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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론스타-국세청 제2의 세금전쟁 벌일 듯

    외환은행 인수를 둘러싼 하나금융지주와 론스타 간 가격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론스타에 대한 과세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론스타는 2007년 외환은행 지분 13.7%를 팔 때 국세청과 치열한 세금 논쟁을 벌인 바 있어 이번 인수가 ‘제2의 론스타 세금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론스타와 국세청 간의 1차 법정 소송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국세청은 론스타 과세계획에 대해 2일 “론스타와 하나금융지주 간의 매각협상이 공식 발표되면 법에 따라 엄정히 과세할 예정”이라는 원칙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세무당국과 금융권 안팎에서는 국세청이 론스타에 부과할 수 있는 세금은 둘 중에 하나로 보고 있다. 론스타가 국내 사업장이 없는 외국 법인으로 판단해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안과, 론스타가 국내에 간주고정사업장을 운용하는 것으로 인정해 높은 세율의 법인세를 물리는 것이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 양도가액의 10% 혹은 양도 차익의 20% 중 적은 금액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하나은행은 종전보다 1490원 낮춘 주당 1만 1900원에 외환은행 지분 51.02%(3억 2904만주)를 인수키로 합의했다. 론스타가 하나금융지주에서 받는 돈은 3조 9157억원이다. 양도가액의 10%라면 3916억원가량이 론스타의 세금부담액이고, 양도차익(1조 7608억원)의 20%라면 3522억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국세청이 국내 간주고정사업장이 있다고 판단하면 매출액에서 취득액 등 각종 경비를 제외한 금액을 기준으로 법인세율 22%가 적용된다. 양도차익을 매출액으로 보면 법인세는 3874억원이 된다. 판매관리비 등 경비를 제외해도 세금만 3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어떤 경우라도 하나금융이 재협상에서 외환은행의 인수가를 4902억원 깎음으로써 줄어든 론스타의 세금부담은 500억~1000억가량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국세청은 한푼이라도 더 세금을 깎으려는 론스타 측과 또 한번의 지루한 세금전쟁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미래 중국으로의 초대

    ‘세계의 운명을 바꿀 중국의 10년’은 중국의 어제와 오늘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내일의 중국이 우리와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탐색했다. 서울신문 베이징특파원을 지내고 경제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필자는 정치·경제, 사회·문화 등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취재를 통해 ‘살아있는 중국’을 재현해 냈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틀을 만들려고 했고, 현장경험을 토대로 중국 특유의 복잡하고 애매한 메커니즘과 중국사회의 현안과 현상을 분석하면서 미래의 중국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 책은 몇 가지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공자의 부활, 색정에 빠진 대륙, 고속전철을 둘러싼 정치적·경제적 갈등과 막후 움직임, 중국 파벌정치의 소재를 통해 중국의 현재를 드러내 보이려고 했다. 바둑으로 보는 외교전략, 적응력을 위해 변신을 거듭하는 중국공산당, 중국경제 등을 통해서는 중국의 의도와 실력,그리고 가능성을 짚어 보면서 예측 가능한 미래를 그려냈다. 이 책은 하나의 결론을 제시하기보다는 다양한 현상과 모습을 설명하고 전개하면서 독자 스스로 결론에 다가서도록 이끈다. 얽히고설킨 중국의 정치·경제메커니즘을 알기 쉽게 분석하고, 복잡한 중국의 정치권력 투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은 중국을 이해하는 개괄서 역할을 한다. 외교안보 취재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안보정세를 집중 분석했고, 한·중·일 3국 간 물고 물리는 손익계산법을 국제적인 시각에서 바라봤다. 1949년 신중국 성립 이후 중국과 북한의 미묘한 동반자 관계를 해부하면서 앞으로 10년동안의 북·중관계 추이를 그려 본 것도 중국의 한반도 전략을 새롭게 살피는 계기를 제공했다. 첫째장인 ‘중국 젊은이, 현대중국의 상징’에서는 베이징 특파원 시절(2002~2005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을 소개, 중국사회를 이해하는 나침반 역할을 기대했다. 중국 젊은이들의 의식과 최근 사회 흐름을 짚을 때 현대 중국의 단면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다는 뜻에서다. 1990년 이전까지만 해도 봉건체제의 상징인 공자를 왜 신중국을 건설했다는 중국 공산당이 자신들의 문화적 코드로 삼았을까. 필자는 “‘공자 여행’을 통해 그 변화의 뿌리를 이해한다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이 타도를 외치며 경멸했던 공자를 끄집어내서 체제수호의 사자로 격상시킨 과정은 21세기 집권 공산당의 고민과 체제 모순을 상징한다. 마지막 장에서 권력층의 파벌과 권력 분배과정을 현장에서 느끼고 얻은 정보와 사례들을 통해 풀어냈다. 앞으로 10년 이상 중국 핵심 권력에 오를 10명에 대한 분석도 중국의 미래를 엿보게 한다. 1만 5000원. 이석우 편집위원 jun88@seoul.co.kr
  • “공장 가동 줄여서 겨울 전력난 막겠다니…”

    “공장 가동 줄여서 겨울 전력난 막겠다니…”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과 더불어 공장 가동을 줄여서 올겨울 전력대란을 막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정부가 안이한 전력수급 계획에 대한 책임을 산업계에 떠넘긴다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5일 기준으로 산업용 전기요금 6.5%, 일반용 4.5%, 교육용 4.5% 등 평균 4.5%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물가안정을 위해 주택용과 농사용 등의 요금은 동결했다. 또 피크시간대(오전 10시∼낮 12시, 오후 5∼7시) 전력을 전년 대비 10% 줄여야 하는 에너지 과소비 대상 업체 7000여곳 중 이를 지키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법정 과태료를 부과함과 동시에 명단도 공개하기로 했다. 정부가 지난 7월에 이어 전기요금을 또 올린 건 다가오는 겨울철 전력대란을 막기 위해서다. 1년에 전기요금을 두 차례나 올린 건 1981년 오일쇼크 이후 30년 만이다. 이는 올겨울 예비전력이 마지노선인 400만㎾ 이하는 물론 최악에는 50만㎾대로 내려갈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서다. 따라서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전력소비 감축이 목적이다. 하지만 서민부담과 물가영향 등을 고려해 주택용, 농사용 요금은 동결하고 산업용, 일반용은 요금 조정에 초점을 맞춰 물가상승 압박을 최소화했다. 일반과 산업용의 겨울철 피크시간대 요금은 30% 인상됐다. 적용대상도 1000㎾ 이상 고객 1만 3000곳에서 300㎾ 이상 고객 11만 1000곳으로 늘었다.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는 현재 적용 중인 지식서비스산업 전기요금 특례대상에서 제외해 일반용 요금을 적용한다. 정재훈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번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예상되는 전력 감축 효과는 144만㎾에 달한다.”면서 “무엇보다 업무용 빌딩이나 산업체에 에너지를 절약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게 더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산업계를 중심으로 정부가 안이한 전력수급계획과 잘못된 전력수요 예측의 책임을 기업체에 떠넘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세계 경제위기로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산업계는 이번 요금 인상이 안타깝다는 입장이다. 전국경제인연합은 “선진국들이 산업용 전기를 필수 생산요소로 여겨 주택용보다 낮은 요금을 책정하면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반해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비싸다.”면서 “특히 2000년 이후 11차례의 전기요금 조정으로 평균 26.6%가 인상됐는데, 이 가운데 산업용은 이보다 두 배나 많은 51.2%나 올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기업 관계자는 “실적 악화,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산업용 전기요금이 6.6%가량 인상됨에 따라 기업의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면서 “이로 인해 소비자 부담도 늘어날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B기업 관계자는 “정부가 전기 사용량 예측을 잘못해 공장이나 기업들을 전력 과소비 집단으로 몰고 있다.”면서 “‘전력대란’을 막기 위해 생산라인을 세운다는 발상은 전력당국의 정책 실패”라고 꼬집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외교부 “현직판사 FTA 불평등 주장 부적절”

    외교통상부는 현직 판사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불평등’ 주장에 대해 “의도하지 않은 오해와 불필요한 사회적 여파를 불러올 수 있다.”고 비판했다. 최석영 통상교섭본부 FTA교섭대표는 2일 ‘한·미 FTA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브리핑에서 “현직 판사가 제기한 내용은 2007년 6월 한·미 FTA 협정문 서명부터 충분한 논의를 거쳤던 사안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직 판사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개인의견을 표명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는 법관이라는 직군이 가진 의미와 실체적 사안에 사법 판단을 해야 하는 법관의 역할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삼성물산, 美석유·가스업체 인수

    삼성물산, 美석유·가스업체 인수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8억 달러(약 9000억원) 규모의 미국 석유·가스 업체를 인수했다. 삼성물산 미국 현지 자회사인 ‘삼성 C&T 오일 & 가스 패러랠’과 석유공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패러랠 패트롤리엄의 소유주인 ‘PLLL LLC’와 지분 100% 인수 계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패러랠의 매각 예상가는 8억 달러 정도. 삼성물산과 석유공사는 각각 90%, 1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일부 지분의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패러랠은 텍사스주와 뉴멕시코주 등에 생산 유전 8개와 가스전 2개를 운영하고 있고, 3개의 탐사광구를 갖고 있다. 하루 총 생산량은 8000배럴 규모로 총 매장량은 6900만 배럴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008년 멕시코만 앵커광구 인수에 이어 패러랠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선진 시장인 미국에서 자원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건설추진단장 윤대상△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 김주한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 박종왕 ■경찰청 ◇경무관 전보 <경찰청>△교통관리관 전석종△경무과 이상식(치안정책관) 김치원(외교안보연구원) 이세민(중앙공무원교육원)<경찰대>△교수부장 홍성삼△치안정책연구소장 한광일<경찰수사연수원>△원장 이인선<서울>△경무부장 정순도△생활안전〃 김철준△수사〃 최현락△경비〃 윤종기△정보관리〃 조현배△보안〃 김덕섭△경찰관리관 이철성<대구>△차장 김귀찬<경기>△1부장 김병화△2부장 정해룡<강원>△차장 백승호<충남>△차장 허영범<경북>△차장 최종헌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책상무이사 김종신 ■대한지적공사 ◇실장 △기획조정 조만승△사업지원 김재학△감사 채경완△경영지원(직대) 권기중◇단장△미래사업 신동현△지적선진화추진 박상갑 ■중앙일보 △행정국장 고대훈△중앙일보정보사업단 대표이사 최영태 ■메디컬TV △전무 이기종 ■LG전자 ◇전무 승진 [MC사업본부]△상품기획그룹장 권봉석△경영관리담당 김인석△품질경영그룹장 김준호[HE사업본부]△TV연구소장 권일근[HA사업본부]△C&C 사업부장 권택률△해외마케팅센터장 차국환[법인장]△인도네시아제판 김원대[지역대표]△중아 박재유[CTO]△SIC 연구소장 손보익△AE연구소 CAC팀장 정백영[담당]△대외협력 이충학◇상무 신규선임[HE사업본부]△CEM사업부장 김도현△TV연구소 나채룡△TV북미마케팅담당 박형세△Input Device담당 이도준△SCM담당 하진호[HR부문]△인사담당 김원범[법인장]△이태리 남상완△중아서비스 박홍기△페루 송남조△칠레 신대호△이집트제판 엄태관△미국서비스 유규문[MC사업본부]△연구소 박병학 임주응 홍석호[담당]△창원경영지원 박평구△중아경영관리 유병헌[AE사업본부]△제어연구소장 백승면△터키생산법인장 오정원[HA사업본부]△중국 남경세탁기생산법인장 백승태△제어연구소장 오민진△세탁기연구소장 조한기[생산기술원]△장비개발담당 서정원△정수화[한국마케팅본부]△AE마케팅담당 이기영△B2C서울담당 허인권[중국법인]△동북지사장 이동선[브라질제판법인]△마나우스생산담당 이석종[EC사업부]△컴프레서사업담당 이헌민[CTO]△소재부품연구소 최광열 ■LG생활건강 ◇상무 신규선임 <부문장>△생활용품특수유통영업 반상우△해외마케팅 이세훈△화장품백화점영업 이일갑 ■코카콜라음료㈜ ◇전무 승진 △사업부장 배정태 ■해태음료㈜ ◇상무 신규선임 △영업부문장 이태주 ■현대중공업 ◇승진 △전무 김현철 강삼식 박종봉 이대희 문동택 김주태 김천영 권영해△상무 박영덕 최양환 배종천 최종일 김종욱 이영철 박병용 김삼상 음한기 박성근 손수언 임근일 김용학 한영만 장성근 윤동원 송기생 장현희 고승환△상무보 노재민 정임규 하수 신현대 손창현 김종배 이상록 김재신 신한성 채정호 박영덕 이영식 이태영 김발영 이기동 박창기 정명림 조수현 최상철 이규철 김진수 이민희 백쌍재 윤석명 이원재 이창원 안교길 이상용 최준권 ■현대미포조선 ◇승진 △부사장 김병오△상무 윤진규 최재천 박기갑△상무보 김홍재 전용만 윤창현 송인 박창수 조영환 ■현대삼호중공업 ◇승진 △전무 심현상△상무 김철진△상무보 천지훈 장동근 ■현대오일뱅크 ◇승진 △전무 유재범 김병섭△상무 김준연 조영철 강정선 박병덕 장지학 김재열△상무보 최병오 송호선 최동성 이정현 금석호 임주명 ■대한제당 ◇승진 및 전보 △전무 조현△상무 서종현 김만수 강승우 김기영 김상정 길광석 ■TS개발 ◇승진 및 전보 △부회장 홍인성△대표이사 김민성△상무 홍봉선 ■삼성저축은행 ◇승진 및 전보 △부회장 민병호△대표이사 조성준 ■TS우인 ◇승진 및 전보 △부회장 유건상△대표이사 이명훈△상무 권오근 ■공주개발 ◇승진 및 전보 △대표이사 윤재영 ■TS푸드 ◇승진 및 전보 △대표이사 김창구 ■TS유업 ◇승진 및 전보 △대표이사 박승걸 ■아시아나항공 ◇승진 △전무 은진기 조규영△상무 박현호 손두상 김원태 김승영△상무보 김덕영 김효중 나창환 박동수 박재영 백선철 송석원 신현억 안병석 이두진 김승회
  • 10억원이상 해외계좌 자진신고 예금주에 과태료 절반 깎아드려요

    10억원 이상 국외 예금 사실을 숨겼더라도 스스로 신고하면 과태료 액수가 대폭 낮아진다. 국세청은 “지난 6월 시행한 ‘10억원 이상 국외금융계좌 자진신고’를 놓친 고액 예금주의 신고를 독려하고 양성화하기 위해 법정 과태료를 50%까지 줄여 주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질서위반 행위 규제법과 국제조세 조정에 관한 법(국조법)의 과태료 경감 규정을 적용한 조치다. 일례로 외국에 입금된 10억원의 미신고 예금을 자진 신고하면 올해 최대 1500만원까지 부과되는 과태료가 750만원으로 낮아진다. 국세청은 “고액 국외 예금보유자의 미신고 사유를 들어 보면 제도의 취지나 법 규정을 몰라 신고하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경감 배경을 설명했다. 예금주가 국세청에서 과태료 통보를 받은 뒤 소명요구 기한 내에 납부하면 추가로 고지액의 20%를 더 할인받을 수 있다. 과태료 감경 대상은 자진 신고자로 제한된다. 고액 국외계좌 미신고자에 대한 과태료는 올해 예금액의 5%에서 내년에 10%로 늘어난다. 국세청 관계자는 “과태료 외에도 가산세가 하루 단위로 산정되기 때문에 자진신고를 늦게 할수록 세금부담이 커진다. 뒤늦게 세무조사를 받아 고액 국외계좌 보유 사실이 드러나면 최악의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경영혁신 바람 부는 공기업] 한국석유공사

    [경영혁신 바람 부는 공기업] 한국석유공사

    글로벌 석유기업을 향한 한국석유공사의 혁신경영이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간기업 출신인 강영원 사장을 중심으로 기업문화, 경영관리시스템, 조직원 의식 등 기업 전반의 체질을 확 바꾸는 대수술을 단행하고 있다. 석유공사의 최대 과제는 덩치를 키워 2019년 세계 40위권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해외 광구 지분 확보와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09년 페루 사비아 페루, 캐나다 하비스트, 카자흐스탄 숨베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영국 석유회사인 다나를 인수했다. 올해에는 카자흐스탄 알티우스를 인수했고 이어 미국 아나다코의 지분 24%를 인수하면서 셰일오일과 같은 비전통 원유 사업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올해 초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10억 배럴 규모의 유전 참여를 논의하는 양해각서(MOU)도 교환했다. 또 2008년 6월 보유 매장량 5억 4000만 배럴, 1일 생산량 5만 7000배럴 규모에서 2012년까지 보유매장량 20억 배럴, 1일 생산량 30만 배럴로 늘리는 대형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의 경영 환경은 석유공사가 글로벌 석유기업으로 도약하느냐, 로컬 석유기업으로 주저앉느냐의 중대 기로에 서 있다.”며 “대대적인 경영선진화 정책을 통해 2019년까지 하루 생산량을 60만 배럴까지 늘려 세계 40위권 글로벌 석유기업으로 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석유 개발 기술력 제고와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외국인 상근직 임원도 영입했다. ‘민간기업형 퇴출 및 성과보상제’도 도입해 개인성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S등급에서부터 최저등급인 D등급까지 5단계로 나눠 성과급을 지급한다. 3급 부장 기준으로 S등급과 D등급의 성과급 격차는 최대 3000만원까지 벌어진다. 공사 관계자는 “공기업의 고질적인 연공서열식 진급과 나눠 먹기식 보수체계의 틀을 깨고 생산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석유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한·미FTA 14개법안 29일 국무회의 상정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14개 부수법안이 29일 국무회의에 제출된다. 정부는 법안 공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달부터 미국과 발효 준비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4개 부수법안의 손질작업이 마무리돼 국무회의에 상정된다.”며 “법안정비 작업이 끝나면 곧바로 미국과 이행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미 FTA 비준안은 국회에 제출될 당시 대통령의 서명이 이뤄져 추가 절차는 필요없는 상태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에너지상품거래 전문가 과정 울산과기대 국내대학 첫개설

    국내 대학에 처음으로 국제 에너지상품거래 전문가 과정이 개설된다. 울산과학기술대(UNIST)는 2020년 준공 예정인 울산 오일허브 구축사업과 연계해 ‘국제에너지상품거래 전문가 과정’(ECFE)을 내년에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첫해 모집인원은 40명 정도다. 에너지상품거래 전문가과정은 1년 과정으로 여름·겨울방학 없이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에너지상품(원유, 휘발유, 경유, 방커C유, 나프타 등) 거래를 위한 현·선물 트레이더 육성, 에너지 상품거래와 위험관리, 파생상품 이해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대상은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동서발전, SK에너지, S-OIL, 현대오일뱅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해운업계, 석유화학업계 에너지상품거래 관계자들이다. 이들 회사는 에너지거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유럽 등에 통상 3~5년 과정의 ECFE를 이수토록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ECFE를 활용하면 그만큼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UNIST는 내년 중 교내에 최첨단 트레이딩룸을 개관할 예정이고, 세계 2위 석유평가기관인 아르거스(Argus) 등 이 분야 권위자와 연구원들을 강사로 초빙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포커스 人] 亞 첫 중동 채권발행 성사시킨 윤희성 수출입은행 외화조달팀장

    [포커스 人] 亞 첫 중동 채권발행 성사시킨 윤희성 수출입은행 외화조달팀장

    “인샬라(이슬람 용어로 ‘신의 뜻이라면’)를 믿고 반년을 기다렸죠.” 지난 24일은 우리나라 금융사(史)에서 꽤 의미 있는 날이었다. 중동 산유국의 풍부한 오일머니를 국내에 들여올 통로가 뚫렸다. 수출입은행은 ‘아랍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그 나랏돈인 ‘리얄’로 채권을 찍어 2억 달러(약 2300억원)를 구해왔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라고 한다. 윤희성(50) 수출입은행 국제금융부 외화조달팀장은 이 일을 추진해 6개월 만에 성사시킨 주인공이다. ●사우디 ‘나랏돈’ 리얄채권 발행 왜 중동이었을까. 윤 팀장은 “석유가 나는 중동에는 오일머니가 풍부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 등 유명 축구구단의 주인도, 씨티은행의 전략적 투자자도 중동계로 오일머니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큰손이다. 특히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손실을 많이 본 프랑스 은행들이 자금 확충을 위해 중동에 집중적인 구애를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런 중동에서 채권 발행자격을 얻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사우디는 우리처럼 자본·외화시장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았다. 외국 투자자들이 몰려와서 자기네 시장을 교란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JP모건처럼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국제기구 또는 우량 글로벌 은행만 상대하는 경향이 있다. 수은과 함께 사우디 금융당국에 채권발행 자격을 신청했던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과 미국 골드만삭스 등은 거절당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슬람 특유의 종교 문화와 관습도 장벽이었다. 이슬람 국가는 수·목요일이 주말이어서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토·일요일에는 미국, 유럽 등이 휴일이다. 결국 영업일이 일주일에 월·화·수요일 3일뿐이다. 윤 팀장은 “8월 한 달 동안은 이슬람 금식기간인 ‘라마단’이, 이달 초에는 최대 성지순례기간인 ‘하지’가 있어서 업무 진행이 더딜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악조건을 딛고 오일머니를 끌어모은 성공 비결은 뭘까. 사우디 금융당국은 파트너십과 상호주의를 중시하는 이슬람 문화 특성대로, 수은에 채권발행 자격을 주면 사우디는 어떤 실익이 있느냐고 심도있게 물어봤다. 윤 팀장은 “수은의 주요 고객인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 현지에서 대규모 인프라,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결국 사우디 국가 기간건설에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사우디 금융당국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차례 설명회를 열어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했다. 수은은 국내 기업의 사우디 프로젝트에 2009년 25억 달러, 지난해 50억 달러, 올해 10월까지 69억 달러 등 매년 금융지원을 늘려왔다. 이 과정에서 사우디 현지 은행들과 관계망을 맺고 신뢰를 쌓은 것도 밑거름이 됐다. ●매년 현지 금융지원 늘려 신뢰 쌓아 윤 팀장은 사우디에서의 채권 발행이 앞으로 중동계 자금 확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사우디는 외환보유액이 4587억 달러로 걸프만 산유국(GCC) 6개국 가운데 압도적인 1위이고 종교적·정치적으로도 중동의 큰형님 격”이라면서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에서도 현지 통화로 채권 발행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그리스 부도 위기 사태 등이 일어난 8월 이후 3분의1의 시간을 타국에서 보낸 윤 팀장은 “올해 전 세계에서 수은이 100억 달러를 차입했는데 내년에는 그 이상 조달하려고 한다.”면서 “내년 1, 2월부터 대규모 채권을 발행하는 등 1년 내내 정신 없이 바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AFC 때문에 피 튀기네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 설기현(32·울산)의 이적으로 촉발된 자존심 싸움, 그뿐만이 아니다. 포항과 울산이 프로축구 챔피언십 플레이오프(PO)에서 이겨야 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해야 해서다. PO에서 이기는 팀은 직행 티켓을, 지는 팀은 완행 티켓을 받는다. 원래는 두 팀 모두 내년 AFC챔스리그에 나가는 줄 알았다. 그동안 K리그는 챔스리그 티켓을 4장 배정받았다. 3장은 PO 상위 세 팀에, 한 장은 FA컵 우승팀에 주어졌다. 울산은 PO에서 최소 3위를 확보해 내년 AFC챔스리그를 ‘찜’했다. 기쁨도 잠시, AFC가 25일 발표한 2012년 AFC챔스리그 출전권 규정에 따르면 K리그는 내년에 0.5장이 줄어든 3.5장의 티켓을 배정받는다. K리그는 2년 연속 챔피언(포항·2009년, 성남·2010년)을 배출한 데다 올해도 전북이 결승, 수원이 준결승까지 순항해 4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올 시즌 K리그를 뒤흔든 승부 조작 파문 때문에 티켓이 줄었다. AFC가 중시하는 ‘건전성’ 항목에서 많은 점수를 잃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역시 건정성 문제로 4장에서 3.5장으로 티켓이 줄었다. 한국은 중국·호주·태국·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클럽과 PO를 치러 챔스리그 본선행 티켓을 따야 하는 처지가 됐다. 하지만 공교롭게 최근 AFC 내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카타르 리그의 출전권은 2장에서 4장으로 대폭 늘었다. 중동의 오일머니가 또다시 아시아 축구판을 흔드는 모양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강남·목동 고액학원 세무조사

    국세청은 서울 대치동과 목동, 경기 분당 지역의 유명 입시학원과 스카우트 대가로 최고 수백억원의 계약금을 받은 이른바 스타 강사들에 대해 24일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임환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이날 “대학입시철을 맞아 학원가의 탈세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탈루 혐의가 있는 유명 학원가의 고액 논술학원 원장과 스타 강사, 입시 컨설팅업체 대표 등 20명에 대한 긴급 세무조사를 24일부터 전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무 조사 대상에는 대학별 특강과정을 개설해 심야에 제3의 장소에서 불법 교습행위를 한 논술학원 4곳이 포함됐다. 연봉 외에 스카우트 대가로 최고 수백억원의 계약금을 축소신고하거나 교재비 수입 신고를 빠뜨린 스타강사 4명도 조사를 받는다. 최고 수천만원의 수수료를 입시컨설팅과 과외 명목으로 받은 입시컨설팅학원 3곳과 기준액의 두세 배가 넘는 고액 수강료를 챙기면서도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를 위반한 입시학원 9곳도 포함됐다. 국세청은 탈루 혐의가 확인된 고리 대부업체와 학원사업자 189명에게 세금 1206억원을 추징했고 고의로 세금을 포탈한 25명은 조세범처벌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업종별로는 기업형 사채업자 18명 등 고리대부업자 88명(추징세액 658억원), 학원사업자 59명(406억원), 대리운전 등 용역공급업체 16명(40억원), 장례 관련 사업자 10명(31억원), 기타 16명(71억원) 등이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불법·폭리로 경제적 약자인 서민, 영세기업에 피해를 주는 민생 관련 탈세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세무조사를 하기로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수강료 차명계좌에… 年72% 고리대금

    수강료 차명계좌에… 年72% 고리대금

    국세청이 24일 적발한 학원사업자들의 탈세 사례는 소문으로 떠돌던 유명학원의 ‘세금 빼돌리기’가 실제로 상당히 보편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무조사의 칼날이 서울 강남 대치동과 목동, 경기 성남시 분당 등 스타강사들이 포진한 유명 학원가를 집중적으로 겨냥한 것도 이 때문이다. 강남의 학원 사업자는 세금 누락 규모가 다른 사업자보다 상대적으로 컸고 고액의 수강료를 현금으로 받아 차명계좌로 빼돌리거나 교재비 수입 신고를 빠뜨리는 수법을 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학원사업자 대부분이 세금 탈루를 위해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이행을 위반해 세금 추징 외에 과태료 15억원을 함께 부과했다. 강남의 유명한 A논술학원은 대입논술에서 제시문까지 적중시켜 이름을 날린 곳이다. 학원장 박모(44)씨는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수시 논술시험기간 논술특강을 개설하고 학생 한 명당 일주일에 200만원씩 수강료를 챙겼다. 수강료는 모두 현금으로만 받아 차명계좌로 옮겨 세금을 탈루했다. 30만원 이상 수강료를 받을 때는 현금영수증을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는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도 위반해 과태료 2억원까지 물게 됐다. 또 다른 강남의 유명한 입시컨설팅 전문학원 원장 이모(45)씨는 3년 전 5명의 명문대 출신 컨설턴트를 고용, 철저한 1대1 맞춤형 컨설팅과 개인 과외 등을 지도하며 학부모로부터 학생당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친·인척 명의의 차명계좌로 선입금을 송금 받아 14억원을 탈루했다. 고리대부업체들의 탈세도 철퇴를 맞았다. 기업형 사채업자 오모(56)씨 등 2명은 수천억원대의 자금을 굴리면서 중소기업 등을 상대로 높은 이자를 챙겼다. 이들은 단속을 피해 제3자를 ‘바지 사장’으로 내세워 계약서도 쓰지 않고 기업 등에 돈을 빌려준 뒤 원금과 이자는 수표로 받아 다른 채무자에게 빌려주는 수법으로 자금세탁과 탈세를 일삼았다. 오씨 등의 탈루소득은 무려 240억원에 달했다. 이들은 소득세 등 95억원을 추징당하고 검찰에 고발됐다. 명동에서 대금업을 하는 박모(58)씨는 ‘사채아줌마’ 등 전주 80명으로부터 수천억원의 돈을 끌어모아 자금난에 처한 기업에 주식을 담보로 빌려준 뒤 연 36~72%의 이자를 받았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이자 수익만 400억원에 달했다. 국세청은 박씨가 빼돌린 소득 130억원에 대해 소득세 53억원을 추징했고 전주 80명에게도 소득세 90억원을 물렸다. 경비를 허위계상하는 수법으로 수수료를 올려 아파트 관리비를 비싸게 받아온 경비용역업체 대표 이모(52)씨도 적발됐다. 이씨는 복리후생비 등 경비 5억원을 허위 계상, 조작된 결산서를 근거로 수수료를 올려 받았다. 임환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최근 세계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고리대부업자 등 일부 사업자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폭리를 취하면서 교묘한 수법으로 탈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경제 브리핑]

    ‘전통시장 5억 생필품’ 복지시설 전달 정정섭(왼쪽 첫 번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과 민병덕(두 번째) 국민은행장이 24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남문시장을 찾아 저소득 가정 김장에 쓰일 배추를 고르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날 5억원의 후원금으로 전국 33개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생활필수품과 전통시장상품권을 6000여곳의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민 행장은 은행들의 수수료 담합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수출입銀, 아시아 첫 리얄화채권 발행 수출입은행이 아시아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얄화 채권을 발행했다. 발행규모는 7억 5000만 리얄(약 2억 달러)로, 5년 만기다. 달러화 기준으로 리보 금리에 2.49%를 더한 수준이다. 수출입은행은 “미국과 유럽 중심 차입 선을 중동 지역까지 다변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중동 오일머니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 [한·미FTA 통과 이후] 한중·한일 FTA 속도낼 듯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국회 통과로 최대 걸림돌이 사라지면서 한·중, 한·일도 FTA 추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수뇌부들이 양국간 FTA 추진에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어 상황에 따라 한중, 한일 FTA 협상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중국은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한·중 FTA의 민감성을 인정하지만 일단 협상을 시작한 뒤 이견을 조율해 나가자는 것이다. 올해 4월 김황식 총리의 방중 때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우리 정부에 공식적으로 한·중 FTA 협상 개시를 요청했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리커창 부총리도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중 간 경제협력을 심화시키는 것은 양국 경제 성장에 중요하다.”며 조속한 FTA 논의 시작을 촉구했다. 중국은 우리 수출국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다. 지난해 양국 교역은 1884억달러로 한·미 간 교역액 902억 달러의 두배에 달했다. 그동안 한·중 FTA와 관련, 산·관·학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우리나라는 농산물과 일부 제조업 분야, 중국은 석유화학과 자동차 부문을 민감성 품목으로 분류해 개방 예외 또는 유예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이 우리와 FTA를 서두르는 이유는 미국 주도의 다자간 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판에 일본이 가세한 것과 무관치 않다. 세계 1위(미국), 3위(일본) 경제국 간의 FTA 체결이 현실화될 경우, 아시아 경제의 맹주가 되려는 계획이 적잖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유럽연합(EU)과 FTA를 체결한 한국을 적절히 활용해 대미, 대유럽 수출을 늘릴 수 있고 농수축산물 분야의 수출 확대에도 적지 않은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2003년 12월 협상을 시작했다가 2004년 6월 중단된 일본과의 FTA 추진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국장급 선에서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는 양측은 내년에 좀 더 심도있는 논의를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는 내년에만 3회에 걸쳐 일본에 날아가 관련 담당자와 면담할 계획도 세워놨다. 이시형 통상교섭본부 통상교섭조정관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 한·미 FTA에 집중하느라 물리적으로 다른 FTA 협상에 인력을 투입할 수 없었다.”면서 “앞으로 밀도 있는 협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자동차 겨울맞이, 친환경 냉각 부동액부터 확인

    자동차 겨울맞이, 친환경 냉각 부동액부터 확인

    겨울을 맞아 자동차 점검을 새로 시작해보자. 올해 눈이 얼마나 올지 예측할 수는 없으나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스노우체인을 트렁크에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부동액이다. 부동액은 엔진의 열을 식히는 냉각수가 어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초록색의 걸쭉한 액체다. 교환주기는 2~3년에 한 번 정도로 냉각수통과 호수의 물을 모두 빼고 세척한 후 새 걸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엔진오일을 갈면서 함께 교환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부동액도 많은 종류가 있다. 그 중 ‘친환경적 기능성 냉각부동액’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자동차에 친환경을 접목해 주목받고 있다. 그린(green)과 움직이다(act)의 합성어인 친환경 기능성 부동액 ‘그린액’은 지구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의 상징적인 뜻을 내포한다. 그린액은 기존의 부동액과 달리 저탄소, 엔진의 출력과 25~40%가량의 연비의 향상, 소음감소, 매연감소와 음이온의 발생으로 차량 내부를 쾌적하게 도와준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냉각수의 온도가 65도 이상이 되면 그린액에서 원적외선 고주파가 방사되기 때문에 완전연소와 최상의 엔진으로 작동하는 기능을 한다. 그린액을 개발한 그린액월드㈜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자동차 문화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 및 에너지를 절감하고 쾌적한 드라이브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한 노력으로 국내와 국제 자동차 부동액 산업에 새로운 친환경 그린액 시장의 창출과 함께 부동액을 그린액으로 대체하는 사용 소비체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권명녀 그린액월드㈜ 대표는 “새로운 친환경기능냉각부동액인 그린액을 수출전략사업으로 하여 해외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 확대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함으로써 국내외 환경산업체 및 정부기관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권 대표는 “다변화하는 지구 환경과 친환경제품들의 국제적 요구에 따른 시대적 변화의 중심에 서서 녹색기술(Green Technology)과 녹색혁신(Green Innovation)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및 기계, 선박 산업 분야의 친환경 제품의 리더로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미FTA 무한경쟁 시작됐다] (2) 막오른 한·중·일 무역전쟁

    [한·미FTA 무한경쟁 시작됐다] (2) 막오른 한·중·일 무역전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통과로 한국은 동북아 최초로 미국·유럽연합(EU)과 동시에 FTA를 체결한 첫번째 나라가 됐다.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1%가 우리의 무역·경제 영토로 확대된 것이다. 더욱이 한·미 FTA가 발효될 경우 현재의 정치·안보상 군사동맹에다 경제동맹까지 합해진 정치 및 경제의 포괄적 동맹이 완성된다는 의미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미 FTA 발효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무역전쟁이 격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아태 지역의 패권을 다투는 중국과 일본의 집중 견제를 받을 경우 한·미 FTA의 순기능이 역기능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의미다. 현재 중국과 일본은 자유롭게 통상할 수 있는 지역이 GDP 대비 각각 17% 안팎이다. 우리의 61%와는 많은 차이가 난다. 전체 무역에서 FTA를 통한 무역이 한국이 34,2%인 반면 중국과 일본은 각각 19.5%, 18.2%에 머물고 있다. 한·미 FTA 시대를 맞아 중국과 일본의 조바심 역시 이런 맥락에서 이해된다. 상황은 점차 긴박해지고 있다. 이미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은 소리 없는 무역전쟁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강하다. FTA는 기본적으로 양국 간 관세장벽을 없애고 투자를 자유롭게 하는 경제협력이지만 최근엔 협정국 간 경제동맹의 의미가 커지고 있다. ‘FTA를 통한 경제 영토전쟁’이라는 말이 자연스레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미국이 반테러 정책의 일환으로 중동 국가들과의 FTA를 추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 시점에서 주목할 만한 글로벌 경제동맹체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Strategic Economic Partnership·TPP)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국·중국·일본)로 좁혀진다. 이들 각각의 경제 동맹체에는 일본과 중국이 주도권을 다투고 있다. 자동차와 가전 등으로 미국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일본은 지난 11일 TPP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TPP는 사실상 세계 1위 경제국 미국과 3위 일본 간의 FTA라고 불린다. 한·미 FTA 발효가 기정사실화되는 가운데 한·미 간의 경제동맹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압박의 일종이다. TPP는 지난 2005년 만들어져 현재 미국, 호주, 뉴질랜드, 칠레, 페루, 싱가포르,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9개국에 최근 일본과 캐나다, 멕시코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TPP가 경제 규모나 인구 수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나 EU를 앞서는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파급효과를 경계했다. 중국 역시 아태 지역의 맹주 자리를 노리고 있다. 중국이 힘을 싣고 있는 아세안+3 등 아시아 지역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경제동맹체들도 위협의 대상이다. 한국이 포함돼 있는 경제동맹체임에도 주도권은 세계 2위 경제국으로 떠오른 중국이 갖고 있다. 우리로선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대목이다. 중국은 ‘통 큰 양보’를 하면서까지 아세안과 FTA를, 타이완과는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체결했다. 아세안과 FTA에 성공한 중국은 이제 한·중·일 3국 FTA를 통해 자국이 중심에 서는 동아시아 자유 경제 지역을 구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보다는 FTA 실현 가능성이 큰 한국을 우선 협상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신생 서비스산업 무조건 개방” VS “공익분야 정부 규제 가능”

    “신생 서비스산업 무조건 개방” VS “공익분야 정부 규제 가능”

    한·미 FTA 비준안이 우여곡절 끝에 22일 국회를 통과했지만, 협정문에서의 독소조항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투자자국가소송제(ISD)는 야당과 진보시민단체의 끈질긴 삭제 요구에도 FTA 협정 문안이 원안대로 통과됨으로써 향후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와 야당 측이 지적하는 5대 ‘독소’ 주장과 정부의 반박을 점검해 본다. 투자자-국가소송제(ISD) ●내용 투자자가 상대방 국가의 정책으로 이익을 침해당했을 때 해당 국가를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분쟁조정센터 등에 제소할 수 있는 제도다. ●독소 한마디로 다국적 투기자본이나 기업이 자신의 이윤 확대를 위해 상대 국가의 법과 제도를 무력화하는 조항이다. 이 제도로 미국 자본이나 기업은 국내에서 재판받을 필요가 없다. ●반박 한·미 FTA에서 새로 도입된 제도가 아니다. 우리가 체결한 85개국의 투자보장협정을 포함해 전 세계 2500여개 투자 관련 국제협정에 규정된 국제 표준이다. 미국보다 많은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를 위한 보호장치 역할도 한다. 래칫 조항(rachet·역진 방지장치) ●내용 낚시에 쓰는 미늘 같은 것인데 거꾸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이다. 즉 한번 개방된 수준은 되물릴 수 없다. ●독소 선진국 및 산업국가 사이의 FTA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대표적인 독소 조항이다. 쌀 개방으로 벼농사가 전폐되고 식량이 무기가 되는 상황이 와도 예전으로 되돌릴 수 없고 광우병 쇠고기가 수입돼도 막을 명분이 없다. ●반박 이 조항의 적용 분야는 서비스와 투자 부문이다. 공공서비스를 포함해 경제정책 운용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정당한 정책적 필요에 의해 규제를 할 수 있다. 서비스 시장 네거티브 방식 개방 ●내용 개방해야 할 분야를 조목조목 제시하는 것(포지티브 방식)이 아니라 개방하지 않을 분야만을 적시한다. ●독소 이 조항으로 미래에 생겨날 새로운 서비스 시장은 무조건 모두 개방해야 한다. 온갖 도박장, 섹스산업, 피라미드 판매업 등 미국의 서비스 산업이 국내에 마구 들어오게 될 때 군말 없이 이를 수용해야 한다. ●반박 서비스시장 개방을 포지티브 방식으로 전환해도 개방 내용이나 수준의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어서 논의할 실익이 없다. 한·미 FTA에서는 공익성이 높은 분야와 정부 규제가 강화될 중요 서비스 분야를 개방 대상에서 포괄적으로 유보해 정부 규제 권한이 유지된다. 개성공단 ●내용 한·미 FTA 발효 1년 후 양국이 ‘한반도 역외가공위원회’를 소집해 개성공단 제품에 대한 특혜관세 혜택 부여 조건과 기준을 협의토록 한다. ●독소 한·미 FTA가 발효되더라도 최소 1년간은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받기 어렵다. 재재협상을 통해서라도 아세안, 싱가포르, 페루와의 FTA처럼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받도록 역외 가공조항을 도입해야 한다. ●해명 역외가공 지역 생산 제품에 대한 원산지 인정 문제를 협정발효 후 논의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도입해 추후 개성뿐 아니라 신의주 등 북한 내 다른 지역도 오히려 역외가공 지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의약품 분야 허가·특허 연계제도 ●내용 복제 약을 만들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시판 승인을 요청할 때 특허권자에게 통보하도록 하는 제도다. ●독소 복제 의약품 생산 비율이 높은 국내 제약산업의 위축이 불가피하다. 국내 소비자의 약값 부담도 증가한다. ●해명 특허권자와 제조업자의 이해를 절충한 제도다. 합리적으로 운영되면 특허보호와 복제약의 조기 활용도 가능하다. 정부는 추가협상을 통해 확보한 3년간의 시행 유예기간에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對美수출 13억弗 증가… 농어업 12조원 피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22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한국경제 도약의 새로운 시험대로 떠올랐다. 세계 최대 경제권인 유럽연합(EU)에 이어 미국과의 무역국경이 사라짐으로써 우리 경제는 유럽, 미국이라는 선진국의 넓은 시장을 놓고 무한경쟁을 펼칠 수 있는 터전과 아시아·태평양 시대의 무역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하지만 역으로 한·미 FTA는 미국의 선진 물품과 서비스의 유입으로 가뜩이나 불안한 고용과 경기침체를 되레 악화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미 FTA 시대는 기회이자 위기가 되는, 양날의 칼인 셈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가 가진 제조업과 IT분야의 경쟁력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한·미 FTA 시대는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의 힘’이 ‘부정’의 악영향보다 더 커질 것이란 평가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한·미 FTA 비준 및 발효 이후 정치 선진화, 산업 구조개혁, 제도선진화 등에 뼈를 깎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FTA가 가져올 업종별·계층별 양극화, 선진경제와의 동조화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한국경제가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4조 3000억 달러(세계GDP의 23%)로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다. 내년 1월 1일 한·미 FTA가 발효된다면 우리나라는 불과 6개월의 시차를 두고 우리나라 GDP(1조 4000억 달러)의 30배, 세계 무역의 60%에 이르는 세계 1, 2위 경제권에 대한 관세 없는 접근권을 확보하게 된다. 통상교섭본부 관계자는 “FTA가 시행 중인 칠레, 아세안, 인도 등과의 교역액 증가속도를 보면 시행 후에 무역액이 30~50%나 증가했다.”며 “전 세계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겠지만 FTA 발효로 내년 한·미 간 교역량은 적잖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책 연구기관들은 경제효과에 대해 향후 15년간 수출은 13억 달러, 무역수지는 1억 4000만 달러 늘어날 것이고 장기적으로 35만명의 고용 증가를 예상했다. 관세가 철폐되는 우리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 차 부품, 석유제품, 전자, 반도체 등이 FTA 혜택을 가장 많이 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도한 낙관론은 금물이다.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 멕시코가 대표적인 부작용 사례로 꼽힌다. 미국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체결하면서 무관세를 실현했지만 이것이 빈부격차의 심화, 문화 종속, 공공서비스 기반 붕괴 등으로 이어졌다. 정부의 보호에 안주했던 저생산성, 비효율 부문은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통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당장 의약과 법률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우리 농어업이 직격탄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미 FTA가 발효되면 농어업 생산액은 15년간 12조 6683억원의 누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다양한 대책 마련에 착수, 직접피해를 보전하는 방식보다는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대응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미 FTA 시행에 맞춰 정교한 모니터링 시스템과 피해기업 및 생산자에 대한 핀셋(족집게) 지원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수동 산업연구원(KDI) 연구원은 “한·미 FTA 시행에 따른 그늘에 대처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갖춰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FTA로 인한 이익은 최대화하고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는 조기경보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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