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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슈퍼위크… 김민석·정청래 ‘널뛰기’ 여론조사 속 총력전

    호남 슈퍼위크… 김민석·정청래 ‘널뛰기’ 여론조사 속 총력전

    조사마다 0.2%P·11.6%P차 ‘제각각’鄭측, 불법 전화방 의혹 고발 예고계파갈등 부각에 금주 최고위 취소전대 이후 당내 화합 최대 숙제로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처로 불리는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가 11일 시작되면서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후보들도 사활을 건 득표전에 나섰다. 예측불허 양상에 여론조사 결과도 들쑥날쑥한 가운데 후보 간 감정 싸움이 격해지면서 전대 이후 화합이 최대 숙제로 떠올랐다. 이날 공개된 리얼미터의 민주당 차기 당대표 지지도 조사(9~10일 무선ARS,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결과를 보면 김 후보 46.8%, 정 후보 35.2%, 송 후보 6.5% 순으로 집계됐다. 전당대회에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30% 반영)와 마찬가지로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반면 뉴시스·에이스리서치 조사(9~10일 무선ARS,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선 김 후보와 정 후보가 각각 36.9%, 36.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송 후보는 7.5%였다. 같은 기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조사였는데도 상이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에이스리서치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0.2%(포인트)가 부족하다. 당원들께서 믿을 사람, 의리맨 정청래의 손을 잡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전남광주 일대를 찾은 정 후보는 또 다른 페이스북 글에선 “호남이 없었으면 민주주의도 없었다. 호남의 어머니 아버지들이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썼다. 김 후보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출근 인사를 한 뒤 전북도의회를 찾아 “‘호남 대한 3대 메가프로젝트’와 함께 새롭고 원대한 ‘전북 메가 플랜’을 만들고 이뤄내겠다”며 전북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서울로 이동해 서울·경기 경선에도 대비했다. 사실상 호남 상주 전략을 택한 송 후보는 조선대에서 열린 전남광주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하는 등 연고를 앞세워 반전을 꾀하고 있다. 송 후보는 “호남의 아들 기호 1번 송영길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계파 갈등이 감정 싸움으로 비화하면서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당내 화합이 최대 숙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공개 최고위원회의가 계파간 공방장으로 변질됐다는 우려가 나오자 당 지도부는 이번주 공개 최고위를 아예 열지 않기로 했다. 친명(친이재명)계 강득구 최고위원은 “거짓말을 일삼는 정 후보는 당대표 자격이 없다”고 정 후보를 공개 비판했다. 반면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들은 “가짜 뉴스를 흘려 당대표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 아니냐”고 반박했다. 정 후보 측은 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에서 김 후보를 위한 불법 선거운동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해당 지역을 지역구로 둔 전진숙 의원은 “악의적 음해”라며 중앙당 윤리감찰단 징계 청구와 무고죄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맞섰다.
  • 與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 시작 ‘슈퍼위크’ 돌입…여론조사는 들쑥날쑥

    與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 시작 ‘슈퍼위크’ 돌입…여론조사는 들쑥날쑥

    더불어민주당 8·17전당대회가 11일부터 전체 권리당원의 약 33%를 차지하는 호남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시작되는 이른바 ‘슈퍼위크’에 돌입했다. 경선 최대 승부처로 평가받는 호남권 여론에 따라 전체 향배가 결정될 수 있다는 예측이 커지면서 들쑥날쑥한 여론조사 결과 속 당권주자 간 감정싸움도 격해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0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주당 차기 당대표 지지도 조사(무선ARS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에 따르면 김민석 후보 46.8%, 정청래 후보 35.2%, 송영길 후보 6.5% 순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는 11.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반면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같은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646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무선ARS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선 김 후보(36.9%)와 정 후보(36.7%)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송 후보는 7.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차기 당대표는 오는 17일 권리당원·대의원 선호투표 결과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결정된다. 국민 여론조사는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상대로 조사하는데 같은 기간 두 개의 조사가 상이한 결과를 보인 것이다.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0.2%가 부족하다. 당원들께서 믿을 사람, 의리맨 정청래의 손을 잡아달라”고 했다. 이어 “광주의 꿈은 이루어진다”며 “노무현의 바람이 이인제의 조직을 이겼듯이 정청래의 바람이 이기게 해달라”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출근 인사를 한 후 전북도의회를 찾아 “‘호남 대한 3대 메가프로젝트’와 함께 새롭고 원대한 ‘전북 메가 플랜’을 만들고 이뤄내겠다”며 전북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몰을 찾아 주민을 만난 뒤 저녁에는 구로구 송해아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서남포럼 김민석·김용 후보 초청 전진대회’에 참석했다. 전남광주 고흥 출신인 송 후보도 조선대에서 전남광주 필승 결의대회를 갖는 한편 “호남의 아들 기호 1번 송영길을 선택해달라”고 했다. 당내에선 격화되는 전대 이후의 봉합이 숙제란 지적도 나온다. 정 후보는 이날 김어준 씨 유튜브에서 “저는 그렇게 쪼잔하지 않다. 제가 선당후사, 대승적 차원에서 김 후보를 품어 안겠다”고 했다. 다만 정 후보 측은 이날 광주 북구을 전진숙 의원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김 후보 경선운동을 위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경선운동원에게 금품 제공을 약속한 의혹이 접수돼 선관위 및 관할 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주 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지 않고 원내대책회의를 하기로 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전당대회 격화나 당직자 휴가 등 여러 이유로 공개 최고위는 열리지 않는 모양”이라고 전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이날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거짓말을 일삼는 정 후보는 당대표 자격이 없다”고 정 후보를 공개 비판했다.
  • 與 당권주자 지지도 김민석 46.8% 정청래 35.2%…호남선 金 앞서, 수도권은 접전 [리얼미터]

    與 당권주자 지지도 김민석 46.8% 정청래 35.2%…호남선 金 앞서, 수도권은 접전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를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내에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11일 리얼미터가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응답자 2003명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053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민석 후보 46.8%, 정청래 후보 35.2%, 송영길 후보 6.5% 순으로 집계됐다.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6%포인트(p)로 집계됐고,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5%를 기록했다.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을 제외한 후 지지율 합을 100%로 환산해 유효 득표율을 계산하면 김 후보 52.9%, 정 후보 39.8%, 송 후보 7.3% 순으로 나온다는 게 리얼미터의 설명이다. 지역별로 호남권에서 김 후보는 57.7%의 지지율을 기록해 정 후보(28.2%)보다 29.5%p 크게 앞섰다. 수도권의 경우 김 후보와 정 후보가 접전을 벌였다. 서울의 경우 김 후보 39.9%·정 후보 34.5%, 경기·인천은 김 후보 45.5%·정 후보 40.3%로 각각 5.4%p, 5.2%p의 격차를 보였다. 연령별로 김 후보는 30대(51.9%)와 70세 이상(52.4%)에서 정 후보(30대 28.9%, 70세 이상 28.3%)를 따돌렸다. 성별에서는 여성층에서 김 후보가 53.0%가 정 후보(29.6%) 대비 23.4%p 앞섰다. 권리당원에서는 김 후보 51.8%, 정 후보 41.1%, 송 후보 4.7% 순으로 나타났다. ‘없거나 잘 모르겠다(12.1%)’는 응답을 제외한 후 지지율 합을 100%로 환산해 유효 득표율을 계산하면 김 후보 57.5%, 정 후보 42.5% 순으로 집계된다. 최고위원 후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최민희 후보(18.9%) ▲박선원 후보(17.8%) ▲서미화 후보(14.8%) ▲이성윤 후보(7.7%) ▲한민수 후보(7.2%) ▲김용 후보(7.0%) ▲임미애 후보(5.2%) ▲김영호(1.8%) 순으로 집계됐다.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전체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민주+무당층은 ±3.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선관위 “투표자 수 오입력이 부정선거란 주장에 동의할 수 없어”

    선관위 “투표자 수 오입력이 부정선거란 주장에 동의할 수 없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국회에서 ‘투표율 오입력’ 논란과 관련해 “투표자 수 오입력이 부정선거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강동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투표자 수 집계와 공개를 오프라인·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강 직무대리는 “일부 부정확한 자료 입력이 있었다는 점과 사람에 의한 부실 관리라는 점은 겸허히 인정한다”면서도 “투표자 수 오입력 자체가 부정선거라는 일부의 주장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선관위는 기관 보고 자료를 통해 시간대별 투표자 수는 잠정 수치라 실제 투표자 수와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선관위는 “시간대별 투표자 수는 특정 시각의 정확한 투표자 수를 의미하는 자료가 아니라, 투표소별 투표자 수 입력·집계·보고 시점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잠정자료”라고 보고했다. 예를 들어 오전 10시 투표자 수는 10시 정각 기준이 아니라 9시 30분 전후부터 10시 사이 각 투표소가 집계한 투표용지 교부 매수라는 점에서 오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전국 1만 4288개 투표소에서 수기로 집계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도 “인적 오류 가능성이 상존하며, 시간대별 정확한 투표자 수를 실시간 또는 사후에도 검증·확인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오입력을 수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 제기 가능성 외에도 “오입력 투표자 수가 해당 시간대 구·시·군 전체 투표자 수의 오차범위 내에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선관위는 오입력을 유형별로 나눴다. 과다 입력을 인지한 뒤 일정 시간 투표자 수를 늘리지 않고 같은 수치를 입력한 곳은 서울 서초·강남구, 경기 의왕시, 충북 옥천·진천군, 충남 당진시, 전남 광양시다. 1명 또는 10명씩만 균일하게 늘려 입력한 곳은 서울 서대문·구로구, 특정 투표소의 오입력분을 같은 읍·면·동 내 다른 투표소로 나눠 입력한 곳은 경기 김포시다. 과다 입력이 있었던 김포·의왕시·진천군은 해당 시간대 투표율에 0.1~0.5%포인트 차이가 발생했다. 2회 이상 연속으로 투표자 증가 수 0명이 입력된 투표소는 88곳으로 전체의 0.62%였다. 수정 허가와 관련해선 실무자 외에 부서장 등에 대한 보고·결재 절차나 기준이 없어 의사결정권자가 상황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았다. 투표 진행 상황 보고와 수정 방법은 법규에 규정이 없고 종합관리 지침과 투표관리매뉴얼 등에만 명시돼 있다. 다만 선관위는 개표 결과와의 관련성은 부인했다. 선관위는 “시간대별 투표자 수 입력·수정은 최종 투표자 수 확정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며 “또 공개된 개표상황표와 보관 중인 실물 투표지를 통해 사후 대조·검증이 가능하므로 특정 시간대에 공개된 잠정 투표자 수가 일부 수정되더라도 개표 결과에는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개선 방안으로 전체 투표소 집계 대신 표본투표소를 선정해 투표율을 조사하는 방식으로의 전환, 공개 주기를 1시간에서 2시간 단위로 조정, 투표 관리 종합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시스템 구축에는 20억원가량이 소요된다. 이날 여야는 잠정 합의했던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개표소 투표용지 재검표 일정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국조특위 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18일로 예정된 올림픽공원 재검증(안건을) 처리하고 그다음 청문회를 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고 그것이 오히려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반면 국조특위 국민의힘 간사인 서범수 의원은 “(선관위)특검이 확정되면 특검과 협의해 공개 검증하는 일정을 맞췄으면 하는 것이 국민의힘 입장”이라며 “곧 특검이 발족되고 진행할 것인데, 그것을 못 기다려서 지금 우리끼리 먼저 하는 게 과연 맞느냐”고 반문했다. 다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가장 명백하게 국민의 의구심을 풀 수 있는 절차는 하루빨리 재검표 해서 그거라도 털고 가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양당이 언제부터 특검을 신뢰했나”라고 재검표 일정 특검 연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은 “지난번 18일로 합의했지만, 여야 원내지도부에서 (특위 활동기간을) 한 달 연장했을 때 특검과 연계 등 정신이 있다고 하니까 간사 두 분께서 한번 상의도 하시고 논의해 보라”며 “오늘 또 투표율 허위 입력 조작 사건도 다루니까 그 내용도 보고 공개 재검증 대상에 넣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간사 간 협의를 통해 8월에 날짜를 잡자”고 정회를 선언했다. 국조특위 소속 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위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파 재검표, 국민의힘이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이냐”며 “국민의힘은 18일로 연기된 송파 재검증을 사실상 무산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李대통령 지지율 43.3% 취임 후 최저…민주 44.6%·국힘 37.6% [리얼미터]

    李대통령 지지율 43.3% 취임 후 최저…민주 44.6%·국힘 37.6%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6%포인트(p) 내린 43.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3%로 전주 대비 2.5%p 올랐다.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 간 격차는 2주 연속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밖이었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3.6%였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과 형사소송법 개정 논란, 육사 쿠데타 발언 후폭풍에 더해 폭염 및 경제 불안 요인까지 중첩됐다”면서 “특히 서울·보수층·고령층을 중심으로 이탈이 확대돼 긍정 평가 하락세가 4주 연속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이 37.6%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5%p,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부동산 세제 개편 논란과 전당대회 당권 주자 간 계파 갈등 심화로 서울과 20대·보수층의 지지층이 이탈하면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정부 세제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에 대한 공세로 서울, 대구·경북 및 보수층이 결집했으나, 당내 징계 내홍과 지도부 실언 악재가 상쇄되면서 지지율은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각각 2.9%), 진보당(1.5%)의 순이었으며 기타 정당은 1.7%, 무당층은 9%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생명 연장’ 젤렌스키 어쩌나…“‘철의 장군’ 등판하면 진다”

    ‘생명 연장’ 젤렌스키 어쩌나…“‘철의 장군’ 등판하면 진다”

    잘루즈니 신뢰도 68%·젤렌스키 59%…1차 투표는 현직 선두SOCIS 결선 가상대결서 잘루즈니·페도로우가 젤렌스키 앞서잘루즈니, 비공개 회동서 출마 의사 전언…공식 선언은 안 해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가상 대선 1차 투표에서는 선두를 지켰지만 신뢰도에서는 발레리 잘루즈니 주영국 대사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여론조사의 결선 가상대결에서도 잘루즈니 대사와 미하일로 페도로우 전 국방장관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크게 앞섰다. 신뢰도는 잘루즈니, 1차 투표는 젤렌스키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여론조사기관 레이팅에 따르면 지난 5∼6일 러시아 점령지를 제외한 지역 내 성인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잘루즈니 대사의 신뢰도는 68%로 주요 인물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신뢰도는 59%로 잘루즈니 대사보다 9% 포인트 낮았다. 페도로우 전 장관은 58%였다. 그러나 조만간 대통령선거가 실시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꼽은 응답자가 25.2%로 가장 많았다. 잘루즈니 대사는 16.7%, 페도로우 전 장관은 12.5%였다. 잘루즈니 대사에 대한 높은 신뢰가 아직 투표 의사로 모두 연결되지는 않은 것이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결선 가상대결에서는 젤렌스키 열세우크라이나 여론조사업체 SOCIS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인 2000명을 대면 조사한 결과에서도 가상 1차 투표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17.8%, 잘루즈니 대사가 17.1%로 오차범위 안에서 맞섰다. 페도로우 전 장관은 10.5%였다. 다만 일대일로 맞붙는 결선 가상대결에서는 순위가 바뀌었다. 잘루즈니 대사는 47.4%로 젤렌스키 대통령의 24.2%를 23.2% 포인트 앞섰다. 페도로우 전 장관도 43.4%를 얻어 젤렌스키 대통령의 24.7%보다 18.7% 포인트 높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여러 후보가 경쟁하는 1차 투표에서는 1위를 지켰지만, 결선에서는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이 잘루즈니 대사나 페도로우 전 장관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나타난 것이다. 잘루즈니 “가을 선거 열리면 출마”잘루즈니 대사는 러시아의 침공 초기 총사령관으로서 우크라이나의 결사항전을 이끈 인물이다. 당시 러시아가 점령했던 영토의 약 절반을 되찾으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우크라이나 국민은 여전히 그를 ‘부서지지 않는 철의 장군’이라 부른다.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불화설이 불거진 뒤 2024년 2월 해임됐고 현재 영국 대사로 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을 위협했다. 일부 조사에서는 그가 결선 투표에서 60%가 넘는 득표율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크게 앞설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지난달 1일 잘루즈니 대사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차기 대선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고 양측 주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6월 말 키이우에서 잘루즈니 대사에게 “가을에 선거가 실시되면 출마하겠느냐”고 물었다. 잘루즈니 대사는 “그렇다. 출마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두 사람이 맞붙으면 선거전이 과열되고 전시 사회의 분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잘루즈니 대사는 정치인이 되려 한 적은 없지만 자신을 믿는 국민의 기대를 외면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잘루즈니 대사는 지난 2월 계엄령이 해제되기 전까지 자신의 정치적 진로를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페도로우도 가상 결선서 젤렌스키 앞서지난달 해임 직후 레이팅 조사에서 신뢰도 65%를 얻은 페도로우 전 장관의 신뢰도는 이번 조사에서 58%로 낮아졌다. 그럼에도 가상 대선 선호도에서 3위에 올랐고 결선 가상대결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앞섰다.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군을 지휘한 잘루즈니 대사와 함께 차기 대선에 나설 수 있는 인물로 거론되는 이유다. 민간 기술관료 출신인 페도로우 전 장관은 드론 생산 확대와 군 조달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며 이름을 알렸다. 선거 일정 없어…전황 따라 표심 달라질 수도2019년 5월 취임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임기가 2024년 5월 종료됐으나,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2024년 3월 차기 대선이 치러졌어야 했으나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계엄령 선포를 반복하며 그의 정치 생명도 연장됐다. 우크라이나 헌법상 계엄령 발동 중에는 선거도 연기된다. 단 이 조항이 대통령직 임기 연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임기가 종료된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 협상 상대로 정통성이 없다고 지적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러시아 점령지 주민이 제외됐다. 해외 피란민과 최전선 장병의 표심도 실제 선거에 충분히 반영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 “이러다 다 죽어!” 트럼프, 약점 제대로 잡혔다…‘전쟁 수혜’ 빅오일 때린 이유 [권윤희의 월드뷰]

    “이러다 다 죽어!” 트럼프, 약점 제대로 잡혔다…‘전쟁 수혜’ 빅오일 때린 이유 [권윤희의 월드뷰]

    [월드뷰 3줄 요약]● 이란전 이후 미국 휘발유 가격이 30% 뛰자 트럼프는 엑손모빌·셰브런에 가격 인하를 압박했다. 생활비 부담과 이를 안고 치러야 할 11월 중간선거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사력에서 열세인 이란 혁명수비대도 이미 트럼프의 중간선거 시간표를 계산에 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진전 신호와, 호르무즈 통항료를 둘러싼 대립은 여전하다는 소식이 동시에 나오면서 정치적 여지 면에서는 트럼프가 불리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석유회사들을 다시 몰아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엑손모빌과 셰브런을 직접 거명하며 “너무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익의 일부를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휘발유 소매가격을 낮추라고 요구했다. 트루스소셜에서는 마이크 워스 셰브런 최고경영자(CEO)를 지목해 “소비자 가격을 지금 당장 낮추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와 셰브런은 베네수엘라에서 쫓겨났다가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크고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막대한 돈을 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적었다. 셰브런의 베네수엘라 사업 확대를 마두로 전 대통령 축출 등 자신의 행정부 성과로 돌리며, 늘어난 이익만큼 소비자 가격을 낮추라는 논리였다. 기름값 30% 급등…‘친석유’ 트럼프, 빅오일까지 압박실제로 엑손모빌과 셰브런은 올 2분기에만 각각 145억 달러, 셰브런 120억 달러 등 약 265억 달러(약 37조원)의 순이익을 냈다. 다만 미국 휘발유 가격을 두 회사가 마음대로 낮출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소매가격은 국제유가와 정제·유통비, 세금 등을 거쳐 결정된다. 미국석유협회(API)도 세계 원유 공급 차질과 호르무즈해협 등 주요 해상 수송로의 불안이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이, 원유·가스 증산을 독려해온 대표적인 친석유 대통령이 석유업계의 이익까지 문제 삼은 배경에는 급등한 기름값이 불러온 생활비 부담과 이를 안고 치러야 할 11월 중간선거가 있다.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월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이후 30% 넘게 올라 3일 갤런당 약 4.10달러까지 뛰었다.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35%로 집계됐다. 특히 경제를 더 잘 다룰 정당으로는 민주당이 37%로 공화당(36%)을 앞섰다.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지만 민주당이 이 조사에서 경제 문제로 공화당을 앞선 것은 거의 10년 만이다. 美 걸프산 원유 수입 8%지만…호르무즈 막히면 기름값 뛴다미국이 지난해 걸프 지역에서 수입한 원유는 하루 평균 49만 배럴로 전체 원유 수입량의 8%에 불과했다. 하지만 국제유가와 정제제품 가격은 세계시장에서 형성되는 만큼, 미국도 호르무즈 공급 충격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호르무즈를 다른 수송로로 대체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2025년 상반기 이 해협을 통과한 원유와 석유제품은 하루 평균 약 2090만 배럴로 세계 석유류 소비량의 약 20%에 해당했다. 전쟁이 시작된 올해 1분기 호르무즈의 석유류 통과량은 지난해 4분기 하루 2070만 배럴에서 1460만 배럴로 약 30% 줄었다. 사우디와 UAE가 보유한 호르무즈 우회 송유관의 총 수송능력은 하루 약 470만 배럴에 그친다. 기존 사용량을 제외하면 실제로 추가 투입할 수 있는 여유능력은 이보다 훨씬 작다. 이란이 호르무즈 통항을 제한하거나 선박 운항의 위험을 높이면 국제유가가 오르고 그 부담은 미국 소비자에게도 돌아간다. 더구나 걸프산 원유의 88%는 미국 일부 정유시설이 필요로 하는 중질·고유황유다. 미국이 세계 최대 산유국이라고 해서 국내산 경질유로 수입분을 곧바로 1대1 대체할 수 있는 구조도 아니다. 군사력 열세 이란, 호르무즈로 美 전쟁비용 높인다이란도 무한정 버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IISS는 미국의 해상 봉쇄가 장기화하면 이란 경제에 대한 압박이 누적되고, 석유 수출 차단과 추가 제재는 이란에도 심각한 비용을 안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란은 이미 미국 중간선거 시간표를 전략 계산에 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지휘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동전에 깊이 얽히는 것을 부담스러워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전면전 확대를 피하면서 해운·에너지 비용을 끌어올리는 ‘조절된 확전’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의 압도적 공군력과 장거리 정밀타격, 정보·감시·정찰 능력에 맞서, 이란은 미사일·드론과 해상 위협을 병행하며 호르무즈 통항과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의 위험을 높이는 전략을 채택했다. 미국과 군사력으로 직접 맞붙는 대신 지역 국가와 세계경제에 비용을 떠넘길 수 있는 강점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호르무즈 열어야 기름값 안정…이란은 ‘입항 통제권’ 요구정치적 시간표만 놓고 보면 결국 트럼프 쪽의 시계가 더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예고했던 대규모 대이란 공격을 보류하고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4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오만과 호르무즈 통항 확대를 위한 논의에 진전이 있다고 밝혔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해협 재개 합의가 임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도 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협상 진전 신호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4일 브렌트유는 3.9% 떨어진 배럴당 80.47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6% 하락한 76.67달러를 기록했다.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가능성이 커질수록 원유 가격에 반영된 공급 차질 우려가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이란은 미국과 직접 협상하고 있다는 설명은 부인하고 있다. 또한 오만과 논의 중인 임시안에서 호르무즈로 들어오는 선박을 직접 통제하고, 나가는 선박의 운항 정보도 통보받아 필요할 경우 개입할 권한을 요구하고 있다. 호르무즈 통항료 부과 방식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대립이 여전하다는 소식도 변수다. 미 해군이 군사력으로 해협을 강제로 정상화하는 방안에도 한계가 있다. IISS는 미국이 이란의 전면적인 봉쇄는 저지할 수 있어도 미사일·드론·고속정·기뢰 등을 이용한 산발적인 해상 위협까지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선사와 보험사가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군함이 호위해도 상업 운항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기 어렵다. IISS는 현 상황에서 군사력만으로 호르무즈를 재개방할 현실적인 선택지는 없다고 평가했다. 이란의 요구를 거부한 채 군사 압박을 이어가면 호르무즈 경색과 고유가가 미국 중간선거 국면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선박 통제 권한을 인정하면 전쟁 전 자유통항 체제보다 이란의 영향력을 키워주는 결과가 될 수 있다. 11월 중간선거가 가까워질수록 고유가를 감수하며 군사 압박을 계속할 수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여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
  • [사설] 부정평가 절반 넘은 李 지지율, 국정 기조 돌아보라는 신호

    [사설] 부정평가 절반 넘은 李 지지율, 국정 기조 돌아보라는 신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5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어제 나왔다.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이 대통령의 5개국 순방외교도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 증시와 부동산, 보완수사권 논란 등에 민심이 얼어붙은 결과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7~31일 18세 이상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전주보다 0.4% 포인트 내린 45.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0% 포인트 오른 50.5%로 처음으로 50%대를 넘어섰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45.1%로 3주 만에 상승한 것과 다른 양상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 대통령 지지율이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각각 3.0% 포인트, 2.2% 포인트 하락한 대목이다. 그동안 이 대통령을 지지해 온 중도층과 진보층마저 지지를 철회하고 있는 까닭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한다. 사상 초유의 증시 급등락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파장, 부동산 과열 등 먹고사는 문제가 걸린 정책이 무엇보다 국민 신뢰를 잃고 있다. 대통령 연임 논란을 빚은 국회의장의 개헌 발언,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입법 강행 등도 큰 악재다. 이 문제들에 대한 이 대통령의 모호한 태도는 여론 악화를 가속화했다. 집권 2년차의 이재명 정부가 부동산, 증시, 형사사법 등 전방위적 시험대에 오른 양상이다. 7박 11일간 5개국 순방을 마치고 어제 귀국한 이 대통령은 도착 직후 부동산 정책과 주식 시장 등 현안과 관련해 비공개회의를 했다. 오늘부터 이틀간 부처 등 27곳으로부터 업무보고도 받는다. 정책과 민심의 괴리를 좁히려면 더 낮은 자세로 여론을 읽고 세심히 조율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국민이 등을 돌리고 나면 국정 동력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어진다.
  • 李, 귀국 직후 ‘부동산·증시’부터 챙겼다… “신속한 주택 공급 방법 찾으라”

    李, 귀국 직후 ‘부동산·증시’부터 챙겼다… “신속한 주택 공급 방법 찾으라”

    7박 11일 간의 최장기 순방을 마치고 3일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곧바로 부동산과 증시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기존 주택 공급 대책을 전면 재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내 금융·주택 공급 관련 추가 보고를 받는 후속 회의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오후 3시부터 10시 30분까지 7시간 30분 동안 ‘최근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비공개 회의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부터 지속된 주택 공급 부진이 공급 절벽 상황을 초래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급의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가용한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행정 조치와 금융, 재정, 규제 완화 등 공급의 신속한 실현을 위한 모든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또한 한 총리와 장관들에게 기존 공급 대책을 전면 재점검하고, 국민 요구를 다각적으로 반영해 추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2~3일 이내에 금융·주택 공급과 관련한 추가 보고와 점검 후속 회의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회의에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보완책의 정책 효과와 추가 대응 방안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이런 행보는 최근 지지율 하락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평가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7월 27~31일 무선 자동응답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4% 포인트 내린 45.9%를 기록했다. 3주 연속으로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0.5%로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 평가를 앞섰다. 급격히 확대된 증시 변동성과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 논란, 국회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 등 주요 정국 현안이 국정 지지도에 악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 李대통령, 7시간 반 부동산·증시 회의…“공급대책 전면 재점검하라”

    李대통령, 7시간 반 부동산·증시 회의…“공급대책 전면 재점검하라”

    7박 11일 간의 최장기 순방을 마치고 3일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곧바로 부동산과 증시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기존 부동산 공급 대책을 전면 재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내 금융·주택 공급 관련 추가 보고를 받는 후속 회의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오후 3시부터 10시 30분까지 7시간 30분 동안 ‘최근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회의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부터 지속된 주택 공급 부진이 공급 절벽 상황을 초래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급의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가용한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행정 조치와 금융, 재정, 규제 완화 등 공급의 신속한 실현을 위한 모든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또한 한 총리와 장관들에게 기존 공급 대책을 전면 재점검하고, 국민 요구를 다각적으로 반영해 추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2~3일 이내에 금융·주택 공급과 관련한 추가 보고와 점검 후속 회의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회의에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보완책의 정책 효과와 추가 대응 방안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이런 행보는 최근 지지율 하락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평가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7월 27~31일 무선 자동응답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4% 포인트 내린 45.9%를 기록했다. 3주 연속으로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0.5%로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 평가를 앞섰다. 급격히 확대된 증시 변동성과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 논란, 국회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 등 주요 정국 현안이 국정 지지도에 악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 李 지지율 45.9% 취임 후 최저… “증시 폭락·연임 개헌 논란 영향” [리얼미터]

    李 지지율 45.9% 취임 후 최저… “증시 폭락·연임 개헌 논란 영향” [리얼미터]

    국정수행 부정평가 50% 돌파긍정·부정 차이 ‘오차범위 밖’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한 주 전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5.9%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0%포인트 오른 50.5%를 기록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포인트) 밖인 4.6%포인트였다. ‘잘 모름’은 3.5%였다. 리얼미터 측은 “순방 외교를 통한 정상회담 성과가 있었으나 증시 폭락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파장에 따른 경제 불안, 부동산 세제 및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 등 정국·경제 이슈 전반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2.5%포인트↓), 부산·울산·경남(1.0%포인트↓) 등에서 내렸다. 연령별로는 30대(7.4%포인트↓), 50대(2.6%포인트↓), 20대(2.4%포인트↓)에서 각각 하락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1%, 국민의힘이 37.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7.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2.9%포인트 하락했다. 이밖에 개혁신당 2.4%, 조국혁신당 2.0%, 진보당 0.9% 등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3%, 무당층은 9.5%였다.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법안 통과로 국정 주도권을 부각한 데다 당대표·최고위원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이 지지층 결집에 나선 효과가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선 “당내 중진 징계 절차와 멱살잡이 논란 등 내홍이 불거진 데다 민주당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법 강행 처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정치적 부담이 커졌고,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유죄 판결에 따른 당 자금 반환 위기까지 겹치며 지지율이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며,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李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46.3%…민주 41.3%·국힘 40.6%

    李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46.3%…민주 41.3%·국힘 40.6%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4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2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1%포인트(p) 내린 46.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5%p 오른 49.5%로, 긍정·부정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2.0%p) 내인 3.2%p로 나타났다. ‘잘 모름’라는 응답은 4.2%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험지인 ‘대구·경북’에서 16.8%p가 하락한 30.1%를 보이며 가장 낙폭이 컸다. 전남광주·전북(74.6%)도 5.1%p 하락했으며 인천·경기(45.5%)에서도 2.4%p 하락했다. 대전·세종·충청의 경우엔 4.2%p 상승해 42.3%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 10.3%p 하락한 40.9%를 기록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40대는 51.2%를 기록해 전주 대비 4.3%p 떨어졌으며, 20대에서도 2.7%p 내린 32.8%를 기록했다. 30대에서는 4.5%p 상승한 39.3%를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1.8%p가 하락해 49.2%, 진보층에서도 1.6%p가 빠진 67.9%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분당 아파트 근저당 매매 논란 및 보유세 강화 발언 등 부동산 민심 반발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및 보완수사권 관련 정책 갈등, 증시 급락 등 경제 악재가 맞물리면서 주중 내내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3%, 국민의힘이 40.6%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8%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0.6%p 올랐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했지만,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해 양당 격차는 전주 3.1%p에서 0.7%p로 축소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전당대회 기탁금 논란과 신천지 개입설 공방 등 당내 경선 갈등이 불거진 데다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 추진에 따른 입법 강행 부담이 맞물리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6%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한동훈 복당, 찬성 28%·반대 37%…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팽팽 [한국갤럽]

    한동훈 복당, 찬성 28%·반대 37%…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팽팽 [한국갤럽]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에 대해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응답률 11.1%·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실시한 결과 한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찬성은 28%, 반대는 37%, 의견유보는 35%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258명, 표본오차 ±6% 포인트)에서는 찬성 42%, 반대 44%로 팽팽하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20%, 반대 39%였고, 무당층에서는 찬성 24%, 반대 29%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한 의원 국민의힘 복당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찬성 34%, 반대 35%로 비등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찬성(26%) 보다 반대(44%) 의견이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한편 검찰 보완수사권 존폐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61%가 ‘경찰 견제·부실수사 방지를 위해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소·수사 분리 원칙에 따라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3%였다. 16%는 의견을 유보했다.
  • 한동훈 때린 안철수, 저격 동참한 이준석… 보수 야권 ‘난전’

    한동훈 때린 안철수, 저격 동참한 이준석… 보수 야권 ‘난전’

    지방선거 이후 혼란이 이어지는 보수 야권에서 ‘포스트 장동혁’ 체제를 염두에 둔 차기 주자들의 각축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여기에 국민의힘 지지율까지 하락세에 접어들며 장동혁 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은 다시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엄의 밤’ 국민의힘 당사로 집결을 지시한 게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었다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재판 증언을 거론하며 “대한민국의 상처로 남은 계엄을 자신의 정치적 분칠을 위해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특히 자신의 분칠을 위해 다른 사람을 모해까지 할 수 있는 사람들을 경계한다”고 말했다. 전날 안 의원이 “왜 그날의 역사가 오직 한동훈 한 사람의 영웅 서사가 되어야 하느냐”며 복당 불가 입장을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안 의원과 이 대표가 동시에 ‘한동훈 비토’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한 의원의 복당 플랜도 꼬이는 양상이다. 한 의원은 국회 입성 후 다선 의원들이 주도하는 공부 모임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의원들과 접점을 공격적으로 늘려왔다. 그러나 당권파와는 결이 다른 안 의원과 정면으로 각을 세우며 새 전선을 추가하면서 여론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민의힘 고위관계자는 “친한계가 가장 중립적인 안철수를 공격한 건 패착”이라고 평가했다. 사실상 당 장악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는 장 대표의 애매모호한 거취도 차기 주자들의 신경전을 재촉하고 있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 선방과 정당 지지율 상승을 사퇴 거부 명분으로 내세웠으나 최근 지지율 부진으로 차기 주자들에게 빠르게 힘이 쏠릴 수 있다. 이날 리얼미터 여론조사(9~10일, 무선ARS, 오차범위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8.1%로 6주 만에 더불어민주당(44.8%)에 다시 오차범위 밖에서 뒤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장 대표는 여의도연구원 청년 리더 수료식에서 “당을 어떻게 혁신하고 바꿔나갈지, 무엇을 놓고 싸울지 고민하고 있고 머지않은 시간에 제가 고민한 것들을 국민께 발표하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했다.
  • 李 대통령 지지도 2주 연속 올라 48.9%…정당 지지도 격차 ‘오차 범위 밖’ [리얼미터]

    李 대통령 지지도 2주 연속 올라 48.9%…정당 지지도 격차 ‘오차 범위 밖’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10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9%포인트(p) 오른 48.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5%p 하락한 47.7%로, 긍정·부정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2%p로 나타났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3.4%였다. 리얼미터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한 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을 격상하고 방산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가시적인 외교 안보 성과를 거둔 점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49.7%)과 인천·경기(47.0%) 권역에서 각각 3.0%p씩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20대(34.2%)에서 6.8%p 상승해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8%, 국민의힘이 38.1%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8%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2.2%p 하락했다. 민주당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국민의힘은 4주 연속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1주일 만에 2.7%p에서 오차 범위 밖인 6.7%p로 확대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산단 조성 등 대규모 지역 투자 구상과 당대표 선거를 앞둔 컨벤션 효과가 맞물려 지지율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면서 “국민의힘은 당내 계파 갈등을 둘러싼 징계 공방, 국회 상임위 전면 보이콧 등으로 핵심 지지 기반이던 70대 이상 고령층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심 이탈이 확대돼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개혁신당(3.7%), 조국혁신당(2.7%), 진보당(0.6%)의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8.2%로 집계됐다.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47%…민주 43%·국힘 40.3% [리얼미터]

    [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47%…민주 43%·국힘 40.3%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7주 만에 내림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7월 1주 차 주간 집계 결과, 이 대통령 취임 57주 차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내렸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주간 집계 기준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흐름은 6월 3주 차부터 3주째 이어졌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 평가가 3.5%p 오른 46.7%를 기록하며 상승폭이 가장 컸고, 서울은 3.1%p 오른 43.2%, 전남광주·전북은 1.7%p 오른 74.8%를 나타냈다. 반면 인천·경기는 2.4%p 내린 44.0%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4.3%p)와 60대(2.6%p), 70대 이상(1.8%p)에서 오른 반면 20대(4.2%p)와 40대(1.1%p)에서 내렸다. 같은 기관이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2.0%p 오른 43.0%, 국민의힘이 1.7%p 내린 40.3%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민주당이 3주 연속 상승하고 국민의힘이 3주 연속 하락하면서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지만 3주째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주간 집계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선 것은 6월 1주 차(민주 41.8%·국민의힘 41.1%) 이후 4주 만이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개혁신당 조사…‘배재고 부적절’ 54%·‘중징계’ 찬반 팽팽

    개혁신당 조사…‘배재고 부적절’ 54%·‘중징계’ 찬반 팽팽

    배재고 야구부의 이른바 ‘스타벅스’ 응원을 두고 응답자 53.8%가 부적절하다고 봤다는 여론조사가 5일 나왔다. 다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 처분에 대해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개혁신당 싱크탱크인 개혁연구원이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 포인트·응답률 2.02%)한 결과, 응답자의 53.8%는 배재고 야구부 응원구호에 대해 ‘지역·역사 비하 표현이므로 부적절하다’고 답했고, 41.6%는 ‘문제 삼을 표현은 아니다’라고 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 처분에 대해서는 ‘과도하다’는 응답이 48.8%, ‘적절하거나 더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48.2%로 조사됐다. 징계 대상 범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40.6%가 ‘징계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했고, ‘야구부 전체 징계’(29%), 26.8%가 ‘가담한 학생만 징계’(26.8%)가 뒤를 이었다. 정치권의 대응 방식을 둘러싼 여론도 양분됐다. ‘정치권과 사회의 개입이 과도하다’는 응답은 33.4%,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는 응답은 32.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학교와 체육단체 절차에 맡겨야 한다’는 응답은 18.2%, ‘문제 제기는 필요하지만 신중해야 한다’는 응답은 13.6%였다. 배재고 야구부 일부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상대팀인 광주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라는 응원 구호를 외치면서 물의를 빚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5월 18일에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논란을 일으킨 스타벅스를 언급한 것이다. 이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일 전국대회 출전 정지 6개월 중징계를 의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국민은 학생들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학생들의 미래까지 좌우할 수 있는 강한 징벌적 조치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며 “과잉 처벌보다는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 그리고 교육적 계도가 국민 여론에 더 부합하는 해법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 李 대통령 지지도 6주 연속 하락해 40%대…민주 41%·국힘 42% [리얼미터]

    李 대통령 지지도 6주 연속 하락해 40%대…민주 41%·국힘 42%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6주 연속 하락해 2주째 4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0.2%포인트(p) 내린 46.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0.2%p 내린 49.5%로 나타났다. 이는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2.0%p) 내에서 긍정 평가를 앞선 것이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4%였다. 리얼미터는 “선관위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4.3%p 내린 43.2%을 기록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광주·전라에서도 1.7%p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75.9%)과 중도층(45.3%)에서 각각 4.5%p, 2.5%p 하락했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45%·1.7%p↓)와 40대(56.9%·1.3%p↓)에서 하락했다.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 주 대비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3주 연속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3.1%p) 안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다만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p로 전주(2.2%p) 대비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광주·전라(9.2%p), 대전·세종·충청(6.8%p), 서울(4.7%p)에서 상승했으며,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10%p), 광주·전라(8.9%p), 서울(6.7%)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로는 민주당은 40대 지지도(10.9%p)가 올랐으며, 국민의힘은 30대 지지도(6.2%p)가 올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의 경우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3.7%), 개혁신당(2.8%), 진보당(1.5%)의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1%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민선 9기 출범 ‘무안반도’ 통합 재논의…새 국면 맞아

    민선 9기 출범 ‘무안반도’ 통합 재논의…새 국면 맞아

    7월 1일 민선 9기 지방자치단체 출범과 동시에 지난 30년 동안 표류해 온 ‘무안반도(목포·무안·신안) 통합’ 논의가 전남 서남권 행정구역 개편의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민선 9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작과 맞물리면서 전남 서남권 정치권은 동부권에 대응해 서남권의 독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先) 행정통합’ 목소리가 커지는 등 과거와는 전혀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전 지역의 한 방송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동안 완강한 반대 기류를 보였던 무안군에서 통합 찬성(51%)이 반대(4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지르는 결과가 나왔다. 무안의 남악·오룡지구 신도시 확장으로 목포와의 생활권 일체화가 심화된 데다, 인구 유입에 따른 젊은 층의 실리적 판단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신안군은 섬 지역 특수성에 따른 우려로 반대(45%)가 찬성(43%)을 근소하게 앞서며 여전히 팽팽한 대치 전선을 형성 중이다. 이 같은 여론 변화 속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무안반도 통합의 강력한 촉매제가 되고 있다. 서남권 시민사회와 정치권은 새로 출범한 통합특별시 내에서 광주 중심의 독식 구조나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의 강한 세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구 50만명 규모의 거대 서남권 경제권을 구축해야만 대등한 협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통합의 필요성이 다각도로 제기된다. 신안의 해상풍력과 목포의 신재생에너지 국가산단 및 배후 항만 인프라, 무안의 UN AI 허브 유치 역량이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묶여야만 RE100 전용 산단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서 독점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 과거 6차례 무산된 ‘지역 이기주의’ 프레임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대전환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정청래 “정치인, 대중과 함께 가야” 김민석 “다시 이기는 민주 만들 것”

    정청래 “정치인, 대중과 함께 가야” 김민석 “다시 이기는 민주 만들 것”

    송영길도 28일 전주서 타운홀 미팅여론조사선 과반 없는 3파전 양상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주자로 거론되는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나란히 전북을 찾아 호남 당심 구애 경쟁에 나섰다.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호남이 이번 전대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표심 선점에 나선 것이다. 김 총리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였던 송영길 의원도 완주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번 전대가 점점 예측 불허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정읍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도당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한 뒤 전대 출마 시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해가 비칠 때 건초를 말려라’는 영어 속담을 인용하며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다. 대중 정치인은 항상 대중의 마음과 같이 가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날 대표직을 내려놓은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어머니 고향 전북 완주 5일장에 왔다”며 이성윤 최고위원과 함께 전북 시민들을 만나는 사진도 공개했다. 2박 3일 간 중국 방문을 다녀온 김 총리도 비공개 일정으로 워크숍을 찾았다. 이르면 이달 말 여의도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 총리는 취재진에 “분명한 건 당에 돌아와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한 당의 방향을 정립하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며 “출마와 관련해선 (당에) 돌아온 이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송 의원도 귀국 직후인 28일 전북 전주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전당대회 출마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워싱턴에 있어도 마음만큼은 언제나 대한민국과 함께”라고 썼다. 전대 공식 출마 선언을 하기 전부터 이들이 호남 행보에 공을 들이는 배경은 호남 권리당원 비중이 전체 권리당원의 30%가 넘기 때문이다.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가 이날 공개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무선 ARS,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보면 정 전 대표 30.0%, 김 총리 25.5%, 송 의원 14.2%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김 총리가 46.1%, 정 전 대표 26.5%, 송 의원 18.8%로 김 총리가 정 전 대표를 20% 포인트 가까이 앞섰다. 정 전 대표와 김 총리가 결선 투표에서 맞붙을 경우, 정 전 대표와 김 총리가 각각 34.0%, 33.0%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반 지지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김 총리와 송 의원 연대 여부에 더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게 됐다. 다만 송 의원도 출마할 경우 완주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송 의원이 누구를 위해 자기가 페이스 메이커로 나간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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