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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MB·김경수 동반 사면설에 불쾌감… 후임 한은총재 인선도 마찰

    靑, MB·김경수 동반 사면설에 불쾌감… 후임 한은총재 인선도 마찰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6일 오찬 회동의 갑작스러운 취소 배경에 대해 함구했다. 정치권에선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문제, 한국은행 총재 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 여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을 둘러싼 이견 탓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양측은 ‘무산’이 아닌 ‘연기’라며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의 회동 취소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라는 점에서 정면충돌로 해석될 여지가 다분하다. 나아가 신구 권력 간 긴장 관계가 단시일 안에 해소될 것이란 보장도 없어 보인다.●“文, 김경수 언급에 모욕감 느꼈을 듯” 정치권에선 회동 무산의 결정적 원인이 MB 사면을 둘러싼 이견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약속이나 한 듯 더불어민주당 쪽에서 사면 반대론이 급격히 분출됐기 때문이다. 박광온, 김두관, 박주민, 기동민 의원 등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사면 반대론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데 이어 이탄희 의원 등 초선 의원 18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면 반대 입장을 집단적으로 표출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당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사면 반대 입장을 밝혔다는 것은 청와대와의 교감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며 “MB 사면 문제로 회동이 틀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윤 당선인 측에서 공개적으로 MB 사면을 기정사실화하며 문 대통령을 압박하는 데 대해 청와대가 불쾌감을 가졌을 수 있다”면서 “가뜩이나 대선 기간 중 윤 당선인의 문재인 정부 적폐 수사 발언으로 청와대가 민감한 상황 아니냐”고 했다. 실제 윤 당선인의 최측근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전날 라디오에서 “문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을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함께 사면할 것으로 본다. 100%”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는 “굴욕적으로 윤 당선인 측에 밀려 사면을 할 바에는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청와대가 생각했을 수 있다”며 “특히 ‘MB·김경수 사면 바터설’은 문 대통령에게 모욕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 “MB 사면에 대한 찬성 여론이 별로 높지 않은 것도 감안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독대 배려하니 불필요한 여론몰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과거 사례를 봐도 이런 회동은 축하 인사를 나누고 국민통합 메시지를 발신하는 자리인데 마치 회동 이후 의제별로 결론을 발표해야 하는 상황처럼 돼 버렸다”고 말해 핵심 현안에 대한 견해차가 회동 불발의 원인임을 방증했다. 여권 관계자도 “애초 문 대통령이 ‘배석자 없는 오찬’을 제안한 것은 당선인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인데, 이를 불필요하게 공론화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쪽에서도 민주당 내 반대 기류가 회동 무산으로 이어졌다는 얘기가 나온다. 윤 당선인과 가까운 중진 의원은 “우리가 불경하게 깰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청와대에서 회동 연기를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인사권을 둘러싼 갈등도 심상치 않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후임 인선과 공공기관 추가 인선 가능성에 윤 당선인 측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총재의 후임 문제와 함께 현재 공석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감사원 감사위원 등을 놓고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은 전날 공개적으로 인사 협의를 요구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 말 청와대 출신과 민주당 보좌진 출신 인사들을 요직에 앉혔다고 비판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판결로 정권이 바뀌었다고 임의로 기관장 등을 끌어내리기 어려워진 현실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청와대는 권력 교체기 인사를 ‘알박기’라고 비판하고, 김오수 검찰총장의 거취를 당선인 측이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데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날 “5월 9일까지는 문재인 정부이고, 임기 내에 주어진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잘라 말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한은 총재 인사를 하더라도 당선인 측 의견을 수렴해 원만하게 할 텐데 저쪽에서 자꾸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고 말했다. ●尹측 “사면 충돌 아니고 곧 회동 가능” 윤 당선인 측은 MB 사면 문제로 회동이 취소된 건 아니라고 부인한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번 회동을 협의했던 윤 당선인의 장제원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면 권한은 대통령이 가진 것이고, 우리가 (MB 사면에 대한) 답을 들어야 (회동이 성사된다고) 생각하지 마시라. 그런 걸로 충돌하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도 “사면 요청 등은 양측이 인지상정으로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주는 쉽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실무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동 사실이 성급하게 공개됐다”면서도 “양측의 감정이 상한 상태로 결렬된 게 아닌 만큼 시간을 더 갖고 논의하면 곧 회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측 간 이견이 해소되지 않고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질 경우 회동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 만나지도 못했다… 신구 권력 충돌

    만나지도 못했다… 신구 권력 충돌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배석자 없는 오찬 회동이 예정시간을 불과 4시간 앞두고 전격 취소됐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의 만남이 무산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국민통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정면충돌한 그림이어서 우려가 제기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오전 8시 기자단에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실무 차원의 협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문자메시지로 공지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같은 시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오늘 회동은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일정을 미루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합의에 따라 밝히지 못함을 양해해 달라”고 했다. 양측 간 실무협의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윤 당선인의 장제원 비서실장이 해 왔다. 장 비서실장에 따르면 전날 밤늦게까지 통화로 협의를 이어 간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오전 8시에 조율된 문구로 회담 연기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회동 무산 배경을 함구했지만, 이명박(MB)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게 원인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장 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MB 사면) 그런 걸로 충돌하는 건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이날 더불어민주당 쪽에서 MB 사면 반대론이 분출했기 때문이다. 이탄희 의원 등 초선 의원 18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면 요구는 법 원칙도 공정도 무시하고 권한을 남용하는 정치꾼의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며 “직접 수사하고 기소했음에도 사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대통령이 된 뒤 직접 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통상 대통령과 당선인의 회동은 덕담을 나누고 원활한 정부 인수인계를 다짐하는 자리인데 ‘공식 의제가 있는 회담’처럼 돼 버렸다”며 “의제들에 대해 충분한 협의를 하지 못하고 회동을 하는 게 부담이 될 수 있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 靑, 윤석열 집무실 이전 공약에 “소통은 장소 문제 아냐”

    靑, 윤석열 집무실 이전 공약에 “소통은 장소 문제 아냐”

    박수현 “국민 반응, 귀 기울여 듣는 게 본질”김은혜 “기존 靑으로 尹 들어갈 가능성 제로”신구 권력 신경전 가열…국방부 청사 이전 검토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 소통과 효율적인 정부를 앞세워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국민과의 소통은 장소나 지리 문제가 아니다”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박 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계기에 다양한 과정을 통해 국민께 얼마나 (정부의 정책 등을) 진심으로 말씀드리느냐, 국민 반응을 얼마나 귀 기울여 듣느냐가 소통의 본질”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는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이 국민과 함께 소통하겠다는 취지에 반드시 부합하지는 않는다는 뜻으로, 윤 당선인의 공약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김은혜 “靑 워낙 구중궁궐로소통 부재로 흐르는 경우 많아” 앞서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존 청와대로 윤 당선인이 들어갈 가능성은 제로”라며 집무실 이전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정치개혁을 선언하며 지금의 청와대 밖으로 나오겠다고 한 것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고 소통이 중요하다는 오랜 의지 때문”이라면서 “워낙 청와대란 곳이 구중궁궐로 느껴져서 들어가면 국민들과 접점이 형성되지 않고 소통 부재로 흐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 길을 낼 때는 장애물이 많다. 특히 경호와 보안 같은 상당히 많은 난관에 부딪혔음을 알게 됐다”면서 “그렇지만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소통 의지를 어떤 것보다 우선에 두고 있음을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 공기업 임원 ‘알박기’ 인사 논란을 두고 양측이 맞섰던 상황에서 집무실 이전 문제를 놓고도 입장이 대립하면서 신·구 정권 간 신경전도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은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역시 ‘광화문 시대’를 공약했다가 이를 철회한 것을 언급하며 “초기에 (공약) 실천을 검토하다가 경호상 문제, 광화문 재구조화 사업 등과 연결돼 있어 적극적으로 실천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집무실뿐만 아니라 비서실도 이전해야 하고, (집무실 이전을 위해서는) 많은 공간이 비워져야 하는데 (당시)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도 확정되지 않아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적하기도 했다. 박 수석은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청와대 앞길을 개방했고 북악산 북쪽 면을 개방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 퇴임 전 남쪽 면도 개방할 것”이라면서 “국민이 청와대에 가까이 오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尹당선인 집무실 국방부 청사 적극 검토 한편 김은혜 대변인은 윤 당선인의 새 집무실과 관련, “5월 10일 저희가 취임해 새 대통령 집무실에서 국민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다는 점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 집무실을 결정할 때는 신호등 개수도 파악해야 할 정도로 국민께 불편을 드리지 않으면서도 국정운영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치밀하게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 측은 대통령 집무실을 기존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광화문의 정부서울청사와 외교부 청사 등도 후보지로 거론됐다. 김 대변인은 ‘용산이 국민 소통에 적합한 장소인가’라는 질문엔 “결정되면 그 뒤에 말씀드리겠다”면서 “그걸 전제로 말씀드리는 게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다.文-尹당선인 청와대 회동 무산 이날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청와대 오찬 회동은 무산됐다. 정부 교체 과정에서 신·구 권력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이 빚어지면서 파장이 주목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회동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면서 “실무 차원에서의 협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오늘 회동은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면서 “일정을 미루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양측 합의에 따라 밝히지 못함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 ‘靑회동 불발’ 尹당선인, 통의동서 김치찌개 즉석오찬

    ‘靑회동 불발’ 尹당선인, 통의동서 김치찌개 즉석오찬

    이날 文·尹 독대 오찬 불발 속당선인 외부 공개 오찬은 처음 안철수·권영세·원희룡 등 동석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인근에서 ‘김치찌개 오찬’을 했다. 애초 이날 예정됐던 청와대에서의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이 미뤄지면서다. 당선인 신분으로 집무실 외부에서 공개적으로 오찬을 한 것은 처음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도보로 이동해 근처 김치찌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장제원 비서실장, 서일준 행정실장 등이 동석했다. 일반 시민들도 식당 내 다른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중이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인수위 운영과 향후 국정 기조를 같이 논의하는 과정에서 회의가 근처 김치찌개 식당으로 이어졌다”며 “국민이 있는 현장 속으로 가서 실제 눈을 맞추고 어루만지는 행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20분가량 오찬을 마치고 경복궁역 인근을 900m가량 걸었다. 유모차에 있는 아이의 손을 직접 쓰다듬으며 “안녕”이라고 인사도 했다.앞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실무 협의가 마무리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산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회동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면서 “실무 차원에서의 협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역시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오늘 회동은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일정을 미루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양측 합의에 따라 밝히지 못함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 ‘뭐 먹을까’…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 지도부와 점심

    [서울포토] ‘뭐 먹을까’…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 지도부와 점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인근에서 ‘김치찌개 오찬’을 했다. 당선인 신분으로 집무실 외부에서 공개적으로 오찬을 한 것은 처음이다. 애초 이날 예정됐던 청와대에서의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이 미뤄지면서다. 윤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도보로 이동해 근처 김치찌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장제원 비서실장, 서일준 행정실장 등이 동석했다. 윤 당선인은 20분가량 오찬을 마치고 경복궁역 인근을 산책했다. 900m가량 걸으면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거나 셀카 요청에 응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유모차에 있는 아이의 손을 직접 쓰다듬으며 “안녕”이라고 인사도 전했다고 한다.
  • 文-尹 회동 무산 왜?…정권교체기 진영 대립 격화하나

    文-尹 회동 무산 왜?…정권교체기 진영 대립 격화하나

    “실무협의 마무리 안돼 일정 다시 잡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16일 청와대에서 하기로 했던 오찬 회동이 무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회동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실무 차원에서의 협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회동은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일정을 미루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양측 합의에 따라 밝히지 못함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상호 실무차원에서 조율하면서 나온 결과라 어느 한쪽이 (연기 요청을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와 당선인 측은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이날 낮 12시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이 오찬 회동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대선이 치러진 지 일주일에 이뤄지는 첫 만남으로 관심이 컸다. 그간 회동 개최와 관련한 실무협의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이 해 왔다. 윤 당선인은 이번 회동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건의하고 문 대통령과 정부 주요직 인사 관련, 청와대·관저 이전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오찬이 연기되면서 의제 조율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꼭 필요한 인사의 경우 저희와 함께 협의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지만,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임기 내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정부 인수인계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나아가 윤 당선인 취임 전부터 진영 간 대립이 다시 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 [속보] 문 대통령-윤 당선인 오늘 회동 ‘취소’

    [속보] 문 대통령-윤 당선인 오늘 회동 ‘취소’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6일 오찬 회동이 연기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로 예정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은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 안 되서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실무자 차원의 협의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오늘 예정됐던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은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 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실무 차원에서 협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설] MB 사면, 대승적 차원서 현 정부 결론 내려야

    [사설] MB 사면, 대승적 차원서 현 정부 결론 내려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이 ‘독대 오찬’을 한다.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윤 당선인이 2020년 6월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청와대를 찾은 이후 21개월 만이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요청할 것이라고 한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줄곧 국민통합을 위해 이 전 대통령 사면을 요구해 왔다. 문 대통령이 사면 요청을 수용하면 부처님오신날(5월 8일)을 전후해 사면이 이뤄지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과거 ‘김영삼ㆍ김대중’ 사면 합의 방식과 비슷하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사면을 공약으로 걸었던 김대중 후보는 대통령 당선 이틀 뒤인 1997년 12월 20일 김영삼 전 대통령을 만나 전·노 두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를 전격 수용했고 즉시 사면이 결정됐다. 이 전 대통령도 같은 절차를 밟을지는 문 대통령의 결심에 달렸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이 확정돼 총 2년 3개월가량 수감 중이다.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찬반 의견은 엇갈린다. 여론조사로는 반대 의견이 60%가 넘는다. 진정한 사과나 반성도 안 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국민들이 많다. 뇌물·알선수재·알선수뢰·배임·횡령 등 5대 중대부패범죄는 사면권을 제한한다는 문 대통령의 대선 때 약속과도 배치된다. 하지만 비슷한 경우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석 달 전 이미 특사로 풀려 나왔다. 장기 구금 중인 전직 대통령 사면의 부담을 차기 정부에 넘기지 않고 결자해지 차원에서라도 현 정부가 결론 내는 게 맞다. 문제는 사면의 방식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 “(이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 최측근인 김경수 전 지사를 살리기 위해 남겨 놓은 것”이라면서 “이 전 대통령을 김 전 지사와 함께 100% 사면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여론 조작이라는 범죄를 죄질렀다. 지난해 7월에서야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더구나 문 대통령을 위해 저지른 범죄다. 문 대통령이 스스로 사면해 주는 건 모순이다. 이 전 대통령과 경우가 다르다. 만약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지사의 동시 사면을 포로 교환하듯 강행한다면 잘못이다. 작년 성탄절 때 박 전 대통령을 사면하면서 동시에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복권해 주는 ‘1+1’ 사면·복권을 한 것과 똑같다. 명백한 정치적 뒷거래로, 국민통합을 깨트리며 정권 교체기에 거대한 후폭풍을 몰고 올 것이다.
  • 악연으로 얽힌 신구 권력… 文·尹도 오늘 ‘불편한 덕담’ 나눌까 [INTO]

    악연으로 얽힌 신구 권력… 文·尹도 오늘 ‘불편한 덕담’ 나눌까 [INTO]

    朴, 친박계 공천학살에 MB와 갈등정치적 일격 주고받은 노태우·YSYS, 평생의 경쟁자 DJ에 “독재자”盧·MB, 당선인 회동 때부터 잡음DJ·盧만 사적 원한 없어 화기애애‘적폐 수사 논란’ 文·尹 만남도 주목2012년 12월 28일. 청와대에서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이 대선 후 9일 만에 만났다. 새누리당 소속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간의 첫 회동이었다. 이 대통령은 현관까지 내려와 “추운데 빨리 들어와요”라며 웃으며 인사했고, 박 당선인도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두 사람은 50분간 티타임을 함께 하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불과 4년 전만 하더라도 이런 장면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다. 2008년 총선 새누리당 공천에서 친이(친이명박)계가 친박(친박근혜)계를 ‘학살’하자 당시 박근혜 의원은 “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며 이 대통령을 향해 정면으로 반발했다. 이런 구원(舊怨)을 뒤로하고 ‘저무는 권력’과 ‘뜨는 권력’은 결국 품위있게 마무리를 한 셈이지만, 한 번의 만남으로 마음속 앙금까지 지워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같은 ‘정권 재창출’ 케이스에 해당하는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YS) 당선인의 관계는 더한 악연이었다. 1992년 대선 당시 노 대통령은 YS가 ‘차별화’를 꾀하며 자신을 비판하자 ‘집권당 탈당’이라는 극단적 방식으로 YS에 일격을 가했다. YS는 크게 당황했지만, 결국 대선에서 승리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좋을 리 없었다. 노 전 대통령은 결국 퇴임 후 ‘12·12, 5·18 사건’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사법 처리됐다. 노 전 대통령은 이후 김대중(DJ) 대통령 취임식에서 만난 YS를 감정적으로 노려보면서 악수해 눈길을 끌었다.평생의 경쟁자였던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당선인은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 케이스였다. 이들은 부부동반 모임을 포함해 대선 이후 2차례 이상 만났다. 그러나 YS는 퇴임 후 DJ가 독재자라며 비난에 앞장섰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인도 정권교체 케이스였다. 그해 12월 28일 대선 8일 만에 두 사람은 2시간 10분간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노 대통령이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라고 하자 이 당선인은 “문재인 (비서)실장님이 오셔서 화분까지 보내 주시고 해서 그때 잘 봤습니다”라고 답례했다. 겉으로는 ‘화기애애했다’고 전했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노 대통령과 이 당선인은 이례적으로 이듬해 2월 18일 추가 회동을 했는데, 정부조직개편안을 두고 공감대를 찾지 못했고 양측에서 자신의 말을 흘렸다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박연차 게이트’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비극적 선택을 했고, 이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들어 검찰 수사를 받고 구속됐다.유일하게 원만했던 관계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당선인이었다. 정권 재창출 케이스인 데다 두 사람 사이에 맺힌 원한도 없었다. 2002년 12월 23일, 김 대통령과 노 당선인이 대선 4일 만에 회동했다. 김 대통령은 청와대 현관에 서서 기다리다 노 당선인을 맞았고, 서로를 깍듯이 예우했다. 결국 ‘DJ·노무현’ 케이스를 빼곤 정권 재창출이든, 정권교체든 대부분의 권력 이양은 불편했던 역사를 우리 정치는 갖고 있다.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사이에 악연이 내재돼 있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16일 낮 12시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는 오찬 회동을 한다.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2020년 6월 청와대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으로서 참석한 지 21개월 만이다. 원래 선연(善緣)으로 출발한 두 사람은 검찰개혁을 놓고 갈등을 벌이다 악연이 됐다. 더욱이 불과 한 달여 전 윤 당선인의 ‘문재인 정부 적폐 수사’ 발언으로 문 대통령이 발끈해 사과를 요구했던 여운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의 만남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대통령제의 원조인 미국도 정권교체 케이스엔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의 만남이 어색하다. 2016년 11월 10일 민주당 소속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백악관에서 만났다. 악연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 덕담을 나눴지만 시종 굳은 표정이었다. 2011년 백악관 출입 기자단 연례 만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오바마 국적 음모설’을 퍼뜨리는 트럼프를 놓고 조롱 섞인 유머를 구사하자 트럼프가 화난 표정을 지은 바 있다. 다만 한국과 다른 건 퇴임 후 ‘정치 보복’ 논란이 없다는 점이다.  
  • 권성동 “文 ‘MB와 김경수’ 동시 사면…100% 그렇다”

    권성동 “文 ‘MB와 김경수’ 동시 사면…100% 그렇다”

    “한번 두고 보라...김경수 그냥 놔둘 수 없어”장관 입각, 강원지사 출마설 선 그어“국회에서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역할”김오수 총장? “거취 스스로 결정해야”文·尹 16일 독대 오찬...尹 MB 사면 건의 예정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16일 독대 오찬 회동을 하기로 한 가운데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함께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사면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 전 지사는 지난해 댓글 조작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된 바 있다. 권 의원은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진행자가 “내일 회동 때 윤 당선인이 ‘MB사면’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하더라”고 묻자 “그렇죠 두 분(이명박· 박근혜)을 달리 대우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고령이고 형량도 더 낮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그때 갈라치기 할 때(박근혜만 사면) 뭐라고 얘기했냐면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살리려, 동시에 사면하기 위해서 남겨놓은 것이다. 이런 정치적 함의가 숨어 있다’고 비판했다”라고 언급했다. 권 의원은 “김경수 전 지사가 형이 확정(2021년 7월 21일 징역 2년형)된 지 얼마 안 돼 사면하면 비판받을 것 같으니까”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한번 두고 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아마 함께(이명박 · 김경수) 사면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강원지사 출마할 사람이 서울에 있겠나” “100%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단언한 권 의원은 그렇게 보는 까닭으로 “김경수 전 지사가 누구를 위해서 선거법 위반을 했느냐,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한 것 아니냐”라는 점을 들었다. 즉 “문 대통령 이익을 위해서 했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선 김경수 전 지사를 그냥 놔둘 수 없다”는 것이다. 이어 권 의원은 “문 대통령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살려줘야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권 의원은 국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겠다며 당장은 정부로 가거나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권 의원은 정부 쪽으로 갈 생각이 전혀 없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당선인이 선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여지를 두면서도 “지금으로서는 굳이 정부에 들어가야 되겠다는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자신의 지역구(강릉)가 포함된 강원도지사 출마에 대해서도 “강원지사 출마할 사람이 이렇게 서울에 있겠나. 벌써 강원도로 다녀야지”라면서 “국회에서 저한테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권 의원은 그동안 법무부 장관 입각이나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점쳐졌다.  권 의원은 현 검찰총장인 김오수 총장에 대해서는 “대장동 백현동 사건 수사에 대해서 지난 번 국정감사에서 걱정하지 마라. 자기를 믿어달라고 했는데 아무런 성과가 없다”면서 “김 총장이 자신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윤석열 당선인은 무슨 사퇴를 압박하거나 종용하거나 이러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文·尹, 내일 靑서 독대 오찬…尹당선인, MB 사면 요청키로

    文·尹, 내일 靑서 독대 오찬…尹당선인, MB 사면 요청키로

    “배석자 없이 오찬 진행”…MB 사면 등 논의될 듯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낮 12시 청와대에서 다른 배석자 없이 둘이서 식사를 하는 독대 오찬을 한다. 특히 윤 당선인이 이 자리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건의하기로 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에서 오찬 일정과 관련해 “(양측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이를 위해 이날 오찬은 배석자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 측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건의하기로 가닥을 잡은 만큼 오찬에서는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 요청하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견지해왔다”며 “따라서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민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인 바 있다.두 사람의 대면은 윤 당선인이 지난 2020년 6월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청와대를 찾은 뒤 21개월만이다. 지난 9일 대선이 치러진 지는 정확히 일주일만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외에도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 방안을 비롯해 코로나19 대응,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동향 등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윤 당선인의 이른바 ‘적폐수사’ 발언 등 양측이 대립각을 세웠던 이슈에 대해서도 대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 [속보] 尹당선인 측 “문 대통령과 내일 독대 오찬…MB 사면 요청”

    [속보] 尹당선인 측 “문 대통령과 내일 독대 오찬…MB 사면 요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이 배석자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이렇게 밝히며 “윤 당선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요청할 생각을 오래 전부터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 [마감 후] 대통령과 소주 한잔/장진복 사회2부 기자

    [마감 후] 대통령과 소주 한잔/장진복 사회2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퇴근길에 시민들과 소주 한잔 기울이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주로 청와대 관저에서 ‘혼밥’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대통령에 대한 피로감 때문이었을까. ‘소주 한잔’ 공약은 5년 전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포장마차에서 소주와 두부김치를 놓고 나누는 대통령과의 진솔한 대화를 국민들은 기대했다. 경호와 보안을 이유로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이 없던 일이 되면서 퇴근길 남대문시장에 들러 소주 한잔 나누는 대통령의 모습도 볼 수 없었다. 문 대통령은 18대 대선에 도전했던 10여년 전에도 소주를 찾은 적이 있다. 서울 신촌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광해’를 보고 한바탕 눈물을 쏟은 문 대통령은 인근 설렁탕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한동안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다가 “소주도 한잔 하죠”라며 술을 시켰다. 훗날 문 대통령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떠올랐다고 회고했다. 문 대통령에게 소주 한잔은 대국민 소통의 약속이자 정치적 동지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 국가 지도자의 자세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었다. 정치인이 술을 마시면 화제가 된다. 메시지가 되기도 한다. 거물급 정치인 간의 만남에는 뭘 먹고 뭘 마시는지가 부각되고 ‘막걸리 회동’, ‘치맥 회동’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이달 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건강 때문에 오래전 술을 끊었다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후보 단일화를 이룬 역사적 회동에서도 테이블 위에 캔 맥주가 등장했다. 심지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국 대통령이 즐겨 마신 와인은 한국에서 불티나게 팔린다. 개인적으로 정치인의 음주에 환멸을 느낀 적이 있다. 20대 국회에서 한 원내 정당은 연대·통합 문제로 격한 내홍을 겪었다. 화합을 위해 열린 술자리에서 흥건하게 취한 국회의원들은 보란듯이 러브샷을 하고 서로를 부둥켜안았다. 비슷한 시기 장애를 가진 아이를 둔 엄마들은 특수학교를 지어 달라고 무릎을 꿇었다. 두 사진은 나란히 포털 뉴스에 소개됐다. 하필 그 즈음에 회식을 한 이들에게 잘못을 물을 수는 없지만, 차별과 싸우고 갈등을 좁히며 약자를 품는 정치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 윤 당선인은 누구보다 술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 자리에서 맥주 3만㏄를 마신다’고 할 정도로 주량이 세다고 한다. 술과 사람을 좋아해 사법시험 9수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앞으로 첫 여야 대표 회동, 첫 한미 정상회담 등에 오르는 오찬주, 만찬주, 건배사 등은 전부 이슈가 될 것이다. 언론은 윤 당선인이 누구와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왜 마셨는지 중계하고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윤 당선인과 소주 한잔을 기울인다면. 정치권은 보여 주기식 스킨십이 아닌 진정한 협치와 화합을 주문할 것이다. 임창정의 노래 ‘소주 한잔’이 나온 2003년에 태어나 올해 대학 신입생이 되는 청년들은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보장받는 공평을 바랄 것이다. 소주값 인상 소식에 벌벌 떠는 서민들은 무탈한 내일을, 사회적 약자들은 어떤 이유라도 무릎 꿇을 일 없는 더 나은 세상을, 모든 엄마들은 아이들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원한다. 윤 당선인은 공약대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퇴근길 광화문에서 시민들과 소주 한잔 나누며 이런저런 목소리를 들어 주는 대통령을 국민들은 또 한번 기대하고 있다.
  • [서울포토] 윤석열 당선인, 남대문시장 상인들과 국밥 오찬

    [서울포토] 윤석열 당선인, 남대문시장 상인들과 국밥 오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당선 이후 첫 공개 행보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남대문시장 상인들과 만났다. 윤 당선인은 이날 남대문시장 상인간담회에서 “민생경제가 바탕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어려우면 나라 전체가 어렵다”며 “중산층으로서 튼튼하게 국가 경제와 사회를 받쳐줘야 나라도 걱정이 없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여러분께 드린 말씀도 제가 다 기억을 해 가지고 인수위 때부터 준비해서 취임하면 속도감 있게 확실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 화답한 뒤 시장 안에 있는 한 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 [속보] 이준석 대표, 코로나19 확진…PCR 검사 양성

    [속보] 이준석 대표, 코로나19 확진…PCR 검사 양성

    이준석, 일정 취소 후 자택으로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신속항원 검사 ‘음성’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신종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 대표는 광주 일선 보건소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날 오후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에 머무르던 이 대표는 이날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광주 한 병원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대표와 일정·저녁 식사를 함께한 수행원과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 약 10명 중 수행원 1명도 PCR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 대표는 PCR 검사를 받은 후 광주·전북에서 예정된 이날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 자택으로 돌아갔다. PCR 검사를 받은 후 함께 확진된 수행원이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 대표와 전날 오찬을 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신속항원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 안철수, “尹과 국정전반 논의… 인수위 인사 얘기 안해”

    안철수, “尹과 국정전반 논의… 인수위 인사 얘기 안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찬에서 국정 전반에 대해 논의했지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은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20대 대선에서 윤 당선인과 후보 단일화를 한 안 대표는 인수위원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 당선인과 오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 인사와 관련 “오늘 인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처음에 단일화를 합의했을 당시에 선거가 끝나고 나서 숭리를 하면 함께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자리를 가지고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논의하자, 방향을 함께 논의하자고 이야기했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인사 외에 인수위 차원의 이야기는 없었는가’는 질문에 “굉장히 광범위한 전체적인 방향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상황이라든지 우리나라의 현재 복원해야 될 민주주의에 대한 부분들이라든지 또는 경제 문제, 데이터산업 이런 부분 포함해서 아마 거의 전반에 대해서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서 서로 의견교환을 했다”며 “굉장히 많은 부분 일치를 봤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인수위원장 후보로 거론된다’는 질문에는 “아직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 힘들다”며 말을 아꼈다. 윤 당선인은 이번 주말 내로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인수위 주요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이준석, 코로나 양성반응… 尹당선인은 ‘음성’ (종합2보)

    이준석, 코로나 양성반응… 尹당선인은 ‘음성’ (종합2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광주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 대표와 전날 오찬을 함께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자가진단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민의힘 당대표실은 이날 “이준석 당 대표는 일정 중 접촉한 관계자의 코로나 확진판정 인지 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양성반응을 확인했다”며 “즉시 광주 서구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토요일)까지 예정된 호남 일정은 순연했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전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대표와 오찬 도시락을 함께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코로나 자가진단을 실시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윤 당선인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오찬 등 오후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오후 윤 당선인의 당선 확정 이후 첫 지방 일정으로 1박 2일 광주를 찾았다. 이 대표는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손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퇴근 인사를 했다.
  • [속보] 이준석, 코로나19 양성…윤 당선인과 어제 점심

    [속보] 이준석, 코로나19 양성…윤 당선인과 어제 점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모든 일정을 취소했고, 정확한 판정을 위해 곧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당초 이 대표는 이날 광주 등 호남 방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 대표는 전날 윤석열 당선인과 당사에서 도시락 오찬을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 [포토]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축전 전달 받은 윤석열 당선인

    [포토]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축전 전달 받은 윤석열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한중 관계가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싱 대사의 예방을 받고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 중국이고, 중국의 3대 교역국이 우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검찰에 있을 때부터 우리가 한중 사법 공조할 일이 많아서 그때부터 싱 대사님을 뵈었다”며 “늘 친근한 느낌”이라고 반겼다. 이어 “올해가 한중 수교 30주년”이라며 “수교가 양국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큰 도움이 됐다.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싱 대사는 “현재 3대 교역국이지만, 내후년에는 2대 교역국이 될 수 있다”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 수교도 국민의힘 전신 정당이 집권할 때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노태우 대통령 때 북방 외교를 하면서 1992년에, 저도 그 영상이 지금도 휴대전화에 있다”며 “그 당시에는 중국 국가주석이 누구셨더라”라고 물었다. 싱 대사는 “양상쿤(楊尙昆) 주석이었다. 장쩌민(江澤民), 덩샤오핑(鄧小平) 동지도 계셨다”고 답하자 윤 당선인이 다시 “베이징 공항에서 장쩌민 총서기께서 나오신 영상을 본 기억이 난다”고 했다. 배석한 박진 의원이 “대사님이 남북한 통틀어 4번 대사를 했죠”라고 하자 싱 대사는 “한국에서만 4번, 북한에서 2번 했다”며 “한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다. 좋게 노력할 마음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싱 대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보내온 축전을 윤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당선에 대해 진심 어린 축하와 따뜻한 축언을 표하는 바”라며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인사했다. 이어 “중한 수교 이래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왔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긍정적인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올해는 중한 양국관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우호협력을 심화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촉진해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복지를 가져다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인님의 순조로운 업무 수행을 기원한다”며 “귀국의 번영과 발전,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한다”고 덧붙였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사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면담에서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지도자 역할이 중요하고, 책임 있는 중국의 역할이 충족되길 우리 국민이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또 한중 고위급 회담 정례화를 강화해 한중 수교의 의미를 발전시키자고도 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주한 미국 대사대리보다 중국 대사를 먼저 만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사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제일 먼저 통화했다”며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답했다. 그는 윤 당선인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 이른바 ‘4강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과 관련, “결정되는대로 말씀드리겠다”며 “한 국가뿐 아니라 전체 관계 속에 조망돼야 한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1일 전화 통화에서 한일관계 개선 및 북핵 해결 협력에 공감했다. 통화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5분간 진행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통화에서 당선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윤석열 당선인은 “축하전화에 감사하다. 특히 오늘 3·11 동일본 대지진 11주기를 맞아 일본 동북지방 희생자와 가족분들,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한국과 일본 양국은 동북아 안보와 경제번영 등 향후 힘을 모아야할 미래과제가 많은 만큼 양국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양국 현안을 합리적으로 상호 공동이익에 부합하도록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임 후 한·미·일 3국이 한반도 사안 관련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일 두 나라 미래세대 청년들의 상호 문화이해와 교류증진의 필요성을 언급한 윤 당선인과 기시다 총리가 취임 후 이른 시일 내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NHK와 교도통신도 통화 내용을 보도하면서 양측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만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통화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를 표하고 윤 당선인의 리더십에 기대하며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당선인도 ‘한일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 통화에서) 한일은 서로 중요한 이웃 나라로 국제사회가 큰 변화에 직면한 가운데 건전한 한일관계는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지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데 불가결하며 나아가 한미일 3국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당선인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북한 미사일과 핵 개발 문제,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일 양국은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노역 등 문제로 대립하면서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관계가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이어 윤 당선인이 두 번째로 통화한 외국 정상이다.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찬을 한 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련) 인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 당선인과 약 2시간 동안 ‘도시락 회동’을 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처음에 단일화에 합의했을 당시 선거 끝나고 승리하면 빠른 시일 내 자리를 갖고 국정 전반 현안과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자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당선됐으니 제가 오늘 축하를 드리려고 했는데 (윤 당선인이) 먼저 연락을 줬다”며 “오늘같이 도시락 식사를 하며 지난번에 약속한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윤 당선인이) 논의하자고 해서 찾아오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수위 이야기는 없었느냐’고 취재진이 재차 묻자 안 대표는 “인사에 대해서는 오늘 전혀 이야기 나누지 않았다”고 재차 일축했다. 안 대표는 자신이 인수위원장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거기에 대해선 얘기를 나누지 않아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안 대표는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상황이나 현재 복원해야 할 민주주의에 대한 부분이라든지 경제 문제, 그리고 데이터 산업을 포함해 국정 전반에 대해 서로 의견 교환을 했다”며 “굉장히 많은 부분에 대해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의견 일치 한 부분이 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 이번주 인수위원장 인선… 오늘 尹·安 만난다

    이번주 인수위원장 인선… 오늘 尹·安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공동정부 구성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이 야권 단일화로 정권교체에 힘을 보탠 안 대표에게 인수위원장을 맡기는 방안도 거론된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주요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이 당선 후 첫 식사 정치로 안 대표와의 신속한 만남을 택한 것은 공동정부 구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 3일 안 대표와 야권 단일화를 선언하며 ‘인수위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협의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안 대표에게 인수위 총괄을 맡길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단일화 때 약속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등 남은 과제가 산적해 안 대표가 인수위를 맡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 당선인은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진행한 첫 기자회견에서 안 대표의 역할에 관한 질문에 “일단 신속한 합당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우리 당과 정부에 중요한 도움을 주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 외에도 김병준 전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과 김한길 전 새시대준비위원장 등이 인수위원장 하마평에 오른다. 부위원장에는 권영세 선대본부장 겸 사무총장이 물망에 올라 있다. 권 본부장은 윤 당선인이 지난 1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의 갈등 끝에 선대위를 해산한 뒤 선대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을 받는다. 권 본부장은 이날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인수위 규모는 과거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인수위는 관련 법에 따라 역대 인수위와 마찬가지로 인수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 인수위원 24명으로 구성된다. 인수위원을 지원하는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은 정부 부처별로 공무원을 파견받고, 외부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200명 안팎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는 2007년 이명박 당시 당선인의 인수위 규모인 180여명, 2012년 박근혜 당선인의 인수위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다. 인수위에는 코로나19 대응 특위와 광화문 청사 이전 특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경제강국, 사회개혁, 외교국방통일 등 총 7개 분과도 설치한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실장으로 지명된 당선인 비서실은 소규모로 꾸려지며, 인사 검증 등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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