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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해 배출량따라 부과금 차등/대기오염 총량규제 96년 실시

    ◎황산화물·먼지배출 사업장 우선 적용/환경처 입법예고 대기오염물질배출을 규제하는 배출부과금제도가 앞으로 배출량과 농도에 따라 차등부과되며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은 시·도지사가 국가환경기준과는 별도로 자체적인 지역별 환경기준을 설정,관리하게 된다. 환경처는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96년부터 98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개정안은 지금까지 농도로 규제해오던 배출부과금제도를 농도와 총량으로 이원화,기준치이상의 오염물질을 내뿜는 배출시설에 초과부과금을 물리고 기준치안에 들었을 때는 기본부과금을 부과토록 되어 있다.기본부과금과 초과부과금의 요율과 산정방법등은 추후 시행령으로 확정된다. 개선된 부과금제도는 96년에는 황산화물과 먼지를 배출하는 1·2·3종등 대형사업장부터 적용돼 98년까지 규모가 작은 4·5종 사업장과 황화수소등 8개 물질로 확대된다. 그러나 소규모영세업자나 LNG와 같은 청정연료를 사용하는업체는 부과금이 면제되며 배연탈황시설등 최상의 오염방지시설을 갖춘 대기업도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지역별 환경기준은 오염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지역등을 대상으로 96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해당 시·도지사는 자체적으로 세부시행계획등을 수립,환경처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날로 심해지는 자동차공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되는 자동차배출가스 정기점검제와 대형경유자동차에 대한 매연저감장치 부착제도는 97년부터 도시 또는 매연을 많이 배출하는 낡은 차량등 지역과 차종을 달리해 단계적으로 확대실시된다. 기후와 생태계에 변화를 가져오는 탄산가스등 지구환경오염물질도 96년부터 대기오염물질로 추가,배출억제등 규제를 받게 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을 사용하는 석유정제시설·유기용제산업체등도 오존의 오염을 낮추기 위해 98년부터 배출억제·방지시설등을 갖추어야 한다.
  • 프랑스에선:5·끝(녹색환경가꾸자:75)

    ◎파리에 1800㏊ 숲 조성… 대기 정화/나무 57만그루서 산소공급… 심각한 오염 없어/전국 70여곳서 대기환경 2중조사… 자동차연료 촉매장치 의무화 프랑스에는 「나폴레옹시대이후 1백여년이상 변하지 않는 것이 두가지가 있다」는 말이 있다.하나는 파리시내의 도로폭인데 아무리 파리시내가 비좁다고 해도 이 도로만은 손을 대지 않는다. 도로밑 지하주차장건설공사를 할 때면 가로수를 뽑아다 잘 보관해뒀다가 공사가 끝나면 그대로 옮겨심는 모습을 샹젤리제거리등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그리고 또하나 변하지 않는 것은 파리지역의 숲이다. 파리시가의 양쪽에는 동쪽의 뱅센숲과 서쪽의 불로뉴숲이 커다랗게 자리잡고 마치 두개의 폐처럼 공기를 정화시켜주고 있다. 1852년에 조성된 불로뉴숲은 8백45㏊의 거대한 면적으로 조성작업에만 14년의 세월이 걸렸다.42만여그루의 다양한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조성작업만 14만 불로뉴숲보다 좀더 넓은 뱅센숲은 9백95㏊의 면적에 15만그루의 나무들이 파리에 산소를 공급하고 있다. 이 두 숲은 가운데로 도로가 뚫린 일 외에는 그동안 거의 침해된 적이 없다.이밖에 파리시 안팎에는 크고 작은 공원으로 7백90여㏊의 녹지공간이 있어 오염된 공기를 맑게 해주고 있다. ○연 평균 63% “양호” 파리는 유럽지역 대기오염측정의 중심지다.한세기전부터 벌써 대기속의 이산화탄소량을 측정하는 일이 시작됐다. 파리의 으뜸가는 관광명소인 에펠탑에 모두 3곳의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돼 있다.주변에 산악지대가 없기 때문이다. 에펠탑주변의 공원에 측정소가 한군데 있고 57m 높이의 전망대 1층에 2차측정소가 있다.그리고 전망대꼭대기 3층 2백80m 높이에 3차측정소가 있어 파리시내의 공기흐름과 오염상태를 조사하고 있다. 이밖에 파리와 파리의 주변인 일 드 프랑스지역의 대기감시업무를 전담하는 「에르파리프」라는 중요한 기관이 있다.지난 79년 창설된 에르파리프는 대기오염정도를 측정해 환경부와 파리시청의 정책입안자와 일반대중에게 오염도를 알려주고 대책을 제시한다. 대기오염에 관한 한 가장 비판적이고 신랄한 지적을 하는 곳이다.그러나 에르파리프의 미셸 엘벨위원장은 『다행히도 아직 파리에는 그리 심각한 비판을 한 일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에르파리프는 파리지역의 대기오염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를 독자적으로 만들어 사용한다.1부터 10까지의 숫자로 대기오염도를 종합적으로 알기 쉽게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텔레비전의 뉴스시간에 오염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바로 이 숫자다.숫자가 1이면 최상의 수준이고 2는 매우 양호,3은 양호등의 순으로 10이면 최악의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나 91,92년 두햇동안의 통계를 보면 숫자 3인 양호가 35%로 가장 많았고 매우 양호가 28%로 그다음을 차지했다.92년7월31일 하룻동안 숫자 8을 기록해 오염도가 극심한 적은 있으나 9와 10을 기록한 적은 전혀 없었다. 에르파리프는 파리시내에 10곳의 측정소를 포함해 일 드 프랑스지역에 모두 70곳의 오염측정소를 설치,산업공해·난방및 자동차공해의 정도를 파악한다. 에르파리프의 측정및 자료분석은 거의 사람이 필요없이 자동으로 이뤄진다.그 때문에 연간 6백만프랑의 예산이 들어가지만 인원은 고작 22명뿐이다. 에르파리프의 오염도측정방법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미래의 대기오염측정법」이라고 불리는 DOAS(시차흡수분광학)방법이다.DOAS는 지난 89년 개발된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오염측정법으로 오염물질을 직접 채취하지 않고 오염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측정·분석 거의 자동 생 자크 성당의 50m 높이 꼭대기에 설치된 광선발사기에서 광선을 쏘면 건물에 부딪치지 않고 곧바로 1.6㎞ 떨어진 에르파리프옥상의 수신기에 전해진다.이 과정에서 이산화질소·이황화물·오존·폴루엔·벤젠·포름알데히드등 6개의 오염물질이 특수방법으로 광선에 흡수돼 분석된다. 이 자료는 에르파리프의 컴퓨터로 자동처리돼 오염도를 정확히 알아볼 수 있다.2백20m 떨어진 모르랑가의 모르랑건물에서도 30m 높이의 옥상에서 마찬가지 방법으로 광선이 발사돼 오염도를 이중으로 조사한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부터 새로 생산되는 자동차에 촉매장치를 의무화했다.환경보호에 첨단인 프랑스가 자동차배출가스규제만은 뒤늦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이유로는 버스와트럭의 숫자가 적어 자동차배출가스문제에 그다지 신경쓸 필요가 없을 만큼 오염이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는 것이 꼽히고 있다.그러나 인구의 81%가 카톨릭신자라고 생각한다는 통계가 나올만큼 카톨릭신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프랑스인들이 종교의 이유로 매사에 그다지 엄격하지는 않다는 이중성도 한몫하고 있다는 설명도 있다.
  •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환경감시위원 연대 정연규교수

    ◎“산림훼손 더 방치하면 복구못해요”/등산객 산전예약제 도입해볼만/국민환경의식 확산에 앞장설터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전국토의 약 65%에 해당되지만 도로·골프장등의 건설로 산림은 80년부터 해마다 하루에 축구장 2개정도의 면적이 감소되고 하루 9만t이 발생하는 폐기물은 4.5t트럭에 실을 경우 2만대분량이 돼 트럭들이 서울에서 대전까지 한줄로 늘어설 정도로 오염정도가 최악입니다』 연세대 도시공학과 정연규교수(47)는 3일 서울신문사가 벌이고 있는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에 환경파수꾼인 환경감시위원으로 위촉되는 자리에서 우리나라 환경오염의 정도를 이렇게 진단하면서 『더이상 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국민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교수는 『구미제국들은 오염발생을 억제하고 훼손된 부분은 자연상태로 복구시키고 나아가 더이상의 훼손을 막기 위해 엄격한 환경기준을 유지,오염물로부터 정신·경제적으로 편익을 취하고 있으나 이렇게 되는데는 적어도 30년이상이 걸렸다』면서 환경회복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그는산에 쓰레기버리지 않기,등산로 이외의 출입금지뿐만 아니라 일본처럼 등산객의 사전예약제를 실시,적정수준이상의 등산객출입을 제한하는 방법도 자연파괴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정교수는 이와 함께 『국립공원 설악산을 비롯,도봉·북한산등 서울근교 등산로도 대부분 많이 훼손되고 등산로주변 나무뿌리가 드러날 정도로 훼손이 된 것이 많으며 남한산성의 경우 붕괴우려까지 있다』면서 『환경단체및 정부가 상호협조하여 정확한 실태파악및 복구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환경상태는 과다한 화석연료사용으로 인한 지구의 온난화현상,유황화합물과 질소산화물에 의한 산성비문제,냉매제 사용,초음속고공항공기·인공위성 등에 의한 오존층파괴,무분별한 개발에 따르는 산림의 사막화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다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는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의 환경의식수준이 아직 걸음마단계에 있는 만큼 환경감시위원들은 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일반국민들에게도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국산악회 자연보호회 담당이사이기도 한 정교수는 한달에 한번 회원들과 서울근교로 등산을 하면서 산의 훼손실태를 파악하고 나아가 훼손된 산의 자연상태대로의 복구방법을 강구하느라 여념이 없다.
  • “대기오염가스의 급격한 방출제한/세계 경제성장 저해 우려”

    ◎미 지구기후련 경고 【제네바 AP 연합】 미국의 기업인들은 31일 대기오염과 관련된 이른바「온실(그린하우스)가스」의 방출을 급격히 감소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이는 세계 일부 지역의 경제성장을 늦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내 수십개 기업과 협회들로 구성된 「지구기후연합(GCC)」은 급격한 가스방출 감축조치를 취할 경우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화석연료들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많은 국가들에 역시 급격한 사용상의 제약을 안겨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부당하게 세계경제를 해치지 않도록 함께 예방조치도 아울러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CC 회원인 클레멘트 말린은 이날 유엔의 지구기후변화 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경고했다. 지구기후변화 회의에는 세계 1백50개국 대표들이 참석해 지난 92년 리우 데 자네이루의 지구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지구환경보호 조약에 따라 이산화탄소 등과 같은 온실가스 방출이 효과적으로 억제되고 있는지 여부를 논의하고있다. 이 조약은 선진국들로 하여금 그들의 온실가스 방출규모를 오는 2000년까지 지난 90년 수준으로 감축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과학자들은 주로 석탄과 석유,기타 화석연료들을 태울 때 발생하는 가스들이 온실에서 유리와 같은 역할을 하며 지구를 보호하는 오존층을 파괴해 지구 온난화 현상을 가져온다고 믿고있다. 이들 과학자는 또 온난화 현상으로 극지대의 얼음덩이들이 녹아 해안지대를 범람시켜 다른 환경재해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사업장·가정보일러/고연소 버너 의무화/96년까지

    환경처는 23일 날로 심화되고 있는 오존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사업장 및 가정용보일러에 질소산화물을 적게 배출하는 고연소버너의 설치를 유도하고 자동차의 배출허용기준을 단계적으로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오존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96년까지 오존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에 대한 배출기준을 설정,사업장 및 가정에 이 기준안에 든 고연소 버너를 공급하고 울산등 오염이 심한 지역에는 이 버너의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제작차의 배출허용기준을 오는 2천년까지 유럽 미국등 선진국수준으로 상향조정하고 경유차에 대한 오염유발 부담금을 올려 자동차에서 나오는 오존 발생량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 오존오염 경보제 앞당기라(사설)

    환경처가 드디어 오존경보제 실시를 선언했다.대기중 오존농도가 급격히 높아질 경우 자동차 운행및 공장가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말한다.경보제실시 세부안과 관련법(대기환경보전법,도로교통법) 손질로 96년에 시행하겠다는 것이다.우리는 우선 오존오염 위해를 알리는 예보제만이라도 앞당겨 시행할것을 제안한다. 대도시 오존오염은 이미 심각한 지경에 있다.부산의 경우 88년이후 광안동일대 오존농도가 0.302㎛으로 최고치를 보인때도 있고 올해도 높은 오염치기록이 3회나 된다고 환경처 스스로가 밝히고 있다.서울지역은 90년대 초 잠실과 방이동 등 일부에 한정됐던 오존오염이 최근에는 광화문과 마포 구로 오류동일대등 교통체증이 심한 지역 어디서나 높은 수치로 측정됐다. 대도시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특히 오존오염으로 인한 호흡기계통 피해는 의료계가 진작부터 심각히 지적,대책을 촉구해온 중요 사안이다.오존에 노출되면 상기도가 반사적으로 수축되어 숨쉬기 힘들어지고 두통 기침같은 자각증세가 나타나며 생리반응이 억제되는 것으로세계환경의학계가 보고한 것도 있다.또 오존은 물에 잘 녹지않기 때문에 폐의 깊은곳까지 쉽게 들어가 염증과 폐수종등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키게 된다. 국내 큰병원 호흡기내과 의사들은 폐암환자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우리의 대기 오염도가 위험수위에 달했다는 증거라고 경고한다.요즘 소소한 호흡기 질환도 늘고 있고 치료도 더디다고 한다.더욱 두드러진 사례는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다 온 사람들이 서울에 들어와 5,6개월 되면 반드시 호흡기계 질환을 앓는 것이다. 오존오염은 주로 이산화질소와 탄화수소가 태양광선과 반응하여 생성된다고 한다.이런 물질은 바로 자동차 기차 비행기 선박의 배기가스와 산업장·빌딩난방·가정용난방 배출가스에서 오지만 특히 요즘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오존오염은 자동차가 주원인이다.자동차 배기가스 줄이기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자동차 배출가스 줄이기는 자동차 운행을 억제하는 것이 첩경이지만 바쁜 도시 생활에서 당장 강제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으면 우선 계몽하여 스스로 억제토록 하는것을 시도해야 한다.환경전문가에 따르면 자동차 배기가스는 단순한 정비 점검만으로도 일산화탄소 28%,탄화수소 17%,질소산화물 4% 저감효과를 거둔다고 한다.차를 세웠을때 잠시라도 시동을 끄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한다. 환경당국은 미리부터 오존오염도 예시제를 실시,스스로 차 운행을 자제토록 유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 일 오존농도/작년 대폭 감소/삿포르는 누년평균 보다 7.7% 줄어

    일본 환경청은 작년도의 경우 프레온가스 등 특정오존층 파괴 물질 농도의 신장은 현상 유지 또는 감소 경향을 보였으나 삿포로등 일본내 관측 4지점의 오존층 평균 농도는 평균치보다 7.7%나 줄어 드는 등 사상 최대의 감소 현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환경청은 「오존층 현상에 관한 93년도 연차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존층 파괴 현상은 더 이상 내버려 둘수 없는 심각한 상황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환경청은 세계적인 오존층의 감소 현상이 열대 지역을 제외하고 전 지구적인 규모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상공의 오존 농도는 90년도까지의 누년 평균치에 비해 ▲삿포로 1­6월 ▲쓰쿠바(향파) 1월 ▲가고시마(녹예도) 1·5월 ▲나하(나패) 1·7·8월의 오존층 데이터가 관측이래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93년도의 평균치는 과거 평균치보다 삿포로 7.7%,쓰쿠바 3.2%,가고시마 1.1%,나하 3.0%가 각각 줄어들어 사상 최대의 오존층 저하 현상을 보였다. ◎남극상공 오존층 올해도 구멍/12월 중순까지 전망 남극 상공의 오존층에 구멍이 올해에도 형성되기시작했다고 아르헨티나 기상학자들이 18일 그들의 남극기지에서 들어온 보고서를 인용,발표했다. 이들은 남극 성층권내 오존층이 지난 10일간 15% 엷어져 구멍이 뚫렸으며,독일과 일본의 남극기지들도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존 감소현상은 매년 남극봄에 남극점에서 시작하여 남극대륙을 거쳐 남극양에까지 확대된다. 이 기상학자들은 이 현상이 오는 12월 중순께 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상에서의 오존은 일종의 독이나,성층권의 오존은 태양광선에서 나오는 유해자외선으로 부터 지상생물을 보호하는 필터의 기능을 수행한다.
  • 「오존경보제」 96년 실시/오염 심할땐 차운행 제한

    ◎환경처/인체 해로우면 공장 조업단축 환경처는 19일 서울등 대도시지역에 오는 96년부터 오존의 농도에 따라 경보를 발령하는 오존경보제를 도입,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처는 이를 위해 오존의 인체유해도와 외국의 기준을 참작,경보기준을 설정하는등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해 대기환경보전법등 관계법령을 개정,올 정기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오존경보제는 오존의 단계별 기준농도에 따라 예보·주의보·경보로 나누어 발령하고 오존농도가 높아질 때에는 예보를 내려 자가용대신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을 권장하고 매연차량의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의보는 인체에 매우 유해할 정도로 오존농도가 높을때 발령,자가용운행을 통제하고 대형배출업소의 조업감축을 권고하는 한편 실외에서의 신체적 활동을 삼가도록 한다. 경보는 오존농도가 인체에 위험한 수준으로 건강이 약한 사람들에게 상당한 위협이 될때 내려지며 경보가 발령되면 모든 배출업소의 조업이 감축되고 환자·노인·어린이의 불필요한 옥외활동이 중지된다. 발령된 경보는 오존농도가 기준이하로 떨어지고 더이상 악화될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면 단계적으로 해제된다. 오존은 이산화탄소가 태양광선과 반응,생성되는 물질로 기준치이상의 농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시정장애등 인체와 식물의 생장에 영향을 미친다. 환경처는 우리나라는 청정연료의 사용확대로 아황산가스와 먼지오염도는 감소하고 있으나 자동차의 증가로 오존과 질소산화물은 급증하고 있어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 인공위성 주관업체/대우중 등 7사 신청

    국내 최초의 인공위성 개발사업에 참여할 업체들의 면모가 드러났다. 상공자원부는 98년에 발사할 국산 다목적 위성의 개발을 위해 지난 달 말까지 사업공모를 한 결과 대우중공업과 삼성항공 등 7개 업체가 주관업체로 신청서를 냈다고 4일 발표했다. 다목적 인공위성 개발계획은 과학실험 등을 목적으로 정부가 1천4백15억원,민간이 2백35억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당초 오존층과 우주방사선 관측,반도체 성능실험 등 과학실험용 위성개발을 계획했으나 추진상황을 보아 이동통신이나 지구 및 기상 관측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결과 위성 본체를 구성하는 5개부문 중 신경망에 해당하는 자세 제어계에는 대우중공업이,원격측정 명령계에는 삼성항공이,전력계에는 현대기술개발이 신청했다.구조계에는 대한항공과 두원중공업이,추진계에는 한라중공업과 한화가 공동 신청했다. 또 삼성전자,한국화이바,만도기계 등 11개사가 각 부문의 협력 업체로 신청했고 서울대와 인하대,항공대,과학기술원,생산기술연구원 등 9개 대학과 연구소가 위탁 연구기관으로 참여를 희망했다.
  • 유럽 무더위 몸살/노르웨이 낮기온 35도… “금세기 최고”

    ◎독일/「열도 스모그」 초비상… 차량속도 제한/폴란드/“탈선 예방” 열차 감속운행… 연착사태/덴마크/일사병 졸도 환자 속출… 1명은 숨져 금세기 들어 가장 무더운 7월을 맞은 북구에서 선풍기 등 냉방기구 공급이 달리는 등 유럽전역이 찌는듯한 혹서에 뒤덮인 유럽인들은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으로 무더위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고 있다. ○냉방기구 구입난 물고기들이 질식사할 정도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독일인들은 고속도로의 속도를 시속 90㎞로 제한하는 이례적 조치를 취했으며 키예프에서 런던에 이르는 유럽전역에서는 턱없이 부족한 선풍기 공급량으로 선풍기를 구하려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유럽북단에 위치한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까지 7월에 들어 연속 수주동안 낮 평균기온이 섭씨35도로 상승,20세기 들어 가장 무더운 7월을 보냈다. ○물고기 집단폐사 독일의 경우 열파가 인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연무(스모그)를 일으켜 헤센주당국은 프랑크푸르트시 주변의 오존수준이 위험수준으로 증대하자 26일 고속도로의 속도를 시속 90㎞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독일경찰은 운전자들의 약 80%가 보통 속도제한이 없는 고속도로의 그같은 속도제한 명령에 따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폴란드에서는 열차운전사들이 과열된 철로를 질주하다가 탈선되는 것을 피하려고 열차운행 속도를 줄이는 바람에 줄줄이 연착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무더위로 독일,영국,노르웨이 및 스웨덴에서는 차양망,아이스크림,수영복 및 광천수 등의 수요가 격증함으로써 예상치 못했던 혼란을 빚기도 한다. 더위를 식혀줄 선풍기에 관해 한 제조회사의 간부 유르겐 스코트는 『유럽 어디에서든 이제는 선풍기를 구하지 못할 것』이라고 과장해서 말한후 선선했던 작년여름을 기준으로 생산계획을 세웠으므로 대부분의 선풍기제조회사들은 새 선풍기를 9월 이전에는 공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휴가여행 취소도 코펜하겐에서는 27세의 천식환자가 무더위때문에 사망했으며 응급환자 수송기관은 일사병으로 병원으로 옮겨지는 고령자와 어린이의 수가 많다고 전했다.덴마크 주민들은 더위로 무리하게 가동해온 각 가정의 냉장고들이 제기능을 발휘하는지 점검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그런가 하면 혹서로 북해의 해수가 따뜻해져 그리스에서 휴가를 보내려던 약 1만5천명이 계획을 취소하는 바람에 그리스가 엉뚱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사실 물의 온도가 따뜻해져 발트해에서는 유독성 청록색 해조대가 형성되었고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의 호수에서는 수중식물의 꽃들이 산소를 흡수해버려 물고기들을 질식시키고 있을 정도이다.
  • 독,고속도 차량 첫 속도제한령/헤센주,오존급증 막게

    【본 AP 연합】 독일의 헤센주 정부는 광화학스모그의 주성분인 오존의 급증추세를 막기 위해 26일 프랑크푸르트 및 외곽 도시의 고속도로상을 운행하는 차량들에 처음으로 속도제한을 부과했다. 기온이 섭씨 34도를 넘는 폭염을 기록하고 있는 최근 독일당국은 사상 처음으로 오존경보를 내렸으나 오존치가 일정수준을 넘을 경우 스모그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의 속도를 제한하는 명령을 내린 것은 진보적 좌파와 녹색당 연립정부가 들어선 헤센주가 처음이다. 지난해 7월 통과된 새 법에 따르면 3개 측정소의 평균 오존치가 대기 1㎥당 2백40㎍을 넘으면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90㎞,국도에서는 80㎞의 속도제한을 부과하게 된다.독일의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은 특별히 명시된 구간을 빼고는 속도제한이 없다.
  • 적외선망원경/자외선망원경/반사망원경/우주의 비밀 캐는 “인조눈”

    ◎목성·혜성충돌 관측 계기 망원경의 종류를 알아보면/적외선/섭씨 1천도이하 저열발산 물체도 감지/자외선/짧은 파장영역 관측… 「허블」이 대표적/반사/덩치큰 성단·외부은하 관측에 주로 사용 지구에서 6억4천만㎞ 떨어진 목성의 뒤편에서 일어나는 혜성과 목성의 충돌을 지구까지 전달해주는데 큰몫을 하는 망원경은 우주에서 인간의 눈을 대신한다.17일 슈메이커 레비혜성과 목성의 역사상 첫 충돌의 관측촬영 수훈을 세운 허블 광학망원경을 비롯,적외선망원경·반사망원경등 갖가지 망원경의 활약이 눈부시다.망원경은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특색이 있나 알아본다. 멀리 떨어진 물체를 크게 보이도록 만든 기구인 망원경의 역사는 17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광학망원경을 기초로 갈릴레이가 만든 갈릴레이망원경,이를 케플러가 다시 개조한 케플러망원경,여기서 다시 개조된 굴절망원경 등을 거쳐 현재는 적외선망원경,자외선선망원경,초신성을 감지할 수 있는 감마선·X선망원경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주로 정밀한 천체의 모습을 관측하는데 쓰이는 적외선망원경은 섭씨 1천도 이하의 물체에서 나오는 적외선 영역의 빛을 감지할 수 있는 망원경이다.일반 광학망원경이 섭씨 3천도 이상의 고열을 발산하는 물체만을 관찰할 수 있는 반면 적외선망원경은 상대적으로 적은 열을 내는 별들도 관찰할 수 있다. 지난 17일 밤 혜성핵들이 목성에 충돌하는 순간엔 거대한 불꽃이 생겨 광학망원경인 허블망원경에 검은 점으로 잡혔지만 그후 20여분이 지나 지상에서 관측할 수 있게 됐을 때는 불꽃이 작아지고 온도가 떨어져 빛대신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이 나왔다.따라서 충돌순간을 우주에서 직접 잡을 수 있었던 망원경은 허블망원경을 빼고는 모두 적외선망원경이었다. 적외선망원경이 설치된 곳은 하와이 마우나케아 천문대가 유명하며 영국에서 만든 적외선망원경 UKIRT와 미항공우주국에서 후원하는 3m 적외선망원경(IRTF)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자외선망원경은 가시영역근처의 짧은 파장영역을 관측하는데 사용된다.이 망원경은 20∼40㎞의 고도에 위치하는 오존층보다 높게 위치해야 하므로 주로 로켓이나 인공위성에 설치된다.반사망원경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반사율을 높이기 위해서 특수코팅을 한 렌즈를 사용한다.현재 지구를 돌면서 계속해서 사진을 보내오고 있는 허블망원경이 이 범주에 속한다. 전파망원경이란 지구밖의 전파원에서 방출되는 전파복사를 검출하기 위해 사용되는 전파수신기와 지향성안테나장치로 구성된 기기다.겉모양은 마치 위성방송중계탑 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빛을 감지하는 망원경이다.전파의 파장이 가시광 보다 훨씬 더 길기 때문에 전파망원경이 광학망원경과 같은 분해능(해상도)을 얻기 위해서는 그 규모가 매우 커야 한다.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에 있는 전파망원경의 반사경은 자연지형인 구경 3백m의 접시모양 구덩이에 설치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보현산천문대,소백산천문대,대덕연구단지내 천문대 등은 현재 최대 0.8마이크로파까지만 관측이 가능한 반사망원경에 메타필터를 부착한 상태다.한편 국내 최대의 1.8m 광학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 천문대가 17일 네번째 핵의 충돌때 사용한 망원경은 직경 61㎝,초점거리 8천2백㎜의 반사망원경이다.이는 주로 덩치가 큰 성단이나 외부은하 등을 관측하는데 쓰이므로 첫번째 충돌은 처음부터 관측이 불가능했다고도 분석되고 있다. 서울대 천문학과 이시우교수는 『세계천문학계의 추세가 광학·전파망원경에서 적외선·자외선망원경시대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대형 적외선망원경 1개쯤은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온뷰티 맛사지기(새상품)

    아진(주)은 방전관에서 발생하는 고주파가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오존을 만드는 「이온뷰티 맛사지기」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마사지 전구를 화장 상태의 피부에 문지르면 공기 중에서 발생하는 오존이 살균 작용을 해 기미와 주근깨가 예방되며 세포 속의 노폐물이나 화장 찌꺼기도 제거한다.남자도 쓸 수 있다.6만8천원.962­5744.
  • CFC/11년간 더 생산 가능/국제실무회의서 자격 인정받아

    오존층 파괴물질로 사용이 규제되는 염화불화탄소(CFC,일명 프레온가스)와 할론의 국내 생산 및 소비가 앞으로 9∼11년간 허용된다.이 물질들의 개도국에 대한 수출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3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초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10차 몬트리올의정서 실무회의에서 한국은 의정서 「제5조 1항국」의 지위를 인정받아 CFC와 할론을 각각 2005년 및 2003년 말까지 연간 1인당 0.3㎏ 범위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의정서 「제5조 1항국」 조항은 개도국 가운데 CFC와 할론의 연간 사용량이 1인당 0.3㎏ 미만인 경우 이들 물질의 생산,사용 및 수출금지를 10년 유예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92년 2월 몬트리올 의정서 가입 당시 이들 물질의 연간 소비량이 1인당 0.62㎏으로 기준을 2배 이상 넘었으나 지난 해에 수소화염화불화탄소(HCFC) 등 CFC 대체물질의 보급확대로 규제물질의 소비가 1인당 0.29㎏으로 줄어 「제5조 1항국」의 지위를 회복했다.
  • 남극하늘에 「풍선 망원경」 띄운다/미 항공우주국 추진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2배이상 성능 자랑 오로라로 빛나는 남극 하늘에 허블우주망원경 보다 두배는 잘 보이는 망원경이 거대한 풍선에 매달려 띄워진다. 현재 우주공간에서 궤도를 돌고 있는 허블망원경의 관리를 맡고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망원경 연구소는 최근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연구소가 허블망원경의 십분의 일 밖에는 비용이 들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는 이 「풍선망원경」의 이름은 「극성층권망원경(POST)」. 지난 70년대의 전설적인 록그룹 「레드 제플린」을 연상시키는 우주선 모양의 기구에 광학망원경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될 예정이다. 이 연구의 책임자 할런드 포드박사(존스 홉킨스대 천문학과)는 『이 망원경을 이용하면 높이가 3∼4만피트나 되는 산의 정상도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볼수 있다』고 장담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고해상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지름 6m짜리 거울을 보조하는 7개의 작은 거울을 망원경 둘레에 설치할 예정이다.이 거울들은 혹시 있을 수도 있는 빛의 굴절현상을 막아준다.또 컴퓨터공학을 적용한 첨단 광학시스템을 이용,항상 망원경의 위치를 설치 관리자에게 알려오기 때문에 유실의 위험도 거의 없다. 극성층권 망원경은 자외선을 제외하고는 허블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잡아낼 수 있다. 자외선은 성층권위에 위치한 오존층에서 걸러지기 때문이다. 연구 담당자들은 이 망원경을 남극 상공에 띄우기 전에 우선 온도 조건이 비슷하고 지리적으로 유리한 알래스카 에스키모들의 하늘에 올려보낼 예정이다. 포드박사는 『아직 예산 확보는 못했지만 의회에서 결정이 나는대로 바로 기구를 띄울 수 있는 기술적인 준비는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 독,환경정화 추이 측정위해/2개도시 승용차 사흘간 운행금지

    ◎오존농도 개선판단땐 통행제한법 추진 「환경 선진국」인 독일의 한 작은 도시에서는 승용차없는 4일을 보냈다. 독일 중남부 프랑크푸르트와 슈투트가르트 사이에 있는 인구 13만명의 하일브론이라는 작은 도시에서다.이곳 주민들은 지난주 목요일 상오5시부터 일요일인 지난26일 하오8시까지 정확히 87시간동안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았다. 승용차의 배기가스가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려는 독일정부가 하일브론시를 표본으로 정했기 때문이다.당초 여름철의 스모그현상을 막아보려는 구상에서 나온 이번 조사는 승용차의 배기가스가 오존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에서 검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 첫날 교통량이 60%(경찰당국 추산)로 떨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4일동안 시내 도로는 텅비어 있었고 환경오염점검 차량만이 주요 지점에서 계측활동을 벌였다. 시민들은 환경오염도가 비교적 낮아 통행이 허용된 디젤승용차를 공동이용해 출퇴근을 하면서 정부의 시책에 적극 호응을 했고 걸어다니면서 볼일을 보느라 인도는 오히려 북적거렸다. 이웃의 인구 3만명의 소도시 네카르 술럼에도 같은 기간동안 승용차 이용이 금지됐다.하일브론시에서의 조사에 자그마한 영향도 주지 않도록 하려는 독일 환경부의 조치에서다. 하일브론시 주변의 고속도로에서도 차량통행 속도가 시속 60㎞로 크게 제한됐고 특히 시내의 아우디 자동차생산공장은 자발적으로 공해를 줄이는데 동참했다. 4일동안의 조사결과 10만여개의 크고 작은 자료가 모아졌는데 이들 자료에 대한 분석결과가 나오는 6개월뒤 차량의 통행제한으로 오존농도가 높아진다는 결론만 나온다면 차량통행제한법을 만들겠다는 것이 바덴­뷔르텐베르크주 환경장관의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이같은 조사를 실시한 독일은 올해 공기 1㎥당 2백㎍(1㎍은 1백만분의1g)의 오존농도를 기록하고 있다.오존농도 1백80㎍이면 인간활동을 금지해야 하고 1백20㎍은 심한 두통을 일으킬 정도라고 독일 정부는 보고 있다.
  • “언론의 환경감시 필요”/국제환경저널리스트대회 어제 개막

    세계 각국의 언론인·의회지도자·환경전문가들이 모여 지구환경문제를 논의하는 국제 환경저널리스트대회가 13일 상오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됐다. 이날 박윤흔환경처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인류는 오존층의 파괴,지구온난화,생물종의 감소등 환경위기라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개념이 정부·기업·사회의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기초가 돼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박장관은 또 『특히 언론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본질적인 요소인 환경정보를 전파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 『환경위기를 맞고있는 현시점에서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하오 「경제개발과 환경보전에 대한 언론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 이용수동아일보 편집위원은 『환경권리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핵심적 요소이므로 환경문제야말로 지구인 모두가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문제』라며 『언론이 사회감시자로서 새로운 사회변화의 핵심인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주장했다.
  • 중·일 등 서태평양 대기/미 연안보다 오염 심각/미·일 공동조사

    【도쿄 연합】 일본·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상공은 동태평양 지역에 비해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가 10배나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미 항공 우주국(NASA)과 해양 대기국(NOAA),일본 나고야 (명고옥) 대학 태양지구 환경 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공동 조사팀은 지난 2월상순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출발해 3월상순까지 괌·하와이·홍콩을 통해 태평양을 동서로 횡단,마지막으로 일본에 도착하는 비행 루트를 따라 태평양 지역의 질소 산화물과 오존 등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일본과 중국·필리핀 등 서태평양 지역은 지상으로부터 3백∼3천m 상공의 질소 산화물 농도가 동태평양 지역에 비해 5∼10배나 많다. 또 지표 가까운 곳에 있으면 인간의 폐 기능을 침범하거나 광화학 스모그 등의 원인이 되는 대류권 오존도 2.5배나 많은 0.1ppm으로 집계됐다.
  • 대기·수질관리 일의 60년대 수준/우리나라 환경의 현주소

    ◎쓰레기 소각처리율 2%… 일은 74%/폐수정화기술·재활용을 크게 뒤져 경제규모가 세계10위권 정도인 우리나라의 환경수준은 어느 정도나 될까. 얼마전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가 오염상태·삼림보전·인구문제등으로 구분,세계 30개국의 환경상태를 평가한 적은 있으나 현재까지 공인된 기관에서 수질·대기등 환경오염정도를 지수화해 종합적으로 국제비교한 자료는 없다. 지난 1월 통계청이 발표한 사회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68.8%가 수돗물을 끓여 마시고 16.5%는 약수를 이용하며 지하수를 마시는 가구는 4.7%였다.반면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가구는 4%에 지나지 않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수원수 수질은 2∼3등급 수준이며 하수처리율은 39%정도이다. 미국·일본등 선진국이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고 미국의 하수처리율이 73%,영국 95%,일본이 44%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뒤떨어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수도관·물탱크등이 낡았고 정수기술등이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수질은 아프리카·동남아등 후진국보다는 앞서지만 30위권밖으로 처질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92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산화황·먼지·오존등 6대 오염물질을 대상으로 뉴욕·런던·도쿄·서울·북경·방콕등 세계 20대 대도시를 대상으로 대기오염상태를 발표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서울은 이산화황과 먼지의 오염도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북경·카이로등과 함께 하위권인 15위권을 유지했다. 94년 현재 서울은 이산화황과 먼지의 농도가 모두 환경기준안에 들어 개선됐지만 자동차의 증가로 질소산화물의 오염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미세분진을 잡지 못해 시정거리가 25㎞에 이르는등 새로운 오염원이 대두되고 있다.서울의 대기는 수치상으로는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피부으로 느끼는 「체감대기」는 아직 선진국과 큰 거리감을 보이고 있다. 폐기물처리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선진국이 20∼40%의 재활용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7.9%에 머물고 있다.쓰레기의 소각처리율도 2%미만으로 일본 74%,스위스 80%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매립지도 침출수·가스포집등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위생처리율이 50%를 밑돌아 대부분 완벽한 매립지시설을 갖춘 미국등 유럽국가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환경기술은 전문연구기관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선진국을 1백으로 했을때 대기·수질오염정화기술은 60∼80%,폐기물 소각기술,오·폐수 처리기술은 20∼30%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결국 우리나라 전체 환경수준은 현재의 경제력과 비례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는 일본의 상황과 비교해보면 확연해진다.우리나라의 1인당 GNP가 7천달러를 넘은 것은 92년으로 일본의 77년과 비슷했다.그러나 서울의 92년 이산화황농도는 0.035ppm으로 도쿄의 60년대 초반수준이며 64년 도쿄 스미다강의 수질이 올해의 한강 수질과 비슷한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2∼6ppm으로 나타나 경제력에서는 10여년 뒤졌지만 환경상태는 20∼30년 처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대도시 강산성비 비상/서울·부산 식초·포도맛 수준

    강수량이 적었던 탓에 지난 4월중 서울·부산·인천·울산등 대부분의 대도시에 강한 산성비가 내리고 아황산가스·먼지·오존및 이산화질소 오염도 전반적으로 악화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환경처가 발표한 4월중 대기오염도에 따르면 서울에 내린 비의 최고 산도는 수소이온농도(ph) 3.7을 기록했으며 부산지역도 4.5로 조사됐다. 또 인천과 울산지역에 내린 비 역시 최고치가 각각 4.7,4.8인 강산성인 것으로 조사되는등 대구를 제외한 나머지 6대도시 모두 강산성의 비가 내렸다. 산성비는 음이온상태로 대기중에 떠있는 탄산가스및 아황산가스가 비에 섞여내리는 현상이다. 산도가 ph 3일때는 식초맛이 나며 ph 4일 경우 김치나 포도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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