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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재‧임세령, ‘에미상’ 커플룩에 구찌와 디올 선택했다

    이정재‧임세령, ‘에미상’ 커플룩에 구찌와 디올 선택했다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50)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정재와 그의 8년차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의 시상식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하 에미상)의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는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을 비롯해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아담 스콧(세브란스: 단절), 제이슨 베이트만(오자크), 밥 오든커크(베터 콜 사울) 등 쟁쟁한 배우들과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임 부회장은 그의 수상을 축하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 블랙 앤 화이트 커플룩 이날 블랙과 화이트의 커플룩을 맞춰 입은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레드카펫에 손을 잡고 나란히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에미상 시상식 패션으로 이정재는 ‘구찌’를 선택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구찌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그는 알레산드로 미켈레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특별히 제작한 블랙 더블 브레스티드 피크 라펠 구찌 커스텀 블랙 수트와 블루 코튼 셔츠를 입었다. 이외에 그가 착용한 블랙 레더 타이와 블랙 레더 부츠도 구찌 제품이다. 임 부회장의 선택은 크리스찬 디올이다. 목 부분에 장식한 진주 스터드가 돋 보이는 흰색 롱 실크 드레스로, 크리스찬 디올의 2022~2023 가을·겨울(F/W) 파리 패션쇼 런웨이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지난 2015년 1월 1일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후 8년째 공식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와 2019년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 등에서 함께 참석하는 등 최근 공개 행보가 부쩍 많아지고 있다.
  • [사설] 한국 드라마의 저력 과시한 ‘오징어 게임’ 6관왕

    [사설] 한국 드라마의 저력 과시한 ‘오징어 게임’ 6관왕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게스트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현지시간 12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극장에서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에게 감독상을, 주연 이정재에게 남우주연상을 시상했다. 에미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은 비영어권 드라마 중에서 처음인 만큼 모두가 환호할 만하다. 넷플릭스가 100% 투자한 오징어 게임은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 등이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고자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게임에 한국적 놀이문화를 눌러 담은 블랙코미디이자 스릴러다. 지난해 9월 17일 세계 190여 개국에서 동시에 공개된 뒤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이 16억 5045만 시간으로 넷플릭스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수상으로 준비 중인 시즌 2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오징어 게임의 이번 에미상 6관왕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 같은 혁신 플랫폼이 존재하는 시대에는 콘텐츠만 훌륭하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선택받는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 영화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른 만큼이나 의미가 있다. 1인치의 장벽(자막)은 더는 장애가 아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은 세계적인 자본과 한국의 제작 시스템이 만나 경제·사회적 양극화라는 보편적인 의제를 다루면 아시아 지역을 뛰어넘어 세계적 성공이 보장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한국 콘텐츠산업이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문화적 다양성과 동시대적 문제의식을 추구한다면 한국과 세계의 거리는 더욱 좁혀질 것이다.
  • 英 가디언 “언어장벽도 이정재 막지 못했다”

    英 가디언 “언어장벽도 이정재 막지 못했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넷플릭스)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 감독상·남우주연상(이정재)을 비롯해 6관왕에 오르자 국내외에서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13일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는 이날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의 주역들과 활짝 웃으며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드라마에서 파키스탄 이주 노동자 알리 역을 맡았던 아누팜 트리파티는 “이정재 선배님이 올해의 또 다른 역사적 순간을 만들었다. 언제나 동기부여를 해 주고 영감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을 영어로 올렸다. 이정재가 수장인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 염정아는 이날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기자간담회에서 “이정재 이사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기뻐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에게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축전을 보냈다. 황 감독에게는 “장르를 넘나들며 쌓인 감독님의 치열한 노력과 재능이 꽃피운 결과”라고 박수를 보냈고, 이정재에겐 “뛰어난 연기가 캐릭터와 보는 이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공식 트위터 계정도 이들의 수상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축하했고, 외신 역시 ‘오징어 게임’의 선전에 주목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경제적 격차와 도덕적 파산에 대한 우려를 다룬 이 시리즈는 세계적인 현상이 됐다”며 “많은 사람이 핼러윈 의상으로 ‘오징어 게임’ 스타일을 선택했고, 달고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수상에 대해 “결코 일어날 것 같지 않았던 일”이라며 역사적 수상임을 강조했다. 특히 가디언은 “시상식의 보수주의를 생각할 때 ‘오징어 게임’은 너무 폭력적이고 너무 이국적이다. 언어 장벽이 이정재를 가로막을 거로 생각했지만 그건 틀렸다”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BBC, CNN 등도 ‘오징어 게임’의 수상 소식을 상세하게 타전했다. 다만 AP통신은 “‘오징어 게임’과 ‘애봇 엘리멘트리’(최우수 코미디 시리즈)의 수상이 지난해에 비해 유색인종 후보가 훨씬 적은 에미상의 다양성 부족 현상을 바꾸지는 못했다”며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에서 여전한 백인 중심주의를 꼬집었다.
  • 초코파이값도 오른다… 오리온 9년 만에 인상

    초코파이값도 오른다… 오리온 9년 만에 인상

    9년간 가격을 동결해 온 오리온도 원재료 가격 상승의 압박을 이겨 내지 못하고 최근 식품업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한다.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사진) 한 상자의 가격은 편의점 기준 4800원에서 5400원(12.4%)으로 오른다. 오리온은 15일부터 자사의 60개 제품 가운데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리온이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오리온은 “지난해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압박이 가중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8월 원재료 가격은 지난해 동기보다 최대 70% 이상 상승했다. 제품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도 90% 이상 올랐다. 오리온의 대표 스낵인 ‘포카칩’(66g)과 ‘꼬북칩’(80g)은 편의점 판매가격 기준으로 각각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오른다. ‘예감’(64g)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0% 인상된다. ‘오징어땅콩’, ‘다이제’, ‘고래밥’, ‘마이구미’ 등 나머지 44개 제품의 가격은 동결한다. 회사 측은 앞으로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이 하향 안정되면 제품의 양을 늘리거나 가격을 낮출 계획이다.
  • “아시아인 수상 오래 걸려… 언어의 차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 증명”

    “아시아인 수상 오래 걸려… 언어의 차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 증명”

    이정재(50)가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확고부동한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 이어 네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또 영화 ‘헌트’를 통해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영화계에서 ‘2022년은 이정재의 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모델 출신으로 1990년대 중반 김민종, 손지창과 함께한 드라마 ‘느낌’과 말수 없는 보디가드 재희를 연기한 ‘모래시계’를 통해 청춘스타로 떠올랐던 그는 한때 침체기를 겪었으나 40대 들어 다양한 도전을 거듭한 끝에 ‘대기만성형’ 배우로 거듭났다. 평생지기 정우성과 함께 출연한 ‘태양은 없다’(1999)로 27세의 나이에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시월애’, ‘태풍’, ‘흑수선’ 등 멜로, 액션물에 잇달아 출연하며 여느 청춘스타와 다름없는 전철을 밟아 갔다. 그러다가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인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0)가 전환점이 됐다. 이 작품에서 욕망에 충실한 주인집 남자 훈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도둑들’의 비열한 뽀빠이, ‘관상’의 카리스마 넘치는 수양대군, ‘암살’의 변절자 염석진 등 악역도 마다하지 않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신과 함께’ 등 1000만 작품도 4개나 거느리게 됐다.주로 선 굵은 역할이 두드러졌던 이정재였지만 황동혁 감독은 영화 ‘오! 브라더스’(2003)에서 선보였던 따뜻하고 코믹한 이정재의 얼굴에 주목하고 그를 ‘오징어 게임’에 캐스팅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몰락한 가장 역할을 맡아 찌질한 중년 남성의 생활 연기를 선보이며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운동장 바닥에 앉아 달고나를 핥는 모습은 사회안전망 없이 벼랑 끝에 몰린 이 시대의 평범한 소시민을 대변했다. 그는 할리우드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워즈’ 시리즈 중 새로운 작품인 ‘어콜라이트’의 주인공으로도 캐스팅됐다. 그의 행보가 연기에만 그친 것은 아니다. 각본부터 연출, 연기, 제작까지 1인 4역을 맡은 첩보 영화 ‘헌트’가 지난 5월 칸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세계에 처음 공개됐고, 8월 국내 개봉해 흥행에 성공했다. 그는 수상 직후 현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수상을 통해 언어가 다르다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증명된 것 같다”면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보다 메시지나 주제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오징어 게임’이 그런 부분에서 호평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인이 메인 캐릭터로 상을 받는 데 오래 걸렸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면서 “한국 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의 분들도 기뻐해 주셔서 이 상이 저 혼자서 기뻐할 수 있는 상이 아니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 190개국 동시 공개 ‘오겜 신드롬’… 난공불락 美드라마 시장서 ‘우뚝’

    190개국 동시 공개 ‘오겜 신드롬’… 난공불락 美드라마 시장서 ‘우뚝’

    드라마 ‘오징어 게임’(넷플릭스)의 에미상 석권은 세계무대에서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후 전 세계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1년 만에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비영어권 작품 최초 에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12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에 6관왕 수상의 기쁨을 안긴 제74회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를 대표하는 자리다. 특히 1949년 첫 개최 뒤 줄곧 비영어권 작품과 아시아 배우들에게 닫힌 문이었다. 때문에 ‘오징어 게임’이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트로피를 거머쥔 건 상징성이 크다. 이번 수상은 최근 몇 년간 팝 컬처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주류로 떠오른 K콘텐츠의 계보를 잇는 것으로 평가된다. 방탄소년단(BTS) 등 케이팝 가수들의 빌보드 점령,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등이 불과 2~3년 사이의 일이다. 특히 국제영화제나 팬덤 위주의 음악 시장과 달리 에미상은 미 본토 TV 프로그램 중심이었기에 ‘오징어 게임’의 수상은 이례적이다. 물론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도래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다른 나라 작품을 쉽게 접하게 된 영향이 크다. ‘오징어 게임’의 경우 넷플릭스라는 거대 기업을 통해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됐다. 또 사전 제작돼 각 지역 특성을 살리며 번역 오류를 줄인 자막도 로컬 시청자의 심리적 거부감을 단숨에 낮췄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오징어 게임’은 다양한 시상식을 휩쓸며 에미상 수상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11월 고섬 어워즈를 시작으로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SAG)상, 크리틱스초이스 등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 갔다. 이번 수상에 대해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기생충’, ‘미나리’ 등에 이어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드라마는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영화보다도 더 진입장벽이 높은데 ‘오징어 게임’은 코스튬과 게임까지 유행하며 대중의 저변을 꿰뚫었다. 거기다 각종 수상으로 실력을 공인받았다”고 부연했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 6월 제작을 확정한 시즌2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시즌1에서 배신하고 배신당하기도 한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의 캐릭터 진화가 가장 큰 볼거리로 점쳐진다. ‘오징어 게임’ 이후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큰 흥행 성적을 내지는 못하는 가운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구독자를 끌어모을지 주목된다.
  • 황동혁 감독 “오겜 시즌2로 작품상 받고 싶다”

    황동혁 감독 “오겜 시즌2로 작품상 받고 싶다”

    황동혁(51) 감독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에미상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오징어 게임’의 산파 역할을 한 그의 작품 세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 감독은 뚜렷한 주제 의식과 그것을 짜임새 있게 풀어 가는 능력이 뛰어난 감독으로 꼽힌다. 사회 고발 장르부터 블록버스터 사극, 휴먼 코미디 등 다양한 영화에 도전한 그는 “한 번 한 장르는 다음에 하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을 정도로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새로운 모험을 통해 동기 부여가 되는 스타일이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황 감독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와 방식으로 영리하게 풀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는 해외 입양아 문제를 다룬 데뷔작인 ‘마이 파더’(2007)를 비롯해 장애 아동 학대를 소재로 한 ‘도가니’(2011) 등 초기에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정면 고발하는 작품을 주로 만들었다. 특히 466만 관객을 동원한 ‘도가니’는 아동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일명 ‘도가니법’ 제정으로 이어지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다소 무겁고 어두운 작품을 주로 만들던 황 감독은 ‘수상한 그녀’(2014)를 통해 위트 있는 휴먼 코미디 장르로 변신을 꾀했다. 누구나 전성기의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욕망을 친근한 방식의 판타지로 그린 이 작품은 866만 관객을 동원하며 해외 8개국에서 리메이크됐다. 철저한 시대 고증을 통한 김훈 소설 원작의 역사물 ‘남한산성’(2017)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그는 ‘도굴’(2020)의 각색과 제작을 맡으며 속도감 있고 경쾌한 케이퍼 무비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오징어 게임’은 이처럼 그동안 황 감독이 다양한 장르에서 갈고닦은 장기를 한 번에 펼쳐 보인 작품이다. 이야기의 골자는 데스 게임이지만 극한의 상황 속에 휴먼 드라마가 등장하기도 하고, 자본주의 계층 간 벌어지는 부조리한 상황이 블랙 코미디로 변주되다가 456명이 목숨을 담보로 한 게임을 펼치는 장면에서는 액션 스릴러로 전환되는 식이다. 그 속에는 극한으로 치닫는 황금만능주의와 승자 독식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도 담겨 있다. 대부분의 각본을 직접 쓰는 그는 군더더기 없는 촌철살인 대사로 몰입도를 높였다. 황 감독은 수상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청자들이 굉장히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우리 국민부터 만족시켜야겠다는 마음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오징어 게임’ 시즌2로 에미상 작품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 변절자·폭군·몰락한 가장… ‘중년 이정재’라는 캐릭터로 빛났다

    변절자·폭군·몰락한 가장… ‘중년 이정재’라는 캐릭터로 빛났다

    이정재(50)가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확고부동한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 이어 네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또 영화 ‘헌트’를 통해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영화계에서 ‘2022년은 이정재의 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모델 출신으로 1990년대 중반 김민종, 손지창과 함께한 드라마 ‘느낌’과 말수 없는 보디가드 재희를 연기한 ‘모래시계’를 통해 청춘스타로 떠올랐던 그는 한때 침체기를 겪었으나 40대 들어 다양한 도전을 거듭한 끝에 ‘대기만성형’ 배우로 거듭났다. 평생지기 정우성과 함께 출연한 ‘태양은 없다’(1999)로 27세의 나이에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시월애’, ‘태풍’, ‘흑수선’ 등 멜로, 액션물에 잇달아 출연하며 여느 청춘스타와 다름없는 전철을 밟아 갔다. 그러다가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인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0)가 전환점이 됐다. 이 작품에서 욕망에 충실한 주인집 남자 훈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도둑들’의 비열한 뽀빠이, ‘관상’의 카리스마 넘치는 수양대군, ‘암살’의 변절자 염석진 등 악역도 마다하지 않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신과 함께’ 등 1000만 작품도 4개나 거느리게 됐다. 주로 선 굵은 역할이 두드러졌던 이정재였지만 황동혁 감독은 영화 ‘오! 브라더스’(2003)에서 선보였던 따뜻하고 코믹한 이정재의 얼굴에 주목하고 그를 ‘오징어 게임’에 캐스팅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몰락한 가장 역할을 맡아 찌질한 중년 남성의 생활 연기를 선보이며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그는 할리우드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워즈’ 시리즈 중 새로운 작품인 ‘어콜라이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가 됐다. 그의 행보가 연기에만 그친 것은 아니다. 각본부터 연출, 연기, 제작까지 1인 4역을 맡은 첩보 영화 ‘헌트’가 지난 5월 칸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세계에 처음 공개되며 갈채를 받았다. 8월 국내 개봉한 이 작품은 42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 “한 번 한 장르, 다음엔 안 해”… ‘오겜 산파’ 황동혁표 완벽주의

    황동혁(51) 감독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에미상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오징어 게임’의 산파 역할을 한 그의 작품 세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 감독은 뚜렷한 주제 의식과 그것을 짜임새 있게 풀어 가는 능력이 뛰어난 감독으로 꼽힌다. 사회 고발 장르부터 블록버스터 사극, 휴먼 코미디 등 다양한 영화에 도전한 그는 “한 번 한 장르는 다음에 하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을 정도로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새로운 모험을 통해 동기 부여가 되는 스타일이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황 감독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와 방식으로 영리하게 풀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는 해외 입양아 문제를 다룬 데뷔작인 ‘마이 파더’(2007)를 비롯해 장애 아동 학대를 소재로 한 ‘도가니’(2011) 등 초기에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정면 고발하는 작품을 주로 만들었다. 특히 466만 관객을 동원한 ‘도가니’는 아동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일명 ‘도가니법’ 제정으로 이어지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다소 무겁고 어두운 작품을 주로 만들던 황 감독은 ‘수상한 그녀’(2014)를 통해 위트 있는 휴먼 코미디 장르로 변신을 꾀했다. 누구나 전성기의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욕망을 친근한 방식의 판타지로 그린 이 작품은 866만 관객을 동원하며 해외 8개국에서 리메이크됐다. 철저한 시대 고증을 통한 김훈 소설 원작의 역사물 ‘남한산성’ (2017)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그는 ‘도굴’(2020)의 각색과 제작을 맡으며 속도감 있고 경쾌한 케이퍼 무비에도 두각을 드러냈다. ‘오징어 게임’은 이처럼 그동안 황 감독이 다양한 장르에서 갈고닦은 장기를 한 번에 펼쳐 보인 작품이다. 이야기의 골자는 데스 게임이지만 극한의 상황 속에 휴먼 드라마가 등장하기도 하고, 자본주의 계층 간 벌어지는 부조리한 상황이 블랙 코미디로 변주되다가 456명이 목숨을 담보로 한 게임을 펼치는 장면에서는 액션 스릴러로 전환되는 식이다. 그 속에는 극한으로 치닫는 황금만능주의와 승자 독식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도 담겨 있다. 대부분의 각본을 직접 쓰는 그는 군더더기 없는 촌철살인 대사로 몰입도를 높였다. 한 영화사 대표는 “황 감독은 완벽주의를 지향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장면이 촬영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그의 작품은 스토리 면에서는 사회적 메시지를 다루지만, 영화적 아름다움과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퀄리티를 놓치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 오겜, 74년 에미상 장벽 깼다

    오겜, 74년 에미상 장벽 깼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넷플릭스)이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6관왕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비영어권 작품으로는 사상 처음 에미상 후보에 올라 다관왕을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은 지난 4일 전초전 격으로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유미가 드라마 부문 여우 게스트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까지 더해 6관왕이 됐다. 6관왕은 드라마 부문에서는 최다이며 올해 에미상을 통틀어서는 리미티드 시리즈(미니 시리즈) 부문을 휩쓴 ‘더 화이트 로터스’(HBO)의 10관왕에 다음가는 기록이다. 최다 2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14개 후보(13개 부문)에 오른 ‘오징어 게임’과 경쟁을 벌였던 ‘석세션’(HBO)은 드라마 작품상 등 4관왕에 그쳤다. 황 감독은 이날 무대에 올라 적어 온 메모지를 보며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며 “비영어 시리즈의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영어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이 상이 제 마지막 에미상이 아니길 바란다.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제러미 스트롱(석세션)을 비롯해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애덤 스콧(세브란스: 단절),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밥 오든커크(베터 콜 사울) 등 막강한 후보들을 제치고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품은 이정재 역시 영어로 “(주최 측인) TV아카데미, 넷플릭스, 황 감독께 감사하다”며 “황 감독은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탄탄한 극본과 멋진 연출로 스크린에 창의적으로 옮겨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말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 “‘오징어 게임’ 역사 썼다”…이정재·황동혁 에미상 수상에 외신 주목

    “‘오징어 게임’ 역사 썼다”…이정재·황동혁 에미상 수상에 외신 주목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연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이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수상 소식을 보도하며 ‘오징어 게임’이 세계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평했다. 황 감독과 이정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각각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미권이 아닌 지역에서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만들어진 드라마가 에미상 후보로 지명되고 상을 받은 건 ‘오징어 게임’이 최초다. CNN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 중앙에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기사를 걸고 “이정재는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며 “일각에서는 이를 한국 영화계의 ‘역사적인 순간’이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오징어 게임’과 이정재가 에미상 역사를 썼다”며 “오징어 게임‘은 한국과 그 너머의 경제적 불평등과 도덕적 파산에 대한 현실 세계의 우려를 다뤘고 이는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LA타임스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오징어 게임은 이미 두 번째 시즌 제작을 승인받았다”며 “이 드라마가 앞으로 에미상을 수상 기회를 더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넷플릭스 메가히트작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이라는 제목으로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외국어 드라마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하는 역사를 썼다”며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성공과 2021년 영화 ’미나리‘의 한국 여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은 메가히트”라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은 “’오징어 게임‘이 두 개의 에미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에미상이 보수적인 시상식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비영어권 작품인 ’오징어 게임‘의 수상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오징어게임이 최초의 외국어 수상작이 되면서 74년 역사의 에미상에서 엄청난 승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 상명대, “채경선 동문 에미상 수상 축하해요”

    상명대, “채경선 동문 에미상 수상 축하해요”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13일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미상(Creative Arts Emmy Awards) 프로덕션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미술감독인 채경선 동문의 수상 소식을 홈페이지와 캠퍼스 내 전광판 등을 통해 전하며 축하했다. 상명대에 따르면 채경선 미술감독은 상명대 무대미술전공 1999학번 졸업생으로 에미상 외에도 제26회 미국 미술감독조합상(Art Directors Guild Award)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부문에서도 선정됐다. 그는 국내 영화 ‘상의원’, ‘창궐’, ‘말모이’, ‘엑시트’, ‘경관의 피’,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에서 황동혁 감독이 그린 영화 속 세계를 완벽한 비주얼로 탄생시킨 바 있다. ‘오징어게임’에서는 CG를 최소화한 화려한 세트가 더해져 드라마에 대한 고급스러운 대중화를 이끌었던 만큼 미술감독의 역할이 중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모교에서 무대미술전공 후배들을 위한 특강을 통해 영화미술 현장의 이야기와 본인 작품의 준비과정을 생생하게 설명하며 대학 생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상명대 무대미술전공은 지난 1996년 4년제 종합대학교 중 최초로 설치된 이후 무대디자인·프러덕션디자인·무대의상디자인·무대조명디자인·무대제작과 기술 등 공연·영상예술을 위한 전문 교육시스템으로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K-드라마로 이름을 떨친 ‘오징어게임’은 13일 미국 최고 권위인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했다. 1949년 처음 개최된 후 줄곧 영어권 수상작만 나온 에미상 감독상에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한국 콘텐츠의 새역사라는 평이다.
  • 이정재, 에미상 수상하자 앉아있던 임세령 활짝 웃었다

    이정재, 에미상 수상하자 앉아있던 임세령 활짝 웃었다

    이정재 손잡고 참석 연인 임세령 뜨거운 박수작년 11월에도 허리 손 두르며 공개 행사 참석이정재, 정호연과 시상식 시상자로 나서기도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50)가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함께 손을 맞잡고 시상식에 참석한 연인 임세령(44)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그의 수상을 축하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하 에미상)의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이정재는 후보로 오른 다른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이정재는 무대에 올라 떨리는 모습으로 영어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지금 지켜보고 계실 국민들, 가족들,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의 수상 소감에 에미상 카메라는 플로어에 앉아있던 이정재의 연인인 임 부회장을 비췄다. 흰색 드레스를 입고 온 임 부회장은 연인의 수상을 축하하며 활짝 웃는 모습이었다. 그녀는 이정재에게 뜨거운 박수를 전하며 기뻐했다. 이정재는 임 부회장과 손을 잡고 나란히 포토월에 서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21 LACMA(Los Angeles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에도 함께 참석했다. 서로 허리에 손을 두르는 등 변함없는 애정도 드러냈다.이정재와 8년째 열애 중 임세령삼성 이재용과 2009년 합의 이혼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2015년부터 8년째 열애 중이다. 임 부회장은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 장녀다.  앞서 임 부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1998년 결혼했으며 2009년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원주씨, 아들 지호씨가 있다.  한편 에미상은 1949년 이래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린다.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주인공 ‘성기훈’을 연기한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오일남’ 역의 오영수, ‘조상우’ 역의 박해수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강새벽’을 연기한 정호연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이정재는 정호연과 함께 에미상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서기도 했다. 시상식 초반 수상자가 발표된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에서 아쉽게도 오영수·박해수, 정호연의 이름이 불리진 않았지만 기대감을 내려놓지 않았다.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황 감독과 조금 떨어진 테이블에 앉은 오영수, 정호연, 박해수, 이정재가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정재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황 감독이 무대로 걸어나가는 모습을 찍기도 했다. 외국 배우들과 감독 등도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탔을 때도 동료들의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정재는 무대로 향하는 도중 ‘오징어 게임’의 팬으로 알려진 배우 엘 패닝과 양손을 맞잡고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이유미, 韓최초 에미상 게스트상 수상 앞서 지난 4일 진행된 제74회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이하 에미상)에서는 배우 이유미가 게스트상을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했다.  게스트상(단역상)은 드라마의 에피소드마다 주인공급 역할을 한 배우에게 주는 상으로, 이유미는 이 작품에서 염세주의 성향이 강한 캐릭터 지영을 연기했다. ‘오징어 게임’은 이날 시상식에서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프로덕션디자인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에미상은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과 배우·연출진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두 부문으로 나뉜다. 오징어 게임은 총 14번 후보(13개 부문)로 호명됐다.
  • 尹대통령, ‘에미상’ 황동혁·이정재에 축전 “치열함·탁월함이 꽃피운 결과”

    尹대통령, ‘에미상’ 황동혁·이정재에 축전 “치열함·탁월함이 꽃피운 결과”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최고 권위의 에미상을 받은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에게 각각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황 감독에게 “이번 수상은 지난 2011년 ‘도가니’, 2014년 ‘수상한 그녀’, 2017년 ‘남한산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쌓인 감독님의 치열한 노력과 재능이 꽃피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불평등과 기회의 상실이라는 현대사회의 난제에 대한 치밀한 접근과 통찰이 세계인의 큰 공감을 얻었다”며 “멋진 작품을 탄생시킨 황 감독님과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정재에게는 “데뷔 30주년을 맞는 올해, 세계인의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받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도둑들’, ‘신세계’, ‘관상’, ‘헌트’ 등의 영화와 ‘모래시계’, ‘보좌관’ 등의 드라마를 통해 이 배우님이 쌓아온 탁월한 연기력이 꽃피운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배우님의 뛰어난 연기가 캐릭터와 보는 이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에 감동을 주는 좋은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앞서 황 감독과 이정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황 감독은 무대에 올라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며 “비영어 시리즈의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영어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수상 소감에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 [포토] ‘오겜’ 이정재, 아시아 배우 ‘최초’ 美 에미상 남우주연상 쾌거

    [포토] ‘오겜’ 이정재, 아시아 배우 ‘최초’ 美 에미상 남우주연상 쾌거

    배우 이정재(50)가 12일(현지시간)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아시아 국적 배우로도 최초 기록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에서 네 번째로 들어 올린 연기상 트로피다. 앞서 이정재는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서 사채업자들에 쫓기다 생존 게임에 참가한 주인공 성기훈을 연기했다. 술과 도박에 빠져 폐인처럼 살아가면서도 사람에 대한 믿음만큼은 놓지 않는 인물이다. 그동안 ‘폼 나는’ 배역으로 국내에서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관객을 사로잡았던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는 지질한 중년 남성 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후줄근한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운동장 바닥에 쭈그려 앉아 달고나를 정신없이 핥아대는 모습은 기훈의 절박한 처지를 시청자들에게 온전히 전달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모델 일을 하다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연기 데뷔를 한 이정재는 청춘스타로서 제1의 전성기를 누렸다. 1990년대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1995)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윤혜린(고현정 분)의 보디가드 백재희 역을 맡은 그는 한 발 뒤에서 혜린을 묵묵하게 지키는 모습으로 여심을 훔쳤다. 이후 영화 ‘태양은 없다’(1999)로 27살의 나이에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작품을 통해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소문난 배우 정우성과 인연을 맺었다. 그렇다고 젊고 멋진 배역에만 머물지 않았다. 30·40대 배우로서 변화무쌍한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갔다. 작품마다 180도 바뀐 모습으로 다양하게 등장해 ‘캐릭터 수집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영화 ‘정사’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앳된 청년 우인, ‘선물’에서는 시한부 통보를 받은 아내만을 위해 무대를 준비하는 무명 개그맨 용기, ‘태풍’에서는 강인한 해군 장교 강세종, ‘사바하’에서는 신흥종교단체의 실체를 쫓는 속물 박 목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는 형제를 죽인 청부살인업자를 향한 복수를 꿈꾸는 레이 역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작인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0)에서는 욕망에 충실한 주인집 남자 훈으로 분해 특유의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영화 ‘도둑들’, ‘신세계’, ‘관상’, ‘암살’, ‘신과 함께’ 등 출연 영화들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천만 관객을 넘어선 출연작이 4개나 된다. 지난해부터는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 스타로 등극하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았다. 당당히 세계적 대우 배열에 오르면서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The Acolyte) 주인공에도 캐스팅됐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전 세계에 걸쳐 엄청난 많은 팬을 확보한 대중문화 콘텐츠여서 이정재는 이를 계기로 미국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 이정재, 새 역사 썼다…‘아시아 최초’ 에미상 남우주연상 쾌거

    이정재, 새 역사 썼다…‘아시아 최초’ 에미상 남우주연상 쾌거

    배우 이정재가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정재는 이 부문 트로피를 놓고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을 비롯해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아담 스콧(세브란스: 단절), 제이슨 베이트만(오자크), 밥 오든커크(베터 콜 사울) 등 쟁쟁한 배우들과 경합했다. 앞서 이정재는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까지 수상하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상대에 오른 이정재는 “넷플릭스와 황동혁 감독께 감사하다”며 “창조적인 대본을 써줘서 정말 고맙다. ‘오징어 게임’ 팀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어로 “대한민국에서 (시상식을) 보고 계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친구, 가족, 팬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도 이날 감독상을 받았다. 황 감독은 벤 스틸러(‘세브란스: 단절’), 마크 미로드(‘석세션’), 캐시 얀(‘석세션’), 로렌 스카파리아(‘석세션’), 캐린 쿠사마(‘옐로우 재킷’),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수상에 성공했다. 에미상은 작품 단위가 아니라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감독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어 ‘석세션’ 감독 3명이 각각 다른 에피소드로 이름을 올렸다. 황 감독은 무대에 올라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며 “비영어 시리즈의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오겜’ 황동혁, 에미상 감독상 “비영어 시리즈 수상, 이번이 마지막 아니길”

    ‘오겜’ 황동혁, 에미상 감독상 “비영어 시리즈 수상, 이번이 마지막 아니길”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의 기록이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1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 수상자로 황 감독을 호명했다. 황 감독은 벤 스틸러(‘세브란스: 단절’), 마크 미로드(‘석세션’), 캐시 얀(‘석세션’), 로렌 스카파리아(‘석세션’), 캐린 쿠사마(‘옐로우 재킷’),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수상에 성공했다. 에미상은 작품 단위가 아니라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감독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어 ‘석세션’ 감독 3명이 각각 다른 에피소드로 이름을 올렸다. 황 감독은 무대에 올라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며 “비영어 시리즈의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가 감독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속보] ‘오징어 게임’ 이정재,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

    [속보] ‘오징어 게임’ 이정재,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

    ‘오징어 게임’ 이정재가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을 연기한 이정재가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 [속보] ‘오징어 게임’ 황동혁, 에미상 감독상 수상

    [속보] ‘오징어 게임’ 황동혁, 에미상 감독상 수상

    황동혁 감독이 12일(현지시간)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 포카칩·꼬북칩도 오른다... 오리온 15일부터 16개 제품가 15.8% 인상

    포카칩·꼬북칩도 오른다... 오리온 15일부터 16개 제품가 15.8% 인상

    식품·외식 업계의 릴레이 가격 인상에도 양을 늘리거나 가격을 동결해왔던 오리온이 오는 15일부터 전체 60개 제품 가운데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리온이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은 2013년 후 9년 만이다. 오리온 측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매출 신장에 힘입어 이익 감소를 방어해왔으나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큰 폭으로 저하되고 있어 이번 인상 조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은 지난 8월 기준 2021년 대비 최대 70% 이상 상승하고 제품생산 시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도 90% 이상 오르는 등 원가 압박이 가중돼 왔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라 이익률이 급감한 제품 위주로 가격을 인상키로 했으며 인상 후에도 업계 최고의 가성비를 지향하는 수준에서 인상폭을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품목의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등이다. 오징어땅콩, 다이제, 고래밥, 닥터유 에너지바?단백질바, 마이구미 등 44개 제품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는다. 오리온은 향후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이 하향 안정화될 때는 제품의 양을 늘리거나 제품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경영이념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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