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찬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65
  • 국회의장·총무단 오늘 청와대 초청/노 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2일 박준규국회의장,황락주·허경만국회부의장등 국회의장단과 김용태민자·이철민주·김정남국민당총무,이성호민자·채영석민주당수석부총무,송광호국민당총무등 여야총무단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며 14대국회의 원만한 운영을 당부한다.
  • 모범용사 부부/산업시찰 끝내/서울신문사 초대

    서울신문사가 초청한 국군모범용사 68명과 부인등 1백33명은 27일 경주에서 5박6일간의 산업시찰과 관광일정을 무사히 끝내고 각각 휴가길에 올랐다. 이날 모범용사 일행은 경주관광후 이원식시장이 초대한 오찬에 참석했다.
  • 대선법미비점 개정 용의/노 대통령 표명

    ◎“공정선거 위해 여야합의로”/「단체장」 95년실시 입장 불변/야원하면 언제든 회동 할터/고속전철등 백년대계차원서 추진/「6·25」5돌 기자간담 노태우대통령은 26일 『야당이 단체장선거의 연내실시를 주장하는 이유가 대통령선거를 공정히 실시하는데 목적이 있다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대통령선거법의 미비점을 고치면 될 것』이라고 말하고 『95년에 단체장 선거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6·29선언 5주년을 앞두고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야당도 단체장선거의 6월30일 이전 실시안을 거둬들이고 연내,또는 대선과의 동시실시안을 제시하고 있는만큼 여야간에 타협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노대통령은 『정부에서는 단체장선거가 정치·경제·사회에 미칠 영향을 검토한 결과 98년 실시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으나 최선을 다하면 95년에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해 실시시기를 95년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대통령은 야당에서 단체장선거의 연기가 6·29선언의위약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6·29선언에는 분명히 지방의회라고 못박고 있다』고 반박했다. 노대통령은 국회의 정상운영을 위해 여야지도자들과 만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야당측이 대통령과 상의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그 생각을 존중하겠으며 그쪽 입장이 정리되면 언제든지 받아들일 용의가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민자당총재직 이양등 지도체제개편과 관련,『당에서 대선을 기준으로 어떠한 지도체제가 좋을지를 판단해 건의해오면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해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최근의 주가폭락과 관련,『증시침체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회복불가능한 상황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는 검토하고 잊지 않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이동통신,고속전철,영종도공항건설등을 문제삼고 있는데 대해 『나라의 백년대계차원에서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엄청난 예산이 들겠지만 소비성 경비등 불요불급한 부문의 예산을 과감하게 절약,이 재원을 간접자본확충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 모범용사 부부 포항제철 견학/서울신문사 초대

    서울신문사 초청 국군모범용사 일행 1백33명은 26일 공군C­130수송기로 광주를 떠나 대구에 도착,한명환시장이 베푼 오찬에 참석한뒤 대구시내를 관광했다. 일행은 이어 정명식포항종합제철사장의 안내로 포철을 견학한 뒤 이날 밤 5박6일 산업시찰의 마지막 일정 목적지인 경주에 도착했다.
  • 노 대통령 「6·25」 5돌 기자간담 내용

    ◎“「6·29」는 통치철학이자 우리의 민주장전”/남은 임기 민주화완성에 주력/「안정속 성장」기조로 예산 편성/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의혹 있을수 없어/“증시 임시처방으론 치유 어려워… 세계경제 나아지면 회복될것” 노태우대통령은 26일 낮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6·29선언 5주년을 맞는 소회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장선거연기문제등 국정현안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노대통령의 일문일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6·29선언과 관련해 알려지지 않은 비화가 있으면 소개해 주십시오. ▲역사적인 대사건에 있어 숨은 에피소드라든지 야사라든지 흥미를 자아내는 얘기들이 말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 오고 갈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실제 당사자나 책임자에게는 궁금증을 풀만한 자료가 역사를 거슬러 보더라도 없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나로서도 크게 말할 만한 것이 없습니다. ­대통령으로서는 마지막으로 맞게되는 6·29에 대한 소감은 어떠신지요. ○“40년만의 성위” 보람 ▲매번 감회가 깊지만 5년째가 되는 올해도 새로운감회를 느낍니다.특히 지난번 총선에서 민주주의가 안됐으니 민주주의를 해야한다는 말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을 보고 마침내 해냈구나하는 한없는 보람을 느꼈습니다.40여년만에 민주주의를 성취했다는 보람 말입니다. 6·29선언의 주체가 누구냐는 시비도 있었지만 나 스스로는 국민이라고 정리합니다.국민이 한결같이 바랐기에 나는 하겠다고 받아들인 것입니다.그리고 실천은 나와 국민이 함께 했습니다. 물론 정치적으로 결단을 내리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그러나 이 몸을 던져 희생하더라도 나라를 구하는 길이라면 기꺼이 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6·29선언은 나의 통치철학이 되었고 나라를 다스리는 기본이념이 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마그나카르타를 민주주의의 황금문서라고 칭합니다.다소 과장된 얘기인지 모르지만 6·29선언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황금문서라고 감히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단체장선거의 실시를 6·29선언의 완결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내가 6·29선언을 실천해 나가면서 얻은 교훈은 최선을 추구하되 차선으로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이를 터득하지 못하면 민주주의를 얻을 수 없습니다. 6·29선언 8개항에는 지방의회라고 분명히 못박고 있습니다.그렇다고 단체장선거를 안한다는 것은 아닙니다.넓은 의미로는 다 포함될 수 있겠지요. 나는 금년도에 총선,대선,단체장선거 2번등 4차례의 선거를 치를 경우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경제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잦은선거 경제압박 야당에서는 단체장선거가 실시되지 않으면 대선을 공정하게 치를 수 없다고 합니다만 시장·군수등이 정당인으로 이루어졌을 때 공영·공명선거가 될 수 있겠습니까. 나로서는 오히려 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6·29선언을 완결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테니까요.그러나 나라를 책임진 입장에서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같은 뜻을 국민들에게 알릴 생각은 없습니까. ▲연구를 해 보겠습니다.국민이 잘 모르는 사항이 있다면 알릴 필요가 있겠지요. ­25일 김영삼대표와의 주례회동에서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을 강조했는데 단체장선거실시 시기도 신축성이 있습니까. ▲95년 실시입장에 변함이 없습니다.95년은 좀 빠르고 98년이 제일 좋다는 판단이었으나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생각으로 95년안을 선택,국회에 제출한 것입니다.야당도 6월30일이전 실시안을 거둬들이고 연말 대선과의 동시실시 안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설득하면 되리라고 봅니다.야당이 대선의 공정성보장을 이슈화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대통령선거법의 불비한 점을 고치면 될 것입니다.그런 차원에서 협상과 타협을 촉구한 것입니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여러 경제정책을 제시,경제부처에서 안정기조가 흔들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예산편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또 야당이 경부고속전철 서해안고속도로 영종도신공항건설 이동통신사업 등을 4대 의혹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이에 대한 견해는 어떠신지요. ▲내년 예산편성에 국민및 정치권의 욕구가 증대,경제적 원칙을 지켜야 하는 점에서 어려움이 많습니다.그러나 안정과 성장을 조화시키는 것이 예산편성의 기본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긴축을하자니 기업이 아우성이고 특히 대기업은 나으나 중소기업은 자제시킬 도리가 없어요.유망한 중소기업은 도산시킬 수 없으니 지원해야 하고 그러려니 재정이 소요됩니다.또 백년대계차원에서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간접자본 투자를 안하면 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영종도공항 고속전철 이동통신 다 마찬가지입니다.종전 안보문제로 유보해온 이동통신은 공청회 등을 통해 법까지 제정된 마당에 의혹이 있을 수 없습니다.야당 등에서 떠든다고 간접자본투자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예산이 엄청나게 들겠지만 에너지·소비성경비등 불요불급한 부문의 예산을 과감하게 절약,이 재원을 간접자본 확충에 투자하겠습니다. ­심각한 상태에 있는 증시의 회복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며 부양책이 있으신지요. ▲경제규모가 커진만큼 정부의 임시조치로 치유하기는 어렵습니다.그렇다고 우리 증시가 회복불능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증시 침체는 일본 대만 등에서 우리보다 더 심각할 정도로 세계적인 현상입니다.세계경제가 나아진다면 우리도 회복될수 있을 것 입니다. ○대중수교 차정부서 ­임기중 중국과의 외교관계가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남북관계와 마찬가지로 대중국문제는 서둔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정식수교는 다음 정부에 물려주어도 좋은 일입니다.중국과는 공식수교만 안했을 뿐이지 교류협력 등에 있어 수교국과 별차이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북방정책의 보람과 함께 현재의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적절한 시기에 여야 대통령후보들과 함께 만날 용의를 밝혔는데 국회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여야대표를 직접 만날 계획은 없습니까. ▲지난 연초에 내가 정치보다는 경제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한 것을 기억하지요.야권정치지도자를 청와대에서 만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것 아니더라도 여러 경로로 뜻이 오갈수 있고 여야간의 대화도 촉구하고 있습니다.여당대표도 이뜻을 충분히 인식해 대화를 제안하고 있지만 야당이 전략상 시기가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야당측이 국정의 총책임을 지닌 대통령과도 상의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 생각도 존중합니다.그쪽 입장이 정리되면 언제든지 회담을 받아들일 용의를 갖추고 있음을 밝힙니다. ○총재이양 당결정에 ­8월쯤 민자당의 총재직을 이양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도체제를 둘러싸고 여러가지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복안을 밝혀주십시오. ▲나의 후보시절을 돌이켜볼때 이 문제는 대권출마자 입장에서 무엇이 좋으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대선을 놓고 볼때 당의 지도체제가 어떤것이 좋을지를 당이 판단해 건의하면 그것에 따르는 것이 내가 가장 좋은 방법으로 도와주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삼민자당대표와 주례회동에서 언론에 공개된 것이외에 어떤 대화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김대표는 야당의 경험은 누구보다도 많지만 여당책임자로서의 경험이 짧은 것은 사실입니다.그분이 여당지도자로서 알고 챙기고 갖추어야할 일,국가경영자로서 준비해야할 일을 내가 얘기해주고 김대표는 야당을 안해본 나에게 야당의 생리와 야당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가지 조언을 해 줍니다.피차에 공부도 되고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권위벗고 함께 책임 ­6·29선언의 실천과 관련,일부에서는 아직도 미흡하다는 의권도 있습니다.남은 과제는 무엇이라고 봅니까. ▲민주화가 되긴 됐지만 제대로 안된 것 같다는 얘기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민주화를 이룩했다는 데에는 이의가 없으면서도 해결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겁니다. 우선 식자들간에 의식개혁이 필요합니다.말로는 「민주화」를 얘기하면서 해결은 권위주의방식을 요구하는 것은 잘못입니다.이제 대통령의 권력도 많이 이양,분산된 만큼 궐력을 나누어 행사하는 사람들이 책임도 함께 지는 자세를 갖추기를 바랍니다.나자신 대통령으로서 국민에게 완전히 노출돼 있고 많은 비판도 듣지만 이것이 민주화의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서울 온 고 사하로프박사 미망인/보네르 사하로프여사

    ◎“스탈린치하 체험엮은 회고록집필”/CIS·동구권 민족자결권 인정돼야/구소붕괴 필연… 민주체제 전망 불투명 구소련의 반체제 물리학자 고안드레이 사하로프박사의 미망인 보네르 사하로프여사(70)가 남편의 한국어판 회고록(도서출판 하늘땅 펴냄)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하오 KAL기편으로 서울에 왔다. 사하로프 여사는 서울 도착후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독립국가연합(CIS)은 물론 동유럽 각국의 민족자결권은 인정돼야 하며 이와 관련된 모든 사태는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극심한 민족분규를 겪고 있는 유고슬라비아는 물론 체코와 CIS의 몰도바·아제르바이잔 공화국내 소수민족들에게 자치권을 인정해야 하며 모든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요즘 하는 일은. ▲과거 사하로프를 포함한 반체제인사들이 썼던 문서들을 발굴,책으로 출판하고 있다.또 10대 중반 스탈린체제 아래서 겪었던 경험들을 회고록으로 쓴다.제목은 「어머니와 딸들」(Mothers And Daughters)이며 한국에서도출간되길 바란다. ­최근 CIS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한마디로 구소련의 붕괴는 긍정적인 사태다.그러나 그 다음은 어떻게 될지 부정확,불확실하다.CIS국가들 상호간의 관계가 복잡하며 앞으로 서로 적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각 공화국의 자치가 바람직하다고 보는가. ▲구소련의 붕괴는 각 공화국의 자치와 같은 말이다.그러나 각 공화국간 협조와 원조는 지속돼야 한다.최근 우크라이나·몰도바 공화국과 러시아공화국간의 유혈사태는 진정한 민주체제에 대한 전망이 별로 밝지 않음을 알려준다. ­앞으로 인권활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지. ▲어려운 질문이다.CIS의 미래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신생공화국들이 아직 헌법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인권을 어떻게 보장할지 알 수 없다.최소한 소송제도를 구소련과 달리 새롭게 마련해야 하며 감옥에 대한 인식과 시설도 바뀌어야 한다. 53년 레닌그라드의학연구소를 졸업하고 인권활동을 하다가 72년 사하로프박사와 결혼,의사이자 사회운동가로서 남편과 함께 구소련의 폭정에 대항해반체제활동을 펼쳐 온 보네르 사하로프 여사는 『남편이 추진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일이었다』고 밝혔다. 사하로프 여사는 서울에 머무는 동안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 초청오찬(25일),김대중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환영만찬회(25일),이종찬의원 초청만찬회(27일)등에 참석하고 26일 하오6시 세종문화회관(1층 세종홀)에서 열리는 사하로프회고록 출판기념회에 참석한다.29일 출국예정.
  • “통일위해 안보태세 더 굳건히”/노 대통령 강조

    ◎북에 도발기회 줘선 안돼 노태우대통령은 22일 하오 서울신문사가 초대한 제29회 국군모범용사 부부 1백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다과를 함께하며 격려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지난 4년간 안보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민족의 통일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에 우뚝서게 됐다』면서 『통일의 그날까지 안보태세를 더욱 튼튼히 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에게 도발의 기회를 주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전투력을 훌륭하게 발휘하기 위해서는 하사관들이 부대를 잘 뒷받침해주어야 하며 누구보다 상하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모범용사 여러분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모범용사들은 상오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최세창 국방부장관에게 신고한 뒤 신우식서울신문사장 초청오찬에 이어 서울신문사를 방문,신문제작과정을 돌아봤다. 이들은 하오에는 이해원서울시장을 예방한데 이어 민경배국가보훈처장 초청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이들은 23일에는 국가안전기획부와 국회의사당을 방문하고 24일부터 지방일정에 들어가 27일까지 독립기념관 방문,전남도청 방문,대구직할시청 방문,포항제철 견학 등의 행사를 갖는다.
  • 아르헨방문 정 총리/메넴대통령과 환담

    정원식국무총리는 아르헨티나 공식방문 이틀째인 17일 새벽(한국시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에 있는 대통령관저인 올리보스궁을 방문,카를로스 메넴대통령으로부터 산마르틴대십자훈장을 수여받고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했다.
  • 김영삼후보,전직총리 9명과 대화

    ◎“강력한 정부 구성 깨끗한 정치 실현”/인사쇄신통해 지역감정 해소/경제·민생안정 구체적 대책 수립을/대선공약에 교육부문지원 확대도/전총리들 건의 내용 민자당의 김영삼 대통령후보는 17일 낮 서울 「한국의 집」에서 신현확 전총리 등 전직국무총리 9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정치·경제·사회 등 현안문제에 대해 원로들의 국정의견을 청취했다. 김후보의 초청으로 열린 이날 오찬회동에서 참석자들은 1시간30여분동안 북한의 핵개발 문제를 비롯,국회개원·경제난국·지역감정·교육문제 등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모임에는 신전총리를 비롯,박충훈·남덕우·김상협·노신영·이한기·김정렬·이현재·노재봉 전총리 등이 참석했으며 유창순·진의종·강영훈씨 등 3명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김후보와 전직 총리들과의 대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신영 전총리=북한의 핵개발문제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일본을 자극하게 돼 아시아 전체안보가 위협당한다.따라서 북한의 핵문제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신현확 전총리=만일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게 되면 일본은 1년내에 핵무기를 개발할 것이다.국제적 압력을 효율적으로 행사하기 위해 미일과의 공동보조 뿐만 아니라 러시아·중국과의 협조도 강화해야 한다. ▲김영삼후보=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을 비롯,IAEA이사회가 북한을 다녀간 만큼 사찰결과를 주시하겠다.그러나 북한 핵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남북이 합의한 동시사찰이 이루어져야 한다. ▲김상협 전총리=국회는 반드시 열려야 한다.집권당으로서 국회개원 대책은 무엇이며 향후 전망은 어떠한가. ▲김후보=현행 국회법은 임기 시작후 30일이내에 반드시 개원토록 규정하고 있다.만일 30일이내에 국회가 열리지 않으면 국회가 법을 어기는 것이 된다.현재 당내에는 단독국회를 소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최대한의 인내심을 갖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갈 방침이다. ▲남덕우전총리=과거의 병폐인 극한대결양상은 지양돼야 한다.국민들이 원하는 성숙된 정치를 이루어야 한다. ▲노재봉전총리=교통문제는 심각한 상태이다.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경제성장도 민생안정도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들다.당과 정부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김정렬전총리=한일관계는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동반자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김후보=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강력한 리더십이다.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강력한 정부를 이끌 계획이다.이와함께 깨끗한 정치와 큰 정치도 이룰 것이다. ▲남덕우전총리=경제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하반기에는 나아질 것이다.앞으로 여러 두뇌집단을 잘 활용해 보다 좋은 정당정책을 만들어 달라. ▲이현재전총리=당내에 계파의식이 사라져야 한다.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에게 민자당이 하나됨을 보여달라.또한 교육과 관련,대선공약사항으로 교육부문에 대한 지원도 약속해달라. ▲이한기전총리=망국병인 지역감정문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김후보=나도 지역감정 문제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인사쇄신을 통해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지역의 균형개발을 통해 골고루 혜택이돌아가도록 하겠다. 정치는 경륜과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앞으로 여러분들의 고견과 지혜를 한달에 한번쯤은 듣도록 하겠다.아픈 말씀과 충고를 자주 해달라.
  • “집권 1년내에 물가 3% 억제”/김대중대표

    【수원=양승현기자】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15일 『집권하면 1년안에 물가를 3%이하로 억제하고 사회에 만연된 부패를 일소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날 수원 브라운호텔에서 가진 경기·인천지역 당원초청오찬모임에서 이같이 말했다.
  • 정 총리 아르헨 방문/오늘 메넴대통령 예방

    유엔환경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친 정원식국무총리는 15일 상오(한국시간 하오)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3박4일 동안의 방문일정에 들어갔다. 정총리는 16일 상오에는 남미의 독립영웅인 산 마르틴동상에 헌화한 후 카를로스 메넴대통령을 예방,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 부시,「생물협약 거부」 비난에 어물쩡 회피/리우회담 이모저모

    ◎“서방제국정책이 오염주범” 카스트로 맹공/독,“개도국에 GNP 0.7%지원” 기선제압/세계 8천여명,열띤 취재경쟁… 「환경관심」반영 ○수사학적 발언 일관 ○…부시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미국이 이번 회담에서 소극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입장에 대한 각국의 비난에 도전하듯 미국의 환경보호 노력을 변호,찬양하는 수사학적 발언으로 일관. 부시 대통령은 『생물의 다양성 자체를 보호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조약의 요구사항을 능가할 것이다.미국의 환경보호 실적은 그 어느 국가들에도 뒤지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나는 이곳에 사과하러 온 것이 아니다』고 강조. ○「환경리더」역할 발휘 ○…미국이 개도국의 요구에 한사코 저항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독일의경우 국민총생산(GNP)의 0.7%를 환경기금으로 제공하고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대폭 줄일 것을 약속함으로써 이번 정상회담의 리더 역할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제3세계 국가그룹의 대변인 역할을 맡은 켕 야익 림 말레이시아 민간산업장관은 독일이 유럽국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독일은 이번 회담에서 가장 강력한 참가국』이라고 찬양. ○부시,계면쩍은 표정 ○…부시 대통령은 이날 회담장에서 미국의 공적1호인 쿠바 최고 지도자 피델카스트로의 연설을 들어야하는 「고충」을 겪었다. 헤드폰을 끼고 통역의 목소리로 카스트로의 연설을 들은 부시 대통령은 비교적 무관심한 자세로 앉아있다가 다른 참석자들이 박수를 보내자 계면쩍은 모습을 보이기도. 연설을 들은 소감에 대해 그는 카스트로가 보통 연설을 할때는 비방과 힐난을 길게 늘어놓는 습관이 있음을 비꼬듯 『좋은 연설이었다.딱 7분이다』고 피력. ○부시,68회 생일맞아 ○…정상회담 개막일인 12일 공교롭게도 68회 생일을 맞은 부시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의 기조 연설과 기후변화협약 조인등 공식 행사외에 열대림속에서 맥주를 즐기고 달빛아래 조깅을 즐기는등의 여가도 즐겼다. 파나마에서 리우로 가는 미공군1호기상에서 생일을 맞은 그는 잠시 눈을 붙인뒤 리우 해변에 모인 민간환경운동가들과 가진 오찬및 회담 참석을 마친 뒤에는 부인 바바라 여사와 함께 열대림으로 가서 비로소 한가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생일이 어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발 생일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아달라.제발』이라고만 말하며 일체 대꾸를 회피. ○…이에앞서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대통령이 15번째로 연설대에 올라가자 회의장을 꽉 메우고 있던 각국 정상들은 과연 카스트로 대통령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아연 긴장. 카스트로 대통령이 서방제국주의 정책 때문에 오늘날 지구상의 모든 것이 오염됐다면서 서방국들을 통박하자 회의장은 순간 조용. 카스트로가 「오늘 아니면 늦는다」며 지구환경보전과 제3세계 국민들의 빈곤퇴치 등을 서방국에 촉구하면서 주어진 연설시간 7분에 훨씬 못미치는 3∼4분만에 연설을 마치고 연단을 내려서자 한동안 장내가 떠나갈듯한 박수소리가 계속 울려퍼졌다. ○한국기자 35명 불과 ○…9일 현재 지구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회의장인 리우센트루에 공식 등록한 세계 각국 기자는 모두 8천7백49명에 달하고 있다.이 가운데 브라질이 4천3백51명으로 가장 많고 외국 기자로는 미국이 9백68명으로 선두. 또 일본은 1백67명의 기자를 파견한데 비해 한국 기자는 35명에 불과하며 멕시코가 무려 2백10명의 기자를 특파,관심을 끌었다. 한편 러시아공화국도 16명의 기자를 보내 환경문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
  • 리우 환경회의 참석/정 총리 공식일정에

    유엔환경개발회의참석차 남미를 순방중인 정원식국무총리는 12일 하오(현지시간 상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근교의 리우센트로에서 시작된 지구환경정상회의에 참석,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정총리는 이날 하오9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라오 인도총리등 외국수석대표들의 기조연설내용을 들은뒤 이타마르 프랑코 브라질부통령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했다. 정총리는 오찬뒤 하오 회의에서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 등의 기조연설을 듣고 숙소인 리우 아틀란티카호텔에서 하비비 이란총리를 만나 양국의 상호관심사를 논의했다.
  • 호남지역 대선운동 옥외유세는 않겠다/김대중 민주대표

    【부산=양승현기자】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5일 『올가을에 있을 대통령선거운동에서 호남지역에서의 대규모 옥외유세는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날 하오 부산코모도호텔에서 열린 부산·경남지역 언론인 모임인 「가야클럽」초청 토론회에 참석,『대통령이 못되는 한이 있더라도 지역감정에 의한 투표는 절대 원치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표는 이에앞서 이날낮 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부산·경남지역 당원 초청오찬에서 대선후 당권문제와 관련,『당권을 가진 정치지도자로는 이번 대선이 마지막이며 후계자를 키울 생각』이라고 「대선후 2선퇴진」을 거듭 확인한뒤 『차기 민주당의 당권을 가진 후계자는 이기택대표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이대표를 후원할 뜻임을 공식 시사했다.
  • 민자 14대 첫 의총·세미나 이모저모

    ◎“화합의 새정치로 국정주도” 다짐/“지도자는 지혜보다 정직성 갖춰야”/노 대통령/“경제에 부담안되는 깨끗한 정치를”/김 후보/「단체장선거」연기등 현안에 충분한 이론무장 당부 민자당은 3일 14대국회 임기가 개시된 후 처음으로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의원총회및 세미나를 갖고 개원협상전략,대통령선거에서의 승리및 국회운영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대표를 비롯,1백56명의 의원 가운데 이종찬 김재광 심명보 장경우의원을 제외한 1백52명이 참석,시종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농촌돕기 독려 당부 ▷의원총회및 당3역보고◁ ○…이날 의원총회는 김영구사무총장 등 당4역의 인사에 이어 김용태원내총무를 박수와 함께 만장일치로 인준하는 것으로 10여분만에 종료. 이어 당무보고에 나선 김총장은 대선기획단구성등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각종 방안을 밝히며 협조를 당부. 김총장은 특히 『최근 농촌에서 일손이 모자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 많은 당원들이 일손돕기 운동에 참여할수 있도록 독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해 눈길. 황인성정책위의장은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95년 상반기에 실시하기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한뒤 앞으로 연일 대선에 맞추어 안정과 개혁성향의 장단기 정책개발을 해나가겠다고 설명. ○“야측 공세 계속될것” 이어 김총무는 『의원여러분의 협조가 없이는 국회운영이 어렵다』면서 『여러분 모두가 원내총무라고 생각하고 개원협상에 임해달라』고 당부. 김총무는 『올 연말까지 야당측에서 대선을 의식한 정치공세를 계속해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지방자치단체장선거연기를 비롯한 각종 현안문제에 대해 충분한 이론무장을 해 우리 주장의 당위성을 홍보해 달라』고 요청. 김총무는 이와함께 원내사령탑으로서 ▲안정적인 정국운영으로 정권재창출을 위한 기반확대 ▲각종 경제문제의 해결을 통한 제2의 도약 ▲모든 갈등의 원내 수렴 ▲생산적이고 민주적인 국회상 정립등 국회운영방안에 대한 포부를 피력. ○노 대통령 직접 사회 ▷오찬◁ ○…낮12시부터 약1시간동안 교육원 구내식당에서 진행된 이날 오찬에서 김영삼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당총재이신 노태우대통령이 역사적인 6·29선언을 착실하게 실천에 옮긴 결과 현재 민주주의는 완성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총재가 이룩한 과업을 계승하고 경제에 부담되지 않는 깨끗한 정치구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 이어 박태준최고위원은 건배 제의를 통해 『선거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성숙되어 왔으며 당내 민주주의도 전반적으로 발전해 온것 같다』면서 『앞으로 총재와 김영삼후보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하자』고 다짐. 노태우대통령은 이날 오찬이 끝날무렵 자신이 직접 사회를 보며 즉석에서 3명의 초선의원을 지명해 발언을 유도하고 유머를 소개하며 좌중을 폭소케 하는 등 화기로운 분위기를 연출.이날 노대통령과 초선의원들의 대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대통령=초선의원이 나와서 14대 국회의정활동에 임하는 포부와 각오를 밝혀달라.희망자가 없으니 내가 직접 지명하겠다.종씨인 노승우의원. ▲노승우의원=「노태우·노승우는 형제다」라는 오해 때문에 13대 당시 통일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이번 총선에서는 집권당 후보가 됐으나 돈 몇푼 받지 못해 어려운 싸움이었다.물질적 여건 조달안돼 걱정이 앞서니 잘 보살펴 달라.김영삼후보가 대통령이 될수 있도록 초선의원으로서 신명을 바칠것을 다짐한다. ○형제의원 활약 당부 ▲노대통령=노의원 얘기들으니 화학적 결합이 이루어진걸 확인할수 있다.이명박의원.이의원은 초선임에도 누구 못지않은 지명도를 갖추고 있고 남다른 경제안목을 가졌다. 주택정책에 대한 시비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명박의원=경제난의 원인은 정책잘못도 있지만 기업이 잘못 대처한 탓도 크다.당면한 경제난을 응급조치와 함께 장기적인 정책으로 동시에 풀어야 한다. 최근의 부동산가격 하락은 원체경기가 나빠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땅값과 주택가격이 내리는 지금 시점이 주택·부동산 정책을 바로 세워야 할 기회이다. 대선을 겨냥해 야당은 주택정책을 마구 제시할텐데 집권당은 실천가능한 정책을내야한다. 나라가 안정되고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주택정책이 가장 중요한만큼 여기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단합도 중요하지만 변화된 새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진실된 발언에 흐뭇” ▲노대통령=이명박의원과 형제인 이상득의원 있나.의정사상 한 형제가 같은 당에서 활동하는 것은 처음이다. 난형난제란 말도 있으니 지켜보자.박헌기의원은 무소속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서 느낀 유권자의식을 소개해 달라. ▲박헌기의원=분에 넘치는 입당환영에 감사한다.무소속 입당으로 정국안정에 기여하고 산적한 민생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선거에서 느낀것은 사회불신 풍조 특히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로 믿고 살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하며 상식이 통하는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노대통령=묵직하고 진실된 얘기에 흐뭇함을 느낀다.다음은 3선 의원인 서정화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달라. ▲서정화의원=수도권 대책위원장으로서 총선대책이 미흡했던 점 대통령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대통령뜻 받들지 못한 점에 죄책감을 느낀다.국민당이 민자당표를 가져가는 상황에서 선전하는 후보에게 감격했다.대통령의 물음에 송구스런 답변을 드리게 됨을 용서해 달라. ○“TV활용이 중요” ▲노대통령=서정화의원은 너무 겸손하다.서의원의 득표전략에 만족하고 있다. 남은시간동안 유머 몇가지 소개하겠다.요즘 신문잡지등에는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유머가 많더라. 나 자신도 그 대상에 오르고 있는데 대통령이 날카롭고 지혜롭기보다는 어리석고 우둔하게 묘사돼 어떤때는 기분이 상한다.그러나 괜찮다는 생각도 든다. 독일의 콜 수상도 유머에 등장해 바보 멍청이로 표현되고 영국의 처칠도 바보로 묘사됐는데 하루는 처칠이 화가 치밀어 독하게 항의하려다 친구가 만류해 그만 뒀었다. 그 친구는 처칠에게 어리석게 표현되더라도 만화에 오를때가 쓸모있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요즘 김영삼후보도 콜수상과 나처럼 유머의 도마위에 올라있다. 서독의 슈미트수상은 우수하고 날카로운 분이었으나 인기가 없어 오래하지 못했다.지도자는 결단력이나지혜보다는 어리석게 보일 정도로 진실하고 정직함을 갖추는게 좋다는 얘기가 된다. 김후보를 대상으로 한 유머가 처음에는 언짢았으나 이젠 좋다. 요즘은 TV시대이다.지도자의 이미지 메이킹이 중요하다.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는 To be or not tobe,that is the question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TV or not TV,that is the question이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여러분들이 잘 모셔서 김후보가 TV에 잘 부각되도록 해달라. ○세미나로 경제공부 ▷의원세미나◁ ○…이어 이날 하오에는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오리엔테이션 성격을 띤 세미나를 계속. 경제분야및 국정운영분야 등 2개부문으로 나눠 개최된 세미나는 김후보를 비롯한 전소속의원이 참석해 기조발표및 의원들이 참여한 토론회를 경청. 서상목정책조정실장이 사회를 맡은 경제분야 토론회에서는 송희년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이 「한국경제 진단과 당면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했고 김용태원내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국정운영분야 토론회에는 정시채당지자제특위위원장이 지방자치단체장선거연기에 대한 논리적 사회적배경을 설명.
  • 「단체장선거」 95년상반기 실시/고위당정회의 확정

    ◎개원협상때 야 설득키로/「선등원 후협상」 야에 요구/3당총무·후보회담 제의 방침/민자 정부와 민자당은 1일 여의도 당사에서 김영삼대표,정원식국무총리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이달에 실시하도록 되어있는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연기,오는 95년 6월30일이내에 지방의회선거와 동시에 실시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안에 단체장선거를 실시하자는 야당의 주장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나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게 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당정은 이날 98년 실시안,98년안에 실시하되 구체적인 시기는 대통령령에 위임하는 안등도 함께 검토했으나 시기적으로 너무 늦은데다 단체장선거를 실시하지 않으려 한다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95년 상반기안을 채택했다. 김영구총장등 당4역은 이에따라 2일 민주당과 국민당을 예방,단체장선거연기를 비롯한 국회개원을 둘러싼 현안을 논의하기위해 총무회담과 여야대통령후보회담을 제의한다는 방침이다. 김총장등 당4역은 이에앞서 노태우대통령과 청와대오찬을 갖고 단체장선거연기를 비롯한 개원협상문제를 보고했다. 민자당은 또 개원협상과 관련,상임위원장자리는 책임정치를 구현한다는 차원에서 민자당의원으로 채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단체장선거협상과 연계해 법사·운영위등을 제외한 일부 상임위원장직은 야당측에도 할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당정회의에서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남북 상호 핵사찰규정의 조기채택과 상호사찰의 실시 및 북측의 핵무기개발 저지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하겠다』고 보고하고 『IAEA핵사찰에 따라 북측의 핵재처리시설 확인시 폐기를 촉구하는 등 북한의 핵무기 개발가능성에 대비한 다각적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성 민자당정책위의장은 당정회의를 마친뒤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라 금년 6월30일 이전에 단체장선거를 실시할 경우 12월에 실시될 대통령선거를 포함해 4번의 선거로 연속된 선거과열 현상이 발생하는 등 많은 새로운 문제들이 파생할 것이 우려된다』면서 『오는 95년 6월30일 이내에 단체장선거를 실시키로 하는등 14대개원국회에 정부가 발의해 제출할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 남북한 상호사찰 외부서 개입 필요/마이어 미 전육참총장

    【워싱턴=이경형특파원】 전 미육군참모총장은 남북 핵상호사찰을 위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외부 사찰그룹이 개입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26일 주장했다. 최근 미카네기 재단 북한방문단장 자격으로 평양을 다녀온 에드워드 마이어씨는 이날 조지타운대학의 한반도 세미나에 참석,오찬 연설을 통해 남북한 상호사찰은 사찰대상선정등에 있어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상호사찰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북한이 서로 손쉬운 부분부터 사찰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민주양계파 결속이 「열쇠」/전당대회이후 DJ의 과제(진단)

    ◎영남위원장 이탈가능성 상존/당직등 배려로 동요막기 부심 전당대회에서 김대중대표를 14대 당대통령후보로 선출함으로써 민주당도 대선체제로 돌입했다. 이번 대선은 6개월여동안의 대장정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가운데 김대표가 가장 지속적으로 인내심을 갖고 펴야할 전략중 하나는 이기택대표의 민주계와 차세대를 노리는 당중진들을 대선때까지 여하히 포용하느냐하는 것이다. 민주계와의 단합은 표 확보뿐 아니라 「지역당」이라는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스스로 지역갈등해소의 주역이라는 점을 주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당대회이후 이대표는 대선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전당대회 축사에서 『김대중후보를 모시고 평화적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단합을 약속한데 이어 27일에는 63빌딩에서 여성당직자 50여명을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단결을 강조했다. 이는 이대표가 대선이후의 당권을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게 지배적인 분석이다. 대통령후보 선거에서 6대4의 황금분할이 된것은 이대표로서도 고무적이긴 하나 최고위원의 판도는 차세대를 노리는 그에게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표측은 우선 이대표와의 공조체제를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당직·상임위원장등 배분때 최고위원의 불균형을 민주계에 보상해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그럼에도 이대표의 「홀로서기」에 대한 불안감과 14대 총선에서 낙선한 영남지역 지구당위원장등 민주계 「하부조직」의 정서적·현실적 이유 등은 언제든 이탈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따라서 이들 가운데 일부는 정계개편의 동인이 있으면 부응할 여지가 남아 있는 셈이다. 이와함께 임춘원의원(서대문을)이 김대표의 측근정치 등 당운영방식에 불만을 품고 탈당을 선언한 것은 김대표의 대권가도에 하나의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김대표측은 임의원의 탈당을 『와해공작』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김대표의 대권과제가 「사당화및 측근정치를 배제한 수권정당 면모확립」이란 점을 주목할때 전략상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당내불안요인과 측근정치에 불만을 품고 있는 인사들을 김대표가 어떻게 추스려나가느냐에 따라 대선전략및 향후 당의 진로가 판가름날 것이다.
  • 급거 귀국한 현홍주 주미대사(인터뷰)

    ◎“IAEA사찰과정 보완/남북상호사찰 실현돼야”/실험용플루토늄으로 핵무기제조 가능/“남북문제 당사자가 주도” 미측도 지지 지난 23일 돌연 귀국한 현홍주 주미대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사는 25일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과 단독으로 면담한 뒤 26일에도 노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해 한미간 정상회담이 물밑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현대사는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끔 귀국해 여러 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것이 유익하다』며 『시기적으로 보아 지금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밝혀 귀국목적이 정부와의 업무협의에 있음을 강조했다. 현대사는 『25일 노대통령에게 북한핵문제와 관련해 지금까지의 우리 전략 평가및 향후대책을 보고했다』고 내용을 밝혔으나 『지금으로선 보고내용을 모두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해 한미간에 「핫이슈」가 생기지 않았는가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현대사와의 일문일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핵사찰이 25일 시작됐는데 남북상호사찰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은 아닌가. ▲핵확산을 우려하는 세계의 여론을 활용해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가입후 6년이나 미루어온 핵안전협정에 서명하게 하고 IAEA의 사찰을 수용하도록 한 것은 우리의 핵정책이 성공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다.그러나 IAEA의 사찰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반드시 남북상호사찰을 통해 보완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일관된 방침이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북한핵시설을 시찰한 한스 블릭스 IAEA 사무총장은 북한이 실험실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해내긴 했지만 핵무기제조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양이라고 말했는데. ▲플루토늄 생산능력과 핵무기제조 능력은 별개다.실험실에서의 추출은 곧바로 무기제조로 이어질 수도 있다.실제로 2차대전때 「맨해턴 프로젝트」라는 연구를 진행하던 실험실에서 원자폭탄을 제조한 일도 있다. ­남북핵통제공동위를 비롯해 여러 채널의 남북간 협상이 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 대한 미측의 견해는. ▲한반도를 보는 미국의 시각은 국지적·지역적인 관점이 아니다.핵문제등 냉전종식 이후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대량살상 무기의 확산을 막자는 것이다.북한에 대해 남북상호사찰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북한을 무장해제시키자는 것이 아니라 전쟁위협을 줄이자는 것이다. ­미 국방부가 한국과 일본이 방위비 부담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미측으로부터 협의를 제의받은 적이 있는가. ▲9월말이나 10월초 열리는 다음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논의될 것이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미정부의 구상은. ▲남북한과 미·일·중·러시아등 주변 열강이 참여하는 「2+4회담」에 우리측이 반발하고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다.이미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한다는 기본입장을 미국측에 전달했고 미국도 이를 지지했다.리처드 솔로몬 미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지역담당차관보가 거론한 다자간 안보협의체도 남북한 당사자가 나서 해결한뒤 다음 단계에서 주변국들과 협의를 갖는다는 의미이다.
  • 현홍주 주미대사 귀국/오늘 노 대통령과 오찬

    현 주미대사 귀국 현홍주 주미대사가 24일 급거 귀국했다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25일 밝혔다. 현대사는 29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26일 노태우대통령과 오찬을 갖는 한편 외무부 고위관계자들과 정책협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사는 또 26일 미국 교육방송인 PBS가 6월중 매주 30분씩 4차례에 걸쳐 방영할 예정인 한국특집프로그램에 윌리엄 버클리 미 내셔널 리뷰지 회장,도널드 그레그 주한미대사와 함께 참석,6공의 정책 전반에 걸쳐 설명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