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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총리 이집트방문 결산

    ┑카이로 李度運 특파원┑ 중동지역을 방문중인 金鍾泌국무총리는 첫 방문국인 이집트에서 국가원수에 상응하는 대접을 받았다.이집트측은 金총리가 실세 총리라는 점에서 4박5일의 방문기간중 최고의 예우를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金총리가 참석한 한·이집트 민간경협위 주최 오찬에서 이집트측은 장관급 인사 15명을 참석시켰다.국가원수에 준하는 파격적 대우였다. 출국행사장에 붉은 카펫을 깔고 의장대를 도열시켜 애국가를 연주한 것도같은 맥락이다.물론 경호도 철저했다.특히 차량이 200만대에 이르는 카이로시내 교통을 완전히 차단한 일도 金총리 방문 때가 처음이라는 것. 任晟準주이집트대사는“金총리가 과거 총리와는 위상이 달라 이집트측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컸다”면서 “이 때문에 金총리에 대한 예우에 상당한 신경을 썼을 것”이라고 말했다.金총리의 이집트 방문은 7억 인구를 가진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任대사는 “이집트 시나이반도와 토시카지역의 관개사업은 200억달러 이상이 투입되는대규모 프로젝트이며 金총리 방문으로 우리 업체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金총리는 7일 이집트 방문을 마치고 이스라엘로 건너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이스라엘 투자보장협정에 서명했다.이어 9일에는 팔레스타인을 방문,야세르 아라파트 수반과 회담을 갖는다.dawn@
  • 한나라“아직은 강경투쟁”인천서 규탄대회

    한나라당이 7일 인천 부평 동아시티백화점 앞마당에서 ‘金大中정권의 국정실패 및 지역경제 파탄 규탄대회’를 갖고 대여(對與)공세 수위를 높였다.당 지도부를 비롯,당원·당직자·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장에는‘유일야당 수호,부당빅딜 저지’ 등이 적힌 플래카드가 곳곳에 내걸렸다.대우전자 인천지역 노조 수백명도 ‘생존권 사수’라는 머리띠를 두르고 집회에 참석했다.대회후 가두행진도 벌였다. 李會昌총재는 “우리는 화해와 용서의 정치를 바라고 있다”고 전제,“그러나 여권이 동서화합이든 지역연합이든 한나라당을 토막내 전국정당을 만들려는 의도를 버리지 않는 이상 우리는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李基澤전총재대행은 “金대통령과 金泳三전대통령의 대선자금을 동시에 조사,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金德龍부총재는 “현 정권은 출범 1년만에 국정의 총체적 혼란상을 보이는 등 정권 말기적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李漢東고문은 “제2의 민주화운동을 위해 李총재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중부지역이 주도하는 국민대화합과 통합의 대열에 힘차게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인천지역의 李敬在의원은 일부 수도권 의원의 탈당설과 관련,“현 정권은고문도,도청도,정치사찰도,인사도 대중없이 하는 대중독재”라며 “사육신이 되더라도 인천지역을 사수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앞서 李총재는 오찬을 겸한 기자회견을 통해 “당내 일각의 온건론은 다수의 견해가 아니고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강경할 때는 한없이 강하게 나갈 것이며 실효를 거둘 때까지 강경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천ckpark@
  • 金대통령 “北 대화제의 주목할만”

    북한이 제의한 고위급 정치회담에 대한 金大中대통령의 첫 반응은 “대화제의 자체는 주목할 만한 일”이라는 평가였다.金대통령은 4일 낮 이북5도 대표 초청 청와대 오찬에서 “지금 어느 쪽으로 대화가 된다,안된다고 얘기할수 없다”는 전제 아래 ‘대화의 불씨’를 계속 남겨두려고 했다.북한의 불확실성으로 성사여부는 불투명하지만,단초가 되는 만큼 살려둘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좀 더 북한의 태도를 살피고 안보와 협력의 병행이라는 우리의원칙에 맞춰 북측의 제의를 분석해야 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기려 한것도 같은 맥락이다. 金대통령의 이같은 판단은 정부의 대북정책 기본구상과 맥을 같이한다.즉,북한체제에는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측면이 상존해 있는 만큼,우리는 긍정적인 측면을 살려나가면 된다는 것이다.이번 북측의 고위급 정치회담 제의도 ‘연례행사’라는,또 회담의 전제조건을 달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부정적인 측면이 온존해 있는 게 사실이다.하지만 회담의 이름을 바꾸고,의제에 유연성을 둔 것은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할수 있다는 것이 金대통령의 생각인것 같다. 이는 북·미간 금창리 의혹시설 방문 협상 및 4자회담 진전상황과 깊은 연관이 있어 보인다.이들 두 협상에서 북한측은 식량지원과 미·북관계 개선을 고리로 긍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朴智元대변인의 “북한측이 고위급 정치회담을 제의한 것이나 금창리 의혹시설에 대한 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은 북한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입증하는 것”이라는 언급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어쨌든 金대통령은 대북 포용정책이라는 틀 속에서 서서히 대북 접근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북·미간 대화채널과 아울러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당국자간 대화창구 개설도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성사 여부를 떠나 뭔가 단초를 만들어보겠다는 속내가 엿보인다.
  • 金대통령 “野의원 무리한 영입 안한다”

    金大中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전국 16개 시·도지사와 오찬을 함께 하고“우리는 정치가 순리로 발전해야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전제,“무리하게 야당을 파괴하거나 야당의원을 끌어들일 생각은 없다”고밝혔다. 金대통령은 또 “정치안정과 노동문제의 안정 없이는 개혁도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모든 정성을 다해 역사와 국민으로부터 나라가 잘되도록 애쓴 대통령이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朴仙淑청와대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관련,金重權대통령비서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金대통령의 동서화합형 정계개편에 관한 언급은 대구·경북(TK)신당 등을 염두에 둔 게 아니라 동서화합을 위한 일반적인 얘기”라고 강조했다.梁承賢 yangbak@
  • “우리경제 상황 안심단계 아니다’

    “지금은 샴페인을 터뜨릴 일을 꿈에도 생각하면 안된다” 金大中대통령이 29일 경제부처 실·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하면서하고싶었던 얘기는 이 대목이 아니었는가 싶다.金대통령은 이날 우리 경제의 중심축인 경제관료들에게 많은 당부를 했다.4대개혁의 내실화와 실업대책,경제활성화,개혁의 주체로서 공무원의 역할,그리고 은행대출 관행 개선 등을 역설했다.그러나 무게중심은 ‘우리에겐 아직도 극복해야 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데 있었다. 金대통령의 상황인식은 여러 언급을 통해 나타났다.“약간의 성공에 안심하고 개혁을 적당히 봉합하면 옛날로 돌아가 버린다.수술부위를 더욱 덧나게해서 엄청난 위험을 가져올 수도 있다” 한마디로 ‘우리경제가 아직 안심할 상태가 아니다’는 판단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이다. 金대통령은 그 예를 외국에서 찾았다.뉴질랜드는 개혁하는데 9년,영국은 10년이나 걸렸다고 했다.우리는 고작 1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흔들리는모습이 보인다는 지적에 다름 아니다.이는 일부 부유층의 해외여행 급증과과소비 재현 등에 대한 우려의 표시이기도 하다. 金대통령은 “우리도 수년동안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강조했다.올중반부터는 플러스 성장으로 접어들겠지만,IMF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아직 멀었다는 얘기다.金대통령이 경제부처 실무자들인 이들에게 태풍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경제개혁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한 것도 이 때문이다.물론 뉴질랜드나 영국의 개혁처럼 우리는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나 여전히 남은 과제는 개혁과 고통분담이라는 뜻이다. 金대통령은 따라서 올해는 4대개혁을 내실화해야 하고,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경제재건의 확고한 토대를 만들기위해서는 여러분의 지혜와 성의가 필요하다”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경제를 짊어지고 있는 여러분이 약소국의 설움을 해결할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개혁의 주체로서 이들의 사기를 북돋웠다.梁承賢 yangbak@
  • “외국기업 전혀 차별없이 대우”

    金大中대통령은 28일 낮 외국인투자기업과 투자은행 대표,외국언론인,주한외교사절 및 경제단체 관계자 등 146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기업들이 이익을많이 남기도록 하겠다”면서 적극적인 대한(對韓)투자를 요청했다. 金대통령은 “나는 외국인투자기업을 외국기업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국적은 다르지만 똑같이 사랑하고 보호해야 할 한국의 기업이라고 느끼고 있다”면서 “행정규제,노동시장,무역·통관제도 등 기업경영환경개선이 보다과감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한국에서 사업을 할 때 국내기업과 전혀 차별이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아·태경제협력체(APEC) 투자박람회가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사실을 지적하고 외국인투자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제임스 루니 쌍용템플턴투자신탁 대표이사는 “한국의 주식시장은 과거 10년간의 침체를 깨고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해 주가지수가 장기적으로 2,000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梁承賢 yangbak@
  • 虛舟, 李총재에 노골적 反旗

    한나라당 李會昌총재가 28일 오전 虛舟(金潤煥전부총재의 아호)의 전화를받았다.지난해 11월 虛舟가 李총재와 결별을 선언한 뒤 첫 접촉이다.그러나정치적 ‘덕담’은 없었다. 虛舟는 당이 결정한 ‘31일 구미집회’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구미집회를 강행하면 불참하겠다는 의사도 분명히 했다.구미는 虛舟의 지역구다.TK(대구 경북)의 상징성을 감안하면 虛舟의 불참은 대회의 열기를 반감시킬 수있다.그럼에도 李총재는 당초 계획을 그대로 밀고 나가기로 했다. 두 사람간 ‘불편한’심사는 이날 각각 가진 오찬모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虛舟는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장외투쟁으로 치닫는 李총재의 투쟁 노선을 강력 비판했다.그는 “31일 집회는 지역경제를 살리는데보탬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지역감정을 부채질해,될 일도 안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당 지도부가 빅딜의 문제점을 시정해야 한다는 현지 LG나 대우 노조를 앞세워 투쟁 효과를 높이려 한다”고 비난했다.빅딜의 문제점을 국회나 당 차원에서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뒤 “그래도 안되면 그때가서 장외집회를 하자”는 것이다.같은 시각 李총재는 전경련회관 음식점에서 대구 경북 의원들을 만나 “집회 성공을 위해 합심하자”고 다독거렸다.참석자들의 요청에 따라 구미로 가는 길에 대구도 방문키로 했다.虛舟의 반기(反旗)에 쐐기를 박은 셈이다. 그동안 李총재는 ‘조건없는’총재회담을 요구하는 여권의 압박,정계개편론,당내 비주류의 심상찮은 행보 등으로 내우외환에 시달렸다.때문에 ‘싸움만이 살길’이라며 장외투쟁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李총재가 이날 총재단·주요당직자 연석회의에서 국민회의 韓和甲총무의 ‘대구발언’을 빗대 “정계개편 얘기로 야당을 분열시키려 하면서 무슨 총재회담이냐.야당 분열기도에 동조해 당을 떠날 어리석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고 강조한 대목도 ‘위기감’의 반증이다.이날 虛舟의 반발도 ‘폭발력’은 지니지 못한다 하더라도 李총재로서는 뒷맛이 개운찮은 ‘사건’이다.
  •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확대

    金大中대통령은 27일 저소득 노인에 대한 무료급식을 정부 재정으로 확대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노인단체 대표 및 노인복지전문가 등이참석한 가운데 金慕妊보건복지부장관과 金秉泰 세계노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노인복지 중장기 발전계획’과 ‘세계 노인의 해 사업계획’을 각각 보고받은 뒤 오찬을 함께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金대통령은 경로연금 확대 시행 건의에 대해 “올해는 IMF사태로 국가적 어려움이 있지만 내년 예산편성시 더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정부는 (노인을 위한)사회보장 확충에 노력할 것이며 자녀·사회·국가가 삼위일체가 돼 노인문제를 해결토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金장관은 보고를 통해 노인성 질환 전문치료병원을 확충하고 경로연금 지급대상자도 올해 66만명에서 2001년까지 92만4,000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저소득 노인의 매월 연금지급액을 현재 2만원에서 매년 1만원씩 늘려 2002년부터는 5만원으로 인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효행자 대학특례입학제도를 대폭 확대하고,전통 모범가정(3대 이상 동거가족)에 대해 상속세 감면(1인당 3,000만원),소득세 공제(1인당 150만원),주택자금 융자지원(가구당 1,000만원 추가) 등의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차원에서 신원확인 팔찌를 보급하고 치매노인 요양시설을 24곳(2,400명)에서 50곳(5,000명)으로,치매요양병원은 12곳(960병상)에서 시·도별로 한곳 이상(1,300병상)으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 무역투자 진흥회의 안팎

    金大中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새해 들어 처음으로 무역투자진흥대책회의를 주재했다.金대통령이 대규모 공식행사로 무역투자진흥대책회의를 연 것은 올 최대 관심사도 경제재건을 위한 무역·투자진흥에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金대통령은 회의가 끝난 뒤 참석자들과 함께 한 오찬자리에서도 “그동안점심으로 갈비탕이나 곰탕을 대접했으나 오늘 비싼 중국요리를 낸 것은 그동안 돈을 벌어 고맙다는 뜻이자 앞으로 더 많이 벌어달라는 당부”라며 이들에 대한 격려를 잃지 않았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해외시장 개척의 산파역할을 맡고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장 18명이 참석했다.KOTRA측은 “朴正熙전대통령이 60년대 해외무역관장들을 몇차례 청와대로 불러 회의를 연 이후 처음 있는일”이라며 의미 있는 일로 평가했다. 다음은 회의 자유토론 내용.▒金대통령 외국이 한국을 IMF 지원국가중 가장 빠르게 바람직한 외환보유고를 달성했고,경제도 안정단계이며,정부가 경제정책을 잘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은 여러분의덕택입니다.제가 올 후반기부터는 플러스성장을 할 수 있다고 했을 때 믿는 사람이 적었습니다.그러나 이제는 누구도 의심하지 않습니다.이 정부에서는 특별히 비호하거나 차별하는 재벌이 없습니다. 지난해는 4대개혁의 테두리를 잡았지만 올해에는 알맹이를 채워야 합니다.고통스럽더라도 4대개혁을 철저히 이행,세계 경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브라질 사태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韓명관 삼성물산부회장 올해의 수출환경은 환율불안,세계경제의 성장둔화등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프로젝트 수출을 위해서는 기술과 금융지원이 필수적입니다.▒닐센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부사장 언론이 외국기업의 활동을 좀더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우호적으로 대해주십시오.환율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안정시켜주셔야 합니다.▒李현재 주일본대사관 상무관 노사안정에 대한 적극적인 대외홍보가 이뤄져야 하며,외국인 투자유치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는 점을 알릴 필요가있습니다.▒李揆成재경부장관 정부는 올해 10조1,500억원을 프로젝트수출에 지원할 것입니다. EDCF 자금은 올 예산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이미 확보된 자금으로2,500억원을 공여할 것입니다.공급우위를 해소하기 위해 금리를 지속적으로내리겠습니다.梁承賢 yangbak@
  • 지멘스코리아 사장등 10명 외국인 투자자문위원 위촉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18일 낮 서울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존스 회장과 베르너 그레슬레 주한EU상공회의소 회장,시니치 기무라 서울저팬클럽 회장 등 주한 외국기업인 10명과 오찬을 갖고,이들을 외국인투자자문위원으로위촉했다.왼쪽부터 군터 슈스터 지멘스코리아 사장,더글러스 에일워드 영국항공 한국지사장,베르너 EU상공회의소 회장,朴장관,존 보나시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 사장,야스타카 에다히로 일본 미쓰비시은행 서울지점장,장 알퐁시 유니레버코리아 사장.
  • 李노동 12개대학 총학생회장과 간담회

    李起浩 노동부장관은 15일 “인턴사원제와 자격증 취득훈련 등에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약 10만명의 고학력 미취업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李장관은 이날 낮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 등 12개 대학총학생회장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학생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정리해고 제도가 구조조정을 단지 인원조정으로만 해결하려는 발상으로 여겨진다”고 우려하고 “이로 인해 신규채용도더 위축되고 있지 않는가”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李장관은 “정리해고는 기업구조조정차원서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인원 감축은 기업경쟁력 회복에 더 큰 의미가 있으며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사정위원회에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학생대표들은 “15∼29세 청년실업자 수가 61만명에 이르지만 이들의 권익보호장치가 없다”면서 “실업자 노조결성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李장관은 “실업자들은 교섭의 상대가 없기때문에 노조설립이 현실적으로어렵다”며 난색을 표했다.李장관은 학생대표들의 취업연령제한제도 폐지 주장에 대해선 “법적으로 금지할 사안이 아니므로 회사 자율에 맡기는 것을원칙으로 하되 보완책을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해 보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학생대표들은 또 최소생계비 마련 차원에서 신규실업자를 고용보험적용 대상에 포함시키자고 건의했다.李장관은 “신규실업자는 보험료를 내지 않으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면서 “정부로선 대신에 실업급여를 늘리는 데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金美京 chaplin7@
  • 강온 기조속의 한나라

    지난 14일 긴급 현안질문 이후 한나라당에는 두 기류가 흐르고 있다.우선金大中대통령의 사과가 없었던 만큼 계속 강공으로 몰아붙여야 한다는 분위기다.하지만 金鍾泌총리의 사과로 모처럼 조성된 대화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는온건기류도 만만찮다.강온(强溫)양파가 동거하는 양상이다. 그러나 겉으론 강경파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특히 李會昌총재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원내외 투쟁을 강조하면서 의식적으로 대여공격의 고삐를 늦출 뜻이 없음을 내 비춘다.15일 열린 총재단,주요당직자 연석회의에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졌다. 부총재단은 “총리의 사과로는 만족할 수 없으며,진심에 찬 성의가 표현되어 있지 않다”고 일단 제동을 걸었다.이어 “대통령은 정치사찰임을 속으로 시인하고 있음이 분명한데도 입이 없어서 사과라는 말을 못하느냐”고 공격 수위를 높였다.대통령으로부터 무엇인가 성의(誠意)를 받아내겠다는 계산된 발언으로 볼 수 있다. 오는 18일 수원에서 대규모 장외(場外)집회를 열기로 한 것이나,17일 총재단과 주요당직자 등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북한산에서 산행을 하기로 한 것,李총재가 이날 한국시민단체협의회 대표단과 오찬을 갖고 협조를 당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렇다고 대화 움직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당 일각에서는 여당이 웬만큼 성의를 보여줬으므로 이제는 대화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한다.李富榮 신임총무도 “야당을 부정하거나 백안시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면서 “그러나 여권이 야당을 대화 파트너로 인정하고,국정운영기조를 바꾼다면 얼마든지 협조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해 대화재개를희망했다.吳豊淵 poongynn@
  • 金총리, YS직접증언 반대

    金鍾泌총리가 ‘YS예우론’을 제기했다.金泳三전대통령의 경제청문회 직접증언에 반대했다.‘비리청문회’에도 이의를 달았다.국민회의 기류와 다르다. 金총리는 14일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순리론’을 역설했다.먼저 “강제로 끌어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어떻든간에 전직대통령의 권위를생각해야 한다”고 논리를 폈다. 국민회의측이 ‘비리청문회’로 몰고가려는 움직임에도 제동을 걸었다.金총리는 “보복은 보복을 낳는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청문회 방향을)정책쪽으로 하라고 했고,그게 합리적이고 투명한 것”이라고 정책청문회를 강조했다.또 “경제위기 원인을 규명하고 새롭게 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점이 흥미롭다.이날은 4년전 金전대통령과의 결별을 하루 앞둔 날이다.당시 충청권이 뭉쳐 金총리가 자민련 창당을 결심케 했다.대전 신년교례회에서 그랬다.자신을 ‘팽(烹)’시켰던 YS를 예우론으로 되받은 셈이다. 金총리는 매년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15일 열리는 이번에는 가지 않는다.스스로는 “총리란 신분때문”이라고 설명했다.속사정이 있다.행사는 ‘내각제 출정식’이 될것같다.金총리가 참석하면 선두에서 부채질하는 모양이 된다.‘몽니’에 대해 뜻풀이도 했다.‘정당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때 심술부리는 것이라고 했다.내각제 얘기를 자제하는 것은 ‘그만하면 알 때가됐기 때문”이라고 받아넘겼다.
  • 한나라 명분·실리 챙기기

    한나라당이 강온(强穩) 양면전략을 구사하고 나섰다.대여(對與) 장외투쟁의 뜻을 고수하면서도 물밑 대화를 적극 모색해 퇴로를 열어두겠다는 속내다.‘국회 529호실 사태를 포함,모든 정치적 문제를 국회내에서 풀어야 한다’는 명분도 바탕에 깔았다. 13일 오전 李會昌총재의 주요당직자회의 모두 발언에서 태도 변화가 감지된다.李총재는 이례적으로 金大中대통령을 추켜 세웠다.李총재는 金대통령이변질된 규제개혁 관련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철회한 것과 관련,“정말칭찬할 일”이라고 평가했다.특정 지역 편중인사 금지 지시에 대해서도 “앞으로 제대로 해 나간다면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대여 극한 투쟁의 와중에서 李총재의 발언은 정국 정상화의 단초로 해석될여지를 보였다.최근 잦아진 辛卿植한나라당·鄭均桓국민회의 사무총장간의접촉에서 모종의 ‘빅딜’이 이뤄지지 않았느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날 한나라당이 ‘국회 529호실 사태’와 관련,실무 당직자 3명을 검찰에자진 출두케 함으로써 이러한 추측은 힘을 얻었다.‘모처럼’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마련한 이날 여야간 수석 부총무회담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됐다.李총재의 한 측근은 “대화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므로 이제 공을 저쪽(여권)으로 넘길 때가 됐다”며 “李총재 본인도 대통령과 만나 정국을 풀겠다는생각”이라고 전했다. 李총재가 전날 정계원로와의 오찬 모임에 이어 이날 全斗煥전대통령을 연희동 자택으로 방문,협조를 구한 대목도 대화의 물꼬를 마련하기 위한 ‘명분쌓기’로 해석된다. 그러나 일련의 태도 변화를 기존 대여 전략의 전면 수정으로 해석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辛총장도 “현재 변화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안기부의 정치사찰에 대한 대통령 사과와 안기부장 해임 등 기존 요구 사항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부분적인 전술의 변화일 뿐”이라며 ‘물밑 합의설’을 강력 부인했다.오는 15일로 예정된 수원의 대규모 실내 규탄집회도 강행한다는 복안이다.정국 정상화의 군불을 때면서도 명분과실리를 모두 챙기려는 속셈이다.
  • 與, ‘대화선물’찾기 고심

    여당이 야당을 대화의 장으로 유인하는데 골몰하고 있다.그러나 마땅한 선물 보따리가 없어 고민이다.야당의 요구조건이 너무 까다롭기 때문이다.당분간 강온전략을 구사하며 수위조절을 꾀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야당이 주장하는 ‘국회 529호실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시인과 사과,안기부장의 파면 등은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그러나 나머지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유연성을 보이고 있다. 12일 열린 3당 수석부총무회담에서도 이같은 의견이 제시됐다.야당의 ‘긴급현안 질문’을 수용하고,‘국회 529호실 사태’에 따른 고소고발을 취하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총리의 유감표명 가능성도 전달했다.대신 한나라당에 장외투쟁을 중단하고,경제청문회 증인채택 등 대화의 장에 나올 것을 주문했다.그러나 한나라당이 “최소한 안기부장의 파면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회담결렬이었다. 국민회의 韓和甲원내총무는 “한나라당의 요구는 들어달라는 것 이라기보다는 거부하라고 내놓은 것 같다”고 평했다.그러면서도 “대화의지를 확인할수 있었다”고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했다. 따라서 대화를 서두르지 않고,야당 스스로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해야한다는 강온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구정권의 비리도 청문회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국민회의 지도부의 발언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한나라당은 발끈했다.“안기부의 정치사찰 의혹사건과 법안 단독처리후 형성된 여권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피하기 위해 국면 전환용으로 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민주계는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며 일축했다. 여권은 그러나 냉각기를 조금 더 거치면 한나라당이 본격적인 대화 테이블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李會昌총재가 12일 정계 원로와의 오찬에 이어 13,14일 전직 대통령등과 면담을 갖는것도 대화로 나설 명분을 찾는 수순으로 분석했다.姜東亨 yunbin@
  • 野, 對與공격 ‘숨고르기’

    한나라당이 대여(對與) 공격의 선봉장인 원내총무를 바꾸는 등 호흡조절에들어갔다.당의 흐트러진 기강을 바로 잡고,전열을 재정비하기 위해서다. 투쟁전략도 바꿨다.장외(場外)투쟁을 강화하면서도 여당과의 대화 창구는열어 놓았다.11∼12일 총무단 접촉을 갖고 서로의 의중을 타진한데서 달라진 ‘기류’를 읽을 수 있다. 李會昌총재 역시 강경노선으로 치닫고 있지만,속내는 ‘대화’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전언이다.무한정 여당을 몰아붙일 경우,파행 정국의 책임이 ‘부메랑’으로 돌아올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외형상으론 당분간 장외투쟁의 수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국회 529호실 사태’에 대한 金大中대통령의 시인·사과 및 李鍾贊안기부장 파면을 관철시키기 위한 ‘압박카드’인 셈이다.이처럼 외곽을 때리면 2개 요구 사항가운데 적어도 1개는 얻어낼 수 있을 것 아니냐는 속셈에서다. 특히 李안기부장 파면은 기필코 받아내겠다는 각오다.대통령의 시인·사과및 재발방지 약속은 긴급현안 질문 과정에서 金鍾泌총리의 유감 표시 정도로 넘어갈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이와 관련,李揆澤수석부총무는 “정국경색이 풀리려면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가시적인 조치가 있어야 하며,그것은 안기부장 파면”이라고 여권의 성의(誠意)를 요구했다. 李총재도 행동반경을 넓히며,숨을 고르고 있다.당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총재의 ‘지도력 문제’ 또한 부담이다.李총재가 13∼14일 全斗煥·金泳三전대통령을 자택으로 각각 방문하는 것도 이런 부담을 덜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전직 대통령들은 어쨌든 ‘대화’를 촉구할 게 틀림없다. 이보다 앞서 李총재는 12일 낮 서울플라자호텔에서 李哲承 高在淸 柳致松蔡汶植 李忠煥씨 등 정계원로,金命潤 金守漢 黃珞周 李重載 李漢東 당 상임고문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조언을 들었다.정계 원로들도 李총재에게 대화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李富榮총무내정자가 정식 선출되는 15일쯤부터본격적인 여야 대화가 움틀 것 같다.吳豊淵 poongynn@
  • 金대통령 취임후 첫 생일

    6일 金大中대통령의 74회 생일잔치는 조촐했지만,의미가 깊었다.金대통령은 본관 인왕실에서 수석비서관과 경호실 차·처장,비서실장 직속 비서관,주치의,의무실장과 오찬을 함께 했다.작은 생일케이크를 자르고,비서관들과 경호실 간부들이 사인한 타블로이드판 크기의 대형 생일카드를 받았다. 金重權비서실장의 ‘역사와 국민 속에 젖어드는 대통령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건배 제의에 이어 金대통령의 소회가 뒤따랐다.金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미흡함을 느끼고 있다”며 “좀 더 깊이 생각할 것을 다짐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또 “대통령 혼자 일한다는 항간의 얘기는 언제나 불쾌했다.대통령 혼자 일할 수도,일하지도 않았다”며 金鍾泌국무총리,朴泰俊 자민련총재와 자민련,그리고 부처 장관과,청와대 비서관들의 헌신적 노력을 치하했다. 金대통령은 외환위기 극복와 대북정책 등 지난해의 성과는 “결코 나혼자만의 힘이 아니다”면서 “훌륭한 국민이 있어야 훌륭한 지도자가 된다”고 국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 탓으로 돌리기도했다.한식과 미역국,떡 등으로준비된 식사도중 金대통령은 어릴적 고향인 하의도에서의 추억과 ‘金大中’이라는 이름에 얽힌 일화,TV에 방영된 중소기업 등을 화제로 올렸다.청와대직원들은 태극무늬가 새겨진 넥타이와 책상 위에 올려놓을 남녀천사 석고상을 金대통령에게 선물했다.한나라당 李會昌총재도 난을 보내 축하했다. 金대통령은 저녁에는 관저에서 직계 가족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만찬을같이 했다.梁承賢yangbak@
  • 與 단독 국회본회의 안팎

    ‘국회 529호실 사태’를 놓고 정면 충돌로 치닫는 여야는 5일 민생법안 처 리를 놓고도 한치 양보없는 ‘힘겨루기’를벌였다.여권은 한나라당의 본회의 불참속에서 은행법 개정안 등 68개 법안의 단독처리를 강행,정국은 급속히 냉각되는 형국이다. ●본회의 한나라당 불참 속에서 열린 이날 본회의에서 여권은 계류 법안 68 개를 15분만에 전격 통과시켰다.朴의장 대신 의사봉을 쥔 金琫鎬국회부의장 은 법안명을 하나하나 거명하면서 “의의가 없으면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라며 종결을 선언.金부의장은 법안통과를 마친후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 의 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며 신속히 산회를 선포했다. ●여권 이에앞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의원총회와 양당 대책회의를 잇따라 열어 단독처리를 재확인하고 ‘전원 대기령’을 내렸다. 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건은 정치적으로 협상하고 흥정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못을 박고 “민주국가 최후의 보루인 법질서 확립을 위해 산적한 의안들을 회기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韓和甲총무는 “한나라당이 본회의를 방해한다면 밤 12시까지라도 본회의장 에서 대기할 각오를 하자”며 강경방침을 확인했다. 비공개로 열린 자민련 의총에서 具天書총무도 “법안처리를 위해 연락가능 한 곳에서 전원 대기해 달라”고 당부했다.金鍾泌총리는 이날 李健介의원 등 8명의 ‘529호실 사태’ 대책위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굳건한 ‘양당공조 ‘를 과시했다. ●한나라당 안기부 정치사찰 의혹을 본회의 민생법안 처리와 연계,끝내 본회 의 참여를 거부했다.“여권이 안기부장을 파면하고 안기부 정치사찰을 시인 ·사과하지 않으면 민생법안 처리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당 지도부는 총재단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정치사찰 의혹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여당쪽에 ‘6일 긴급현안에 관한 대정부질문 이후 민생법안 처리’방안을 제의,지연작전도 시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투쟁방법에 대해서는 의원총회에서 내부 이견이 불거졌다. 金德龍부총재와 金文洙 安商守 李在五 金映宣의원 등은 “민생의 발목을 잡 는다는 비난이 두려워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기 전에 본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선(先)요구사항 관철,후(後)법안처리’를 주장했다.반면 孟亨奎 李相培의원 등은 “투쟁의 명분을 찾기 위해 민생법안 처리에 참여하 자”고 맞섰다.이과정에서 金부총재가 “소심한 패배감에 젖을 필요가 없다 ”고 발언하자 李相培의원이 고성으로 항의한 것을 비롯,몇몇 의원들 사이에 투쟁방법을 둘러싼 설전이 벌어졌다. 이에 李會昌총재가 본회의 불참쪽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총무회담 본회의에 앞서 朴浚圭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총무회담에 한나라당 朴熺太총무가 불참했지만 배석한 辛相佑국회부의장은 “민생법안은 회기내 처리해야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단독처리는 보류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여 권은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朴찬玖 吳一萬 ^ckpark@]
  • JP 신년행보 신중 ‘속도조절’ 관측

    金鍾泌국무총리가 더욱 신중해졌다.새해 초부터 정치행보를 자제하고 있다. 내각제의 ‘내’자도 꺼내지 않는다.청와대측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려는 뜻이다.지금은 뭉칠 때라고 판단한 듯하다.내각제 추진을 위한 속도조절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金총리는 4일 자민련 신년 하례식을 계획했었다.명예총재 자격으로 당직자및 당원들을 만나는 행사로 준비했다.그런데 갑자기 취소했다.같은 시간 금융감독원 현판식 참석을 이유로 댔다. 한 관계자는 정치적 의미를 곁들였다.그는 “연초부터 내각제를 놓고 불필요하게 떠들 필요가 없다는 게 총리의 뜻”이라고 분명히 했다.“당분간 대통령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자제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 외부 오찬으로 떼웠다.朴泰俊총재와 부총재단,고문단,당4역 등을 초청했다.덕담만을 주고받았다.내각제 얘기는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金총리는“朴총재 중심으로 의지를 펴나가자”고 주문했다.朴총재는 “올 한 해 많은 일들이 있는데 명예총재 중심으로 단결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金총리는 오는 15일 텃밭인 대전에서 신년 교례회를 갖는다.대대적 행사가될 것으로 전망됐다.주위에서도 사실상 내각제 출정식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다.하지만 金총리는 축소를 주문했다는 후문이다. 새해 첫날 행보에도 이런 뜻이 배어 있다.金총리는 삼청동 공관에 머물면서도 하례객을 사절했다.2일에는 골프모임으로 보냈다.자민련 鄭相千부총재 具天書총무 李完九대변인 韓灝鮮전의원 등을 불렀다.가까운 사이인 국민회의金仁坤의원도 함께 했다. 국회 정보위 자료실 강제진입 사건으로 연초 정국이 시끄럽다.그런데도 金총리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국정에만 전념하는 모습이다.2일 정부 시무식에도 정치성 발언은 자제했다.그의 복심(腹心)인 金龍煥수석부총재도 “깜짝 놀랄 일”이라고 표현했다.그러면서도 “내각제 의지는 그대로”라고 못박았다.
  • 金총리의 공동정부 1년

    金鍾泌국무총리가 신년 휘호를 ‘일상 사무사(日常 思無邪)’로 정했다. 金총리는 29일 삼청동 공관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송년 오찬간담회에서 “매일매일 정당하게 주위를 살펴 생각에 사(邪)가 없도록 하겠다는 뜻으로 휘호를 정했다”고 밝혔다.金총리는 또 “변화를 거부하며 어제를 그냥 갖 고 앉아서 놓지 않으려 발버둥치면 안된다”면서 “더 나은 경지를 얻으려 해야 개혁도 발전도 가능하다”고 새해를 맞는 의지를 표명했다. ‘思無邪’는 시경(詩經)에 나오는 말로 원뜻은 “생각에 사념(邪念)이 없 고 그릇됨이 없다”는 것이다.여러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정치적인 풀이는 배 제하려는 것이 총리실측 분위기다. 金총리는 지난 2월25일 취임한 이후 그가 가진 여러 역할 가운데 내각을 총괄하는 역할에 충실해왔다.행정규제 개혁과 정부업무 심사평가와 같은 정 부의 주요 정책을 직접 지휘했다.金大中대통령을 대신해 영남을 중심으로 한 지방 나들이와 각종 행사에 참석해온 것도 金총리의 주요한 일과였다. 공동정권의 한 축인 자민련의 ‘대주주’라는 정치적 위상과 관련한 역할 에는 짐짓 거리를 둔 편이었다. 해가 바뀌면서 金총리의 정치적 행보(行步)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약속했던 내각제 개헌 시기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金총리는 아직 말을 아끼고 있다.적어도 내년초까지는 金총리의 역 할이 크게 달라질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金총리는 간담회에서 “金대통령과의 내각제 시기 담판은 어떻게 되느냐” 는 질문에 “약속이 문서로 돼 있는데 담판은 무슨….”이라고 답변했다. 민감하게 들릴 수도 있는 말이었지만,총리실 관계자는 “金대통령과 金총 리 두 분이 할 얘기를 다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담판이라는 표현까지 하지 않아도 잘 풀어나갈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내각제 추진도 일신의 부귀영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 라의 장래를 위한 것이라는 뜻이 바로 思無邪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따 라서 金총리의 思無邪에는 투쟁과 갈등보다는 순리와 조화로 한해를 풀어나 가겠다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한편 金총리는 간담회에서 “총리공관에서 바둑대회를 열어보면 어떻겠느 냐는 의견이 있어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내년 1월7일 공관내 삼청당에서 이창호 9단과 목진석 4단간의 기성전 결승대국을 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 다.총리공관에서의 외부행사 첫 유치가 추진되는 셈이다. ?곗겋鮑? dawn@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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