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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정부­반군 인질석방 합의

    ◎72명 3단계로 나눠… 인질범 주내 쿠바로 【도쿄 DPA 연합】 페루 일본 대사관저 인질사태 중재역인 후안 루이스 시프리아니 대주교는 반군들이 72명의 억류 인질을 3단계에 걸쳐 석방하고 이번주 쿠바로 떠날 것이라고 교회 관계자들에 말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31일 보도했다. 페루 정부와 반군간의 핵심 중재자중의 하나인 시프리아니 대주교는 지난 28일 26명의 교회 간부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이 신문은 페루발 기사에서 밝혔다. 이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한 교회 간부의 말을 인용,페루 정부와 투팍 아마루혁명운동(MRTA) 반군측이 인질범들의 페루 출발 시기를 제외한 모든 조건에 합의했다고 시프리아니 대주교가 말한 것으로 전했다. 시프리아니 대주교는 양측이 최종 합의에 도달한 이후,1단계로 72명의 억류 인질중 절반을 석방하고 동시에 인질범중의 절반은 쿠바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 여 대권주자 장외행보 활발

    ◎급한 당무없는 「8룡」 미리 바닥표 훑기/교차 회동­지방·해외방문­특강 등 다양 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분주하다.서로의 교차회동속에 지방과 외국 등 장외로 내닫고 있다. 이수성 고문은 31일 대구·경북지역을 찾았다.입당후 첫 지방행이다.경북 칠곡의 선산과 영천의 시조묘에 참배한 뒤 저녁엔 대구에서 지역기관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다음달 중순쯤에는 여의도에 개인사무실도 열 계획이다. 김윤환 고문은 1일 필리핀 마닐라로 떠난다.일본,말레이시아등 6개국 의원들이 모이는 「아시안포럼」에 참석한 뒤 4∼5일 귀국할 예정이다.강재섭(대구 서을)·윤원중(전국구)·양정규(북제주)·이웅희(경기 용인)·박세환(전국구)·장영철(경북 군위칠곡)·주진우(경북 고령성주) 의원과 이승윤·이환의·김동근 전 의원 등 계보인사 18명이 동행한다.이에앞서 31일엔 박찬종 고문과 오찬을 했다. 박찬종 고문은 지난주 대구,춘천,광주에 이어 4일 부산을 찾아 강연하고 지역인사들과 만난다.8일엔 아시아조사회 초청으로 일본 동경으로 간다. 김덕룡 의원은 31일 군산에서 전북지역 지구당위원장들과 오찬을 했다.대우자동차 선적부두 준공식에도 참석했다.1일엔 당안팎의 「6·3동지회」회원 150여명과 만찬을 한다. 지난달 24일 경선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경기지사는 2일 첫 월경(월경)을 시도한다.포항제철을 시찰하고 포항공대에서 강연한다.3일엔 고향인 충남 논산의 건양대에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한동 고문은 지난주 포항,부산,대구를 찾은데 이어 1일 고려대,2일 인천대에서 특강한다. 이홍구 고문은 4일 정책자문팀인 「새 사회연구소」 발기총회를 가진 뒤 다음주부터 고려대 등을 돌며 대학순회특강에 본격 나선다.민정계 남재두,민주계 황명수 전 의원과의 조찬도 잡혀 있다. 김종호 의원은 2일 전경련회관에서 박홍 전 서강대총장,김종곤 전 해군참모총장,임사빈 전 의원,김상구 성균관장,새마을 운동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하는 「통일회」발기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경선채비에 나선다. 대선주자들의 활발한 장외행보는 급박한 정국상황의 변화가 없는 점에 우선 기인한다.최대경쟁자인 이회창 대표의 처지를 활용하려는 측면도 있다.이대표를 당무에 묶어 놓고 잰걸음으로 바닥표를 챙기자는 생각이다.
  • 김 대통령­고어 미 부통령 면담 이모저모

    ◎예정시간 넘기며 한·미 공조 확인/한·미,대북문제 한치의 틈도 없어야/북의 대미 직접대화 기도 차단 강조 김영삼 대통령과 고어 미국부통령은 29일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4자회담의 조건으로 선식량지원은 없다』는 것이다. 북한은 그동안 『식량지원을 해주면 4자회담 참여를 검토하겠다』는 태도를 취해왔다.한국은 『4자회담에 나오면 북한의 식량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고 일관되게 밝혀왔다.미국은 한국편인듯 싶으면서 입장이 흔쾌하지 않았는데 고어 부통령이 보다 분명한 언급을 한 셈이다. ○…김대통령과 고어부통령은 이날 예정을 25분 넘겨 2시간15분 동안 회담 및 오찬회동을 가졌다. 고어 부통령은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대북공조와 한미안보공약에 대해서도 재확인했다.특히 대만의 대북 핵폐기물 반출기도에 대해 『대만에 재고하도록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한미간 한치의 틈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북한이 미국과만 대화하고 한국을 제외시키려는데 각별히 유념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고어 부통령은 오찬연설에서 『광화문 거리를 오면서 5백년전 이곳을 도읍으로 정한 이성계가 지금 세종로를 드라이브한다면 나 자신처럼 사람들의 역동성,활력을 보고 발전의 맥박을 크게 느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원고에 없는 언급을 했다.
  • 여 권력분산론 세 얻어가나/김윤환·이홍구 고문·서석재 의원 등

    ◎골프회동서 내각제논의 여부 관심 「권력분산론」의 기운이 봄을 맞은 필드에서 피어 오른다.신한국당의 김윤환 이홍구 고문과 서석재(부산 사하갑) 김정수(부산 부산진을) 의원이 29일 분당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에서 회동했다.이날 골프회동은 참석면면의 절묘한 조합에서 시선을 끌었다.김고문은 민정계 영남권의 좌장이고,이고문은 영입파 대선주자다.민주계인 서의원은 와병중인 최형우 고문을 대신해 계파를 관리하고 있고,김의원은 최고문대책회의의 대표다. 그러나 이날 회동은 이런 면면을 넘어서 이들이 권력분산론에 관심이 많은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모았다.특히 이고문은 권력분산론의 주창자나 다름없다.회동을 만든 인사도 이고문이다.서의원과 조찬을 갖기로 돼있던 것을 27일 김고문에게 골프회동을 제의하면서 4자회동으로 확대됐다. 이날 4명의 중진들은 하오 2시쯤 골프를 끝낸뒤 오찬을 함께 했다.7시간 남짓 같이 한 셈이다.다만 관심사항인 권력구조문제는 구체적으로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고문은 『깊숙한 논의는 없었지만 이심전심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회동의 무게를 가벼이 볼 수 없다는 것이 여권내 시각이다.이미 김고문은 장기적으로 내각제로의 전환을 지론으로 삼고 있고 서·김의원 역시 최근들어 부쩍 권력구조문제에 관심을 보여 왔다.김고문은 지난 26일 신문로포럼 간담회에서 『권력이 대통령에게만 집중된 것이 정치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서의원도 최근 사석에서 『난국타개를 위해서는 내각제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권력분산론에 대한 공감대는 이미 이뤄져 있었던 셈이다. 그러나 이날 회동을 즉각 권력분산론 세력의 연대로까지 확대해석하기는 어렵다.무엇보다 당내 대선구도에서의 지향점이 서로 다르다.김고문은 이회창 대표 가까이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하려는 움직임이다.이고문은 민주계가 대권등정의 발판이 되어주길 바란다.서의원이나 김의원은 김고문과 달리 이대표와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당내 최대계파로서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이날도 네 명이 친 공이 한자리에 모인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다만 이날 회동은 공개적인 권력구조논의에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권력분산론이 상당한 무게의 화두로 남을 것임을 예고한다고 볼 수 있다.이해관계에 따라서는 세력화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 4자회담전 대북 식량지원 없다/김 대통령,고어 미 부통령과 환담

    ◎대만 핵폐기물 반출재고 공동촉구 김영삼 대통령은 29일 상오 청와대에서 앨 고어 미국부통령의 예방을 받고 한미 양국간 공조방안을 논의,북한의 4자회담 참여 유도를 위해 먼저 대북 식량지원은 하지않기로 의견을 모았다.〈대화 내용 2면〉 김대통령은 『남북한간 대화가 중요하며 어떤 대가를 지불하면서까지(4자회담을)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고 고어 부통령은 『4자회담에 북한이 참여하는 조건으로 대가를 지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그러나 북한이 식량난 등을 감안할때 4자회담에 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적 지원은 신중히 검토해나간다는데 견해를 같이 했다. 이와 관련,김대통령은 『북한이 각종 조건을 달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4자회담에 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고어 부통령은 『미국은 북한에 대해 추가식량지원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세계식량계획(WFP)사무국장이 북한방문을 마친뒤 6세이하 어린이를 위한 식량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과 고어 부통령은 또 한미 안보공조를 재확인하고 대만이 대북한 핵폐기물 반출 방침을 재고하도록 양국이 공동 촉구한다는데도 합의했다. 고어 부통령은 김대통령과 오찬을 마치고 비무장지대를 시찰한뒤 이날 저녁 미국으로 떠났다.
  • 「내각제 소동」 끝내기/신 정무 여 시국논의 모임 주선 배경

    ◎중진들 「임기내 개헌불가」 내부정리/“권력구조 논의때 아니다” 입모을듯/정국변화따라 재부상 가능성 잠재 이회창 대표체제 출범이후 권력구조개편논쟁 등으로 흔들리던 신한국당의 중진들이 29일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다. 신경식 정무1장관이 제안한 이 모임은 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15명의 당 중진들이 계파를 초월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러나 이홍구·이한동 고문의 권력구조개편논의에 이은 내각제 문서파동과 신경식 정무장관의 「내각제 밀사설」과 시기적으로 맞물리면서 김대통령이 26일 거듭 천명한 「임기내 내각제개헌불가」방침을 중진들 스스로 다짐하는 자리의 성격이 짙다.그래서 이대표를 비롯,경선 예비후보들은 초청대상에서 빠졌다. 권력구조개편론은 지난 26일 이회창 대표의 청와대 주례보고 자리에서 김대통령이 「개헌불가」를 재천명함으로써 가까스로 진화되는가 싶더니 정무장관실의 실무진이 참고용으로 작성한 내각제문서로 불씨를 살리는 듯 보였다. 또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신장관을 통해 여권에 내각제를 타진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도 잇따랐다.신장관은 28일 『지난해 연말 노동법이 통과된 뒤 인사차 청구동을 찾아갔을때 김총재는 「6월까지 법을 고치면 내각제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내각제 의사를 타진하는 여권의 밀사는 말도 안된다는 해명이다. 이 모두 당 총재의 의중과는 상관없는 해프닝으로 확인됐지만 경제난으로 나라가 흔들리는 마당에 정권을 책임지는 신한국당이 한가하게 권력구조개편론에 시달릴 수 없다는 당 안팎의 절박감이 모임의 동력으로 작용한 것만은 틀림없다.따라서 29일의 모임은 불필요한 권력구조 논의에 쐐기를 박고 당내 초·재선 의원들의 동요를 다독거려 이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뭉쳐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힘을 더해주자는 결론을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내각제를 포함한 권력구조개편논의는 여전히 여운이 남는다.이런 관점에서 조용기 순복음교회 당회장과 김장환 수원침례교회 담임목사(극동방송 사장)가 26일 김대통령을 면담한 사실은 눈여겨볼 대목이다.조당회장 등은 이 자리에서 국정운영에 관련한 고언을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면담 이틀전 조당회장,김목사와 김종필 총재가 골프회동을 가진것으로 알려져 김대통령에 전달한 고언 가운데 내각제도 포함돼 있지 않나 하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김총재 측근에 따르면 골프회동에서 『현재의 혼란한 시국은 대통령중심제의 폐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의견을 같이했다는 것이다. 일련의 흐름에 대해 신한국당의 대체적인 반응은 시큰둥하다.한 대선 예비주자의 측근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이제는 의미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김영삼 총재의 개헌불가 방침을 확고하게 천명한 만큼 「해프닝」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권력구조개편논의는 우여곡절끝에 일단 잠수했음에도 불구,국민회의,자민련 등 야당의 전당대회의 향배와 맞물려 5,6월안에 정치권 전면에 다시 떠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게 정치권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내각제 관련 일지 ▲2월1일=신경식 정무장관 자민련 김종필 총재(JP) 자택 방문(JP 『6·29때도 했으니 6월까지만 결심하면 된다』고 내각제 개헌 요구) ▲2월24일=JP·김수한 국회의장·정석모 자민련부총재 오찬(JP 내각제개헌론 제기) ▲3월초=김의장·정부총재 2차례 회동(내각제 관련 협의) ▲3월18일=이동복 JP비서실장·박진 청와대 정무비서관 접촉(JP측 김영삼 대통령 근황 타진) ▲3월23일=김의장·이정무 자민련총무 골프회동(내각제 문제,한보특위 등 논의) ▲3월24일=김의장 청와대서 YS독대(내각제 건의).신한국당 이한동고문 『내각제 장기적 추진과제』,이홍구 고문 『현 헙법의 내각제적 요소 최대한 활용한 권력분산론』 제기.JP·조용기·김장환 목사와 골프회동(JP 내각제 필요성 언급) ▲3월25일=이한동 고문 『내각제 심각하게 고려해야』 발언에 이회창대표 반박 ▲3월26일=조용기·김장환 목사 청와대서 대통령과 오찬회동(내각제와 JP입장 전달).이회창 대표 자민련 당사 신임인사차 방문(JP 내각제 필요성 언급) ▲3월27일=신경식 정무장관실에서 작성한 내각제 문건 유출 파문 ▲3월28일=강인섭 정무수석 자민련 당사 방문(JP 강수석에게 『잘 생각해(내각제 개헌에) 기여해달라』고 발언)
  • 새달1일 청와대 총재회담/“경제회생 위해 고통분담”공동선언 추진

    ◎이회창 대표도 참석 김영삼 대통령은 4월1일 청와대에서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 및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4자 오찬회담을 갖고 경제살리기를 중심으로 안보강화,한보사태 등 시국수습방안을 폭넓게 협의한다.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28일 『김대중 총재가 경제난국 타개책을 논의키 위한 청와대회담을 제의한 것을 김대통령이 수용,강인섭 정무수석이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에 4월1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갖자고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김대통령과 여야 3당대표는 청와대회담에서 경제살리기를 위한 각계의 고통분담을 요청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경제난국 극복대책을 논의키위한 여야 정당간 특별기구 설치에도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청와대회담에서는 최근 정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내각제개헌문제 등 권력구조개편 및 안기부법문제,노동법 재개정에 따른 노사화합방안 등 정국현안도 광범위하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대통령은 1일 낮 예정되어 있던 경제5단체장 초청 오찬 일정을 여야 총재회담때문에 4일로 연기했다.
  • 임창렬 통산장관 생산현장 방문 이모저모

    ◎근로자 등과 오찬 갖고 벤처기업 지원 약속/업계관계자 병역 특례인력 확대 등 건의 ○…취임후 첫 현장방문에 나선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은 이날 상오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아파트형 공장에 도착한 뒤 곧바로 9층에 있는 건인으로 직행.변대규 사장으로부터 회사 현황 및 애로사항을 들은뒤 150평 규모의 공장내부를 둘러보면서 직원들을 격려한 다음 남녀 근로자 대표에게 각각 손목시계를 선물로 증정. ○…임장관은 이어 공장지하 3층에 마련된 공동 회의실에서 변사장 등 벤처기업가와 창업투자회사 신기술금융회사 관계자들과 1시간 20여분간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건의를 경청.임장관은 인사말에서 『고임금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려면 벤처기업의 창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계속해서 첨단분야에서 창업해 줄 것을 당부. 이에 대해 업계는 수도권 근처의 벤처단지조성,벤처기업에 대한 병력특례인력 배정확대,대학출연연구소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조치를 건의. 임장관은 『이미 벤처기업 창업활성화를위한 특별법 제정 등의 검토를 지시했다』고 답변하고 업계로부터『경제가 침체한 가운데서도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사기를 앙양시키려는 정부의 의지를 읽었다』는 평을 듣기도. ○…임장관은 간담회 직후 간담회 참석자와 근로자 등과 함께 공장 3층의 공동식당에서 오찬을 갖고 근로자와 기업가에게 지속적인 창업을 당부하기도.
  • 1일 경제5단체장과 간담/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4월1일 청와대에서 최종현 전경련회장 등 경제5단체장을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경제살리기에 재계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뒤 경제회생 등에 대한 여론을 청취할 예정이다.
  • 명문 플레하노프대 총장 본사 방문

    ◎“한­러 협력증진 서울신문이 앞장을”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은 26일 상오 러시아 플레하노프 경제대학 비탈리 비디아핀 총장 일행의 예방을 받고 한·러 양국의 협력관계에 관해 의견을 나눈 뒤 이들에게 오찬을 베풀었다. 손사장은 이날 『한·러 양국의 협력증진은 동북아와 국제안정에 큰 기여를 하게된다』고 지적,『서울신문과 러시아의 명문대학이 한·러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비디아핀 총장도 한국의 대표적신문 서울신문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뒤 『양국발전을 위해 서울신문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플레하노프대학은 1907년에 설립된 러시아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작년 10월 본사 손주환 사장에게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경제학 박사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비디아핀 총장일행은 경남대학교 초청으로 25일 방한,학술단체 등을 방문한 뒤 28일 출국한다.
  • 깅리치 미 하원의장 접견/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 하원의원단 일행과 오찬을 나누며 최근 동북아정세를 논의,한미 안보공조체제를 보다 공고히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깅리치 의장은 미국의 확고한 대한 안보공약을 확인한 뒤 『본인의 대만 방문시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반입문제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은 해외차입 적극 지원”/강 부총리,금융기관장 간담

    ◎일시자금난 기업 대출기피 없어야 정부는 한보와 삼미의 부도사태로 인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과 대외신인도가 저해되지 않도록 금융기관들에 대해 필요한 지원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25일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시중은행장 등 금융기관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강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정부는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 국내은행의 해외차입 여건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해나가겠다』며 『개별 금융기관이 자금운영상 어려움을 겪게 될 경우에는 필요한 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부총리는 특히 『최근 정부가 신축적으로 통화를 공급하고 있는데도 많은 기업들이 자금난을 호소하고 있고 특히 자산 및 경영상태가 양호한데도 일시적인 자금압박으로 흑자도산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은행이 여신심사에 신중을 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나 건실한 기업에까지 지원을 꺼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 김 대통령 국정챙기기 나서

    ◎오늘 각의 이어 31일 경제장관회의 주재/공직기강 바로잡고 경제·안보 직접 독려 김영삼 대통령의 「국정챙기기」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 같다.최근 한보사태와 그에 따른 「김현철 파문」으로 여권 핵심부가 일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는 우려도 나왔다.국민불안 해소를 위해 대통령 스스로 「일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제기됐다. 김대통령은 또 각계 인사들과 잇딴 비공식면담을 갖고 있다.24일에는 김수한 국회의장을 만났다.시국수습과 관련한 여론수렴을 위해서다.현철씨의 국회청문회 출석과 검찰조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김대통령의 「시국수습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위기가 높은 만큼 수습책도 메가톤급일 것이다. 김대통령은 25일 청와대 국무회의를 주재한다.3월초 개각이래 처음이다.청와대측은 고건총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개각 직후 예정됐던 청와대 국무회의를 취소,고총리 주재로 갖도록 조치했다.그러나 최근 이완된 공직 기강을 되잡으려면 김대통령이 직접 독려하는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국무회의에서는 경제회복,안보강화와 관련한 김대통령의 당부가 있을 예정이다.현철씨 파문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김대통령은 24일 낮에는 강경식 경제부총리와 오찬을 함께 했다.오는 31일에는 경제장관회의도 주재한다.한보 및 현철씨 파문에 대한 검찰조사와 국회 국정조사와는 별개로 경제·안보 등 일반 국정은 흔들림없이 챙기겠다는 생각을 굳히고 있다.김대통령은 이번주 미국의 고어 부통령과 깅리치 하원의장,페레스 전 이스라엘총리 등 외빈 접견 일정도 짜고 있다.청와대측은 현철씨 파문이 마무리된뒤 여야 총재회담을 여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이다.
  • “대기업 추가부도 없다”/재경원 금융정책실장

    재정경제원 윤증현 금융정책실장은 21일 현재로선 한보와 삼미외에 추가로 부도가 우려되는 대기업은 없다고 밝혔다. 윤실장은 시중에서 대기업이 앞으로 더 쓰러진다는 말이 나돌고 있으나 조사 결과 한보와 삼미외에 부도위험이 있는 기업은 없으며 부도조짐을 보이고 있는 대기업도 없다고 말했다. 윤실장은 또 한보와 삼미의 부도사태로 금융기관들의 해외차입금리가 다소 상승한 것은 사실이나 해외차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다며 중앙은행과 정부가 있는 한 해외지점이 도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실장은 이에 대한 근거로 수출입은행이 삼미사태 이후인 지난 20일 뉴욕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요구로 당초 계획보다 1억5천만달러가 많은 6억5천만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으며 중장기 차입도 올해 1·4분기 금융기관의 조달금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1억달러보다 늘어난 26억8천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경제각료5단체장 간담 한편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등 경제각료들은 이날 낮 전경련회관에서 경제5단체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대기업들이 투자확대와 고용안정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부총리는 금리 및 환율운용과 관련,철저한 시장원리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대중 총재 새달 방미

    새달 방미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내달 5일부터 9일간 미국을 방문한다고 정동영 대변인이 20일 발표했다. 김총재는 이를 위해 8일 워싱턴 조지타운대 대학원 연설,9일 미상공회의소 초청 연설과 깅리치 하원의장 초청 오찬 및 게파트 하원민주당총무 초청 만찬,10일 국방대학원 연설,11일 내셔널 프레스클럽 오찬 연설 등의 워싱턴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 이한동 고문 현장정치 본격화/취약한 대중기반 넓히기 나서

    ◎사실상 대권후보 경선 워밍업/“해당행위 자제” 이 대표 경고엔 “당헌따른 권리·의무일뿐” 대응 이회창 대표체제에 반발하고 있는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이 『더이상 입씨름은 싫다』며 신발끈을 동여맸다. 이고문은 20일 낮 인천·경기지역 원외지구당위원장 10여명과의 오찬을 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부터 대선 논의나 정쟁만을 반복하고 있는 「탁상정치」「볼펜정치」에서 벗어나 민생현장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공단 등 생산현장,시장,농어촌 등 지역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구석구석을 돌면서 일선공무원과 기업인,상인 등 일반국민들을 직접 만나겠다는 얘기다.비무장지대와 독도도 찾겠다고 했다.이날 저녁엔 오자복 전 국방부장관 등 예비역장성 모임인 「한강회」회원 25명과 식사를 함께 했다.22일 가락동농수산시장을 찾고 26일부터는 대학강연을 잇따라 갖는다. 이고문의 외곽행보는 「지지고 볶는」식의 경선논쟁에서 비켜서면서 취약한 대중적 기반을 넓히려는 생각으로 보인다.사실상 당내 대선후보경선에 대비한 선거운동의 시작인셈이다.이고문은 『두달 동안 현장정치에 매진할 것』이라며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이날 이대표가 해당행위를 삼가하도록 경고한데 대해서는 『정당하게 당헌의 의무를 이행하고 권리를 행사한다면 무슨 문제가 되겠느냐』고 맞받았다.대중적 기반을 무기로 당권을 장악한 이대표….당내 기반을 바탕으로 대표 물망에 올랐다가 끝내 밖으로 눈을 돌린 이고문….정치행보가 묘한 대조를 이룬다.
  • “이 대표 중심 당 단합”/김 대통령

    ◎경제 등 민생현안 해결 주력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19일 『당은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면서 『경제위기 등 산적한 민생현안을 풀어나가는데 당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이회창 대표에게 당부했다.〈관련기사 5면〉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신임 이대표로부터 첫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어려울때 일수록 일치된 당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윤성 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이회창 대표체제 출범후 당내 대선예비주자군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선공정성 보장 요구 및 지도체제 논의 등 촉발되고 있는 대선논의를 중지하라는 당부로 풀이돼 주목된다. 특히 경제위기 등 산적한 민생현안에 대한 당차원의 노력을 강조함으로써 당내 일각의 후보조기 가시화 요구를 사실상 거부,이대표체제 출범후 공론화 기미를 보이던 대선논의는 다시 수면아래로 잠복할 전망이다. 이와관련,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경제위기 등 산적한 현안이 많아 조기 대권논의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김대통령은 오는 21일 이홍구 상임고문 등 전직 주요당직자와의 청와대 오찬에서도 자제를 당부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당헌·당규 개정작업과 같은 절차문제가 남아있어 후보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 발표 등 정치일정 가시화도 현시점에선 빠르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 여 이한동 고문 세확산 모색

    ◎인천·경기지역 의원 초청 「정치력」 시위 대표직 인선문제로 여권핵심부와 갈등을 빚었던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이 본격적인 세력확대작업에 나섰다.18일 인천·경기지역 의원 전원을 여의도 63빌딩의 한 음식점에 초청,오찬모임을 가진데 이어 20일에는 같은 지역의 원외지구당위원장들과 자리를 할 계획이다. 18일 모임에는 이고문을 포함,인천지역 의원 9명과 경기지역 의원 23명 전원이 참석했다.오세응 부의장(성남 분당)과 손학규 보건복지부장관(광명을)도 자리했다.이날 모임에서 이고문은 『지난 2주동안 대표인선 문제로 심려와 실망을 안겨 죄송스럽게 생각해 여러분들을 모셨다』고 인사했다.『미묘한 시점에 괜한 오해를 살 수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순수한 정에 따른 자리』라고도 했다.회동을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아달라는 주문이다.실제로 비공개로 진행된 오찬에서도 민감한 당내문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표의 경선출마 문제로 이고문이 청와대와 줄다리기를 벌였던 저간의 사정을 볼 때 이날 회동은 최소한 이고문의세과시용으로 해석하기에 충분하다.이른바 「중부권 역할론」을 내세운 일종의 시위인 셈이다.
  • 민주계 안정 되찾았다/중진 13명 결속 모임… 세력복원 나서

    ◎최형우 고문 대신 서석재 의원 좌장 추대 흔들리던 신한국당내 민주계가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민주계 중진 13명은 18일 낮 오찬모임을 갖고 와병중인 최형우 고문을 대신할 「좌장」으로 서석재 의원을 추대했다.계파결속 방안도 논의했다. 김수한 국회의장 초청으로 여의도 63빌딩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김명윤 김덕용 서석재 서청원 김운환 황낙주 정재문 목요상 김정수 의원과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 김동욱 전 의원 등 원내외 3선급 이상의 중진들이 참석했다.계파내 3선이상 중진들이 대거 회동하기는 90년 3당합당이후 처음이라는 얘기다.이날 저녁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는 민주계 주도로 현역의원 44명이 모여 최고문의 쾌유를 비는 만찬기도 모임을 가졌다. 이날 중진회동에서는 내부결속 다짐외에 몇몇 대목이 눈에 띈다.서의원은 회의후 민주계를 「민주화세력모임」으로 표현하며 『민주화세력이 뭉치면 국민 신뢰회복과 정권재창출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민주화세력이란 『문민정부 창출에 직접 참여한 세력』이라고 못박았다.다소 비약이긴 하나 이대표 등 영입파를 범주에서 제외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우리가 뭉치면 대권주자들의 소리가 정리될 것』이라는 말도 했다.당의 안정과 정국수습,나아가 대권향배등이 모두 당내 최대계파인 자신들의 손에 달렸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셈이다. 이대표체제에서의 당무협조방안 등을 논의하지 않은 점도 예사롭지 않다.서의원은 『당연한 것이라 얘기하지 않았다』고 했다.그러나 이는 민주계의 관심이 「이대표체제의 안정」보다 「자파세력의 복원」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이대표와 가까운 백남치 의원을 초청하지 않은 것 또한 이대표와 거리를 두려는 기색이 엿보인다.
  • 여 예비후보들 경선의 의중탐색 한창/잇단 개별회동 안팎

    ◎이 대표­박 고문 속마음 트며 “1차 진단”/김윤환 고문의 향후 항로 최대 관심사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체제 출범 이후 당내 예비주자들간의 「각개격파식」 회동이 숨가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이대표와 박찬종고문의 회동과 김윤환 고문과 이홍구 고문의 접촉이 각각 있었다.겉으로는 당내 화합을 강조했지만 당내 역학구도와 서로가 처한 상황을 고려할때 이들의 회동은 「어색한 만남」으로 비쳐질수 밖에 없었다. 특히 「반이회창기류」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홍구 고문의 집단지도체제론이 불거져 나온데다 당내 초선 모임인 시월회가 공정 경선 관리를 위한 기구 설치와 정치일정의 조기 가시화를 공식 촉구한 터여서 더욱 그랬다.게다가 시월회의 주장에 대한 반응이 박고문과 이한동 고문 등 「반이회창측」과 「이대표­김고문측」사이에 묘하게 엇갈린 대목도 이날 회동의 성격을 짐작케 했다.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오찬을 나눈 이대표와 박고문은 냉랭한 분위기 속에 서로의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박고문은 모임직후 기자들에게 『대표가 작은 것에 얽매이면 의혹과 의심을 받게 되고 당의 화합을 위한 협력을 얻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고 팽팽한 긴장감을 간접적으로 전달했다.공정성이 전제되지 않은 화합은 있을수 없다는 점을 선언한 셈이다.특히 박고문은 이홍구 고문의 집단지도체제 주장과 관련,당의 독과점적인 운영에 분명한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대해 이대표는 『당내 경선과 관련해 오해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본인의 대표지명이 마치 후보 조기가시화로 언론에 비춰진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고 한다. 김윤환·이홍구 고문의 힐튼호텔 만찬 회동은 당내 중진들을 상대로 「입지 강화」를 꾀하고 있는 이고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특히 집단지도체제론에 대한 당내 예비주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고문은 심정적으로 내각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고문에게 「명실상부한」 권력분점의 필요성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킹메이커」역할에 더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는데다 이대표에 대한 지지의사를 간접적으로 흘리고 있는 김고문에게 이고문의 「원군요청」이 선뜻 와닿지 않았으리라는 추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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