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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연구소/전 세종기지월동대장 장순근 박사(과학에 산다:45)

    ◎“남극탐험의 긴장 지금도 생생”/힘들던 기지밖채사,40㎞까지도 거뜬/내륙 깊숙한 곳에 상임기지 건설이 꿈/무궁무진한 자원보고… 연구 많이 진전돼 기뻐 남극의 4월은 짧은 여름이 긴 겨울로 바뀌는 시기다. 다른 곳에서 봄의 따스함과 기대에 설레이는 4월이 될 때 남극에선 본격적인 혹한을 대비하며 긴장감에 사로잡힌다.한국해양연구소 장순근박사(극지연구부)에게는 아직도 4월이 봄의 설레임으로서 보다는 혹한의 긴장감으로 다가온다.14개월간의 남극생활을 마치고 귀국한지 석달가까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국에 있다기보다는 남극에 있는 느낌이라는 것이다.지난 90년11월부터 만14월간 세종과학기지에서 대원 15명과 기지운영과 탐사연구를 벌여온 장박사는 『사고없이 무사히 임무를 마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는 말로 남극생활의 긴장감을 털어놓는다. 남위62도13분,서경58도45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장 가까운 문명세계까지 직선거리로 1천2백40㎞나 떨어져 있는 남극의 킹조지섬에 위치한 남극세종과학기지.88년2월에 준공된 이 기지는 총7백13평에 11개동의 건물위에 발전기(2백75㎾용량 2기등)담수화장비,인공위성송수신장비등을 갖추고 있는 곳. 이곳에는 각 전공분야의 과학기술자 15명이 12개월에서 14개월가량 상주하면서 기지의 운영과 남극의 자연과 기상에 관한 정보자료를 모으고 조사한다.이들은 남극의 한 겨울을 꼬밖 보낸다고 해서 월동대라고 불린다.장박사는 바로 이 월동대의 책임자.그것도 제1차때인 88년2월부터 89년2월까지 12개월과 이번 4차대등 모두2년2개월이나 남극에 머물며 겨울을 두번났다.한마디로 한국인으로서 남극에 가장 오랫동안 머문 사람이 바로 그이다.장박사처럼 남극의 겨울을 나는 월동탐사대와는 달리 남극의 여름에 해당하는 12월∼1월사이에 이곳에 와서 한달 정도 머물면서 연구자료를 수집해 가는 연구탐사팀들도 있다.하계대라고 불리는 이들의 경우도 대부분 두번 다시 못갈 곳이라고 말한다. 그런데도 그는 남들이 「이빨을 가는」남극생활을 퍽이나 즐기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연구기지의 책임자로서의 중압감과 신선한 야채를 먹을 수 없는 것만 빼놓고는 보람도 있고 지낼 만 하던데요』라고 말하는 그는 무엇보다 우리의 남극연구가 크게 진전되고 있다며 기뻐한다. 『3차 월동대까지는 기지 주변4∼5㎞를 벗어나지 못했읍니다.기껏해야 기지주변을 빙빙돌면서 가능한 연구탐사를 벌일 뿐이었지요.』그러던 것이 이제는 기지를 벗어나 30∼40㎞ 밖의 외국과학기지를 방문하기도 하고 장거리탐사를 벌이기도 한다는 것이다.『남극은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남극에서 이동할 때는 늘 높은 지형을 이용해 움직입니다.그렇지 않으면 바다로 흘러나가는 깨어진 빙하위에서 미아가 될 염려도 있고요』 남극에도 교통사고라는 게 있다.육지에서의 이동은 시속30∼40㎞나 되는 설상차,스키두,스노우모빌,찝차등을 이용하고 안전 때문에 늘 다니는 길로만 다니기 때문에 심심치 않게 사고가 발생한다.지난1월17일 친하게 지내던 이웃한 독립국연합(옛 소련)의 벨링스하우젠기지의 대장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장박사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세종기지와 같은 월동기지는 남극전체에 모두41곳.(여름철에만 문여는 하계기지는 50여곳)미국이 3곳,일본2곳,독립국연합5곳,영국4곳 등 모두 19나라가 월동연구기지를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미국의 경우 여름엔 1천여명의 과학기술자가,겨울엔 1백여명의 상주대원이 각각 남극의 신비와 씨름하고 있어 우리와의 연구 규모격차를 느끼게 한다. 남극에 상주기지를 설치하고 각국이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남극이 지구온난화 및 오존층 변화등 환경연구에 최적지이기이도 하지만 인근해역의 수산자원등 무궁무진한 자원을 안고 있는 주인없는 땅이기 때문이다.겨울이 오면 여름엔 이끼류 지의류등으로 아름답던 세종기지주변도 섭씨 영하24·4도까지 급강하한다.그런 혹한속에서도 펭귄과 어류에 대한 관찰·연구,고층대기물리연구,해역의 생태변화연구를 계속해야 하는 세종기지대원들은 이제는 섭씨 영하86·9도나 되는곳에 위치한 독립국연합의 보스토크기지와 같은 독특한 기지가 아니더라도 남극대륙에 우리기지를 하나쯤 더 갖고 싶어한다.세종기지는 남극대륙에 딸려있는 섬에(물론 겨울이 오면 얼음이 얼어 섬과 대륙의 구분이없다)있기 때문에 내륙 깊숙한 곳에 상주기지를 갖고 싶어하는 것이다.남극의 독수리라고 불리는 스쿠아란 새와 각종 생물이야기에서부터 자신이 돌아본 각종 외국기지의 풍경등에 관해 할 말이 무척 많다는 그는 『내륙에 우리 기지가 세워지면 남극에 한번 더 갈 마음이 있다』는 말로 내륙기지 건설을 바라는 연구원의 바람을 표현했다.
  • 지구환경오염 적극 대처할 때(해외사설)

    자동차의 5분의1이 운행이 금지되고 절반이상의 공장이 조업 단축되는 등 멕시코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일본이라고 해서 「강건너 불」만은 아니다.예컨대 기상청이 지난 1년간 오존층을 관측한 결과 남극에서 뿐만아니라 일본상공에서도 오존층의 파괴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삿포로지방에서는 그 수치가 심각한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한다.또 환경청전문가들은 피부암의 발생률이 눈에 띄게 높아졌는데 이는 지구환경 오염의 영향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같은 지구환경오염에 대해 전지구차원에서 대책을 구해보자는게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지구서미트회의」.그러나 뉴욕에서 열렸던 최종준비회의는 남북간의 대립을 극복하지 못하고 주요과제들을 미결로 남겨놓은채 끝났다.최대의 초점은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행동계획 별칭 「어젠더 21」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자금협력문제였다.남북간에 큰 틀에는 합의가 이뤄졌지만 세계은행등의 지구환경기금(GFE)을 자금출연기관으로 이용하자는 선진국들의 제안에는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2000년까지 매년1천2백50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자금을 누가 얼마만큼 부담할 것인가.이같은 문제는 결국 서미트 본회의에 참석하는 각국수뇌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에 맡길수 밖에 없을 것이다. 최종 준비회의에서는 남과 북 모두가 일본의 경제력과 지도적 역할에 뜨거운 시선을 보냈다.그런데 일본정부대표단은 소극적 자세를 보여 우려를 불러일으켜 평판도 그리 좋지못한 것같다.대장성은 무턱대고 돈을 낼수는 없다는 입장이며 통산성은 산업계에의 규제를 원치 않고 있고 외무성은 미국의 의도에 대한 눈치를 보고 있다.이같은 각부처의 입장들이 얽혀 일본에 좋지못한 인상을 주고 있다는 말을 들어도 할수 없는 형편이다. 불황으로 고통을 겪는 것은 일본도 예외는 아니겠지만 지구서미트에서 무엇인가 성과를 얻고자 한다면 상당한 자금을 부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은 명백한 일이다.그런 이상 어떤 이념으로 얼마만큼의 자금을 부담할 것인지 주체적인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그것은 다른 나라에 혜택을 베푼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직면한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며 우리의 후손들의 앞날을 유지하기 위한 책임이기도 하다.
  • 러시아 대기관측연소장/블라디미르 주에프박사(인터뷰)

    ◎“한·러 대기광학 공동연구 바람직”/한국,오염관측 「라이다기법」 도입 시급 독립국연합(CIS)러시아공화국 대기관측연구소장 블라디미르 주에프박사(시베리아 소재 톰스크대학 대기광학과교수)가 「최첨단의 레이저를 이용한 대기의 생태학적 감시」강연 및 연구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내한했다. KIST초청으로 내한,지난29일 연대에서 강연을 가진 그는 오늘날 최첨단인 레이저를 이용한 국지적 대기오염,기후변화,환경감시가 가능한 라이다(LIDER)관측을 하는 대기광학 전문가. 『기존의 관측소나 인공위성을 통한 관측이 짧은 시간에 전세계 모든 것을 관측할 수 있었던 장점이 있지만 어떤 특별한 한 지역에서 일어나는 환경 오염이나 대기상태등의 관측은 불가능한 면이 있었다고 볼 때 라이다 관측은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대기광학이란 광파가 대기속을 통과할 때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관측해 연구하는 것.광파의 흡수정도에 따라 다른 질소,오존 등의 대기가스,빛의 산란도에 따라 다른 에어로솔,대기 밀도 차에 의한 난류도에 광파가전달되는 것을 이용해 먼지 등의 대기 물질을 거꾸로 끄집어내 조사하는 영역까지 포함하므로 환경 생태학적 분석도 가능하다고 밝힌다.『현재 독립국연합·캐나다·미국 일본 및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이 라이다 관측 장비를 이용,대기관측 및 환경 감시를 하고 있다』는 주에프박사는 CIS대기광학연구소에는 8백명의 연구원과 7백명의 관측요원이 있다고 알린다. 한국의 경우 아직 라이다 관측은 전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그는 기존의 관측망을 계속 늘려 나가고 대기광학을 도입하면 두 관측망의 취약점을 보완하게 돼 한국대기 광학관측의 빠른 성장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지난 몇년간의 이상난동현상이 아직은 세계 관측망의 부족등으로 정확한 분석이 어렵다고 전한 그는 『한국이 원할 경우 독립국가연합의 앞선 대기광학 연구 경험과 통계자료 제공 및 공동 연구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 오존층 파괴물질/올 대폭 축소 공급

    상공부는 염화불화탄소(CFC)및 할론가스 등 오존층 파괴물질의 올해 공급량을 당초의 3만t에서 대폭 축소한 2만2천2백12t으로 대폭 축소했다. 상공부가 29일 확정한 올해 특정물질 공급물량은 발포용이 8천96t으로 가장 많고 냉매용이 5천2백27t 세정용이 3천3백99t,분사용이 17t,기타가 1백55t이며 소화용 할론가스는 5천3백18t이다.
  • 광명 천산동 아황산가스 최고치/환경처 발표

    ◎먼지농도는 서울 성수동 가장 높아 전국 주요도시 가운데 서울이 아황산가스와 먼지오염이 가장 심하며 부산은 오존농도가,대구는 비 또는 눈의 산성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처가 27일 발표한 1월중 대기 및 수질오염도에 따르면 서울은 아황산가스 농도가 전국 6대 도시중 가장 높은 평균 0.070㎛을 기록,최저인 광주보다무려 2.5배 이상이나 높았으며 먼지에 있어서도 1백45㎍/㎥로 대전에 비해 거의 2배에 가까웠다. 전국 72개 측정지점 가운데 아황산가스 최고치를 보인 곳은 0.181㎛을 기록한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평균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0.110㎛의 안양시 안양동으로 나타났다.먼지에 있어서는 서울 성수동이 최고 3백85㎍/㎥를 기록,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높은 수치(3백84㎍/㎥)를 보인 한남동은 총 31회 측정중 무려 7회나 환경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 환경훼손과 대기오염/안태혁 보험감독원장(굄돌)

    오는 6월 브라질의 「리오데 자네이로」에서 유엔 환경회의(UNCED)가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회의는 21세기를 향한 종합적인 국제환경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참석하며 「지구헌장」과 「기후변화방지협약」등을 체결할 것이라고 한다. 우리 인류는 그 동안 맑은 물과 쾌적한 공기 푸른 자연의 혜택을 누려 왔었지만,오늘날에는 산업화 과정에서 비롯된 환경훼손과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인하여 국제적인 지구환경 보호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의 연소과정에서 생긴 일산화탄소·메탄 등 이른바 오존층을 파괴하는 유발가스의 증가로 2030년경에는 대기 온도가 섭씨 1.5∼4.5도 상승하고,21세기말에는 지구의 수림대가 줄어들어 사막의 면적이 늘어나며 연안지대가 침수되는 등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한다.또 사람들의 무분별한 행위로 매년 2만5천∼5만종의 생물이 죽어가고 있다고 하니 이러다간 생태계의 조화가 파괴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 한 사람이하루에 버리는 쓰레기의 평균량이 2·2㎏이나 된다.이것은 일본이나 미국 독일등과 비교하여 거의 두 배에 가깝다°그리고 공장의 폐수와 가정 하수로 인한 수질오염도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다.그래서 정부에서는 금년도 환경개선을 위해 수질 및 대기정화 폐기물 관리 등에 총 5천5백50억원을 투자하여 앞으로 지속적인 환경보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 국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수준이 너무 뒤떨어져 있는 것 같다.그 한 예로 핵폐기물 처리장이나 쓰레기 매립예정지를 선정함에 있어 주민들의 반대로 무척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이것은 다름 아닌 지역이기주의에 따른 님비현상(NotInMyBackyard)과 비과학적인 피해의식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이제는 우리 모두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특히 지금 추진되고 있는 국제환경협약은 무역규제 조치와 연계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므로 만약 이 협약이 발효될 경우에는 UR협상의 충격 못지 않은 국내 산업구조의 전면개편을 초래하게 될지도 모른다.따라서 정부당국의 환경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정책개발과 더불어 우리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될 줄로 믿는다.
  • 내수면도 개발땐 “황금”/2천1년엔 6천억대 활어생산

    ◎수산청,잠재력조사 우리나라 국토의 약 2%를 차지하는 내수면의 수질을 정화 보호하면서 이를 최대한 활용할 경우 오는 2001년에 가면 지난해 6만5천t의 배에 가까운 연12만5천t 의 고급 활어를 생산,6천억원의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수산청이 내놓은 내수면 잠재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내수면에서의 고기 생산량은 양식어업 3만9천8백7t,어로어업 2만5천2백37t 등 모두 6만5천44t이나 앞으로 내수면의 수질정화 관리를 강화하고 양어기술 개발과 자원증강에 힘쓸 경우 오는 2001년에 가면 양식어업 7만9천8백t,어로어업 4만5천2백60t 등 모두 12만5천60t 의 어획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수산청은 이를 위해 91년말 현재 1천7백60개인 양어장을 94년까지 1천9백개소로,오는 97년에는 2천개소로 늘리는 등 집약생산 기반을 크게 늘리고 뱀장어·송어·메기 등 경쟁력이 있는 고급어종의 양식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수산청은 또 내수면에서의 어획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질정화가 가장 중요하다고판단,수질오염을 가중시키는 가두리 양식장을 대거 육상시설로 전환시키는 한편 침전조 설치,오존발생기,부상사료 사용 등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갖가지 방안을 강구하여 시행키로 했다.
  • 오존층파괴/북반구 상공도 “위험”

    ◎NASA,형성·정찰기 이용 충격의 조사결과 발표/미·가 상공에 프레운가스 부산물 쌓여/“이대로 가면 1∼2년내 큰 구멍 뚫려”/미 “CFC사용중지”·호선 일광욕금지 캠페인 지구성층권의 오존층파괴가 지금까지 과학자들의 예측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새로운 관측결과가 발표돼 세계를 경악시키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주 오존층 파괴가 남극대륙 상공뿐만 아니라 북반구및 온대지방에서도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나타내는 최신 관측결과를 발표했다.연구완료 시기를 1개월이나 앞두고 있음에도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즉각 발표된 이 관측결과는 미국 부시대통령으로부터 프레온가스 사용기간 단축조치를 끌어내고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커버스토리로 이를 다루게 하는등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신예정찰기및 궤도위성이 지난 1월 북반구 상공을 교차하면서 수행한 관측결과에 따르면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프레온가스(CFC)의 화학적 부산물 일산화염소(CIO)가 높은 농도로 북반구상공에 밀집돼 있었다.이지역에서 지난 10년간 오존층이 4%에서 8%로 약화됐다는 선행 연구결과가 이미 발표된 일은 있지만 이 최신관측 결과는 미국의 북부지방과 캐나다,유럽,러시아를 포함한 일부지역에서 오존층이 늦은 겨울과 초봄에 걸쳐 일시적으로 40% 이상 감소될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이는 남극에서의 현상에 버금가는 심각한 상황으로 지금부터 1∼2년 안에 북반구 상공 오존층에도 커다란 구멍이 뚫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사실이 발표되자 해당 국가들은 크게 당황하고 있는 분위기다.덴마크 환경성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동요되지말기를 당부하면서도 외출시 모자와 일광차단제 사용을 당부했으며 영국의 그린피스운동가들은 존메이저총리를 면담,즉각적인 CFC가스생산중지를 촉구했다.독일은 몬트리올의정서가 2천년까지 CFC가스사용중지를 규정하고 있음에도 이를 95년으로 앞당기기로 한 자국의 정책에 다른 국가들도 동조해줄 것을 촉구했으며 미국은 종전의 정책을 수정,95년까지 이의 사용중지를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74년 오존층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로우랜드등의 학자들은 남극 오존층이 CFC가스에 취약한데는 몇가지 요인들이 작용한다고 생각했다.우선 남극지방의 회오리바람은 공업국들에서 배출한 CFC가스를 모아들이며 둘째로 밤중의 극도로 한냉한 남극의 공기는 성층권에 작은 얼음조각구름을 만들어 여기에 붙어있는 CFC가스가 깨지면서 일산화염소로 분해되는 과정을 걷는다는 것이다.여기에 긴 겨울밤이 다하고 해가 뜰때 이 햇빛은 일산화염소에 의한 대규모의 오존층파괴에 방아쇠역할을 한다. 반면 지구북쪽에서는 회오리바람이 분명치않다.또 북극 성층권은 남극처럼 차갑지 않으며 얼음구름도 덜생겨 과학자들은 남쪽의 구멍처럼 오존파괴가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다면 이번의 관측결과는 왜 일어났을까.NASA의 정찰기 ER2는 지난해 발생한 피나투보화산재가 성층권에 도달,얼음구름 역할을 하며 CFC부산물의 화학반응에 필요한 근거지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과학자들은 또 이런 반응을 방해하거나 지연시키는 질소화합물이 대기상에서 사라져버린 사실도 발견했다.이에 대해 미국립 해양대기협회의 화학자 수잔 솔로몬은 화산분무가 질소산화물을 진압하는 화학반응의 공간이 됐다고 말한다. 이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북반구에 오존구멍이 생기는 데에는 햇빛이라는 필수조건이 하나 더 있다.만일 수개월간의 암흑이후 일출전에 극지회오리가 일어난다면 올해는 오존구멍이 생기지 않을것이다.그러나 당장 이런 현상이 일어나진 않더라도 향후 수년안에 발생할것은 거의 확실하다는게 전문가의 말이다. 이경우 광범한 오존층파괴와 그 위험은 북위 50도선에 가해질 것으로 예측된다.미국 캐나다국경지역과 영국의 모든 섬,스칸디나비아,네덜란드,벨기에,독일,러시아등이 이에 해당되며 이보다 더 남쪽도 영향을 받게 되리란 것이다. 칠레의 최남단도시인 푼타 아레나스의 부모들은 자녀들을 상오10시부터 하오3시까지 바깥에 내보내지 않고 있으며 호주에서는 일광욕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공익광고를 미국의 금연캠페인에 버금가는 횟수로 방송하고 있다.외출시에는 짙은 선글라스를 착용해야만 하고 국민학교 체육시간을 오후 늦은 시간으로 옮겨야 하는 불편들이 지구인구의 대부분이 살고 있는 북반구에도 곧 일어날 것인지 답답하기만 한 노릇이다.
  • 미 CFC 생산중단/5년 앞당겨 95년부터

    ◎부시,각국에서 상응조치 촉구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11일 미국이 지구의 오존층을 파괴하는 불염화탄소(CFC)등 화학물질의 생산을 앞서 동의한 2000년부터가 아닌 95년말부터 5년 앞당겨 중지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다른 나라들에게 미국측 조치에 따르라고 촉구했다. 부시대통령은 미항공우주국(NASA)이 지구를 보호하는 성층권의 오존층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잠식당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연구보고서를 공개한지 1주일만에 그같이 발표했다.
  • 「몬트리올 의정서」 가입안등 14건 의결(국무회의:7일)

    ◎설 연휴 끝 일하는 분위기 조성 당부도 설날연휴가 끝난 뒤 열린 제5회 국무회의는 특별한 현안이 없어 각 부처에서 상정한 안건심의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안건은 외무부가 상정한 「외무공무원임용령」등 대통령령안 12건,「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 가입(안)」등 일반안건 2건 등 총 14건이었다. ◎…안건심의 과정에서 부처간 이견을 보인 안건은 거의 없었으나 다만 농림수산부가 상정한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시행령(개)」과 「산림법시행령(개)」의 일부 조항이 수정,통과됐다. 내용은 「도서관진흥법」에 의한 사립도서관과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에 의해 설립계획 승인을 얻은 사립박물관 및 미술관을 농촌지역에 세울 경우 시설용지의 전용부담금을 전액 면제하는 것 등이 주요 골자. ◎…안건심의가 끝나자 이상옥외무장관은 유네스코·그리스·터키·우간다·가나 등 5개국 대사 내정자를 발표한 뒤 『아그레망과 대통령의 재가가 나지않아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면서 참고적으로 알아만 둘 것을 당부. 내정자는 유네스코대사에 박상식미보스턴총영사,그리스대사에 이승환외무부본부대사,터키대사에 문동석국제기구국장,우간다대사에 이형민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가나대사에 신효헌인도네시아공사 등. ◎…정총리는 부처별 보고가 끝나자 『설날 연휴기간동안 차량과 이동인구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률이 25%나 감소했다』고 지적하고 『특히 대형사고와 사건이 발생하지 않아 무척 다행』이라면서 국무위원들과 경찰등 관계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 정총리는 『연휴가 길었기 때문에 근검절약,일하는 분위기 조성 운동 등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 ▷의결안건◁ ◇외무부공무원임용령(개)=▲외무행정직 3급의 외교대외직명 「참사관」을 「공사·참사관」으로 개칭 ◇대검찰청의 위치와 각급 검찰청의 명칭 및 위치에 관한 규정(개)=▲마산지방검찰청의 위치를 창원시로 옮기고 명칭도 창원지방검찰청으로 변경 ◇교육공무원승진규정(개)=▲포상,훈·포장 또는 표창장을 받았을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였으나 앞으로 폐지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시행령(개) ◇농지의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산림법시행령(개) ◇법무부와 그 소속 기관직제(개)=▲남북한 통일에 대비,법률체계에 대한 조사·연구 및 필요한 법령안의 기초 및 심사기능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법무실에 특수법령과를 신설. ◇오존층 보호를 위한 빈 협약 가입(안)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가입(안)=▲오존층 파괴방지와 이를 통한 지구생태계 보호등 지구환경보존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동참.
  • 대도시 「광학스모그」 현상 우려/환경처

    ◎차량증가로 질소산화물 농도 높아져/서울·부산·대전 작년 대기 맑아져 지난1년동안 서울·부산·대전지역의 대기는 점차 맑아지고 있으나 광주·울산지역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대구등 주요도시 대부분은 자동차수가 급증하면서 생긴 질소산화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광학스모그 현상이 크게 우려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환경처가 발표한 91년 대기오염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의 아황산가스농도가 0.043㎛으로 80년 이후 처음으로 환경기준인 0.05㎛이하로 떨어졌으며 일산화탄소도 90년 2.6㎛에서 2.2㎛으로 감소했다. 부산지역도 아황산가스농도가 90년 0.039㎛에서 0.038㎛으로,탄소화합물이 3.4㎛에서 2.3㎛으로,오존이 0.017㎛에서 0.014㎛으로 각각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전은 아황산가스 농도가 0.029㎛에서 0.028㎛으로 낮아진 것을 비롯,먼지·질소화합물·일산화탄소등이 모두 낮아졌다. 그러나 광주지역은 일산화탄소의 농도가 1.5㎛에서 1.9㎛으로 높아진 것을 비롯,질소화합물을 제외한 오존·일산화탄소·탄소화합물등이 모두 90년보다 웃돈 것으로 나타났으며 울산도 먼지를 제외한 아황산가스·오존·질소화합물등이 모두 90년 보다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서울·대구·울산지역의 오존·질소화합물의 농도는 지난해 보다 평균 0.002∼0.003㎛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90년 보다 27% 증가한 차량의 배기가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 「특정물질 합리화기금」 징수/프레온·할론등 제조·수입업자 대상

    ◎94년까지 1백억 조성… 대체물질 개발에 투자 상공부는 지난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프레온가스·할론가스 등 특정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자에 대해 ㎏당 19원∼1천9백60원을 특정물질사용합리화기금으로 징수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 기금으로 1백억원을 조성,오는 95년부터 발효될 오존층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프레온가스 2만t을 절반으로 줄이고 그 대체물질을 개발하는데 쓸 계획이다. 상공부는 올해안에 31억원의 기금을 징수하고 93∼94년에는 징수비율을 높여 더 거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정물질사용 합리화기금을 종류별로 보면 프레온가스가 제품에 따라 ㎏당 1백17원∼1백96원이고 할론가스는 5백88원∼1천9백60원,사염화탄소 2백15원 등이다. 냉장고와 카 에어컨의 냉매로 쓰이는 프레온가스 11번의 경우 공장도가격이 ㎏당 9백80원이며 기금은 1백96원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프레온가스등 특정물질에 특별소비세를 부과,공장도가격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금으로 징수하고 있다. 상공부는 기금납부 적용대상 특정물질은 지난 1일 이후 제조업자가 판매하거나 수입업자가 수입신고하는 물량으로 한정하고 수출용 원자재로 판매하거나 수입하는 경우 및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물질의 제조용 원료로 사용할때는 기금 징수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 오존층파괴물질 소비한도 확정/CFC·할론양 작년의 81.5%로

    ◎정부,몬트리얼의정서 가입 대비 주내 기준고시 올 한햇동안 우리나라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인 염화불화탄소(CFC)와 할론을 2만2천5t까지만 생산이 가능하며 소비량도 2만5백92t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정부는 19일 오는 2월말까지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가스및 할론등에 대한 규제조치를 규정하고 있는 몬트리얼의정서에 가입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들 두가지 특정물질의 생산량및 소비량의 기준한도를 이같이 산정,이번주안에 환경처장관과 상공부장관 공동 명의로 고시할 방침이다.2만5백92t의 CFC및 할론소비량은 지난해 사용량의 81·5%로 정상적인 올해 예상수요량의 60%에 불과하다. 정부가 확정한 올 한햇동안 생산이 가능한 2만2천5t은 몬트리얼의정서의 규제조치에 따라 지난 86년 생산량인 CFC­12 1천4백5t에 87년 9월16일 이전 착공,90년말까지 완공된 공장에서 생산되는 CFC와 할론 2만6백t을 합친 것이다. 선진국들이 각종 국제환경협약을 체결하는 등 비가입국에 대해 지구환경문제를 무역규제 수단으로 삼고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특정물질에 대해 생산량및 소비량을 규제,고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 한해 소비량의 용도별 배정량은 5가지 종류의 CFC의 경우 ▲단열재등 발포용이 8천8백85t ▲냉장고·에어컨 등 냉매용 5천1백41t ▲반도체·정밀기계 세정용 1천8백3t ▲에어로졸용 분사제 12t 등이다. 이 가운데 올해 소비량이 지난해에 비해 가장 높게 규제된 물질은 에어로졸용 분사제의 CFC­12와 CFC­114 12t으로 이는 지난해 소비량 2백8t의 5.8%에 불과한 양이다.
  • 「오존층 보호협약」 새달 가입/외무부 발표

    ◎「5월부터 비가입국 무역규제」 안받게/프레온·할론 생산·사용 제한 정부는 오는 2월말까지 오존층 보호를 위한 빈협약과 오존층 파괴물질을 규제하는 몬트리올의정서에 가입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8일 발표했다. 이같은 방침은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및 할론 등에 대한 규제조치를 규정하고 있는 몬트리올의정서가 오는 5월27일 발효,비가입국에 대한 무역제한조치가 뒤따르게 됨에 따라 국내 기업보호를 위한 것이다. 정부는 국내 준비절차를 마친 뒤 의정서 발효 90일 전인 2월말까지 가입신청서를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의정서에 가입하면 냉장고·에어컨·소화기 등의 제조원료인 프레온가스 등 규제대상물질의 생산및 사용량을 오는 95년까지 89년 기준의 절반으로 줄이고 2000년 이후에는 생산및 사용을 전면 규제해야 한다. 정부는 프레온 가스등의 사용 규제가 국내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이미 대체물질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관련 국내법령의 정비를 마쳤다.
  • 프레온 가스 사용 당장 40% 줄여야/몬트리올 의정서 가입하면

    ◎자동차·가전품 수출에 타격 심각/이달말부터 업종별로 물량 배정 8일 정부가 2월중 가입계획을 발표한 「오존층 보호를 위한 빈협약」과 「몬트리올의정서」는 자동차 가전 전자 정밀기기 화학산업에 필수적인 물질인 CFC(염화불화탄소·일명 프레온가스)가스의 사용량을 제한함으로써 국내 주요산업에 엄청난 타격을 줄수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가 협약가입을 결정한 것은 비가입국으로 남아있을 경우 올해부터 관련제품에 대한 무역규제가 시행돼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몬트리올의정서는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54개 물질에 대한 단계적인 사용량 감축계획을 제시,오는 2천년부터는 이들 물질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일부국가에 적용되는 특례조항을 적용받는다 해도 올해부터 94년까지 3년간 매해 CFC가스 사용량을 86년 수준인 연간 2만5백92t수준으로 줄여써야 하게 됐다. 연간 2만5백92t의 CFC사용량은 올해의 정상적인 예상수요량 3만6천t의 60%에 불과한 양으로 기업들은 당장 올해에만도 40%의 CFC사용량을 감축해야 할 형편이다. 현재 국내에서 CFC가스는 냉장고 에어컨의 냉매제,반도체 정밀기계등의 세정제,단열재등의 발포제,에어로졸용 분사제등으로 씌어 88년기준으로 1천4백여개업체가 11조원의 관련상품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중 77%가 내수용,23%가 수출용상품에 쓰인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관계자는 올해 당장 몬트리올의정서에 의한 타격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의정서가입에 대비한 기업들이 지난해부터 나름대로 물량비축,수입허가등의 방법으로 상당량의 재고를 확보해 놓았고 정부도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 제조 규제등에 관한 법률」제정등 대응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는 것이다.정부는 이달말까지 CFC를 생산하는 울산화학,할론가스를 생산하는 한주케미컬등으로부터 제품생산,판매계획을 보고 받아 업종별 물량배정등 조치를 취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와 업계의 대응은 임시방편적,사후적이라는 측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기업들은 특히 냉장고 단열재의 경우 물의 사용량을 늘리고 CFC사용량을 줄인다는 식의 「절약」차원의 대책에 머물고 있는 반면 CFC가스 사용량은 매해 20%씩 증가추세에 있어 앞으로 수출산업 부축을 위해서는 CFC대체물질 개발등 근본적인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미국의 듀폰,영국의 ICI등 세계적인 화학업체들은 HCFC등 CFC대체물질 개발해 놓고 이의 판매를 위해 국제환경규제를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으며 온실효과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규제를 위한 국제기후협약이 제안되는등 국제협약의 형식을 띤 환경규제 움직임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정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CFC대체기술센터,생산산기술연구원에 CFC대체기술사업단을 두고 HCFC141ⓑ,HCFC142ⓑ등 대체물질개발을 연구하고 있으나 94년이전 실용화는 불투명한 형편이어서 환경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한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일 하이테크산업/화학물질 배출 환경파괴 우려(특파원코너)

    ◎움직이는 세계/오존층 훼손·지하수 오염/일부시민들은 “생명공학 연구실험 중단” 소송/정부선 비소·칼륨 사용규제 부심 하이테크 산업의 환경오염에 대한 일본인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일본은 세계 최고의 첨단기술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하이테크 산업에 의한 새로운 환경오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쓰쿠바시 시민들은 지난 88년 4월 민간기업의 생명공학연구시설에 대해 실험중지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89년 3월에는 도쿄도(동경도)시나가와에 있는 국립예방위생연구소의 신주쿠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운동이 일어났다.특히 환경주의자들은 하이테크 산업에 의한 새로운 환경오염은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생물공학·미세전자공학·신새소재 등 첨단기술산업에는 많은 종류의 화학물질이 사용되기 때문에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시키지 않을 수 없다.일본에서는 최근 삼염화에틸렌등에 의한 지하수 오염이나 다이옥신(Dioxin)류에 의한 환경오염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지난 87년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는 지구를 태양의 자외선으로 부터 지켜주는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이유로 프레온가스의 방출을 규제하는 국제협정이 맺어졌다.그러나 프레온가스는 냉장고의 냉매로 널리 이용되고 직접회로산업에서는 칩의 세정용으로 사용돼 왔다. 프레온가스등 새로운 화학물질들은 이같이 인간의 일상생활이나 산업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하지만 자연환경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 때문에 사용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더욱 중대한 문제는 하이테크 산업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이같은 이유로 환경행정의 규제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일본 환경청은 이러한 환경행정의 문제점을 인식,첨단기술산업에 의한 새로운 환경오염의 위험성 평가및 생산·유통·사용·폐기의 각 단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일본 환경청은 이와함께 생명공학·반도체·직접회로·칼륨·비소·파인세라믹스 등이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조사,화학물질의 사용및 배출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이같이 하이테크 산업에 의한 새로운 환경문제에 대비하고 있다.그러나 아직은 새로운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나 환경영향에 관한 과학적 지식을 정비하는 차원에 지나지 않는다. 첨단기술의 발달에 따라 앞으로도 새로운 화학물질은 계속 사용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새로운 화학물질의 사용은 새로운 환경오염을 유발할 개연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더욱이 생명공학에 의해 만들어지는 신종생물이 환경이나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과학적 예측은 매우 미미한 상태다.하이테크 산업에 의한 새로운 환경문제는 90년대의 중대한 과제가 되고 있다.
  • 외언내언

    88년 6월 토론토에서 개최된 「대기권변화­세계안전을 위한 의미에서」라는 세계회의에는 48개국 3백여명의 과학자와 정책입안자들이 모였었다.이 회의가 비준했던것이 몬트리올 의정서.이때 참가자들이 마지막날 내놓았던 성명서에는 이런 문장들이 들어 있다.◆「지구의 데워짐과 해수면 상승의 영향은 결과적으로 오존층 고갈로 발생하고 있다/이 영향은 현재와 미래세대들에 심한 경제적 사회적혼란을 줄 잠재적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국제적 긴장과 국가간 갈등의 위험도 증가시킬 것이다/따라서 몬트리올 의정서는 2천년까지 프레온가스 방출량은 완전히 제거할것을 철저하게 보증하도록 개정되어야 한다」◆현재 이 의정서에는 73개국이 가입하고 있다.가입하면 어떤 의무를 지켜야 하는가.우선 프레온가스 생산및 사용량을 86년기준으로 동결하고 92년 11월부터 86년기준을 유지해가야 한다.93년에 이를 또 80%로,95년에 50%로 줄여야하고 93년부터는 비가입국으로부터 이 물질수입을 막아야 한다.그리고 95년부터 이 물질 사용제품의 수출입을 전면 금지한다.◆우리의 86년 프레온가스 사용량은 9천6백t.88년 1만7천t,89년 2만1천t.자동차·전자산업의 확대로 92년 수요는 3만3천t으로 추정돼 있다.냉장고·에어컨·자동차등 냉매용만이 아니라 정밀전자제품에는 모두 프레온가스를 세척제로 써야 한다.이 모든 산업이 영향을 받을 뿐 아니라 대체물질을 갖지 않는한 더 비싼 비용을 물어야 한다.현재 나와 있는 불완전한 대체품마저 그 값은 3배이다.◆정부가 드디어 직접 프레온 대체물질 개발에 나설 모양이다.민자 39억원을 포함,1백7억원규모를 투입하여 국책연구로 하겠다는 원칙이 알려졌다.7개월 뒤면 세계환경정상회담에도 나가야하고 몬트리올의정서 가입은 이미 불가피 한것으로 돼있다.너무 늦은 대응이다.
  • 오존파괴 프레온가스 대체물질 4종/95년까지 상업화 목표

    ◎정부·민간공동,1백7억 투입 정부는 내년초로 예정되어 있는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 가입에 대비,대체물질 개발을 위해 민간업계와 공동으로 모두 1백7억원을 투자해 오는 95년말까지 집중개발과제로 선정된 4개 물질을 상업화하기로 했다. 18일 상공부가 발표한 CFC(염화불화탄소·일명 프레온가스)대체기술 개발계획에 따르면 대체물질 개발에 필요한 1백7억원 가운데 상공부가 특정물질사용합리화 기금에서 20억원,과학기술처가 특정연구개발사업비에서 48억원을 각각 지원하며 개발사업에 참여한 한국종합화학과 울산화학이 39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상공부는 개발대상 대체물질로 발포용 및 세정용으로 쓰이고 있는 CFC­11과 CFC­113의 대체물질로는 HCFC­141b/142b와 HCFC­123,냉매용인 CFC­12의 대체물질로는 HFC­134b,냉매 또는 발포용인 CFC­12의 대체물질로는 HFC­152b등 4개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HCFC­141b/142b는 내년말까지 상업화 공장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를 완성하고 94년말까지는 공장건설을 완료키로 했다. 상공부는 나머지 3개 대체물질에 대해서도 95년말까지 상업화 공장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 “「폐기물 처분장」 부지 공개선정”(국무회의 :7일)

    ◎정 총리,“남북대화 관련 언론이 너무 앞서” 우려 표시 제55차 국무회의는 체육청소년부가 상정한 「청소년기본법」등 법률안 4건과 상공부의 「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 규제등에 관한 법률시행령」등 대통령령안 3건을 의결하고 1시간30분에 끝났다. ◎…이날 회의는 쟁점이 되거나 부처간 이견을 보인 안건이 거의 없어 토의보다는 안건을 상정한 주무장관들의 법안설명시간이 훨씬 길었다는 후문. 박장관은 『정부수립이후 처음으로 지난 6월27일 「청소년건전육성을 위한 10개년 계획」이 발표됐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청소년기본법』이라고 취지를 설명. ◎…내년도 선거일정 조정문제와 관련,최형우정무제1장관은 『기초와 광역단체장선거 동시실시방침은 당에서 내년에 있을 각종 선거에 관해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일 뿐 결코 확정된게 아니다』라면서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해명. 이어 김진현과기처장관이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부지 자원신청 현황및 처리계획을 보고.김장관은 『지난 5일 마감된 신청접수마감 결과경기·충북·전북 각각 2곳,강원·충남·경남 각각 5곳,경북·전남 각각 10곳씩 모두 41개 지역이 신청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조아래 공개적인 절차에 따라 방사성폐기물 관리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7개도를 방문,지역주민들과 얘기도 나눌 예정』이라며 「지역방문 설명회개최 계획」을 소상하게 소개하기도. ◎…마지막으로 정총리는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조속히 마련토록 하라고 지시한뒤 『남북대화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너무 앞질러 가고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고. ▷의결안건◁ ◇청소년기본법=▲청소년활동의 내용을 고유영역과 수련영역,임의영역으로 구분 ▲국가는 매 10년마다 청소년기본계획 수립 ▲청소년 남북 동질성 회복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근거 마련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해 금융·세제·행정상의 적극 지원 ◇축산법(개)=▲종축의 정액·난자·수정난등을 채취,판매하는 업은 농림수산부에 등록 ▲부화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 ◇전화관리법(개) ◇자연환경보전법=▲자연환경보전의 기본원칙수립 ▲특정야생물·식물을 지정,보호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및 이를 이용한 상품의 국제교역등을 규제 ◇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등에 관한 법률시행령=▲특정물질의 종류를 54개 품목으로 확정 ◇정무장관실직제(개) ◇농촌진흥청과 그 부속기관직제(개)
  • 외언내언

    일상적으로 쓰이진 않으나 TW(테라와트)라는 단위가 있다.에너지 소비량을 말할 때 쓴다.1TW는 10억㎾.약10억t의 석탄을 연소시키는 정도의 에너지를 뜻한다.이 단위로 현재 세계총소비량은 20TW규모.앞으로 30년내 14TW양의 에너지가 더 쓰이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 기준에서 세계의 모든 국가가 선진공업국 수준이 된다면 2025년 이전에 55TW가 있어야 된다.◆이 감도 잘 잡히지 않는 추정은 누가 했는가.국제응용체계분석연구소(IIASA)라는데서 했다.그저 적당히 한것도 아니고 20개국으로부터 1백40명의 과학자를 모아 6백50만달러를 들여서 했다.그 연구기간만도 7년이다.그래서 이 연구는 비판도 받고 있다.4달러95센트짜리 계산기로도 몇분간이면 같은 추산을 할 수 있다.왜들 그렇게 법석인가.이렇게 비꼬는 전문가들도 많다.◆하지만 이런 연구는 끊임없이 새로 시작되고 있다.세계에너지회의(WEC) 세계자원연구소(WRI)도 이 연구에 매달려 있다.그만큼 심각한 문제로 보기 때문이다.그리고 에너지고갈 때문이 아니라 지구온실화 때문이다.아황산가스와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지는 오존파괴와 온실화저지는 이제 그 해결책에 거의 통일된 관점을 갖게 됐다.그것은 단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우리도 내년이면 가입할 수 밖에 없게된 몬트리올의정서협약도 바로 아황산가스나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을 구체적으로 몇% 줄이냐를 규정한 것이다.이 의정서가 시행되면 나라마다 좀 다르지만 현수준에서 7%로부터 16%까지는 줄여야 한다.스웨덴은 스스로 50% 줄이는 목표를 갖고 있다.유럽공동체의 목표는 금세기말까지 최소 85%이다.우리는 현재 총량계수도 잘 정리돼 있지 않다.◆도심 고층빌딩에 공해감시초소를 세우겠다는 환경처 발표가 나왔다.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불법 매연발생을 찾아 단속하겠다는 계획이다.이 수준의 대처도 우리로서는 상당한 진전이다.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빼고 말하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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