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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경제 전망 논란 가열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29일 국제 금융위기를 경고하고 나선지하룻만에 영국의 더 타임스가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두운 것만은 아니라는 장밋빛 분석을 내놔 경제에 대한 비관론과 낙관론이 팽팽히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비관론의 근거는 경제성장 및 소비지출의 둔화로 모아진다.첨단산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과 뒷걸음질치는 미국 경제,아시아·중남미의 금융·경제위기도 그 근거다. 그러나 더 타임스는 석유위기와 기술관련 주식의 폭락 외에는 내년세계경제 전망을 어둡게 볼 이유가 없다고 단언하고 있다.더 타임스는 우선 지난주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서 보듯 올상반기 전세계에 걸친 빠른 경제성장이 앞으로의 경제전망을 낙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비록 하반기에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일본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이 지난 10년 사이 어느 때보다도 급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등 유럽의 금리하락 추세도 상황반전의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금리하락은 채권수익률을 끌어내리는 대신 부동산 가격과 주택투자를유도해 결국 경기 촉진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환경분야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로 떠오른 지구온난화도오히려 세계 경제성장을 촉진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주장했다.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절약,집단 이주,대체연료의 개발 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며 마치 대규모 전쟁후 복구를 위해 고용과 투자 등 경제활동을 촉진시키는 것과 같은 경제적 효과를 세계경제에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가 현 상태로 유지돼도 석유소비국들의 소득 감소폭은 0.25∼0. 5%로 모든 경제통계의 오차범위보다 작지만 유럽,미국,일본에서 생산되는 재화와 용역에 대한 산유권의 소비증가로 보전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세계경제를 좌우하는 미국 경제의 지표도 비관적이지 않다고설명하고 있다.지난 10월 미국인의 소비지출이 0.2% 증가에 그쳤지만이는 9월 자동차 등 구입에 따른 소비억제일 뿐 경제 둔화를 나타내는 지표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미국의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30일 9월 이후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된기업이 상향조정된 기업의 3배에 달하다면서 이같은 비율은 90∼91년의 경기침체기와 비슷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美국민 56% “고어 그만 GO”

    미국민 10명중 약 6명은 앨 고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 패배를시인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에스에이투데이/CNN/갤럽이 26∼27일 전국에 걸쳐 18세이상 미국인 88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포인트)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56%가 고어의 패배 시인을 원했다. 지난 19일 조사에서는 고어 패배 시인 희망과 조지 W 부시 공화당후보 패배시인 희망이 46%로 똑같았다.갤럽등 조사결과는 워싱턴 포스트와 ABC방송이 26일 실시한 여론조사(60%가 고어패배 인정 희망)와 비슷하기 때문에 고어가 여론잡기 싸움에서 부시에 밀리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인증 불복 및 이의제기에 대해 57%가 반대(40% 찬성)했고 51%가 부시를 ‘진짜승자’로 본 반면 고어가 ‘진짜 승자’라는 응답은 15%에 불과했다.부시를 합법적 대통령으로 수용하겠느냐는 물음에 84%가‘그렇다’고 답한 반면 고어에 대해서는 74%가 ‘받아들이겠다’ 고말했다.고어진영은 이같은 수치에 고무돼 아직 싸워볼만하다는 생각을 가진듯하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 2000 美 대통령 선거/ 당선자 결정 지연 정권 인수 차질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차기 미 대통령 당선자 결정이 늦어지면서정부 이양 작업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현 민주당 정부와 같은 소속인 앨 고어 후보보다는 반대당인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가 승자가 될 경우 정부 조각에서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취해야 할 행정권 행사에 차질이 예상된다. 선거 다음날인 11월8일부터 인수작업이 시작될 경우 보통 취임일까지 73일이 소요되나 현재로서는 누가 이기든 인수기간이 60일도 채못되는 상황이라 구체적 인수작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간도 되지 못한다. 현재 양 후보의 인수담당자들은 두손을 놓은 채 ‘미식축구’ 경기에 열중하고 있는 꼴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한다. 당장 필요한 작업은 선거유세에서 밝힌 공약을 정책으로 흡수하기위한 작업과 함께 내년 2월말까지가 마감시한인 새해 예산안을 빨리조정하지 않으면 안된다.이와 관련,급한 것들은 내년 1월20일이 마감일인 차기 행정권자의 행정명령으로 만들어 각 부처에 하달하는 것이 보통이나 이 역시 작업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예산의 경우는 클린턴 행정부 예산안과 고어의 공약 예산과도 차이가 있어 이 부분에 관한 한 양 후보는 모두 시일이 촉박한 실정이다. 예산안 조정은 자신의 공약을 정책으로 바꿔 새 대통령으로서 이미지를 취임 이후 첫해에 가꿔나간다는 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작업으로 지적된다. 정부의 모습을 갖출 고위공무원 선정 문제 역시 중요한 일정 부족을 겪을 전망이다.3,000여명의 임명직 고위공무원중 600여명은 상원의청문회를 통과해야 하는 절차까지 있다. 취임 첫해에는 의회가 9월 가을 휴회에 들어가기 전까지 인사청문회가 빽빽하게 이어지는 것이 보통이나 지금 상황으로서는 임명할 이들의 신원이나 이력사항,과거 업적 등을 세밀히 정리,인사청문회를 차질없이 통과할 인물을 뽑는 게 어려운 형편이다. 국가안전과 관련,중앙정보국(CIA)이나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차기 정부출범 이후 취해야 할 안보관련 브리핑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정부 조달·총무부서의 경우도 6개월∼1년 앞서는 정부 행정행위의 보고사항을 누구에게 들고갈지 헤매기는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누가 되든 당선자는 갈가리 찢긴 여론과 촉박한 정권인수 일정에 쫓겨 허겁지겁 달려가야 할 상황이다. hay@. *이모저모.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20일(이하 현지시간) 수작업 재개표의 최종선거결과 산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리가 열린 플로리다주 대법정은 팽팽한 긴장 속에 부시-고어 진영 변호인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대법원 심리는 공화당 조지 W 부시 후보와 민주당 앨 고어 후보측에서 4명씩의 변호인이 나서 변론하면 7명의 판사들이 이를 듣고 질문하고 공박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전임 민주당 주지사가 임명한 인물들이 대부분인 대법원 판사들은수작업 재개표를 최종 선거결과에 산정해야 한다는 고어측 변호인들의 변론에 대해서는 공박없이 질문만 했다.그러나 부시측 변호인이판사의 질문에 설명을 장황하게 늘어놓자 “질문에만 답하라”고 핀잔을 주는 등 다분히 고어 편향적 성향을 드러내기도. ◆찰스 웰스 대법원장은 양쪽에 1시간씩 변론시간을 부여했다.정해진시간이 되면 변론을 중단시키고 다음 변호인에게 변론권을 넘겼다. 고어 진영에서는 고어 후보의 수석변호인 데이비드 보이스를 비롯,로버트 버터워스 주 법무장관의 변호인 토머스 바크덜,팜비치 카운티를 대리한 브루스 로고우,브로워드 카운티의 앤드루 마이어스 등이변론에 나섰다. 부시측에서는 캐서린 해리스 플로리다주 국무장관의 변호인 조지프클록이 첫 변론에 나서고,부시 법률팀의 마이클 카빈과 프레드 루이스,유권자를 대표한 해럴드 미덴보로 등이 차례로 나서 공화당의 입장을 옹호했다. ◆미국 국민 대다수는 고어 후보가 패하는 한이 있더라도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수검표 인증 여부 판결에 따라야 한다는 반응. 20일 NBC방송의 뉴스프로 ‘데이트라인’이 전국 50개주 성인 51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오차범위 ±4.5%)에 따르면 62%가 플로리다주 대법원이 결정하면 후보들은 그 판결에 따르고 더이상 법정소송을 제기해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USA 투데이-CNN-갤럽 조사에서도 51%는 좀더 최종 대선판정을 지켜보겠다고 말했으나 48%는 상황이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다고 부정적반응을 보였다. ◆미국 국민 사이에 ‘한 표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되는것으로 나타났다.20일 ABC방송에 따르면 15∼19일 무작위로 추출한전국의 성인 1,015명에게 전화로 물어본 결과 ‘2004년 대통령 선거에는 꼭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의견이 54%,‘어느 정도투표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됐다’가 12%로 모두 66%가 2004년 투표에 참가할 의사를 밝혔다. hay@
  • 플로리다 주민 대부분 “신속·공정한 해결 원해”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25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주의 주민들은 대부분 당선시비가 신속하게 그러나 공정하게 해결되길 바라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 플로리다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15일 오후 늦게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4.5%포인트)에따르면 71%가 대선결과를 이번 주말까지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36%만이 ‘몇주간 재개표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답했고 ‘몇주 이상이라도 기다리겠다’는 22%에 불과,재개표 및 수검표를 둘러싼 법정공방이 오래 지속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팜비치카운티 등 4개 카운티에 대한 수검표 실시여부에 대해서는 찬반이 48%로 똑같았다.그러나 팜비치카운티(70%)나 플로리다주 전체에(65%)에 대한 재투표실시에는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 “수능 다소 어려울것”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00학년도보다 약간 어려울 전망이다. 수능 시험을 총괄하는 박도순(朴道淳)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15일본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해 수능 응시자 상위 50%의평균점수 77.5점보다 0.5점 낮은 77점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지난달 18일 출제위원들에게 시험의 난이도를 지난해와똑같이 해줄 것을 주문했었다”고 전제,“하지만 최근 출제위원들이올해 문제를 최종 검토·예측한 결과,지난해보다 난이도가 약간 높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평균점수 0.5점은 오차범위에 드는 만큼 학생들의 시험결과를 봐야 난이도 여부를 판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응시자 상위 50%의 경우,지난해 비교적 어려운 관계로 평균 75.4점에 그쳤던 언어영역은 1∼2점 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 수리탐구Ⅰ은 지난해 64.8점과 비슷하거나 65점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수리탐구Ⅱ의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좀더 체계적인 통합교과적 문제가 출제돼 평균점수가 1∼2점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어(영어)영역은 지난해 평균 83점에 비해 다소 어려워 1점 정도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처음 도입된 제2외국어의 평균점수는 80점으로 맞춰 수험생들이 쉽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수험생들이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면서 너무 긴장해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유의사항 및 시험일정 반드시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을 지참,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수험표를 잃어버린 수험생은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을 오전 8시까지 시험장관리본부에 갖고 가면 임시 수험표를 재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80분간 언어-수리탐구Ⅰ-수리탐구Ⅱ-외국어영역 순으로 치른다.제2외국어를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30분부터 6시10분까지 40분 동안 시험을 본다. 박홍기기자 hkpark@
  • 2000 美 대통령 선거/ 판세 변화조짐들

    투표 개시 수시간 전까지도 앨 고어 민주당 후보와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간에는 한치 앞을 예측키 어려운 접전이 계속됐다.7일 공개된 일부 조사는 예상 선거인단수와 전국 지지율에서 고어 후보가 부시 공화당 후보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미 뉴스전문케이블 MSNBC와 로이터통신이 지난 4∼6일 예상투표자약 1,200명을 대상으로 후보별 지지율(오차범위 ±3%포인트)을 조사,7일자로 공개한 결과는 고어 48%,부시 46%,랠프 네이더 녹색당후보 4%,팻 뷰캐넌 개혁당후보 1% 순이었다. 고어가 부시를 추월하기는 열흘 만에 처음이다.USA투데이·CNN·갤럽 6일자 조사에서도 부시 47%,고어 45%로 지지율차가 전날의 5%포인트에서 2%포인트로 줄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거 대선을 보면 선거 막판에 어느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이런 경우 투표 당일 실제 득표로이어지는 경우가 드물어 ‘허수’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부시는 6일 현재 ABC뉴스 등 대부분의 지지율 조사에서 2∼9% 포인트앞서 있다. 로이터가 7일자로비공식 집계한 예상 선거인단수에 따르면 고어가14개주와 워싱턴DC에서 확실 또는 근소한 우세로 230명을,부시가 25개주에서 224명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고어는 지난 며칠간 부시에게 10명 내외로 뒤져 있었다.플로리다·미주리·오리건·위스콘신 등 10개주 84명은 경합으로 분류됐다. 두 후보 모두 당선권인 270명에서 40∼60명이 모자라기 때문에 경합주의 향배가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CNN 방송도 지난 1주일간 43% 내외에 불과했던 고어 지지율이 45%로 오른 것은 부시의 지지율 감소때문이라기보다는 일부 부동층 및 네이더 지지자들이 고어 쪽으로 돌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USA투데이 6일자 분석에서도 고어는 확보가 확실한 선거인단수가 102명에 불과했으나 캘리포니아·일리노이·플로리다·펜실베이니아·워싱턴 등 중대형주에서 근소하게 리드,150명을 추가할 경우 총 252명으로 부시(확실 205명,근소리드 45명)보다 2명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됐다. 투데이는 산술적으론 경합주가 미시간·네바다·뉴멕시코·델라웨어·아칸소 5개주36명이 되지만 투표율 등에 따라 아직 승패가 유동적인 주가 최대 16∼18개주 155∼231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美 ‘칼날’ 출구조사기관 VNS “나도 잘 몰라”

    미국에는 출구조사만을 전담하는 VNS라는 별도 컨소시엄이 있다. ABC,NBC,CBS,CNN,폭스뉴스,AP통신 등 미 메이저 언론사 6곳이 공동출자해 만든 VNS는 축적된 노하우와 주도면밀한 결과 해석으로 권위를 인정받아온 곳.때문에 언론사들은 독자적 출구조사를 하지 않고 VNS결과를 받아쓰는 게 보통이다. 대선 출구조사 허용 여부는 각 주별로 천차만별.전면 불허하는 주와전면 허용하는 주가 공존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주가 7.5∼30m 거리제한을 두고 실시토록 하고 있다. 동부지역 투표소 개장이 서부보다 3시간 빠르고 주별로 마감시간이제각각이어서 출구조사 결과 역시 최종 마감시간 이전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게 언론사간 묵계. 그러나 이는 종종 깨져왔으며 동부 출구조사 결과가 먼저 터져나와최대 선거인단이 배정된 캘리포니아 등의 투표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표본조사의 오차범위 내에서는 절대 한쪽이 유리하다고 해석하지 않는 VNS 속성상 이번에는 “너무 근소차여서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Too close to call)”는 해석이 나올공산이 어느때보다 크다. 손정숙기자 jssohn@
  • 나스닥은 부시를 원한다?

    ‘나스닥시장이 원하는 미국 대통령은 누구일까?’ 7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내 한 증권사가 눈길을끄는 보고서를 내놨다. 5일 한화증권 경제연구원은 ‘나스닥시장이 원하는 미 대선 후보는’이란 보고서에서 “올초부터 미국 대선 후보간 지지율 격차와 나스닥지수의 추이를 분석해 본 결과 부시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을 때 나스닥지수도 올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화당 부시와 민주당 고어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5∼20%포인트까지 벌어졌던 1∼3월까지 나스닥지수는 장기적 상승추세를 보이면서 3월10일 연중 최고인 5,048포인트를 기록했다.그러나 예비선거가 본격화된 3월이후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5%)이내로 축소되면서 나스닥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고어가 부시를 앞섰던 9월에는 지수가 하락하면서 10월12일에는 연중최저치인 3,074포인트까지 폭락했다.이후 후보간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좁혀지자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결국 두 후보의 지지율이 5%포인트이내였던 3월과 9월에는 나스닥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부시가 앞섰던 5월과 8월에는 지수가 상승했다. 양범직(梁範稙) 책임연구원은 “첨단기술주와 벤처기업들로 구성된나스닥지수가 비교적 진보적 정책 성향의 고어를 지지할 것이란 통념에서 벗어난 것”이라면서 “나스닥시장은 작은 정부와 시장원리를중시하는 부시의 당선을 원한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2000 美 대통령 선거 D-1/ 격전지 중부서 ‘마지막 승부’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미 대선 주자들은 총선을 코앞에 둔4∼5일에도 표심이 엇갈리는 중부일대를 돌며 막판 민심 모으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는 자신의 고향이면서도 확실한 지지를 받지못하고 있는 테네시주를 비롯해 웨스트 버지니아,펜실베이니아주 등3개 주를,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는 미시건주를 출발,펜실베이니아,뉴저지주를 누비며 표다지기에 바쁜 일정을 보냈다. 여론조사 결과는 부시가 고어에 조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있지만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미미한 차이어서 누구도 우세를점했다고 자신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올해 미 대선 끝까지 치열한 양상을 보이자 전체 득표수에서는 이기고도 선거인단 획득 수에서 뒤져 대선에서 패배하는 일이 또다시 일어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일은 지금까지 모두 3번 일어났다.1824년 존 애덤스는 30.54%의 지지를 얻고도 43.13%의 지지를 얻은 앤드루 잭슨을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1876년에는 48%의 표를 얻은 러더포드 헤이스가 50. 99%를 얻은 새뮤얼 존스 틴덴 후보에 승리했다.또 1888년에는 벤저민해리슨이 47.86%의 지지 속에 48.86%를 얻은 그로버 클리블랜드를 눌렀다. 올해의 경우 고어가 전체 지지율에서는 부시에 조금 밀리고 있지만선거인단 수가 많은 대형주들에서는 오히려 부시에 앞서 112년만에이변이 재현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미 대선에서 올해처럼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것은 위의 3번을포함해 모두 7번 있었다.1880년 제임스 가필드와 윈필드 헨콕 후보가모두 48%씩의 지지를 얻어 득표수에서는 동률을 기록했지만 선거인단수에서 앞선 가필드가 대통령에 당선됐다.1884년에는 그로버 클리블랜드와 제임스 블레인이 똑같이 48%씩의 득표율을 기록하고도 클리블랜드가 대통령에 당선됐다.클리블랜드는 1884년과 1888년 두번의 선거에서 모두 치열한 경합을 벌여 한번은 당선됐으나 두번째는 분루를삼켜 희비가 엇갈렸다. 경합이 치열했던 나머지 두번의 대선은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이 맞붙었던 1960년 선거와 리처드 닉슨과 허버트 험프리가 맞붙은 1968년 선거.닉슨은 60년 케네디와 박빙의 접전을 벌이다 TV토론에서밀려 고배를 마셔지만 8년 뒤에는 와신상담 끝에 백악관 입성에 성공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美 상·하의원 선거도 치열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7일에는 대통령선거와 함께 상하 양원 의원선거도 치러진다. 미 의회는 의석수 100석인 상원의 3분의1(올해는 34석)과 하원 435석을 2년마다 교체하도록 돼 있다.상원은 현재 54대 46으로,하원 역시 222대 211로 공화당이 다수당이며 하원의 2석은 무소속이다. 상하 양원을 통틀어 이번 선거 초반엔 공화당이 다소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의회 선거 역시 치열해져 현재 어느 당이 다수당이 될지 예측을 못하는 상황으로 변했다. 5일 워싱턴포스트지 집계에 의하면 34석을 교체하는 상원의 경우 8석을 민주당이 확보한 반면 공화당은 9석을 안정권으로 여기는 상황이다.또 민주당 쪽으로 기우는 의석 수를 6석으로 보는 반면 공화당은 4석을 더 기대하고 있다.계산하면 민주당은 14석을 확보한 반면공화당은 13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경합지역이라고 민주·공화당이인정하는 의석은 모두 7곳.이곳은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에서 차이가 날 뿐이며 경쟁이 치열한 만큼 선거자금도 집중투입돼는 돈선거를 이루고있다. 하원도 치열하기는 마찬가지.민주당은 170석을 확보하고 36석을 더기대하는 반면 공화당은 171석을 안전하게 보고 38석을 우세지역으로판단한다. 치열한 경합지역은 18곳.현재 206대 209로 민주당이 다소열세지만 경합지역을 염두에 둘 때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hay@
  • 2000 美 대통령 선거/ 경합州 조사기관마다 우열 갈려

    앨 고어 51%대 조지 W 부시 39%(MSNBC-로이터 공동조사, 오차범위±4%).고어 44%대 부시 48%(로스앤젤리스 타임스, 오차범위 ±5%). 우열이 확정되지 않은 채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주(州)들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 수를 가진 플로리다주(25)의 여론조사 결과가 조사 주체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 혼란을 부르고있다. 플로리다에 이어 두번째로 선거인단이 많은 펜실베이니아주(23) 역시 조사 주체에 따라 선두가 뒤바뀌기는 마찬가지.LA타임스 조사는 47대 45로 부시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MSNBC-로이터 공동조사는46대 42로 고어가 우세하다고 판정했다. 전국적인 지지율에서는 부시가 며칠째 계속 우세를 지키고 있지만이처럼 여론조사 결과가 들쭉날쭉함에 따라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유권자들은 지지후보 결정에 혼선을 겪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 美 대선/ 막판 헐뜯기 ‘혼탁’ 양상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막판 열기를 더해가는 미 대선 정국은 민주·공화 양대 후보 모두 상대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는 진흙탕 싸움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민주당 앨 고어 부통령과 공화당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는 여지껏 혼조 양상을 보이는 위스콘신주를 비롯한 중부일대를 돌면서 한표라도 더 잡으려 안간힘을 쏟았다.공화당측에서는 지난 64년 린든 존슨이 배리 골드워터 후보에게 사용했다가 미 선거사상 최악의 정치광고로 꼽히고 있는 ‘데이지’ 2탄을 만들어 고어 민주당 후보를 공격했다. 부시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는 비영리단체 ‘아레티노 인더스트리’가 데이지 1탄을 모델로 제작한 이 정치광고는 한 소녀가 꽃잎을 하나씩 따며 “10,9,8...” 숫자를 세는 장면을 보여주다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으로 전환되면서 클린턴 행정부가 (중국의) 선거 기부금을 대가로 국가안보를 맞바꿔 중국의 핵공격으로부터 취약하게 됐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부시측은 문제의 광고제작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민주당측에서는이를 공화당측의 네거티브 선전전으로 집중 부각하며 부시진영을 압박하고 있다. 위스콘신주 그랜드 슈트시에서 있은 부시 후보의 유세장에서는 존매케인 상원의원과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그리고 걸프전 영웅 노먼슈워츠코프 장군이 고어의 사회보장제도 개혁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 요지의 전화통화 녹음을 틀어주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고어 역시 혼조 양상을 보이는 펜실베이니아주와 미네소타주 유세에나서 부시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민주당 선거본부는 “부시가 매일 세금 감면을 노래가락처럼 말하지만 그는 오직석유재벌을 위해 세금삭감을 주장하고 있다”고 공격했다.28일 현재두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내 박빙의 시소를 벌이고 있다.CNN/타임의 지지율 조사는 49대 43,ABC는 49대 45,워싱턴 포스트는 48대 45로부시의 리드를 가리키고 있다. hay@. *뉴욕타임스도 “고어 지지”.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은 한국과 달리 주요 언론들이 대통령선거는 물론 상하원,주지사선거에서도 지지후보를 밝힌다.29일에는 뉴욕타임스가 사설을 통해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가 “21세기 초에 미국을 창조적이고 생산적이며 발전적인 시대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며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신문은 고어후보가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에 못지 않게 “백악관의 명예와 존엄성을 회복하고 재능과 신념을 가진 인물이라는 확고한믿음을 갖고 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앞서 워싱턴 포스트지도 지난주초에 고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이밖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세인트루이스 포스트,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등이 고어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부시 후보는 시카고에서 발행되는 유력지 시카고 트리뷴과 선-타임스의 지지를 확보했고 정치적으로 중요한 오하이오와 미시간주에서콜럼버스 디스패치와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디트로이트 뉴스 등으로부터 지지를 받고있다. *클린턴 지원 받을까?.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지지율 조사에서 계속 조지 W 부시 공화당후보에게 뒤지고 있는 앨 고어 민주당 후보 진영은 마지막 수단으로 빌클린턴 대통령의 지원을 받을까를 놓고 고민중이다.현재 이 문제에대해선 대통령후보인 고어와 부통령후보인 조셉 리버먼 진영 사이에도 의견이 엇갈리는등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뒤쳐지는 고어 후보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느냐는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언제든지,무슨 도움이든지 줄 수 있다”고말하고 “내가 나서면 부동표를 고어쪽으로 몰고 올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고어 진영은 최근 “클린턴 대통령의 도움은 언제나 환영한다”고밝힌 바 있다.그러나 클린턴이 성추문 탄핵위기시 신랄하게 비판했던리버먼 진영은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그가 나서면 도덕성을지적하던 부동표의 적대감을 부채질 할 것이며 자신의 신념에도 반한다는 이유에서다. 리버먼의 반대에도 클린턴은 이번 주부터 선거전에 직접 뛰어들 계획으로 알려졌다.클린턴대통령은 부시후보를 “아이디어와 경험이 없는 후보”라고 공격하다가 아들에 대한 클린턴의 언급에 조지 부시전 대통령이 “계속 공격을 할 경우 클린턴이 어떤 사람인지 밝힐 것”이라고 경고한 이후 본격적인 선거전 참여를 자제해왔다. hay@
  • 부시-고어 엎치락 뒤치락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2001년 백악관 주인을 가리는 미 대통령 선거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여론조사결과에서 막상막하의 시소게임을 벌이는 민주당 앨 고어 부통령과 공화당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의 경합은 대선일을 코앞에둔 지금도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여 한치 앞을 예측하지 못하게 한다. ◆부시 박빙 리드= 워낙 경합이 치열해 섣부른 판단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밀리던 고어 후보는 지난 23일 한때 1% 앞서더니 다시 선두를 부시에 내줬다.26일 현재 부시 후보가 48대 45(ABC조사결과),혹은 49대 42(CNN-갤럽)로 앞지른 상황이며 상승추세로 볼 때 계속될여지가 있어 보인다. 선거인단 추이에서도 부시는 우세주를 포함해 205대 187로 고어후보와의 격차를 넓힌 모습이다. 마지막 판세를 예측하는 데에는 유권자들이 현재 양 후보를 어떻게보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참고가 된다.단순 여론조사를 떠나 ABC가 심층분석한 최근 여론동향은 부시에 다소 유리한 판세를 예측케한다. 투표에 나설 것이라는 유권자 56%는 부시가 백악관 주인이되면 새로운 정치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한 반면 34%는 고어를 진부한 인물로 보고 있다.또 정직하고 믿을 만한 후보로 65%가 부시를 꼽고 있으며 60%는 그가 복잡한 이슈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답해 업무 수행능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당 변수=양대 후보간 차이가 오차범위내를 오가는 구도에서는어느 한쪽의 자그마한 변수라도 곧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현재두 후보앞에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중대한 변수가 놓여있다. 바로 여론지지율에서 계속 3∼4%를 유지하는 녹색당 랄프 네이더와1%를 가진 개혁당.92,96년 선거에서 제 3당인 개혁당 펫 뷰케넌 후보는 자신의 의도에도 불구하고 민주·공화 양당 사이에서 변수역할을하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녹색당 지지자들의 반수 이상인 56%가 앞으로 지지 후보 대상을 바꿀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녹색당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변수로 등장했다. ◆고어 막바지 추격=고어진영은 26일 녹색당 여론을 형성하는 환경단체 지도자들과 회동,이들을 끌어안으려 나섰으며 자신이 한표라도 더 얻을 공산으로 무소속 경향을 보이는 위스콘신주부터 루이지애나주까지 중부지역 공략에 돌입했다. 또 선거인단이 54명으로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 민심이 공화당쪽으로 기울자 헐리우드 연예인들이 총출동,각종 연회를 급조하는 등 이곳 수호에 총동원된 모습이다.클린턴 대통령도 다음주 이곳에 지원유세를 나서기로 했다. hay@. *녹색당후보 랄프 네이더.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녹색당의 랄프 네이더 후보는 미국에서 명성을 날린 환경전문가.레바논 출신 부모를 둔 그는 55년 프린스턴대와58년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뒤 줄곳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소비자 운동을 주도,정부의 환경 정책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대응법 연구소와 자동차안전센터,그리고 공공이익연구그룹 등 그가 조직한 단체는환경보호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켜 LA타임스는 그를 미국내 50대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환경을 파괴한다는 이유로 자동자는 물론 TV까지 갖지 않은 그는 소비자 안전에 관한한 미국인들의 우상같은 존재다. *개혁당후보 팻 뷰캐넌.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골수 공화당원이었다가 개혁당 후보로 나선그는 정당을 바꾼 뒤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62년 조지타운대와 콜롬비아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했고 신디케이트 컬럼니스트로 언론계에 등장했다.CNN의 인기프로인 ‘크로스파이어’(crossfire)의명앵커로 활동중이다.71년부터 74년까지 닉슨과 포드 대통령의 보좌관을 지냈고 레이건 행정부때 백악관 언론담당으로 활약했다. 이후 NBC,CBS방송등을 오가면서 시사프로에 관한한 명사회자로 이름을 날렸다.92년,96년 공화당 대선후보로 출마했으나 주목받지 못했으며 올해엔 개혁당으로 말을 갈아탔지만 줄곳 1%의 지지에 머물고 있다.
  • 부시 선거인단 고어에 36명 앞서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대통령 선거일(11월7일·현지시간)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민주·공화당 어느 후보도 압도적으로 지지율이나 예상선거인단수에서 앞서지 못하는 혼전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조지 W 부시공화당후보는 앨 고어 민주당후보의 추격에 주춤하고 있어 마지막까지 승부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미 언론들은 이번 선거가 미 대선역사상 최고의 경합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한다. ◆예상선거인단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23일 조사한 결과 부시는 텍사스주 등 20개주에서 오차범위를 초과한 우세로 선거인단 167명을,고어는 캘리포니아·뉴욕 등 8개주와 워싱턴DC에서 확실한 우세로 131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전 조사와 비교,부시는 노스캐롤라이나를 잡아 선거인 14명을추가한 반면 고어는 뉴저지(선거인단 15명)·일리노이(22)·메인(4)등 3개주를 상실,41명이 줄었다. 따라서 경합주인 플로리다,펜실베이니아,오하이오 등 22개주(선거인단 수 240명)의 향배에 따라 승패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지지율 부시가 지난 7일이후 역전한 뒤 리드하고는 있으나 고어가맹추격하는 양상.유에스에이 투데이-CNN-갤럽 최근 조사에서 부시는46%,고어는 44%.MSNBC-로이터 조사에서도 부시 44%,고어 42%로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다. 이는 유권자들의 대선관심도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게 일반적 분석. 투데이는 3차 대선후보토론 후 공화당 지지자들의 열기가 떨어진 반면 민주당 유권자들이 고어 지지에 적극성을 띠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전문가들은 지난 8월 민주당 전당대회 후 고어가 상승세를 탔다가 신뢰도가 추락하면서 지지도 ‘거품’이 꺼졌듯이 부시도후보토론회 효과에 의한 지지율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고 있다. ◆막판 전략 두 후보의 막판전략은 당연히 고정표 제고와 부동표 흡수.각 주에서 유권자 표가 하나라도 많은 후보가 그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을 모두 차지하기 때문에 경합주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고어의 D-14전략은 소위 ‘키친(kitchen) 테이블 캠페인’.식탁이란캠페인 이름이 말해주듯 민생현안에 초점을 뒀다.23일 오리건주 포틀랜드부터 홍보전에 뛰어들어 여성과 흑인 중남미계를 집중공략하고있다. 동시에 23개주에서 열리는 90차례의 기자회견에서 부시의 실정을 공격하는 10분짜리 비디오 테이프를 공개,대공세에 나선다. 부시는 28명의 공화당 출신 주지사를 앞세워 25개주 48개 도시에 대한 대규모 지방유세에 들어갔다.어머니이자 전 퍼스트 레이디인 바바라 부시 여사와 부인까지 나서 버스순회유세를 벌이고 있다.존 매케인 상원의원 부부도 부시 지원유세에 적극 가세하고 있다. hay@
  • 부시 “지금 이대로 GO”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조지 - 부시 텍사스주지사가 21일 공개된 USA투데이-CNN-갤럽 지지율 조사에서 51%를 얻어 8월 중순 공화당전당대회 이후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3사가 18∼20일 예상투표자 718명을 대상으로 지지율(오차범위 ±4%포인트)을 조사한 결과 부시 51%,고어 40%로 사흘째 두자릿수 리드를지켰다. 부시 지지율 51%는 8월11∼12일 조사 때 55%를 기록한 이후최고다. 이번 조사는 모두 17일 3차 토론후 실시됐기 때문에 고어가 3차토론의 ‘우세효과’를 지지율로 연결시키지 못했음을 보여줬다. CNN 방송은 세차례 토론후 투표 의사를 밝힌 공화당원 및 보수주의자들은 증가한 반면 투표하겠다는 민주당원과 진보주의자들은 감소했다면서 공화당 지지자들이 대선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MSNBC-로이터통신의 20일자 조사에선 부시 45%,고어 44%,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조사에선 부시 48%,고어 41%(예상투표자 대상)로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부시가 리드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 부시, 10%P차이 고어 따돌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대선을 2주일여 앞둔 20일 공화당의 조지W 부시 텍사스 주지사의 여론상승세가 가속되고 있다. 부시 후보는 CNN과 USA투데이,갤럽이 공동조사,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49대 39로 무려 10%포인트 차이로 민주당 앨 고어 부통령과의간격을 벌렸다. 고어 후보가 부시 후보에 5%포인트 이상 뒤쳐진 것은지난 1일 이후 20일만에 처음이다. ABC가 조사한 결과에서도 부시는48대 43으로 5%포인트의 격차를 보여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부시는또 MSNBC가 추산한 획득 예상 선거인단 수에서도 209대 208로 고어를앞질렀다.MSNBC의 선거인단 획득 추산에서 부시가 고어를 앞선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부시의 지지도는 상승 여력을 가진 반면 고어는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어는 지난 9일 이후 계속 하향 직선을 보이고 있어민주당 진영에서는 위기감마저 느끼고 있다. 유권자 성향을 분석해 보면 부시는 공화당 진영의 88%가 지지하는반면 고어는 민주당 진영에서 80%만이 지지,민주당내 이탈표가 늘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여성표에서 한달만에 18%의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여성표의 두드러진 이탈은 고어가 줄곧 주장해온 ‘든든한 경제수호자’로 비쳐지지 못해 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여성들의 심리에 불안을 던져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최근 미 경제의 둔화 조짐으로 경제문제가 대선의 새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어 고어에게는 더욱타격이 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연일 커다란 사진과 함께 쏟아지는 미 구축함 콜호 사상자 보도까지 민주당 대외정책의 연약함을 부각시켜 민주당 지지를깎아내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3번의 토론에서 고어가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내지 못해손해를 봤으며 부시는 상대적 이득을 보았다고 진단한다.특히 공격성향의 고어 모습이 중산층에게 “고어는 표만 의식하지만 부시는 삶을 염려한다”는 인식을 심어줘 고어가 부시에게 10%포인트 차이로뒤지는 결과를 불렀다고 말했다. 여론전문가들은 “막판 여론조사는 그동안 마음을 결정하지 못했던부동층에 영향을 크게 주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가뜩이나 민주당쪽의 투표율이 낮은데다 표심마저 고어를 떠나고 있어 이것이 마지막 추세로 여겨진다”고 진단했다. hay@
  • 부시-고어, 3라운드 무승부…TV토론 1승1무1패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대통령 선거를 3주 앞둔 17일 조지 부시공화당 후보와 앨 고어 민주당 후보는 제3차 후보토론회에서 또다시격돌했으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벌였다. 토론회 직후 유에스에이 투데이·CNN방송·갤럽이 공동 실시한 토론회 평가 여론조사에서는 고어후보가 46%대 44%로 부시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의 근소한 리드를 보였다.CBS방송도 45%대 40%로 고어가 더잘했다고 판정했다.지난 3일 1차 토론회때 고어가 7%,11일의 2차때는 부시가 13% 앞서 두 후보간 종합전적은 ‘1승 1무 1패’가 된 셈이다. 두 후보는 첫 질문이 나온 의료 분야에서 교육,세금,외교,군사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쟁점에서 한치도 양보하지 않고 치열한 논전을 벌였다.고어 후보는 지난 11일 노스 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의 2차 토론회에서 너무 유순한 인상을 주었다는 비판을 의식한듯 이슈마다 부시 후보를 직접 공박,적극 공세를 펼쳤다. 이날 토론회는 미주리주 일대 각계층의 시민 24명이 직접 후보자에질문하는 형식으로 치러져 다른 토론보다 유권자들과의 거리를 줄였다는 평이다.이날 타운 미팅에 참가한 시민들은 대선토론위원회가 각계에서 추첨을 통해 추천됐으며 독신녀에서부터 가정주부 교사 교수전문직업인등 당적까지 고려해 객관적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에 토론 수시간 전에 모여 미리 자신이 던질 질문을 사회자에게 이름을 적어 제출,사회자는 이를 부문별로 간추린 뒤 한 질문에 대한 대표자를 거명해 직접 질문하도록 기회를 줬다. 초반부터 공세에 나선 고어 후보는 부시의 답변 차례임에도 부시의발언에 끼어들거나 추궁성 질문을 던지다 사회자로부터 ‘룰에 어긋난다’는 제재를 수차례 받기도 했다.고어는 최근 다시 밀린 여론조사를 의식했는지 다소 초조한 빛을 보이면서 부시를 계속 공박,첫회에 이어 또다시 일부의 빈축을 샀다. 고어후보는 초반부터 지난 8년간 몸담았던 클린턴 행정부가 일궈낸경제호황을 다시 거론하며 “절대 유권자에 실망을 주지 않을 것”임을 누누히 강조했다.부시는 고어가 내세우는 호황경제에 대해 “거대한 소비행정부”로 몰아세우는 전법을 구사했다.부시는 몰아세우는고어에 대해 겸연쩍은 제스처까지 취하며 유머를 유지하려고 애쓰는모습을 보여 오히려 약자로서 인기를 얻었다는 후문이다.두 후보는“사형제도를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모두 “찬성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는데 고어는 사형제도로 인한 범죄 억제력을,부시는 그로 인한 법준수 의식고취를 이유로 제시했다. 결론적으로 두 후보 진영이 토론회에 모든 전략을 짜내며 총력 대응,양측 모두 치명적인 실수는 범하지 않아 3차례의 토론회가 남은 대선 가도에 결정적인 변수가 되지는 못했다는 게 중론이다. hay@
  • 부시·고어 “이번엔 시소게임 끝낸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민주당 앨 고어 부통령과 공화당 조지 W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여론조사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17일 오후(한국시간 18일 오전 11시)마지막 대선 토론을 벌인다. 지난 3일과 11일 두차례 벌어진 토론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는 각자의 장점은 물론 단점까지 드러내면서 우열경합에서 결국 크게 부각시키지 못해 마지막 토론이 판세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동층 잡기 혈안= 30%에 이르는 이른바 무소속 유권자들은 두차례 토론을 거치면서도 단 2∼3% 정도만이 새로 지지자를 결정했다고 밝혀 결국은 무소속 유권자 표 향배가 대권의 방향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CNN-갤럽 조사에 따르면 1차 토론 직후 여론동향은 고어가 46% 대 44%,2차 토론직후에는 45% 대 45%를 보여 사실상 같은 지지율을 보였다.사이사이 다소 시소게임은 있었지만 16일 현재 부시는 47% 대 44%로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두차례 토론 이후 고어 후보는 토론내용중 거론한 사례가 거짓으로밝혀져 잇따라 구설수에 오른데다 중동사태 발발과 예멘 아덴항 미군 구축함 피습사건으로 인한 미군인명피해 등은 민주당 진영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오차범위내 경합= 대선 본손에 더 흥미를 던져주는 것은 바로 선거인단 여론동향이다.16일 현재 유에스에이 투데이지가 꾸준히 조사해오는 선거인단 지지율에서 일반 여론동향에서 뒤지는 고어는 172대 153으로 부시에 앞서고 있다고 나타났다. 538명 선거인단의 과반수인 270석 이상을 획득해야 대선에서 승리하는 미 선거에서 선거인단 동향은 여론동향보다 한걸음 뒤처져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준다. ◆타운홀 미팅= 17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 대학에서벌어질 90분간의 토론은 기존 방식과는 달리 주민들이 직접 질문을던지는 이른바 ‘타운 홀 미팅’형식으로 진행돼 보다 유권자들에 친숙한 모양이 될 전망이다. 모두 23명의 시민이 참가하는 토론에서 후보자들은 이들이 던진 질문에 2분안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담아내야 한다.타운 홀 방식은 두후보 모두 선호하지 않는 토론스타일이다. 여론에서 다시 앞서가기시작한 부시는 뒤쳐지면서 만회를 다짐하는 고어의 직접적인 공박을 피할 수 있는 시민토론 방식을 적극 활용,서민들에게 다가가는 호소를 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고어 진영은 그동안 저지른 거짓 사례의 실수는 되풀이 하지않는 한편 감동적인 사례를 이용,진실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며이번 만큼은 백과사전적 지식을 거부감 없이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hay@
  • 부시 우세속 오늘 2차TV토론… 북미관계등 외교정책 대결

    엎치락뒤치락하는 지지율을 11일(한국시간 12일 오전) 미 대선후보2차토론회를 통해 확실한 우세로 바꾸겠다.2000년 미 대통령선거에서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앨 고어 미 부통령과 조지 W 부시 텍사스주지사는 모두 1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리는 2차토론회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부시는 계속되는 지지율 상승세를 확실한 우세로 뿌리내리게 하겠다는 각오.반면 1차토론 때 부시보다 더 잘했다는 평가에도 불구,신뢰도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밀리기 시작한 고어 역시 2차토론회에서는 기필코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불과 한달도 남지 않은 현재 각종 여론조사결과는 부시가 근소하나마 고어를 리드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고있다.그러나 리드 폭이래야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근소한 것. 따라서 2차토론회를 통해 고어는 자신의 신뢰도 제고를,부시는 자신이 대통령으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현재 USA 투데이-CNN-갤럽이 7∼9일 실시한 지지율(오차범위±4%포인트) 조사에 따르면 부시 47%,고어 44%로 부시가 연속 나흘째3∼8%포인트 차로 우세를 보였다.전날 조사에서 부시는 한달만에 처음으로 지지율 50%를 기록했다.MSNBC-로이터통신의 7∼9일 조사에서도 부시가 43%로 고어를 1%포인트 앞섰다. 한편 2차토론회는 최근 중동 및 유고사태,북미관계가 외교현안으로급부상함에 따라 외교정책 대결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부시는 대외정책 입장을 분명히 해 고어측이 지적해온 ‘외교업무 경험부족’ 등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며 고어는 사실 위주로 답변,‘과장어법’으로 흠집이 난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고어·부시 “내일은 결판”

    [워싱턴·뉴욕 연합] 미국 대통령 후보간 2차 토론회가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12일 오전 10시)노스 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의 웨이크포리스트 대학에서 열린다.지난 3일 1차 토론회 이후 공화당의조지 W 부시 후보가 상승세를 타면서 접전 상태로 접어든 양 진영은2차 토론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뉴스 전문 케이블 TV인 MSNBC가 9일 로이터통신과 공동으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고어 후보가 43%의 지지를 얻어 42%의 부시 후보에 겨우 1% 포인트 앞섰다.여론조사 오차 범위 ±3%를 감안하면 거의같은 지지율이다. 유에스에이 투데이-CNN-갤럽이 지난 6∼8일 미 전국 예상투표자 790명을 대상으로 실시,9일 공개한 지지율(오차범위 ±4%포인트)조사 결과는 부시 50%,고어 42%로 부시가 고어를 8% 포인트 앞섰다. 부시가 지지율 50% 이상을 기록하기는 지난달 6일 3사의 추적여론조사가 실시된 이래 처음이며 지난달 11∼12일 조사때 55%이후 2개월만이다. USA 투데이는 자체 분석 결과 부시와 고어가 9일 현재 확실히 확보하고 있는 예상선거인단(총 538명으로 대통령 당선권은 270명 이상)수는 153명으로 같았으며 경합지역이 플로리다 등 20개주 232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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