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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살리기 동참” 각계인사와 대화/김 대통령,내일부터

    김영삼 대통령은 지난 1일 여야 총재 청와대회담에서 경제살리기를 위한 초당적 협력이 확인됨에 따라 오는 4일 경제5단체장과의 오찬회동을 시작으로 경제인·기업인,그리고 노조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경제살리기에 동참과 노사화합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다음주중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지도부와 경총회장단 등 노사대표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며 재계 원로,중소 중견기업 대표,10대 재벌 총수 등과 만나는 일정도 검토하고 있다.
  • 김 대통령­고어 미 부통령 면담 이모저모

    ◎예정시간 넘기며 한·미 공조 확인/한·미,대북문제 한치의 틈도 없어야/북의 대미 직접대화 기도 차단 강조 김영삼 대통령과 고어 미국부통령은 29일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4자회담의 조건으로 선식량지원은 없다』는 것이다. 북한은 그동안 『식량지원을 해주면 4자회담 참여를 검토하겠다』는 태도를 취해왔다.한국은 『4자회담에 나오면 북한의 식량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고 일관되게 밝혀왔다.미국은 한국편인듯 싶으면서 입장이 흔쾌하지 않았는데 고어 부통령이 보다 분명한 언급을 한 셈이다. ○…김대통령과 고어부통령은 이날 예정을 25분 넘겨 2시간15분 동안 회담 및 오찬회동을 가졌다. 고어 부통령은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대북공조와 한미안보공약에 대해서도 재확인했다.특히 대만의 대북 핵폐기물 반출기도에 대해 『대만에 재고하도록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한미간 한치의 틈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북한이 미국과만 대화하고 한국을 제외시키려는데 각별히 유념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고어 부통령은 오찬연설에서 『광화문 거리를 오면서 5백년전 이곳을 도읍으로 정한 이성계가 지금 세종로를 드라이브한다면 나 자신처럼 사람들의 역동성,활력을 보고 발전의 맥박을 크게 느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원고에 없는 언급을 했다.
  • 「내각제 소동」 끝내기/신 정무 여 시국논의 모임 주선 배경

    ◎중진들 「임기내 개헌불가」 내부정리/“권력구조 논의때 아니다” 입모을듯/정국변화따라 재부상 가능성 잠재 이회창 대표체제 출범이후 권력구조개편논쟁 등으로 흔들리던 신한국당의 중진들이 29일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다. 신경식 정무1장관이 제안한 이 모임은 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15명의 당 중진들이 계파를 초월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러나 이홍구·이한동 고문의 권력구조개편논의에 이은 내각제 문서파동과 신경식 정무장관의 「내각제 밀사설」과 시기적으로 맞물리면서 김대통령이 26일 거듭 천명한 「임기내 내각제개헌불가」방침을 중진들 스스로 다짐하는 자리의 성격이 짙다.그래서 이대표를 비롯,경선 예비후보들은 초청대상에서 빠졌다. 권력구조개편론은 지난 26일 이회창 대표의 청와대 주례보고 자리에서 김대통령이 「개헌불가」를 재천명함으로써 가까스로 진화되는가 싶더니 정무장관실의 실무진이 참고용으로 작성한 내각제문서로 불씨를 살리는 듯 보였다. 또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신장관을 통해 여권에 내각제를 타진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도 잇따랐다.신장관은 28일 『지난해 연말 노동법이 통과된 뒤 인사차 청구동을 찾아갔을때 김총재는 「6월까지 법을 고치면 내각제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내각제 의사를 타진하는 여권의 밀사는 말도 안된다는 해명이다. 이 모두 당 총재의 의중과는 상관없는 해프닝으로 확인됐지만 경제난으로 나라가 흔들리는 마당에 정권을 책임지는 신한국당이 한가하게 권력구조개편론에 시달릴 수 없다는 당 안팎의 절박감이 모임의 동력으로 작용한 것만은 틀림없다.따라서 29일의 모임은 불필요한 권력구조 논의에 쐐기를 박고 당내 초·재선 의원들의 동요를 다독거려 이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뭉쳐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힘을 더해주자는 결론을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내각제를 포함한 권력구조개편논의는 여전히 여운이 남는다.이런 관점에서 조용기 순복음교회 당회장과 김장환 수원침례교회 담임목사(극동방송 사장)가 26일 김대통령을 면담한 사실은 눈여겨볼 대목이다.조당회장 등은 이 자리에서 국정운영에 관련한 고언을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면담 이틀전 조당회장,김목사와 김종필 총재가 골프회동을 가진것으로 알려져 김대통령에 전달한 고언 가운데 내각제도 포함돼 있지 않나 하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김총재 측근에 따르면 골프회동에서 『현재의 혼란한 시국은 대통령중심제의 폐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의견을 같이했다는 것이다. 일련의 흐름에 대해 신한국당의 대체적인 반응은 시큰둥하다.한 대선 예비주자의 측근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이제는 의미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김영삼 총재의 개헌불가 방침을 확고하게 천명한 만큼 「해프닝」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권력구조개편논의는 우여곡절끝에 일단 잠수했음에도 불구,국민회의,자민련 등 야당의 전당대회의 향배와 맞물려 5,6월안에 정치권 전면에 다시 떠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게 정치권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내각제 관련 일지 ▲2월1일=신경식 정무장관 자민련 김종필 총재(JP) 자택 방문(JP 『6·29때도 했으니 6월까지만 결심하면 된다』고 내각제 개헌 요구) ▲2월24일=JP·김수한 국회의장·정석모 자민련부총재 오찬(JP 내각제개헌론 제기) ▲3월초=김의장·정부총재 2차례 회동(내각제 관련 협의) ▲3월18일=이동복 JP비서실장·박진 청와대 정무비서관 접촉(JP측 김영삼 대통령 근황 타진) ▲3월23일=김의장·이정무 자민련총무 골프회동(내각제 문제,한보특위 등 논의) ▲3월24일=김의장 청와대서 YS독대(내각제 건의).신한국당 이한동고문 『내각제 장기적 추진과제』,이홍구 고문 『현 헙법의 내각제적 요소 최대한 활용한 권력분산론』 제기.JP·조용기·김장환 목사와 골프회동(JP 내각제 필요성 언급) ▲3월25일=이한동 고문 『내각제 심각하게 고려해야』 발언에 이회창대표 반박 ▲3월26일=조용기·김장환 목사 청와대서 대통령과 오찬회동(내각제와 JP입장 전달).이회창 대표 자민련 당사 신임인사차 방문(JP 내각제 필요성 언급) ▲3월27일=신경식 정무장관실에서 작성한 내각제 문건 유출 파문 ▲3월28일=강인섭 정무수석 자민련 당사 방문(JP 강수석에게 『잘 생각해(내각제 개헌에) 기여해달라』고 발언)
  • 여 「집단지도체제」 주장/이홍구 고문

    ◎“한명이 당 좌지우지 바람직 안해” 신한국당 이홍구 상임고문은 17일 『당을 한명이 좌지우지하는 운영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당을 통합적인 집단지도체제로 이끌고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6면〉 이고문은 「통합적 집단지도체제」의 의미에 대해 『여러 사람이 당운영에 참여한다고 해서 분열되는 것은 아니며 함께 지혜를 모으는 통합적인 것을 말한다』고 밝혔다. 이고문의 이같은 언급은 이회창대표체제 출범과 관련,다른 후보 진영에서 후보경선의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고문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이한동 고문과 오찬회동을 가진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이한동 고문도 이같은 새로운 스타일의 정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집단지도체제 도입시기에 대해 『올해가 대선의 해인만큼 이런 문제를 논의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점』이라며 『공정한 경선관리 문제도 있는만큼 올해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경선전 실시를 주장했다.
  • 미 4자회담 설명회 이모저모

    ◎“남북 21개월만에 대좌… 신뢰 초석”/북 기피로 설명회결과 공동발표 무산/회담 한시간 전부터 내외신기자 북적 ○…한·미 양국 정상이 지난해 4월16일 4자회담을 제의한 이래 우여곡절 끝에 거의 1년만에 처음으로 남북한과 미국이 참석하는 공동설명회가 5일 상오9시(한국시간 하오11시)열린 뉴욕 시내 힐튼호텔 2층 머레이힐 스위트 A룸 주변에는 회담이 열리기 1시간 전부터 많은 내외신 기자들이 몰려들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는 등 이번 설명회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우리측에서 미국통인 송영식 외무부1차관보,미국측에서는 한국통이자 한국어 구사가 수준급인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대행,북한측에서는 75년 유엔대표부 근무 이후 강석주 외교부 부부장과 함께 제네바 핵협상등 대미협상을 담당해온 미국통인 김계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5명으로 구성된 각국 대표단 외에 실무진 3∼4명이 배석. 또 한국대표단엔 유명환 외무부 미주국장과 권종락 청와대 외교비서관,이봉조통일원1정책관이 합류했으며 북한측에서는 이근 외교부 미주국 부국장,한성렬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공사,박명국 외교부 미주국 과장,김명길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관과 최선희(통역) 등이 참석. 설명회는 각국 대표단들이 회의실에 들어가면서 내외신 보도진을 위한 사진촬영시간을 3∼4분간 허용한 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상오 설명회는 10시30분쯤 커피 타임을 10여분간 가진 후 다시 속개 낮 12시쯤 일단 끝났다. 한국은 당초 남북한과 미국 대표단이 점심자리를 같이하려 했으나 북한측이 이를 거부하는 바람에 한미대표단만이 오찬회동을 갖고 오전설명회를 평가하고 하오2시에 속개되는 설명회의 대책을 협의했다. 한미 양국은 당초 설명회가 끝난 후 북한이 양해할 경우 언론 공동 발표문을 통해 설명회에 관해 브리핑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한사코 이를 기피함으로써 각국 대표단이 설명회 결과를 적절하게 발표하기로 했다고 한국대표단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우리측 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4자회담 참여전망과 관련,아직 속단할 수없다고 전제하고 다만 그들이 설명회에 참석키로 한 배경에 대해 ▲긍정적 차원에서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대한 탐색 ▲북­미 고위급 회담을 위한 단순한 통과의례 ▲한­미 이간 책동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 이 관계자는 세번째 상황은 최악의 시나리오이고 북한의 입장은 첫번째와 두번째 중간쯤으로 생각된다고 전언. □4자회담 추진 일지 ▲96.4.16=한·미정상회담,4자회담 제의.일,4자회담 지지 표명.중,4자회담 관련 중국의 적극적 역할 표명. ▲4.18=북한,진정한 평화협정을 맺으려는 것인지 다른 목적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어 검토중이라고 언급. ▲5.7=북한,미국에 4자회담 목적·취지 설명 요구. ▲5.14=한·미·일,①북한이 4자회담에 호응하면 식량문제도 토의 가능 ②한미 공동으로 4자회담 설명회 개최를 북한에 제의키로. ▲6.29=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4자회담 지지 의장성명 발표. ▲7.24=번스 미국무대변인,4자회담 관련,미북 실무접촉 사실 확인. ▲7.31=김영삼대통령,북한 4자회담 수용시 대북경제지원 협력 표명. ▲8.15=김대통령,4자회담 실천방향 제시.(평화체제 구축문제,군사적 신뢰문제,남북경제협력문제 논의 가능) ▲9.2=북한,미군철수문제 논의 않으면 4자회담 쓸모없다고 주장. ▲9.18=동해안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 발생. ▲10.24∼30=이형철 북한미주국장 미국방문 및 미북 1차 실무협상. ▲11.24=마닐라 한미정상회담,잠수함사건과는 별도로 4자회담 계속 추진키로 합의. ▲12.9∼29=미·북,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한 사과 합의. ▲12.29=북한,잠수함 침투사건 사과. ▲12.30=북한,4자회담 공동설명회 참가 의사 첫 공식 표명. ▲97.1.10=미·북,4자회담 설명회 시기·장소·대표단구성 논의. ▲1.13=미·북,4자회담설명회 29일 뉴욕개최 합의.(1·2차연기) ▲3.5=4자회담 설명회 개최.
  • 김 대통령 각계원로·당 천거 수용/총리발탁 뒷얘기

    ◎지난달 22일 오찬회동 직접 지시/작년 총선때도 불러 전국구 제의 「고건 총리」는 김영삼 대통령이 시중의 여론을 종합해 결정한 작품이다.지난달 중순 대국민담화발표와 당정개편의 수순을 그리면서 「총리후보」로 일찌감치 점찍었다는 후문이다. ○…김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고건 당시 명지대총장과 오찬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오찬일정은 비서실에서 짠게 아니었다.김대통령이 고총리를 청와대로 부를 것을 직접 지시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청와대 면담에서 김대통령을 만나고 돌아온 고총리는 가까운 인사들에게 『총리직을 제의받고 고심하고 있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김대통령이 「고건총리」기용 결심을 굳히기까지 각 사회단체 대표와 신한국당 고문들의 천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대통령은 지난달초부터 각계 원로와 신한국당 주요 인사들을 청와대로 불러 시국수습을 위한 여론을 청취했다.이들중 많은 이들은 「탕평인사,지역편중 배제,능력위주 인사」를 요청하며 고건씨를 중용하도록 건의했다.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지난해「4·11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에도 고총리를 청와대로 불러 전국구를 제의하며 같이 일하자고 제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 총리의 「관운」/37세때 도지사 역임… 최연소 기록/5·17뒤 청와대 정무수석직 사표/서울시장 제임땐 「수서」외압 거부 ○…고총리는 「억세게도 관운이 좋은」 사람으로 꼽힌다.30대 전남지사,40대 청와대정무수석을 지냈고 교통·농수산·내무장관,국회의원,서울시장,명지대총장까지 거쳐 이제 총리에 올랐다. 「행정의 달인」이라 불리는 실무형 관료인가 하면 대인관계가 원만해 결코 적을 만들지 않는다.또 주위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언변에다 보스기질도 그의 장점이다. 고총리는 전북대총장·6대국회의원을 지낸 고형곤씨(92)의 차남으로 부자 2대국회의원·대학총장의 기록도 갖고 있다.부친 고 전 총장은 김대통령의 서울대 철학과 은사이기도 하다. 고총리는 본적은 전북 군산이나 실제로는 38년 서울 청진동에서 태어나 창천국교,경기중·고를 거쳐 59년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문리대학생회장을 지냈다.61년 13회 고등고시 행정과에 합격했다.당시 부친이 야당(민정당)의원이어서인지 내무부에서 1년반이면 받던 계장보직을 3년반만에 받는 등 천대(?)를 받기도 했으나 그 후로는 정말 승승장구했다.75년 37세로 최연소 도지사(전남)가 됐다.5공시절에는 교통·농수산장관,12대민정당의원(군산·옥구),내무장관을 지냈다. 그러나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정무수석으로 있던 80년,5·17확대계엄조치를 맞이해 청와대에서는 유일하게 사표를 던졌다.그는 『확대계엄조처로 군정으로 가는 것은 찬성할 수 없었다』고 그때를 말했다.그러나 그는 이후 1년도 안돼 교통장관으로 입각,다소 앞뒤가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행정가의 길을 걸었다.88년 4·26총선때는 「황색돌풍」에 밀려 낙선했으나 곧 서울시장으로 재기했다.서울시장때 수서사건에 앞서 외압을 거부하며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아 경질되는 등 강직함을 보였다. 부인 조현숙 여사(59)와 진(36) 휘(35) 위(29) 세 아들을 두고 있으며 테니스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 오늘 청와대 총재회담/이 대표 포함 4자 참석

    ◎시국수습방안 폭넓게 논의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낮 청와대에서 김대중 국민회의·김종필 자민련총재 및 이홍구 신한국당 대표와 오찬회동을 갖고 노동법개정이후 파업사태 등 현 시국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20일 『김대통령은 21일 국회교섭단체를 가진 신한국당·국민회의·자민련 등 세 정당의 두분 총재와 한분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노동관계법 개정과 관련한 현 시국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 이번 청와대회동에서 ▲노동관계법 국회 재심의 혹은 재개정 여부 ▲파업 핵심주동자에 대한 법집행 문제 ▲안기부법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통령은 청와대 4자회동에서 노동법 개정은 경제를 살리기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나 그로 인해 국력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위해 국회에서 여야간 법내용을 재심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월 중순 임시국회가 소집되고 야당이 독자안을 낼 경우 국회차원에서 노동법 재심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야당총재들은 청와대 회담에서 노동관계법과 안기부법의 원천무효화 및 그에 따른 재심의라는 기본입장을 거듭 주장한뒤 파업지도부에 대한 구속영장 철회도 요청할 계획이다.
  • 김 대통령­기초단체장 오찬회동 안팎

    ◎“완전히… 추호도…” 부패척결 의지 단호/한시적 사정아닌 지속적 청산작업/비리없는 공직자 복지부동 안될말 김영삼 대통령은 4일 낮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그리고 시장·군수·구청장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그 어느 때보다 형용사를 많이 썼다. 『부정부패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 『부정부패 청산을 위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추호도」 「하나도」 용서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완전히」 「추호도」를 언급할 때 김대통령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검찰은 최근의 부정부패 척결 수사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들을 포함한 토착비리도 수사대상이라고 밝혔다.이날 청와대 오찬에 참석한 단체장중에 비리 연관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대통령은 『고위직이고,지방자치단체장이고 할것없이 모든 국민이 부정부패의 척결없이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며 『지방자치단체장들도 부정부패 척결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스스로 비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단체장들도 숙연해질 정도의 분위기였다. 김 대통령은 언론이 흔히 쓰는 「사정」이라는 용어대신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말을 사용토록 지시했다.검찰도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협조를 요청했고,청와대는 「사정비서관」이라는 명칭을 바꿀 계획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사정은 특별팀을 만들어 한시적으로 특별단속을 벌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방향은 그와 다르다』고 설명했다.문민정부 임기내내,아니 다음 정권에서도 비리척결 작업은 지속되어야 한다는게 김대통령의 의지라는 것이다.때문에 비리적발건수를 200건,60건 등으로 한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지금의 부정부패 척결작업은 일벌백계식의 목표를 정하고 하는게 아니다』면서 『비리여부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부정이 발견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덮어두지 않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따라서 비리와 연관없는 공직자들이 불안해할 필요가 없으며,복지부동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 “안보엔 여야 없다” 확인/대북 경고 국회결의안 합의 배경

    ◎“국제사회 주의 환기… 국민 경각심 고취”/청와대 총재회담 산물… 15대 첫 결의문 여야가 안보문제를 놓고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20일 김수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3당 총무회담에서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서 대북결의안을 채택키로 한 것이다. 여야 공동 결의문은 15대 국회에서는 처음이다.이는 하루전 김영삼 대통령과 여야 대표와의 오찬회동의 산물이다.안보문제에 관한 한 여야가 따로 없다는 공감대에 따른 것이다. 공동결의문은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채택된다.곧 문안 작성에 들어가는 만큼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하지만 김수한 의장이 이날 회담에서 언급한 것이 주된 논지가 될 전망이다.따라서 북한에 대한 규탄을 통해 국제사회의 주의를 환기시키고,국내적으론 경각심을 고취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 같다. 김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 행위는 어리석은 오판』이라고 규정했다.이어 『북한이 평화통일 운운하면서 한편으로는 군사도발을 하는 전시대적 망상을 단호히 규탄하고 거국적으로 결연한 대응의지를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의장은 또 『국제사회에 무력남침을 통한 북한의 적화통일 야욕을 분명히 알려야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김대통령이 이날 밝힌 이번 사건의 유엔 안보리 상정을 거듭 촉구하는 내용이 될 것을 시사한다. 김의장은 또 『국내적으로는 국가안보 태세를 굳건히 하는 한편 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도록 각성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리고는 『투철한 시민 신고 의식을 강화하는 뜻에서 국회 차원에서의 격려도 덧붙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보 초당적 협력/여·야 총재 청와대 회동 합의

    ◎대북 경고 국회 결의 채택 합의 김영삼 대통령은 19일 낮 청와대에서 김수한 국회의장,이홍구 신한국당 대표와 김대중 국민회의·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오찬회동을 갖고 여야를 초월해 초당적으로 국가안보태세를 강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북한 무장게릴라 침투사건과 관련,대북 경고와 국민의 경각심을 고취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국회에서 채택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대통령은 지난 4월 총선직후 청와대회동 이래 5개월여만에 두 야당총재와 만난 자리에서 중남미 순방결과와 함께 안보·경제문제 등 국정현안을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안보태세 확립,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중남미와의 경제협력 강화 등을 위해 여야가 대국적 견지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의 무장공비침투사건은 일종의 무력도발행위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전제,『여야를 초월해 국가안보태세를 강화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무장공비침투에 군이 신속하게 대처했다고 평가하면서 『군의 힘만으로침투게릴라를 막기 어렵고 국민의 신고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OECD에 가입해 선진국의 경제질서재편에 적극 참여하는게 국익에 도움이 되는 만큼 야당도 대국적으로 이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김 국민회의 총재는 『가입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나 올해는 가입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중남미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중남미와의 경협이 우리의 경제발전에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여야없이 이 문제에 대해서도 힘을 합쳐달라』고 요청했다.
  • 2시간50분 대화… 최장 오찬/회동 이모저모·정치권 표정

    ◎식사시간 줄이고 현안논의에 비중/“할말 다했다” 두 김 총재 긍정반응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국민회의·김종필 자민련총재,그리고 이홍구 신한국당대표,김수한 국회의장의 「청와대 5자 오찬회동」은 낮12시부터 2시간50분동안 진행됐다.문민정부들어 공식 오찬으로서는 가장 길게 진행됐다.또 메뉴도 간단한 설렁탕이어서 실질적 대화시간이 많았던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회동은 시종 부드러운 분위기속에서 중남미 순방을 다녀온 김대통령의 인상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 김대통령과 야당 두김 총재는 강릉지역 무장게릴라 침투사건 탓인지 안보문제 협력에 쉽게 의견이 일치.김대통령은 OECD 가입,중남미 순방결과,북한정세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야당 두김 총재는 선거사범수사,노사관계,물가문제 등을 집중 거론. 이날 낮 12시 정각 본관2층 오찬장에 들어선 김대통령은 기다리고 있던 야당 두 김총재가 『건강 괜찮습니까』『안녕히 다녀오셨지요』라는 인사를 건네자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한 뒤 오찬장에 마련된 원탁에 착석. 김대통령의 오른쪽에는 김대중 총재와 김수한 의장이,왼쪽에는 김종필 총재와 이홍구 신한국당대표의 순으로 자리를 잡았다. ○…신한국당은 이날 회동이 향후 정기국회에서의 여야관계를 다소나마 부드럽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신한국당은 그러나 야당의 두 총재가 이날 회동에서도 분명히 밝혔듯 검찰·경찰 중립화 등 국회제도개선방안에 있어서는 당장 야권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우리라는 분석.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이날 회동을 마친 뒤 하오 3시 25분쯤 여의도 중앙당사에 돌아와 주고받은 대화내용을 설명. 김총재는 성과를 묻는 질문에 『만족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전제,『우리 얘기를 충분히 집요하게 했으며 이것이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전달한 것이 성과라면 성과』라고 설명.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하오 3시15분쯤 마포당사로 돌아와 밝은 표정으로 20분간 회담내용을 사안별로 상세히 설명. 김총재는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 모든 얘기는 못 꺼냈지만 현안위주로 할 말은 다했다』며 『대통령께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했으니 기다려보면 성과는 자연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다소 흡족한 표정이었다.
  • 여야 총재 청와대 회동 대화록

    ◎“남미와 경협에 여야 따로 없다”­김 대통령/공비침투 계기 안기부 수사권 강화하자­이 대표/검경 중립·정자법 관련 분명한 언질,필요­DJ/97예산 14%선 긴축 요구… 내각제 검토를­JP 김영삼 대통령과 국회·정당지도자의 청와대 오찬회동에서 오간 대화내용을 오찬후 김대통령의 구술을 받은 윤여전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과 야당 두 김총재가 전한 것을 합쳐 재구성하면 다음과 같다. ▷무장게릴라 침투 문제◁ ▲김 대통령=무장게릴라 침투사건은 일종의 무력도발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이번 일은 북한이 적화통일의 야욕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여야를 초월해서 국가안보태세 확립에 힘을 모아야 한다.국회에서 대북경고와 국민 경각심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주었으면 좋겠다.이번 사건이 난뒤 군이 비교적 신속히 대처했다고 본다.도주로를 차단하고 대응작전도 효율적으로 폈다.사살 혹은 생포지점이 상륙지점과 얼마 안된다는 것도 신속대응을 입증하고 있다.군의 힘만으로 침투게릴라를 막기 어렵다.국민들의신고정신이 중요하다. ▲김대중 국민회의·김종필 자민련 총재=국회에서 안보 관련 결의안을 채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OECD 가입 문제◁ ▲김 대통령=우리가 OECD 가입을 위해 애쓰는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경제적으로 큰 나라가 돼서 OECD에 가입할 때가 됐다고 본다.개방을 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시대를 맞아 OECD에 가입해서 선진국들의 경제개발 노력에 함께 참여하는게 국익을 위해 좋은 일이다.야당에서 대국적으로 협조해 달라. ▲야당 두 김 총재=OECD가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중남미 순방◁ ▲김 대통령=이번에 남미에 가보니 남미지도자들이 「잃어버린 80년대」라는 시기가 있었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다시는 그런 일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경제발전에 진력하고 있다.또 우리와의 협력을 강력히 바라고 있다.우리도 거대한 남미시장을 감안,적극 협력할 것이다.남미와의 경제협력이 우리 발전에 중요하다.이 문제에 대해서도 여야없이 협조해 달라. ▷안기부법 개정◁ ▲신한국 이홍구 대표=이번 사건을계기로 안기부 수사권을 강화해야 하지 않겠느냐. ▲김대중 총재=공비와는 별개의 문제다.개정은 옳지 않다.김대통령의 문민정부 업적 가운데 하나가 안기부 수사권을 회수한 것인데 그래서는 안된다.꼭 필요하면 검찰·경찰의 수사권을 강화하면 될 것이다.정보기관은 정보만 맡고 수사는 수사기관이 하면 된다. ▲김 대통령=안기부는 걱정안해도 좋다.전과 다르다. ▲김대중 총재=지금도 도청이 있다.여러번 목격했다.안기부에 수사권을 줄 경우 권력 남용이 우려된다. ▲김종필 총재=구체적인 개정안을 모르겠지만 대공수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발상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밑에서 움직이는 것은 경찰이므로 경찰의 대공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검찰도 마찬가지다.이를 조정하는 것은 안기부이지만 지금 가타부타 말할 수는 없다.3당 대표가 만나 서로의 의견을 내놓은 뒤 난상토론을 거쳐 합의를 보면 된다. ▷부정선거 수사문제◁ ▲김대중 총재=지난번 만났을때 철저하게 하자고 했다.검찰도 그렇게 하자고 했다.그런데 결과는 어떻느냐.너무나 다르다.부정선거 특위도 끝났다.종로 송파갑 성동을 구로을 등은 뚜렷한 증거와 증인도 있다.특히 종로구 증인이 순식간에 해외로 나갈 수 있는가.검찰이 고발인을 출국하도록 해서는 국회에서 어떻게 협력을 얘기할 수 있는가.검경중립,정치자금법 등에 분명한 언질이 필요하다. ▲김 대통령=(김대중 총재가 제시한 관련 문건을 보며)충분히 읽어보고 검토하겠다. ▲김종필 총재=우리당의 김현욱·이인구·변웅전 의원들이 사전선거운동으로 기소됐는데 지난 영수회담때 말한 신한국당 홍준표 의원과 최근 얘기되는 이명박 의원은 검찰이 수사 않는다.야당만 수사하지 말도록 시정해 달라. ▲김대중 총재=해결할 것은 먼저 해결해야 한다.노태우대통령 당시 여야 3자 영수회담에서는 한건한건 처리하지 않았는가. ▲김 국회의장·이홍구 대표=잘 할 것이다. ▷경제◁ ▲김종필 총재=정부가 먼저 고통분담과 근검절약을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을 14%선에서 긴축해야 한다.물가가 뛰는 것을 막고 기업활동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중국산 조기와 모래섞인 쌀 등 수입부정이 있는데 지도하고 확인하는 일이 없다.중소기업 지원한다고 말하지만 시정된 것 없다. ▷기타◁ ▲김종필 총재=건의사항에 있으니 잘 검토해 달라.정치문제에 좀더 초연하고 국정과 내각을 중립적으로 운영해주기 바란다.내각제를 심각하게 검토해 주기 바란다.
  • 여야 총재 청와대 회동 무얼 논의했나

    ◎“대북 경각심 고취 필요” 공감/김 대통령 “군 공비 소탕 잘하고 있다”/OECD 연내가입·검경 중립 평행선 김영삼 대통령과 야당 총재들이 만나면 안보문제에 관한한 「초당 협력」이 합의되곤 했다.그럼에도 19일 청와대 오찬회동의 의미는 각별하다.북한 무장게릴라 침투사건으로 안보문제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상황때문이다. 김대통령과 여야 정당지도자의 이날 만남은 김대통령의 중남미 방문 성과를 설명하려는 자리였다.야당측에서는 경제의 어려움을 집중 거론,「경제회담」을 만들려 했다.하지만 무장게릴라 사건의 영향이 워낙 커 안보문제가 오찬회동의 주된 의제가 되었다. 김대통령은 이날 이번 사건을 「무력도발」로 규정하면서 초당적 대처를 당부했다.특히 국회에서 대북경고와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안보결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야당 두 김총재도 결의안 채택을 적극 수용했다. 국가안보에 있어 중대사태가 벌어진 시점에 여야 정치지도자가 안보확립에 뜻을 같이 하는 모습을 즉각 보였다는것이 모양상 좋았다. 야당측은 북한 무장게릴라의 침투과정에 있어 우리 군의 경계망이 허술하지 않았느냐는 의문을 제기했었다.이와 관련,김대통령은 『군이 잘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였다. 김대통령은 이어 국민들의 안보동참도 촉구했다.정치권이 국민들의 안보경각심 고취와 신고정신 함양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보문제에 있어 마음이 일치했으나 다른 쟁점은 합의된게 많지 않았다. 김대통령이 OECD가입의 당위성을 강조한데 대해 야당 두 김총재는 『가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고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하지만 김대중 총재는 연내 가입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김대중 총재는 또 「검경 중립화」를 강력히 요구했으나 김 대통령이 수용할 가능성은 없다.야당 총재는 이밖에 선거사범수사,노사관계에 대해 길게 얘기했지만 「기록용」에 그칠 것 같다.
  • 초당적 협력 기대한다(사설)

    김영삼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김수한 국회의장과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그리고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를 초청해 오늘 청와대에서 갖는 오찬회동은 초당적인 협력의 시금석으로서 관심과 기대를 갖게한다. 청와대 회동이 있을때마다 우리는 협력과 통합의 정치를 뿌리내리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해왔지만 야당들이 초당적 협력의 합의를 해놓고도 당리당략때문에 깨는 경우가 많았다.이번에야말로 당면한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정치권이 정쟁을 지양하고 국민의 힘을 결집하는 큰 정치의 출발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지금 경제의 어려움속에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고통분담의 국민적 자각과 실천운동이 기운을 얻고있다.정치권은 경제회생과 경쟁력강화의 토대를 확고히 구축하도록 정치안정과 사회적 결속을 이끌어 나가야할 책임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들이 총선이래 민생현안보다는 대선을 의식한 정쟁에만 매달려 난국극복의 단합분위기보다는 지역감정과 당파주의 등 분열과 대립을 심화시킨 측면이 크다.최근에 와서는 경제난국마저 정쟁화한다는 비판까지 받고있다. 경제난국의 해결은 결국 정책집행을 책임진 정부가 중심이 되고 기업과 근로자,각계각층의 국민들이 역할분담의 협력을 하는 가운데 정치권이 정부를 확실하게 밀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야당들이 진정으로 경제가 위기라고 생각한다면 정치공세를 멈추고 범국민적으로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북한의 사정도 무장간첩의 침투에서 보듯이 보통 심각한게 아니다.민생과 안보현안을 비롯하여 내년도 예산안처리 등 여야가 협력해야할 문제는 산적해있다.청와대회동이 이런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자리는 되기어려울 것이다.그러나 원만한 국회운영을 비롯하여 대화와 타협의 여야관계를 정립하는 단초가 된다면 국민사기 진작과 사회분위기 일신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 여야 총재 내일 청와대 회동/김 국회의장·이홍구 신한국대표 참석

    ◎중남미 순방결과 설명·경제문제 등 논의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19일 낮 김수한 국회의장 및 이홍구 신한국당대표,그리고 김대중 국민회의·김종필 자민련 총재를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중남미 방문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이원종청와대정무수석은 이날 상오 자민련 김총재를 방문,『대통령께서 중남미 순방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야당 두총재와 신한국당 대표를 모시고 오찬을 하고 싶어한다』면서 『국회의장도 함께 참석하는 형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초청의사를 전했다. 김총재는 즉석에서 5자 오찬회동을 수락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수석은 이어 하오에 김 국민회의 총재를 방문하려 했으나 김총재측은 『18일 상오중 방문해달라』고 알려와 18일중 김대통령의 초청의사를 전할 예정이며 김대중 총재도 청와대초청을 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대통령은 여야 3당대표들과 자리를 함께 하면서 중남미 방문결과를 주로 설명하게될 것』이라면서 『3부요인 중 이수성 총리와 김용준 헌법재판소장과는 각각 17일과 18일 오찬일정이 있고 윤관 대법원장은 러시아 체류중이어서 여야 3당대표 초청오찬에 김국회의장을 같이 참석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수석은 『오찬회동이 끝난뒤 김대통령이 야당 총재들과만 따로 만나는 일정은 계획하고 있지않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김대통령은 여야 정당대표들에게 중남미 방문의 성과를 설명한뒤 지속적 경제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대통령과 김의장 및 여야 3당대표가 참석하는 5자회동에서는 또 최근의 남북문제와 함께 국정감사를 앞둔 정기국회 운영문제를 포함,여야관계의 새로운 정립방안 등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 정치안정 다져 경제회생 힘모으기/여야 총재 청와대 회동 배경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는 기풍 조성/정쟁자제·민생국회 협조 당부할듯 김영삼 대통령은 야당총재들과의 만남에 있어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공정부 이전 대통령과 야당총재간 회담은 그야말로 「회담」이었다.치열한 정치쟁점이 있었고 타결이냐,결렬이냐로 정국의 흐름이 갈라졌다. 문민정부들어 김대통령과 야당지도자의 만남은 「회동」이고,「모임」이다.상호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지,「담판」을 하자는게 아니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때문에 언론이 흔히 쓰는 「영수회담」이라는 용어에 거부감을 나타낸다.정통성이 약했던 시절의 대통령이 야당 지도자들과,그야말로 정치생명을 건 「회담」을 한다면 「영수회담」이 될 수 있겠지만 국가원수 자격으로 각계 지도층에게 국정운영의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가 어떻게 「영수회담」이라고 불릴수 있느냐는 지적은 일리가 있다. 김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그리고 김수한국회의장의 19일 청와대 모임을 「영수회담」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 결과는 별로 없을 것 같다.여야 최고위급에서 타협하거나 절충할 정치사안이 큰게 없다. 그러나 국가원수가 여야 및 국회지도자와 여러 면에서 인식을 같이하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면 문제는 달라진다.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한 초당적 합의들이 나올 수도 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주로 중남미 방문성과를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대통령은 새롭게 일어나는 중남미를 보고 『우리도 다시한번 허리띠를 졸라매고 뛰어야 뒤떨어지지 않는다. 눈으로 직접 보지 않은 사람은 잘 알지 못한다.언론인들이 각계에 이런 사실을 알려달라』고 수행기자들에게 당부했었다.김대통령도 스스로도 그런 인식의 전파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우리 경제가 제2의 도약을 이루려면 정치권의 공동 인식이 중요하다.소모적인 정쟁의 자제,민생국회 운영,경제발전에 있어 초당적 협조등이 요구된다.최근 심각한 남북문제를 감안해도 정치안정이 필요하다. 김대통령은 여야 정치지도자들에게 국민들과 기업이 절약하고,열심히 생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할 것 같다.특히 정기국회가 열린 만큼 원만한국회운영도 당부하리라 예상된다. 김대통령과 여야 정치지도자들간 오찬회동이 이뤄졌다해서 정치권이 당장 밀월관계로 접어든다고 기대할순 없다.하지만 적어도 극한대립이 자제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김대통령은 지난 7월 중순에도 야당총재들을 만나 남북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려 했으나 국회 본회의장 의원발언이 문제되어 야당측이 회담을 거부,정국이 경색된 적이 있다.
  • 김 대통령 오찬 회동/내일 당 고문들 초청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27일 이회창·최형우·이한동 의원,박찬종 전 의원 등 당 상임고문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회동을 갖는다.
  • 김 대통령,오늘부터 정상집무/이 총리와 오찬회동 시작으로

    ◎경제단체장·올림픽 선수단 초청 격려 경기·강원 북부지역 수해로 사실상 여름철 휴가를 보내지 못한 김영삼 대통령이 5일 이수성 총리와의 오찬 회동을 시작으로 청와대 정상집무를 재개한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이시윤 감사원장으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다. 이어 김대통령은 6일 낮 구평회 무역협회장과 김광호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주요 수출업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수출타개책 및 경제현안을 집중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김대통령은 최근의 수출부진 및 경상적자 확대대책과 관련,수출전선에서 뛰는 경영인들의 건의를 듣고 분발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또 이번주중 미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온 올림픽 대표선수단을 초청,격려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올 하반기 국정운영을 구상하기 위해 부인 손명순 여사 등 가족과 함께 지난달 26일 열흘간 예정으로 대통령 전용 지방휴양시설인 청남대로 여름휴가를 떠났었다. 그러나 김대통령은 경기·강원지역의집중호우로 수해가 예상외로 심해지자 27일 급거 귀경했었다. 김대통령은 재해대책본부와 국방부 상황실을 둘러본데 이어 30,31일 이틀간 경기 북부,강원도 수해현장과 군부대 등을 시찰했다. 김대통령은 지난주 후반 아무런 공식 일정 없이 청와대에서 조용히 정국구상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청와대에 머무르면서 ▲수해복구대책 ▲해양수산부장관 임명문제 ▲8·15 광복절을 계기로 한 대북정책 점검 ▲북한 수해등 북한 정세 검토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사법처리 등 역사바로세우기 마무리작업 등에 대해 구상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목희 기자〉
  • 재계인사 청와대 초청/6일 경제현안 등 논의/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6일 청와대에서 재계인사들과 오찬회동을 갖고 최근 수출부진과 경상수지적자 확대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2일 『최근의 수출부진과 경상수지적자 확대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수출일선 경영자의 이야기를 듣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회동에는 구평회 무역협회장과 김광호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주요 업종의 전문경영인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 정치권 또 양보없는 힘겨루기/이신범파문 여야 움직임(정가 초점)

    ◎청와대회담 카드로 총장급 사과 요구­야/사과 절대 불가… 협상대상 될수없어­여 제헌절인 17일 여야는 신한국당 이신범 의원의 본회의 발언파문으로 후끈 달아올랐다.「사과불가」와 「영수회담 거부」의 평행선을 그리며 정국은 급랭하는 분위기다. ▷신한국당◁ 서청원 원내총무는 이날 상오 국회 제헌절행사후 『절대 사과할 수 없고 사과나 협상의 대상도 아니다』라고 못박았다.이홍구대표위원은 『다같이 나라를 걱정하는 처지이니 좀 지나면 풀릴 것』이라고 촌평했다. 김철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김대중·김종필 양총재는 국민에게 약속한 청와대회담에 조건 없이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양총재가 한 의원의 원내발언을 문제삼아 이와는 관계도 없고 차원도,목적도 다른 청와대회담을 거부하는 것은 국민 누구의 이해도 구할 수 없다』면서 『야권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양총재가 자신들의 문제로 정치의 생산성은커녕 소모성만 높인다면 야권의 양김구도에 대한 국민의 회의감은 매우 깊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대변인은 『청와대회담은 양김총재에게 좋은 정치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정치의 세계에서 흔히 있는 대단찮은 일로 해서 포기한다면 누구에게도 이득이 없을 것』이라면서 『양김총재가 분함을 참지 못한다고 하나 우리당도 야당의원들의 대통령 모독발언에 매우 분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원내 공방문제는 이미 여야가 상대의원을 국회윤리위에 제소했으니 윤리위의 판단을 기다리면 된다』고 전제한 뒤 『양김총재의 기분전환이 빨리 이뤄지길 충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은 야권의 영수회담거부를 섭섭해 하면서도 당과 국회문제는 당이 알아서 하라는 기존 생각을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박찬구기자〉 ▷야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사과가 선행돼야 영수회담이 가능하다』는 기존방침을 고수하고 있다.이의원의 발언은 여권 「지도부의 작품」이라고 비난하면서 영수회담은 「이미 물건너갔다」는 분위기다.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이의원이 정부를 상대로 해야 하는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총재를인신공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박홍엽 부대변인은 『선거부정을 저질러놓고 무조건 개원하자는 것이나 야당총재를 인신공격해놓고 무조건 영수회담을 하자는 것은 야당의 존재를 무시하는 독선적 정치행태』라고 공격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동복 비서실장,한영수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가진 뒤 이날 예정된 이정무 총무 등 총무단과의 골프모임도 취소,오찬회동을 갖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당의 한 관계자는 『신한국당의 사과는 총장급이상이 해야 한다는 선까지 의견접근을 했다』면서 『오늘까지 사과를 할 경우 영수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비서실장은 『앞으로 영수회담을 하더라도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가 참석하는 4자회담이 바람직하다』고 밝혀 개별회담에 대한 거부감을 내비췄다.〈오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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