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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超고유가 시대] 정유3社, 휘발유값 또 인상

    한편 SK㈜와 현대오일뱅크,LG칼텍스정유 등 국내 3사도 국제유가 인상에 따라 5일부터 석유제품 공장도가격을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휘발유 ℓ당 가격을 SK㈜는 1306원,현대오일뱅크는 1307원,LG정유는 1303원으로 각각 올린다.또 실내등유는 736∼738원,보일러등유는 728∼733원,경유는 941∼943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 “기름값 50弗시대 오나”

    “기름값 50弗시대 오나”

    3차 오일쇼크가 가시화되나? 고(高)유가가 우리 경제를 또다시 강타할 조짐이다.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선물가격이 배럴당 44달러선을 넘어서는 등 국제유가의 전 유종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배럴당 50달러 시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책마저 없어 국내 금융시장과 업계 전반에도 강한 충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유가 급등은 공급부족에 따라 가격이 폭등한 1973년(1차·3달러→6∼7달러대)과 79년(2차·17달러→27달러대) 두차례의 오일쇼크 때와는 원인이 사뭇 다르다.향후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심리의 영향이 커 수급 차질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하지만 유가를 하락시킬 요인이 없어 당분간 고공행진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상당수 석유 전문가들이 50달러대 폭등 가능성을 내다본다.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물가상승→소비위축→설비투자 부진→수입물가 상승,수출물량 감소→국내총생산(GDP) 하락 등으로 이어지면서 경기침체 속에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발생도 우려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부처간 협의를 통해 유가관련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6일 경제장관간담회에서는 교통세 등 내국세와 석유수입부과금 인하 등을 포함하는 특단의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업계도 자발적 에너지대책을 수립,시행키로 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시장에서 WTI 9월 인도분이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44달러를 돌파했던 전날 종가보다 15센트 오른 44.30달러에 거래돼 최고치를 기록했다.WTI 9월물은 그러나 개장과 함께 내림세로 돌아서 오전 10시25분 현재 전날보다 15센트 떨어진 배럴당 44달러를 기록했다.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가 전날보다 35센트 오른 배럴당 40.99달러로 1988년 이후 사상 최고까지 치솟았다 소폭 떨어졌지만 오름세가 이어졌다. 3일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45달러 상승한 배럴당 37.51달러를 기록,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경운 전경하기자 kkwoon@seoul.co.kr
  • 목타는 중국 ‘我田引雲’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최악의 물부족과 가뭄에 시달리는 중국정부가 ‘물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중국은 물부족으로 매년 3억명에 가까운 인구가 피해를 보고 있다.올해도 가뭄이 심각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농토의 약 13%인 500만㏊가 피해를 입었다.한발이 랴오닝(遼寧),지린(吉林),헤이룽장(黑龍江),후베이(胡北),장쑤(江蘇) 등 10개 이상의 성을 강타했다고 최근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 때문에 중국은 관개시설을 급조하고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동자·농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물값 인상’을 조만간 단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중국정부가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인공강우(人工降雨)’이다.그러나 인공강우를 위한 ‘구름 소유권’을 놓고 지방정부간 엄청난 갈등까지 빚어지고 있다. ●조만간 물값인상 단행키로 중국의 수자원 총량은 2억 7000만㎥로 세계 6위이지만 1인당 수자원 점유량은 2300㎥에 불과하다.때문에 지방정부들은 경쟁적으로 인공강우를 시도하고 있다. 인공강우는 구름씨를 뿌려 인위적으로 비를 만드는 작업이다.요오드화은이나 드라이아이스 등이 주로 사용되며,살포 방법은 항공기와 로켓에 장착해 구름으로 쏘아올리는 방법이 주류를 이룬다.1차례 인공강우를 시도하면 대략 470만위안(약 7억원)의 비용이 든다.올 상반기까지 인공강우에 참가한 비행기는 270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25일 6개월 가량 비가 오지 않은 장쑤(江蘇)성의 난징(南京) 전장(鎭江),창저우(常州) 우시(无錫),쑤저우(蘇州) 등 5개 도시는 8개 로켓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했다. 이처럼 대규모 인공강우 시도는 처음있는 일로서 난징의 경우 사흘후인 28일 20㎜의 비가 내려 4도 가량 온도가 내려갔다.저장(浙江)성 항저우시는 공군의 비행기를 이용해 인공비를 내리게 했다.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上海)는 71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공강우를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별로 없다.수도 베이징(北京)의 경우 올들어 수십 차례 인공강우를 시도했고 150여명의 요원을 배치해 매년 1.8억t의 물을 인공 강우로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강우 정보공유 의무화 그러나 인공강우의 효과는 10∼15%의 강우량 증가에 불과하다.바람 방향과 속도 등의 변화가 워낙 심해 특정 지역에서 구름씨를 뿌린다고 해서 실제 그 지역에 비가 내린다는 보장도 없다.이 때문에 과거 이웃끼리 ‘논물 대기 싸움(我田引水)’처럼 ‘구름 소유권 분쟁’도 일어난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2일 중국의 각 성은 물론 성 내부 인접 지역간에 구름 싸움은 급속한 산업화 과정을 밟고 있는 중국의 석유,고무 등 각종 천연 자원의 부족과 갈등 현상을 극적으로 상징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지난 7월 허난(河南)성내 5개 지역이 모두 ‘구름씨’를 뿌려 10일 마침내 기다리던 비가 내렸다.하지만 구름을 몰고 가는 바람의 길목에 있는 핑딩샨시엔 10.62㎜ 이상의 비가 내렸지만 인접 저우커우시엔 강우량이 2.54㎜를 겨우 넘은 것이 싸움의 발단이 됐다.저우커우시의 기상 당국은 “핑딩샨측이 자꾸 구름씨를 뿌리는 바람에 구름이 핑딩샨에 오지 않아 비가 적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핑딩샨측은 “구름은 상류에서 가로 챌 수 있는 강물과 다르고 구름 이동도 변화무쌍하다.”며 말도 안되는 억지라고 반박했다. 중국 중앙정부는 지난 2002년 3월 각급 지방정부에 대해 인공강우에 관한 협력과 정보공유를 의무화하는 지시를 내렸다. oilman@seoul.co.kr
  • ‘따꺼’ 中서 인기… 영화화 논의도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의 대중소설 분야에서도 한류(韓流) 바람이 일고 있다.중국의 뿌리깊은 폭력조직 내부를 해부한 한국소설 ‘따꺼(大哥·형님)’ 중국어판이 출간,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소설은 1990년대 중반 한때 국내 서점가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했던 작가 홍순도(洪淳道·현 문화일보 베이징 특파원)씨의 ‘따꺼’ 제1부 타이완편으로 최근 초판 2만부가 모두 팔려 나갔다. 중국 국민당과 관련된 타이완 폭력조직의 실체를 신문기자 출신 한국인 주인공이 파헤치는,무협소설의 형식을 띠고 있어 청소년층으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 때문에 중국의 유명감독 천가오쥔(陳高軍)이 이 작품을 영화로 제작하기 위해 한국과의 합작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학평론가인 런민(人民)대 마샹우(馬相武) 교수는 “통속적으로 흐를 위험이 있는 소재를 다루면서도 일정한 품격을 유지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2부 홍콩편과 3부 대륙편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oilman@seoul.co.kr
  • “새술은 새부대에” 모델교체 붐

    ‘새 광고에는,새 얼굴이 제격이다.’ 현대오일뱅크의 모델이 송혜교에서 전지현으로 교체됐다.파란 모자를 쓴 귀엽고 상냥한 주유원 송혜교에서 현대오일뱅크를 찾아 나선 파란색 스포츠카를 탄 섹시한 고객 전지현으로 바뀐 것이다.파란색 톱에 청바지를 입고,파란 귀고리에 푸른색 눈화장까지 한 전지현은 제주도 바닷가에서 경보선수와 오리떼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차를 잘 아는’ 현대오일뱅크만을 찾는다. 파란색의 전지현의 가세로 빨간 모자의 SK정유,노란색의 에쓰오일 등 정유 업계의 ‘색깔 마케팅’이 한창이다. 초저가 화장품 더페이스샵은 석류,연꽃 등 자연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으나 권상우로 바꿨다.더페이스샵의 정운호 대표는 “주요 소비자층인 20∼30대 여성에게 가장 매력 있는 모델은 단연 권상우”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남이섬에서 촬영한 이번 광고에서 권상우는 기존의 ‘몸짱’ 이미지와 달리 안개 속에서 부드럽고 감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본에서 자연을 촬영한 이전 광고와 권상우를 기용한 광고 모두 서정적인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소비자 반응은 천양지차.권상우 광고를 내려받으려는 팬들의 공세로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더페이스샵이 빅모델을 기용한 반면,경쟁 화장품업체인 미샤는 빅모델 보아에서 신인모델로 교체했다. 미샤측은 보아를 모델로 한 1기 광고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목적이었다면,2기 광고는 브랜드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샤의 두명의 신인모델은 ‘예뻐지는 요구르트’ 광고에 걸맞은 밝고 신선한 이미지를 표현했다.차예련은 그동안 비아트·스피드010·덴트롤·에스콰이어,차수연은 준·스웡칩·야후 등의 광고에 출연하여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18∼22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캐주얼 비키의 모델은 드라마 ‘때려’의 신민아에서 ‘대장금’의 먹보 상궁 창이를 연기한 최자혜로 바뀌었다.1년 전속모델료는 8000만원이다.신민아는 55사이즈가 꽉 끼는 체형이었다면 최자혜는 귀여운 먹보 상궁 이미지와 달리 몸매가 늘씬해서 패션화보 촬영에 적격이었다는 평이다. 송강호를 모델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백세주 광고는 중앙대 출신 연예인들을 기용한 ‘모여라’ 시리즈로 바뀌었다.1차 광고에서는 김상경,박정철,박예진이 모여 선후배간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2차 광고에는 백윤식,임호,장나라가 나온다.영화 ‘지구를 지켜라’‘범죄의 재구성’에서 개성만점 연기를 선보인 백윤식은 최근 광고계에서도 각광받는 모델로 부상했다.파란닷컴,미래파 에센스 광고에 잇따라 출연하여 영화에 버금가는 개성있는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기름값 올려 정유사 직원 ‘돈잔치’

    기름값 올려 정유사 직원 ‘돈잔치’

    정유업계가 상반기 놀라운 경영 실적을 기반으로 푸짐한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그러나 소비자들은 기름값 올려서 직원들 호주머니만 채워주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6.3% 늘어난 7486억원을 기록,지난달 말 전 사원에게 250%의 특별 성과급을 지급했다. 올해 7000억원대의 순이익이 예상되는 에쓰오일도 지난달 300%의 성과급을 지급했다.하반기에도 같은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현대오일뱅크도 상반기 2200여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성과급 지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사측은 연간 순이익이 2000억원을 넘으면 영업·관리 담당 직원들에게 1000%의 특별보너스를 지급키로 했다. 정유업계의 이같은 ‘돈 잔치’에 대해 소비자들은 곱지 않은 시선이다.치솟는 유가를 핑계로 기름값을 수시로 인상해 과실만 톡톡히 챙기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기름값 인하 요인에는 미적거리는 반면 인상에는 ‘발빠르게’ 대처한다는 정유업체에 대한 불신도 팽배하다. 그러나 정유업계는 업종 특성상 유가가 올라야 더 많은 순익을 낼 수 있는 구조.원유는 장기계약으로 안정된 가격에 도입되는 반면 제품 가격은 국제 시세에 따라 수시로 인상분을 반영하기 때문이다.즉,원유 도입에서 석유 제품이 나오기까지 이 기간에 유가가 상승한다면 마진폭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반면 유가가 떨어지면 정유업체의 마진은 그만큼 줄어든다.게다가 올해는 중국의 석유제품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 수출도 호황이다. 대신증권 안상희 연구원은 “유가가 오르면 더 많이 남는 정유업계의 수익 구조도 수요가 뒷받침됐을 때 가능한 것”이라며 “유가가 지속적으로 인상된다면 소비 감소로 채산성이 나빠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中, 지방정부 통제 강화 추진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정부가 균형발전과 법치주의 중심의 새로운 지방정부 평가 시스템을 제정,빠르면 내년부터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중국의 행정개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새로운 지방정부 평가는 지방정부의 자의적인 경제개발을 억제하고 대민 서비스 강화에 목적이 있지만,장기적으로 중앙정부의 지방정부 통제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시각도 있다.최근 ‘차이나 쇼크’가 중앙의 지시를 무시한 지방정부의 무분별한 성장정책에서 비롯된 측면이 적지 않아 지방 정부의 자의적 결정에 상당 부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원 산하 국가 인사부 주도로 착수된 ‘중국 지방정부 평가와 연구’는 지난해 10월 당 16차 3차 중앙위원회(3중전회)에서 원칙을 결정,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들이 ▲기능 ▲영향 ▲잠재력 등 3개 지표와 ▲경제 조절 ▲시장관리 감독 ▲공공서비스 ▲국유자산 관리 ▲부패 건수 ▲1인당 평균수명 등 모두 33개 항목으로 평가 시스템을 제정했다고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개혁·개방 이후 지방정부의 평가는 투자유치와 GDP(국내총생산) 등 경제성장 위주로 짜여져 있어 과열 경제를 조장한 측면도 있다.”며 “새로운 평가 시스템은 동·서,도시·농촌의 균형발전의 토대 위에 행정 서비스 강화가 특징”이라고 분석했다.관영 신화사는 이번 평가 시스템은 정책 결정에 있어 ‘수요자’ 위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oilman@seoul.co.kr
  • “잠자는 카드 깨워라”

    은행계와 전업계 카드사들이 장기간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휴면카드 회원’ 잡기에 나서고 있다. 조흥은행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10개월간 카드 이용실적이 없었던 회원이 자행 카드를 다시 사용하면 연회비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조흥카드 고객님을 위한 팡!팡!팡!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조흥은행은 카드를 다시 이용하는 회원에게는 1년간 기본 연회비를 면제해주고,2∼3개월 무이자 할부,최대 1만원까지 이용액의 1%를 되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도 올해 상반기에 ‘KB 체크 카드’를 발급받은 회원 중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사용을 권유하는 ‘체크카드와 함께 즐거운 여름나기’ 행사를 20일까지 진행한다.행사기간 KB체크카드를 3만원 이상 사용하면 기본 포인트의 2배를 추가 적립해준다. 외환은행은 6개월 이상 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회원이 10월 말까지 카드를 재사용하면 이용금액의 0.5∼1%를 되돌려주고,현금서비스 수수료도 30∼50% 할인해준다.이용실적에 따라 1만원권,3만원권,5만원권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신한카드는 12월 말까지 6개월 이상 휴면회원이 다시 카드를 사용하면 당해연도 연회비를 면제해주고,‘369데이’에 현대오일뱅크와 LG정유에서 주유하면 ℓ당 100원을 적립해준다. LG카드와 삼성카드 등도 휴면회원들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포인트 추가적립,주유할인 등의 혜택을 내걸고 카드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北京大 교재 “고구려는 中속국” 망발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대학들이 교재에 고구려를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소개하는가 하면 중국 주간지에서도 ‘중국과 한국은 주종관계였다.’고 주장,고구려사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베이징대가 출판한 대학교재 ‘중국 고대 간사’에서는 수(隋) 왕조의 멸망과 관련,‘고구려는 비록 중원 왕조에 복속돼 있었으나 소란을 피웠다.’고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1일 밝혀졌다.상하이 푸단대의 교양교재에서도 수와 고구려의 관계를 군신관계로 묘사하고 있다.또 중국 주간지 ‘삼련생활주간’은 지난달 28차 세계문화유산위원회에서 한국대표단이 제기한 “고구려사는 한국사”라는 주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한국 언론의 보도내용을 ‘감정적인 것’이라고 소개하며 고구려사 관련 한국의 움직임을 상세히 전했다.수·당이 고구려를 지배하지 않았다는 한국 학계의 연구에 대해서는 “민족주의적 정서의 발로”라고 폄하했다. 이어 “조선이 임진왜란 때 명(明)의 도움을 받은 뒤 명의 연호를 사용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명·청 시대에 양국이 ‘종번(宗藩:종주국과 변방국)관계’였다고 규정했다. oilman@seoul.co.kr
  • [국제플러스] 중국, 해외자국민 테러 비상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에 인접한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등 해외에서 중국인에 대한 테러가 잇따라 발생,비상이 걸렸다.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시내 ‘중국인 구락부’에서 31일 새벽 2시 30분께 폭발 사고가 발생,중국인 3명을 포함한 10명이 부상했다고 인민일보(人民日報)가 1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영업을 끝내기 직전 발생한 이 사고로 1층 카페는 정문과 테이블 등이 박살나고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는 등 큰 피해가 났다.중국 정부는 해외진출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잇따르자 최근 외교부내에대 테러국을 신설하는 등 테러 방지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 中 경제 긴축정책 마찰

    |베이징 오일만특파원|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체제가 주도하는 긴축정책을 둘러싸고 중국 권력내부에서 마찰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장쩌민(江澤民) 전 당총서기 등 3세대 지도부의 버팀목이었던 ‘상하이방(上海幇)’들이 공개적으로 긴축정책을 비판하고 ‘안정성장’을 촉구,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분위기이다. 홍콩의 언론들은 “천량위(陳良宇) 상하이(上海)시 당서기가 최근 열린 정치국 회의석상에서 원 총리의 긴축정책을 강하게 비난했다.”며 상하이방들의 집단 움직임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과잉투자 억제를 위해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투자체제 개혁’을 발표,상하이의 핵심 프로젝트인 ‘테마 공원’ 투자가 지연되는 등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이 때문에 장쩌민 중심의 상하이방과 후 주석간 갈등이 노출됐고 권력암투로 비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상하이방 이외에도 그동안 정부의 투자제한으로 인해 16∼17%대의 고도성장을 유지해 온 저장(浙江)·장쑤(江蘇)성 등 동부 연안지방의 반발도 적지 않다. 중국의 한 소식통은 “지난해 말부터 서서히 진행된 긴축정책이 5월 이후 강도가 심해지면서 곳곳에서 불만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올 9월 개최되는 중국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6기 4중전회)에서 긴축정책 지속을 놓고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런 와중에 후 주석이 4년여 만에 지난 26일부터 3박4일간 상하이를 방문,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후 주석은 무더위에 지친 상하이 시민들을 위로하고 경제 심장부인 푸둥(浦東)신구를 방문,노동자·기업인들을 격려하는 등 ‘친민(親民) 지도자’로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하지만 일부 중국소식통들은 중앙정부의 ‘긴축 드라이브’에 대한 최대 저항 세력인 ‘상하이 달래기’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oilman@seoul.co.kr
  • [Top 셀러]끈적이는 밤 ‘열대야 상품’의 유혹

    열대야 현상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지속되고 있다.밤이 돼도 기온이 떨어지기는 커녕 후텁지근한 무더운 날씨가 계속돼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내려 온몸이 끈적거린다.끈적거리는 몸과 전쟁을 치러야 하는 열대야를 제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즘 백화점과 할인점,인터넷 쇼핑몰에는 열대야를 이기는 ‘열대야 상품’이 대거 등장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종건 신세계 이마트 바이어는 “본격적으로 열대야 현상이 시작되면서 끈적거리는 몸을 뽀송뽀송하게 해주는 까끌까끌한 느낌을 주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 소재로 만든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들어 시원한 느낌을 주는 대자리나 베개,대나무 소재의 카시트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평소보다 20∼30%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한다. ●침구·언더웨어·아로마용품 각광 백화점·할인점·인터넷 쇼핑몰에 선보이고 있는 ‘열대야 상품’은 크게 여름철 인테리어 소품과 침구,아로마용품·언더웨어 등으로 나뉜다.여름철 인테리어소품은 단풍자리와 오크자리,대자리,화문석 등이 있다.단풍자리는 단풍나무 소재로 만들어 탄성과 내구성이 좋고,오크자리는 원목 자체가 시원한 느낌을 준다.대자리는 변형이 없고 끈적끈적거림이 없어 깔고 누으면 온몸이 시원해진다.화문석은 강화에서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 품질 만족도가 높다. 침구는 마나 삼베 제품이 주종.수분 흡수와 발산이 빠르고 열 전도성이 좋아 서늘하다.하지만 피부에 닿는 감촉이 뻣뻣하고 탄력성이 없어 구김이 잘 가는 단점이 있다.이런 단점이 싫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감촉이 느껴지는 인조견이나,오돌토돌하게 가공해 까슬까슬한 느낌을 주는 지지미(순면) 제품이 좋다. 아로마용품은 허브에서 추출한 아로마향을 들이마셔 심신이 편안해져 숙면을 도와준다.스트레스 및 불면증 해소에 효과적인 라벤더향 보디클렌저·로션,아로마 입욕제·가습기 등이 대표적이다.더위를 쫓아주는 여름 언더웨어는 마 등 천연소재를 사용해 까슬까슬하고 통풍성이 좋아 청량하다. ●왕골 3단 접단자리 3만 9000원 롯데백화점은 마 소재 침구세트(매트리스커버+이불커버+베개 2개) 39만원,지지미 소재 침구세트 43만원,라벤더향 보디클렌저와 로션 각 2만 2000원,마 소재 언더웨어 상·하의세트(남성용) 4만 6000∼5만원,단풍자리 15만∼75만원,화문석을 50만∼80만원에 내놓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아로마오일 1만 2000원∼1만 4000원,숙면에 도움을 주는 라벤더·캐모마일·로즈마리 허브차를 1만 3000∼1만 5000원에 판매한다.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천연 수면제로 불리는 장미주스와 오디원액 각각 6만∼9만원,아로마오일 9000원∼3만원,아로마오일 램프세트 2만 9000원,전용 가습기를 8만∼9만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점은 라벤더향 에센셜 오일 2만 8000원,아로마양초 4만 3000원,더운 날씨로 뜨거워진 피부에 바르면 시원한 느낌을 주는 버베나 쿨스틱을 3만 7000원에 선보였다.애경백화점은 삼베이불 2만 9000원,왕골 3단 접단자리를 3만 9000원에 판매한다.행복한세상은 아로마 램프세트 2만 3000∼2만 5000원,대자리를 3만 5000∼12만 8000원에 판다. 이마트는 오크자리 30만∼50만원,참나무나 단풍나무를 압축한 압축자리 10만∼20만원,자동차 대나무·왕골·청대 카시트를 7800원∼3만 1000원에 선보였다.롯데마트는 모시·삼베 침구세트 5만∼9만 9000원,나무자리·대자리를 5만 9000∼55만원에 내놓았다.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마·삼베 침구세트 2만 9800원,마·삼베 이불을 2만 7500∼4만 3000원에 판매한다. ●모시패드 더블 1만 5000원대 킴스클럽은 침대자리 1만 3000∼1만 7000원,삼베 카펫 3만 9000원,CJ몰은 인조 모시 침구세트 4만 4900∼9만 9000원,대자리 세트 4만 9000원,인터파크는 대자리 1만 9800원,모시패드 더블 1만 5000원을 내놓았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인조섬유 소재 인테리어 소품 인기 이번 여름철 인테리어 소품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시원한 느낌을 주는 인조섬유 제품이 떠오르고 있다.이경우 홈플러스 가정용품팀 바이어는 “불황으로 값이 싸면서도 느낌은 마 소재와 같이 까끌까끌한 인조섬유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잔꽃무늬나 화이트,베이지색 계열에 줄 무늬로 포인트를 준 단순한 무늬가 유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열대야 용품을 고르는 요령은 대자리의 경우 겉대로만 만들어진 상품을 고르되,쪽과 쪽 사이에 PVC 이음줄이 단단하고 테두리 마무리가 잘 돼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패드는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면제품이 좋고,가능하면 2개를 구입해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Top 셀러]끈적이는 밤 ‘열대야 상품’의 유혹

    [Top 셀러]끈적이는 밤 ‘열대야 상품’의 유혹

    열대야 현상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지속되고 있다.밤이 돼도 기온이 떨어지기는 커녕 후텁지근한 무더운 날씨가 계속돼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내려 온몸이 끈적거린다.끈적거리는 몸과 전쟁을 치러야 하는 열대야를 제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즘 백화점과 할인점,인터넷 쇼핑몰에는 열대야를 이기는 ‘열대야 상품’이 대거 등장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종건 신세계 이마트 바이어는 “본격적으로 열대야 현상이 시작되면서 끈적거리는 몸을 뽀송뽀송하게 해주는 까끌까끌한 느낌을 주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 소재로 만든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들어 시원한 느낌을 주는 대자리나 베개,대나무 소재의 카시트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평소보다 20∼30%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한다. ●침구·언더웨어·아로마용품 각광 백화점·할인점·인터넷 쇼핑몰에 선보이고 있는 ‘열대야 상품’은 크게 여름철 인테리어 소품과 침구,아로마용품·언더웨어 등으로 나뉜다.여름철 인테리어소품은 단풍자리와 오크자리,대자리,화문석 등이 있다.단풍자리는 단풍나무 소재로 만들어 탄성과 내구성이 좋고,오크자리는 원목 자체가 시원한 느낌을 준다.대자리는 변형이 없고 끈적끈적거림이 없어 깔고 누으면 온몸이 시원해진다.화문석은 강화에서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 품질 만족도가 높다. 침구는 마나 삼베 제품이 주종.수분 흡수와 발산이 빠르고 열 전도성이 좋아 서늘하다.하지만 피부에 닿는 감촉이 뻣뻣하고 탄력성이 없어 구김이 잘 가는 단점이 있다.이런 단점이 싫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감촉이 느껴지는 인조견이나,오돌토돌하게 가공해 까슬까슬한 느낌을 주는 지지미(순면) 제품이 좋다. 아로마용품은 허브에서 추출한 아로마향을 들이마셔 심신이 편안해져 숙면을 도와준다.스트레스 및 불면증 해소에 효과적인 라벤더향 보디클렌저·로션,아로마 입욕제·가습기 등이 대표적이다.더위를 쫓아주는 여름 언더웨어는 마 등 천연소재를 사용해 까슬까슬하고 통풍성이 좋아 청량하다. ●왕골 3단 접단자리 3만 9000원 롯데백화점은 마 소재 침구세트(매트리스커버+이불커버+베개 2개) 39만원,지지미 소재 침구세트 43만원,라벤더향 보디클렌저와 로션 각 2만 2000원,마 소재 언더웨어 상·하의세트(남성용) 4만 6000∼5만원,단풍자리 15만∼75만원,화문석을 50만∼80만원에 내놓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아로마오일 1만 2000원∼1만 4000원,숙면에 도움을 주는 라벤더·캐모마일·로즈마리 허브차를 1만 3000∼1만 5000원에 판매한다.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천연 수면제로 불리는 장미주스와 오디원액 각각 6만∼9만원,아로마오일 9000원∼3만원,아로마오일 램프세트 2만 9000원,전용 가습기를 8만∼9만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점은 라벤더향 에센셜 오일 2만 8000원,아로마양초 4만 3000원,더운 날씨로 뜨거워진 피부에 바르면 시원한 느낌을 주는 버베나 쿨스틱을 3만 7000원에 선보였다.애경백화점은 삼베이불 2만 9000원,왕골 3단 접단자리를 3만 9000원에 판매한다.행복한세상은 아로마 램프세트 2만 3000∼2만 5000원,대자리를 3만 5000∼12만 8000원에 판다. 이마트는 오크자리 30만∼50만원,참나무나 단풍나무를 압축한 압축자리 10만∼20만원,자동차 대나무·왕골·청대 카시트를 7800원∼3만 1000원에 선보였다.롯데마트는 모시·삼베 침구세트 5만∼9만 9000원,나무자리·대자리를 5만 9000∼55만원에 내놓았다.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마·삼베 침구세트 2만 9800원,마·삼베 이불을 2만 7500∼4만 3000원에 판매한다. ●모시패드 더블 1만 5000원대 킴스클럽은 침대자리 1만 3000∼1만 7000원,삼베 카펫 3만 9000원,CJ몰은 인조 모시 침구세트 4만 4900∼9만 9000원,대자리 세트 4만 9000원,인터파크는 대자리 1만 9800원,모시패드 더블 1만 5000원을 내놓았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인조섬유 소재 인테리어 소품 인기 이번 여름철 인테리어 소품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시원한 느낌을 주는 인조섬유 제품이 떠오르고 있다.이경우 홈플러스 가정용품팀 바이어는 “불황으로 값이 싸면서도 느낌은 마 소재와 같이 까끌까끌한 인조섬유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잔꽃무늬나 화이트,베이지색 계열에 줄 무늬로 포인트를 준 단순한 무늬가 유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열대야 용품을 고르는 요령은 대자리의 경우 겉대로만 만들어진 상품을 고르되,쪽과 쪽 사이에 PVC 이음줄이 단단하고 테두리 마무리가 잘 돼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패드는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면제품이 좋고,가능하면 2개를 구입해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국제플러스] 中 행정업무 일반에 공개키로

    |베이징 오일만특파원|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국의 4세대 지도부가 전면적인 ‘행정 투명화’에 착수했다.지난해 3월 집권 직후부터 친민(親民)주의를 내세운 4세대 지도부는 ‘제2의 개혁·개방’을 목표로 사회 전반적인 투명화로 향하는 것이다.오는 9월 당 16기 중앙위원회 4차전체회의(4중전회)를 계기로 대대적인 당내 민주화에 착수할 것이란 관측도 나돌아 정치분야로까지 투명 원칙이 확대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를 통한 ‘여론 정치’가 오히려 공산당의 계속적 집권에 유리하다는 수뇌부의 판단 때문이다. 이와 관련,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허융(何勇) 서기는 당과 국가 기밀이 아닌 행정업무 가운데 주민의 이익과 관련이 있는 내용을 모두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 中3대시장 알면 ‘백전백승’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려면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유럽 대륙보다 크고 31개 성·시·자치구,55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에 동일한 시장전략을 적용할 경우 ‘백전백패’라는 것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베이징청년보(北京靑年報) 등 중국 언론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 시장을 대표하는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 등 3대 도시도 상이한 문화적 배경 때문에 소비 패턴도 사뭇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화베이(華北) 경제권의 베이징인들은 ‘마음에 들면 가격은 상관없다.’는 생각이 강한 반면 화둥(華東)경제를 이끄는 상하이인들은 ‘돈은 품위있게 써야 한다.’는 브랜드 지상주의에 젖어있다.반면 최초의 경제특구로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광저우인들은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하는 실용주의자들이다. ●정신적 효용을 중시하는 베이징인 베이징인들은 수도에 살고 있다는 ‘우월감’ 때문에 귀족의식이 짙다.성격도 화끈한 둥베이(東北)인들을 닮아 택시 기사들조차 국가문제만 나오면 ‘창장(長江)의 물’처럼 유창한 달변을 자랑한다. 베이징인들은 ‘왜 열심히 일을 하느냐.’는 질문에 ‘책임감 때문’이라는 대답이 30.1%로,‘개인적 출세 또는 소득 증대’(27.4%)보다 높았다.이 때문에 베이징인들은 소비에서 ‘정신적 효용’을 중시한다.고품질을 추구하는 성격은 가격을 중시하지 않는 소비패턴으로 나타난다.식품과 음료수,내구성 소비재 등을 구입할 때 가격을 따지는 비율은 광저우·상하이보다 10% 포인트 정도 낮다. 물론 베이징인들 중에는 부패에 물든 고급 관료나 중국 각지에서 몰려든 출세지향적인 인사들이 많아 이들이 ‘눈먼 돈’ 때문에 씀씀이가 크다는 지적도 있다. ●유명 브랜드에 집착하는 상하이인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는 오랜 개방 경험으로 국제화에 민감한 도시이다.돈을 ‘품위있게’ 사용하는 상하이인들은 베이징인들처럼 고급품을 선호하지만 서방 국가의 브랜드 수입품을 선호한다.54%의 상하이인들이 ‘수입품을 좋아한다.’고 밝혀 베이징인들보다 14% 포인트가 높았다. 반면 상하이인들은 구매시 가격을 따지고 베이징인들과 달리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좋아한다.첨단 가전제품이나 부동산 등 고가품을 구입할 때 중개 서비스나 ‘관시(關係)’를 활용한 소비 패턴이 이뤄진다. ●실용주의자 광저우인 광저우는 중국 개혁·개방의 물꼬를 튼 화난(華南) 경제권의 대표주자이다.홍콩과 가장 가까운 광저우인들은 홍콩인들과 생활방식이 비슷하다.정치나 국가대사보다 ‘어떻게 돈을 버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베이징청년보 조사에서 광저우인의 43.7%가 ‘개인출세와 소득을 위해 일을 한다.’고 답해 상하이인(38.5%)보다 높았다.그러나 2세 교육을 위한 투자비는 베이징과 상하이보다 높았다. 투자에 능한 광저우인들은 소비에 있어서도 가격보다 실용가치를 따지고 브랜드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44%의 광저우인들은 물건 구입시 판단 기준이 ‘실용성’이라고 대답했다.광저우인들은 ‘유행을 모르고 투자에 능한 상인’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중국 전문가들은 광활한 중국 시장의 성공적 공략을 위해선 지역별로 다른 진입전략을 써야 한다고 충고한다.입맛이 까다롭고 실용주의에 길든 광저우 시장에 일단 상품을 출시한 후 고객들의 동향을 지켜보면서 서서히 고품질·고브랜드를 선호하는 상하이와 베이징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적절한 시장 공략법이란 지적이다. oilman@seoul.co.kr
  • “사외이사 자리 넘보지마”

    국세청·검찰·법원·금융감독기구 등 이른바 ‘권력기관’ 출신들이 사외이사에 대거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지난달 말 기준 667개 전체 상장회사의 사외이사의 전직을 확인한 결과 국세청 출신이 50명,검찰 출신 41명,법원 출신 34명,금융감독원(옛 증권·은행·보험감독원 포함) 출신 20명,감사원 출신 6명 등으로 집계됐다.경제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재정경제부(옛 재무부·경제기획원·기획예산처·금감위 포함) 출신도 21명이나 됐다.또 청와대 비서실 출신은 12명,군 출신 13명,언론계 출신 19명이었다. 기획예산처 장관과 재경부 장관을 지낸 진념씨는 LG전자와 가스공사의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며 경제기획원 장관,서울시장,한나라당 총재 등을 지낸 조순씨도 SK㈜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최종찬(KTB네트워크,건설교통부 장관),이석채(코오롱유화·두산중공업,정보통신부 장관)씨도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조경식(CJ,농림수산부),한봉수(대림요업,산업자원부),박호군(LG화학,과학기술부),김영수(현대종합상사,문화관광부),허남훈(가스공사,환경부),김용진(한국공항,과기부),송태호(삼천리·동양기전,문화부)씨도 장관 출신이다. 국세청 출신으로는 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사람이 14명이나 됐고,일선 세무서장 출신이 9명이었다.검찰에서는 정구영(녹십자),김각영(하나증권),김기수(성신양회공업)씨 등 전직 검찰총장이 4명이었고 고검장·검사장·지청장 경력자는 14명에 달했다.해군 참모총장을 지낸 김영관씨는 삼양식품에서,3사관학교와 군단장을 역임했던 표순배씨는 한화에서 각각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총장 출신은 4명이었다.서울대 총장에 이어 현재 명지대 총장으로 재임중인 선우중호(에쓰오일),서울시립대 총장과 과기부 장관을 역임한 김진현(㈜LG,KT&G),충남대 총장직을 지낸 오덕균(계룡건설),동력자원부 장관과 서울산업대 총장을 역임한 최동규(서울도시가스)씨 등이다.시민단체 출신으로는 박원순(포스코,참여연대),이석연(한전,경실련),김동민(SBS,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씨 등이 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국세청·검찰 등 출신들이 각 분야의 비리와 문제점을 적발하는 데 정통한 사람들이어서 나름대로 역량을 갖췄다고 볼 수 있지만 일부 회사들은 외부에 대한 ‘바람막이’로 활용하기 위해 권력기관 출신들을 영입하기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부고]

    ●李在煥(전 프로야구 롯데 2군감독)씨 모친상 24일 오전 5시 대전 충남대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42)257-4862 ●金昞源(전 한국화낙 고문)씨 별세 23일 오후 5시2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6시 (02)3410-3151 ●金賢洙(에스엠오일드 과장)賢錫(독일 거주)씨 부친상 池世根(삼성전자 인사팀 차장)씨 빙부상 24일 오전 8시30분 김포 우리병원,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31)985-1745 ●蔣鍾久(산업은행 부장)鍾大(일본 거주)鍾旭(전 한미은행 천호동지점장)尙勳(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씨 부친상 24일 오후 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53 ●宋在寬(박애의료재단 이사장)씨 상배 明鎬(평택시장)重鎬(박애병원 부원장)씨 모친상 25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근내리 박애농장 자택,발인 28일 오전 8시 (031)691-3300 ●盧京洙(롯데알미늄 대표)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 ●崔廷一(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장)씨 별세 俊鏞(전 대한석유공사 항무사)次鏞(서울공대 교수)大鏞(유엔본부 경제담당관)東鏞(재미 사업)씨 부친상 具滋根(전 연합철강 기획실장)安圭昭(치과원장)洪相喜(서울공대 교수)씨 빙부상 25일 오전 6시5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7일 오전 10시 (02)3410-6917 ●지동식(전 고려대 서양사학과 교수)씨 별세 영민(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 교수)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4
  • [부고]

    ●李在煥(전 프로야구 롯데 2군감독)씨 모친상 24일 오전 5시 대전 충남대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42)257-4862 ●金昞源(전 한국화낙 고문)씨 별세 23일 오후 5시2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6시 (02)3410-3151 ●金賢洙(에스엠오일드 과장)賢錫(독일 거주)씨 부친상 池世根(삼성전자 인사팀 차장)씨 빙부상 24일 오전 8시30분 김포 우리병원,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31)985-1745 ●蔣鍾久(산업은행 부장)鍾大(일본 거주)鍾旭(전 한미은행 천호동지점장)尙勳(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씨 부친상 24일 오후 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53 ●宋在寬(박애의료재단 이사장)씨 상배 明鎬(평택시장)重鎬(박애병원 부원장)씨 모친상 25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근내리 박애농장 자택,발인 28일 오전 8시 (031)691-3300 ●盧京洙(롯데알미늄 대표)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 ●崔廷一(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장)씨 별세 俊鏞(전 대한석유공사 항무사)次鏞(서울공대 교수)大鏞(유엔본부 경제담당관)東鏞(재미 사업)씨 부친상 具滋根(전 연합철강 기획실장)安圭昭(치과원장)洪相喜(서울공대 교수)씨 빙부상 25일 오전 6시5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7일 오전 10시 (02)3410-6917 ●지동식(전 고려대 서양사학과 교수)씨 별세 영민(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 교수)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4
  • 中폭염 ‘인공비’로 식힌다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연일 찜통 더위에 갇힌 중국이 ‘인공 강우’로 무더위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상하이시는 35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자 동북의 헤이룽장(黑龍江) 기상센터에서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했다고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상하이 상공의 구름을 활용해 비를 유도하는 촉매제를 살포,인공비를 내리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인공 강우를 위해 들어가는 비용은 대략 4770만위안(약 71억원)이지만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달래고 최고조에 달한 전력 소모량을 줄이기 위한 고육책이다. 상하이에 앞서 저장(浙江)성은 지난해 8월 기온이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보름 가까이 지속되자 인공 강우를 시도했다. 상하이 이외에 중국의 각 성 정부는 가뭄 등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영향천기판공실(人工影響天氣辦公室·인공 날씨 관련 판공실)을 통해 공군,민항 등의 지원으로 인공 강우를 실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올 상반기까지 인공 강우에 참가한 비행기는 270대,비행시간은 620시간으로 집계됐다. 베이징시도 올 들어 수십 차례 인공 강우를 시도했고 150여명의 요원을 배치,매년 1.8억t의 물을 인공 강우로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기상국 천즈위(陳志宇) 처장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적당한 기후조건에서 비행기,대포 등으로 일부 구름층에 촉매제를 주입해 인공비를 내리게 하고 있다.”며 “인공 강우를 시도할 경우 일반적으로 비가 10∼30% 더 많이 내린다.”고 밝혔다. oilman@seoul.co.kr
  • 中지도부 민주화개혁 단행할듯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공산당은 23일 정치국 회의를 열고 오는 9월 제16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6期 4中全會)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후진타오(胡錦濤)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 주재로 열리는 이번 4중전회에선 정치국의 보고를 듣고 당의 집권력 강화와 민주화를 위해 정치개혁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이 25일 관측했다. 홍콩의 문회보(文匯報)도 최근 “당 전국대표대회(全大會)는 5년마다 개최돼 대표권과 감독권을 제때 행사하기 어렵기 때문에 당 대회 상임제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당 대회 상임제는 우선 시·현(市·縣) 하부 단위에서 시험적으로 실시한 뒤 성급에 이어 중앙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정치개혁 조치엔 당원과 간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위원회 위원과 중앙기율검사위원 등에 대한 신임 투표를 실시하고 당 대표들은 폐회 기간에 감독과 시찰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4중전회는 과열경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는지 여부 등 현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거시 조정 긴축 정책을 지속할지 등 향후 경제 정책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중국 정치 관측통들은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원자바오(溫家寶)총리 체제를 핵심으로 2002년 11월 출범한 제4세대 지도부는 정치개혁에 돌파구를 열 중요 시점에 다가섰다고 지적하고 4중전회는 당의 집권력과 영도력을 강화,개혁 단행을 시작하는 이정표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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