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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오일뱅크 사장 권오갑씨

    현대중공업그룹은 11일 현대오일뱅크 신임 사장에 권오갑(59) 현대중공업 부사장을 내정했다. 권 신임 사장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197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플랜트영업부, 런던지사 외자구매부장, 국내영업, 수출입업무, 경영지원 총괄, 울산현대 호랑이축구단 사장,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고양이 산 채로 양념에 버무려 먹으려 한 엽기 남성

    고양이를 산 채로 양념에 재운 뒤 잡아먹으려 한 미국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11일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뉴욕주 버팔로시에서 교통신호를 위반한 게리 코쿡(51)의 차량을 조사하다 트렁크에서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수상하게 여겨 차량을 수색했다. 트렁크 안에서는 칠리소스와 오일, 후추 등으로 뒤범벅된 고양이가 발견됐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나바로’로 코쿡이 4 년간 길러온 암고양이다. 경찰조사에서 그는 “성질이 나빠 사람에게 나쁘게 대하는 고양이를 요리해 먹으려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또 중성화 수술을 받은 고양이에게 다시 임신을 하게 하려는 등 잔혹한 학대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양념에 버무려진 고양이를 발견한 경찰관은 “기름과 소금, 후추에 휩싸인 고양이의 눈은 젖어 있었다. 안타까움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동물학대방지협회(SPCA)의 지나 브라우닝은 “고양이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코쿡을 법적으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양념을 세척한 나바로는 현재 안정을 취하면서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복지부문 올해보다 1조원 늘 듯

    당정이 최근 2011년 예산안 규모를 올해보다 4.7% 늘어난 306조원 수준으로 결정함에 따라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가 막바지 예산편성에 골몰하고 있다. 내년 예산의 골격은 낭비성 예산을 줄여 국가차원에서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의 온기를 서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친서민 예산으로 집약된다. 하지만 재정건전성과 서민복지라는 상반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이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성과미흡사업 10%이상 감액 현재 정부는 ‘10(재량지출 10% 구조조정)-10(지출효율화 10대 원칙) 원칙’을 세우고 부처별로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원칙적으로 10% 이상 감액 조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 민생 안정 등에 우선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사·중복 사업은 과감하게 통합·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경제위기 시 도입한 한시사업의 효과 및 필요성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내년도 예산·기금 총요구액 가운데 복지예산은 82조원 정도로 조정할 방침이다. 각 부처가 요구한 복지예산안은 모두 87조 3000억원에서 6조원 정도를 삭감, 지난해 복지예산(81조 2000억원)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집권 후반기 정책 목표가 ‘친서민’으로 설정되면서 지역구를 관리하는 정치권의 입김은 물론 지자체들도 경쟁적으로 복지 예산의 증액을 요구하는 실정이다. 최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시·도 지방재정협의회에서 16개 시·도 부지사 등 예산 담당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복지예산에 대한 정부 지원을 늘려 달라고 요구했다. 정부 내에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복지 관련 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국채이자 5000억정도 추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국토부에서는 3조 3000억원을, 환경부는 1조원, 농림수산식품부는 1조1000억원 등을 요구해와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에 대비해 일반 공공행정 예산 증가율을 9.7% 수준(3조 5000억원 규모)으로 조정 중이다. 재정부 한 관계자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채 발행액이 많아져 5000억원 정도의 국채이자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엔高에 원高 겹친 수출전선 이상없나

    엔고(高) 현상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1달러=85엔 이하로 진입할 기세다. 10일 엔·달러 환율은 85.8엔이었다. 85엔 이하로 떨어지면 1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엔고 현상이 일본과 경쟁하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엔고 현상이 한국경제에 호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엔화 강세는 엄밀히 따지자면 달러화와 유로화의 약세이고 이는 세계 경제의 어두운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의 엔고는 미국 경제의 ‘더블딥’ 우려로 인한 달러화 약세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경제연구소 권순우 거시경제실장은 “엔·달러 환율 하락으로 엔화표시 일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약해지면 가전, 조선, 반도체, 자동차 등 세계 시장에서 일본과 경쟁하는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으로부터 자본재 수입이 많은 우리로서는 수입제품 가격 부담이 커지는 측면이 있다. 특히 자동차·IT의 중간 부품 수입이 늘어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엔고의 양날인 셈이다. 현재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져 있는 만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대일 수출이 늘어나는 데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또 국내 엔화 대출자들은 엔고와 금리상승으로 인해 상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원·달러 환율이 1160.30원을 기록할 정도로 최근 원화 강세(환율 하락)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과거처럼 우리가 엔고의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없는 상황이다. 사실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엔고는 우리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2007년 원·엔 환율은 100엔당 700~800원을 오가다가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1500원대까지 급등했다. 이후 대략 1300~1400원대를 오가면서 우리의 주력 수출상품인 자동차·IT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하지만 원화의 지속적인 강세 때문에 갈수록 엔고에 따른 반사이익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상황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우리의 올 연말 환율은 달러당 1120원, 내년은 1010원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경제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정부개입으로 환율을 방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장재철 씨티그룹 한국담당 이사는 “일본 정부가 급격한 엔고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엔화 초강세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기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태양, 신곡 컨셉은 스모키..뮤비 사진 공개

    태양, 신곡 컨셉은 스모키..뮤비 사진 공개

    빅뱅 태양이 트위터를 오픈하고 신곡 뮤직비디오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오는 19일 ‘인터내셔널 릴리즈 앨범’(International release album)을 발표하는 태양은 9일 트위터(http://twitter.com/Realtaeyang)를 공식 오픈하고 ‘아이 윌 비 데어’(I’ll be there)의 강렬한 뮤직비디오 사진을 공개해 신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태양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PHOTO FROM MY NEW MUSIC VIDEO SET’라는 짧은 소개와 함께 여러 장의 뮤직비디오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강렬하고 독특한 색감의 배경 속 태양과 댄서들은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상처받은 듯한 표정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태양의 팔로워들은 “전혀 예상 못했던 콘셉트라 놀랍다” “굉장하다. 빨리 뮤직비디오를 보고 싶다” “어떤 뮤직비디오일지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하고 빠른 비트의 힙합 R&B 곡이라고만 알려진 ‘I’ll be there’는 그동안 ‘기도’ ‘나만 바라봐’ ‘I need a girl’ 등 태양만이 소화할 수 있는 개성강하고 완성도 높은 안무를 담당해 온 션 에바리스토가 안무를 맡았다.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사장은 “지난 몇 년 간 내가 본 안무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을 만큼 매우 독특한 안무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카라 강지영, 시스루룩 공항패션…"야해 VS 패션" ▶ 유진, 파격 섹시룩 공개…’변신은 무죄!’ ▶ 신세경, ‘청순글래머’ 대신 ‘팜므파탈’…스모키 ‘눈길’ ▶ UV 매니저로 뜬 김은혜 "갑작스런 팬 관심에 잠못자요" ▶ 유인나 ‘과거사진’ 논란…“유인나 맞아 vs 설마” ▶ ’미달이’ 김성은, 비대칭 얼굴 성형공개 ▶ 유재석, 여자 속옷 입고 ‘런닝맨’ 출연…왜? ▶ 쌈디, 방송중 속옷 노출사고...모자이크가 쌈디 살렸다
  • ‘3000만원 10년치 주유비’ 당첨 마다한 사연 왜?

    ‘3000만원 10년치 주유비’ 당첨 마다한 사연 왜?

    “지금까지 44년을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이런 큰 행운을 받은 적이 없었기에 더욱 믿기지 않았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지난 7월 22일 롯데닷컴 앞으로 장문의 편지가 도착했다. 롯데닷컴이 지난 6월 S-OIL(에쓰-오일)과 함께 진행한 경품축제에 1등으로 당첨된 김인규 씨(44, 가명)가 이 같은 내용의 장문 편지를 보냈다. 롯데닷컴 측은 김 씨에게는 S-OIL을 10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3000만원 상당 주유상품권이 증정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경품 수령을 망설이고 있던 것. 김 씨는 “처음에는 사기인 줄 알고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집에서 걸려온 딸아이의 흥분된 목소리와 롯데닷컴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당첨이 사실인지라 놀란 마음을 진정할 길이 없었다.”고 소감이 담긴 말을 보냈다. 하지만 김 씨는 “이런 기분도 잠시뿐, 상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제세공과금 660만원을 마련해야 된다는 사실에 가슴이 답답해졌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여든을 훌쩍 넘긴 부모님과 여섯 식구를 부양하고 있는 가장 김 씨는 편지를 통해 롯데닷컴 측에 답답한 심경을 전해온 것. 지난 4월 내 집 마련을 위해 수천만 원을 대출받았고 심지어 얼마 전에는 아프신 부모 병원비 조달에 500만원 짜리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었다는 내용이 상세하게 적혀있었다. 제세공과금 660만원이란 큰돈을 갑자기 준비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롯데닷컴 측은 급히 대안마련에 들어갔다. 행사의 목적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만큼 이로 인해 오히려 불편을 겪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롯데닷컴 마케팅실 정상영 매니저는 “김 씨를 통해 사회의 가장 일반적이고도 솔직한 가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며 “10년 주유비에서 제세공과금을 감한 차액만큼을 현금으로 지급해드리는 것으로 결론을 모았다.”고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롯데닷컴은 1등 당첨자 김인규씨에게 9일 총 2340만원의 당첨금을 지급한 것. 한편 롯데닷컴과 S-OIL은 지난 5월 업무제휴를 통해 주유소에서 쌓은 포인트를 롯데닷컴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결제서비스를 개편한 바 있다. 이번 개편을 기념하기 위해 10년치 주유비를 걸고 경품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유통플러스]

    하이퍼쿨, 얼음팩 필요없는 아이스조끼 출시 기능성 의류 전문업체 ‘하이퍼쿨’에서 얼음팩이 필요 없는 아이스조끼를 출시했다. 미국 특수의류 전문업체인 ‘테크니쉐’가 제작한 고분자 특수섬유로 만들어져 수분이 서서히 증발돼 체온을 떨어뜨린다. 물에 살짝 적셔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냉매가 필요없다. 여름 캠핑이나 조깅, 사이클, 골프 등 야외활동과 건설현장 등 산업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7만 8000원. 아모레퍼시픽 청소년 전용 화장품 ‘틴:클리어’ 아모레퍼시픽이 10대 청소년 전용 화장품 ‘틴:클리어’를 선보인다. 10대 피부를 이해하고 친구처럼 피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공향과 인공 색소, 미네랄 오일, 파라벤, 벤조페논을 뺀 안심처방을 통해 10대 피부에 자극이 되는 성분을 최소화했다. 클렌징 폼, 토너 등 6가지로 가격은 9000~1만 1000원대. PN풍년 홍삼 제조기 ‘꾸뜨’ 주방용품 전문기업 PN풍년이 홍삼 제조기 ‘꾸뜨’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본체와 압력뚜껑, 2.5ℓ의 대용량 내솥, 내열세라믹단지, 세라믹 채반, 세라믹 뚜껑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 측은 “주방 인테리어를 고려한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함께 LCD 디스플레이, 음성 안내, 소프트 터치 기능, IH 가열방식 등의 첨단기술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 SBS, 방송사고 해명후 해당 장면 삭제…네티즌들 ‘글쎄’

    SBS, 방송사고 해명후 해당 장면 삭제…네티즌들 ‘글쎄’

    SBS ‘8 뉴스’가 방송에서 내보낸 영상에서의 노출사고 의혹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SBS ‘8 뉴스’는 31일, ‘햇살에 몸 맡긴 선택족...해수욕장 인산인해’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자료화면상에 파도에 휩쓸려 상반신이 노출된 여성의 모습을 내보내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이와 관련 SBS는 “노출 사고가 난 것은 아니었다. 오일을 바르는 장면이나 가슴을 클로즈업한 장면이 다소 선정적이라고 판단,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빼는 등 사후조치를 취했다”며 “해당 화면은 부산 KNN 방송국에서 받은 장면인데 급하게 뉴스를 제작하다 가편집본을 그대로 사용해 생긴 일로 영상물 제작에 부주의한 점은 인정한다”고 해명했다.SBS측의 해명에도 불구, 네티즌들의 항의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가장 신중해야할 뉴스 보도조차 이렇게 무성의하게 편집한다면 다른 프로그램은 오죽하겠나”, “보도된 여성은 일반인인데 이 여성에게는 어떻게 보상을 할거냐” 등 제작진의 무성의한 제작방식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더욱이 SBS가 지난 26일 여성 성폭행 살해 사건을 다루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자료화면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이번 방송사고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어질 것으로 보여진다.사진 = SBS ‘8 뉴스’ 화면 캡쳐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제주 조용형 “카타르 찍고 스페인 가요”

    제주 조용형 “카타르 찍고 스페인 가요”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앙수비수 조용형(27·제주)이 카타르를 거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진출한다. K-리그 제주는 29일 카타르의 알 라이안과 조용형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조용형은 알 라이안에서 2년을 뛴 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말라가CF와 다시 2년 계약을 맺는다. 이른바 ‘2+2’ 계약이다. 이 같은 이례적인 이적 과정은 알 라이안 구단주가 말라가의 메인 스폰서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알 라이안 구단주인 카타르의 셰이크 압둘라 빈 나세르 알 타니는 지난달 말라가를 3600만유로에 인수했다. 카타르 리그는 ‘오일머니’를 앞세워 높은 연봉을 제시하고, 세금도 부과하지 않아 많은 선수가 매력을 느끼고 있다. 조용형의 이적료는 170만달러(약 20억원), 연봉은 2년 동안 보너스 제외 총액 300만달러(약 36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조용형은 제주와 17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에 소유권을 풀어주는 ‘바이아웃’ 조항에 합의했기 때문에 이적에 걸림돌은 없었다. 조용형은 “예상치 못한 이적이지만 말라가로 갈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을 굳혔다. 제주는 지금의 나를 키워준 팀이다. 비록 끝까지 같이 못하지만 멀리서나마 제주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관계자는 “조용형의 이적시 유럽으로 진출한다는 전제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에는 유럽 진출을 전제로 한 제의라 긍정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컵에서 조용형과 함께 최종 수비를 담당했던 이정수도 최근 카타르 명문 알 사드로 이적, 한국의 중앙수비 콤비가 카타르 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2조 적자 한전 성과급 500% 논란

    2조 적자 한전 성과급 500% 논란

    한국전력공사가 올 상반기 2조 3000억원대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기업 경영평가에 따른 성과급 500%를 지급했다. 27일 기획재정부와 한전에 따르면 한전 임직원들은 지난달 기획재정부의 ‘2009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96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탁월)’를 받았고, 기관장 평가에서도 두번째로 높은 우수 평가를 받아 500%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 하지만 지난해 적자에 이어 올해 2분기 연속 1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한 한전이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성과급 지급의 기준이 된 공기업 경영평가에도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한전은 경영평가에서 리더십 전략과 경영시스템 효율화, 주요경영 성과 등 3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특히 UAE에 400억달러 규모의 원전 수출과 1조 4292억원의 예산 절감을 했고 청렴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공기업 성과급은 최고인 S등급부터 최하인 E등급까지 총 6단계로 나눠 지급된다. 가장 낮은 E등급을 받더라도 기본임금의 200~250%의 성과급이 지급되며, 최고 등급인 S등급은 500%를 받을 수 있다. 한전 직원들은 기본임금의 500%인 성과급을 지난 6월에 이어 9월과 12월에 나눠 받는다. 한전 관계자는 “공기업 성과급은 일을 잘해서 받는 일반적인 성과급의 개념이 아니다.”면서 “성과급 재원의 절반이 임직원들의 연봉에서 나온 만큼 돌려받는 기본임금의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한전의 이같은 성과급 지급에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성과급을 주면서 한쪽에서는 누적된 적자를 이유로 전기요금 인상을 요구하는 한전의 태도가 심각한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로 보이기 때문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지난 1분기 말 현재 한전의 부채총계는 30조 4000억원 수준이다. 한전 자회사들도 대규모로 성과급을 지급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5개 발전자회사,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한전KPS 등 10개 계열사들도 한전 자체의 자회사 경영평가 성적에 따라 450~500%의 성과급을 차등 지급받게 됐다. 모회사가 받는 성과급이 기준이 되는 만큼 한전 자체평가에서 가장 낮은 성적을 받더라도 연간 450%의 성과급을 받는다. 오일만·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신용카드 특집] 5대 카드사 하반기 전략

    [신용카드 특집] 5대 카드사 하반기 전략

    한국인은 1인당 평균 2.2장의 신용카드를 갖고 있다. 경제활동 인구로 따지면 1인당 4.4장꼴이다. 신용카드사들로서는 고객 한 명 유치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 얘기다. 특히 수수료 인하 압력과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하반기 경영환경은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카드사들의 공통된 전략은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이다. 외형 경쟁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힘쓰고,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신한·삼성·현대·KB·우리 등 5대 카드사의 하반기 전략과 주력 상품을 소개한다. ■ 신한카드 소프트 경쟁력 강화… 업계 1위 굳힌다 신한카드의 하반기 경영 화두는 ‘질적 성장’이다. 시장 점유율 21.2%, 회원 수 1470만명으로 압도적인 업계 1위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27일 “하반기에는 소프트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시너지 모델을 개발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1등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 경쟁력이란 감성 마케팅과 1대1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전략이다. 신한카드가 더 이상 외형을 키우기 쉽지 않고 또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성장함에 따라 1위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야심차게 꺼내든 경영 카드다. 신한카드는 국내 카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업계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가맹점 수수료, 현금서비스 수수료 등 가격 인하 압력이 심해져 하반기 수익성이 지금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경영 돌파구로 삼을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500만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의 정보와 소비 패턴 등을 분석·운용하는 기술이 다른 회사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 계정관리(AM)본부의 역량을 키우고, 고객 관계관리(CRM) 개념을 전사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 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신한카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그룹 시너지도 충분히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인 만큼 타사가 제공할 수 없는 은행, 증권, 생명 등의 통합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차별화의 길을 걷겠다는 포부다. 특히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전체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핵심 수익원 중 하나다.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그간의 경영 노하우를 살려 금융과 통신의 융합에 발빠르게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또 그룹 차원의 전략에 따라 해외사업에 진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이 먼저 진출한 베트남, 일본 등에서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신한 에스모어(S-MORE)카드 적립된 포인트에 최고 연 4%의 이자를 더해 주는 포인트 특화카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특별 가맹점에서 0.2~5%, 일반 가맹점에서는 0.2~2%를 쌓을 수 있다. 특별 가맹점은 롯데·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CJ오쇼핑 등이다. 해외 결제금액과 자동이체된 이동통신 요금도 특별가맹점에 들어간다. 현대오일뱅크와 에스오일에서는 ℓ당 60원을 적립해 준다. 전국 9만여개 가맹점에서 마이신한포인트를 쌓을 수도 있다. 포인트는 전용 포인트 통장에 적립된다. 연 1%의 이자가 기본으로 적용되고 카드 결제계좌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일 경우 최고 연 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통장 포인트는 다른 계좌로 이체하거나 현금으로 뽑을 수 있다. ●생활애(愛)카드 일상 생활과 밀접한 월납 요금, 주요 할인점, 병원·약국 할인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상품이다. 가장 큰 매력은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생활가전 렌털비, 방문학습지 대금 등 월납 요금을 월 최대 2만원까지 깎아주는 것이다.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60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까지 할인해준다. 관리비 할인 대상 아파트는 1만 4000여개로 인터넷(www.shinhan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신업체는 KT, SKT, LGT, LG U+, SK브로드밴드 등이다. 웅진코웨이의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렌탈 요금과 웅진씽크빅, 교원(구몬학습), 한솔교육의 방문학습지 대금도 자동이체 할인 대상이다. 연 회비는 국내 전용 7000원, 해외 겸용 1만 2000원. ■ 삼성카드 트위터로 소통… 모바일 시장 선점할 것 삼성카드는 하반기에 내실을 다지고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우량회원을 확보하고 전략 가맹점과 제휴를 늘려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인기를 끌었던 카앤모아카드, 쇼핑앤모아카드와 같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동시에 고객가치 변화와 시장 트렌드에 주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발굴해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카드는 상반기부터 고객의 생활 속 바람을 실현시킨다는 의미를 담아 ‘와이 낫?(Why not)’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마인드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삼성카드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는 등 모바일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대형 통신사와 적극적인 업무 제휴를 추진해 모바일 결제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미 전업계 카드사 최초로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등 3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전 기종에서 30만원 미만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자결제 서비스도 시작했다. 하반기에도 모바일 분야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굳히며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말 공식 트위터(www.twitter.com/mySamsungcard)를 열었다.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바로 답변을 해줌으로써 불만을 빠르게 해소하는 공간이다. 오픈 한 달 만에 1500여명이 친구(팔로워)를 맺었다. 삼성카드는 앞으로도 트위터를 통해 상품 및 주요행사를 안내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상담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은 “하반기 경영환경이 불확실할 것에 대비해 내실·효율 중심의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건강한 동료애가 넘치는 신바람 나는 조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 ●삼성카앤모아카드 정유사에 관계 없이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 LPG 충전소에서는 30원을 깎아주는 주유 할인카드다. 삼성카드와 특별계약을 체결한 ‘카앤모아 멤버스 주유소’에서는 최대 40원까지 추가로 할인된다. 단, 주유 할인 혜택은 전월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되며 주유금액은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주유 외 카드 사용금액은 별도의 주유포인트로 쌓아준다. 일반가맹점에서 금~일요일에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이용금액의 0.4%, 월~목요일에는 0.2%를 적립해준다. 1만포인트가 쌓이면 주유금액으로 쓸 수 있다. 자동차 서비스 업체 ‘애니카랜드’, ‘스피드메이트’‘카젠’의 전국 지점에서 타이어 펑크수리, 엔진오일 1만 5000원 할인 등 혜택을 준다. ●이마트 삼성쇼핑앤모아카드 국내 최대 대형마트인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이용금액의 5%를 할인해주는 쇼핑 특화카드다. 이마트 연간 누적 이용금액에 따라 100만원 미만은 월 5000원, 100만원 이상은 월 1만원, 200만원 이상은 월 2만원까지 이용금액의 5%를 깎아준다. 예를 들어 6월까지 이마트에서 결제한 금액이 200만원을 넘으면 7월부터 12월까지 이마트에서 장 본 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단, 할인된 금액은 월 2만원을 넘을 수 없다. 전달 이마트 외 가맹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해야 혜택이 제공된다. 이마트 외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최대 1%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5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이마트에서 장 볼 때 자동 차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KB카드 CRM 등 고객 중심 성장 확대 “앞서거나 새롭거나.” KB카드가 이달부터 선보인 TV 광고 문구다. 이 안에는 올 하반기를 맞는 각오가 고스란히 들어있다. 남보다 앞선 새 상품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오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조만간 분사를 앞두고 전략방향을 ‘고객 중심의 성장기반 확대’로 설정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KB카드의 목표다. 출발이 괜찮다. 올 4월 출시된 ‘굿쇼핑카드’는 한 달에 3만좌 가량 가입하는 등 반응이 좋다. 백화점·대형할인점 등 모든 쇼핑 관련 업종에서 쓰면 최고 10% 할인이 되는 조건에 고객 호응이 잇따랐다. 스테디셀러는 2005년 2월 출시된 ‘스타카드’다. 상반기 25만좌가 가입돼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런 상품들에 힘입어 상반기 KB카드 매출액은 32조원(기업구매 제외)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7% 성장한 수치다. KB카드는 하반기에도 ▲효율적 자산운영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 ▲고객관계관리(CRM) 고도화 등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실현 ▲신상품 개발 및 기존상품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객가치 제공 ▲지속 성장을 위한 신기술 기반의 컨버전스(융합)와 같은 성장동력 확충 등을 주요 전략과제로 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통신사의 카드시장 진입 확대 등 시장구도 상의 변화와 카드 수수료 인하로 인한 카드사의 수익성 증대 노력, 시장 점유율 경쟁 등 영업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KB카드의 설명이다. 이에 대비해 KB카드는 상반기의 전략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카드 영업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갈 계획이다. 최행현 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은 “올 하반기에는 외부적인 환경 변화 뿐만 아니라 KB카드 내부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시기”라면서 “KB카드는 안팎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2010년 경영목표인 ‘고객가치 창조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달성을 위해 전 조직원의 역량과 열정을 결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KB굿쇼핑카드 쇼핑 관련 업종에서 쓰면 최고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쇼핑특화카드. 전국 모든 백화점,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편의점, 면세점 및 홈쇼핑(GS·CJ·현대·롯데·농수산), 인터넷쇼핑몰(G마켓·옥션·인터파크·11번가·롯데닷컴·신세계몰)에서 건당 결제금액이 10만원이 넘으면 10%, 10만원 미만이면 5% 할인된다. KB카드의 후불교통카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0% 할인(월 최대 4000원 한도)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해피오토 KB카드 SK네트웍스 및 더케이손해보험과의 다자간 제휴를 통해 자동차보험료·차량 정비·주유 할인 등 자동차 관련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 더케이손해보험(에듀카)의 자동차 보험료를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할인(연 최대 3만원)과 6개월 무이자 할부가 된다. 또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를 이용하면 7대 차량 정비 항목을 정비 때 2만원 정액 할인(월 1회·연 3회), 엔진오일 무료 교환(연 1회), 무료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주유소 이용시 ℓ당 60원 할인(이용금액 기준 1일 20만원, 월 30만원까지) 된다. ■ 우리카드 차세대 모바일기프트 카드 출시 “우리가 당신에게 찾아가겠습니다.” 우리카드는 올 하반기 고객의 다양한 니즈(욕구)에 맞춘 특화카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신상품으로 여성·직장인·유학생·관광객 등 다양한 고객층에 맞춘 특화카드를 준비하고 있고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중소기업 전용카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현금결제 시장을 카드 결제 영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특화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3월에 출시한 ‘모바일 신용카드’를 하반기에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모바일 기프트카드’ 발급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등록 카드납부 확대를 위해 제휴계약 체결 대학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 및 보다 정교한 고객관리를 위해 차세대 카드시스템도 다시 구축한다. 올 상반기 우리카드는 안정적 내실성장을 경영목표로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2007년 5월 출시 후 13개월 만에 최단기간 300만 고객을 돌파한 ‘우리V카드’의 할인서비스를 더 확대하는 등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업그레이드 상품인 ‘뉴(NEW) 우리V카드’를 지난 4월 출시했다. 또 은행계 카드사의 장점을 활용해 이용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고객 적금계좌에 현금으로 입금해주는 ‘우리V적금카드’도 1월 출시했다. 이 밖에 가맹점 기반 매출 증대를 위해 차량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1.5% 캐시백을 제공하는 우리V오토캐시백 서비스와 최고 70만원을 아낄 수 있는 뉴 우리V세이브 서비스, 정부 보조금 시장 지원을 위한 화물차 유가보조금 영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 상반기 우리카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17조 6천억원을 기록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NEW 우리V카드 우리카드의 히트상품인 ‘우리V카드’의 할인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카드. 일부 가맹점에서 제공되던 5% 할인 서비스(월 최대 1만원)를 모든 주유소·백화점·대형마트·병원·학원으로 확대했다. 급여이체·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우리VM뱅킹이용 고객에게 매월 최대 2000원, 연 2만 4000원까지 캐시백도 제공한다. 외식 분야 혜택도 더욱 늘렸다. 기존 우리V카드에서 20% 할인해 주던 VIPS, 씨푸드오션 등 7개 패밀리 레스토랑과 스타벅스 외에 한국형 패밀리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와 스무디 전문점인 ‘스무디킹’,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를 추가했다. ●우리V적금카드 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적금계좌에 현금으로 넣어주는 카드. 적금·주택청약종합저축 자동이체금액에 대해 최고 5%의 적립률을 적용해 월 최대 1만원까지 고객이 지정한 적금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된다. 카드 이용액의 0.3%를 현금으로 보상하는 서비스도 같이 적용된다. ■ 현대카드 고객 불만 최소화·中企 특화 주력 현대카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고객만족(CS)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조화,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SME) 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간 균형을 맞추고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올해를 ‘고객만족 원년’으로 선포한 현대카드는 상반기에 성과를 거뒀던 10대 CS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고객불만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10대 과제란 고객의 입장에서 시급히 해결돼야할 문제점을 모은 것이다. 각 실·본부장들은 매달 개선 과제의 진행 현황과 처리결과를 정태영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경영진 스스로 ‘경영진 고객불만 해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고객과 대면할 방침이다. 다음달 여의도 사옥 2관 로비에 설치되는 ‘통곡의 벽’은 현대카드의 CS 강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고객의 불만을 여러 대의 모니터를 통해 가감 없이 전달하는 수단이다. “생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CS 마인드를 가다듬지 않으면 회사의 미래도 없다.”는 정태영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통곡의 벽을 만들어냈다. 영업과 마케팅에서는 안정적인 위험 관리에 주안점을 두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사업 솔루션 브랜드 ‘마이 비즈니스’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관련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하고 재정관리 솔루션, 매출 분석, 부가세 환급 리포트 제공 등 중소기업의 사업 특성에 맞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VVIP 마케팅의 원조로 불리는 현대카드는 확대되고 있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신경 쓸 생각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VVIP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량회원을 끌어들여 고객 사용률과 1인당 이용금액을 높이는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모바일 마케팅도 강화한다. 지난 상반기 M포인트몰, 슈퍼콘서트 등 다양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던 현대카드는 하반기에도 특화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현대카드T·현대카드T 플래티넘 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무료항공권을 제공하는 여행 특화카드로 ‘트래블(Travel)’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현대카드T는 카드 결제액 1500원 당 대한항공 마일리지 1마일을 제공한다. 연간 결제액이 1500만원을 넘을 때마다 10만원짜리 기프트카드를 준다. 최대 3장까지 지급된다. 연간 결제액이 4500만원이 되면 국내선 동반자 무료항공권도 준다. 현대카드T 플래티넘은 혜택이 더 많다. 대한항공 마일리지(1500원당 1마일)와 M포인트(0.5~3%)를 동시에 적립해준다. ●현대카드O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을 깎아주는 주유 할인카드다. LPG 충전소에서는 30원을 깎아준다. 단 하루 1회, 회당 이용금액은 10만원 이내로 제한되며 월 4회까지 할인된다. 자동차 관련 부가 혜택도 대폭 강화됐다. 자동차 종합 서비스 업체 ‘스피드메이트’에서 1년에 2번 18개 항목 무료 안전점검과 타이어 펑크수리를 받을 수 있다. 엔진오일 2만원 할인 혜택도 연 2회까지 주어진다. 워셔액 보충과 정비공임 10% 할인 서비스는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 BP 헤이워드 CEO 해임…후임에 美출신 더들리 이사

    지난 4월20일 발생한 멕시코만 원유 유출로 위기를 맞은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사태수습의 일환으로 토니 헤이워드 최고경영자(CEO)를 해임하고 로버트 더들리 관리담당 이사를 선임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BP 측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더들리를 새 CEO로 확정할 계획이다. 새 CEO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다. 헤이워드는 현재 BP 측과 퇴임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P에서 28년간 근무해 온 헤이워드는 원유유출 사고가 일어난 뒤에도 가족들과 요트경기에 참가하고 미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폭발한 석유채굴시설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적이 없다.”고 발뺌하는 등 소극적인 대응자세 탓에 미국 여론의 포화를 받아왔다. BP 측은 개최될 이사회에서 헤이워드 퇴임 및 후임자 선임을 논의하는 한편 2분기 실적도 발표할 예정이다. 더들리는 현재 사고 유정의 복구작업 책임을 맡고 있다. 1998년 아모코(옛 스탠더드오일)가 BP에 합병되기 전까지는 아모코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데다 2007년에는 헤이워드와 CEO 자리를 놓고 경합하기도 했다. 더들리가 헤이워드의 후임으로 결정되면 BP 최초의 미국인 CEO가 된다. 그러나 BP 측은 여전히 CEO 경질에 대해서는 입단속을 하고 있다. 마크 솔트 BP 대변인은 “헤이워드 CEO는 아직까지 이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는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STX, 세계최대 바이오 열병합발전소 말레이시아서 공사 수주

    STX중공업은 25일 말레이시아 EBE사로부터 600억원 규모의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는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 대신 식물이나 미생물 등 바이오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이 발전소는 야자수 껍질 등을 주연료로 사용, 연간 최대 20만㎿h의 전력과 37만G㎈(1G㎈는 10억㎈)의 열을 산업단지 입주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20만㎿h는 4만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STX중공업은 2012년 8월까지 말레이시아 사바주 팜오일 산업단지에 발전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괄도급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여혁종 STX중공업 사장은 “이번 수주로 해외 발전소 건설공사 기반을 확고히 구축한 만큼 동남아 지역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열하일기’ 꺼내든 尹재정

    “올여름 열하(熱河)로 피서를 가실 계획은 없으신지요?” 23일 정오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한·중 경제장관회의 오찬장.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찬사 첫머리에서 대뜸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를 꺼내들었다. “230년 전 청나라 황제 건륭제 칠순잔치 때 조선 사신이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황제께서는 열하로 피서를 떠난 겁니다. 소식을 들은 사신들은 서둘러 열하로 향했습니다. 사신단 중 낮은 관리였던 연암은 기행문 열하일기를 써 중국의 선진문명을 조선에 소개했습니다.” 윤 장관이 열하일기를 통해 하고 싶었던 얘기는 연암의 이용후생(利用厚生) 정신과 중국의 존경받는 지도자인 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黑描白描論),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강조한 ‘사회주의 현대화’와 전면적인 샤오캉(小康·의식주가 풍부한 상태)이 일맥상통한다는 것이다. 윤 장관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역시 친서민 중도 실용정책을 목표로 내세우며 이러한 사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이 새삼 열하일기를 거론하며 실용주의를 강조한 까닭은 뭘까. 한·중 간의 외교·안보 관계는 최근 천안함 사태와 한·미 연합 군사훈련,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 등으로 꼬여 있는 상황이다. 외교·안보 분야의 긴장감은 어쩔 수 없더라도 경제만큼은 실용주의 정신을 잃지 말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 장관의 뜻이 통한 걸까. 윤 장관과 장핑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회의에서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환경 분야에서 투자 교류를 확대하고 호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윤 장관은 삼성과 LG의 차세대 LCD 공장 설립, SK가 우한시에 추진 중인 에틸렌 프로젝트에 대한 중국 정부의 협력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핑 주임은 “각 기업과 구체적 조건을 조율 중”이라면서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 주임은 SK의 에틸렌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처리 중에 있다.”고 답했다. 또한 “윤 장관의 요청을 경청하겠다.”면서 “한국 기업의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투자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오일만·임일영기자 oilman@seoul.co.kr
  • “경품은 기본… 휴가비도 준다” 車업계 뜨거운 바캉스 마케팅

    “경품은 기본… 휴가비도 준다” 車업계 뜨거운 바캉스 마케팅

    자동차업계의 ‘바캉스 마케팅’이 뜨겁다. 휴가 떠나는 고객들을 다양한 이벤트로 유혹하고 있다. 경품 제공은 기본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승차와 휴가비까지 챙겨준다. 안전 여행을 위해 차량 점검 서비스도 해준다. ●바캉스 차량 공짜로 빌려줘 현대차는 1000명에게 ‘바캉스 차량’을 쏜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com)에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그랜저, 투싼ix, 싼타페를 여름 휴가용으로 6일간 무료로 빌려준다. 또 이달 출고 고객과 신형 아반떼의 사전계약 고객 중 1500명을 추첨해 캐리비안베이 입장권(1인 4장)을 준다. 7, 8월 출고 고객에게는 9월10일까지 각종 캠핑용품과 디지털 캠코더, 카메라 등을 43∼51%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연다. ●휴가철 무료 시승체험 진행 기아차도 휴가철 시승체험을 진행한다. 다음달 15일까지 홈페이지(www.kia.co.kr) 응모를 통해 모두 200명에게 쏘렌토R와 쏘울을 5일간 무료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일본 미쓰비시모터스는 이달에 ‘뉴 아웃랜더(2.4모델)’를 구입한 고객에게 휴가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경품 이벤트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휴가비 100만원(1명)과 뉴 아웃랜더 7일 시승권 및 주유비 20만원(2명), 비치 체어(20명) 등을 제공한다. 닛산도 이달 ‘뉴 알티마’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휴가비로 5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지원한다. ●휴가차량 특별점검서비스 개시 현대차는 다음달 8일까지 휴가 차량 특별 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1450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에서 냉각수와 엔진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을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전국 주요 도로 휴게소와 피서지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서비스 일정과 장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M대우도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주요 휴양지와 고속도로, 국도휴게소의 서비스 코너에서 ‘여름휴가 특별 AS 캠페인’을 펼친다. 무상 점검과 응급 수리, 소모성 부품을 무료로 교환해 준다. 르노삼성차도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장소는 경포대 해수욕장, 꽃지 해수욕장 등 휴양지 4곳과 경부선 옥산·칠곡 휴게소, 영동선 문막 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6곳이다. 냉각장치와 배터리, 에어컨, 각종 오일 등에 대한 무상 점검과 긴급 차량에 대한 응급 조치도 해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국선수·오일머니 ‘행복한 동거’

    ‘열사의 땅’은 멀게만 느껴진다.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와 터번을 쓴 보수적인 분위기가 그려진다. 그런데 선수들이 중동 축구클럽으로 떠난다. 남아공월드컵에서 두 골을 뽑은 이정수(30)는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를 떠나 카타르 알 사드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얼마 전엔 K-리그 수원에서 뛰던 송종국(31)도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 둥지를 틀었다. 이영표(33·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와 이호(26·아랍에미리트연합 알 아인)가 중동리그에서 뛰고 있고, 설기현(31·포항)·이천수(29·오미야)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거쳤다. 왜 중동으로 갈까. 날씨도 덥고, 리그 수준도 떨어지는데 말이다. 역시나 ‘돈’이 가장 큰 이유다. 이정수의 경우만 해도 가시마에서 받던 연봉의 두 배에 가까운 2억엔(약 28억원)에 2년 계약을 제시받았다. 중동은 ‘무세금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소득세 자체가 없다. 연봉이 그대로 통장에 들어오니 매력적이다. 선수가 실제로 받는 돈은 3~4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축구선수는 평생 직업이 아니다. 전성기도 다른 직업과 비교해 봤을 때 짧다. 벌 수 있을 때 최대한 벌어야 하는 운동 선수에게 중동클럽은 거액의 현금을 쥐여주며 유혹한다. 지난해 ‘아시아 쿼터제’가 시행되면서 입질은 더욱 심해졌다. 아시아 쿼터제는 3명의 외국인 선수와 별개로 아시아 선수 1명을 영입할 수 있는 제도. ‘오일머니’로 무장한 중동 축구클럽들은 원래부터 돈 걱정은 없었다. 다만, 유럽·남미·아프리카 선수가 아닌 아시아 선수 영입에 1장의 외국인 쿼터를 써야 한다는 게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아시아 쿼터제가 정착되면서 한국선수는 ‘핫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현재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태극전사들은 중동 클럽팀의 ‘영입 1순위’다. 같은 이유로 일본, 호주 선수들 역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압도적인 돈을 앞세운 이들의 구애는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여행 전 차량점검 포인트] 타이어 공기압 유지… 냉각수 채워야

    휴가 떠나기 전 차량 점검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보쉬카서비스(BCS)’가 휴가철 자동차 여행을 위한 차량점검 포인트를 짚어줬다. ●브레이크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평소보다 깊이 들어가면 브레이크 패드나 브레이크 오일에 이상이 생긴 것이므로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 여름철에 공기가 뜨거워지면서 팽창한 타이어는 균형이 잡히지 않아 제동력에 영향을 미친다. 우선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손상 상태 등을 살펴봐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고속도로 주행 때는 평상시보다 20% 정도 공기를 더 넣어주는 게 좋다. ●냉각수 여름철 가장 흔한 고장 중 하나가 바로 엔진과열 현상이다. 냉각수의 높이, 상태, 농도를 주기적으로 살펴보고 적정량을 충분히 채워 놓아야 한다. 전용 냉각수가 없으면 수돗물을 사용한다. ●배터리 배터리 내 전해액이 적정한 수준인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증류수를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와이퍼 장맛비가 수시로 쏟아지는 요즘 와이퍼와 워셔액이 충분한지 살펴보는 것도 필수다. 와이퍼 마모가 심하면 유리창이 깨끗이 닦이지 않아 시야 확보가 어렵다. 와이퍼의 끝이 갈라지거나 딱딱하게 굳었다면 출발 전 교체해 줘야 한다.
  • “가파도·마라도 관광벨트화” 제주도 계획 행안부서 선정

    국토 최남단 섬인 마라도와 인근의 가파도를 어촌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대정읍 가파도와 마라도를 어촌관광 벨트로 조성하는 방안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친환경 명품 섬’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국비 20억원, 지방비 5억원 등 모두 25억원을 들여 가파도의 돌담을 정비하고 탐방로와 쉼터, 물놀이 체험장을 조성하며, 특산물인 청보리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한다. 마라도에는 여객선 접안시설을 확충하고, 관광수산물 오일장과 특산물 기념품점을 만들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DTI 결론 못내… 부동산대책 연기

    DTI 결론 못내… 부동산대책 연기

    당초 발표보다 하루 앞당겨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끝내 연기됐다. 정부는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시장 상황 등을 면밀히 지켜본 뒤 대책을 내놓기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2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비상경제대책회의 의제에서도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이 빠지게 됐다. ●국토부 “상향조정”vs 재정부 “반대” 대책 마련이 연기된 직접적인 이유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의 상향조정을 둘러싼 부처간 대립이다.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막기 위해 DTI 비율 자체를 5∼10%포인트 상향 조정하는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 하지만 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가계 부실화를 이유로 강한 반대 기류를 형성했다. 즉 DTI 비율을 높일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 가계부채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다는 논리였다. 회의를 마친 뒤 정 장관은 “DTI나 세제 등을 광범위하게 논의했으나 효과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정 장관은 세제 지원과 관련, “무분별하게 하기보다는 종합적으로 어우러진 심층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치권의 요구에 밀려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졸속 정책을 내놓을 수 없다는 재정부 등 금융당국의 강한 반발 기류가 분위기를 지배한 셈이다. 이런 기류라면 다음달 말에 발표 예정인 내년도 세제 개편안에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방안을 포함시키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회의에서 DTI와 세제를 둘러싼 이견 속에 서민 중산층 위주의 주택 실수요 대책은 큰 틀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 장관은 회의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신규 주택을 분양받은 사람들이 기존 주택을 팔지 못하는 바람에 이사를 못해 주택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이 늘어 실수요자들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비상경제회의 의제서도 제외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거래 활성화 문제가 금방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정 장관은 “좀 더 시간을 두고 현장에서 의견수렴과 실태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고 밝힌 데 이어 한만희 국토부 토지주택실장도 “(오늘 대책을 발표하지 않은 것은) DTI 하나를 풀 때 고려해야 할 측면이 많기 때문에 보다 광범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이 때문에 향후 부동산 대책에 대한 실증 작업은 주무부서인 국토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TF 팀를 구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조금이나마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던 시장은 이날 대책 마련이 연기된 데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특히 하반기 대규모 입주를 앞둔 건설사들은 입주율이 떨어져 유동성 확보가 어려워질 것을 우려했다. 오일만·윤설영기자 oilman@seoul.co.kr
  • ‘癌’ 직업병 범위 넓힌다

    ‘癌’ 직업병 범위 넓힌다

    직업성 암의 산업재해 인정 기준 폭이 이르면 내년부터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해마다 6만여명이 암으로 사망할 만큼 치명적이고 흔한 병인데도 암을 직업병으로 인정받기 위해 넘어야 할 문턱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정부가 수용했다. 현재 산재 보상 기준으로 공식 인정받는 발암물질은 방사선 피폭, 크롬, 벤젠, 석면, 염화비닐, 실리카, 검댕과 타르 등 7종이며 이에 더해 니켈, 카드뮴, 포름알데히드, 미네랄오일 등 상당수 유해물질이 추가 지정할 가능성이 높다. 21일 정부·노동계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산재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직업성 암 인정범위를 확대하기로 하고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4월부터 ‘직업성 암 등 업무상 질병에 대한 인정기준 합리화 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 결과를 토대로 산재보험법 등 관련법 정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직무 과정에서 암이 발병했다며 산재 요양을 신청한 근로자는 125명이었고 이 가운데 17명만이 보상혜택을 받았다. 승인율이 13.6%에 그친 것으로 같은 해 전체 산재 승인율(52.1%)보다 크게 낮았다. 노동계는 현행 산재보상체계의 직업성 암 인정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로워서 생긴 결과라고 주장해 왔다. 현행 산재보험법 등에 명시된 7종의 법정 발암물질은 1963년 법제정 이후 한 번도 고치지 않았다. 법으로 인정받는 발암물질이 늘어나면 해당 물질을 다루는 업무 종사자가 암을 직업병으로 인정받기 쉬워진다. 산재판정 기준을 구체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암을 직업병으로 인정받으려면 특정 발암물질에 일정 농도 및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노출돼야 한다는 등 기준을 명확히 해 산재 판정을 돕겠다는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그러나 산재 인정범위 확대에 대해 경영계가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문제”라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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