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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경찰제 내년중 시행

    정부는 시·도지사에 행정·치안·교육 등 지방자치 3권을 부여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우선 2000년중 지방자치경찰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2001년엔 교육자치를 지방자치와 통합 시행,교육감을 없애고 시·도지사가 지방교육의 책임을 맡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와 관련,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지난 1일 전국 지방의회 의장단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지방경찰제를 내년중 실시하려 하며,교육자치도 지방자치와 연계하거나 통합해 2001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배석한 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에게 “지방의정 활동비를 출석한 날만 지급하는 현행 방식을 회기별로 주는 방안으로 개선하는 문제를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러 참여 6者회담 추진”/김대통령 러 하원의장 접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겐나디 니콜라예비치 셀레즈뇨프러시아 하원의장 일행을 면담하고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전체의 평화를위해 러시아의 협력이 필수불가결하다”며 “러시아가 참여하는 6자회담이성사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내가 (5월에) 러시아를 방문하면,러시아 나홋카 공단조성사업과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해 서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박지원(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셀레즈뇨프 의장은 이어 이날 낮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 했으며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과도 만나 공동관심사를 논의했다. 김총리는 셀레즈뇨프 의장과의 오찬에서 “양국의 관계는 상호보완적이고건설적인 동반자 관계”라고 강조했다. 양승현 이도운기자 yangbak@
  • 반도체빅딜 2조5,600억에 타결

    현대가 LG반도체를 2조5,600억원선에 인수하는 것으로 반도체 빅딜 협상이타결됐다. 현대와 LG는 22일 최종 협상을 갖고 주식 양·수도계약을 한 지 60일 이내에 현대가 현금과 데이콤 지분 등 1조5,600억원을 LG에 일시불로 지급하기로 했다. 나머지 1조원은 1년 뒤인 2000년 6월부터 2002년 6월까지 2년간 5차례에 걸쳐 6개월마다 2,000억원씩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현대가 보유한 데이콤 지분 5.4%는 증권시장의 시세를 반영,1천억원 안팎으로 추정했다.현대와 LG는 빠르면 23일 이같은 합의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도 “반도체 빅딜은 다 끝났으며 미국 공정거래위원회(FTC)와 관련된 절차상 문제만 남았다”며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낮 중앙일보 초청 최고경영자 오찬 간담회에서 “통합법인에 대한 출자전환 문제는 주채권은행단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미국이우려하는 것처럼 정부가 빅딜에 개입해 재정지원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외환은행을 비롯한 현대와 LG의 채권은행들은 빠른 시일안에 통합법인의 출자전환 등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오승호 백문일기자 osh@
  • 필립公의 바쁜 하루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부군 필립공은 방한 3일째를 맞아 숨가쁠 만큼바쁜 일정을 소화했다.77세의 고령임에도 소문난 소프츠 애호가답게 21일 하루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과 서산 현대우주항공,아산 해군기지를 잇달아 돌아보았다. 이날 일정중 하이라이트는 맨마지막 행사인 아산 해군기지 방문.필립공 자신도 영국 해군 중령으로 전역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이수용 해군참모총장의 영접을 받으며 지난해 7월 취역한 한국 해군의최신예 다목적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에 올랐다. 이어 선상에서 김정수 함장의 인사를 받았다.필립공은 함내 전투정보상황실에 들어가 영국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사가 제작한 지휘통제시스템 등을관심있게 둘러봤다.비행갑판에 올라가 영국제 링스 함재헬기와 골키퍼무기체계를 살펴보기도 했다. 이에 앞서 필립공은 낮 12시25분쯤 헬기편으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을 찾았다.비행기 이착륙 방향과 풍향·소음문제 등 전문 분야에까지 관심을 보였다.운항정보시스템 구축 등 공항건설에 참여중인 영국의 테리패럴·페란티·토니지 등 4개사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필립공 일행은 공식 오찬도 생략했다.대신 숙소인 하얏트호텔에서 수송해온 샌드위치 등 간단한 음식을 든 뒤 헬기에 올라 다음 행선지인 충남 서산현대우주항공 공장으로 떠났다. 한편 영국 신문들은 필립공이 방한후 연일 강행군하는 바람에 다소 지쳐 있다고 보도했다.미러지 등은 20일 저녁 청와대 국빈만찬에서 여왕 연설도중에겹친 피로로 졸고 있는 필립공의 사진을 게재했다. 구본영기자
  • 정부 재벌 구조조정 수위조절은

    26일 정·재계 간담회를 앞두고 구조조정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자 정부가 재계에 강온(强穩) 양동작전을 구사하는 등 구조조정의 수위조절에나섰다.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5대 그룹의 구조조정 원칙이 달라진 것은 없으나 특정 그룹에 ‘징벌적’인 제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위가 구조조정이 미흡한 그룹으로 현대와 대우를 공공연히 지목하며 당장 단계적인 금융제재에 들어갈 것처럼 요란스럽게 떠들던 지난주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물론 주채권은행에 채권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과 여신 건전성차원에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하는 등 드러난 상황이 달라진 게 없다. 그러나 지난 주말 특정 그룹의 워크아웃 얘기가 나오고 현대와 대우그룹에대한 금융제재가 곧 내려질 것처럼 알려지자 정부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조기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금융제재는 당연히 개별기업 차원에서 내려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금감위원장이 “그룹 차원의 제재는 없을 것”이라고 다시말한 것은 특정 그룹이 무너질 경우,책임소재가 정부로 향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李 금감위원장이 이날 예정에도 없던 6대 시중은행과의 긴급 오찬을 소집한 것은 특정그룹과 관련지은 갖가지 소문이 난무,금융시장이 불안해질 우려가 높다는 자체 진단에 따른 것이다.대우가 서둘러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고현대가 획기적인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반도체 빅딜과 관련,금감위는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 금감위원장이 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과 구본무(具本茂)LG 회장과의 회동을 주선했음에도 이견이 팽팽히 맞서자 아예 협상시한을 이번주 내로 못박고 있다. 현대가 현금 1조원을 포함해 최대 2조원,LG가 3조2,000억원을 각각 마지노선으로 제의했다고 양측이 주장하고 있음에도 이 위원장은 “협상에 진전이있었고 곧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와 LG의 인수가격 차이가 겉으로는 1조2,000억원이나 되지만 금감위가수천억원으로 좁혀졌다고 말하는 것은 반도체 빅딜에서 ‘캐스팅 보트’를쥐고 있음을 뜻한다.만약 빅딜이 깨지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당초 다짐이 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이익을 챙기려는 현대와 LG의 대응에 한시라도
  • 대우차 조선부문 해외매각/정부,”현대·대우 급박한…”

    대우그룹이 대우중공업의 조선부문 매각(5조원) 등을 통해 9조1,000억원의자금을 추가로 조달하는 내용의 획기적인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했다. 대우 김우중(金宇中)회장은 19일 대우중공업 조선부문을 비롯,핵심 흑자 계열사를 오는 10월까지 매각,기존 자구계획 외에 추가로 9조1,415억원을 조달해 자동차 전문그룹으로서 핵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국내 상장사중 당기 순이익 7위인 조선부문을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 등 일본조선회사와 제휴,경영권을 분리·매각키로 했다. 이와 관련,정부와 채권단은 빅딜(사업 맞교환)을 포함한 5대 그룹의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추진하되,미흡하면 그룹 전체가 아닌 해당 계열사만 제재하기로 방침을 다소 완화했다.제재를 하더라도 시장에 주는 충격을 감안,막바로신규대출 중단이나 기존대출 회수 등의 제재는 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19일 낮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일 서울 조흥 외환 한빛 신한 등 6대 시중은행장과 오찬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만나 “5대 그룹 중 설사 특정기업이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이행하지 않더라도 갑작스런 징벌적 제재는 없을 것이며,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현대와 대우가 지난해 채권단에 낸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이행하지 못했으나 당장 금융제재는 하지 않고,일단 경고 등의 조치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우는 이날 구조조정 계획에서 대우중공업 조선부문(5조원) 버스·트럭 및 엔진부문(1조1,250억원) 산동시멘트,해외이동통신 3개사 등 해외법인(5,568억원) 힐튼호텔(3,000억원) 교보생명(9,880억원) 등을 해외에 매각하겠다고밝혔다.또 한국전기초자 주식(2,600억원) 다이너스클럽 코리아 주식(3,000억원) 오리온 전기 주식(5,700억원) 대우모터 주식(500억원) 등을 역시 해외에 팔기로 했다.데이콤,프리텔,하나로 통신 등 회사 보유주식(6,600억원)과 이들 회사에 대한 김우중회장의 개인 보유주식도 매각,자동차 부문에 투입키로 했다.이에 따라 34개인 계열사는 자동차와 종합상사,금융,중공업 일부부문으로 축소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정몽헌(鄭夢憲) 현대그룹 회장과 구본무(具本茂) LG그룹 회장은이날 오전 이 금감위원장 중재로 신라호텔에서 3자 회동을 갖고 빅딜 협상을 폈으나 인수가격 차이를 좁히지 못해 최종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회동에서 현대측은 주식인수 대금으로 현금 1조원과 앞으로 3년 뒤 경영성과에 따라 최대 1조원까지 더 줄 수 있다고 한 반면 LG는 3조2,000억원을 제시,반도체 빅딜을 위한 주식 양수도 가격차이는 1조2,000억원 이상이었다.이 금감위원장은 “반도체 빅딜은 두 그룹 회장이 ‘빠른 시일안에 결론을 내겠다’고 밝히는 등 상당한 진전이 있다”며 “자동차의 경우도 조만간 윤곽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해 정·재계 간담회 이전인 이번주 말까지는 협상이 마무리될 것임을 시사했다.
  • 「엘리자베스 英여왕 訪韓」수행원 면모

    - 英경제계 거물등 300명 대동 19일 역사적 한국방문을 시작한 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은 300여명에 이르는 공식·비공식 수행원들을 대동했다.공식 수행원에서부터 재계 인사는 물론 한국전 참전용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한국을 찾은 것이다. 이번 방한이 ‘세일즈 외교’임을 과시하듯 60여명에 이르는 영국 경제계거물들이 비공식으로 수행했다.금융업부터 자동차 항공 등 중공업,생활용품등의 분야를 망라했다.영국 여왕의 방한을 계기로 이어질 ‘경제 특수’를기대했기 때문이다.20일 우리나라의 재계대표들과 한·영 재계회의를 갖고양국간 산업협력을 깊숙이 논의한다. 영국 산업계를 대표하는 HSBC,스탠더드 & 차터스뱅크,MN 로스차일드 & 선스 등 국제금융계의 큰손들도 왔다.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IMF 이후 한국의경제회생 과정을 지켜본 이들이 한국의 금융시장은 물론 제조업 분야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BT사의 그레이엄 데이비스사장은 현재 6,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전략적 연구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어 한국의 참여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항공기 부문에서는 항공기 개발회사인 루카스에어로스페이스사의 폴 크로티 부사장과 영국 방위산업을 총괄하는 데라사의 피터 바니시 비즈니스개발 총책임자가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한·영 재계회의는 물론 엘리자베스 여왕부부가 주최하는 오찬과 현대자동차 남양만연구소(21일) 등을 방문,한국 산업계도 시찰한다. 공식 수행원은 데릭 파체트 외무 담당 국무상,젠브린 비서실장 경호원,의상 코디네이터.미용사,주치의 등 40여명에 달한다.그외에 기자단 40여명과 한국전 참전용사 70여명이 동행했다.
  • 변호사·의사등 소득 재신고 유도

    정부는 16일 ‘자영자소득파악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과 의료보험의 보험료를 공평하게 부과하기 위해 소득액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한 변호사와 의사,대규모 사업자 등 고소득 자영업자들이 소득액을 높여 다시 신고하도록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과세자료와 법원의 변호사 변론자료 등을 활용, 재신고 대상자를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자영업자의 정확한 소득을 파악하기 위해 임대·이자소득 등도 파악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나 공공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관련 자료에 대한 정보 공유체제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1,014만명의 자영업자 가운데 344만명의 과세자료가 국세청에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대기업 임원의 평균 연소득인 6,000만원 이상 소득자,또는 총 자영업자 수의 10%인 100만명 정도가 고소득 자영업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종필(金鍾泌)총리는 이날 박승(朴昇)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준 뒤 세종로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오찬을함께하면서“형평성 있는 조세정책 시행은 물론 사회보험료의 적정부과를 위해 자영자의 소득을 정확히파악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되도록 위원회가 최선을 다해달라”고당부했다. 이도운기자 dawn@
  • 金대통령 ‘충효사상의 현대적 해석’ 기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충효사상의 현대적 해석’을 국내 모영자신문과자매지인 경제신문 14일자에 기고했다.지난 3월18일 유교지도자들과 오찬에서 행한 ‘충효사상을 오늘에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라는 연설을 기초로정리한 것이다. 김대통령은 이 기고문에서 “지난날의 충효는 임금이 임금답지 않아도 신은 신다워야 했고,부모는 부모답지 않아도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는 일방적관계였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개인의 인격과 사회계약사상을 토대로 한 오늘날 민주주의의 도덕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 연장에서 오늘의 충의 대상은 국가가 아닌 국민이며,헌법에도 국민이 주권자임을 명시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효도 이제는 부모와 자식 사이가 상호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인격적 관계로 발전돼야 가능하다고 역설했다.그런 점에서 “젊은 과부 며느리가 시부모를 위해 개가하지 않고 일생을 희생하거나 젊은 여성이 가난한 부모 봉양과 형제 교육을 위해 화류계에 투신하는 일을 효라고 권장해서는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특히 주목되는 대목은‘사회적 효’다.정부가 자식들의 세금을 받은 예산으로 노인들을 보살피는 등의 복지정책을 펴는 것을 효로 연결시켰다.
  • “국회위원 한 선거구 3∼4명 선출 바람직”

    국민회의 내부에서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데 이어 자민련과한나라당 내에서도 동조주장이 잇따르고 있어 향후 여야 절충과정이 주목된다.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13일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1선거구에서 2명 뽑는 선거구제보다는 1선거구 3∼4명 선출방식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중대선거구제 지지 입장을 밝혔다. 박총재는 이어 “김종필(金鍾泌)총리가 청와대 인사를 만나 중대선거구제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얘기한 것 같다”면서 “당론을 모아주면 김총리와얘기하겠다”고 김총리와 본격적인 절충을 가질 것임을 밝혔다. 또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부총재는 “소신인 대통령제에서는 소선거구제를 지지하지만 만약 내각제 개헌이 된다면 중·대선거구제를 재고해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자민련측이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선거구제를 선호하는 의원이 28명으로 중대선거구제를 지지한 20명보다 조금 많은 것으로 중간 집계돼 당론 수렴과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또 비례대표제도입에 대해서는 찬성은 16명인데 반해 반대는 두배인 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金대통령, 워크아웃기업 회생 적극지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3일 “지금까지의 경제적 성과에 도취돼 샴페인을 터뜨릴 때가 아니며,아직 우리 경제는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과 금융기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결심에는 한치의 흔들림도 없으며,중도에 포기하거나 바뀌거나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력한 개혁의지를 거듭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고병우(高炳佑)동아건설산업회장을 비롯한 8개 기업체 대표 및 김진만(金振晩)한빛은행장 등 5개 주채권은행장 등이 참석한 워크아웃 관계자들과의 오찬자리에서 “정부는 자구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려는 기업은 어떤 기업이든 도와줄 것이나 64조원의 부실채권을 낳은 관행들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우리 기업중에 도대체 흑자를 낸 기업이 몇개나 되며,외국 은행들은 막대한 흑자를 내고 있는데 우리 은행들은 뭐하고 있느냐”고 반문한 뒤 “올해 기업·금융·공공·노동 등 4대분야 개혁을 완수,내년 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이어 “4대분야 개혁이차질없이 진행되는지 적극 감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은행은 일단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등을 이유로 우유부단하지 말고 회생을 위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면서 “기업도 문제가 생기면 은행과 상의해야 할것”이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최근 경기가 다소좋아진다고 하니까 업계에 해이한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5대재벌의 구조조정 문제점이 아직 남아 국제적 비판을 받는가 하면,6대 이하의 기업개선작업에도 해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 기업개선작업 중간점검…약정이행 부진 ‘더딘걸음’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은 외형적으로는 대규모 부도사태를 막음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기업을 제외하고는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게을리 하거나,‘부도 면제용’으로 악용하는 예도 더러 있어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위원회는 자체구조조정 실적이 부진한 6∼64대 계열에대해서는 엄중한 금융제재를 가하는 한편 생존가능성이 있는 경우 부실이 심화되기 전에 기업개선작업 대상으로 선정해 워크아웃을 추진키로 했다.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13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기업개선작업 점검 오찬간담회에서 기업개선작업의 향후 추진방향을 보고했다.이 위원장은 “6∼64대 계열중 이미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16개 계열 및 법정관리·화의 3개 계열을 제외하고 자체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40개계열의 재무구조개선약정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일부 기업은 이행실적이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에 대해서는 기업개선작업의 필요성을 정밀 검토,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즉각 기업개선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앞으로 이들의 약정 이행상황을 반기별로 점검,실적이 부진한기업에 대해서는 신규여신을 중단하는 등 강력한 금융제재를 해 부당하게 기업개선작업을 회피해 부실을 심화시키는 사례를 막아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기업부실이 심화되기 이전에 부실징후를 포착,기업개선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채권금융기관의 여신심사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감독당국은 금융기관전체차입금을 기준으로 거액여신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보고했다. ●현황-현재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기업은 6∼64대 그룹 소속 42개사와 39개의 중견 대기업 등 모두 81개사다.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88개였으나 7개사는 지배주주의 손실분담 반대 등으로 기업구조조정위원회로부터‘부적격’ 판정을 받아 중도 탈락했다.통일계열 4개사와 아남전자,경기화학계열 2개사 등이다.81개사 중 신동방과 미주실업 고려산업 등을 제외하고는부채조정과 자구계획 등을 담은 기업개선계획을 확정한 상태다. ●중간평가-워크아웃이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채권단과 기업개선약정(MOU)을 맺은 65개사의 자구노력 이행실적은 지난달말 현재 계획 대비 9%에 머물고 있다. 65개사는 자산매각 4조5,000억원,외자유치 9,000억원,계열사 정리 1조1,000억원 등 총 8조3,000억원의 자구계획을 짰다.그러나 실적은 자산매각 3,980억원,외자유치 208억원,계열사 정리 827억원,유상증자,기타(대주주 사재출연 등) 2,392억원 등 7,407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사재출연은 벽산건설(235억원) 동아건설(103억원) 일동제약(9억원) 화성산업(3억원) 등 총 350억원으로 특히 저조하다.자구계획 일환으로 경영진을 바꾼 기업은 5개사다.신우공업 맥슨전자 일동제약은 회사 스스로,동국무역과동아건설은 채권금융기관의 조치로 외부의 전문 경영인이 영입됐다. 채권금융기관들은 6개 그룹과 2개의 중견 대기업에 대해 4,161억원의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했다.전환사채(CB) 인수분 6,231억원을 포함하면 출자전환규모는 1조392억원에 이른다.그룹별로는 신원이 3,388억원으로 가장 많다.그 다음은 신호(2,897억원) 고합(1,321억원) 벽산(1,096억원) 등의 순이다. ●과제 일부-기업 대주주들의 발상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워크아웃은 회생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기업’을 살리려는 것이지,대주주를 살리기 위한 작업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 金大中대통령·워크아웃 추진 관계자 대화록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3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참여 모범기업 대표와 주채권은행장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했다.김대통령은 개혁추진에서 후퇴하거나 우회하는 일이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구조조정에 미온적인 기업,특히 5대그룹을 겨냥한 경고 메시지인 셈이다.오는 26일쯤으로 예정된 김대통령 주재 정부·재계·채권은행간 제2차 청와대간담회 자리가 주목된다. 다음은 박선숙(朴仙淑)청와대부대변인이 전한 오찬 간담회 대화 요지. ●김대통령-앞으로 우리 경제를 바로잡기 위해 한층 굳은 결심과 의욕을 갖고 나가야 합니다.구조조정을 잘 해내느냐 여부가 경제개혁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김석준(金錫俊)쌍용건설회장-워크아웃으로 회생의 기회를 얻은 것도 송구스러운데 이런 격려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드립니다. ●김대통령-채권은행이 BIS 자기자본비율 때문에 워크아웃기업 선정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있는데 실제로 어떻습니까. ●이강륭(李康隆)조흥은행장-직무대행 조흥은행은 회생가능하다고 판단되면가능한 많은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김대통령-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살리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김진만(金振晩)한빛은행장-워크아웃을 권유할 때 가장 큰관심사는 경영권문제인데,지난달 말까지 자구계획을 마련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선 원칙에 따라 기존 경영진을 퇴진시키고 새 경영진을 구성,살려나가도록 했습니다. ●고병우(高炳佑)동아건설산업회장-워크아웃에 내부에서 처음엔 저항도 많았으나 이제는 모범케이스가 되고 있습니다. ●김희용(金熙勇)동양물산기업사장-워크아웃 초기엔 소유주가 경영권 박탈을 걱정했으나 이제 문제가 없음이 입증됐습니다. ●오호근(吳浩根)기업구조조정위원장-기업구조조정은 채권금융기관이 중심이 돼 큰 정책틀 안에서 관행으로 정착돼야 합니다. ●김대통령-경쟁력 있는 기업과 금융기관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에는 한치도 흔들림이 없습니다.워크아웃은 사업성 있는 기업을 공정하고 투명한 손실분담을 통해 신속히 회생시키려는 제도이지,결코 경영권 회수나 퇴출이 목적이 아닙니다.일단 부실화된 기업에 대해선 워크아웃의 결단을 내려야합니다. 기업은 적극적이고 투명하며 책임 있는 자세로 구조조정을 해주기 바랍니다. 금감위는 워크아웃에 대한 오해가 많으므로 그 의미와 추진과정을 국민에게잘 알려야 합니다.
  • 중앙부처 국정개혁보고 결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지난달 22일부터 직접 주재한 중앙부처에 대한 국정개혁보고회의가 12일 여성특위와 교육부를 끝으로 마감됐다.17개 중앙부처와 5개위원회 등 총 22개 기관이 대상이었다.이제 다음주부터는 경기도를 시작으로 각 시·도 국정개혁보고회의가 실시된다. 이번 국정개혁보고회의는 기존 나열식 업무보고 형식의 오랜 관행을 파괴했다.전 보고회의에 부처의 민간 자문위원 및 전문가,해당 분야 신지식인들을참여토록 했다.‘참여의 정신’을 고취시킨 노력이 역력했다.특히 외교·국방분야 업무보고 내용이 처음으로 생중계돼 ‘열린행정’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또 정통부에서 영상전화를 선보인 것을 비롯해 기획예산위의 도시락 오찬,노동부의 고용안정센터 방문,문화부의 에밀레종·용가리 관람 등은행사의 효과를 높였다는 게 지배적 분석이다. 물론 지난해 업무보고 때도 방송 생중계 및 부처 간부들과의 토론 등 새로운 시도가 없지 않았으나 ‘국민과 국정을 함께 논의하는’ 차원의 생동감과 긴장감 측면에서 올해에 크게 미치지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보고회의의 또다른 외형은 김대통령이 국정전반에 관해 꿰뚫고 있음을 보여준 대목이다.작게는 여성,노숙자 문제 및 물 낭비에서부터 크게는 영월댐 건설과 정보화 새 물결에 이르기까지 실무자 못지 않은 꼼꼼함을 드러냄으로써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자신감과 신뢰감을 심어줬다. 무엇보다도 이번 보고회의의 두드러진 특징은 김대통령의 리더십과 어떤 형태로든 연관을 맺고 있다는 점이다.민주주의의 기초인 토론문화를 정부내에확산시키고 투명한 국정운영을 시도했으며,책임정치 구현에 노력한 점이 그것이다.이는 국민과의 TV대화,출입기자 월례기자간담회 등 김대통령의 참여민주주의 정신과 맥을 같이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의 한 관계자도 “보고회의를 기획하면서 매일 가장신경을 쓴 부분이 생동감 있는 토론이었다”며 “토론과 국정혼선의 차이점을 국민들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청와대는 이번 보고회의에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코드화해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는보완작업을 할 예정이다.특히 주요사업에 대한 소요재원 조달 가능성을 검토해 당장 올 예산부터 반영시킨다는 복안이다.
  • JP “내각제 주장만 있고 기반은 미비”

    “8월까지면 시간은 있다” 김종필(金鍾泌)총리가 12일 자민련 의원들에게한 말이다.내각제 개헌 불변의지를 담고 있다.오는 8월까지 내각제 논의 중단을 당부하면서 밝혔다. 김총리는 이날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8월까지 중단하자는 제의를 제가 했다”고 소개했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자발적인 합의임을 강조했다.“시기적으로 먼저 할 일을 위해서”라고 배경설명도 덧붙였다. 김총리는 이어 “합의가 변질될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내각제 연내개헌 약속이 불변임을 강조한 언급이다.이원집정부제 절충설 등 이면합의 소문을 일축하는 의미도 있다.“주장만 하지 기반이 완벽하게 되어 있지 않다”고 자민련측을 나무라기도 했다. 국민회의와의 합당론에는 단호했다.김총리는 “합당운운은 옳지 않은 발상”이라고 지적했다.합당론을 제기한 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 총재권한대행을 김대통령 면전에서 꾸짖은 대목을 소개도 했다.“그래도 합당운운하면 당에 있어서는 안될 사람”이라고 경고했다. 김총리는 이례적으로 영어를 한마디했다.“Wemust change to remain the same(변하지 않고 남아 있기 위해 변해야 한다)”자민련측은 내각제를 관철하려면 주장을 잠시 덮자는 뜻으로 해석했다.이날 ‘연내 개헌’이라는 말은나오지 않았다.평소와 달리 메모를 꺼내놓고 말한 자리에서 그랬다.발언소재와 수위조절에 신경을 썼다는 얘기다.
  • 대통령 직속 ‘새천년 준비위’ 첫발

    앞으로 다가올 천년을 대비하기 위한 기구인 대통령 직속 ‘새천년준비위원회’가 12일 첫발을 내디뎠다.새천년준비위원회 이어령(李御寧)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20명이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오찬을 함께했다.오찬에서는 준비위가 앞으로 해야 할 일과 역할을 놓고 참석자들간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김대통령은 “국민이 새 천년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의식개혁이 중요하지않나 생각한다”며 “적게는 국민에게 방향을 제시하고,크게는 우리의 미래를 내다보는 길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참석자들도 새로운 천년에 즈음한 의식공간의 확충을 비롯해 기념비적인 상징물 제작,의식개혁과 지난 천년을 이어온 우리 문화의 재발견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준비위는 앞으로 정부 지원 아래 새 천년 맞이 사업추진의 기본 이념 및 국가비전 등을 설정하고,각종 사업추진 기본계획 수립하게 된다. 위촉된 준비위원은 ▲이관(李寬)행자부 밀레니엄위원장 ▲최정호(崔禎鎬)문화부 문화비전 2000위원장 ▲김상하(金相廈)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경리(朴景利)소설가 ▲백남준(白南準)비디오작가 ▲정진홍(鄭鎭弘)서울대교수 ▲김재철(金在哲)대한무역협회장 ▲장상(張裳)이화여대총장 ▲신일희(申一熙)계명대총장 ▲김규(金圭)서강대 커뮤니케이션센터소장 ▲이우환(李禹換)서양화가 ▲표재순(表在淳)연출가 ▲박원훈(朴元勳)전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오태석(吳泰錫)연극연출가 ▲이경숙(李慶淑)숙명여대총장 ▲손숙(孫淑)연극배우▲정명훈(鄭明勳)아시아하모닉상임지휘자 ▲이연숙(李連淑)연세대교수 ▲신현웅(辛鉉雄)문화부차관
  • 국민회의 총무경선 이모저모

    손세일(孫世一)·김충조(金忠兆)·조홍규(趙洪奎)·이규정(李圭正)의원 등4명의 후보가 나선 12일의 국민회의 원내총무 경선은 1차 투표에서 재적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까지 가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반면자민련은 단독 출마한 강창희(姜昌熙)의원을 합의추대 형식으로 뽑았다. ?국회에서 열린 국민회의 총무경선 1차 투표에서는 소속 의원 105명중 98명이 참석,손의원이 47표,조의원이 28표,김의원 17표,이의원이 6표를 얻었다. 최다득표를 한 손의원도 재적과반수 득표 53표에서 6표 모자라 결국 2차 결선투표로 이어졌다. 2차 결선투표에서는 1,2위를 한 손·조의원이 경합을 벌여 손의원이 56표를 얻어 39표를 얻은 조의원을 누르고 총무로 선출됐다. 손신임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빛난다”며 “105명의 의원들을 잇는 튼튼한 끈이 돼 개혁작업을 완수하고 16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거결과에 대해 일각에서는 “자유경선의 취지가 돋보인 결과였다”“어차피 김심(金心)은 없었던것 아니냐”며 표결 결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어 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 주재로 70여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열린 오찬에서 신임 손총무와 낙선한 조의원은 참석의원들을 찾아다니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조의원은 2위에 머물렀지만 예상외로 ‘선전’했다는 지적이다.한 당직자는 “손의원은 당중진들을 비롯,동교동계·비호남의원 등으로부터 지지를 받은 반면 조의원은 비주류·호남의원들의 표가 몰렸을 것”으로 분석했다.조의원은 “앞으로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본래의 자세로 돌아가겠다”며 깨끗하게 승복하는 자세를 보였다. ?앞서 10분씩의 정견발표에 나선 후보들은 저마다 장점을 부각시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특히 이의원과 조의원은 시종 웃음을 자아내는 재기 넘치는 연설로 이번 경선을 ‘축제분위기’로 만들었다는 평을 들었다.손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 3명은 고대 61학번 동기로 총무 경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정견발표에서 조의원은 “총무가 되면 야당 안에 사쿠라꽃이 피도록 하겠다”며 여야간 협상력을 과시하며 친화력과 정치력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 YS,잇단 선동성 발언

    金泳三전대통령은 6일에 이어 7일에도 “金大中씨는 독재자이며,지금 정권은 독재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金전대통령은 경남 창원에서 지역 인사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국민이며,모두 힘을 합쳐 나라를 바로잡는 데최선을 다한다면 이런 독재자는 하루 아침에 독재자리에서 물러날 수도 있다”며 민중 봉기(蜂起)를 선동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 徐相穆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한 정치권 반응

    “아,이럴 수가…” 여야 지도부는 ‘徐相穆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데 대부분 크게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향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청와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채 향후 정국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다.특히 이날 오전까지만해도 徐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것으로 기대한 탓인지 ‘망연자실’을 넘어 충격마저 느끼는 기류다.특히 朴智元대변인의 공식 논평을 통해 강도높게 여권과 국회를 비판했다. 朴대변인은 먼저 강경한 어조로 “여당에서 결속하지 못하고 부결처리된 것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朴대변인이 자민련을 포함한공동정권의 결속력을 문제삼은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그동안 세풍 처리에 강한 의지를 보여온 金大中대통령의 격노를 읽을 수 있어 대대적인 당내수술이 예고된다.朴대변인은 이어 “이러한 중차대한 문제를 부결시킨 국회에대해 국민이 과연 납득할 것인가,또 국회는 어떻게 국민을 설득할 것인가 묻고싶다”며 국회에 대해서도 함께 유감을 표명했다. 청와대의 이같은 기류는 일부 당직의 인책으로 이어지면서 정국에 일파만파의 파장을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朴대변인은 “당에서 어떠한 건의를 받지않았으나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했다. ●총리실 金鍾泌국무총리는 이날 하오 국회의원 회관에 머물렀으나 徐의원체포동의안 등의 표결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金총리는 당초 ‘동료의원 체포동의안 처리에 직접 나서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다’는 보좌진의 건의를 받아 국회에도 가지 않을 생각이었다. 金총리는 그러나 오전에 과천청사에서 건교·환경부 업무보고를 받고 오찬을 마친 뒤 총리실로 돌아가는 길에 자민련 具天書총무의 연락을 받고 행선지를 국회로 바꿨다고 한다. ●공동여당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표결 결과를 수용한다”면서도 徐의원에대한 엄정한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국민회의 鄭東泳 대변인은 “유감스럽지만 투표결과를 검허하게 수용한다”면서 “체포동의안 부결이 徐의원에 대한 면죄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사법부는 세풍사건의 실체와 진상을엄정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촉구했다. 자민련은 이탈표의 대부분이 자민련에서 나왔을 것이라는 시선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李完九 대변인은 “이번 표결의 의미는 인신구속에 대한 반대 표시로 받아들이지 徐相穆의원에 대한 면죄부로 보지 않는다”면서 사법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야당 李會昌총재는 “여당의원들이 양식에 따른 판단을 해줬다”며 “어떤 선택이 정치를 새롭게 여는 길이며 국회의 명예를 지키는 것인지를 깨달은결과”라고 말했다.李富榮 총무는 “동료의원으로서 한쪽만 조사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여당의원들이 공감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 金정무수석도‘釜山 나들이’

    金正吉 청와대정무수석이 6일 오후 부산을 방문,해양대와 부산대에서 ‘21세기의 변화와 한국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강연을 했다.그는 강연에서 역대 정권의 공과를 설명하고 정부 및 정치개혁의 방향과 21세기 산업전망,그리고 부산이 항구도시인 점을 고려해 21세기 해양입국 건설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특히 金泳三전대통령과의 정치적·인간적 신뢰관계를 설명하고 “역사에 남는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했었다”고 예의를 다했다.그는 기자들에게 “처음 계획했던 이 지역 언론사,상공회의소 고위관계자들과 가지려던 오찬모임을 취소했다”면서 “金전대통령의 방문일자가 잡히기전인 지난달 중순 이미 결정됐던 것”이라며 ‘맞불’로 보는 세간의 오해를 불식시키려 애썼다. 金수석의 이번 부산나들이는 당초 예정보다 축소된 게 분명하다.그러나 여권의 ‘젊은층 수혈론’ 및 ‘영남껴안기 전략’과 맞물려 관심이 모아지는것은 사실이다.특히 그의 정치적 구상의 속내가 여전히 부산·경남지역을 중시하고 있어 앞으로 활발한 행보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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