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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온·바람 없는 날씨 지속/당분간 “오존 주의”

    ◎시,노약자 등 실외활동 자제 당부 서울시는 높은 기온과 강렬한 햇빛,바람이 없는 날씨가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는 기상 예측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앞으로도 10여차례 이상 오존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기중 오존농도가 시간당 0.12ppm을 넘어 오존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노약자·어린이 및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운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오존농도가 시간당 0.3ppm을 넘어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유치원·학교 등에서는 실외활동을 삼가야 한다. 시간당 0.5ppm을 넘어 중대 경보가 발령되면 보통 사람도 실외운동을 중단해야 하며 유치원과 학교는 휴교하고 경보발령 지역에는 자동차운행이 금지되는 등 환경재해로 간주된다. 주의보 발령 정도의 오존 농도에 노출되면 큰 피해는 없으나 눈과 목이 따갑거나 심하면 두통·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호흡기 질환자는 높은 농도의 오존에 노출되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대기오염 측정소 7개구 추가 설치/서울시 연말까지

    서울시는 4일 오존 등 대기오염 측정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측정소 20곳 외에 측정소가 없는 종로구 등 7개구에 각각 한 곳의 측정소를 올해말까지 설치,내년 1월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측정소 1곳당 2억5천만원씩 모두 17억5천만원의 예산을 배정,조달청을 통해 측정소에 비치할 장비 구매에 나섰다. 새로 설치되는 측정소는 종로구 이화동,강북구 번 1동,노원구 상계 2동,양천구 신정 4동,금천구 시흥 5동,동작구 사당 4동,강동구 천호 1동 등이다. 이에 따라 서울의 25개구가 모두 한 곳 이상의 측정소를 갖게 된다.
  • 연일 폭염… 숨막히는 대지/가축·물고기 집단 폐사

    ◎농작물 병해 확산… 곳곳 정전사고/병원마다 냉방병 환자도 줄이어/서울 3일째 오존주의보 38.3도까지 치솟는 불볕더위가 5일째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일 전국 곳곳에서 정전·가축폐사·냉방병 환자 급증 등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어 전력과부하로 변압기폭발과 정전사고가 빈발하고 있고 신호기 작동 중지로 인한 교통사고,은행전산업무의 마비 등 정전에 따른 2차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밖에도 무기력증과 두통 등 냉방병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평소보다 30%이상 늘었으며 일부지역에서는 일사병 등으로 숨지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익사사고도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에 이어 2일까지 연사흘째 서울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2일 하오 2∼4시 사이에 서울 시내 25개구중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남동지역 4개구를 제외한 21개구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서울 일원에 내려진 주의보는 하오 6시까지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염도는 쌍문동 측정소에서 시간당 0.127ppm,화곡동 측정소에서 0.125ppm,마포측정소(남가좌동)에서 0.127ppm을 각각 기록,주의보 발령 기준인 0.12ppm을 넘었다. ▷호남◁ ○…지난달 31일 하오 2시15분쯤 행정기관과 금융기관,대형 상가 등이 밀집한 광주시 동구 충장로와 금남로 등 도심일대가 2시간 가까이 정전돼 전남도청과 은행 등의 전산업무가 마비되고 학원가의 수업이 중단됐다. 이날 정전사태로 공주시 남구 사동 중앙대교 앞 교차로 신호등이 고장을 일으키는 바람에 시내버스와 1t트럭이 충돌해 일가족 4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하오 10시20분쯤에는 사동 광주건재 앞 도로변 주상 변압기 퓨즈가 과부하로 폭발했다. ○…지난달 31일 전주시 효자동 삼천동 남전주변전소 애자가 파손돼 삼천동,효자동일부 4천여가구가 40여분동안 정전되는 등 모두 26건의 정전사고가 발생,4만여가구가 전기공급을 받지 못했다. ▷충청◁ ○…물놀이 익사사고와 전기설비 사고,저수지 물고기 떼죽음까지 발생해 각종 무더위 피해가 잇따랐다. 2일 하오 1시40분쯤 충북 청원군 오창면 가곡리 미호천 팔결교 아래에서 방중혁군(9·인천 석천초등학교 3년)과 동생 동혁군(7· 〃 1년) 형제가 깊이 2m 가량의 물에 빠져 숨졌다.이에 앞서 낮 12시40분쯤 단양군 가곡면 가대리 마을앞 남한강 살류에서 신병수씨(42·서울 성북구 상월곡동)와 인원석씨(26·회사원·인천시 부평구 부계동)등 2명이 깊이 4m 가량의 물에 빠져 숨졌다. 지난달 29일 상오부터 30일 상오까지 천안시 안서동 천호저수지에서는 물고기 수만마리가 떼죽음한 채 떠올랐다. ▷대구·경북◁ ○…지난 달 15일부터 계속돼 한증막 같은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있다. 지난달 29일 상오 11시40분쯤 대구시 달서구 갈산동 진영엔지니어링 야외작업장에서 김용환군(19)이 무더위속에 크레인 설치작업을 하다 심한 탈수증세로 숨졌다.경북대병원을 비롯해 영남대 병원,동산의료원 등 시내 종합병원이나 개인병원마다 열감기를 앓는 신생아나 에어컨 등 냉방기 과다사용에 따른 냉방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전국 종합〉
  • 오존경보 공지체제가 없다(사설)

    서울 일원에 31일 올들어 네번째 오존주의보가 3시간에 걸쳐 발령됐다.이번은 오존농도가 더 높아져 최고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지역도 강남까지 확대돼 무려 12개구가 해당됐다.대기오염이 얼마나 악화되고 있는가를 극명하게 알려주는 증거다. 그러나 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너무 한가한 것 같다.무엇보다 오존주의보를 공지시키는 시스템이 없다는 문제가 있다.이번 발령도 주의보가 해제된 뒤 뉴스화됐다.그렇다면 주의보를 발령한 의미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다. 오존주의보는 실제상황이다.대기중 오존농도가 시간당 0.1ppm 이 되면 보통성인에게서 두통이 일어난다.신체취약자에게는 기침과 눈물,숨을 들이마실 때 통증이 생기는 급성 호홉기질환증상이 나타난다.건강한 사람도 운동을 하면 폐기능에 영향을 받는다.중대경보기준인 0.8ppm에 이르면 폐출혈까지 생기는 것이 바로 오존의 위험이다.이번 농도는 0.137ppm.최소한 노인·유아·환자는 실외활동을 중지해야 하는 사태였다.그럼에도 발령정보마저 알기가 어려웠다.오존주의보는 있으나 형식적 절차에 불과한 형국이다. 환경오염에 대한 우리의 가장 절박한 문제는 부분적으로나마 오염폐해에 실제적 이해가 없다는 것이다.오존경보라면 이것이 실제상황이라는 느낌은 받아야 하는데 실은 이마저 없는 것 같다.때문에 원칙적 제도는 만들어져도 실천적 행동규범이 시행되지 않는다.지금 청소년은 10명중 2명이 대기오염 호홉기질환 경험을 갖고 있다는 역학조사까지 나와 있지만 이 역시 보건정책과제로는 중요시되지 않고 있다.하지만 현재보다 조금만 더 오존농도가 짙어지면 피할 수 없이 자동차운행중지 단계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정책당국만이 아니라 시민도 알고는 있어야 한다. 따라서 오존주의보는 동단위에서나마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해야 한다.그리고 라디오 매체만이라도 비상방송을 맡아야 한다.문제가 더 심화될 때 자동차운행정지체제는 또 어떻게 할 것이냐 역시 당면과제로 삼아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
  • 인천 첫 오존주의보/서울은 이틀째

    ◎남·연수·남동구 2시간동안 발령 지난 달 31일에 이어 1일 서울지역에 이틀째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또 인천지역도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이날 하오 3시를 기해 도봉·강북·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 등 북동지역 8개 구와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남동지역 4개 구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대기중 오존 농도는 성동구 성수동이 0.13ppm,강남구 대치동이 0.143ppm을 각각 기록했다.오존주의보 발령기준은 0.12ppm이다. 인천시도 이날 하오 2시를 기해 중구와 남·연수·남동구 전 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인천시는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에 설치된 논현동측정소에서 시간당 평균 0.12ppm의 오존농도를 보여 처음으로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인천지역의 오존주의보는 2시간만에 해제됐다.〈문호영·김학준 기자〉
  • 가전제품에도 「환경마크」/냉장고·온수기 등 36종 확대

    ◎환경부/「마개부착형 캔」 대상서 제외 냉장고·온수기 등 가전제품도 「환경마크」를 붙일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31일 화장지 등 주로 1회용품에 치중했던 환경마크 부착 대상 품목을 냉장고·태양열온수기·철근콘크리트관·합성수지용기 등을 포함,36개 제품군으로 확대했다. 환경마크 지정품목 중 냉장고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가스(염화불화탄소)를 냉매로 사용치 않아야 하며 에너지 소비효율이 1등급이어야 한다. 또 철근콘크리트관은 사용할 때 폐수와 찌꺼기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식·음료 등 합성수지 용기는 상표의 재활용이 쉽도록 용기와 동일한 재질로 사용해야 한다. 한편 기존 환경마크 대상제품군 중에서 생산이 보편화된 「마개부착형 캔」을 대상 품목에서 제외하고 자동차와 철도차량에서 사용하는 부품을 「운송장비」로 통합했다. 「환경마크」 제품은 정부 및 공공기관·지자체 등의 우선구매 상품이 되며 환경마크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가 공해방지시설을 설치할 때 융자 우선권이 주어진다.환경마크 상품은 TV 및 신문 등의 광고에도 환경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내년중 에어컨·세탁기·식기세척기 등 생활용품을 환경마크 제품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노주석 기자〉
  • 서울 오존주의보 또 2차례/일사량 늘어

    ◎성동 등 12개구에… 쌍문동 최악 불볕 더위가 시작되면서 31일 하루 동안 서울시 북동지역 및 남동지역의 12개 구에서 올 들어 네번째와 다섯번째의 오존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서울시는 이날 하오 3시를 기해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 등 서울 북동지역 8개구에 오존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하오 4시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남동지역 4개구에도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오존주의보는 하오 6시 일제히 해제됐다. 도봉구 쌍문동과 강남구 대치동 측정소에서 각각 측정된 오염도는 시간당 0.137ppm,0.13ppm으로 각각 주의보 발령기준인 0.12ppm을 넘었다.특히 쌍문동은 올 들어 가장 높은 오염수치를 기록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유아·환자 등 허약자는 바깥 운동 및 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불필요한 자동차사용을 억제해야 한다. 환경부는 『전국적으로 불볕 더위가 시작되면서 서울의 경우 하오 2시 현재 기온이 32.8도를 웃도는 등 일사량이 증가함에 따라 오존농도가 급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노주석·박현갑 기자〉
  • 이것이 히트상품이다/’96 상반기 히트상품

    ◎이동통신 011­세계 최초로 CDMA 상용 서비스/쿨 사이다­신선하고 깨끗… 신세대 청량음료/귀족­저가격·고품질… 구두시장 새바람/엔크린­뛰어난 청정성능… 최고급 휘발유/독립만세­냉각능력·환경 동시 만족 냉장고/델타 3500­고음·저음 재생 우수… 슬림형 앰프/삼성카드­국내 첫 자동차카드… 선풍적 인기/크레도스­공간미 극대화… 중형차시장 주도/비락식혜­음료시장 전통음료 돌풍의 “주역”/닥터위콤­어학 실습기… 특정부분 자동 반복/OB라거­깊고 풍부한 맛… 맛 아는 고객 겨냥 ○귀족(한국신발공업협동조합) 1천3백여개의 중소신발업체가 조합을 중심으로 만든 공동브랜드.공동판매를 통해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개선,기존의 절반정도인 파격적인 가격과 고품질로 한국신발시장에 혁명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난 5월 4일 24개점을 1차로 개점한뒤 2차 3차에 걸쳐 전국에 42개점을 열었다.대리점별로 하루평균 20∼1백20켤레가 팔리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2개 대리점이 개점 이후 한달동안 신사숙녀화 「귀족」이 2만5천켤레가,패밀리브랜드로 여성용구두 「웨딩」 1만5천켤레,캐주얼화 「두잉」 1만1천켤레,아동용 「아이호프」 5천켤레 등 모두 5만6천켤레가 팔려나갔다.판매금액은 모두 22억5천만원.신발값은 「귀족」이 3만∼5만원,「웨딩」 3만9천∼5만원,「두잉」 2만3천∼2만8천원등이다. 조합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해외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 시장 개척단을 보내 홍보및 수출상담을 본격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쿨 사이다/해태음료 이름그대로 신선하고 깨끗한 맛을 내세워 침체된 사이다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다.지난 4월에 출시,첫달 9백만캔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5월에는 1천5백만캔,6월 1천3백만캔을 팔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해태측은 당초 계획한 사이다시장 점유율 25%대 가입과 5백억원 매출을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입맛이 까다로운 젊은층들을 겨냥한게 주효해 신세대음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제품명도 간단하고도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쿨로 정해 신세대취향에 맞췄다. 광고전략은 1.2단계로 나눴다.먼저 신세대를 중심으로 저변을 노리기 위해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 서태지와 아이들을 등장시켰다. 해태측은 2백50㎖ 슬림형 캔제품에 이어 최근 3백50㎖ 병제품과 3백55㎖ 캔제품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크레도스/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6월말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중형차의 대표주자격이다.크레도스가 판매되자 현대자동차는 쏘나타Ⅲ를 시판해 맞대응하는 등 중형차의 판매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계기가 됐다. 올 상반기에 4만9천7백43대를 판매해 승용차 판매순위 4위에 올랐다.중형차 판매중 28%를 차지했다.기아는 3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해외마케팅도 강화해 수출 전략차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중형차급 최고를 개발목표로 해 지난 90년부터 GCA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5천1백억원을 투입해 4년5개월만에 독자기술로 개발됐다.공격적 타원형을 기본개념으로 전체적으로는 풍부한 볼륨과 매끄러운 곡선미를 갖추고 있다.겉모습은 근육질의 남성미와 함께 곡선미를 최대한 살려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실현했다. 내부는 여유와 공간미를 극대화해 중형차이면서도 대형 승용차처럼 포근히 감싸주는 느낌을 실현한 게 특징이다.도난경보와 키 뽑는 것을 잊었을 때에는 경보가 울리는 등 경보제어 장치 기능도 갖춰져있다.소음진동도 최소화했다.커브길에서의 차체 쏠림도 적다.출발후 11.1초후에는 시속 1백㎞로 달릴수 있을 정도로 가속성능도 좋다. ○011디지털 이동통신/한국이동통신 연초 우리나라에도 이동전화의 사용 폭을 넓힌 고품질의 디지털 이동전화 시대가 개막됐다.한국이동통신이 지난 1월3일 인천,부천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CDMA(카드분할 다중접속방식)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CDMA방식 디지털 011은 디지털 이동전화 시스템 중 가장 진보된 방식으로 주파수 이용효율이 높아 통화완료율이 높으며 가입자를 많이 수용할수 있다.또 통화품질도 획기적으로 개선돼 혼선이나 잡음이 없으며 통화내용에 대한 비밀이 완벽하게 보장된다.특히 한국이동통신의 디지털 이동전화 가입자는 디지털 서비스 이외의 지역에서도 기존 아날로그망을 이용할수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통화가 가능하다. 4월12일 서울지역 서비스를 계기로 가입자가 증가했는데 특히 지난달에는 하루 평균 2천명 규모로 수직상승,최근 CDMA가입자는 10만명을 넘어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입자를 보유하게 됐다. 사용료는 음성사서함은 월 4천원,기타 부가서비스는 최초 한종목은 9백원이며 추가 한종목당 4백원이다. ○비락식혜/비락 음료시장에 「식혜」돌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지난달 말까지 단일품목으로 3억8천만캔 이상을 판매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비락식혜가 발매되기 이전의 식혜시장 규모는 월3천5백만원정도.그러나 94년 비락캔식혜가 나온 이후에는 시장 성장폭이 급속도로 빨라졌다.지난해에는 연 2천3백억원으로 청량음료의 간판격인 사이다 시장규모를 추월하는 이변을 낳았다. 국내시장에서 상품의 우수성을 입증한 비락식혜는 국내 출시와 동시에 국제화에도 나서 93년에는 미주시장을 대상으로 수출에 들어갔다.지금은 미주,남미,유럽,동남아 등 총 7개지역권 21개국에 수출해 연간 수출실적 3백만달러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비락식혜의 성공을 끊임없는 시장조사와 시장분석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급변하는 사회적 환경변화에 발맞춘 능동적인 자세,지속적으로 우리 생활주변 식품을 상품으로 특화한 기술개발 등을 꼽는다. 똑같은 식혜를 만들면서도 일반가정에서 만든 것과 같은 독특하고 고유한 맛을 유지하는 비법에 대해 회사측은 우리땅에서 수확한 우리쌀로 제대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락은 밥알없는 청식혜와 호박식혜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제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델타 3500/아남전자 아남전자는 델타 3500을 장인정신과 프로정신으로 창조해 낸 제품이라고 자랑한다.전문업체로서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여긴다. 실제로 아남 하이파이 컴포넌트 오디오 델타 3500은 지난 해 초 선보인 이후 월 평균 4백조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오디오는 앰프와 스피커 등의 한 세트를 한 조로 부른다. 이 제품은 아남이 20년 노하우로 자체 개발한 콘덴서를 사용,고음영역에서 가느다란 현의떨림까지도 또렷하게 재생한다. 고음질 재생에 가장 이상적인 회로 설계로 음향신호의 미세한 전류가 서로 얽혀 음질을 낮추는 현상까지도 잡아낸다. ○독립만세/삼성전자 삼성전자가 57명의 연구원과 1백25억원을 투입,3년간 연구끝에 올해 초 선보인 환경형 냉장고 「독립만세」.냉각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환경문제에도 대응,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한 제품이다.환경부문은 에너지절약(절전)과 오염물질 배출을 완전히 배제,컴퓨터에 이어 냉장고 시장에도 처음으로 「녹색바람」을 일으켰다. 냉장고의 냉매로 사용되던 프레온가스(CFC) 대신 HFC­134a를 사용했다.발포제도 사이크로펜탄을 사용,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염소가스 배출을 완전히 배제,1백% NON­CFC를 구현했다. ○엔크린/유공 국내 정유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유공의 「엔크린」이 휘발유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지난해 10월 국내 최초의 휘발유 독자 브랜드로 출시된 엔크린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청정제를 첨가,세계 유수의 엔진 실험기관인 영국리카아도와 미국 SWRI로부터 선진국 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크린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은 엔진내부의 찌꺼기 발생을 대폭 줄일뿐만 아니라 기존에 쌓여있던 찌꺼기를 제거해 엔진수명을 연장하고 엔진출력 및 연비향상은 물론 유해 배기가스 발생량을 대폭 줄일 수있다는 제품상의 탁월한 장점때문이다. 엔크린 제품이미지를 소비자에게 확실히 인식시킨데는 광고모델로 나선 톱 탤런트 박중훈과 이경영의 공로도 컸다.찌꺼기제거를 강조하기위해 새차를 등장시킨 첫 광고는 박중훈과 이경영의 코믹연기로 단번에 세간의 화제가 됐다. ○OB라거/OB맥주 OB맥주의 다 브랜드(상표)전략에 따라 지난해 7월24일 나온 맥주.맥주 본래의 깊고 풍부한 맛을 찾는 고객층을 겨냥했다.혀끝으로 느끼는 분위기 위주의 감각적인 맛이 아닌 목으로 느끼는 맥주본래의 맛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을 표적 고객층으로 삼았다. 맛,향,색깔,거품 등 맥주의 기본특성이 더욱 강화된 맥주로 고품질의 맥아와 홉을 사용했다.오랜 시간 저온 숙성시켜깊고 풍부한 맛이 살아있고 보다 부드러운 맛을 내는게 특징이다. 카프리,넥스 등 OB맥주의 다양한 제품 중 최고의 주력제품으로 지난달 미국의 콜로라도에서 열린 「월드 비어(세계맥주)컵 국제콘테스트」에서 아메리칸 스타일 라거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출시된 지 4개월만에 1천만상자(상자당 5백㎖ 20병)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올 상반기(1∼6월)에는 2천5백50만상자를 판매하는 등 인기는 여전하다. 「숙성이 다른 맥주」라는 컨셉트로 제품차별화를 시켜 맥주의 맛은 숙성이 좌우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간대별로 다른 TV 광고를 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호기심과 친숙함을 준 것도 인기에 한몫 했다는 평을 받는다. ○삼성카드/삼성카드 지난 5월6일부터 삼성자동차와 제휴해 삼성자동차카드를 발급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자동차카드가 나온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 자동차카드 열풍을 몰고왔다.지난 92년 GM이 자동차카드를 도입한 이후 포드·도요타·혼다 등 선진자동차 업체에서는 자동차카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삼성자동차카드가 선보인 뒤 현대자동차는 국민·BC·외환카드와 제휴하고,대우자동차는 LG·외환·다이너스·한미비자 등과 제휴해 각각 자동차카드를 발급하는 등 카드시장에 자동차카드 붐이 일고있다.2개월여만에 자동차카드 가입자는 1백50만명에 이른다. 삼성자동차카드는 기존의 삼성카드 고객들이 받는 혜택외에도 카드사용 실적의 3∼8%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받아 오는 98년 이후 나오는 삼성자동차를 구입할 때 적립된 금액만큼을 할인받는다. 삼성전자 대리점과 SS패션·하티스트·빈폴매장 및 호텔신라(제주신라) 객실과 면세점 등의 특별가맹점을 이용하면 추가로 5%를 적립받는다.한화에너지 플라자를 이용하거나 한샘이나 보루네오 가구를 구입할 때도 5∼8%씩 혜택이 있다.적립금액은 연간 최고 20만원이며 5년간 최고 1백만원이다. ○닥터위콤/서부산업 서부산업이 개발한 어학실습기.어학실습실의 기능을 갖춘 첨단 기기다.학습자가 교재(테이프)의 특정부분을 마음대로 골라 자동반복해서 들을수 있다.「1개 문장 5번 반복」,「3개 문장 10번 반복」 등 문장의 길이와 반복횟수를 지시하는대로 자동반복해 주므로 교재내용을 완전히 암기할 수 있다. 교재와 학습자간의 일대일 대화기능 등을 통한 반복학습으로 빠른 시일내에 외국어 실력이 향상시킬수 있다.교재음을 들려준 뒤 자동정지되고 학습자가 따라해야만 계속 진행되므로 현장감있는 학습이 가능하다.말하기에 자신감도 생긴다. 서울올림픽 통역요원의 교육기재로 활용됐으며 세계 10여개국에 수출된다.중국,미국,사우디아라비아의 학교를 비롯해 세계의 어학실습실에 진출했다.지난 91년에는 전국 우수발명품전에서 대통령상을,독일 국제발명품전에서 금상을 받았다.로스앤젤레스 미국 발명품전 대상과 은상(94년,95년)도 받았다.지난 5월20일 열린 「발명의 날」에서 부도를 극복하고 재기한 서부산업의 윤만희 사장은 금탑산업훈장도 받았다.
  • 작년 지구온도 관측이래 최고/세계 기상기구 보고서

    ◎15.4도… 30년간 평균치보다 0.4도 높아/한반도 86년후 최고… 세계 기상이변 잦아 지난해에도 지구 온난화 현상이 심화됐고 세계 각지에서 이상 기상현상도 잇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25일 밝힌 「95년 세계 기후상태에 대한 세계기상기구(WMO)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육지 및 바다의 평균 표면온도는 15.4도로 1861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다.지난 30년간 평균보다도 0.4도 높은 수치다. 세계기상기구는 이같은 지구 온난화현상을 적도부근 해수면의 온도가 높아지는 「엘니뇨」현상과 오존층의 파괴,대기중 이산화탄소와 메탄의 증가 등에 의한 것으로 설명했다. 중·고위도에서 오존량은 지난 57∼80년 사이 관측된 오존량의 평균값보다 유례없이 낮은 10∼20% 준 것으로 파악됐다.또 남극대륙 상공에서는 오존감소가 예년보다 이른 8월에 시작돼 9월에서 10월 사이에는 50%나 줄었다. 이같은 기상현상으로 세계 곳곳에서 태풍 발생이 크게 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극심한 가뭄이나 홍수 등을 초래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특이한이상 기온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지난 86년 이후 기온이 가장 높았다.서울 등 주요 7대 도시의 평균기온이 세계 평균 표면온도와 마찬가지로 0.4도 올라갔다.〈김경운 기자〉
  • 이기심과 환경 무감각(이동화 칼럼)

    수년동안 계속되고 있는 한·약분쟁을 보면서 이른바 밥그릇 싸움이란 것이 얼마나 치열한 것인가를 새삼 느낀 사람이 많을 것이다.또 15대국회 임기가 시작된지 한달이 넘도록 무국회상태를 방치하며 벌이는 여야의 실랑이도 대권이란 큰밥그릇을 놓고 벌이는 싸움으로 파악한다면 왜 이렇게 지독하고 염치가 없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맑은 서울 하늘이 큰 뉴스 이밖에도 사람들이 사익 또는 집단이기 때문에 벌이는 언행은 상식을 초월함은 물론 심지어 「죽기살기식」의 극한적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허다함을 우리는 알고 있다.그러나 이상하게도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맞부딪치고 생명과도 관계가 있는 환경문제를 놓고는 일반적으로 무관심하거나 크게 의식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매우 대조적이다. 펄펄 뛰어야 할 일에 왜 이리 대범하고 관대한지 안타깝다.사실 환경문제는 이제 화급을 다투는 심각한 상황으로 우리 코앞에 다가와 있다.서울의 맑은 하늘이 큰뉴스가 되는 시대에까지 이르렀다.지난달 18일 한차례 호우가 지난뒤 서울하늘은 보기드물게 청명했다.다음날 조간신문들은 일제히 맑은 하늘의 서울시가 모습을 전면에 컬러사진으로 크게 장식하고 나선 것을 볼수 있었다. 이는 지난 몇달동안 스모그에 뒤덮여 살아온 것을 반증하는 뉴스였다.사실 많은 사람들에게 호흡기질환을 가져올 정도로 대도시 공기오염이 심각하고 더욱이 오존경보마저 자주 내리는 상황이라면 올데까지 온 것이다. 호우는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 잠시 청명한 대기를 찾아 주었지만 또 다른 환경문제를 낳았다.공장들이 폐수를 빗물에 슬쩍 방류하는 바람에 한탄강·임진강 등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한것이다. ○상황 제대로 인식할때 또 장마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시화호폐수방류,남해안적조 현상등이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물과 공기의 오염이 국민의 생활과 심지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다.이는 사실,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아직 태평스런 자세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있다.이것이 더 심각한 문제다.갑자기 상황이 나빠진 것이 아니라 조금씩 야금야금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절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모든 국민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이는 정부와 사회지도층의 책임이다.특히 정부는 욕을 먹더라도 상황을 속직히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협력 아래 상황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여야 할 때가 되었다.말로만 선진국진입을 외치며 헛배를 불리지 말고 진정한 선진화를 위해서는 이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정치권도 국회문을 열어 국민을 위한 입법을 하고 정부를 독려해야 한다. ○환경개선 부담은 국민 몫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국민부담이 필수적이다.공기오염의 주범이 이제 9백만대를 넘어선 자동차라면 매연을 줄일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청정연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경유사용차를 줄이거나 매연여과장치를 부착하게 하며 오염이 심한 곳은 차 통행량을 줄이도록 하는 등 결국 국민의 불편과 부담은 어쩔수 없다. 물오염도 마찬가지다.가정마다 정화조를,공장마다 폐수처리시설을 만들어야 할 것이며 곳곳에 하수처리장이 마련되어야 한다.이 모두가 역시 국민부담이다.그러나 환경문제에 관한 인식이 없으니 이런 부담을 하려들지 않는다.너도나도 차를 마련하려 하고 폐수를 아무런 죄의식 없이 버린다.야외에서 쓰레기 버리듯이…. 시화호폐수방류를 예로 들어보자.시화호가 왜 썩었는가.시민들의 생활하수가 여과없이 흘러들어오고 공단의 폐수가 무더기로 방류되기 때문이 아닌가.당장 장마비 때문에 어쩔수 없이 수문을 열수 밖에 없었다면 수문을 연 사람의 죄만은 아니다.결국 가정마다,공장마다 폐수가 정화처리 되어야 한다. ○진정 죄인은 누구인가 어느 기업인은 지금의 비용으로도 가격경쟁에 허덕이는데 환경비용까지 부담하면 경쟁조차 안된다고 항변한다.10원짜리 상품으로도 간신히 경쟁하는데 12원짜리가 되면 망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물론 12원짜리라면 그렇다.그러나 다른 쪽에서 비용을 줄여 10원짜리를 9원짜리로 만들려는 노력을 했는지 되묻고 싶다.이는 국가경영의 문제와도 직결된다.선진국 보다 더 흥청거리고 주5일 근무다 뭐다하면서 노닥거리는 상황을 방치할 때 국제경쟁에서 뒤짐은 물론 오염의 확산으로 생존자체에 위협을 받을지도 모른다.〈주필〉
  • 인천도 오존경보제/오늘부터 실시

    1일부터 인천광역시에서도 오존경보제가 실시된다.지난해 7월1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서울 지역 오존경보제도의 경보체제도 한층 강화된다. 환경부는 30일 인천시 구월·숭의·부평동 등 3개 오존측정소에서 측정한 대기 중 오존농도에 따라 주의보,경보,중대경보 등의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나머지 광역시에서는 내년 7월부터 실시된다.
  • 북경시 대기오염 「한계수위」 육박

    ◎급격한 산업화 진행·자동차 폭증 등 원인/암환자 급증… 외국상사원 등 철수 사태 급격한 산업화에서 비롯된 북경시의 오염이 회생불능의 지경에 이르면서 이곳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철수를 부추기고 있다. 업무상 북경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일부는 가능한 모든 기회를 이용해 북경을 뜨고 있다.사정이 여의치 않아 발목이 묶인 사람은 집에 이중창을 해달고 항상 창문을 닫아둘 뿐 아니라 공기필터를 이용,자동차와 산업공장이 내뿜는 배기가스와 먼지입자를 계속 집밖으로 뿜어내고 있다. 북경의 연평균 아황산가스수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책정한 최대수준의 2배,먼지입자는 4배에 이른다.오존오염도 심각하지만 신빙성 있는 데이터조차 잡히지 않는 형편이다. 90년대초 실시된 WHO의 조사에 따르면 북경에는 5천7백개의 산업시설이 있다.이중에는 발전소 24개,제련소 53개,코크스공장 18개 및 화학공장 1백94개가 포함된다.그리고 중국최대의 제철공장중 하나인 수강이 북경 서부지역에 있다. 늘어난 자동차도 오염의 주범중 하나다.북경의 자동차대수는 93만대로 최근 5년간 3배로 늘어났다.그러나 촉매 컨버터란 정화장치는 아예 알려지지도 않았다. 최근 신화통신은 국가환경보호국 보고서를 인용,환경이 악화돼서 암발생률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보도함으로써 대기오염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국가환경보호국은 「중국환경상황공보」에서 도시지역의 경우 암에 의한 사망자가 1만명당 12.8명으로 전체사망자의 21.8%였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이어 암은 환경오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정부가 보고서를 통해 환경오염과 사망원인의 상관관계를 수치를 통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북경시의 오염상황이 위험한계에 다다르자 이곳 외교관들은 값비싼 공기필터의 비용중 90%까지를 본국정부에서 보조받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오염에 예민한 어린 자녀를 둔 외국외교관은 대기오염상태를 들어 자국 외무부에 타지전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미국·독일의 경우는 환경오염 탓에 차기 북경주재 대사감이 줄고 있는 형편이다.가족중에 호흡기질환자가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 북경행을 꺼리는 이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북경=이석우 특파원〉
  • 대중교통 공공부담 검토할때/이중한 논설위원(서울논단)

    ◎자동차 9백만대 시대의 과제 전국자동차등록대수가 9백만대를 돌파했다.작년 7월 8백만대였으므로 11개월에 1백만대가 는 것이다.우리 차 생산규모는 올해 3백20만대,세계 5위국이다.생산능력도 있고 차를 가지려는 국민욕구 역시 상승세에 있으므로 앞으로 차량증가는 더 가속화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정도의 차량만으로도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는 대기오염의 심각성에 당면해있다.이달만 해도 오존경보에 며칠을 놀라고 불안했다.실제로 대기오염에 의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역학조사가 나온바 있다.그렇다고 차의 증가를 억지한다는 일은 불가능하다.뿐만아니라 도시교통의 피할수 없는 구조적 문제도 있다.도시교통은 어디서나 도심지향적이고 통행행위 상당부분이 일정시간대에 집중된다.이 집중현상은 또 교통시설의 대응으로 해결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총체적으로 개인이나 사회나간에 빠르고 편한 교통수단을 가지면서 신체적 건강도 유지해가는 길이냐는 문제에 대해 사회비용의 최소화를 유념하면서 단호한 선택을 할 시점에 이르렀다.더 이상 미룰수 없는 현안이라는 것에는 지금 이의를 달 사람도 없을 것이다. 첫 과제는 당연히 차는 사용하되 배기가스오염물질을 줄이는 것이다.상식적으로도 그 가장 빠른 길은 경유사용을 줄이고 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있다.하지만 어렵다.승용차사용을 줄이기 위해 필수적인 대중교통수단이 버스인데 이 버스의 대부분이 바로 경유사용차량기 때문이다.매연여과장치를 가장 철저히 부착해야하는 차량 역시 버스지만 이를 가장 지키지 않는 것이 버스이다.버스에 이를 완벽히 요구한다면 또 무슨 문제가 생기는가.요금을 올려주어야 한다.그러므로 결국 대중교통수단에 있어 공공적 부담의 문제를 검토해 볼때가 된 것이다.공공적 부담의 부분은 무엇이며 그 부담액은 얼마나 될 것인가를 연구해 봐야 한다.사실상 많은 나라들에서 도시버스는 공영제이다.이 단계까지 단숨에 갈수 없을는지는 모르나 우리 정황에서도 청정연료를 사용하고 매연저감장치를 확실히 장착하는데 드는 비용의 일부라도 재정지원을 하면서 경유사용축소를 추구해야 현실성을 가진 개선책이 되는 것이다. 교통체증이 매연량을 얼마나 더 배가시키느냐는 이제 특별한 지식도 아니다.그래서 차량소통책이 강구되고 있다.그러나 터널입구에서 혼잡통행료를 받는 것으로 특정노선의 통과차량을 줄이는 것이 차량소통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가는 굳이 실행해보지 않아도 알수 있는 것이다.이미 조사되었듯이 통행료가 5천원선이 되지 않는한 체증은 어느 코스에서나 계속될 것이다.이 과제에서는 차를 아예 사용하지 않도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그중 하나가 주차장을 줄이는 방법이다.물론 이것도 한계가 있다.런던처럼 도심의 주차장을 전면 폐쇄한다면 눈에 띄는 효과가 있을 터이지만 이는 버스든 택시든 대체대중교통수단의 준비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95년말 미연방대중교통국이 세운 「나홀로차량 이용감소를 위한 도시주차운영방안」을 보면 카풀·밴풀차량이나 청정연료사용차량에 온갖 서비스를 추가해 주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주차우선권을 줄뿐 아니라 기존건물의 주차공간을 최소화하고 나홀로 차량은 아예주차를 불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차별화대책도 수립했다.뿐만아니라 앞으로는 주차장이 전혀 없는 건물의 신축을 허가한다는 원칙도 세웠다.이는 곧 줄여야할 차량에 규칙을 늘리거나 금전적 징수를 하는 것보다 늘려야할 차량에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발상의 전환인 것이다.우리 역시 서비스측면에서 차별화정책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버스요금이 다시 인상될 예정이다.그러나 버스업계가 이를 인상됐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은 시민들도 알고 있다.그러므로 노선의 자의적 운용,불친절등은 계속될 것이다.택시의 승차거부나 특정구간 운행 역시 개선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이것이 바로 지옥같은 정체속에서도 나홀로 차를 끌고 나오게 되는 가장 직접적 이유이다.이 명백한 이유를 개선하는 일부터 출발을 해야한다.자동차 9백만대 그리고 1천만대의 과제는 교통소통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민건강과 직결돼있는 실제위험상황의 문제라는 것을 다시한번 모두 명심해야 한다.
  • 6월은 환경오염의 달인가/이종세(발언대)

    환경보전의 달인 6월은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은 달이 되고 말았다.지난 8일과 9일 서울 강북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주의보 경보체제가 도입된 뒤 이틀 연속으로 주의보가 내려진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대기오염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것을 국민들은 비로소 심각하게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오존주의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한탄강에서 민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강 상류지역의 피혁·날염 등 폐수배출업체들이 폐수를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거나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폐수를 불법으로 배출,강물을 오염시킨 결과였다.이곳 주민들은 식수원이 오염됐는지를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서 남해에서는 적조현상이 확산되고 있으며 산성비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보니 환경보전의 달이 환경오염의 달이 된 느낌이다.우리가 오염시킨 환경이 우리에게 돌이킬 수 없는 병마가 되어 엄청난 보복을 가해 온다는 사실을 새삼 인식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조합 동료들과 수십차례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을 펴오면서 느낀 것 가운데 하나가 환경보전이 어떤 건강예방법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국민 모두가 환경파수꾼으로 나서 건강한 국토를 만드는데 앞장서자.
  • 미국 13개 대도시 5만여명 오존오염으로 호흡기질환

    ◎미 하버드대·폐협회 조사/LA 최악… 매년 수천명 사망/스모그 가장 심한 시기 환자 5∼43% 늘어 미국 13개 대도시 지역에서 연중 스모그가 가장 심한 달에 오존의 영향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5만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 연구진과 미 폐협회가 93∼94년 13개 도시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오존의 영향이 가장 심한 도시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로서 병원 방문환자 13만2천명중 8천5백∼1만3천명,입원환자 4만4천명중 2천8백∼4천3백명 정도가 오존의 영향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담당자들은 스모그가 가장 심한 시기에 환자가 5∼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스모그가 생활의 불편을 가져오는데 그치지 않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있음을 입증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발표된 한 보고서에서도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공기오염으로 일찍 사망하는 사람들의 수가 매년 수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오존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러연구결과에서 밝혀짐에 따라 미환경청이 더욱 강력한 오존 규제책을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최근 로스앤젤레스등 미국 대도시 지역의 오존 수치는 자동차 배기가스등 대기오염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크게 낮아졌으나 아직 그 수치가 건강을 해칠 정도로 한계를 넘어선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인구가 전국적으로 9천만명에 이르고있다.〈로스앤젤레스 연합 〉
  • 산성비 피해 어디까지 왔나(사설)

    우리는 지금 날이 개면 오존경보에 불안해 하고 비가 오면 산성비걱정을 해야 하는 오도가도 못하는 환경악화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환경부가 17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등 대도시에 내린 비를 조사한 결과 모두가 심화된 강산성비였음이 확인됐다.이 사실이 놀랍지는 않다.90년이후 해마다 산도가 높아지고 지역도 넓어지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안으로 부상해 있는 수질오염과 함께 대기오염 역시 얼마나 실질적 대책을 세워왔느냐를 생각할 때 한번 더 답답해지지 않을 수 없다.산성비는 사실상 죽은 강보다 더 직접적으로 인체건강을 위협한다.산성비는 알루미늄·카드뮴·수은·납등 위험한 금속을 보다 용해되기 쉽도록 만든다.이 용해된 금속은 토양과 하천을 거쳐 지하수·저수지·강으로 흘러들어 상수원과 식용물고기까지 오염시킨다.다음 상수도관을 용해시키고 유출된 유해금속은 식수를 오염시키는 결과를 만든다.이 과정은 세계 도처에서 확인된 것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급한 것은 점점 더 심화되는 산성비가 우리 신체나 자연에 어느 정도 위해를 주고 있는 것인지만이라도 사실대로 알려주는 일이다.그리고 당연히 적극적 개선책을 실행해야 한다.수질오염과 비교해 대기오염개선은 다소간 가시적 방법을 알고 있다.에너지효율성개선,교통체계개혁,독성폐기물감축등이 그것이다.로스앤젤레스는 이런 접근에 가장 과감히 나서 성과를 얻은 도시다.승용차사용을 지양하고 대중교통수단을 확대하고 산업체만이 아니라 가정에 있어서도 오염방출량을 통제했다.심지어 휘발유를 사용하는 잔디깎는 기계와 바비큐까지도 금지시켰다. 한국 산성비피해 30%가 중국에 연유한 것이라는 문제도 있다.이 과제에 접근하는 데 있어서도 우리의 강력한 공해개선책이 있어야 외교적 발언권을 높일 것이다.환경문제가 갑자기 중첩되는 것 같지만 이를 자연의 중대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대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 오존주의보… 「지은 죄」의 옰이다(박갑천 칼럼)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지금 나타난 결과는 내가 그 원인을 만들었던 것.좋은 원인을 지었으면 좋게,나쁜 원인을 지었으면 나쁘게 나타난다. 이를 두고 불교에서는 삶의 어제·오늘·내일을 말한다.전생·금생·내생이다.금생에 병으로 골골거리는 사람은 전생에 남을 괴롭혔기 때문이다.금생이 건강한 사람은 전생을 자비심으로 살았다.전생에 사람을 죽였으면 금생의 명은 짧고 전생에 남을 위한 사람은 금생에 오래 산다.얼굴이 미운 사람은 전생에 성을 많이 냈고 고운 사람은 노상 웃었다….그러니까 금생에 선근을 심어야 내생의 삶이 가멸지다.불교는 과거에 대해서는 숙명론이지만 미래에 대해서는 노력론 쪽으로 기운다. 이같은 불가의 생각이 유가라 해서 없는 것은 아니다.이를테면 「죽창한화」에 씌어 있는 헌평공 이봉에 대한 얘기도 그걸 느끼게 한다.이봉은 목은의 증손인데 성격이 살천스러웠다.그가 형조판서로 옥사를 다스릴 때 엄격했고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많았다.같은 집안인 후세의 토정 이지함이 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헌평공이 돌아간 지 백년이 넘는데 그 자손이 겨우 비렁뱅이나 면하고 있음은 형옥을 야나치게 다스린 옰이 아니겠느냐』 여낙낙함이 없는 서릿발성품이 자손의 불행으로 이어졌다는 뜻이다. 그래서 「맹자」(공손축상)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화나 복은 스스로 구하지 않는 것이 없다』 뿌린 씨앗대로 거둔다는 뜻이다.다른 곳(리루상)에서는 이렇게도 가르친다.『내가 스스로를 업신여기면 남도 또한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스스로 내집을 훼손하면 남 또한 내집을 훼손하며 내가 스스로 내 나라를 파괴하면 남 또한 내 나라를 파괴하게 되느니라』 그러면서 「서경」(태갑편)의 글귀를 끌어들여 이렇게 매듭짓는다.『하늘이 지은 재화는 혹 피할 수도 있으나 나 스스로 지은 재화로부터는 결코 벗어나 살 길이 없느니라』 이번 큰 비가 내리기 전까지 아침일찍 일산에서 서울로 들어오면서 보게 되는 것은 뿌연 연무다.거의 날마다라 할 만큼 낀다.유독가스 속으로 들어가는구나 하는 두려움.비내린 다음날 아침이라 해서 달라지지도 않으니 더 수꿀해진다.오존주의보 내린 까닭도 그런데 있었겠지.하지만 주의보 내린다고 오존이 없어질 리 없다.원인은 우리 모두가 만들지 않았는가.그 결과 앞에서 목죔당하는 괴로움에 떨고들 있다.살아날 길은 스스로 나서서 재화의 원인을 없애나가는 데 있을 뿐이다.〈칼럼니스트〉
  • 불 환경오염 비상조치권 논란/의회,초헌법적 법안 심의

    ◎3단계 주의보때 단체장에 “승용차 이용 금지권”/버스·전철 등 무료이용 추진… 재정부담이 걸림돌 프랑스가 환경오염에 대한 비상조치 발동권 부여를 놓고 심각한 논란을 벌이고 있다.프랑스 국회는 최근 오염이 극심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승용차 이용을 전면금지하는등의 자위권을 발동할 수 있다는 내용의 법안을 상정,심의했다.자위권 발동의 조건은 오존농도가 ㎥당 3백60㎎ 이상이거나 이산화질소가 ㎥당 4백㎎ 이상 또는 이산화황이 ㎥당 6백㎎ 이상으로 대기오염이 극심한 오염 3단계 주의보에 해당됐을 경우이다. 3단계 주의보는 91년 이후 파리 등 수도권지역에 3번이나 내려진 적이 있어 결코 현실과 거리가 멀지 않다.환경당국이 3단계 대기오염 주의보를 내리면 도지사 또는 시장은 모든 승용차 이용을 금지하는 자위권을 발동할 수 있다. 이같은 초헌법적인 조치가 내려지면 해당 경찰당국은 모든 경찰병력을 투입해 대기오염의 주범인 승용차 통행을 전면금지하고 위반차량을 단속하는 등 대기오염과의 전쟁을 한바탕 치르게 된다.여기에서 구급차 등은 제외된다. 법안은 모든 차량이 통행금지되는 만큼 대기오염이 비교적 적은 버스·전철 등의 대중교통수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와 함께 자전거 타기 등의 모든 체육활동은 금지되고 흡연 등은 호흡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자제를 요청할 수 있다. 기온이 상승하는 하오에는 외출 자제 요청이 시작되고 호흡및 시각장애를 느끼면 즉각 병원으로 가야 한다.프랑스국회는 이같은 법안을 놓고 토론을 거듭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유는 대중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을 때 파리지역에서만 연간 2천5백만프랑(37억5천만원)의 재정부담이 발생한다는 문제 때문.재정부담을 누가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프랑스는 오염이 심각해지면 승용차 전면금지 등의 원칙에는 이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재정부담 부분에서 논란을 겪고 있는 것이다.프랑스는 올 가을쯤 대기오염법안의 통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이같은 분위기로는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승용차 한대 없는 국제도시를 사상처음으로 볼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은 것같다.〈파리=박정현 특파원〉
  • 대도시 미세먼지 오염 심각/기관지·폐 등에 쌓일땐 치명적

    ◎환경부 1∼4월 조사/서울 등 31곳 기준치 넘어 미세먼지 오염현상이 갈수록 심각하다. 17일 환경부가 조사한 「항목별 대기오염 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4월말까지 미세먼지의 단기환경기준(하루 1백50/㎥)을 초과한 곳은 서울 등 모두 31곳으로 나타났다.이는 오존 11곳,이산화질소 8곳,아황산가스 1곳 등에 비해 현저하게 많은 것이다. 지역별 초과횟수를 보면 대구 중리동이 무려 15회나 넘어서 전국 최다 미세먼지 오염지역으로 조사됐다.서울 반포동은 지난 3월 단기기준의 2배가 넘는 ㎥당 3백16으로 나타나 최고 오염지역으로 꼽혔다. 서울 쌍문동은 11회,광화문 7회,구로동과 반포동이 각 5회,화곡동 3회,신설동·면목동·방이동 각 2회,불광동 1회였다.부산도 신평동 5회,범천동 3회로 나타났다. 이밖에 대전 대흥동 4회,대구 대명동 2회,인천 숭의동 1회,광주 두암동 1회,서산 독곳리 2회,안양 호계동 1회였다. 특히 서울 쌍문동과 구로동,대구 중리동은 연속 3개월이나 단기기준을 초과했다. 올들어 4월까지 미세먼지 오염도는 대구가 평균 ㎥당85.5로 1위였고 부산 76,대전 71,서울 70.3의 순이었다. 스모그의 원인물질 가운데 하나인 미세먼지는 대기중에서 2차적으로 형성된 각종 에어로졸 및 불완전 연소된 탄소염 등 직경 10μm이하의 미세한 입자상 물질이다.기관지와 폐 등에 쌓여 천식,호흡곤란 등 인체에 치명적 피해를 준다.현행 대기환경보전법상은 1년에 3회 이상 단기기준을 넘어설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노주석 기자〉
  • 환경위기 총체적 대응을/한계넘은 오염… 이젠 단안 내릴때(사설)

    우리는 지금 환경오염 상황이 심각한 단계로 악화되고 있음을 보고 있다.그 징표인 한탄강 물고기 떼죽음,연이은 서울 오염주의보로 지난 며칠을 불안하게 보냈다.당국도 대처는 하고 있다.한탄강 폐수오염원을 색출하겠다고 나섰고 오염경보는 예보제까지 실시하겠다고 했다.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돌출된 문제에 한하여 그것도 최소의 대증요법으로 한 고비를 넘기려는 태도이상의 것이 아니라고 본다. ○대 법은 근본해결 못돼 지금은 진실로 그럴 때가 아니다.우리의 환경악화 상황은 이제 수시로 사방에서 터질 수밖에 없는 자연의 수용한계를 넘어서 있다.때문에 냉정하게 현 사태를 다시한번 총체적으로 정리하고 이 악화의 마지노선이 어디인가를 파악할 뿐아니라 개선을 향한 최후의 선택을 단호하게 해야만 할 때라고 생각한다. 대증요겁은 근본해결 못돼 왜 그런가.현재 돌출한 문제들만 살펴봐도 알 수 있다.폐수방류는 한탄강 지류에 있는 동두천과 양주의 경우가 더 일찍부터 심각했다.5백여 공해배출업체가 하루 평균 6만t의 폐수를 적당히 쏟아놓아이미 이곳은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까지 완전히 오염됐고 1만여 주민들이 악취와 거품이 나는 지하수에 경악하고 있었다. 서울대기의 경우 오존정도의 문제라고 보아서는 곤란하다.지난 5월 한달간 서울 스모그일수는 14일이었다.이는 작년 5월에 비해 5일이나 늘어난 것이다.여기에 겹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것이므로 이는 위험수위를 넘었다는것 이상이다.구체적으로 시민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해야 한다. ○오염 총량규제로 대응해야 그런가 하면 남해안 적조현상도 나날이 확산되고 있다.5월 10일 마산만,진해만에 발생한 적조는 이 며칠새 통영 북신만과 거제 고현만에 이르렀다.지난해 9월 남해안 전역과 동해안 일부까지 이르러,확인할 수 있는 수산물 피해만 2백여억원을 기록했던 때와 같은 양상이다.하지만 지난해 이후 어떤 대처방안이 조금이나마 진전됐는지 찾아볼 수 없다.이번엔 보도조차 잘되지 않고 있다.낯익은 일이라는 생각때문일 것이다. 오염 총량적규제 실시해야 이런 모든 현상은 아직도 우리가 환경악화의 심각성을 실제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논증하는 것이다.그러나 최근의 여러가지 상황으로 보아 이제는 그럭저럭 넘어갈 때가 지났다는 것이다.우선 사실을 사실대로 확인하는 일부터 해야 한다.오염물질 배출량이나 오염도를 적당히 덮는 일은 앞으로 결정적 폐해가 나타났을 때 도저히 회복할 수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우리만 모르고 지나서도 안된다.세계은행이나 미국·영국 연구소들이 한국 이산화탄소 증가율이 세계 최고라는 분석자료를 벌써 내놓은 형편이다.이들은 90년부터 94년 사이 43%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사실을 확인한 뒤에는 당연히 오염에 대한 총량적 규제를 해야만 한다.이점에서 서울의 대기오염 수준은 오염경보로 해결될 단계가 아니라 차량 배출가스의 총량검토를 통해 통행제한을 함으로써만 가능한 단계에 왔다고 보아야 한다.도로교통안전협회 조사에서도 확인되었듯이 차량주행속도 시속 29㎞와 19㎞의 체증차이가 일산화탄소 28%,탄화수소 69%,질소산화물 28%를 증가시킨다는 문제들도 더 분명하게 교통정책 수립에 대입을 해야 한다.더 나아가 인간의 수요와 여러 자연체계의 지속가능한 생산관계를 분석하여 그 한계가 어디이며 어떻게 하면 재생 가능한 균형상태가 되는 가를 알아내야 한다. ○재생가능 균형상태 파악을 환경부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대기오염 종합센서스를 시작한 것은 있다.그러나 환경개선책은 보다 빠르게 실천적 상태가 되어야 할 것이다.과학적 냉정함을 가지고 이제는 현행법규대로나마 단속할 것은 단속하고 그 유예한계를 확실히 해야 한다.페수방류만 해도 사실상 중소업체를 돕는다는 의미의 묵인 분위기가 있었던 것이다.하지만 한탄강에서 죽은 물고기가 되돌아 오는 데는 최소 6∼7년이 걸린다.어느 선택이 국토를 온전히 보전하며 국민이 계속 살 수 있는 길인가는 자명한 것이다.환경으로부터의 부담이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도록 놓아두어서는 절대로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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