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일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포토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순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131
  • UR 조기타결 최대장애 제거/미­EC 농산물협상 타결 의미·전망

    ◎서비스·공산품 개방싼 이견도 해소/가트체제하 새 무역질서 구축 가속/한국·일 등에 쌀 관세화 압력 가중될듯 미국과 EC간에 「무역전쟁」일보직전까지 치달았던 농산물협상이 타결됨으로써 우루과이 라운드의 최종 협상전망이 밝아졌다. 20일 워싱턴과 브뤼셀에서 동시에 발표된 미국과 EC협상대표의 공동성명은 양측 무역마찰의 최대 장애였던 오일시드(유지종자)의 경작면적제한을 포함한 농업부문을 비롯해 공산품및 서비스 시장 개방등에서도 이견을 해소했다고 밝히고 있다. 조지 부시미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협상의 성공으로 양측은 무역전쟁을 피할수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자유무역체제의 구축을 가로막는 장애를 제거하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반겼다. 미국과 EC의 합의내용을 요약하면▲오일시드 재배면적을 내년에 15%를 줄이고 99년까지 해마다 10%씩 5백12만8천◎로 줄이고▲밀등 모든 농산품에 대한 수출보조금을 94년부터 6년동안 평균 21%로 감축하는 것등이다. 이와함께 공산품 시장및 서비스시장의 개방에서도 이견을 해소함으로써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곧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체제를 통해 구체적 협의를 진행시키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주부터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관련,프란스 안드리에센 EC집행위 부위원장겸 대외담당위원은 『올해안에 정치적 타결이 이뤄지고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기술적 실무사항도 매듭지어질 전망』이라고 말했고 부시대통령의 회견에 배석한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부대사도 『오는 23일 제네바에서 UR협상이 재개되어 크리스머스 전까지 타협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럽의 농민단체들은 이같은 합의는 역내 수백만 농민의 실업사태를 초래할것이며 결국에는 세계농산물시장의 미국 독점지배를 가져오게할것이라고 비난하고있다.또한 내년 3월 선거를 앞두고 있는 프랑스의 미테랑정부도 농민들의 압력을 무마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아직도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의 연내 타결에는 상당한 난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가 만약 이번 협상의 타결을 거부하면 EC통합의 마스트리히트체제 자체가 붕괴할 위험이 있기때문에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 이러한 흐름에 비추어 볼때 아르투르 둔켈 GATT 사무총장이 마련한 UR협상초안에 포함된 전품목의 관세화에 반대해 쌀등 일부 품목에서 예외를 인정해 주도록 촉구해온 한국,일본,스위스및 이스라엘등의 국가들에 대한 시장개방압력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 미­EC,농산물협상 타결/“오일시드 보조금문제 극적 합의”

    ◎외교소식통 【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특약】 미국은 그동안 유럽공동체(EC)의 농업생산물 보조금지급문제 등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어온 미­EC간 농산물협상 타협안을 20일(현지시각) 수락했다고 정통한 외교소식통들이 밝혔다. 이들 외교소식통들은 미측 관리들이 이날 브뤼셀의 EC본부에 전화를 걸어 핵심쟁점이었던 오일시드(유기종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규모 감축문제에 있어 수확량 제한이 아닌 경작면적을 제한하는 방안에 동의,협상타결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미측의 이같은 양보조치에 대해 EC는 농업보조금 지급대상 농작물 수출량의 21% 감축조치로 호응했다고 밝혔다. EC의 한 관리는 이날 이같은 농산물협상 타결사실을 미국과 EC 양측에서 동시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 불,농업협상 강력 반발/미테랑성명/“합의조건 미비”선언 채택 방침

    ◎EC·미는 이틀간 워싱턴회담 【파리 AP 로이터 연합】 오일시드(유지작물)등 농산물보조금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협상이 18일 워싱턴에서 열린 가운데 프랑스는 전세계적이고 균형있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전제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지적,미­EC간 협상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이날 프랑수아 미테랑대통령이 주재한 관계장관회의를 마친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프랑스는 EC의 공동농업큉책(CAP)과 양립할 수 없는 어떠한 EC측의 공약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 성명은 이와함께 의회에 GATT 협상상황을 설명하고 전반적인 협상에 대한 프랑스측의 입장을 밝히는 선언문 채택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프란스 안드리에센 EC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워싱턴으로 떠나기 앞서 프랑스의 한 라디오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농산물 교역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더라도 지난 5월 채택된 CAP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의 언론인들은이와관련,프랑스 정부가 합의사항을 받아들일 경우 농민들의 폭동이 야기될 것이며 또 합의를 거부한다고 해도 유럽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위기상황을 맞게 되는 필연적인 선택에 직면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EC측 협상대표들은 이날 하오 워싱턴에서 미국측 대표들과 오일시드등 농산물보조금을 둘러싼 교착상태를 해소하기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 “미,UR협상 타결에 최선/둔켈과 회담 매우 건설적”

    ◎힐스 무역대표 【워싱턴 AFP 연합】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는 16일 아르투르 둔켈(관세무역일반협정)사무총장과 회담을 가진후 미국은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의 성공적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힐스 대표는 오일시드(유지종자) 문제를 둘러싼 미­EC간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아르투르 둔켈 사무총장과 이날 가진 3시간 동안의 회담이 『매우 건설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의 목적이 오는 17∼18일로 예정된 미­EC 농업회담의 준비작업이 아니고 양측의 입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둔켈 사무총장도 힐스 대표와 유익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하고 『다음 몇주 동안에 걸쳐(사태해결을 위해) 양측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드워드 메디건 미농업장관은 『오일시드 분쟁 문제는 가트가 신뢰할 만한 기구인지 여부를 판가름해줄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의 해결은 UR 협상의 타결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미­EC 무역협상/금주가 최대고비

    【워싱턴·브뤼셀 로이터 연합 로이터 연합】 아르투르 둔켈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총장이 16일 워싱턴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일시드(유지종자)문제로 한때 파탄을 맞았던 미·유럽공동체(EC)의 협상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주 브뤼셀을 방문,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의 붕괴를 막기 위해 EC측에 타협을 촉구했던 둔켈 사무총장은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워싱턴에 머물며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와 만나 미국측의 협조도 요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란스 안드리센 EC집행위원장과 레이 맥셔리 EC농업담당 집행위원이 18일 미국으로 건너가 힐스 대표및 에드워드 매디건 미농무장관과 만날 예정이어서 양측의 대화 채널은 일단 복구된 단계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EC­미 내주 협상재개/집행위 발표/워싱턴서 농업보조금이견 조정

    【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 집행위원회는 11일 미국과의 농산물분쟁과 관련,미측과 협상을 재개키로 결정하고 다음주중 워싱턴에서 협상을 갖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일 미국이 EC산 상품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방침을 발표한 이후 악화돼온 미·EC간의 감정이 무역전쟁으로까지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C 집행위는 이날 발표를 통해 프란스 안드리에센 부위원장과 레이 맥셔리 농업담당 집행위원이 가능한한 빠른 시일안에 에드워드 매디건 미농무장관과 회담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EC간 회담에서는 농산물 보조금 문제를 둘러싼 이견,특히 오일시드(유지작물종자) 경작농가에 대한 EC회원국들의 보조금 지급문제를 놓고 벌어진 분규타결 문제를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미국과 EC 양측은 구체적 접촉 재개일자와 장소는 발표하지 않았으나 다음주중 워싱턴에서 열릴 공산이 크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 실마리 찾는 오일시드분쟁/EC의 대미협상·가트중재로 새 국면

    ◎프랑스 달래 가며 묘책 다각모색/맥셔리,“협상후 복귀”… 전열정비 미국과 유럽공동체(EC)사이에 무역전쟁의 위기를 고조시켰던 오일시드(유지작물종자)분쟁이 타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EC가 대미협상재개의사를 재확인한 가운데 GATT의 아르투르 둔켈사무총장이 거중조정에 나섰고 협상대표직을 사임했던 레이 맥셔리 EC농업담당 집행위원도 대미협상역을 다시 맡을 뜻을 밝혔다. 존 메이저 영국총리와 헬무트 콜 독일총리도 11일 영국 옥스퍼드근교의 치핑 노튼에서 영·불 정상회담을 갖고 UR협상의 타결을 가로막고 있는 EC의 농업보조금문제등을 논의,미국과 EC사이의 무역전쟁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절충이 계속되고 있다. 둔켈총장의 조정역은 세계 자유무역질서의 최고 조정기관인 GATT가 1백5개국 UR협상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소집한 무역협상위원회(TNC)결의에 따른것.미국과 EC가 무역전쟁을 벌이게 되면 서로가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될뿐만아니라 6년동안이나 계속되어 온 UR협상이 깨지게 된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때문이다. 이에따라 둔켈사무총장은 조만간 워싱턴과 브뤼셀을 오가며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예정이나 중재의 성과를 낙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할수 있다. 앞으로 미·EC간의 재협상에서 EC가 오일시드에 대한 정부보조금삭감에 동의한다면 둔켈의 중재가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등 농업국가들의 반발이 여간 만만치가 않다. 국민의 7%가 농민인 프랑스는 EC최대의 농업국으로서 미국에 대해 강경대응을 주장하고 있다.미국의 요구대로 농업보조금축소에 합의해주면 농민들의 불만을 감당할 수 없고 내년 3월의 총선에서 현집권 사회당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강력한 대미보복조치의 강구를 주장한 프랑스에 맞서 독일과 영국등은 대미협상의 재개를 요구하며 프랑스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데 주력해 왔다. 그러나 오일시드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미국과의 농업교섭을 합의일보직전까지 끌어갔던 맥셔리 EC농업담당 집행위원과 프랑스인인 들로르 EC집행위원장의 불화등 EC내부의 반목과 갈등은 UR타결에 여전히 큰장애요인으로 남아있다. 관측통들은 둔켈총장이 미국보다는 EC측에 양보를 요구하는 내용의 중재안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GATT중재위가 이미 두차례나 오일시드문제에 대한 미국측의 주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GATT는 EC의 현행보조금지급체계로 미국내 오일시드생산농가가 보고 있는 피해산정위원회의 구성등 대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측에 보복관세부과를 연기할 수 있는 명분을 주면서 오일시드문제를 제외한 남은 쟁점의 협상을 서둘러 UR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미강경파인 프랑스를 달래가며 협상의 타개책을 찾고 있으나 미국이 설정한 1차보복의 발효시한이 24일정도밖에 남지 않았고 미국이 끝내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지경에 이르면 EC회원국들은 같은 회원국으로서 프랑스와 행동을 통일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콩·유채 등 유지작물 ▷오일시드란◁ 오일시드란 해바라기씨·콩·유채등 기름을 짤 수 있는 식물성 유지(유지)작물의 종자로 식용뿐만 아니라 공업용으로도 쓰인다. 오일시드협상은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체제아래 진행되고 있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과는 별개 문제지만 사실상 UR협상을 전면적으로 교착상태에 빠뜨려 놓고 있다. 유럽공동체(EC)의 유지작물 재배농가에 대한 보조금지급과 생산량 감축문제가 미·EC간 UR협상의 쟁점이 돼 왔기 때문이다.
  • 미­EC 무역마찰 타결 가능성/가트 둔켈 사무총장 중재나서

    ◎EC외무도 대미협상 속개 합의/“불도 타협안에 동의할 것”/긴켈 독 외무 【제네바·본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가 대미국 협상재개 의사를 재확인한데 이어 아르투르 둔켈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사무총장이 10일 EC와 미국간의 무역마찰을 해결하기 위한 거중조정에 나설 예정이다. 또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도 대미협상에 비타협 자세를 고수하고 있는 프랑스가 국내 농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타협안에 동의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해 EC와 미국간 무역 마찰이 원만히 타결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둔켈 사무총장이 EC와 미국 양측간의 무역 마찰에 개입하는 것은 이날 열린 가트 무역협상위원회(TNC)회의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이와 관련,자크 들로르 EC 집행위원장은 유럽사회주의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헤이그에 와서 기자들에게 다음달 에딘버러에서 열릴 우루과이 라운드에 관한 EC정상회담전에 교착상태에 빠진 가트 회담에서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TNC 긴급회의에 참석한 1백8개 UR협상 참가국 대표들은양측의 무역 마찰로 UR협상에 파국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둔켈 사무총장이 조속히 워싱턴과 브뤼셀을 방문,오일시드(유지작물 종자)분규에 개입해줄 것을 공식 위임했다. 둔켈 사무총장은 TNC 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노력은 미국과 EC를 제네바 협상 테이블로 다시 되돌아 오게 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둔켈 사무총장의 중재활동에 대해 트란 반 틴 가트 주재 EC대사와 제네바에 와있는 루퍼스 예사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는 각각 환영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바·브뤼셀 AP AFP 연합】 1백5개 회원국을 거느리고 있는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은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을 정체시키고 있는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농산물 보조금 분쟁의 교착상태를 타파하기 위해 10일 제네바에서 특별회의로서 무역협상위원회(TNC) 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유럽공동체(EC) 12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9일(이하 현지시간) 격론끝에 미국과 무역전쟁에 돌입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안에 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했다.
  • EC,대미 통상보복 자제”/협상재개 자체합의… 미도 긍정반응

    【런던·제네바 AP AFP 연합】 유럽공동체(EC)는 6일 미국의 보복관세 부과조치에 따른 대응 보복을 자제하고 즉각 대미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함으로써 미국과 EC간의 무역전쟁을 회피하려는 자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도 양측간의 이번 사태로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자체가 무산되는 파국을 막기 위해 오는 10일 UR협상의 최고 협상기구인 무역교섭위원회(TNC)를 긴급 소집,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는등 무역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국제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자크 들로르 EC 집행위원장은 이날 금년도 EC 순번제 의장국인 영국의 존 메이저총리와 런던에서 긴급회담을 가진뒤 『EC가 미국의 보복관세 부과조치에 따른 대응을 자체키로 합의했다』고 전하면서 『우리는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EC 12개 회원국 통상장관들도 이날 영국 북부의 브로킷 홀시에서 열린 첫날 회의에서 미국의 일방적인 보복관세 부과조치를 맞받아치는 방식의 대응은 당분간 거론하지 않기로 합의하고상호간의 무역전쟁을 막기위해 미국측도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 칼라 힐스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6일 미측의 대유럽공동체(EC) 보복관세 부과조치와 관련,양측이 다시 협상테이블로 돌아와 무역전쟁을 피할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 대표는 이날 MBC­TV와의 회견에서 『우리는 이제 협상석에 다시 앉아 양식을 가지고 협의를 해야 하며 우리측은 그런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드워드 매디건 미농무장관은 미­EC 양측이 이른바 오일시드(유지곡물) 분쟁으로 촉발되고 있는 무역분규를 공정하게 해결하려면 아직 요원하다고 비관론을 피력했다. 그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자신에게 「무제한 협상전권」을 위임했으며 EC측과 협상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 세계무역대전 우리도 이겨내야(사설)

    미국의 대유럽공동체(EC)무역보복조치는 무역전쟁을 예고하는 불길한 징조이다.미국이 EC의 포도주및 농산물에 대해 2백%의 보복관세를 부과하자 EC측도 미국의 농산물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태세이다. 미국의 대EC 보복조치는 보호주의 성향이 강한 클린턴 민주당정부의 출범에 앞서 취해졌고 이를 유발시킨 원인이 우루과이라운드협상(UR)과 관련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갖게 한다.보호주의 무역장벽 제거를 위한 다자간협상이 오히려 보복조치를 야기했다는 점에서 세계언론들이 이를 「무역대전」의 예고로 보고 있는 것같다. 클린턴 정부 출범에 앞선 미공화당 정부의 이번 대EC 보복관세는 미국의 대외통상 정책을 한층더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다.내년부터 회복되리라는 미국 경제내지 세계경제의 회복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것이다.무역보복은 국제무역을 축소균형으로 유도하고 그로인해 선진국등 세계 각국에 경기둔화를 야기시키기 때문이다. 만약 미국의 보복에 맞서 EC가 같은 대응에 나서게 되면 보호무역주의를 자유무역주의로 유도하기위해 추진중인 UR협상의 타결은 어렵게 된다.그렇지 않아도 클린턴정부는 UR협상에 미온적일 것이라는 예측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미국의 무역보복은 세계 유수 언론들이 우려하고 있듯이 가공할만한 무역대전의 전조가 될 개연성마저 있다.19세기말 선진국간 경제마찰이 제1차 세계대전을 유발했고 19 29년 세계 대공황 이후 프랑스를 비롯한 선진국들의 수입제한조치(수입쿼터)가 2차대전을 야기시켰던 사실을 상기케 한다. 무역대전은 냉전보다 더 위험하다.따라서 미국과 EC는 이번조치가 UR협상과 관련돼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 한걸음씩 양보,쟁점인 오일 시드의 감산에 합의하는등 조치시한이 12월5일까지 원만한 타결점을 모색하기 바란다. 또한 선진국들은 무역분쟁을 쌍무적차원이 아닌 다자간협상을 통해 수습하겠다는 자세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그 유일한 처방은 UR협상의 조기타결이다.그때까지 선진국들은 관세및 비관세 장벽을 이용한 보복조치를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세계 무역대전은 우리에게도 전쟁이다.우리도 이겨내야 한다.따라서 미측 통상전략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이 강화되어야 하다.특히 거세질 통상압력에 대비해 대외차별적 관행을 개선하고 UR협상에 차여하는등 정부·민간업계 모두가 능동적인 통상전략 체제를 갖춰나가야 할 것이다.
  • 대EC 보복관세/미,부과실행 준비

    【뉴욕 로이터 연합】 미국은 유지종자(오일시드)에 대한 보조금 감축문제를 둘러싼 유럽공동체(EC)와의 합의가 4일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빠르면 5일(현지시각)중으로 EC의 대미 수출품에 보복관세부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 UR농업협상 최종담판/미·EC,타결 지연 우려…협의시한 하루 연장

    【시카고 AP 연합】 미국대통령선거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을 타결짓지 못하면 협상이 오랫동안 연기될 것으로 우려,시간에 쫓기고 있는 미국과 유럽공동체(EC)는 1,2일 이틀간으로 예정됐던 협상을 3일까지 하루 더 연장,협상을 계속키로 했다. 에드워드 매디건 농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레이 맥셔리 EC농업위원장이 이끄는 EC대표단은 1일과 2일 이틀간 협상을 갖고 협상타결에 장애가 되고 있는 오일 시드(식용유 추출 작물)보조금 삭감문제를 중점논의했으나 이렇다할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EC측 대변인은 『회담을 연장한 것은 양측이 협상타결을 계속 노력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의 빌 클린턴 후보가 승리할 경우 협상이 연기되거나 타결희망이 아예 무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선거결과 민주당이 장악하게 될 미의회가 오일 시드 보조금 문제에 대해 크게 양보,협상타결을 승인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UR타결 시도/농업협상 개시/미­EC

    【시카고·파리 로이터 AFP 연합】 미국과 유럽공동체(EC)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의 마지막 장애가 되고있는 콩과 깨 등 오일 시드(식용유 추출 농작물)들에 대한 보조금 삭감문제를 타결하기위해 1일밤(한국시간 2일 오전) 시카고에서 양측 최고 농업담당자간 협상에 들어갔다.
  • 자동차 월동준비/부동액교환 지금이 적기

    ◎냉각수와 혼합비율은 50%가 적당/배터리성능 30% 저하… 증류수 보충을/빙판길선 엔진브레이크 사용이 안전 언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지 모르는 11월에 접어들었다. 최근 차량을 구입,첫겨울을 맞게된 초보운전자들은 물론 유경험 운전자들도 갑자기 다가온 추위로 차시동이 안걸리거나 히터가 안돌아가는등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이달 초순을 넘기기전에 차량의 월동준비를 해야한다는게 정비전문가들의 조언.겨울철을 안전하게 지낼 수있는 현명한 차량관리요령을 점검해본다. ▷부동액◁ 겨울철자동차관리에서 가장 신경써야할 것이 냉각수와 부동액의 교환. 부동액은 자동차에 따라 약간씩 사용방법이 다르므로 소유한 차의 사용설명서를 잘 읽어야한다.부동액과 물의 혼합비율은 1대1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먼저 앞범퍼 아래쪽에 있는 라디에이터의 마개를 돌려 라디에이터내의 냉각수를 완전히 빼낸다.그다음 깨끗한 수돗물로 라디에이터내부를 청소한뒤 부동액을 먼저 넣고 물을 채워넣는다.이때 부동액의 비율이 60%이상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엔진오일◁ 가장 적합한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엔진제작사가 제시해놓은데로 하는 것이 좋으나 보통 최초 1천㎞주행후나 5천㎞주행후마다 교환해준다. 그러나 트레일러나 터보가 부착된 차량,영하의 기후에서 단거리나 흙먼지길을 운행한 차량등의 교환시기는 4천㎞주행후로 단축해줘야 한다.교환시에는 미석유협회(API)품질규정에 따른 점도등급표시를 확인하고 쓰는 것이 좋다.겨울철에는 점도 10이하의 4계절용이나 동절기용을 써야한다. ▷배터리◁ 겨울철 배터리의 성능은 여름철에 비해 30%정도 떨어진다.해가 일찍 져 전조등의 사용이 늘어나고 히터도 사용하기 때문. 평소 상태가 좋던 배터리도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시동이 전혀 걸리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스타터 모터돌아가는 소리가 시원치 않으면 미리 배터리의 전해액을 점검,부족하면 증류수를 보충하고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배터리 자체를 교환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을 달릴때 미끄럼을 방지하기위해 스노타이어를 장착하는데 완전한 제동성능을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체인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스노타이어는 4개바퀴를 모두 갈아 끼우는 것이 효과적이나 장거리여행이 없는 출퇴근을 주로 하는 차라면 두바퀴만 교체해도 별무리는 없다.타이어 두개만 교체할때는 자동차가 전륜구동형이면 앞바퀴를,후륜구동형이면 뒷바퀴를 교환한다.스노타이어 장착시에는 시속 1백㎞를 초과해서는 안되며 체인 장착시에는 시속40㎞이하로 운전해야 안전하다.만일 사전준비없이 눈이나 빙판길을 만나면 타이어 공기압을 10∼20%정도 빼고 주행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 ▷와이퍼◁ 와이퍼의 정상작동없이 겨울철의 안전운행이란 있을수없다.와이퍼의 동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빙방지용액을 와이퍼고무에 뿌려두거나 와이퍼블레이드를 유리에 닿지않게 세워두는 것도 한방법. 만약 와이퍼가 움직이지 않을 때는 퓨즈를 점검하고 와이퍼 각부분의 접속부의 헐거움이나 불량여부를 점검한다. ▷브레이크◁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자동차가 미끌어지거나 90도 회전을 해 당황하는 수가 있다.이는 미끄러운 빙판길에서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푸트브레이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일반도로에서 브레이크페달을 밟았을때 핸들이 쏠리거나 차체가 기울면 차륜 밸런스를 점검하거나 라이닝의 간격을 조정해야한다.또한 추운 날씨에는 라이닝과 드럼의 열이 냉각되면서 수분이 생겨 브레이크가 얼게되는 수가 종종 있기 때문에 주차시 주차브레이크를 당겨놓지 않는게 좋다.주차장소에 따라 다르긴하나 레버를 1단 혹은 후진위치에 넣고 타이어에 고정물을 끼워 미끄러지지않도록 고정하면 된다.한편 핸들은 담장이나 언덕쪽으로 꺾어놓아서 미끄러지거나 굴러가는 것을 막아야한다. ▷연료탱크◁ 연료통로나 연료필터에 있는 물이 얼면 시동이 도중에 꺼지거나 전혀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연료탱크는 2년에 한번씩 청소해야 하는데 특히 연료필터가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한다. 연료계통라인의 얼기쉬운 부분은 헝겊등으로 감아주고 비닐테이프등으로 다시 감아 내부에 물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해준다. 유리창에 낀 성에나 얼음은 서리제거용 칼과 히터를 이용해 녹인다. 우선얼음이나 서리를 플라스틱으로 된 서리제거용칼로 제거한 다음 히터를 틀고 앞유리쪽으로 바람방향을 고정해준다.그러나 바쁜 출근시간에 성에를 제거하느라고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저녁때 유리창에 덮개 혹은 신문지를 덮어두는 것이좋다. 요즘 시중에 차창에 낀 서리를 제거하는 스프레이식 서리방지제,얼어붙은 열쇠구멍을 녹여주는 용결제,시동이 잘걸리게 하는 연료첨가제등이 나와 있어 운전자의 겨울차관리를 한결 손쉽게 해주고 있다. 가격은 메이커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스노타이어는 3만5천∼5만5천원,유리창덮개는 1만2천원, 타이어체인은 규격에 따라 1만8천∼2만2천원,성에제거제는 4백g짜리가 4천원,부동액은 1만2천원,자동차 차체덮개 3만5천∼4만5천원선이다.
  • 난방용품 본격 출하/종류와 구입요령을 알아보면

    ◎전문상가선 40%까지 할인/값은 작년과 비슷… 지금이 구입적기/팬히터 25만∼40만원/가스스토브 5만∼35만원/품질 마크·배상보험 가입확인 필수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겨울 난방용품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특히 올겨울은 따뜻했던 예년 겨울과는 달리 삼한사온의 전형적인 겨울날씨를 보이겠다는 최근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난방용품판매점으로 향하는 이들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서울 세운상가등 주요 전문상가와 백화점 난방용품코너,가전대리점에서도 이같은 수요에 맞춰 각종 난방용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난방용품은 종류와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편리함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고급화 경향이 뚜렷하다.가격은 지난해와 큰 차이는 없지만 앞으로 본격적인 추위가 닥치는 성수기에는 10%정도 오를 전망이다.따라서 지금이 난방용품 구입의 최적기라 할수 있다.전문상인들의 도움을 얻어 시중에 나온 각종 난방용품과 그 구입요령에 대해 알아봤다. ▷난방용품의 종류◁◇팬히터=가열된 공기를 송풍팬에 의해 앞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석유·가스·전기 등을 연료로 사용하나 석유팬히터가 대종을 이루고 있다.몇년전부터 가정난방용품으로 보급이 급속히 늘고있는 석유팬히터는 금성·삼성·대우등 가전3사의 주종상품으로 퍼지기능,공기정화기능 등의 첨단기능을 갖춘것이 특징이다. 금성사가 올해 내놓은 신제품은 세라믹필터를 채용한 3중연소로 냄새및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실내조건을 스스로 감지해 연소상태를 자동조절해주는 뉴로퍼지기능에 의한 쾌적난방을 강조하고 있다.삼성전자의 신제품은 백금촉매로서 냄새를 제거하고 뉴로퍼지기능에 의한 쾌적·절약난방을 꾀하고 있다.대우전자도 초음파가습기능 인공기능 등 첨단기능을 갖춘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석유팬히터의 가격은 5∼11평형이 25∼40만원선으로 상당히 비싼편이다. ◇로터리히터=분무기화된 석유를 2중연소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냄새가 덜나고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대형업소를 위주로 널리 보급되고 있는데 가전3사를 비롯,신일산업 등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송류팬을 채용하여 따뜻한 공기를 사방에 퍼지게 하는 강제대류식과 자연대류식으로 크게 나뉜다.화력조절이 자유로운 무단화력조절장치,자동온도조절장치,예약타이머 등 첨단기능을 갖춘것도 있다. 가격은 20∼30평형이 30만∼40만원선이다. ◇석유스토브=가격이 저렴하고 대중적으로 보급이 많이 되어있는 난방기구로 로망식·그린히터식·포트식 등으로 구분된다.로망식은 심지를 위아래로 조절해 사용하는 일반 심지식난로를 말하며 그린히터는 로망식보다는 좀더 큰 심지식난로로서 10평내외의 공간에서 사용된다.포트식은 카뷰레터에 의해 분사된 연료를 연소시키는 방식의 대형난로로 공장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데 석유와 경유를 겸용할수 있다. 신일·우신·후지카·한일·알파카·혜수 등 전문업체에서 여러 제품들을 내놓고 있는데 가격은 평형에 따라 5만∼25만원선이다. ◇가스스토브=냄새가 없는 청정난방기로서의 장점을 살려 종전의 업소용 중심에서 가정용으로도 많이 개발되어 선보이고 있다.주모델도 벽걸이형에서 스탠드형으로 바뀌고 있으며 연료로는 도시가스나 LPG등을 사용한다.연료비는 가장 싼편이나 가스관을 연결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전열기에 부탄가스통을 직접 부착시키는 포터블용도 있으나 용기가 다양하지 못하다. 린나이·동양매직·라니·롯데 등 가스기기전문업체의 제품들이 다양하다.가격은 5∼12평형이 5만∼35만원선이다. ◇전기스토브=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무공해성과 안전성으로 인해 최근 가정난방용품으로 보급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그러나 전기료가 많이 드는게 여전한 흠이다.최근 신제품에는 순간난방이 가능토록 할로겐히터를 채용한 것이 많고 송풍팬에 의해 온풍효과를 내거나 발열체가 회전하는 것도 있다. 가격은 3∼8평형이 3만∼12만원선이다. ◇라디에이터=관에 든 팜유 등의 오일을 가스나 전기에너지에 의해 덥혀서 대류시키는 최첨단 방식의 난방기구로 최근 선호가 늘고 있다.무공해난방이며 화상의 위험이 전혀 없는등 안전하나 전기료가 많이 든다. 가전3사와 정안산업에서 만들며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에서 20여종이수입되어 있다.가격은 10만∼25만원선이다. ◇전기요·장판=주거패턴의 변모로 최근에는 전기장판보다 전기요의 수요가 느는 추세다. 가전3사를 비롯,국일 보국 금풍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가격은 2만∼7만원선이다. ▷구입요령◁ 난방기구는 발열량에 따라 평형별로 구분되어 나오므로 우선 난방대상면적을 고려해야 한다.난방면적이 3평이하고 자주 드나들지 않는 곳에선 전기스토브가 적당하고 난방면적이 크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는 석유및 가스난방기가 효과적이다.그러나 주거환경도 고려해 아이들이나 노인이 있는 가정이면 안전하고 공해가 없는 전기스토브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제조업체가 「KS」「전」「품」「Q」「열」등의 품질인정표시를 획득했는지를 확인하고 배상책임보험에의 가입여부를 알아두는것도 중요하다. 이밖에 가전3사는 난방기구를 직접 만들지 않고 주문자부착상표 방식에 의해 전문업체로부터 납품받고 있는 점을 참조,상대적으로 비싼 대메이커의 것만 고집하지 않도록 한다.오히려 전열기구만을 만드는 전문업체로부터 실속있는 쇼핑을 할수도 있다. 구입가는 백화점이 10%,가전대리점이 15%,세운·용산전자상가가 25∼40%정도 권장소비자가격에서 할인해 판매하므로 자금사정과 취향을 고려해 선택할수 있다.
  • “불,UR협상서 양보할 것”/화란 무역장관

    ◎불 총리는 보조금인하 압력 거부 【암스테르담·파리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무역협상에서 결국은 양보해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을 타결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네덜란드의 아이본 반 루디 대외무역장관이 24일 말했다. 반 루디 장관은 이날 네덜란드 한델스블라트지와의 회견에서 올해 초 프랑스가 유럽공동체(EC)의 농업개혁정책에 강력히 반대했으나 결국 이를 수용한 예를 들며 프랑스가 내년 3월 선거를 앞두고 농민들을 설득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결국은 타협하게 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EC내 최대 농산물 수출국인 프랑스는 현재 미국과 이른바 오일 시드(유지곡물류)분쟁 및 농업보조금 문제에서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그러나 영국과 독일등 다른 EC 회원국들은 분쟁을 조기 타결할 수 있도록 EC집행위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에르 베레고부아 프랑스 총리는 이날 파리 대학의 한 심포지엄에서 미국의 농업보조금 인하 압력에 EC가 굴복해서는 안되며 프랑스는 EC의 농업개혁정책 이상으로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 미­EC UR협상 결렬

    【브뤼셀 AP DPA AFP 연합】 우루과이(UR)협상에서 그동안 최대 걸림돌이 돼왔던 오일시드(참깨나 옥수수 등 기름을 짤 수 있는 곡물) 보조금문제에 관한 미국과 EC간의 협상이 21일 실패로 끝났다고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한 고위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양측이 이번 협상에서 아무런 성과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실질적으로는 양측간에 다소 의견 접근을 본 지난 12일의 회담보다 오히려 후퇴했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 주택가 골목길서 살인극/20대 5∼6명,술집종업원 살해

    2일 상오1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송파1동 황제예식장뒤 주택가 골목길에서 20대 청년 5∼6명이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강남구 논현동 P나이트 클럽 종업원 공재환씨(26·전과8범)와 조수익씨(21)등 2명을 흉기로 찔러 공씨는 그자리서 숨지고 조씨는 중상을 입었다. 조씨는 『택시에서 내리려는 순간 갑자기 범인들이 달려들어 공씨의 허리와 허벅지등을 흉기로 10여차례 찌르고 내 왼쪽어깨를 찌른뒤 대기해둔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범인들은 이에앞서 상오 1시20분쯤에는 숨진 공씨의 송파1동21 자취방에 들어가 혼자 잠을 자던 친구 오일성씨(29)의 목과 다리등을 찔러 중상을 입혔다. 경찰은 공씨등이 같은 업소에서 일하다 지난달 초 서초구 서초동 K나이트클럽으로 옮긴 박모씨(30·강동구 천호동)등 3명에게 지난5월 선전비로 받은 8백만원을 돌려달라면서 다투어왔다는 다른 종업원들의 말에 따라 돈 문제로 인한 보복살인으로 보고 박씨등을 불러 조사를 하고 있다.
  • “내년 총통화증가율 낮춰야”/한은

    ◎올해보다 2% 적은 16%선으로/경제안정성장·물가불안 해소차원 한국은행은 22일 내년도 총통화증가율을 올해의 18.5%증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지난 79년이후의 통화증가율을 분석한 「통화목표의 운용현황과 개선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지난 70년대중반 제2차 오일쇼크 이후 선진각국은 급격한 인플레를 잡기위해 통화관리 목표를 설정,이를 지키고 점차 통화증가율을 낮춤으로써 물가를 잡는데 성공했다』고 전제한뒤 『우리나라도 이같은 통화목표를 수단으로해 안정화정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은은 우리경제는 앞으로도 안정적 성장과 물가불안 해소를 위해 총수요관리정책의 지속이 필요하며 이는 하향조정된 통화목표를 근거로 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통화증가율을 설정할 때는 물가및 경제성장에 대한 전망치만을 기준으로 할 것이 아니라 거시경제변수를 어떠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정책의지가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올연말 내년도 경제전망에서이같은 점을 감안,내년도 총통화증가율이 16%대에서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내년 실질경제성장률을 잠재성장률(6.8∼7.2%)과 비슷한 7%내외로 잡고 물가는 올해수준인 8%,화폐의 유통속도를 1∼2% 정도로 추정,여기에 안정화시책을 강력히 유지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 하창수 장편 「젊은 날은 없다」(이작가 이작품)

    ◎집단논리와 억압받는 자아 묘사/군대체험 소재로 한 옴니버스 셋째작/반전인물의 군생활 동화과정을 그려 작가 하창수씨(32)가 장편소설 「젊은 날은 없다」를 계간 「작가세계」에 2회에 걸쳐 발표했다. 장편소설 「젊은 날은 없다」는 작가의 군대체험을 바탕으로 한 옴니버스소설의 또 하나의 성과로서 자리잡을 것이 분명하다.그러면서도 소설의 주제와 기법상 「돌아서지 않는 사람들」 「지금부터 시작인 이야기」등 이전의 소설들과는 일정한 변별점을 지녀 눈길을 끈다.그것은 바로 반전소설 또는 종교소설로서의 「젊은 날은 없다」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이 작품은 전개상 종교소설적 형식을 취하는 한편 작품전체 의미상으로는 반전소설로 귀결된다.그렇다고 이 소설이 이전의 소설과 확연히 다른 형태로 씌어진 것은 아닌 만큼 소재의 협소함에 저항하는 작가 나름의 노력으로 쉽게 이해될 수 있다는 평을 받는다. 이같은 입장에서 작가 하씨는 『군대체험으로 한정된 일련의 소설들을 집필하면서 독자에게 줄지도 모를 식상함을 피했다』고 말한다.이와함께 『각 작품의 독자적 완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설기법이나 문체 뿐만 아니라 소설의 주제까지도 변화를 주고싶다』고 밝혔다.따라서 장편 「젊은 날은 없다」는 앞으로 다양하게 변주돼 나올 하씨의 군대체험 소설의 한 형태를 모범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장편소설 「젊은 날은 없다」는 기독교 이단종파 「여호와의 증인」신자인 청년 강민후의 군대체험을 다룬 작품이다.「여호와의 증인」은 살인을 금하고 전쟁수행 주체인 국가를 부정하기 때문에 그 신자는 군입소와 함께 집총거부와 국기에 대한 경의 표시거부 등을 사유로 군법재판에서 2년 가량의 형을 선고받는다.이같이 예비된 엄청난 고난과 이에 따른 심적인 갈등 때문에 「여호와의 증인」임을 포기하고 군대생활을 해나가던 주인공 강민후가 결국에는 애궂은 동료의 죽음을 목격하고 망연자실한다는 것이 이 소설의 대강의 줄거리이다. 그러나 이 단순한 사건전개 속엔 핍박받는다는 것과 그 고통을 어떻게 감내해야 하는가와 같은 실존적 물음을 바탕에 깔고 전쟁을 받아들이는 가운데 군인이 된다는 의미의 근본적인 성찰이 담겨있다.그리고 획일화된 논리 때문에 본의아니게 젊음이 희생되는 현실에 대한 집요한 추궁이 이뤄지고 있다. 작가는 작중인물의 입을 통해 사람들이 전쟁을 자신들의 생명을 지키는 수단으로 당연시 받아들이며 분단상황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군대의 존재의의가 침해받지 않음을 질타한다.사람들의 사고방식에 거의 선험적으로 자리잡은 이같은 고정관념에 의해 「여호와의 증인」쯤 어떤 고통을 당하든 대부분 눈 한번 깜짝 않는다는 것이 질타의 이유이다.「여호와의 증인」은 구체적인 사례의 하나일 뿐이라는 작가는 「여호와의 증인」자리에 대입될 수도 있는 개인의 자유의지가 한 집단의 획일화된 논거에 의해 거부될 때의 고통을 상정해보라고 권한다.그 개인이 억압적 집단논리에서 빠져나오는 유일한 길은 작중의 오일병이나 윤이병처럼 자신의 목숨을 끊거나 자해하는 일 뿐이라고 작가는 경고하는 것이다. 우리사회의 「젊음」이란 단어 속에는 희생제의적인 요소를 깃들이고 있으며 군대라는 조직은 그것을 가장 잘 드러내는 「축소판사회」라는게 작가의 뜻이다.이런 맥락에서 볼때 제목처럼 아예 「젊은날은 없다」라고 말하는 것이 가능할지 모른다. 작중화자가 결말부분에 제시하는 「반전」이란 대안은 현실화되기엔 요원한 것이며 오히려 자유의지를 상실한 허무주의적 색채를 짙게 드리운 파국이야말로 우리가 처한 현재의 모습이다.때문에 장편소설 「젊은날은 없다」는 군대라는 통과의례를 거쳐야하는 이 땅의 젊은이들의 음울한 초상화로 읽혀질 수 밖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하씨는 군대체험을 실존적 차원에서 그려낸 장편 「돌아서지 않는 사람들」로 91년도 한국일보창작문학상을 받은 주목받는 신예작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