콘서트홀을 건설해 도심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예술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1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면서 “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와 방식, 기본계획 등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로 건립 40주년이 돼 노후화된 상태라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또 세종로공원에 2000석 규모의 클래식 콘서트홀(부지면적 8855㎡) 건립을 추진해 강남·북 문화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그동안 서울 시내에 대형 오케스트라 공연이 가능한 클래식 음악 전용 홀은 서초구 예술의전당과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두 곳뿐이었다. 러시아를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이날 문화예술복합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을 찾아 예술복합단지 추진과 관련한 조언을 들었다. 마린스키 극장은 1804년 1625석 규모의 다목적 극장으로 문을 연 후 두 차례 신축을 통해 현재의 문화복합공간 형태를 갖췄다. 그러나 서울시 계획대로 클래식 콘서트홀이 순조롭게 건립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이를 추진했지만 서울 한복판에 대규모 문화공간을 지으면 교통혼잡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 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게다가 행정자치부는 최근 콘서트홀 건립과 관련 진행한 중앙투자심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혀 경호 등의 문제를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관련 계획이 먼저 수립된 후 심사하겠다”면서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별별영상] 오케스트라 무대 난입한 개

    [별별영상] 오케스트라 무대 난입한 개

    지난 27일(현지시간) 터키 에페소스의 한 공연장. 국제 이즈미리 페스티벌 행사의 한 순서로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리고 있는데요.Having a ruff day? Here‘s a video of a very good dog enjoying the orchestra pic.twitter.com/avNPRWuiVD— Josh Billinson (@jbillinson) 2017년 6월 29일 바로 그때, 개 한 마리가 무대 위로 유유히 걸어나오더니 바이올리니스트 앞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마치 음악이라도 듣는 듯한 개의 행동에 관중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오는데요. 개는 약 5분 동안 무대를 지키다가 사라졌다는 전언입니다. 사진·영상=Josh Billinson/트위터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슈퍼 마리오 군수님, 책 읽어주세요” 아이 키우기 좋은 화천의 99개 전략

    “슈퍼 마리오 군수님, 책 읽어주세요” 아이 키우기 좋은 화천의 99개 전략

    “작은 산골마을을 아이들 키우기 최고의 고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인구 2만 7000여명의 첩첩 산골 강원 화천군이 아이들 키우기 좋은 보육정책·교육지원에 명운을 걸었다.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를 잡아 보겠다는 심산에서다. 최문순(63) 화천군수가 틈틈이 아이들과 함께 ‘떡볶이 토크’를 하고, 슈퍼 마리오 복장으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이유이기도 하다.●농촌총각 결혼·산모 건강관리 지원 29일 화천군에 따르면 2026년까지 교육·보육 우선정책으로 ‘일자리 증가·출산율 상승·인구 수 회복’의 선순환구조를 이루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교육복지과와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태스크포스(TF)’까지 만들었다. TF를 통해 화천군이 운영·지원하는 모든 보육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만들어 주민들이 누구나 맞춤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선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부모들이 보육 근심 없이 마음껏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문화복지센터를 비롯해 키즈센터, 실내 수영장, 장난감 대여소를 짓는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돼 가정 양육 아이들에서부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강원지역에서 처음 문을 연 화천어린이도서관은 벌써 지역 영·유아 문화 활동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난임 부부 시술비 등 의료 지원도 결혼·임신·출산기부터 영·유아기, 아동·청소년기, 청년기까지 5개 분야에 걸쳐 99개 사업이 펼쳐진다. 농촌총각 결혼지원부터 시작해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분만 취약지 출산 인프라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영·유아기 단계에서도 장난감 대여소, 키즈 영어 아카데미, 농번기 유아 놀이방 지원, 화천 어린이도서관, ‘영어 샘과 두 달 살기’ 프로그램,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 방과 후 아카데미, 화천학습관 등도 운영된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과 부족한 소아전문의 의료 지원 정책도 펼친다. 국비지원사업 외에 추가로 체외수정 1회 또는 인공수정 1회에 한해 지원한다. 보건의료원에 소아청소년과가 있지만 공중보건의만 배치된 한계를 극복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 주민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정부에 소아청소년 전문의 인력과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학자금 지원 강화해 향토 인재 육성 향토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화천 출신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역공무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학자금지원은 첫째 아이에게는 최대 300만원을, 둘째 아이에게는 등록금의 70%를, 셋째 아이 이상에게는 등록금 100%를 지원한다. 유학 거주비도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학비가 비싼 해외 유명 대학에서의 유학도 포함된다. 대학을 졸업하면 우수공무원으로 임용해 화천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공무원들의 타 지역 전출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농어촌 학생 위한 통학 차량 운영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통학여건이 어려운 농어촌 중·고생에게 통학 차량을 지원한다. 장애학생에게는 한 달에 5만원씩 버스요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촌에는 장애인 바우처 서비스 기관이 없기 때문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동이 잦은 군인가족이 많고, 교육 환경이 열악한 시골마을의 어려운 정주 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보육과 교육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작지만 알찬 전국 최고의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독산 THE하모니오케스트라 등굣길 음악회’ 참석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독산 THE하모니오케스트라 등굣길 음악회’ 참석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은 6월 28일 독산초등학교에서 개최한 ‘독산 THE하모니오케스트라 등굣길 음악회’에 참석해 지역주민, 학부모 그리고 연주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오 의원은 “참여한 모든 분들이 즐거워하고, 특히 연주하는 학생들이 밝고 즐기는 표정이 아름답다”며 “등교길에 이런 훌륭한 연주를 통해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과의 화합도 도모하며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 발전시킬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이런 행사들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또 “앞으로는 모든 학생들이 악기 하나씩은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시의원으로서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약속했다. 이날 진행된 ‘독산 THE하모니오케스트라 등굣길 음악회’는 독특하게도 등굣길에 열려 하루의 시작을 즐겁게 해주는 취지의 행사이다. 올해는 창단 6주년으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타악기를 36명의 학생들이 맡아 영화 올드보이의 테마곡인 ‘The Last Waltz’와 인어공주의 OST ‘Under The Sea’,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중 ‘캉캉’을 연주하여 참석한 관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대수 목소리로 듣는 음악동화

    한대수 목소리로 듣는 음악동화

    클래식과 애니메이션, 음향 예술, 한국 포크의 전설 한대수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융·복합 공연이 눈길을 끈다.새달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올려지는 ‘할리우드의 피터와 늑대’다. 어린이 음악극의 대명사인 ‘피터와 늑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 프로코피예프가 만든 ‘피터와 늑대’는 숲속 동물들과 친구인 꼬마 피터가 오리를 삼킨 늑대를 꾀를 써서 붙잡은 뒤 동물원에 보내는 이야기에 클래식 음악을 곁들인 음악 동화다. 클래식 악기들이 각각의 캐릭터와 소리를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 초연인 ‘할리우드의 피터와 늑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물원에서 늑대가 탈출했다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각색해 피터가 늑대를 잡기까지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프리퀄(전사·前史)식으로 곁들였다. 연극, 클래식, 애니메이션 등을 망라한 융·복합 공연으로 유명한 멀티미디어 그룹 ‘자이언츠 아 스몰’(Giants Are Small)이 만든 만화 영상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슈만과 엘가, 무소륵스키, 라벨, 바그너, 사티 등의 클래식과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의 지루함을 덜어낸다. 뉴욕의 유명 퍼커션 그룹 스톰프의 리더 제이슨 밀스가 폴리 아티스트(음향 효과 작가)로 무대에 올라 각종 소리를 여러 도구로 만들어내는 사운드 퍼포먼스를 펼치며 즐거움을 보탠다. 미국 초연 당시 록스타 앨리스 쿠퍼가 담당했던 내레이션은, 딸의 학업을 위해 지난해 뉴욕으로 건너간 한대수가 이어받았다. 프리퀄 공연 이후 프로코피예프의 오리지널 버전이 융·복합 공연으로 이어진다. ‘할리우드의 피터와 늑대’를 들여온 국내 공연기획사 피터앤더울프㈜는 예술의전당 공연 이후 앙상블 버전으로 편곡하고 국내 폴리 아티스트 등을 기용한 로컬 버전을 제작해 지역 순회공연을 이어가는 한편 우리 고전을 바탕으로 한 융·복합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2만~12만원. (02)747-7790.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기고] 한국·베트남, 문화로 번영과 공존의 길 놓다/손진책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기고] 한국·베트남, 문화로 번영과 공존의 길 놓다/손진책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경북 경주는 100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국가의 수도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우리 민족 문화의 원형이자 전형이며 세계인이 주목하는 역사도시다. 신라의 삼국 통일로 하나의 국가라는 용광로 안에서 세 나라(신라, 고구려, 백제)의 특색 있는 문화를 한 곳에 녹여냈다. 하지만 한국 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도시라고 해서 언제까지나 전통만 고수할 수는 없다. 지구상에는 여러 다양한 문화들이 공존하고,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문화가 어울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문화가 만나 결합하고 진화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사물놀이가 재즈, 오케스트라 등 서양 음악과 협연하며 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문화와 문화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대표적 사례다. 경북과 신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중심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998년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에서의 첫 행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여덟 차례 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며 우리 전통문화와 세계 문화를 접목하고, 한국인의 문화 자긍심을 드높이는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385개국에서 6만 6000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했으며, 누적 관람객이 1620만명을 넘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06년에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2013년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며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역사를 써 온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다. 바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다.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25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30여개국에서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이 문화로 소통하며 번영과 공존의 가교를 놓는 역사적인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은 문화적으로 우리나라와 매우 밀접한 나라다.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선도한 국가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친밀함을 느끼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유교적 전통을 공유하고 있어 우리와 정서적으로도 가깝고 협력할 공간이 많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과 경북, 그리고 경주를 담아내는 것은 물론 베트남 사람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야 한다. 특히 경주와 베트남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 역사문화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해 양국의 역사문화 특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북도·경주시·경주엑스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한국?베트남 양국 문화를 융합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구에서 이렇게 많은 일 했는지 미처 몰랐네”

    “구에서 이렇게 많은 일 했는지 미처 몰랐네”

    “구에서 그동안 주민들을 위해 이렇게 많은 일들을 했는지 몰랐네.” “구청장이 엄마의 마음으로 구정을 살피겠다고 했는데 정말 동네 구석구석까지 세심하게도 살폈네.”26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청 1층 로비는 주민들의 탄성으로 가득했다. 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로비에 전시된 언론보도를 보며 엄지를 치켜 세우거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로비에서는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의 발자취를 언론보도를 통해 되짚어보는 ‘보도기획전 동행’이 개막됐다. ‘김수영 현장구청장실 15일 다락공원서 시작’(2014년 10월 13일), ‘양천 경단녀 방과후 선생님 된다’(2015년 4월 21일), ‘메르스 이기는 양천 살뜰 보살핌’(2015년 7월 3일), ‘서울 신월동에 주민밀착형 버스 노선 신설’(2015년 12월 24일), ‘양천구 수화통역센터 확장 이전’(2016년 7월 13일), ‘민원조사관이 억울함 풀어드려요’(2017년 4월 10일) 등 여러 언론의 보도 내용이 진열됐다.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아르누스 윈드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가 운치를 더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청장이 된 지 어느덧 3년이 돼 간다”며 “구에서 처음으로 하는 기획전인 데다 지난 3년간 주민들과 함께 뛴 흔적과 역사가 언론보도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감개가 무량하다”고 했다. 주민들은 “언론보도를 보니 우리 구가 3년간 많이 발전했다는 걸 실감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전시는 황광선 양천구 홍보정책과 언론팀장이 기획했다. 주민과 함께해 온 지난 3년간 양천구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났는지 객관적인 언론보도를 통해 되돌아보고 앞날을 그려 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민선 6기 3주년, 언론이 바라본 양천의 발걸음’이라는 주제 아래 2014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3년간 언론에 보도된 기사 1만 7000여건 중 80여건을 선정, 전시했다. 김 구청장은 “매주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데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들이 많다”고 했다. 전시는 이날부터 30일까지는 양천구청 1층 로비에서,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는 해누리타운 2층 로비에서 열린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정명훈 2년 만에 국내 클래식 복귀

    정명훈 2년 만에 국내 클래식 복귀

    “젊은 음악인 양성에 힘 보탤 것”지휘자 정명훈(64)이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복귀한다. 연내 창단 예정인 원 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를 통해서다. 롯데문화재단은 25일 원 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정명훈이 맡는다고 밝혔다. 2015년 말 서울시립교향악단 내부 갈등 등으로 10년 가까이 꾸려 오던 이 악단의 예술감독직을 떠난 이후 정명훈이 국내 음악계에서 공식 직함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문화재단이 사회 공헌 차원에서 설립하는 원 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는 실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 연주자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정명훈과 롯데문화재단은 일단 임기 1년으로 계약했지만, 원 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가 장기 프로젝트라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훈은 지난해 8월 롯데콘서트홀 개관 공연을 지휘했고, 올해 1주년 공연에서도 다시 지휘봉을 잡는 등 꾸준히 롯데문화재단과 인연을 맺어 왔다. 다음달 10~20대 음악학도들을 대상으로 한 단원 모집 공고가 나가며 본격 오디션 절차에 돌입하는 원 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는 정명훈과 국내외 베테랑 연주자가 함께하는 리허설 및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실력을 갈고닦게 된다. 이를 위해 2015년 정명훈이 명예음악감독으로 추대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엘레느 드뷔르누브(오보에), 장 프랑수아 듀케누아(바순), 제롬 부아상(클라리넷) 등 수석 연주자들이 대거 코치진으로 합류한다. 원 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는 내년 1월 1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우수 단원은 실내악 무대에 서는 기회도 얻게 된다. 2006년 서울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정명훈은 서울시향의 위상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박현정 전 대표와의 갈등이 형사 고발 등 법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지며 물러났다. 지난 23일 검찰로부터 항공료 등 횡령, 배임 고발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 통보를 받은 정명훈은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앞으로 한국 오케스트라의 발전과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의 양성을 위한 일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성원해 주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 빈필 문화대사에 위촉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 빈필 문화대사에 위촉

    김종섭(70) 삼익악기 회장이 20일 세계 최정상급 교향악단인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문화대사로 위촉됐다. 한국인이 빈 필 문화대사로 위촉된 것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두 번째다. 김 회장은 빈 필 협의회와 이사회를 통해 빈 필의 운영 및 장기 프로젝트에 관한 의사결정에 동참한다. 여름에 열리는 잘츠부르크페스티벌과 신년음악회에도 참석하게 된다.
  • 문턱 낮춘 오페라… 강동구로 보러 오세요

    오페라는 비싼 가격으로 종종 멀게 느껴진다. 공연을 보기로 마음을 먹었어도 오페라 하우스가 주는 분위기에 압도당한다. 목 깃이 빳빳한 흰 셔츠와 넥타이, 정장을 갖춰 입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다. 서울 강동구가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을 유치한 이유다. 강동구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이 오는 20일부터 강동아트센터와 천호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오페라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방식으로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을 유치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30일까지 계속된다. 입장료는 공연에 따라 무료부터 7만원까지 다양하다. 첫 공연은 20일 천호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 개막을 축하하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가 선선한 초여름 밤 주민들의 마음을 녹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성악가의 아리아와 중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리골레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1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어린이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 이탈리아 대표 작곡가 도니제티의 희극 오페라로 사랑의 묘약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시골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외에도 30일까지 재즈, 뮤지컬, 전통춤 등 다른 장르와 오페라를 조화롭게 접목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진짜 오페라를 100% 즐길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강의도 마련했다. 주민들이 오페라 해설가와 음악 평론가의 강의를 통해 오페라에 대한 관심을 보다 많이 가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미술]●박철 개인전(작품) 작가는 한지를 이용해 독특한 조형성을 보이는 부조회화 작업으로 국내외에 이름을 알렸다. 전통 기와의 파편, 창호 문짝, 맷방석 등 조상의 숨결이 담긴 문화유산을 소재로 삼아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최근의 작업을 선보인다.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줄리아나 갤러리. (02)514-4266. ●‘호접몽(胡蝶夢)-박승모 개인전’ ‘입체적 회화’라고 불리는 박승모의 작품은 캔버스 대신 얇은 철망들을 겹쳐 인물 형상이나 풍경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장자의 ‘나비의 꿈’을 주제로 삶과 죽음, 꿈과 현실이 대립하는 찰나를 상징하는 평면 작품과 알루미늄 와이어를 이용한 입체 작품을 선보인다.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포스코미술관. (02)3457-0793. [대중음악]●도끼 & 더 콰이엇의 미친힙합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아티스트 도끼와 더 콰이엇이 힙합 마니아를 위해 마련한 콘서트.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신예 래퍼와 화려한 게스트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런웨이형 돌출 무대를 꾸려 관객과 가깝게 호흡한다. 17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7만 7000~8만 8000원. 1566-6668. ●김창훈&블랙스톤즈 콘서트 산울림의 둘째 김창훈과 그가 새로 결성한 밴드 블랙스톤즈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신고식 성격의 공연이다. 지난 3월 싱글을 발표하며 탄생을 알렸던 블랙스톤즈는 최근 김창훈이 작사·작곡한 산울림의 명곡들과 가수 김완선 등에게 선물한 히트곡 등을 새롭게 해석한 0집 ’황무지’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브이홀. 5만원. (02)338-0958. [뮤지컬·연극]●뮤지컬 ‘인터뷰’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베스트셀러 작가 ‘유진 킴’에게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이 찾아오고, 차분하게 시작된 두 사람의 면접 인터뷰는 극이 진행됨에 따라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심리 싸움으로 변모한다. 8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1관. 4만 5000~6만원. 1577-3363. ●연극 ‘이건 로맨스가 아니야’ 국립극단 ‘한민족디아스포라전’ 선정작으로 한국에서 태어나 2살 때 영국으로 입양됐던 작가 인숙 차펠의 데뷔작이다. 부모님을 여읜 후 가난에 시달리던 끝에 영국 가정에 입양된 ‘미소’가 한국에 홀로 남겨진 남동생 ‘한솜’을 25년 만에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소극장 판. 3만원. 1644-2003. [클래식·국악]●필리프 헤레베허 &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올해 70세를 맞은 고(古)음악 거장 필리프 헤레베허가 자신이 창단한 샹젤리제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한다. 정신과 의사에서 지휘자로 전향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인 헤레베허는 베토벤 서거 19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교향곡 5번과 7번을 연주한다. 17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4만~18만원. 1577-5266.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이달의 감상 키워드는 ‘민요’다. 첫 순서 ‘여는 음악’에서는 경쾌하고 밝은 선율이 특징인 아일랜드 민요 ‘캐롤란과 캐슬의 대화’, 뉴에이지 그룹 시크릿가든의 ‘송 프롬 어 시크릿 가든’ 등 세 작품을 연주한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만 5000원. (02)2280-4114.
  •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세 가지 슬픔, 낭만시대의 레퀴엠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세 가지 슬픔, 낭만시대의 레퀴엠

    계절과 색깔을 매치시켜 설명하는 것은 언제나 참 어려운 일이다. 겨울은 흰색, 가을은 갈색 계열 등 누구나 예상하기 쉬운 비유와 달리 여름을 정의할 수 있는 색깔은 사뭇 다양할 듯하다. 내 취향과 주관으로 보아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색깔은 점점 짙어져 가는 녹색이다. 녹음이 짙어짐과 동시에 우리의 감성과 느낌도 점점 진해져 갈 것은 분명한 바 짙푸른 녹색의 계절에 마냥 즐거워질 수 없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운명일지도 모른다. 전쟁의 아픔과 그 상처, 그리고 여러 가지 다이내믹한 사건들로 기억되는 대한민국의 6월은, 그래서 환호보다는 위안과 다독임이 필요한 소중한 시간이다.클래식 음악에서 ‘레퀴엠’은 직역하면 ‘진혼미사’ 등으로 풀이할 수 있지만,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느리지만 확실한 효과가 있는 음악적 치료약의 역할도 한다. 특히 낭만시대의 대가들이 만든 레퀴엠들은 모차르트, 케루비니 등의 고전파 시대 미사 구성에 따른 곡들과 달리 자유로운 구성과 내용으로 듣는 이들의 심리에 더 다양하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와 닿는다. 요컨대 인간 감정에 충실한, 죽은 이들과 살아남은 이들 모두를 위한 진혼곡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처음 언급할 낭만시대의 대표적 레퀴엠은 이탈리아 오페라의 대가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이다. 1874년 완정된 이 곡은 초연 때부터 인기를 끌었으며, 애국 시인이었던 알레산드로 만초니의 서거 1주년을 맞아 연주돼 한때 ‘만초니 레퀴엠’으로 불렸다. 원래 1869년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의 서거 1주년으로 계획되었던 이 작품은 오페라적인 요소가 넘쳐난다. 솔리스트와 합창의 주고받는 대화식의 연출, 스피디한 극적 전환, 오페라 아리아의 구성을 닮은 솔로 파트 등이 그러하다. 키리에, 세쿠엔차, 오페르토리움, 상투스, 아뉴스 데이 등 전통적인 미사 구성과 라틴어 가사로 만들어졌으며, 가장 유명한 ‘디에스 이레’ (진노의 날)는 곡의 앞뒤에 등장해 신의 구원을 간절히 바라는 인간의 나약함과 두려움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1868년 요하네스 브람스가 발표한 작품번호 45의 레퀴엠은 독일어 가사로 노래한다는 면에서 특별하며, 다른 작곡가의 곡들과 구별되는 ‘독일 레퀴엠’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이 작품은 1856년 세상을 떠난 브람스의 멘토 슈만의 죽음과 1865년 쓸쓸하게 죽음을 맞은 어머니 두 사람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슈만 사후 그의 작품 계획에 들어 있던 ‘독일어 레퀴엠’을 브람스가 보고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고도 한다. 스스로 루터 교인이라고 밝힌 브람스가 채택한 가사는 루터가 번역한 독일어 성경에서 따온 것이며 마태복음, 시편, 야고보서 등을 토대로 하고 있다. 모두 7악장으로 구성된 작품은 악장마다 서로 다른 악상과 관현악법, 합창과 솔리스트들의 입체적인 분배 등으로 자유로운 성격을 띠고 있어 교회에서 연주되기보다는 음악회장을 위한 ‘감상용’ 작품이라고 하겠다.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가 오랜 기간에 개작을 거듭해 1900년 초연한 레퀴엠은 작곡가의 표현에 따르면 ‘온전히 자신의 즐거움을 위한 레퀴엠’이라고 할 수 있다. 작곡의 의도는 명확지 않으나, 1885년과 1887년 잇달아 세상을 떠난 부모와 저명한 건축가 요제프 르 수파셰의 죽음을 기리고자 만들어졌다는 것이 정설이다. 앞의 두 작품보다 작은 규모이며 엄격한 라틴어 미사의 순서를 따르고 있는 작품이 약 15년간 수정과 축소, 확대를 거듭하며 바뀐 것은 무엇보다 오케스트라와 관련된 포레의 생각 때문이었다. 애초 바이올린 등 화려한 느낌의 고음악기가 빠진 작은 관현악 편성과 오르간이 연주하길 원했던 포레의 구상은 나중에 대편성으로 바뀌긴 하나, 그의 머릿속에 울렸던 레퀴엠은 투명한 수채화적인 색채와 맑고 깨끗한 합창의 천국적 울림이었음이 분명하다. 언제 들어도 청명한 아름다움이 경건함과 치유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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