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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민주주의 커지려면 불평등 해소해야”… 당정청 “늦어도 7월 추경 집행”

    文 “민주주의 커지려면 불평등 해소해야”… 당정청 “늦어도 7월 추경 집행”

    기념식 불참 황교안 “文정권 비민주적”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10일 국회에서 확대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늦어도 7월 중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집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당정청은 이날로 47일째 국회 계류 중인 추경안을 7월에 집행하려면 국회 심사 기간 2주를 감안해 이번주 내 국회가 정상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추경안 처리 방안과 민생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민주당은 처음으로 최고위원 전원이 당정청 회의에 참석해 민생 대책의 위중함을 강조했다. 이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회를 열 것이냐 말 것이냐가 정치의 가장 중요한 의제처럼 돼 있는 나라가 지구상에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는지 알지 못한다”며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시급한 추경과 민생 입법, 경제활력 대책에 한 치의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집권당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당정청은 6월 국회 우선 처리 민생 법안도 추렸다. 당정청은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또 택시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민생법안,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확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최저임금 체계를 개편하는 최저임금법,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관련법, 5·18민주화운동 관련 법안 등을 처리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로페이에 40% 소득공제를 적용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하고, 영세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지원 등 추가 대책을 8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또 헝가리 유람선 사고 대응,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대북 식량 지원 등 현안에 당정청 간 긴밀한 소통으로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 상황도 공유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 32주년을 맞아 “민주주의가 더 커지기 위해서는 불평등을 해소해야 하며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유럽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민주인권기념관이 세워질 서울 용산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대화로 시작 돼 대화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좋은 말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미덕”이라고 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6·10 민주항쟁 기념식은 물론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초월회 오찬에도 불참하며 대화를 거부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본인들이 가장 민주적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역대 가장 비민주적인 정권”이라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文 “민주주의 커지려면 불평등 해소해야”… 고위 당정청 “추경 심사” 한국당 압박

    文 “민주주의 커지려면 불평등 해소해야”… 고위 당정청 “추경 심사” 한국당 압박

    기념식 불참 황교안 “文정권 비민주적”문재인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 32주년을 맞아 “민주주의가 더 커지기 위해서는 불평등을 해소해야 하며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유럽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10일 민주인권기념관이 세워질 서울 용산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대화로 시작돼 대화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좋은 말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미덕”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막말과 험한 말로 국민 혐오를 부추기며 국민을 극단적으로 분열시키는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한다”고 정치권의 막말을 비판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6·10 민주항쟁 기념식은 물론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초월회 오찬에도 불참하며 대화를 거부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기념식 불참 대신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표현의 자유 억압 실태 토론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권은 본인들이 가장 민주적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역대 가장 비민주적인 정권”이라고 문 대통령을 겨냥했다. 여야는 47일째 국회 계류 중인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두고도 맞섰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국회에서 확대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한국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와 추경 심사를 압박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황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을 무산시키고 초월회도 불참하면서 무슨 명목으로 민생을 말하며 거리투쟁에 나서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황 대표는 당정청을 향해 “세계경제 탓, 야당 탓, 추경 탓 그만하고 경제정책 대전환을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맞받았다. 황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가 위기에 빠진 원인은 이 정권의 좌파경제 폭정 말고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며 “국민에게 사과부터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文대통령 “개별 일탈 있지만 대부분 공무원 최선 다해”

    文대통령 “개별 일탈 있지만 대부분 공무원 최선 다해”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국정에서 성과를 낸 공무원들을 향해 “(공직 사회에서) 개별적 일탈이나 실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공무원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점을 국민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 강원 고성 지역 산불 진화에 기여한 공무원 등 주요 국정 현안과 관련한 성과를 낸 공무원 23명을 초청해 1시간 40분간 오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9일 북유럽 3개국 순방을 떠난다. 자료를 보는 등 (순방 준비로) 무척 바쁜 시기임에도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여러분이 너무 자랑스럽기 때문”이라며 “어떤 분들인지 한 번 꼭 만나보고 싶었다. 칭찬하고 격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 입장에 서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무원이 있어 오늘의 성과가 있는 것”이라며 “여러분 같은 훌륭한 공직자들이 계셔서 무척 든든하다. 좋은 성과를 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공무원들을 향해 심기일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공직사회의 사건·사고들로 공직자 기강해이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참석자들 중) 공무원의 사명과 숙명을 말한 분도 있는데 우리는 국민이 고용주이고 국민 전체에게 봉사해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편하게 누리려면 공직을 맡을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적극행정, 소통·공감 행정,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행정이 정착돼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찬 참석 공무원들은 자신의 경험담 및 공직에 임하는 각오 등을 차례로 밝혔다. 강원 산불 진화에 노력한 소방청 인제소방서 박정훈 구조대장은 “산불을 눈앞에서 보신 적이 있나. 굉장히 큰 두려움이 앞서지만 어느 순간 현장에서 대응하는 나를 본다”며 “이것이 공무원의 사명이자 숙명”이라고 했다. ‘씨름’ 유네스코 남북 첫 공동등재에 노력한 문화재청 박형빈 연구관은 “유네스코 회원국들이 회의석상 ‘문화유산을 통해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평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 회의의 목적이다’라고 말한 것이 떠오른다. 모범 사례로 ‘남북 씨름 공동 등재’를 언급해 주었는데 그것을 들을 때 무척 뿌듯했다”고 했다. 인도네시아에 국산잠수함을 수출하는데 기여한 방위사업청 이상우 센터장은 “2년 넘게 공들였다. 촉박한 일정임에도 외교부, 코트라, 국방부 등과 협의해 1조 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출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께서 방한한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을 휴가 중에도 직접 만난 점, 인도네시아 정상과 만나 이 부분을 언급한 점 등이 대단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잠수함 수출국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文대통령, 오슬로 포럼서 기조연설…靑 “한반도 평화 여정 설명”

    文대통령, 오슬로 포럼서 기조연설…靑 “한반도 평화 여정 설명”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북유럽 순방국의 하나인 노르웨이의 오슬로 대학에서 열리는 포럼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냉전시대 유럽에서 동서진영 간 긴장완화에 기여한 ‘헬싱키프로세스’가 있었고, 스웨덴이 주선한 최초의 남북미 협상 대표 회동도 있었다”며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중 헬싱키프로세스 의미를 되새기고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들 국가의 한반도 프로세스 지지에 대한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에서 평화 정착을 향한 우리의 여정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노르웨이 오슬로 방문 기간은 11∼13일이다.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에서 정부 주최 오찬과 하랄 5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오슬로 포럼 기조연설에 이어 국빈 초청 답례 문화행사에 참석한 뒤 13일 오후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을 방문, 한국 기업이 건조한 군수지원함을 승선한다. 또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인 에드바르 그리그가 살았던 집도 방문한다.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은 브리핑에서 “노르웨이 방문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노르웨이 국왕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미래의 궁극적인 청정에너지인 수소 에너지 강국 노르웨이와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북극·조선해양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노르웨이 국빈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다.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공식방문해 오슬로 대학에서 연설했고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상 수상을 위해 찾은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 방문에 앞서 첫 순방지로 핀란드를 9∼11일 방문한다. 여기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회담하고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안티 린네 신임 총리와 회담, 양국 스타트업 서밋,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혁신 허브인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 방문, 핀란드 주요 원로 지도자들과 면담 등의 일정도 가진다. 특히 스타트업 서밋에서 문 대통령은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해커톤에 직접 미션을 제시하고 혁신성장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방문은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은 두 번째다. 김 차장은 “혁신 스타트업 선도국인 핀란드와 혁신 성장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5G·6G 차세대통신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실질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3∼15일 마지막 순방국인 스웨덴을 방문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 주최 친교오찬·국빈만찬에 참석하고, 스테판 뢰벤 총리와 회담한다. 또 의회 연설, 에릭슨사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친선전 및 5G 기술시연 관람, 사회적 기업 허브인 노르휀 재단 방문, 국빈 초청 답례 문화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스웨덴 국빈방문도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다. 김 차장은 “양국 간 스타트업·ICT·바이오헬스·방산 등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포용적 협력 노사관계의 산실인 스웨덴의 경험과 우리 정부의 포용 국가 건설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순방은 우리 정부의 역점 과제인 혁신성장과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충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이뤄 나가는 과정에서 북유럽 국가들과 협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트럼프, G20서 시진핑 만나 中 추가관세 결정...美 관세 전쟁 장기화에 세계 경제 고통

    트럼프, G20서 시진핑 만나 中 추가관세 결정...美 관세 전쟁 장기화에 세계 경제 고통

    프랑스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이후 3250억 달러(약 383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시기와 관련 “나는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만날 것”이라면서 “어느 쪽이든 G20 이후에는 그런 결정을 할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 아마도 G20 직후 2주 안에 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로 출발하기 전 아일랜드 섀넌 공항에서도 기자들에게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중국산 제품)2500억 달러 어치에 (관세)25%를 받고 있다. 최소 3000억 달러에 대해 또다시 (관세를)올릴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양대 경제강국인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 고율 관세를 주고받는 무역전쟁을 시작했다. 미국은 중국에 불공정한 무역관행 시정과 무역적자 해소를 요구하면서 작년 중국산 제품 500억 달러 어치에 25%, 200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10%의 관세를 각각 부과했다.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2월 1일 아르헨티나 G20 기간에 정상회담을 하고 ‘90일 휴전’에 합의한 후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협상이 더디게 진척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협상 초안에서 대폭 후퇴했다며 10%로 부과하던 2000억 달러 규모의 관세를 지난달 10일부터 25%로 인상했다. 여기에 더해 이제까지 관세 비부과 대상이던 325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도 검토 중이다. 이에 맞서 중국도 이달 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5∼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수요의 80%를 차지하는 중국산 희토류 수출을 보복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전으로 굳어지면서 세계 경제가 고통을 겪을 것이란 전문가 진단이 나온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제임스 매코맥 국가등급 부문 대표는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에서 “여러 면에서 볼 때 세계 최대의 두 경제(G2)가 비협력적인 방식으로 평행선을 이루는 각자 궤도에서 따로 활동해 세계 경제가 그로부터 고통을 받을 리스크가 있다”며 우려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무역전쟁 여파로 경기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오는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지 여부를 놓고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WSJ는 연준 당국자들이 경제지표뿐 아니라 무역협상 추이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중 무역전쟁 뿐 아니라 최근 미국과 멕시코가 벌이고 있는 관세 협상도 변수로 부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멕시코가 불법 이민자 유입 차단을 위해 실질적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10일부터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5%관세를 부과하겠다며 ‘관세폭탄’을 예고했다. 멕시코는 타결점 모색을 위해 협상 대표단을 급파해 지난 3일부터 협상을 이어왔으나 아직까지 양국의 입장 대립으로 합의 도출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협상이 이번 주말 극적 타결된다면 연준도 금리 인상·인하 모두 거리를 두는 기존의 관망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WSJ은 전망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文대통령 “적극·현장·공감 행정, 모든 공직자가 새겨야”

    文대통령 “적극·현장·공감 행정, 모든 공직자가 새겨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공직자는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새로운 시각과 창의성으로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가진 ‘국민께 힘이 되는 일 잘하는 공무원’ 초청 오찬에서 “여러분의 남다른 성취 속에는 모든 공직자가 함께 마음에 새겨야 할 이야기가 녹아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적극 행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선에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날 오찬을 마련했다. 일본산 수산물 WTO(세계무역기구) 분쟁 승소, EU(유럽연합) 화이트리스트 등재, 강원도 산불피해 신속대응, 사립유치원 에듀파인(국가회계관리시스템) 도입 등 현장에서 적극적인 업무로 성과를 낸 16개 부처 23명의 실무 공무원을 초청했다. 문 대통령은 “WTO 분쟁 승소, EU 화이트리스트 등재를 이끈 것처럼 행정도 창의력·적극성이 생명”이라며 “그래야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저도 공무원에게 힘이 되도록 적극 행정 문화를 제도화하겠다”며 “각 부처에서 반기별로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특별 승진·승급 등 인사상 우대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행정에 대한 면책도 제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둘째는 현장 행정으로 강원도 산불피해를 현장에서 대응한 일선 공무원뿐 아니라 고위 공무원에게도 현장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이 필요로 할 때 정책과 행정은 거기에 응답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대국의 통관 거부나 부당한 관세 부과, 산재 신청의 어려움 같은 다급한 현장 목소리에 신속하게 대응한 여러분이 그 모범”이라며 “정책을 잘 만들어 발표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정책이 현장에서 국민 삶 속에 잘 스며드는지 살피는 일이다. 공직자 여러분이 특히 유념했으면 하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셋째 공감 행정으로 공직자는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고 정책은 국민의 공감 얻어야 한다”며 “복잡하게 다원화된 사회에서 정책은 이해 관계자 간 갈등을 낳기도, 저항에 부딪히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모두에게 좋은 정책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충돌하는 가치를 저울질하고 갈등을 조정하면서 공감을 얻어가야 한다”며 “조금 느리게 가야 할 때도 있고 저항은 저항대로 치유하면서 정책은 정책대로 추진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 경우에도 정책 이면에 있는 그늘을 늘 함께 살피는 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적극 행정, 현장 행정, 공감 행정을 실천해온 여러분이 매우 든든하고 국민도 무척 좋아할 것”이라며 “공직자 여러분의 삶이 명예롭고 보람될 수 있어야 나라가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익과 국민을 위해 아주 열심히 일해주시고 좋은 성과를 내주신 공무원 여러분께 대통령으로서 감사 인사를 드린다. 매우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오늘 여기 오지 못한 전국의 공직자들도 묵묵하게 자신의 위치에서 소명을 다하고 있다.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도 공직에 있는 동료에게 그 소중한 경험을 들려주길 바란다”며 “오늘 자리가 대한민국 모든 공직자에게 초심을 되새기며 자긍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與 대선후보 지지율 1위 이낙연 총리, 진짜 경쟁자는 황교안 아닌 이해찬?

    與 대선후보 지지율 1위 이낙연 총리, 진짜 경쟁자는 황교안 아닌 이해찬?

    요즘 관가가 이낙연 총리의 차기 행보에 관심이 큽니다. 최근 이 총리는 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지지율 20%대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로 22.4%입니다.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 들어 몸값이 가장 많이 뛴 정치인으로 꼽힙니다. 황 대표도 총리를 지냈기에 벌써부터 다음 대선은 ‘총리 매치’가 될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 총리는 대선 출마에 대해 ‘황홀한 덫’이라며 몸을 한껏 낮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정 현안에 대한 해박한 이해와 정무 판단, 균형감과 안정감, 대중적 인지도까지 두루 갖춰 이 총리의 대선 출마는 정해진 수순으로 보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이 총리의 잠재적 경쟁자들로 꼽히죠. 그런데 관가에서는 이 총리에게 ‘복병’이 나타났다는 뼈있는 농담이 나옵니다. 다름아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입니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등 장관 4명과 오찬을 한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18개 정부부처 장관들과 릴레이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매주 열리는 고위 당정청 회동과 별개로 집권당 대표가 장관들과 돌아가며 회동을 하는 것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볼 수 없던 일입니다. 당정청 간 소통 강화라지만 이 대표의 내각 ‘군기잡기’로 보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사실 그간 내각의 ‘군기반장’ 은 이 총리가 도맡아 해왔습니다. 이 총리의 날카로운 질문에 답하지 못해 질책받은 장관들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러니 관가에서 이 대표의 장관 줄회동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공직사회를 다잡으려면 총리가 중심이 돼야 한다. 여당 대표가 업무보고 받으며 줄세우는 듯한 모양새를 취하면 공무원에게 역효과만 가져온다”고 말했습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트럼프 ‘멕시코 관세’에 반기 든 美 공화

    암로 “관세부과 전 합의 이를 것” 낙관 공화, 비공개 오찬서 반대 결의안 강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불법이민자 입국 차단을 위한 대(對)멕시코 관세를 다음주부터 부과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하자 미 공화당까지 반기를 들며 이를 막기 위한 결의안 채택에 나서 충돌이 예상된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5일 백악관에서 멕시코 측 협상단과 만나 해결책을 논의하는 가운데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암로) 멕시코 대통령은 “양국이 관세 부과 전 합의에 이를 것”이라며 낙관했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테리사 메이 총리와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두고 봐야겠지만 관세는 예정대로 다음주부터 부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있은 지 몇 시간 뒤 론 존슨 상원 국토안보위원장 등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이날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고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반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멕시코를 통한 불법 이민자 유입이 중단될 때까지 멕시코산 모든 상품에 5%의 관세를 부과하고 추가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관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해 10월부터는 25%를 부과할 것이라며 ‘관세폭탄’을 예고했다. 지난 3일부터 워싱턴에서 대화를 시작한 양국 협상 대표단은 5일 오후 협상을 진행한다. 암로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나는 10일 이전에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며 “우리는 대결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反)이민정책 지지자로 최근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수장으로 지명된 마크 모건 국장대행은 이날 미 국경을 넘다 체포된 이민자 가족 전체를 추방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더힐은 미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이 이날 공개한 ‘2020 국토안보부 예산안’에 장벽 건설비를 전혀 반영하지 않아 올해도 최장기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보석 뒤 文대통령 처음 만난 김경수 ‘이심전심’ 수행

    보석 뒤 文대통령 처음 만난 김경수 ‘이심전심’ 수행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에서 최측근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조우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됐던 김 지사가 지난 4월 보석으로 풀려난 뒤 처음으로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 나란히 섰다. 두 사람은 이날 별도 티타임이나 오찬도 갖지 않고 행사에서 말을 섞지도 않았지만 김 지사는 ‘이심전심’ 수행을 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 지사는 문 대통령 바로 뒤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과 함께 입장했다. 연단 중앙 문 대통령 왼쪽으로 초등학생 한 명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았다. 센터 정문 앞에서 열린 ‘수소 버스 제막식’ 이후 대통령이 도심형 수소충전소까지 약 5분간 수소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도 김 지사는 동승해 승객들과 대통령 사이 대화를 이어줬다. 문 대통령에게 “뒤에 앉아 계신 승객분들과도 인사를 좀…”하며 권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문 대통령이 충전소 현장을 둘러보는 동안 방송 녹음용 마이크를 직접 들고서 대통령 목소리 녹취를 도왔다. 또 대통령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허성무 창원시장 등과 대화 도중 머리카락이 헝클어지자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손짓했다. 김 지사의 사인을 본 문 대통령은 머리를 정리하며 땀을 닦았다. 문 대통령이 “창원시가 성공 사례를 잘 보여 주셔야”라고 하자 김 지사가 두어 차례 하하 웃기도 했다. 시찰이 끝난 뒤 대통령이 차량에 오르기 전에 김 지사는 대통령과 악수하며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여권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또 다른 측근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다음주 김 지사를 만나는 일정 등과 겹치면서 김 지사에게 힘이 실리는 메시지로 읽힐 수 있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비건, 비보도 공개강연… 이례적 ‘로키’ 행보 촉각

    비건, 비보도 공개강연… 이례적 ‘로키’ 행보 촉각

    북미 비핵화 협상의 미국 측 실무총괄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모처럼 공개강연에 나섰다. 그는 하지만 이례적으로 비보도를 요청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는 등 로키 행보를 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비롯, 협상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 숙청설 등이 나온 민감한 상황에서 공개발언이 가져올 파장 등을 감안해 조심스러운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북미 교착국면·민감한 상황 감안해 신중 비건 특별대표는 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미경제연구소(KEI)가 개최한 ‘2019년 한반도의 안보적 도전: 평화와 안정 전망’ 연례 콘퍼런스에서 ‘한반도 안보 및 통일 이슈’를 주제로 오찬 강연을 했다. 그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10여일 후인 지난 3월 11일 카네기국제평화기금 콘퍼런스 좌담회에서 ‘대화 지속’을 강조한 후 석 달 가까이 대북 관련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강연에서 이보다 진전된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날 강연과 질의응답은 비건 특별대표의 요청에 따라 비보도를 전제로 이뤄졌다. 공개강연이 비보도를 전제로 진행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기자들 질문엔 “샹그릴라 대화 멋졌다” 예정보다 좀 늦은 오전 11시 50분쯤 행사장에 도착한 비건 특별대표는 강연장 출입구에서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가 어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멋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혁철 특별대표 관련 등 북미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북미 간 대화가 진행 중이냐’는 등의 물음에도 ”오늘은 어떤 것도 이야기하지 않겠다”, ”코멘트하지 않겠다”고만 했다. 이날 행사에는 KEI 소장인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대사와 존 틸럴리 전 주한미군 사령관, 마크 내퍼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대행 등이 참석했다. 글 사진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이해찬 대표, 외교·안보 장관들과 오찬 회동

    이해찬 대표, 외교·안보 장관들과 오찬 회동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 가운데)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외교·안보 분야 장관과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민주당 윤관석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이 대표, 홍익표 수석대변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5일 점심 무슨 일 이길래… 이해찬·황교안에 양정철까지

    5일 점심 무슨 일 이길래… 이해찬·황교안에 양정철까지

    5일 점심시간에 최근 정국의 중심에 선 이들이 한 지붕 아래 모였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점심식사 장소가 겹친데다 최근 ‘광폭 행보’를 보이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까지 같은 곳에서 점심을 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 위치한 한 일식집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와 오찬을 가졌다. 당에서는 김성환 대표 비서실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배석했다. 이 대표가 각 부처 장관과 만나는 릴레이 오찬의 두번째 순서였다. 자유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부처 차관을 불러도 오지 않는데, 집권 여당 대표가 장관과 갖는 회동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홍 수석대변인은 한 시간 넘게 이어진 비공개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님이 식사하면서 (장관들에게) 물어본 것이 많았다”며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한미정상회담, 대북 식량 지원,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이 대표가 식당에 들어가고 정확히 5분 뒤 황교안 대표가 등장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 김무성·정진석·민경욱 의원 등과의 오찬 때문이었는데, 이날 오찬은 통상적인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식당에 기자들이 몰려와 있지 한 의원은 기자들에게 ‘누가 왔길래 이렇게 모였냐’고 물었고, 이 대표라고 답하자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식당으로 들어갔다. 황 대표는 전날 청와대가 제안한 ‘5당+일대일’ 회동을 거부했다. 6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황 대표가 전국을 순회하는 장외투쟁을 주도한 바 있다. 특히 한국당이 ‘예의주시’하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도 공교롭게 같은 장소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양 원장은 최근 민주연구원장 부원장으로 선임된 이재정 의원과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과 함께 오찬을 했다. ‘빅 빅처’를 그리는 양 원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과 회동, 업무협역을 맺었다. 양 원장은 다음주부터 경남 창원과 부산을 찾아가 김경수 경남지사와 오거돈 부산시장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이들이 각각 다른 시각에 식당에 들어가고 나오는 바람에 이들이 마주치는 일은 없었다. 우연히 점심 식사 장소가 겹친 상황을 이해찬 대표가 알았더라면 최근의 답답한 정국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황교안 대표가 있는 한국당 자리를 찾았을까,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이해찬 대표, 4개 부처 장관과 오찬

    이해찬 대표, 4개 부처 장관과 오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4개 부처 장관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 대표,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이해찬 대표, 4개 부처 장관과 오찬

    이해찬 대표, 4개 부처 장관과 오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4개 부처 장관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 대표,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文대통령, 천안함 유족·유공자·보훈가족과 오찬

    文대통령, 천안함 유족·유공자·보훈가족과 오찬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초청 오찬에서 이성우(오른쪽) 천안함 46용사 유족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현충일을 앞두고 초청 오찬을 마련한 문 대통령은 “평화가 절실한 우리에게 보훈은 제2의 안보”라며 “보훈이 잘 이뤄질 때 국민의 안보의식은 더욱 확고해지고 평화의 토대도 그만큼 두터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찬에는 2002년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전사한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 등 제2연평해전 희생자와 천안함 피격 희생자 유족, 강원도 산불 피해를 본 보훈대상자 일부도 함께했다. 연합뉴스
  • 文 “보훈은 제2 안보”…천안함 유족 등 유공자와 오찬

    文 “보훈은 제2 안보”…천안함 유족 등 유공자와 오찬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평화가 절실한 우리에게 보훈은 제2의 안보”라며 “보훈이 잘 이뤄질 때 국민의 안보의식은 더욱 확고해지고 평화의 토대도 그만큼 두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충일을 앞두고 청와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60여명과 오찬을 갖고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보상과 예우는 개인을 넘어 공동체의 품위를 높이고 국가 스스로 가치를 증명하는 일”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100년 전 평범한 사람이 독립군·광복군이 됐고 그 후예가 국군이 돼 대한민국을 지켰다”며 “선대 의지를 이어받은 아들딸·손자손녀가 4·19혁명을 시작으로 민주화 여정을 걸어왔고 국민소득 3만 달러의 경제발전을 이뤄 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이 책을 한 권 쓸 수 있을 만큼 사연을 갖고 계실 것”이라며 “다들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특히 6·25 전쟁에 참전한 박운욱(92)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을 소개하며 각별히 고마움을 전했다. 오찬에는 2002년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전사한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 등 제2연평해전 희생자와 천안함 피격 희생자 유족, 강원도 산불 피해를 본 보훈대상자 일부도 함께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서울포토] 사회관계부처 장관들과 오찬회동한 이해찬 대표

    [서울포토] 사회관계부처 장관들과 오찬회동한 이해찬 대표

    4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회관계부처 장관들과 오찬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윤관석 더민주 의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 대표, 조정식 더민주 정책위의장, 이재정 더민주 의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김성환 더민주 의원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뉴스분석] 민주, 집권 중반기 관료집단 다잡고 국정 장악력 높이나

    [뉴스분석] 민주, 집권 중반기 관료집단 다잡고 국정 장악력 높이나

    내일부터 이례적 다섯 차례 나눠 진행 李대표, 국정 현안 당부가 주 이룰 듯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부터 18개 부처 장관 전원과 릴레이 오찬을 한다. 여당 대표가 장관들과 미리 일정을 짜서 차례로 식사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집권 중반기를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관료집단을 다잡고 당의 국정 장악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오찬을 한다. 이어 5일 외교·통일·국방부, 7일 농림축산식품·환경·국토교통·해양수산부, 25일 법무·행정안전부 장관과 각각 오찬이 예정돼 있다. 애초 지난달 30일 첫 일정으로 예정했다가 헝가리 유람선 사고로 연기된 기획재정·과학기술정보통신·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오찬은 오는 19일로 확정했다. 오찬은 이 대표가 국회 앞 여의도의 한 식당으로 장관을 초대하는 형식이다. 이에 따라 이달 내내 이 대표를 만나려고 장관들이 줄줄이 여의도로 모여들 예정이다. 이 대표는 김성환 대표 비서실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당 대변인 등과 함께 오찬에 참석하지만 장관들은 배석자 없이 홀로 참석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뜻을 모으고, 서로의 마음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 대표의 당부와 주문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7선 국회의원이자 국무총리,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이 대표는 관료사회의 속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 이 대표는 지난달 14일 간담회에서 “전 정부와 새로운 정부가 정책이나 분위기가 다르므로 그에 적응 못하는 관료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며 명확한 지시, 공정한 인사가 관료사회를 이끄는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국정 장악력을 높이려는 민주당의 노력은 관료사회를 향한 노골적 경고를 반복하고 있는 이인영 원내대표의 발언에서도 엿보인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달 10일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마치 4년차 같다”며 관료들의 복지부동을 지적한 데 이어 27일에는 외교관 기밀 유출에 대해 “관료사회의 관성과 안일함, 폐쇄적 은밀성은 곤란한 모습으로 종종 비춰진다. 성찰하기 바란다”고 일침을 놨다. 야당의 시선은 곱지 않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가뜩이나 세간에 관권선거 의혹이 파다한 마당에 이 대표가 굳이 장관들을 줄줄이 소환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여야 “애도” 한목소리…정치일정 줄줄이 취소

    정치권은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로 국민 다수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여야는 예정됐던 오찬이나 항의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가용한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실종자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이국에서 유명을 달리한 국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 깊이 애도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며 “외교부는 총력을 다해 헝가리 당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희생자에 대해 가슴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에게는 각별한 위로를 드린다”며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실종자 19명을 찾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에게도 위로를 전한다”며 “정부는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라며,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강구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 역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정부가 구조작업을 조속히 진행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정됐던 정치 일정도 줄줄이 취소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제 관련 장관들과 함께하기로 한 오찬을 연기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서훈 국가정보원장 감찰을 요구하기 위해 청와대 항의 방문을 계획했으나 취소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헝가리에서 한국인들이 실종됐고, 수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청와대 방문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민주평화당도 영화 ‘기생충’을 관람한 뒤 을지로의 한 맥주집에서 호프타임 일정을 갖기로 했지만, 취소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여야 “애도” 한목소리…정치일정 줄줄이 취소

    정치권은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로 국민 다수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여야는 예정됐던 오찬이나 항의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가용한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실종자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이국에서 유명을 달리한 국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 깊이 애도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며 “외교부는 총력을 다해 헝가리 당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희생자에 대해 가슴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에게는 각별한 위로를 드린다”며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실종자 19명을 찾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에게도 위로를 전한다”며 “정부는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라며,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강구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 역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정부가 구조작업을 조속히 진행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정됐던 정치 일정도 줄줄이 취소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제 관련 장관들과 함께하기로 한 오찬을 연기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서훈 국가정보원장 감찰을 요구하기 위해 청와대 항의 방문을 계획했으나 취소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헝가리에서 한국인들이 실종됐고, 수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청와대 방문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민주평화당도 영화 ‘기생충’을 관람한 뒤 을지로의 한 맥주집에서 호프타임 일정을 갖기로 했지만, 취소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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