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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대통령, 흑색선전·지방색 조장 엄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6일 “총선에서 경찰은 공명선거의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면서 “흑색선전과 금품선거,지방색 조장 등에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엄격하게 다스려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전국 경찰서장 등 지휘관들과 오찬을 함께는자리에서 “공명선거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일선의 도움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이어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성년자 윤락 문제에 대해 “윤락은 모두 나쁘지만 특히 미성년자 윤락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경찰청은 이에앞서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 대강당에서 전국의 경찰서장 이상 지휘관 269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선거척결 다짐대회’를 갖고 “16대 총선을 공명선거의 시금석으로 만들자”고 결의했다. 경찰 지휘관들은 이번 총선에서 ▲엄정 중립 ▲여야,지휘 고하를 막론한 불법선거운동 엄단 ▲단속지역 책임제 시행 ▲조직 폭력배 등 각종 단체의 선거개입 차단 ▲투·개표시 완벽한 경비 등을 다짐했다. 양승현 김경운기자 yangbak@
  • 金대통령, “주민 참여 지방자치 정착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5일 “국민이 국정에 대해 주도권을 행사하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정착되도록긍정적으로 적극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35명과 오찬을 함께하고 “국민은 정권보다는 말단에서 접촉하는 위생이나 건축,경찰의 단속과정에서 정부의 깨끗함을 느끼는 것”이라면서 “기초단체장들은 국민에 대한 봉사의식을 갖고 부정부패를 척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자체가 힘에 부치는 국제행사를 기획하다가 지방재정에 걱정을 끼치는 일이 많다고 한다”며 건전재정 확립을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이번 총선은 특별히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야 한다”고 역설한 뒤 “그 어느 선거보다 공정했다고 자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주문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공공개혁 수치만 있고 실체 없어”

    20일 기획예산처에서는 진념(陳)장관과 학계·시민단체 인사 6명이 참석한가운데 정부 개혁을 주제로 간담회가 열렸다.지난 2년여간 정부· 공공부문의 개혁을 주도해 온 예산처가 마련한 ‘자기반성의 장(場)’이었다. 오찬을 곁들여 2시간 남짓 계속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진행돼온 공공부문 개혁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김정수(金廷洙)중앙일보 전문위원은 “정부뿐 아니라 금융·재벌·노동 등 다른 부문의 개혁도 수치상의 개선일 뿐 실질은 바뀌지 않고 있다”고 신랄히 비판했다.정작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제쳐둔 채 개혁을 추진했고,그나마 타율적으로 진행돼왔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김위원은 “각 부처에 인사·보수·직제 기능을이관할 필요가 있다”며 ‘자율적 개혁’을 강조했다. 국민 전체를 아우르는 총체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점도 상당부분 지적됐다.박재완(朴宰完)성균관대 교수는 “개혁의 발상을 특정집단이 독점하고하향식으로 추진한 것이 결국 개혁공감대 형성에 실패한 요인”이라며 “각계각층의 참여를유도하는 상향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신대균(申大均)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은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분야의 개혁이필요하다”며 “국민제안운동을 국가적으로 전개,개혁과제를 국민들로부터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영채(高英彩)안진회계법인 전무는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정부개혁감사단’을 만들어 정부개혁을 지속적으로 감시,개혁의 공감대를 넓혀나갈 것을 주문했다.강석진(姜錫珍)한국GE사장은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구체적 개혁목표를 설정하고 추진일정과 명확한 평가작업,상벌체제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황성돈(黃聖敦)외국어대 교수는 개혁성과에 대한 홍보부족을아쉬워하면서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를 권고했다. 개혁이 지속돼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참석자들이 한목소리를 냈다.신총장은 “정부개혁은 임기내의 문제가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돼야 할 과제”라며 ‘정부개혁기본법’을 제정해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강사장은 “개혁의 성공은 저항 극복이 관건”이라며 모든 행정기관의 공공서비스를평가해 결과를 공개할 것과 ‘중단없는 공공부문 개혁’을 대통령이 재선언할 것을 촉구했다.김위원은 “지금처럼 공무원이 성토의 대상만 된다면 공직사회는 유능한 인재들이 모두 빠져나가 공동화될 것”이라며 공무원 스스로대접받는 조직을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진경호기자
  • “보수끼리 뭉칩시다” 자민련, 원로들 초청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권한대행이보수세력 끌어안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일에는 서울 타워호텔에서 채문식(蔡汶植) 전 국회의장,오제도(吳制道)변호사 등 원로보수인사 10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대행은 이 자리에서 평소 지론인 ‘보수예찬론’을 피력했다. 이대행은 “민주화 추진과정에서 급진·좌경세력으로부터 수구·반민주로매도당했지만,‘한강의 기적’을 이룩해낸 것은 정통보수세력”이라면서 “급진세력이 아무리 비판해도 보수가 이룩한 업적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강조했다. 이어 “보수는 수구가 아니며 급진적인 변혁이나 혁명은 반대하면서,안정속의 번영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린 뒤 “이번 총선을 계기로 우리나라 정당구도는 보수와 진보의 양축으로 재편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대행은 특히 “자민련을 모체로 한심할 정도의 대우를 받으며 울분을 터뜨리는 보수세력을 끌어모아 대(大)보수정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오찬에서 이대행은 또 ‘중부권 역할론’을 거듭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후삼국시대의 역사를 인용하며 “당시 후백제 견훤이 신라에 쳐들어가 경애왕을 죽이는 바람에 극도의 동서대립을 보였으나 중부권에 기반을 둔 왕건이포용정책을 써서 최초로 민족을 화합시켰다”고 소개했다. 이어 “후삼국시대보다 더 심한 요즘의 지역갈등을 해소하지 않고는 통일이니,선진국 진입은 공염불에 불과하다”면서 “동서화합을 시키는 새로운 리더십은 중부지방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는 역사적 교훈을 갖고 있다”며 ‘중부권 역할론’을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검찰 중립성 보장 최대한 지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8일 “검찰의 중립성을 보장하고 직무를 존중하면서 소임을 다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전국검사장들을 초청,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검찰이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받지못하면 나라의 기강이 무너지고 법과 질서가 확립되지 않는다”면서 “지난해를 교훈삼아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할 것”을 지시했다.
  • “부패척결” 칼가는 청와대

    기능과 역할이 조정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비서관 인선이 18일 마무리됐다.이번 인선을 계기로 부정부패 척결작업도 강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특히지난 4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올해를 ‘부정부패추방의 원년’으로 천명한 터여서 다각적인 방안이 강구될 전망이다. 물론 사정 및 공직기강 활동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통상적인 업무라는 게 청와대측의 시각이다.따라서 과거와 같은 표적·보복사정은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기도 하다.민정수석실의 관계자도 “총선을 겨냥하거나 사회분위기를 잡기 위한 의도적 사정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김대통령 역시 18일 전국 검찰 간부를 초청,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도 이같은 원칙을 강조했다.“국가기강이 바로 서는 데 구심점은 검찰이다.법을어기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되며,원칙은 지속적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역설했다.특히 “어떤 일이 있어도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밝힌 뒤 검찰이 중심에 서 공정히 법을 집행함으로써국민에게 최대한 봉사하고 법질서를 확립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렇게 볼 때 부정부패 척결은 청와대와 검찰의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검찰이 이날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열어 일선 지검 및 지청의 반부패특수부를 중심으로 사회지도층의 비리 척결에 주력하기로 한 것도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이번 부정부패 척결 작업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공정한선거관리 및 공명선거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이뤄질 전망이다.선거가 있을때에는 각종 민원 등이 난무,사회기강이 무너지고 부패지수가 한층 높아지기때문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3당총무 접촉 이모저모

    여야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18일 두차례 총무회담을 갖고 선거법 재협상을 위한 210회 임시국회 소집 및 의사 일정을 논의했다.선거법개정안의대체적 수정방향도 논의했다. ◆이날 총무회담의 분위기는 무거웠다.오찬을 겸한 3당 총무회담에 이어 3시에 다시 열릴 예정이었던 총무회담은 3시30분으로 연기되는 등 한때 진통을겪었다.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된 선거법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도 취소됐다.여권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재협상 지시에 따라 본회의를 취소하고 재협상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도 원점에서 선거법을 재협상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자민련 이긍규(李肯珪)·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원내총무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임시국회 재소집 시기 및 국회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박총무는 임시국회 회기를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동안으로 하자고 제의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총무는 설 직전인 2월3일까지 14일동안 하자고 맞섰다. 3당 총무는 격론끝에 21일부터31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오는21일부터 임시국회를 열기로 한 것은 20일이 새천년민주당 창당대회라는 점이 고려됐다.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 총무가 쉽게 합의했다.각 당지도부가 이미 구성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여야 총무들은 선거구획정을 위한 인구 하한선을 당초 여야가 합의한대로 7만5,000명,상한선은 30만명으로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인구기준 시점을 지난해 9월로 한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을 감안,12월로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김대통령 “민-관-군 일치 유사시 대비해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통합방위 중앙회의’ 및참석자 오찬을 잇달아 주재하고 “한반도에서 냉전이 종식되기 까지는 북의전면전이나 국지전,어느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진정한 안보는 세계여론과 국내의 지지를 받을 때 가능한 만큼 민·관·군이 일치해 전쟁을 억지하고 유사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회의에서 전라북도 방위협의회,육군 23사단,제주 지방경찰청,한전 삼천포 화력본부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회의에는 박태준(朴泰俊)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전원과 광역 지방자치단체장,국정원·경찰·해경 관계관,군 지휘관 및 차일석(車一錫) 대한매일사장을 비롯한 언론사 사장등 211명이 참석했다. 양승현기자
  • 徐英勳씨 민주당 대표 맡을듯

    여권은 14일 서영훈(徐英勳) 제2건국위 상임위원장에게 ‘새천년민주당’대표를 맡아달라고 공식제의했다. 한광옥(韓光玉)청와대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오찬을 겸해 서위원장을 단독 면담하면서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 서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선거와 관련해서는 공명선거나 깨끗한 선거운동을 하는 정도지 정당 안에 개입할 생각은 없다”고 일단 거부의사를 밝혔으나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해 대표를 맡을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놓은것으로 전해졌다. 서위원장은 금명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단독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면담결과에 따라 서위원장이 대표를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金대통령, 농림해양수산단체인사 초청 오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2일 낮 농림해양수산단체 인사 192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고 “농협과 축협의 통합은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과실과 채소에 대해 최저가격 예시제를 도입,가격안정을 이룰 것”이라고밝혔다. 또 “우리는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발전해나가야 한다”면서 “부산,광양,울산,포항항 등 7대 신항을 건설해 우리나라를 세계 5대 해운국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해운관련 금융,보험도 발전시켜 종합적 해운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총리 임명동의안’ 힘겨루기

    여야는 박태준(朴泰俊)총리지명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를 하루 앞둔 12일 소속의원 ‘총동원령’을 내렸다.서로가 열심히 표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한나라당측이 김종필(金鍾泌)총리 임명동의안 때보다 다소 부드러운 편이어서 긴장감은 덜한 분위기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무난한 인준을 낙관했다.현재 의석은 국민회의 103석,자민련 55석,한나라당 130석,무소속 11석.인준에 필요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이상 찬성을 얻어내는 데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당 지도부는 ‘만일의 불상사’에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최종 점검을 위해 13일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각각 소집한다. 국민회의는 소속의원들을 상대로 전화통화,전보 발송 등 이중점검에 나섰다.양성철(梁性喆)·채영석(蔡映錫)·김홍일(金弘一)의원 등 외국에 나간 5명을 빼고는 전원 출석을 지시했다.의원직 사퇴서가 처리 안된 청와대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과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에게도 참석을 요청했다. 자민련은이날 이한동(李漢東)총재권한대행 주재로 소속의원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이긍규(李肯珪)총무 등 중진들은 야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맨투맨’설득작업에 나섰다.와병중인 김복동(金復東)·정석모(鄭石謨)의원 말고는전원 참석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총선을 앞둔 선거중립내각의 필요성과 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주장하며 강경입장을 세우고 있으나 표결에는 응할 방침이다.원내총무단은 부결을 목표로 의원들의 출석을 독려하는 등 막바지 점검을 벌였다.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김종필총리 인준 당시 차기총리부터는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대통령이 약속했다”고 압박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JP 첫 출근서 ‘보수 불혹론’ 제기

    김종필(金鍾泌·JP) 자민련 명예총재가 당 복귀 후 12일 마포당사로 첫 출근했다.오전 9시쯤 이한동(李漢東)총재권한대행과 함께 당사에 모습을 드러낸 JP는 당사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주요당직자와 소속의원들로부터 따뜻한환대를 받았다.특히 사무처 당직자와 당원 100여명은 연호를 하며 열렬히 환영했다.JP는 미소로 답한 뒤 자신의 첫 출근에 맞춰 마련된 영입인사 입당식장으로 향했다. JP는 인사말에서 “이제 우리 당은 앞을 향해 힘차게 걸어나갈 것”이라면서 “우리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이한동 대행을 중심으로 굳건히 뭉쳐 새로운 차원에서 전진하자”고 강조했다.JP는 이어 입당자들과 간담회를 갖는자리에서 ‘보수 불혹론’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정치는 젊은 패기도 필요하지만 어느정도 연령이 있어야 한다”면서 “세파를 겪어야 남의 속도 알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또 “정계에서 젊은이라고 하면 최소한 불혹의 나이인 마흔은 넘어야 한다”면서 “나처럼 일흔이 넘어야 나이든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훈수했다.나아가 “일본에서는 80세를 정치연령의 한도로 정했는데 우리는 학교선생님들도 60세를 조금 넘으면 그만두라고 하니…”라며 교원정년문제까지 거론했다.JP가 이처럼 보수 불혹론을 제기한 것은 젊은층과 개혁세력 위주로 총선에 임하려는 새천년 민주당을 겨냥했다는 게 당 안팎의 분석이다. JP는 입당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63빌딩에서 환영오찬을 베풀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국무회의 ·오찬 이모저모

    11일 오전 11시부터 청와대에서 열린 올해 두번째 국무회의는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를 떠나보내는 환송의 자리가 됐다.특히 김대통령과 김총리는깊은 신뢰와 우정의 관계를 확인하고 국민의 정부 임기 끝까지 굳건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지난 2년 사이에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꿈을 갖게된 것은 첫째가 국민의 덕이고 그 다음은 김총리와 국무위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안건 심사를 마친 뒤 김총리는 미리 준비한 고별사를 통해 “자민련으로 돌아가 일하면서 대통령과 후임 총리를 도와 이 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변함없이 협력하면서 같은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김총리는 또 “정부에어려움이 닥칠 때는 거친 파도를 막아내는 방파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약속했다. 김총리는 이와 함께 “우리 여당은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하면서 국민 앞에드린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내각제 추진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도 강조했다. ●김대통령,김총리와 국무위원들은 국무회의를 마친 뒤 충무실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함께 했다.이 자리에서 김대통령은 “김총리가 더이상 기대할 수없을 정도로 협조해줬다”면서 “앞으로도 어디에 있건 나라를 위해 합심하자”고 말했다.김대통령은 또 “정치가 중요한 시점에 김총리가 시의적절하게 정치일선에 나가 지휘하게 됐다”면서 “김총리의 정치적 앞날에 큰 성공이 있기를 빈다”고 말했다. 김총리는 답사를 통해 “먼 데 가지 않고 계속 협력할 위치에 있을 것”이라면서 “우정도 변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사후 김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은 청와대 본관 현관까지 나와 떠나는 김총리와 악수를 나누며 환송했다. 이도운기자 dawn@
  • 박태준 총리내정자 문답

    차기 총리로 내정된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10일 마포당사에서 마지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부총재단 및 당3역과 고별오찬을 하는 등 2년 넘게몸담았던 당 생활을 정리하느라 무척 바빴다.다음은 박총재가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개각 폭은. 내가 대폭개각을 구상한다고 언론이 보도해 염려스럽다.내가 의견을 내는것은 큰 결례다.선거를 앞두고 있고 총리가 바뀌니까 개각 폭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생각이 있을 것이다. ◆선거내각이라 정치인 입각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얘기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전문성 있는 관료들이 많아야 한다.하지만 그런 얘기조차 내가먼저하는 것은 결례다. ◆성장론과 분배론 중 어느쪽인가. (나는) 강력한 성장론자였다.밀레니엄시대를 맞아 균형을 잘 잡아가야지.그래도 성장 없이는 균형배분도 없지 않느냐. ◆정보통신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92년 포철 건설을 완료하고 초고속통신망을 깔려고 포스데이터를 만들었는데,나 없을때 성격이 변질됐다.그때 잘 됐으면 우리도 정보선진국이 되었을것이다.빌 게이츠와는1번,손정의(孫正義)씨와는 3번 만났다.포스데이터를만들때도 손정의씨와 계약했다. ◆자민련 최고고문으로서 당과의 관계는. 엄연한 당원이다. ◆(대통령과) 총리직 임기 얘기도 했나. (웃으면서) 가기도 전에 무슨 소리냐. ◆경제관료들이 긴장하고 있다는데. 긴장할 이유가 없다.장관을 부총리로 시켜준다는데 사기가 올라가야지.지금잘하고 있다.1년에 10% 성장시키고 있는데…. ◆과거 총리는 일반행정,부총리는 경제분야에 주력했는데. 얼마나 좋으냐.경제부총리가 나보다 월등히 경제를 잘아는 사람일텐데.나는 외신 등 바깥 시각을 보고 크게 탈선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맡으면 되지않겠나. ◆각료제청권은 행사할 것인가. 법이 그렇게 돼 있으면 그렇게 하겠다. 한종태기자 jthan@
  • JP 독감 무릅쓰고 대전행 강행한 뜻은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가 6일 오전 대전광역시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했다. 총리로서 참석하는 마지막 대전 행사였다.그래서인지 김 총리는 독감을 무릅쓰고 대전행을 강행했다.헬기가 뜨지 못하자 열차를 탔다.김 총리는 하루 전인 5일에는 감기몸살로 몸져 누워 등청(登廳)조차 하지 못해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김 총리는 개청식 뒤 청사 식당에서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오는 11일 자민련으로 돌아간 뒤 당을 이끌어갈 각오를 내비쳤다.김 총리는 “발전할 수 있는 당이 되려면 젊은 일꾼들이 들어와야 한다”면서 “원한다면 명예총재도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자민련이 생긴 지 4∼5년밖에 안됐는데 가장 오래된 정당이 된 것을 볼 때 우리나라가 정당정치를 하는 건지 의심스럽다”고 말한 뒤최근 자민련을 탈당해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김용환(金龍煥)의원 등을 겨냥해 “툭하면 무엇을 만들고 왔다갔다 하는 정치인들이 많다”고 비난했다. 김 총리는 이어 “오는 4월 총선에서는 평당원의 심정으로 종횡무진 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이양희(李良熙)·강창희(姜昌熙)·이원범(李元範)·조영재(趙永載)·이재선(李在善)·이인구(李麟求)의원과 홍선기(洪善基)대전시장 등 지역인사 250명이 참석했다.대전지역 의원 가운데는 김용환 의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김칠환(金七煥)의원만 빠졌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저녁에는 처조카인 은지원씨가 리더인 댄스그룹‘젝스키스’와 김건모·조갑경씨 등 연예인 자원봉사대 소속 연예인 50여명을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불러 만찬을 함께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총리 11일 교체·12일 부분개각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가 자민련으로 복귀하는11일 박태준(朴泰俊) 자민련총재를 후임총리로 지명하고 빠르면 12일쯤 부분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총리는 11일 마지막으로국무회의에 출석할 예정”이라며 “그날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고별오찬을 베풀겠다”고 말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김대통령은 11일 박총재를 후임 총리로 지명,국회에 인준을 요청한 뒤 박 신임총리와의 협의를 거쳐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말했다. 김종필 총리는 4일 재향군인회장단과 오찬을 함께 한 뒤 배석한 총리실 관계자들에게 박총재가 후임 총리에 임명된다는 사실을 전했다고 이덕주(李德周)공보수석이 밝혔다. 개각의 폭과 관련,청와대 관계자는 “내년 총선에 출마할 장관을 중심으로6,7명 정도가 교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대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장관은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이상용(李相龍)노동·정상천(鄭相千)해양수산·진념(陳稔)기획예산처 장관과 정해주 국무조정실장 등이다. 이와 함께 청와대에서도 황원탁(黃源卓)외교안보·이기호(李起浩)경제·조규향(曺圭香)교육문화수석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3당3역, 오늘 선거법 최종절충

    여야는 선거법 협상이 ‘소선거구제+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로 가닥을 잡아감에 따라 내주초쯤 총재회담을 가진 뒤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4일로 4·13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여야는 총선 출마후보 선정을 조속히 끝내고 당 체제를 총선체제로 전환시킬 예정이어서 사실상‘총선열전’이 시작됐다. 총재회담 일정과 관련,여권의 고위관계자는 “이번 임시국회 잠정회기인 7일까지 선거법이 매듭되면 10일쯤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여야는 소선거구제를 유지하고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5일 3당3역회의에서 선거법개정안을 최종 절충한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낮 당3역 오찬모임을 갖고 ‘소선거구제에 1인2표제의 권역별 비례대표제’도입을 골격으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접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회담에서 여야는 선거구간 인구편차와 1인2표제 등 유권자의 투표권 행사방법,지역구-비례대표제 동시출마 허용여부 등 쟁점에 대해 최종 절충을벌인다.유민기자 rm0609@
  • 기아 ‘산증인’ 최상철단장 퇴임

    국내농구 최장수 단장이 코트를 떠났다.프로농구 기아 엔터프라이즈는 2일최상철단장을 경질하고 후임에 현대산업개발 홍보이사를 지낸 김익현상무를 임명했다.최단장은 RV판촉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단장은 ‘해가 지지 않는 왕국’으로 불린 기아의 산 증인.창단 이듬해인 87년 2월 사실상의 단장인 농구단 부장을 맡은데 이어 90년 단장으로 승격돼 12년10개월여 동안 기아농구단의 영광과 좌절을 지켜 보았다.그동안 농구대잔치에서 7차례나 정상을 밟았고 프로농구 원년리그에서도 챔피언의 영광을 누렸다.이후 두 시즌에서도 모기업의 부도로 구단의 운명을 점칠 수 없는 혹독한 시련을 뚫고 거푸 준우승을 차지하는 뚝심을 보였다. 최단장은 신생팀 기아를 최강에 올려 놓는 과정에서 산전수전은 물론 ‘공중전’과 ‘육박전’까지 치러낸 덕에 웬만한 감독보다 해박한 농구지식과감각을 자랑한다.이 때문에 코칭 스태프조차 그의 패인 분석에 좀처럼 이의를 달지 못한다.하지만 그는 늘 ‘시어머니’역 보다는 선수들을 어루만지고 자신감을 북돋우는 ‘맏형’역을 자임했다.언론과 농구인들을 상대하면서도 늘 소탈하고 담백한 자세를 잃지 않은 덕분에 말 많은 농구계에서도 “가장괜찮은 단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퇴진을 예감이라도 한 듯 “팀이 최강의 면모를 되찾는것을 보고 떠나고 싶다”며 전국의 경기장을 누비는 열정을 보였던 그는 팀이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임무를 마감했다.이 때문에 농구계에서는 “기아는 물론 농구계로서도 큰 손실”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선수들과의 마지막 오찬에서도 “농구왕국의 자존심을 지켜달라”는 당부를잊지 않은 그의 마음은 아직도 코트에 있는 것 같다. 오병남기자
  • 더 바빠진 연말연시…金대통령 “하루가 짧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연말 연시를 맞아 분주하다.접촉 반경도 가깝게는 청와대 비서실 직원들에서부터 멀리는 새 천년 민생현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김대통령은 각종 행사 등에서 주로 새해 국정운영 방향과 정치안정,지속적인 개혁추진 구상을 제시하고 남은 임기동안의 비전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있다.국민에게 보일 ‘새천년 새희망’ 신년휘호도 이미 써둔 상태다. 김대통령은 특히 신년 메시지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00년1월1일 0시를 기해 발표될 대국민 신년메시지는 희망과 전진을 호소하고 국민의 동참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국정비전은 1월3일 민·관 합동 시무식 신년사에서 펼쳐보일 예정이다.일요일인 지난 26일 긴급 수석회의를 열어 점검했을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는 대목이다. 아직 최종 문안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민주주의와 인권국가를 지향하고 세계 일류국가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한다.또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생산적 복지국가 건설과 국민 대통합,남북간 화해와 협력도주요화두(話頭)다. 이에 앞서 1월1일 오전 9시에는 한·일 두 나라간 우호와 협력을 다짐하는양국 정상들의 신년 메시지가 KBS와 일본 NHK 방송을 통해 동시 방영된다. 김대통령은 새천년 전야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밀레니엄 행사에 참석,시민들과 함께 새천년을 맞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29일엔 대국민송년 특별담화를 발표한다. 김대통령은 28일 청와대 비서실이 생긴 이후 처음으로 520여명에 이르는 전직원들을 불러 격려오찬을 했다.이날 저녁에는 장·차관 및 시·도지사를 부부동반으로 초청,만찬을 함께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金대통령, 지역-계층 갈등해소 협력 당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최규하(崔圭夏) 전두환(全斗煥)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과 박준규(朴浚圭) 국회의장,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 등 3부요인 및 김용준(金容俊) 헌법재판소장,이용훈(李容勳) 중앙선관위원장을 부부동반으로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김 대통령은 지난 9월20일 호주·뉴질랜드 방문성과 설명 오찬 이후 3개월만에 마련한 이날 만찬에서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앞두고 무엇보다 정치안정과 지역·계층간 갈등해소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뒤 전직 대통령들의 적극적인협력를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또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서민·빈곤층의 소외가 커졌다고 지적,정부의 생산적복지 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정부의 대북정책의 성과를 설명하고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해 전직 대통령들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은 지난 9월 오찬에 이어 이날 만찬에도 개인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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