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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중부·경북에 장맛비…‘찜통더위’는 계속

    23일 중부·경북에 장맛비…‘찜통더위’는 계속

    일요일인 23일에 중부지방 및 경북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영서 20∼70㎜, 충남·전라도·경남·서해5도와 울릉도·독도 5∼40㎜다. 비가 내리는 곳은 폭염이 다소 누그러지겠으나 경기 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 0.5∼1.5m, 동해 0.5∼2.0m다. 2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은 만조 때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수도권은 아침 한때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오존 농도는 서울시 전역에 ‘나쁨’으로 예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33도·대구 37도,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오존·자외선 ‘나쁨’

    서울 33도·대구 37도,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오존·자외선 ‘나쁨’

    20일은 전국에 구은 많지만 최고기온이 서울은 33도, 대구는 37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전라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는 이날 오후부터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밤까지 강수량은 5∼40㎜ 안팎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부터 22일 사이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으니 시설물 관리나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 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에 33도까지 오르겠고 대구는 37도, 구미 36도, 상주 35도 등 경북 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현재 강원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다. 일부 지역은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중서부 지역과 영남 일부에서는 오전 한때 높아질 수 있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노약자나 어린이,호흡기 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자외선 지수는 서울과 경기·충북에서는 ‘높음’ 수준을, 경북·경남·전남 등에서는 ‘매우 높음’ 수준을 각각 보이겠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은 자제하는 게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세먼지, 노후경유차 등 국내요인만으로도 WHO 기준 초과

    미세먼지, 노후경유차 등 국내요인만으로도 WHO 기준 초과

    車배기가스나 주유소에서 나온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주요 원인국내 미세먼지(PM2.5)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물질이 주유소나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국내 대책은 석탄과 석유 등 연료 사용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황 등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국내 배출원만으로도 세계보건기구(WHO)의 일평균 미세먼지 권고기준(25㎍/㎥)을 초과하는 날이 많아 저감 대책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세먼지의 3분의1가량이 중국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 압박카드로 활용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19일 미 항공우주국(NASA)과 합동으로 지난해 5월 2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한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KORUS-AQ) 결과 국내 미세먼지는 배출원에서 직접 생성되는 1차 미세먼지는 25% 이하, 대기 중 화학작용으로 생성되는 2차 미세먼지는 75%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원인물질은 국내 발생 유기물질과 질소산화물·암모니아·블랙카본이 다수를 차지했다. 서울의 오존 발생은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에 따른 것으로 톨루엔의 영향이 가장 높았다. 공동 조사 기간 총 52회 측정이 이뤄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의 미세먼지 기여율은 국내 52%, 국외 48%로 분석됐다. 국외 배출국은 중국내륙(34%)과 북한(9%)이었다. 특히 중국은 산둥·베이징·상하이 권역의 기인율이 각각 22%, 7%, 5%였다. 그동안 국내 연구는 미세먼지 발생의 국외 영향이 평상시 30~50%, 고농도 시 60~80%로 추산해 왔다. 이번 결과는 중국의 영향이 비교적 적은 5~6월 연구가 시행돼 중국의 기여율이 낮게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기였는데도 조사 기간의 75%가 WHO 일평균 권고기준을 초과했다는 점이 확인됐다. 국내 배출량을 기준으로 삼아 역모델링한 결과로 지역 내 배출이 대기질 악화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발 오염은 미세먼지 농도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대기환경 기준 강화와 2차 생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내 대책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서해안 석탄화력발전소 배출오염물질로 인한 대기질 영향 조사에서는 수도권 남부 지역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남부의 오존 수치가 서울보다 높게 측정되는 이유다. 또 석유화학시설 부근은 벤젠 등 특정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상층 연기에서 높게 관측돼 배출 최소화와 지속적인 관측이 요구됐다. 국내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이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보다 더 많이 배출됐는데, 충남 대산화학단지 상공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과소평가됐다. 장임석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예보센터장은 “해마다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오존 대책으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특히 톨루엔을 줄이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와우! 과학] 지구 최후의 날 와도 ‘곰벌레’는 남는다

    [와우! 과학] 지구 최후의 날 와도 ‘곰벌레’는 남는다

    우리의 에너지원인 태양이 꺼질 때까지도 살아 남을 수 있는 지구 최강의 생명체가 있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 공동연구팀은 무척추 동물인 곰벌레가 지구 최후까지 살아남을 동물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8개의 다리를 가진 몸크기 50㎛(1㎛는 1m의 100만분의 1)~1.7㎜의 곰벌레는 '물곰'(Water Bear)으로도 불리며 행동이 굼뜨고 느릿한 완보(緩步)동물이다. 놀라운 것은 영하 273도, 영상 151도, 치명적인 농도의 방사성 물질에 노출돼도 곰벌레는 죽지 않는다는 사실. 심지어 곰벌레는 음식과 물 없이도 30년을 살 수 있는 불사에 가까운 존재다. 이 때문에 곰벌레는 지구가 멸망해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바퀴벌레보다도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연구팀은 지구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는 최악의 사건인 거대 소행성 충돌, 지구 인접 지역에서의 초신성과 감마선 폭발을 가정해 곰벌레의 생존 가능성을 시뮬레이션했다. 먼저 지구 인근에서 우주에서 가장 격렬한 초대형 폭발현상인 감마선 폭발이나 초신성이 폭발한다면 지구의 오존층과 산소가 풍부한 대기는 파괴된다. 또한 바다는 기화하고 땅의 생명체는 튀김처럼 구워져 지구의 생명체는 모두 사라진다. 그러나 지옥같은 이 상황에서도 곰벌레는 살아 남는다. 다행히 지구에 영향을 미칠 만한 거리에 초신성은 없으며 가장 가까운 감마선 폭발 천체도 42광년이나 떨어져 있다. 그나마 가능성있는 시나리오는 이미 오래 전 지구가 경험한 소행성 충돌이다. 지금으로부터 6600만년 전 지름이 약 14㎞에 달하는 소행성이 지금의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떨어졌다. 거대한 소행성 충돌로 먼지와 이산화황 등 유독물질이 하늘을 덮으며 태양을 가렸고, 먹이사슬이 무너졌다. 이 여파로 백악기 말 공룡을 비롯한 당시 지구 생명체의 약 70%가 사라졌다. 이른바 ‘K-T 대량멸종 사건’이다. 과거의 소행성 충돌이 공룡을 멸종시켰듯 인류도 사라지게 할 수 있지만 곰벌레에게 이정도쯤은 '약과'다. 연구에 참여한 알베스 바티스타 박사는 "과거 연구는 지구 최후의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번에는 전생물을 대상으로 했다"면서 "인류는 환경에 조금만 변화가 와도 큰 영향을 받을만큼 약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먼 미래에 지구에서 인류가 사라져도 많은 생명체는 삶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그중 곰벌레는 100억 년 이상, 태양이 꺼지는 순간까지 살아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늘 다시 장맛비 ‘폭염 주춤’…내일까지 중부 최대 150㎜ 호우

    오늘 다시 장맛비 ‘폭염 주춤’…내일까지 중부 최대 150㎜ 호우

    토요일인 15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린다고 기상청이 밝혔다.현재 경기북부와 충남 서해안, 전북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일요일인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남·전북이 50∼100㎜(많은 곳은 150㎜ 이상), 강원 영동·충북·경북 북부·서해5도가 30∼80㎜, 전남·경남·경북 남부·제주 산지·울릉도·독도가 5∼40㎜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아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다만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뿐 비는 내리지 않겠다.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전날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고,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다만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폭염이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오존 농도는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일부 내륙과 해안,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서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선박 운항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 0.5∼1m, 서해먼바다 0.5∼1.5m, 남해앞바다 0.5m, 남해먼바다 0.5∼1.5m, 동해앞바다 0.5∼1m, 동해먼바다 0.5∼2m로 일겠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전국 폭염특보, 곳곳 열대야…불쾌지수 ‘높음’ 주의

    전국 폭염특보, 곳곳 열대야…불쾌지수 ‘높음’ 주의

    수요일인 12일은 ‘초복’으로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에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대구와 경남 합천, 경북 경주·경산·영천 등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29∼36도로 장마가 잠시 주춤한 뒤 찾아온 폭염으로 덥겠다. 서울은 33도, 강원 속초·강릉 35도, 대구 36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 수은주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면서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며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중서부 지역과 영남 일부 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 오존 농도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환자, 심장 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자외선과 불쾌지수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으로 예상돼 외출 시 모자, 선글라스 등을 챙겨야 한다.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불쾌지수가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은 만큼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실내 온·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후 2~6시 오존 최악

    오후 2~6시 오존 최악

    여름철(7~8월) 오후 2~6시 고농도 오존(120ppb)이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오존 평균 농도가 높아지고 있고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와 ‘매우 나쁨’ 이상 오존 발령 일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2014~2016년 최근 3년간 여름철 오존 및 기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오존주의보가 이틀에 하루꼴로 발령됐다. 1시간 측정 농도가 120ppb를 초과하면 발령되는 오존주의보는 2014년 10일, 2015년 17일에서 2016년 29일로 급증했다. 시간당 오존 농도가 151ppb 이상인 매우 나쁨 일수는 2014년 1회에 불과했으나 2015년 4회, 2016년 14회에 달했다. 고농도 오존 발생은 오후 2~6시가 76%를 차지했다. 전국 8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2014년 43ppb에서 2015년 45ppb, 2016년 47ppb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ppb는 10억분율로 의 1000분1을 의미한다. 오존은 일사량이 많을 때 자동차 배기가스나 화력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매연 등 각종 오염물질과 자외선이 만나 생성된다. 3개의 산소원자로 구성된 강력한 산화제로 만성 호흡질환이나 폐렴, 생체 면역능력 감소 등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국내 오존예보 등급은 4단계로 1시간 기준으로 하루 최고 농도가 90ppb를 초과할 때 ‘나쁨’, 150ppb를 초과하면 ‘매우 나쁨’으로 예보된다. 지자체에서는 1시간 기준 오존 측정 농도가 120ppb를 초과할 때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 올해 고농도 오존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됐다. 지난 1~7일 전국 측정소의 오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고 농도가 90ppb를 초과해 나쁨 이상으로 나타난 일수는 6일로 고농도 오존 발생일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과학원은 여름철 맑고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 어린이·노약자·호흡기 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또 승용차 운행 자제와 스프레이·시너 사용 및 드라이클리닝·페인트 도색 억제, 노천 소각 등을 금지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대 고승환 교수팀, 나노 미세먼지 필터 개발

    서울대는 고승환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지도하는 응용 나노 및 열공학 연구실이 금속 나노와이어 기술을 이용한 고효율 미세먼지 필터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상용되는 미세먼지 필터는 ‘필터식’과 ‘집진식’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필터식은 미세섬유 구조를 적용해 먼지를 걸러내는 방식이고, 집진식은 전기방전을 이용해 집진판에 먼지를 모으는 방식이다. 필터식은 필터 구멍보다 작은 입자를 걸러내지 못하고, 집진식은 전기방전 과정에서 오존이나 질소산화물이 발생한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연구팀은 투명전극에 주로 쓰이는 나노와이어를 기존 필터 구조에 적용했다. 필터식과 집진식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금속 나노와이어 네트워크를 형성해 전압을 가하면 미세한 전기장이 형성돼 필터의 구멍보다 작은 미세먼지 입자도 전기 인력으로 효율적으로 집진할 수 있다. 고 교수는 “한 장의 필터로도 효율적으로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필터를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경제적”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 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의 온라인판에 소개됐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수원, 안산 등 경기 중부권 11개 시 오존주의보

    경기도는 5일 오후 3시를 기해 중부권 11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이다. 중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0.126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내린다. 도 관계자는 “해당 지역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기오염, 기준치보다 낮아도 조기 사망 위험 여전”(연구)

    “대기오염, 기준치보다 낮아도 조기 사망 위험 여전”(연구)

    대기 오염 정도가 법적 기준치보다 낮다고 해서 안전하다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 미국 하버드대 프란체스카 도미니치 교수 연구팀은 “기준치보다 낮은 대기 오염도 조기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안전한' 수준의 대기 오염은 없다”고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을 통해 29일 발표했다. 도미니치 교수 연구팀은 컴퓨터 모델을 활용해 미립자와 오존 수준을 평가한 다음, 65세 이상 미국인의 97%를 정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염 물질이 조기 사망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 65세 이상의 노인이 공기 1㎥당 5㎍의 미립자에 ​​노출되었을 경우 사망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국 환경청(EPA)이 법적 제한은 12㎍/㎥이다. 이에 연구팀은 기준치를 11㎍으로 낮추면 연간 1만2000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오존 30ppb에 노출돼도 사망 위험이 더 커진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현재 미국의 오존 기준치는 70ppb이다. 연구팀은 오존 기준치를 1ppb만 줄여도 매년 1900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팀은 트럼프 행정부가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일 것이 분명한 ‘더러운 공기’(dirtier air)를 뿜어낼 정책에만 관심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로비스트 스콧 시걸은 환경 규제가 오히려 건강보험 비용을 증가시킴으로써 “공중 보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adversely affect public health)”고 반박했다. 사진=포토리아(@Minerva Studio)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나상현 수습기자 greentea@seoul.co.kr
  • 수원, 안산 등 경기 중부권 11개 도시 오존 주의보

    경기도는 23일 오후 3시를 기해 중부권 11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이다.중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0.132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내린다. 도 관계자는 “해당 지역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우유에 한 여름 오존-자외선 ‘피부 장벽’ 성분”

    “우유에 한 여름 오존-자외선 ‘피부 장벽’ 성분”

    35도를 넘나는 폭염이 매일 이어지고 있다. 자외선과 고열에 노출된 피부는 벌겋게 달아올라 피부를 늙고 처지게 만든다. 이처럼 고온다습한 우리나라의 여름 날씨는 피부 건강에 직견탄이 된다. 이 시기 관리를 소홀할 경우 피부가 한순간에 망가질 수 있다. 여름철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고, 각종 비타민 섭취를 통해 피부에 활력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더 스폐셜한 케어를 원한다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우유를 활용한 세안이나 팩을 추천한다. 우유는 미의 여신 클레오파트라가 피부관리를 위해 사용했을 정도로 탁월한 피부미용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달에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개최한 ‘의사들은 왜 우유를 권하나’ 포럼을 실시, 우유에 대한 긍정적인 효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연세리앤피부과 이세원 원장은 ‘촉촉한 피부와 건강한 모발을 위한 우유의 효능’ 발표를 통해 피부에 대한 우유의 긍정적인 효능을 전달했다. 실제로 우유에는 AHA(Alpha hydroxy acids), 펩타이드, 비타민 E 등 피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영양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됐다. 특히 AHA 성분은 락틱산으로 천연보습인자로 불리는데,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묵은 각질을 자연스레 탈락시켜 매끈한 피부결을 연출한다. 락틱산이 작용하면 건강한 각질층이 생성될 뿐 아니라 피부 면역도 강화돼 속부터 튼튼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우유는 오존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내리쬐는 오존과 자외선은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벗겨지는 등의 화상까지 입을 수 있는데 이때 피부장벽(Skin Barrier)을 지키는 것이 우유에 함유된 AHA의 역할이다. AHA 성분은 피부장벽에 작용해 보습과 각질 정리를 돕고 피부 결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많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는 약해지고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기 마련인데 우유 속 펩타이드는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E는 세포 노화를 막고 세포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활성산소를 억제해 신체 전반적인 노화를 예방한다. 따라서 우유를 활용한 팩이나 세안 등은 여름철 전반적인 피부관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지근한 우유를 사용하면 피부 흡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우유를 얼굴뿐 아니라 모발에 마사지하면 뜨거운 태양에 손상된 두피, 모발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태양에 오래 노출되면 머리카락의 수분이 빼앗겨 모발 색이 변하거나 건조해질 수 있는데 이때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데도 우유가 좋은 역할을 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우유는 모발을 이루는 단백질을 공급해주며 적절한 유막을 형성한다”면서 “AHA 성분이 두피 각질을 정돈하기 때문에 염증 없는 깔끔한 두피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만큼 우유로 두피와 모발을 가볍게 마사지하고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면 모발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에 오존 농도 ‘나쁨’…미세먼지 ‘보통’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에 오존 농도 ‘나쁨’…미세먼지 ‘보통’

    최근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만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월요일인 19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만큼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각각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영남 지방과 강원 정선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 수도권과 호남·충청도·강원도 등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35도로 평년보다 2∼7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예상됐고, 대구·구미·안동·상주는 낮 최고 35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다. 햇볕이 강한 탓에 자외선과 오존 지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으로 예보됐다. 오존 농도의 경우 부산·울산·경남은 ‘매우 나쁨’, 서울·경기도·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오존에 오래 노출되면 가슴 통증·기침·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으므로 장시간의 야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기 남부권 오존주의보가 동부권까지 확대...성남 등 12곳으로

    경기 남부권에 내린 오존주의보가 동부권까지 확대했다. 경기도는 18일 오후 5시 동부권 7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등이다동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0.128ppm이다. 도는 앞서 오후 4시부터 남부권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5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로써 도내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12개 시·군으로 늘었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내린다. 도 관계자는 “해당 지역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 이천 등 경기도 전역 오존주의보

    경기도 전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도는 16일 오후 2시를 기해 남부권 5개 시(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와 중부권 11개 시(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동부권 7개 시·군(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도는 앞서 이날 오후 1시께 경기 북부권 8개 시·군(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현재 남부권의 오존 최고농도는 0.133ppm, 중부권은 0.143ppm, 동부권은 0.120ppm, 북부권은 0.134ppm이다. 도 관계자는 “해당 지역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은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녹조 걱정 없는 수돗물

    6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하면서 녹조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녹조로부터 안전한 식수 공급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물자원순환연구단 이상협, 홍석원 박사팀은 녹조로 오염된 식수원에서 원인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수돗물 생산 정수공정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수(水)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워터 리서치’ 최신호에 발표됐다.녹조는 강이나 호수에 조류가 과도하게 번식해 물의 색깔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특히 남조류가 과도하게 번식해 발생한 녹조의 경우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신경독소물질이 나와 인체에 해를 미친다. 연구팀은 현재 정수처리 공정에 사용하는 염소와 오존 대신 과망간산염을 활용한 새로운 정수처리 기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대구 강정고령보 인근 정수장에 하루 100t의 물을 처리할 수 있는 정수시설을 만들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실험했다.그 결과 기존 방식으로 물 처리를 했을 때보다 마이크로시스틴을 50배 이상 빨리 처리하고 소독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100% 막는 것을 확인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도시숲 미세먼지 잡는다

    도시숲 미세먼지 잡는다

    도시숲이 미세먼지를 4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했던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서울 도심과 홍릉숲(3개 지점)에서 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 홍릉숲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최대 40.9% 낮았다. 미세먼지(PM10)는 평균 25.6% 감소했다. 미세먼지는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사람의 폐까지 침투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나무는 잎 등 식물 표면에 부유먼지를 흡착하고, 기공을 통해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오존(O3) 등 대기오염가스를 흡수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조사 결과 PM2.5 농도는 숲 경계(13.3㎍/㎥), 숲 내부(14.8㎍), 숲 중심(13.4㎍)에서 도심 평균(23.5㎍)보다 최대 40.9% 낮게 측정됐다. 농도가 가장 높았던 지난 4월 30일 도심은 42.0㎍이었으나 도시숲에서는 25.4㎍으로 차이를 보였다. PM10은 도심에서 평균 60.2㎍인 데 비해 숲 경계 40.6㎍, 숲 내부 51.2㎍, 숲 중심은 42.4㎍로 나타났다. 가장 심했던 5월 2일 도심은 84.4㎍까지 상승했으나 도시숲은 74.7㎍으로 낮았다. 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서울에서 연간 배출되는 미세먼지(1727t)의 41.8%(723t)를 산림에서 흡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숲이 없다면 미세먼지 농도가 1.5배 높아지는 셈이다. 산림 1㏊(40년생 1300그루)에서 1년간 흡수하는 오염물질은 168㎏으로 분석됐다. 40년생 나무 한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미세먼지 양은 35.7g이다. 30평형 아파트에서 ‘나쁨’(81~150㎍) 단계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30㎍ 이하) 수준으로 낮추려면 공기청정기를 2시간 정도 가동해야 하는데 이때 흡수되는 미세먼지는 0.018g이다. 잎사귀가 많고 오랫동안 붙어 있는 침엽수가 활엽수에 비해 2배 정도 흡수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소음공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맞춤형 도시숲 조성 및 관리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도시숲의 미세먼지 정보 및 위치를 알려 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공장 많은 인천·부산 미세먼지 농도, 서울보다 열악

    사업장별로 배출량 할당해 초과땐 제재…‘관리사각’ 건설장비·선박 등 규제 가능 불청객을 넘어 ‘공포의 대상’이 된 미세먼지 대책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가속이 붙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세번째 업무지시’로 미세먼지 대책을 제시하면서 부처 간 이견으로 특별관리대책에서 빠졌거나 수면 아래에서 거론되던 배출원 관리 대책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환경부가 26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보고한 대기오염총량제 확대는 ‘수도권과 전국’으로 단순화했던 대기관리 정책을 권역별로 세분화·체계화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보다 높고, 오염 특성이 다른 상황 등이 반영됐다. 2015년 서울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각각 46㎍·23㎍/㎥이다. 반면 인천은 기준(50㎍·25㎍)을 초과한 52㎍·29㎍, 부산은 45㎍·25㎍으로 차이가 났다. 환경부가 2015년 56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7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40만 3537t에 달했고 이 중 질소산화물이 전체의 68.0%를 차지했다. 경유차·화력발전 등 고온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은 공기 중에서 수증기·암모니아 등과 반응해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자외선에 노출되면 산소를 오존으로 변화시킨다.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05년 시행된 ‘대기오염총량제’(수도권 대기환경에 관한 특별법)는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배출량을 규제하고 있다. 사업장별로 배출량을 할당하고 오염물질을 초과 배출하면 연료 변경 및 조업정지 등이 내려진다. 운행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및 사후관리, 저공해자동차 보급, 자동차 연료 및 첨가제·촉매제 관리 등도 가능하다. 대기오염총량제가 확대되면 그동안 사각지대로 지적됐던 건설장비와 선박 등의 연료와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규제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와 대기분야 전문가들은 “국내 배출원 관리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영기 수원대(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는 “권역별 미세먼지 농도와 오염원 등을 파악한 후 특성에 맞는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반면 정규석 녹색연합 정책팀장은 “수도권에서 노후경유차 해결방안을 여전히 고민하는 것을 보면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오늘도 맑고 초여름 날씨…오존 농도 나빠 “외출 자제를”

    오늘도 맑고 초여름 날씨…오존 농도 나빠 “외출 자제를”

    토요일인 20일 오늘도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 날씨가 계속된다. 경상 내륙 지역은 이틀째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을 정도다.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대구가 33도까지 오르고 다른 지역도 30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경북(청도·고령·경산·영천)과 경남(합천·창녕·의령·밀양),대구 등 경상 내륙지역에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져있다. 울산 32도, 강릉·안동·영월 31도, 속초·충주·구미·상주·진주 30도 등 내륙과 강원영동 지역의 수은주도 30도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도 속초가 34.3도, 울진이 34도를 기록해 관측 이래 5월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봄으로 분류되는 5월이지만 8월에 나타날 법한 더위가 내륙과 영동지역에 벌써 찾아온 이유는 강렬한 햇빛 때문이다. 최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계속 된데다, 낮 동안 일사가 강하게 내리쬐면서 내륙 분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치솟았다. 또 영동지방은 동해안에 강한 서풍이 불어 지형적인 영향으로 속초와 강릉 등의 기온이 크게 올라 역대 5월 중 가장 더웠다. 더위는 다음주 화요일(23일)과 수요일(24일) 비가 내리면서 잠시 주춤 했다가 비가 그친 뒤 다시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이날 오존 농도도 나쁠 것으로 예보돼 더더욱 장시간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강원·충청·호남·영남권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일요일인 21일에도 이날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유차 내뿜는 오염물질, 기준보다 훨씬 많다”(연구)

    “경유차 내뿜는 오염물질, 기준보다 훨씬 많다”(연구)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디젤 자동차가 내뿜는 오염물질이 기준보다 훨씬 많아 연간 3만8000명이 조기 사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볼더캠퍼스 등 연구팀이 전 세계의 차량이 실제 주행 조건에서 배출한 가스에 관한 조사연구 30건의 자료를 분석해 위와 같은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15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의 디젤(경유) 승용차와 화물차, 그리고 버스 등에서 내뿜은 질소산화물(NOx)은 기준치보다 무려 450만t(약 50%) 더 많았다. 여기서 질소산화물은 폐 조직을 손상할 뿐만 아니라 대기 중의 화학물질과 반응해 초미세먼지(ultra fine particles)와 오존을 생성한다. 이같은 미세먼지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키울 수 있으며 오존은 기도를 자극하고 천식과 기관지염 등 폐 질환을 악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초과 배출 가스로 매년 세계적으로 3만8000명이 조기 사망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2015년 한해에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을 포함해 러시아와 멕시코, 브라질,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그리고 한국까지 디젤 차량 판매의 80%를 차지하는 11개국에서 배출한 질소산화물은 약 1310만t에 달했다. 만일 이들 주요 시장이 오염물질 기준을 제대로 맞췄다면 디젤 차량은 이보다 훨씬 적은 약 860만t의 질소산화물만 배출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화물차와 버스 등 대형 차량이 주된 요인으로 초과한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76%를 차지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컴퓨터 모형화 기법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인공위성 자료를 사용해 디젤 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오존 등의 양을 기준치와 비교 분석했다. 그리고 이것이 건강과 작황, 그리고 기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측정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앞으로 23년 뒤인 2040년까지 전 세계의 디젤 차량을 규제하지 않고 놔둘 경우 매년 18만3600명이 조기 사망하는 것을 예측했다. 그렇지만 더욱 엄격하게 오염물질 배출을 규제하면 같은 해가 될 때까지 미세먼지와 오존과 관련한 사망자 수는 17만4000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한 자문회사 환경건강분석LLC(Environmental Health Analytics LLC)의 수전 아넨버그 박사는 “대중의 건강에 디젤 차량의 질소산화물 초과 배출이 미치는 영향은 놀라울 정도”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자인 UC볼더의 데이븐 헨즈 박사는 “이번 연구는 폭스바겐이 조작 장치로 검사할 때 배기가스를 조작한 것보다 훨씬 더 큰 문제를 드러냈다”라면서 “이 연구는 기준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실제 주행 조건에서 맞게 개선해야 하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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