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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배기가스 대기오염 심화/스모그 유발 오존 급증

    ◎기준치 넘는곳 1년새 2배 늘어/94대기오염 현황 청정연료의 보급확대등으로 아황산가스·일산화탄소·먼지등의 오염도는 개선되고 있는 반면 자동차증가에 따른 오존·이산화질소등에 의한 대기오염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환경부가 발표한 「94년도 대기오염현황」에 따르면 광화학성 스모그의 원인물질인 오존의 경우 단기기준(0.1ppm/시간)을 초과한 지역이 93년의 12곳에서 지난해 28곳으로 2배이상 늘었다. 기준초과횟수도 93년에는 서울 성수동이 17차례로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에는 서울 방이동이 무려 54차례나 기준치를 넘어선 것을 비롯,서울 오류동·성수동,부천시 내동,김천시 평화동 등 모두 9개 지역이 각각 20회이상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주로 자동차배출가스가 원인인 이산화질소의 경우 서울등 수도권지역이 악화돼 전국최고치인 0.46ppm을 기록한 화곡동은 단기기준을 무려 7차례나 넘어섰다. 반면 아황산가스는 7대도시중 대구·인천·대전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증가했으나 시간당 기준(0.25ppm)을 초과한 지역이 93년의 5개 지역에서 지난해는 4곳으로 줄어드는등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일산화탄소 역시 단기기준을 초과한 지역이 없었고 대부분의 지역이 감소하거나 비슷한 추세를 보였으며 먼지농도도 기준초과지역이 지난해 2곳으로 93년의 11개 지역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 환경문제와 대가/김우택 한림대교수·경제학(굄돌)

    공동 목초지의 비극이라는 현상이 있다.마을 사람 모두가 가축을 방목할 권리를 갖는 공동의 목초지에 사람들이 앞다투어 보다 많은 가축을 사육하여 목초지가 황무지화 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공동 초지가 수용할 수 있는 수 만큼의 가축만을 사육했더라면 마을 사람 모두가 계속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을텐데,서로 남보다 더 공유지를 이용하려다가 더 이상 공동초지의 혜택을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해양자원이나 수자원의 고갈,대기오염,수질오염,오존층 파괴 등의 환경 문제도 공동초지의 비극과 같은 구조를 갖는 문제이다. 경제학자들은 공동초지의 비극을 희소한 자원을 사용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로 설명한다. 이 때문에 초지의 황무지화를 방지하는 길은 사용료의 징수를 통해 효율적 사용을 유도하는 것이다.서양경제사에 나오는 종횡운동(enclosure)이라는 것이 바로 이 공동초지를 사유화하여 토지의 사용을 효율화하는 과정이다.이 경우 주민들의 이성에 호소해서 초지의 과다한 사용을 억제하는 운동을전개할 수 도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그 운동의 효과가 지속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비극으로 끝나게 되는 것이다.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효과와 쓰레기 종량제의 효과를 비교해보더라도,환경문제에 대해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국민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차원에서는 캠페인의 역할도 있으나,결국 경제적 유인에 의존하는 제도만이 궁극적 해결책이 될 것이다.
  • 중위도 지역/오존층 파괴/비행기 배출 산화질소 때문

    ◎미 NASA·하버드대 공동 비행탐사/「남극상공 프레온 가스」와 대조적/미 항공업계 초음속 제트기 운항계획 차질 중위도지역 오존층 파괴의 주범은 무엇인가­.남극과 북극의 고위도 지역 뿐 아니라 지구상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모여사는 중위도지역의 성층권에서도 오존층 파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그 원인규명에 세계 과학계가 심혈을 쏟고 있다. 지난 85년 남극에서 오존구멍이 처음 발견된 뒤 과학계가 온통 남극 오존층에만 관심을 쏟는 동안 94년말 현재 북미 대륙의 오존층 농도는 10년사이 무려 7.5%나 얕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 전문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카」최신호는 중위도지역의 오존층 고갈실태와 함께 최신 탐사결과를 토대로 고도별 오존층 파괴의 원인물질을 소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남극의 오존층을 60% 남짓 고갈시켜온 주범으로 CFC5,즉 불화염화탄소를 꼽는데 견해를 같이 했다.흔히 프레온가스로 불리며 냉장고및 에어컨의 냉매제,또는 반도체칩의 세정액으로 쓰이는 이 화학물질은 유해 자외선의 지상도달을차단하는 오존의 분자구조(O₃)를 파괴한다.그리고 구멍뚫린 오존층을 통해 사람에게 도달한 유해 자외선은 곧 피부암이나 면역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그러나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지난 1년동안 중위도 성층권에 9차례에 걸쳐 비행탐사를 한 결과 이 지역의 오존층 손실은 CFC5 때문이 아니라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당초 중위도 성층권에서의 오존층 손실이 CFC5,대기 온난화,불안정한 대류,유황산 입자의 산재,산화질소,산화수소 때문에 이뤄졌을 것이라는 가정아래 이들의 함유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성층권 고도 20㎞안팎에서의 오존층이 얇아진 원인은 50% 정도가 산화수소 탓인 것으로 판명됐다.지금까지 성층권 저지대에는 산화수소가 매우 적게 분포해 있음에 따라 농도측정이 어려웠지만 연구팀은 1조분의 0.1이하의 수치까지 측정할수 있는 정교한 레이저기구를 이용,계측에 성공했다. 한편 성층권 고도 30㎞이상에서는 비행기의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산화질소가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중위도성층권의 오존층 고갈 현상이 CFC5가 아닌 배기가스의 산화물이 원인인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나오자 초음속 상업비행망을 구축하려던 미국의 야심찬 계획이 커다란 벽에 부딪히고 있다.이 계획은 세계 각지에 5백여대의 상업용 초음속 비행기를 띄우려는 것으로 시장 규모가 1천억달러에 이를 정도로 막대하다. 이와관련,하버드대 연구팀은 『중위도 성층권에서 기존의 비행속도 보다 빠른 초음속으로 비행할 경우 산화질소등의 연소가스가 훨씬 많이 나와 오존층 고갈이 급속히 진행될 것』이라면서 초음속 제트망 구축사업이 재검토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사회·문화분야 4부 올업무 보고 요지

    ◎교육부 경로효친·영어조기교육 강화/교육부/기업 문화공간 확충… 미술품 싼값 공급/문체부/종량제 정착·환경기술 개발 적극추진/환경부/고가장비 의보혜택… 노령화대책 확립/복지부 ▷교육◁ ◇초·중등 교육의 자율화 추진=학교장이 책임을 지고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과선택제를 도입하고 방학시기등 학사운영 자율결정의 폭을 확대한다.점수위주 평가제도에서 탈피,인격형성중시의 수업·평가를 하도록 한다.세계화에 대비,학교장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연수를 실시한다.특별활동등을 통해 경로효친교육을 강화한다.우리 고전 읽기를 생활화하도록 하고 소집단·체험·탐구학습의 활성화를 유도한다.실기및 주관식 평가를 강화한다.국교에 「책가방 없는 날」의 운영을 확대실시하며 「주5일 수업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특별활동을 활성화하고 방과후 상설 클럽 활동반을 운영토록한다.학교환경및 교실모형의 다양화와 더불어 책상·걸상등 교구·설비도 획일성을 탈피하도록 한다. ◇정보화사회 대비 교육강화=올해안으로 전국 초·중·고교에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보급을 완료한다.연간 3만8천여명의 교원에게 30∼1백20시간의 컴퓨터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대학도서관 자료의 전산화및 대학간 전산망을 갖추도록 유도한다.실업계고교,전문대,대학·대학원에 정보관련학과의 설치를 확대한다.세계화에 대비,국교생들에게 기초생활 외국어중심의 조기영어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또 원어민(Native speaker)을 초청,영어교육및 교사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대학에 상설 외국어교원 연수원을 개설·운영한다.교육방송에 조기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방송시간을 늘려나간다. ◇통일대비 교육체계 마련=각급학교 교과서에 통일교육 내용을 중점 반영·지도한다.통일교육 담당교원 연구회를 지원하고 통일연수원 위탁교육을 실시한다.또 통일 이후 한국의 교육제도를 사전에 연구토록 한다.미국 LA지역동포등 재외동포에 대한 민족교육의 지원을 확대한다. ◇지방화 시대 대비 교육행정의 혁신=시·도교육청및 지역교육청과 직속기관의 축소·통폐합을 추진하는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교육청소속 공무원은 지방공무원화를 추진하고 전문직 임용제도도 개선해 나간다. ▷문화체육◁ ◇문화 체육 관광의 세계화=가장 한국적이고 원숙한 우리 문화를 CD­롬,테이프,비디오로 제작해 재외공관과 문화원을 연결한 한국문화네트워크와 문화세일즈단을 통해 해외에 적극 보급한다.이를 위해 북경·모스크바·뮌헨·로마·방콕·상파울로·카이로등 전세계 주요도시 7곳에 해외문화원을 개설한다.또 세계 유수 박물관·도서관등 공공문화기관에 한국실을 확대 설치한다.이미 발족된 세계화기획단을 주축으로 문화·관광·체육의 효과적인 상호연계와 정책개발 작업을 극대화 한다.문화유적 전시·축제·체육행사등을 고급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일본·대만의 고급 관광객을 집중 유치하는 등 관광시장을 적극 개척하는등 관광시장을 다변화 한다. ◇신르네상스운동 전개=판화등 미술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작,공급하고 집단·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한 생활미술 감상기회를 확대한다.1기업 1문화사업을 적극 권장하고 기업의 문화지원 활성화와 대규모 산업시설단지내 문화공간의 확충을 통해 노사화합과 생산성을 제고한다.태권도와 씨름을 세계적인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객관적인 경기 운영방안을 모색한다.95년을 「바른 청소년 육성 원년의 해」로 정해 청소년 관련 세계석학토론회,아시아청소년회의,청소년외국어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세계청소년교류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한다.전국체전등 각종 체육행사에 미술대전,민속놀이경연대회,향토미술작품전을 함께 개최토록 한다. ◇통일을 대비한 문화기반 조성=3·1절을 기해 구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선포행사를 개최하고 8·15광복절에 중앙돔 상단부 제거를 시작으로 철거작업을 본격 추진한다.민족문화유산을 과학적으로 진단,보존 정비하기 위해 전국의 석·목조 문화재 4백24건을 순차적으로 안전진단,보수하고 동대문등 교통영향 지역내 주요문화재의 진동영향 조사와 함께 공해피해진단 측정기등 첨단장비와 기술을 도입,활용한다.종합국어대사전 편찬사업의 지속추진과 남북 한글정보처리 학술대회등 연구사업과 종합음악극 견우직녀 준비등 문화동질성 회복사업을 추진한다.구소련·중국 연변동포를 대상으로 동포문화축제및 한민족 문화교실을 개최한다. ▷환경◁ ◇깨끗한 상수원수의 안정적 확보=광역상수원등 새로운 상수원을 개발하고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는등 수돗물 공급과정에서의 수질저하 방지책을 마련한다.중수도 제도의 보급을 확대하고 사용량에 따른 수도요금 누진율의 차등화로 수돗물 사용의 절약을 유도한다.갈수기 식수난에 대비,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영호남 지역에 지하수등 대체수원의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하천 및 상수원의 수질개선=취수원 유역의 오염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수질환경 기초시설을 설치,상수원 수질관리를 개선한다.하천 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하천오염사고 등에 대비,위기 관리능력을 높인다. ◇폐기물 감량화 및 위생관리=쓰레기 종량제의 조기정착및 사업장 발생 폐기물의 감량화·재활용을 유도한다.매립지,소각시설 등 폐기물 위생처리시설도 대폭 늘린다. ◇대도시·공단지역의 대기 개선=대기오염을 낮춰 나가기 위해 청정·저공해 에너지의 공급을 확대한다.환경기준 초과지역의 대기관리를 강화하고 오존 등에 대한 오염 경보제를 실시한다. ◇환경과학기술의 중점 개발=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된 환경규제 기준에 산업체가 무리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선진 환경공학기술 개발에 역점을 둔다.또 분산돼 있는 환경기술 연구체제를 정비하고 세계 일류수준의 환경 연구단지를 조성하는등 환경 연구기능의 연계화·종합화를 추진한다.환경기술산업을 미래의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자연환경의 생명력 회복=환경측면에서 전국토를 진단해 국토환경 종합계획을 수립한다.한·중 황해 해양환경 및 생물자원 공동조사 등 해양,연안지역의 생태계 보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21세기에 대비한 「2005년 장기환경비전」을 제시하고 환경정책 추진에 대한 국민참여를 확대한다.세계무역기구(WTO) 무역환경위원회의 발족에 따라 본격화될 무역과 환경 연계추세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국들과 환경문제 공동협력을 추진한다. ▷복지◁ ◇국민적 욕구에 부응하는 한국형 복지정책 구현=노령화시대에 대비해 노인건강관리법 제정과 함께 노인전문 보건의료체계를 확립하고 노인인력은행을 60곳으로,노인공동작업장을 4백1곳으로 늘린다. 기존 보건소를 개편,지역주민들에게 보건과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보건복지사무소 5개소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한다. 관주도의 이웃돕기 운동을 민간주도 운동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기금법을 제정한다. ◇농어민연금실시=오는 7월부터 농어촌지역 주민 2백6만명에게 국민연금제도를 확대,적용한다.국민연금의 재정적인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기금 운용연구실을 설치한다. ◇보건의료수준의 선진화=응급환자 신고전화를 119로 통합하고 구급차를 1백대 증차한다.응급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응급환자를 위한 예비병상제도를 도입해 항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제를 갖춘다. 9월부터 전국 37개 3차 진료기관에 대한 의료기관서비스 평가제를 실시하는 한편 고가의 의료장비에 대한 보험급여를 허용하고 진료과목별로 불균형하게 짜여진 의료수가의 구조를 개선한다. 보건의료분야의 기술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을 제정하고 충북 오송의 보건의료과학단지 조성사업 실천계획을 수립한다. 국민건강관리기금을 설치해 보건교육·국민영양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금연·식생활개선 등 건강증진 실천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한다. ◇식품 및 의약품 안전관리체계 구축=불량식품 제조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불량식품을 유통시킨 제조업자가 해당 식품을 회수토록 하는 식품리콜제를 도입한다.농약·중금속 잔류허용치 등 식품위생기준을 강화하고 국제기준에 부합시켜 식품행정을 국제화한다. 수입식품 급증에 따라 주요 항만에 식품 검사소를 운영하고 미국의 FDA같은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전담기구를 설치한다.
  • 「전자 가속시스템」 실용화 성공/폐수·매연 2차공해없이 정화

    ◎과기원 김경남박사 공해를 유발시키는 폐수등을 효과적으로 정화할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 김경남 박사팀이 연구 개발한 문제의 기술은 폐수와 배기가스를 전자가속원리로 정화하는 전자가속시스템을 활용한 방식이다. 폐수나 오염된 공기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킨 전자와 부딪치게해 불순물을 분해토록하는게 기본원리다. 전기를 고전압 승압기에서 2천v까지 승압시켜 만든 원자를 폐수와 오염된 대기가스와 충돌 시킨다.이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인체에 해롭지 않은 탄산가스와 맑은 물로 바꾼다는 것이다. 개발팀은 『이미 실용화단계까지 개발이 완료 됐다』고 지적 하고 『앞으로 기업등이 본격적으로 이를 활용할 경우 저렴한 시설등으로 공해를 획기적으로 방지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용화 할 경우 기존의 방지 시설에 비해 설치비가 적게 드는등 모든 조건이 월등하다는 설명이다. 대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오존장치에 의한 폐수처리 시설과 비교하면 소비전력은 8분의1로 충분하다.또 시설수명 역시 오존장치가 5천시간인데 비해 전자가속 장치는 반영구적이다. 따라서 시설비와 운전경비,소비전력등을 30%이상 절감할 수 있다.오전장치의 경우 나타나는 열을 없앨수 있고 산화물·악취등도 제거할 수 있다.또 이 시스템은 2차공해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환경관계자들은 이 연구가 실용화 되면 화학공장에서 배출되는 페놀·톨루엔등 각종 탄화수소 유기화합물을 함유한 생활폐수등을 효율적으로 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일본·러시아 등에서 개발한 전자가속정화시스템은 1백만v의 초고압과 진공상태에서만 효력을 발생토록 돼 있어 실용화에는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왔다.
  • “북극에서도/오존구멍/생길수 있다/극성층권“4∼5일 발생”처음

    【도쿄=강석진특파원】 남극 상공에 발생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거대한 「오존 구멍」이 올해 2월에서 3월에 걸쳐 북극 지역에도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기상청 기상연구소가 9일 밝혔다. 일본 기상연구소는 이날『지난해 12월 12일부터 16일,올해 1월 5일부터 8일까지 북극지역에 오존층을 파괴하는 원인이 되는 극성층권 구름이 2차례 발생,4∼5일동안이나 지속됐다』면서 『극성층권 구름이 북극지역에 이처럼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극성층권 구름은 지금까지 북반구에서는 스칸디나비아반도 상공에서 2∼3일동안 지속되는 것이 관측되기도 했지만 남극과 달리 대류가 원활해 구름생성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이번 관측결과 기상연은 오존이 줄어든 대기가 북위 40도까지 내려올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 일,프레온가스 분해기 첫 개발/화학물질 사용않고 「오존파괴」 방지

    【도쿄 AFP 연합】 일본의 동경전기는 21일 CFC(프레온가스)의 오존파괴성분을 화학물질 사용없이 분해시키는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의 민영 전력회사인 동경전기는 이 장치가 수은등으로부터 나오는 자외선을 이용한 광분해를 통해 CFC를 염소가스로 전환시키기 때문에 광너지로 화학적 분해작용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경전기는 이 장치의 크기가 폭이 2m,높이가 1.6m,깊이가 1.2m이며 CFC 1㎏을 1시간에 걸쳐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크기는 같으나 CFC 5㎏(냉장고 25대분)을 역시 1시간내에 처리할 수 있는 장치도 고안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치들은 상온에서 처리가 가능하며 CFC외에도 오존층을 파괴하는 할론과 같은 물질들에도 응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전기는 새 장치를 「가능한한 조속한 시일내에」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지구를 감싸고 있는 오존층의 파괴는 암질환의 급격한 증가와 나무 및 농작물피해를 유발하게 된다.
  • CFC등 특정물질 국내사용량/내년 1백31t 축소/상공부

    오존층 파괴물질로 사용규제를 받는 염화불화탄소(CFC,일명 프레온가스)와 할론 등 특정 물질의 내년도 국내 사용량이 올해보다 1백31t 줄어 든 1만3천86t으로 확정됐다. 상공자원부는 20일 「특정물질 수급조정심의회」를 열어 오존층 파괴물질 사용규제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를 지키기 위해 내년도 특정물질의 종류별,용도별 사용량을 정했다.상공부는 『개도국의 소비량 기준이 1인당 0.3㎏으로 책정돼 내년 중 1만3천4백55t 이내에서 생산,수입해 사용할 수 있지만 3백69t은 수급 조절용으로 배정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국내 업계는 당초 내년 중 냉장고와 에어컨 등의 냉매로 총 1만4천8백26t의 특정물질을 생산 또는 수입하겠다고 신청했었다. 87년에 채택된 몬트리올 의정서는 CFC와 할론의 사용을 선진국은 96년부터 전면 금지하고,한국 등 개도국은 2005년까지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환경파괴가 더 큰 문제다(사설)

    서울시 자동차등록대수가 11월말로 1백92만대를 넘어섰고 늦어도 5개월내 2백만대를 돌파하게 되었다.그렇잖아도 한강교량의 전면보수계획으로 피할수없이 교통혼란이 일고 있는 터에 이 증가추세는 교통문제 해결의 길을 더욱 막연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더 심각한 것은 서울차량2백만대시대가 교통의 대란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데 있다.소통의 문제보다 더 곤란한 문제는 대기오염의 악화이다.도시의 대기오염 주범이 자동차매연이고 이 오염도가 차대수에 정비례된다는 것은 상식이다.따라서 2백만대시대 교통정책은 당연히 소통보다 오염측면에서 더 진지하게 접근해야 마땅하다.하지만 이 태도를 아직은 찾기 어렵다는것이 우리의 또다른 문제이다. 서울대기오염 상황은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가.오존오염도로만 보아도 올해 8월부터는 최악의 상태를 넘어섰다.이런저런 사건들에 묻혀 무심히 지나가고 말았으나 8월23일 서울광화문 오존오염도는 단기환경기준 0.1ppm을 3배이상 초과한 0.322ppm까지 솟구쳤다.그리고 8월중 시간당 단기기준을 초과한 날은 16일이나 기록됐다. 이 기준초과는 환경용어적 표현으로 「매우 유해」한것을 의미한다.타이어를 삭게 하며 박테리아를 죽일수 있다는것을 뜻할뿐 아니라,사람의 가슴에 통증과 천식을 일으키고 눈과 코를 화끈거리게 하며 목을 따갑게하는 신체외부적 증상보다 더 위해한 신체내부적 영향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 규정에 따른다해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인 0.15ppm에「오존예보」를 발령하고 0.3ppm이상이면「오존주의보」,0.5ppm이면「오존경보」를 내리도록 돼있다.그리고 오존주의보에서는 차량통행제한,공장조업단축,노약자외출자제권고등의 긴급조처가 강구되어야 한다.물론 이 원칙은 있으나 어떠한 조치도 시행해 본일은 없다. 우리는 서울대기오염을 이럭저럭 밀고 갈수 있는 과제라고 보는 우에서 빠르게 벗어나야만 한다.오염의 피해는 다리가 무너져 내리는 수준의 재앙이 아니다.런던과 뉴욕에서 보았듯이 어느날 갑자기 집단적 인명사고가 일어날수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12일 국무회의는 환경보전법 개정안을 통해 시­도지사가 대기오염지역 차량운행제한이나 조업단축을 시킬수 있는 명령권을 가지도록 제도를 강화했다.그러나 이 명령권이 실질적인 것이 되려면 지역마다 전문성을 가지고 오염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하는 조직이 마련돼야하고 사실에 입각해 단호하게 중지명령을 내릴수 있는 체제가 보장돼야 한다.우리는 교통문제가 이제는 단순한 소통문제가 아니라 시민건강에 직결된 국민보건의 문제가 되었음을 충정으로 지적해 두려고 한다.
  • 대기오염 경보지역/사업장 조업단축 명령

    ◎시·도에 권한… 차량운행 제한가능/폐수처리시설 설치·운영 민간에 허용/각의,환경보전법 개정안 의결 정부는 12일 상오 국무회의를 열어 대기오염경보가 발령된 지역에 대해 시·도지사가 자동차 운행을 제한하거나 사업장 조업을 단축하도록 명령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대기환경보전법개정안은 환경처장관이 오존오염도가 환경기준을 초과,주민의 건강·재산이나 동·식물의 생육에 중대한 위해를 가져올 우려가 있을때 대기오염경보를 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환경처장관은 또 대기환경기준을 초과했거나 초과할 우려가 있어 대기환경 개선이 긴급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을 대기환경규제지역으로 지정·고시,특별관리할 수 있다. 이날 회의는 수질환경보전법 개정안도 의결,기름유출등으로 공공수역이 오염됐을때 시·도지사는 방제에 든 비용을 오염행위자로부터 징수할 수 있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뿐 아니라 민간도 폐수 종말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 마산앞바다 수질오염 “최악”/울산·부산 연중 산성비 내려

    ◎환경처 수사 전국에서 산성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지역은 부산이며 수질오염이 가장 심한 연안은 마산 앞바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대강 중에서는 영산강 나주지역의 수질이 가장 나쁘며 아황산가스와 오존은 대구,먼지는 울산,일산화탄소는 부산이 오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환경처가 3일 국회에 제출한 「94년 전국 연안 4대강 수질오염 및 7대도시 대기오염실태조사 보고서」에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수소이온지수(pH) 5.6이하인 산성비는 부산이 연평균 5.2pH로 가장 심했으며,대구와 인천도 각각 1월과 4월에 4.7pH의 산성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은 6월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기간,부산과 울산은 연중내내 산성비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연안오염실태는 전국 63개 조사지역 가운데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남해안 마산만은 7.4ppm,동해안 청초호는 7.2ppm,서해안 반월 앞바다는 5.3ppm으로 3급수기준인 4ppm을 초과,공업용수로도 쓸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산만의 경우지난해 4ppm이었던 COD가 올해들어 7.4ppm으로 급증해 오염이 급속도로 진행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 원격 대기분석시스템 개발/원자력연 이종민·차형기 박사팀

    ◎레이저파장 이용 오존층·대기오염 측정 레이저를 이용해 성층권의 오존층 파괴여부 및 대기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는 「원격대기분석시스템」이 개발돼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측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신재인) 원자분광기술 개발분야의 이종민·차형기 박사팀은 9일 『두개의 레이저파장(엑시머레이저 308nm,라만시프트 353nm)을 이용,측정오차를 극소화한 원격 대기물질 측정용 시스템(DIAL)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을 이용,실제로 대전지역 10∼40㎞ 상공에서 오존층을 측정한 결과 최대 오존밀도는 고도 20㎞ 영역에서 0.2ppm으로 오존층에 큰 손상이 없었다』며 『이같은 측정결과는 서울(연세대),수원(경희대) 및 러시아 일반물리연구소에서 측정한 것과 비슷해 데이터체계의 신뢰성 구축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측정대상 물질에 두개의 레이저빔을 쏘아 정확한 신호해석용 전산SW를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원격측정시스템보다 측정오차를 줄일수 있고 오존층파괴요인을 분석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나뭇잎 흰반점 현상」 피해 극심

    ◎기준치 넘는 「오존」 오염이 원인/자동차 배기가스 규제조치 시급/응용생태연 조사 결과 자동차 매연가스의 오염이 극심한 지역에 나타나는 나뭇잎의 흰반점 현상이 서울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 한 학회의 관찰에 의해 밝혀졌다. 한국응용생태연구회(회장 이경재 서울시립대교수)는 9일 서울시내 전역의 나뭇잎에 오존의 피해로 깨알같은 반점이 나타나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동차 덜타기 시민의식 전환과 당국의 교통대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 연구회는 지난해부터 이같은 현상이 일부지역의 진달래,철쭉,개나리,복숭아나무의 잎에서 나타나기 시작하던 것이 올해들어 서울시내 전역으로 번졌는데 특히 진달래와 철쭉의 피해가 크다는 것이다.이같은 현상이 심한 지역은 남산 팔각정 주차장인근,남대문인근,잠실 장미아파트,서울시립대교정,개포동 시립도서관,종묘주차장 시민공원 등이었다. 이교수는 『피해가 심한 진달래,철쭉이 지난 8월 초록색 대신 탈색된 잎으로 변한 것을 쉽게 관찰할 수 있었다』며 가을들어 잎이 말라 버리는오존피해는 식물의 성장을 정지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말라죽게 돼 생태계를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이교수는 『이제 아황산가스 대신 매연가스를 걱정하는 선진국형 대기오염피해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서울시내에 1백80만대의 자동차가 운행중인데 이중 36%가 디젤유를 사용하고 있어 올들어 오존농도가 10회 이상 기준치를 넘어선데다 더위와 가뭄의 영향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생태연구회는 이에따른 대책으로 시민들의 자율적인 자동차운행 횟수 줄이기와 당국은 자동차 배기가스의 배출규제를 현행의 3분의 1까지로 강화하고 엔진에 촉매장치 부착을 의무화해 엔진의 효율을 높여 배기가스를 줄이는 방안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회는 독일의 경우 산림에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어 국민운동으로 자동차 대신 자전거타기를 권장하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우리나라도 멀지않아 심각한 오존피해국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환경처 박희만교통공해과장은 『자동차가 대기오염의 70%를 점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버스의 디젤유 배출이나 저공해차개발이 외국에 비해 5∼10년 뒤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에따라 디젤유 엔진의 후처리장치를 개발중에 있으며 매연배출의 규제도 강화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국에선:1(녹색환경 가꾸자:89)

    ◎오염지역 원상회복 지원 「슈퍼펀드」 운용/민간환경단체 3백여개… 회원7백67만/환경보호처 70년설립… 작년한해 2백80억달러 투입 『미국은 환경대통령을 원한다』 이는 환경운동가 출신의 부통령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예산삭감과 정부지원의 부족으로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미국의 환경운동가들이 내세우고 있는 정치구호다. 이들은 또 최근 중간선거 기간중에도 「환경의회」를 강조하며 환경관련 예산의 증액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들을 의회로 진출시킬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환경공약후보 뽑혀 92년 선거직전에 출판,베스트셀러가 된 앨 고어 러닝메이트가 환경에 초점을 맞춰쓴 현대문명 비평서 「위기의 지구」(Earth in Balance)는 클린턴시대의 개막에 적잖이 공헌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그해 6월 리우에서 개최된 환경정상회담에서 중요협정 서명거부등 부시대통령의 미온적 태도는 냉전 이후 세계질서를 주도해나가야 할 미국의 역할을 포기하는 행위로 유권자들에게 비쳐졌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류의 앞에는 두개의 길이 있다.우리의 미래를 믿고 그것을 달성하고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희망의 길과,우리의 유산을 이어받을 자손은 안중에도 없이 계속 환경을 파괴하면서 내닫는 길이다.선택은 우리의 손안에 있다.지구의 장래는 밸런스에 있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오늘날 미국의 환경문제는 고어 부통령의 지적처럼 환경과 개발의 밸런스라는 기본적 문제보다 환경과 개인의 밸런스에서 발생하고 있다.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정부 및 각종 환경단체 주도의 환경보존 및 정화사업등과 개인 이익과의 충돌이 그것이다. 미국 행정부가 환경문제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1970년 정부기관으로 EPA(환경보호처·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를 설립하면서부터다.광대한 국토에 수많은 국립공원등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역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파괴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기 때문이다. 엄청난 차량증가로 인한 대기오염을 비롯,유조선들의 잦은 석유유출 사고로 인한 연안오염,산불로 인한 산림의 황폐화,과도한 관광객들로인한 국립공원의 훼손,폐광산의 방치로 나온 독극물로 인한 수질오염등은 미국만을 예외지대로 남겨두지는 않았던 것이다. ○환경보존 정책 수립 EPA는 장관급 처장의 지휘아래 전국을 10개 지역으로 나누어 각각 지역국이 관할하도록 조직돼 있으며 환경보존에 관한 정책수립과 각종 입법은 물론 행정명령등을 통해 환경관련 감독 지도 계몽을 담당하고 있다. EPA의 활동중에 가장 두드러진 것은 심하게 오염된 지역을 선정,원상회복 시키는 「슈퍼펀드」의 운용이다.지난해 말까지 슈퍼펀드 프로그램 우선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1천1백92곳.이 가운데 2백21곳은 사업이 종결됐으며 나머지는 진행중이다.94년에만 전체 EPA예산의 22%에 달하는 2백80억달러가 슈퍼펀드에 투입되고 있을 정도로 중점이 두어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이들 우선지역의 1마일 이내 거주,직접영향을 받는 주민은 4백40만명이며 4마일 이내 거주,간접영향을 받는 주민들까지 합치면 7천2백만명으로 전체 미국국민의 30% 가까이가 오염환경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오염이 심각한 이유는 미국인들이 생활습관상 엄청나게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보다도 납·수은·카드뮴등이 포함된 배터리 타이어 비닐등 유독성쓰레기가 많기 때문이다.평균 미국의 1년동안 유독성쓰레기 총량은 2억7천5백만t으로 국민 1인당 1t이 넘는 양을 버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슈퍼펀드 우선지역을 주별로 보면 뉴욕시를 끼고 있는 뉴저지주가 가장 심해 1백9곳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펜실베이니아주 99,캘리포니아주 95,뉴욕주 85,미시간주 76,플로리다주·워싱턴주 55등 순으로 기록됐다. ○대기오염수치 낮아져 EPA의 활동은 상당한 효과를 거두어 대기오염의 경우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내 처음으로 향상된 수치를 나타냈다.납성분의 경우 공기중 함유량이 11%가 줄어든 것을 비롯,자동차가 주발생요인인 카본은 5%,질소가스는 2%,유황가스는 1%,먼지는 3%가 줄어들었다.반대로 공기를 맑게하는 오존의 양은 2% 증가를 보였다. 한편 EPA와는 달리 국민을 대상으로 환경을 홍보하고 여론을 조성시키는 등의 환경단체들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현재 활동중인 미국의 비영리환경단체들은 모두 3백여개로 7백67만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대부분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홍보지발행,캠페인등을 통해 환경운동을 펴고 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을 맞는 미국의 환경운동은 80년대 국민들의 열렬한 성원하에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일종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환경정책이 주민들의 사생활 및 사유재산권등 사회의 기본질서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유지돼야 한다는 이른바 신환경보호론자들의 주장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이를 입법화한 주만 12개에 달하는 실정이다. 또 환경운동에 대한 국민들의 열의가 식어가고 있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이는 환경단체 가입회원수의 감소추세로 나타나며 지난 90년 8백만명을 최고로 4년동안 줄곧 감소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대국의 굳건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환경보존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정부의 환경정책,각종단체의 환경운동,국민의 환경의식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환경선진국 미국의 환경을 수차례에 걸쳐 조망해본다.
  • “비행선띄워 오존층파괴 막자”/미UCLA알프레드 웡교수 이색주장

    ◎남극상공에 소형 20대 쏘아 올려/전자 발산… 프레온가스 중화시켜/지상서 원격조종… 학자들 “기막힌 아이디어” 성층권에 비행선을 띄워 구멍난 오존층을 때우는 방법으로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자는 주장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 과학월간지 디스커버 최근호는 성층권 상부에 「환경비행선」을 띄워올려 전자를 분산시키는 방법으로 오존층파괴의 주범인 염소를 제거하고 구멍난 오존층을 기울수 있다는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표에서 약 20∼30마일 정도위에 오존으로 이루어진 두꺼운 층이 있다.이 오존층은 태양에서 나오는 치명적인 자외선으로부터 지구의 생명체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 오존층이 인간이 만든 화학물질에 의해 훼손되고 있다는 사실을 안 것은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오존이 감소됨에 따라 대기안으로 유입되는 자외선은 피부암을 일으키고 플랑크톤같은 해양생물을 죽이며 곡물생산량을 감소시킨다.오존층 훼손에 의한 피해가 곳곳에서 발견되자 국제사회는 오존층파괴의 주범인 CFC의 생산을 오는 96년까지 완전히 중지한다는데 합의를 봤다.그러나 이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UCLA 물리학과 알프레드 웡교수는 『지금까지 대기로 흘러나간 CFC가 완전히 없어지려면 40년에서 1백년이 걸린다』며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하더라도 아직 공기중에 남아있는 CFC를 모두 제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대기의 자정능력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4년동안의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웡교수는 새로운 해결방법을 제시했다.그의 구상은 아주 간단하다.크기가 약 3백피트 정도되는 소형비행선을 20대정도 남극부근에서 쏘아올린다는 것이다.현재 가장 오존층파괴가 심한 지역이 남극부근이기 때문이다. 각각의 비행선에는 축구경기장 넓이정도의 전깃줄망이 걸려있어 전자를 발산해 문제가 되는 CFC를 전기적으로 중화시켜 무력화한다는 것이다.지금까지는 축소모형으로 실험실에서 밖에 증명이 되지 않았지만 웡교수는 『기본원리가 중요한 것이지 스케일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자신했다. CFC는 매우 안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성층권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그러나 일단 CFC가 분해돼 염소가 떨어져 나오면 주변에 있는 전자를 가진 물질을 잡아먹기 때문에 오존을 생성하는 산소기가 첫번째 사냥대상이 된다.웡박사는 여기에 착안,이 과정을 근본적으로 없앨수 있는 전기충격법을 고안한 것이다. 지구보호임무를 띠게 될 이 비행선은 태양에너지로 작동을 하며 지상에서 원격조종을 통해 움직인다.물론 지구로 내려올때는 염소를 가득 싣고 귀환한다. 웡박사의 계획이 실제상황에서도 효과를 볼지는 아직 미지수.그러나 이 계획을 비판하는 학자들도 기본 아이디어만은 뛰어나다고 입을 모은다.이제 남은 것은 연구에 대한 정책적·경제적 지원이다.
  • 대기오염정보 시간대별 제공/환경처

    ◎내년 오존경보제 대비 온라인망 구축 환경처는 29일 신문·방송사 및 천리안·하이텔 등 정보통신서비스회사와 협조,전국의 대기오염 상황을 시간대별로 즉시 제공하는 온라인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대기오염도가 기준을 초과할 경우 경보가 울리는 자동경보시스템과 전국 13개 도시에 설치된 대기오염도 측정 전광판이 고장나거나 작동에 이상이 있을 때 즉각 알 수 있는 고장감지시스템을 환경처 종합상황실에 설치키로 했다. 환경처의 이같은 조치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될 오존경보제에 대비하고 잦은 고장을 일으키고 있는 대기오염 전광판을 제대로 가동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처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광화문·문래동·성수동·반포동 등 4개지역에 설치된 대기오염 전광판이 올들어 모두 13차례나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 “해임안 부결은 재신임 아니다”/이총리(국무회의:29일)

    ◎“보고에 의존 말라”… 현장점검 독려 정부는 28일 월요일마다 열리는 정례국무회의를 앞당겨 가졌다.국회가 전날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을 부결처리하고 월요일부터 대정부질문에 들어가기로 한데 따라 새로운 마음으로 성실한 답변을 준비하기 위해서이다. ○…이영덕 국무총리는 안건심의에 앞서 해임건의안 부결의 의미에 대해 『재신임을 받았다거나 책임을 면제받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시 태어나 변화를 만들고 혼신의 노력으로 사태를 수습하는 한편 앞으로 성수대교 사고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 이총리는 또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신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헌신을 다짐하는 대결단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고 『전보다 훨씬 더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국민들의 필요에 몸을 바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 ○…이총리는 『지금까지의 행정스타일을 바꿔 지난 며칠동안 곳곳의 현장에 다니면서 실무자와 토론해보니 전화나 문서로 보고를 받고 그것에의존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느꼈다』면서 현장확인행정을 촉구. 이총리는 『전국의 모든 곳을 가 볼 수는 없지만 표본점검은 필요하다』고 밝히고 『「체감행정」이라는 말이 있는데 앞으로는 기관장들끼리 모여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장관들이 모두 현장으로 나가 거기에서 해결책을 찾는 「체감행정」으로 스타일을 바꾸라』고 지시. ▷의결안건◁ ▲농수산물 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 ▲지방공무원법(개) ▲지방공무원교육훈련법(제) ▲경찰공무원법(개) ▲은행법(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제) ▲상법(개) ▲산업교육진흥법(개) ▲축산법(개) ▲잠업법(개)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개) ▲중소기업기본법(개) ▲중소기업의 사업영역 보호 및 기업간 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제) ▲중소기업 진흥 및 제품판매 촉진에 관한 법률(제) ▲중소기업창업지원법(개) ▲건축사법(개) ▲건축법(개) ▲사회복지공동기금법(제) ▲도선법(개) ▲항만법(개) ▲전기통신공사업법(개) ▲전기통신사업법(개) ▲폐기물관리법(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등에 관한 법률(제) ▲특별소비세법 시행령(개)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개)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의정서에 대한 개정」 수락안 ▲「대한민국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정부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 체결안 ▲한국산업은행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안 및 95년도 산업금융채권 발행 동의 및 원화산업금융채권 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5년도 비료계정의 한국은행 차입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5년도 발행 컨테이너부두개발채권 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5년도 수출보험계약체결한도안 ▲영예수여안(소방업무 수행유공자등) ▲94년도 폐기물관리기금운용계획 수정안 ▲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 ▲방사성 폐기물 관리사업 추진위원회 규정(제)
  • 건강·교통·환경·농업·역사주제/「을해년 새해」 이색달력 많다

    ◎월별 수면·체조요령 등 수록/안전운전·농사일정도 담아 달력과 생활상식의 결합.을해년인 95년도 달력중에는 예년과 달리 건강·교통·환경·농업·역사등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의 기초상식이 실린 메시지달력들이 많이 제작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대기업들이 개혁에 따른 절제분위기와 대형사건·사고로 점철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탓등으로 선심용 달력주문을 30%정도 줄여 달력 구하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약 1백여개의 인쇄업체가 몰려 있는 서울 중구 을지로 3가의 홍일인쇄문화사(서울 중구 신당6동)는 달력이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임을 착안,올 아이디어상품으로 건강·환경등을 주제로 간단한 토막상식과 메시지가 담긴 글을 그림과 조화시킨 것들을 제작,시판하고 있다. 건강달력은 2종으로 각각 월별로 수면법,간단한 체조요령등이 적혀 있는 것과 날짜별로 주요식품들의 영양소·열량등을 소개한 것이 있다.교통달력은 자가용이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안전수칙과 운전자들이 잘 모르는 표지판내용을 담고 있다. 또 농업달력은농업의 종류별로 매달 해야 할 농사일을 알려주고 특히 역사달력은 국내와 세계 2종으로 나눠 날마다의 소사를 수록,소비자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진흥문화사(서울 동대문구 신설동)도 현대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환경에 관한 일반의 높은 관심에 착안,월별로 오존층·산성비·지구온난화현상등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간단한 생활속의 실천방안이 담긴 글과 같은 주제의 그림을 함께 실은 환경달력을 내놓아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내년도 달력은 일요일을 포함,공휴일이 67일로 올해의 66일보다 하루가 많다.신정인 1월1일이 일요일로 시작,맨 마지막 날인 12월31일이 일요일로 끝나기까지 모두 67일의 공휴일이 있고 이중 신정과 석가탄신일(5월7일)은 일요일과 겹친다. 또 내년에는 설이 1월31일,추석은 9월9일로 올해보다 10일과 11일씩 빨리 온다.올해 3일간이던 설연휴는 4일(1월29일∼2월1일)로 늘어나고 올해 4일간이던 추석연휴는 3일(9월8∼10일)로 줄어든다. 또 연휴는 신정(1월 1,2일)과 제헌절(7월 16,17일)·성탄절(12월 24,25일) 등 모두 5차례로 올해의 6차례보다 한번이 적다.
  • 가전6사,환경상품 만든다/일본에선:6(녹색환경가꾸자:85)

    ◎“분해­재활용 쉽게” 나사수 30∼40% 줄여/자동차업계선 플래스틱 부품 감축… 해체 간소화 설계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전기 업체중 하나인 히타치제작소는 우리에게도 낯익은 기업이다.히타치의 냉장고·비디오·TV·청소기등 적지않은 제품들이 우리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다.그러한 히타치가 지금 만드는 제품들은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오염 방지를 배려하고 있다. 히타치는 제품의 개발·설계단계에서부터 환경을 생각한다.히타치는 제품에 사용되는 재료의 재활용,분해의 간소화등 쓰고 난후의 처리까지를 고려,제품을 설계·생산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73년 환경감시제 도입 히타치의 이러한 기업정신은 제품의 기능·성능·가격·디자인등에만 중점을 두어왔던 종래의 관념에서 벗어나는 「기업 현장에서의 신(신)사고」라 할 수 있다.히타치는 싼 가격,우수한 성능의 대량 생산시대의 사고에서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히타치는 일본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환경대책을 추진하는 기업중 하나다.히타치는 지난 73년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환경감시제도를 도입했다.환경실천계획도 다른 기업에 앞서 92년9월에 작성했다.히타치는 이 계획에 따라 오는 95년까지 제품의 분해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재활용률을 30% 늘릴 방침이다. 히타치는 폐기제품의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위해 TV·세탁기등 가전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 재료 선택에 있어서 리사이클을 중시하고 있다.이를 위해 플라스틱 재료의 조달기준을 바꾸었다.새로운 조달기준에 따르면 플라스틱재를 ▲낮은 에너지 소비 ▲청결 ▲리사이클 ▲재료의 특성 ▲가격의 순서로 평가, 지금까지의 기능성·경제성 중심 평가제를 버리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재료의 사용을 절대조건으로 하고 있다. 히타치는 또 쓰고 난후 재활용할때 분해하기 쉽도록 설계구조를 바꾸고 있다.히타치는 이를 위해 나사빼기,부품제거를 비롯,5개 항목으로 구성된 분해 기준표를 만들어 분해시간의 단축을 추진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분해시간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나사빼기 공정과 관련,맞물림 공정등을 활용하여 제품조립에 사용하는 나사의 수를 30∼40% 줄이고 있다. 히타치는 이미 지난해 10월 이같이 분해시간을 대폭 단축시킨 전자동세탁기를 발매하기 시작했다.이러한 구조변경에 따라 생산라인도 바꾸었다.청소기의 경우도 호스나 연장관내에 들어 있는 가는 철선을 없애고 분해시간을 종래보다 65% 단축한 새로운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판매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환경오염 방지를 배려하는 기업은 그러나 히타치 뿐만이 아니다.히타치·마쓰시타·일본전기(NEC)·도시바를 비롯,일본의 가전업계 대기업 6개사는 지난 93년3월 제품의 재활용,오존층 보호등을 주축으로한 「환경실천계획」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리사이클과 분해작업 간소화를 고려한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그 중 도시바는 제품의 분해성과 재활용을 배려한 설계구조 변경에 착수했으며 나사의 사용수를 종래의 50개에서 12개로 대폭 줄인 VTR등을 발매하고 있다.미쓰비시전기도 재생재료 이용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청소기·컬러TV·VTR등 많은 제품에 재생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 ○에너지절감 철저고려 일본의 대표적인 첨단기업 일본전기도 환경을 배려한 제품개발과 기업경영을 적극화하고 있다.일본전기는 이를 위한 행동기준을 마련했다.행동기준은 ▲제품을 개발할때 그 일생에 관해 환경의 관점으로부터 접근한다 ▲환경오염에 영향이 적은 제조기술개발및 제품설계를 한다 ▲에너지 절감을 철저히 고려한다 ▲폐기물의 삭감과 재이용을 극대화한다 등이다. 가전업계와 함께 전후 일본의 경제부흥과 대량생산의 원동력이었던 자동차업계도 고물차의 해체가 쉽도록 설계단계에서부터 제품을 구상하는 새로운 접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일본은 아직까지는 리사이클을 고려한 자동차 설계는 유럽이나 미국보다 뒤떨어지고 있다.그러나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보존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일본 자동차업계도 해체의 간소화,부품의 재활용 확대를 위한 설계변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자동차업계의 부품 재활용은 중량비율로 75%를 차지하는 금속계 부품은 그런대로 잘 되고 있다.그러나 범퍼등 나머지 부분은 쓰레기 매립장에 묻히는 실정이다.이때문에 일본의 최대 자동차메이커 도요타를 비롯,닛산·혼다·후지중공업등 4대 자동차메이커들은 최근 범퍼의 재이용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의 이러한 환경을 배려한 기업전략은 생산확대를 지상명제로 해온 지금까지의 기업경영과 상반되는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지구오염문제가 세계적 이슈화 하고 리사이클 시대로 바뀌는 현대사회에서는 환경을 배려하지 않는 기업은 살아남기 어렵다는 인식이 점점 보편화 하면서 일본 기업들은 환경을 고려한 제품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개발·설계자가 제품의 생산으로부터 유통·판매·사용·폐기까지의 각 단계에서 환경에 주는 영향을 철저히 예측·대응하는 「제품개발과 환경기술의 공존개념」이 정착하고 있는 것이다.
  • 일본에선:5(녹색환경가꾸자:83)

    ◎“대기오염 막아라” 전국에 감시소 23곳/차 배기가스 특별법 마련… 철저 규제/전기자동차­「프레온가스 대체」 냉장고 등 개발·시판 도쿄에 처음온 서울 사람들은 누구나 공기가 서울 보다 맑다는 것을 금방 피부로 느낄수 있다.그만큼 도쿄의 대기오염은 서울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일본에서 만난 유럽 사람들은 도쿄의 공기가 좋지 않다고 지적한다.도쿄의 공기는 서울 보다는 맑지만 유럽 도시들과 비교할 때는 오염도가 심한 것이다. 도쿄 대기오염의 주범은 질소산화물·유황산화물·먼지등으로 다른 도시들과 비슷하다.그중에서도 호흡기장애와 광화학스모그등을 일으키는 질소산화물·이산화유황등이 가장 심각한 대기오염물질이다. 『일본정부는 이러한 대기오염을 철저히 측정·감시하기 위해 전국 23개소에 국가에서 운영하는 대기측정소를 설치했다.지방 자지단체도 독자적인 측정소를 설치,대기오염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허용치 10배로 높여 대기측정소 측정결과에 따르면 일본 전체의 이산화질소 농도는 0.028ppm(92년)으로환경기준치 0.06ppm보다 낮다(환경청 자료).그러나 도쿄·오사카·요코하마등 대도시들은 1년중 30% 이상이 환경기준치를 넘고 있다. 도쿄의 경우 질소산화물중 자동차로부터 배출되는 양은 전체의 67%로 자동차배기 가스가 주요 오염원이다.이 때문에 일본은 자동차 배기가스 공해를 줄이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자동차로부터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관련,가솔린·LPG차에 대해서는 73년부터,디젤 자동차에 대해서는 74년부터 규제를 시작했다.78년부터는 규제를 더욱 강화,질소산화물의 허옹 평균배출량을 규제하기 않았을때 보다 10분의1 이하로 대폭 줄인 0.25g/㎞로 제한했다. 그러나 고도경제사회의 형성과정에서 도시지역의 인구와 자동차수가 급증하면서 교통공해문제의 해결이 심각한 과제로 등장했다.일본의 자동차대수는 71년 2천1백22만대였으나 92년에는 6천4백50만대로 3배이상 늘어났다. 일본은 이 때문에 지난 92년 「자동차 배출 질소산화물 삭감특별조치법」을 만들어 질소산화물 삭감을 더욱 적극 추진하고 있다.일본은또 자동차공해의 보다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저공해 자동차의 개발·공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관공서,앞장서 구입 일본 자동차업계는 지금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가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 자동차·천연가스·메탄올 자동차·태믿에너지 자동차등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거나 양이 적은 자동차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그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전기 자동차. 전기자동차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기 때문에 차세대 자동차로 메이커들간에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그런 가운데 일본에서 두번째로 큰 자동차메이커 닛산은 지난 해 봄 전기 자동차 「세드리크 글로리아」를 개발,시판했다.이 승용차는 6시간 충전후 시속 40㎞로 정속운행할 경우 1백20㎞를 달릴수 있다.에어컨도 내장돼 있다. 전기자동차의 주요 고객은 현단계에서는 관공서다.환경청과 통산성등은 공무용으로 전기 자동차를 구입,실제로 사용하고 있다.전기자동차가 거리를 달리는 모습이 현실세계로 나타난 것이다.전기 자동차는 1회 충전에 필요한 전기료가 수백엔정도로 경제적이다. 일본정부는 전기자동차등 저공해 자동차의 개발·보급을 위해 실용성 조사와 함께 구입,상용에 앞장 서고 있을 뿐만아니라 자동차세및 자동차 취득세의 혜택도 강구하고 있다.또 도시지역의 민영 버스업자들이 저공해 자동차를 사서 운행할수 있도록 지원제도도 93년에 만들어 졌다. 그러나 저공해 자동차 보급에는 아직도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전기자동차의 경우 충전소 설치등 기반조성이 필요하다.아직은 가격도 비싸다.닛산의 「세드리크 글로리아」가격은 1대에 2천5백만엔(약2억원)이나 한다.이 때문에 전기자동차의 일반 보급을 위해서는 고성능 전지의 개발,충전소 설치,가격인하 등의 과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일본자동차 메이커들은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 기술개발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오존층보존 이슈로 일본은 또 오존층 보호를 위해 CFC(프레온가스)의 대체물질을 사용하는 상품개발도 서두르고 있다.프레온가스는 높은 안전성과 효율성으로 「꿈의 신물질」로 불려왔었다.그러나 프레온가스가 남극상공의 오존층을 파괴하고 있음이 밝혀졌다.오존층 파괴는 지구생태계 파괴와 피부암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오존층 보존은 20세기말 세계적 환경이슈가 되고 있다.지난 86년에는 프레온가스의 사용을 금지하는 「몬트리올 의정서」가 채택됐다. 일본은 당초 프레온가스사용 전면 금지에 소극적이었다.그러나 지금은 프레온가스의 사용중단을 위해 대체물질과 새로운 상품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그 대표적인 것이 가전업계의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 개발이다. 일본 가전업계의 최근 몇년간 가장 중요한 과제는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냉장고·에어컨등의 개발이었다.프레온가스는 냉장고의 「혈액」이라고 할수 있는 냉매에 사용돼 왔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냉장고가 개발된 것은 지난 93년11월 산요전기에 의해서였다.그후 마쓰시타·히타치제작소등 8개 업체가 프레온가스 대체물질을 사용하는 냉장고를 개발,판매하고 있다.일본에서 유통되는 냉장고의 절반 이상이 연내 프레온가스 대체물질을 사용하는 냉장고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이처럼 오염방지를 위해 새로운 기술개발을 적극화하고 있다.그러나 따지고 보면 지구오염은 기술·과학문명의 발달에 따라 더욱 심각해져 왔다.자동차도,인공적 화학물질인 프레온가스도 모두 과학·기술의 힘에 의해 만들어졌다.일본에서는 지금 이러한 20세기 과학문명의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과학·기술 문명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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