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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어깨동무한 칼둔 UAE 행정청장-임종석 비서실장

    [서울포토] 어깨동무한 칼둔 UAE 행정청장-임종석 비서실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오후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오찬회동을 마치고 나오며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다.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반갑게 포옹하는 칼둔 UAE 행정청장과 임종석 비서실장

    [서울포토] 반갑게 포옹하는 칼둔 UAE 행정청장과 임종석 비서실장

    9일 오후 서울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칼둔 UAE 행정청장이 오찬회동을 마친 후 가진 언론브리핑 도중 포옹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임종석, 칼둔 UAE 특사에 ‘할랄식’ 특급 대접

    임종석, 칼둔 UAE 특사에 ‘할랄식’ 특급 대접

    된장으로 절인 대구와 전복, 솔잎 토닉·로즈마리 주스, 트러플 소스로 맛을 낸 닭가슴살, 양고기와 바스마티 라이스.청와대가 9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의 오찬에 내놓은 음식이다. 이날 점심은 이슬람 교도인 칼둔 청장을 배려해 ‘할랄식’으로 준비됐다.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의 할랄은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상에 오른 식재료는 모두 할랄 인증 상점에서 구매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특히 고기는 피를 모두 제거했다고 한다. 두 사람의 오찬 장소를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으로 정한 것도 칼둔 청장을 예우하는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설명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가구박물관은 서울시장 등 주요 단체장과 공공기관장들이 외빈을 접견할 때 즐겨 사용하는 장소다. 이날 오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은 애초 오전 11시쯤 시작해 점심 식사까지 포함해 오후 1시쯤 끝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예상보다 10분 늦게 만났고 회동이 13시쯤 마무리됐다. 식사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두 사람은 3시간 30분 가까이 깊이 있는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보인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순간에도 두 사람은 활짝 웃으면서 서로에게 인사했다. 임 실장은 “칼둔 청장과 긴 시간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얘길 나눴다”면서 “우리 언론에 많은 보도가 있었는데 무엇보다 이번 계기에 한국과 UAE가 얼마나 서로 중요한 친구인지 국민 모두가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UAE와 맺은 관계는) 중동에 맺고 있는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이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가자”고 밝혔다. 칼둔 청장은 임 실장을 ‘나의 친애하는 친구(my dear friend)’ 라고 부르면서 친근감을 나타냈다. 칼둔 청장은 “오늘 훌륭한 회동을 한 것은 매우 큰 기쁨이었고 아름다운 시기에 아름다운 한국에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희가 매우 중요히 여기는 관계고 지속해서 더 많은 영역에서 더 많은 관계를 맺고자 노력하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기자들에게 “저희가 일 년에 한 번씩 오가면서 양국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찬에는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신재현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 박수현 대변인, 최병선 외교부 중동 2과장 등도 배석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임종석·칼둔 “한·UAE,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

    임종석·칼둔 “한·UAE,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양국 관계를 전면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임 실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가구박물관에서 열린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의 오찬을 겸한 회동에서 “UAE는 저희가 중동에서 맺고 있는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오늘 칼둔 청장님과 정말 긴 시간 여러 분야에 걸쳐서 많은 얘길 나눴다”며 “지난 한 달간 우리 언론에 참 많은 보도가 있었는데 저는 무엇보다도 이번 계기에 한국과 UAE가 얼마나 서로 중요한 친구인지를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1년에 한 번씩 오가면서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칼둔 청장은 “UAE와 한국은 역사적으로 매우 특별하고 오래된 관계를 갖고 있다”며 “그것은 저희가 매우 중요히 여기는 관계이고 우리가 지속해서 함께 강화하고 더 많은 영역에서 더 많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많은 영역과 분야를 관장하는 매우 특별한 관계이고 그와 같은 관계는 정부·민간·공공 영역의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며 “UAE 국민과 한국민은 많은 공통점이 있고 매우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런 관계의 역량은 UAE와 한국 정부 간 관계에 드러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런 훌륭한 만남을 가진 것은 매우 큰 기쁨이었다”며 “앞으로도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안철수·유승민, 오늘 靑 신년인사회 모두 불참키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등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년인사회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 대표들이 신년인사회에 불참하면서 연초부터 청와대와 야당 사이의 신경전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일 한국당에 따르면 김성태 원내대표만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홍 대표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홍 대표의 경우 신년인사회 참석 대신 당 상임고문단과 오찬을 하기로 했다. 홍 대표는 아직은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지난해 문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청와대 회동 제의도 거듭 거절해 왔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김동철 원내대표와 오신환 원내대표만 참석한다. 안 대표 측은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 등 당 상황을 고려해 불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모두 참석한다. 정의당도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가 모두 참석할 계획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文대통령·與지도부 오찬도 연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의 26일 오찬 회동이 하루 전인 25일 취소됐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26일 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국회 통과를 비롯해 국회 운영에 애썼다며 현안을 논의하자고 했는데 올해 마무리해야 할 일을 하지 못했고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도 있어서 마음이 몹시 무거워 오찬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들이 수습되고 난 후에 시간을 다시 잡을 수 있도록 문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원내대표단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에서 먼저 연기를 하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면서 “처리해야 할 의제들이 처리되지 않아 오찬을 함께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원내대표단의 입장인데 의제들을 처리한 이후에 다시 일정을 잡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靑 “내년 국정운영 ‘이게 삶이냐’에 대한 응답 될 것”

    靑 “내년 국정운영 ‘이게 삶이냐’에 대한 응답 될 것”

    여야 대표·원내대표 회동 추진 민생·개혁 법안 처리 부탁할 듯 청와대가 신년 초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청와대에서 여야 대표 회동을 세 차례 가졌지만, 원내대표들과 따로 만난 적은 없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4일 “새로 선출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도 만나지 못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최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해 대표와 원내대표들을 모시고 상견례를 겸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각 당의 요구가 있을 수 있으니, 대표와 원내대표를 모두 초청하는 문제는 당과 협의해 조율하는 과정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만 청와대로 따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 청와대가 원내대표들을 초청하려는 건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주요 입법 과제 때문이다. 지난 22일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파행되면서 민생·개혁 법안은 한 건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국가정보원법 개정 등 개혁 법안,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등 민생 법안 처리를 부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부패 청산과 권력기관 정상화를 위한 개혁 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국회가 개혁을 이끄는 주체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상생·연대를 실천하는 노사와의 만남’ 행사에서는 “최저임금 1만원,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완화, 노조 조직률 제고, 노사협력 문화 정착, 노동생산성 제고 등 우리 앞에 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면서 내년부터 노동을 비롯한 민생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017년 하반기 국정운영이 ‘이게 나라냐’라는 물음에 대한 응답이었다면, 2018년 국정운영은 ‘이게 삶이냐’에 대한 응답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무너진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우는 데 집중했고, 내년은 국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성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집을 다시 세웠으니 이제 집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 집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방향으로 내년 국정운영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제천 화재 참사를 계기로 종합적인 안전 대책도 내놓을 예정이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사고 조사를 마무리하고 총리 주재 회의를 하고서 제천 화재 참사 대책과 관련한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국민의당 全당원 투표…최소투표율 없이 진행

    의결정족수도 없어… 反통합파 “무효” 안철수, 귀국한 손학규와 비공개 회동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와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 당원 투표에서 의결정족수나 최소투표율을 정하지 않기로 했다. 통합을 반대하는 의원들은 “최소투표율 없는 전 당원 투표는 무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투표 남발 차단” vs “요식행위 그칠 것”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22일 “(최소투표율을 정하지 않은 것은) 당무위원회 의결 사항이고 선관위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장환진 중앙당 선관위 위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일반 당원이 요구하는 전 당원 투표는 남발을 막고자 엄격히 규정돼 있다”면서 “당무위가 회부한 이번 재신임 전 당원 투표의 의결정족수와는 무관한 규정으로 당 법률위원회의 자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설문 문구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당 대표의 재신임을 묻겠습니다. 재신임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로 정했다. 답변은 찬성, 반대 두 가지로만 할 수 있다. 그러나 통합 반대파는 공개 형식으로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소투표율도 없는 전 당원 투표는 무효라고 비판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전 당원 투표는 당원 3분의1 이상이 참여해야 유효하고 주민투표법을 원용해 이 같은 당헌당규가 제정됐다”며 “이런 해석을 선관위에 위임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최경환 의원은 “투표 결과 투표율이 10~15%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경우 투표한 사람의 절반이 찬성한다고 해서 모든 당원의 의사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나”라며 “요식행위만 거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가 의결정족수 3분의1 규정을 놓고 대립하는 것은 역대 전 당원 투표상 이를 채우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5 전당대회와 8·27 전당대회 투표율은 각각 19%와 24%에 그쳤다. 이날 안 대표는 미국 체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손학규 상임고문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다. 통합 반대파의 동교동계 원로와 호남 중진 의원들은 긴급 오찬 회동을 가졌다. ●바른정당, 통합방식 신당 창당 제안 국민의당과의 교섭 창구를 맡은 오신환 바른정당 신임 원내대표는 통합 방법으로 신당 창당 방식을 제안했다. 그는 이날 “새로운 정당을 외부에 만들어 놓고 기존 두 정당이 새로운 정당과 함께 통합되는 ‘신설 합당’을 생각하고 있다”며 “또 외부에 있는 세력과 함께 새로운 정당 모델을 만들 준비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에서 원하는 의원이 있으면 합류할 수 있지만 한국당과의 3당 통합은 생각하지 않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오 원내대표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문 대통령, 임시정부 찾아 독립유공자 후손 격려…中언론도 대서특필

    문 대통령, 임시정부 찾아 독립유공자 후손 격려…中언론도 대서특필

    문재인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 날인 16일 중국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격려하고 독립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겼다. 한국 대통령이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919년 상하이에 설립된 임시정부는 중국 각지를 전전하던 끝에 1940년 4월부터 1945년 해방을 맞을 때까지 충칭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 남아 있는 임시정부 청사(상하이, 항저우, 창사, 충칭) 중 가장 큰 큐모다. 임시정부가 충칭에 머문 6년은 중국 내에서의 독립운동 기간 중 가장 중요하고 활발했던 시기로 임시정부의 군대인 광복군도 이곳에서 창설됐다. 청사는 1990년대 초에 충칭 도시 재개발 계획으로 헐릴 위기에 처했으나 한국과 중국 정부의 공동 노력으로 보존돼 1995년 8월 정식으로 복원, 개관했다. 문 대통령은 청사 관람에 앞서 청사내 김구 선생의 흉상 앞에서 묵념을 갖고 임시정부의 마지막 소재지인 충칭 방문의 의의를 되새기는 한편,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희생에 대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방명록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의 뿌리입니다. 우리의 정신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청사 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다과회를 갖고 “우리 정부도 충칭에 소재한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문제를 비롯해 중국내 독립운동 사적지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과회에는 이소심 여사(독립유공자 이달 선생의 장녀) 등등 충칭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6명과 이종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 등 서울 거주 4명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중 제3국 공동진출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한 뒤 지난 19차 공산당 대회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급부상한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 중국 관영언론 매체들은 문 대통령은 중국 국빈방문의 마지막 일정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16일자 1면 전체를 문 대통령 방중 소식으로 전하며 ‘문재인, 중국 감동시키기 위해 노력’이라는 헤드라인을 달아 대서특필했다. 환구시보는 “오늘이 문 대통령의 4일간의 방중 일정의 마지막 날”이라며 “문 대통령이 충칭에서 ‘뿌리 찾기 여정’을 시작했고, 이번 일정을 통해 중한 양국 간의 친근한 감정이 깊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 대통령, 방중 마지막 날 충칭 임시정부·현대차 방문

    문 대통령, 방중 마지막 날 충칭 임시정부·현대차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 날인 16일 중국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현대자동차 공장을 시찰하는 것으로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칭시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격려하고 독립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1919년 상하이에 설립된 임시정부는 중국 각지를 전전하던 끝에 1940년 4월부터 1945년 해방을 맞을 때까지 충칭에 자리를 잡았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중 제3국 공동진출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한 뒤 지난 19차 공산당 대회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급부상한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 회동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충칭지역에 위치한 현대차 제5공장을 시찰하는 것으로 3박4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베이징 일정 마치고 충칭 도착

    문 대통령, 베이징 일정 마치고 충칭 도착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취임 첫 방중 일정의 마지막 지역인 충칭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충칭에서 1박 2일간 머문다. 충칭은 중국 경제 정책의 핵심인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을 중심으로 거대 경제권을 구축하려는 구상)의 출발점으로, 일제강점기 마지막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있던 곳이자 현대차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지역이다. 문 대통령은 16일 대한민국 임정 청사 유적지를 방문한 뒤 한중 제3국 공동진출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또 중국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고 있는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 회동을 한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첫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고 밤늦게 귀국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서 만난 안철수·유승민…국민·바른 연말 통합론 가속

    부산서 만난 안철수·유승민…국민·바른 연말 통합론 가속

    유 “어떤 식이든 논의 끝내야” 안, 제3지대 정당 필요성 강조 통합반대파들 “시기 아니다”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나란히 부산을 방문해 빠른 시일 내에 두 당의 통합론을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대표는 14일 부산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세미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곧 선거가 다가오는데 통합이 되든 안 되든 언젠가는 (논의를) 일단락 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통합포럼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의 모임이다. 유 대표는 “완전히 통합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부분적인 협력으로 결론 날 수도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선 너무 오래 끌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유한국당과의 연대 가능성은 낮게 전망했다. 유 대표는 “남경필, 원희룡 현역 지사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1대1로 붙는 선거 구도가 되길 원하고 있다”면서 “지금 한국당으로는 가능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세미나에서 ‘제3지대 정당’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우리 제3지대에 있는 정당들은 단순히 표만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향할 명백한 지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구도 타파, 정치의 세력·세대·인물 교체를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한편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박주선·황주홍·박준영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금은 통합의 시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적 지지도, 당내 구성원 다수의 공감도 없는 상태에서 섣부른 통합 추진은 갈등만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중진·초선 의원들도 오찬 모임을 가졌다. 조배숙 의원은 회동 후 “(안 대표 측이) 일방적으로 절차를 진행할 경우 모든 힘을 다 모아서 총력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문 대통령, 오늘 중국 국빈방문…베이징으로 출국, 3박4일 일정 시작

    문 대통령, 오늘 중국 국빈방문…베이징으로 출국, 3박4일 일정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중국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국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한국 경제인들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고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14일 오전에는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정상 간 우의를 다지고 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은 지난 7월 독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및 지난달 베트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의 회동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다. 정상회담 일정은 공식환영식, 확대·소규모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문화교류의 밤 행사도 예정돼 있다. 양국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둘러싼 서로의 입장차를 감안해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각자의 입장을 담은 언론발표문을 조율해 각각 발표할 방침이다. 두 정상은 각자의 사드 인식과 무관하게 양국 간 정치·경제·사회·문화·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의 조속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역대 최대규모인 260여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함에 따라 문 대통령의 방중을 기폭제로 ‘사드 보복’으로 차단됐던 양국 경제협력이 정상화되고 나아가 한 단계 더 진전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10·31 사드 봉인 합의에도 시 주석이 3불(사드 추가배치 불가·미국 MD체제 불참·한미일 군사동맹 불가)을 포함한 사드에 대한 정치적 언급을 또다시 내놓을지, 내놓는다면 어느 정도 수준이 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아울러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으로 평가되는 화성-15형 도발로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상황에 대한 공동 평가와 대응방안 도출 여부도 주목된다. 정상회담을 마친 문 대통령은 15일 오전 베이징대학에서 연설한다. 한국 대통령이 중국 최고 국립대학인 베이징대학에서 연설하는 것은 2008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 이후 9년여 만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의 국회의장격으로 권력서열 3위인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권력서열 2위로 중국 경제를 사실상 총괄하는 리커창 국무원 총리를 잇따라 면담한 뒤 충칭으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 방중 마지막 날인 16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유적지를 방문한 뒤 한중 제3국 공동진출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또 중국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고 있는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 회동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3박 4일 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밤늦게 귀국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中 톱3’ 연쇄 회동…사드 이견으로 공동성명 생략

    文대통령 ‘中 톱3’ 연쇄 회동…사드 이견으로 공동성명 생략

    합의문에 이견 노출 부담 회견 없이 공동발표문만 文 ‘일대일로’ 거점 충칭 방문 정부 “中 ‘선’ 넘지 않을 것” 習 이어 리커창·장더장 만나 충칭 마지막 임정 청사도 방문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중국을 국빈 방문(13~16일)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11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사드 갈등으로 궤도를 이탈했던 한·중 관계의 완전한 정상화를 알리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하지만 양측은 사드를 둘러싼 입장 차를 감안, 정상회담 합의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거나 공동회견은 갖지 않기로 했다. 사드 문제가 오롯이 해결된 것이 아니며 ‘잠정적 봉인’이란 사실이 새삼 확인된 셈이다. 대신 양측은 입장 차를 조율한 공동발표문을 각각 발표하기로 했다. 두 나라 모두 관계정상화가 절실한 만큼 공동성명과 기자회견을 생략함으로써 이견 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절충안을 도출한 것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양국이 (사드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서로 결합된 입장을 내놓을 상황이 아니어서 공동성명을 내지 않기로 했다”면서 “굉장히 어려운 여건에서 회담이 성사됐는데 (사드 등) 현안에 대해 중국이 다른 입장을 표시하는 상황에서 공동성명을 낸다면 다른 부분이 나타나는 어려움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0·31 사드 합의 이후 우리가 어떤 요청을 하는 게 아니라 중국에서 추가적으로 의사를 표시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동성명이라는 형식으로 남겨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만약 공동성명에) 사드 문제가 안 들어가면 중국 내부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고, 들어가도 ‘10·31 합의’를 확인하는 정도라면 정상회담의 격에 맞지 않는다. (그렇다고) 다른 내용을 추가 합의할 상황도 아니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실제 중국은 최근 전략적으로 사드 문제를 끄집어내고 있다. 지난달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 문제를 언급한 데 이어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 9일 베이징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3불(不)’과 사드의 단계적 처리에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중국 지도부의 이런 발언은 10·31 합의로 사드를 재론하지 않는다는 합의에 어긋나는 것은 물론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 문제를 둘러싼 입장 차가 여전하다는 방증이다. 물론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드 문제가 완전히 빠지는 것은 아니다. 시 주석이 어떤 식으로든 거론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시 주석이 전력을 쏟아붓고 있는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 중심 육해상 실크로드를 구축해 거대 경제권 형성)의 핵심 거점인 충칭을 문 대통령이 방문해 힘을 실어 주는 모양새인 만큼 중국 측이 ‘선’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우리 정부의 기대다. 문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도 일부 공개됐다. 시 주석과의 회담에 이어 중국 권력서열 2, 3위에 해당하는 리커창 총리, 장더장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도 회동을 갖는다. 충칭에서는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는 천민얼 충칭시 서기와 오찬을 갖는다. 충칭의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1940~1945년)도 방문한다.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중 최대 규모인 충칭 임정청사는 1990년대 초 재개발로 헐릴 위기에 처했지만, 한·중의 공동 노력으로 보존됐다. 때문에 일본 정부는 문 대통령의 충칭 방문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여야 3당 원내대표 11~23일 임시국회 개최 합의

    여야 3당 원내대표 11~23일 임시국회 개최 합의

    공수처·국정원 개혁·방송법 등 각당 추진 주요법안 집중 논의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 등 협상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던 여야 3당 원내대표가 7일 오찬회동을 가졌다.표면적인 이유는 오는 12일 임기를 마치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에 대한 송별 모임이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공조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당내 비판을 받았던 정 원내대표에 대한 위로의 성격도 가졌다. 이 때문에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정 원내대표에게 덕담을 건넸다. 우 원내대표는 “정 원내대표가 이번에 보인 모습에 대해서 감사하고 김 원내대표가 마지막 결단을 해 주신 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 원내대표가 못한 것도 없는데 당에 돌아가서 뭇매를 맞으셔서…”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정 원내대표는 “제 나름대로 주장을 쭉 해 왔고 서로 합의를 보지 못한 것은 못 보는 대로 의원총회에 보고했다”면서 “나머지 협상은 각 당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합의안에 관한 당내 비판에 대해서는 “아마 곧 있을 원내대표 선거에서 좀 강경론이 득세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인식하고 있다”면서 “그렇게 제 양심에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의 송별 성격 외에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2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임시국회는 11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열기로 했다. 12월 임시국회는 각 당이 관심을 두고 있는 주요 법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이 예산안에 이어 당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관련 법안과 국가정보원 개혁법안,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이다. 그렇지만 한국당은 국정원법 개정에 안보를 포기하는 법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논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한국당은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19대 국회부터 추진했던 경제활성화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공조 등을 위해 방송법 등 처리에 관심을 갖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포토] 여야 3당 원내대표 오찬 회동

    [서울포토] 여야 3당 원내대표 오찬 회동

    7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하기위해 만났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예산·세법 갈등’ 앙금 풀까…여야 3당 원내대표 내일 오찬

    ‘예산·세법 갈등’ 앙금 풀까…여야 3당 원내대표 내일 오찬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는 7일 오찬을 함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자유한국당의 반대 속에 내년도 예산안과 법인세법 개정안, 소득세법 개정안이 지난 5일 늦은 밤에 통과된 직후에 열리는 오찬이라 회동 분위기가 어떨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연합뉴스는 복수의 여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오는 7일 낮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고 6일 보도했다. 이 자리는 우 원내대표가 두 야당 원내대표에게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2일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정 원내대표에 대한 환송의 성격도 띠고 있다고 한다. 앞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난동을 부렸다. 특히 지난 5일 늦은 밤 법인세법 개정안이 본회의 안건으로 올라오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으로 들어와 단상 앞으로 몰려들었고,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고함을 지르면서 본회의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본회의장에서 물의를 일으킨 일에 사과하지 않고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공조를 ‘뒷거래 야합’으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예산안 합의를 뒤집고 본회의장에서 고성 시위를 벌인 것을 지적했다. 자칫 다가오는 오찬 회동에서 양당 간 신경전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물론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상호 비난과 별개로 정기국회 쟁점 법안 처리 및 12월 임시국회 등 의사일정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安 “통합이 중요” 朴 “당 화합 공감”… 동상이몽 회동

    安 “통합이 중요” 朴 “당 화합 공감”… 동상이몽 회동

    안철수 대표의 ‘중도통합론’을 놓고 21일 ‘끝장토론’을 벌이기로 한 국민의당은 20일 하루 종일 친안철수계와 비안철수 진영 간에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양측은 서로 상대방을 겨냥한 징계 서명운동을 벌이는가 하면 격앙된 어조로 비난을 주고받는 등 균열 조짐도 나타났다.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당 전·현직 지도부와 오찬회동을 가졌다. 박지원 전 대표, 박주선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당장 외연 확장보다 당 화합이 중요하다는 데 양측이 공감한 듯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안 전 대표와 회동을 마친 뒤 “이야기가 잘됐고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배석한 송기석 의원은 “결국 정책·입법연대를 강하게 추진하며 선거연대 가능성은 좀 열어두고 통합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그다음 단계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석자의 전언을 들으면 안 대표가 전직 지도부의 이야기를 받아들인 것으로 읽히지만 이후 안 대표가 당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는 이런 분위기와 결이 달랐다. 안 대표는 “당의 외연을 넓혀가기 위한 연대와 통합이 필요하다”면서 “연대와 통합을 통해 국민의당은 3당에서 2당으로 나아갈 수 있다. 2당이 되면 집권당이 되는 것은 시간의 문제”라고 자신의 통합·연대론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안 대표 측은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당원 대상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에 알렸다. 지난 9일 당비납부당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바른정당과 연대를 넘어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은 1.3% 포인트 상승한 42.2%로 집계됐다. 선거연대는 27.5%, 정책연대는 21.9%였다. 반면 통합 반대파 의원의 모임인 ‘평화개혁연대’ 조직을 계획하고 있는 천정배 전 대표는 라디오에서 “내일 의총이 끝난 뒤부터 본격적으로 서명을 받아 출범할 생각”이라면서 “우선은 2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 전 대표도 다른 라디오에 출연 “당을 흔드는 것은 안 대표”라면서 “(안 대표 측이) 선거연합을 빙자해 보수대통합을 운운하면서 3당 통합의 길로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3~17일 성인 2514명을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 포인트) 국민의당 지지율은 4.9%로 2주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7월 4주차, 10월 2주차에 기록했던 최저 지지율과 같은 수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중도의 安, 호남은 불안…정체성 동상이몽

    중도의 安, 호남은 불안…정체성 동상이몽

    안대표 오찬회동도 ‘언플’로 비판 동교동계 “당과 함께할 수 없다” 리더십 불신·지방선거 비관 겹쳐 국민의당의 내분이 나날이 격화되고 있다. 차기 대선을 위해 끊임없이 당의 확장성을 강화해야 하는 안철수계와 ‘호남 정당’의 정체성을 포기할 수 없는 호남계 사이의 태생적인 갈등 때문이다.안철수 대표는 최근 당내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의원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안 대표는 9일 의원 20여명과 점심 식사를 하며 소통에 힘썼다. 친안(친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송기석 의원은 “갈등 국면은 지난 8일을 기점으로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송 의원의 말은 전날 점심을 함께한 박주현 의원의 이야기와는 거리가 있었다. 박 의원은 일부 의원이 참여하는 메신저 단체방에서 “매주 의원끼리 모이는 수요 오찬에 (안 대표가) 갑자기 들이닥쳐 사진을 찍고 기자들에게 돌리며 안철수 지지 모임을 가진 것처럼 ‘언플’(언론플레이)한다”며 “비슷한 안철수(부산·경남), 유승민(대구·경북) 등 두 상전 모시라고 호남이 피맺힌 표를 줬느냐”고 비판했다.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고문단도 이날 오찬을 하며 당 내홍에 관해 논의했다. 고문단의 대변인 격인 이훈평 전 의원은 “이미 우리 고문은 당에서 마음이 떠났다”면서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에 관해서는 “오늘이 있기까지 노력해 왔던 사람들이 그걸 보고 그대로 같이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최근 표면으로 드러난 당의 균열이 이미 안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당시부터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안 대표는 차기 대통령 선거를 위해서라도 국민의당을 중도로 확장해 전국정당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바른정당과의 정책·선거연대도 그래서 안 대표에게 필요하다. 그러나 호남계엔 이런 안 대표의 방향성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총선에서 바람을 일으켜 국민의당을 단숨에 원내 제3당으로 만들어 준 것이 호남의 진보 지지층이며, 진보 정체성을 버리면 이들도 등을 돌린다는 판단에서다. 대구·경북(TK)을 기반으로 하는 바른정당과의 연대는 그래서 더욱 받아들이기 어렵다. 국민의당의 한 보좌진은 “다른 건 몰라도 진보 가치를 버리면 의원은 물론 보좌관, 당직자들도 더이상 국민의당에 있을 이유가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특히 안 대표의 리더십에 믿음이 가지 않는 상황에서 지방선거 전망마저 어둡기 때문에 당 의원들은 더 불안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론이 자꾸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안 대표도 지금 많은 충돌이 있다”며 “안철수 리더십이 분명히 새롭게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포토] 트럼프와 아베, 정상회담 전 골프 회동

    [포토] 트럼프와 아베, 정상회담 전 골프 회동

    5일 일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이타마 현 가스미가세키CC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두 번째 골프회동을 하며 대북대응과 무역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NHK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도쿄도 요코타 미군기지에서 미군 대상으로 연설한 뒤 전용 헬기 ‘마린원’에 탑승, 낮 12시쯤 가스미가세키CC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위대 헬기를 이용해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날씨 등을 소재로 짧은 인사말을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맙다”고 말한 뒤 아베 총리와 함께 클럽하우스로 들어가 오찬을 함께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하는 햄버거로 이날 오찬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AFP통신은 미일 정상이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간 버거를 먹었다며 이를 통해 무역문제를 논의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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