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일
    2026-06-25
    검색기록 지우기
  • 원이
    2026-06-25
    검색기록 지우기
  • 마산
    2026-06-25
    검색기록 지우기
  • 이산
    2026-06-25
    검색기록 지우기
  • 옵션
    2026-06-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091
  • [김병준 부총리 사의] ‘힘 빠진 盧’… 다른 카드는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참여정부에서 ‘개혁정책의 설계사’로 불렸다. 각종 지역 균형개발과 부동산 정책 등 굵직한 정책에 그의 자취가 묻어있다. 이러한 김 부총리가 참여정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경우 향후 노 대통령의 인사스타일과 내각운용 등 국정운영 방식에서 다소의 변화가 동반되지 않느냐는 관측이 나돈다. 노 대통령은 여당의 입장을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 여당의 협조를 바탕으로 북핵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 해결과 주요 국정과제 마무리에 전념할 것이란 분석이 중론이다. 정치적 고비에서 ‘정면돌파’를 선호했던 노 대통령으로서 일종의 ‘승부수’의 유혹도 없지 않겠지만 청와대 참모들은 “앞으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하지만 참여정부의 지역균형 개발정책이나 부동산 정책 등 각종 개혁정책은 큰 기조 변화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열린우리당이 ‘민심 잡기’ 차원에서 일부 개혁 정책의 완화를 촉구하고 있어 ‘일부 수정’의 가능성은 상존해 있다. 김 부총리의 ‘컴백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청와대가 1일 청문회 직후 “도덕성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한 대목이 의미 심장하다. 노 대통령과 청와대측이 김 부총리의 낙마를 ‘정치적 희생’으로 간주하는 분위기다. 적절한 시점을 택해 김 부총리를 ‘국무위원’이 아닌, 다른 직함으로 후반기 국정운영에 활용하기 위한 포석이란 분석이다. 교육개혁과 지금까지 추구해온 각종 개혁정책의 마무리 작업과 대통령의 레임덕 방지에 힘을 보탤 것이란 의미다. 청와대가 이번 파문에서 가장 우려했던 것은 노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의 조기 가시화였다. 따라서 향후 교육부총리 후임과 법무장관 인사에서 ‘김병준 파문’이 재현될 경우 레임덕 현상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현재 후임 교육 부총리로 거론되는 당내 인물 가운데 이미경 의원이 ‘1순위’에 오른다. 매번 교육 부총리 하마평에 꾸준히 거론됐다는 차원에서다. 이외에 부산시교육감 출신인 설동근 교육혁신위원장과 김대중 정부 시절 교육부 차관을 지낸 김신복 서울대 부총장도 자천타천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여당인 열린우리당까지 ‘코드 인사’ 탈피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노 대통령이 고집을 꺾지 않으면 당·청 갈등은 ‘임계점’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오일만 황장석기자 oilman@seoul.co.kr
  • 해외건설수주 최단기 100억弗 돌파

    해외건설 수주액이 역대 ‘최단기간 100억달러 돌파’기록을 경신했다. 1일 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은 182건 104억 5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154건·62억 3900만달러)보다 67.6% 늘었다. 연간 수주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일곱번째(81∼83년,96∼97년,2005년)이지만 100억달러 돌파까지 소요된 기간으로 따질 경우 올해가 가장 빠르다. 역대 최단 기간인 지난 1982년의 9월보다 두 달여 앞당겨진 것이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연초 130억달러로 잡았던 연간 수주 목표액을 150억달러로 높였다. 해외건설 수주 성적이 좋은 것은 유가 급등에 따른 중동의 오일머니 수혜와 아시아 지역 토목·건축분야 수주 호조, 신흥시장인 아프리카 지역의 시장 개척 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동(62억 6900만달러)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3.1%, 아시아(23억 3300만달러)는 124.1%, 아프리카(11억 3900만달러)는 112.9% 증가했다.특히 공종별로 볼 때 플랜트에 밀려 약세를 보였던 토목(10억 9700만달러·198%)과 건축(18억 2000만달러·389%)은 투자개발형 사업의 진출 확대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건교부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주활동이 활발한데다 기업들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앞으로 시장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김부총리 청문회 이후] 靑 ‘보호’ 급선회? ‘퇴진’ 명분쌓기?

    [김부총리 청문회 이후] 靑 ‘보호’ 급선회? ‘퇴진’ 명분쌓기?

    자진 사퇴든, 해임 건의든 퇴진으로 가닥이 잡혀가던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거취 문제가 다시 안개 속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당초 1일 국회 교육위 청문회를 통해 김 부총리의 ‘명예로운 퇴진’으로 수습 국면을 기대했던 여권 내부에 ‘김 부총리의 버티기’라는 새로운 변수가 생긴 것이다. 김 부총리가 이날 오후 청문회를 마친 뒤 자진 사퇴를 강하게 거부하는 발언을 하면서 기류가 급반전하고 있다. 퇴진을 기정 사실화하던 한명숙 국무총리나 청와대측도 김 부총리를 ‘보호’하는 쪽으로 변화하는 분위기다. 청문회 내내 ‘억울함’을 호소했던 김 부총리는 ‘사퇴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퇴는 무슨 사퇴냐.”고 강하게 반박했다. 청문회 출석 전, 그리고 모두 발언에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뒤집은 것이다. 한명숙 총리 역시 교육위 직후 노무현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하려던 방침을 바꿔 “하루 이틀 여론을 수렴해 거취문제를 건의할 것”이라고 총리실 관계자가 밝혔다. 31일 당·정·청 여권 수뇌부 4인 심야회동에서 ‘자진 사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도 ‘보호’쪽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시켰다. 청와대 이병완 비서실장을 포함,6명의 관련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문회 직후 간담회를 갖고 “의혹을 해소시킨 사실상의 청문회였다. 회의를 본 사람들은 객관적 진실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라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청와대의 고위 관계자도 “김 부총리가 부도덕하고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 부총리 거취 문제는 이처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양상이다. 여권은 처음 논문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사퇴까지 갈 사안은 아니다.”라고 판단했지만 추가 의혹이 잇따르자 퇴진쪽으로 가닥을 잡아갔다. 열린우리당은 ‘조기 해결’ 원칙을 정하고 지도부가 움직였다. 무엇보다 김 부총리가 지난달 30일 국회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며 ‘정면돌파’를 시도하자 당·정·청 ‘3각 시스템 협의’에 착수했다. 김 의장측은 노 대통령과의 면담을 추진했지만 여의치 않자 한명숙 국무총리와 접촉을 갖고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한 총리와 막역한 관계인 김한길 원내대표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침묵을 지켜오던 한 총리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 본격적인 행동에 착수했다. 한 총리는 31일 휴가 중인 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고 김 부총리의 거취 문제를 논의했다.‘상처를 덜 받는 방식으로’ 퇴진시키는 문제가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해임 건의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의지도 피력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4인 심야 회동’에서는 퇴진으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지만 예상치 못한 김 부총리의 ‘버티기’로 이제 ‘공’은 노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해외자원 전쟁’ 대기업 3인방

    ‘해외자원 전쟁’ 대기업 3인방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나드는 요즘 해외 자원개발은 선택이 아닌 국가 생존의 시대가 됐다. 국내 대기업들도 ‘자원 전쟁’에 속속 뛰어들며 최근 유전 개발 희소식을 곧잘 알리고 있다. 이같은 낭보에는 지구촌을 내 집처럼 누비며 최전선을 이끄는 선봉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크다. ●SK㈜의 자원개발 추진체 “유전 개발은 노력도 노력이지만 운도 따라줘야 해요. 그런 점에서 SK㈜의 유전개발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제가 운이 좀 좋거든요.” SK㈜의 자원개발을 책임지는 유정준 전무(R&I 부문장)가 기대 밖의 페루 프로젝트에 성공했을 때 밝힌 소감이다. 유 전무의 최근 행보는 SK㈜ 해외사업의 추진체라 할 수 있다. 발품이 엄청나다. 유 전무는 한달 평균 3회 이상을 해외 출장에 나선다. 지난 1월에는 페루와 미국, 호주, 중국 등을 찍었다.2월에는 인도네시아,3월에는 베트남과 호주 등으로 이어졌다.7월에는 인도네시아를 다시 찾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와 사업별 협력을 이끌어냈다. 중국은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 앞으로 SK㈜의 중국 사업과 자원개발 성공은 유 전무의 손끝에 달려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다. SK㈜는 현재 13개국 23개 광구에서 탐사 및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연말까지 총 20여개의 시추를 통해 자원 확보에 나선다. ●베테랑 VS 신참자 장현식 LG상사 상무(에너지사업부장)는 요즘 제2의 중동으로 불리는 ‘카자흐스탄 사랑’에 빠졌다. 지사 신설부터 석유 탐사에 이르기까지 그의 손때가 골고루 묻었다. 지난해에는 무려 20번이나 카자흐스탄을 찾았다. 그 덕분일까. 지난달 초 카스피해 오일벨트 지역에서 양질의 원유를 발견했다.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한국업체 가운데 첫번째 성공 사례로 기록됐다. 특히 사업 시작 5개월만에 거둔 것으로 매장 규모는 2000만배럴로 추정된다. 장 상무는 20여년을 해외 자원 개발에만 매달렸다.LG상사가 개발한 대부분의 유전에는 장 상무의 땀과 정성이 담겨있다. 조항선 GS칼텍스 상무(전력·자원개발사업부문장)는 해외 자원개발에서 신참자이다. 그는 2003년 GS칼텍스가 캄보디아 해상광구 지분(15%)을 인수하면서 유전사업과 첫 인연을 맺었다. 그에 대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기대는 작지 않다. 허 회장이 조 상무를 전력·자원부문장으로 선임하면서 GS칼텍스를 ‘종합에너지 서비스 리더’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힐 정도다. 그는 종합기획실과 사업기획,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사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의 장점은 ‘기획통’인 만큼 꼼꼼하면서도 과감한 베팅에 있다. 유전개발은 투자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크면 투자를 꺼리게 된다. 조 상무는 “막연하게 다가오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 사고로 대하면 풀리지 않는 문제가 없다.”면서 “유전개발 사업을 적극 확대해 조기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상무는 러시아의 서컴처카 지분 참여, 태국 육상광구의 지분 인수를 지휘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국자동차 러시아서 ‘돌풍’

    러시아가 한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시장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자동차 수출국별 순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한국은 러시아에 5만 6022대를 수출했다. 미국(30만 9595대)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2003년부터는 자동차 수출량이 매년 두배 가량 늘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의 자동차 수출은 총 7만 8523대. 전체 수출 대상국 가운데 러시아는 8위였다. 손장원 현대차 동부지역본부장은 “러시아 경제가 2003년부터 오일 생산 등으로 급성장하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은 상황에서 클릭(현지명 겟츠), 투싼 등 전략 차종을 갖고 러시아 시장을 공략한 게 주효했다.”고 밝혔다.미국, 러시아에 이어 한국 자동차를 많이 수입한 나라는 스페인(5만 2870대), 캐나다(5만 94대), 이탈리아(4만 7951대), 독일(4만 3416대), 호주(4만 1901대), 사우디아라비아(3만 5928대), 영국(3만 981대), 남아프리카공화국(2만 4206대) 등의 순이다. 한편 지난 5월까지 한국으로부터 자동차를 수입한 국가는 모두 187개국이다.이 중 1만대 이상은 26개국,1000대 이상은 71개국이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금호아시아나 수해성금 10억

    수재민 지원을 위한 재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7일 수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두산그룹은 이날 5억원과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금 5억원과 대당 1억원 상당의 굴착기 2대를 전달했다. 효성은 3억원을 기탁했다. 현대오일뱅크는 1억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기탁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강원 평창, 진부지역에 복구지원단을 보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E1은 LPG 및 용기(20㎏) 600개를 강원 인제군과 경남 사천시에 기증했다.
  • ‘反노非한’ 정계개편 박차

    민주당이 ‘7·26 재보궐 선거’ 승리를 계기로 정계 개편의 시동을 걸고 있다. 민주당은 여당의 ‘5·31 지방선거’ 참패 직후부터 정치권 새판짜기 ‘3대 원칙’을 제시하는 등 정계개편의 불씨 살리기에 주력해 왔다.이번 선거에서 조순형 전 대표의 당선이 정계 개편의 가속페달을 밟을 동력을 얻었다는 자체 판단이다. 이번 성북을 보선 승리에는 ▲무능한 열린우리당에 대한 심판 ▲오만한 한나라당에 대한 견제 ▲수도권 호남 유권자의 결집이라는 3대 요인이 작용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한화갑 대표는 27일 원음방송 ‘안녕하십니까 봉두완입니다.’에 출연,“민주당이 정치적 새틀을 짜는데 중심에 선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 못할 것”이라며 “열린우리당은 뇌사상태이기 때문에 한나라당을 견제할 세력은 민주당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열린우리당과의 ▲당 대 당 통합 불가 ▲분당세력 통합불가 ▲헤쳐모여식 신당 창당 등 한 대표가 제시한 3대 원칙에 따라 외연확대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야의 거대정당 사이에 형성된 민심의 틈새시장을 파고 들어 ‘반(反)노 반(反)한(반노무현, 반한나라당)’의 구심점으로 부상하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정계개편의 점화가 여당 내부, 즉 호남의원들의 움직임에서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의 서울 ‘상륙작전’ 성공이 이들의 탈당 가능성을 더욱 압박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화갑 대표가 지난달부터 열린우리당 호남권과 수도권 출신 전·현직 의원들과의 물밑 접촉을 부쩍 강화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여당 흔들기’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고건 연대론’도 정계개편의 구심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내달 10일 고건 전 총리가 중심이 되는 ‘국민희망연대’ 출범을 전후로 정치권은 정계개편 논쟁에 휩싸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7·26 재보선] 민주 ‘메가톤급 1승’ 대선정국 회오리

    [7·26 재보선] 민주 ‘메가톤급 1승’ 대선정국 회오리

    7·26 재·보선 서울 성북을 선거구에서 조순형 후보의 승리는 단순한 민주당에 1석을 보태는 데 그치지 않는다. 대선의 길목에서 정계개편의 속도와 판도를 뒤흔드는 ‘메가톤급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당초 의석수 11석에 불과했던 소수당인 민주당의 사실상 승리인 셈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성북을 패배로 강재섭 대표의 리더십이 도마위에 오르는 동시에 박근혜·이명박·손학규 등 이른바 ‘빅 3’ 대권 예비주자들의 파워 게임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당인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예고된 패배’로 의미를 축소하고 있다. 당장 김근태 체제의 교체 요구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의미다. 하지만 정권 재창출과 당 진로를 놓고 근본적 회의에 빠지게 됐다. 향후 계파간의 갈등과 반목 역시 더욱 심화될 조짐이다. 당내 호남권 의원들이나 반(反)노무현계를 중심으로 민주당과의 통합이나 범여권의 재편 요구가 분출될 가능성이 크다. 여당 입장에서 그나마 희망을 주는 것은 ‘수해 골프 파문’ 이후 국민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반(反) 한나라당’의 기류다. 민주당의 높아진 위상과 함께 우리당에 ‘양날의 칼’로 다가설 공산이 크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에 대한 ‘경고’이자 범여권에 대한 민심의 새판짜기 요구”라며 “김근태체제가 정계개편의 급류에 휘말릴 경우 당 해체 논의가 급진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폭풍의 핵은 민주당이다. 성북을 승리로 호남당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 전국당으로서 발판을 다진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정당성을 일정 부분 확보하는 동시에 정계개편의 동력을 얻게 된 셈이다. 특히 이인제 국민중심당 최고위원과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목사 등이 직접 ‘성북을’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선 점을 주목해야 한다. 향후 정계개편의 주요 동력이 ‘반(反)노무현, 비(非)한나라당’으로 가닥이 잡힐 조짐이다. 고건 전 총리 진영도 성북을에서의 민주당 승리를 반겼다. 김덕봉 대변인은 “한나라당의 오만에 대한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라며 고 전 총리의 반응을 전했다. 한화갑 대표가 최근 정대철 열린우리당 상임고문과 오찬 회동을 가진 것도 심상치 않다. 민주당의 한 당직자는 “한 대표는 5·31 지방선거 직후부터 여당내 수도권·호남권 출신의 전·현직 의원들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성북을 잡자” 지도부 총출동

    ‘7·26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5일 여야는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서울 성북을 등 4곳의 선거구에서 마지막 총력 지원전을 펼쳤다. 한나라당은 ‘수해 골프’ 파문 이후 눈에 띄게 지지율이 하락하자 이날 최대 접전지역인 서울 성북을에 당 지도부가 총출동,‘민심 되돌리기’에 나섰다. 재·보궐 선거를 후보자 중심으로 치른다는 원칙을 지켜왔던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처음으로 성북을 선거구를 찾아 ‘참여정부 심판론’을 외쳤다. 강 대표는 수해지역에서 골프를 친 홍문종 경기도당위원장을 제명한 사실을 거론하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도덕성을 회복해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호소했다. 김형오 원내대표, 박진 서울시당위원장, 박재완 대표 비서실장, 나경원·유기준 대변인 등 지도부도 지원유세에 나섰다. 잠재 대권주자 가운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마산갑 지원유세에 나섰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도 성북을과 송파갑, 경기 부천 소사 등을 차례로 돌면서 ‘릴레이 지원유세’를 했다. 성북을 승리를 통해 ‘수도권 상륙작전’을 펴고 있는 민주당은 ‘올인 전략’에 나섰다. 성북구 종암동 모 음식점에서 의원총회를 개최,‘세몰이’에 나섰다. 장상 공동대표는 의총에서 “자체 여론조사 결과, 조 후보가 한나라당의 최수영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염을 토했다. 이상열 대변인은 “유권자 사이에서 없어질 정당인 열린우리당 후보를 찍으면 사표가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한화갑 공동대표 등 지도부 전원은 1시간 단위로 성북을 지역을 샅샅이 훑으며 릴레이 유세를 펼쳤다. 국민중심당 이인제 의원도 조 후보의 마지막 지원유세에 동참했다.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소비자는 ‘울상’ 정유사는 ‘희색’

    소비자는 ‘울상’ 정유사는 ‘희색’

    정유업계가 ‘고유가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일부 정유사는 이달에 ‘성과급 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반면 소비자들은 자고 나면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유업계 실적·성과급 잔치 SK㈜는 올 2·4분기 매출 5조 7486억원, 영업이익 307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기간(매출 5조 1817억원, 영업이익 2374억원)보다 매출액은 10.9% 늘었다. 영업이익은 무려 29.3%나 증가했다. 비수기인 2·4분기의 실적은 성수기였던 전분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전분기보다 매출액은 8.9% 늘었다. 영업이익은 7%가량 줄었다. 시장에서는 석유·화학·윤활유 사업 등에서 고유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이 SK㈜의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고유가의 덕을 톡톡히 누렸다는 해석이다. 곧 실적을 발표할 에쓰오일과 비상장사인 GS칼텍스도 SK㈜에 못지않은 ‘2분기 성적표’를 내놓을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에쓰오일의 2·4분기 매출액을 3조 1000억원, 영업이익을 26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액 2조 4832억원, 영업이익 1930억원)보다 매출액은 24.8%, 영업이익은 34.7%가 각각 늘어난 실적이다. 정유사의 실적 호조는 임직원들의 ‘성과급 잔치’로 이어지고 있다. 기름값을 올려 정유사와 직원들만 잇속을 챙긴다는 소비자들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성과급 지급을 밝히지 않지만 일부 정유사들은 이달 초 200∼30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가 수혜주로서 과실만 챙기고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다. ●휘발유·경유값 3주 연속 상승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휘발유와 경유값 때문에 소비자의 부담은 날로 가중되고 있다. 특히 경유는 정부의 휘발유 대비 경유값의 내년 목표치(85%)를 이미 거의 달성해 서민과 영세민의 원성이 자자하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최근 사상 최고 행진을 거듭하는 경유값에 대해 당과 협의하고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정유사의 유가 책정 과정에 문제점이 없는지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살펴보고 있고, 산자부도 국제 유가가 상승할 때와 하락할 때 정유사들의 가격 조정 과정에 문제점이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 980곳을 표본 조사한 국내 유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7월17∼21일) 무연휘발유의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544.76원으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종전까지 최고였던 5월 셋째주의 1544.47원보다 0.29원 높다. 경유도 7월 셋째주 평균 가격은 ℓ당 1297.80원으로 3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휘발유 가격과 경유값(ℓ당 1297.80원)의 비중은 100대 84이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외환은행 파워체크카드 연회비가 없으면서 일반 신용카드처럼 패밀리 레스토랑과 주유, 영화예매, 여행상품 할인 및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워체크카드’를 출시했다.TGIF에서는 사용금액의 10%를 할인해주고,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로 영화예매시 최대 4000원을 할인해준다.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시 ℓ당 50원을 적립해주고 각종 은행수수료 감면과 환율우대, 예스투어 여행상품 할인 등을 제공한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단기우량 채권 특별판매 26일부터 2∼4개월만기 우량등급 채권 1000억원을 4.3∼4.5%의 수익률로 선착순 판매한다. 특판대상 채권은 통안채, 은행채등 신용등급이 AA+ 이상이며, 금리가 은행 정기예금보다 0.7%포인트 이상 높은 고수익 확정부 상품이다. 콜금리 추가인상 전망 속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에게 단기 고수익을 제공하는 투자수단으로 관심이 예상된다.1인당 판매금액은 10만원 이상이고 최고 한도는 없다.   ●신한은행 ‘골드패키지 예금 서비스’ 다음달 25일까지 골드리슈 금적립통장과 정기예금에 동시 가입하는 서비스인 ‘골드패키지 예금서비스’를 판매한다. 골드리슈 금적립통장에 가입하고 가입한도 내에서 확정금리상품인 파워맞품정기예금(1년제)에 가입하면 정기예금에 특별 우대금리 연 5.5%를 지급하는 복합형 예금서비스다. 정기예금과 골드리슈 금적립통장에 함께 가입하려면 정기예금 최소 가입금액이 300만원인 만큼 최소 600만원이 필요하다.   ●우리은행 ‘우리친구통장’ 25일부터 급여이체용 상품인 ‘우리친구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급여를 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예금과 대출 금리를 0.1∼0.5%포인트 우대해주고 인터넷뱅킹 이용수수료와 정액권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도 면제해준다.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하거나 자동이체 등록을 하면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와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수수료가 월 6회 면제된다. 친구 1명을 지정해 등록하면, 두 사람 모두 송금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 조선·중공업·정유업계 ‘웰빙휴가’

    고유가란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좋은 실적을 낸 조선·중공업·정유업계가 이번 주말부터 ‘웰빙휴가’에 돌입한다. 특히 짭짤한 수익을 올린 이들 업체들은 생산직 사원들에게 적게는 30만원, 많게는 50만원까지의 휴가비와 휴양시설을 제공하고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노조창립 기념일인 28일 여름휴가에 들어가 8월6일까지 10일 동안 꿀맛 같은 휴가를 즐기도록 했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STX조선,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은 29일부터 8월6일까지 쉰다. 대형 중공업체들이 생산직 사원들을 모두 쉬게 하는 것은 생산 공정상 한 라인이 정지하면 다른 라인도 가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업체의 경우 용접 및 야외작업이 많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일보다 쉬는 쪽을 택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여름휴가와 연차를 합해 최장 2주간의 리프레시 휴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 자녀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GS칼텍스는 8월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협력업체 직원 자녀(초등학생)들에게 경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실적이 좋은 만큼 휴가비도 두둑하다. 현대중공업은 당초 전 직원들에게 휴가비 30만원씩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임단협에서 50만원으로 올렸다. 대우조선은 거제조선소 직원들에게 50만원씩 지급키로 했다. 올해 굴착기 해외 수출에 호조를 보인 두산인프라코어도 50만원씩을 준다. 두산중공업과 STX조선은 30만∼4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들은 “올해 실적이 나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직원들의 사기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경주 관성해수욕장에 하계휴양소를 개장했다. 이 휴양소에는 몽골텐트, 샤워장,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쾌적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류길상 김경두기자 ukelvin@seoul.co.kr
  • SK 수해성금 25억

    SK그룹은 조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 25억원과 3억원 상당의 의류를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SK그룹 자원봉사단장인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은 이날 서울 신수동 전국재해구호협회를 찾아 한중광 전국재해구호협회 이사에게 수해복구 성금 25억원을 전달했다. 한편 에쓰오일도 이날 수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美에 할말은 한다”

    “美에 할말은 한다”

    24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대북 정책이 전면적으로 실패했다면서 이에 따른 이종석 통일부 장관의 사퇴 촉구 등 대북 정책라인 교체 요구가 빗발쳤다. 야당의원들은 ‘북한 미사일 문제에서 미국이 제일 많이 실패했다.’는 이 장관의 발언에 대해 “한·미 공조를 와해시키는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한나라당 박종근 의원은 “정부의 대북 햇볕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 이 장관은 실패한 정책을 주도한 당사자로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같은 당 남경필 의원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대북정책 실패의 하이라이트”라며 “이 장관을 비롯한 외교안보라인 교체야말로 정책 실패를 인정하는 첫 단추”라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도 “외교 전문가가 아니면 입을 다물고 있어야지, 왜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느냐.”고 가세했다. 이에 이 장관은 “북한이 미사일로 가장 위협하고자 했던 것이 미국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그런 말을 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외교적 마찰을 야기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미국이 이야기하는 것이 모두 국제적 대의는 아니다. 미국에 할 말은 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얘기”라고 말했다. 야당은 이산가족 상봉 중단과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인력 철수 등 최근의 남북 관계 경색에 대해 “정부의 정책 판단이 잘못됐다.”고 공세를 폈다. 박종근 의원은 “쌀과 비료 지원 재검토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후 격앙된 분위기에서는 상당히 일리가 있었다고 본다.”고 했고, 같은 당 고흥길 의원은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에 이 장관은 “북한에 대해 일반적인 상거래를 모두 끊는다는 유엔 결의가 있기 전까지는 어렵다.”고 밝혔다. 헬싱키 협약 수용 여부도 도마에 올랐다.“6자회담이 헬싱키 협약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는 미국내 일각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한나라당 진영 의원)는 질의에 이 장관은 “헬싱키 협약은 체제변동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북한에 적용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정부차원에서도 이를 검토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후 중국의 대북 정책 변화 여부에 대해서 이 장관은 “중국이 당장 기존의 정책을 바꿨다고 볼 만한 태도 변화는 없었다.”고 답변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씨줄날줄] 북한·이란 커넥션/이목희 논설위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이란, 이라크를 ‘깡패국가’로 지목한 뒤 틈만 나면 혼내주겠다고 밝혀왔다. 나홀로 깡패와 조직폭력배는 처벌강도가 크게 다르다. 부시 대통령이 ‘악의 축’이란 용어를 쓴 것은 그 때문이다. 이들 국가가 커넥션을 이루고 세계평화를 위협한다는 인식을 깔고 있다. 미국은 첩보위성 등 방대한 정보망을 갖고 지구촌을 감시하고 있다. 그러나 중동과 북한에 대한 정보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유럽이나 옛 소련쪽으로 정보엘리트가 집중되어 있었던 탓이다. 때문에 이라크의 손목을 먼저 비틀었지만 기대했던 대량살상무기(WMD)를 발견하지 못했다. 국제사회는 세계 최강대국의 정보력을 의심했고, 미국은 지금껏 이라크에 발목이 잡혀 있다. 이라크에서의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미국은 나머지 ‘악의 축’ 두 국가간 커넥션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과 이란이 20여년 전부터 미사일 기술·물자를 주고받았다는 정황증거가 만만치 않다. 북한은 1980년대 중반부터 스커드미사일에 이어 노동 및 대포동미사일을 개발해 왔다. 초기 단계에서 이란의 오일달러를 지원받았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반대급부로 북한의 미사일 기술은 이란으로 넘어갔다. 이란이 개발했다는 샤하브3호 미사일은 북한 노동미사일과 동일 종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문제는 확실한 증거다. 북한과 이란은 오랜 거래를 통해 미국의 감시를 피하는 방법을 터득했을 수 있다. 미사일 부품·기술을 직거래하기보다 분해한 상태로 전해주고, 결제도 다른 상품교역으로 위장한다. 워싱턴 매파들은 “북한이 WMD기술을 다른 국가나 테러단체에 넘긴다는 증거가 없어 아직 대북 군사공격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차관보가 이 부분에서 약간 앞서갔다가 거둬들이는 촌극을 벌였다. 지난주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 때 이란 정부 관계자가 참관했던 것으로 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청문회 후 “확인할 수 없다.”고 정정했다. 심증이 있을 뿐 확증이 없는 것이다. 미국과 북한·이란의 숨바꼭질 결과가 주목된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7·26 재·보선 ‘수해 골프’ 후폭풍

    ‘7·26 재·보선 선거일’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여야 모두 주말 총력전을 펼쳤다. 이번 재보선의 막판 최대 변수는 한나라당 경기도당 간부들의 ‘수해 골프 파문’이다. 한나라당 지지율이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면서 서울 성북을 등 일부 선거구에서 ‘고전’의 가능성도 감지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여야 지도부는 23일 최대 격전지인 서울 성북을과 부천 소사 등에 지원 유세를 돌며 부동표 결집에 주력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김한길 원내 대표가 성북을과 경기 부천소사 등에서 ‘릴레이 유세’를 가졌다. 한나라당의 경우 수해 골프 파문의 여파가 심상치 않자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등 유력 대선주자들이 막판 지원유세에 가세했다. 막판 최대 혼전지역으로 떠오른 성북을의 경우 ‘반(反) 노무현, 비(非) 한나라당’의 세력 결집 장소로 변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향후 정계개편의 ‘풍항계’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김효석 원내대표는 물론 국민중심당 이인제 의원까지 조순형 후보 지지유세에 가세했다. 민주당은 성북을에서 수도권 교두보를 확보, 향후 정계개편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열린 우리당은 ‘민주당 조순형후보=탄핵세력’으로 규정하고 맹공을 퍼부었다. 우상호 대변인은 “성북 지역에 탄핵세력이 모여들고 있다. 보궐선거에서 탄핵세력이 결집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성북을 조재희 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탄핵 세력이 재등장하면 서민들의 삶은 더 피폐해진다.”며 ‘범민주양심세력’ 연대를 제안했다. 경기 부천소사의 경우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김만수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에 힘입어 한나라당 차명진 후보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고 주장한다. 당 지도부도 부천 소사에서 판세를 역전시켜 ‘재기의 발판’을 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안희정·최도술씨 ‘8·15사면’ 대상 포함될까

    ‘8·15 사면’의 규모와 대상을 놓고 정치권이 술렁거리고 있다. 청와대는 열린우리당이 사면을 공식 건의할 경우 당정협의 등을 통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구체적인 사면 규모나 대상 등이 8월 초에나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열린우리당 이목희 전략기획위원장은 21일 8·15 사면 건의 대상과 관련,“당으로서는 경제·민생사범만 (사면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치인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그러나 사면이란 건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고 당도 대통령에게 건의할 뿐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사면건의 대상에 대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징금과 벌금을 다 낸 경미한 경제사범과 화물 과적차주, 행정제재를 받은 건설업체, 과실범, 고령자 등 민생사범을 중심으로 사면 건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면의 형식은 일반사면보다는 특별사면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별사면은 형이 확정된 경우에만 적용되는 사면이다. 국회 동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 일반사면은 시기적으로 국회가 하한기로 접어들었고, 광복절 사면을 위한 임시국회 소집도 현실적으로 힘들다. 이런 맥락에서 경제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경우, 이번 특사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태이기 때문이다.이번 사면에 정치인들의 포함 여부도 관심거리다.2002년 대선자금과 ‘측근 비리’ 사건에 연루됐던 안희정·여택수·최도술씨와 한나라당 서청원 전 의원도 대상이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선 미지수다. 이와 관련, 이목희 전략기획위원장은 “정치인의 경우 우리당의 공식적인 사면 건의 목록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치인 사면은 여론 추이를 봐가며 사면 시점에 임박해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정치권과 시민단체, 또다른 쪽의 의견 등을 다 감안해 판단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조순형 상승세” 민주 서울상륙 총력

    ‘7·26 재·보궐선거’가 20일로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이 전체적으로 강세다. 서울 성북을과 송파갑, 경기 부천소사, 경남 마산갑 등 재·보선 4개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5·31 지방선거 참패의 여파가 재·보선까지 이어질 공산이 커지면서 ‘전멸’의 위기감이 감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10%대에 머물면서 열린우리당 후보들은 중앙당의 선거 지원 요청을 고사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열린우리당의 일부 후보자들은 유세 현장에서 당의 상징색인 ‘노란색’을 피하고 있으며,‘당의 후보’가 아닌 ‘지역 일꾼’임을 부각하는 후보도 나온다. 한나라당 후보들은 ‘부자 몸조심’을 위해 가급적 ‘네거티브 전략’을 삼가면서 정책대결로 선회하고 있다. 민주당은 호남당의 꼬리표를 떼기 위해 성북을에서 조순형 전 대표를 앞세워 ‘수도권 상륙작전’에 안간힘이다.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선두인 한나라당 최수영 후보를 민주당 조순형 후보가 뒤쫓고, 우리당 조재희 후보는 다소 뒤처진 양상이다. 하지만 민주당 관계자들은 “전통적인 지지층들이 결집하면서 조순형 후보의 상승세가 가파르다.”며 ‘막판 뒤집기’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반면 한나라당 안경률 제1사무부총장은 “민주당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래도 최수영 후보가 이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열린우리당 역시 신계륜 전 의원이 이곳에서 세번이나 당선될 정도로 탄탄한 조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조재희 후보의 인지도 제고와 고정 지지층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 후보는 선대위원장에 진영호 전 성북구청장, 선대본부장에 최종윤 전 신계륜 의원 보좌관을 기용, 조직표 공략에 역점을 두고 있다.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고 자평하는 한나라당은 최 후보의 인지도가 비교적 낮고 공천헌금 수수 혐의도 받고 있어 막판에 당 지도부를 대거 출격,‘세몰이’를 시도할 예정이다. 경기 부천 소사에선 한나라당 차명진 후보가 우리당 김만수 후보를 여유있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송파갑은 한나라당 맹형규 후보가 상당한 지지율 격차로 우리당 정기영 후보를 앞지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남 마산갑의 경우 한나라당 이주영 후보가 초강세다. 우리당 김성진, 무소속 김호일, 무소속 정상철 후보의 역전이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오일만 박지연기자 oilman@seoul.co.kr
  • [생활의 지혜] 세면대의 때는

    세면대에 낀 때는 베이비 오일을 스펀지에 묻혀 문지른 후 일반 세제로 씻어내면 없어진다.
  •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이갈 카스피 이스라엘 대사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이갈 카스피 이스라엘 대사

    ‘성서의 땅’으로 불리는 이스라엘.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등 3개 종교의 성지가 그곳에 있다 보니 가는 곳마다 신앙의 깊이와 역사의 향취를 품고 있다. 물론 바다에 들어가면 몸이 붕붕 뜬다는 사해처럼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저를 찾아 이갈 카스피 대사와 부인 미할 카스피를 만났다. 부인 미할의 한국어 실력은 간단한 자기 소개를 넘어 대화가 가능할 정도. 연세대 어학당에서 3학기째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니 반가운 마음이 절로 들었다. 글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여러나라 영향을 받은 이스라엘 음식 카스피 대사는 이스라엘에는 초원이 별로 없어 소고기 값이 비싸 닭고기와 칠면조 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대신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이 발달돼 있단다. 큰 슈퍼에 가면 기업이 아닌 가족 단위로 생산한 염소 치즈 등이 선보일 정도다. 또 토마토, 오이, 상추, 당근, 피망 등 야채를 많이 먹는다고 했다. 이날 처음으로 이스라엘 음식을 맛보았다. 보기에도 푸짐한 ‘꿀과 고구마, 마른 자두를 곁들인 닭고기’는 다양한 야채와 부드러운 닭고기 맛이 일품이다. “이스라엘은 여러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이다 보니 이집트, 팔레스타인, 모로코, 알제리 등 여러가지 요리가 뒤섞여 있어요.” 부인 미할에게 음식 솜씨를 묻자 “보통 수준”이라면서 “가끔 맛있을 때도 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카스피 대사는 “(부인이)부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아닌데 행사가 있을 때 제가 주문한 요리를 척척 만들어 낼 정도”라고 부인의 요리솜씨를 치켜세웠다. 카스피 대사의 요리솜씨는 어떨까?바쁜 업무로 요리할 시간이 있을까 싶은데 뜻밖에 가족들을 위해 스파게티 등을 만드는 자상함이 있다. 부인 미할은 “아이들은 아빠가 만든 스파게티를 좋아해요. 남편은 스파게티의 토마토 소스와 미트소스 등을 한번에 3㎏이나 만들어 냉동고에 보관했다가 먹을 때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어요.” 미할은 “결혼전 데이트할 때 남편이 자신에게 프랑스 요리를 해줬다.”며 그 옛날 요리로 사랑 고백을 했던 카스피 대사와의 러브 스토리를 살짝 들려줬다. 옆에 있던 카스피 대사는 멋쩍었는지 “스파게티 만드는 것 뭐 별로 어려운 것 없어요. 이것저것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고 스파게티 소스 만드는 법을 설명했다. # 한국말 잘하는 미할 부인은 연극배우 출신 이스라엘에서 태어났지만 스웨덴에서 자라고 교육 받은 미할은 연극배우 시절 스웨덴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현재의 남편을 만나 두아들 아담(13), 에레즈(12)를 두고 있다. 인터뷰 도중에 나타난 에레즈를 보고 “잘 생겼다.“고 하자 그녀는 한국말로 “내가 잘 만들었지요.”라고 받아치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한국에 와서 처음 본 김밥을 보고 뭘로 만들었는지 궁금했어요. 대화를 위해 한국말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지요. 한국말을 하면 한국에서의 경험이 더 특별해지잖아요.” 자녀교육은 어떻게 할까.“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정직하라고 말합니다. 다른 것은 배울 수 있지만 정직은 잃어버리면 찾을 수 없기 때문이죠. 항상 보석처럼 마음에 지녀라, 모든 것은 정직에서 시작된다고 가르치죠.” 카스피 대사의 말이 이어지기 무섭게 부인 미할은 정직에다 덧붙이고 싶은 게 있는데 바로 친절과 사랑이라고 했다. 한국에 온 지 10개월이 된 이들 부부는 한국 음식을 무척 좋아한다면서 한식 코스 요리는 가히 환상적이란다. 카스피 대사는 갈비, 비빔밥 등 줄줄이 나열하더니만 그 가운데 물김치를 첫번째로 꼽았다. 미할은 “이스라엘에서는 여러 반찬을 한꺼번에 차려 놓고 덜어 먹고, 야채도 많이 먹는데 한국과 비슷한 것 같아아요.”라고 말했다. # 한국과 이스라엘 직항 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있어요 이들 부부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민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보고도 다른 외국인들과는 달리 크게 별로 놀라지 않은 표정이다. “만약 이스라엘도 16강 진출했다면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스라엘인들도 한국처럼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요. 감정이 불 붙듯 확 달아 올랐다가 잘 꺼지는 것도 비슷해요.” 미할은 우리의 ‘냄비근성’이라는 단어까지 소개하며 두 나라의 국민성을 열심히 비교·분석했다. 카스피 대사가 신경쓰는 업무는 역시 양국간의 교류문제. 특히 경제분야에 대한 협력 증대에 관심이 높다. “한국과 이스라엘의 기업들을 연결해주는 중간 역할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한국이 미국과 FTA체결 협상을 하고 있는데 그 다음 이스라엘이 협상하려고 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이스라엘과 한국은 경쟁국이 아니고 우호적인 관계에 있기에 FTA 협상으로 서로 도움이 되리라는 설명이다. 특히 한·이스라엘간의 직항 항공로 노선 재개 문제에도 적극적인 입장이다. 성지순례객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직항로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1) 호두·시럽 곁들인 바크라바 과자 재료:400g 퍼프 페스트리,페스트리 안에 채우는 것: 잘게 부순 호두 2컵, 설탕 11/2컵, 껍질 벗긴 레몬 1작은술, 껍질 벗긴 오렌지 1작은술, 정향나무 간 것 1/4작은술, 계핏가루 1작은술, 오렌지 주스 4작은술, 달걀 1개, 시럽:물 11/2컵, 설탕 2컵, 껍질 벗긴 레몬 1작은술, 껍질 벗긴 오렌지 1작은술, 정향나무 간 것 1/4작은술, 계핏가루 1작은술 만드는 법:(1)퍼프 페스트리를 3개로 똑같은 사이즈로 나눠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오븐 쟁반 위에 놓는다.(2)오븐 쟁반에 베이킹 종이를 놓고 그 위에 3개의 반죽을 올린다.200℃로 예열된 오븐에 15분정도 구워 식힌다.(3)페스트리를 채울 재료를 골고루 잘 섞어 놓는다.(4)오븐 쟁반에 다시 베이킹 종이를 깔고, 이어 그위에 (3)을 골고루 펴 놓아 냉장고에 2시간 놓아둔다.(5)냉장고에서 (4)를 꺼내 5㎝ 크기의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잘라내 190℃로 오븐에서 25∼30분 구워 낸다.(6)시럽 재료를 잘 섞어 중불에서 20분 동안 끓여내 걸쭉한 시럽으로 만든다.(7)구워 낸 바크라바 위에 시럽을 올려 차게 놓아둔다. (2) 파라텔을 곁들인 휴무스 # 휴무스 재료:밤새 불려 놓은 이집트 콩 225g, 작은술, 레몬 주스, 올리브 오일 2작은술, 마늘 다져놓은 것, 후추와 소금 약간, 닭 육수 만드는 법:(1)콩을 헹구어 큰 냄비에 물을 넣고 10분 끓인다. 거품을 제거하면서 60∼90분 정도 다시 뭉근하게 끓인다.(2)물에서 콩을 건져내 믹서기로 간다.(3)믹서기에 닭육수 350㏄를 넣고 콩이 걸쭉하게 되도록 다시 간다. 다른 재료들과 함께 넣고 2시간 냉장고에 넣어 둔다. 맛을 보고 필요하면 레몬주스와 양념으로 간을 한다.(4)(3)그릇에 담아 올리브 오일을 뿌려 준다. 빵과 달걀 프라이와 함께 먹는다. # 파라펠 재료:마른 이집트 콩 1/2㎏, 파셀리 갈아 놓은 것 2컵, 양파 1개, 다진 마늘과 후추 약간, 베이킹파우더와 소금 1/2 작은술, 쿠민(미나리과) 1작은술, 오일 만드는 법:(1)물에 콩과 베이킹파우더 1/2작은술을 넣고 밤새 불린다.(2)파슬리, 양파, 마늘, 후추 등을 넣고 믹서기에 간다.(3)소금과 쿠민, 베이킹파우더 1/2 작은술을 넣고 다시 섞어 1시간 둔다.(4)움푹 패인 냄비에 오일을 두른다.(3)덩어리를 3㎝크기의 볼모양으로 만든다.(5)(4)가 갈색이 되도록 냄비에서 튀겨낸다. (3) 완자가 있는 치킨수프 # 치킨 스프 재료:닭고기 반마리, 당근 1개, 부추 약간, 양파 1개, 샐러리 1개, 소금과 후추 약간 만드는 법:(1)당근, 양파, 샐러리를 큰 냄비에 담아 물을 붓고 1시간 정도 끓인다.(2)(1)에 닭고기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뒤 다시 뭉근하게 끓인다. # 완자 재료:밀가루 3/4컵, 닭육수 1컵 혹은 물 1컵, 오일 1큰술, 소금 1/2작은술, 달걀 1∼2개, 흰후추 1/2작은술 만드는 법:(1)밀가루를 볼에 넣고 닭육수 1컵이나 물 1컵을 넣어 잘 섞는다. 여기에 오일과 소금, 달걀, 흰후추 등을 넣고 다시 부드럽게 섞는다.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둔다.(2)큰 냄비에 물을 3/4정도 넣는다. 냉장고에서 가져온 반죽을 3㎝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끓는 물에 넣고 15분 정도 익힌다. 치킨 수프 안에 넣으면 된다. (4) 꿀·고구마·자두를 곁들인 닭고기 재료:껍질 벗긴 고구마 3개를 네토막씩 잘라 놓음, 작은 양파 12개나 파, 말린 자두 12개, 닭고기의 넓적다리살 6조각, 쿠스쿠스(밀 종류) 닭고기 절이는 양념:꿀1/3컵, 간장1/3 컵, 발사믹 식초 3작은술, 올리브오일 3작은술, 생강뿌리, 잘게 다진 마늘 3쪽, 계피가지 2개, 잘게 부순 고수풀 씨 1작은술, 월계수 2잎, 백리향, 레드와인 11/2컵, 소금과 후추 약간 만드는 법:(1)오븐 쟁반위에 닭고기, 고구마, 자두를 골고루 잘 펴 놓는다.(2)볼에 닭고기 절이는 양념을 잘 혼합한 뒤 닭고기와 야채가 잠길 정도로 붓는다. 그위에 알루미늄 포일로 덮어 적어도 한시간 동안 재어 둔다.(3)190℃로 오븐을 예열해 둔다. 다시 한번 닭고기 양념을 위에 뿌려 준 뒤 45분 구워 낸다.(4)큰 접시에 먼저 닭고기 다음에 고구마를 담고, 그 주변을 양파와 자두로 둥글게 모양을 낸다. ■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 이래로 수많은 유대인이 유럽·북아프리카·러시아 등지에서 이스라엘로 이주해 왔다. 북쪽은 레바논, 북동쪽은 시리아, 동쪽과 남동쪽은 요르단, 남서쪽은 이집트, 서쪽은 지중해와 이웃한다. 이스라엘은 시리아의 골란 고원(북동쪽), 웨스트뱅크와 동예루살렘(동쪽), 가자 지구(남서쪽) 등 7477㎢의 점령지(반자치주)를 제외한 면적이 2만 700㎢이다.1967년 전쟁으로 빼앗은 여러 점령지에서는 지금도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공식 언어는 히브리어·아랍어를 쓰고 유대인이 전인구의 5분의 4 이상을 차지하며, 아랍인은 6분의 1정도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