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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에 현장체험을”/ 역사탐방·나비 곤충축제 자치구 프로그램 ‘눈길’

    나들이하기에 더 할 나위없이 좋은 계절.자치구 프로그램을 들여다보면 어린이들의 손을 이끌고 함께 현장 체험을 즐길 기회가 많다. ●조상의 숨소리 들어요. “내곡동 ‘헌인마을’은 조선 3대 태종(헌릉)과 왕비(인릉)가 묻힌 능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지요.” 서울 서초구는 초등생들에게 잊혀져 가는 선조의 숨결을 들려주기 위해 ‘어린이 열린 학교’ 운영에 들어갔다.20개교 3학년 이상 3674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오후 2시30분 실시한다.학생들은 현장 곳곳을 누비며 개발정책에 떠밀려 사라진 옛 지명과 현재 명칭의 유래,의회,보건소 등 지방자치 현황 등을 샅샅이 배운다.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30분에는 잠원 나루터,원지동 미륵당,양재동 말죽거리 등 37군데의 역사문화 탐방 코스를 둘러본다.‘한국 땅이름학회’ 이사인 이홍환(61)씨의 설명을 곁들이고 학부모 등 400여명이 동참한다.570-6325∼6. ●자연의 숨결 느끼세요. 강북구는 다음달 23일까지 수유1동 구민회관에서 ‘삼각산(북한산의 별명) 나비·곤충 대축제’(사진)를 연다. 나비 1500여마리와 곤충 1000여마리를 구경할 수 있는 나비 체험관은 구민회관 광장에 50평 규모로 꾸며졌다.내부에는 유선형 수목림을 조성,나무와 꽃 사이를 넘나드는 나비의 움직임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아프리카에서 유럽까지 초장거리를 비행하는 ‘작은 멋쟁이 나비’와 암컷의 날개 끝부분에만 호랑이 무늬가 있다고 해서 이름붙은 ‘암끝표범나비’ 등 희귀종들이 눈에 띈다.곤충 체험장은 56평 규모로 전시실에 마련됐다.자신의 몸무게보다 800배나 되는 물체를 움직이는 ‘사슴벌레’ ‘털두꺼비하늘소’ 등 볼거리가 수두룩하다.300여마리의 장수풍뎅이를 직접 만져보도록 한 ‘풍뎅이 체험관’과 알에서 깨어나 성충으로 자라기까지 곤충의 일생을 보여주는 생활관 등이 설치됐다. 오전 9시30분∼오후 7시 개장한다.요금은 단체 3000원,학생 4000원,성인 5000원.‘백설공주’ ‘오즈의 마법사’ 등 대공연장 뮤지컬 관람과 패키지로 신청하면 5000원이다.901-6322∼4. 송한수기자 onekor@
  • 전통酒 지키는 젊은이 열정 담아/ SBS 새 16부작 수목드라마 ‘술의 나라’

    제목이 ‘술의 나라’라고 하면 먼저 음주의 각종 폐해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떠오를 터.실제로 우리나라의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주류시장 규모도 3조 4000억원에 이른다.간질환 사망률 세계 1위에 사망원인의 12%가 음주와 관련이 있다.그야말로 술의 나라다. 그런데 ‘술의 나라’는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올인’의 후속타로 SBS가 방영하는 수˙목드라마.혹시 이 마당에 ‘술 더 권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거냐.’는 의문이 드는 시청자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마시는 술이 아니라 만드는 술에 초점을 맞춘 데다,양주와 전통주의 갈등에서 빚어지는 건전한 정체성 찾기를 기획의도로 삼았기 때문.연출은 ‘별은 내 가슴에’ ‘호텔’의 이진석 PD가,극본은 ‘신데렐라’ ‘아줌마’의 정성주 작가가 맡았다. 양조장집 자식들인 준(김재원)과 선희(김민정),큰 양주 수입사의 남매 도일(이동욱)과 애령(최강희)이 주인공.준은 처음에는 전통약주의 상품화에 힘쓰는 아버지에게 반항하다가 선희의 사랑으로 ‘개과천선’해 전통주의 개발에 힘쓴다.유학을 다녀온 뒤 양주 수입사에 취직하지만 승부욕에 불타는 도일과 부딪히게 된다.물론 준과 민정,준과 애령 사이의 삼각관계가 양념처럼 첨가된다. 16부작으로 만들어지는 이 드라마는 일단 다루지 않던 소재를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게다가 양주의 5분의1 규모밖에 안되는 전통주 시장을 키우려는 젊은이들의 열정이 사건을 끌어가는 중심축이어서,잘만 소화한다면 건전한 기업정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수 있다. 하지만 일본만화를 베낀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아키라 오즈의 만화 ‘명가의 술’ 역시 가업을 이어 최고의 전통주를 만들려는 한 여자의 이야기.장인정신을 강조한다는 점에서도 비슷하다. 이 PD는 “우리나라의 전통주 업체들은 다 영세해 간접광고의 위험은 없다.”면서 “일본만화와는 전혀 다르니 드라마를 보고 평가해달라.”고 말했다.과연 ‘술의 나라’가 새로운 소재의 개척이 될지 일본만화의 표절이 될지,또 ‘올인’의 시청률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9일부터 한번 지켜보자. 김소연기자 purple@
  • 노세일 브랜드 싸게 살 기회,백화점 새달1일 세일 돌입 기간 작년보다 2~3일 늘려

    롯데와 신세계,현대,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4월1일부터 일제히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정기세일에는 백화점별 단독상품전이 대폭 늘어났으며 휠라,후부,미소페 등 ‘노(No)세일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세일 기간도 지난해 봄 보다 2일,가을보다는 3일 늘어났으며 여성고객들이 많이 찾게끔 다양한 판촉이벤트도 준비했다. 2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전점이 4월1일부터 13일까지 총 1270여개의 브랜드 중 1000여개가 참여하는 ‘봄 정기 정통 대 바겐세일’을 진행한다.오즈세컨,보브,시슬리 등 노세일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상품군별 참여율은 ▲가정용품 98% ▲식품 92% ▲신사정장 84% ▲잡화 76% ▲숙녀캐주얼 65% 등이다. 롯데는 또 갤럭시,마에스트로,로가디스,캠브리지 등 유명 신사복 춘하 정장 기획상품을 정상가보다 50∼6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신사 정장 특별기획전’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이 기간동안 서울 및 수도권 소재 5개점에서 ‘봄 정기 바겐세일’에 나선다.세일에는 예년에 20∼30%의참여율을 보였던 영캐쥬얼과 엑스캐쥬얼 브랜드가 40∼50% 정도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노세일 브랜드였던 휠라가 처음으로 참여,스포츠웨어 운동화 골프웨어 등을 20∼30%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봄 정기 파워세일’에는 지난해 봄 세일 때 불참했던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브랜드 참여율은 85% 정도.각 점별로 잡화,의류,스포츠용품 등 150개 브랜드의 단독상품전을 진행한다. 또 세일기간 중 100% 당첨 경품행사,전시회,영화시사회,음악회,연극 등 문화이벤트와 이색서비스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키사,미소페,소리야,미스제이,엘리자벳 등 노세일 브랜드들이 처음으로 참여한 ‘봄 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숙녀정장과 잡화 브랜드의 세일 참여율은 80%,영캐주얼·신사의류·생활문화 브랜드도 70∼75% 정도 참여한다. 한편 그랜드·행복한세상 백화점 등 일부 중소형 백화점들은 대형사에 앞서 28일부터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최여경기자 kid@
  • 어린이 책꽂이/아기양 딜라일라 외

    ●아기양 딜라일라(존 베멀먼즈 마르시아노 글·그림,지혜연 옮김) 아기양과 초록색 모자를 쓴 남자가 주인공.둘은 모든 걸 함께 하는 단짝이었는데 왜 갑자기 사이가 벌어졌을까? 화려한 색채의 그림이 인상적.5세 이상.시공주니어 7500원. ●강아지 나폴레옹(김종렬 글,윤주영 그림) 원치 않았는데도 강아지와 한 집에서 살아야 하는 아이와 강아지와의 갈등.애완동물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고정관념 허물기.초등 저학년.소년한길 7000원. ●소금이 온다(도토리 글,백남호 그림) 한 움큼의 소금을 만들기 위해 간쟁이(염부)들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는지,서해안 염전을 탐방하며 소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다큐멘터리 그림책.6세 이상.보리 9500원. ●내 코딱지(회프뢰이 뒤사르트 글·그림,이현정 옮김) 엄마 몰래 코딱지를 파먹는(?) 즐거움은 세상 모든 아이들의 ‘특권’.‘나’는 코딱지를 근사한 작품재료로 활용해 몰래몰래 액자 뒤에 특별전시관을 만들어놨건만….어른의 잣대로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일방적으로 재단할 수 없음을 귀띔.5세 이상.달리 8000원. ●나비도 소리를 듣나요?(오즈 벨버사 엮음,데트레프 커스텐 그림,선우미정 옮김) 나비·개미·반딧불이·지렁이·카멜레온 등 작은 동물들의 생태에 대한 호기심을 달래주는 과학교양서.천연색 실물사진이 이해를 돕는다.6∼9세.느림보 8500원. ●돌이 어쩌구 개구리 저쩌구(박상률 글,송진희 그림) 지혜와 재치로 힘겨운 고비를 넘긴 5편의 이야기 묶음.민담이 소재.힘없고 가난한 주인공들이 슬기롭게 역경을 헤쳐나가는 방법들.운명에 도전하는 줄거리의 ‘사마장자 우마장자’가 함께 나왔다.초등 저학년.한겨레아이들 7500원. ●어린이를 위한 TV동화 행복한 세상(이지영 등 지음,연정주 등 그림) 어려움에 꺾이지 않는 용기,가족간의 사랑,친구와의 우정,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 등 훈훈한 메시지.막 한글을 깨우쳐 혼자 책읽기를 시작한 아이들에게도 좋다.5∼9세.샘터 9500원. ●법정스님의 슬기로운 동화나라(법정 글,전병준 그림) 지혜로운 사슴 덕분에 나쁜 왕이 개과천선한 황금빛 사슴 이야기 등 생명의 소중함,나눔과 자비의 미덕을 두루 웅변하는창작동화.법어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들이 따스한 배경그림과 함께 나란히 실렸다.4세 이상.동쪽나라 8500원.
  • 어린이 책꽂이/천둥과 번개는 어떻게 생기나요? 외

    ●천둥과 번개는 어떻게 생기나요?(오즈 벨버사 엮음,데트레프 커스텐 그림,선우미정 옮김) 무지개는 왜 생기고 하늘은 왜 파랄까? 썰물때 바다는 어디로 가고 별은 왜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지? 꼬리를 무는 자연에 대한 궁금증을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 풀어주는 과학교양서.동물들의 일상에 물음표를 찍은 ‘너구리가 씻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자잘한 생활필수품들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치약의 줄무늬는 어떻게 생기나요?’가 함께 나왔다.6∼9세.느림보 각권 8500원. ●어? 내 몸이 작아졌어!(조대현 글,권영묵 그림) 내 몸이 손가락만큼 작아진다면….이런 상상을 하다 정말로 몸이 작아진 어린 주인공 윤우.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제과점의 빵을 훔쳐먹고,개미들을 짓밟으며 장난도 치지만 나중엔 자연과 동물을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지은이는 ‘범바위골의 매’로 알려진 서울신문 신춘문예 출신의 동화작가.초등 저학년용.교학사 7000원. ●붓으로 조선 산천을 품은 정선(조정육 글) 진경산수화의 대가 정선의 삶과 작품세계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교양서.옛 그림에 무조건 거부감을 갖는 어린이들을 위해 도판 중심으로 편집했다.정선의 작품뿐만 아니라 당대 화단의 분위기를 전해주는 다른 화가들의 작품도 나란히 실려 비교감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초등 3학년 이상.아이세움 8000원. ●둥!(야마시타 요스케 글,조 신타 그림,유문조 옮김) 도깨비 용이와 건이는 장난꾸러기.집에서 쫓겨나고서도 둘은 티격태격 쌈박질만 하는데….서로의 마음이 모르는 사이에 하나가 되는 놀랍고도 행복한 이야기가 익살맞은 그림 속에 잘 녹아 있다.3∼7세용.돌베개어린이 8000원. ●당나귀 부부(아델하이트 다히메네 글,하이데 슈퇴링거 그림,김경연 옮김) 남편이 은혼식 날을 깜빡 잊어버리자 부부싸움 끝에 각자 더 나은 짝을 찾아나선 고집쟁이 당나귀 부부.그러나 더 좋은 짝을 발견하긴커녕 날이 갈수록 서로의 소중함만 절실히 깨닫는다.당나귀 부부에게 초점이 맞춰진 간결한 그림이 집중력을 키워줄 듯.5세 이상.달리 8000원. ●땡땡의 모험-태양의 신전(8권)(에르제 글·그림,류진현·이영목 옮김)‘유럽만화의 아버지’ 에르제의 대표작 시리즈.소년 기자 땡땡이 여행길에서 만난 고대 잉카제국의 모든 것.그 시대의 의상과 장식,요새 도시였던 마추픽추를 재현한 장면 등에서 지은이의 날카로운 상상력이 돋보인다.9권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이 함께 나왔다.초등 고학년 이상.솔 각권 8000원.
  • 토요영화/나인 야드 外

    ◆나인 야드(MBC 오후11시45분) 치과의사 오즈(매튜 페리)의 생명보험을 든아내 소피(로잔나 아퀘드)와 장모는 그가 죽기만을 기다린다.그러던 어느날보스를 배반한 살인청부업자 지미(브루스 윌리스)가 오즈의 옆집으로 이사온다.소피는 남편에게 지미의 거처를 제보해 현상금을 타오라고 꼬드기는 한편 지미에게는 이 사실을 알려 남편을 죽여달라고 부탁하는데….영화는 양다리 걸치기와 배신이 꼬리를 물며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능숙하게 가지를 친다. 기막힌 상황의 반전과 대사의 맛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물.‘나의 사촌 비니’‘마이클 제이 폭스의 상속작전’등을 감독한 영국 출신 조너선 린의 2000년 작품. ◆머큐리(KBS2 오후10시50분) 실수로 비밀요원에서 퇴출된 FBI요원 제프리(브루스 윌리스)는 의문의 살해사건을 맡아 수사하던 중 죽은 부부의 아들 사이먼(미코 휴스)을 발견한다.심한 자폐증을 앓는 사이먼은 우연히 국가 일급비밀인 코드명 ‘머큐리’를 해독해 쫓기고 있었는데….‘사랑의 파도’‘맬리스’를 만든 헤롤그 베커 감독의 1998년작. ◆탐정(EBS 오후10시)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이자 실험영화의 대부인 장 뤼크 고다르 감독의 85년작.미국 인디영화의 선각자인 존 카사베츠와 클린트이스트우드 등 그가 영향 받은 영화에 바치는 코믹 오마주.영화적 영감의 한 줄기는 할리우드 B급 영화다.형사물을 본떠 돈을 받아내려는 신혼부부와 살인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의 좌충우돌을 그렸다.상업영화로 제작됐지만 비디오 카메라의 유행과 함께 대두된 관음증적인 시선을 복잡한 영상으로 얽어내,여전히 실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소연기자 purple@
  • 김승환·궈팡팡 제2의 국제핑퐁커플

    사랑의 열매를 맺는데 국경과 언어 따위는 장벽이 되지 못했다.지난 89년의 안재형-자오즈민 커플 이후 13년만에 국제 핑퐁커플이 탄생했다. 한국 탁구 국가상비군인 김승환(24·포스데이타)과 중국 출신의 홍콩 탁구국가대표 궈팡팡(郭芳芳·22)이 내년 초 결혼한다.서울에 신혼살림을 차릴 예정인 이들은 결혼 뒤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들의 로맨스는 2000년 7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오픈에 상무 소속으로 출전한 김승환이 홍콩 대표로 참가한 궈팡팡에게 첫 눈에 반하면서시작됐다.이후 김승환은 독학으로 중국어를 배워 이메일을 주고 받았고,지난해 9월 서울 코리아오픈 때 다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6월 홍콩에서 양가 부모의 상견례까지 가진 이들 커플은 9월 강릉 코리아오픈과 부산 아시안게임 때 재회해 미래를 설계했다. 중국 난징 출신으로 98년 11월부터 홍콩으로 옮긴 궈팡팡은 세계랭킹 64위의 기량을 썩히지 않으려고 결혼 뒤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싶어하지만국적 취득 요건이 까다로워진데다 실업팀 입단도 장담할 수 없어 걱정이 태산이다. 김승환은 “결혼 뒤에도 선수생활을 계속하기로 약속,4∼5년은 각자의 팀에서 합숙하며 주말부부로 지낼 각오를 하고 있다.”며 “팡팡과 나란히 한국 국가대표로 뽑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환은 부천 시온고 3학년이던 96년 학생종별대회 3관왕(단·복식,단체전)에 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해 97년 최강전 단식과 단체전을 석권하는 등 남자탁구의 기대주로 성장했지만 아직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이기철기자 chuli@
  • 부산국제영화제서 만난 사람들/ 김수용감독, 도널드 리치 美영화평론가

    ■회고전 여는 영상물등급위원장 김수용감독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회고전을 여는 김수용(73)감독을 15일 남포동 PIFF광장에서 만났다.젊은 영화팬들 틈에서 베레모를 멋스럽게 눌러쓴 노(老)감독.핸드프린팅 행사를 앞두고 그는 “인생 최대의 행운을 가져다 준 부산영화제에 감사한다.”면서 “내 영화 수십편이 부산에서 찍은 것이라 감회가 더 새롭다.”며 상기된 얼굴로 기분좋게 웃었다. 최근 영화감독보다는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른 김감독은,사실 40여년간 109편의 영화를 만든 한국영화의 산증인이다.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10여 군데가 검열에서 잘려나간 1986년작 ‘중광의 허튼소리’가 무삭제판으로 상영된다.삭제된 뒤 김 감독은 항의표시로 10년 가까이 영화를 찍지 않았다.영화복원에 따른 소감을 묻자 그는 “참 기가 막히다.”라고 운을 뗀 뒤 “5분20초 분량이지만 메타포가 집약된 부분이라 감격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영화제에서는 이밖에도 전통을 소재로 한 ‘갯마을’‘산불’‘돌아온 사나이’와,새로운 형식으로 모더니즘 영화의 지평을 연 ‘안개’‘야행’‘화려한 외출’이 상영된다.‘안개’와 ‘화려한…’은 이미 매진된 상태.그는 “모든 영화에 영혼과 육체의 구원을 담아냈다.”고 자신의 영화를 소개했다. 언제나 한국영화 편이라는 김 감독은 젊은 감독에게 쓴소리를 잊지 않았다.“무겁고 가슴 아픈 ‘오아시스’같은 영화에도,웬걸요 관객이 호흡합디다.그렇게 주변 이야기를 강렬하고 진실되게 표현하는 영화를 만들었으면 해요.” 최근 한국영화는 대부분 재미있지만 주제가 불분명하다고 평가한다. 다음 작품의 계획을 묻자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인간의 욕망과 본능을 주제로 한 야한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배우 의상이 필요 없는….그때 누가 영등위 위원이 될지는 모르지만.(웃음)” ■심사위원장 도널드 리치 美영화평론가 “아시아영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창구인 부산영화제의 심사를 맡게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부문 심사위원장으로 부산에 온 미국의 영화평론가 도널드 리치가 15일서라벌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미국인이,게다가 평론가가 심사위원장이 된 건 이번이 처음.지금까지는 대부분 아시아 영화감독이 맡아왔다. ‘뉴 커런츠’는 부산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으로,아시아영화의 미래를 내다보는 전망대 구실을 한다.올해는 7개국 11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부산영화제를 처음 방문한다는 리치 위원장은 “영화감독으로서 전하려는 것을 제대로 전달했나를 최우선으로 볼 것”이라며 “보통 접하는 이야기가 아닌,동시대의 진실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을 뽑겠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최근 아시아영화의 경향에 관해 묻자 “영화는 증권시장에 비유할 수 있다.”면서 “1960∼70년대는 일본영화가 세계의 관심을 끌었으나 요즘은 한국영화와 태국영화가 뜨고 있다.”고 대답했다.한국영화가 르네상스기를 맞은 이유로는 “좋은 감독이 영화를 만드는 데 제작시스템이 방해가 되지 않는 풍토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영화는 예술이자 상품입니다.당연히 감독과 제작자 사이에 줄다리기가 있죠.현재 한국영화는 그 줄이느슨해 창의적이고 생명력 있는 영화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타임지에서 ‘일본 예술비평가들의 대부’라고까지 평가한 리치는 지금까지 일본영화에 관한 책을 40여권 썼다. 1962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일본의 거장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회고전을 여는등 구미에 아시아영화를 소개하는 데 앞장서 왔다. 부산 김소연기자 purple@
  • MGM ‘데드맨 워킹’ 무료상영

    위성영화채널 MGM은 네티즌이 투표로 선정한 영화를 무료상영하는 ‘MGM 쇼케이스’의 첫 행사를 20일 오후 8시30분 서울 신사동 시네마오즈 극장에서 갖는다. 상영작품은 ‘데드맨 워킹'. 홈페이지(www.mgmtv.co.kr)에서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200명에게 티켓을 나눠준다.
  • 가을밤 아리아 정취에 ‘흠뻑’

    대한매일과 스포츠서울이 공동 주최한 ‘가을밤 콘서트’가 청중을 깊어가는 가을 정취에 흠뻑 젖게 했다. SK텔레콤 협찬으로 25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2002 가을밤 콘서트’는 유례가 드물게 2600여 청중이 객석을 가득 메우는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연주회장에는 ‘편안하게 참여하는 가족음악회’라는 취지에 걸맞게 가족·연인 단위의 관객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음악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최선용이 지휘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출연진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연주했다. 1부는 청중의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최선용의 지휘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서곡과 전주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시작됐다.재즈 트럼펫 연주자 이주한이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를 연주하자 가을밤 분위기는 조금씩 무르익어 갔다. 이어 인기가수 박혜경이 나서자 연주회장은 일순간에 환호에 휩싸였다.박혜경은 히트곡인 ‘고백’과 가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레인’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뒤따라 등장한 조규찬도 청중의 박수장단 속에 ‘믿어지지 않는 얘기’와 ‘추억 #1’ 등을 열창하여 “앙코르”를 이끌어냈다. 2부는 대표적인 성악가의 한 사람인 바리톤 김동규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신예 소프라노 김소현의 무대였다. 지휘자 최선용에게서 “오늘밤을 마음껏 즐기시라.”는 덕담을 들은 두 사람은 영화 ‘오즈의 마법사’중 ‘무지개 너머’,‘남태평양’중 ‘매혹적인 저녁’ 등의 뮤지컬 아리아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이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에 나오는 이중창 ‘투나잇’으로 콘서트를 마무리하자 청중은 한결같이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연주회장을 나서는 모습이었다. 서동철기자 dcsuh@
  • 대한매일 주최 ‘가을밤 콘서트’ - 뮤지컬 명곡서 트럼펫 연주까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계절의 정취를 한껏 불러일으키는 ‘가을밤 콘서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음악팬들을 찾아간다. 대한매일과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SK텔레콤이 협찬하는 ‘2002 가을밤 콘서트’는 25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뮤지컬과 영화음악,대중가요 등으로 부담없이 레퍼토리를 짰다. 최선용이 지휘하는 프라임 필하모닉의 반주로 소프라노 김소현과 바리톤 김동규,가수 조규찬과 박혜경,트럼펫 이주한 등 인기 스타들이 대거 나서는 것도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부풀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1부에선 김소현과 김동규가 잘 알려진 뮤지컬의 유명 아리아를 소개하고,2부에서는 대중가수들이 자신의 대표적인 히트곡들을 들려주게 된다.김소현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오페라와 뮤지컬 양쪽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신예 소프라노.최근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으로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난 91년 이탈리아의 베르디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우승한 김동규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의 한 사람.철저한 자기관리로 음악회를 찾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두 사람은 ‘오페라의 유령’과 ‘오즈의 마법사’‘남태평양’‘지킬박사와 하이드’‘황태자의 첫사랑’‘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나오는 명곡들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2부의 첫 출연자 이주한은 13살때 음반 작업에 참가한 ‘트럼펫의 신동’으로 워싱턴대학과 코니시음대에서 체계적인 음악수업을 했다.그는 ‘내가 사랑에 빠졌을 때(When I fall in love)’를 연주한다. 들을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곡들을 만든다는 싱어송라이터 조규찬은 ‘믿어지지 않는 얘기’와 ‘추억 #1’을 부른다.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요계의 요정’박혜경은 ‘레인’과 ‘고백’을 들려준다.‘가을밤 콘서트’는 프라임 필하모닉이 연주하는 샹송 ‘고엽’으로 마무리된다.(02)2000-9724. 서동철기자 dcsuh@
  • 고은 시인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10일로 예정된 가운데 시인 고은(69)씨가 후보에 포함돼 있다고 외신이 9일 전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고시인은 “전혀 모르는 일이며,사전에 국내외 어떤 개인·단체로부터도 노벨상과 관련해 들은 얘기가 없다.”고 밝혔다. 우리 문학계 일부에서 과거 민주화 투쟁경력 등을 들어 ‘유력한 수상 후보’로 기대한다는 말에도 그는 “세계적 권위의 노벨상인데 그런 것을 고려하겠느냐.”라면서 “오로지 문학만을 고려하겠지.나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AP통신은 이날 “올해는 시인에게 상이 돌아갈 것”이라고 추측하고 후보군(群)가운데 고은 시인을 시리아의 아도니스에 이어 두번째로 꼽았다.아울러 중국 출신의 망명시인 베이다오(北島),스웨덴의 토마스 트란스트뢰머 등을 주요 후보로 거론했다. AP통신은 또 독일·이탈리아·스웨덴 등지의 각 언론이 예상하는 후보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쓴 체코 작가 밀란 쿤데라 ▲‘짜르의 광인(狂人)’으로 잘 알려진 에스토니아 작가 얀 크로스 ▲인도계 영국인 살만 루시디 ▲소말리아의 누루딘 파라 ▲페루의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이스라엘의 아모스 오즈 ▲나이지리아의 치누아 아체베와 벤 오크리 등을 거명했다. 이 통신은 소설가 필립 로스·존 업다이크·토머스 핀천,시인 존 애쉬버리 등 미국 문인들도 물망에 올랐지만 “정치적 이유로 올해에는 아마 미국인이 상을 타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일부 관측도 덧붙였다. 심재억기자 jeshim@
  • 방송3사, 부산AG 중계방송 해설자 영입 경쟁

    지난 6월 한·일 월드컵 축구경기 당시 각광을 받았던 방송사 해설자들의 입심경쟁이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도 재현될 전망이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오는 29일부터 새달 14일까지 열리는 2002 부산아시안게임을 위해 스포츠 스타들을 앞다퉈 해설자로 기용했다. 방송사 관계자는 “지난 6월 월드컵 중계때 MBC의 시청률이 가장 높게 기록됐던 것은 축구를 잘 아는 차범근 해설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에 착안해 입심 좋은 해당 경기의 운동선수 출신들을 해설자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KBS는 기존의 하일성,이용수,김영준,이상철,박제영,이세호 등 전속 해설위원 외에 마라톤의 황영조,체조의 여홍철,역도의 전병관,농구의 박찬숙,야구의 조계현,양궁의 이은경,복싱의 김광선,탁구의 안재형ㆍ자오즈민 부부를 해설자로 영입했다. 특히 관심 종목은 남녀해설자를 따로 선정해 경기를 벌이는 선수들의 미묘한 심리까지 알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SBS는 축구 해설위원 신문선을 비롯,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레슬링의 심권호(주택공사 코치)와 82년과 86년 아시안게임 육상 200m 종목 우승자인 장재근,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 우승자인 정현숙,그리고 한국 최초로 2체급 복싱 세계챔피언에 오른 홍수환 등으로 해설자 군단을 짰다.또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과 84년 LA올림픽 양궁 2관왕 서향순,한국인 최초로 88올림픽에서 체조 부문 동메달을 딴 박종훈 등도 합류한다. MBC는 축구해설자로 월드컵 당시 다시 한 번 ‘차붐’을 일으켰던 축구선수 출신의 차범근과 김주성을 계속 기용할 방침이다. 여기에 96애틀랜타 올림픽 여자단식 우승자 방수현과 시드니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강초현(갤러리아)을 각각 배드민턴과 사격 해설자로 내세웠다. 주현진기자 jhj@
  • 첫 한·중합작 드라마 ‘링링’ MBC 11∼12일 방영 - ‘가수 꿈’ 품고 한국 온 중국소녀 성공기

    한·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국내 방송사상 첫 한·중 합작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선보인다. MBC는 오는 11·12일 오후 9시50분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 땅을 찾은 중국소녀의 성공기를 그린 특집드라마 ‘링링’을 방영한다. 극중 주인공 링링 역에는 최근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인 여배우 한샤오(20)가 얼굴을 내민다.키 167㎝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는 언뜻 홍콩여배우 수치를 연상케 하는 청순한 외모를 가졌다.베이징 뎬잉학원 출신으로 영화 ‘일곡유정’과 드라마 ‘몽단천국’‘경단풍운’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극중 링링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혹독한 훈련을 시키면서 애틋한 감정을 키워가는 상대역(태훈)은 5일 화제 속에 종영된 MBC 수·목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서 문화부 기자로 등장했던 이동건이 맡았다.태훈은 링링의 순수함에 매료돼 중단했던 가수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한편,냉정하던 성격도 따뜻하게 변한다. 링링의 언니로는 중국 탁구선수 출신인 자오즈민이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감독은 중국에서도 크게 히트한 MBC 미니시리즈 ‘이브의 모든 것’과 올해초 한·일 공동제작 드라마 ‘프렌즈’를 만들었던 한철수PD가 맡았다. 중국 소녀 링링은 가수가 되기 위해 무작정 한국에 온다.길을 잃고 우연히만난 건달 홍기의 소개로 음반기획사에 취직하지만 설거지,청소 등 허드렛일만 맡겨진다.그런 가운데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그가 소속된 기획사의 인기가수 은아가 연예프로그램과의 인터뷰중 칼을 든 스토커에 위기에 처한 것.은아를 구해낸 링링은 이 장면이 방송을 타면서 유명인사가 된다.그러나 은아의 경계로 기획사에서 퇴출 위기를 맞는다.한편 인기가수 겸 작곡가 태훈은 청소하며 중국 노래를 부르고 있는 링링의 목소리를 듣고 그를 발탁해,무대에 서게 한다. 한철수 PD는 “한국 스타들에 열광하는 중국 출신의 소녀가 거꾸로 한류의 진원지인 한국에서 성공한다는 극의 얼개가 한류 열풍을 더욱 견고하게 할것”이라면서 “특히 중화권에서 한국을 친근하고 가까운 나라로 느끼게 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MBC는 이 드라마를 중국 본토와 홍콩,타이완,싱가포르,미주지역의 화교권에 방영토록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국내 방영 후 이들 지역에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현진기자 jhj@
  • 영화단신/ 24~30일 ‘나루세 미키오 회고전’ 등

    *** 24~30일 ‘나루세 미키오 회고전' 서울시네마테크는 24∼30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나루세 미키오 회고전’을 연다.주로 서민을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든 나루세 미키오는 오즈 야스지로와 비교되는 일본 1세대 감독.부유하는 세계를 염세주의적인 시선으로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회고전에는 38년작 ‘쓰루하치 쓰루지로’,51년작 ‘밥’,56년작 ‘흐르다’등 10편이 소개된다.(02)3272-8707. **'독립디지털 장편' 지원작 공모 영화진흥위원회는 ‘독립 디지털 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의 대상작을 공모한다.60분 이상의 디지털 극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3편의 작품을 선정,작품당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창작집단은 9월9∼13일 ▲제작지원신청서(www.kofic.or에서 다운로드) ▲제작계획서 및 제작비 명세서 ▲이력서 ▲시나리오 및 스토리 보드 ▲촬영계획서 등을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06-46 영화진흥위원회 국내진흥부 창작지원팀에 제출하면된다.(02)958-7573.
  • 세종문화회관·예술의 전당 ‘차별화’ 내세워 새달 맞대결

    “서울시향 게 섰거라!” 예술의전당이 ‘팝스 콘서트’를 들고 ‘선배’인 세종문화회관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요즘은 엇비슷한 ‘크로스 오버’콘서트가 적지 않지만,‘팝스콘서트’는 한동안 세종문화회관에 소속된 서울시교향악단의 전유물이었다. 이른바 대학교수 ‘성악가’가 ‘딴따라’처럼 가요를 부른다고 ‘준엄한’성명서까지 나오던 무렵인 1983년 시작했으니,서울시향의 앞서간 감각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그러니 예술의전당의 도전에 대한 서울시향의 반응은 당연히 “그렇게는 안되지.”다. 서울시향은 올해도 새달 17·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팝스 콘서트를 갖는다.예술의전당은 후발주자답게 날짜부터 선수를 쳤다.‘할리우드에서 브로드웨이까지’라는 주제로 8∼10일 3일 동안 콘서트홀에서 펼친다.‘기존의팝스 콘서트와는 다른 한 차원 높은 수준’이라고 목청을 높인다.그러나 내용을 뜯어보면 ‘개성’은 있을지언정 ‘차원’이나 ‘수준’이 다른 것 같지는 않다. 서울시향은 줄곧 청중동원에 성공한 자신감을 바탕으로,팝스콘서트가 우리음악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까지 고려한 듯한 여유를 보인다.‘해리 포터’와 ‘글래디에이터’ 등 화제를 모은 영화음악을 연주하고,은근히 열성팬이 많은 가수 이소라가 ‘난 행복해’‘처음 느낌 그대로’등을 부른다. 그런가 하면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협연하고,평양예술대학 출신의 아코디언 연주자 채수린이 러시아민요 메들리를 들려준다.뮤지컬가수 김소현과 유정한도 나선다.1983년 첫 콘서트에 나선 지휘자 조이스 존슨 해밀턴은 이번에도 탁월한 트럼펫 솜씨를 보여줄 것이다.17일 오후7시30분,18일 오후 5시.(02)399-1111. 예술의전당 것은 오히려 점잖다.미국에서 활동하며 여러차례 팝스 콘서트를열었다는 지휘자 박정호가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했다고 한다.브로드웨이공연 ‘왕과 나’에서 왕비 역으로 120회나 출연한 이태원(사진)과 ‘레 미제라블’로 명성을 쌓은 마이클 맥과이어, 더그 라브렉 등 뮤지컬 가수들이나선다. 8일은 ‘할리우드 명곡’,9일은 ‘브로드웨이 뮤지컬’,10일 ‘그레이트 러브 송’으로 차별화했다.‘사운드 오브 뮤직’‘남태평양’‘에비타’‘오페라의 유령’‘카사블랑카’‘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대부’‘오즈의 마법사’‘타이타닉’‘마이 페어 레이디’‘에버 그린’ 등 웬만큼 귀에 익은영화 및 뮤지컬 음악은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8·9일 오후 7시30분,10일 오후 3시,8시.(02)580-1300. 서동철기자 dcsuh@
  • 터키 연정붕괴 가속, 외무·경제장관도 사임

    (앙카라 AFP AP 연합) 터키 연정이 각료들의 잇따른 사임으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마일 켐 외무장관과 케말 데르비스 경제장관 등 핵심각료마저 사임,연정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켐 장관은 11일 아나톨리아 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장관직에서 물러나며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임 배경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켐 장관은 지난 8일 이래 뷜렌트 에체비트가 이끄는 연정을 떠난 일곱번째 각료다. 켐장관은 후사메틴 오즈칸 전 부총리가 이끄는 신당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 데르비스 경제장관도 이날 켐 외무장관에 이어 곧바로 사임했다.데르비스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는 경제회생계획을 주도,경제회복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온 인물로 평가받아왔다.
  • 터키 연립정권 붕괴 위기

    후사메틴 오즈칸 터키 부총리를 비롯한 일부 각료가 8,9일 잇따라 사임하고 뷜렌트 에제비트 총리의 민주좌파정당(DSP) 소속 의원들이 이에 동조,집단 탈당함에 따라 터키 정국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건강문제로 사퇴 압력에 시달려온 에제비트 총리의 정치적 입지가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립정권 붕괴도 초읽기에 들어가 조기총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그러나 임기를 채우겠다고 고집해 온 에제비트 총리는 9일 오즈칸 부총리 후임에 수크루 구렐 시프로스 담당 장관을 임명,사임 의사가 없음을 드러냈다. 오즈칸 부총리는 오랫동안 에제비트 총리의 오른팔이자 차기 총리감으로 평가 받아왔다.그러나 최근 에제비트 총리가 ‘건강 문제로 자신이 사임할 것’이라는 소문을 잠재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오즈칸 부총리를 비난,둘 사이가 벌어졌다. 오즈칸 부총리는 사임 발표 후 DSP를 탈당했다.이어 문화·국무·국방장 등이 사임과 탈당 수순을 밟아 DSP를 떠난 각료와 의원은 26명에 달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이들은오즈칸 부총리에 대한 에제비트 총리의 불신에 불만을 표출했으며,에제비트 총리의 사임과 후계자 선정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28석으로 550석의 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했던 DSP는 제2 정당으로 전락했다.127석을 보유한 극우민족행동당(MHP)이 다수당이 됐다. 앞서 지난 7일 MHP의 메수트 일마즈 부총리는 에제비트 총리의 건강 문제로 촉발된 정치불안을 일소하기 위해 2004년 4월로 예정된 총선을 오는 11월에 치를 것을 제안했다. 터키의 정치인들과 전문가들은 조기총선 실시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집단사임으로 촉발된 정치적 혼란은 터키 경제에 직격탄을 날렸다.8일 터키 화폐인 리라 가치는 4.7%나 떨어져 달러당 168만리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 몇 주간 무려 20%나 계속 하락세를 이어온 터였다.금리는 무려 15%나 뛰어올랐다.여기다 연정 붕괴로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63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아 실행중인 경제자구책이 차질을 빚어 금융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킬 것이란 우려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조기총선 날짜가 잡히고 DSP 내의 분열이 새로운 개혁정당의 출현을 가져온다면 최근의 정치적 불안은 오히려 터키 정치·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박상숙기자 alex@
  • 32개국 선수 엔트리 최종 확정-C조

    ■브라질 □감독=루이즈 펠리페 스콜라리 □GK=마르쿠스(팔메이라스), 디다(코린티안스), 호제리우(상파울루) □DF=카푸(AS로마), 벨레티(상파울루), 주니오르(파르마), 호베르투 카를루스(레알 마드리드), 루시우(바이엘 레버쿠젠), 호케 주니오르(AC밀란), 안데르손 폴가(그레미우), 에드미우손(리옹) □MF=질베르투 실바(아틀레티쿠 미네이루), 클레베르손(아틀레티쿠 파라낸스),에메르손(AS로마), 밤페 주니뉴 파울리스타 주니뉴파 울리스타(플라멩고), 카카(상파울루) □FW=에디우손(크루제이루), 데니우손(레알 베티스), 히바우두(FC바르셀로나),루이장(그레미우), 호나우두(인터밀란) ■코스타리카 □감독=알렉산데르 기마라에스 □GK=에리크 로니스(사프리사), 알바로 메센(알라후엘렌세), 레스터 모건(에레디아노) □DF=카를로스 카스트로, 해럴드 월리스, 루이스 마린,파블로 친치야(이상알라후엘라), 마우리시오 라이트, 다니엘 바예호(이상 에레디아), 후안 호세 로드리게스(산 카를로스), 헤르비스 드루몬드(이상 사프리사), 힐베르토마르티네스(브레시아) □MF=윌메르 로페스, 마우리시오 솔리스,롤란도 폰세카(이상 알라후엘라),왈테르 센테노(사프리사), 로디리고 코르데로(에레디아) □FW=윌리엄 선싱(에레디아), 로날드 고메스(오피), 윈스턴 파크스(우디네세),파울로 완초페(맨체스터 시티),스티븐 브라이스(알라후엘라), 에르난 메드포르드(사프리사) ■터키 □감독=셰놀 귀네슈 □GK=뤼슈튀 레치베르(페네르바체), 차트키치 외메르(가지안텝스포르), 자퍼오즈굴테킨(앙카라구쿠) □DF=뷜렌트 코르크마즈, 엠레 아시크(이상 갈라타사라이), 파티 아키엘, 위미트 오자트(이상 페네르바체), 알파이 외잘란(아스톤빌라) □MF=일디라이 바슈튀르크(바이엘 레버쿠젠), 엠레 벨로졸루, 오칸 부루크(이상 인터 밀란), 위미트 다발라(갈라타사라이), 압둘라 에르잔(페네르바체), 타이푸르 하부추(베시크타스), 뮈지 이제트(레시터시티), 니하트 카베지(레알 소시에다드),투가이 케리몰루, 하칸 윈살(이상 블랙번로버스), 에르군 펜베(갈라타사라이) □FW=하칸 슈퀴르(파르마), 아리프 에르뎀, 하산샤슈(이상 갈라타사라이),일한 만시즈(베시크타스) ■중국 □감독=보라 밀루티노비치 □GK=장진(톈진 타이다), 안치(다롄 스더), 어우추량(윈난 홍타) □DF=판즈이(상하이 선화), 리웨이펑(선천 핑안), 쑨지하이(맨체스터시티), 우청잉(상하이 선화), 양푸, 슈윈롱(이상 베이징 궈안) 장언화(다롄 스더) 두웨이 (상하이 선화) 가오라오(산둥 루넝) □MF=리톄 , 자오준지(이상 랴오닝 보다) 리샤오펑(산둥루넝), 추보(친 다오비어), 마밍유(츠촨 촨싱), 사오자이(베이징 궈안), 치홍(상하이 주유안), 위건웨이(톈진 타이다) □FW=하오하이둥(다롄 스터), 양천(프랑크푸르트), 쑤마오전(산둥 루넝)
  • 주요 대기업 총수들 美·中등 현장경영 나서

    LG와 SK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잇따라 현지경영에 나섰다. 구본무(具本茂) LG 회장은 15일 서울을 떠나 오는 21일까지 중국내 LG화학 닝보(寧波) 합성수지 생산법인과LG전자 훼이조우(惠州) 광(光)스토리지 생산법인의 사업현황을 살펴 본다.LG이노텍 훼이조우 광디스크 드라이브 전자부품 생산법인도 방문,현지화 전략을 모색한다. 또 황싱구워(黃光國) 닝보시 당서기와 샤오즈헝(蕭志恒) 훼이조우시 당서기 등 중국 시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10일부터 미국의 정보통신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손길승(孫吉丞) SK 회장은 14일(현지시간) 조 지아주 애틀랜타시 근교에 위치한 SKC공장을 방문,직원들에게 시장공략과 더불어 현지 사회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박건승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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