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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호남4인방 어디로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와 박상천(朴相千) 정균환(鄭均桓) 이협(李協) 최고위원 등 ‘호남 4인방’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호남 4인방은 지금까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에 대해 강도만 다를 뿐 흔쾌하게 협조하지 않아 노 후보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빠지게 한 결정적인 원인제공자로 지목돼 왔다. 2차 집단탈당이 마무리된 11일 현재 민주당의 추가탈당 여부는 이들 4인방의 거취표명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4인방의 행동통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한화갑 대표는 노 후보 지지 입장을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반면 박·정·이 최고위원은 아직도 노 후보에게 비우호적이다. 한 대표는 노 후보 지지 입장을 적극화하기 시작했다.한 대표는 이날 광주·전남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우리의 후보인 노무현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기 위해 모든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한 대표는 12일엔 당소속 의원전체와 오찬을 하면서 단합을 호소하고,탈당설이 나도는 이인제(李仁濟) 의원도 개별적으로 만나 협조를 당부할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머지 세사람은 여전히 어정쩡하다.박·이 최고위원은 이번주말 탈당설이 나돌고 있다.특히 박 최고는 적극적인 탈당파로 분류된다.이 최고는 지역여론 변화에 따라 거취를 고심 중이라고 한다. 정 최고는 후보단일화 문제가 매듭지어질 때까지 좀 더 지켜본다는 쪽이다.특히 정·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이인제 의원과 만나 탈당문제 등을 집중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규기자 taein@
  • 제3교섭단체 난항 안팎/ 자민련 反李·親李 양분 조짐

    향후 당의 진로를 놓고 심각한 내부갈등을 겪고 있는 자민련이 11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이견 조율에 나섰으나 실패,당분간 표류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자민련과 함께 제3의 원내교섭단체를 추진해 왔던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 탈당 의원들의 ‘독자세력화’ 정국 구상도 큰 차질을 빚을 것 같다. 자민련은 이날 후단협과 이한동(李漢東) 전 총리가 추진중인 원내교섭단체참여 여부를 놓고 오전과 오후 3차례에 걸쳐 마라톤 회의를 가졌으나 “정국 추이를 봐가면서 논의하겠다.”며 입장을 유보했다. 자민련이 합의도출에 실패한 데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 있는 의원들간 시각차 때문이라는 관측이다.김종필(金鍾泌·JP) 총재와 조부영(趙富英) 부총재,김학원(金學元) 원내총무 등 지도부 및 전국구 의원들은 ‘반(反) 이회창’ 기류를 형성하고 있으나,대부분의 지역구 출신 의원들은 ‘한나라당 행(行)’을 노골적으로 밝히거나 내심 바라고 있다. 특히 회의에서 지역구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이재선(李在善) 의원 등은 “교섭단체가 신당이나 특정후보 지지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냐.”며 반대했고,한 의원은 “자민련이 이렇게 된 데는 김 총재의 책임도 크다.”며 ‘JP2선후퇴’까지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원철희(元喆喜)·송광호(宋光浩) 의원 등도 유보적 입장을 견지,당 지도부의 교섭단체 구성 방침에 제동을 걸었다. 상황이 이렇듯 악화되자 오전 의총에는 참석하지 않았던 김 총재는 오찬 모임부터는 직접 참여했다.게다가 교섭단체 구성을 끝까지 밀어붙일 경우 오장섭(吳長燮) 의원 등 2∼3명의 의원들이 당장 탈당할 것을 우려,한 걸음 후퇴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참석자는 “김 총재가 오후 의총에서 교섭단체 참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했으나 적극적인 태도는 아니었다.”면서 “결국 김 총무가 말미에 ‘유보하자.’고 결론을 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후단협이 추진중인 원내교섭단체 출범은 당분간 불투명해 보인다.지금까지 이한동·안동선(安東善) 의원을 포함해 17명의 의원들로부터 교섭단체 가입 서명을 받은 후단협으로서는 자체적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후단협 소속 의원들은 자민련의 유보결정을 통보받은 뒤 대책회의를 가졌으나,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12일 재론키로 했다.설송웅(설松雄) 총무위원장은 “우리끼리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교섭단체 구성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의 추가 탈당이 이뤄지더라도 후단협의 교섭단체 구성은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다.추가 탈당파로 거론된 한 최고위원은 “지금은 탈당할 명분이 없다.”고 부인했다.더욱이 교섭단체 가입에 서명한 의원들중 일부는 독자 교섭단체 구성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한나라당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원상기자 wshong@
  • 빅3 움직임

    유력 대선후보들은 8일 서울과 인천,부산에서 표밭을 일궜다.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1000만 사회복지인 전국대회’에 모두 연설을 했으나,서로 시간대를 엇갈리게 하는 등 신경전을 펼쳤다. ◆이회창 후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당 지도부를 통해 의원들의 귀향활동을 독려하는 등 당 조직을 본격 가동하는 조직선거체제로 전환했다.다른 후보에 비해 전국 조직이 방대하고 현역 의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점을 이용,밑바닥표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다. 당 지도부는 “지역구별로 하달된 목표 득표치에 대해서는 선거후 엄정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며 의원들을 재촉하고 있다.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의원들은 서울에 머물면서 후보 주변에 얼굴을 내밀며 ‘도장찍기’할 생각 말고 지역구 활동에 전념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의 음식점에서 정대(正大) 총무원장을 비롯한 조계종 산하 주지스님 35명과 오찬을 함께하는 등 불심잡기에 주력했다.이 후보가 정대 스님을 만난 것은 지난 5일 조계사를 찾아가 부친 홍규옹 장례에 조문해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한 데 이어 이번주 들어서만 벌써 2번째다. ◆노무현 후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인천을 방문해 인천 선거대책위를 발족시키고 경인방송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도권 공략에 들어갔다. 지역선대위 발대식에서 노 후보는 “여러분과 똑같은 정서와 생각,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다른 후보와 차별화한 뒤 “수평적 정권교체도 했으니 이제는 의혹 한 점 없는 떳떳하고 당당한 대통령을 만들어 떳떳한 역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날 발표한 수도권 정책공약을 통해 수도권을 21세기 동북아의 관문으로 육성한다는 기조 아래 송도신도시와 영종도,김포매립지를 경제특구로 지정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노 후보는 이날 선대위 발족식 등에서 탈당파를 겨냥,“원칙없이 이해만을 좇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힐난했다. ◆정몽준 후보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는 부산시 동구 범일동의 생가(生家)를 찾았다.‘부산 사람’임을 내세워 영남표심을 파고들기 위한 행보이다. 그는 카센터가 들어선 생가 자리를 찾아 “이곳에서 세살까지 살았다.그땐 시끄러웠던 기억만 있을뿐이지만 뿌리를 찾은 기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선친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친분이 있던 이재창(李載昌·83) 전 이북5도민 회장을 만나 “아버지 친구분을 여기서 뵙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이 전회장은 “어릴 때 (정 후보가)눈도 크고 몸집도 커 ‘대통령감’이라고 말하곤 했다.”며 “내 말이 들어맞았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그의 한 측근은 “오랫동안 생가를 수소문한 끝에 최근 소재를 확인해 찾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정 후보는 부산방송 토론회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유일한 업적은 총리 시절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을 들이받은 것밖에 없다.”며 “거대 야당의 총수임에도 단기필마한 나와 비슷한 지지율을 얻는 것을 보니 후보를 사퇴해야겠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지운 인천 김재천 부산 이두걸기자 jj@
  • 통합21 당대표직 박근혜의원 거절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당 대표를 맡아 달라.”는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의 요청을 거절했다. 박 대표는 6일 정 후보의 요청으로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1시간30분 남짓 오찬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에게 “정체성의 차이도 있고 해서 회의적”이라며 “현재로선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대선 연대에 선을 그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에 대해서는 “연락이 오면 만날 것”이라며 “대선 즈음이면 (지지후보에 대한)생각이 잡히지 않겠느냐.”고 연대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박 대표는 오는 9일쯤 이 후보를 만나 당대당 통합 문제를 비롯,정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굳은 얼굴로 박 대표 발언을 듣던 정 후보는 “(강 단장 문제가)당의 정체성까지 결정한다고 생각하지 못한 것이 큰 불찰로,내가 사려 깊지 못했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정몽준·장세동 “협력하며 경쟁”오찬회동…연대 부정적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의원과 장세동(張世東) 전 안기부장이 대선후보 자격으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동,대선에서의 ‘협력’에 합의했다. 오찬을 곁들여 2시간 동안 회동한 두 사람은 ‘합의문’까지 발표하며 정치개혁과 국민화합을 위한 의기투합을 과시했다.합의문에서 두 사람은 “국가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정치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정치개혁과 국민화합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조건없이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동이 끝난 뒤 장 전 부장은 “우리 정치가 나아가야 하는 데에 생각을 같이 하고,필요할 때는 조건없이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안보분야 전문가로서 제가 자주 뵙고 좋은 말씀 듣고 형제처럼,형님처럼 가깝게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그러나 ‘후보연대를 한다는 말이냐.’는 질문에는 “벽보 한장 붙여놔도 끝까지 갈 것”(장 전 부장),“경쟁도 협력 아니냐.”(정 의원)고 선을 그었다. 이철(李哲) 조직위원장은 5공 핵심인사와의 회동에 대한 비난여론을 의식한듯 “국민화합 차원에서 (역사의)심판이 끝난 분들이 우리 대열에 동참하는데는 문을 열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빅3 움직임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선정국의 판도가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31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정몽준(鄭夢準) 의원 등은 각종 토론회 등에서 나름의 정책을 제시하면서 다른 후보와 각을 세웠다. ■이회창, 부산지역 표심 다지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KOSPI200’ 선물시장의 부산 선물거래소 이관을 거듭 약속하며 지역표심(票心)을 다졌다. 이 후보는 31일 부산방송(PBS) 초청 토론회에 출연해 “약속을 깨뜨리는 게 얼마나 국민을 실망시키고 임기말 레임덕의 원인이 되는지를 봤다.”면서 “약속했다면 지켜야 하는 만큼 부산에서 실질적으로 선물거래소 업무가 이뤄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정부는 당초 주가지수 선물옵션 상품인 ‘KOSPI200’을 2004년 서울 증권거래소로부터 부산 선물거래소로 이관시킬 방침이었으나,증권거래소측 반대로 양 거래소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2004년 총선에서의 정당공천 방침에 관한 질문에 이 후보는 “대권과 당권은 실질적으로 분리돼야 할 것”이라며 당선 뒤 정당공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관해선 “책임정치 차원에서 선거법상 정당공천이 규정됐으나 지자체장 공천은 세계적으로 하지 않는 추세”라며 당에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러나 자치경찰제 도입요구에 대해선 “수사와 정보를 지방경찰이 맡아서 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노무현, 대외이미지 부각 행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국제단체 및 포럼의 초청강연에 잇따라 참석,대외정책과 경제관 등을 밝히는 등 ‘외교’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노 후보는 3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 경제협력을 위한 국제포럼’ 초청강연에서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경제번영을 위해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의 필요성과 아시아지역포럼(ARF)의 발전을 강조했다.포럼에는 중국·일본·타이완 등에서 온 경제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동북아의 신뢰구축과 평화증진을 위해 동북아 평화협력체의 상설기구를 비무장지대내 ‘평화시’에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동북아에서 한국의 중추(Hub)국가 역할을 강조하면서 “부산신항과 배후지를 ‘물류 자유지역’으로 지정하고 인천공항 배후지 및 제주도,광양지역에도 유사한 방식을 적용해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전날 독일 나우만재단이 유럽연합(EU)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제워크숍에 참석,아시아·유럽간 협력을 강조했으며 29일 열린 EU상의 초청강연에서는 재벌개혁등 경제정책을 영어로 연설해 호평을 받았다. 앞서 캐나다·일본·중국·미국·러시아 등 5개국 대사들과 연쇄면담도 가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정몽준 ‘정치개혁' 初心 전파 “초심(初心)을 유지하라.” 요즘 정몽준(鄭夢準) 의원 가슴 속에 맴도는 말이다.4자연대 무산과 지지율 하락에 직면,그가 꺼낸 카드는 출마선언 때 외쳤던 ‘정치혁명’이다. 정 의원은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토론에 나와 “국민들에게 정치개혁을 실현할 수 있는 정치세력인가에대해 분명한 해답을 주지 못했다.”며 “창당대회 때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 “진보적 부자라기보다는 낭만적 사회주의자”라고 말해 개혁성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기존 정치권에 대한 비판도 신랄해졌다.그는 “정권을 전리품처럼 사유화하는 사생결단식 정치,‘경제인은 후원회에 돈이나 내지 무슨 정치냐.’란 시대착오적 인식을 고쳐야 한다.”며 한나라당을 겨냥한 데 이어 “청와대가 한일관도 아닌데 연일 정치성 짙은 오찬·만찬을 갖는 것은 정치와 행정을 구분하지 않는 대표적 사례”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선거 후엔 당선자를 중심으로 국민이 화합해야 한다.”면서 “야당총재가 돼 국민적 갈등만 고조시키는 것을 증오한다.”고 말했다.국민통합21은 이런 원칙을 홍보전략에도 적용, 근거 없는 흑색선전을 철저히 배격하자고 각 당에 제안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EBS, 수능시험 최종점검특강 방송

    EBS는 새달 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2일과 3일 오후 9시20분부터 2시간30분씩 수능시험 최종점검 특강을 방송한다.이근철 연세대 교수,이석록 화곡고 교사 등 스타급 강사들이 영역별 마무리 요령과 새 유형 문제에 대한 적응방법을 설명한다. ◆2일 ▲언어영역(오후 9시20분)=이석록·오찬세(무학여고)·한상면(현대고) ▲수리영역(오후10시10분)=이은주(수원 동우여고)·이금수(중대부고)·이창주(한영고)·이규섭(경희여고) ▲외국어영역(오후 11시)=이근철 ◆3일 ▲과학탐구영역(오후 9시20분)=심중섭(한성과학고)·이원춘(성남서고)·이수영(주엽고)·이희천(정신여고)▲사회탐구 영역(오후 10시35분)=나혜영(환일고)·채기병(중대부고)·조연(중앙고)·김인규(수원동원고)
  • 北, 개성공단 12월 착공 제의 - 경제시찰단 방한 이틀째

    남한경제를 둘러보기 위해 방문중인 북한측 경제시찰단은 오는 12월초 개성공단 착공식을 갖고,남북간 경제교류와 투자를 본격화하자고 제의했다. 북측 경제시찰단 박남기(朴南基·국가계획위원장) 단장은 방문 이틀째인 27일 낮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주최의 환영오찬에 참석,“개성공단 기본법이 공포되면 법적 요건이 갖추어지기 때문에 투자·경제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단장은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남북간 철로연결은 늦어지더라도 11월중 도로만이라도 개통돼 남측 금강산 관광객의 육로관광이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시작이 절반”이라며 “서울에 온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숙소나 기업체,공장 어디서나 동포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환영사에서 “북측 시찰단 여러분의 이번 방문이 남북간 화해와 경제협력에 대한 의지를 내외에 더욱 뚜렷이 보여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북측 경제시찰단은 26일 오전 10시25분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서해직항로를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시찰단은 “6·15 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지혜와 힘을 합치면 못해낼 일이 없다.”며 “6·15공동선언 정신에 부합되게 북남관계를 더욱 진전시키겠다.”는 내용의 도착성명을 냈다. 공동취재단
  • 민주 계파별 ‘구당연대’ 반응/ 겉으론 경계 속으론 공감

    당내 단합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의 지지를 표방하는 ‘구당(求黨)연대’ 추진 움직임이 알려지자,민주당내 각 정파는 23일 표면적으로는 경계하면서도 내심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우선 선대위측은 구당연대 결성을 반기는 분위기다.‘구당’이라는 명분을 통해 반노(反盧)·비노(非盧)세력을 선대위에 흡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신계륜(申溪輪) 후보비서실장은 “일단 세력을 규합해서 그렇게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바람직하다.”고 긍정 평가했다.한 관계자도 “어차피 후보를 도와주는 것 아니냐.”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우려를 표명했다.정치개혁추진본부장인 신기남(辛基南) 최고위원은 이날 논평에서 “어떤 식으로든 단일화를 계속 주장하는 것은 노 후보 흔들기”라면서 “지금 당을 구하고,대선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길은 아무런 조건없이 모두가 후보를 중심으로 단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갑(韓和甲) 대표의 한 핵심측근은 “조건부 지지는 노 후보에게 어떤 도움도 안된다.”면서 “노 후보지지가 상승추세에 있고 정 후보가 빠지는 추세인 만큼 결국 노 후보로 단일화될 것이며,단일화가 안 되더라도 노 후보로 끝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대표 비서실장인 조성준(趙誠俊) 의원은 전날 첫 모임에 참석하려다가 외부의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당연대’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평화개혁연대’도 큰 틀에서는 공감의 뜻을 내비쳤다.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은 “후보를 지지하고 당내 단합을 한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면서 “다만 11월 초까지 경선을 통해 후보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동교동계 중진인 김옥두(金玉斗) 의원은 “당을 지키고,노 후보가 국민경선으로 후보가 됐으니까 도와줘야 한다.”며 입장을 같이했다. 이런 가운데 후단협의 표류는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4자연대’가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지지율이 주춤하는 데다 한 대표측과 동교동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노 후보 지지’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후단협 지도부와 지난 16일 탈당을 결의한 경기도 출신 의원 일부는 이날 오찬회동을 갖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으나,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한 참석자는 “경기도 출신 의원들은 기존의 탈당 의지를 재차 밝혔으나,후단협측에서 ‘행동을 같이하자.’고 설득해 탈당을 잠시 유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탈당파로 알려진 남궁석(南宮晳)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당에 남아서 영광과 고난을 함께할 것”이라며 탈당의사를 철회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남북장관급회담 이모저모/ “”결렬땐 부담”” 심야담판

    22일 제8차 남북장관급회담은 오전 10시로 예정된 전체회의가 밤늦게까지 열리지 못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저녁 내내 남북 수석대표의 단독 접촉만 세 차례 갖고 실무접촉을 진행하며 막바지 타결의 기대감을 높였다. 남북 양측은 북한의 핵개발 계획과 관련해 입장 차이가 적지 않았지만 합의의 필요성에 대한 서로의 이해와 요구가 맞아 떨어져 늦게까지 합의 도출을 위해 진력했다. 난항의 주된 요인은 공동보도문 조항 중 북한 핵개발 계획과 관련해 남측은 책임있는 해명과 제네바 합의 이행이라는 구체적 표현을 주장한 반면,북측은 명시적 지적없이 추상적 표현만을 주장했기 때문이었다. ◆남북 양측 실무대표들은 공동보도문의 최종 문안을 확정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계속 조율했고 막판 정세현(丁世鉉) 남측 수석대표와 김령성 북측 수석대표가 네 차례에 걸친 단독접촉과 이후 실무접촉을 가지며 막바지 타결에 전력을 쏟았다. 오후 평양 순안공항 출발 일정을 미룬 채 오후 4시47분쯤 정 대표와 북측 김 대표가 2차 단독접촉을 시작한 직후 회담장 주변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북측 실무진이 수시로 회의실을 드나들며 상부의 훈령을 전달하기도 했다. 남북 모두 결렬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회담에 임하는 분위기였다.북측 한 관계자는 “외세와 국제정세 때문에 철도 연결,부산아시안게임 참가 등으로 북남관계가 고양된 상황을 살리지 못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양측간의 접점이 없으니까 얘기를 더해봐야 한다.””면서 회담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북한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자에서 정세현 통일부장관 등 남측 대표단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사실을 짧게 언급했다. 노동신문은 정 장관의 김 위원장 면담 사실과 만수대 창작사 및 평양 지하철 참관 사실을 각각 2면과 4면에 실었으나 북의 핵개발 의혹과 관련된 정 장관의 주장 등은 보도하지 않았다. ◆애초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갖고 공동보도문을 교환한 뒤 공동오찬을 하고 오후 3시 평양 순안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서울로 돌아올 계획이었으나 밤늦게까지지연됐다.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대선후보 5인과 대통령의 회동 자리에서 장관급회담성과를 설명해야하는 등 남측 대표로서는 하루를 더 넘기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협상을 결렬시키기도 힘들었던 것으로 관측된다. 평양 공동취재단·박록삼기자 youngtan@
  • 3龍 주말행보/ 鄭 찜질방·대학로 ‘대중속으로’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사우나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정 의원은 20일 김민석(金民錫) 전 의원 등과 함께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청년회의소(JC)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한 찜질방을 찾아 이용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오후에는 대학로로 나가 윤석화(연극인) 노영심(가수) 한젬마(미술평론가) 김규환(CF감독)씨 등 문화예술인들과 오찬을 함께했다.거리에서 대학생 등 젊은이들과 시간을 갖기도 했다. 찜질방에서 정 의원은 흰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1시간 가량 이용객 100여명과 환담했다.정 의원이 사우나를 찾기는 대선출마 선언 이후 지난 19일에 이어 두번째.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사우나는 자주 가지만 찜질방은 처음”이라며 “지난해 안사람이 쿠폰을 얻어 친구들과 찜질방을 다녀온 뒤 ‘참 좋다.’고 해 찾았다.”고 인사했다.이어 “앞으로도 계속 목욕탕에 다닐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방에 가서 대중탕을 찾으면 사람들이 반갑게 맞아주더라.”면서 “그 지역의 대중탕을 열심히 다니는 것이 우리의전략”이라고 받아넘겼다.그는 지난 19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TV토론과 관련,“이 후보의 토론을 지켜봤다.”며 “이 후보가 연신 ‘뭘 그런 걸 물어보느냐.그만하자.’고 두세차례 대답하던데 나도 다음부터 그렇게 해야겠다.”고 뼈 있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李울산공략 盧내분수습 鄭서민접촉, 대선후보 취약점 보완 분주

    주요 대선후보들은 17일 자신의 취약점 보완에 주력했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근거지 공략에 나섰고,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당 내분 수습에 골몰했다.정몽준 의원은 서민을 찾아 재벌 이미지 불식에 노력했다. ◆이회창 후보 오후 울산선대위 발대식에 참석,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역설했다.영남권내 ‘정풍(鄭風)’의 진원지로 부상할 수 있는 울산에서 기세를 올리겠다는 전략이다.울산은 현대 및 정 의원과 ‘특수관계’인 탓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울산에 ‘오토밸리’ 조성과 국공립대 설치 등을 약속했고 ▲자유무역지대 지정 ▲신항만 공사 조기 완공 ▲환경·문화도시로 육성 등 공약도 쏟아냈다. 앞서 이 후보는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과 서경석 경실련상임집행위원장 등 ‘대선유권자연대’ 대표들과 오찬회동을 갖고 이들의 요구사항을 들었다.이 후보는 대선자금 용처에 대한 공개의사를 묻는 질문에 유보입장을 보였으며,특검제 상설화에 대해서는 “한시적특검제는 가능하되 검찰의 위상을 되찾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답했다.대신 유권자연대측이 제시한 반부패 대책 등에 적극 협조의사를 밝혔으며 계류중인 주요 민생법안의 처리를 당직자들에게 지시했다. ◆노무현 후보 이른 아침 라디오 방송 출연,세계지식포럼 강연과 기자간담회 정도로 공식일정을 대폭 간소화한 채 내분 수습책 구상에 골몰했다.노 후보는 이날 아침 특보단 회의를 열고 최근 잇달아 일어나고 있는 탈당 움직임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오전 10시쯤에는 김민석 전 의원이 정몽준 의원측으로 갔다는 소식을 접한 뒤 김원기(金元基) 의원과 정대철(鄭大哲) 선대본부장 등을 긴급히 호출해 대책을 숙의하기도 했다. 노 후보는 특히 개혁 성향의 인사들이 흔들리고 있는 데 대해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노 후보의 한 측근은 “당내 개혁 성향의 일부 의원들과 인사들까지 후보단일화를 주장하는 등 후보의 소신과 원칙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 대해 후보가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몽준 의원 오전에 점퍼 차림으로 서울 공릉동 재활용 집하장을 방문,환경미화원·공공근로자들과 함께 페트병을 분리하며 서민에 다가서려 애썼다.그는 이들과의 오찬에서 “한 번씩 역할을 바꿔 어려운 일을 해 봐야 사회공동체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새마을운동 때는 지도층이 직접 봉사하거나 집단합숙생활을 했다.”고 말했다.박정희 전 대통령을 은근히 치켜세운 이 발언은 박근혜(朴槿惠) 의원에 대한 ‘구애’라는 해석도 나왔다. 저녁에는 이수성 전 총리의 출판기념회와 손숙 전 환경부장관·박원순 변호사의 재활용품 가게 개점식에 참석했다.여기서 이회창 후보 부인 한인옥씨와 어색하게 조우,“안녕하세요.”라고 짧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지운 김재천 박정경기자 jj@
  • 취임100일 박관용의장 국회개혁안 제시 - “대정부질문 문답식으로”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이 15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회 개혁안’을 제시했다. 박 의장은 우선 국회법개정을 통한 대정부질문 개선방안을 내놓았다.모두발언 15분,보충질의 15분으로 돼있는 현행 제도를 처음부터 일문일답으로 30분간 진행하는 방법을 제안했다.불필요한 정쟁의 단초를 만들 뿐인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감사원에 대한 감사청구권 도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또한 “국회활동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한국의정연구원 설립법안’을 다음달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행정부는 산하 투자연구소가 47곳이나 되는 등 계속 비대해진 반면 입법부는 5·16 이후 조직이 위축됐다.”면서 “입법보조 전문인력을 늘려,힘있고 실력있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자체의 국회 국감거부와 관련해서는 국가위임사무와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이 이뤄진 사안만 국감대상으로 삼을 것이며,현재 준비작업이 완료단계에 있다고도 밝혔다. 이밖에도 그는 ▲국회의원 해외여행도 친선용에서 벗어나 기능성을높이도록 할 것이며 ▲국회법률안 한글화·표준화작업도 추진하고 ▲국회내에서의 막말·저질발언 등 의원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뒤이은 오찬에서 박 의장은 6선(選)의원으로서 정치적·개인적 소회도 피력했다.그는 “35년전 다른 의원의 가방을 들고 국회에 들어와 의장이 됐다.”면서 “이제 욕심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퇴임 뒤를 지켜보면 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北과 관계개선 아직 멀다”허바드 주한美대사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국대사는 14일 낮 서울에서 열린 한미안보연구회 학술회의 참석자 오찬에 참석,“북한의 군사위협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들의 대대적인 전방배치 문제나 탄도미사일 위협은 남아 있다.”고 전제한 뒤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그는 또 “제임스 켈리 특사의 방북을 통해 보여줬듯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미사일,재래식 병력 문제 및 인권상황 등 미국이 북한에 대해 갖고 있는 우려 사안들은 아직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김수정기자
  • ‘인혁당’ 구명운동 美 시노트신부 방한/ “정부는 공식사과·보상해야”

    “한국 정부는 유족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보상해야 합니다.” 지난 75년 인민혁명당 재건위 사건의 고문조작설을 제기,구명운동을 벌이다 당시 군사정권에 의해 강제추방됐던 제임스 시노트(73·한국명 진필세)신부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朴炯圭)의 초청으로 14일 오후 6시6분 미국 휴스턴발 대한항공 KE018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94년 민청학련 20주기 행사 참석차 방한한 뒤 8년만에 한국 땅을 밟은 그는 대한매일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고문조작 사실이 밝혀졌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전율을 느꼈으며 새롭게 태어나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15일 당시 유족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북받쳐 오르는 소회를 억누르듯 “무슨 말이 필요하냐.”면서 “지치지 않고 싸워온 그들의 정신력을 존경한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한국의 인권상황과 관련,“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시노트 신부는 공항 도착 직후 청와대로부터 연락을 받고 오는 17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오찬을 나누기로 했다.그는 “인혁당부인회 회장을 맡을 당시 정치적 탄압을 받던 김 대통령이 하루는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인혁당 연루자들을 위한 기도모임에 참석,위로금을 전달했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16일부터 5박6일간 해외민주인사 60여명과 함께 민주화운동 유적지를 돌아본다. 박지연기자 anne02@
  • 남북 스포츠협약 이르면 새달 체결

    남북한이 이르면 다음달 스포츠협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과 북한의 박명철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이른 시일내에 남북 스포츠 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양측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조만간 실무접촉을 통해 구체적인 사안들을 다듬은 뒤 이르면 다음달 중 서울 또는 평양에서 스포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스포츠 협약이 체결되면 그동안 통일축구나 통일농구 등 산발적이고 종목별로 이뤄진 남북 체육교류의 창구가 양측 NOC로 단일화되면서 정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남북 스포츠 협약에는 전국체전 등의 국내행사 상호 참관과 청소년 체육 교류,선수촌 원정 훈련 등을 통한 경기력 향상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美정부, 서부항만파업 본격 개입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9일째 계속되고 있는 미국 서부항만 마비사태를 강제로 종식시키기 위해 본격 개입에 나섰다. 부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서부해안의 29개 항만에서 진행중인 노사분쟁을 다룰 조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명령에 따라 지난 1947년 제정된 ‘태프트·하틀리법’의 규정에 의거해 법원의 승인을 얻어 노동자들에게 직장 복귀 명령을 발동,노사 양측이 80일간의 냉각기간을 갖게 된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3인 조사위원회에 단 하루의 보고 시한을 부여함으로써 이번 항만분쟁을 매우 중대한 사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한 조속한 사태 해결을 요구하는 재계의 압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10월은 연중 수입량이 가장 많은 달인 데다 이번 항만 폐쇄사태의 여파로 일시해고와 생산 중단 등 부작용이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폴 오닐 재무장관은 이날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가진 재계인사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서부항만 폐쇄사태가 미 경제에 심각한 위협을 미치기 전에 부시 대통령이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분쟁 중재자가 노사 양측을 이틀내에 협상 테이블로 이끌지 못하면대통령이 권한을 행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내 유력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이 전화나 서신을 통해 행정부 고위 관료들과 접촉,압박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2개 무역단체와 보잉,베스트 바이 등의 기업체 대표들은 지난 4일 백악관 부근의 한 빌딩에서 행정부 고위 관료들과 면담을 갖고 이번 항만폐쇄가 재계에 미치는 타격을 설명하면서 정부가 사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태프트·하틀리법의 발동은 정치적 위험을 수반하는 사안인 데다 과거 이를 통해 분쟁 해결에 성공한 사례도 많지 않다는 점에서 부시 행정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mip@ ■태프트·하틀리법 운용 어떻게/ 대통령이 법원허가 얻어 직장복귀 명령 태프트·하틀리법은 2차 대전 직후인 지난 1947년 국가비상사태시노동자들의 파업을 저지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파업이 국가 경제 또는 안보를 위협할 경우 대통령이 법원의 허가를 얻어 노동자들의 직장복귀를 명령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대규모 노사분규 해결을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금까지 35회 발동됐으나 1978년 지미 카터 대통령이 광산노동자들의 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발동한 이후는 발동된 적이 없다. ◆발동 절차 대통령이 노사분규가 국가 경제 또는 안보를 위협하는지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하기 위한 조사위원회를 설치한다.대통령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동자들을 직장에 복귀시켜 80일간의 냉각기간을 갖도록 강제할 것을 연방법원에 요청한다.법원이 대통령의 요청을 수락,직장복귀 명령이 내려지면 연방정부 중재위원이 노사 양측을 오가며 협상을 중재한다.60일 경과 후 사용자측의 최종 타협안이 제시되면 노동자들은 표결 실시.최종 타협안이 표결에서 거부되면 노동자들은 냉각기간 최종 종류 후 다시 파업에 돌입할 수 있고 사용자측은 직장폐쇄로 맞설 수 있다. ◆부시 행정부의고민 부시 행정부는 이 법의 공식 발동을 위해서는 법원에 서부 항만 폐쇄가 국가 안보와 경제 전반을 위협하는 ‘중대 위협’임을 입증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게다가 중간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이어서 민주당의 정치 공세가 심화될 것이란 점도 걱정거리다.
  • 北 군사분야 변화조짐/ 김정일 ‘군축 카드’ 내놓나

    북한이 경제분야에 이어 군사분야에서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병력감축론’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남북 국방장관 회담 성사에도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이 군병력 2만∼5만 감축과 함께 휴전선 일대 임전태세를 경계태세로 완화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관측이 모스크바발로 전해지자 정부는 정확한 사실 확인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국방부 황의돈(黃義敦) 대변인은 7일 “북한이 병력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온 적은 없다.”면서 “외국 통신들이 북한군 동향을 담은 정보를 가끔 내보내지만 이 가운데 신빙성 없는 정보가 많으며 이 소식도 그다지 믿을 만한 정보는 아직 아닌 듯하다.”고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통일부의 한 관계자는 “만약 사실이라면 2만∼5만명의 감축 규모 자체보다는 상징적인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최근에 북한이 군복무기간을 단축시킨다는 얘기는 조금씩 들려왔는데 이 때문에 자연감소된 것인지,아니면 대외적인 관계를 고려한 상징적 조치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2∼4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동북아안보대화(NEACD)에서 북측 대표단이 참가는 했지만,군병력 감축 이야기가 논의된 적은 없다.”면서도 “북측이 러시아 대표단에게 비공개적으로 이런 말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러시아측에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남북문제 전문가들은 신중함 속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곁들였다. 통일연구원 박영호(朴英鎬) 통일정책연구실장은 “미국이 원하는 것은 전진배치된 재래식 병력을 후방으로 배치하는 것”이라면서 “사실이라면 미국측에 대해 북한측이 보여주는 성의있는 카드로 미국의 화답을 원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입장에서도 병력을 감축해 대외관계를 개선함과 동시에 이들을 각종 경제건설 현장에 투입할 수도 있는 다용도 카드로 활용된다는 분석이다.북한은 이미 몇년 전부터 제대군인들을 양강도 삼지연군 농장을 비롯해 경제현장에 집중 투입해 왔으며,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0년 8월 남한 언론사 사장단과의 오찬에서 “우리는 군사분계선에 배치된 2개 사단 3만 5000명을 빼내 공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서주석 책임연구원은 “경제관리개선조치를 취하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과중한 군비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데다 미국의 재래식군사위협 감축 요구와 남쪽의 긴장완화에 대한 지속적 요구속에서 충분히 가능한 결정”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서 연구원은 “군사경계선 일대에서 줄인다는 건지 전국에 걸쳐 줄인다는 건지 불분명하고,검토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최종평가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방장관회담을 북측이 먼저 제의한 것 역시 큰 변화로 평가된다. 서주석 연구원은 “국방장관회담이 열리면 당장 우리쪽에서 긴장완화와 군사적 신뢰구축으로 가자고 할 것임을 북한도 잘 알고 있을 텐데 선(先)제의한 것은 북한의 변화가 상당한 정도로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군사 직통전화가 신뢰구축의 첫걸음이었다면 이번 회담에선 군사부문의 지속적 대화 채널 구축과 군사훈련 통보 등 군사분야 교류 통한 신뢰구축 방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내년 봄 서울 답방설 역시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의 평화무드 조성에 청신호로 작용될 전망이다. 박록삼 오석영기자 youngtan@
  • “北·美 속내 털어놓고 대화”DJ,전·노 前대통령에 설명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7일 낮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두 전직대통령과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김석수(金碩洙) 총리,윤영철(尹永哲) 헌법재판소장,유지담(柳志潭) 중앙선관위원장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먼저 김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있었던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내용을 설명했다.최근 북·미 관계 개선 움직임에 대해서는 “제임스 켈리 대북특사의 방북으로 확실한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북한에 대한 미국의 견해는 충분히 통보됐다고 한다.”면서 “켈리 특사가 미국으로 돌아가 당국간 협의를 한 뒤 어떤 결정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김 대통령의 재임 기간 중 대북정책 노력의 성과가 눈에 확연히 보이고 있다.”면서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원래 말은 있게 마련이며 결과가 좋지 않은가.”라고 평가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이회창후보 EU상공회의소 간담/ “공기업·은행 민영화 박차”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4일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주최오찬간담회에 참석해 대북정책과 경제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북한은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납북자와 국군포로 등 인도적 문제해결에 협조해야 한다.”면서 “집권하면 이 문제를 북측에 정면으로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북한은 KAL기 폭파,아웅산 테러 등 그동안 우리에게 했던 각종 테러와 납치행위에 대해 진상을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한을 압박만 한 것은 아니다.그는 “북한이 진정으로 개방·개혁의 길로 나서기로 했다면 적극 환영할 일”이라며 “북한의 개방과 개혁 실험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북한이 군사적 긴장완화와 위협제거에 협력해 한반도 평화구축에 확실한 진전이 있으면 북한의 가장 절박한 과제인 경제난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정책과 관련,이 후보는 “정부와 공기업부터 구조조정에 솔선수범해야할 것”이라며 “국유화돼야 할 이유가 없는모든 공기업과 자회사들은 과감하게 민영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유화된 은행의 재민영화를 최대한 앞당기고 금융감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여 더 이상 관치금융은 없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쌀시장 개방과 관련,그는 “추가적인 개방은 불가피한 대세지만 정부는 농업과 서비스의 개방에 있어서 충분한 예고와 투명한 일정 제시,개방 때의 보완대책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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