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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제빵공장 합동 감식… 기계 오작동 여부 집중 조사

    평택 제빵공장 합동 감식… 기계 오작동 여부 집중 조사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관련 합동 감식을 벌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를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고용부 경기지청과 경기 평택경찰서, 국과수,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은 24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평택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 SPL 제빵공장 사고 현장을 합동 감식했다. 감식반은 SPL 공장 3층에 있는 사고 교반기를 중심으로 교반기의 오작동 여부와 안전설비 확인 등 전반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다만 교반기 오작동 등 사고 원인은 확정하지 못했다. 경찰은 추후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와 공장 관계자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정밀감정은 2주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오전 이 공장에서는 20대 근로자가 교반기에 상반신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교반기에서 일하다 변을 당했으나, 사고 현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특정하지 못했다. 경찰은 앞서 20일 고용부 경기지청과 SPL 평택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제빵공장 내 안전관리 책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고용부는 SPL 대표이사를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허영인 SPC 회장은 사고 발생 6일 만인 21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불과 이틀 만인 23일 SPC 계열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 손가락이 기계에 끼여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SPC계열 제빵공장 합동 현장 감식 1시간여 만에 종료

    SPC계열 제빵공장 합동 현장 감식 1시간여 만에 종료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관련 합동 감식을 벌였다. 경찰은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를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경기 평택경찰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은 24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평택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 SPL 제빵공장 사고 현장을 합동감식했다. 감식반은 SPL 공장 3층에 있는 사고 교반기를 중심으로 교반기의 오작동 여부와 안전설비 확인 등 전반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다만, 교반기 오작동 등 사고 원인은 확정하지 못했다. 경찰은 추후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와 공장 관계자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정밀감정은 2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오전 이 공장에서는 20대 근로자가 교반기에 상반신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교반기에서 일하다 변을 당했으나, 사고 현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특정하지 못했다. 경찰은 앞서 20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SPL 평택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제빵공장 내 안전관리 책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고용노동부는 SPL 대표이사를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허영인 SPC 회장은 사고 발생 6일만인 21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 1000억원을 투자하는 안전경영 시스템 강화 방안을 내놨으나, 불과 이틀만인 23일 SPC 계열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대한항공 세부 활주로 이탈 사고 승객이 전한 긴박한 순간

    대한항공 세부 활주로 이탈 사고 승객이 전한 긴박한 순간

    “승객들은 비상 착륙에 대비했고, 조종사는 가능한 최선을 다해 착륙을 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활주로 이탈(오버런·over-run) 사고가 난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외국인 승객은 트위터를 통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승객은 “오후 11시10분에서 25분 사이 KE631기가 기상 악화와 항공기 오작동(조기 착륙 시도로 인한 것으로 추정)으로 인해 비상착륙 절차를 준비한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나는 이 비행기의 승객이었다”면서 “(비상 착륙을 한 뒤에) 비상구를 열었고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도록 비상 슬라이드를 배치했다”고 덧붙였다.사고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비상 착륙을 할 예정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고 흐느끼는 등 기내가 일순간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착륙한 뒤 5초 이상 엄청난 충격이 가해진 다음 비행기 전체가 정전되고 매캐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다”면서 “승무원들은 기내에 불이 붙은 곳이나 다친 사람이 있는지 살피며 공포에 빠진 승객들을 진정시킨 뒤 비상탈출구를 열어 미끄럼틀을 편 뒤 승객들을 차례로 탈출시켰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과 외신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35분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여객기(KE631)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여객기는 동중국해와 필리핀해를 지나 3시간 30분간 순항했으나 착륙 직전인 23일 일요일 밤 세부의 날씨는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다. 여객기는 15분 간격으로 2차례 착륙을 시도했으나 안전하게 착륙하지 못했다. 40여분 후 3번째 착륙에 성공했지만 활주로를 지나 수풀에 겨우 멈춰섰다.여객기가 멈춰서자 승객들은 슬라이드를 통해 긴급 탈출했고, 곧바로 현지 호텔로 이동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승객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기는 앞부분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됐다. 이로 인해 세부 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진에어 항공편이 인근 클라크 공항으로 회항했고,세부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던 제주항공 항공편 출발이 지연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여객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던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항공정책실장을 반장으로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현지 공관·항공사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과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이 현지 사고조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탑승객과 가족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상황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현지 항공 당국,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상황이 수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현무 추락하고, 에이태큼스 놓치고… 불안한 軍

    현무 추락하고, 에이태큼스 놓치고… 불안한 軍

    북한이 2개월째 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안보 위기감이 높아지는 와중에 우리 군은 미사일 발사 실패가 잇따르며 망신을 사고 있다. 제때 정보 공개를 하지 않고 숨기거나 축소 발표하다가 신뢰 위기를 자초하는 양상이다.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0시 50분쯤 강원 강릉시 공군비행장에서 우리 군이 발사했던 에이태큼스(ATACMS) 전술지대지미사일 2발 중 1발이 비행 중 추적 신호가 끊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로 인해 군에서는 미사일이 가상표적에 명중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런데도 합참은 발사 당시 낸 보도자료에서 “에이태큼스를 동해상으로 발사해 가상표적을 정밀 타격하고,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연합전력의 대응 능력을 현시했다”고 밝혔다. 실패 사실이 드러나자 군에서는 미사일 신호가 끊기기 전까지 정해진 궤도로 비행하고 있었고 이 사격이 시험발사가 아닌 대응 사격 성격이었던 만큼 표적 명중 여부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라는 궁색한 해명을 내놨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에이태큼스의 추적 신호 소실 소식을 언론 보도를 보고 인지했다고 말했다. 오작동 원인을 조사할 권한이 우리 측에 없느냐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은 “어려운 문제”라며 “에이태큼스는 미제이고 밀봉돼 있어서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에이태큼스 발사 직전인 4일 밤에는 현무2C 탄도미사일이 비정상 비행 후 낙탄하는 사고가 있었다. 미사일 추진체가 유류저장고 경내로 떨어졌고 병사들이 머무는 생활관과 종교시설 등이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 합참은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군은 또 북한이 12일 새벽 발사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에 대해서도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하고 나서야 관련 사실을 알려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합참은 이날 브리핑에서 순항미사일 발사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우리 정보 감시 능력의 노출 등을 고려해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 정신 빠진 軍 … 낙탄 이어 미사일 추적 신호 단절 늑장 확인

    정신 빠진 軍 … 낙탄 이어 미사일 추적 신호 단절 늑장 확인

    북한이 2개월째 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안보위기감이 높아지는 와중에 우리 군에서는 미사일 발사 실패가 잇따르며 망신을 사고 있다. 제때 정보 공개를 하지 않고 숨기거나 축소 발표하다가 신뢰 위기를 자초하는 양상이다.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0시 50분쯤 강원 강릉시 공군비행장에서 우리 군이 발사했던 에이태큼스(ATACMS) 전술지대지미사일 2발 중 1발이 비행 중 추적신호가 끊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로 인해 군에서는 이 미사일이 가상 표적에 명중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런데도 합참은 발사 당시 낸 보도자료에사 “에이태큼스를 동해상으로 발사해 가상표적을 정밀타격하고,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연합전력의 대응능력을 현시했다”고 밝혔다. 실패 사실이 드러나자 군에서는 미사일 신호가 끊기기 전까지 정해진 궤도로 비행하고 있었고, 이 사격이 시험발사가 아닌 대응 사격 성격이었던 만큼 표적 명중 여부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라는 궁색한 해명을 내놨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에이태큼스의 추적신호 소실 소식을 언론보도를 보고 인지했다고 말했다. 오작동 원인을 조사할 권한이 우리 측에 없느냐는 송갑석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박 소장은 “어려운 문제”라며 “에이태큼스는 미제이고 밀봉돼 있어서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에이태큼스 발사 직전에는 4일 밤 현무2C 탄도미사일이 비정상 비행 후 낙탄하는 사고가 있었다. 미사일 추진체가 유류저장고 경내로 떨어졌고 병사들이 머무는 생활관과 종교시설 등이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당시 합참은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군은 또 북한이 12일 새벽 발사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에 대해서도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하고 나서야 관련 사실을 알려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합참은 이날 브리핑에서 순항미사일 발사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우리 정보 감시 능력의 노출 등을 고려해서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 아이폰 들고 놀이기구 탔다가…“심각한 교통사고” 구조요청

    아이폰 들고 놀이기구 탔다가…“심각한 교통사고” 구조요청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에서 새롭게 선보인 ‘충돌 감지 기능’의 오작동 사례가 발견됐다. 아이폰 센서가 롤러코스터 탑승 시 발생하는 급제동과 충격을 교통사고로 오인해 911에 자동 신고한 것이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사라 화이트(39)는 지난달 가족과 함께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킹스 아일랜드 놀이공원을 방문했다. 그는 아이폰14 프로를 소지한 채 수직으로 치솟았다가 급강하하는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다. 새로 탑재한 ‘충돌감지기능’ 오작동···교통사고로 인식 롤러코스터에서 내려온 사라는 핸드폰에 뜬 알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휴대전화 화면에는 911에서 걸려온 여러 통의 부재 중 전화와 긴급 구조원의 음성 메일이 줄이어 나타났다. 애플의 충돌 감지 기능이 롤러코스터 탑승을 자동차 사고로 인식해 911에 전화를 건 것이다. 충돌을 감지하면 화면에 10초 동안 경고가 뜬 뒤 10초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카운트다운이 끝난 뒤에는 911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GPS(위치정보시스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지정해둔 긴급 연락처로 문자메시지도 발송한다. 당시 911 보고서에 따르면 구조팀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긴급한 상황은 발견하지 못했다.WSJ는 “애플의 새로운 기능이 실제 긴급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최근 롤러코스터에서의 911 호출같이 잘못된 경보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 경우도 있다. 뉴욕의 더글라스 손더스는 지난달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아이폰14 프로맥스를 떨어뜨렸다. 이 충격으로 아이폰 충돌 감지 기능이 작동했고 여자친구와 부모에게 사고 문자를 발송했다. 손더스는 해프닝이 일어난 이후 오히려 긴급구조 요청 기능을 항상 켜두고 있다고 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언제든 위치를 파악해 구조될 수 있는 효과가 증명됐다는 것이다. 애플 측은 WSJ에 “사측은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 창원 공장서 소방설비 이산화탄소 누출…1명 사명, 3명 부상

    창원 공장서 소방설비 이산화탄소 누출…1명 사명, 3명 부상

    경남 창원 한 공장에서 이산화탄소 누출로 1명이 다치고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9분쯤 창원시 성산구 한 자동차 부품공장 변전실 소화설비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끝내 숨을 거뒀다. 사망자는 변전실을 별도 관리하는 외부 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해당 공장 소속 직원으로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 4명 중 2명은 전날인 6일 발생한 화재경보기 오작동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날 변전실에 들어갔다가 천장에서 스프링클러가 터지면서 새어 나온 이산화탄소 가스를 맞아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쓰러진 사람들을 구하려고 변전실에 들어간 2명도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의 소화약제가 의도치 않게 방출되면 실내 산소농도가 저하된다. 이 때문에 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총격 사고 알렉 볼드윈, 촬영감독 유족과 합의해 내년 1월 촬영 재개

    총격 사고 알렉 볼드윈, 촬영감독 유족과 합의해 내년 1월 촬영 재개

    영화 촬영 세트에서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을 쏴 촬영감독을 사망케 한 할리우드 스타 배우 알렉 볼드윈이 민사소송을 제기했던 유족과 합의에 성공했다. 이로써 서부극 영화 ‘러스트’ 촬영을 내년 1월부터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볼드윈은 지난해 10월 21일 뉴멕시코주 샌타페이 세트장에서 촬영 리허설 도중 소품용 권총을 발사하는 장면을 연습하다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발사되면서 맞은편에 있던 헐리나 허친스 촬영감독이 숨졌다. 볼드윈과 허친스 촬영감독의 남편 매슈 허친스는 소송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족은 성명을 통해 “우리 모두가 헐리나의 죽음이 끔찍한 사고였다고 믿는다”며 “볼드윈과 영화 제작자들을 상대로 낸 부당 사망 사건 소송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매슈는 “원래 출연했던 모든 배우들이” 재개되는 촬영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며 그 길이 숨진 아내의 마지막 작업을 “제대로 추모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난 (이 일을) 범죄로 다루거나 비난을 쏟아내는 일에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볼드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토록 어려운 과정을 통해 모두가 할리나의 아들을 위해 최선일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이 특정한 갈망을 유지했다”면서 “비극적이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해결하는 데 기여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양측 합의에 따라 매슈 허친스는 재개되는 이 영화의 안전 문제 등을 감독하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유족에 지급하기로 한 위로금 액수와 같은 상세한 합의 내용은 법원의 승인을 받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산타페 근처 보난자 크릭 목장에서 총격이 일어났을 때 함께 다쳤던 감독 조엘 수자 역시 성명을 통해 “할리나의 유산을 존중하고 그녀를 자랑스러워 하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확실히 달콤쌉싸래하지만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이제 할리나와 내가 시작한 일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볼드윈 총격 사건을 수사 중인 뉴멕시코주 검찰은 성명을 내고 양측의 합의가 형사 기소 여부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사실과 증거에 따른 범죄혐의가 타당하다면 누구라도 기소될 수 있다”며 “아무도 법 위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볼드윈은 총격 당시 실탄이 장전되지 않은 ‘콜드 건’이라는 얘기를 듣고 제작진으로부터 소품용 총을 전달받았고, 방아쇠를 직접 당기지 않았는데도 오작동으로 총이 발사된 것 같다고 법정에서 변호하고 있다. 반면 연방수사국(FBI)은 최근 법의학 감식을 통해 “누군가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는 발사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 년이 다 돼 가지만 형사 처벌 판단은 내려지지 않고 제작사에 13만 6793 달러(약 1억 9479만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 39년 전 어제는 핵 참화에서 운좋게 살아남은 날, 페트로프 덕분에!

    39년 전 어제는 핵 참화에서 운좋게 살아남은 날, 페트로프 덕분에!

    1983년 9월 26일(이하 현지시간)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당시 44) 중령은 옛소련이 핵공격을 감지해 조기 경보를 발령하는 일급 비밀시설 세르푸코프-15 벙커에서 밤샘 당직 근무를 하고 있었다. 어쩌면 이날 지구와 인류에 핵 참화가 일어날 수도 있었다. 그런데 페트로프가 당직 사령이어서 참화를 모면할 수 있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 당시 누구도 이를 알지 못한 채 하루를 그냥 넘겼다. 이 사실이 처음 알려진 것은 16년이 지난 1999년 미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WP) 보도를 통해서였다. 워낙 널리 알려진 일인데 미국 일간 마이애미 헤럴드가 다시 상세히 소개해 옮긴다. “경보가 울렸다. 위성들은 미국 핵미사일이 날아온다고 파악했던 것이다. 하나 더, 하나 더, 모두 다섯 발의 미사일이 날아오는 것으로 표시됐다.” 즉각 보복 공격을 해야 한다고 상관에게 보고하는 것이 그의 임무였다. 그는 2013년 영국 BBC 뉴스에 “내가 할 일은 전화를 거는 것이었다. 하지만 난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미국과 옛소련 모두 냉전시대에는 날아오는 핵미사일을 감지하는 즉시 보복 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조기 경보 네트워크를 운용했다. 요즘 흔히 말하는 상호 확증 파괴(mutually assured destruction) 독트린이다. 보복으로 핵무력을 절멸시키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적이 도발하지 못하게 막는 장치란 뜻이다.물론 조기 경보 시스템은 지금도 이용된다. 핵무기 발사를 탐지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레이더와 위성, 컴퓨터와 정교화된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한 조기 경보 시스템은 여전히 작동한다. 예를 들어 북극 일대에는 미국에서 발사된 핵미사일 정보를 수집하는 레이더 망이 조기 경보 회선들과 함께 깔려 있다고 캐나다 CBC 뉴스는 보도했다. 이 망 이름이 캐나다 록그룹 러시의 1984년 앨범 타이틀 곡 제목으로 쓰인 ‘Grace Under Pressure’였다. 지금은 진부한 느낌의 북부 경보 시스템으로 대체됐다. 첨단기술이 동원되긴 했지만 시스템은 늘 실수를 완벽히 거르지 못했다. 페트로프가 근무하던 1983년 가을은 미국과 옛소련의 긴장이 한층 고조됐을 때였다. 같은 달 옛소련 전투기가 대한항공 007편이 영공에 진입했다는 이유로 격추시켰다. 269명의 탑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희생됐는데 래리 맥도널드(민주 조지아주) 하원의원 등 미국인 63명이 포함됐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다음으로 냉전 위기가 고조됐던 해라고 미국 CNN은나중에 돌아봤다. 그런 판국에 페트로프의 모니터에 미국 핵미사일이 날아온다고 신호가 뜬 것이다. 그는 믿을 수가 없었다. 미국이 고작 다섯 발의 핵미사일로 싸움을 걸어온다고? 자살 행위라고 그는 생각했다. “사이렌이 울렸다. 몇초 가만히 앉아 있었다. 붉은 빛의 커다란 스크린에 빛이 깜박이며 ‘발사’란 단어가 깜박였다.” 1960년 10월 5일 미군이 주둔하던 그린란드 툴레 기지의 레이더 장비들도 비슷한 오작동이 있었다. 옛소련이 대규모 핵공격에 나섰다고 경보가 울린 것이라고 걱정 많은 과학자 연맹(Union of Concerned Scientists)이 2015년 보고했다. 당시 니키타 흐루쇼프가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머무르고 있었는데 미국에 핵공격을 퍼붓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됐다.그 공격이란 달이 뜨면서 레이더가 오작동을 일으켜 하늘에 온통 미사일인 것으로 보이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것이 마지막 실수도 아니었다.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때 미군 군함들이 쿠바로 가는 길을 봉쇄하자 옛소련 잠수함 함장은 전쟁이 시작됐다고 확신해 잠수하면서 핵 어뢰를 거의 발사할 뻔했다고 PBS 방송이 보도했다. 함께 탑승했던 세 장교 가운데 한 명은 찬성했는데 다른 한 명이 완강히 반대해 발사 명령을 철회했는데 만약 쐈더라면 미군 항공기가 격추돼 교전으로 이어질 뻔했다. 1979년에도 미군 사령부 여러 곳의 컴퓨터가 고장을 일으켜 2200기의 소련 탄도미사일이 날아와 몇 분 안에 명중될 것이라고 잘못 경고한 일이 있었다고 국립안보문서보관소가 보고했다. 미국은 레이더와 위성이 잘못된 경보임을 확인하기 전까지 핵무장 전폭기들을 준비했다. 다른 자그마한 결함도 3주 뒤에 눈에 띄었다. 그런데 이제 페트로프가 비슷한 딜레마에 직면했다. “뜨겁게 달궈진 팬 위에 앉아 있는 것 같았다.” 상관들에게 보고하면 “누구도 (보복 공격에) 반대하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해서 그는 전화기와 인터콤을 괜히 만지작거리고 전자지도와 콘솔을 껐다켰다 했다. 나중에 다른 장교가 얌전히 앉아 할 일이나 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결국 그는 자신이 잘못된 경보라고 확신하는 이 일을 상관들에게 보고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난 강단 있게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봤다. 사람들이 전쟁을 시작한다면 달랑 다섯 발로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23분을 흘려 보냈고, 미사일은 날아와 때리지 않았다. 그제야 페트로프는 안도할 수 있었다. 그 해 11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소련의 침공을 막기 위해 핵공격 시뮬레이션을 포함해 대규모 합동 훈련인 에이블 아처(Able Archer) 작전을 실행했다고 스미소니언 매거진이 보도했다. 소련 지도자들은 이 훈련이 미국의 핵공격 빌미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두려워했다. 해서 활주로에 핵무장한 항공기들에 연료를 주입한 채 대기시켰다. 아무 일 없이 훈련이 끝나자 소련 군도 긴장을 풀었다. NATO는 에이블 아처 훈련이 정말로 전면적인 핵전쟁을 시작할 때와 얼마나 비슷한지 알아내지 못했다. 소련이 붕괴한 뒤에도 1995년 러시아는 레이더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돼 고도의 경계에 들어간 일이 있는데 나중에 북극광(Northern Lights)을 연구하기 위한 노르웨이의 로켓이 발사된 것을 감지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프론트라인은 전했다. 페트로프는 무사히 전역해 모스크바 근교에서 여생을 즐기다 2017년 사망했다. 핵 참화를 피하게 만든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채였다고 미국 NPR은 전했다. 소련군 안에서도 그는 처음에는 잘했다고 칭찬받았지만 나중에 반복 적으로 불려가 추궁 당했다. 경보를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가 아니라 당직일지에 잘못 기재했다는 이유로 공식 소환장을 받기도 했다. 나중에 경보가 잘못 뜬 이유로 태양이 구름 위로 솟아오를 때 생긴 빛이 반사돼 미사일 발사로 혼동했다는 것이 조사 결과였다. 30년 뒤 페트로프는 BBC 뉴스에 동료들이라면 그저 임무란 이유만으로 잘못된 경보를 그대로 보고했을 수도 있다고 믿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스스로를 영웅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게 내 일이었다. 내가 그날 밤 당직이어서 사람들은 운이 좋았다.” 오늘 우리는 또 기가 막히게 운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누군가 공언한 선제타격론도 기가 막히게 운 좋은 일들이 쌓이고 쌓여야 기적처럼 성공하는 전략 개념이란 점은 두 말할 나위 없다.
  • 화재 감지기 오작동해 60대 사망자 발견…“고독사 추정”

    화재 감지기 오작동해 60대 사망자 발견…“고독사 추정”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송파구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송파소방서는 6일 오전 6시 58분쯤 거여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걸 발견했다. 소방대원들은 A씨 집의 거실 화재 감지기가 작동해 출동했다가 내부에 인기척이 없자 사다리를 타고 창문으로 들어가 안방에서 A씨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상당 부분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나 밖에서 냄새가 나진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감지기 오작동이 아니었으면 발견하지 어려웠을 것 같다”고 했다. 구청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임대아파트다. A씨는 이곳에 홀로 거주하면서 주민센터와 7월까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을 의심할만한 정황이나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고독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과 연락이 닿았고 구체적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벤츠 등 차량 677대 천안 아파트 화재’ 세차업체 직원 등에 실형

    ‘벤츠 등 차량 677대 천안 아파트 화재’ 세차업체 직원 등에 실형

    스팀세차의 LP가스 폭발 화재로 충남 천안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벤츠 등 677대의 차량 피해가 발생한 책임과 관련해, 세차업체 직원과 대표,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1심에서 금고형과 징역형 집행유예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5일 오전 업무상과실폭발성물건파열 혐의로 기소된 출장 세차업체 30대 A직원씨에게 금고 1년 6월을, B대표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당시 화재경보를 오작동으로 판단해 소방설비 시스템 가동 전체를 차단한 혐의(소방시설법 위반)로 함께 기소된 관리사무소 C직원에게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과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아파트 관리 용역업체는 벌금 1000만 원이 각각 선고됐다. 재판부는 “A씨는 세차를 마칠 때까지 화재 스팀기의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밸브를 잠그지 않고 라이터에 불을 붙여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지시를 받고도 밸브를 잠그지 않아 자칫 엄청난 인명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오작동으로 판단해 소방설비 시스템 가동 전체를 차단한 혐의를 받고 있는 C씨와 D업체에 대해 “전체 소방설비를 차단해 화재가 확대됐다”며 “종전 화재경보 오작동이 있었다고 하지만 소방 관리는 실제 화재 발생을 염두해야 하기 때문에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피고인들은 재판과정에서 모두 자신들의 부주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범행 의도가 없었으며 향후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험회사의 구상권 청구에 대한 배상 책임 문제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선처를 요청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 11일 스팀 세차를 위해 방문한 천안 불당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 불을 켜, LP가스가 폭발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가스가 폭발하면서 주차장 시설물과 벤츠와 BMW 등 차량 677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수십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8일 결심공판에서 출장세차 업체 A직원과 B대표 대해 각각 금고 3년과 금고 2년을, 관리사무소 C직원에게 징역 2년과 아파트 관리 용역업체에게 벌금 2000만 원을 각각 구형했다.
  • 핏빛 우크라 독립기념일… 러, 집에 있던 11살 아이까지 폭격했다

    핏빛 우크라 독립기념일… 러, 집에 있던 11살 아이까지 폭격했다

    러시아군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소도시를 폭격해 무고한 시민 2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은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이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6개월 되는 날로 기념일이 결국 피로 물들 거라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합병하기 위해 주민투표를 계획하고 있는가 하면 유럽 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도 우크라이나 전력망에서 분리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이 이날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의 소도시 채플린을 공격해 2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러시아군이 점령 중인 도네츠크주에서 서쪽으로 145㎞ 떨어져 있는 작은 마을로 주민 3500명이 거주하고 있다. 키릴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25일 수색·구조 작업을 마친 뒤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11세 소년이 주택 잔해 밑에서 사망했고, 6세 어린이는 기차역 근처에서 차량 화재로 사망했다”며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이날 폭격으로 불에 탄 기차는 총 5대다.앞서 우크라이나는 1991년 소련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31주년 국경일을 맞아 러시아의 공격에 대비해 왔다. 실제로 이날 수도 키이우에선 대규모 행사도 금지됐고 교통의 중심지인 하르키우에서는 통행이 금지됐다. 러시아는 결국 이날 폭격을 강행했고, 채플린 외에도 우크라이나 중부와 서부에도 폭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민간인 사망에 대해선 함구한 채 “채플린의 군용열차를 폭격해 우크라이나 예비군 200여명이 숨지고 군용 장비 10개가 파괴됐다”고 밝혔다.러시아는 이미 점령한 지역의 합병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가짜’ 주민투표도 계획하고 있다. 이 지역 내 우크라이나인들은 이미 대부분 피란을 떠났고 남은 사람들은 저항하고 있어 실제 투표가 진행되면 찬성률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이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투표 결과를 조작해 강제 합병하겠다는 것이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러시아가 점령지 당국에 주민투표 준비를 지시했다”며 “며칠 또는 몇 주 내에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점령한 도네츠크, 자포리자, 루한스크, 하르키우 등이 후보 지역으로 꼽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기 공급원인 자포리자 원전을 전력망에서 분리해 자국으로 돌릴 계획을 세웠다고 영국 가디언이 이날 보도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단일 시설로는 유럽 최대 규모로 러시아군은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이곳을 점령했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냉각체계 오작동 문제로 엄청난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회사 에네르고아톰의 페트로 코틴 대표는 “러시아의 원전 분리 계획은 심각한 피해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수도권 침수 CNG 버스 안전 점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제작사와 합동으로 17일부터 한달간 수도권 침수 압축천연가스(CNG)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연료장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CNG 시내버스 고압가스연료장치의 오작동과 손상에 따른 2차 사고를 막으려고 실시하는 것이다. 침수차량을 안전점검 및 수리 없이 운행하면 시동 꺼짐, 화재, 내압용기 파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고 교통안전공단은 설명했다. 점검반은 국토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제작사 등 각 분야 전문가 113명으로 구성됐다. 점검 대상은 폭우로 침수된 수도권 CNG 버스 114대다이며 침수 차량이 늘어나면 점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침수에 따른 용기 및 밸브 손상, 전자밸브 작동, 가스누출, 안전장치 등으로 버스의 고압가스 연료공급과 관련된 장치 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한다. 경미한 손상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지만 용기 및 밸브, 안전장치 손상과 같은 중대한 결함은 공단의 정밀검사를 받은 후 정상상태에서 운행해야 한다. 한편 국토안전관리원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막기 위해 경기, 인천, 강원(춘천·원주·홍천·인제·철원)에서 긴급 지반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집중호우 땅 속 토사가 쓸려내려가면서 지반이 가라앉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번 탐사는 이러한 지반침하의 원인이 되는 지표면 아래의 빈 공간(공동)을 미리 찾아내기 위한 것이다.  관리원은 지자체와 협의해 조사한 뒤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9월 말까지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탐사장비(GPR)를 활용한 본격 지반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5명 목숨 앗아간’ 용인 SLC 물류센터 화재 관련 업체직원들 집행유예

    ‘5명 목숨 앗아간’ 용인 SLC 물류센터 화재 관련 업체직원들 집행유예

    2년 전 5명이 숨진 경기 용인 SLC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해 관리업체 직원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6단독 송명철 판사는 11일 화재예방,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업체관계자 A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다른 관리자 B씨에게 금고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C씨에게는 금고 6월에 집행유예 1년, 관리업체에 벌금 1000만원 등을 각각 선고했다. 또 A씨 등 4명에게 80~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다 송 판사는 “물류센터에 상주하며 안전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던 A씨 등은 사이렌 등 소방시설 오작동을 막기 위해 화재 수신기를 지속해서 연동 정지 상태로 둬 화재가 감지됐음에도 수신기에 연결된 사이렌,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전혀 작동하지 않아 화재가 급속도로 확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5명이 희생되고 여러 명이 다치는 등 비극적이고 참혹한 결과로 이어졌다”며 “전형적인 인재로,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린다는 측면에서 엄중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다만 “상당 기간 구금 생활을 거치면서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피해자들과 유족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점,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물류센터 방화설비가 빈번하게 작동돼 입주 고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수신기를 연동 정지로 운용한 점,사망한 피해자들이 소속해 있던 회사가 유족에게 합의금을 대위변제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있던 지상 4층·지하 5층 규모의 SLC 물류센터 안전관리자였던 A씨 등은 화재가 발생한 2020년 7월 21일 이전부터 화재감지기가 오작동한다는 이유로 화재 수신기를 꺼둔(연동 정지) 혐의로 기소됐다. 이 화재 사건은  청소 중이던 물탱크 히터 과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화재가 감지됐음에도 화재수신기가 연동정지 상태로 돼 있어 스프링클러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사이 불은 순식간에 번졌고, 물류창고에서 근무 중이었던 5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 폭우에 지하주차장 휩쓸려간 40대, 방화셔터 인근서 주검으로

    폭우에 지하주차장 휩쓸려간 40대, 방화셔터 인근서 주검으로

    폭우에 지하 2층 차량 확인하려다 급류에 지하 3층으로 떠내려가 실종“방화셔터 내려간 건 오작동 추정”지난 8일 서울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휩쓸려 빌딩 지하주차장에서 실종됐던 남성이 사흘 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자신의 차량을 확인하러 지하 2층에 내려갔다가 급류에 지하 3층으로 떠내려가면서 실종됐다. 이 남성은 방화셔터 인근에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4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빌딩 지하주차장에서 실종됐던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남성은 8일 밤 10시 59분쯤 빌딩 지하주차장 2층에 세워둔 본인의 차량을 확인하다가 급류와 함께 지하주차장 3층으로 휩쓸리며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지난 9일부터 지하 6층∼지하 2층에 들어찬 물을 빼내면서 인명 수색을 해 오던 중 이날 지하 2층과 지하 3층 사이의 방화셔터 인근에서 이 남성을 발견했다.경찰은 이날 발견된 40대 남성의 시신을 검시할 계획이다. 조현준 서초소방서 홍보팀장은 상황 브리핑에서 “방화셔터는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내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셔터가 내려가서 실종자가 빠져나오지 못한 것은 아니고, 휩쓸려간 다음에 셔터가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반에 배수펌프가 부족해 배수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전날엔 방화셔터 앞까지 인명 수색을 했으나 셔터가 닫혀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오늘 셔터를 제거한 뒤 직접 사람이 들어가 구조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 빌딩에서 발생한 실종 신고의 경우 이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실종자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사망 12명으로 1명 늘어…실종 7명서울 등 6개 시도서 6000명 대피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서울 서초동 지하주차장에서 실종됐던 한 명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1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서울 7명, 경기 3명, 강원 2명 등 12명으로 직전 집계보다 1명 늘었다. 실종자는 1명 감소한 7명으로 서울 2명, 경기 3명, 강원 2명이다. 강원 원주에서는 지난 9일 새벽 벌통을 살피러 간 노부부가 섬강 인근에서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흘째 수색하고 있다. 이재민은 1456명으로 늘었으며 일시대피자는 4507명이다. 이를 합하면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사람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등 6개 시도에서 5963명으로 6000명에 가깝다. 이들 가운데 약 5000명이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전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특보가 오후 4시 기준으로 해제됐다. 전북 군산 186.5㎜, 충남 보령 136.7㎜ 등의 비가 내렸고,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 ‘차량 677대 천안 아파트 화재’ 구상금 15억원 넘을듯…검찰 실형 구형

    ‘차량 677대 천안 아파트 화재’ 구상금 15억원 넘을듯…검찰 실형 구형

    검찰이 지난해 가스폭발 화재로 차량 677대 피해가 발생한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세차업체 직원 등 관계자들에게 금고 2~3년과 징역 2년, 벌금 등의 실형을 구형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8일 오후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 심리로 진행된 화재사고 결심공판에서 업무상과실폭발성물건파열 혐의를 받고있는 출장세차 업체 A직원과 B대표 대해 각각 금고 3년과 금고 2년을 구형했다. 당시화재 경보를 오작동으로 판단해 소방설비 시스템 가동 전체를 차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관리사무소 C직원에게 징역 2년을,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아파트 관리 용역업체에게 벌금 2000만원이 각각 구형됐다.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들은 모두 자신들의 부주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점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험회사의 구상권 청구에 대한 배상 책임 문제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선처를 요청했다.A씨 변호인은 “1년 넘게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까지 열심히 일을 해왔으며 1년 이상 가스누출이 없어 아무 생각없이 행동한 것에 대해 크게 후회한다. 피해자들에게 매우 죄송하다”고 호소했다. B씨 변호인은 “기록상으로 아파트 관련 피해가 9억 원 차량 피해가 약 6억 5000만 원 정도로 추정된다”며 “피해는 보험회사를 통해 보상 후 피고인 등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돼 평생 이 피해액을 변제해야 할 막대한 책임을 지게 됐다”고 말했다. C씨도 최후진술을 통해 “잘못한 것은 깊이 반성하고 있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며 “구상금을 갚으려면 가족들도 그렇고 자녀도 결혼시켜야 되는데 경기 사정이 빈약하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8월 11일 오후 11시 9분께 천안시 불당동 한 아파트지하 주차장에 있던 출장 세차 차량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차돼 있던 차량 677대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휩싸여 피해를 입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달 5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 가자지구에 쏟아진 미사일… 난민촌 어린이들 쓰러졌다

    가자지구에 쏟아진 미사일… 난민촌 어린이들 쓰러졌다

    7일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간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사상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두 번째로 큰 무장단체의 선제공격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공습을 시작한 이후 반격도 거세지고 있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최대 군사조직인 하마스가 전투에 개입할 경우 1년여 만에 중동 분쟁은 또다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알자지라와 AFP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지난 5일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PIJ) 거점을 전투기와 특수부대를 동원해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공습에 앞서 사전 경고를 했으며 폭격 전 대피할 것을 경고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공격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지하드 무장세력 고위 지도부 2명을 사살하는 한편 무장 대원 19명을 체포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들이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대한 테러를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임시 총리는 지하드의 주요 군사시설을 파괴할 때까지 공세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까지 사흘간 팔레스타인에서 어린이 6명을 포함해 29명이 사망했고 253명이 다쳤다. 특히 가자지구 북쪽 자발리아의 난민 캠프에 포탄이 터지면서 어린이 4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군은 “무장단체 지하드가 쏜 로켓의 오작동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자지라 역시 이 주장을 검증하지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PIJ도 이날 예루살렘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며 대응에 나섰다. 전날에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로켓 400여 발을 쏟아부었다. 심각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PIJ가 쏜 대부분의 로켓은 이스라엘의 저고도 방공시스템인 아이언돔에 요격됐다. 이번 무력 충돌은 지난해 5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통치 단체인 하마스와 충돌한 ‘11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다. 당시 팔레스타인인 250여명, 이스라엘인 13명이 숨졌다. 하마스가 2007년 가자지구를 장악한 이후 15년간 이번 분쟁을 포함해 총 여섯 차례 폭력사태가 발생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설명했다. 아직까진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별다른 대응을 하고 있지 않지만 대응에 나설 경우 또다시 큰 충돌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지원하는 이란은 강력한 저항을 이어 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는 동맹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면서도 양측에 확전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이집트는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중재에 나섰다.
  • ‘숟가락 초능력’ 유리 겔러, “핵전쟁 도발 저지” 푸틴에 공개 경고

    ‘숟가락 초능력’ 유리 겔러, “핵전쟁 도발 저지” 푸틴에 공개 경고

    ‘숟가락 구부리기’와 같은 초능력 묘기로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스라엘 출신의 마술사 유리 겔러(76)가 ‘모든 마인드 파워를 결집한 거대한 에너지’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 전쟁 도발’을 저지하겠다며 공개 경고장을 날렸다. 5일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자칭 ‘초능력자’ 유리 겔러는 지난 2일 트위터에 ‘푸틴에 대한 경고’라는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당신(푸틴)의 핵무기 공격을 저지하게 위해 나의 ‘마인드 파워’를 하나도 남김 없이 모두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리 겔러는 1970년대 미국 인기 토크쇼 ‘투나잇쇼’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각국의 TV 프로그램에 나와 숟가락을 구부리거나 부러뜨리는 등 신비한 능력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서도 1984년 KBS 생방송에 출연해 숟가락 묘기, 씨앗 틔우기, 고장난 시계 고치기, 손가락으로 사람 들어올리기 등 ‘초능력 쇼’를 선보였다.이번 푸틴 대통령에 대한 경고장에서 그는 “당신이 서방의 적을 겨냥해 전략 핵무기 사용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과 정보가 있다”며 “그러나 당신들의 임무통제 컴퓨터는 다운되고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고장나고 미사일이 오작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모두의 마인드 파워를 결집한 거대한 에너지는 당신의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당신이 핵 전쟁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당신이 핵 전쟁을 일으킨다면 가장 고통받는 것은 러시아와 그 국민들”이라고도 했다. 유리 겔러는 트위터에 자신이 중국과 러시아의 핵 능력에 대해서 논하는 짧은 동영상도 올렸다. 핵폭발 후 발생하는 버섯구름과 푸틴의 사진을 배경으로 핵 공격의 위험성을 말하면서 “이는 진심어린 경고”라고 말했다.
  • 인공지능 응용 가전제품 ‘안전관리지침’ 제정

    인공지능 응용 가전제품 ‘안전관리지침’ 제정

    정부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혁신적인 가전제품 개발 활성화 및 소비자 안전 강화 등을 위한 안전관리지침 개발에 착수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일 삼성전자·엘지전자·위니아 등 국내 가전업체와 학계·연구소 등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AI 응용 가전제품 안전관리지침’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한 생활가전 제품의 출시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최대의 전자가전박람회(CES)에서는 글자를 소리내어 읽어주는 독서등과 사용자의 수면 상태에 따라 높낮이와 온도를 조절하는 침대 등이 전시됐다. 국내에서는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의 청소 로봇, 의류의 소재와 무게에 따라 맞춤 세탁을 진행하는 스마트 세탁기 등의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가전제품은 전기·기계적 안전 등에 대한 기준에 따라 제품 출시 전에 안전성을 확인한다. 그러나 AI 응용제품은 사용 과정에서 데이터 손상, 해킹 등으로 오작동 가능성이 있고 수시로 업데이트와 자기 학습이 이뤄져 제품출시 단계 확인만으로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국표원은 내년 상반기 중 AI 응용 가전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제품 사용 중 데이터 손상·해킹 등과 같은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기능과 알고리즘 유효성 등 안전성에 대한 평가 요소를 마련하고 제품 결함에 대한 사업자와 사용자 간 책임소재, 공급자의 소비자 정보제공 범위 등의 내용도 포함키로 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제품 안전정책은 소비자 보호 및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반한다”며 “AI 혁신제품 출시를 촉진하는 안전제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형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지원사업’ 전면 재고해야”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형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지원사업’ 전면 재고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0일 제311회 임시회 시민건강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서울형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지원사업’에 대한 전면 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스마트밴드 지원사업이 취약계층이나 건강관리가 어려운 계층 등에 대한 선별지급방식이 아닌, 5만명에 대한 선착순 지급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 참여대상 기준조차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세훈 시장의 선심성 공약 이행을 위해 무리하게 추진된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건강관리 기능이 탑재돼 있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사용 중인데 굳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스마트밴드를 지급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가 선행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추경에 또다시 15만 명에 대한 스마트밴드 지급 예산 약 75억 원이 편성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불필요한 사업으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 “스마트밴드 오작동, 불안정한 앱 구동, 앱 접속 오류 등 시스템상 다양한 문제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사업을 통해 확보된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우려 또한 큰 상황”이라며, 시스템 개선과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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