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일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육류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단식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송도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배달원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123
  • 영세업체 임금 ‘대기업 절반’

    영세 소규모 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대기업 근로자보다 더 오래 일하고도 임금은 절반 정도 밖에 못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가 상용 근로자 5인미만 소규모 사업체 1만4000곳의 근로자 3만1350명을 대상으로 근로실태를 방문 조사해2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월 평균 임금(정액+초과 급여)은 101만3000원으로 연간 상여금 82만1000원을 더한 월 임금 총액은 108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0.7%,40만∼59만원 5.6%,60만∼79만원 21.5%,80만∼99만원 23.7%등으로 월 임금 총액이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51.5%를차지했으며,대기업 수준인 200만원 이상은 5.6%에 그쳤다. 이는 상용 근로자 5인이상 사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의지난해 월 임금 총액 175만2000원의 60%,월 213만5000원을 받는 300∼499명 기업의 절반에 불과한 액수다. 반면 5인 미만 사업체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50.3시간으로 상용근로자 300명∼499명 기업의 46.6시간,500명이상 기업의 45.9시간에 비해 길었다. 이들소규모 업체 근로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2.9년으로기업체 평균 5.6년에 비해 훨씬 짧아 높은 이직률때문에업체가 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관계자는 “영세업체의 상여금이 5인 이상 사업체의 19.4% 수준에 머물렀고 특히 여성 근로자의 임금은 남성의 70.2%에 불과할 정도로 열악했다.”고 밝혔다. 오일만기자 oilman@
  • 노사정협상 결렬 안팎/ ‘주5일 근무’ 7월 도입 사실상 물건너갔다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결국 결렬의 수순을 밟게됐다.노사정위는 24,25일 이틀간에 걸쳐 밤샘협상을 통해 극적합의 도출을 시도했지만 노사의 의견차를 극복하지 못했다.이로써 노사정 합의를 토대로 오는 7월부터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려던 정부의 계획은 사실상 불발로 끝날 전망이다. [협상 결렬 안팎] 지난해 연말 의견접근 이후 4개월만에 재개된 이번 협상은 ‘주휴(일요일) 유급화’ 문제가 결렬의결정적 계기가 됐다.노사 양측은 한때 휴가일수 등 핵심쟁점에 대해 대부분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한국노총이 다시 주휴 유급화를 카드로 내놓았고 경총이 국제기준을 이유로 다른 쟁점들에 대한 양보를 요구,합의가 무산됐다. 노동계와 경영계의 협상창구인 한국노총과 경총이 조직 내부는 물론 관련 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책임있는 자세로 협상에 임하지 못한 것도 결렬의 주요 배경이다. [주5일 근무제 어떻게 되나] 노사정위원회는 25일 협상 결렬과 함께 노사 양측에 조정안을 제시했다.내달 4일까지 양측의 의견수렴을 거쳐최종 입장을 정리키로 한 것이다.하지만 노사 일방의 양보가 없을 경우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것이 지배적 관측이다. 따라서 앞으로 각 단위사업장별로 노사자율로 단체협약 등을 통해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나설 전망이어서 이 문제가올 임단협의 핵심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향후 순조로운 임단협 협상을 겨냥, 주5일 근무제관련 지침서를 만들어 각 사업장에 배포키로 했다. [향후 노동계 움직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근로조건저하없는 주5일 근무 쟁취’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임단투와연계한 대정부 투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노총 입장은 금융노조가 올 임단협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을 관철시킬 경우 상급단체의 입지가 약화될 것으로 우려,대정부투쟁 수위를 높여 갈 것으로 관측된다. 오일만기자 oilman@
  • [오늘의 눈] ‘소탐대실’ 한국노총

    2년간이나 끌어온 주5일 근무제 노사정 협상이 결국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획기적인 삶의 질 개선을 기대했던국민들이나 노사정 관계자들,그리고 밤샘 협상을 지켜봤던기자들 모두 탄식이 절로 나온다. 왜 이렇게 됐을까. 이번 협상결렬 과정은 결국 전부 아니면 전무를 외치는 절충력 부재와 목전의 이익에 급급한 빈곤한 노동문화 등 우리 노동운동의 현주소들이 난마처럼 얽혀 있었다. 노사정 모두 국민여망을 저버렸다는 ‘멍에’를 함께 나누어야 하지만 보다 큰 책임은 한국노총에 있다. 우선 한국노총의 소탐대실(小貪大失)을 지적하지 않을 수없다.‘노동운동의 역사는 근로시간 단축사’라는 점에서주5일 근무제 도입은 노동계의 명분있는 요구였다. 하지만 정작 협상장에 들어선 한국노총 지도부는 ‘후퇴없는 근로조건’이란 실리에 너무도 집착했다.노총 산하 전국금융산업노조가 주5일 근무 무조건 7월 실시를 요구한 것도지도부에 대한 반감이 작용했다. 이용득 금융노조위원장의지적처럼 설사 올해 임금이 삭감되더라도 내년,내후년에 임단협 투쟁에서 원상복구할 수 있는 것이다. 경총으로부터 적지않은 양보를 얻고도 최종합의에 실패한것은 이남순(李南淳)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들의 역사적안목과 대승적 전략 부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국노총의 ‘눈치보기’는 더욱 가관이다.민주노총의 압력과 조합 탈퇴를 외치는 일부 조직원들의 반발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80만명에 달하는 조직원 모두를만족시킬 수는 없다.반대자들을 끌어안고 대승적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바로 지도력이다.거의 될 듯했던 협상이 무산된 배경엔 한국노총 지도부의 좌고우면(左顧右眄)과 결단력부족이 깔려 있다. 한국노총은 25일 ‘주휴 무급 등 기존 노동조건을 후퇴시키려는 사용자측 때문에 협상이 결렬됐다.’는 성명을 발표했다.협상을 지켜본 관계자들은 다들 어이없어 했다.주휴무급화는 이미 지난해말 합의된 사안인데 거꾸로 노총이 해묵은 카드를 꺼내면서 협상 자체가 어렵게 된 측면이 크다. 노동계의 맏형으로서 한국노총의 보다 유연한 변신을 기대해 본다. [오일만 행정팀 기자 oilman@
  • 주5일근무 협상 결론못내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24일 밤샘 진통을 거듭했지만 ‘주휴(일요일) 유급화’ 문제와 시행시기 등 일부 쟁점에서 의견이 엇갈려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5월2일까지관련법안 처리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올 7월부터 주 5일근무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려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 하지만 노사정위는 노사 양측에 최종 중재안을 제시,막판타결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노사정위원회는 24일 김송자(金松子) 노동차관,안영수(安榮秀) 노사정위 상임위원,김성태(金聖泰) 한국노총 사무총장,조남홍(趙南弘) 경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쟁점인 연월차 휴가일수,탄력근로제 도입방안 등에 대해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다. 하지만 노총은 제조업종의 입장을감안해 일요일을 유급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한반면 경영계는 중소기업 요구에 따라 시행시기를 2010년까지 늦춰야 한다고 맞서 협상안 도출에 실패했다. 주5일 근무 시행시기와 관련,노사정위는 1000명 이상 사업장의 경우 법시행 1년 이내에,20명 이상 사업장은 법시행 후 4년 내에 도입을 완료하되 20명 미만 영세사업장의 경우 주5일 근무제 정착상황 등을 보면서 대통령령으로 정하기로 의견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서울지하철공사 등 90여개 공기업노조는 노사정위에서 기자회견을 자청,주5일 근무제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주5일 근무/ ‘일요일 유급화’ 최대 걸림돌

    ◇'주5일 근무 협상'안팎 주5일 근무제를 둘러싼 지난 2년간의 노사정 협상이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다. 한국노총이 협상 재개를 선언한 지난 17일 이후 5차례의 노사정 고위급 회담을 거치면서 휴가일수,임금보전 등 대부분의 핵심 쟁점들이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총은 최근 ‘일요일 유급화 고수’로 입장을 선회,경총의 ‘무노동 무임금 원칙’과 정면 충돌,합의 도출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최대 걸림돌은 일요일 유급화=지난해말 노사정은 임금보전을 전제로 현행 일요일 유급화를 ‘무급화’로 바꾸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이번 회담에서 한국노총이 새롭게 들고 나온것이 ‘일요일 유급화’ 고수다. 노총 지도부는 “일요일 유급화는 전체 근로자의 88%에 이르는 비조합 근로자들의 확실한 임금보전 방법”이라고 배수진을 쳤다.이에 노사정은 ‘일요 유급화’를 전제로 대안 마련을 협의 중이나 절충에 막판 난항을 겪고 있다. ■휴가일수=월차휴가를 폐지하되 1년 이상 근속자에 대해 최저 15일의 휴가를 주고 2년에 1일씩 가산,최고 25일까지 휴가를 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연말 도출된 합의대안에서 최고 22일을 규정했으나장기근속자 보호를 요구하는 노총안이 상당부분 관철된 것으로 보인다.근속 1년 미만의 비정규직의 경우 1개월당 1.5일의 휴가를 주기로 했다. ■시행시기=대기업·금융 등 대형사업장의 경우 당초 올 7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법 시행 1년 이내로 탄력성을부여했다. 20명 이상 사업장은 법 시행 4년내에 도입을 완료하되 20명 미만 영세사업장의 경우 주5일 근무제 정착 상황을 보면서대통령령으로 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하지만 당초 경총은 20인 미만의 경우 2010년 도입을 요구했으나 지난해 연말 이후 2006년 도입으로 가닥을 잡았다. ■탄력적 근로시간=탄력적 근로시간제는 3∼4개월 단위로 확대하되 하루 10시간,주당 48시간의 한도에서 시행할 방침이다.초과근로시간 한도는 12시간에서 16시간으로 4시간 늘리는 대신 초과근로수당 할증률은 최초 4시간분에 대해 2년간한시적으로 25%가 적용되고,이후는 50%가 적용될 전망이다. ■임금 보전문제=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토요일 4시간 단축분과 무급으로 바뀌는 일요일 8시간분까지 포함,기존 임금수준을 낮출수 없도록한다는 대원칙에 의견을 모았다.노사는 단체협약,취업규칙 등에 이를 반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일만기자 oilman@ ◇노동계 새판짜기 조짐 주5일 근무제 문제가 노동계 역학구도 변화의 ‘기폭제’가 될 조짐이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주5일 근무제 도입을놓고 심각한 내분에 빠진 가운데 서울지하철노조가 노사정협상을 반대하는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에 정면 반발하고 나섰다. 노동운동 변화를 외치는 일부 노동계의 제3노총 결성 움직임과 맞물려 과거의 노동운동을 무비판적으로 답습해 온 노동계로서 당분간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공공부문 노조대표들은 24일 주5일 근무제의 조속한도입을 촉구했다.서울지하철노조 배일도(裵一道) 위원장은“공공부문 등을 포함해 실시가능한 분야부터 주5일 근무제를 전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5일 근무제 도입에소극적인 민주노총 지도부를 압박하겠다는 의도다.회견장에서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몸싸움까지 벌이며 실력저지에 나서 노노(勞勞)갈등 양상이 공개적으로 벌어졌다.특히‘월드컵 무파업 선언’으로 민주노총 지도부로부터 권한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은 배 위원장은 “투쟁일변도의 노동운동이 변화되지 않는 한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며 제3노총 출범 의지를 다졌다. 민주노총 내부변화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선명성과 강성투쟁을 앞세운 기존 운동노선에 대한 반대기류가 저변에 흐르고 있다.24일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을 위한 민주노총 임시 대의원대회가 이런 분위기를 반영했다.지도부(중앙파)와 맥을같이하는 백순환 금속연맹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하려했지만 내부 반발로 인해 무산됐다. 민주노총의 한 관계자는 “발전파업 실패 이후 기존 운동노선에 대한 반성이 많았다.”며 투쟁노선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를 전했다.하지만 이날 대의원회의에서 “노동조건을 후퇴시키는 노사정 합의안이 국회에 상정될 경우 즉시 파업에 들어간다.”고 결의,일단 ‘압박전’에 돌입했다. 투쟁보다는 대화와 협상,명분보다 실리를 중시하는 노동운동의 새로운 바람이 가닥이 잡혀갈지 주목된다. 오일만기자
  • 현대정유 경영진 교체

    현대정유는 22일 임시주총 및 이사회를 열고 정몽혁(鄭夢爀) 사장을 퇴진시키고 새 사장에 서영태(徐泳泰) 부사장을 선임했다. 회사이름도 ‘현대오일뱅크’로 변경했다. 정 전 사장은 고 정주영(鄭周永) 회장의 동생인 고 정신영(鄭信永)씨의 아들로 1993년 이후 현대정유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정 전 사장은 최근 몇년간 현대오일뱅크가 경영난에 빠진 데다 지난해 말 일부 은행으로부터 원유 도입을 위한 L/C(신용장) 기한 단축을 요구받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퇴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회사의 대주주인 IPIC가 최근 현대오일뱅크측에 9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경영권을직접 행사하기 위해 경영진을 전격 교체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IPIC는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100%를 출자한 석유 전문투자회사로 1999년 현대오일뱅크에 신주인수 방식으로 6127억여원을 투자,지분 50%를 갖고 있다. IPIC는 그동안 현대오일뱅크의 이사진 7명 중 4명을 확보,경영에 참여했지만 경영권은 나머지 지분 50%를 가진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INI스틸 등 현대측에 맡겨 왔다. 전광삼기자 hisam@
  • [CLEAN 3D] 클린사업장 200호점 탄생

    클린 3D사업이 출범 7개월을 맞으면서 22일 클린 사업장 200호점이 탄생했고 내달 안에 1000호점을 돌파할 예정입니다.노동부·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클린 3D사업을 펼치는 대한매일은 앞으로 산업안전 전반과 직업병,건설재해등 ‘안전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입니다.이에따라 ‘안전은 경쟁력’(가칭)코너를 따로 만들어 산업안전과 관련된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클린 사업장 조성 현황=지난해 연말 1호점 출범 이후 서울·경기· 등 6개 권역별로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22일현재 클린 사업장 조성 신청은 8554건이며 이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1866개 사업장을 지원키로 결정했다.신규신청업체에 대해서는 안전공단 및 안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클린사업장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200호 클린사업장=200호로 선정된 정광기공은 전남 광주시 북구 월출동 소재,유압기계 전문 생산업체다. 지난해 연말부터 안전공단으로부터 정밀 진단을 받고 무상 보조금 2000만원과 저리 융자금 1100만원 등 모두 3100만원을 지원받았다.직원 8명의 소규모 기업이지만 ‘안전·건강 제일주의’를 표방한 송재정 대표의 의지로 클린사업장으로 변모했다.용접흄 제거용 국소배기 설비와 유기용제 제거용 국소배기 설비를 설치,쾌적한 사업장으로 변했다는 것이 직원들의 설명이다.연락처 (061) 973-6688. 오일만기자 oilman@ ■유기호 안전공단 지원국장 인터뷰 ‘건강도우미 사업’을 총괄하는 유기호(劉基糊) 산업안전공단 산업보건지원국장은 22일 “영세사업장의 재해를줄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경영층,사업주의 안전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도우미 사업의 추진배경은.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젊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들다는 이유로 작업을 기피하고 있어 특별한 기술이 없는 고령 근로자들의 일터가 되고 있다.고령 근로자의 건강관리가 새로운 관심분야로 대두된 것이다. 이에 클린 3D사업의 일환으로 영세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일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건강 도우미사업이 10인미만 사업장으로부터 큰 호응을얻고 있는데. 10인 미만 사업장의 재해발생 비율이 점차증가하는 가운데 도우미 사업은 자신의 건강에조차 최소한의 관심을 갖지 못하는 아파트·건물관리업,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 등에게 건강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한다.현재 324명의 건강도우미들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모두 3만개 사업장의 근로자들에 건강체조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문제점과 개선대책은. 영세사업장의 경우 대부분이 안전에 대한 의식이 희박하다.사업 수행시 기술적 문제보다도사업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문제가 가장 큰 것 같다.동종 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우리 사회 경영층의안전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클린사업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업장에서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의 품목을 확대하고 자금지원의 규모도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오일만기자
  • 부당해고 판례집 배포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임종률)는 21일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와 관련된 대법원 판례를 요약한 2002년 ‘노동판례 요약집’을 발간,배포했다. 판례집에는 해고의 정당성,징계절차의 정당성,경영상 해고의 의의 및 요건,부당 노동행위 등 모두 309개 사례가망라돼 있다.일선 노동위원회의 심판사건 처리에 활용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례 내용은 중앙노동위 홈페이지(www.nlrc.go.kr)에 실려있어 사업주나 노동조합 등에서도 노사분쟁 예방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오일만기자
  • 실업자훈련 100대과정 선정

    노동부는 21일 실업자들이 양질의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실업자 훈련 100대 우수과정’을 선정,발표했다. 우수 훈련과정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지난 7개월간전국 571개 훈련기관의 1593개 훈련과정을 대상으로 훈련성과와 내용 등 20여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우수 훈련과정을 유형별로 보면 ▲15개 공공기관 25개 과정 ▲29개 민간법인 52개 과정 ▲15개 학원 17개 과정 ▲4개 대학 6개 과정 등이다. 노동부는 우수 훈련과정에 대해 2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노동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향후 1년간 훈련비의 15%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우수 훈련과정 내용은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에 실려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30대 수출기업 73% 물갈이

    20여년 전 30대 수출기업에 속했던 기업 가운데 지난해에도 30위권에 포함된 업체는 26.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대규모 수출기업들의 부침을 보여줬다. 21일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0년 30대수출기업(통관기준) 중 작년에도 수출 규모 30위권 안에 포함된 기업은 종합상사인 삼성물산·현대종합상사·LG상사·SK글로벌·대우인터내셔널·효성·쌍용·금호산업 등 8개사에 불과했다. 품목별로 보면 80년에는 섬유가 9개사로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엔 철강·기계가 9개사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가 8개사로 뒤를 이었으며 섬유는 아예 없었다. 30대 수출기업의 전체 수출 비중은 80년 54.1%에서 90년 49.5%로 일시 떨어졌다가 지난해 57.6%로 다시 높아졌다. 이는 대기업들이 주로 취급하는 자동차·선박·전기·전자등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0대 수출기업은 삼성물산·현대종합상사·LG상사·현대자동차·SK글로벌·앰코테크놀로지·대우인터내셔널·노키아티엠씨·에쓰오일·대우자동차 순이었다.이어 대우조선해양·삼성전자·효성·삼성SDI·대우전자·삼보컴퓨터·한국소니전자·쌍용·포스틸·한화·LG전자·금호산업·한국타이어·두산중공업·인천정유·현대모비스·한국바스프·대우종합기계 등이 뒤를 이었다. 강충식기자
  • 노동부 직제개편 추진

    노동부가 새로운 노동·경제 환경에 맞춰 직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이르면 다음달중 개편이 단행될 전망이다. 노동안에 따르면 노정국과 노사협력관실이 통합되고 산재·고용 보험 업무를 통합관리하는 노동 보험국이 신설된다.또기존 근로여성정책국은 장애인 업무가 추가되면서 고용평등국으로 확대 개편된다. 이에 대해 행정자치부는 인원증원이나 확대개편은 어렵다고 밝혀 양 부처간 조율이 진행중이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각각 분리 전담하고 있는 노정국과 노사협력관실을 통합,‘노사정책국’으로 발족시킬 방침이다.민주노총 조합원 수가 점점 늘고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파업이 빈번해지면서 1개과로 구성된 노사협력관실에 과중한 업무가 부과된 점도 감안됐다. 노사협력관실은 80년대 민주노총 전신인 민노협 시절에 신설,재야·불법 노동단체 관련 업무를 전담했다.하지만 99년민주노총 합법화 이후 분리 존속에 대한 노동계의 시정 요구를 수렴한다는 측면도 있다. 근로여성정책국을 고용평등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은 여성 정책의 위상을 높이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 고용에 대한 행정지원 강화를 의미한다.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장애인 보호와 인력활용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보호 강화는 선진국의 추세”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근로기준국 산하 산재보험과,고용총괄심의관실의 보험제도과·실업급여과 등 3개과로 출범할 예정이다.사회안전망 확충에 따른 산재·고용보험 등의 업무가 늘어나면서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모색하기 위함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민주노총 노사정위 점거 농성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한 노사정 협상이 17일 서울 여의도 노사정위원회에서 재개됐으나 민주노총 산별연맹 대표 등이 회의실 진입을 시도,경찰과 충돌이 빚어졌다.산별연맹 대표자와 서울·부산·인천·경남 등 지역본부 대표20여명은 이날 낮 12시30분쯤부터 노사정위원장 사무실을점거,농성을 벌이다가 오후 2시30분쯤 ‘협상 공개’를 요구하며 회의실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진입시도 과정에서 긴급 출동한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하며 농성을 벌였다.이로 인해 협상이 중단됐다가 자리를 옮겨 다시 계속됐다. 민주노총 이수호 임시비상대책위원장은 장영철 노사정위원장에게 “정부와 한국노총,경영계의 주5일 관련 노사정합의가 노동자들의 수년에 걸친 노동시간단축 투쟁의 성과를 물거품으로 만들면서 노동조건을 후퇴시키고 중소영세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희생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협상중단을 주장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노사정 합의대안 중심 협상”-노총 산별대표자회의 결정 5일근무 주내 타결 가능성

    한국노총은 16일 오후 주5일 근무제 도입 방안과 관련,산별대표자회의를 열고 노사정위원회 '합의대안'을 중심으로 이번 주말까지 경영계와 본격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노총이 새로운 요구안을 내놓지 않고 지난해 12월13일 노사정이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합의 대안을 중심으로 협상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내 타결될 가능성도 있다. 노사정위 합의대안은 ▲법 부칙에 임금보전을 명기하고 ▲연월차 휴가를 통합해 1년 이상 근속자에게 15일의 휴가를 부여하고 3년마다 하루씩 가산해 최대 22일을 주며 ▲시행시기는 2002년 7월 공공부문과 금융·보험업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제조연대 등 산하 연맹들은 노사정위 합의대안 가운데 연월차 휴가 일수와 임금보전 명시 방안 등이 미흡하다고 지적, ▲현행 유급휴일 유지 ▲연월차 휴가 18~27일 실시 등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노사정위와 노동부는 이번 주말까지 장영철 노사정위원장,방용석 노동장관,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김창성 경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타결을 시도하고 다음주 초 노사정위 본회의를 열고 최종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금융특집/ 카드사 이벤트 활용하면 봄나들이 두배 더 즐겁다

    봄나들이 철을 맞아 가족·연인들이 신용카드사의 이벤트를 100% 활용해야 할 시기가 왔다.기본 연회비와는 별도로 2000∼1만원까지 추가 연회비를 낸만큼 마음껏 이용해야‘본전’ 생각이 사라진다. 삼성카드의 애니패스카드 회원은 놀이공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동반 1인은 50%까지 할인된다.프로야구·프로축구도 공짜로 볼 수 있다.삼성은 영화표 1장에 1500원을할인해준다.인터넷으로 영화표를 예매하면 2000원이 할인된다. 국민카드는 5월8일까지 서울랜드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빅2이용권을 제공하는 ‘과천서울랜드 꽃향기 페스티벌’을연다.가족회원에게는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고,회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도 개최한다.같은 기간에 ‘일산호수공원 꽃전시회 고객사은잔치’도 연다.입장료를 30%할인해주고,가족사진을 찍을 경우 무료로 해준다.국민패스카드를 가졌으면 ‘패스자판기’에서 콜라·커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제주도 2박3일 패키지 여행상품을 기존 26만원에서 15만원으로 깎아준다.또 5월16일까지제주특급호텔을 예약하면 최고 60% 할인해준다.5월7·8일 서울∼제주왕복 항공권을 예약하면 20% 깎아준다.4월말까지 해외여행상품을 예약하면 10개월 무이자할부로 가능하다.‘비씨레포츠카드’ 회원 500명을 초청해 5월12일 경기도 가평군연인산에서 산행행사도 연다. 외환카드는 여가전용카드 ‘암프리카드’를 사용해보라고 권한다.이 카드로 외환카드의 여행팀에 전국 유명 콘도·호텔을 예약하면 최고 88%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국내외항공권을 3% 할인해주고,제주도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면 40% 할인해준다. 여행중 오일뱅크에서 자동차에 기름을 넣으면 ℓ당 30원이 절약된다.승마·윈드서핑·레프팅을 즐기고 싶다면 인터넷(www.nexfree.com)을 이용해 20% 싸게 예약할 수 있다.5월에는 아웃백스테이크 식사권(1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카드는 국내 항공권 구입시 10%를 할인해준다.또 방콕·푸켓·발리 등 아시아 주요 여행지를 이용할 때 패키지상품을 5% 할인가격에 3개월 무이자할부로 제공한다. 현대카드의 현대[M],노블레스카드는 레저 전용카드답게고속버스·철도 승차권을 5%,국제선 항공권을 7% 할인해준다.전국 주요 자동차극장(1회 1만 5000원 상당)에 무료로입장할 수 있다.전국 호텔·콘도는 최고 77%,렌터카는 최고 40% 할인된다.주유 할인이 ℓ당 40원이고,주유할 때마다 72시간동안 1000만원까지 보험금을 탈 수 있는 상해보험에 가입되므로 안전도 보장받을 수 있다. 문소영기자
  • 금융특집/ ‘할인-적립’ 주유카드 어느쪽이 유리?

    ℓ당 ‘30원 할인’과 ℓ당 ‘30원 적립’의 차이는 뭘까. 카드사들이 주유할 때 ℓ당 최고 40원까지 할인해주거나적립해주는 등 주유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ℓ당 30원 할인은 ‘30원이 더 싸다.’는 의미이고,적립은 점수(포인트)를 쌓아 ‘점수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따라서 나중에 누적 포인트를 활용하지 않을 고객은 당장현금으로 할인받는 것을 선택해야 득이다. 주유시 가장 많이 할인해주는 것은 ‘현대[M]카드’와 국민은행의 ‘아이윈비씨카드’다.이 카드를 쓰면 현대정유와 에쓰오일에서 ℓ당 40원을 할인해준다. 국민카드와 LG카드는 지난 15일부터 LG정유와 제휴해 ℓ당 35원을 깎아주고 있다.신한·외환카드는 현대정유에서ℓ당 30원을 할인해준다. 비씨카드의 여성전용카드와 레포츠카드로는 LG정유에서ℓ당 25원씩 싸게 주유할 수 있다.비씨는 다음달 1일 신규 발급분부터 SK정유에서 ℓ당 40원을 할인받게 할 예정이다.조흥은행의 비씨카맥스카드를 쓰면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금액의 2%(20원 상당)를 할인받는다. LG카드의 소방사랑·교원복지카드는 ℓ당 40원 꼴로 적립해주기도 한다.회원이 요청하면 ℓ당 35원을 할인받는 서비스로 바꿔준다.삼성카드는 에쓰오일과 제휴해 ℓ당 30원씩 적립해주고 있다. 문소영기자
  • 경제 뉴스라인/ 응암 8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 8구역 재개발사업시공사로 선정됐다.현대가 수주한 사업은 8∼15층 아파트696가구를 새로 짓고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126가구를일반에 분양하는 재개발 공사.내년 하반기 사업인가를 얻어 2004년 상반기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15일부터 하나은행 비자카드로 자사 휘발유를 넣는 고객들에게 ℓ당 40원씩 할인해 주기로 했다.이는할인혜택이 10원 늘어난 것이다.앞서 에쓰-오일은 지난 3월부터 국민은행 아이윈카드 이용고객에게 40원을 할인해주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02년형 ‘뉴-슈퍼트럭’을 개발,시판에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클러치 페달없이 변속조작이 가능한 ‘ZF 아스트로닉 오토 트랜스미션’을 장착하고 5단계가변식 충격흡수 시트 등을 적용,승차감을 높였다.11.5t 5640만원,25t 8610만원,24t덤프 1억 750만원
  • 근로시간 단축협상 본격화

    한국노총이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 최종 협상시한을 20일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주 40시간 근로시간 단축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다. 이와 관련, 내주중 노사정위 안영수 상임위원과 한국경총조남홍 부회장,노총 김성태 사무총장,노동부 김송자 차관등 고위급 4자회담이 열려 통합휴가일수와 임금보전 등 막바지 쟁점에 대한 타결을 시도한다.노동부장관과 경총·노총 회장 등 최고위급 회담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노총은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28개 회원조합대표자회의를 열어 오는 16일까지 최종 협상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또 공무원노조의 연내 합법화 및 2003년 시행을 요구하는 등 공무원노조 문제를 근로시간 단축 협상과연계한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주5일 근무제 도입을 빌미로 휴일휴가 축소,탄력근로제 확대,생리휴가 무급화,9년에 걸친 단계별 도입 등이 강행된다면 전면투쟁에 들어갈 방침”이라며 “16∼17일 중앙집행위원회를 거쳐 24일임시대의원대회에서 투쟁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연맹과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도 각각 성명서에서 “노사정위가 노동조건을 후퇴시키는 합의를 이끌어낸다면 곧바로 총파업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주5일 근무’ 협상 쟁점·전망/ 노사정 의견 접근…타결 가능성 커

    주 5일 근무제 도입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주 5일근무 협상에 발을 빼왔던 한국노총이 12일 열린 산별대표자 회의에서 오는 20일을 최종 협상시한으로 정했다.협상 결렬 시 대규모 대정부 투쟁과 임단협 투쟁을 전개한다는 배수진도 쳤다.‘벼랑끝 협상’을 통해 최대한의성과를 이끌어 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하지만 노사정 모두 이번 협상이 주5일근무제 도입을 위한 마지막 기회임을 절감하고 있어 극적 타결의 가능성이높다는 지적이다. ◆협상 전망=앞으로 넘어야 할 고비가 적지 않지만 노동계는 물론 한국노총 내부에서조차 협상안이 정리되지 않았다.최근 전국금융산업노조가 노총 지도부의 만류에도 불구,7월1일부터 주 5일근무제 강행을 선언했다.갈팡질팡하는 이남순(李南淳) 체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이 때문에 노총은 오는 16일 전국대표자회의를 소집,최종 협상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노사정위에서 탈퇴한 민주노총의 강력한 견제도 주요 변수다. 민주노총은 한국노총이 협상시한을 정하자마자 즉각 성명을 내고 “주 5일근무제 도입을 빌미로 휴일휴가 축소,생리휴가·주휴 무급화 등 노동법을 개악할 경우 전면투쟁에들어간다.”는 원칙도 확인했다. 한국노총이 이날 산별대표자회의에서 2003년 공무원 노조합법화와 비정규직 보호강화를 들고 나온 것도 의미심장하다.공무원 노조 합법화 카드를 근로시간 단축협상과 연계,정부측을 압박하려는 전술로 보인다. ◆최대 쟁점들=이번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높다.2년 가까이 협상을 지속한 만큼 대부분 쟁점들에 대한 의견접근이 이뤄진데다 주5일 근무제 지지 여론이 광범위하게 조성됐기 때문이다. 최대 쟁점은 통합 휴가일수와 임금보전 명시 문제로 압축된 상태다. 휴가일수는 지난 연말 도출된 ‘합의대안’(15∼22일)에서 일보 진전된 18∼22일로 가닥이 잡혀가는 분위기다.임금보전 명시 방안은 법안에 포괄적 규정을 명시하되 노사정 합의문에 연월차·생리휴가 등 구체적 보전 항목을 못박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노조42% “임단협때 주5일제 내걸것”. 일선 단위노조 10곳 중4곳 이상이 2002년도 임단협 때주5일 근무제를 핵심 요구안으로 제시할 계획으로 12일 조사됐다.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위 합의와 관계없이 개별기업 차원의 임단협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 협상이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한국노총이 208개 산하 노조를 대상으로 한 ‘노동시간 단축관련 실태조사’에 따르면 2002년도 임단협 투쟁 과정에서 주 40시간·주 5일제를 요구안으로 제기하겠다는 비율이 41.8%에 달했다.‘제기하지 않겠다’는 비율은 18.3%였으며 ‘불확실하다’는 응답이 36.1%였다.주5일제 도입에 대해서는 연월차나 임금의 일부 삭감이 있더라도 수용하겠다는 응답은 13.5%인데 비해‘휴일·휴가·임금 삭감이 있을 때 반대한다’는 의견이74.5%였다. 오일만기자.
  • 노총 “주5일근무 협상시한 20일”

    전국금융산업노조의 7월 주 5일 근무제 강행 방침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노사정위 협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노총은 12일 산별대표자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오는 20일까지 노사정위 협상 시한을 밝힌 뒤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마지막 협상에 돌입할 방침이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11일 “오는 20일까지 노사정 합의 도출에 실패할 경우 사업장별 임단협 협상을 통해 대정부 투쟁에 나설 방침”이라며 “임금보전없는 주 5일 근무제 도입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의 입장 정리에 따라 내주부터 노사정위 안영수상임위원과 한국경총 조남홍 부회장,노총 김성태 사무총장,노동부 김송자 차관 등 고위급 4자회동을 재가동해 막판타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정위 고위관계자는 “최근 노사정 고위급채널을 다시 가동했다.”며 “휴가일수 조정과 임금보전 문제 등 몇가지 쟁점으로 압축된 만큼 한국노총의 최종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은행 주5일근무 파장/ 토요휴무 전면시행 ‘가속’

    전국 금융산업노조의 주5일 근무제 도입 결정은 대형 사업장을 포함한 일반기업에 상당한 파급력이 예상된다. 금융권이 토요일 휴무에 들어갈 경우 일반기업도 자금결제등의 업무가 사실상 어려워 주5일 근무제 도입이 대세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용득 금융노조 위원장은 “현금인출기와 인터넷뱅킹이활성화돼 있어 금융권의 토요일 휴무에 아무 문제가 없다. ”며 “3∼4년 전부터 시행된 증권사들의 주5일 근무제도당초 우려와 달리 별 문제없이 정착됐다.”고 밝혔다. 현재 난항에 빠진 노사정위 협상에서도 은행권의 주5일 근무제 도입 독자 추진은 상당한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은행이 토요일에 쉰다면 대기업들도 줄줄이 뒤를 이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확산되는 주5일 근무제 요구]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올 임단협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정했다. 한국노총의 경우 단위노조의 77.9%가 주5일 근무제 도입을요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산하 대형사업장들도90% 이상이 주5일 근무제 도입을 환영하는 분위기다.이 때문에 노사정위 협상이 무산되더라도 개별 사업장 위주로 주5일 근무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업장별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할 경우 각기 다른휴가일수와 임금보전 비율 등이 적용돼 노사분규 가능성 및혼선이 예상된다. 금융노조의 경우 노사정위에서 의견접근이 이뤄진 연월차휴가 일수(15∼22일)와 임금보전 등을 출발점으로 협상에임할 예정이다.다른 대기업들도 금융노조의 사례를 토대로협상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노사정위 협상 전망] 노사정위는 이달 말까지 마지막 협상에 돌입한다.하지만 정작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주장했던 한국노총이 내부 분란과 이남순 위원장의 결단력 부족으로 합의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따라서 이번금융노조의 주5일 근무제 도입 결정은 한국노총 지도부를최대한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노총 지도부는 금융노조에 주5일 근무제 시행결정을유보토록 비공식적으로 요구하는 등 내부적으로 상당한 파장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정위는 지난해 12월 중순고위급 회의에서 ▲법 부칙에 임금보전 원칙 명기 ▲올해 7월 금융·보험·공공부문부터 시작,오는 2010년까지 10인 이상 사업장까지 단계적 시행 ▲6개월 단위의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생리휴가 무급 전환 등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이뤄놓았다. 오일만기자 oilman@ ■경제단체 입장. 금융산업노조의 주5일 근무 선언에 대해 사용자측은 표면적으로는 “노사정 합의 등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금융권이 먼저 실시한다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신중한 반응이다. 재계와 경제단체도 하반기부터 전격실시는 어렵지 않겠느냐며 고개를 가로젓는다. 법정근로시간 단축이 대세지만 사무직과 생산직의 형평성,노동비용 상승 등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권과 재계가 이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향후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은행연합회 고위관계자는 “지난해 주5일 근무 관련 특별위원회에서 연월차 축소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금융권 임단협 조항에노조측이 5일 근무제를 안건으로 올려놓고도 협의 없이 먼저 시작한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말해 이러한기류를 엿보게 했다. 대기업들은 경쟁업체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LG는 변형된 형태의 주5일 근무제를 이미 도입했다.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해 10월부터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격주 토요 휴무제-격주 토요 휴가제’를 실시하고 있다.토요휴가 때는 연월차 휴가를 활용한다.사실상 주5일 근무제를도입한 셈이다. 그렇지만 LG측은 ‘주5일 근무제’란 표현을 꺼린다.정부방침에 앞장서 ‘총대’를 멘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은까닭이다. 지난 3월에는 ‘격주 토요 휴무제-격주 휴가제’를 그룹 핵심조직인 구조조정본부로 확대했다.이 때도철저히 보안을 유지했다. 삼성도 한때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너무 앞서나갈 필요가 없다.’는판단에서 모든 결정을 입법화 이후로 미뤘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주5일 근무제의 도입 자체에 반대하지않지만 시행시기는 노사정위원회의 합의 이후가 돼야한다고 주장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경제상황과 국민소득 수준을 감안할때 법정근로시간 단축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그러나 “법정근로시간을 단축하면 노동비용이 급증하고 인력난으로 중소기업이 연쇄 도산할 수 있다.”며 제도 도입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박건승 김미경기자 ksp@ ■관광연구원 분석.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 관광수요가 대폭 늘어나 생산유발효과만 연평균 2조 6800억원,고용유발효과는 10만명을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한국관광연구원이 내놓은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관광정책 대응방안’ 보고자료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와함께 여가시간이 크게 증가해 국내관광총량(관광객수에 관광일수 및 횟수 등 모든 관광요인을 곱한 수치)이 연평균 4600만명씩 늘어 오는 2006년 약 4억 2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른 관광지출 증대효과는 연평균 1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특히 관광객 증가에 의한 연평균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조 6840억원 ▲고용유발효과 10만 6121명 ▲소득유발효과 6501억 8600만원 등으로 관광산업이 전반적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분석은 일본의 주5일 근무제 도입효과,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4∼5% 기준),국내관광수요 전망 등을바탕으로 산출됐다. 임창용기자 sdrago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