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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公有制 본격 도입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공산당은 민간기업의 활동촉진등 시장경제 요소를 대폭강화한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개선에 관한 당 중앙 결정’ 내용을 22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11∼14일 개최된 제16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6기 3중 전회)에서 통과된 이 문건은 공유제(公有制)를 주축으로 한 다양한 소유제 도입,지도체제 개선,그리고 도시와 농촌,지역간 균형 발전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개혁안은 지난 1978년 덩샤오핑(鄧小平)이 개혁·개방을 선언하고 장쩌민(江澤民)이 14기 3중전회에서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한데 이은 중국 개혁개방사의 또 하나의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다. 공산당은 앞으로 10년안에 이룩할 사회주의 시장경제 개선의 첫 과제로 공유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소유제도 발전을 허용하는 것으로 정했다.전문가들은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이 국유제 대신 공유제를 주축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것은 대단히 혁명적인 발상이라고 평가한다.사회주의보다는 시장경제쪽에 더욱 큰 비중을 두겠다는 공산당의 의지가 실렸다는것이다. 중국은 지금까지 개혁·개방 25년간 고도의 경제성장을 유지해왔다.그러나 추가 도약을 위해서는 계획경제 잔재를 극복해야 하고,이를 위해 과감한 소유제도 개혁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돼왔다. 중국이 그동안 주식 주주제도를 공유제 실현의 여러 방법중 하나로 검토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당의 방침으로 확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대단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특히 공유제 확산 방침에 따라,앞으로 국유기업,국유금융기관 등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이 소유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단행될 전망이다.공산당은 또 사기업이 중국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을 중시해 개인과 사기업의 재산 증식을 보장하는 내용의 사유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공산당은 이번 문건에서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당 지도체제도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3중전회에서 처음으로 정치국이 중앙위에 업무보고를 한 것은 당내 민주화와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해석됐다. 12개 부문의 경제개혁 조치중 균형 발전 부문이 3개나 돼 이 문제에 대한 당 지도부의 관심을 반증했다.▲도·농간 격차 해소 ▲지역간 조화 발전 ▲고용 증가와 소득 균형 분배를 국정의 지표로 내세웠다. 덩샤오핑의 흑묘백묘(黑猫白猫)론을 앞세운,누구든지 먼저 부자가 되면 그 혜택이 다른 사람에게도 돌아간다는 내용의 선부론(先富論)으로 경제 개발의 중심축이 연안지역 도시와 대도시에 기울었고,일부 상당한 재력가들이 생겨났지만 농촌과 서부지역 등은 여전히 가난을 벗어나지 못해 그동안 불만이 많았다. 중국 당국이 서부대개발에 착수한 데 이어 낙후된 동북 3성 개발계획을 세운 것 등은 개발 소외지의 불만세력에 대한 무마정책의 하나로 볼 수 있다. oilman@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 中 성형수술 열풍

    중국 전역은 요즘 성형수술 바람이 거세다.자본주의 물결과 함께 가치 기준이 외형 중시의 사회로 옮겨가면서 중국 내부가 급격한 가치관의 변화를 맞은 것이다.연예계 스타들이 매일 TV를 주름잡고 이들을 모방하려는 중국의 샤오제(小姐·소녀)들은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들의 미적 열망을 표출한다.최근 들어 실업난이 심화되자 구직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남성들이 외모를 위해 성형수술 대열에 가세하는 이상기류도 보인다.중국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외모가 능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하지만 성형수술 열풍을 잠재우는데는 역부족이다. |베이징 오일만특파원|베이징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의학과학원 성형외과 병원은 서쪽 교외 스징산(石景山)구 바다추(八大處)관광구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50년대 지어진 청조(淸朝)식 전통 건물로 병원의 분위기가 별로 나지 않는다.300개의 병상을 갖춘 이 병원은 매년 1만여명의 성형수술 환자를 받아들이고 연 평균 4000차례 이상의 수술이 진행된다.매일 100여명의 환자들이 찾아오고최고 112차례의 성형수술을 기록한 날도 있다. 정문에 들어서면 접수처가 나오고 접수처 로비에는 소속 의사들의 사진과 간단한 약력이 첨부된 게시판이 보인다.‘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수술 ‘부위’에 따라 의료진을 선택해 10위안(1500원)을 내면 바로 수술 등록이 가능하다. ●10명 중 1명은 남성 게시판 앞에서 서성이고 있던 한 젊은 여성은 “부모의 동의를 받고 넓은 턱을 깎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며 “주위의 친구들도 보다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전했다. 이 병원의 전문의 천환란(陳煥然·57) 박사는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성형 수술대에 오르고 있고 최근에는 10명 가운데 한 명 정도가 남성”이라고 밝혔다. 성형수술을 원하는 남성들은 대인관계가 활발한 직종의 사람들이 90%를 차지한다.베이징 방송학원,중앙희극학원 베이징 영화학원 학생 등 연예계 지망생들이나 매일 고객을 상대하는 세일즈맨들이 주류를 이룬다고 한다.20% 가량은 40∼50대의 남성들로 주름살 펴기나 눈 주위의 주름 제거 등보다 젊게 보이려는 것이 목적이다. 천 박사는 “여성 수술자들은 유명 탤런트의 사진을 갖고 와 눈,코,입술,턱 등을 표준으로 성형수술을 요구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성형수술 연령 점차 낮아져 매년 여름·겨울 방학이나 연휴는 성형수술의 계절이다.성형수술을 위해선 수술 전 검사,수술 및 수술 후 휴식시간이 충분해야 한다. 올해 7∼8월 상하이 제2 의과대학 부속 제9 인민의원 성형외과에서는 3000여차의 성형수술을 진행했는데 그중 80%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다.난징 중다(中大)병원 성형외과 주임의사는 “이번 여름 휴가기간에 수술을 받은 시민들의 95%가 여성이었으며 이중 70%가 대학생과 고등학생”이라고 밝혔다.외모에 대한 혐오감을 없애고 자신감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한다. 난징의 캉메이(康美)성형외과의 경우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국경절 연휴에 예약 손님이 평소보다 두 배나 많았다.베이징완바오(北京晩報)는 최근 1997년부터 2001년까지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성형수술을 받는 수가 5배 정도 늘었고 전체 성형수술자 가운데 5%까지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딸(14)의 주근깨 제거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한 40대 주부는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울고불고 난리치는 딸을 바라보면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성형수술을 결정했다.”며 “예쁜 얼굴이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웃는다. 성형수술의 가격은 부위별로 다양하다.중국의학과학원 성형외과에서 제시한 가격표에는 최소 1000위안에서 7000위안까지 수술 부위별로 다양하다. 가장 유행하는 쌍꺼풀 수술은 1000위안∼2000위안이다.‘코 높이기’는 1500위안이고 유방 확대수술의 경우 4000∼7000위안 선이다.이외에 보조개 파기(15만원)와 턱올리기(50만원) 등이다.숙련된 전문의사가 시술할 경우 500위안(7만 5000원) 정도 추가된다. ●무허가 성형수술 성행 성형수술을 원하는 중국인들에게 수술비는 만만치 않다.이때문에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것이 무허가 성형시술소다. 현재 중국은 성형수술 관련 법률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병원측과 간단한 협의를 거치면 가능하고 미성년자에 대한 성형수술 제한 조건도 없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웬만한 대도시 거리에 흔히 볼 수 있는 메이룽위안(美容院)들은 버젓이 ‘성형수술’이란 간판을 내걸고 있다. 원래 메이룽위안은 피부관리로 허가를 받았지만 성형병원보다 50∼60%나 싼 수술 비용 때문에 고객들이 몰린다.과거엔 간단한 쌍꺼풀 수술을 주로 했지만 최근 들어 코 높이기나 유방 확대 수술로 영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문제는 엉터리 수술이 적지 않아 피해자들도 속출하고 있다는 점이다.베이징 청년보는 지난 10년 동안 20만명 이상이 성형수술의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대부분 이러한 무허가 미용원에서 시술한 사례였다.한국처럼 수술 후유증 때문에 자살하는 사례가 보도될 정도로 심각하다. ●성형수술을 부추기는 사회 하지만 성형수술자들만 탓할 것이 못된다.취업난이 가중되면서 구직자들의 용모에 대해 갈수록 높아지는 기준도 성형수술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신문 지상이나 인터넷에 올라오는 회사의 구인광고에는 ‘신장 몇㎝ 이상,미모 여성 우대’등의 문구가 노골적으로 기재돼 있다. 매년 대학고시 후 면접에서 외모 때문에 입학이 거절된 사례도 심심치 않게 보도된다.“미모를 갖추지 못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자조섞인 대학생들의 대화에서 중국 사회의 단면을 엿볼수 있다. 인바오윈(尹保雲) 베이징대 교수(사회학)는 “모든 것이 상품화되고 있는 시장경제체제에서 포장(외형)이 중시되는 사회 분위기가 어린 학생들에게 감염되고 있다.”며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학교 성적이나 개인 능력 이외에 외모도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진단했다. 천환란 박사도 “최근 들어 구직을 위하여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전체의 30∼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구직 시즌인 6∼8월 3개월간 성형수술이 가장 많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 때문에 수술 범위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과거 쌍꺼풀 수술에서 지금은 얼굴 전체를 뜯어 완전히 새롭게 고치는 것이 유행이다.사회 초년생들의 6개월치 월급에 해당하는 1만위안 안팎의 수술비도 아깝지 않게 사용하는 추세다. 최근 쏟아지는 여성·패션 잡지에는 약속이라도 한듯이 성형을 주요 화제기사로 싣고 있다.국제적으로 알려진 연예계 스타들의 성형 얼굴과 코,눈,가슴,히프 등의 사진을 클로즈업시킨 뒤 수술비까지 상세하게 소개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성형수술을 둘러싼 찬반 양론이 치열하다.혐오감을 주는 외모 때문에 번번이 퇴짜를 맞던 한 20대 여성이 성형수술 뒤 취직에 성공한 것이 계기가 됐다. 톈진(天津)에 사는 장징(張靜·25)이란 여성이 장본인이다.현지 언론이 즉각 ‘톈진의 추녀,드디어 직장 입성’으로 기사화하자 인터넷에선 “성형수술로 새 인생을…” 같은 성형수술 찬미론자들과 “수술보다는 내면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게 급선무다.사회적 편견에 용감히 맞서지 못했다.”는 반대론도 적지 않았다. oilman@ ■“김희선처럼 해주세요” 한류스타 따라하기 유행 |베이징 오일만특파원|“한국의 진시산(金喜善)처럼 고쳐주세요.” 성형수술에 있어서도 한류(韓流) 바람은 예외가 아니다. 중국의 젊은 여성들은 성형외과에 가서 한국의 연예스타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성형수술을 요구하는 것이 유행이다. 베이징의 중국의학과학원 성형외과에서 만난 장홍(張紅·20)은 “한국의 진시산 등 여배우의 99%가 성형수술을 했다고 들었다.”며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처럼 얼굴을 고치는 것은 우리 또래에서 자랑거리”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일주일간의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에 상하이(上海)와 광저우(廣州) 등 대도시 성형외과에서 한국 연예인들의 사진을 든 여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홍콩 언론들이 전했다. 상하이 런아이(仁愛)병원의 경우 수술 예약자들이 제시한 닮고 싶은 한국의 여배우로 김희선이 가장 많았으며 송혜교,심은하,채림 등의 순이었다. 김희선의 경우 90년대 후반부터 중국인이 꼽는 인기 순위 1위이고 송혜교의 경우 최근 중국 TV에 ‘가을동화’가 방영되면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런아이 병원의 주임 의사는 “최근 들어 한국 관광붐에 편승,현지 일부 여행사에서는 ‘한국 성형관광’이란 새로운 상품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보통 한국 상품 쇼핑 코스나 제주도나부산,서울 관광정보 이외에 유명 한국 성형외과의 주소와 전화,가격표까지 상세히 소개할 정도다. 베이징 소재 중국여행사측은 “한국의 성형수술 기술은 중국에서 최고의 기술로 꼽힌다.”며 “고소득 계층 중국 여성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 성형관광 상품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성형 수술 희망자들은 인기 TV 드라마 환주거거(還珠恪恪)의 주인공 자오웨이(趙薇)의 눈과 타이완의 유명 여배우 수치(舒琪)의 입술,할리우드를 주름잡고 있는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코 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한국계 여장부, 중국 국유기업 ‘보배’로/ 종업원 5만명 란싱그룹 부총재 오른 수잔 조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수잔 조(한국명 趙仁子·사진·46) 란싱(藍星)그룹 부총재는 중국의 국유기업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한국계 인물이다. 수교 11년 동안 많은 한국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했지만 중국 현지그룹에서 해외담당을 총괄하는 핵심지위에 오른 첫 한국계 인사인 셈이다. 란싱그룹은 중국내 196개 기업집단(그룹) 가운데 매출액 기준으로 60위 규모다.화학분야에서는 중국 1위,실리콘 생산규모(연간 10만t)는 세계 6위로서 화학 신소재와 통신설비 등 12개 계열사(종업원 5만명)를 거느리고 있다.자산은 200억위안(3조원),지난해 매출은 100억위안(1조5000억원)이며 조만간 산업간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10대 그룹 진입도 가능한 ‘신예그룹’으로 통한다. 수잔 조가 란싱에 합류한 것은 지난 2001년 4월이다.84년 란싱그룹을 창립한 런젠신(任建新·45) 총재(회장)는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하던 중 미국 유학파로 워싱턴과 서울 등에 탄탄한 인맥을 갖고 있는 조 부총재를 전격 스카우트했다. 중국 기업인 가운데 대표적 친한파로 분류되는 런 총재는 인터뷰장에 직접 나와 “한국인 특유의 열정과 근면성을 갖춘 조 부총재는 우리 그룹의 보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류장청(劉張城) 판공처 부주임은 “조 부총재 입사 이후 국제화를 회사의 6대 과업으로 결정했고 이후 굵직한 해외 프로젝트가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귀띔했다.한국인 특유의 승부사 기질과 합리적인 서구식 경영 방침이 빛을 발한 것이다. 그가 중국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85년.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조 부총재는 86년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지은 베이징 대형 호텔들의 실내 장식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미 시민권자로서 베이징을 드나들며 폭넓은 인맥을 구축했고 92년부터 베이징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세계 인적 네트워크인 ‘베이징 클럽’의 창립 멤버가 됐다.활달한 성격에 미모를 겸비한 그가 베이징 사교계에서 능력을 발휘한 것이다. 조 부총재는 란싱그룹을 한·중 기업간의 가교(架橋),나아가 아시아의 허브(HUB) 그룹으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현대모비스와 웅진 코웨이 등 한국의 대표적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도운 그는 “같은 조건이면 한국기업들의 기술과 관리기법을 중국에 접목시켜 양국 모두가 승리하는 ‘윈·윈’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oilman@
  • 자동차 이야기 / 대우자판 “렉서스 고마워”파손수리 계약으로 수입 짭짤

    일본 도요타자동차 렉서스의 해외 판매순위는 한국이 미국,타이완 등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다.지난달만 해도 299대가 등록돼 BMW의 416대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 그러나 2001년부터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도요타의 렉서스는 전용 정비공장이 한 곳도 없다.최근 렉서스의 강남 매매상사(딜러)인 프라임모터는 대우자판 분당 정비영업소와 차량 파손수리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자판 분당 정비영업소는 렉서스 뿐 아니라 폴크스바겐,캐딜락,사브 등의 수입차 정비도 맡게 돼 짭짤한 ‘어부지리’를 누리게 됐다.수입차의 정비 단가가 국산차보다 높기 때문이다. 렉서스 전시장에 붙어 있는 서비스센터는 3급의 부분정비만 가능하다.그런데 서비스센터에서는 ES300의 브레이크 디스크를 교환해주는 중정비를 불법적으로 실시해왔다.지난 8월 SK글로벌이 갑작스레 딜러 계약이 해지됐을 때는 엔진오일 교환에만 열흘 이상 걸리기도 했다. 도요타측은 딜러들의 전시장이 강남에 있어 환경·미관 문제 때문에 서비스센터가 2급 이상의 중정비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렉서스 고객들이 판금·도색 등의 중정비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유다. 1988년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일년 만에 전용 정비공장을 세운 BMW에 비해 도요타는 아직 정비공장을 세울 계획이 없다.정비공장을 하나 세우려면 50억∼60억원이 드는데 이를 딜러들에게 떠넘기고 중정비는 연계공장에 넘겨 해결하려는 것이다.렉서스보다 훨씬 판매량이 적은 다임러크라이슬러도 판금이 가능한 정비공장을 10곳 이상 갖췄다. 도요타가 미국시장에서는 품질과 철저한 애프터 서비스로 인기를 얻은데 비해 한국 소비자에게 판금·도색조차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것은 ‘횡포’라고 자동차 마니아들은 지적하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
  • 뉴스 플러스 / 주중 대사관 20일 영사업무 재개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주중 한국대사관이 과다한 탈북자 업무로 인해 지난 7일 잠정 중단한 비자·여권 발급,병역 등 영사 업무를 20일 재개한다. 업무 재개를 위해 한국대사관은 이번 주말 수용 중인 탈북자 120∼130명 중 상당수를 제3국을 통해 한국으로 송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석유가격 오늘부터 ℓ당 7원

    SK㈜와 LG칼텍스정유,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등 정유 4사가 17일부터 기름값을 ℓ당 7원씩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가는 기존 ℓ당 1212원에서 1219원,실내등유는 569원에서 576원,보일러등유는 554원에서 561원,경유는 757원에서 764원으로 각각 올랐다. LG정유의 휘발유 가격은 1220원,실내등유 574원,보일러등유 560원,경유는 767원으로 각각 인상됐다.현대오일뱅크의 휘발유값도 1220원,실내등유 576.85원,보일러등유 561.85원,경유는 765원으로 각각 조정됐다.에쓰-오일도 직영주유소 별로 기름값이 ℓ당 7원씩 올랐다. SK㈜ 관계자는 “정부가 국내유가 안정을 위해 낮춰 적용했던 원유·석유제품의 수입부과금을 17일부터 환원키로 함에 따라 기름값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김경두기자 golders@
  • 유인우주선 선저우5호 무사귀환/中 “우주정거장 계획 착수”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신의 배(神舟)가 하늘과 땅을 왕래하는 공공버스가 될 것이다.”중국 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5호가 16일 오전 6시23분(현지시간), 21시간여 동안 60만㎞의 우주여행을 마치고 착륙 예정지점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중부 쓰쯔왕치(四子王旗)기지 부근 초원지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순간,13억 중국인들은 우주축제를 만끽했다. 선저우 5호가 지상에 착륙하는 순간.중국인들은 감격의 환호성을 올렸다.‘우주영웅’ 양리웨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하자 대기하고 있던 가족들과 관계자들이 환호성을 터뜨렸고,화면을 통해 이 장면을 지켜본 중국인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우주강국으로 부상한 조국에 감격해하기도 했다. 베이징 지휘통제센터는 양리웨이가 귀환 모듈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중국 최초의 유인우주선 발사가 성공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이날 당과 국가,그리고 중앙군사위원회를 대표해 유인 우주선의 원만한 성공을 축하했고,양리웨이 중령에게 전화를 걸어 순항과 무사귀환을 축하했다. 선저우 5호의 성공적인 귀환을 계기로 중국은 본격적인 우주 대장정에 착수할 예정이다.앞으로 1∼2년 내 제2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6호를 발사하고 우주 실험실과 우주 정거장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향후 3년 내에 달 탐사 위성을 발사하고,오는 2010년까지 달에 착륙해 각종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오는 2040년까지 화성에 무인 우주선을 발사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달 탐사 위성은 달나라로 달아난 중국신화 속의 인물 창어(嫦娥)의 이름을 따서 창어프로젝트로 불린다.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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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19일까지 ‘신사캐주얼 10만점 창고 대공개’ 행사를 열어 점퍼 조끼 트레이닝복 등을 1만 9000∼5만원에 판매한다. ●LG백화점 부천점은 26일까지 ‘출산준비물 모음전’을 마련한다.아가방 쇼콜라 압소바 등 브랜드 출산용품을 10∼20% 할인판매한다. ●행복한세상은 22일까지 요일별로 한정판매전을 연다.18일 샤또 구두 100족 9000원,19일 아스트라한 양피재킷 20벌 9만 9000원,20일 오리엘라 토끼털코드 20벌 9만 9000원,21일 콤비 유모차 100개 3만 5000원 등. ●LG생활건강은 광센서가 주·야간을 구분하고 원하는 시간에 맞춰 방향제를 뿜는 ‘파르텔 자동분사 방향제(사진)’를 내놓았다.‘시원한 호흡’,‘활기찬 기분’,‘상쾌한 기분’ 3가지향.1만 9500원.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23일까지 ‘부츠 페스티발’을 열고 미소페,오브엠,오토 등의 앵클부츠를 10만 5000∼11만 9000원에 판매한다.같은 기간동안 ‘쌈지 3대 브랜드 특가 대공개’ ‘PING·링스 골프의류 특집전’ 등을 진행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23일 서울 2호점인 금천점을 오픈한다.연면적 1만 6000평에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4500평의 영업 면적과 1100대의 주차 규모를 갖추고 있다. ●롯데마트는 26일까지 전점에서 롯데마트 마일리지 고객을 대상으로 5% 할인된 김치냉장고와 다양한 사은품을 함께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다. ●그랜드마트는 23일까지 전점 가정매장에서 ‘김치냉장고 특별기획전’을 통해 일부 신제품은 정상가의 5∼10%,1년차 재고상품은 최고 40%까지 할인판매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19일까지 가전·PC·명품·잡화·화장품에 대해 최고 40% 적립금,최고 20% 할인쿠폰 등을 주는 ‘쇼핑몰의 제왕’ 기획행사를 연다. ●신동방은 ‘해표 돌미오’ 스파케티소스 로고를 관제엽서에 붙여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호주 시드니 여행권,LG김치냉장고,LG평면TV 등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오는 12월15일까지 진행한다.당첨자 발표는 12월24일. ●보령메디앙스는 식물성 천연계면활성제와 영양오일을 다량 함유,연약한 아기 피부를 보호해주는 ‘누크 더블 모이스처라이징 로션’과 ‘바디&헤어 베이비 워시’를 출시했다.로션 1만 2000원,바디&헤어 워시 9000원. ●남양알로에는 아토피 개선을 위한 ‘아토알로애(사진)’를 출시했다.액티브알로에 추출물,세라마이드,식물 추출물을 혼합해 고보습을 유지하고 피부의 자극을 완화한다는 설명.크림(50g),젤(200g),비누(100g×2) 3종세트 9만원. ●한국야쿠르트는 쫄깃한 면발과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을 즐길 수 있는 ‘참참생우동’을 선보였다.특수한 보관방식을 사용해 생면인데도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설명.1300원. ●해태제과는 국산 돼지고기,백김치,부추를 사용한 ‘고향물만두’를 선보였다.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지퍼팩을 사용해 보관이 편리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800g,7000원.
  • 中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 선저우5호 발사 이모저모

    |베이징 오일만·강혜승기자 외신|중국 대륙은 말 그대로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중국 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5호가 15일 오전 9시 정각(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발사되자,그 순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광경을 지켜보던 중국 전역에서 안도의 한숨과 함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푸른 하늘을 가르며 공중으로 사라진 선저우 5호는 발사 10분 뒤인 이날 오전 9시10분 정확하게 42.4도의 각도로 타원형 궤도에 진입했다.로켓 분리와 함께 궤도 진입에 성공한 중국의 첫 우주인 양리웨이는 오전 9시34분 지상통제소와 교신을 갖고 다소 긴장된 목소리로 “컨디션이 좋다.내일 봅시다.”라는 내용의 교신을 보내왔다.지상통제소의 리지나이(李繼耐) 총지휘자는 양리웨이와 교신한 뒤 진행상황을 총점검한 오전 9시42분 선저우 5호 발사가 성공했다고 전격 선언했다. 양리웨이는 발사 후 거의 11시간 후인 이날 저녁 7시58분 그의 부인 및 아들과의 장거리통화에 성공,“우주는 아름답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다. ●선저우 5호가 발사된 북서부 간쑤(甘肅)성 고비사막 내에 자리잡은 주취안(酒泉)우주센터 인근에서는 “정말 대단하다.”“아름다운 광경이다.”라는 찬사가 연방 쏟아졌다.역사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 발사기지 주위로 몰려든 3000여명의 관중들은 인민해방군의 감독하에 사진을 찍느라 분주히 움직이면서도 박수를 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중국 국영방송 CCTV도 다른 프로그램 일정을 모두 중단한 채 발사 장면을 중국 전역에 방송했다.거리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발사 장면이 중계되는 대형 전광판과 시내 곳곳의 텔레비전 앞으로 몰려들어 선저우 5호의 발사 성공에 환호하며 임무를 무사히 마치기를 기원했다. 1fineday@
  • 비누와 화장품 내피부에 맞게 직접 만들어 볼까/강현희·이동용著 ‘비누와 화장품만들기’

    한때 “서양 화장품은 우리 피부에는 안 맞다.”는 말도 있었지만 요즘 들어 ‘화장품 소비 왕국’인 한국을 겨냥,구미의 화장품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다.그러나 최고가의 수입화장품을 써도 피부에 맞지 않아 트러블이 생긴 여성들도 있다. 그래서 직접 화장품과 비누를 만들어 쓰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천연재료로 만들어 쓰면 효과나 효능은 물론 부작용 걱정도 없다.특히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중에는 천연재료를 사용했다고 해도 만드는 과정에서 화학약품을 사용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정말 좋은 제품을 쓰려면 직접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한다.비누재료를 판매하는 곳도 있고,동호회도 결성돼 있다.(표 참조) ‘비누와 화장품만들기’란 책은 내게 맞는 비누와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만들어 쓸 수 있도록 안내한다 .더욱이 ‘사랑을 만드는 나만의 비법’이란 소제목대로 비누와 화장품을 만들어 친구와 연인,어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을 듯싶다. 강현희·이동용 공동저자는 “화장품에도 셀프(self)개념이 도입된다면 자기만의 피부에맞는 화장품을 쓰면서,만드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한다. ●클레오파트라의 비누 준비물:올리브 오일 300g,아몬드 오일 100g,코코넛오일 300g,팜 오일 300g,밀랍 5g,가성소다액(증류수 240g,우유 100g,가성소다 147g,꿀 20g,자스민오일 10㎖ 만들기:1.올리브 오일 등 오일과 밀랍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넣고 중불로 녹인다.2.가성소다를 증류수 240g에 녹이면 열이 발생하므로 50도로 녹인다.3.1의 오일이 50도 정도로 식으면 거기에 2의 가성소다를 천천히 부으며 주걱으로 저어준다.4.비누액을 주걱으로 2분정도 섞은 후 우유 100g을 부어 저어준다.5.크림수프처럼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꿀과 재스민오일을 붓고,비누틀에 담는다.6.하루동안 보온해서 말린 후 비누를 빼내어 24시간 숙성해서 사용한다. 비누 만드는 과정은 거의 같으며 비누 1㎏당 인삼가루 20g을 넣으면 인삼비누가 되고,티트리 라벤더향의 아로마 오일을 넣으면 여드름 피부를 위한 비누를 만들 수도 있다.또 초콜릿가루와 바닐라오일을 넣으면 초콜릿향의 비누를 만들 수도 있다. 또 생선이나 마늘의 냄새를 없애는 주방용 비누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트밀과 원두커피를 넣어주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나만의 비누가 된다. ●클렌징 오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가을에 좋은 천연클렌징 오일.해바라기유는 메이크업 제거는 물론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또 해독과 살균작용을 하는 티트리 오일,진정효과가 있는 카모마일 오일 등을 2∼3방울만 떨어뜨리면 아로마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준비물:해바라기유 10g,홍화씨 오일 5g, 올리브오일 75g, 세틸옥타노에이트 5g. 만들기:1.재료를 모두 계량해 50도 정도로 데운다.2.40도 정도로 식힌 후 아로마 오일을 첨가한다.3.밀폐용기에 넣고 3일 정도 숙성한 후 사용한다. ●모이스처라이징 에센스 준비물:글리세린 10g,꿀 2g,아크릴산나트륨·아크릴로일디에칠타우레이트코폴리어·미네랄오일·트리데세스-6 0.5g,메칠파라벤·에칠파라벤·이소부칠파라벤·프로필파라벤·2-테녹시에탄올 0.3g,증류수 82g,A(하이드롤라이즈드 엑스텐신·프로필렌글리콜·물 5g),아로마오일 3방울 만들기:1.A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섞어 은근히 데워서 유리막대로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준다.2.식힌 후 40도 이하로 내려오면 오일과 A를 섞는다.3.용기에 담아 3일간 숙성한 후 사용한다. 화장품을 만들 때에는 보존용기를 소독해야 한다.그러지 않으면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있다.플라스틱용기와 스프레이,크림을 담는 용기는 모두 에탄올로 깨끗하게 씻어준다.스프레이용기의 경우는 분무해서 곳곳을 씻어주고 뚜껑도 에탄올로 닦아줘야 한다. 비누와 화장품은 만들기 어렵지는 않다.기초교육을 받고,재료를 철저하게 계량하면 된다. 이 책은 전국 프랜차이즈에서 사용가능한 비누강습 20%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북두,1만 5000원. 허남주기자 hhj@
  • 세계3번째 有人우주선 발사 성공/비상하는 中國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이 러시아,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우주강국 대열에 당당히 진입했다. 중국 최초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5호는 15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정각 발사돼 10분 후 지구궤도 진입에 성공,궤도비행을 계속중이다. ▶관련기사 3면 3개의 모듈로 구성된 선저우 5호는 이날 북서부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기지에서 인민해방군 우주인대대 소속 양리웨이(楊利偉·38) 중령 한 명을 태우고 창정(長征) 2-F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로켓에서 분리돼 고도 200∼350㎞의 지구 타원 궤도로 진입했다.선저우 5호의 궤도 선회는 이날 밤 일부 지역에서 육안으로도 관측됐다. 양리웨이는 발사 34분 만에 “컨디션이 좋다.내일 봅시다.”라는 교신을 보내왔고,프로젝트 총지휘자인 리지나이(李繼耐)는 9시42분 발사 성공을 선언했다.옛 소련이 1961년 유리 가가린을 보스토크 1호에 탑승시켜 세계 최초로 인간을 우주로 보낸 지 42년 만이며 이로써 세계는 우주개발의 본격적인 다극화시대를 맞게됐다. 신화통신은 선저우 5호가 고도 343㎞ 지점에서 23시간 동안 지구를 14회 선회하면서 약 50만㎞를 비행한 뒤 16일 오전 6시께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쓰쯔왕치(四子王旗)의 초원으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발사장면을 지켜본 뒤 “첫 유인우주선이 성공적으로 발사됨으로써 우리의 위대한 조국에 영광을 가져다주었다.”고 치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의 유인 우주선 발사성공은 옛소련의 가가린의 경우보다 42년 뒤진 것이지만 이날 중국전역은 환희와 흥분으로 뒤덮였다.중국당국은 우주선 발사일을 제16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6기 3중전회) 폐막 직후로 맞추어 최대한의 정치적 효과를 노렸다. 중국은 공산당 주도 아래 수행해온 사회주의 시장경제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해온 가운데 선저우 5호의 발사성공으로 과학기술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에 도달했다는 체제선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중국은 앞으로 허블망원경 발사,달 탐사와 달착륙에 이어 우주정거장 건설,화성탐사에 이르기까지 본격적인 우주개발시대를 열어간다는 장기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은 중국의 첫 유인 우주선 발사성공에 대해 축하 인사를 보냈다.하지만 각국의 공식반응과 달리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을 비롯,일부 아시아국들이 중국의 거대한 힘과 우주개발의 군사적 이용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특히 우주 개발을 놓고 중국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여온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 관방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진심으로 발사성공을 축하한다.”고 하면서도 “우리는 우리나름의 방식이 있으며 우리가 뒤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복잡한 심사를 내비쳤다. oilman@
  • 中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 각국 반응

    |도쿄 황성기·베이징 오일만특파원 외신|세계 각국은 15일 우주클럽 반열에 오른 중국의 첫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5호의 성공적 발사를 축하하며 조종사 양리웨이(楊利偉·38)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그러나 각국의 공식 반응과는 달리 일본,타이완 등 일부 아시아국 국민들은 중국의 거대한 힘과 잠재적 발전능력에 두려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은 이날 “우리는 진심으로 발사 성공을 축하한다.”면서 “이번 우주비행이 무사히 진행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문부과학상도 “유인 우주 임무는 중국이 정교한 우주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깊이 그 점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그러나 중국의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이 우주기술과 관련해 일본이 중국에 뒤졌다는 것을 반드시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변했다.후쿠다 장관은 “우리가 반드시 뒤졌다고 생각지는 않는다.”면서 “무인 우주 임무로도 얻을 수 있는 많은 것이 있으며,일본은 나름의 방식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도 이날 중국의 성공적인 유인우주선 발사를 축하했다.미 국방부는 이날 짧은 성명을 통해 “중국의 성공과 우주인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밝혔다.미항공우주국(NASA)도 “이번 발사는 인류 탐험 역사의 중요한 성과”라고 축하의 인사를 보내면서 “NASA는 이번 유인우주선 계획이 계속 안전하게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군사전문가인 마에다 데추오는 “중국은 아시아에서 제1의 군사대국이라는 사실을 과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또한 중국의 유인우주선 발사가 일본의 안보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는 필수적으로 일본의 탄도미사일 방어 프로그램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외교안보연구원 윤덕민 교수는 AP와의 회견에서 중국의 유인우주선 발사가 평화적인 목적으로 이용한다면 아시아의 우주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런 기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우주 계획이 군사적 목적을 가졌는지는 여전히 경계대상이다.중국 인민해방군이 우주계획을 총괄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웃 국가들에 불안감을 주고 있다.‘상하이(上海)대외관계연구원’의 우융녠 연구원은 “중국은 유인우주선 발사가 군사적 목적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일부 국가들이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 상여꾼 이끄는 구슬픈 선소리 50년/‘쌍상여 호상놀이’ 전수자 이재경 씨

    ‘천지 만물 중에 인간만큼 귀한 게 또 있을까.우리네 인생 한번 가면 다시 오지 못하는 것을…’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했던가.그러나 태어남이 그렇듯 죽음 또한 인간의 힘으로 어찌하랴.그래서인지 예부터 배우자의 장례 기일에 눈을 감는 이를 축복받은 삶의 상징으로 그렸다.두 개의 상여가 나란히 이승의 문을 나가게 되는 것을,호상(好喪) 가운데 호상이라 했다.“당신과 한 날 한 시에 죽고 싶다.”는 말 속엔 인위적으로 그럴 수 없는 인간의 소망이 담겨 있는지 모른다. ●이승의 마지막 입맞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는 지금도 두 개의 상여가 함께 나가는 ‘쌍상여 호상놀이’의 명맥이 살아 숨쉬고 있다.암사동의 옛 지명인 바위절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 놀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경(李載慶·74·서울시 무형문화재 10호)옹.그는 “1954년부터 상여꾼을 이끄는 선소리를 시작했으니 벌써 50년이야.”라고 운을 뗐다. 19세 때인 48년 선소리를 배웠다.기골이 장대한 데다 상여를 뒤따르는 농악대에서도 호적(胡笛)을 잘 분다고 소문 날 정도로 음악성이 꽤 깊었던 터라 ‘지휘자’격인 선소리꾼으로 일찌감치 발탁됐다. 그는 “출상(出喪) 때 두 개의 상여가 이리저리 밀리는가 하면 급기야 머리를 마주 하고 입을 맞댄다.”면서 “이대로 헤어질 수는 없으니 땅 속에 묻히기 전에 마지막으로 키스나 한번 하고 떠나자는 게지.”라고 쌍상여 행진에 얽힌 사연들을 풀어나갔다. 지금 이옹을 포함해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보존회’ 회원은 150여명에 이른다.모두가 이곳에서 형님,아우로 지내온 사람들이다. 4대째 이 동네에서 사는 문경수(文慶洙·63)씨는 69년엔 지금의 강동구 강일동에서 송파구 오금동까지 10여㎞를 산 넘고,물 건너 장지(葬地)까지 간 경험도 있다고 떠올린다.그만큼 버거운 일이다. ●“저승 보냄이 쉽나?” 아무리 실제가 아니라 옛 풍습을 재연하는 것이지만 행사 진행에 참가한 ‘가짜 상주’들은 정말로 핏줄을 여읜 듯 구슬프디 구슬픈 곡(哭)으로 구경꾼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다. 출상,상여놀이,노제,외나무다리건너기,징검다리건너기,달구질로 구성된 호상놀이 재연행사는 2시간여 걸린다.이 가운데서도 압권은 단연 외나무,징검다리,논두렁 등 장애물을 건너가는 장면이 첫 손에 꼽힌다.각각 폭이 330㎝,370㎝나 되는 크고 작은 두 개의 상여가 장지로 가는 길에 논두렁,징검다리 등 70∼90㎝밖에 안되는 매우 비좁은 장소를 건널 때는 아슬아슬하면서도 절묘한 장면으로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상여꾼들의 균형감각이 없다면 쓰라린 낭패감을 맛보기 십상이다.그러나 이것으로 그치지 않는다.이옹은 행여 상여가 물에 빠지기라도 한다면 망자를 욕되게 하기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운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옛날엔 마을 사람이 죽으면 그날부터 장례일까지 오일장이면 닷새,삼일장이면 사흘을 꼬박 상여 연습에 힘을 쏟았다고 기억을 더듬었다.어떤 땐 상여꾼들끼리 발이 안 맞아 밤을 지새우는 일도 잦았다고 했다.이럴 때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막걸리와 김치였다. ●이 한몸 가면 그뿐 요즘 확산되고 있는 납골·산골,화장 등 새로운 장묘문화에 대해 묻자 의외의 대답이 나왔다.상여로 떠올려지는매장 찬성론자의 태도와는 반대였다.이옹은 “땅이 좁아지고 후세의 인식이 달라졌으니 (변화는)당연한 것”이라면서 “내가 죽으면 그만인데…”라고 짧은 한숨과 함께 말꼬리를 흐렸다. “죽은 이가 마지막 가는 길에서라도 서러움을 떨쳐내고 기분좋게 해주기 위해 될수록 화려한 모습을 나타내야 하며 이렇게 하려면 복잡한 예식이 되는 것이야.장례는 마음의 문제야.결국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남은 사람들이 아옹다옹하지 않고 화목하게 살자는 단합의 마당이라 할 수 있지.” 그는 “가끔 바위절 호상놀이를 두고 절차가 틀렸다고 다른 지역인이 따지는 일도 있지만,얼마나 진심으로 망자에 대한 애석함을 표시하느냐가 훨씬 중요하지 절차가 그렇게 중요하겠느냐.”고 말한다. 선소리꾼은 걸음의 완급을 판단해 적절히 구령을 넣어야 한다.선소리 마디마디에 율동을 넣어 발걸음 속도를 조절한다는 것이다.“군대식으로 ‘뒤로 돌아 갓’이란 구령이 있는데,지휘관이 빠르기를 알맞게 하지 못하면 오합지졸을 만드는 게 아니냐.”라고 예를 들었다.그래서 선소리엔 적당한 ‘애드리브'(ad lib)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막상 “젊은이들이 어려워 해 전수자가 끊길까 우려된다.”며 기능보전에 대한 정부 등의 대책을 아쉬워했다.그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통과의례인 장례절차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은 갖고 있기는 한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송한수기자 onekor@
  • 中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 中 ‘우주클럽’ 가입 안팎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우주를 향한 ‘천년의 꿈’이 이뤄진 15일,중국은 우주과학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사상 세번째로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중국은 드디어 과학기술 강국으로 우뚝 서면서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우주클럽’에 진입한 것이다. 지난 92년 유인우주선 발사를 목표로 ‘프로젝트 921’이 가동된 지 11년만이다.크게는 1956년 마오쩌둥(毛澤東)주석의 지시로 시작된 중국의 우주개발 계획이 47년만에 역사적인 쾌거를 거둔 셈이다. ●거세게 이는 중화주의 이번 성공은 중국식 사회주의 체제 선전과 민족주의 고취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중국 공산당의 주도 아래 채택한 사회주의 시장경제가 지난 78년 개혁·개방 선언 이후 과학·기술 분야에서 기념비적 성과를 이뤘다는 체제 선전이 가능해진 것이다.개혁·개방의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문제와 소외계층의 불만을 잠재우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한족을 포함,56개 다민족 국가로 이뤄진 중국 대륙을 사회주의 이념 퇴색으로 인한 공백을 중화주의(中華主義)의 구심점으로 묶으려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숨어 있다. 중국이 다른 경제 긴급현안에도 불구하구 연간 20억∼30억달러의 막대한 예산을 쏟아가며 유인 우주선 발사에 총력을 기울인 이유이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이날 유인우주선의 성공적 발사를 지켜본 뒤 “선저우(神舟) 5호의 발사 성공은 중국 인민들의 역사적인 도약을 가져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주선 발사일을 제16기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16기 3중전회) 직후로 잡은 점도 의미심장하다.공산당이 이끄는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의 ‘승리’를 전세계에 알리려는 정치적 행위로 해석된다. ●후진타오 “中 역사적 도약” 보다 크게 중국의 우주클럽 가입은 우주개발의 다극화 시대를 예고한다.냉전시대 미·소간의 우주개발 경쟁은 소련의 붕괴로 막을 내리고 미국 독주시대로 들어섰지만 새로이 중국의 가세와 함께 유럽연합(EU),인도,일본 등과 함께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것이다. 중국은 유인선 발사에 이어 2010년 달 탐사선 발사,우주 정거장 건설,화성 탐사에 이르기까지 장기적인 우주 개발계획에 뛰어들 채비를 갖춰 주변국들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이 우주를 유영하는 ‘천년의 꿈’이 실현됐다는 민족적 자부감과 민족주의가 한껏 고양될 전망이다. 중국의 주요 언론들과 네티즌들은 “중화민족은 쉼없이 노력하고 열심히 일하는 용감한 민족임을 세계 만방에 다시 한번 증명했다.”“중국이 웅비할 날이 멀지 않았음을 굳게 믿는다.” 등 대대적인 선전에 착수했다. 중국 정부도 유인 우주선 발사를 ‘천년의 꿈’으로 표현하며 국운 상승 분위기를 2008년 베이징 올림픽,2010년 상하이 엑스포까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oilman@
  • 中 유인우주선 오늘 발사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5호’가 15일 발사를 앞두고 14일 현재 최종 점검을 마치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중국 당국은 선저우 5호가 15∼17일 북서부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기지에서 발사된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기상이변이 없는 한 15일 오전 9시 발사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13일 4시간에 걸쳐 모의 발사훈련을 실시해 발사에 따른 전과정을 최종 점검했으며 로켓에 연료까지 주입하고 최종 발사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한 고위 관계자는 선저우 5호는 발사 후 10분 만에 창정 2F 로켓에서 분리돼 고도 200∼350㎞의 지구 타원궤도에 진입한 후 343㎞ 지점으로 옮겨가 궤도를 23시간 동안 14회 선회한 후 귀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인이 우주를 유영하는 천년의 꿈이 이뤄지게 됐다고 대서특필하며 유인우주선 발사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발사가 실패할 경우 입을 정치적인 타격을 감안해 우주선 발사장면 생중계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중국 정부소식통들은 14일 선저우 5호 발사장면을 생중계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하고 관영 중앙방송(CCTV)이 발사 성공 이후 일부 자료화면을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ilman@
  • 駐中 대사관 탈북자 실태 / 최소 2~3개월 ‘칼잠’자야 3국행

    베이징 동부 자오양(朝陽)구 싼리둔(三里屯) 외교단지내 주중 한국대사관과 영사부의 문은 13일 현재 굳게 닫혀 있다.지난주부터 현재 수용된 탈북자들의 수가 수용한계를 넘어,더 이상 영사업무를 볼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주중 대사관 영사부에 들어와 기거하는 탈북자들은 현재 120∼130명선으로 영사부의 적정 수용 능력인 50명선의 두배를 훨씬 웃돌고 있다.탈북자의 출국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 공안(公安·경찰)측의 조사가 늦어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이들의 출국을 원활히 하기 위한 중국당국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이는 앞으로도 영사부는 이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정상적인 영사업무는 계속 보기가 힘든 형편이다. |베이징 오일만특파원|평소 업무가 시작되는 오전 9시부터 비자발급을 위해 장사진을 이룬 인파들이 사라져 영사부 앞은 극히 한산하다.주중 대사관이 “영사부내 탈북자들의 수가 급증해 정상적인 업무를 볼 수 없다.”며 업무 중단조치를 내린 것은 지난 7일.1주일째 영사부 문은 굳게 닫혀 있다. 영사부 정문에는 게시된 업무 중단 고시문을 읽고 발길을 돌리는 민원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한국의 거래처에서 초청장을 받고 입국 비자를 신청하러 왔다가 “꼭 가야 하는데…”라며 발길을 돌리는 중국인들이 간혹 눈에 띌 뿐이다.흰색 영사부 건물 현관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이곳에 진입한 탈북자들의 임시 숙소가 나온다.외부와 엄격히 차단됐고 촘촘한 창살로 막아 놓은 창문 앞에는 탈북자들이 말리려고 내건 빨래들이 이리저리 바람에 날리고 있다. 영사부 관계자는 “올초에는 하루에 1명꼴로 탈북자들이 이곳에 들어왔는데 최근 두세달 동안 두배 이상이나 늘었다.”고 밝혔다.평균 1명의 탈북자가 영사부에 진입 후 제3국으로 출국하기까지 최소한 2∼3달이 걸린다.새로 탈북자가 영사부 진입에 성공할 경우 이 사람은 그동안 들어온 탈북자 처리 때문에 15∼30일 정도 영사부에서 대기해야 한다. ●영사부앞 발길돌리는 민원인 줄이어 자기 순번이 와도 중국 공안의 조사 대상은 하루 2명에 불과하다.통역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조사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중국 공안의 무성의도 처리 지연의 큰 이유중 하나라고 한다.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20명이면 열흘이라는 시간이 조사로 허비되고 사실 확인까지 다시 한달 정도가 소요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여기에 중국 관료체제 특유의 ‘만만디 행정’도 출국 처리 지연에 한몫한다. 이 때문에 대사관측은 올들어 수차례나 처리 속도를 빨리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제대로 시정되지 않고 있다.탈북자 처리문제를 놓고 중국 공안 내부의 강온파간의 갈등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탈북자들의 처리속도를 빠르게 할 경우 더 많은 탈북자들이 국경을 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중국 경찰내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중국의 한 외교 소식통은 주중 대사관이 탈북자들의 주요 루트가 돼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진 중국 공안내 세력들이 처리 속도를 지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주중 대사관의 영사업무 중단 조치도 내심 중국 공안을 압박하는 일종의 카드”라고 밝혔다.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중국공안이 인원을 늘려 조사기간을 단축하고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줄이는 것이 탈북자 처리 속도가빨라지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영사부내에서 자율적으로 단체생활 현재 주중대사관 영사부내에는 120∼130명의 탈북자들이 숙식을 하고 있다.이들은 아침 7시에 기상해 밤 11시 취침까지 외부인들과 엄격히 단절된 채 자율적인 단체생활을 한다.창밖에 내걸린 빨래를 제외하곤 여기가 탈북자 수용시설이라는 징표를 발견할 수 없다.영사부 내부건물은 500여평이고 이중 3분의1 정도가 탈북자 수용 시설이다.50명선의 적정 수용 능력을 두배 이상이나 뛰어넘은 상황이다. 영사부 직원 휴게실과 창고 등을 개조해 강당 크기의 큰 방 1개와 중간크기 방 2개,여러 개의 작은 방으로 이뤄졌다.휴게실은 물론 면담실까지 모두 탈북자 숙소로 변한 것이다.방마다 실장이 있고 일요일 오후에는 자체적으로 예배 등 종교활동도 허용됐다.24시간 건물 안에서 나올 수 없지만 쓰레기 당번만은 예외다.바깥 바람을 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 ‘경쟁률’이 높다고 한다.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남녀간 취침 장소가 구분돼 있으나 한 가족의 경우 가급적 한 방을 내주고 있다.”고 전했다.잠은 군대 내무반처럼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자지만 5명 정원의 방에 12명이 ‘칼잠’을 자는 것이 현실이다.이들은 하루 세번의 식사 시간 이외에 대부분 자유시간이 주어진다.이 시간 동안 독서를 하거나 남한 TV를 시청하지만 일부는 영어회화 등에도 열심이다.하지만 다양한 계급의 사람들이 섞여 있어 갈등도 표출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가장 큰 문제는 식사.하루에 300그릇이 넘는 식사를 대기 위해 베이징 인근 한국식당들을 번갈아 한달 정도 지정한다.김치찌개와 된장찌개,설렁탕 등이 주 메뉴다.건강관리 또한 주요 관심사다.보통 의사들이 정기적으로 왕진을 한다.지난 4월 사스파동 때 노심초사했다는 것이 대사관측 설명이다. ●중국정부,국제여론 의식해 감시 느슨 지난해 5월 23일 탈북자들이 처음으로 영사부에 진입한 이후 그동안 200여회에 걸쳐 500여명이 이곳으로 들어왔다.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철조망을 넘거나 육탄돌격도 마다하지 않던 탈북자들은 올들어 가짜 중국 공민증(주민등록증)을 들고 버젓이정문으로 들어온다.탈북자 문제가 더 이상 국제적 이슈로 되지 않기를 바라는 중국정부가 상대적으로 감시를 느슨하게 풀어준 것도 주요 이유다. 중국의 한 외교 소식통은 “올초부터 미국과 독일 스페인 등 제3국 대사관 영사관 진입을 시도했던 탈북자들이 최근 들어 감시가 소홀한 주중 대사관 영사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귀띔했다.한국행을 기다리는 탈북자 대부분은 북한을 탈출한 이후 2∼3년씩 중국 대륙을 떠돌며 한국행을 노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탈북자를 지원하는 시민단체나 조선족 브로커들과 선이 닿아 이들의 도움으로 가짜 공민증을 만들어 주중 대사관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가짜 공민증 비용은 보통 200(3만원)∼300위안(4만 5000원)이지만 한국행이 성공할 경우 정착금(3000만원) 중에서 대략 1000만원 안팎의 거금을 브로커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동북 3성에 20여만명 떠돌아 최소 1만명에서 최대 20만명(시민단체 주장)으로 추정되는 탈북자들은 대부분 지린과 랴오닝,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에 퍼져있다.지린성 옌볜조선족 자치구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에서는 지난해 6월 탈북자 색출을 강화한 이후 이들을 숨겨준 중국인(조선족 포함)들에게 무거운 벌금형을 내리고 신고하면 포상도 있다. oilman@ ■중국내 탈북자 실태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내 탈북자들은 제대로 인간대접을 받지 못한다. 언제 북한으로 송환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서 탈북이라는 약점을 갖고 있어 중국내에서도 불안한 생활이 계속된다.이런 상황에서 기본적 인권을 침해당해도 호소할 데가 없다.대부분 극빈 생활을 하고 있고 심각한 인권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1990년대 초반에는 탈북 여성들이 주로 농촌지역에 사는 중국동포 노총각의 결혼 상대로 소개됐으나 지금은 한족 남성들의 탈북 여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매혼이 성행하고 있다.탈북자는 중국에서 결혼을 해도 법적으로 인정된 혼인관계가 아니어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상태다. 최근엔 일부 탈북 여성들이 산간 오지나 농촌,향락업소에 팔려가 감금된 채로 성폭행을 당하거나 원치 않는 임신과 매춘을 강요당하기도 한다.또 탈북을 원하는 북한 여성들을 데려와 매춘을 알선하는 전문조직도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탈북자들은 노동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착취당하고 있다.친척 등의 도움을 받고 있는 탈북자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은신처를 구하기 위해 산간 오지에서 양몰이를 하거나 벌목장에서 일하기도 한다. 현지인들이 꺼리는 힘든 작업을 하면서도 터무니없이 적은 임금을 받고 있으며 체불 임금을 요구할 경우엔 고발하겠다는 협박을 받거나 폭행당하기 일쑤다.임금을 요구하다 중국 당국에 고발돼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거나 피신해야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여론 조사에 따르면 일하면서 생활하는 탈북자들 중 40%가 숙식은 제공받지만 임금은 전혀 못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탈북자 안전문제에 대해 국제적인 여론 환기가 시급하다고 이들을 돕는 인권단체들은 호소하고 있다.
  • 中 “사유재산 보호 헌법 명시”/공산당 16기 3중전회서 의견접근… 개혁 가속화 전망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공산당은 사상 처음으로 사유재산권 보호 조항을 헌법개정을 통해 명문화시킬 방침이다. 후진타오 총서기는 12일 베이징에서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6기 3중전회) 이틀째 회의를 열고 시장경제 개혁과 사유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법 개정 등 2개의 문건을 집중 논의했다. 현행 헌법 제12조에는 ‘사회주의의 공공재산은 신성불가침하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사유재산에 대한 보호규정은 없다. 개헌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 소식통들은 “현행 헌법의 ‘공민의 기본권리’조항에 사유재산권을 보장한다는 문장을 명확하게 삽입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은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 정책 이후 ‘사유제’를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와 어긋나지 않는,다양한 소유형태의 하나로 인정해 오고 있지만 헌법 명문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유재산권 보호와 관련,지난 3월 10기 전인대 회의에서 심도있게 논의됐지만 당내 강경파들의 반대로 명문화에는 실패했다. 건국 이후 네번째 헌법개정을 통해 사유재산권 보호조항을 신설할 경우 중국 헌법은 더욱 자본주의 색깔을 띠게 되고, 개혁 개방 정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헌법 개정안은 이번 회의에서 승인된 뒤 내년 봄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서 최종 확정된다. 중국의 한 외교 소식통은 “개혁·개방이 심화되면서 사영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사유재산권 보호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됐고 중국 정부도 외국 투자자 보호 등 폭넓은 외자유치를 위해 사유재산권 보호 명문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헌법개정 이외에 민간 자본의 은행 경영 참여 보장과 채권시장 신설,신용등급 평가제도 도입 등 금융개혁에 관한 주요 결정도 내려질 예정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앙위원회가 16기 3중전회 폐막일인 14일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개혁 방안을 담은 문건과 헌법 개정 건의문 등 2개의 문건을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홍콩 대공보(大公報)는 이번에 채택될 ‘신 50개 조항’에는 중소 은행들에 대한 민간자본 참여 허용 등 금융개혁 조항이 9개 정도이며채권시장 건설, 신용평가제도 도입 등도 여기에 포함돼있다고 보도했다. 헌법 개정 건의문에는 당이 선진 생산력과 선진문화, 광범위한 인민의 이익을 대표한다는 장쩌민 주석의 ‘3개대표 이론’과 사유재산권 보호 조항의 헌법 삽입을 권고하는 내용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ilman@
  • 동맥경화로 혈관 막힌 환자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법 성공/성빈센트병원 백상홍교수팀

    동맥경화로 혈관이 막혀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환자에게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백상홍,정형외과 고해석 교수와 가톨릭의과학연구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장 오일환 교수팀은 그동안 병변 부위를 절단할 수 밖에 없었던 ‘동맥경화성 말초동맥폐쇄(ASO)에 의한 허혈성 지체질환’ 환자를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치료해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치료팀은 이번 임상 결과를 지난 10일 대한순환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국내에서는 처음 보고된 치료 사례다. 치료팀은 지난 1월부터 동맥경화로 무릎 아래의 다리가 썩어 들어가 절단할 수밖에 없는 ASO환자 5명에게 새로운 혈관이 형성되도록 하는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술을 실시했다.우선,환자 자신의 골반뼈에 들어있는 골수세포 600㏄를 채취,이 가운데 성체줄기세포가 가장 풍부한 세포 30㏄를 환부 근육에 수 차례 주사했다.그 결과 주사후 1개월이 지나면서 환부 근육 부위의 혈관 혈류가 개선됐으며,3개월후부터는 썩어들어가던 부위에서 새 혈관이 대폭 늘어나 추가로 다리를 절단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이 치료법을 기존 치료법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동맥 경화성 말초동맥폐쇄질환과 당뇨성 족부혈관장애,버거씨병에 의한 허혈성 지체질환 등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백 교수는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이용해 면역 거부반응과 부작용이 없는 이 치료법은 여러가지 허혈성 임상증세를 완화하고 사지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中 ‘제2 개혁·개방’ 선언 관측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공산당은 베이징(北京)에서 11∼14일 나흘간 제16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6기 3中 全會)를 개최,당내 민주화 활성화 방안과 향후 10년간의 경제개혁 방향을 확정한다.후진타오(胡錦濤)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정치국의 중앙위 보고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정비 ▲헌법 개정 ▲동북지방 재개발 등이 의제로 확정됐다. 후 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를 중심으로 제4대 지도부가 출범한 지 7개월만에 열리는 이번 3중전회에서는 특히 계획경제의 잔재를 청산하고,제2의 개혁·개방을 선언하는 내용의 향후 10년간의 경제개혁 청사진이 발표될 것으로 관측돼 국내외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정비 개혁·개방 20여년이 지나면서 사회주의와 시장경제의 모순이 심화되고,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세계경제권에 편입된 만큼 시장경제화 가속화를 위한 경제개혁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거시 연구부의 루중위안(盧中原) 부장은 3중전회에서 20년 앞을 내다보고,전반부 10년 안에 완성해야할 개혁 청사진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제2의 경제개혁은 ▲국유기업 독점체제를 시장화로 전환 ▲국유 금융 시스템 개혁 ▲정부직능 조정 ▲도·농간 공동 발전전략 등 4개 부문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헌법 개정 당이 선진 생산력,선진문화,광범위한 인민의 이익을 대표한다는 장쩌민(江澤民)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의 ‘3개대표론’과 ‘사유재산 보호’ 조항을 헌법에 삽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당은 작년 11월 제16기 당대회에서 3개 대표론을 당장에 삽입했으나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서 헌법에 명기되지는 못했다. ●동북 지방 재개발 조선족이 몰려 사는 지린(吉林)·헤이룽장(黑龍江)·랴오닝(遼寧)성 등 동북 3성은 지난 70년대까지 중국의 중공업 기지였으나 개혁·개방 이후 대형 국영기업들이 시설 낙후와 경영부실로 도산이 잇따르고,실업자들이 대량 발생했다.이 지역 산업생산은 한때 전국의 17%였으나 최근 9%로 떨어졌고 실업자는1000만명 이상에 이르러 사회불안 요인이 돼 왔다. oilman@
  • 첫 유인우주선 15일 발사 / 中 우주강국 꿈 ‘성큼’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은 첫 유인우주선인 ‘선저우(神舟) 5호’를 오는 15일 발사해 90분간 지구 궤도를 1회 돌게 할 예정이라고 중화권의 인기 온라인 매체인 시나닷컴(sina.com)이 8일 한 중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중국로켓디자인국의 지광쑤안 국장이 “중국의 우주 기술은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해왔다.우리는 러시아와 미국보다 늦게 시작했으나 놀랍도록 빨리 이를 이뤄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이번 발사의 성공을 확신한다면서 선저우 5호가 귀환 전에 지구궤도를 1번 돌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나,탑승할 승무원의 수는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베이징의 한 일간지는 14명의 승무원 후보가 발사장소에 도착했으며 이중 3명이 최종 선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천년의 꿈을 이룬다 중국은 유인선 계획과 별도로 2010년 달탐사선 발사를 목표로 ‘창어 프로젝트(嫦娥工程)’를 가동 중이다.달의 여신 창어에서 따온 이 계획에 따라 2006년 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을 발사한다.국가 과학원 천팡윈(陳芳允) 연구원은 “유인우주선 발사 이후 대형 우주정거장 건설이 궁극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이번 선저우 5호 발사를 위해 총 24억달러(약 2조 8800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었다.지난 1999년 11월 선저우 1호 발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4차례에 걸쳐 무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미국, 중국의 우주개발 경계 최강국인 미국은 중국의 야심한 우주탐사 계획을 우려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본다.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호에 “연간 3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우주 탐사 예산의 최대 수혜자는 중국 인민해방군”이라고 진단했다.미 국방부는 지난 7월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중국이 2010∼2020년이면 우주공간을 이용한 미사일 공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미 군사 전문가를 인용,“미국은 중국의 우주 탐사계획은 중국을 위협적 존재로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미국,소련에 이어 미·중간 제2의 우주 경쟁이 촉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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