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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에 “사귀자” 오연서 반응은?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에 “사귀자” 오연서 반응은?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의 케미가 담긴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1월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 극본 안신유/ 제작 에이스토리)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강박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티격태격 앙숙 케미가 돋보이는 이번 티저 포스터는 주서연(오연서 분), 이강우(안재현 분) 두 주연의 개성을 처음으로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포스터를 가득채운 “사귀자”와 “꺼져”라는 직설적인 카피는 두 배우의 극적인 표정과 어우러지며, 올 겨울 안방극장을 강타할 신개념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오연서에게 “사귀자”고 소리치는 안재현과 그런 그에 당황한 오연서의 표정엔 갑작스런 고백에 놀란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이들이 그려갈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또한 결연한 표정으로 그의 고백을 거절하는 오연서의 태도와 믿기 힘들다는 듯 두 눈을 질끈 감고 팔짱을 끼고 있는 안재현의 모습이 선명은 선명히 대비돼 유쾌한 에너지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다. 오연서, 안재현의 커플 티저 포스터는 명랑 만화를 연상케 하며 풋풋하면서도 상큼한 케미를 발산, 벌써부터 두 사람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편, 올 겨울 안방극장에 상극 로맨스 돌풍을 일으킬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11월 말 첫 방송된다. 사진=에이스토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한류마티스학회 ‘강직성척추염의 날’ 제정식 개최

    대한류마티스학회 ‘강직성척추염의 날’ 제정식 개최

    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유빈, 이사장 박성환)는 1일 오후 4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1회 강직성 척추염의 날 제정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임원 및 회원, 척추관절염연구회 임원 및 회원, 환우회 단체인 강직성척추염환우회, 강직척추염협회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한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뼈의 여러 마디가 하나로 뭉쳐 움직일 수 없게 강직을 일으키는 진행성 염증성 질환으로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이다. 학회는 강직성 척추염 조기 진단으로 환자들이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갖게 하고 환자와 항상 같이 가겠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대국민 홍보 차원으로 강직성 척추염의 날을 제정했다. 강직성 척추염의 날은 척추가 뻣뻣해지는 것과 같이 강직이 연상되는 대나무 이미지의 11월 첫 번째 금요일로 제정했다. 올해는 11월 1일이 제1회 강직성 척추염의 날이다. 이번 제정식 행사는 박성환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차훈석 척추관절염연구회 회장의 환영사, 강직성척추염환우회 이승호 회장의 축사로 이어진다. 제1부 세션은 척추관절염연구회 교수 세명이 질환에 관한 꼭 필요한 내용을 강의 형식으로 전달 할 예정이다. 첫번째 강의는 부산의대 류마티스내과 이승근 교수의 ‘진단의 어려움과 오진의 위험’으로 비전문가에 의해 강직성 척추염 질환이 허리 디스크나 관절염으로 오인되거나 역으로 강직성 척추염이 아닌데도 강직성 척추염으로 진단되는 오류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두번째 강의는 전남의대 류마티스내과 김태종 교수의 ‘다양한 관절 외 증상 및 심혈관 위험성’에 대한 강의로 단순히 관절에 국한된 질환이 아닌 눈, 피부, 대장, 폐, 콩팥, 심혈관 등 전신장기에 침범하는 질병으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에 의해 전반적인 평가 및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의는 경희의대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의 ‘치료약물의 잠재적 부작용’에 대한 강의로 비전문가에 의해 남용될 수 있는 면역 약물인 생물학적 제제의 올바른 사용과 약물의 잠재적 부작용을 설명하여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이 좀 더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될 수 환경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의 2부 세션은 학회와 환우가 힘을 합해 질환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수기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환우의 어려웠던 질환 극복기를 공유하면서 서로를 공감하고 환우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회는 어려운 환경의 환우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걷는 걸음만큼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빅워크 행사를 통해 지구 한 바퀴를 상징하는 4만㎞의 거리를 환자, 의사, 일반인들이 동시에 완주했다. 모금한 기부금은 이날 생계가 어려운 환자에게 전달된다. 이는 학회가 단순 질환의 치료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역할에도 일정 부분을 담당하며 환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차훈석 척추관절염연구회 회장은 “척추관절염연구회 회원인 전문의들도 강직성 척추염 치료를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석학들과도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더 좋은 약제가 개발되는데 연구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환우분들이 알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환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은 “강직성 척추염의 날 지정을 통해 강직성 척추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향상 되고 류마티스 전문의에 의한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승환 피어테크 대표, ‘2019 정책세미나’서 블록체인 활성화 방안 제안

    한승환 피어테크 대표, ‘2019 정책세미나’서 블록체인 활성화 방안 제안

    한승환 피어테크 대표가 부산 지역에서 블록체인 사업이 실제 적용되는 실물경제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지난 24일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열린 ‘2019년 정책세미나’에 참여해 ‘부산의 블록체인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토론에 나섰다. 그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결제처럼 대중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미 산업단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안은 많이 나온 상태”라며 “하지만 직접적으로 대중이 활용하고 있는 실물경제 사례가 부족하다”고 말하며 “부산지역에서 결제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정부 지원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2014년부터 국내에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해 온 주요인물 중 한명이다. 현재 그는 블록체인 그룹 ‘피어’의 창립자로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과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피어테크는 신용카드 처리 속도 수준의 결제와 판매자 정산까지 실시간으로 완료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초고속 B2B 결제 인프라를 자체 개발했다. 특히 피어페이는 바우처나 전자상품권 등 모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상품 및 결제수단에 적용 가능하다.한편 이날 세미나는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의 개회사, 부산광역시의회 김부민 경제문화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최근 부산 지역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그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부산 블록체인 특구추진단 오진영 기술부단장,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협회 권기룡 이사장, 동명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이강혁 교수, 부산경제진흥원 오진환 기업지원본부장, 안기찬 메디컬 블록체인 연구회 회장, 메디펀 김민수 대표이사,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등 부산 경제 및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인사 및 전문가를 포함한 150여명의 참석자들이 자리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자동차 관세에 대응, 쌀시장·농민 보호 과제”…WTO 개도국 지위 포기 득실(종합)

    “美 자동차 관세에 대응, 쌀시장·농민 보호 과제”…WTO 개도국 지위 포기 득실(종합)

    정부가 25일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를 25년만에 포기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더 이상 한국을 개도국이라고 주장할 명분이 떨어져서다. 우리나라가 국내총생산(GDP) 세계 12위, 수출 세계 6위, 국민소득 3만 달러 등의 우수한 경제 성적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개도국 특혜를 계속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는 판단이다.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은 물론 다른 개도국들까지 선진국 반열에 오른 한국이 여전히 개도국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앞으로 있을 미국과의 자동차 관세 협상과 방위비 협상 등에서 WTO 개도국 지위 포기를 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략도 깔려 있다. 미국은 물론 주요 선진국들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개도국 특혜를 계속 받으려고 무리하기보다는 내줄 것은 내주고 더 많은 실익을 챙기겠다는 판단이다. 특히 미국의 자동차 관세 조치 결정 시한이 다음 달 13일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개도국 지위를 고집하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는 계산이 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현 시점에서 개도국 특혜에 관한 결정을 미룬다고 하더라도 향후 WTO 협상에서 한국에 개도국 혜택을 인정해줄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결정이 늦어질수록 대외적 명분과 협상력 모두를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의 영향으로 한국이 미국의 자동차 관세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는데, 이번 개도국 지위 포기 결정으로 자동차 관세 대상에서 제외해달라는 우리 정부의 주장에 더 힘이 실릴 수 있다. 정부는 현재 농업과 기후변화 분야에서 받고 있는 개도국 특혜가 당장 사라지지 않는 점도 감안했다. 개도국 지위를 포기한다고 선언해도 바로 수입산 농산물이 국내 시장에 물밀듯 들어오진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이 받았던 농업 분야 혜택을 없애려면 다자간 협상이 먼저 타결돼야 하는데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은 2008년 결렬된 뒤 10년 넘게 중단된 상태다. 앞으로 언제 재개될지도 불확실하다. DDA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한국이 누리고 있는 농업 분야 혜택은 계속 유지된다. 하지만 개도국 지위를 포기한 만큼 그동안 높은 관세로 보호를 받았던 쌀을 비롯한 민감 농산물 품목의 시장을 언젠가는 추가 개방해야 한다. 국내 농업은 물론 고령층이 대부분인 농민들에게 상당한 타격이 예상돼 당장 농민들의 거센 반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정부는 앞으로 쌀 등 민감 품목을 최대한 보호하고 피해 보전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농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책의 실효성이 중요하게 됐다.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미래에 WTO 협상이 전개되는 경우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번 결정을 내리는데 3가지 요인을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1995년 WTO 가입 이후 선진국 반열에 오를 정도로 한국 경제가 발전했다는 것이 이유다. WTO 164개 회원국 중 세계 주요 20개국(G20)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 9개국 밖에 없다. 정부는 “이런 경제적 위상을 감안하면 국제사회에서 개도국으로 더 이상 인정받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근 WTO 내에서 개도국 특혜에 문제를 제기하는 가운데 한국과 경제 규모와 위상이 비슷하거나 낮은 싱가포르, 브라질, 대만, 아랍에미리트(UAE)가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을 한 점도 반영됐다. 특히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을 지목하면서 90일 안에 결정하지 않으면 개도국 대우 중단이나 OECD 가입 반대 등 독자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 미국은 G20 회원국, OECD 회원국, 세계은행이 분류한 고소득 국가, 세계 상품교역의 0.5%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라는 4개 요건 중 하나만 해당돼도 개도국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국은 이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유일한 국가다.정부는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해도 당장 농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향후 협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향에 대비할 시간과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이에 정부의 이번 결정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준성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앞으로 WTO에서 다자간 협상을 통해 농산물 관세, 보조금 감축 이슈가 있을 때 개도국에 있으면 이 부분이 유연하지만 일반 회원국에 해당하는 관세와 보조금 감축을 적용받기 때문에 특별 대우가 사라진다”면서도 “중요한 점은 WTO에서 다자간 협상으로 타결되고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당장 이번 결정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연구위원은 “만약 한국이 개도국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면 미국이 중국을 타깃으로 한 WTO 개혁에 한국이 걸림돌이 돼 (미국으로부터) 더 큰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정부가 앞으로 있을 미국 정부와의 자동차 관세 협상과 방위비 협상에 지렛대로 사용하기 위해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이 한국의 이번 결정과 별개로 향후 협상에서 통상 압박을 더 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부가 개도국 지위를 포기할 경우 자동차 관세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으로 미국과 패키지 딜을 하지 않았다면 미국과의 여러 협상을 앞두고 너무 쉽게 카드를 써버린 것”이라며 “미국이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라고 한 나라들 중에는 미국의 말을 듣지 않는 중국과 인도, 터키 등이 있다. 미국으로서는 이번 한국의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으로 이들 국가를 더 압박하는 효과도 보게 됐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이미 개도국 지위를 내놓은 한국에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을 요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상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예단할 수 없지만 미국과의 양자 협상에서 이와 같은 통상 압박이 있을 수 있다”며 “미국의 통상 압박이 무엇이 될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대응 방향도 발표했다. 정부는 앞으로 WTO 협상이 전개될 때 쌀 등 국내 농업의 민감 분야를 최대한 보호하고, 협상 결과 농업 분야에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 보전대책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을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기회로 삼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농민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WTO에서 규제하는 보조금에 해당하지 않는 공익형 직불제를 빠른 시일 안에 도입할 방침이다. 재해를 입은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농업재해보험 품목도 확대한다.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로컬푸드 소비 기반 확대 대책을 만들고 주요 채소류에 대한 가격안정제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년 및 후계농 육성도 추진한다. 다만 정부가 앞으로 있을 WTO 협상에서 쌀을 비롯한 민감품목을 보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고 연구위원은 “쌀 시장 보호는 말 그대로 협상력에 좌우되는 문제다. 앞으로 협상에서 각 국의 이익은 공산품과 농산품에서 갈리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협상 과정에서 농업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도의 원론적 차원에서 목표를 제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WTO 개도국 지위 포기하고 美자동차 관세 협상서 우위…“쌀시장·농민 보호 과제”

    WTO 개도국 지위 포기하고 美자동차 관세 협상서 우위…“쌀시장·농민 보호 과제”

    정부가 25일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를 25년만에 포기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더 이상 한국을 개도국이라고 주장할 명분이 떨어져서다. 우리나라가 국내총생산(GDP) 세계 12위, 수출 세계 6위, 국민소득 3만 달러 등의 우수한 경제 성적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개도국 특혜를 계속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는 판단이다.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은 물론 다른 개도국들까지 선진국 반열에 오른 한국이 여전히 개도국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앞으로 있을 미국과의 자동차 관세 협상과 방위비 협상 등에서 WTO 개도국 지위 포기를 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략도 깔려 있다. 미국은 물론 주요 선진국들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개도국 특혜를 계속 받으려고 무리하기보다는 내줄 것은 내주고 더 많은 실익을 챙기겠다는 판단이다. 특히 미국의 자동차 관세 조치 결정 시한이 다음 달 13일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개도국 지위를 고집하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는 계산이 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현 시점에서 개도국 특혜에 관한 결정을 미룬다고 하더라도 향후 WTO 협상에서 한국에 개도국 혜택을 인정해줄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결정이 늦어질수록 대외적 명분과 협상력 모두를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의 영향으로 한국이 미국의 자동차 관세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는데, 이번 개도국 지위 포기 결정으로 자동차 관세에서 제외해달라는 우리 정부의 주장에 더 힘이 실리게 됐다. 정부는 현재 농업과 기후변화 분야에서 받고 있는 개도국 특혜가 당장 사라지지 않는 점도 감안했다. 개도국 지위를 포기한다고 선언해도 바로 수입산 농산물이 국내 시장에 물밀듯 들어오진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이 받았던 농업 분야 혜택을 없애려면 다자간 협상이 먼저 타결돼야 하는데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은 2008년 결렬된 뒤 10년 넘게 중단된 상태고 앞으로 재개될지도 불확실하다. DDA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한국이 누리고 있는 농업 분야 혜택은 계속 유지된다. 하지만 개도국 지위를 포기한 만큼 그동안 높은 관세로 보호를 받았던 쌀을 비롯한 민감 농산물 품목의 시장을 언젠가는 추가 개방해야 한다. 국내 농업은 물론 고령층이 대부분인 농민들에게 상당한 타격이 예상돼 당장 농민들의 거센 반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정부는 앞으로 쌀 등 민감 품목을 최대한 보호하고 피해 보전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농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책의 실효성이 중요하게 됐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미래에 WTO 협상이 전개되는 경우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번 결정을 내리는데 3가지 요인을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1995년 WTO 가입 이후 선진국 반열에 오를 정도로 한국 경제가 발전했다는 것이 이유다. WTO 164개 회원국 중 세계 주요 20개국(G20)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 9개국 밖에 없다. 정부는 “이런 경제적 위상을 감안하면 국제사회에서 개도국으로 더 이상 인정받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근 WTO 내에서 개도국 특혜에 문제를 제기하는 가운데 한국과 경제 규모와 위상이 비슷하거나 낮은 싱가포르, 브라질, 대만, 아랍에미리트(UAE)도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을 한 점도 반영됐다. 특히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을 지목하면서 90일 안에 결정하지 않으면 개도국 대우 중단이나 OECD 가입 반대 등 독자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 미국은 G20 회원국, OECD 회원국, 세계은행이 분류한 고소득 국가, 세계 상품교역의 0.5%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라는 4개 요건 중 하나만 해당돼도 개도국이 아니라는 입장인데 한국은 이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유일한 국가다.정부는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해도 당장 농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향후 협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향에 대비할 시간과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전문가들도 같은 이유로 정부의 이번 결정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고준성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앞으로 WTO에서 다자간 협상을 통해 농산물 관세, 보조금 감축 이슈가 있을 때 개도국에 있으면 이 부분이 유연하지만 일반 회원국에 해당하는 관세와 보조금 감축을 적용받기 때문에 특별 대우가 사라진다”면서도 “중요한 점은 WTO에서 다자간 협상으로 타결되고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당장 이번 결정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한국이 개도국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면 미국이 중국을 타깃으로 한 WTO 개혁에 한국이 걸림돌이 돼 (미국으로부터) 더 큰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대응 방향도 발표했다. 정부는 앞으로 WTO 협상이 전개될 때 쌀 등 국내 농업의 민감 분야를 최대한 보호하고, 협상 결과 농업 분야에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 보전대책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을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기회로 삼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정부는 농민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WTO에서 규제하는 보조금에 해당하지 않는 공익형 직불제를 빠른 시일 안에 도입할 방침이다. 재해를 입은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농업재해보험 품목도 확대한다.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로컬푸드 소비 기반 확대 대책을 만들고 주요 채소류에 대한 가격안정제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년 및 후계농 육성도 추진한다. 다만 정부가 앞으로 WTO 협상에서 쌀을 비롯한 민감품목을 얼마나 보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고 연구위원은 “쌀 시장 보호는 말 그대로 협상력에 좌우되는 문제다. 앞으로 협상에서 각 국의 이익은 농산품과 공산품에서 갈리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협상 과정에서 농업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도의 원론적 차원에서 목표를 제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외모집착증’ 안재현과 어떻게 만날까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외모집착증’ 안재현과 어떻게 만날까

    배우 오연서가 열정 충만한 체육 선생님 주서연으로 변신한다. 15일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열혈 체육 교사로 완벽 변신한 오연서의 첫 스틸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강박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만나는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초겨울 움츠러든 연애 세포를 무장해제 시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오연서는 극 중 당찬 성격을 가진 열혈 체육 교사 주서연 역으로 분해 털털하면서도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 안방극장에 통통 튀는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열정 충만한 체육 선생님으로 완벽 변신한 오연서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녀는 소탈한 모습으로 학교 곳곳을 누비고 있어 열혈 체육 교사 주서연 캐릭터를 기대케 한다. 오연서 특유의 당찬 표정과 사랑스러운 미소는 주서연과의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 그런가 하면 예리하게 빛나는 눈빛과 강단 있는 표정에서는 걸크러쉬 매력까지 느껴져 그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열혈 교사 주서연을 어떻게 그려낼지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주서연은 잘생긴 오빠들과 남동생 때문에 갖은 고초를 겪으며 자연스레 꽃미남에 대한 편견을 가지게 된 인물이라고 해 그녀가 외모 집착증에 걸린 이강우(안재현 분)와 어떻게 인연을 맺을지, 두 남녀 사이에 어떤 스토리가 숨겨져 있을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11월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母 이정은, 27년 만에 돌아온 이유는?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母 이정은, 27년 만에 돌아온 이유는?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의 엄마 이정은이 자신이 버린 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가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동백(공효진)을 주시하고 있던 의문의 시선은 동백의 엄마 조정숙(이정은)으로 드러났다. 그렇게나 가족을 원했던 동백은 엄마 이름 석 자를 듣자마자 얼굴이 굳어졌다. 27년 전 자신을 버린 장본인이었기 때문. 동백은 자신이 버려지던 그 날의 냄새와 엄마의 대사 한마디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다. 고아원에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 말아달라며 부탁했던 정숙. 너무 어리지도, 그렇다고 크지도 않은 애매한 7살 아이에겐 가혹한 말이었다. 그럼에도 어린 동백은 그 부탁을 꼿꼿하게 지켰고, 동백꽃이 만개할 때 태어났다던 그녀의 생일은 고아원에 버려졌던 여름의 그날로 바뀌게 되었다. 이 날 이후로 꼬여버린 인생 탓에 “사람이라면 스스로 오진 못했을 거예요”라는 동백에겐 엄마의 등장이 반가울 리 없었다. 동백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숙은 아무것도 모르는 듯 해맑은 웃음을 지어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잘 사셨나봐요. 아주 곱게 늙으셨네”라던 첫인상과는 달리 가까이서 지켜본 그녀의 그간의 삶은 정반대인 듯했다. 정숙은 치매증세로 동백을 “사장님”이라, 필구(김강훈)는 “동백아”라 불렀다. 그 와중에도 온종일 집을 쓸고 닦으며 “사장님” 동백의 눈치를 봤다.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어린 동백을 버렸다는 죄책감 때문인지, 끝까지 책임지지 못했다는 미안함 때문인지 정숙은 정신이 돌아올 때마다 동백을 위했다. 애틋한 눈빛으로 서랍 밑 깊은 곳에 숨겨진 돈 뭉치를 건네기도 하고, “그 원장 사람 그렇게 좋아 보이더니 아주 개년이었어”라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한 것.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정신이 온전할 때마다 떠올려달라는 동백의 말에 남모를 눈물을 삼켜내던 정숙의 모습은 27년 전 그녀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에 결연하고 비장하게 “내가 너 위해서 뭐든 딱 하나. 딱 하나는 해주고 갈게”라던 정숙. 엄마로서 해줄 ‘딱 하나’가 동백의 삶의 결정적 순간에 또 다른 기적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예측케 했고, 이에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연쇄살인마 ‘까불이’와 옹산호에서 발견된 사체의 정체와 함께 가장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통령 직접 지시에 검찰 긴장감 최고조

    “인사권·감찰권 가진 대통령 발언 큰 압박” “총장님, 눈치껏 했어야죠” 내부망 비판글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신뢰받는 권력기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직접 지시를 내린 데 대해 검찰 내부에선 “수사 압력”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윤 총장이 전날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검찰은 충실히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와대와 여당의 압박에도 흔들림 없이 조국 장관 주변을 수사할 뜻을 밝히자 대통령이 곧바로 윤 총장을 직접 겨냥했기 때문에 검찰의 긴장감은 최고로 고조됐다. 대통령의 지시가 검찰 수사팀을 향한 경고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에게, 장관이 검찰총장에게 지시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소환조사를 코앞에 둔 시점이어서 수사팀은 심한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부장검사는 “대통령의 말이 다 옳다고 해도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면서 “대통령이 계속해서 명백하게 수사가 잘못됐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현실적으로 인사권과 공무원에 대한 지도감독, 감찰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수사팀 입장에서는 ‘절대적인 공포’를 느낄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에도 조 장관이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검사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자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성찰해 달라”며 검찰을 향해 경고성 메시지를 전했다. 대검찰청은 대통령 지시에 대해 “바로 검찰총장 입장이 나오진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분위기였다. 대검 관계자는 “지시 내용을 토대로 어떤 방향으로 추진하고 반영할지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번 주 내로 방안을 논의해 자료를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선 청와대와 여당의 행태를 비판하는 평검사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소속 장모 검사는 “총장님, 왜 그러셨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임명권자로부터 엄청난 신임을 받아 총장까지 됐는데, 그 의중을 잘 헤아려 눈치껏 수사했으면 이리 역적 취급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 상황을 풍자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金도 특혜 없어… 화살은 공정하다

    金도 특혜 없어… 화살은 공정하다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세대 교체’ 효과올림픽 金 기보배·장혜진 도쿄행 실패공정한 경쟁 앞에선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31),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32)도 예외는 없었다. 지난 24일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마친 2020년 도쿄올림픽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은 한국 양궁이 왜 세계 최강일 수밖에 없는지를 드러낸 무대였다. 이날 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강채영(23·현대모비스)이 합계 94점으로 1위로 통과했고 이은경(22·순천시청)이 88점으로 2위, 최미선(23·순천시청)이 87점으로 3위에 오르며 세대 교체를 알렸다. 장혜진은 22위에 머물며 20위까지 부여된 3차 예선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고 기보배는 32명을 뽑는 2차 중간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남자부에서는 이우석(22·국군체육부대)이 합계 93점으로 1위를, 베테랑 오진혁(38·현대제철)이 90점으로 2위, 김우진(27·청주시청)이 8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양궁은 파벌이나 특혜 논란이 없는 대표 선발로 유명하다. 대한양궁협회가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오로지 성적으로만 선수를 선발하는 원칙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100명이 참가할 수 있는 1차 선발전에 나가려면 국내외 대회에서 거둔 성적이 필수다. 올해 선발전에서는 현 국가대표 선수들에 한해 1~2차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3차 선발전부터 참가시키는 프리미엄마저 없앴다. 금메달리스트이든 무명의 선수이든 모두 원점부터 출발하는 무한 경쟁체제다. 양궁협회 측은 매년 실력 우선 선발 원칙을 지키기 위해 현장 지도자와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총감독을 제외한 지도자들의 임기도 2년 정도로 아시안게임, 올림픽 주기에 맞춰져 있다. 대회를 마치면 아무리 좋은 성과를 이룬 코치진이더라도 다시 서류를 접수해 프레젠테이션까지 하는 공개면접을 봐야 하다보니 파벌이 형성될 틈이 없다. 협회 관계자는 “1980년대부터 실력으로만 대표를 뽑는 문화가 정착하면서 공정성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다”면서 “지도자와 선수들 모두 특혜를 내려놓는 게 한국 양궁을 세계 최강으로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옥·한복·한글은 종로 상징어… 전통문화 계승은 나의 소명”

    “한옥·한복·한글은 종로 상징어… 전통문화 계승은 나의 소명”

    ‘역사·문화 숨쉬는 현대화된 도시’ 중점 전통가옥 복원은 종로만의 도시재생법 무계원·윤동주문학관·상촌재 등 대표적 청운문학도서관 한옥공모전 대상 영예 한복 입기 활성화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4회 한복축제 21~22일 대학로서 개최 셔틀버스 추진 등 고질적 교통문제 해소 전통문화·현대적인 발전 위해 항상 최선한복, 한옥, 한식, 한글, 한지.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종로가 600년 고도(古都)라는 점에 착안해 역사·문화를 보존하면서도 현대화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면서 그 자체로 사람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나아가 역사와 문화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지론이다. 한복, 한옥, 한식, 한글, 한지를 중심으로 하는 역사 문화 콘텐츠 보호에 초점을 맞춰 온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종로 익선동에 1910년대 지어진 근대 한옥으로 출발해 1970~80년대 3대 요정 중 하나로 이름을 날린 오진암을 2014년 3월 종로가 이축, 복원해 개관한 무계원에서 지난 3일 그를 만났다. 무계원이란 무계정사의 분위기를 옮겨 온 정원이란 의미로 종로구가 붙인 이름이다. -이곳 무계원은 어떤 곳인가. “조선 말기 서화가 이병직의 집이었다가 서울시 등록음식점 1호인 오진암으로 사용됐고 2000년 들어서는 호텔 건립으로 사라질 뻔했던 곳이다. 종로구는 안평대군의 숨결이 깃든 무계정사지 인근에 부지를 확보하고 오진암 철거 자재가 팔린 강원 인제 등으로 직접 찾아가 자재를 되찾아왔다. 숭례문 복원에 참여했던 건축기술자들이 기와, 서까래, 기둥 등 큰 자재는 물론 창호와 같은 부수 자재까지 옮겨와 오진암을 복원해 2014년 3월 개관했다. 각종 행사 등이 가능한 도심 속 전통문화 체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전통 가옥 복원은 역사 문화 도시인 종로만의 도시재생법이다.”-무계원 이외에도 2010년 민선 5기 취임 이후 서촌(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에 복원한 역사·문화 건축이 많은데. “종로는 서촌이 역사 인물 생가터가 모여 있는 것은 물론 국내 문학·예술의 거장들이 창작 활동의 무대로 삼아 온 근현대 유적이 풍부한 곳이란 점에 착안해 한옥 보존뿐 아니라 문화·역사 콘텐츠 보존을 중심으로 재정비 사업을 펼쳤다. 무계원과 함께 버려진 물탱크를 원형 그대로 활용해 지은 옥인동 윤동주문학관이 대표적이다. 옥인동은 윤동주가 하숙했던 곳인데 문학관을 만들면서 그가 표현하고자 했던 하늘, 바람, 별 그리고 민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펌프장 안에서도 별을 볼 수 있게 설계했다. 구립 박노수미술관, 상촌재 또한 가볼 만하다. 2012년 옥인아파트를 철거하고 인왕산 자락의 수성동 계곡을 겸재 정선의 그림(장동팔경첩 중 수성동 회화)처럼 복원할 때는 풀 한 포기 심는 것도 전통방식을 고집했다. 인왕산 인근에 한옥으로 된 청운문학도서관을 지어 2015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대상을 받는 등 공공건물의 한옥 시대를 열기도 했다.”-서촌 이외에 북촌, 이화동, 익선동 등도 명소화했는데.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고 짚어냈다. 지역에 매력 있는 장소가 한 곳만 들어서도 사람들이 찾아오고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쳐서 전체를 활성화한다.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표어가 나온 것은 이런 철학에서다.”-한복 입기는 어떤 식으로 제창했는지. “종로2가 보신각 주변은 원래 한복 원단 판매상들이 밀집된 곳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졌다. 그만큼 우리 옷을 안 입는다는 얘기다. 안타깝다. 2010년 민선 5기 출범 직후 한복을 입자고 했다. 설과 추석 명절 구의 크고 작은 행사 때 간부들과 직원들부터 한복 입기를 실천했다. 2013년부터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열리는 간부회의에 참석자 60여명 전원이 한복을 입는다. 더불어 시민들의 한복 입기 활성화를 위해 한복을 입고 식당을 방문하면 음식값을 할인해 주는 한복음식점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집에서 잠자는 오래된 한복도 개량해 주면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곱다, 한복체험관’도 만들었다. 한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한복을 입고 정숙관광 등 봉사활동을 한다. 그러다 보니 매년 9월 종로한복축제까지 개최하게 됐다.”-올해 한복축제는 어떻게 이뤄지나. “올해로 4회째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관광 육성 축제로 지정돼 대표 관광콘텐츠로 인정받았다. 올해는 오는 21~22일 ‘우리 옷 한복 바로 알고 바로 입으면 더욱 곱습니다’를 주제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는 한복 대토론회를 개최해 무분별하게 생산되는 퓨전 한복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전통 한복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한복을 바로 알고 바르게 입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잔치 한마당을 축제의 장을 빌려 제시하려고 한다. 한복을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한복뽐내기대회, 성균관 유생들이 임금에게 상소를 올리는 유소문화를 계승해 재현한 ‘2019 고하노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 선생님을 비롯한 연주 단원 모두가 한복을 입고 함께하는 한복음악회, 종로한복축제의 메인 피날레 공연인 강강술래 등을 준비했다.” -남은 기간 풀어야 할 과제를 꼽는다면. “종로에는 연간 950만명의 외래 관광객이 방문하는데 관광객 수용 한계 국면에 도달했다. 관광 성수기인 봄·가을에 종로구를 지나다 보면 경복궁을 비롯해 청와대, 인사동 등에 불법 주차된 관광버스들을 볼 수 있다. 주말 하루 약 2000대의 관광버스가 집중된다. 지금까지의 관광패턴은 관광버스에서 관광객이 하차하고 일정 시간 경과 후 승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관광버스는 도심 외곽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로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한다. 셔틀버스 운영은 자연스럽게 도보여행 방식을 유도해 지역 상권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고질적인 교통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더이상 출마가 어렵지만 큰 의미에서 정치적 포부나 진로가 궁금한데. “구청장 3선은 영광이다. 공직을 탐내지 않는다. 다만 구청장 임기를 잘 마치고 다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종로가 전통문화 계승 및 현대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정리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그가 걸어온 길 서울시 공무원→건축사→3선 연임 구청장건축인 역량 돋보인 도시비우기 사업 호평 서울시 공무원에서 건축사로 변신한 뒤 2010년 민선 5기 종로구청장에 당선돼 3선 연임 중인 건축 전문가 출신이다. 부지런하고 디테일에 강하며 항상 최선을 추구한다. 전남 곡성에서 농사짓는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73년 광주 조선대 공업전문학교(고등학교 3년과 2년제 전문대 포함)를 졸업한 뒤 서울시 공무원시험에 합격해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8년여간 건축직 공무원으로 일했다. 1983년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이듬해 서울시에 사표를 내고 나왔다. 총 26년 4개월 동안 건축사로 일하며 백화점, 공동주택, 종합병원 등을 설계했고 201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을 받았을 만큼 건축인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 35세 늦깎이로 서울산업대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고 재산평가액이 시가 100억원을 넘을 만큼 건축일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성공했다. 건축사로 일하면서 정치인의 꿈을 버린 적은 없다. 젊어서는 먹고살기 어려워 엄두를 못 냈으나 건축으로 돈을 번 뒤 생활 터전인 종로에서 구청장 선거에 도전했다. 김대중 정부로 정권교체가 이뤄진 1998년 민주당에 입당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종로 지역 국회의원 선거를 돕기도 했다. 선거에서는 경선을 포함해 총 여섯 번 나와 세 번 이겼다. 청결과 정리정돈을 중시한다. 종로의 대표 사업인 도시비우기는 그의 성격과 건축인으로서의 식견을 반영한다는 평을 듣는다. 신호등, 표지판, 안내판, 전봇대, 배전함과 같은 시설물은 거리를 복잡하게 만들고 보행을 방해한다며 철거하는 도시비우기 사업을 2013년 시작한 뒤 지금까지 2만여 건을 정비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 물청소, 옥상청소 등 건강도시 사업은 전국으로 전파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1953년 전남 곡성 출생 ▲조선대병설공업전문학교(1973), 서울산업대 건축공학과(1990),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환경설계학 석사 수료(1993), 한양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2010) ▲서울시공무원 7급 근무(1973~1984) ▲건축사 자격 취득(1983) ▲김영종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2001~2010)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회장(2012~2014)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회장(2018~현재)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2019~) ▲민선 5·6·7기 종로구청장(2010~) ▲부인 김영자씨와의 사이에 1녀
  • ‘구혜선 이혼ing’ 안재현, 다부진 몸매로 드라마 촬영 중

    ‘구혜선 이혼ing’ 안재현, 다부진 몸매로 드라마 촬영 중

    구혜선과 이혼 갈등에 휩싸인 안재현이 드라마 촬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한 매체는 안재현이 지난 1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드라마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안재현은 현재 11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인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에서 남자주인공 이강우 역으로 분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 설정을 위해 지난 수개월 간 체중 관리와 몸매관리를 해왔던 안재현은 현재 탄탄한 몸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관계자들은 “다부진 몸매 때문에 처음에 알아보지 못했다”는 말을 했다. 일부 네티즌은 구혜선과 이혼 진행 중에 안재현 촬영 진행을 비판하기도 했다. 애초 드라마에 하차한다는 입장도 없었지만, 안재현이 드라마 촬영을 진행하는 것을 놓고 온라인에서 설전이다. 구혜선과의 이혼 갈등으로 빚어진 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안재현의 드라마 하차를 요구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된다’는 입장으로 안재현을 옹호하는 이들도 만만치 않다. 결국 안재현과 구혜선 이혼 갈등은 최종적인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논란과 설전, 오해가 난무한 채 이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하자있는 인간들’ 행사 안재현 불참 “개인 일정 때문” [공식]

    ‘하자있는 인간들’ 행사 안재현 불참 “개인 일정 때문” [공식]

    배우 안재현 측이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행사 참석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21일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재현이 개인 일정으로 ‘하자 있는 인간들’ 관련 행사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제작발표회로 알려진 ‘하자있는 인간들’ 일정은 관계자들을 초청해 드라마를 홍보하고 방영권 판매 등을 하는 마케팅 행사”라며 “제작발표회가 아닌 만큼 참석 강제성이 없는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영상콘텐츠마켓 ‘2019 국제방송영상마켓’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하자있는 인간들’의 감독 오진석과 배우 오연서가 22일 부대행사에 참석해 드라마를 알리기로 예정돼 있다. 안재현은 아내 구혜선과의 이혼 관련 논란과 무관하게 4주 전 이미 참석하지 않기로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 또한 “갑작스러운 불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네의원 1곳만 참여…원격진료 ‘표류’ 위기

    정부가 강원도 규제자유특구에서 야심 차게 추진한 ‘원격의료 실증사업’이 의료계의 외면으로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참여 의사를 밝힌 의료기관이 단 한 곳에 불과해 다음달 정상 출범이 쉽지 않아서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관보에 게시한 규제자유특구 고시 내용에 따르면 사업자에 이름을 올린 1차 의료기관은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밝음의원)이 유일했다. 당초 정부는 원격의료 실증사업 병원에 대형병원까지 참여시키면 환자 쏠림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보고, 의원급 중심의 1차 의료기관만 참여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의료계 설득에 실패하면서 원격진료 실증 사업이 첫 단추부터 꼬이게 됐다. 강원도 원격의료 실증사업은 연간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원주, 춘천, 철원, 화천 등 4곳에서 진행된다. 또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는 재진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진단과 처방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오진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 5~6개 병원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의사협회와 협의기구를 만들어 추가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라면서 “당초 계획보다 사업이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오연서, ‘하자있는 인간들’로 안방 귀환 “안재현과 호흡”[공식]

    오연서, ‘하자있는 인간들’로 안방 귀환 “안재현과 호흡”[공식]

    배우 오연서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로 11월 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 극본 안신유, 제작 에이스토리)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을 극복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스 드라마다.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선택한 ‘로코퀸’ 오연서의 선택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극 중 오연서가 연기할 주서연은 당찬 성격을 가진 열혈 체육 교사다. 잘생긴 오빠들과 남동생 때문에 갖은 고초를 겪어 꽃미남이라면 질색하게 된 주서연 캐릭터를 맡은 오연서는 털털하면서도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 SBS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호흡을 맞췄던 오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만큼, 오랜만에 의기투합한 두 사람이 선보일 완벽한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오연서의 상대역이자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 역은 배우 안재현이 맡았다. 안재현은 오연서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티격태격 상극 로맨스로 좌충우돌 美친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연서와 안재현의 대환장 상극 로맨스를 통해 누구나 갖고 있을 법한 외모 편견과 결함을 유쾌하게 풀어낼 현실 공감 스토리를 담은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는 11월 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안재현, ‘하자있는 인간들’ 주연 확정 “외모 집착남 役”

    안재현, ‘하자있는 인간들’ 주연 확정 “외모 집착남 役”

    배우 안재현이 ‘하자있는 인간들’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안재현이 출연 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연출 오진석, 극본 안신유, 제작 에이스토리)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을 극복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스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안재현은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 역할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그는 흠 잡을 곳 없는 외모로 겉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남들은 모르는 비밀스런 과거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이강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줌과 동시에 극강의 몰입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그 동안 안재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블러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다시 만난 세계’, ‘뷰티 인사이드’, 영화 ‘패션왕’ 등 다양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차근 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안재현은 매 작품마다 훈훈한 비주얼과 매력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안재현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는 11월 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이화여대, 서울여대, 광주 가톨릭평화방송

    ■ 한국원자력연구원 △ 수출용신형연구로실증사업단 사업관리부장 김학춘 △ 〃 기술관리부장 류정수 △ 〃 건설관리부장 송인택 ■ 이화여대 △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 조상미 △ 학생처부처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소장 최정아 △ 교수사정관 오진환 △ 관리처부처장 채상미 △ 창업보육센터소장 이진규 △ 교목 장정은 △ 이화리더십개발원장 이명선 △ 기업가센터부센터장 이진규 △ 대학건강센터소장 이홍수 △ 문화예술교육원장 조상미 △ 한국문화연구원장 이해영 △ 이화어린이연구원장 정혜욱 △ 국제개발협력연구원장 박인휘 △ 이화인문과학원장 김경미 △ 패션디자인연구소장 박선희 △ 양자메타물질연구센터소장 우정원 △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소장 최용상 △ 혼성계면화학구조연구센터소장 황성주 △ 대학원음악치료학과장 정현주 △ 국제대학원국제학과장 Heather A. Willoughby △ 통역번역대학원부원장 신지선 △ 통역번역대학원통역학과장 이유희 △ 통역번역대학원번역학과장 신지선 △ 경영전문대학원부원장 박정은 △ 법학전문대학원학생부원장 김대인 △ 임상보건융합대학원부원장 김혜경 △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부원장 이미혜 △ 의학전문대학원학생부원장 김혜순 △ 의학전문대학원연구부원장 김희선 △ 대학원사회적경제협동과정주임교수 주소현 △ 대학원언어병리학과장 성지은 △ 대학원약학과장 서은경 △ 인문과학부장 겸 인문과학대학부학장 남종국 △ 국어국문학과전공주임교수 겸 국어국문학과장 조혜란 △ 불어불문학전공주임교수 겸 불어불문학과장 장한업 △ 독어독문학전공주임교수 겸 독어독문학과장 이준서 △ 사학전공주임교수 겸 사학과장 노경덕 △ 철학전공주임교수 겸 철학과장 이지애 △ 미술사학과장 겸 미술사학연계전공주임교수 김연미 △ 전문영어연계전공주임교수 신희섭 △ 인문경영융합전공주임교수 겸 인문테크놀로지융합전공주임교수 이형숙 △ 언론홍보영상학부장 임소혜 △ 정치외교학전공주임교수 겸 정치외교학과장 김경희 △ 사회학전공주임교수 겸 사회학과장 함인희 △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장 임소혜 △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전공주임교수 겸 언론홍보영상학전공주임교수 겸 유럽학연계전공주임교수 이준서 △ NGO연계전공주임교수 함인희 △ 자연과학대학부학장 원용진 △ 통계학전공주임교수 겸 통계학과장 송종우 △ 엘텍공과대학부학장(산학) 겸 공과대학부학장(산학) 이준성 △ 건축학전공주임교수 겸 공과대학건축학전공주임교수 김현대 △ 무용과장 김말복 △ 도자예술전공주임교수 김미경 △ 디자인학부장 유현정 △ 산업디자인전공주임교수 이혜선 △ 교육학과장 정제영 △ 초등교육과장 최진영 △ 영어교육과장 이은주 △ 수학교육과장 이인협 △ 도덕·윤리교육연계전공주임교수 정제영 △ 경영대학부학장 겸 경영학부장 겸 경영학전공주임교수 민대기 △ 의과대학부학장(학생) 김혜순 △ 의과대학부학장(연구) 김희선 △ 의과대학의예과장 박영미 △ 약학대학부학장 곽혜선 △ 제약산업학과장 임경민 △ 스크랜튼학부장 유성진 △ 국제학부장 겸 국제학전공주임교수 박인휘 △ 호크마교양대학부학장 고광석 △ 호크마교양대학인성교육실장 이윤경 △ 호크마교양대학글로벌소통교육실장 신희섭 △ 호크마교양대학사고와표현교육실장 조혜란 △ 기업가정신연계전공주임교수 이진규 △ 의학교육학교실주임교수 권복규 △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이지수 △ 피부과학교실주임교수 최유원 △ 외과학교실주임교수 이령아 △ 흉부외과학교실주임교수 김관창 △ 치과학교실주임교수 방은경 △ 기록관리교육원장 이상용 △ 교육연수원장 겸 영재교육원장 황규호 △ 사회체육교육센터장 함정혜 △ PHC센터소장 하헌주 △ PHC센터부소장 곽혜선 △ 이화뮤직웰니스연구센터소장 정현주 △ 국제지역연구소장 Brendan M. Howe △ 통역번역연구소장 박혜경 △ 중국문화연구소장 홍석표 △ 독일어권문화연구소장 이준서 △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장 최윤정 △ 사회복지연구소장 정순둘 △ 이화통계연구소장 유재근 △ 식품산업융합기술연구소장 박진병 △ 도예연구소장 김미경 △ 융합디자인연구소장 조재경 △ 학교폭력예방연구소부소장 정제영 △ 경영연구소장 신경식 △ 스포츠과학연구소장 원형중 △ 건강과학융합연구소장 김혜경 △ 의과학연구소장 김희선 △ 약학연구소장 김화정 (이상 8월1일자) ■ 서울여대 △ 교무처장 홍순혜 △ 학생처장 겸 취업경력개발원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사회봉사센터장 장혁기 △ 사무처장 겸 에코캠퍼스추진사업단장 홍정일 △ 입학처장 겸 입학사정단장 이도희 (이상 8월1일자) ■ 광주 가톨릭평화방송 ◇ 승진 △ 보도제작국 부국장 김선균
  • 서울 속 별장… 안견의 ‘몽유도원도’ 나올 만하네

    서울 속 별장… 안견의 ‘몽유도원도’ 나올 만하네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9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3회 부암동 능금나무길’ 편이 지난 20일 종로구 부암동 일대에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 4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태풍의 북상을 알리는 일기예보에도 아랑곳없이 집결지 윤동주 문학의 집에 모였다. 시인의 언덕~무계원(오진암 이전지)~현진건 집터(무계정사 옛터)~환기미술관~능금마을~백사실(추사 김정희 별서)~백석동천 바위~부침바위(부암) 터~석파랑을 거치며 부암동을 주름잡았다.이날 코스에 서울미래유산은 석파랑 한 곳뿐이어서 코스 기획에 애로가 있었지만 진행하길 잘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왜냐하면 부암동은 ‘일당백’이니까. 풍파를 이겨 내고 살아남은 한옥 한 채만으로도 값어치는 충분했다. 투어를 이끈 정순희 해설자는 한여름 부암동 산골과 도시골목의 추억을 참가자들의 가슴에 새겨 줬다.부암동 능금마을은 서울 속 산골이다. 광화문에서 직선거리로 2~3㎞에 불과한 이 마을 어귀에 들어선 순간 지리산 골짜기로 시간이동한 듯했다. 굳이 멀리 떠날 필요가 있을까. 서울에서 옛사람의 별서(별장)터와 요즘 사람의 별서를 왔다 갔다 하는 기분이 그만이다. 부암동 능금마을엔 능금밭이 없다. 능금나무 몇 그루뿐이다. 그래도 이 마을을 능금마을, 이 길을 능금나무길이라고 부르는 데 거리낌이 없다. ●인평대군, 中서 능금나무씨 가져와 심었다는 설 능금마을의 유래는 여러 갈래다. 토종 사과가 열리던 이곳에 조선 인조의 셋째아들이자 효종의 동생인 인평대군이 중국 땅을 11차례 드나들면서 능금 씨를 가져다가 심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주민들은 1970년대 중반까지 능금을 팔아 생계를 꾸렸다고 한다. 매년 봄이면 능금마을 아래 백사실 계곡에는 알을 깨고 나온 도롱뇽이 꼬리를 흔들고 다닌다. 산개구리, 버들치, 가재가 꼬물거린다. 부암동은 북한산 문수봉·보현봉·비봉과 백악산, 인왕산이 첩첩을 이룬 산중마을이다. 흘러내린 물은 세검정계곡을 따라 홍제천을 이룬다. 6세기 신라 진흥왕이 이 계곡을 거슬러 올라 비봉에 순수비를 세웠고 7세기 장의사, 8세기 승가사가 들어섰다. 신라의 전설이 깃든 계곡이다. 부암동에는 ‘무계동’, ‘백석동천’, ‘삼계동’이란 바위 각자가 남아 있다. 15세기 안평대군이 집(무계정사) 뒤 바위에 새긴 글이 무계동이다. 청계동천의 입구이며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여기서 탄생했다. 백석동천 바위각자는 ‘흰 돌이 많은’ 백사실 계곡에 붙인 이름이고 삼계동은 석파정 암벽에 새긴 이름이다.●안평대군 추종자들 따라와 무계동·삼계동 생겨 인적이 없던 계곡에 안평대군의 추종자들이 들어와 살면서 무계동, 부암동, 삼계동, 백석동이라는 자연부락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5세기 문신 성현은 ‘용재총화’에서 “도성 밖 놀 만한 곳으로는 장의사(세검정초등학교) 앞 시내가 가장 아름답다.…무이정사(무계정사)의 옛터가 있는데 길 앞에는 돌을 수십 길이나 쌓아 올린 수각이 있다”고 적었다. 17세기 문인화가 겸재 정선은 ‘청송당’, ‘취미대’, ‘백악산’, ‘청하동’(자하동), ‘청풍계’, ‘수성동’, ‘인왕산’, ‘세심대’ 같은 장동팔경 진경산수화를 남겨 그때 그 풍경을 짐작하게 한다. 창의문은 이름이 무려 다섯이다. 4대문, 4소문은 모두 별칭을 갖고 있지만 유독 창의문은 북소문, 장의문, 자하문, 자문 등으로 다양하게 불렸다. 이름이 많다는 건 그만큼 이미지가 다양하다는 뜻이다. 창의문은 백악산과 인왕산이 만나는 움푹한 고갯마루에 세웠고, 본래 문루가 없었다. 광해군 15년(1623) 인조반정군을 한양에 진입하게 한 공이 있다고 하여 영조 17년(1741) 비로소 문루를 세우고 반정공신의 이름을 새긴 현판을 걸었다. 유일하게 원형이 보존됐다. 1970년대 평창동과 구기동에 택지가 개발됐다. 1971년 북악터널, 1980년 구기터널, 1986년 자하문터널이 각각 뚫리면서 거주 여건은 좋아졌지만 풍광은 무너졌다. 부암동은 1936년 고양군에서 서울 서대문구가 됐고 1975년에 종로구에 편입됐다. 2007년 백악산 개방 이후 창의문도 개방됐다. 창의문 밖은 세검정을 중심으로 부암동, 평창동, 신영동, 홍지동, 구기동이 펼쳐진다. 개발광풍 앞에 옛 흔적은 지워지고 푯돌 몇 개만 남았다. 부암동이라는 지명을 낳은 집채 크기의 ‘곰보’ 부침바위는 도로확장과 함께 사라졌다. 사진 한 장이 유일한 흔적이다. 부암동경로당 앞에 부침바위 푯돌이 있다. 그나마 남은 별서와 별서 터가 위안을 준다. 총융청(신영)이라고 하는 북쪽을 지키는 군 주둔지가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 청와대경호구역으로 이어진 덕분이다. 창의문을 중심으로 부암동 서쪽 인왕산 자락은 청계동천이요, 동쪽 백악산 자락은 백석동천이다. 백석동천에 백사실 별서 터가 있다면 청계동천에는 무계정사 터가 있다. 무계정사 위쪽으로는 반계 윤웅렬의 부암정이, 무계정사 아래쪽에는 흥선대원군의 석파정이 살아남았다.● 석파정 별당·석파정 서울시 유형문화재 지정 부암동을 찾는 사람들은 보통 세 가지를 혼동한다. 첫째는 석파정과 석파랑의 구별법이다. 둘째는 무계정사와 무계원을 헛갈린다. 셋째는 백사실 별서 터의 주인이다. 석파정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장동 김씨 세도가 김홍근으로부터 강탈한 집이다. 흥선대원군은 앞산이 모두 바위 언덕인 이 집의 이름을 석파정이라고 짓고, 자신의 호도 석파라고 정했다. ‘대원군 별장’으로 통한다. 2012년 서울미술관이 들어선 이 집은 조선시대 도성 밖 최고의 별서이다. 동명의 한정식집으로 쓰이는 석파랑은 세검정 삼거리에 있는 소전 손재형의 별서이다. 별서 위쪽 언덕배기에 자리한 ㄱ자 구조, 맞배지붕 한옥이 대원군이 머물던 ‘석파정 별당’이다. 석파정이 고아원과 요양원으로 쓰이면서 훼손 위기에 처하자 1958년 소전이 통째 자신의 집에 옮겨 놓았다. 석파정 별당과 석파정은 1974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호와 26호로 지정됐다. 무계원은 익선동에 있던 조선의 마지막 내시이자 수집가 이병직의 집이었다가 1953년 서울음식점 제1호로 등록된 한정식집 오진암을 2014년 옮겨 놓은 문화공간이다. 안평대군의 옛집인 무계정사 가는 길 초입에 있다고 하여 무계원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뿐이다.백석동천의 주인은 누구인가. 별서 터를 중심으로 사랑채와 안채 그리고 부속 건물의 초석이 열주처럼 늘어선 아늑하고 고즈넉한 숲속이다. 별서 아래 남쪽엔 타원형의 연못과 ‘백석정’이라고 알려진 6각 정자의 주춧돌이 놓여 있다. 백석동천과 월암이라고 새긴 각자바위가 주변을 감싸고 있다. 유홍준 교수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2에서 ‘폐허의 미학’이라고 지칭한 그곳이다. 백석동천의 다른 이름이 백사실이어서 한때 백사 이항복의 별서라고 알려졌으나 사실무근이다. 영조 때 문인화가 허필의 별서로 지칭되기도 했다. 2012년 한국전통문화대 최영성 교수가 발표한 논문 ‘백사실 별서에 대한 고찰’에서 추사 김정희가 구입해 소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추사의 ‘완당전집’에서 “나의 북쪽 별서를 말한다. 백석정의 옛터가 있다”는 설명을 찾은 것이다. 이 별서는 1930년 7월 19일자 동아일보 화보에 ‘북악8경’ 중 ‘백석곡 8각정’이라고 소개됐다. 사진에는 “창의문을 나서 백석곡을 찾아 아늑한 산골짝에 드니 조그만 8각정이 있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6각정을 8각정이라고 오인한 정자는 한국전쟁 때 불탔다. 별서는 서울시사편찬위원회가 1967년에 간행한 ‘동명(洞名)연혁고’에 건재한 것으로 기록됐으나 1970년 허물어졌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다음 일정: 제14회 서울의 대중가요2(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 ■일시 및 집결장소: 7월 27일(토) 오후 6시 마포역 4번 출구 ■신청(무료):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문의: 서울도시문화연구원 (www.suci.kr)
  • 재진 만성환자 곁 간호사 있어야 원격의료

    고혈압·당뇨환자 우선 선발로 오진 줄여 세종시, 새달 자율주행버스 실증 테스트 정부는 조건부로 원격의료 사업에 특례를 부여하면서 그동안 제기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안전판도 마련했다. 의료계에서는 의료영리화, 대형병원 쏠림 현상 외에도 오진 가능성을 이유로 원격의료를 반대해 왔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우선 의사의 원격 진단·처방은 환자 곁에 간호사가 있을 때에만 허용하기로 했다. 환자가 원격의료를 요청하면 각 의료기관에서 간호사를 환자의 주거지로 파견 보내는 방안이 유력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진단과 처방은 투약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고 의료행위 성격이 가장 강해 여전히 전문 의료인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의사와 환자가 화상으로 대화할 때 간호사가 직접 환자 상태를 알리거나 의료기기를 잘 다루고 있는지 파악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원격의료 사업 참여를 원하는 의원 등 1차 의료기관들이 간호사를 추가 채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원격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도 한 차례 이상 병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재진 만성질환자로 한정했다. 고혈압, 당뇨 질환자 등 비교적 진단·처방이 단순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 의료계 종사자는 “환자가 평소 다니던 동네 의원에 지속적으로 혈압, 혈당 정보를 제공하면 의사가 주기적으로 수치를 확인한 뒤 처방을 내리면 되는 만큼 오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복지부 등은 원격진료가 가능한 질환을 어디까지 늘릴지는 실증 결과를 보고 판단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율주행차 사업을 위한 규제특구로 선정된 세종에서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자율주행버스가 실증 테스트에 들어간다. 정부는 자율주행차 사업자에게 안정성이 담보된 범위 내에서 여객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정면허’를 부여하기로 했다. 승객을 태운 채 달리는 자율주행버스는 1년 뒤인 2019년 8월쯤 선보일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실증을 마치더라도 차 안에 운전자 2명을 탑승시켜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테스트 기간에는 사고 때 보험을 통한 보상 방안에 동의한 승객에 한 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빌리티 특구로 지정된 전남은 초소형 전기차가 기존에 달릴 수 없었던 다리 위 통행을 허용해 운행 구간의 단절로 인한 불편이 사라진다. 전동퀵보드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한편 정부는 규제자유특구 안에 참여하는 기업 수를 늘리기 위해 새로운 기업이 특구 사업에 참여를 원할 경우 별도 신청을 받아 사업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현재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이더라도 특구 내 별도 법인이나 연구소를 세우면 규제특례 및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북, 제주, 울산 등 1차 특구지정에서 배제된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12월 한 차례 더 심의위원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인사] 한국코스믹라운드㈜, 법무부, 외교부

    ■ 한국코스믹라운드㈜ △ 상무이사 김성철 * 이상 8월1일자 ■ 법무부 ◇ 고위공무원 승진 △ 서울보호관찰소장 이태원 ◇ 고위공무원 전보 △ 서울소년원장 성우제 △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고영종 ◇ 부이사관 승진 △ 대구보호관찰소장 최우철 △ 부산보호관찰소장 안병경 ◇ 부이사관 전보 △ 광주보호관찰소장 이동환 ◇ 서기관 승진 △ 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택준 △ 광주소년원 교무과장 김영갑 △ 대전소년원 교무과장 이헌구 △ 대구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전상호 △ 광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신원식 △ 광주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유주숙 ◇ 서기관 전보 △ 법무부 보호정책과 김기환 △ 〃 보호관찰과 문희갑 △ 〃 소년보호과 송중일 △ 〃 특정범죄자관리과 민덕희 △ 광주소년원장 이은한 △ 전주소년원장 김행석 △ 대전소년원장 윤일중 △ 안양소년원장 이용호 △ 춘천소년원장 권영효 △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안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이영미 △ 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최종철 △ 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장 심선옥 △ 수원보호관찰소장 윤태영 △ 대전보호관찰소 천안지소장 이영호 △ 부산보호관찰소 동부지소장 김세훈 △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장 김원진 △ 전주보호관찰소장 김양곤 △ 치료감호소 감호과장 유상운 △ 전주소년원 교무과장 변병귀 △ 서울소년분류심사원 교무과장 이승욱 △ 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장재원 △ 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천원기 ■ 외교부 ◇과장 △ 감사담당관 장동율 △ 혁신행정담당관 김현주 △ 외교정보보안담당관 이경희 △ 의전총괄담당관 김현수 △ 의전행사담당관 이지호 △ 외교사절담당관 조수진 △ 아태지역협력과장 류동현 △ 동북아1과장 남진 △ 동북아2과장 여소영 △ 동북아협력과장 양석환 △ 동남아1과장 정가연 △ 동남아2과장 권순현 △ 아프리카과장 옥별임 △ 재외국민보호과장 박재락 △ 해외안전지킴센터장 전종윤 △ 원자력외교담당관 이윤석 △ 인권사회과장 정진호 △ 국제안보과장 강유식 △ 유네스코과장 강필호 △ 정책공공외교과장 정현정 △ 북핵정책과장 김종민 △ 대북정책협력과장 백윤정 △ 국립외교원 교육운영과장 조형화 △ 국립외교원 연구행정과장 김성연 ◇팀장 △ 언론담당관실 해외언론팀장 서은영 △ 전략조정지원반 팀장 이선아 △ 재외공관담당관실 국유재산팀장 오진관 △ 인사기획관실 인사제도·평가팀장 이정우 △ 의전총괄담당관실 의전운영팀장 이정우 △ 해외안전지킴센터팀장 장광희 △ 국제안보과 대테러협력팀장 김수은 △ 지역공공외교과 국민외교팀장 조아름 △ 대북정책협력과 민족공동체해외협력팀장 송찬식
  • [인사]

    ■통일부 ◇고위공무원 전보 △통일정책실장 최영준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상임위원 김의환 ■국세청 [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국세청 고승현 전승한 김태형 이상훈 ◇행정사무관 전보 △차장실 박성준△운영지원과 이화명△혁신정책담당관실 신민섭 주인규△전산기획담당관실 김장년△감찰담당관실 최병구△심사2담당관실 전강식△국제협력담당관실 이지민△법무과 이경태 조창우△법인세과 임형태△부동산납세과 박재신△상속증여세과 김종두△조사기획과 이상언△조사1과 김대중△조사2과 최치환△장려세제운영과 강석구△국세청 최수빈 ◇전산사무관 전보 △국세청빅데이터센터 김미경 정현철△세원정보과 임지아 [서울지방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광호△법인납세과 김광민△조사2국 조사1과 김선주△조사2국 조사2과 신석균△조사3국 조사1과 오철환 이철경△조사3국 조사2과 이슬△국제조사2과 김중헌 ◇행정사무관 전보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김현지△조사1국 조사1과 이배인 정민기△조사1국 조사2과 윤지환△조사2국 조사관리과 김성민 조성호 강은호△조사2국 조사1과 정의극 이양우△조사3국 조사관리과 박재원△조사3국 조사1과 조병주 전정영△조사3국 조사2과 염귀남△조사4국 조사3과 김유신△국제조사관리과 배정현△국제조사1과 김승하△중부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이동원△용산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이철△용산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김덕은△서대문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안형민△양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임형수△금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양해준△강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오명준△반포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박노헌△서초세무서 조사과장 남칠현△역삼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채종일△역삼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류오진△역삼세무서 법인납세1과장 이민창△중랑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이승현△도봉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류장곤△잠실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이선구 ◇전산사무관 전보 △관악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성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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