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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16강 진출 국민에 용기달라”/金 총리서리 선수단 격려

    김종필 국무총리서리가 20일 월드컵 축구 대표팀을 삼청동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차범근 감독과 코치진,주치의를 포함,선수단 27명이 참석했다. 김총리는 오찬장에서 “경제난으로 국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본선에서 16강의 숙원을 이뤄 큰 용기를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이에 대해 차감독은 “국민의 성원에 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총리는 오찬에 앞서 공관 뜰에서 칵테일을 들며 홍명보·최용수·황선홍 선수 등에게 “컨디션은 괜찮은가”라고 물으며 관심을 표시했다.또 배석한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과 정몽준 축구협회장에게 “남은 기간 동안의 훈련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총리는 지난 16일 잠실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 대표와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등 최근 축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對韓 투자 확대”20여회 연설/金 대통령 訪美 어떤 활동 하나

    ◎금융·기업 구조조정 노력 설명/클린턴과 동북아 미래 논의도/경제·외교 새 리더십 구상… 한반도 비전 제시 김대중 대통령의 방미는 미국 조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연설과 초청 요청이 쇄도,김대통령이 막판까지 직접 일정을 조정하고 있을 정도다.이는 국민의 정부가 진정한 여야교체로 50년만에 들어선데다 국정운영 철학이 미국과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김대통령의 오랜 투쟁경력 자체가 ‘상품성’을 지니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 ○양국 동반자 관계 확인 정부는 김대통령의 이번 방미를 통해 그동안 구축되어 온 한미간 동반자관계를 한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김대통령도 이에따라 경제·외교·통일을 아우르는 새로운 리더십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21세기에 대비한 한미간의 공동목표 및 추진방법 설정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특히 클린턴 대통령과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클린턴 대통령의 금융·투자부분의 대한지원 표명의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은 안보동맹에서 뿐 아니라 경제·통상의 파너트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연장선에서 대북 경수로분담금과 자동차협상 등 실무현안에 대한 양국의 입장조율도 기대되고 있다. ○의회·재계 지도자 접견 임동원 외교안보수석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이루기 위한 공조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해 남북간 화해 물꼬를 트기 위한 방안도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무엇보다도 새 지도자가 이끄는 새로운 한국의 이미지를 미국사회에 심어주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대통령은 8박9일동안 미국에 머무르면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등 무려 20회가 넘는 연설을 통해 우리의 재벌 구조조정 등 경제개혁 노력과 인권신장을 위한 의지 등을 미국사회에 천명할 예정이다.또 정부·의회·경제계·언론계 등 각계 지도자들을 만나 유대와 신뢰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잠재적인 대한 지원세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金 대통령 미국 방문 주요 일정 ·뉴욕 6.6(토)=△서울 출발 및 뉴욕 도착 △유엔사무총장 면담 △국제인권연맹 인권상 수상식 ·뉴욕 6.7(일)=△동포리셉션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한국 전시실 관람 및 만찬 연설 ·뉴욕/워싱턴 6.8(월)=△뉴욕증권거래소 조찬 연설 △코리아 소 사이어티 아시아 소사이어티 미 외교협회(CFR) 공동 주최 오찬 연설 △뉴욕 출발, 워싱턴 도착 △워싱턴 동포리셉션 △PBS 방송 인터뷰 ·워싱턴 6.9(화)=△공식 환영식 △한·미 정상회담 △고어 부통령 주최 오찬 △공동기자회견 △국립묘지 헌화 및 한국전 참전기념비 방문 △국빈 만찬 ·워싱턴 6.10(수)=△미 상공회의소 조찬 연설 △상·하의원 양원 합동회의 연설 △상·하 양원 지도자와의 간담회 △조지타운대학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워싱턴 주재 특파원 접견 △주요인사 초청 리셉션 ·워싱턴/샌프란시스코 6.11(목)=△IMF, IBRD총재 초청 조찬 △워싱턴 포스트지 간부진 접견 △워싱턴 출발,샌프란시스코 도착 △샌프란시스코 동포 리셉션 △스탠포드 대학 연설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방문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6.12(금)=△스탠포드대 총장 주최 오찬 △샌프란시스코 출발, 로스앤젤레스 도착 △로스앤젤레스 동포 리셉션 △주요인사 초청 만찬 ·로스앤젤레스 6.13(토)=△수행기자단 조찬 간담회 △LA 타임스 인터뷰 △로스앤젤레스 출발 ·서울 6.14(일)=△서울 도착
  • 金 대통령 6일 訪美/클린턴과 정상회담/8박9일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김대중 대통령은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클린턴 미 대통령의 초청으로 8박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김대통령은 오는 6월6일 출국,14일 귀국한다. 김대통령 내외는 이번 방미기간 동안 뉴욕과 워싱턴,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를 차례로 방문,미국의 각계 지도자들을 만나 21세기 한·미 동반자관계를 보다 돈독히 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이 20일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6월10일 새벽 워싱턴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난 타개를 위한 미국의 지원을 요청하고 새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 21세기 동북아 안정 및 협력,평화 구축을 위해 한미간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방법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김대통령은 이어 6월11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영어연설을 통해 새정부의 국정운영 철학인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비전과 의지를 밝히고 경제난 극복에 미국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김대통령은 이와함께 클린턴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고어 부통령 초청오찬,의회지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계기로 미 정부와 의회 지도자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뉴욕증권거래소와 미상공회의소,실리콘 밸리의 벤처기업도 방문한다.
  • 6·4 지방선거 D­16/막오른 선거전… 여·야의 필승 전략

    ◎여­난국극복 비전 제시 정책대결 유도/야­참신한 정치 내세워 수도권 총공세 19일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계기로 여야정치권은 당력을 총결집,‘임전무퇴’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선거 결과가 향후 정국 주도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여야 모두 필승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여권◁ 텃밭인 호남과 충청은 물론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을 석권하고 영남권에서도 1승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설정해 놓고있다.여권은 이를 위해 국민회의와 자민련 양당의 공조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미 권역별로 마련된 민생현안에 중점을 둔 정책 홍보에 치중할 방침이다. 특히 金大中 대통령이 18일 전국 대학 총학장과의 오찬에서 관권,금권이 배제된 첫 공명선거의 의지를 천명한 뒤 “여당인 국민회의가 먼저 시범을 보일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이번 선거를 정책대결로 이끈다는 복안이다. 여권은 중소기업 및 첨단산업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에 여권 단체장이 포진해야 실업대책과 수출증대 등 경제난 극복을 최우선 목표로 정한 정부의 국정운영이 원만히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겠다는 자세다. 또 야당의 네거티브 선거전략에 말려들지 않고 집권 여당답게 경제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야권◁ 한나라당은 후보등록일을 하루 앞둔 이날 총력 선거체제에 돌입했다.첫 단계로 야당으로서의 조직과 자금의 열세 만회를 위해 여권의 금권·관권·탈법선거를 차단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소속 의원 29명으로 구성된 ‘부정선거방지대책위’(위원장 睦堯相)를 발족하고 종합상황실에 ‘부정선거신고센터’를 설치했다.‘불공정인사 진상조사위’(위원장 劉容泰)도 이날 ‘불공정인사 고발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총재단은 이에 앞서 정례 회의를 열어 趙淳 총재와 李會昌 명예총재,부총재단 등 지도부가 권역별로 선거지원 유세를 하되 선거 막바지에는 전(全) 지도부를 수도권에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金哲 대변인이 전했다.국민신당도 李萬燮 총재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방선거 유세지원 일정과 대책을 논의했다.선대위원장인 李仁濟 고문이 경기·인천 등 수도권을,李총재가 대구·울산을 전담키로 했다.‘깨끗하고 참신한 정치’를 기치로 구태(舊態)정치 타파를 강조할 예정이다.
  • “불법선거 與黨부터 처벌”

    ◎金 대통령,187개 대학 총·학장 오찬서 강조 金大中 대통령은 18일 6·4 지방선거와 관련,“이번 선거에서는 정치안정을 바라는 국민의 지지를 보여주고 공명한 선거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만약 돈을 뿌리는 등 공명선거를 해칠 때는 여당부터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鮮于仲皓 서울대총장을 비롯한 전국 187개대학 총·학장과의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번 선거는 우리 역사상 처음있는 완전한 공명선거로 관권이 개입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역설했다고 朴仙淑 청와대부대변인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또 “이번 선거에는 북풍선동이나 흑색선전과 비방을 근절할것”이라면서 “특히 지방색을 부추기고 국민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단연코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金대통령은 “여야의 신문광고를 통한 선거운동이 바람직하지 못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金重權 비서실장을 통해 국민회의에 이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고 시정을 지시했다고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전했다. 한편 金대통령은 대학 총·학장들에게 “금융과 기업개혁은 만난을 무릎쓰고 실천할 것”이라면서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이 획기적인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金 대통령 스승의 날 일일교사 체험

    ◎“실력위주 사회 육성” 정치철학 토로/“올바른 삶의 과정이 더 중요”/강의내내 유머·웃음꽃 만발/조순·이회창씨 등도 일일교사로 강연 金大中 대통령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일일교사’자격으로 교단에 섰다.한나라당 趙淳 총재·李會昌 명예총재등 정치인들도 일일교사로서 후학들과 만났다. ○…金대통령은 서울 동작구 서울공고 전자과 3학년 1반 34명의 학생을 찾았다.그는 강연내내 전공을 잘못 찾은 것은 아닌가 착각될 정도로 ‘재미있는 선생님’이었다. 교실에 들어서자 웃옷을 벗고,트레이드 마크가 되다시피 한 대학노트를 펼쳐놓은 것이 그랬다.“내 강의를 듣고 나중에 잘되면 점심을 사라”는 유머역시 학생들에게 다가서는 선생님의 모습 바로 그것이었다. 金대통령의 특강내용은 멀리 20만년전 호모 사피엔스 출연에서부터 빌 게이츠,스티븐 스필버그 영화감독의 쥬라기 공원에 이르기까지 선사시대와 현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그는 먼저 “인문고에 열등감 같은 것을 가질 필요 없다”며 애정으로 출발했다.대선때 “실업계 고교를맨먼저 찾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왔다는 언급도 그 연장이었다. 그는 “영화 ‘쥬라기 공원’이 8억5천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소개한 뒤 실력위주의 사회를 만들겠다고 거듭 약속했다.인격도야의 중요성과 함께 ‘무엇이 되겠다는 것 보다 어떻게 살겠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생철학도 빠뜨리지 않았으며,멋과 신명이 어우러진 군사부 일체 (君師父 一體)라는 한국의 교육전통도 학생들에게 자세하게 들려줬다. 金대통령은 외모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에 “나이든 대통령이라 지금도 화장을 했다.TV 화면에 잘나오기 위해서 인데 귀찮아 죽겠다”고 말해 교실을 한순간에 웃움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金대통령은 창밖으로 손을 흔드는 전교생들의 환호와 박수를 뒤로하고 ‘일일교사’직에서 물러나야만 했다. ○…한나라당 趙淳 총재는 이날 상오 과천고 1학년 7반 학생 50여명을 상대로 일일교사를 체험했다.趙총재는 전학급에 설치된 TV화면으로 생생하게 전달된 특강을 통해 학생시절 인생관과 가치관을 회고하며 대화를 나눴다.이어 趙총재는 여의도 당사에서 이화여대 석좌교수시절 제자들의 방문을 받고 당사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李會昌 명예총재는 상오 부인 韓仁玉여사와 함께 경기여고를 방문했다.1·2학년생 1천5백여명을 상대로 ‘감성세대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1시간여동안 강연을 펼쳐 여러차례 박수를 받았다.특히 李명예총재는 학창시절 경험담을 곁들여 신세대 여학생들의 개성과 관심사를 주제로 얘기를 주고받았다.
  • 사회단체 대표 청와대 오찬 이모저모

    ◎“지방선거후 정계개편 시기올것” 金 대통령/金炯旭 실종·각종 의문사 사건 진상규명/적재적소 인재등용·장애인 고용 등 촉구 金大中 대통령은 14일 낮 청와대에서 가진 시민단체와 사회단체 대표 39명과의 오찬에서 이전과는 달리 말을 극도로 아꼈다.국정현황과 국정운영 철학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참석한 단체장들로부터 허심탄회한 질문을 듣고 핵심만 답하는 ‘간소함’을 즐겼다. ○현안 폭넓게 질문·건의 단체장들의 질문은 무척 광범위했다.인사문제에서부터,대통령의 ‘고군분투’모습,유(柔)한 모습으로 비쳐지는 국정운영,장애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전반적인 현안들이었다.그러나 金대통령과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애정은 짙게 깔려있었다. 다음은 단체 대표와의 대화록. ▲權快福 광복회=국난때마다 온 국민이 일치단결해 슬기롭게 극복했듯이 다함께 극복해 나가자. ▲徐英勳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회=임기중 민족의 운명이 번영의 길로 나가도록 대통령을 밀어 국난을 헤쳐 나가자. ▲姜汶奎 녹색연합=기업구조조정은 부진하고 노동계만 불평등하게 고통이 분담되고 있는 것 같다.‘작은 정부’ 실천에도 국민의 이해가 부족하다. ▲明魯根 한국YMCA연맹=유하게 정국을 이끌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기업은 개혁돼야 할것 ▲金대통령=기업은 개혁돼야 할 것이다.노동자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게 느껴지는 점도 있을 것이다.노사정 2기 활동기간중 고치자는 것이다.대통령만 고군분투하는 건 아니다.나는 외환위기 극복에 주력하고 있고,정부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유하다고 하는데,강하게 하는 것은 내 전문이다(웃음).그러나 국민과 대화하고 의견을 수렴하면서 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宋寶炅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개혁성과 전문성을 고려,적재적소에 인재를 써야 할 것이다. ▲배다지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회=통일부을 개방,수시로 협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민주화운동의 희생자도 보훈법 대상이 되어야 하고,의문사도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 ▲金대통령=개혁성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해 인재를 등용해야 한다는지적은 매우 옳다.전국연합이 무서운 사람들이 아니라고 통일부에 얘기해 주겠다(웃음).의문사 진상규명과 관련,金炯旭씨 실종사건 등은 당사자가 민주화투사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진상은 규명돼야 한다. ▲金성재 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장애인고용 약속이 외환위기로 지켜지지않고 있다. ▲徐敬錫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회=인도적 관점에서 탈북자를 처리하고,현정계개편이 제한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金庸來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시민단체지원법 제정이 이뤄져야 한다. ▲金대통령=장애인에 대한 국민인식이 달라져야 한다.지방선거 끝나고 정계개편 시기가 오지 않나 생각한다.
  • 金 대통령,中企人 초청 오찬 대화

    ◎“中企는 나라의 기본” 육성의지 재천명/“건국후 첫 中企 위한 정부 탄생” 격려 메시지/中企도 A·B·C 3등급 나눠 지원·퇴출 계획 金大中 대통령은 13일 낮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중소기업인 초청 오찬에서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중소기업 대통령’으로 불리는 등 큰 환영을 받았다.金대통령의 ‘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경제철학에 따른 중소기업 중시정책은 알려진 그대로이다.이날 행사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누차 강조하면서 이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金대통령은 실제 金鍾泌 국무총리서리와 李揆成 재경부,朴泰榮 산업자원장관,秋俊錫 중소기업청장 등을 배석시킨 것은 이러한 의지의 일단으로 여겨진다.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도 “중소기업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金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이러한 모임 자체가 우리들 사이의 마음의 교류를 말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중소기업을 살려야 한다”“나라의 기본은 중소기업” “21세기는 중소기업의 시대”라는 극찬의 말을 계속했다.여기에 ‘동반자’ ‘한가족’이라는 말도 동원했다. 金대통령은 국민의 정부 출범에 대해 “건국이래 처음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가 태어났다”며 “앞으로 정경유착이나 관치금융,중소기업 차별은 완전히 없어진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 발전’이라는 정부의 국정운영 철학도 빠뜨리지 않았다. 金대통령은 특히 실업과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소기업이 살아야 중산층이 살아나고 사회가 안정돼 결국 국가경제나 정치 모든 것이 안정될 수 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실업난이 중산층의 몰락으로 이어지면 우리 사회가 결국 불안해 질 수 밖에 없다는 특유의 논리도 곁들였다. 金대통령은 그러나 중소기업에 대해 애정으로만 일관하지는 않았다.예의 자구노력 필요성을,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중소기업이 각오해야 할 점은 정부가 아무리 협력하더라도 최후의 승부는 기업 자체가 결정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또 “세계 경제시대엔 중소기업이 정부지원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은 반드시 탈피해야 한다”며 ‘보호자’로만 남아 있지 않을 뜻임을 분명히 했다. 金대통령은 끝으로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A,B,C 3개 등급으로 나눠 퇴출시킬 기업은 퇴출시키겠다고 경고했다. 오찬장의 ‘우호적’인 분위기 탓에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 전담은행 설치와 중소기업청의 대전 이전계획 재고 등 비교적 어려운 건의사항을 서슴치 않았다.金대통령도 “용기를 잃지 말고 건투하라”고 화답했다.
  • 金 대통령과 안기부/“더이상 惡緣은 없다”

    ◎살해기도·납치·용공조작… “죽을고비 4번”/원훈석뒤 새긴 ‘대통령 김대중’ 삭제 지시 12일 국가안전기획부를 방문,업무보고를 받은 金大中 대통령은 감회가 자뭇 컸던 것 같다. 과거 4번의 죽을 고비와 납치사건을 거론하며 안기부와의 악연(惡緣)을 상기시켰다.그러나 金대통령은 거기에서 그치지않고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가정보원상을 주문했고,이에 대한 대통령의 지원과 역할을 다짐했다. ○…金대통령은 안기부 업무보고와 직원 오찬이 끝난 뒤 떠나기에 앞서 안기부 경내 기념식수와 친필로 쓴 ‘정보는 국력이다’라는 안기부 원훈석(院訓石) 제막식에 참석했다.안기부는 金대통령이 기념식수한 다년생 반송(盤松) 앞에 ‘국민의 나무’라고 씌인 작은 돌을 세워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거듭나는 국가정보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짐했다. 金대통령은 원훈석 제막식에 참석,주위를 한바퀴 돌다 뒷면에 ‘1998.5.12 대통령 김대중’이라고 쓰인 문구를 발견했다.그는 곧바로 李鍾贊 안기부장에게 ‘대통령 김대중’을 지우도록 지시했다.“야당이 정권을 잡았을 때에 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정권이 바뀌어도 국가정보기관은 영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안기부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金대통령이 야당시절 안기부의 감시,사찰,조사대상이었음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73년 ‘도쿄 납치사건’과 80년대 ‘金大中 내란음모사건’ ‘徐敬元 밀입북사건’에 이은 90년대 선거때마다 불거진 ‘용공조작 사건’은 실제 金대통령과 안기부간의 오랜 악연을 역사로 대변해주는 대표적인 사례다.金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에서도 “과거 불행한 역사의 상징은 대통령인 바로 나다”면서 “4번의 살해 기도,납치,용공조작 등 별일을 다 당했다”고 비켜가지 않고 털어놨다. 金대통령의 안기부 방문은 처음은 아니다.야당 총재시절인 지난 88년과 96년 각각 안기부를 방문,북한정세에 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당시 이를 놓고 당내에서 숱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金대통령의 방문은 과거 오명의안기부 시대를 청산하고 진정한 국가정보기관으로서 거듭 태어날 것을 선언하는 의미”라고 방문이유를 설명했다.
  • “물 샐틈 없는 안보 든든”/金 대통령­軍 지휘관 오찬

    ◎외국 투자자들도 우리 국방은 걱정 안해/처우개선·공정인사 약속 실천 거듭 다짐/“訪美때 클린턴과 對北 전략 새로 짜겠다” 金大中 대통령은 6일 낮 청와대에서 千容宅 국방장관과 金辰浩 합참의장,金東信 육군·柳三男 해군·朴春澤 공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지휘관 40명과 오찬을 갖고 군의 안보태세 구축에 대한 격려와 민·군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이어 張泰玩 회장 등 재향군인회 임원 268명과 녹지원에서 다과회를 갖고 국민의 정부의 귀중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요청했다. 이날 현역과 예비역 장성 초청행사는 金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과 철학에 대한 새정부 주체그룹 ‘오리엔테이션’의 일환으로 마무리 성격이 강하다.金대통령이 두 행사에서 모두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병행발전에서부터 외자유치 노력,남북관계에 이르는 국정전반을 40분 가까이 소상히 설명한 대목도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金대통령의 군에 대한 격려와 신뢰는 “다행히 외국 투자자들이 안보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는 말로 압축할 수 있다.안보가 걱정되면외국투자자들이 절대로 투자하지 않을 것인데,안보에 대해서는 일체의 우려가 없다는 얘기다.金대통령은 “이는 여러분이 물샐틈없이 안보태세를 유지해 준 것을 국제적으로 신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金대통령은 이를 위해 한미 안보관계를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미군이 나가면 일본과 중국의 군비확장 문제가 대두돼 우리에게 영향이 크다”는 분석으로 당위성을 역설했다.미 클린턴 대통령과 만나 대북문제를 협의하고 새로운 전략을 짜겠다고 설명한 것도 이를 뒷받침했다. 金대통령은 군의 사기를 의식,처우개선을 거듭 약속했다.또 인사의 공정성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나아가 나를 믿고 안심하고 군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IMF를 극복해 나가자고 협조를 구했다. 金대통령이 제시하고자 한 다른 하나는 민·군 관계의 중요성으로 “강릉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은 민·군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하고 “국방에는 국민의 뒷받침이 큰 터전”이라고 정의했다.이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군의 의식변화를 촉구한 것으로 “국민과 평소 친한 관계를 유지해 국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는 당부에서도 이러한 의지가 읽혀진다.
  • “불법·폭력집회 엄단”/金 대통령 단호 대처 지시

    金大中 대통령은 2일 ‘근로자의 날’ 불법시위와 관련,불법·폭력집회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고 朴智元 대변인이 발표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관련부처로부터 불법시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朴대변인은 전했다. 정부는 특히 ‘국민의 정부’가 추진중인 국민대통합에 대해 재계와 노동계가 자칫 유화적인 대응으로 오해할 소지가 많은 데다 ‘약화’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4일중으로 검찰발표를 통해 불·탈법에 대한 정부의 강하고 단호한 의지를 천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朴대변인은 “법을 지키는 노동운동은 보호하지만 법을 지키지 않는 노동운동은 보호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특히 불법시위를 한 노동자와 학생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이 논의해서 단호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노사협력 유공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노동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불법행동을 하거나 경영을 간섭하면 절대 안된다”고 밝혔다.
  • 광복절 양심수 대폭 사면/金 대통령,법의 날 대화서 시사

    金大中 대통령은 1일 “노동자,학생 등을 포함해 누구든 합법적인 주장을 최대한 보장하되 법을 어기거나 폭력을 쓰면 엄격히 법을 적용,다스릴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어느 때보다 자유로운 선거분위기를 보장하겠으나 공명선거를 해치는 일은 단호하게 다스릴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법의 날’을 맞아 이날 낮 법의 날 수상자와 대한변호사협회 임원 등 42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것이 국민이 원하는 법운용의 자세”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朴仙淑 청와대부대변인이 전했다.
  • “東西화합으로 국민통합”/金 대통령 대구·경북 방문

    ◎동서 9개·남북 7개축 고속도 건설 金大中 대통령은 30일 대구 시민회관에서 열린 ‘나라와 민족을 위한 대구·경북 국가기도회’에 참석,“당면한 국난을 극복하고 치열한국제경쟁에 대처할 수 있는 국민화합의 시대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동서간의 화합이 중심축이 되어야 할것”이라며 영·호남의 화해를 통한 국민대통합을 역설했다. 취임후 첫 지방나들이로 대구를 방문한 金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우리가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버리고 서로의 권리와 능력을 존중하면서 함께 사는 열린 마음을 가질 때 진정한 동서화합이 이뤄질 것으로 믿고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이를 위해 “국민의 정부 아래에서는 인재등용과 지역개발에 있어 어떠한 차별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면서 “대구·경북의 발전과 이 지역의 인재등용을 위해 어느 지역 못지않게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영·호남 지역의 기독교 지도자 및 기관장,각계 지도급인사등 약 3천명이 참석했다.이에 앞서 金대통령은 대구시청과 경북도청을 잇따라 방문,업무보고를 받고 “대구·경북지역 시민들도 이제 마음을 열고 정부를 도와줘야 한다”고 지원을 당부하고 “시장이나 도지사의 당적이 중요치 않고 이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중앙정부도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金대통령은 특히 “지금까지 한쪽으로 치우쳐 있던 인사의 균형을 잡다보니.호남편중이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라면서 “어느 정권보다 양과 질적인면에서 공정한 인사를 했으나 부분적으로 미비한 점은 고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경북지역 주요 인사 3백여명과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뒤 하오에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기공식에 참석,연설을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金대통령은 행사가 끝난뒤 이날 하오 비행기편으로 귀경했다.
  • “대구·경북에 대한 애정 자부”/金대통령 취임후 첫방문 이모저모

    ◎“인사 아쉬움 남지만 이만큼 공정한적 없다”/대구∼포항고속도 공약사업 남다른 감회 30일 취임후 첫 지방 나들이로 대구·경북지역(TK)을 방문한 金大中 대통령은 국난 극복과 갈등의 역사 청산을 위해 동서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을 역설했다.金대통령은 이날도 대구시청과 경북도청 업무보고,기도회 등 5개의 공식 행사를 소화해내는 강행군을 계속하며 민심잡기에 진력했다.그의 간절한 호소는 대구시청 방문,경북도청 방문,대구.경북지역 국가기도회,주요인사들과의 오찬,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기공식 등 행사마다 이어졌다. ▷대구시청·경북도청 방문◁ ○…金대통령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건의사항을 거의 수용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시했다.金대통령은 “국민의 정부에선 인재등용과 지역발전에 차별이 없다”고 거듭 천명하고 文熹甲 시장이 건의한 지역 중요현안 10여개 중 200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만 반대의견을 표시했을 뿐,위천공단 문제는 조기결론을 내리기로 결론을 내렸다.아울러 대구 섬유패션대학 설립지원과 대구물류종합단지 건설지원 등을 약속,대구·경북지역의 현안에 지대한 애정을 쏟았다. 金대통령은 또 격려사를 통해 인사와 관련된 오해불식에도 적극 나섰다.그는 “인사문제와 관련해 부분적으로 한두건 정도는 나도 ‘이렇게 안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장·차관이나 국영기업체장 인사에서 수나 질적으로 따질 경우 지금만큼 공정한 적은 역대정권에서 없었다”며 진솔한 접근을 시도했다. 이어 국무총리,안기부장,청와대비서실장 등 이른바 ‘빅3’가 비호남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지역차별이 없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북지역이) 지금까지 나를 도와준 적은 없으나 나는 손색없는 애정을 표시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도와주면서 요구할 것은 요구하는 등 서로 힘을 합해야 한다”고 호응에 대한 기대를 잔뜩 표시해 안타까운 느낌마저 들게 했다. 金대통령은 경북도청 업무보고에서도 경부고속철도 노선의 경주 통과 말고는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등 주요현안에 대해 모두 지원입장을 피력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시장이나 지사,고위직 공무원들이 지역민원에 대한 답변에서 “서울에 올라가면 이 지역출신인 金重權 청와대비서실장에게 즉각 지시하겠다” “대구출신인 李廷武 건설교통장관에게 빨리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답변,은연중에 이 지역 출신이 현정부에 많이 기용됐음을 내비치기도 했다.특히 대구시청 방문에서 예정시간 20분보다 무려 30분이나 길게 격려사를 해 그의 대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 가를 반영,관심을 끌었다. ▷기도회·오찬◁ ○…대구 성당동 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경북지역 주요인사 3백여명과 함께 한 오찬은 그동안 닫힌 마음의 벽을 허물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金대통령은 “나는 큰 이유없이 배척당했다.이제 마음을 열고 도와달라”고 간곡히 호소하면서 “동이냐 서냐,영남이냐 호남이냐 하는 사치스러운 생각은 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특히 “이번에 여러분이 도와주면 나중에 여러분이 이 지역 인재를 키울 때 저도 돕겠다”며 묘한 뉘앙스가 풍기는 정치적 발언까지 서슴치않아 시선을 모았다. 이에 앞서 대구 시민회관에서 열린 기도회에는 자민련의 朴泰俊 총재 朴浚圭 고문 朴世直 의원 李榮德 전 총리 金漢圭 대구·경북국가기도회 준비위원장과 金正吉 행정자치 李海瓚 교육·申樂均 문화관광장관을 비롯해 영·호남 지역 기독교 지도자 및 기관장,각계 지도급 인사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고속도로 기공식◁ ○…金대통령은 하오 경북 포항시 기계면 면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기공식’에 참석,연설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金대통령은 연설에서 “이 고속도로 건설은 포항­대구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고 지난 대통령선거때 제가 공약한 사업으로서 더욱 감회가 크다”면서 “오늘 이 기공식은 이 지역이 21세기 한국사업을 명실상부하게 선도하는 중심지의 하나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자의 고용 증대에 기여하는 기반이 되었으면 하는 강한 기대를 표시,실업난에 대한 심적부담을 드러내기도 했다.
  • “韓·中 협력 亞太시대 열자”/金대통령 胡錦濤 부주석 초청 오찬

    ◎김 대통령­“명실상부한 동반자관계” 역설/호 부주석­“어려울때 한국 떠맡아 힘들겠다” 金大中 대통령이 28일 낮 청와대에서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부주석과 가진 오찬은 진지하면서도 무척 좋은 분위기였다는 게 배석한 朴仙淑 청와대부대변인의 전언이다. ○…金대통령은 접견이 끝난 뒤 이어진 오찬에서 “우리 두나라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이웃일 뿐만아니라 이제 경제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친밀한 동반자 관계를 이룩하게 됐다”고 강조하는 것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또 “다가오는 21세기를 아시아·태평양의 시대로 열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두나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상호협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후진타오 부주석은 답사를 통해 “92년 수교이후 이해도 깊어지고 경제적 교류협력도 확대되어 왔다”고 지적하고 “평범하지 않은 인생을 거쳐온 金대통령께서 어려운 때에 한국을 떠맡아 책임이 무거운 것을 알고있다”고 위로했다. ○…이어 후진타오 부주석은 오찬 자리에 앉자마자 “李姬鎬여사가 쾌차하시기바란다”고 위로하자,金대통령은 “아내가 내가 대통령이 되고 나면 좀 잘해줄까 기대했을 텐데 경제위기 때문에 여념이 없었다”며 “아마 아프면 서비스 좀 받을 수 있을까 기대했을 것 같다”고 대답,좌중에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또 중국 진시황의 공과에 대해서도 견해를 교환해 눈길을 끌었다.金대통령은 “진시황이 폭군으로 비난 받아왔지만 실제로 운하를 개발하는 등 국정면에선 후일 인류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재평가했다. ○…후진타오 부주석은 접견에서 장쩌민(江澤民) 주석의 공식 초청의사를 전했으며,金대통령은 “빠른 시일내에 방문하고 싶다”고 화답했다.두사람은 또 중국인의 자유여행지역에 한국을 포함시키는 문제에 대해 실무적 합의를 거쳐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 野 지도부 휴일 잊은 집안단속

    ◎총재단,지역별·계보별 집중 설득작업 나서/오늘 비상대책회의서 투쟁 다짐·결속 도모 여권의 ‘의원 빼가기’ 작업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자 한나라당 지도부는 휴일도 잊고 집안단속을 벌였다.趙淳 총재를 비롯한 총재단은 지역별 계보별로 전화접촉이나 면담을 통해 집중 설득작업을 벌였다.이미 지도부에 탈당의사를 직간접으로 시사한 극소수 의원들의 이탈은 감수하더라도 원내 과반수만은 지켜야 한다는 절박감이 엿보인다. 총재단은 李康熙 徐廷華 서한샘 의원 등 인천지역 의원 3명 안팎의 탈당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27일 권역별 지구당 위원장들과 각각 오찬간담회를 갖고 의원들의 동요와 후유증을 최소화할 작정이다.徐淸源 사무총장도 16개 시·도지부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쟁전략을 숙의한다.특히 이날 하오 ‘金大中 정권의 야당파괴 규탄대회’형식으로 열릴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 비상대책회의에서는 대여 투쟁의지를 재확인,내부 결속을 도모할 참이다. 한나라당은 최근 자체 여론조사 결과 金大中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도가 민심이반 현상으로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대여 강공전략이 여론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현재의 국정혼란 현상은 ‘DJP 공동정권’의 태생적 취약성과 갈등에 따른 정책혼선 때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여권이 정계개편을 서둘러 국정난맥상의 책임을 한나라당에 떠넘기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는 것이다.金哲 대변인이 “이 당,저 당이 서로 다르고 정부 부처도 제각각 달라 혼란과 혼선을 야기하고 있는 것이 현재 국정파행의 본질”이라며 “현 정권은 ‘2인 3각’ 경기를 하고 있다”고 꼬집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 中企 제품 국제전시장 영종도·서울근교 건설

    정부는 24일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영종도등 서울근교 2곳에 국제전시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 崔弘健 차관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주재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임원 초청 오찬에서 “서울 대치동에 짓고 있는 국제전시장과 같은 10만평 규모로 영종도 등 2곳에 국제전시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은행 대출금리 계속 오름세/韓銀 3월 금리동향 발표

    당국이 은행권에 금리인하를 촉구하고 있음에도 가계 및 기업 대출금리는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3월 은행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가계대출금리는 지난 1월 연 15.31%에서 2월 15.87%,3월 16.24%로 뛰었다. 기업대출 금리도 1월 17.44%에서 2월 17.09%로 떨어졌으나 3월 17.14%로 오름세로 반전됐다.특히 대기업 대출금리는 1월 20.03%에서 2월 18.74%로 떨어졌으나 3월에는 19.10%로 뛰었다. 평균 예금금리도 2월 14.20%에서 3월 14.67%로 올랐다.정기적금은 11.64%에서 11.94%로,환매조건부 채권(RP)은 17.55%에서 18.28%로,표지어음은 18.17%에서 18.59%로 올랐다. 한편 全哲煥 한은총재는 이날 은행회관에서 제일은행 등 7개 은행장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4월들어 시장금리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에 따른 환율안정과 한은의 RP금리 인하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제,과도한 수신금리 경쟁을 자제하고 중소기업 및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정책 결정과정 중시… 혼선 아니다”

    ◎청와대,일부 언론 부정적 보도 적극 해명/재벌개혁·공공부문 투자 곧 가시화될것 24일로 金大中 대통령 취임 2개월을 맞으면서 청와대측이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놓고,그것도 2개월이라는 짧은 허니문(새 정부에 대한 협력) 기간 중에 ‘혼선,갈팡질팡,지지부진’이라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이해부족이라는 반응과 함께 섭섭함을 감추지 않는다.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주요 창구다.金대통령이 국민회의 당직자들의 주례보고에서 “일부 언론에서 국정이 혼란스러운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고 적극적인 홍보를 지시한 만큼 당 정책위도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朴대변인은 “취임 전부터 빚덩이 국가를 맡아 1차 부도위기를 벗어나지 않았느냐”고 반문한뒤 “당선자로써 축하파티 한번 못하고 파산직전의 나라를 구했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수출이나 외환보유고는 IMF에서 요구하는 수준보다 더 발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는 새 정부의 노력과 금모으기 등에서 드러난 국민대화합의 애국심의 결과”라고 평가했다.또 “엄격히 따질 때 현 총체적 위기가 어디에서 왔느냐”며 한나라당을 겨냥하고 “허니문 기간인 6개월,1년도 도와주지 않고 야당이 국회에서 예산안을 2개월이나 붙잡아 둬 실업대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제 공공부문 투자 등 대책이 진행중이고,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도 가시화되고 있으며,하루 1만명이던 실업자 수와 기업도산도 절반 이상으로 줄고 있다는 것이다. 朴대변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노사정 합의를 이끌어 냈고,30대 기업과의 5개 합의사항을 법과 제도로 묶어 착실하게 진행중”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하지만 기업비밀인 진행상황을 공개하지 못하는 애로가 있으니,참아달라는 주문이다.지난 19일 경제 6단체장과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속도와 강도를 촉구했으니 곧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얘기다. 朴대변인은 “그렇다고 모든 것을 잘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며 무기명장기채 발행 등 일부 미흡함을 시인하기도 했다.
  • 美 경제 버블화 G7 대책 논의

    ◎지난 15일 워싱턴 회담때 세계금융에 악영향 우려 【도쿄=姜錫珍 특파원】 지난 15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서방 선진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9천달러를 돌파한 뉴욕주가와 부동산 등 자산가치 상승으로 인한 미국 경제의 버블화에 대해 참가국들이 우려를 표명했었다고 일본의 교도(共同)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G­7회의에서 최대 초점인 일본경제의 침체와 함께 전후 3번째 호황이 8년째 지속되고 있는 미국경제에 대해 논의하면서 증시의 급등세가 앞으로도 지속돼 세계금융시장의 파란요인이 되지 않을까 각국 통화당국자들이 경계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G­7회의에서 미국 증시에 대해 논의한 사실이 밖으로 알려질 경우 시장에 예기치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폐회시 발표한 공동성명 등에는 미국 금융시장에 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통화당국자들에 따르면 G­7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이 오찬까지 같이하면서 약 5시간동안 마라톤 논의를 계속했는데,이 가운데 1시간 가량은 미국의 경제·금융시장을 둘러싼 문제에 집중됐다는 것이다. 현재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주가 급등 배경으로 미국·일본·유럽의 세계 3대 금융시장 가운데 일본 시장이 경제의 침체로 국제투자자금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있어 미국시장으로 자금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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